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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듯 아닌 듯 그 묘함

    낯선 듯 아닌 듯 그 묘함

    중국, 인도 미술에 이어 동남아 작가들이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동남아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가 부쩍 늘고 있다. 지난 10월 초 막을 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아시아 리얼리즘’전은 동남아 근현대미술을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고, 지난 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던 ‘세계미술의 진주, 동아시아전’은 개성 넘치는 동남아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아라리오갤러리가 9일 천안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막한 ‘군도의 불빛들’전은 동남아 작가에 대한 국내 미술계의 관심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대규모 기획전이다. 전시에 초청된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 13명은 자국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비엔날레에 참여한 딘 큐 레이(베트남), ‘세계미술의 진주’전에 소개된 레슬리 드 차베스(필리핀) 등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 대다수 작가들은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천안 전시장에 들어서면 필리핀의 부부 작가인 알프레도 앤 이자벨 아퀼리잔의 설치 작품들이 먼저 눈길을 끈다. 어부들이 신었던 낡은 슬리퍼를 엮어 만든 대형 날개와 대중교통인 지프니의 화려한 장식품으로 제작한 금속성의 조형물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들에선 필리핀 서민들의 애환과 사회상이 묻어난다. 필리핀 여성 작가 제럴딘 하비엘의 독특한 회화 작품도 인상적이다. 공포 영화에서 따온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고, 빨간색 자수 레이스로 피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입체적으로 덧붙인 그의 작품은 공포와 아름다움·유머가 뒤섞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도네시아의 에코 누그로호와 태국의 나티 유타릿은 부패한 정치와 사회에 대한 비판을 가벼운 이미지로 표현해 주목받는 작가들이다. 에코 누그로호는 만화 같은 대중문화 아이콘을 활용한 벽화와 카펫 작업으로 유명하고, 나티 유타릿은 동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로 불합리한 현실에 메스를 가한다. 태국 작가 나빈 라완차이쿨은 다문화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작품 소재로 삼는다. 인도계 태국인으로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작가는 다양한 언어로 ‘나빈’이라는 이름이 쓰인 종이를 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영상 작품을 출품했다. 영상에 나온 모습 그대로 실물 크기로 만든 작가의 조각상은 웃음을 자아낸다. 서울 전시장에 소개된 2명의 작품은 좀 더 파격적이다. 인도네시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아구스 수와게는 배설물 그림 아래 세계적인 작가의 이름을 적어놓는가 하면, 돼지 머리뼈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필리핀 작가 호세 레가스피는 가톨릭 국가에서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자신의 내면을 직설적이고, 거칠게 표현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은 내년 1월 16일까지, 천안은 2월 13일까지. (02)723-6191, (041)551-5100~1. 천안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성북 “스스로 공부할 환경 마련” 자기주도학습센터 이달 말 개관

    성북구는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이달 말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옛 월곡1동 청사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단일 전용 건물로는 전국 처음이다. 학습실, 상담실, 열람실, 세미나실 등 갖췄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할 환경을 마련해주는 게 필요하다. 김영배 구청장은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자기주도학습 지원뿐 아니라 ▲진로 및 진학 정보 제공 ▲학부모 지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대학생 멘토링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 센터 이용자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학생 가운데 적성검사 및 상담 등을 통해 공개 선발하되,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 등은 일정 부분 우선 선정한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학습방법, 상급학교 지원전략, 이성교제, 가출, 음주흡연 등 청소년의 고민도 상담해 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관악 도서관 주민생활 속으로 쏙~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책 읽는 걸 즐기지만 걷는 게 불편해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는 일은 생각도 못한다. 신사동주민센터에서 책을 대출해 주고 집에까지 배달해 줘서 매우 기뻤다. 나 같은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오래 걷거나 서 있는 게 불편한 김모(46)씨는 ‘책 사랑방 북 딜리버리’(Book Delivery)를 이용한다. 관악구 신사동주민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책을 배달해 주는 ‘책 사랑방 북딜리버리’를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서 대출과 배달을 신청하면 신사동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직접 집까지 책을 가져다주고 회수도 한다. ‘10분 거리의 도서관’ 정책을 펴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철학은 각 동주민센터에서 구현되고 있다. 청림동주민센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언어발달이 느린 다문화 가정 자녀와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청림 무지개 스토리타임’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봉사자 이야기꾼이 매월 책 한권씩을 선정해 노래와 춤을 곁들여 책을 읽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한글에 친숙해지도록 해 언어발달에 도움을 주고, 놀이·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청림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매주 목요일 독서도우미가 돼 ‘경로당 어르신 책 읽어드리기’를 진행해 왔다. 대학동주민센터는 오는 13일 민원대기실에 ‘책·만·세(책을 통해 만나는 세상)’ 서가를 설치한다. 주민들이 책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책을 선정한다. 성현동주민센터 앞 쉼터에는 주민들이 오가며 부담 없이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함’이 있다. 쉼터에서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대화와 토론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중랑구 이웃愛 빠지다

    연말을 맞아 중랑구에 훈훈한 이웃 사랑이 넘치고 있다.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주민센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4명에게 1인당 30만~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관내 업체 등 250여명이 참여해 265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박찬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한파로 저소득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내2동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는 8일 일일식당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13일 저소득청소년 20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망우본동 봉사단체 ‘좋은 만남’ 회원 30여명은 매달 1000원 이상씩 떼 지난달 25일 청소년 5명에게 100만원을 건넸다. 상봉1동에서 ‘하사장’으로 불리는 한 독지가는 매년 주민생활지원과에 김장배추를 이웃에 전해달라며 보내오고 있다. 올해도 2500포기를 270가구에 전달하는 등 ‘이름없는 천사’로 알려졌다. 종교단체들의 이웃사랑도 줄을 잇는다. 면목동 한성사에서는 지난달 23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웰빙김장김치 만들기 행사에서 김장김치 10㎏ 120상자를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7년째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상봉1동 예정교회는 지난 2일 소년소녀가장가정과 홀몸노인 200가구에 쌀 10㎏씩을, 망우본동 행복이 넘치는 교회는 지난달 24일 저소득가정 40가구에 사랑의 쌀 20㎏씩을 전달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구청 방송 ‘빅히트’

    “2001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외국인근로자 센터를 만들 때 주민들 반대가 얼마나 심했는지…. 그때 정말 공무원을 그만둬야 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문화가정 지원과 외국인근로자 인권을 위한 메카가 되었지요.” (은희소 성동구 행정관리국장)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스피커에 관심이 생겼고 비싼 스피커를 직접 만들다 보니 이젠 ‘목공’이란 취미가 생겼어요.” (박기봉 성동구 보건소장) 이처럼 성동구청 직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 구청 방송인 ‘휴식이 있는 공간’이 성동구의 ‘라디오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구청 인터넷방송국의 청사 내 오디오 방송인 ‘휴식이 있는 공간’은 월요일 구청직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화요일 웰빙정보, 수요일 스포츠·연예, 목요일 음악방송, 금요일 여행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중 월요일이 가장 인기다. 유명 연예인이나 입담이 뛰어난 명사가 나와서가 아니다. 구청 간부나 동료 직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나 공무원 생활의 애로점 등을 진솔하게 들을 수 있어서다. 지난달 15일 은희소 행정관리국장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한명씩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 취미, 공무원 생활의 위기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동료로서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는 게시판에 출연 신청을 받아 특별한 날을 앞두거나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직원 등도 출연할 수 있도록 할 참이다. ‘휴식이 있는 공간’은 매일 점심 구청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인터넷을 통해 방송을 보고 들을 수도 있다. 한편 구청 인터넷 방송국은 확대 간부회의를 생중계해 부서 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돕는다. 또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에 설치된 IPTV를 통해 구정 뉴스와 각종 사업을 소개해 주민들의 구정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홍성범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사내 방송을 구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구청 직원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주민의 구정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오프라인 대학과 연계 강화… 자격증 과정 알차게

    ■서울사이버대학교 - ‘U캠퍼스’ 구축… 스마트폰으로 학사활동 지원 국내 최초로 정부 인가를 받은 서울사이버대가 30일까지 2011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인간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복지시설경영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가족상담학과·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법무행정학과·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국제무역물류학과·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등 5개 학부 14개 학과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누어 정원 내 전형(3351명)과 함께 산업체·군 위탁생·학사편입·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의 정원 외 전형(5293명) 등 총 8644명을 선발한다. 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일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과 특수 직업 종사자들의 재교육 및 평생교육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산업체·군 위탁생 전형에서 각각 모집 단위별 정원의 20%씩 늘려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apply.iscu.ac.kr)와 전화(02-944-5000)를 통해 자세한 입시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9월부터 ‘U캠퍼스’를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출결, 커뮤니티 활동, 수업 등록, 성적 확인 등의 다양한 학사 활동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을 위해 전담 교수제도와, (선배) 멘토링제도로 학습을 지원한다. 직장인, 위탁생 등 40여종 5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다양한 장학제도와 국립대 2분의1 수준으로 저렴한 등록금도 서울사이버대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늘어나는 가족 단위 재학생을 위해 재학 중 가족 구성원에게 학기당 30만원의 가족장학금도 지급한다. 이은주 입학처장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특화된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교육 콘텐츠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특수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학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세종사이버대학교 - 신·편입생 전원 1년 수업료 30% 감면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장학금 수혜율을 가진 세종사이버대가 29일까지 201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신·편입생 전원에게 1년 수업료의 30%, 학사편입생에게는 50%를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새터민은 수업료의 20~100%를 장학 혜택으로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장애인, 새터민 전형 에서는 전형료가 면제되며, 고교 졸업 예정자와 가정주부에게도 전형에 관계없이 전형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입시전형은 지원서(80%) 및 논술고사(20%)로 진행되며, 전형별 또는 학과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성적 및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개발투자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금융재테크학과, 회계·세무학과, 경영학과, 융합경영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유통물류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산업경영학과, 사회복지행정학과, 노인복지학과, 아동보육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영어학과, 평생교육학과, 게임·3D애니메이션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정보통신학과, 정보보호시스템학과, 모바일애플리케이션개발학과 등이며 모집 인원은 정원 내·외 총 4000여명이다. 입학 홈페이지(www.sjcu.ac.kr/entr)와 학생처(02-2204-8000)를 통해 상세한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홀로 학습하는 학생을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업 전반을 지원하는 담당 튜터제를 도입했으며,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선배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세종대와 연계돼 오프라인 도서관 및 각종 부대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학점교류협약으로 한 학기에 3학점까지 오프라인 수강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모든 학생이 졸업 전까지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도 특징이다. 부동산경영학부에서 일정 과목을 이수하면 부동산경매사와 부동산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경영학부에서는 경영지도사나 유통관리사, 전자상거래관리사, 가맹거래상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고려사이버대학교 - 의견서술형 논술로 100% 선발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는 22일까지 201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우대 모집을 진행한다. 2008년 10월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으로ㅁ 전환을 인가받아 학교법인으로 재탄생했고, 올 2월 한국디지털대학교와 고려중앙학원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명을 고려사이버대학교로 변경했다. 고려대의 명성을 사이버 공간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기업의 대학교육 참여도 1위·졸업생 평판도 톱 10 대학을 목표로 교육 콘텐츠와 학사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전형은 평생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의견 서술 형태의 논술 100% 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에 특별전형 대상(직장인·주부·고교 졸업생 ‘올 2월 졸업·내년 2월 졸업 예정’·농어촌 거주자·소년·소녀 가장·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지원해 합격하면 입학금의 20%를 감면해준다. 또 소년·소녀 가장과 결혼 이민자 자신이 입학해 직전 학기 평점 3.0을 넘으면 2년간 수업료 절반을 감면하는 입학특전도 있다. 250명의 실력 있는 교수진을 확보해 학생의 학습 의욕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7개 학부 17개 학과로 구성한 학부제를 통해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고 복수전공 제도를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go.cyberkorea.ac.kr) 홈페이지나 전화(02-6361-2000)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문화예술 인재 양성 실무교육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정우택)는 국내 사이버대 중 유일한 ‘문화 예술’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전문적인 문화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다른 사이버대와 달리 현장 실무 교육과 온라인 이론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이러닝(Blended e-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스튜디오, 극장, 미용 실습실, 어학 실습실, 컴퓨터실 등의 다양한 교육 지원 시설을 갖추어 실무 교육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사학위를 소지한 유능한 교수진들이 전문 실무 인재를 육성을 담당하며, 문화 예술 계열에는 실무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있어 재학생의 진로 결정에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개설학과는 ▲인문사회계열(글로벌경영학과·평생교육학과·사회복지학과·실용영어·일어학과·아동상담보육학과·실버요양산업학과·호텔외식경영학과·한국언어문화학과) ▲문화예술계열(연극예술학과·미용예술학과·사회체육학과·무용학과·귀금속디자인학과·실용음악학과·친환경건축문화학과) 등이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외부의 콘테스트에 참여하도록 재학생을 돕고 있으며, 대학 자체로도 무용, 요리, 미용 예술 등에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scau.ac.kr)와 전화(02-2287-0222)를 통해 하면 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한국사이버대학교 - 16개 학과 1만 1047명 모집 한국사이버대학교(총장 이우용·원격대학협의회 회장)는 27일까지 2011학년도 특별전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생은 전적 대학에서 35학점(2학년), 70학점(3학년) 이상 취득자면 된다. 모집학과는 ▲어문학부(방송문예창작학과·실용영어학과·중국언어문화학과) ▲휴먼서비스학부(교육과학과·사회복지학과·상담심리학과·아동학과) ▲IT디자인학부(디지털디자인학과·컴퓨터정보통신학과) ▲경영부동산학부(경영학과·부동산학과·세무회계학과) ▲사회안전학부(경찰교정학과·법학과·소방방재학과·정보보안학과) 등 5개 학부 16개 학과다. 특별전형, 학사편입전형, 산업체·군위탁생전형, 장애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새터민전형, 외국인전형, 재외국민전형으로 나눠 총 1만 1047명을 선발하며, 특별전형 신·편입생에겐 1년간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준다. 특별전형 대상자에는 직장인(재직자· 6개월 이상 경력), 개인사업자, 주부, 농어촌 거주자,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만학도,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해당된다. 한국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교육부의 원격대학 평가에서도 경영·행정, 물적 자원(시설/설비/시스템)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go.kcu.ac)와 전화(02-3149-961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성동, 주민자치 대학원 운영

    성동구는 ‘주민자치 대학원’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한양대와 정책대학원 과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총 16주 코스로 매주 수요일마다 주민자치 분야는 물론 봉사활동, 역사, 경제, 문화예술, 교양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270명씩 지역사회 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자치의 실질적 주체인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은 필수 교육코스로 운영한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치행정 종합발전계획 ‘머물고 싶은 고향 같은 자치회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서 나아가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다.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이웃 만들기’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 등 각 동의 191개 사회단체 4521명의 회원을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 노인 등 복지 수요자 8902가구와 연계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유정섭 자치행정과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상업지역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다르게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대표적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성수동 지역에는 다문화 전문 도서관을 설치하고,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인 새터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메디컬 팁]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오픈 서울아산병원은 당일 검사와 진료, 응급환자 집중치료가 가능한 간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센터에는 당일 진료에 필요한 초음파실과 응급 간환자 집중치료실, 전문 세부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치료 결정이 어려운 환자들의 맞춤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모이는 정례 협의에서 개별 환자에 맞는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시·청력 지킴이 사업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은 서울의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관내 25개 구청과 ‘시·청력 지킴이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촌재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시·청력에 이상을 느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검진 기회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비와 안경 등 보장구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英 항혈전제 ‘피도글’ 허가 승인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이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항혈전제 ‘피도글’에 대한 허가승인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한미약품 측이 최근 밝혔다. 한미약품은 피도글의 유럽 임상을 마친 2009년 5월 MHRA에 시판허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영국·독일·포르투갈·스페인·벨기에·네덜란드·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1개월 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 김안과병원-SNEC 양해각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과 싱가포르 국립안센터(SNEC)는 최근 의료서비스 및 연구·학술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과학 정보 교환 ▲의사·간호사·관리자 등 의료관계자 교류 ▲학술대회·심포지엄 개최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교류에 나서게 된다.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 개소 인천 나누리병원은 최근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을 개소,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 측은 이곳 스포츠 클리닉은 프로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비수술 운동요법 및 수술 후 재활,심리·영양상담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스포츠 트라우마 토털 케어시스템을 갖췄으며, 신경·정형외과·내과·정신과 등 전문 의료진들과 전문 운동트레이너가 한 팀으로 구성돼 맞춤형으로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688-9797.
  • [열린세상] 단일문화와 다문화/조광 고려대 한국사학 명예교수

    [열린세상] 단일문화와 다문화/조광 고려대 한국사학 명예교수

    우리는 오랫동안 단군의 자손, 배달의 겨레라는 단일민족에 대한 신화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천년 이상 단일한 역사 공동체를 이루며 역사 체험을 공유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 문화는 이웃 나라의 문화와는 달리 비교적 단일한 형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사투리가 심하지 않아 언어가 거의 다 통했으며, 동일한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도 비슷한 반응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단일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움터 나왔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사회는 ‘단군 이래’ 최대의 변동기에 처해 있다. 이 변동은 도시와 농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농촌의 경우에는 젊은 여성들의 이탈이 심화되어 농촌 총각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마땅한 배우자를 찾지 못한다. 도회의 경우에도 ‘힘들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들에 대한 기피현상이 일어났다. 그래서 외국으로부터 결혼 이주자나 노동 이민이 증가하게 되었다. 당연히 도시와 농촌에서는 새롭게 다문화 사회적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혈통이 순수한 단일민족이 우수한 민족이며, 단일한 문화가 더 우월한 문화라는 신화에 사로잡혀 왔다. 이러한 편견 때문에 다문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으며, 외국인을 배격하고 다문화 경향을 천시하려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 단일민족이라는 잘못된 신화는 아마도 가장 강력한 대륙국가인 중국에 흡수 동화됨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듯하다. 지난날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민족들의 통합과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중국은 역사과정을 통해서 인종적으로도 서로 다른 집단들까지도 하나로 통합하여 거대한 중화문화를 이루어왔다. 이 중화문화는 용광로처럼 주변의 이민족을 흡수해 나갔으며, 주변 민족들은 중화제국의 흡입력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중화문화에 동화되는 것을 거부한 가장 확실한 사례는 우리 한민족의 역사에서 드러난다. 몇년 전 베이징대학에서 화교사를 전공하는 학자와 화교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는 세계의 많은 나라 중에서 화교가 발을 붙이기 어려운 두 나라가 있다고 했다. 나는 그 둘 중 하나는 대한민국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나머지 한 나라로는 문화적 폐쇄성이 강하다고 생각되던 몇 나라를 지목했다. 그러나 그는 다 머리를 저였다. 그러면서 나머지 한 나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했다. 이로 미루어 보면 아마 우리 민족은 대륙국가 중국에 통합되기를 한사코 저항해 왔던 역사 전통을 공유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는 과정에서 중국문화의 좋은 점은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만들되, 외국인인 중국인을 배격하는 독특한 문화 체질을 형성하게 된 듯하다. 또 우리는 일제 식민지시대 이래 단일민족임을 강조해 왔고 단일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맹신해 왔다. 아마도 이는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저항의 결과 문화적 순수성을 지켜서 국권을 회복하려던 의지와 깊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오늘날 인류는 하나의 유엔을 이루어 가고 있다. 가정은 가정대로 작은 유엔, 사회는 사회대로 좀 더 큰 유엔, 국가는 국가대로 조금 더 큰 유엔을 이루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민족의 순수성에 대한 신화나 순수 민족 문화의 우월성에 대한 편견은 극복되어야만 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는 민족이 역사적으로 경험한 바가 없는 다문화적 상황이라는 가장 힘든 과제에 봉착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이해가 요청된다. 우리는 이제 민족 차별 내지는 인종 차별의 폭력성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우리 주변의 다문화적 현상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아도 이 외부적 요소들은 이미 우리의 역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 이민이나 결혼 이주자들이 진정한 우리 민족의 일원임을 우리가 인정할 때, ‘단군 이래’의 우리 민족문화는 새로운 단계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 [서울플러스]

    4일 압구정 패션·뷰티 마켓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4일 오전 10시~오후 8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등을 할인 판매하는 ‘압구정 패션·뷰티 마켓’이 열린다. 이곳에 있는 매장 70여곳이 참여한다. 거리는 행사 당일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앞서 2008년 청담동과 압구정동은 전국 최초 ‘패션 특구’로 지정됐다. 지역경제과 2104-1668. 내년부터 스포츠바우처 사업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내년 1월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육 활동에 필요한 강좌와 용품을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가정 만 7세에서 18세의 청소년으로 스포츠 전종목에 대해 1인당 강좌료 월 최고 6만원 및 스포츠 용품비 6만 5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마감은 1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생활체육과 2289-8581. 초등 생활과학교실 참가자모집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오는 10일까지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상상플러스 생활과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실험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내년 1~3월 매주 한 차례씩 총 11회 열린다. 신청은 해당 학교나 인터넷(yedu.yongsan.go.kr) 등으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없으나 2만원 상당 실험재료비는 부담해야 한다. 인원은 140명이다. 교육지원과 2199-6480~4. 아버지 요리교실 참가신청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오는 6~10일 ‘사랑을 요리하는 아버지 교실’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장안동 제2여성복지관에서 열리는 요리교실에서는 신윤호 강사가 스테이크와 샐러드 요리법 등을 알려 준다. 노규환 길벗교회 장로가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를 주제로 강연도 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www.ddm.go.kr)으로 하면 된다.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함수연 전 14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 익숙하면서도 낯선 도시의 풍경을 파스텔 톤으로 담아 쓸쓸한 현실을 표현. 2010 유아트스페이스 젊은작가 기획 공모전. (02)544-8585. ●장민승 다문화 사진전 19일까지 서울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 사진작가 장민승이 2년 6개월 간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관 20여곳의 집무실을 찍은 사진들. (02)745-1644. ●고암 이응노 전 내년 1월 9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한국 현대화단의 거목 고암이 1970년대에 제작한 태피스트리와 콜라주 기법의 작품 29점 전시.(02)399-1114.
  • 행안부 4기 모니터단 위촉식

    행정안전부가 민간인으로 구성된 ‘고객만족 모니터단’을 통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한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4기 고객만족 모니터단 위촉식’을 열고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부, 기업인, 학생 등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 191명의 모니터단은 앞으로 1년 동안 행안부의 주요 정책 및 업무에 대한 의견제시,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개선사항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올해부터는 행안부의 정책도 직접 평가한다. 행안부는 특히 늘어나고 있는 국내 다문화 가정의 생활 속 어려움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결혼 이주여성도 모니터단원으로 선발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충남 복지사업 1조4975억 투입

    충남도는 1일 도청에서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 보고회를 하고 2011~2014년 복지사업의 청사진과 사업비를 확정했다. 도는 ‘드림 투게더 변화하는 충남복지’라는 비전 아래 내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1조 4975억 72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이주민, 보건, 복지 인프라 등 7개 부문의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에 1조 65여억원, 노인에 281여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장애인에 169여억원, 여성·아동·청소년에 4199여억원, 이주민에 13여억원, 보건 분야에 172억원, 복지 인프라에 75여억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도는 복지 사각지대 지원 강화,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노인 취업 및 일자리 지원, 노인 사회 참여 증대,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여성 경제활동 확대, 영유아 보육서비스 향상, 아동·청소년 문화 시설 확충, 이주민 사회 적응 확대 등의 사업도 편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욕구를 조사해 학교 부적응 및 문제행동 사례 관리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탈북 주민,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등의 욕구 조사도 실시해 한국어·다문화 이해 교육사업을 펼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미수다’ 마리연, 럭셔리 독일 고향집 화제

    ‘미수다’ 마리연, 럭셔리 독일 고향집 화제

    KBS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독일미녀 마리연이 럭셔리 고향집을 선보였다. 마리연은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독일을 찾아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을 공개했다. 마을 전경이 보이는 탁 트인 거실, 실내 수영장, 7개의 방과 6개의 화장실 등을 차례로 소개한 마리연은 집안 곳곳을 소개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리연은 거실 창가를 통해 보이는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숲도 보이고 다른 도시도 보여 전망이 정말 좋다”고 소개했다. 특히 집안에 있는 숨어있던 아담한 실내수영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마리연은 어린시절 생활하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자신의 방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마리연의 방 창문으로 비치는 전경에서는 조용한 독일 마을의 정취가 한껏 묻어났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집안에 수영장이 있다니, 노는 물이 다르다”, “우리 집 수영장은 빨간 대야”, “외국의 집들은 다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생겼구나”, “마리연네 고향집도 좋지만 우리 고향집도 좋다”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리연은 다문화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금천, 교육 백년대계 찾기 나선다

    금천, 교육 백년대계 찾기 나선다

    “입시 변화 추세에 발맞춘 진학지도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금천구 독산고 서보상(37·일반사회) 교사는 30일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2~13학년도 졸업생 추세 등 길게 내다보며 교육발전 청사진을 짤 것을 주문했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간에 걸쳐 금천구가 주관하는 ‘금천교육발전 주민 대토론회’ 발표자로 나선다. 구는 열악한 교육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세우는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금천구 관내 고교들의 대학 진학률은 높은 편이지만 명문대 진학률은 그렇지 못하다. 이에 따라 구가 진학률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민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 교사는 ‘금천구 학생의 맞춤형 진학지도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50여쪽에 이르는 보고서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10대 연구과제 공모에는 40여건이나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심의위원회를 거쳐 4개 분야에 걸쳐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장진경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새터교회 안지성 목사의 ‘저소득 지역청소년 진로지도 방안 연구’, 독산초교 송미숙 교사의 ‘기초학력 부진학생 사례별 원인분석과 대안’, 최경미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장의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킴이 교육에 대한 연구’ 등 아동·청소년·학력신장·평생교육 분야에서 각각 3명씩 발표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때마다 사회자를 따로 둔다. 전문성을 곁들이겠다는 뜻이다. 전·현직 교사와 관련 센터장, 학부모, 대학교수 등 다양한 패널도 각 분야마다 선정했다. 지역 교육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토론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 참석할 여유가 없는 주민은 온라인 토론방(http://cafe.daum.net/GC.edu.forum)을 통하면 된다. 마라톤 토론으로 걸러진 의견들을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정책 전문가 입장에서 구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금천교육포럼 및 금천교육발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바람직한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이 같은 계획을 실천에 옮겨 교육 때문에 다른 데로 이사가지 않아도 되는 고장으로 가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학부모들 참여 ‘학습교감’ 하위권 책임지도제 운영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학부모들 참여 ‘학습교감’ 하위권 책임지도제 운영

    “학부모가 교육에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경북 의성초등학교 권영호(57) 교장은 “학생들의 효과적인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의성초는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공개한 2010학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자가 단 한 명도 없어 학력 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의성초는 전교생 608명으로 소도시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학교에 속한다. 하지만 무료급식자가 116명에 이를 정도로 소외계층 비율이 높은 학교이기도 하다. 특히 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소외계층 비율이 높은 의성초는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과목별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가 6명(사회 2명, 국어·과학·수학·영어 각 1명)이었지만 올해는 미달자가 한 명도 없었다. 보통 이상의 성적을 받은 학생 비율도 국어가 지난해 85%에서 92%로, 사회 76%에서 85%로, 영어 82%에서 90%로, 과학 91%에서 92%로 각각 높아져 전체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향상됐다. 의성초가 중점을 둔 것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이었다. 학교는 먼저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력향상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올해부터 ‘달빛도서관’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일을 마친 저녁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학교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달빛도서관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며 ‘학습 교감’을 나눌 수 있게 됐다. 권 교장 등은 학부모에게 독서지도 강의를 제공하고, 즉석 면담시간도 가졌다. 권 교장은 “학교 총회보다 공개수업에 오는 학부모들의 수가 훨씬 많은 모습을 보며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실감했다.”면서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교육관이 주목받는 것은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 기본 학습이 부진한 학생에게는 책임지도제를 실시해 학력을 끌어올렸다. 6학년 학생 중 중위권 이상과 이하 학생을 분리해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은 6학년 담임 선생님이 개별지도를 하도록 했다. 또 한 학급 내 학력이 낮은 학생과 높은 학생을 함께 앉도록 하는 ‘또래 도우미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함께 성적 향상을 도모하도록 했다. 그런가 하면 학생들이 갖는 자신감이 문제라고 판단, 하위권 학생들이 학습의욕을 갖도록 하기 위해 수업이 끝난 뒤 가장 쉬운 문제 1~2개를 골라 풀도록 했다. 더불어 ‘1학급 1특색 계획’을 실시해 학급마다 학력 향상과 관련된 목표를 자유롭게 정해 실천하도록 했다. 권 교장은 “학력에 대한 관점을 바꿔 학생들이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특히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성적 향상의 비결을 소개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청소년 학습지도로 기부해요

    청소년 학습지도로 기부해요

    서울시복지재단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재단이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디딤돌) 사업에 소속 대학생들이 ‘디딤돌 서포터스’로 참여하기로 협약했다고 29일 밝혔다. 디딤돌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학원, 음식점, 약국 등 현금 기부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자영업자들이 현물과 서비스로 기부에 동참하는 민간연계 복지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소속 대학생들은 올 겨울방학부터 서울 저소득 가정의 아동,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도와 멘토링,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대학생들은 저소득층 학생들과 1대1로 연계돼 방과 후 학교는 물론이고 청소년들의 진로와 고민 상담까지 실질적인 멘토 역할을 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공정사회 묘안 찾기 골머리

    공정사회 묘안 찾기 골머리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만들기에 부처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저마다 업무 특성을 반영해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발굴 중이지만 중복되는 사안이 많아 고민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공정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및 실천 과제를 우선 확정해 수정·보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5대 정책과제는 ▲공정하고 차별 없는 정부 인사 운영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시스템 구축 ▲따뜻한 자립·자활서비스 지원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나눔·배려의 국민공감대 확산 등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는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 ▲주부모니터단 대상 아이디어 모집 ▲부내 인사관리 공정성 확보 ▲나눔·봉사활동의 자율 실천 등 4개가 선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책 분야 자활서비스에 장애인·다문화 가족을 위한 온라인 민원서비스 강화를 포함하는 등 취약계층 및 인사시스템 지원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이명박 대통령이 “각 부처·공공기관별로 무엇이 공정사회이며 어떻게 하는 게 공정사회 기준에 맞는지 업무를 발굴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국무총리실이 부처별 추진 계획을 총괄 점검하는 한편 대표적인 어젠다를 발굴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역시 7대 정책과제 및 실천과제 2개를 선정했다. 정책과제에는 ▲다문화 양성평등성 제고 ▲한부모·조손가정 지원 ▲미혼모 자립 지원 ▲유기청소년 지원 ▲탈북아동 지원 ▲성폭력 피해아동의 2차 피해 방지 ▲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실천과제인 인사 공정성과 나눔 기부문화 확산은 전 부처에 해당되는 공통사항격”이라면서 “우리 부는 특히 설립 이념 자체가 공정사회인 만큼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부처별로 중복된 선정과제가 적지 않아 총리실 차원에서 다시 조율과정을 거치면 타 부처에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은 평상시에도 행안부와 여가부가 업무영역이 겹쳐 신경전을 벌이는 부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정사회 정책 과제 발굴이 내년도 부처 업무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나올 만한 아이디어는 빤해 부처마다 골치가 아프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 연기…광주 예산없어 2012년 추진

    광주시교육청에서 내년 신학기에 개교하기로 했던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공립 대안학교 설립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주 여성 등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해 광주 삼도 남초교에서 운영 중인 ‘새날학교’를 개·보수해 내년 3월 대안학교를 개교할 예정이었다. 삼도 남초등학교(새날학교)를 개·보수하려면 15억여원이 필요하지만 내년 예산에는 운영비 5000만원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늦어도 2012년 새학기에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산사서 하룻밤” 인기

    고즈넉한 산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심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산사 체험(템플스테이)이 남도의 인기 체험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산사 체험 참가자가 올 들어 10월 말 현재 2만 728명이나 되는 등 연말까지 2만 5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산사 체험이 남도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해남 미황사, 대흥사, 순천 송광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찰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사찰은 나주 심향사(367명), 순천 송광사(259명), 구례 화엄사(203명) 등이다. 미황사는 하룻밤 산사 체험을 통해, 삶에 지친 현대 도시인들이 조용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본 프로그램 외에 어린이 한문학당, 청소년 문화학교 등을 365일 상시 운영해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나주 심향사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 사찰 음악회 등으로 외국인 참여가 높은 사찰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국내외 관광객의 한국 불교문화 이해를 위한 산사 체험 공간은 물론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남도 산사의 정갈한 음식과 바쁜 도시인들의 하룻밤 안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내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은 장성 백양사 등 18개 사찰이며, 전남도에서는 도내 대표 체험관광상품인 템플스테이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및 홍보물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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