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문화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차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 투자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재검토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4·3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15
  • 학업중단 청소년들 “우린 방송통신중학교 간다”

    개인사정으로 중학교를 그만둔 A군(15세)은 뒤늦게라도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학원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지만, 같이 공부하는 이들과 나이대도 맞지 않고 교육환경도 낯설어 적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음 붙일 곳 없던 A군은 최근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를 통해 정규 중학교 재취학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현재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A군은 “다시 한 번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학교생활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반’이라는 10대 학생들 중심의 학습환경에 만족해 했다. 대구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업중단 10대 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속하고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시스템이다. 교육부의 ‘2012학년도 초중고 학업중단 현황 조사 결과’에서 가사, 학교 부적응, 품행 등으로 인한 실질적 학업중단학생수는 2012학년도에만 320여명에 이른다는 결과를 보고, 대구교육청이 그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한 학교라 더 의미가 깊다. 이와 관련해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학업중단학생 외에도 기존의 학교 체제에 융화되지 못했던 학생, 홈스쿨링을 받던 학생, 미혼모 학생, 다문화 학생, 탈북학생 등 다양한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주 2일만 등교하며, 방송·정보통신 수업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사이버교육시스템을 통해 공통교과를 학습하게 된다. 이러한 출결 시스템은 일반 학교와 차이를 보이지만, 정규 공립중학교 졸업장을 받아 중학교 학력취득이 가능한 점은 같다. 출석수업일에는 심리 상담·치유 프로그램(문학치료, 음악치료 등)과 현장체험활동(동아리 활동, 공동체 회의, 프로젝트학습 등) 중심의 인성교육을 받게 되며, 사이버교육은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특별보충과정(진학반)과 직업과정(취업반)으로 구분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014년도 청소년반 학생 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원서접수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면접을 통해 12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학년은 중학교 1, 2학년으로, 만 18세 이하의 중학교 학업중단 후 1년이 경과한 자 또는 2회 이상 유예된 자, 그리고 중학교 미진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중학교 홈페이지(www.cyber.ms.kr) 및 상담센터(1544-1294) 또는,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교무실(053-722-1555~6)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2014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2014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경인교육대학교가 2014학년도 전기 교육전문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오는 12월 2일까지 경인교대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다수의 전공은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고 일부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은 필기시험 전형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사과정은 초등교육행정, 초등교육방법을 비롯해 사회과,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영어 등의 9개 전공과목에 대한 18명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박사과정을 통해 현장 교육에 부합한 심도 있는 교육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석사과정은 초등교육행정, 초등교육방법, 초등특수교육, 초등학교상담, 유아교육, 윤리/인성교육을 비롯해 사회과,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과학, 컴퓨터, 영어 등의 전공을 공부한다. 여기에 한국어교육, 수학영재교육, 과학영재교육, 다문화교육, 박물관 및 미술관 교육, 융합인재교육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공교육을 공부할 수 있다. 이번 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현직교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석사전공을 제외하고는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졌으면 누구나 석사과정에 지원할 수 있어 입학의 문턱을 유연하게 만든 점이 눈에띈다. 또한 석∙박사 과정은 여름과 겨울에 집중적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계절제와 주중에 야간수업으로 진행되는 야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 상황에 맞게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계절제와 야간제의 교차수업도 가능해 지속적인 학업성취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본교는 교육대학교 최초로 전문대학원 설치 승인을 받은 저력 있는 교육대학교”라면서 “2014년 전기 교육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통해 우리 나라에 필요한 교육인재를 선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인교대 2014학년도 전기 교육전문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교 홈페이지(http://sub.ginue.ac.kr/graduate)에서 확인 가능하고, 입학상담은 교육전문대학원 행정실(032-540-1342~4)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외국인 특별전형은 지난 15일부터 시작, 오는 12월 2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자연을 떠나 만성질환,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자연은 보는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신선한 공기와 햇볕을 공급해 우리 몸의 치유력을 높여주는 등 자연 치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박 2일간의 산림 치유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면역력의 변화를 체크해본다. ■예쁜 남자(KBS2 밤 10시) 예쁜 얼굴로 돈 많은 여자 잭희를 유혹해 집과 차를 받은 독고마테. 그런 독고마테를 짝사랑해 온 보통이는 여전히 마테앓이를 하며 마테 엄마 미숙을 돌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테는 보통이로부터 엄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려 한다. 한편 언젠가부터 우연을 가장하면서 마주치던 여자가 마테의 앞을 가로막는다. ■황금어장 라디오스타(MBC 밤 11시 15분) 소소한 장난감부터 고가의 명품 장난감까지. 장난감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피규어 마니아 김신영, 아이언맨 중독 케이윌, 등산용품이 최고의 장난감이라는 이봉원, 그리고 베일에 싸인 또 한 사람이 출연한다. 장난감이라면 눈에 불을 켜는 네 사람의 불꽃 튀는 장난감 자랑 배틀이 펼쳐진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우리나라 지폐 속에 그려진 초상화는 모두 옆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폐 속 초상화의 인물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이유를 알아보고, 우리나라 옛날 초상화의 특징을 탐구해 본다. 그런데 여름에만 걸리는 줄 알았던 식중독. 알고 보니 가을, 겨울에도 조심해야 한다는데…. ■다문화 사랑(EBS 밤 8시 20분) 베트남 출신의 람티녹 한의 고향은 호찌민에서 차를 타고 4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하오양이다. 그녀가 유독 책임감이 강해야만 했던 이유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17살 터울의 막내까지 살뜰히 챙겨야만 하는 4남매의 맏이였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녀가 열아홉에 한국으로 떠나기로 했던 건 지인의 소개로 남편 정종우씨를 만나서였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생계를 잇기 위해서 수천년 전부터 사냥을 해왔던 마지막 남은 다섯 부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자연과 환경 속에서 그곳에 맞는 사냥법과 도구를 사용해서 사냥한다. 이번 시간에는 독침을 사용해서 원숭이를 사냥하고, 독극물을 풀어서 물고기를 잡는 와오라니족의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 ‘아이 좋은’ 서초구… 셋째부터 등록금 250만원 지원

    서초구가 다둥이 가정 셋째 이상 자녀들에게 통큰 대학등록금을 쏜다. 서울에서 처음이다. 구는 20일 지역 핵심인재 육성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설립한 서초다산장학재단에서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지원하는 서초다산장학금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장학금은 서초구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 가운데 국내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50명에게 돌아간다. 구가 지난달 신청서를 받은 결과 103명이 접수했다. 가정 내 자녀 수, 서초구 거주기간, 재산 소득, 성적, 자원봉사 시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번 수여식을 통해 구는 모두 100명의 장학생을 배출한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도 서초다산장학금은 민간기탁금과 운용수입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서초다산장학재단은 현재 구 출연금 15억원과 지역 대기업, 중소기업, 공무원, 주민, 학부모 등의 정성으로 모인 17억원을 합쳐 32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했다. 구 장학재단 관계자는 “주민 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수혜 인원과 장학금액을 차차 확대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교육비 부담으로 출산을 꺼리는 경우가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와 장학재단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서 받은 이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을 돕고 고민상담 등을 해주는 1대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재료·쓰레기 한번에 해결…송파구, 직거래장터 운영

    김장철을 맞아 송파구가 전 과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우선 21~22일 구청 앞마당에서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신선하면서도 가장 싼값에 마련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한다. 충북 단양군, 전북 고창군 등 구와 자매결연한 지역은 물론 전남 완도군이나 경남 산청군 등 16개 시군에서 우수 농수축산물을 내놓는다. 생배추,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무 등 김장 재료는 기본. 배추김치와 갓김치 등에다 돌미역, 황태포, 참깨, 서리태 등 다양한 특산품도 마련됐다. 김장을 한 뒤 골칫덩이인 김장쓰레기를 처리하는 종합대책도 내놨다. 20ℓ짜리 김장용 쓰레기 전용 봉투 34만장을 제작, 350여곳에 비치한다. 전통시장, 동네 야채점포 등은 청소대행업체에 신고한 뒤 납부필증을 부착한 50ℓ짜리 초대형 봉투도 쓸 수 있다. 다음 달 20일까지는 토·일요일 특별기동반을 편성, 공동주택이나 야채점포 등에서 김장을 한 뒤 수거 요청을 할 경우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만들어 다같이 나눠 먹는 맛이 최고인 김장김치의 특징을 살려 20일 오전 9시엔 잠실동 서울놀이마당에서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도 연다. 300여명이 참가해 3500포기를 담가 한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 400가구에 10㎏씩 나눠준다. 특히 다문화가정 주부 20여명을 초청, 우리나라 김장 문화를 체험토록 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한전, 필리핀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

    한전, 필리핀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

    15일 경남 밀양시 내이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밀양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들이 고향 방문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전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 5가족 10명이 18일부터 26일까지 태풍 피해를 입은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한국전력 제공
  • [커버스토리-자치단체장은 외출중] 내년 6·4지방선거 앞두고 늘어나는 행정업무 규제 어쩌나…

    [커버스토리-자치단체장은 외출중] 내년 6·4지방선거 앞두고 늘어나는 행정업무 규제 어쩌나…

    “현장을 돌다 보면 어려운 이웃이 많아요.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엔 난방기가 없어서 고생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죠. 미리 계획된 예산이나 후원이 없을 땐 사재를 털어서라도 지원하고 싶은데 공직선거법에 어긋나는 일이에요. 제때 지원 못 하는 경우도 생기죠.” 서울 구청장의 푸념이다. 내년 6·4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행정 업무에 대한 제한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라고는 하나 사람들을 만나며 민원을 파악하고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인 단체장으로서는 행동반경이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단체장들은 일부 예외를 빼곤 상시적으로 기부 행위가 금지된다. 우수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찾아가더라도 표창은 할 수 있지만 부상으로는 연필 한 자루도 쥐여 줄 수 없다. 기부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다문화 가정에서 주례를 요청해도 거절해야 한다. 역시 기부 행위에 해당한다. 선거 전 180일이 되면 제약은 더 커진다. 다음 달 6일부터다. 근무 시간 중에는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할 수 없게 된다.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 강좌에 나서지도 못한다. 지자체의 사업 계획이나 추진 실적 등의 활동 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도 낼 수 없다. 180일 이전엔 홍보물 종류에 따라 분기별로 한 차례씩 발행할 수 있었다. 또 단체장 이름을 밝히며 감사 편지 등을 발송할 수 없다. 내년 3월 6일, 선거 전 90일부터는 출판 기념회를 열 수 없다. 선거 전 60일이 되는 4월 5일부터 제약은 극에 달한다. 단체장은 교양 강좌, 사업 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 상담 등의 각종 행사를 열거나 후원하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천재지변이나 긴급 민원이 아니면 통반장 회의에도 참석할 수 없다. 현역 단체장들은 예비 후보자나 후보자 등록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직무가 정지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선거 전 60일부터는 사실상 구청 업무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평소 구가 하는 업무의 절반 이상이 행사인데 민원 처리 정도를 제외하곤 업무를 하려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행정 공백도 공백이지만 깐깐한 선거법은 주민들의 알 권리를 제한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를 들어 선거 전 180일부터는 연말에 집중되곤 하는 각종 수상 성과, 사업 추진 결과 등을 널리 알려 주민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법 관련 지자체 실무자들은 비슷한 사안을 놓고 선관위마다 들쭉날쭉 잣대가 다른 점도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경우가 단체장들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하는 현장시장실, 이동구청장실 등이다. 사전 선거운동인지 아닌지 지역별 선관위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선거법이 너무 복잡해 애매할 경우 선관위에 질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때면 시시콜콜한 자료까지 요구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치구 관계자는 “중앙선관위나 시 선관위보다 구 선관위가 법을 소극적으로 해석해 안 된다고 하는 사례가 잦다”며 “이 때문에 구 선관위를 건너뛰어 상급 선관위에 익명으로 질의하는 일도 숱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제7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전국대회 열려

    제7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전국대회 열려

    저소득층에 식품을 나누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식품나눔의 장 장인 ‘제7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전국대회’가 열렸다.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를 주제로 14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식품기부기업과 푸드뱅크사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기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0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10팀)을 받았다. 이번에 표창 대상자들은 사회복지학계, 사업전문가 등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심사, 선정한 후 보건복지부에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유명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재능기부의 취지로 축하공연을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사벨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이사벨은 푸드뱅크에 2천5백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이사벨은 “앞으로 푸드뱅크 식품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며 “식품나눔의 활동이 전국민의 운동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부 식순에서는 김장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정성껏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잔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물가상승 등의 경제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부대행사”라면서 “김장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식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 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 식품나눔 전국대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거래소가 후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료국제전화 앱 OTO, 국제전화충전크레딧 출시

    무료국제전화 앱 OTO, 국제전화충전크레딧 출시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93만명을 육박하며 국제전화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커졌다. 이에 따라 국제전화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등장했다. OTO글로벌국제전화는 국제전화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무료국제전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 요금제에 포함된 국내통화 무료분수를 이용해 전 세계 245개국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OTO무료국제전화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 중인 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 사용자가 3백만을 넘었다. 인기에 힘입어 OTO글로벌국제전화는 저렴한 가격에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CU편의점과 손잡고 ‘OTO CU크레딧’을 출시했다. 전국 8천여 개의 CU편의점에서 ‘OTO CU크레딧’을 가격별로 구입할 수 있으며, 영수증에 찍힌 핀번호를 앱이나 홈페이지(www.playoto.com), 혹은 ARS(1600-3408)를 통해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5천원권과 1만원권, 2만원권, 3만원권을 판매 중이며 점차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OTO글로벌국제전화의 OTO CU크레딧 출시는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국제전화 사용량이 많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등 국내체류 외국인들은 여전히 전자결제에 어려움이 있어 국제전화카드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해야했기 때문이다. OTO CU크레딧의 출시로 이런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에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미 3백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 중인 OTO무료국제전화서비스가 OTO CU크레딧을 출시함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접근성이 확대됨으로써 국제전화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OTO글로벌국제전화는 또한 OTO CU크레딧 출시를 기념하여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OTO CU크레딧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해주며, 제품 구입 후 충전을 마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CU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경품당첨자는 OTO홈페이지에서 2014년 1월 15일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자스민 의원 “모국 도와주세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 결의안 제출…어떤 내용 담겼나

    이자스민 의원 “모국 도와주세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 결의안 제출…어떤 내용 담겼나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초강력 태풍 ‘하이옌’ 강타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대한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필리핀 공화국 태풍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결의안에서 “지난 11월 태풍으로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를 본 필리핀에 긴급구호와 피해복구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필리핀 공화국 정부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고 피해 복구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전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동참 또한 필요한 상황”면서 “지원 노력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결의안은 ▲필리핀 공화국 국민들 위로 ▲정부의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 추진 ▲정부가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인도적 지원과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예산 증대 및 제도 개선 위한 국회에서 노력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앞서 13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주한필리핀대사관을 위로 방문한 자리에서도 아이릭 아리바스 총영사에게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필리핀 태생의 결혼이주여성 출신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1호 다문화 의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로 다르지만 우리 함께

    용산구가 오는 16일 오후 2~5시 이태원2동 어린이공원에서 ‘서·다·우(서로 다르지만 우리 함께) 토요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태원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 5명과 일반가정 학부모 5명의 모임에서 출발했다. 모임 이름도 행사 이름과 같은 ‘서다우’다. 서다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의 만남이 조성되는 축제인 만큼 학생들의 밴드 공연, 벼룩시장, 사진전시, 음식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꽉 찼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제에선 주최 측과 이태원2동 주민들이 기증한 옷, 소품 등 다양한 물건들과 직접 만든 리본핀, 비즈아트 팔찌 등이 싼값에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이태원 거주 필리핀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인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과 전시도 마련됐다. 이태원초등학교 3~4학년으로 이뤄진 다문화가정 ‘플라이밴드’의 무대가 펼쳐지고 행사장에는 이태원2동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담은 사진 80여장이 전시된다. 사진은 서다우 회원들이 이태원2동 곳곳을 돌며 카메라로 직접 찍거나 주민들로부터 기증도 받았다. 사진 전문가가 찍은 세련미는 없지만 이웃들의 생활 속에 밀착한 클로즈업 사진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배우 이세은이 촬영차 스리랑카를 방문해 가는 곳마다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인다. 또한 이세은이 밤마다 야생코끼리의 습격을 받는 오지 마을에서 코끼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세은과 코끼리의 천국 스리랑카에서 만난 야생 코끼리와의 생존을 건 전쟁을 함께한다. ■수목 드라마 비밀(KBS2 밤 10시) 궁지에 몰린 도훈(배수빈)은 세연(이다희)의 도움으로 민혁(지성)과 유정(황정음)에게 반격을 해온다. 도훈과 세연에게 압박당한 민혁과 유정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도훈은 K그룹을 배신하고, 민혁은 도훈에게 반격한다. 민혁과 세연의 결혼식으로 예정된 날짜가 다가오고, 유정과 민혁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메디컬 탑팀(MBC 밤 10시) 김태형 환자가 광혜대학병원의 경영전문컨설턴트로 오고, 혜수와 승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태신은 다시 탑팀에 합류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안부 인사를 전하던 중 주영이 데리고 온 허동민 환자가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허동민 환자는 수술을 안한다고 했는데 왜 했느냐며 주영을 원망하는데….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SBS 밤 10시) 지숙(박준금)은 김원(최진혁)에게 김탄(이민호)의 열여덟 생일에 제국홀딩스 주식을 받으면 지분율이 비슷해지거나 더 많아질 거라 말하며 김원을 자극한다. 한편 김탄은 은상(박신혜)을 방으로 데려와 영도(김우빈)와 무슨 얘기를 했는지 묻고, 마침 기애(김성령)에게 둘이 있는 모습을 들키고 만다. ■다문화 사랑(EBS 밤 8시 20분) 한국에 푹 빠져있는 푸른 눈의 사진가 리 스매더스. 벌써 12년째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그에게 한국은 흥미롭다. 그는 그 모든 순간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게다가 가장 좋아한다는 한국의 풍경 사진을 비롯해, 자신이 가르치던 50명 남짓한 학생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전시회를 여는가 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생계를 위해서 수천년 전부터 사냥을 해왔던 마지막 남은 다섯 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각기 다른 자연과 환경 속에서 그곳에 맞는 사냥법과 도구를 사용해서 사냥하는 이들 부족은 전통적으로 자연과 동물과의 관계를 항상 존중하며 생활해 왔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어린 독수리를 훈련하는 몽골의 베르쿠치족을 만나본다.
  • 사랑 양념 정성 한 포기 따뜻~한 김장

    베트남 출신 신융희(35·성북구 동선동)씨. 원래 이름은 타이 티도 응우옌이다. 한국에 온 지 15년을 넘겼다. 이젠 한국 사람이 다 됐다. ‘시어머니표’ 김치가 없으면 밥을 먹지 못할 정도다. 올해는 직접 담글 마음을 먹었다. 시어머니 건강이 나빠져 마냥 기댈 수는 없어서다. 막상 절임배추 10㎏을 사다 놓고는 엄두를 못내 물끄러미 쳐다만 봤단다. 연습 삼아 담가본 물김치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고민은 구 주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나서서 해결됐다. 신씨는 “이웃에게 정보도 얻고 비슷한 고민을 품은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이야기하니 두려움이 삭 가셨다”며 웃었다. 성북구 김장 행사는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와 달랐다.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은 기본. 우리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지난 8일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코트디부아르,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 이주민 등 다문화 가정 구성원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마을부녀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하나가 됐다. 38개국 대사관저가 위치한 성북구는 이전에도 각국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여러 차례 김장 체험 행사를 열며 우리 음식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동네별로 차려진 테이블에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두 명씩 어울려 절임배추와 김칫속을 버무렸다. 이태원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아비씨는 한국생활 5년째라 아직 우리말이 서툴러 몸짓 눈짓으로 비법을 전수받으며 즐거워했다. 유일한 청일점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얼림씨는 솜씨가 야무지다며 베테랑 국내 주부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김영배 구청장도 짬을 내 위생모와 위생옷, 마스크, 고무장갑을 끼고 행사장을 누볐다. 그는 “다문화 가정도 참여해 우리 음식문화를 배우고 정성을 담아 버무린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자리라 더 뜻 깊다”고 말했다. 바람마당 행사와 동별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저소득가정 중증 장애인, 홀몸 노인, 다문화 가정 등 35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전달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관악구에 노동자 권익·복지 전초기지 세운다

    관악구는 낙성대동 사회적경제허브센터 1층에 노동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4일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는 비정규직 및 영세사업장 노동자, 건설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복지 증진은 물론 좋은 일자리와 사업장 조성에도 힘을 보태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노동복지센터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폐가압장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 조례까지 만들었으나 센터 설립은 유보됐다. 시와 노동계가 운영에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약계층과 영세 사업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설명하며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다시 박차를 가한 구는 지난 8월 민간 위탁 운영 법인을 선정했다. 앞으로 센터는 노동 상담에서부터 법률구조, 직업능력개발 교육, 노동조합 설립 지원 및 자문, 노사 화합을 위한 자문, 취업 지원, 문화 및 각종 여가 활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노동 복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동자 삶의 질 개선을 돕는다. 특히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 등으로 민생법률지원단을 꾸려 요일별 주제를 바꿔가며 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은 물론,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성화고교와 협약을 맺고 알바지킴이 사업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상담도 펼친다. 유종필 구청장은 “전문 시스템을 갖춘 센터를 통해 노동자의 권리 신장과 복지 증진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은 관악구, 사업가가 기업하기 좋은 관악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글로벌 시대] 아담 스미스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글로벌 시대] 아담 스미스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자유시장경제 이론의 원조국에서 축구 자유시장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음은 아담 스미스 후예들이 그의 선구자적 혜안을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승화시켜 나가기 때문일까. 아담 스미스는 1776년 발간된 그의 대 저작 ‘국부론’에서 규제 없는 자유시장경제 창달이야말로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국부를 무한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설파하였다. ‘국부론’은 24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창조와 혁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면서 인류 경제활동의 영역을 전 지구적으로 넓혀 무한도전을 자극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국부론’이 표방하는 세계화와 도전 정신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지구 상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인재들이 ‘축구 국부론’ 원조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축구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선수 개개인은 자신의 기량에 상응하는 최고의 ‘몸값’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재능을 선보일 수 있어 다른 리그로 이적할 때 자신의 상품가치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유엔 회원국 수보다 많은 전 세계 212개국에 TV로 생중계되는 프리미어리그는 시청자가 8억 가구에 47억명이라는 천문학적 숫자의 열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5대양 6대주로 동시 생중계되고 있어 마치 19세기 빅토리아여왕 재위 시 구가한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영화를 또 다른 모습으로 재현하는 듯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곳곳에서 가장 빼어난 선수들이 감각적 재능 쇼를 펼치는 경연장이자 환상적 스포츠 쇼를 연출하는 흥겨운 유흥무대이기도 하다. 2013~14시즌 예상 매출액은 31억 파운드(약 5조 2000억원)로 지구촌에서 가장 부유한 리그로 독보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선수들의 면면은 유럽,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전 지구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무척이나 다양하다. 다문화, 다국적, 다인종, 다종교가 함께 어우러진 이곳에 영국은 무대를 제공할 뿐 주연배우는 더 출중한 외국 선수들로 채워진다. 프리미어리그는 상이한 문화 간 소통을 통해 경기에 창조적 역동성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고의 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해 준다. 바로 아담 스미스가 주창한 자유경쟁이론이 결실을 보고 있는 현장인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또한 가난으로 방황하는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고 있다. 이곳에서 성공한 아프리카 선수들이 자국의 꿈나무 양성을 위해 유소년 축구교실을 열고 재능과 기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는 미담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이는 영국에서 창출된 가치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궁극적으로 지구촌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기량을 겨루는 장면을 관전하면 가슴 뿌듯하다. 이들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대한의 건아들이 축구를 넘어 아프리카 선수들처럼 지구촌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그만큼 더 커 보일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부론’의 실현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 보인다.
  • 불안한 수험생들 ‘수시 논술’에 대거 몰렸다

    불안한 수험생들 ‘수시 논술’에 대거 몰렸다

    예년보다 어려웠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으로 수능 뒤 처음 치른 수시 논술고사에 많은 수험생이 몰렸다. 광운대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중앙대 등 서울 지역 6개 대학은 주말인 9~10일 수시 논술고사를 진행했다. 논술 시험은 대부분 교과서 지문을 활용하고 논제나 제시문도 고교 과정에서 출제해 대체로 평이했다. 지난해 수시와 비슷한 경향과 난이도였다는 평가다. 서강대 자연계열 논술에서는 피타고라스 정리, 코시 슈바르츠 부등식 증명, 무리수 증명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성균관대 인문계열 논술에서는 ‘목적과 수단’을 주제로 행위의 정당성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담은 제시문을 분류·요약하는 문제, 정부의 복권 사업에 대한 찬반 견해를 밝히고 이에 대한 예상 반론을 제시한 뒤 재반론하는 문제 등이 나왔다. ‘다문화주의’가 주제였던 사회계열 논술 시험은 생소한 소재를 다룬 문항이 포함된 탓에 다소 까다로웠다는 평가였다. 자연계열에서는 미분의 정의와 순열조합 등이 제출됐다. 또 중앙대 자연계열 논술은 화학 결합에 따른 전자의 이동에 관한 문항, 자연현상과 수리를 통합한 문항 등이 출제됐다. 각 대학은 올해 논술고사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균관대의 논술고사 인문계 응시율은 지난해 60%에서 올해 65%, 숭실대는 55%에서 70%로 상승했다. 입시 업계에서는 이틀간 수시 논술을 친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시킨 수험생(20만명)의 60%인 12만명가량으로 추정했다. 입시 업체 관계자는 “각 대학에 문의해 종합한 결과 수시 논술 응시율이 전년보다 평균 10%가량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평년보다 다소 어려웠던 데다 첫 수준별 수능으로 진행된 까닭에 불안한 수험생들이 정시보다 안정적인 수시 모집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수시에서 합격하면 정시를 포기하고 반드시 해당 대학에 입학해야 하기 때문에 예년에는 수능을 잘 본 학생이 고의로 논술시험을 보지 않는 일이 제법 있었다”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성적이 떨어진 학생이 많고, 수준별 수능 때문에 주요 대학의 합격선 추정이 어려워져 수시에 집중하는 학생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점수 낙폭이 클 것으로 분석된 중·하위권 성적의 수험생이 수시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수시 2차 모집에도 수험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학 입학 정원의 70%가량을 뽑는 수시 모집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가채점 점수만 보고 섣불리 정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부처 다문화지원사업 중복돼 비효율적”

    정부 부처가 다문화가족 지원과 관련한 유사 사업을 중복 진행하면서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일부 결혼 이민자는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 14년도 정부 성과계획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결혼 이민자를 이중언어 강사로 육성해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모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6억 9000만원을 내년 사업 예산으로 책정했다. 여성가족부도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유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가부는 20억 6400만원을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교육부와 여가부가 추진하는 두 사업 모두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부모 출신국 모국어를 가르친다는 부분에서 중복되는 등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다. 또 교육부 사업은 강사 한 명이 학교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도 가르치기 때문에 사업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교육부 사업은 학교 전체 학생 중 극소수에 불과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별도 언어를 교육하는 것으로, 일반 교육을 담당하는 학교에서 적절하지 않으므로 폐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결혼 이민자 등을 위한 한국어 교육기관이 지역별로 고르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어 교육기관은 법무부가 위탁운영기관을 공모하여 대학교, 사회복지관 등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결혼 이민자 수가 서울 서초구는 997명, 부산 금정구와 영도구는 각각 607명, 585명이나 되지만 한국어 교육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보고서는 또 여가부가 매년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여성발전기금에서 다문화가족사업 재원을 충당하는 것은 사업 안정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집행 예산을 총 1098억 8400만원으로 잡았다. 올해보다 9.1%(91억 5700만원)가 늘었다.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은 중앙 부처 7곳이 세부사업 28개를 진행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음악 통한 공감과 소통 그리고 희망”

    “음악 통한 공감과 소통 그리고 희망”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친구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어린이 합창 공연을 기획했죠.” 조재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눔계층 어린이 600명이 참여하는 경기-삼성 드림(Dream)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준비한 취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해 변화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어린 단원들에 대한 교육을 유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오후 5시 경기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주인공들은 방과 후 공부방에 다니거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경기 지역 어린이 639명이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골고루 선발됐다. 단일 합창단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무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땀흘려 준비했다. 합창단 이름에 삼성이 들어간 것은 경기도, 삼성전자, 경기 문화의 전당이 함께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의 결실이기 때문이라고 조 이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에서 지난 4월 경기도에 전달한 희망나눔성금으로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가운데 합창을 좋아하거나 음악에 소질을 가진 어린이들로 합창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도내 6개 권역별 6개 합창팀이 나와 ‘꿈을 이루기 위한 6가지 지혜’를 주제로 노래 12곡을 들려 준다. 조 이사장은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사회공헌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는 합창 교육이니만큼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해 음악을 통한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11년 8월 다문화가정 자녀 및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등 어린이들에게 예술 재능을 기부하는 ‘오케스트라 꿈 나누기’를 위해 사재를 털어 3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조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주인공인 어린이는 물론 관객들도 자신감과 꿈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열정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길 바란다”며 웃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그냥 쉬다, 놀다, 자다 가나요 특별한 힐링 ‘숲’으로 오세요

    [커버스토리] 그냥 쉬다, 놀다, 자다 가나요 특별한 힐링 ‘숲’으로 오세요

    그저 바비큐로 고기나 한번 구워 먹고 산속에서 내처 잠만 자다가 스트레스나 풀고 오겠다고? 이런 생각을 가졌다면 단언컨대 당신은 휴양림 이용에 관한 한 ‘왕초보’다. 휴양림이 옛날과는 달라졌다. 더 이상 그냥 쉬다가 놀다가 자다가 오는 곳이 아니다. 이제 휴양림에 가면 대자연과의 대화를 통한 ‘힐링’을 할 수 있다. 빽빽이 우거진 산림을 통한 치유는 물론이고 야영과 산악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삶의 질을 제대로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도 한창이다. 가족 간 정을 느끼고 자연 사랑의 이유를 체험을 통해 깨닫는 소통의 장 기능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을이라 더욱 매력적인 자연 휴양림을 찾아가 오랜만에 한껏 여유를 누려 보면 어떨까? 단풍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는 늦가을,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이색 휴양림 4곳을 소개한다. ■청옥산휴양림 태백산맥 줄기인 청옥산 800m 고지에 조성된 청옥산휴양림은 2010년 국내 최초의 캠핑 전문 휴양림으로 재개장했다. 1991년 조성된 휴양림이었으나 2005년 수해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캠핑장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 2만 4000명이던 이용객이 올해 10월 현재 2만 7000명에 달한다. 4개 야영장에서 텐트 107개를 수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캠핑이 가능하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오토 캠핑장과 전기시설이 없는 데크뿐 아니라 노면 캠핑장, 산막 캠핑도 경험할 수 있다. 재개장 이후 인천과 울산, 강원 태백 등에서 일주일마다 찾는 마니아까지 등장했다. 캠퍼들 사이에서 ‘7성급 호텔’로 평가받는 이곳에서도 최고 명당으로 꼽히는 223번과 224번은 평일에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초기 휴양림의 숲 속의 집 모양을 간직하고 있는 산막은 캠핑장비 중 텐트만 빠진 형태로, 나무를 준비해 가면 벽난로를 경험할 수 있다.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 11월부터 4월까지는 폐쇄한다. 청옥산은 겨울철에도 이용 가능한 야영 데크를 갖추고 있다. 눈을 접하기 힘든 부산에서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다. 캠핑의 예절도 전수하고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밤 12시에 캠핑장은 소등되며 취사장도 오전 1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캠핑객을 위한 숲 해설과 나무 타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옥산에 이어 경기 양평군의 중미산휴양림도 캠핑 전문 휴양림으로 탈바꿈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진현 주무관은 “방에 들어가면 대면이 차단되는 객실과 달리 개방형 휴양림이다 보니 이용객들과 소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면서 “경험 많은 마니아들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휴양림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삼봉휴양림 강원 홍천군의 삼봉휴양림은 가족과의 소통,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해 객실에서 TV를 없애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TV 대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율은 다른 휴양림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지난 9월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현재 숲 속 도서관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봉의 시도가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면서 지난달 재개장한 경북 영양군의 검마산휴양림도 객실의 TV를 없앴다. ‘TV 없는 휴양림’은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삼봉은 웰빙 여행지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휴양림에는 국내 3대 약수로 불리는 삼봉약수터가 있다. 철분 함량이 많아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지며 조선 시대에는 실론약수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최대 8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체류 기간 다변화 숲 속의 집을 시범 운영했다. 장기 체류 객실에는 세탁기 등을 비치하고 이용 수요에 맞춰 객실 규모와 체류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 의료 시설이 없어서 환자는 올 수 없으며 3주 이상 체류자는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덕유산휴양림 덕유산휴양림은 침엽수가 많아 산림욕과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 최적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끼는 상쾌함의 정도가 다르다. 덕유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일가문비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1931년 1.2㏊에 심어진 210여 그루의 아름드리나무가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돼 독일가문비나무의 생태 환경에 대한 연구지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덕유산만의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울창한 잣나무숲에는 데크를 설치해 색다른 야영 경험을 제공한다. 원추리와 붓꽃 등 78종의 야생화를 접할 수 있는 야생식물관찰원도 인기가 많다. 잔디광장에선 아름답고 선명한 별을 관찰할 수 있고 반딧불이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덕유산휴양림은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인근에 덕유산국립공원과 무주리조트가 있어 사계절 인기가 높으며 숙박객이 입장객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산음자연휴양림 경기 양평군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산음자연휴양림은 폭산과 봉미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울창하고 잘 가꿔진 산림 자원과 연계해 국유휴양림 중 유일하게 건강증진센터를 조성한 산림 치유의 메카다. 산길을 걸으며 내분비 기능을 활성화하는 맨발로 걷기 체험과 식물에서 추출한 정유를 활용해 정신·신체적 치유가 가능한 아로마테라피, 음이온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한 2009년 1067명이던 이용객이 지난해 2만 247명으로 증가했다. 휴양림은 매주 화요일 문을 닫지만 치유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많아 쉬는 날이 없다. 공동협력사업으로 경기도 소방 공무원과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음에는 사회적 약자가 VVIP 고객인 나눔 객실(2개)이 있다. 장애인 등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을 위한 배려의 공간이다. 전용 주차장과 점자 블록,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데다 위급 상황 시 관리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비상벨도 설치됐다. 휠체어 등을 이용해 스스로 숲을 탐방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를 조성해 자유로운 이동성을 보장하고 있다. 향후 이색 휴양림 조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 양주시에 다문화가족을 위한 ‘아세안산림휴양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주택과 한옥을 배치해 상호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들이 향수를 달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예약권을 부여하고,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도록 부지 선정에서부터 배려하기로 했다. 야영 장비를 직접 챙겨 산속으로 들어가 ‘비박’하는 전문가를 위한 캠핑장도 추진 중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도봉 홈피의 대변신… 키워드는 참여·공유·개방

    도봉 홈피의 대변신… 키워드는 참여·공유·개방

    도봉구 공식 홈페이지가 참여, 공유, 개방을 키워드로 확 바뀐다. 구는 오는 11일 소통과 접속의 시대를 맞아 대표 홈페이지(www.dobong.go.kr)와 동 주민센터 및 다국어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블로그 형태의 간결한 짜임새와 방문자 중심의 메뉴 구조로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은 기본이다. 구정 소개 위주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생활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바꿨다. 새로 등장한 공유데이터광장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띈다. 단순 공개하던 구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는 등 공공 정보를 적극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공 정보는 엑셀이나 XML 형태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지역 소재 비석 글씨 등 도봉구만의 문화 정보, 염화칼슘 보관함 위치 등 생활정보도 포함했다. 다국어 사이트도 대거 바뀌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해 외국인 등록 및 변경 신고 안내, 가족 초청안내, 소식지 등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도봉구통합인증센터를 만들어 구청과 산하기관 및 위탁기관 홈페이지 인증을 하나로 묶는 통합로그인(SSO) 서비스도 한다. 스마트 구정을 위해 위치와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로드’, ‘부동산중개업소 안내’ 서비스도 준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 홈페이지 방문자 누구나 구정 정보를 생활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질의 공공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공유·개방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