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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비율 5%P 상향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비율 5%P 상향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비율이 5% 포인트 올라간다. 올해 868억원이었던 관련 예산이 1051억원으로 늘어나서다. 아이돌봄 지원 시간도 연간 43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늘어났다.여성가족부는 16일 내년도 아이돌봄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 수기 공모전 개최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시간제 또는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4인 가족 기준 월 536만원(기준 중위소득 120%) 가구의 경우 정부가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범죄경력 조회와 건강검진 확인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파견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이용가구는 6만 1221가구다. 정부 지원 대상이 아닌 가구는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에서 이용자 등록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정부지원 대상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부신청 및 소득유형 결정을 받은 뒤 지역 서비스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기 공모전은 아이돌보미와 해당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다음달 10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22개 서비스기관에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12월 8일 발표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자수정봉사센터 차하위계층 103쌍 합동 무료결혼식 실시

    사단법인 자수정봉사센터(이사장 백병연) 주최로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저소득소외계층 및 범죄피해자 등 총 103쌍의 차하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합동결혼식이 오는 10월 17일 오후2시 서울 광화문 광장 야외 웨딩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대상자들은 생활고 등으로 현재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0대에서 80대까지의 103쌍, 총 206명으로, 합동결혼식과 더불어 선물과 신혼여행까지 무료로 제공을 받게 된다. 강동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중식 봉사 등 약 12년 동안 지역사회에 나눔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2014년 강동구민대상 사회발전봉사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103쌍 무료합동결혼식’ 행사의 주최 측인 자수정봉사센터의 백병연 이사장은 더 많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고민하던 중 2015년부터 차하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결혼식을 계획·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수정봉사센터 주최로 2015년 15쌍, 2016년 12쌍을 대상으로 강동경찰서에서 진행했던 무료결혼식이, 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승격되어 정부 기부금단체로 지정되면서 올해 총 103쌍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광화문 광장 야외 웨딩홀에서 무료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편견과 차별에 대한 희망이 피어난 곳이 광화문이었다. 때문에 반드시 이곳에서 이번 합동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계획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다행이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도와주셔서 이렇게 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행사가 더 많은 분들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병연 이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12일부터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서울시의회 12일부터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행사 일정은 상반기(5월, 6회)에 초등학생 5회, 다문화학생 1회 운영했고, 8월 고등학생 의회교실 특별운영 (서울컨벤션고등학교), 하반기(10월, 7회)에 초등학생 6회, 중학생 1회 운영 예정 이다. 또한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총 11회 운영하고, 중등학생 의회교실은 사전 수요조사 후, 신청 중‧고등학교 2회(회당 1개교) 운영했다. 하반기 의회교실 시작 첫날인 12일에는 영파여자중학교 학생 100명이 일일 시의원 되어 찬반토론과 전자투표를 통해 조례안과 결의안을 처리하는 등 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작년부터 초등학생은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중학생은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하였는데 올해 8월에는 특히 1996년 이후 약 20여 년을 운영한 이래 처음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회교실을 추가 개최하여 서울컨벤션고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서울시의회는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재미와 학습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줄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 운영 및 우리나라 최초로 구축된 의회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의사소통 체험 기회 제공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의회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의원대표·교육장 환영사), ▲민주시민 교육(선거교육, 의회 홍보영상물 상영), ▲모의의회(의장선거, 조례·결의안 처리), ▲참여형 프로그램(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 ▲수료식(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 있으며,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6시간, 중‧고등학생 의회교실은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은 12일(영파여자중)에 중학생 의회교실을 시작으로 17일(성동광진교육지원청), 18일(강동송파교육지원청), 19일(강서양천교육지원청), 24일(강남서초교육지원청), 26일(동작관악교육지원청), 27일(성북강북교육지원청) 순으로 초등학생 의회교실이 진행될 계획이다. 양준욱 의장은 “우리 서울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고등학생 의회교실을 처음으로 개최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큰 호응 속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734개교 3,556명이 참가했고 올해 5월과 8월에 총 7회를 운영하여 268개교, 총 59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년 다문화학생은 늘어나는데...교육 환경 바뀌어야 한다

    매년 서울의 초·중·고교에서 교육받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빠르게 늘어나는데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다문화학생 지원 정책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총 1만 3924명으로 전체 학생의 1.42%였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73.4%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15.3%, 고등학생은 10.1%였다. 출신국별로는 중국 출신이 48%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일본, 베트남, 필리핀 순이었다. 서울 내 다문화 학생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14년 1만 22명에서 2015년 1만 1890명, 2016년 1만 3924명으로 증가했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태어난 다문화 학생은 8673명, 중도입국 학생은 1644명. 외국인가정은 3607명으로 분석됐다. 서울교육청 등 교육당국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 지원을 늘려가고 있지만 다문화 학생과 일선 학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교육청의 ‘2015년 다문화교육 실태조사’ 분석을 보면 학교현장에서는 교원들이 다문화 학생과의 언어소통 문제를 겪으며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현상이 있었다. 또 다문화학생 증가하면서 일반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 교육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이에 따른 전학과 학교 배정 기피 현상도 발생했다.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에서 국내 입국한 다문화 학생들의 경우 한국어가 미숙해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기초학력이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다문화학생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컨트롤타워로서 다문화학생지원센터의 역할을 정립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교사나 다문화학생이 수업 때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용 용어사전집을 만들고 다문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다문화 언어지원 통역 인력풀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가장 중요한 건 다문화 교육이 다문화학생이라는 특정집단만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어울리도록 하는 교육이라는 의미로 확장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슴이 따뜻해지는 실험영상 베스트 5

    가슴이 따뜻해지는 실험영상 베스트 5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뒤, 이를 접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일종의 ‘사회적 실험’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때론 무리한 설정으로 비난의 눈총을 받는 지나친 실험도 있지만,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는 실험도 있습니다. 그동안 공개된 ‘사회적 실험 영상 중 최고의 순간 5편’을 모았습니다. 면접 떨어진 취업준비생이 안아달라고 한다면?손녀에게 문자 보내려는 할아버지의 부탁… 시민들의 반응은배고픈 아이가 빵을 사달라고 한다면?다문화가정 엄마가 가정통신문을 읽어달라고 한다면?팔 다친 군인이 전투화 끈을 묶어달라고 한다면?사진 영상=딩고 스낵비디오 유튜브 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활한 국경일 한글날....올해 최초 한글 식순으로 진행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란 주제로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571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린다.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행사에는 한글날 경축식 최초로 한글학회의 자문을 받아 경축식 식순을 ‘여는 말(개식)’,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애국가 제창)’,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하말씀(경축사)’, ‘축하공연(경축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한글날 노래 제창), ‘닫는 말(폐식)’ 등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진행한다. 애국가는 한글학교 선생님과 봉사단원, 다문화가정 2세 어린이 등이 무대에 나와 객석의 모든 참석자와 함께 4절까지 부른다. 한글 유공자 포상은 국어학, 국어문화의 독자성 연구 등으로 국어학 연구의 질적 향상과 한글의 발전에 기여한 송민(80·국민대 명예교수)씨, 스페인에서 한글과 한국학의 발전과 진흥에 힘쓴 안토니오 도메넥(52·스페인 말라가대 교수) 등 10명(개인 6명, 단체 4곳)에게 수여된다. 전문방송인이자 국어국문학자인 전영우(83·전 수원대 명예교수)씨와 한글서예를 연구한 조성자(83·한국미술협회 고문)씨, 30여년간 신문연재를 통해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인 홍성호(57·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씨 등 3명은 문화포장을 받는다. 1975년 발족하여 한글 발전에 기여한 한국어문기자협회와 몽골 중등교육기관 최초로 한국어 교육 과정의 개설한 몽골 수도 칭겔테구 시범 23번 학교는 대통령 단체 표장을 받는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는 수상자의 배우자, 조카, 자녀 등이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상을 받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축하의 장을 보여주게 된다. 문화재 지킴이, 청년 농업인, 국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다양한 국민을 초청하는 한편 인터넷 참가신청도 접수한다. 경축공연에서는 한글을 몰라서 생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뮤지컬로 보여주고, 한글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노래 ‘한글, 피어나다’를 전 출연진이 합창한다. 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최홍식 회장이 한글 세계화와 나눔·봉사를 통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외친다. 중앙 경축식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외국인 대상 우리말 겨루기, 한글 글짓기, 퀴즈대회 등 40여개 행사에 12만여 명이 참석하여 범국민적인 경축 분위기를 조성한다. 서울에서는 9일 오전 1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한글날 예쁜엽서 공모전이 열린다. 3만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 행사는 예쁜엽서 수상작 및 우수작 엽서 전시, 공모전 수상자 시상, 한글체험 활동, 퓨전국악 밴드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만화영웅들 부천 ‘만화박물관‘에 모였다

    만화영웅들 부천 ‘만화박물관‘에 모였다

    경기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이 추석명절 한자리에 모인 가족 방문객과 만화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9일 만화박물관에 따르면 먼저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5일간 박물관 1층에서 ‘만박(만화박물관) 히어로 데이’가 열린다. 가면과 액세서리·망토 등 히어로 콘셉트의 다양한 소품으로 코스튬 체험이 가능하다.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히어로 장난감을 비롯해 피규어 전시와 만화 캐릭터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장난감 플리마켓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는 8~9일에는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한국문학을 소재로 한 ‘한국문학 애니메이션’ 기획상영회가 열린다. 상영작은 한국 단편문학을 원작으로 한 작품 ‘소나기’와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소중한 날의 꿈’ 모두 3편이다. 관람료는 전편관람 8000원, 단편관람은 4000원이다. 한글날인 9일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다문화가정 자녀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만화나눔 행사가 박물관 1층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무료관람과 캘리그라피 체험으로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한 관람객은 본인에게는 박물관 입장료 10%가 할인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추석 연휴인 10월 2~4일 휴관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생큐! 이만수·박정태 ‘소년원 야구 선생님’

    생큐! 이만수·박정태 ‘소년원 야구 선생님’

    이만수(왼쪽)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와 박정태(오른쪽)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받는다. 두 선수는 현역 시절 구단의 연고지인 대구와 부산을 중심으로 소년원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치고 특강을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2016년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재단인 ‘헐크파운데이션’을 설립한 이만수씨는 국내외에서 스포츠 재능기부를 이어 왔다. 지난 8일 대구소년원에서 야구교실을 개최한 뒤 이어진 강연에서 이만수는 “한순간의 실수로 소년원에 들어온 청소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야구가 상처입은 소년들의 내면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정태씨 역시 2015년 ‘레인보우 희망재단’과 ‘레인보우 카운트 야구단’을 창설해 비행 청소년,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부터 부산소년원에 야구팀을 구성하고, 매주 야구지도를 하고 관련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사패를 받는 박씨는 “소년원 학생들이 단체운동인 야구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 사회로 돌아갔을 때 책임의식을 지닌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장관은 28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이 예체능 교육을 통해 작은 성취감을 경험해보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과 성실하고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현장 행정] 미리 배운 한국문화, 색다른 강북 꿈나무

    [현장 행정] 미리 배운 한국문화, 색다른 강북 꿈나무

    “다문화 아이들이 모든 일에 기죽지 않도록 가르쳐야 합니다.”26일 서울 강북구 수유1동 주민센터에 있는 ‘꿈동이 예비학교’.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담당 교사에게 예비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출신 어머니를 둔 6~7세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수학책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일(1), 이(2), 삼(3), 사(4), 오(5)라고 숫자를 또박또박 읽었다. 연필을 정성스레 잡고 한글책에 ‘거미’, ‘가방’ 등 단어를 써내려가는 아이도 보였다. 박 구청장은 “다문화 가정의 한 학부모를 만났는데 ‘아이들이 입학해서 한국 학생들과 말도 안 통하고 적응에 힘들어한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꿈동이 예비학교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북구의 꿈동이 예비학교가 7주년을 맞았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취학을 앞둔 강북구 다문화가정 아이들(6~7세)에게 제공되는 학교생활 사전적응 프로그램이다.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여 주기 위해 2011년 8월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53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지난 3월부터 수업을 시작했고, 자리가 빌 때마다 구에서 따로 모집한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수유1·2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각산동 보건소분소, 송천동자치회관, 송중동자치회관, 미아동복합청사,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총 8곳에서 이뤄진다. 평일(월~금)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아이들은 한글(읽기·쓰기), 수학, 예절, 한문 등을 배운다. 구 관계자는 “초기와 비교해 참여 학생수와 운영 장소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모두 퇴직교사들이다. 교육 소외계층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이미 은퇴한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현재 11명이 시간당 1만 5000원을 받으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2000년에 교단을 떠난 김명자(79·여)씨는 “제가 여기서 처음 가르친 애들이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 됐다. 현직에 있을 때와 달리 아이들을 한 명씩 세심하게 신경 쓸 수 있어서 좋다. 건강만 뒷받침되면 계속 일을 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사업에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8년 전에 한국에 온 권화(45·여)씨는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잘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한시름 덜었다. 학부모들과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7년간 사업이 잘 이어져 왔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예비학교에 못 오는 친구들도 많다”면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수조사를 하고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유광상 서울시의원 한우리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유광상 서울시의원 한우리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광상 의원은(더불어민주당, 영등포4) 9월 21일 영등포구 대림2동에 위치한 한우리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관식에는 유광상 의원을 비롯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지역 구의원 및 지역주민이 함께해 한우리문화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대림2동은 단독․다세대주택 등이 대다수인 전형적인 주거단지로 다문화인이 많이 거주하다보니 문화적 차이로 인해 주민들간 화합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만들어 가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지난 2013년 8월부터 추진, 그 핵심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이 건립된 것이다. 이날 개관한 한우리문화센터는 영등포구 대림2동 중앙시장내 공영주차장 3층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마련되었다. 총공사비 25억여원이 투입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총 3층 규모로 지하1층과 지상 1,2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3층에 1,002.81㎡(약 303평) 크기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헬스교실, 탁구, 요가교실, 사랑방, 한국어교실, 마을카페 등이 들어서 있고 한민족공동체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사용허가를 받고 운영한다. 유 의원은 개관식에서 “주거환경을 보호하고 정비하며 주민의 건강, 안전, 이익을 보장하여,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유 의원은 “그동안 번번한 문화시설이 없었던 대림동 지역에 문화센터가 개관되어 복지, 환경 등의 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의 공간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0세에 입는 눈물의 턱시도

    서울 노원구는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저소득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작고 뜻깊은 제3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26일 오후 1시 하계동 더블레스 컨벤션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이달 11일까지 결혼 후 1년 이상인 저소득 주민,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총 6가정의 부부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합동결혼식에는 저소득 3가정(80세 고령 가구, 장애인 가구, 저소득 가구)과 다문화 3가정(필리핀 부부 1쌍, 베트남 부부 2쌍)으로 총 6가정의 부부와 동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80세 고령 손모씨 부부는 71년 약혼식 이후 남편의 교통사고와 자녀의 신장장애로 91년 이혼했으나 신장장애로 위독해진 딸의 마지막 소원으로 2011년 재결합했다. 손씨는 더 늦기 전에 결혼식을 꼭 올리고 싶어 불편한 몸이지만 휠체어에 몸을 싣고 이번 합동결혼식에 참여하기로 했다. 결혼식은 식전 행사와 본 예식, 폐식, 연회, 폐백 순서로 진행된다. 합동결혼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축하연주 재능기부 의사를 밝힌 외국인고등학교 9학년 정강인 학생이 트럼펫 연주를, 아가페 찬양단 리더 김다혜씨가 축가를 불러줄 예정이다. 김병조 조선대 초빙교수 겸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이 주례를 맡고 김관중 상신노인전문요양원장이 3회째 사회를 맡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2015년 민간 후원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후원업체에서 예식비를 후원받았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예식 물품과 비용들을 흔쾌히 지원해 주는 여러 기업의 좋은 마음들이 모였기 때문에 뜻깊은 합동결혼식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아픈 남편·착한 아내 위한 ‘따뜻한 사진’

    아픈 남편·착한 아내 위한 ‘따뜻한 사진’

    서울 금천구는 캐논과 함께 26일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부부 3쌍의 웨딩 사진을 찍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른바 ‘따뜻한 사진’ 시리즈다. 지난해 주제는 ‘장수’였다면, 올해에는 ‘스몰 웨딩’이다.금천구는 앞서 이사, 화재 등으로 결혼 사진이 없어진 주민을 대상으로 사연 신청을 받아 촬영 대상을 선정했다. 결혼 8년차로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둔 다문화 부부가 포함됐다. 2015년 파킨슨병을 확정 진단받은 남편과 필리핀 아내는 웨딩 사진 겸 가족사진을 남기기 위해 촬영을 신청했다. 결혼 20년차 부부는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금천구 금하로 783 아이디어 제작소인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서 ‘DIY 스몰웨딩 사진 촬영 워크숍’에 참여해 사진 교육을 받은 주민이 직접 촬영한다. 캐논 소속 스타 강사인 윤준성씨에게서 인물사진 이론, 카메라 사용법 등 인물사진 촬영에 관한 기법을 배운 주민들이다. 웨딩드레스는 역시 무한상상 아카데미 ‘타임슬립 패션쇼 제품 제작반’ 수강생이 직접 제작한 17벌 중 한 벌을 골라 착용하게 된다. 촬영된 사진은 다음달 13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미라클 인 금천 2017 무한상상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전소미 동생 에블린, 만 7세에 예능 데뷔..섭외 이유보니 “거짓말 못 해”

    전소미 동생 에블린, 만 7세에 예능 데뷔..섭외 이유보니 “거짓말 못 해”

    전소미 동생 에블린이 SBS 파일럿 ‘박스 라이프’에 출연한다.아이오아이 전소미 동생 에블린은 만 7세의 나이지만 SNS 팔로워만 19만 명이 넘는 SNS 스타다. 언니 전소미를 닮은 예쁜 외모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스타로 자리잡았다. 에블린은 SBS 파일럿 ‘박스 라이프’를 통해 생애 최초로 예능에 출연한다. 의문의 낯선 물건이 담긴 ‘박스’가 배달되면, 해당 물건을 사용해보면서 직접 후기 영상을 제작하는 리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에블린은 친아버지 매튜의 도움을 받아 리뷰에 도전한다. 앞서 서장훈과 김숙이 각각 혼자 사는 남자, 혼자 사는 여자의 대표로 ‘박스 라이프’ 리뷰단에 선정됐고, 배우 주현이 장년층 대표, 테니스 여제 전미라가 주부 대표로 ‘박스 라이프’에 출연한다. 민의식 PD는 “어린아이들은 거짓말을 못 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으로 솔직한 리뷰를 선보일 것이다. 또한 아버지인 매튜가 외국인인 다문화 가정이기 때문에 색다른 시선이 더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SBS 파일럿 ‘박스 라이프’는 오는 10월 추석 연휴 중에 방송된다. 한편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는 지난 5월 한 방송에서 막내딸 에블린에 대해 “소미의 끼가 5라면 에블린의 끼는 10, 20을 넘어서 소미의 10배는 된다”며 “요즘 에블린을 데리고 사진을 찍는데 소미보다 훨씬 습득이 빠르다”고 에블린의 남다른 끼를 자랑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롯데 MVG사랑나눔봉사단, 독거노인에 생필품 전달

    김광수 서울시의원-롯데 MVG사랑나눔봉사단, 독거노인에 생필품 전달

    58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노원구는 임대아파트와 일반주택지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특별히 많다.특히 상계 3.4동 주변에 달동네라고 부르는 희망촌, 양지마을, 합동마을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외부의 도움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다. 명절이 돌아오면 더욱더 외로워 보이는 어르신들을 위해 MVG 사랑나눔봉사단이 희망의 소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MVG 고객을 중심으로 25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5월에 출발하여 1차로 중랑구 다문화가정을 초대하여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MVG 사랑나눔봉사단은 추석을 앞두고 21일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의 도움으로 상계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오전에 준비한 생필품 51개를 직접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다양한 생필품을 포장하고 2명의 봉사단원이 한조가 되어 6개 조로 나누어 언덕진 골목길을 직접 찾아다니며 방문 전달 했다. 생필품의 구입은 롯데백화점의 도움과 봉사단원들의 후원금으로 만들어졌다. 이 행사를 준비한 송정숙 회장과 롯데백화점 노원점 현종혁 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남는 자, 뜨는 자… 10일간의 ‘공복들의 행복’

    [커버스토리] 남는 자, 뜨는 자… 10일간의 ‘공복들의 행복’

    최장 10일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왔다. 추석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은 130만명에 육박, 명절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도 항공편이 일찌감치 동이 났다. 공무원들은 역대 최장인 이번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서울신문이 공무원들의 추석 연휴 풍경을 짚어 봤다.[공직이 먼저… 연휴 반납파] # 연휴때마다 엄마도시락… 아이들에게 힘 됐으면 홍서임(37) 서울 양천구 여성가족과 청소년다문화팀 주무관은 올 추석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다. 추석 연휴 핵심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나눠 줘야 하기 때문이다. 양천구는 2015년부터 매년 설·추석 때 관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등 부모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을 배달해 오고 있다. 홍 주무관은 “추석 연휴 기간 문을 닫는 식당들이 많아 굶거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당일 아침 영양 만점 도시락을 만들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각 가정으로 배달해 준다”고 했다. 홍 주무관은 지난해 설부터 도시락 배달 업무를 맡았다. 이번 추석까지 합하면 4번째 명절 연휴를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 그에겐 7살, 11살 자녀가 있다. 홍 주무관은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건 인지상정 아니겠느냐. 아이들이 아빠랑 놀다가 엄마가 보고 싶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할 때면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그는 “시댁 가족들 모임이 있는데, 지난 3번의 설·추석 때 남편과 아이들만 참석했다. 시댁에 가기 싫어 일 핑계 대는 걸로 받아들일 때 정말 억울하고 속상하다”고도 했다. 하지만 보람도 크다. 홍 주무관은 “설·추석 연휴 전에 음식을 배달해 주는 자치구는 있지만 연휴 기간 내내 도시락을 전해 주는 곳은 우리 구가 유일할 것”이라며 “명절 기간 홀로 있는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은 크나큰 선물”이라고 했다. # 하루라도 안 치우면 쓰레기 산더미… 연휴 더 바빠 전병윤(49) 서울 중구 환경미화원도 4~5일 이틀을 제외하곤 모두 근무한다. 중구는 명동, 동대문 등 관광특구와 역사유적지가 적지 않아 연휴가 더 바쁘다. 유동 인구가 많아 하루라도 치우지 않으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기 때문이다. 전 미화원은 필동 지역을 담당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평소처럼 오전 5시 30분까지 출근해 동료 1명과 함께 담당 지역을 말끔하게 청소한다. 그의 고향은 전남 장흥이다. 서울에서 까마득히 먼 곳을 4~5일 이틀 동안 다녀와야 한다. 그것도 전날 일이 끝나고 오후 3시쯤 출발, 자정이 지나야 고향에 도착한다. 이튿날 차례 지내고, 성묘한 뒤 서둘러 상경해야 한다. 전 미화원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가고 싶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쉬면 동료들에게 더 미안하다”며 “인력이 여유롭지 못해 한 사람만 빠져도 다른 동료들에게 큰 부담이 간다”고 했다. 물론 뿌듯함도 크다. 전 미화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80% 정도가 중구 지역을 찾는다고 하는데, 제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깨끗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심어 준다고 생각하면 흐뭇하다. 오전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밤새 지저분했던 거리 대신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 당직자 142명 전원 자원… 휴일 근무도 배려죠 유재경(52) 서울시 평생교육국 친환경급식과 주무관은 추석 이튿날인 5일 당직을 자원했다. 유 주무관은 “저희 집과 처가 모두 서울이라 다녀오기 편하다”며 “순번제로 돌리게 되면 ‘복불복’이라 시골 내려가는 분들이 낭패를 볼 수 있어 자원했다”고 했다. 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당직자 142명은 전원 자원을 했다”며 “동료들이 고마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좋다”고 했다. 유 주무관은 당직 날 시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한다.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간 동료 1명과 함께 시청 내 전 사무실의 소등, 화재위험, 문단속 등을 점검한다. 11시 30분부터는 청사 내 순찰을 한다. 밤 시간 걸려오는 민원 전화도 처리한다. 그는 “맞벌이가 아니라 해외여행을 할 여유가 안 되는 면도 있지만 추석 연휴가 아니라 여름휴가를 활용하면 가족들과 얼마든지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했다. # 24시간 하수처리 가동… 아내·아이들만 고향行 신현국(57)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주무관은 추석 당일 일한다. 중랑물재생센터는 성동·광진·종로·동대문·성북·노원 등 10개 자치구와 의정부시 일부의 생활하수를 처리한다. 14개 자치구의 분뇨와 12개 자치구의 정화조도 처리한다. 처리 물량이 많아 24시간 기계를 가동해야 한다. 직원들은 휴일 상관없이 4조 2교대 24시간을 근무한다. 신 주무관은 중앙제어실에서 하수 처리 설비 전반을 관리·통제한다. 그는 “우리가 하루라도 쉬면 더러운 물이 중랑천과 한강으로 그대로 흘러들게 된다”면서 “시민들이 깨끗하고 맑은 중랑천과 한강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신 주무관은 설·추석 때 가족과 함께 보낸 날이 거의 없다. 아내와 아이들만 고향에 보내고, 홀로 밥 먹고 출근한다. 그는 “이번 추석에도 아내가 아이들만 데리고 가게 해 미안하다”고 했다. [기회가 우선… 힐링 여행파] # 1월에 호주 티켓 예약… 10일간의 휴식 꿈같아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일하는 A씨는 고교 친구와 함께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호주로 떠난다. 추석 연휴가 길다는 점을 간파하고 지난 1월 일찌감치 예약한 것이다. 10일은 하루 휴가를 냈다. 싱가포르항공사에서 왕복으로 1인당 14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자리를 구했다. 2일 밤 인천을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 3일 밤 멜버른에 도착한다. 멜버른에 4일 머무른 뒤 8일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 10일 서울에 도착한다. A씨는 “추석 연휴가 아니라면 9일이라는 긴 기간 해외여행을 하는 건 꿈도 꾸지 못한다”며 “이번 같은 천재일우의 기회는 놓쳐서도 안 되고 놓칠 수도 없다”고 했다. 그는 아직 직급이 낮아 연간 휴가 일수도 적고, 휴가를 가더라도 상사 눈치가 보여 7일씩 다녀올 엄두를 내지 못한다. 지난 여름휴가도 3일만 다녀왔다. A씨는 “공식적인 휴일이라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정말 마음 편하고 여유 있게 해외여행을 가게 돼 좋다”며 “호주에서 멋진 추억을 쌓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했다. 서울의 다른 자치구 B씨도 해외로 떠난다. 오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미국에서 여행한다. 28~29일 이틀은 휴가를 냈다. 1년 전쯤 뉴욕·워싱턴·시카고 등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 퀘벡·나이아가라 폭포를 둘러보는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 아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 위해서다. B씨는 “1인당 380만원에 예약했는데, 지금은 500만원을 넘는다”면서 “휴가를 이처럼 길게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가 아니라면 절대 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댁에도 미리 허락을 받았다”며 “미국은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많이 기대된다”고 했다. # 연휴 초반엔 시댁과, 후반엔 친정과 ‘가족투어’ 중앙부처 C씨는 ‘워킹맘’이다.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챙겨줘 일을 하고 있다. 평소 아이를 돌봐주는 어머니를 위해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기회가 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단 하루도 당번에 걸리지 않았다. 말 그대로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게 됐다. 연휴 초반에는 경남 진해의 시댁에 다녀오고, 후반에는 친정 식구들과 거제·통영 등 경남 일대를 ‘투어’할 계획이다. C씨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가게 돼 꿈만 같다. 그런데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미리 교통편과 숙박 예약을 끝낸 사람들이 많아 기차표와 숙소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서울의 한 자치구 D씨는 추석 연휴 기간 부모, 형제들과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가려 한다. 어머니·아버지, 누나 내외, 여동생 내외, D씨 가족 등 무려 13명이 차량 3대에 나눠 탄다. 명절이면 부모 집에 온 가족이 모여 어머니가 차려 주는 음식을 먹곤 했는데, 이번엔 누나와 여동생이 어머니가 힘들게 음식을 차리게 하지 말고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맛난 음식도 사 먹고, 오대산·양떼목장 등도 둘러보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차량 소통이 원활한 시간대를 택해 떠나려 한다. D씨는 “어머니, 아버지는 물론 아이들도 여행갈 생각에 신이 났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주년 성과발표회서 축사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주년 성과발표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동작제2선거구)은 지난 21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관 2주년 기념 성과발표 및 토론회에 참석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중도입국자녀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공동 설립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5년 9월에 개소했고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혜련 의원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2주년을 축하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중도입국자녀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더욱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이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적 차원의 지원을 넘어 한국사회의 주체적인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결혼이주가정 청소년 및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책 마련을 위한 ‘서울시 다문화청소년 사회참여활동지원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정책과 청소년정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마감…제출서류 7가지 알아보기

    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마감…제출서류 7가지 알아보기

    매달 10만원씩 저금하면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이 22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청년통장의 정식명칭은 ‘2017년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 확인 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제출해야 하는 7가지 서류는 다음과 같다.  ① 사회보장급여 제공(변경)신청서(제4호 서식)② 근로확인서류(재직증명서, 근로계약서, 고용보험가입증명서 중 1가지), 발급 불가시 [고용·임금 확인서로 대체 가능(제5호 서식)③ 거주지 임대차 계약서 또는 사용대차확인서 (제6호 서식)④ 주민등록 초본(신청자 본인 기준, 주민등록번호 및 과거 주소 변동내역 포함)⑤ 가족관계증명서(신청자 본인 기준으로 ‘상세’발급, 주민등록번호 포함)⑥ 가구특성 확인서류(해당자)- 장애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은 관련 증빙서류 제출⑦ 기타 가산점 및 부채증명서 적용대상자는 해당 증빙서류 추가 제출(해당자)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위해 올해 총 11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상반기 500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총 4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11월 14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 중위소득 100%이하(1인 가구 기준 약165만원) 저소득 근로청년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각 시군, 읍면동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경기복지재단 ‘일하는 청년통장 게시판’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인·성소수자…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연대”

    “장애인·성소수자…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연대”

    온·오프라인 서명 - 관련 토론회 등 계획 “약자와 연대하는 길 택해야” NCCK 성명 “역차별 모순” 보수 개신교계 반대 고수 종교 편향, 장애인 홀대, 여성 비하, 성소수자 박해….우리 사회의 편견과 홀대를 없애고 개선하자는 몸짓들이 분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차별금지법 제정을 본격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종교·시민사회단체가 서명운동 등 연대에 나서는가 하면 잇따라 성명을 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10개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차별금지법제정연대(제정연대)는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선포 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대대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제정연대는 “차별금지법은 헌법이 규정한 인간존엄과 평등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법”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즉각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특히 “평등과 인권, 반차별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한국사회를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을 선언하고 온·오프라인 서명에 돌입하는 한편 공동체 및 지역간담회, 차별금지법안 관련 토론회를 잇따라 열겠다고 밝혔다. 차별금지법이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장애·인종·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선진국들은 20~30년 전부터 차별과 증오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노무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정 권고해 입법이 추진됐으나 일부 보수 개신교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제사회로부터 지속적인 차별금지법 권고를 받았지만 결국 법 제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종교계에서는 그동안 불교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정 요구가 있었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문화 다종교 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생활영역에서 일어나는,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별금지법의 국회 입법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연대활동도 불교계 시민단체가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제정연대에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및 종교평화위원회, 대한불교청년회,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환경연대 등 불교 단체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에 비해 보수 개신교계는 ‘결사 반대’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성경에 명시된 세상의 질서를 왜곡한다는 ‘동성애’ 등을 내세워 차별금지법이 오히려 역차별의 모순을 낳는다고 주장한다. 교단 총회며 연합기관 회의를 통해 ‘차별금지법 결사 저지’를 공론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보적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전격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NCCK는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제안’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인 여성, 이주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배제현상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며 “한국교회는 지금 즉시 부당하게 억울함을 당하고 있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길을 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독교계에서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광서 전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표는 “소통과 융합이 대세가 된 현대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는 배타와 불관용의 논리는 그것이 정치든 종교든 억지스럽고 불편하다”며 “정치·종교 지도자들의 의식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다문화 가족 위한 영등포 생활 꿀팁 쏙쏙

    다문화 가족 위한 영등포 생활 꿀팁 쏙쏙

    서울 영등포구는 ‘다문화 도시’로 유명하다. 2015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 거주 외국인 40만 8083명 중 5만 7000명(14%)이 영등포구에 거주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공존의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듬고자 하는 이유다.영등포구가 20일과 오는 24일 양일간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생활안내교육’(포스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구청 관계자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나오는 내외국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지역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안내와 범법행위 예방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역 생활정보는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주요 지원시설과 복지, 보건정책 ▲취업 및 한글교실 등이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주정차 질서 위반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례를 통해 꼭 지켜야 할 내용도 안내한다. 한국에 이주한 지 10년 이상 된 중국 동포가 강사로 나선다. 조 구청장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인 만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바비인형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 초청된다

    바비인형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 초청된다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던 경기 광명시가 올해도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을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19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고,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인 ‘Hello, 바비 광명동굴전’의 시작을 알렸다. 초청사업 홍보대사인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과 배우 임성민씨가 함께했다. 배우 임씨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선물’(감독 임지아)에 양기대 시장이 출연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양 시장은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며 “지난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계기로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 4185명을 초청해 새 문화를 접하고 꿈을 꾸게 했다”며 “올해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 등과 함께 바비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문화 권리를 되찾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세 의원은 인사말에서 “광명시가 초청하는 보육원 어린이들처럼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꿈을 꾸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문화체험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과 우정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초청행사에 강원 화천군의 풍익홈 보육원을 비롯해 경북 성주군 실로암 보육원과 전남 해남군의 등대보육원 원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다문화정책학교로 인천 연수구의 문남초등학교 고려인 학생 등 전국 4개 지역 124명이 광명동굴과 바비인형전, 충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임영희 해남 등대보육원 원장은 “지난해에도 광명시에서 초청해 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었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문화 경험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케 해줘 새로운 세계를 보고 꿈을 꾸는 뜻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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