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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담 다목적댐 내년 착공/저수량 8억㎥… 발전용량 11만㎾

    ◎건설부,계획 확정… 97년 완공 금강 상류지역에 총저수량 8억1천5백만㎥규모의 용담 다목적댐이 건설된다.공사기간은 내년부터 97년까지 6년간이고 총사업비는 3천5백53억원이다. 19일 건설부에 따르면 전주권과 서해안 개발사업으로 소요되는 생활및 공업용수등의 안정적 공급과 금강 중하류지역의 홍수피해방지및 수력발전을 위해 전북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다목적댐을 건설키로 했다. 용담댐은 높이 69m,길이 4백96m로 저수지 면적이 36.24㎢에 이른다. 또 용담댐의 물을 만경강유역의 전주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긴 도수터널 20.8㎞가 용담면 수천리에서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까지 이어지며 또 터널을 통과한 물의 낙차 1백80여m를 이용,시설용량 11만6천㎾규모의 발전소가 건설된다. 용담다목적댐이 완공되면 오는 2001년까지 전주·군산·이리지역등에 하루 1백35만㎢의 맑은 금강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2억3천2백50만㎾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와함께 6천9백만㎢의 홍수조절 용량도 확보,홍수피해도 막을 수 있게 된다.
  • 작년 수돗물 생산 소양댐 저수량의 1.6배

    ◎총46억t… 누수등으로 36%는 요금 못받아/수도료 t당 188원… 커피 1잔값의 20% 수준 지난해 수돗물 총생산량은 국내 최대규모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저수량(29억t)의 약1.6배인 46억2천만t으로 집계됐다. 이중 요금을 징수한 양은 64.1%인 29억6천만t이며 나머지 35.9%인 16억6천만t은 누수,불정사용,계량기감지불능등으로 요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상수도보급률은 89년보다 0.6% 향상된 78.4%이며 1인당 하루 물사용량은 89년의 3백39ℓ보다 30ℓ가 늘어난 3백69ℓ였다. 또 전국 평균 t당 수도요금은 커피 1잔값의 20%수준인 1백88원이었다. 지난해 수도사업에 소요된 예산은 모두 1조2천8백10억원이었으며 수도요금 5천5백64억원(43%),기채 2천6백27억원(21%),수탁공사비및 시설부담금 1천5백91억원(12%),전년도이월금 1천7백91억원(14%),기타 1천2백37억원(10%)등으로 충당됐다.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0%로,1인당 하루 급수량을 4백40ℓ로,상수도 징수율을 80%로 각각 향상시킬 계획이다.
  • 국내제작 조류제거선 첫 진수/대청호서… 수초·퇴적물 없애 수질개선

    댐이나 저수지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수초와 퇴적물을 제거,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조류제거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제작돼 31일 대청댐 현장에서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이 조류제거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맑은물공급대책의 일환으로 6억원의 제작비를 투입,다목적댐의 내수면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활하수 및 농축산 유기질 폐수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녹조와 퇴적토를 제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것이다.
  • 남포직할시(새로 쓰는 북녘지리지:6)

    ◎서해안 작은 어촌이 대표적 수산 기지로/간석지 1천6백여 정보는 농경지로 개발/「특급연합기업소」 많아 총포류도 대량 생산 ▷자연과 생태◁ 시의 서부를 오석산줄기가 남북으로 시원하게 가르고 있는 가운데 국사봉(5백6m)오석산(5백66m)백암산(4백19m)등 고만고만한 산들이 서로 키다툼을 하고 있다. 지세는 대부분의 지역이 오랜 세월의 풍파에 깎이고 씻기어 이루어진 구릉성 언덕벌(준평원)과 대동강 연변의 퇴적평야등 평평한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북부지역에는 강선벌 청산벌 채성벌,중부지역에는 룡강벌 구룡벌등이 펼쳐져 있으며 대동강 하류에는 와우도 가덕도 압도 제비섬 언정도 일출도 사엽진도등의 섬들이 떠 있다. 서해안 일대는 거의가 식량증산을 위해 일군 1천6백여정보의 간석지. ◎룡강엔 밤나무 단지 시는 또 동부와 남부 지역으로 흐르는 대동강과 봉상강 인황천 삼화천 서천 등을 거느리고 있다. 시의 남부 지역에는 온대 남부계통 식물인 고욤나무 생강나무 분지나무,룡강군 옥도리 삼화리 룡흥리 일대에는 밤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산과일 산나물 약초도 풍부하며 멧돼지 노루 꿩 너구리 승냥이 부엉이 뻐꾸기등이 서식하고 있다. ▷산업·경제 동향◁ 시의 공업은 기계로부터 조선 유색금속 유리 편직 건재 화학 식료 광업 제염에 이르기까지 그 분야가 다양하며,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남포제련연합기업소 남포조선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등 특급 연합기업소가 수두룩 하다.금성뜨락또르(트랙터)종합공장은 특히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쟁용 총포류를 만드는 병기공장도 이곳에 있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는 주로 여러 규격의 발전기 변압기 용접기 용접봉 전주 등 전기기계 전기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남포제련합기업소에서는 각종 유색금속과 여러 규격·재질의 유색금속압연제품을 내놓고 있다. 금성뜨락또르종합공장의 주제품은 「천리마」호 「풍년」호 등의 트랙터와 불도저,벼종합수확기 탈곡기를 포함한 농기계. 지난 5월 대형 부도크 「회령623호」를 건설한 것으로 전해진 남포조선연합기업소는 그동안 「대성산」호,「대보산」호등 1만t급의 선박과 각종 군용선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북한의 조선능력은 현재 전국 각지 조선소의 능력을 모두 합쳐도 연간 21만t에 불과하며,엔진을 비롯한 주요 기자재는 소련·동구 국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에는 이밖에도 유리제품 생산공장이 있어 판유리 화학유리 광학유리 압연유리등 여러 유리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도자기 신발 의약품 식품 피복 직물등을 만들어내는 지방공업 공장들도 적지않다. ◎벼·강냉이 주로 생산 시의 경지면적은 전체 시 넓이의 39.1%로 그 가운데 논이 46.7%다.청산벌 태성벌 룡강벌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주요 알곡으로 벼 강냉이 수수 콩 밀등도 생산된다.관광코스로 지정될만큼 외국인에게 널리 공개·선전되고 있는 이곳 청산벌 청산협동농장의 관리위원장인 안금희여인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에 뽑히기도. 원래 어촌이었던 시는 지금도 북한내 대표적인 수산기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주요수산물은 조기 갈치 가자미 미역 바지락 등등…. ▷교통·운수◁ 시에는 평남선(평양∼남포)평안선(남포∼온천)등의 철길과 평양∼남포 고속도로등 자동차 길이 있으며 남포항은 중국의 칭타오 텐진 뤼타등과 뱃길로 연결된다.이밖에도 육·해 운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서해갑문이 건설되어 있다. 1986년 6월에 완공된 이 서해갑문은 대동강 하구에 외해를 가로막아 건설한 길이 8㎞의 다목적댐. 이 댐은 2천t급(1호갑실)5만t급(2호갑실)3만t급(3호갑실)의 선박이 동시에 통과할 수 있는 3개의 갑실과 36개의 수문으로 되어 있다.이 댐은 인근 간척지에는 농업용수를,공장지대에는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순천과 재령의 농공지대와는 대운하로 연결되고 있다.또한 댐제방에는 철길과 차도·보도를 부설,평안남도와 황해남도 사이의 차량운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기도. ◎폐수 몰려 공해 심각 그러나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댐 건설이후 시 연근해 일대주민들이 이 지역 공장 기업소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역류,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댐 상류는 수온이 상승하는등 어업에 폐해를 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승·유물·유적◁ 룡강의 안성리에는 5세기의 「고구려벽화무덤(능)「룡강큰무덤」「쌍기둥무덤」등이 있으며 대안과 성암리 사이에는 고구려 후기의 벽화무덤인 「대안리 제1호무덤」이 있다. 고구려때 쌓은것으로 알려진 둘레 5㎞이상 높이 2.5∼5m되는 황룡산성이 오석산을 감싸고 있으며 룡강읍에서 약 4㎞떨어진 석천산마루와 그 주변의 「석천산 고인돌떼(군)」는 장관을 이룬다.이들 고인돌은 모두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무려 1백20개가 한데 몰려있다. 태성리의 고구려고분 「연화벽화무덤」과 삼묘리의 「강서세무덤(강서삼묘)」「큰무덤(대묘)」「중무덤(중묘)」「작은무덤(소묘)」도 유명하다. 서해갑문 55㎞ 이웃에 원산 송도해수욕장과 명성을 다투는 서해해수욕장이 있으며 그 부근에 「백리청년과수원」이라 불리는 대규모 과수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골프장 산림훼손 현지단속 강화”/18일(국감중계)

    ◎화염병 39% 증가… 방지대책은 무엇/타입대등 변칙금융 근절 방안 있나/“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 이주대책 철저히 수립” ▷내무위◁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하철 재원조달문제 ▲폐놀오염및 비산염색공단 폐수유출 ▲대구국제공항 승격추진 ▲수질오염 방지대책등을 집중적으로 질의. 김근수의원(민자)은 대구지하철 건설과 관련,『국고 지원이 30%일 경우 대구시의 재정 전망과 부채성 자금의 예상도입규모및 상환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정균환의원(민주)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범물지구 공영택지 개발사업을 하면서 특정업체에 택지공급 특혜를 베푼 것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냐』고 추궁. 또 김일윤의원(민자)은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주도록 건의한 바 있는데 추진 대책은 무엇이냐』고 묻고 『방천동 쓰레기 매립장등 각종 혐오시설이 지역이기주의로 집단민원화하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이에대해 이해봉대구시장은 공영택지 특별분양은 56%에 지나지 않는 무주택 시직원들을 비롯,일선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단계적으로 무주택 공무원을 해소시킨다는 정부시책의 순수한 동기에서 직장연합 주택조합에 택지를 분양했을뿐이라며 특혜는 아니라고 답변. 또 전남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찰청발족이후 경찰위상 제고,이 지역의 평화적 시위문화정착 여부,학생들의 화염병사용방지 대책등을 질의. 최정식의원(민자)은 『올들어 학생들의 시위때 투척된 화염병이 6만6천여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9%가 늘었다』며 시위문화정착을 위한 대책을 추궁. 최의원은 특히 학생들이 신성한 교육의 장인 대학에서 화염병을 공공연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민주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므로 이를 철저히 봉쇄해 강력한 경찰상을 정립할 것을 강조. 이어 전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의원들이 농어촌문제,지역개발사업,원전건설문제 등 주민숙원사업에 관해 집중 추궁. 나창주의원(민자)은 『전남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평균의 절반수준인 33%에 불과한 것은 상대적으로 도내 농업인구의 비율이 50%로 전국평균치 18%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농업인구를 줄여나가며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안 제시를 요구. ○은행 「꺽기」 73건 적발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이른바 「꺾기」,타입대등 금융부조리와 한은특융의 회수부진등을 집중거론. 최운지의원(민자)은 『자금난에 몰린 기업들이 조달해 쓰는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나 20일 이내의 일시대규모가 지난 7월말 현재 일반당좌대출잔액 3조7천만원의 37.3%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됐으나 실제 규모는 훨씬 많다』고 주장하고 변칙금융방지대책을 추궁. 이경재의원(민주)은 『올 상반기중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하면서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를 구입케하거나 예금을 들도록 하는등 「꺾기」를 한 사례가 국내은행의 경우 1백20개 업체에 대해 29건,외국은행의 경우 14건,투자은행 28건등 모두 73건이 은행감독원에 적발됐다』고 지적,『이는 중소기업과 제조업체들의 대외경쟁력 상실을 유발해 무역적자확대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대책제시를 요구. 유인학의원(민주)은 『올 8월말 현재 상호신용금고 여신한도 취급액수는 4백95억7천만원으로 한도액의 9배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이 돈이 사실상 부동산투기와 과소비·향락을 부채질하고 있는데도 감독원측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공박. ○“산림훼손 최소화” 약속 ▷농림수산위◁ 산림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골프장 건설등에 따른 산림훼손문제를 집중 추궁. 특히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훼손관련자에 대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두차례 정회까지 했으나 이 문제는 표결끝에 부결처리. 김영진의원(민주)은 윤세영태영레저대표·정기련화산개발대표등 6명에 대한 증인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날 한명도 출석치 않은데 대해 정부와 민자당 측에서 골프장과 관련된 건설비리를 비호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 정창화위원장(민자)은 이에대해 골프장건설과 관련된 비리를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동료의원을 음해하고 국회권위를 해치는 행위라며 정회를 선포. 박태권의원(민자)은 『지난 여름경기지역 일원이 엄청난 수해를 입은 것도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면적의 감소와 산림훼손이 근본원인이었다』며 산림청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답변에 나선 최평욱산림청장은 『보전임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한 산지면적이 올해들어 6월말까지 9백42㏊로 지난해(4천1백㏊)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산지의 전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산림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 최청장은 또 산지관련법 이외의 법규에 의한 산림훼손도 복구비 예치후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훼손허가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현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답변. ▷건설위◁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회건설위 국감에서 김윤환의원(민자)은 『대청댐을 비롯,4개 다목적댐에 허가된 가두리양식장이 모두 1백5개소에 달하고 양어용 사료 투여량도 연간 1만8천3백여t이나 돼 수질오염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1등급이 한곳도 없는 식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의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 달라』고 요구. 김광일의원(무)은 『9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중인 경인운하건설계획은 6천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형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대비 수익률이 낮은 낭비성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운하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의향은 없느냐』고 질문. ○대청호 오염방지 대책은 ▷보사위◁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대청호의 수질오염방지책,사회복지법인 신생원의 인권유린여부,쓰레기매립장문제,영세민복지대책등을 집중추궁. 김문기의원(민자)은 『신생원에서 올해들어서만도 6명의 원생이 의문사했다』고 지적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힐것을 요구. 이돈만의원(민주)은 『대청호의 수질이 부영양화가 일어나는 8∼10월에는 3급수로 전락해 현재의 정수처리시설로는 정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청호 유역 공장들의 폐수처리개선에 대한 환경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홍선기대전시장은 금고동쓰레기매립장문제와 관련,『공익사업인만큼 사업추진은 불가피하고 금고동이외의 적지가 없다』며 『피해주민들을 위해 이주대책등을 완벽하게 수립하는 한편 과학적인 위생매립방식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홍시장은 또 『신생원측이 정상인을 감금,수용한 사실은 없고 질서유지를 위한 약간의 기합이외에는 심한 구타및 강제노역등 인권유린사례는 적발하지 못했다』고 답변.
  • 주암다목적댐 준공/착공 6년8월만에/저수량 7억7백만t

    ◎광주·목포·여천지역 용수난 덜듯 우리나라 여덟 번째 다목적댐인 주암댐이 지난 84년 착공 된지 6년8개월 만에 중공됐다. 건설부는 10일 전남 승주군 상사면 용계리 현장에서 노태우 대통령·이진설 건설부장관·이태교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암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84년 착공,총 사업비 3천7백6억원이 투입돼 이날 완공된 주암댐은 승주군 주암면 보성강 하류의 본댐과 상사면 이사천의 조절지댐으로 나누어 건설됐으며 두 댐을 연결하는 직경 3.8m 길이 11.4㎞의 도수터널과 수력발전소를 갖춘 다목적댐이다. 본댐은 높이 57m·길이 3백30m로 4억5천7백만t의 물을 담을 수 있고 조절지댐은 높이 1백6m·길이 5백75m로 2억5천만t을 저수,총 저수용량은 7억7백만t에 달한다. 조절지댐 밑에 건설된 수력발전소의 시설용량은 2만2천5백㎾이다. 주암댐이 완공됨으로써 본댐에서는 광주·나주·목포시에 하루 64만t,조절지댐에서는 순천·여천시와 광양·여천공단에 하루 67만t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서남권의 용수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천만t의 홍수 조절능력을 갖추어 보성강 하류는 물론 섬진강 하류지역의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수력발전소가 연간 5천1백30만㎾H의 전력을 생산공급,연간 7만배럴의 석유수입 대체효과를 얻게 된다. 이 댐이 완공돼 우리나라는 소양강·안동·대청·충주·합천·섬진·남강댐 등 기존댐을 포함,모두 8개의 다목적댐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건설부는 올해 안에 낙동강유역의 임하댐을 완공하고 오는 98년까지 영월·횡성·운문·밀양·용담·적성·부안·탐진·보령댐 등 9개 다목적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 7개댐 지역민/5백19억 보상/올해안에

    건설부는 올해 주암 및 임하댐을 완공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부안·용담댐 등을 90년대 중반까지 차질없이 완공하는 등 다목적댐 건설사업에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몰지 보상작업에 돌입,현재 건설중인 7개 다목적댐 주변지역의 주민들에게 연내 5백19억원의 보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8일 건설부가 마련한 「91년도 다목적댐 건설계획」에 따르면 주암댐을 당초 계획대로 금년말까지 완공하기 위해 2백15억원의 예산외에 40억원어치의 외상공사를 할 수 있도록 국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예산중 47억원을 댐 건설지 주변의 진입로를 연장하고 수몰지 인근의 땅을 매입하는 등 간접보상비로 사용키로 했다. 임하댐도 올해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아래 2백71억원의 예산외에 1백억원 상당의 외상공사 승인을 받아 마무리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47억5천1백만원을 수몰지 보상에 쓰기로 했다. 이밖의 댐 수몰지 보상비는 ▲오는 95년 완공계획인 남강댐 보강사업이 수몰지 2백30만㎡(69만평)에 대해 3백40억원 ▲96년 완공예정인 부안댐이 50만㎡(15만평)에 대해 29억원 ▲96년 완공예정인 횡성댐과 97년 완공예정인 용담댐 및 96년 완공예정인 밀양댐이 각각 30만㎡(9만평)의 수몰지에 대해 17억원과 20억원 및 17억7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중 부안·용담·횡성·밀양댐 등 4개 다목적댐은 모두 현재 실시설계중이며 내년에 착공된다.
  • 5개 다목적댐에 수질감시원 배치

    수자원공사는 3일 상수원인 다목적댐의 오염을 막기 위해 소양강ㆍ안동ㆍ대청ㆍ충주ㆍ합천 등 5개댐에 수질감시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 “예상밖 천재”… 제방관리에도 허점/중부 수해원인 다각분석

    ◎충주댐 수몰선 잘못 책정… 이재민 더 늘어/다목적댐 홍수조절 능력 한계도 드러나 올해도 예외없이 연례행사 처럼 서울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가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냄으로써 수해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치수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비 피해는 1백57명에 이르는 많은 인명손실과 함께 태풍 셀마호와 중부지방에 내린 큰 비로 1조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냈던 87년의 대홍수 때 다음으로 많은 4천억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번에 이처럼 많은 피해를 낸 것은 무엇보다도 군포시의 경우 시간당 72㎜라는 많은 비가 쏟아지고,사흘동안 이천 5백81㎜,홍천 5백9㎜ 등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또 한차례 큰 물난리를 겪었다는 점에서는 불가항력적인 천재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많은 돈을 들여 댐을 만들고 하천정비와 함께 배수시설을 하는 등 치수사업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노력을 경주해왔음에도 이같이 큰 피해가 난 것은 천재라고 돌리기 보다는 인재적인 요인도 없지 않았다. 이같이 엄청난 수해를 초래한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는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인조사반이 곧 규명을 하게 되겠지만 ▲팔당댐 하류의 집중 호우 ▲다목적댐의 홍수조절능력 ▲내수의 배수처리시설 ▲제방관리 ▲일기예보의 정확성 ▲충주댐 수몰선의 적정선 여부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해가 컸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건설부관계자들은 이번에 한강 인도교 수위가 최고 11m27㎝까지 올라 많은 곳이 침수되고 한강 제방까지 무너지게 된 것은 홍수조절 능력의 손이 전혀 미치지 못하는 팔당댐 하류지역에 기상대가 예보한 1백50∼2백㎜의 배가 넘는 5백㎜ 안팎의 엄청난 비가 내려 수위조절에 속수무책이었음을 시인하고 있다. 한강 인도교의 수위가 12m26㎝였던 을축년의 대홍수 이래 두번째로 높은 11m27㎝에 이른 지난 11일 하오 6시의 경우 팔당댐유역 아래에서 쏟아진 비만으로 수위가 이같이 올랐고,소양강등 한강수계의 댐에서 흘러나온 물이 그 당시 한강 수위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건설부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여기에 큰 비가 오기직전 댐수위관리에도 다소 문제가 있었다. 용수를 위해 가능한 양의 물을 비축해두어야 하는 수자원공사측은 올들어 예년 강우량에 비해 많은 비가 내린데다 홍수 대비기간이 끝나는 9월20일이 가까워지자 더 이상 큰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가능한 물을 빼지않고 만수위 안팎으로 수위를 유지해온 것도 사실이다. 한강수위가 최고수위에 이르렀다가 1m 가량 낮아진 시점에서 경기도 고양군의 일산제가 무너진 것은 그동안 둑관리가 허술한데서 빚어진 것이었다. 이 둑은 쌓은지 오래되고 평소 바닷물이 드나들고 물살의 굽이침으로 항상 붕괴의 위험이 있었는 데도 그동한 한강유역 종합개발계획에서 빠진 상태에서 형식적인 보수만하는 정도로 제방을 소홀히 관리해오다 이번에 큰일을 당하고 말았다. 충주댐 상류지역의 수해는 방류량이 댐 상류와 하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수자원공사측이 수위조절에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댐 건설때 물에 잠기는 수몰선책정에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자원공사측은 설계상 이상이 없으나 5백년만에 한번 정도 내리는 큰비로 유입량이 많아 수몰선 1m 이상 물이 찼다고 밝히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이번에 가장 크게 신경을 쓴 것은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방류량 조절이다. 재해대책본부측은 한강 수위변화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수위가 점차 낮춰지는 시점에 2개 댐에서 방류되는 물이 인도교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방류 시작시간과 양을 조절했다. 그러나 매년 되풀이되는 수해를 막기 위해서는 돈이 아무리 많이 든다고 하더라도 댐건설을 늘리고 특히 수해에 무방비상태로 놓여 있는 영산강유역 등의 취수사업에 역점을 두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수리경제학/가을 수해 계기로 본 물관리의 「허와 실」

    ◎강우량 이용 22%뿐… 연 965억t 흘려보낸다/저수율 9%로 저조… 일의 33% 수준/2백억t 활용 가능… 돈쓰듯 아껴야/2천년 가면 용수수요 3백억t… 치수사업 시급/홍수 막게 4조원 들여 「용담」 등 12개 댐의 추가건설 추진 지구상에서 물만큼 값어치 있는 상품은 없다. 물은 없어서는 안될 상품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물은 모자라도 문제이거니와 넘쳐도 난리다. 또 그 물을 잘 관리해서 이용한다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혜택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그것은 엄청난 재앙이 된다. 비(우)라는 형태를 통해 쏟아지는 물의 양은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 또 이중 얼마나 많은 물을 헛되게 흘려보내며 얼마나 많은 물을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가. 경제적 측면에서 물을 분석해본다. 올해 기상의 이변으로 기상대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이 때문에 엄청난 수해가 나자 물의 무서움을 새삼 절감하면서 이수와 치수에 대한 관심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해예방차원에서도 그러하지만 갈수록 물의 수요가 늘고 물사용에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는현 상황에서 빗물을 가두어두지 못하고 엄청난 양의 아까운 빗물을 바다로 흘려보내야 하는 데 대해 아쉬움이 가중되고 있다.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으로 부존량이 무려 13억8천만㎦에 이르고 있지만 이 가운데 바닷물ㆍ남북극의 얼음 등을 빼고 실제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민물은 고작 0.8%에 지나지 않은 40조t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엔 연간 얼마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이 가운데 얼마를 이용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연평균 1천1백59㎜의 비가 내리고 있고 이 가운데 70∼80%의 강수량은 6월20일부터 9월20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 빗물을 합친 우리나라 물자원의 총량은 1천1백84억t으로 이중 45%에 해당되는 5백30억t은 땅에 스며들거나 증발되며 나머지 55%인 6백54t이 댐에 가두어지거나 강과 하천을 통해 바다로 흘러가는데 이것이 실제로 이용가능한 양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연중 똑같이 흐르는 것이 아니고 이용가능량의 67%인 4백35t이 장마철에 홍수로 한꺼번에 바다로 흘러내려가고 22%인 2백49억t만이 평상시에 흐르는 물로 남게 된다. 그러나 이 물마저 하천의 길이가 짧고 급경사를 이루어 바다로 흘러가버리므로 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어두지 않으면 이용가능한 물의 양은 더 줄어들게 된다. 평균 강우량을 근거로 매년 우리가 쓰고 있는 물의 양을 계산해 보면 총이용가능량은 지난해말 현재 댐 및 저수지ㆍ보 등의 저수량 90억t,하천수이용량 1백41억t,지하수 16억t 등 2백49억t이다. 이 가운데 확실하게 이용이 가능한 물의 양은 저수량과 일부 지하수뿐으로,댐 등에 의한 저수이용량은 연간 전체강우량의 9%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연간 전체강우량의 26% 이상을 댐이나 저수지에 가두어 이용하는 일본의 3분의1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빗물을 가두어 이용할 수 있는 댐은 소양강댐을 비롯한 7개의 다목적댐과 발전용 및 조정댐 기능을 하는 화천ㆍ청평댐 등 8개의 댐이 한강ㆍ낙동강ㆍ금강ㆍ섬진강 등 4대 강수계에 자리잡고 있다. 또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저수지 1만8천4백63개,보가 1만9천9백62개소가 있다. 물의 전체이용가능량 2백49억t을 용도별로 보면 식수 등 생활용수로 42억t,공업용수로 24억t,농업용수로 1백47억t이 이용되고,나머지 36억t은 하천에 일정수준의 물을 흘려보내고,오염도를 낮추는 유지용수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서울및 중부지방처럼 기상대가 생긴이래 가장 많은 2천2백80㎜의 막대한 양의 비가 내린 올해의 경우 그 많은 비는 수마가 되어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채 그냥 바다로 흘러가버리고 말았고,지금도 아깝게 버려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요긴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흘려보낸 물의 양은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배이상 많은 1천8백t에 이를 것으로 물 문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우선 5백㎜ 이상의 큰 비가 내린 서울 및 중부지방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경우 얼마만한 양이 허실됐는지 계산해보기로 하자. ○한강수계에 댐 6개 현재 한강수계에는 북한강쪽에 5개,남한강쪽에 1개 등 6개 댐이 있는데 이곳에서 방류된 물은 팔당댐으로 모두 모아져 한강으로 쏟아져내려오게 된다. 팔당댐이 15개의 수문가운데 5개를 열어 초당 5백37t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일 상오 6시부터였다. 그 이후 방류량을 계속 늘려 12일에는 초당 3만1천t이 넘는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렸고,현재도 초당 2천t가량을 흘려 내보내고 있다. 이번 집중폭우기간중에만 팔당댐을 통해 그냥 흘려보낸 물이 줄잡아 90억t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팔당댐 하류에서 한강 하류에 이르는 성내천ㆍ탄천ㆍ중랑천 등 각종 지천에서 흘러내린 양까지를 합치면 1백억t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수자원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저수량의 3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다. ○하천 개수율 77%로 정부는 국민생활수준향상과 산업화에 따라 용수의 수요가 2001년엔 3백77억t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모두 4조7천억원을 들여 용담댐 등 12개 댐을 추가 건설하고 상수도 공급량을 하루 1천32만t으로 늘리며 하천개수율을 77%까지 높이는 이ㆍ치수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댐을 건설하려고 해도 지형ㆍ지세상 댐을 건설할만한 적지가 적은데다 건설비가 엄청나게많이 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한강ㆍ낙동강ㆍ금강 및 섬진강 수계에는 홍수조절능력을 갖춘 어느 정도의 댐을 갖추고 있지만 영산강 수계에는 다목적 댐을 건설할 만한 곳이 전혀 없어 물의 이용면에서 뿐만 아니라 홍수때 수해예방에도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 댐건설비도 소양강댐을 건설할 당시인 73년만해도 용수 1t당 댐건설비가 불과 11원이었으나 주암댐건설을 시작한 88년의 경우 4백68원으로 늘었고 앞으로는 보상비와 건설비상승 등으로 1천원선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댐건설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영산강변 호우 취약 그러나 아무리 많은 돈이 든다고 하더라도 물의 이용과 수해예방을 위해서는 댐건설을 늘려가야 한다고 재해문제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도 5백년이상에 한번 정도 올 수 있는 기상이변으로 엄청난 비가 쏟아져 큰 수해를 냈지만 한강수계의 댐이 그런대로 홍수조절기능을 발휘해서 피해를 크게 줄였다. 수자원공사측은 이번에 충주댐에서 약 9억t,소양강댐에서 4억t의 홍수조절용량을 갖고 있어 한강수위조절에크게 기여했다고 밝히고 만약 이 2개의 댐이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최대수위를 기록했던 을축년(1925년)때의 12m26㎝보다 훨씬 높은 13m32㎝에 이르러 피해가 엄청났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경우는 이수와 치수를 위해 댐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댐건설 등 수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댐건설 및 하천개수 등도 중요하지만 물의 중요성을 깨달아 물을 아껴쓰고 오염을 방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태교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와 관련,물건을 헤프게 쓸 때 물쓰듯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는 물을 돈쓰듯 중히 여겨야만 물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팔당댐 3분 방류량」이 서울의 하루 사용량/수돗물 원수 t당 5원93전에 공급/「5년이상 쓸 물」 수해로 아깝게 허실/「물의 가치」 돈으로 환산하면… 물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기란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운 일이지만 다목적댐을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공사가 수돗물원수나공업용수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고 있는 가격이 t당 5원93전임을 감안할 때 올해의 경우도 엄청난 금액의 물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아깝게 버리고 말았다. 현재 하루 5백만t 이상의 수돗물을 쓰고 있는 서울의 경우 팔당댐에서 상당한 양의 원수를 끌어다 정수해서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원수는 취수탑을 통해 대형송수관으로 서울지역의 정수장에 공급되고 있는데 이번에 팔당댐에서 그냥 흘려보낸 물을 수돗물원수로 쓴다면 최소한 5년 이상은 쓸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팔당댐 수문 15개를 모두 열어놓아 흘러나온 초당 3만1천t의 물은 서울시에서만 6만명이 쓸 수 있는 양이며 3분동안 쏟아져 나온 물의 양은 1천만 서울시민이 하루에 쓸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아까운 빗물을 흘려보내지 아니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어 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한강상류 댐 관리에 문제있다/고양군지역 범람 계기로 본 실태

    ◎「용수확보」에 치중,수위조절기능 경시/집중폭우 쏟아지자 저수 못하고 방류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와 함께 끝내 한강둑이 무너져 범람하자 한강수계의 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해문제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다목적댐의 수위만 신속하게 조절했더라도 피해를 훨씬 줄였을 것이라면서 기상대예보에 따른 수위조절의 혼선이 피해를 가중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한강수계에는 홍수조절용 다목적댐인 소양강댐ㆍ충주댐과 발전용 조정댐인 화천댐등 모두 7개의 댐이 있는데 총 저수용량 29억t의 소양강댐과 27억5천만t의 충주댐에서 방출되는 물이 한강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양강댐의 홍수조절용량은 5억t,충주댐은 6억1천6백만t이다. 따라서 매년 6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의 홍수가능시기에 이들 2개 다목적댐의 수위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 2개 댐외에 화천댐이 약 2억t,춘천ㆍ의암ㆍ청평댐이 1천만t 내외의 홍수조절능력을 갖고 있으나 위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두지 못하고 그대로 방류해 버리기 때문에홍수조절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관리는 수자원공사가 맡고 있으며 홍수기나 재해가 예상되는 시기엔 한강홍수통제소 및 중앙재해대책본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측은 우기에 접어들면 홍수에 대비,용수관리상 제한할 수 있는 수위로 낮춰 물의 양을 조절한다. 또 화천댐등은 한국전력이 관리를 맡고 있다. 충주댐의 경우는 소양강댐보다 물을 많이 빼놓은 상태에서 이번 폭우를 만났다. 큰 비가 내리기 직전인 지난 10일의 충주댐 수위는 1백34m90㎝로 제한수위 1백38m보다 무려 3m10㎝나 낮았다. 그러나 댐유역에 3백22㎜의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렸음에도 최고 수위는 홍수위인 1백45m를 1m3㎝나 웃도는 위험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다. 만수위란 댐의 용수관리 및 안전관리상 최적의 수위를 말하며,홍수위란 홍수가 났을 때 차오르는 수위를 말하기 때문에 수위가 홍수위를 넘으면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물을 많이 뺐던 충주댐의 수위는 홍수위를 넘었고 덜 뺐던 소양강댐은 홍수위에 채 미치지 못했다. 어쨌든 큰 비가 내리기 직전의 수위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었는지는 이들 댐의 방류량이 한강수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하는데 관건이 된다. 수자원공사나 건설부 수방관계자들은 지난 10일 기상대가 예보한대로 80∼1백20㎜ 정도의 비만 내렸으면 물을 방류하지 않고 이들 2개댐에서 강우량을 모두 가둬놓아도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시간당 많은 비가 내렸고 기상대예보에 차질이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기상대가 정확한 예보를 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음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린데다 우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앞으로 쓸 용수량을 감안,2개 다목적댐에 물을 될 수 있는대로 많이 가둬놓으려 했던 것은 분명하다. 홍수에 대비하자면 가능한 한 물을 많이 빼놓은 상태에 있어야하지만 해마다 크게 수요가 늘어나는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담아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위야 어쨌든 댐의 방류량이 늘어 한강수위가 크게 불어나는 바람에 수해가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런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자원공사ㆍ기상대ㆍ한국전력ㆍ한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들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댐수위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해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중부 대홍수의 근인과 원인

    ◎“5백㎜ 폭우”… 한강댐 “최대한 버티기”/소양·충주댐 2개론 수위조절 한계/기습폭우 대비,사전에 물 빼뒀어야 중부지역에 5백㎜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엄청난 피해를 낸 이번 수해는 집중폭우에 그 원인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북한강및 남한강 수계의 7개 댐이 기상이변에 대비한 수위조절기능을 제대로 못한 데고 큰 잘못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강수계에 2개밖에 없는 다목적댐인 소양·충주댐이 홍수조절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한강물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 하류지역의 배수에 어려움을 줘 저지대가 침수돼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내는 결과를 빚었다. 특히 충주댐의 경우 오는 10월 충북지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수위를 높게 유지하는 바람에 집중폭우로 인한 한강 홍수위험가중은 물론 충주댐 상류지역인 제원·단양지방까지 침수하는 재앙을 빚기도 했다. 소양댐이 수문조작을 좀더 일찍 하지 못하고 위험수위가 닥쳐서야 수문을 활짝 개방하는 데는 수자원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오래된 이해관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전은 전력생산을 위한 수자원을 넉넉하게 비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한방울의 물도 허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자원공사는 한전의 지시가 있어야만 물을 방류할 수 있다. 한강변의 홍수는 10년 혹은 20년 주기로 온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는 한전등 관계자들은 별것 아닌 호우 때문에 미리 수문을 열어 아까운 물을 마구 뽑아버리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될 수 있으면 수문을 열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지난 81년과 84년 88년에도 수문조작 미숙으로 한강변이 홍수피해를 입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소양강 다목적댐이 수문을 조작,올해 처음 물을 뽑아낸 것은 지난 7월25일이다. 두번째는 지난 3일 세번째가 11일이다. 지난 73년 11월23일 이곳 댐 완공후 한햇동안 3회 수문을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같이 수문을 자주 열었으면서도 물관리를 잘못한 것은 앞서 지적한 대로 한전과 수자원공사의 앞을 예견하지 못한 「물 아끼기 작전」 때문이다. 처음 수문을 열었던 7월25일의 댐수위는 1백92.3m로 댐관리 규정에 명시된 「의무적 수문개방」 1백90.3m보다 2m가 더 높았다. 2m의 수위라면 이곳 댐 수문을 활짝 열어 3∼7일동안 방류를 해도 낮아질까말까한 양이라고 관련공무원들은 말하고 있어 가을철 장마를 사전에 예견했다면 좀더 물을 빼 적정량의 수위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하나 잘못은 이같이 뒤늦은 수문개방에도 불구,7월25일부터 54시간동안 방류를 하고 났을 때의 수위가 1백92.31m로 방류시작때보다 오히려 0.1m 높았는데도 수문을 닫아버렸다는 사실이다. 이후 지난 3일 수문 개방때도 단 24시간만 방류하고 수문을 닫아버려 댐의 만수위 1백93.5m(홍수위는 1백98m)에서 불과 1m밖에 남기지 않는등 계속 물빼내기를 뒤로 미뤄 이번과 같은 피해를 자초했다. 한편 충주댐 방류로 한강에 홍수위험을 주고 있는 것은 오는 10월 충북지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위해 수위를 높게 유지한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충주댐 관리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전국체전에 대비,충주호의 물을 많이 가둬달라는 충북도의 요청을 받고 지난 여름 장마뒤 수문방류는 물론 발전방류도 제한하면서 댐수위를 높여왔다. 이 때문에 충주댐은 가을 폭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8일 하오에는 1백34.92m를 유지했고 폭우가 계속되면서 11일 상오 8시 홍수위험수위인 1백38m를 넘어서자 이날 상오 11시부터 방류를 시작했다.〈유은걸기자〉
  • “팽창예산” 27조… 재정인플레 우려/새해 예산안 내용과 문제점

    ◎도로·항만 확충… 복지투자재원 늘려/지방양여세 포함땐 28% 증가한 셈/경직성경비 늘어 사업비 증액은 1조4천억뿐 「팽창예산」 시비가 분분한 가운데 정부가 22일 총 27조1천2백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일반회계기준)을 민자당과의 당정협의테이블에 내놓았다. 내년도의 정부예산이 내년예산으로 확정되기까지는 당정협의와 국회심의·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예년의 경우애 비추어 볼 때 당정협의와 국회심의 과정에서 정부가 내놓은 예산규모가 크게 삭감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내년도 예산안을 규모면에서 보면 올해 본예산보다 19.5%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82년에 22%의 증가율을 보인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중앙정부의 세입중 특별회계라는 형식으로 지방에 넘겨지는 재원을 포함할 경우 예산증가율은 이보다 대폭 늘어나게 된다. 지방자치제 실시에 대비,취약한 지방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교부금·보조금 이외에 내년부터 지방양여세와 지방교육양여세등 2개의 특별회계를 신설,각각 중앙정부 세입에서 4천억∼6천억원과 1조4천억원등 모두 1조8천억∼2조원이 지방으로 넘겨진다. 지방양여세는 예산집행기관이 지방정부일 뿐 재원의 성격은 일반회계예산과 동일한 것이어서 이를 포함시키면 예산규모는 29조원에 이르며 예산증가율은 28%로 늘어나는 셈이다. 이같은 예산규모의 급격한 증가는 필연적으로 팽창예산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우리 경제가 12.9%의 경상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19.5%,양여세를 포함할 경우 28%에 달하는 예산증가율은 경상성장률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예산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면 결국 어떤 형태로든 통화수위를 높이게 된다. 이는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민가부문의 통화공급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물가가 불안한 시기에는 가능한 한 정부의 지출규모를 줄여나가야 한다. 올들어 물가는 폭등세를 보여 7월까지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말에 비해 7.8%나 올랐다. 연말까지는 10%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등 물가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때에 정부의 예산규모가 급격히 커지면 그만큼 총수요를 부추기게 되는 것은 빤한 이치이다. 반면 민간부문 생산활동의 기초가 되는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고 국민의 복지수준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규모 확대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경제의 안정기조를 위태롭게 하거나 인플레를 가속화시킬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예산규모를 무리하게 팽창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재정운용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세출측면을 보면 지방양여세의 신설로 중앙정부의 재원가운데 1조8천억∼2조원이 새로 지방으로 넘어가게 됨에 따라 지방재정이 대폭 늘어나게 된 것이 올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가운데 지방양여세특별회계에 반영되는 4천억∼6천억원은 내무부가 지방도로·군도포장 및 상하수도,도시가로정비사업 등을 지원하는 데 투입된다. 1조4천억원 규모의 지방교육양여세특별회계 예산은 문교부로 넘어가 초·중 등 교원증원및 교원처우개선등 인건비와 학교시설의 신·증축 등 시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목적세인 방위세가 내년부터 본세에 편입됨에 따라 지방재정교부금이 대폭 증액된다. 올해의 경우 내국세의 13.27%와 11.8%씩을 떼어주게 돼 있는 지방재정교부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합한 교부금총액이 4조2천억원이었으나 내년에는 5조6천억원으로 1조4천억원이 늘어난다. 이는 올해의 교부금증가액 5천억원의 거의 3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에따라 내년의 지방재정은 양여세와 교부금증가로 3조2천억∼3조4천억원이 늘어나며 여기에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증가분을 포함하면 증가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커지게 된다. 그러나 세출규모가 이처럼 대폭 늘어나는 데도 불구하고 내년도 일반회계 사업비 재원은 매우 한정돼 있다. 추정세입 29조원 가운데 양여세로 2조원을 떼어내면 일반회계 규모는 27조1천2백억원으로 올해(22조6천8백94억원)보다 4조4천3백억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중 지방교부금 증가분 1조4천억원과 교부금이외의 경직성 경비(인건비 방위비 등)증가분 1조5천8백억원을 제외하면 사업비로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은 1조4천5백억원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내년도의 총사업비는 8조6천7백70억원(일반회계 기준)으로 올해보다 20% 늘어나는 데 그치고 있다. 사업비를 분야별로 구분하면 북방진출및 통일무드의 확산에 따라 안보외교및 통일역량강화부문이 지난 해보다 1백63.2% 늘어나며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분야(재특포함)는 31.8%가 증가하고 있다. 사업비예산 가운데 대부분이 계속 사업에 충당되고 있으며 내년에 새로 시작되는 신규사업은 장애인 고용촉진,도시영세민 밀집지역의 공동이용시설및 환경개선,농지관리위원회운영위원,창업지원기금,남북 교류협력기금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예산규모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전체 예산규모가 대폭 증액됐음에도 사업비가 충분하지 못한 이유는 방위비를 포함한 경직성 경비가 전체예산의 68%를 차지하는 비정상적인 세출구조에 있다는 것이 예산당국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예산당국은 방위비 증가율을 10∼12% 수준에서 억제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으나 국방부는 18% 증액을 요구하고 있어 내년도 예산안의 최대 쟁점으로 등장하고 있다.이밖에 공무원봉급 인상률도 당초 총무처가 요구한 15%나 올해 인상률 13.6%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염주영기자〉 □주요 예산사업 내용〈단위:억원 %▽는 감소율〉 사업명 90년 91년안 증가율 ▲지역균형개발 1,695 2,419 42.7 ­서해안개발 1,356 1,972 45.3 (아산등 5개산업기지) 539 688 27.6 (서해안고속도로) 300 500 66.7 (인천항) 44 114 259.1 ▲국민복지 12,008 14,411 20.0 ­상하수도시설 2,025 2,339 15.5 ­지역의보지원 3,647 4,847 32.9 ­의료보호 1,513 1,730 14.3 ­생화보호대상자지원 1,302 1,436 10.3 ­수질개선 360 369 2.5 ▲도시서민생활편의 9,958 12,150 22.0 ­서울부산대구지하철 1,100 850 ▽22.7 ­영구임대주택 7,342 9,950 35.5 ­영세민주택개량 250 250 0 ­영세민공동시설 - 300- ▲농어촌개발 9,240 14,121 52.8 ­농축산물수입개방보완 1,008 1,977 96.1 (차액보상) 222 1,083 387.8 (수입관련구조조정) 731 764 4.5 ­농지관리기금 1,000 1,277 27.7 ­농업안정기금 200 400 100.0 ­농공지구조정 693 710 2.5 ­농어촌정주권개발 32 120 275.0 ­농어촌부채경감 1,526 3,733 145.6 ▲산업평화 민생치안 1,427 2,399 67.9 ­산재예방및보험 213 458 115.0 ­근로자임대아파트 61 69 13.1 ­경찰관서신개축 173 237 37.0 ­경찰장비보강 122 152 24.6 ­활동비등경찰사기진작 744 1,339 80.0 ▲안보외교 통일역량강화 231 608 163.2 ­대북방및제3세게무상원조 81 88 8.6 ­남북협력기금 - 300 - ­민족통일연수원신설 - 30 - ▲산업균형발전기술지원 8,433 10,176 20.7 ­공업기반기술개발 296 485 63.9 ­공업발전기금 290 420 44.8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 1,250 1,500 20.0 ­수출보험기금출연 70 350 400.0 ­에너지소비절약홍보 - 25 - ­국제무역산업박람회지원 197 626 217.8 ­과학기술진흥 3,809 4,030 5.8 ▲사회기간시설 16,319 21,503 31.8 ­도로건설 9,041 12,496 38.2 ­수도권전철 2,910 4,101 40.9 ­수도권새공항건설추진 50 100 100.0 ­부산등수출입항만확충 2,203 2,015 ▽8.5 ­다목적댐건설 872 1,016 16.5 ▲교육환경개선·문화지원 6,582 11,060 68.0 ­초중등교육지원 4,150 8,465 104.0 ­실업교육확충 113 243 115.0 ­대학시설비 881 840 ▽4.7 ­문화발전10개년계획 74 99 33.8 ­문화재정비 293 271 ▽7.5 ▲국민편의행정강화 103 152 47.6 ­체제수호홍보비 27 28 3.7 ­법률구조사업 29 33 13.8 ­공무원근무환경개선 43 82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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