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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히드 마틴 무인 전투기 ‘벡티스’ 공개, 치열해지는 무인 전투기 경쟁

    록히드 마틴 무인 전투기 ‘벡티스’ 공개, 치열해지는 무인 전투기 경쟁

    마하 3의 고고도 정찰기 SR-71 블랙버드와 최초의 실전 배치 스텔스 전투기 F-117 나이트호크 등 전설적인 항공기를 개발한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 웍스(Skunk Works)가 무인 협동 전투기(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인 벡티스(Vectis)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실제 기체가 아닌 이미지와 개발 사실만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 공군은 미래 공중전에서 F-35나 F-22 같은 스텔스 유인 전투기를 보조할 드론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고성능 유인 스텔스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무인 전투 드론인 협동 전투기(CCA)를 계획했습니다. 협동 전투기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로 사용되는 소형 상업용 드론과는 다릅니다. 이는 무인 표적기를 개량한 형태의 대형 드론으로, 아음속으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합니다. 표적기를 기반으로 한 이유는 훈련용으로 개발되어 이미 전투기와 유사한 속도와 긴 항속거리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협동 전투기는 표적기보다 동체를 키워 공대공 미사일 같은 무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정보·감시·정찰(ISR), 표적 지정, 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량되었습니다. 협동 전투기는 F-22나 F-35보다 크기가 작아 레이더나 열추적 센서에 탐지될 위험이 적습니다. 따라서 유인 전투기보다 앞서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정찰이나 전자 교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공중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격추되더라도 인명 손실이 없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아군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 공중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 공군의 CCA 사업을 따내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현재 최종적으로 두 회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바로 제너럴 아토믹스가 개발한 YFQ-42A와 엔두릴이 개발한 YFQ-44A입니다. 참고로, ‘Y’는 프로토타입, ‘F’는 전투기(Fighter), ‘Q’는 무인기를 뜻하는 약자입니다. 정식 양산 시에는 ‘Y’가 빠지고 ‘FQ’라는 명칭을 받게 됩니다. 이 사업에서 승리하는 회사는 1000대 규모로 예상되는 미 공군의 CCA 사업을 수주하게 됩니다. 두 기종 중 제너럴 아토믹스 YFQ-42A는 이미 첫 비행을 마쳤습니다. 약 1300㎞의 작전 행동 반경과 아음속 비행 속도를 지니며, 내부 무장창에는 AIM-120 암람 공대공 미사일 2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항공 방산 업계의 주요 기업인 보잉은 미 공군 대신 호주 공군을 고객으로 삼아 무인 전투기 MQ-28 고스트 배트(MQ-28 Ghost Ba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제기를 포함해 8대가 시험 생산되었을 정도로 무인 협동 전투기 중 가장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잠재적 고객으로 영국과 캐나다, 폴란드, 그리고 미국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 록히드 마틴은 방산 업계에서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협동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드론 전투기가 공중전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는 다소 답답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해 잠재적 고객의 관심을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벡티스는 아직 시제기도 없고 구체적인 목표 성능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공개했다는 점은 이 분야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줍니다. AI와 드론이 미래 전장에서 지금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벡티스의 성패와 관계없이, 드론 전투기 개발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록히드 마틴 무인 전투기 ‘벡티스’ 공개, 치열해지는 무인 전투기 경쟁 [고든 정의 TECH+]

    록히드 마틴 무인 전투기 ‘벡티스’ 공개, 치열해지는 무인 전투기 경쟁 [고든 정의 TECH+]

    마하 3의 고고도 정찰기 SR-71 블랙버드와 최초의 실전 배치 스텔스 전투기 F-117 나이트호크 등 전설적인 항공기를 개발한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 웍스(Skunk Works)가 무인 협동 전투기(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인 벡티스(Vectis)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실제 기체가 아닌 이미지와 개발 사실만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 공군은 미래 공중전에서 F-35나 F-22 같은 스텔스 유인 전투기를 보조할 드론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고성능 유인 스텔스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무인 전투 드론인 협동 전투기(CCA)를 계획했습니다. 협동 전투기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로 사용되는 소형 상업용 드론과는 다릅니다. 이는 무인 표적기를 개량한 형태의 대형 드론으로, 아음속으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합니다. 표적기를 기반으로 한 이유는 훈련용으로 개발되어 이미 전투기와 유사한 속도와 긴 항속거리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협동 전투기는 표적기보다 동체를 키워 공대공 미사일 같은 무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정보·감시·정찰(ISR), 표적 지정, 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량되었습니다. 협동 전투기는 F-22나 F-35보다 크기가 작아 레이더나 열추적 센서에 탐지될 위험이 적습니다. 따라서 유인 전투기보다 앞서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정찰이나 전자 교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공중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격추되더라도 인명 손실이 없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아군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 공중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 공군의 CCA 사업을 따내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현재 최종적으로 두 회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바로 제너럴 아토믹스가 개발한 YFQ-42A와 엔두릴이 개발한 YFQ-44A입니다. 참고로, ‘Y’는 프로토타입, ‘F’는 전투기(Fighter), ‘Q’는 무인기를 뜻하는 약자입니다. 정식 양산 시에는 ‘Y’가 빠지고 ‘FQ’라는 명칭을 받게 됩니다. 이 사업에서 승리하는 회사는 1000대 규모로 예상되는 미 공군의 CCA 사업을 수주하게 됩니다. 두 기종 중 제너럴 아토믹스 YFQ-42A는 이미 첫 비행을 마쳤습니다. 약 1300㎞의 작전 행동 반경과 아음속 비행 속도를 지니며, 내부 무장창에는 AIM-120 암람 공대공 미사일 2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항공 방산 업계의 주요 기업인 보잉은 미 공군 대신 호주 공군을 고객으로 삼아 무인 전투기 MQ-28 고스트 배트(MQ-28 Ghost Ba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제기를 포함해 8대가 시험 생산되었을 정도로 무인 협동 전투기 중 가장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잠재적 고객으로 영국과 캐나다, 폴란드, 그리고 미국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 록히드 마틴은 방산 업계에서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협동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드론 전투기가 공중전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는 다소 답답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해 잠재적 고객의 관심을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벡티스는 아직 시제기도 없고 구체적인 목표 성능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공개했다는 점은 이 분야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줍니다. AI와 드론이 미래 전장에서 지금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벡티스의 성패와 관계없이, 드론 전투기 개발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고 이재석 경사처럼 바다 빠진 일본 여성 구한 중국인 [월드핫피플]

    고 이재석 경사처럼 바다 빠진 일본 여성 구한 중국인 [월드핫피플]

    지난 11일 인천 옹진군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중국인을 구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처럼 이번에는 중국인이 일본 사람의 목숨을 구해냈다. 지난 16일 일본 시즈오카현 조가사키 해변에서 아내와 함께 여행하던 50대 중국 남성이 일본 여성을 살리는 일이 일어났다. 양보(54)는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 출신으로 누군가 물에 빠지는 소리를 듣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산시성 언론 화상보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당시 양씨는 아내와 해변의 현수교 근처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여자아이가 바다에 빠졌다고 소리치는 걸 들었고 직접 가서 확인해 보니 “스무살쯤 되어 보이는 여성이 엎드려 헤엄치고 있는 듯했지만 물장구치는 동작이 부자연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안선이 복잡하고 바닷가 절벽이 가파른데다 여성이 빠진 곳은 해안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어 누군가 내려가서 도와야 했다”면서 “당시 관광객은 많았지만, 아무도 감히 현수교 절벽 아래로 내려가려 하지 않았으나 다리 끝의 난간을 재빨리 넘어 절벽 아래로 걸어 내려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씨는 8월 초 쇄골 부위의 힘줄, 신경, 혈관이 모두 끊어져서 다시 연결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왼팔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해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따라 30m 아래 해안으로 내려갔으나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구명부표가 없었다. 결국 빈 생수병이 담긴 그물주머니를 잡고 물에 빠진 여성에게 다가가 플라스틱병으로 머리와 어깨를 받쳤다. 이어 약 2m 높이의 파도를 헤치고 해안으로 헤엄쳐 나오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양씨는 여성의 머리카락을 입에 문 채 힘들게 바위를 붙잡고 버텼다. 이윽고 해안경비대가 도착해 여성을 배로 옮겼고 양씨도 병원에 가서 진찰받았다. 머리에 혹이 생기고 양팔이 심하게 긁혔지만 다행히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양씨가 구조한 여성이 바다에 빠진 이유는 불분명한데 사진을 찍다 실수로 넘어졌는지 아니면 의식을 잃어 빠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비록 키가 170㎝가 채 되지 않는 단신이지만, 중국 투어 국제 사이클 경기에 참가하는 등 운동을 즐겼기 때문에 과감하게 절벽을 내려가 바다에 뛰어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양씨 부부는 현재 자녀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미담이 알려지면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양씨의 아내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대단해요! 중국인이 태평양에서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일본까지 갔어요!’라며 남편을 칭찬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자신이 입은 구명조끼를 내어 주고 사람을 살린 고 이 경사를 ‘진정한 영웅’이라고 칭송했던 중국인들은 양씨에게도 영웅적인 행동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내가 아내 죽였다” 자수 후 10m 다리서 ‘추락’ 60대 결국

    “내가 아내 죽였다” 자수 후 10m 다리서 ‘추락’ 60대 결국

    부부싸움 중 아내를 살해한 뒤 자수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최근 살인 혐의로 A(60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살인 혐의로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2일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쯤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6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날 오후 10m 높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아내와 다투다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입법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입법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입법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호순 경기도의회 의정국장을 비롯해, 도의회와 시·군의회 입법지원 담당자 및 정책지원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입법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경기도의회가 시·군의회와 함께 입법지원 역량을 높이고, 관련 정보 공유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도의회는 지난해 4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박 2일 일정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워크숍은 ▲유익한 생활 속 법률 소양강의, ▲알기 쉬운 자치법규 만들기, ▲자치법규 입안 사례 등에 관한 입법지원 전문가 특강으로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박호순 도의회 의정국장은 “입법은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만나는 행정 현장에서 시작된다”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현장의 경험을 법과 제도로 옮겨 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도의회-시·군의회 공동 워크숍이 행정과 입법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열린 대화와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광역의회 최초로 법제처 연계 법제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활동 지원과 자치입법 역량 강화로 경기도 전체 의정 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 “함께한 모든 분들께”…양세찬, ‘양다리 열애설’에 입 열었다

    “함께한 모든 분들께”…양세찬, ‘양다리 열애설’에 입 열었다

    코미디언 양세찬이 가수 권은비의 여자친구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양세찬은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역할극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권은비가 회사 대표로 등장해 신입 사원을 선발했다. 양세찬의 등장에 권은비는 “모지리가 왔네”라며 웃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고졸이다. 배움이 없다. 대신 회사를 위해 충성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보던 권은비는 깔깔대며 웃었고 서 있는 것만 봐도 웃긴다고 했다. 이어 권은비는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랑 몇 년 정도 됐냐?”라며 무언가 아는 것 같이 물었다. 여자 친구가 없다는 양세찬의 대답에 권은비는 “양다리라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도 “권나라, 오나라 쇼츠가 좀 돌던데”라며 양세찬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쌥쌥이가 뭔데 아이돌계를 들쑤시냐”라며 황당한 얼굴을 했다. 이에 양세찬은 “난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미안할 뿐이다”라며 모든 것은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권은비는 “양세찬씨 비밀을 지켜드리겠습니다. 2명 중 한 명의 비밀을 지켜드리겠다”는 공약과 함께 양세찬을 자신의 회사에 채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약 1만2000명 내방 금일부터 청약 돌입 “흥행 예감”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약 1만2000명 내방 금일부터 청약 돌입 “흥행 예감”

    -29일(월) 특별공급, 30일(화) 1순위…전용면적 46∙59∙74㎡ 514가구 분양-26일 오픈 후 아침부터 대기줄 형성, 부천 등 인근지역 거주자 관심 높아-7호선 역세권 입지, 브랜드 대단지, 넉넉한 실내 평면 등 관심-산곡동 개발 학습효과, 굴포천역 개발 초기 선점 수요도 몰려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리며 북적이고 있다. ‘강남 직결’ 노선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대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일대 개발 초기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몰려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금) 문을 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간 약 1만2,000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천은 물론 부천 등 인근 지역민들은 물론, 7호선 라인을 따라 서울 및 수도권 곳곳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인천시 일간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부평구에서 방문한 한 40대 고객은 “이 근방에서 대단지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를 오래 기다렸다”며 “7호선 굴포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나 상동 학원가 등 부천의 생활 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어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본다. 오래된 주변 아파트에 살고 있어 신축에 대한 갈증이 컸는데, 직접 와서 보니 상품도 좋아 청약을 꼭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30대 직장인은 “매일 아침 환승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7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특히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추첨제 물량도 많아 당첨을 노려볼 만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3인 이상 거주도 넉넉, 개발 초기 선점 수요도 몰려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평면과 상품성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46㎡A, 59㎡B, 59㎡C 타입의 실내 유니트가 마련되어 고객들이 평면을 직접 보고, 원하는 타입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나 신혼부부는 물론 3인 이상이 거주하기에도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발코니 확장시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유리난간과 주방 우물천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고,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이 도입된다는 점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과거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며 자산 가치가 급등한 ‘산곡동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굴포천역 일대 개발의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고객도 많았다. 인근 산곡동 개발의 성공 사례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개발 초기 단계인 굴포천역으로 쏠리는 가운데, 이미 완성된 상동·삼산동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향후 이어질 주변 개발의 미래가치까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한 40대 고객은 “솔직히 산곡동 개발 초기에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쉬웠는데, 굴포천역 일대가 제2의 산곡동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아 자세히 보기 위해 찾아왔다”며, “앞으로 나올 단지들은 공사비 때문에 분양가만 계속 오를 텐데, 이미 인프라가 검증된 입지의 신축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선점할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유주택자도 1순위 가능…9월 30일(화) 1순위 청약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화) 1순위, 10월 1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7호선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인천 부평과 부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라며 “여기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더해 일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랫동안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부평 일대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6~74㎡ 5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부지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이다.
  • ‘양 줄이고 가슴살 섞어’ 교촌치킨, 이번엔 2000원 올렸다…서울 가맹점 가격 인상

    ‘양 줄이고 가슴살 섞어’ 교촌치킨, 이번엔 2000원 올렸다…서울 가맹점 가격 인상

    최근 순살 메뉴의 양을 줄이고 닭다리살에 닭가슴살을 섞는 등 제품 구성 조정에 나선 교촌치킨이 이번에는 서울 지역에서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서울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허니콤보’ 등 대표 메뉴를 주문할 경우에 해당한다. 29일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지난 19일부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의 가격을 2000원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는 종전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서울 지역 가맹점주의 90%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배달앱에서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매장에서 주문하거나 교촌치킨 전용 앱에서 주문할 경우 가격은 그대로다.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본사가 이른바 ‘자율가격제’를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는 가맹점주들에게 상품의 가격을 강제할 수 없다. 가맹본부가 소비자 권장 판매가를 정하면 점주들이 이를 따르는 게 일반적이다. 교촌치킨 가맹점주들 역시 본사의 소비자 권장 판매가에 따라 판매해왔지만, 일부 가맹점주들은 이달 초부터 본사와 별도 협의 없이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을 1000~3000원씩 인상했다. 이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 따른 고육지책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bhc도 지난 6월부터 점주가 치킨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자담치킨은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배달 메뉴 가격을 2000원 인상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교촌치킨은 최근 순살 메뉴의 중량을 줄이고 닭가슴살을 섞는 등 제품 구성을 조정했다. 순살치킨 14종의 조리 전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약 30% 줄이고, 100%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순살치킨에 닭가슴살을 혼합했다. 또 일부 메뉴는 소스를 일일이 붓으로 바르던 방식에서 양념을 버무리는 방식으로 바꿨다. 순살 메뉴에 가슴살을 섞어 만드는 것이 제품 맛에 도움이 된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고,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교촌에프앤비의 입장이나, 업계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고기 부분육 수급에 난항을 겪은 데 따른 조치로 해석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2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29일

    쥐 48년생 : 뜻밖에 행운이 있다. 60년생 : 운기가 상승하는 날. 72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84년생 :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작해라. 96년생 : 자신의 뜻을 펼 수 있다. 소 49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61년생 : 일의 진척이 없겠다. 73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간다. 85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는구나. 97년생 : 기대하던 일이 큰 성과 거둔다. 호랑이 50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62년생 : 서둘지 않아도 풀린다. 74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86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98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토끼 51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63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75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87년생 : 큰 수확을 얻게 된다. 99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 생긴다. 용 52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구나. 64년생 : 안정 속에 발전 누린다. 76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88년생 :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되도록 가져라. 00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뱀 53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행운이 온다. 65년생 : 조금만 기다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77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89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01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말 54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66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이 생기겠다. 78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90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02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양 43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55년생 : 아랫사람에게 도움 얻는다. 67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79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91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원숭이 44년생 : 너무 걱정하지 마라. 56년생 : 계획한대로 운이 상승한다. 68년생 : 귀인을 만나 어려움 해결. 80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92년생 : 차분히 일을 처리하라. 닭 45년생 : 재물운 붙고 기쁜 일 생긴다. 57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69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81년생 : 이동하기 좋은 날이구나. 93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한다. 개 46년생 : 뜻대로 일이 진행되어 간다. 58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좋다. 70년생 : 성공의 기회를 잡는 날. 82년생 : 최선을 다하면 해결된다. 94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돼지 47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59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1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구나. 83년생 : 이제서야 풀리는구나. 95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 넘친다.
  • [정은귀의 시선] 빈 호주머니에게

    [정은귀의 시선] 빈 호주머니에게

    누구도 핍박해 본 적 없는 자의 빈 호주머니여 언제나 우리는 고향에 돌아가 그간의 일들을 울며 아버님께 여쭐 것인가 - 김사인, ‘코스모스’ 매일 새로이 시를 읽고 번역하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찾아 읽는 시들은 신기하게 자주 겹쳐진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시 ‘코스모스’. 구름이 다채롭게 하늘 풍경을 만드는 9월을 보내는 지금, 추석이 가깝다. 가을은 두고 떠나온 고향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 코스모스는 고향을 생각할 때 가장 가까운 꽃. 이 꽃으로 이런 시가 가능하다. 김사인 시인은 감정을 크게 보여 주지 않고 마음 깊이 묵직한 곳을 울리는 시를 쓴다. 그를 통해 나는 시의 언어가 겉으로 드러나는 울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깊은 뿌리를 흔들어 보이지 않는 씨앗을 퍼뜨리는 일이라는 걸 배웠다. 그 씨앗이 어디로 날아가 무엇이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나는 그 씨앗의 발아를 믿기에 이렇게 시를 이야기한다. “누구도 핍박해 본 적 없는 자의 / 빈 호주머니여”라는 짧은 두 줄은 많은 걸 함축한다.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누군가를 핍박한다고 생각하며 사는 이는 많지 않을 게다. 대통령으로서 최고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다 감옥에 갇힌 이는 검사로 살면서도 많은 이들을 핍박했겠지만 스스로는 정의를 행사한다고 굳게 믿었을 것이다. 전쟁을 일으키는 자, 폭력을 행사하는 자, 지위를 이용해 위력을 행사하는 이, 모두 ‘핍박한다’는 행위에 대해 멀리 다른 별의 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아마도. 인간은 그렇게 스스로를 속이는 자여서, 그토록 많은 죄를 짓고도 아무렇잖게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시는 궁핍한 현실을 통과하면서 나온다. 나는 지금 어떤 생을 생각한다. 안쓰럽고 슬픈 그 시간을. 아무도 핍박해 본 적이 없는 자의 빈 호주머니를. 어디서도 힘을 행사해 본 적 없는 무해한 사람. 까탈 부리지 않고 그 자체로 평화인 사람. 손해를 감당하면서도 그저 고요한 사람. 그 사람에게도 속울음이 있다. 그래서 시인은 묻는다. 그 속울음을 어디다 대고 풀어놓느냐고. 시인은 고향의 아버님을 찾지만 우리는 안다. 고향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아버님은 이제 없다는 것을. 부재하는 존재란 것을. “언제나 우리는”과 “울며 아버님께 여쭐 것인가” 사이엔 찾고 싶어도 찾지 못하는 부재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아버님께 그간의 서러움을 울며 여쭙고 싶지만, 아마 아버님이 살아계신 동안에는 마음이 아파 그러지 못했을 게다. 아버님이 떠나시고 난 후에는 그야말로 없으니 마음속 그리움 안에서만 가능한 토로가 되었고. 우리는 알게 된다. 아버님께 울며 여쭐 것인가 묻는 건 시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시인은 그를 통해, 속울음을 말하지 못하고 우는 이 세상 수많은 아들과 딸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조직에서 고통을 당하고도 참아야만 했던 이들, 억울함과 분노를 꾹꾹 누르고 있던 이들, 아픔을 삭이느라 마음속 응어리가 병이 되어도 되갚아 주지 못한 이들. 누구도 핍박해 본 적 없는 이들의 빈 호주머니를 코스모스에 빗대는 시인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코스모스는 들녘에 무리 지어 핀다.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가녀린 가을꽃이다. 아버지에게도 고통을 고하지 못하고 울음을 삼키는 이 세상 수많은 착한 아들과 딸들이 코스모스다. 핍박하는 자들은 핍박을 모르고, 핍박당하는 이들은 입이 닫혔지만 이 정갈한 시의 언어 안에서 그 시간은 꽃으로 피어난다. 만나기만 하면 타인에게 생채기를 내는 이들이 있다. 그 무디고 거친 언어에 마음 어지럽던 시간이 내게도 있었다. 당신에게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가을, 전생처럼 아득하다. 더디게 지나는 시간을 우리, 잘 견디지 않았나. 이 글을 쓰면서 나는 혼자 작은 축하파티를 한다. 헤아려 보니 이 지면에서 독자들을 만난 횟수가 어느덧 61번째다. 시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시의 마음을 나누며 이 세계를 조금이라도 더 환하게 밝히며 살아가는 빈 호주머니의 여러분들, 여리나 강인한 코스모스들께 감사드린다. 정은귀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 ‘쉬는 골’ 못 보는 K남자…MLS 손흥민·정상빈 ‘코리안 더비’

    ‘쉬는 골’ 못 보는 K남자…MLS 손흥민·정상빈 ‘코리안 더비’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한 판이었다. 로스앤젤레스(LA)FC의 새 에이스 손흥민이 정상빈(세인트루이스)과 펼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코리안 더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완승했다. LAFC는 28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MLS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4연승 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4위(15승8무7패·승점 53)를 유지했다. 최전방을 뛴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왼쪽 날개로 나선 정상빈은 후반 20분 교체됐다. LAFC는 전반 15분 데니스 부앙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맹공을 퍼붓던 LAFC는 손흥민이 전반 추가시간 4분에 골을 보탰다. 중원부터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헛다리를 짚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15분 역시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다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 연속골(7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MLS 8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1개(8골3도움)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이날 쌍포로 최근 6경기에서 팀 17골을 책임지는 놀라운 화력을 과시했다. MLS 사무국은 ‘흥부 듀오’가 내슈빌SC의 하니 무크타르(10골)와 샘 서리지(5골)가 지난 5~7월 10경기에서 15골을 합작했던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송도·영종·청라 묶은 공항경제권… ‘문화·웰니스’ 품고 새 도약

    송도·영종·청라 묶은 공항경제권… ‘문화·웰니스’ 품고 새 도약

    인천공항·내륙 연결할 ‘제3연륙교’해상교량 중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송도엔 수변공간 ‘워터프런트’ 마련영상문화 클러스터 ‘K콘랜드’ 조성한곳에서 K콘텐츠 생산~소비 가능레저·휴양·쇼핑 결합한 ‘골든하버’세계적 리조트 그룹·갤러리 진출 2003년 8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3곳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대한민국 1호’이자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곳이다. 정부의 전략·성과 지표가 이를 입증한다. 인천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평가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달성했다. 전국 9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인천만이 가진 유일무이한 성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해 온 바이오 클러스터 성과 또한 눈부시다.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단일 지역 세계 1위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은 올해 116만ℓ로 미국 매사추세츠 일대(65만ℓ), 캘리포니아 일대(51만ℓ), 싱가포르(32만ℓ) 등의 생산량을 크게 앞선다. 이 규모는 2030년 214만ℓ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엔 인천이 정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뒀다. 바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를 통해서다. 연말 완성되면 송도·영종·청라는 트라이앵글 형태인 하나의 공항경제권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여기에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는 ‘K콘랜드’, 인천항 배후 부지의 해양관광 거점 ‘골든하버’, 물의 도시를 완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천경제청이 ‘문화’와 ‘웰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2000년, 2009년 각각 개통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은 세 번째 다리다. 연간 1억명이 넘는 공항 이용객의 발길을 지역 경제로 이끌고 송도·청라에서 생산한 각종 콘텐츠와 상품은 빠르게 해외시장에 보낸다.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 간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다. 사업비 약 7700억원이 투입된다. 제3연륙교에는 해상교량 중 세계 최고인 180m 상공에 전망대가 설치된다. 맑은 날 인천항과 서울, 멀리 북한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익스트림 에지 워크도 생겨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전국 최초로 걸어서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오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총연장 21.17㎞의 수로망을 갖춘 워터프런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ㅁ’자 모양의 수로를 구축해 해양 친수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커다란 물길과 호수가 도심을 둘러싸고, 새 물길은 생동감이 넘치는 생태계를 이룬다. 일정이 마무리되면 서해 갯벌을 매립한 송도 일원은 문화와 웰니스 활동이 조화롭게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보트는 물론이고 요트와 해양레저 동력선이 이 물길을 따라 오간다. 사시사철 주민들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거듭난다. 2022년 7월 가장 먼저 선보인 1-1단계에 이어 1-2단계는 6공구 아암호수 준설을 거쳐 2.5m 수심이 확보된다. 또 1-3단계(11공구)에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매혹적인 항구 관광지를 모델로 한 ‘미니 말리부’, ‘미니 베니스’ 같은 특별계획구역을 계획한다. 이와 함께 100년에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큰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능력을 갖춘다. 약 1000만t 담수 능력을 확보해 3.5m 수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천 앞바다와 같은 수준인 2∼3등급 이상의 수질이 유지된다.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글로벌 회사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지며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 영상문화 클러스터로 요약되는 K콘랜드가 자리한다. 영종·용유·무의 4곳, 청라 2곳 등이 사업 후보지로 거론된다. 인천경제청은 K콘랜드를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고 테크기업의 뛰어난 영상 디스플레이 및 특수효과를 활용한 버추얼 콘서트 등 첨단기술이 꽃피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 같은 계획에 미국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분야 관계사들의 투자가 이어진다. 올해 초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국 출장길에서 4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MBS그룹이 사업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게 대표적이다. MBS그룹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 업체이며 콘텐츠 제작과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국의 유명 호텔체인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진출 방안의 하나로 K콘랜드의 손을 맞잡았다. 부티크 호텔 및 관광 집객시설 도입에 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를 검토 중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가 주요 실적이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송도 9공구 내 레저·휴양·쇼핑이 결합되는 골든하버도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독일·루마니아에서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유럽형 웰빙스파와 리조트를 운영 중인 테르메그룹이 전면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대상지 조사를 마쳤으며 곧 세부계획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그룹 측은 사모펀드 운용사 CVC 캐피탈파트너스와 10억 유로 규모의 전략적 합작투자를 체결하고 공동 지주사 ‘테르메 호라이즌’ 설립을 공식 알린 바 있다. 골든하버 부지는 뉴욕 기반 세계적인 갤러리 ‘페이스’가 설립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슈퍼블루’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2020년 마이애미에서 첫 전시장을 연 이후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슈퍼블루 측은 골든하버를 발판으로 삼아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8일 “인천은 경제와 혁신, 문화의 무대이자 전 세계와 연결된 글로벌 도시”라며 “관문도시를 넘어 경제와 문화, 관광의 목적지가 되는 ‘문화·웰니스 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민원 불편 싹싹… 중구 ‘임산부 올 프리패스’

    민원 불편 싹싹… 중구 ‘임산부 올 프리패스’

    서울 중구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는 임산부는 이제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구는 임산부가 일상에서 배려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올 프리패스’를 시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임산부가 각종 민원 업무를 볼 때 우선 응대 창구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세무·부동산 등 각종 민원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 임산부 올 프리패스를 전면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마트와 금융기관 등과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임산부의 날인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가사 돌봄 서비스와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여기에 시 자치구 최고 수준의 출산양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국가대표였던 美현직 교육감 불법체류 체포 [월드핫피플]

    국가대표였던 美현직 교육감 불법체류 체포 [월드핫피플]

    전 국가대표였고 연봉 4억원 이상을 받으며 지역 사회의 신망을 얻고 있던 현직 교육감이 불법체류로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전날 도주 중 체포된 이안 로버츠 교육감에 대해 아이오와주 디모인 교육위원회가 유급 행정 휴가 부여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가이아나에서 태어난 로버츠 교육감은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1999년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 그는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에 가이아나 대표로 800m 경기에 출전했다. 로버츠 교육감은 육상 국가대표를 할 만큼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초등학교 학생들과 친근감을 쌓는데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긴 다리에 튀는 색깔의 양복 정장을 입고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로버츠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올림픽 선수와 함께 뛰었다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했다. 경찰을 피해 공원으로 도주한 로버츠 교육감을 수색 끝에 체포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그가 2024년 5월 이민 판사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로버츠 교육감은 2021년과 2022년 차량 내부에 장전된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후 유죄를 인정했다. 당시 그는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은 합법적 총기 보유자로 경찰과 대화하는 동안 차에 총기가 있으면 안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학교 행정가에 작가로 활동했으며 워싱턴 조지타운대 석사 학위까지 소지한 로버츠 교육감은 ICE의 주장대로라면 취업 허가를 받지 않고 공교육 시스템을 이끌었던 셈이다. 아이오와주 교육감으로 지원할 당시 로버츠 교육감은 미국 시민권자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와주의 수도이자 학생 숫자가 3만명 이상으로 주내에서 가장 큰 학군인 디모인의 학부모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정말 충격적이고 혼란스럽다”면서 “이 일이 어떻게 되든, 이 사건은 큰 상처가 될 것이고, 결국 분열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와주는 공화당 지지세가 높은 지역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디모인은 좌파 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석된다. 로버츠 교육감의 지도로 디모인 학군에서는 인종 평등 노력이 이뤄졌으며, 이는 보수층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디모인의 시의원인 크리스 콜먼은 “그는 배려심이 깊었고 인간미가 넘쳤다”면서 “이름을 기억하고 관계를 맺는 데도 정말 능숙했기 때문에 지역 사회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임산부는 줄서지 마세요”…서울 중구, ‘올 프리패스’ 주목

    “임산부는 줄서지 마세요”…서울 중구, ‘올 프리패스’ 주목

    서울 중구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는 임산부는 이제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구는 임산부가 일상에서 배려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올 프리패스’를 시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임산부가 각종 민원 업무를 볼 때 장시간 대기하지 않도록 우선 응대 창구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세무·부동산·주차 등 각종 민원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 임산부 올 프리패스를 전면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민간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마트와 금융기관 등과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임산부의 날인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가사 돌봄 서비스와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여기에 시 자치구 최고 수준의 출산양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선미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 백혈병 투병 고백 “하루하루 조용히 싸우는 중”

    ‘선미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 백혈병 투병 고백 “하루하루 조용히 싸우는 중”

    가수 선미의 댄서로 얼굴을 알린 배우 차현승(34)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직접 밝혔다. 차현승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상에서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차현승은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며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다”며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차현승은 “저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며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알게 모르게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이겨내서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오늘도 저는 희망을 연습한다”고 했다. 그의 투병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너무 갑작스러워 놀랐다. 몸조리 잘해서 건강 되찾고 꼭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지금 시련이 더 단단한 그리고 성숙한 현승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잘 이겨내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오라”고 적었다.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다.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서 ‘메기남’으로 등장해 주목받았으며, 2023년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도 출연했다. 지난해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수진과 수진: 내 남편을 뺏어봐’ 등에 출연했다.
  • 27살에 손주 넷…月235만원으로 11명 먹여 살리는 日 청년

    27살에 손주 넷…月235만원으로 11명 먹여 살리는 日 청년

    27세 일본 남성이 12살 연상의 아내와 함께 11명 대가족을 이끌며 살아가는 모습이 화제다. 일본 다큐멘터리 ‘간바레, 가난한 사람들(Ganbare, Poor People)’에 출연한 마사시(27)는 현재 아내 리카(39)와 함께 자녀, 의붓자녀, 며느리, 손주까지 총 11명이 함께 사는 대가족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서민 가정의 역경과 극복 의지를 조명하는 인기 다큐멘터리로, 관련 사연이 중국 넷이즈뉴스를 통해 알려진 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해외 매체에도 소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마사시와 리카의 만남은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6세였던 마사시는 주유소에서 일하던 중 세 아이의 엄마였던 리카를 처음 만났다. 차량 뒷좌석에서 싸우던 아이들에게 강하게 호통치는 리카의 성격에 끌린 마사시는 연락처를 물었고, 몇 년간의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현재 이들 가족 구성은 복잡하다. 리카가 결혼 전 낳은 자녀는 21세 큰딸 유리나, 17세 장남 카토, 12세 작은딸까지 총 3명이다. 마사시와 리카 사이에서는 현재 8세인 아들 1명을 낳았다. 할아버지가 된 20대···손주 4명과 며느리까지 더욱 놀라운 것은 마사시가 벌써 할아버지가 되었다는 점이다. 장녀 유리나는 16세에 미혼모가 되어 현재까지 두 자녀를 낳았고, 장남 카토 역시 17세 나이에 이미 두 아이의 아버지다. 카토의 동갑내기 여자친구도 함께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마사시는 27세 나이에 손주 4명과 며느리까지 둔 대가족의 가장이 되었다. 트럭 운전 월 235만원으로 11명 생계 책임 경제적으로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마사시는 트럭 운전사로 월 25만엔(약 235만원)을 벌고 있고, 아내 리카는 오토바이 가게 아르바이트로 8만엔(약 75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정부의 아동 양육 지원금 4만5000엔(약 42만원)을 더해도 11명이 생활하기엔 빠듯한 형편이다. 하지만 마사시는 “긴 하루를 보낸 후 가족에게 돌아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그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대단한 가족” “경제적으론 힘들겠지만 참 보기 좋은 가족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사시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 딸 명문대 진학 꿈꾼 아버지, ‘코인 리딩 클럽’에 모든 것을 걸다 [파멸의 기획자들 #13]

    딸 명문대 진학 꿈꾼 아버지, ‘코인 리딩 클럽’에 모든 것을 걸다 [파멸의 기획자들 #13]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해 질 녘 노을이 창문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민준은 책상에 앉아 딸 지영의 증명사진을 바라봤다. ‘딸에게 이 세상의 모든 문을 열어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그간의 세월을 버텨왔다. 딸을 위해 모아둔 2100만원과 은행 대출로 마련한 3500만원, 그리고 이성조 교수가 건네준 ‘개인 지원금’ 1만 달러(약 1400만원)까지. 이걸 모두 더해서 어렵사리 5만 달러(7000만원)를 채웠고 텔레그램 ‘예비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자신이 마침내 가족을 위한 ‘성배’(聖杯)를 찾았다고 확신했다. 이제 그는 딸의 등록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지영이 원하는 국내 사립대학은 물론이고 하버드와 스탠퍼드, 옥스퍼드 같은 세계적 명문대도 얼마든지 보낼 수 있다는 환상이 차올랐다. ‘이참에 지영이가 진학하는 나라로 함께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까.’ 그의 머릿속이 동화 같은 상상으로 가득찼다. 지영이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 그는 고층 빌딩이 즐비한 뉴욕의 한 노천 카페에 앉아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열고 코인 선물 거래를 즐길 것이다. 이성조 교수처럼 말이다. 하지만 달콤한 꿈도 잠시, 현실은 곧바로 그를 조바심 나게 만들었다. 수 일이 지나도 ‘예비클럽’에서는 아무 거래도 진행되지 않았다. ‘골드클럽’과 ‘실버클럽’ 회원들의 채팅방에는 날마다 막대한 수익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나만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짓눌렀다. 참다못해 김 비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교수님의 도움으로 예비클럽에 들어간 김민준입니다. 교수님께서 리딩을 전혀 안 하고 계셔서요. 예비클럽은 언제부터 거래를 시작하나요?” 한 시간쯤 지났을까. 김 비서에게 답장이 왔다. “이 교수님이 인정하는 우등생 김민준 학우님, 다른 학우님들을 상담하느라 답변이 늦었어요. 전에 말씀드린 대로 요즘 교수님은 골드클럽과 실버클럽 회원들을 중심으로 거래를 진행하고 계세요. 저도 교수님 덕분에 어제 골드클럽에서 큰 수익을 냈답니다.” 김 비서가 전날 코인 선물 거래로 얻었다는 수익 인증 사진을 보여줬다. 수익금은 1만 USDT(1400만원)였다. 민준은 부러움을 넘어 억울한 마음까지 들었다. 민준은 ‘우등생’이라는 말이 고마우면서도, 다른 이들이 막대한 수익을 내는 동안 자신을 포함한 예비클럽 회원들에게 이 교수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살짝 화가 났다. “비서님, 이제 교수님이 예비클럽과는 거래를 안 하실 생각인가요? 예전에 안내해주신 내용을 보면 모든 클럽 멤버들이 리딩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이 교수가 예비클럽 회원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다. 하지만 그랬다가 채팅방에서 쫓겨날 수도 있기에 최대한 부드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물론이죠. 학우님, 교수님은 예비클럽에도 선물 거래 기회를 주실 거예요. 지금은 적절한 타이밍을 보고 계시는 중이니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다소나마 안도감을 느낀 민준은 담배를 피우며 딸이 미국 아이비리그 입학식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얼마 안 있어 김 비서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회원님, 방금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교수님께 다시 여쭤봤어요. 교수님께서는 본인이 개인 자금까지 빌려주며 예비클럽 회원님들을 모았기 때문에 다른 클럽보다 더 큰 애정을 갖고 계세요. 그래서 예비클럽 회원님들이 더 빨리 브론즈, 실버, 그리고 골드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십니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세요.” ‘애정’, ‘특별한’ 이라는 단어가 그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다. 이 교수가 진정으로 우리를 생각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민준은 그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겼다. 언젠가 기자들이 이 교수의 진가를 알아보고 회원들을 인터뷰한다면, 자신이 제일 먼저 나서고 자랑하고 싶었다. 그의 도움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돼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회원님, 교수님께서 새 전략을 세울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 어려우시죠? 다른 클럽 분들은 이미 크게 수익을 내고 있어서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도 드실 테고요. 그래서 따로 도움을 드릴까 해요. 전문가 한 분을 소개해 드릴게요.” 민준의 귀가 솔깃해졌다. 김 비서가 대화를 이어갔다. “김승대 대표는 이성조 교수님의 수제자 같은 분이예요. 이분도 회원들을 데리고 개별적으로 선물 거래를 리딩하고 계시죠. 김 대표에게 미리 이야기해 뒀으니 원하시면 이 채팅방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민준은 김 비서가 보내준 링크를 타고 새로운 단체방에 들어갔다. 15명 정도 되는 회원들이 이미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듯 활발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분위기를 끊지 않으려고 몇 분간 ‘눈팅’을 이어가다가 잠시 정적이 흐르는 틈을 타 가입 인사를 남겼다.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 김가영 비서의 소개로 들어 왔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14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지구를 보다]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지구를 보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을 할퀴고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본 대만 지역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위성으로 촬영한 대만 동부 화롄현 광푸 지역의 모습을 과거와 비교해 공개했다. 이날 위성으로 확인된 광푸 지역은 우주에서 봐도 참혹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라가사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마을의 다리가 파괴됐으며 농경지와 건물은 물속에 잠겼다. 특히 지난 4월 17일 촬영한 사진에는 푸르른 농경지가 가득하지만 태풍 이후 이곳은 회색빛 토사물로 채워졌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 대부분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위성 사진에 담긴 광푸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 18일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수백㎞ 떨어진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라가사는 나흘 후 필리핀 루손 북부 지역을 강타하며 홍수와 산사태 등 큰 피해를 일으켰다. 이후 라가사는 최대 풍속이 시속 270㎞에 달하는 5등급 허리케인과 같은 ‘슈퍼 태풍’이었다가 다소 약화됐으나 최악의 피해를 끼치기에는 충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에서는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10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어 라가사는 24일과 25일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이어 상륙했으며 아직 중국 당국은 인명피해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우주에서도 보이는 홍수 피해…대만 할퀸 ‘슈퍼 태풍’ 라가사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을 할퀴고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본 대만 지역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위성으로 촬영한 대만 동부 화롄현 광푸 지역의 모습을 과거와 비교해 공개했다. 이날 위성으로 확인된 광푸 지역은 우주에서 봐도 참혹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라가사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마을의 다리가 파괴됐으며 농경지와 건물은 물속에 잠겼다. 특히 지난 4월 17일 촬영한 사진에는 푸르른 농경지가 가득하지만 태풍 이후 이곳은 회색빛 토사물로 채워졌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 대부분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위성 사진에 담긴 광푸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 18일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수백㎞ 떨어진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라가사는 나흘 후 필리핀 루손 북부 지역을 강타하며 홍수와 산사태 등 큰 피해를 일으켰다. 이후 라가사는 최대 풍속이 시속 270㎞에 달하는 5등급 허리케인과 같은 ‘슈퍼 태풍’이었다가 다소 약화됐으나 최악의 피해를 끼치기에는 충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에서는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10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어 라가사는 24일과 25일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이어 상륙했으며 아직 중국 당국은 인명피해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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