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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시장군수 2곳 3선 도전...전·현직 대결 3곳도 관심

    경남 시장군수 2곳 3선 도전...전·현직 대결 3곳도 관심

    경남 1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민주당 허성곤(67) 김해시장과 국민의힘 박일호(60) 밀양시장 등 2명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양산시, 남해군, 거창군 등 3곳에서는 전·현직 군수끼리 맞붙어 수성과 탈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밈의힘에 따르면 경남 자치단체장 가운데 재선인 허 김해시장과 박 밀양시장이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다음달 1일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 108조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며 3기 내에서만 재임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연임 3선 자치단체장은 한 차례 쉬어야 다시 출마할 수 있다. 허 시장은 2016년 4월 실시된 김해시장 재선거에서 처음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뒤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공천을 받았다.국민의힘은 허 시장에 맞설 후보로 2016·2020년 김해갑 총선에 출마했던 홍태용(57)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공천해 내세웠다. 김해지역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며 묘역이 있는 곳으로 경남에서 민주당 지지기반이 단단한 곳으로 꼽힌다. 현역 국회의원 2명도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49.3%를 득표해 민주당 46.23%를 앞섰다.3선을 노리는 박 밀양시장 상대로는 무소속 김병태(63) 전 밀양시 행정국장이 나섰다. 민주당은 후보를 찾고 있다. 경남지역 현역 2선 단체장은 김해시장과 밀양시장 외에도 국민의힘 윤상기 하동군수가 있다. 윤 군수도 3선 도전에 나섰지만 국민의힘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하동군수 공천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개입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뒤 지난 10일 귀향해 거주하는 양산에서는 민주당 김일권(71) 시장과 국민의힘 나동연(67) 전 시장이 네번째 맞붙는다. 나 전 시장을 2018년 선거 당시 3선을 노렸지만 김 시장에게 패해 이번 선거에서 설욕과 함께 징검다리 3선을 노린다. 전원학(63) 전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지난 11일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남해군에서는 2018년 선거때 맞붙었던 민주당 장충남(60) 군수와 국민의힘 박영일(67) 전 군수가 두번째 대결을 벌인다. 2018년 선거때와는 위치가 바뀌어 수성과 탈환을 노린다. 거창군에서는 국민의힘 구인모(63) 군수와 무소속 이홍기(64) 전 군수가 맞붙는다. 이 전 군수는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배제된데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섰다. 구 군수와 이 전 군수는 모두 공무원 출신이다.
  • “자연에서 놀자” 노원구, 수락산 노원골에 ‘유아숲 체험원’ 조성

    “자연에서 놀자” 노원구, 수락산 노원골에 ‘유아숲 체험원’ 조성

    서울 노원구는 수락산 노원골에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공적인 시설물 대신 숲과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이다. 노원골 유아숲 체험원은 수락산 초입에 있으며 최근 개통한 수락산 순환산책로 1구간과 맞닿아 있다. 완만한 목재 데크길로 이어져 있어 유모차나 영유아, 임산부 등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체험원에서는 데크슬라이드, 타잔놀이대, 네트오르기, 밧줄오르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체험 시설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팔과 다리에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한쪽에는 어른들을 위한 운동 기구를 둬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노원골 유아숲 체험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구민들이 휴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일 정상 6월 스페인 첫 대면 가능성…자민당 “정상회담 시기상조”

    한일 정상 6월 스페인 첫 대면 가능성…자민당 “정상회담 시기상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대면할 가능성이 나왔다. 12일 마이니치신문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나토 회원국만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의 비회원 4개국도 초청 대상이어서 한일 정상이 실제로 참석하게 되면 첫 대면이 이뤄질 수도 있다. 다만 일본 여당인 자민당 내에서 한일 정상 간 정상회담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참의원(상원)인 사토 마사히사 당 외교부회 회장은 11일 외교부회 회의에서 “(강제 동원 피해자 문제 등에서) 일본 측이 수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한국 측이 내놓는 것을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며 “그렇지 않은 한 정상회담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강제 동원 피해자 문제와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위안부 합의로 모두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최근 한국 법원의 배상 판결 등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사토 의원은 자위대 출신으로 당내에서는 우익 성향으로 한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 않은 인물이다. 그는 스페인에서 한일 정상이 만난다면 잠시 이야기하는 정도는 가능할 수 있지만 정식 정상회담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사토 의원은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공식 회담은) 장래에 화근을 남길 수 있다”고 했다. 사토 의원의 주장은 한일 정상이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일본이 그동안 주장해온 역사 문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해결책 제시가 완료됐다고 여겨질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한국 측이 윤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총리의 참석을 기대했지만 일본 정부가 대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파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일 정상회담은 2년 반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다.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한 게 마지막이다.
  • 尹 대통령, 박진 외교·이상민 행안 장관 임명…오후 국무회의

    尹 대통령, 박진 외교·이상민 행안 장관 임명…오후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1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박진·이상민 장관에 대해서는 (임명안) 재가가 났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을 임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일부만…”이라며 임명을 예고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5명(이상민 행정안전·박진 외교·정호영 보건복지·원희룡 국토교통·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2명을 우선 임명한 셈이다. 윤 대통령 측은 가급적 국회의 보고서 채택을 기다리되, 당장의 현안 부처에 대해서는 임명을 강행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 개의 요건(국무위원 11명)을 최대한 맞춰야 하는 현실도 최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관 2명이 추가 임명되면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은 10명(대통령 및 장관 9명)으로 늘었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돼 아직 재임중인 장관 1명을 더 확보하면 국무회의가 가능해진 것이다. 국무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
  • [서울포토] 출근 3일째… 손인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포토] 출근 3일째… 손인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9곳이 ‘신임 장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게 “박진·이상민 장관에 대해서는 (임명안) 재가가 났다”고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도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을 임명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일부만…”이라며 임명을 예고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측은 가급적 국회의 보고서 채택을 기다리되, 당장의 현안 부처에 대해선 임명 강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 ‘육지 속 섬마을’에 다리 놓는다…양구 상무룡 현수교 내달 준공

    ‘육지 속 섬마을’에 다리 놓는다…양구 상무룡 현수교 내달 준공

    강원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와 상무룡2리를 잇는 상무룡 현수교를 내달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로호를 가로지르는 상무룡 현수교는 길이 335m, 폭 2m의 보도교이다. 군은 상무룡 현수교 건립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비 78억원, 군비 52억원 등 총 130억원을 투입했다. 상무룡2리는 1944년 화천댐 건설로 육로가 단절된 뒤 70년 넘게 주민들이 선박으로 도심을 오간 오지마을이다.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선박이 운항을 못해 주민들이 얼음판 위를 걷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정병두 군수 권한대행은 “그동안 상무룡2리 주민들이 겪은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교통 기능뿐 아니라 파로호의 경관과 어울려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범죄도 헐리우드 영화처럼...경찰로 위장한 무장강도단

    [포착] 범죄도 헐리우드 영화처럼...경찰로 위장한 무장강도단

    이제는 범죄도 한 편의 영화처럼 꼼꼼하게 소품을 준비해서 저지르는 시대가 됐나 보다.  완벽하게 경찰로 위장한 대규모 무장강도단이 불심검문을 이유로 선량한 시민을 불러 세운 뒤 자택을 턴 사건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최근 발생했다.  콜롬비아 경찰은 현상금까지 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들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상업에 종사하는 피해자는 사건 당일 오후 8시50분쯤 자택 앞에서 가짜 경찰들과 마주쳤다. 경찰들은 대뜸 피해자를 불러 세우더니 검문을 해야겠다고 했다.  피해자는 "경찰이라 아무런 의심 없이 검문에 응했다"며 누가 봐도 속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은 진짜 경찰 같았다"고 말했다. CCTV에 잡힌 당시의 상황을 보면 피해자가 깜빡 속은 건 너무나 당연했다.  강도들은 남녀 혼성으로 최소 12명, 최대 15명으로 추정된다. 대규모였지만 강도들은 하나같이 오토바이헬멧에서 점퍼, 장화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게 콜롬비아 경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오토바이까지 경찰이 타는 것과 동일할 정도로 소품 준비는 완벽했다. 한 편의 영화를 찍은 것 같다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검문하는 시늉을 끝낸 강도들은 피해자를 자택으로 끌고 들어갔다. 강도들이 본색을 드러낸 건 피해자의 자택에 들어선 후였다.  자택에는 피해자의 노모와 어린 자식 등 가족이 많았다. 강도들은 피해자와 가족들의 손과 발을 묶고 입에 재갈을 물린 후 폭행을 가하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흠씬 얻어맞은 피해자는 강도들에게 보관하고 있던 현금 1만 5000페소(약 480만원)를 내줬다. 현금과 귀중품을 챙긴 강도들은 "절대 뒤따라 나오지 말라"며 공포를 두 번 쏘고 집에서 빠져나와 도주했다.  피해자는 "태어나서 그런 공포는 처음이었다"며 "가족 모두가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로 위장한 강도단에 대해 정보를 제보해달라며 현상금 50만 페소(약 1530만원)까지 내걸었다.  CCTV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눈을 씻고 봐도 진짜 경찰과 다른 부분을 찾을 수 없다. 혹시 진짜 경찰들이 저지른 범죄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고타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가 잡힌 게 없다"며 "다소 황당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꽃으로 물든 태화강의 봄

    꽃으로 물든 태화강의 봄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등 6000만 송이 봄꽃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한다. 울산시는 13일 봄꽃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봄꽃 퍼레이드는 축제 첫날 오후 7시 10분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앞에서 기수단을 선두로 꽃단장 전기차, 고적대, 치어리더, 벨리댄스팀 순으로 진행된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만남의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친다. 개막식 직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는 금난새 지휘로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을 한다.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는 1997년 서울 국제 음악제 데뷔 후 신선한 발상과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울산시는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전기차 2대를 운행한다. 전기차는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에서 출발해 대나무테마정원~새터다리~작약원~만남의 광장 2.3㎞ 구간을 운행한다. 전기차 탑승권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많은 관람객에게 탑승 기회를 주기 위해 재탑승은 할 수 없게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열기구, 발광다이오드(LED) 그네, 네온사인으로 이뤄진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초화원을 배경으로 360도 촬영할 수 있는 무빙카메라도 설치된다. 방문자가 휴대전화를 맡기면 사방에 핀 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찍어 준다. 초화원 일원에 설치된 봄꽃타워, 모네의 다리 조명, 실개천 LED 조명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을 밝힌다.
  • 마약에 취해 무차별 폭행… 행인 50여명은 피해자 보고도 지나쳐

    마약에 취해 무차별 폭행… 행인 50여명은 피해자 보고도 지나쳐

    서울 구로구의 공원 앞 길가에서 6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데도 50명이 넘는 행인이 이를 보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지나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살인·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을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얼굴을 향해 발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 1분 넘게 폭행을 한 뒤 60대 남성의 옷 주머니를 뒤지고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연석)을 들어 올린 뒤 남성을 향해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폐쇄회로(CC)TV에도 A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하던 중 1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손수레를 끌고 고물을 줍던 80대 노인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곳을 지나가던 행인이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보고 119에 신고해 오전 6시 9분쯤 경찰에 공조 요청이 접수됐다. 그로부터 1분 뒤인 6시 10분쯤 폭행을 당한 60대 남성도 직접 112에 신고했다. 두 사건을 거의 동시에 접수한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결과 동일인의 범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전 6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60대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에서 검거한 A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술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피의자가 한 행동을 볼 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과 가까이 있는 아파트 입구 CCTV에는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도 시민이 외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CCTV에 촬영된 사람만 50명이 넘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과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른바 ‘묻지마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망한 피해자는 인근 아파트 쪽에서 걸어나온 것으로 파악됐지만 인근 주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추가 조사한 뒤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초반에는 (피의자가)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는데 설득해 본인 동의 아래 소변·모발 간이검사를 했다”면서 “단독 범행이고 행위는 특정됐기 때문에 입감시킨 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불편한 만원버스 통근… 서민들 마음 헤아려 주세요”

    “불편한 만원버스 통근… 서민들 마음 헤아려 주세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만원버스’, ‘지옥철’을 경험하는 시민들은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을 오가는 ‘사상 첫 출퇴근’ 대통령을 향해 통근의 고통을 호소하며 “서민의 삶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에 살면서 서울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는 시민들은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을 어떻게라도 잡아 달라”며 실효성 있는 부동산 대책을 요구했다. 11일 새벽 4시 30분쯤 노량진역에서 6411번 버스를 탄 이기재(63)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이 버스를 타 봤으면 한다”면서 “불편한 만원버스에서 출퇴근을 하면 서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뒤 6개월 전부터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청소 일을 한다는 이씨는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런 만원버스가 있다는 걸 몰랐다”고 했다.올해로 22년째 6411번 버스를 탄다는 이기술(67)씨는 매일 새벽 2시 30분쯤 일어나 기점인 구로구 거리공원까지 걸어와 새벽 4시에 출발하는 첫차를 탄다고 했다. 강남에서 건물 청소를 하는 홍금자(58)씨가 “버스가 5분만 빨리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옆에 앉아 있던 동료 정모(56)씨도 맞장구를 쳤다. 버스가 1분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배차 간격이 20분인 환승 버스를 놓쳐 출근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홍씨는 “일주일에 3~4번은 고속터미널역에 내려 강남역까지 가는 택시를 탄다”면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과 택시비를 나눠 내지만 이조차도 부담”이라고 했다. 홍씨는 새벽 첫차를 타고 오후 3시까지 일해 한 달에 170만원 정도 번다. 6411번 버스에 타는 승객은 어느 정류소에서 누가 타고 강남 어느 정류장에서 누가 내리는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대방역 근처에 있는 대기업의 빌딩을 청소하는 일을 하며 6년째 이 버스 첫차를 타는 이모(65)씨도 강남에서 내리는 김모(65)씨와 버스 안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일터도, 내리는 정류장도 다르지만 버스에서 친분을 맺었다. 이씨는 “일터에서 젊은이들에게 인사를 해도 안 받는 사람이 참 많다. 청소 노동자를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는 사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집값 안정’을 강조했다. 의정부에서 3100번 버스를 타고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백영진(46)씨는 “서울에 살다가 집값 때문에 경기도로 밀려났다”면서 “퇴근 시간대 버스를 기다리는 게 지친다. 배차 시간을 단축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서 “입시를 공정하게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모(26)씨는 “평소 출근할 때마다 1시간 정도 걸리는데 1호선이 자주 지연되는 터라 1시간 30분이 걸릴 때도 많다”면서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려 해도 집값이 너무 비싸 ‘지옥철’을 타고 다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씨는 “윤석열 정부가 실수요자 위주의 집값 정책을 잘 추진해 청년이 직장 가까운 곳에서 적당한 가격에 주거 공간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의 부모님 집에 살며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이유라(33)씨는 “1인 가구나 캥거루족(성인이 된 뒤에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해 달라”고 호소했다.  
  • 尹, 서초~용산 ‘10분 출퇴근길’… 교통 대란은 없었다

    尹, 서초~용산 ‘10분 출퇴근길’… 교통 대란은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본격 출근한 11일 우려했던 교통 혼잡은 없었지만 구간 통제로 인해 출근길 차들이 멈춰 서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서울성모병원 사거리 등 일부 통제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건 8시 21분쯤이다. 순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 반포대교 방면 교통이 통제됐고 윤 대통령은 8시 23분쯤 검은색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은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를 통해 집무실에 도착했다. 집무실 로비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8시 33분을 가리켰다. 윤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해서 용산 집무실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10분이었다. 자택과 집무실 간 이동 거리는 약 7㎞다. 윤 대통령이 퇴근하는 데도 9분가량 걸렸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오후 6시 45분쯤 미군기지 13번 출구로 나오자 경찰은 약 1분간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같은 시각 윤 대통령 자택 앞에는 간이 울타리가 설치됐다. 윤 대통령은 6시 53분쯤 자택에 도착했다. 경찰은 앞서 진행한 세 차례 시뮬레이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봤다. 다만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이 출근길 반포대교를 지나갈 때까지 구간 통제가 이뤄지면서 북단 방면으로 향하는 차들이 다리에 진입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했다. 온라인에는 반포대교 진입이 통제돼 대교 진입로상에 멈춰 선 차량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평소 반포대교를 통해 중구 사무실로 이동하는 직장인 박모(40)씨는 “대통령 출근 시간과 겹치면 많이 밀릴 것 같아 기존에 출근했던 시간보다 20분 더 빨리 나왔다”면서 “반포대교는 원래 퇴근길 정체가 더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공사를 마칠 때까지 한 달여 동안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동선 노출에 따른 테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동 경로를 유동적으로 바꿔 가면서 동선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반포대교 외에 동작대교,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6411번 버스를 탄 ‘투명인간’들이 ‘첫 출퇴근 대통령’에게

    6411번 버스를 탄 ‘투명인간’들이 ‘첫 출퇴근 대통령’에게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만원버스’, ‘지옥철’을 경험하는 시민들은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을 오가는 ‘사상 첫 출퇴근’ 대통령을 향해 통근의 고통을 호소하며 “서민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에 살면서 서울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는 시민들은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을 어떻게라도 잡아달라”며 실효성 있는 부동산 대책을 요구했다. 11일 새벽 4시 30분쯤 노량진역에서 6411번 버스를 탄 이기재(63)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이 버스를 타봤으면 한다”면서 “불편한 만원버스에서 출퇴근을 하면 서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 다니던 직장을 정년퇴직한 뒤 6개월 전부터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청소 일을 한다는 이씨는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런 만원버스가 있다는 걸 몰랐다”고 했다. 올해로 22년째 6411번 버스를 탄다는 이기술(67)씨는 매일 새벽 2시 30분쯤 일어나 기점인 구로구 거리공원까지 걸어와 새벽 4시에 출발하는 첫차를 탄다고 했다. 강남에서 건물 청소를 하는 홍금자(58)씨가 “버스가 5분만 빨리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옆에 앉아 있던 동료 정모(56)씨도 맞장구를 쳤다. 버스가 1분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배차 간격이 20분인 환승 버스를 놓쳐 출근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홍씨는 “일주일에 3~4번은 고속터미널역에 내려 강남역까지 가는 택시를 탄다”면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과 나눠서 내지만 이조차도 부담”이라고 했다. 홍씨는 새벽 첫차를 타고 오후 3시까지 일해 한 달에 170만원 정도 번다. 6411번 버스에 타는 승객은 어느 정류소에서 누가 타고 강남 어느 정류장에서 누가 내리는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대방역 근처에 있는 대기업의 빌딩을 청소하는 일을 하며 6년째 이 버스 첫차를 타는 이모(65)씨도 강남에서 내리는 김모(65)씨와 버스 안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일터도 내리는 정류장도 다르지만 버스에서 친분을 맺었다. 이씨는 “일터에서 젊은이들에게 인사를 해도 안 받는 사람이 참 많다. 청소 노동자를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는 사회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집값 안정’을 강조했다. 의정부에서 3100번 버스를 타고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백영진(46)씨는 “서울에 살다가 집값 때문에 경기도로 밀려났다”면서 “퇴근 시간대 버스를 기다리는 게 지치는 데 배차 시간을 단축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서 “입시를 공정하게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부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모(26)씨는 “평소 출근할 때마다 1시간 정도 걸리는 데 1호선이 자주 지연되는 터라 1시간 30분이 걸릴 때도 많다”면서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려 해도 집값이 너무 비싸 매일 ‘지옥철’을 타고 다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씨는 “윤석열 정부가 실수요자 위주의 집값 정책을 잘 추진해 청년이 직장 가까운 곳에서 적당한 가격에 주거 공간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의 부모님 집에 살며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이유라(33)씨는 “1인 가구나 캥거루족(성인이 된 뒤에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해달라”고 호소했다.
  • 이하늬, 만삭 임신부 맞아? 180도 다리 찢은 유연성 깜짝

    이하늬, 만삭 임신부 맞아? 180도 다리 찢은 유연성 깜짝

    임신 중에도 배만 볼록 날씬한 몸매 여전배우 이하늬가 매력적인 만삭 드라이버로 변신했다. 11일 이하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요즘 날씨 정말 좋네요, 파아란 하늘 운전하기 좋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화창한 야외에서 외국 유명 브랜드 자동차 문을 열고 옆에 서 있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임신 상태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조만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이하늬는 임신 35주차임을 인증하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도 게재했다.이하늬는 “이제는 어엿한 만삭 임산부, 하루 하루 다르게 배가 커지네요”라면서 “저와 조이(태명) 둘다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배가 볼록한 이하늬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레깅스 차림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하늬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선물 감사해요”라고도 덧붙였다. 이하늬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180도로 다리를 찢고 미소를 짓는 유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늬는 배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는 거의 살이 붙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교제하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약 한 달 뒤인 올해 1월 중순 임신 소식도 전했다.
  • ‘윤 대통령 출근 겹칠라’ 걱정에 20분 일찍 나와... “퇴근길 더 걱정”

    ‘윤 대통령 출근 겹칠라’ 걱정에 20분 일찍 나와... “퇴근길 더 걱정”

    윤 대통령 서초-용산 아침 출근길교통 통제로 출근 시민들 ‘불편’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본격 출근한 11일 우려했던 교통 혼잡은 없었지만 구간 통제로 인해 출근길 차들이 멈춰 서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서울성모병원 사거리 등 일부 통제를 시작했다. 경찰용 오토바이를 탄 경찰과 경호원들은 8시 15분쯤 윤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 도로에 대기했다.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건 그로부터 2분 뒤인 8시 21분쯤이다. 순간 자택 앞 반포대교 방면 교통이 통제됐고 윤 대통령은 8시 23분쯤 검은색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차가 떠나자 이 일대 교통 통제는 해제됐다.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은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를 통해 집무실에 도착했다. 집무실 로비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8시 33분을 가리켰다. 윤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해서 용산 집무실에 닿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10분이었다. 자택과 집무실 간 이동 거리는 약 7㎞다. 경찰은 앞서 진행한 세 차례 시뮬레이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봤다. 당시 경찰은 윤 대통령 출근길 통제 관련 시뮬레이션에서 시민 불편이 과도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다만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이 반포대교를 지나갈 때까지 구간 통제가 이뤄지면서 북단 방면으로 향하는 차들이 다리에 진입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했다. 온라인에는 반포대교 진입이 통제돼 대교 진입로상에 멈춰 선 차량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평소 반포대교를 통해 중구 사무실로 이동하는 직장인 박모(40)씨는 “대통령 출근 시간과 겹치면 많이 밀릴 것 같아 기존에 출근했던 시간보다 20분 더 빨리 나왔다”면서 “반포대교는 원래 퇴근길 정체가 더 심한 편이라 퇴근길이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공사를 마칠 때까지 한 달여 동안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동선 노출에 따른 테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동 경로를 유동적으로 바꿔 가면서 동선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반포대교 외에 동작대교,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인도 전통 현명악기 산투르 레전드 샤르마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인도 전통 현명악기 산투르 레전드 샤르마

    인도 북부 지방을 비롯해 서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연주하는 현명악기(絃鳴樂器) 산투르(santoor)는 줄이 무려 100개나 된다. 사다리꼴의 상자가 공명실의 역할을 한다. 양손에 나무로 된 채(망치)를 쥐고 두드려 소리를 낸다.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에도 아버지의 반대에도 이 악기를 배우려고 안달해 일가를 이룬 인물로 조르바를 묘사한다. 이란과 그리스, 루마니아까지 퍼져나갔다. 이 악기를 세계에 알렸으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오가며 활약한 인도 음악 레전드 쉬브쿠마르 샤르마가 84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인은 심장마비. 고인은 클래식과 영화음악에 두각을 나타낸 플루티스트 하리프라사드 차우라시아와 듀오 활동을 했다. 또 ‘Silsila’, ‘Chandni’, ‘Darr’, ‘Lamhe’ 등 적어도 여덟 편의 발리우드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영면을 기원할 정도다. 고인은 잠무에서 태어났는데 생전 그의 회고에 따르면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누군가 노래를 부르거나 다른 사람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다”고 했다. 아버지 우마 두트 샤르마는 사제 가문 출신으로, 클래식 가수였으며 인도 전통 타악기 타블라(tabla)를 연주했다. 1950년대 초 국영 라디오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우마 두트는 현지 수피(sufi) 음악에 사용되는 카슈미르 전통 악기인 산투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산투르를 사서 아들에게 연주해 보라고 했다. 아들은 처음에는 완강히 저항했다. 샤르마는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네 이름과 산투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넌 모를거야. 그것들은 하나가 될 것이야. 그래서 넌 이것을 연주해야 해’라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열일곱 살이 되자 샤르마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산투르와 타블라를 연주했다. 다재다능한 음악가로 절정을 맛봤고, 나중에 시타르 연주자 라비 샹카, 사로드 연주자 우스타드 알리 아크바르 칸을 위해 타블라를 연주하기도 했다. 가수 비자이 키츨루는 고인이 산투르를 인도 클래식 음악의 주요 구성 요소로 만들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산투르, 사로드, 셰나이, 바이올린은 주요 악기로 간주됐으며, 사랑기는 보컬리스트에게 수반되는 악기로 사용됐다.” 고인은 “인도 클래식 음악의 요구 사항에 맞게, 특히 음조의 질을 좋게 하기 위해 악기를 손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그는 한번 연주할 때 몇 시간이나 8㎏ 나가는 악기를 무릎에 놔두고 연주한 최초의 음악인이었다. 전통적으로 산투르는 연주할 때 나무 스탠드 위에 올려놓곤 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산투르가 고전 악기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가혹한” 반응을 보였고, 그는 자신의 아들로부터 “악기를 잘못 선택했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자서전 ‘100개의 현과 여행하기’(Journey with a Hundred Strings)에서 돌아봤다. 샤르마는 끈질기게 버텨냈다. 열일곱 살이던 1955년 발리우드 감독인 V 샨타람으로부터 영화음악을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하지만 5년 뒤, 그는 영화산업에서 기반이 될 만한 일을 찾아 뭄바이에 도착했다.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영화음악을 전공하는 인 마넥 프렘핸드는 “그의 작품은 60대 가운데 상당 부분과 70대 중 일부 영화와 클래식 두 가지 트랙을 기차처럼 계속 달렸다”고 말했다. 샤르마는 몇년에 걸쳐 클래식 쇼에서 관객을 모으기 위해 연주했으며, 대중음악을 연주하지 않았다. 샹카르는 한때 샤르마를 “슈퍼스타”라고 불렀는데, 그는 항상 “산투르를 고전적 세련미의 높이로 끌어 올리는 선구자로 언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쉽게 넘나드는 희귀한 음악가 샤르마는 라타 망게슈카르, 무함마드 라피, 키쇼어 쿠마르, 무케시 같은 거장들이 뭉친 적어도 40개의 인기있는 힌디어 영화를 위해 산투르를 연주했다. 여덟 번째부터 차우라시아와 협력해 아미타브 바흐찬이 출연한 ‘Silsila’를 시작으로 많은 히트 곡을 남겼다. 바흐찬은 이 영화를 촬영했던 섣달 그믐날을 명확히 기억했는데 듀오가 델리의 한 호텔에서 자정을 넘겨서까지 흥 넘치게 놀았다. 바흐찬은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우리는 샤르마의 육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그의 영혼이 고갈된 것을 봤다”고 돌아봤다. 1998년에 쿠마르와 차우라시아는 앨러니스 모리세트, 엘튼 존, 필 콜린스와 함께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거행된 노벨상 시상식 무대에 선 최초의 인도 음악인이 됐다. 듀오는 인도 의회의 중앙 홀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샤르마는 1986년 산게엣 나탁 아카데미상, 1991년 파드마 슈리, 2001년 파드마 비부샨 등 인도에서 가장 큰 영예를 안았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아들 라훌은 리처드 클레이더만, 케니 G와 녹음한 평판 좋은 산투르 연주자이기도 하다.
  • “대통령 건배주 맛보세요”…경기농기원 전통주 특별전

    “대통령 건배주 맛보세요”…경기농기원 전통주 특별전

    “한일 정상회담 건배주·대통령 만찬주 시음 오세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 ‘전통주갤러리’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전통주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2009년부터 농기원에서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 이전한 전통주 27종(막걸리 12, 약주 3, 증류주 8, 기타 4)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전통주 개발자와 생산자의 술에 대한 특징과 개발 과정 중의 이야기가 더해진 시음·전시 행사다. 농기원에서 개발한 전통주들은 대통령 취임 만찬 등 국가 행사에 많이 쓰였으며, 국내 대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사용된 허니와인은 2년 연속 우리술품평회 대상(허니와인, 2019·2020)을 수상했으며,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2009년 한일 정상회담의 건배주로 사용됐다. 호담산양삼막걸리는 2017년 우리술품평회 대통령상 등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홍국쌀을 이용한 ‘붉은원숭이(술샘)’, 향미 증진 효모를 이용한 ‘사과한잔(가나다라브루어리)’ 등이 시음·전시된다. 지역 특산품을 상품화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천년초선인장막걸리(배다리술도가)’, ‘이천쌀막걸리(오성주조)’, ‘파주콩막걸리(파주탁주)’ 등도 전시된다. 경기도 개발 벼 품종 ‘참드림’을 이용한 프리미엄 막걸리 ‘시그니처 큐베(C막걸리)’, ‘마크홀리(홀리워터)’와 계약재배 경기미 ‘보람찬’을 이용한 ‘잣막걸리(우리술)’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시음 후 구매도 가능하다. 농기원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제품 술에 대한 색과 향, 맛 등 기호도를 평가한 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제품들은 대부분 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전통주”라며 “이번 전시회가 전통주와 경기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주 품질향상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행복합시다” 탁현민 양산 하늘에 ‘이것’ 던졌다

    “행복합시다” 탁현민 양산 하늘에 ‘이것’ 던졌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새 삶을 시작하는 경남 양산의 한 마을에는 지지자들이 ‘대통령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좋았습니다’, ‘당신의 국민이라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적힌 손팻말과 ‘이니(문 전 대통령의 애칭)’ 굿즈를 들고 배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집으로 돌아오니 안도감이 듭니다. 주민들과 농사도 함께 짓고, 막걸리 잔도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며 잘 어울리면서 살아보겠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일상으로 돌아간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역시 이 곳에서 마지막 퇴근을 했다. 지지자들이 포착한 탁 전 비서관은 사저를 나와 갈색 서류가방을 하늘로 던지고 받은 뒤 손인사를 했다. 페이스북에는 “여러분 모두들 행복하세요.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라며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찍은 A씨는 “홀가분해져서 신이 났는지 가방을 던지더니 손인사를 해주고 쿨하게 사라졌다. 진정한 도비 is free다”라고 말했다. 영화 ‘해리포터’의 캐릭터 도비의 ‘Dobby is free’(도비는 자유예요)는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대사다.“역사상 첫 대통령 퇴임식”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 득표율보다 지지율이 높은 대통령으로 남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날 오후 6시 마지막 업무를 마친 청와대 직원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행사도 아니고 청와대가 기획한 것도 아니었는데 제 퇴근을 기다리던 많은 시민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마련해줬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가 그렇게 아름다운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었겠나”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부러움을 받는 그야말로 ‘위대한 국민의 나라’다. 우리 모두 위대한 국민으로서 높아진 우리의 국격에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연설을 마쳤다. 탁현민 전 비서관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 개방 덕분에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행사가 만들어졌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퇴임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입장에서는 손 안 대고 국민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걸 누리기만 했던 그런 퇴임 행사였다. 멋있기도 했고 뜨겁기도 했고 눈물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 中, 대만 WHO총회 참석 ‘반대’...대만, “포기 않겠다”

    中, 대만 WHO총회 참석 ‘반대’...대만, “포기 않겠다”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여기는 중국이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참석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나의 중국’ 원칙이 이유였다.  대만은 22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75차 세계보건총회(WHA)에 옵서버로 참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이 WHO를 포함한 국제기구에 참여하는 것은 필히 ‘하나의 중국’ 원칙에 의해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와 세계보건총회(WHA) 결의 25.1호에서 이 원칙이 근본적을 명시되어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대만 민진당(여당)이 정치적 음모를 대만 인민의 복지보다 우선시한 결과로 인해 대만이 WHA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적 기초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주권과 영토를 보전하기 위해 유엔총회 및 WHA 관련 결의의 위엄과 권위를 지키기 위해 중국은 올해 대만지역의 WHA 참여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중국이 대만의 국제 기구 참여를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대만 민진당 차이잉원 정부가 ‘하나의 중국’ 인정을 거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만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8년간 옵서버 신분으로 WHA에 참가했지만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초청창을 받지 못했다.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은 9일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초청장을 기다리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참여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만을 지지하는 다른 나라들의 목소리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했다.
  • 아이돌 최초 ‘병역특례’ 논쟁…국회 결정 기다리는 BTS

    아이돌 최초 ‘병역특례’ 논쟁…국회 결정 기다리는 BTS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회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는 아이돌 최초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일이므로 회사 차원에서 대답하기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번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맏형 진은 1992년생, 올해 30살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실상 이달 안에 이른바 ‘BTS 병역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 MBC ‘PD수첩’은 10일 “내년부터 멤버 7명이 차례로 줄줄이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뜨거운 찬반 의견을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 100에 6곡이나 1위를 차지하고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K-Pop 역사의 신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을 22세기의 비틀스로 표현했고, 타임지는 올해의 가장 유명한 밴드로도 선정했다. 3회의 서울 콘서트 만으로 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생산 유발 효과는 약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4801억 원으로 추산됐다. 방탄소년단은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가장 기여한 예체능인 설문조사에서 58%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병역특례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36%는 반대, 34.6%는 찬성하며 팽팽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음악콘텐츠 협회 사무총장 최광호는 “6월 이전에 법안 통과가 되지 않으면 병역 혜택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다. 월드스타들은 미국, 영국에서도 매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병역의무가) 아쉬운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의 병역혜택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전임범 전 특전사령관은 “다른 보상을 줄 수 있는데 병역특례까지 주는 건 공평하지 않다. 지금은 한 사람만 빠져도 ‘아 저 친구는 왜 안 가지?’ 하는 질문을 하게 돼 있다. 전체 집단 사기가 빠지게 돼 있다. 선망의 대상이 군대를 안 간다면 어린 아이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나? 나도 뭘 해서 군대를 안 가야겠다고 생각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전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이동환 역시 “병역특례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장병들이 소외감을 느낄 것”이라고 우려했다.손흥민·조성진 대체복무 혜택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예술·체육인이 경력 단절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제도다. ‘국위선양’과 ‘문화창달’ 등 국가 권위나 위세를 널리 떨친 활동 경력을 자격 요건으로 한다. 체육요원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자격요건이고, 예술요원의 경우 순수예술 분야로 병무청에서 지정한 국내외 42개 대회에서에서 2위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손흥민과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이 병역 대체복무 혜택을 받았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면 약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로 복귀해 34개월 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일하며 사회공헌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된다.찬반 팽팽…국방부 “신중한 검토 필요” BTS의 병역 특례를 찬성하는 의견의 경우 ‘다른 어떤 예술인보다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했기 때문에 병역특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황희 전 문체부 장관은 “오늘날 대중문화예술인은 국위 선양 업적이 너무나 뚜렷함에도 병역 의무 이행으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분명한 국가적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특례 도입이 BTS만을 위한 ‘전용 특례’가 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한 그룹을 위해 굳이 법까지 뜯어고쳐야 하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엄청난 부(富)를 얻은 BTS가 병역 특례까지 받는 것이 과연 공정하냐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국방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병역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 적용과 관련해 “추가적인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은 올림픽이나 콩쿠르처럼 공신력과 대표성 있는 지표가 없어 객관적인 편입 기준 설정이 어렵고, BTS에 병역특례를 적용하면 역차별 논란과 함께 특례 대상자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그 이유다. 조문상 국회 국방위 전문위원은 지난해 8월 검토보고서에서 “대중문화예술인 활동은 개인 영리활동과 직결될 뿐 아니라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경향이 있어 특기를 활용한 공익적인 업무에 복무하도록 하는 이 제도에 다소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 이하늬, 만삭 D라인 공개…다리 찢기까지

    이하늬, 만삭 D라인 공개…다리 찢기까지

    배우 이하늬가 지난해 12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하늬는 10일 인스타그램에 ‘34weeks vs 35weeks 이제는 어엿한 만삭임부 하루 하루 다르게 배가 커지네요. 저와 조이 둘다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선물 감사해요’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에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운동중인 이하늬의 모습. 이하늬는 볼록한 D라인을 뽐내며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볼록한 배와는 다르게 탄탄하고 여리여리한 팔다리를 한 이하늬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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