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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관광객 25명 희생 헝가리 유람선 참사 우크라인 선장에 “징역 5년”

    韓 관광객 25명 희생 헝가리 유람선 참사 우크라인 선장에 “징역 5년”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25명의 목숨을 앗아간 유람선 침몰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 가해 선박의 선장이 1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부다페스트 지방법원의 레오나 네베트 판사는 26일(현지시간) 과실로 수상교통법을 어겨 대규모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유리 카플린스키 선장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부다페스트 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다만 35명의 구호 조지치를 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이미 그가 복역한 기간을 빼고 AP 통신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조금 다르게 보도했다. 그는 2019년 5월 29일 다뉴브강에서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를 운항하다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근처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인어)’ 호와 추돌 사고를 유발하고 사고 뒤에도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허블레아니 호는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등 33명을 태우고 야경 투어에 나섰다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방금 전 출발한 ‘바이킹 시긴’ 호에 후미를 들이받혔다. 그 충격으로 순식간에 유람선이 가라앉으면서 한국인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인 실종자 한 명은 아직도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허블레아니 호의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숨졌다. 7명의 한국인 승객은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바이킹 시긴 호는 허블레아니 호를 추월하려고 했는데도 무전교신을 통해 연락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추돌 후 허블레아니 호가 침몰하는 상황에도 제때 구조에 나서지 않으면서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헝가리 경찰은 이런 내용을 토대로 수상교통 방해,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2019년 10월 카플린스키 선장을 재판에 넘겼다.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은 그는 2020년부터 가택 연금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카플린스키 선장은 최후 진술에서 이 사건 희생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수많은 무고한 희생자를 낳은 끔찍한 비극의 기억에서 단 한 순간도 벗어날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었다”며 “이건 제가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국인 유족이 2020년 바이킹 시긴 호와 허블레아니 호의 선주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부다페스트 주재 한국 대사관 직원 3명이 이날 선고 공판을 지켜봤는데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 노골드 수렁에서 한국 유도 건진 김하윤의 ‘금빛 밭다리’

    노골드 수렁에서 한국 유도 건진 김하윤의 ‘금빛 밭다리’

    김하윤(23·안산시청)의 ‘금빛 밭다리’가 역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노골드’의 수렁에 빠질 뻔한 한국 유도를 건져냈다. 세계 4위 김하윤은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6위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유도 개인전에서 나온 한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금메달이다. 김하윤이 아니었다면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유도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이래 처음으로 금메달(개인전)을 하나도 따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할 수도 있었다. 쉬스옌과의 상대 전적에서 2패로 뒤졌던 김하윤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쾌한 발놀림을 보인 김하윤은 경기 시작 43초 만에 상대 옷깃을 잽싸게 잡아챈 뒤 밭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따냈다. 지도(반칙) 1개씩 주고받은 뒤에도 김하윤은 흔들리지 않고 특기인 안다리 걸기와 업어치기를 시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쉬스옌이 경기 막판 누르기를 시도했으나 김하윤은 잘 버텨냈고, 결국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한국 유도가 전날까지 금맥을 캐지 못했고, 이날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남자 100㎏ 이상급의 김민종(23·양평시청)마저 결승 진출에 실패해 김하윤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하윤은 부담감을 이겨내고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을 제패했다.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왼쪽 무릎을 다쳤으나 통증을 이겨내며 훈련을 거듭한 끝에 일군 결과라 더욱 값졌다. 김하윤은 우승 뒤 “후회 없이 하고 나오자는 생각만 했다.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올림픽 정상에 서는 게 목표”라며 눈을 빛냈다. 한국 유도는 김민종이 동메달, 윤현지(29·안산시청)가 여자 78㎏급에서 동메달을 보태 남녀 14체급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모았다. 개인전 일정을 마친 한국 유도는 27일 혼성 단체전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한국 유도는 앞서 9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1개(은31·동44)를 따낸 효자 종목이다. 1990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 2개(은5·동9)가 역대 최저 성적이었다. 세대교체가 한창인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김하윤이 극적으로 금메달을 메쳤지만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유도는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2016년 리우, 2020년 도쿄 대회로 이어진 2회 연속 올림픽 노골드를 끊어내는 게 목표다.
  • 추석연휴·가을에 가볼만한 경남 여행명소...경남도 시군별 1곳씩 18곳 추천

    추석연휴·가을에 가볼만한 경남 여행명소...경남도 시군별 1곳씩 18곳 추천

    추석~한글날~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여행본능을 유혹한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토·일요일과 10월 9일 한글날이 연결돼 10월 7~9일 3일간 연휴를 또 즐길 수 있다. 경남도는 황금연휴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경남지역 여행명소 18곳을 추천했다. 18개 시·군마다 각 1곳씩 골랐다.창원시 여행지로 추천된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진해구 도심 숲속에 있는 수변공원으로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 민물고기를 연구하던 저수지 등을 습지 생태계 보전·확산을 위해 현장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했다. 저수지 주변에 관찰로, 휴식을 위한 의자, 나무다리, 데크 길, 관찰습지 등이 설치돼 있다. 사진작가들이 뽑은 사진명소로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 구경으 할 수 있다.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진주시 진성면 월아산 숲속 중턱에 위치해 있는 산림복지시설이다. 시설 명칭은 ‘숲의 가치가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진주)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재문화를 체험하는 우드랜드, 숙박시설인 자연휴양림, 짚와이어를 비롯한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하는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등이 조성돼 있어 숲속에서 휴양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통영시 디피랑은 남망산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야간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지역 유명 벽화마을인 동피랑과 서피랑에서는 2년에 한 번씩 벽화를 교체한다. 벽화를 교체할 때 사라지는 벽화를 디피랑 테마파크에서 야간에 미디어아트로 되살려 보여준다.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사천시 지역 가을여행지로 추천된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사천 각산 일원 39ha에 조성된 휴양림 시설이다. 울창한 편백숲속에 숙박시설과 야영센터, 숲속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을 위한 숲놀이터와, 유아숲체험원도 갖추었다. 각산 정상(해발 408m) 전망대에 오르면 창선·삼천포대교와 삼천포 주변 아름다운 바다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가을에 미술관과 주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클레이아크는 흙과 건축의 조화를 의미한다. 오색단풍이 어우러진 야외 산책로와 피크닉 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열린다. 밀양시 재약산 사자평은 40만㎡에 이르는 억새평원으로 유명하다. 습지와 억새를 함께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가을이면 은빛 물결처럼 일렁이는 억새군락이 장관이다. 산세가 완만해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사자암(獅子庵)이라는 암자가 있었다고 해서 사자평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자평 산지 습지는 면적이 58만여㎡에 이른다. 거제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노자산 정상에서 남해 아름다운 바다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시설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전망대에 오르면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360도 사방으로 막힘없이 볼 수 있다. 크리스탈 캐빈을 타면 바닥 아래로 단풍으로 물든 노자산 가을 풍경이 펼쳐진다. 양산시 대운산에 있는 ‘숲애서(숲愛俆)’는 가을산의 맑은 공기와 새·바람 소리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휴양관광지로, 다양한 산림치유와 건강치유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의령군 솥바위와 정암루 일원은 부자기운을 받는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꼽힌다. 남강 물속에 솟아 있는 솥바위에서 반경 8km 안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삼성과 엘지, 효성 등 우리나라 대기업 창업자가 솥바위 인근에서 출생해 전설의 신빙성을 더한다. 솥바위를 비롯한 의령군 일원에서 10월 6~9일 부자를 테마로 한 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열린다. 함안군 산인면 숲속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은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주변 산책로, 무빙보트, 아라힐링자전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한 수변공원이다. 가족끼리 산책로를 따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창녕군 화왕산은 억새군락으로 유명하다. 짙게 물든 단풍과 산 정상에서 출렁이는 은빛 억새 물결이 어우러진 가을 화왕산 풍경이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화왕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가파른 길과 완만한 길이있어 가족끼리 등산을 할 수 있다. 공룡의 고장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는 ‘상상 그 이상의 공룡세계’를 주제로 10월 29일까지 공룡엑스포가 열린다. 공룡 퍼레이드, 5D 영상관, 미디어아트존 등 다채로운 공룡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14만평에 이르는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남해군 독일마을은 1960~1970년대 독일로 건너가 탄광과 병원에서 일하며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루는데 기여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해 조성한 독일풍 마을이다. 물건항 해변을 배경으로 독일 양식으로 지은 주택이 모여있는 마을 경치가 이국적이다.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독일현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맥주축제를 해마다 가을에 개최한다. 올해는 10월 6~8일 열린다.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과 회남재 숲길은 가을이 되면 화려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걷기 좋은 숲길이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이다. 1500여개에 이르는 돌탑과 호수 등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산청군 금서면과 삼장면을 잇는 국도59호선 구간 밤머리재는 길 양쪽으로 단풍나무가 가득해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풍 관광 명소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10여㎞에 걸쳐 화려한 단풍이 물들어 있는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함양군 상림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숲이다. 최치원이 천령군 태수로 부임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심에 있는 자연 숲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상림은 120여종 나무가 9만 9200㎡ 면적에 1.6km 길이 둑을 따라 조성돼 있다. 어린이 등이 자연학습원으로도 즐겨 찾는다. 상림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이 모두 절경이지만 특히 빨간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상림공원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힌다.거창군 감악산(해발 952m) 정상에 있는 별바람 언덕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천국을 연출하는 명소다. 낮에는 가을국화와 억새를 배경으로 거창읍과 합천호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밤에는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별빛과 주변 야경이 절경이다. 10월 4일 부터 15일까지 ‘별바람언덕 꽃&별 여행 축제’가 열린다.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이다. 190편의 영화와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영상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 촬영세트장이다. 영상테마파크 뒤편에 15만㎡에 이르는 분재공원과 정원테마파크가 있다. 메인건물인 청와대 촬영세트장과 함께 분재온실, 생태숲체험장, 목재 문화 체험장 등이 조성돼 있다. 경남도 가을 추천 여행지와 추석연휴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에서확인할 수 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지역사회 나눔 실천 위한 ‘서울동부하나센터’ 방문

    이새날 서울시의원, 지역사회 나눔 실천 위한 ‘서울동부하나센터’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1일 서울동부하나센터를 방문,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추석 선물 전달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 의원을 비롯해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조운주 본부장과 관계자들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서울동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 자립과 자활을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통합과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이번 행사를 비롯해 이 의원은 탈북민 대안학교 등을 방문하며 탈북 학생들의 대안학교 교육과정에서 남북의 차이점 및 학습 애로점을 청취, 학생들의 남한 정착을 위한 교육 사다리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취약한 부분을 찾고, 따뜻한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사랑을 나누고 관심과 참여의 문화가 더 확산해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10년 새 3배 늘어난 ‘이주배경 학생’…한국어 교육 늘린다

    10년 새 3배 늘어난 ‘이주배경 학생’…한국어 교육 늘린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교과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강화된다. 저소득 우수 학생은 대학 졸업까지 장학금 기회도 열린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이주 배경 학생 인재 양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주 배경 학생은 ‘다문화’ 학생을 포함해 부모나 자신이 외국에서 이주한 학생을 말한다. 초·중·고교 이주 배경 학생은 올해 18만 1000명으로 전체 초·중·고생의 3.5%를 차지한다. 2014년(6만 8000명·1.1%)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외국인과 중도 입국 학생 대비 한국어 학급 수용률은 10.3%에 그친다. 다문화 강사 1명당 맡고 있는 학생도 74명으로 인프라가 부족하다. 교육부는 이주 배경 학생이 한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밀집 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다문화 밀집 학교는 재학생 100명 이상이면서 이주 배경 학생이 30% 이상인 학교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 71개교로, 2019년 38개교에서 약 2배 늘었다. 경기 안산시(8곳)·시흥시(8곳), 서울 구로구(5곳)·영등포구(5곳) 등에 밀집해 있다. 이주 배경 학생으로만 채워진 학교도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곳이다.한국어 예비 과정은 학교 밖 기관에서 위탁 형태로 운영하며 교육 기간은 3개월~1년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문화 밀집 학교 시군구를 대상으로 먼저 시행한 뒤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학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도 강화한다. 지역 대학생이 이주 배경 학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링’을 확대한다. 교내에서 한국어·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한국어 학급은 올해 기준 527개에서 내년 약 600개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다문화사회 전문가 강사, 결혼 이민자 강사를 한국어 학급 지원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중 언어 같은 강점을 살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장학금’도 신설한다. 여기에 선발되면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금 수준은 현재 교육부가 저소득층 우수 학생에게 지원하는 ‘꿈사다리 장학금’(월 25만~45만원)보다 많다. 이주 배경 학생이 고숙련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특화형 직업계 고등학교’ 모델도 발굴한다. 전문대와 연계한 방과 후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내년 5개 교육지원청에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도 설치한다.
  • “미국이 먹어줄게!”…美 없이는 ‘가리비 재고 떨이’도 못하는 일본 [핫이슈]

    “미국이 먹어줄게!”…美 없이는 ‘가리비 재고 떨이’도 못하는 일본 [핫이슈]

    일본이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쌓이는 수산물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미국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일미국대사관은 일본 농림수산성과 함께 일본 수산가공품의 유통경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이전까지, 일본산 가리비 대부분은 중국에 수출된 뒤 껍질을 벗겨내는 가공을 거쳐 미국으로 재수출돼 왔다. 그러나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뒤 중간 루트인 중국으로의 판로가 막히자, 일본 내에는 엄청난 양의 가리비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홋카이도에서 껍질이 붙은 채 중국으로 수출되던 가리비의 규모는 연간 한화로 약 3150억 원에 달했다. 홋카이도산 가리비의 66%가 중국으로 수출됐었는데, 중국 판로가 막힌 뒤 현재 가리비의 재고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산물 업체들은 껍질이 붙어있는 가리비를 수출할 곳이 없어 껍질을 벗기는 가공 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한 뒤, 이를 냉동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체는 현지 언론에 “가리비 재고가 8m 높이의 보관 냉장고 천장까지 가득 쌓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쌓이는 가리비 재고량을 우려하며 “먹는 것으로 응원하자. 일본산 가리비를 많이 먹어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기도 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결국 미국이 일본 가리비의 새로운 유통경로 확보를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가리비를 포함해 일본산 수산물 대부분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만큼, 일본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수출처로 꼽힌다. 수출길 막힌 가리비, 가격 하락에 보관료까지 급증 일본 정부가 외교라인까지 동원해 가리비 재고량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쌓여있는 가리비를 전부 처리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당국은 궁여지책으로 가리비를 학교 급식으로 무상 제공하겠다는 방침까지 내놓았다. 지역매체인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최근 지역 당국은 가리비 생산지로 알려진 홋카이도 오시마 모리마치 지역에서 중국 수출 판로가 막힌 가리비 10만 인분을 모두 학교 급식으로 무상 제공할 방침을 굳혔다. 더 이상 보관할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해석된다.지역 정부가 나서서 가리비를 재고량을 처리한다 할지라도 가리비 가격 하락은 정해진 수순으로 보인다. 이미 홋카이도산 가리비는 7월 중하순 1㎏당 평균 195엔(한화 약 1770원)을 받았지만 8월에는 173엔(약 1570원)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가리비를 보관하는 창고 비용까지 급증하면서 어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경제주간지인 도요게이자이는 “홋카이도 지역 어민들은 정부의 보상과 대책을 기다리면서 새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지역 회의를 연일 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세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한화로 271억 원에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68% 감소했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으로 시작된 중국과의 수산물 수입 갈등으로 일본 어민들의 피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풍요로운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맞닿은 전북 김제에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지난 1999년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중 유일하게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한다. 우리나라 최고 최대 수리시설인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ESG 축제 김제지평선축제는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생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종이 인쇄물 축소, 에코존 지정을 통한 다회용기와 친환경 용기 사용 장려, 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포토존 조성 등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장내 농특산품 할인 판매 수수료 지원, 판매부스 입점료 인하, 청년장터 공간 조성, 시내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무대공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시민주도 축제 구현을 위해 지역예술인, 청년농부, 소상공인 등 지역 민간단체와 경영체가 기획단계부터 축제운영까지 공간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바가지 없는 정직한 축제 최근 많은 지역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지평선축제에서는 음식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처럼 김제지평선축제의 먹거리장터에는 1만원을 넘는 음식이 없다. 여기에 지난 6월에 개최된 읍면동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역 특산품인 삼채뿌리와 한우를 넣은 금산면의 소고기삼채 육개장을 비롯한 지역별 특화음식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땅에선 민속놀이, 하늘엔 검은 독수리 지평선축제에는 산업화와 더불어 이제는 쉽게 찾아볼수 없는 시골 아궁이에 직접 불을 지펴 밥을 지어 먹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와 그리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벽골제 쌍룡놀이,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물론,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지평선 연나리기, 트랙터 마차투어, 우마차여행, 벼 수확체험, 초가집만들기 등 전통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0월 7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만금 바람쉼터 하늘 위를 나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으로 23분간 탁 트인 새만금의 하늘을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축제 기간 손님맞이를 위해 26일 김제 벽골제에서 현장 보고회를 열고 행사장과 축제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조성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모유 수유방, 정수기 설치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진입 차량을 최소화하고 구간별 셔틀버스 운영노선과 시간대를 증편하는 등 종합적인 교통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김제지평선축제가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행사장 구성에 많은 변화를 준 만큼 관광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가슴 작은 처녀, 이 운동 하면…’ 초등생 사이 홍박사 노래 유행이라는데 [넷만세]

    ‘가슴 작은 처녀, 이 운동 하면…’ 초등생 사이 홍박사 노래 유행이라는데 [넷만세]

    19금 유머코드송 ‘홍박사님을 아세요?’코미디언 조훈, 부캐 조주봉으로 활약초중생들도 챌린지… 노래방서도 인기맘카페 고민글 “아들이 친구들과 연습”“세상이 천박해져” 네티즌 비판 목소리“우리 때도 비슷” 과한 우려란 반론도 ‘홍 홍 홍박사님을 아세요?’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연신 홍박사를 찾는 가사와 중독성 넘치는 경쾌한 댄스 비트, 거기에 하반신을 부르르 떠는 다소 민망한 춤이 결합한 노래 ‘홍박사님을 아세요?’가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초등생 학부모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19금 유머 코드를 따라 하는 것을 우려하는 시선과 이를 둘러싼 비난 여론은 과하다는 지적이 맞선다. 초등생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최근 네이버의 한 지역 맘카페에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홍박사 챌린지를 찍는다며 연습하는데 ‘저게 뭔지는 알고 저러나’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성교육한다고 생각하고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알려줄까 싶다”며 “댁의 아드님 따님들도 혹시 홍박사를 아느냐”고 맘카페 다른 회원들도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지 물었다. 이 같은 걱정이 나온 것은 이 노래가 애초 19금 유머였던 것을 노래 형태로 만들어 SNS 유행에 성공한 사례라서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옛날에 한 처녀가 살았는데 가슴이 작은 게 콤플렉스였어요/ 그래서 이쪽으로 유명한 홍박사님을 찾아갔걸랑요/ 그랬더니 이 운동을 하면 가슴이 커진다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버스정류장에서 이 운동을 막 하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어깨를 툭툭 치더니 뭐라는 줄 알아요?/ 홍박사님을 아세요?’ 뮤직비디오엔 이 같은 가사 이후에 남자(코미디언 조훈의 부캐인 조주봉)가 중요부위를 부각시키며 다리를 떠는 춤을 계속 춘다. 가슴 크기가 콤플렉스인 여자와, 중요부위 크기가 콤플렉스인 남자가 홍박사가 알려준 운동법을 따라한다는 설정이다. 맘카페에 이 노래에 대한 불만 섞인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맘카페에는 “저희 아이는 몰랐는데 이 글 보고 제가 검색해서 아이랑 둘이 신나게 흔들었다”, “저희집 애들 셋이 요즘 자꾸 부른다. 귓가에 맴돌아 미치겠다”, “우리집은 막둥이에 신랑에 아주 난리부르스다” 등 유쾌하게 즐기는 반응도 많았다.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중학교 교사인데 홍박사는 여자애들도 함”, “홍박사 저거 노래방 차트 순위에서도 높더라”,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 통해서 홍박사 밈 알게 됨” 등 학생들 사이에서 이 노래가 실제로 유행이라는 증언이 잇따랐다. 이와 함께 “가사가 저질이었네”, “세상이 천박해지는 중”, “부모가 뭐라 안 하고 같이 웃기다고 하는 수준이…” 등 비판적인 반응이 많았다. 다만 이 같은 우려가 과하다는 이용자들은 “나 어릴 때도 저런 거 많긴 했다. 3~4학년 한창 성에 눈뜰 때 성 관련 말장난 엄청 유행했고, 5~6학년 넘어가면 당연하다는 듯 섹스 얘기하고”, “어린애들이 똥이나 방귀 등 원초적인 거에 크게 반응함” 등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음악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는 지난 23일 조훈이 출연해 ‘홍박사님을 아세요?’ 라이브 공연을 펼친 영상을 24일 비공개 처리했다. 비공개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채널 주요 구독자인 아이돌 팬 등 일각에서의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신곡 홍보를 위해 조훈과 함께 홍박사 챌린지에 참여한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예린의 챌린지 영상은 삭제됐다. 그러나 이 같은 비판 여론에 대한 비판도 있다. 19금 유머가 영상 삭제 요구로 이어질 만큼 유해하느냐는 의견이다. 남초 커뮤니티 ‘개드립넷’에서는 “홍박사 밈은 싫지만 챌린지 한다고 욕하거나 검열하는 건 잘못됐다고 봄”, “카디비 노래 가사 한 번씩 보여주고 싶다”, “이 나라에서는 코미디를 못 한다” 등 댓글이 달렸다. 반면 또 다른 개드립넷 이용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홍박사 하면 싫긴 할 듯”, “저질 섹드립인 건 맞다” 등 홍박사 유행을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발매한 조훈(30)은 지난 17일 iMBC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홍박사 밈을 향한 악플과 유머를 넘나다는 반응에 대해 “이런 반응들이 ‘밈’처럼 돼서, 캐릭터에 살이 더 붙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무빙’ 류승룡 “‘류승룡 학대쇼’라고 하지만 치열하게 찍고 공감 받아 행복”

    ‘무빙’ 류승룡 “‘류승룡 학대쇼’라고 하지만 치열하게 찍고 공감 받아 행복”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 하나의 K콘텐츠 힘을 보여준 작품이 된 디즈니+의 ‘무빙’. 남북한 대결과 청계천 철거 등 시대상을 관통하는 초능력자들의 장대한 서사를 담아낸 ‘무빙’은 ‘휴머니즘’을 전면에 내세우며 성공한 한국형 히어로물로 평가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에서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장주원은 20년차 배우 류승룡을 빌어 웹툰을 찢고 나왔다. 그는 사랑에 빠진 무대포 조폭, 국가안전기획부 블랙요원 ‘구룡포’, 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치킨집 사장으로 피 튀기는 액션과 달달한 로맨스, 애틋한 부성애를 품은 다양한 얼굴로 ‘전천후 연기’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류승룡은 “배우들이 아직 과몰입상태”라면서 “용두사미가 될까봐 걱정했는데 ‘용두용미’의 해피엔딩으로 끝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위에서 ‘류승룡 학대쇼’ 아니냐고 하지만 치열하게 촬영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준 작품이 돼 행복하다”고 푸근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무빙’에서 쉴새없이 찔리고, 맞고, 내동댕이쳐지지만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가성비 높은 액션 배우의 면모를 보였다.류승룡은 “사실 주원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상처는 치료되지만 마음은 재생이 잘 안되는 누구나 겉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들이 치유하기 어렵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주원에게 지희(곽선영)라는 인물이 유일하게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두식(조인성)이 같은 역할을 했는데 그런 관심과 사랑, 위로가 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우는 신이 많아 ‘신파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사 없이 5분간 허우적거리는 몸짓 만으로 절절한 슬픔을 드러낸 장례식장 오열신은 류승룡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준 명장면으로 꼽힌다. 류승룡은 “그간 영화 ‘7번방의 선물’, ‘염력’, ‘극한직업’, 드라마 ‘킹덤’ 등 많은 작품에서 오열하는 연기를 했는데, 이번 작품 대본에도 오열하는 장면이 있어 배역을 맡기 전 고민이 많았다”며 “대본을 끝까지 읽고 나니 그 장면 때문에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고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장례식장 장면에서 상복을 갈아 입다가 벗겨지지 않는 군화에 주저 앉아 우는 장면은 박인제 감독의 디테일한 현장 디렉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랭크(류승범)와의 격투신을 들며 “콘티에도 없던 트럭 문짝을 떼 내 서로 때리는 아이디어가 나오자 현장 스태프들이 기어코 만들어 내더라”며 “배우인 내 눈에는 그들이 초능력자로 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시즌2의 강한 여운을 남기고 끝난 무빙에 대해 “간절히 원하며 기다리고 있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해외 촬영을 앞둔 그는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닭강정’이 차기작으로 예고됐다.
  • ‘캅카스 화약고’ 이어 ‘발칸 화약고’ 코소보-세르비아 무력충돌로 위기

    ‘캅카스 화약고’ 이어 ‘발칸 화약고’ 코소보-세르비아 무력충돌로 위기

    코소보 북부의 세르비아 접경 지대에서 경찰과 세르비아계 무장 괴한들이 충돌해 5명이 숨졌다. 코소보 정부는 무장 괴한 중 일부가 세르비아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의 신병을 인도할 것을 세르비아 당국에 촉구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셀랄 스베클라 코소보 내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최소 6명의 용의자가 현재 세르비아 남부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세르비아에 이들을 즉시 코소보 당국에 넘겨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전날 새벽 3시쯤 코소보 북부 주요 도시인 미트로비차 근처 바니스카 마을에서 벌어졌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무장 괴한 30여명이 바니스카 마을 근처 다리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코소보 경찰 순찰대에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바니스카 마을의 정교회 수도원으로 도주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수도원을 포위한 경찰 병력과 총격전을 벌였다. 교전 끝에 대치 상황은 전날 밤 종료됐으나 코소보 경찰관 1명과 무장 괴한 4명이 사망했다. 영국 BBC는 괴한 사망자 수를 3명이라고 달리 보도했다. 코소보 경찰은 6명이 체포됐는데 이 중 2명은 제복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무장 괴한들은 야음을 틈타 수도원을 빠져나가 국경을 넘어 세르비아로 도주했다고 코소보 당국은 주장했다. 코소보 당국은 아울러 이들의 은신처에서 대량의 무기와 탄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은신처에서 찾아냈다며 공개한 사진에는 대구경 방사포탄,기관총, 수류탄, 지뢰를 비롯해 소형 장갑차로 보이는 차량도 다수 포함됐다. 스베클라 장관은 “수백명의 다른 공격자들을 위한 장비”라며 “이들은 코소보의 주권을 침해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유럽연합(EU)이 중재한 코소보와 세르비아의 관계 정상화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진 상황에 이번 사건으로 두 나라 관계는 거의 파탄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는 이번에 숨진 경찰관을 추모하는 행사 도중 “어제를 기점으로 어떤 것도 더 이상 예전과 같을 수 없다”고 말했다. 쿠르티 총리는 무장 괴한들이 세르비아 정부로부터 정치적·물질적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코소보에 사는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코소보 정부의 탄압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라며 사태의 원인은 코소보가 제공했다고 맞섰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주둔시키고 있는 4500명의 평화유지군이 제대로 대처했더라면 피해 규모를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미국과 러시아는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코소보와 세르비아 양측에 사태를 악화하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투명한 조사 과정을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일어난 유혈 사태는 갈등을 부채질하고 이 지역에서 세르비아계 주민들을 제거하기 위해 알빈 쿠르티가 펼치는 정책의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결과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코소보에 책임을 돌렸다. ‘발칸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코소보는 1990년대 말 유고 연방이 해체될 때 세르비아에서 분리 독립하려다 1만 3000여명이 숨지는 참혹한 전쟁을 겪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개입으로 1999년 전쟁이 종식되고서 코소보는 2008년 유엔과 미국, 서유럽 국가들의 승인을 받아 독립을 선포했다. 그러나 세르비아와 그 우방인 러시아, 중국 등은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코소보를 세르비아 영토의 일부로 간주해 왔다. 180만명에 이르는 코소보 인구 중 알바니아계는 92%로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세르비아 국경과 인접한 북부 지역 주민 대다수는 세르비아계다. EU는 발칸반도의 안정을 위해 두 나라를 화해시키려는 노력을 2011년부터 기울여왔으나 두 나라의 해묵은 갈등은 잊을만 하면 재연돼 왔다. 세르비아는 코소보 북부에 사는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코소보는 사실상 영토를 분할하라는 요구라며 수용하지 않고 있다. BBC는 지난 5월 코소보 지방선거 때 세르비아계가 다수를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고 소개했다. 세르비아계 주민들은 투표 보이콧을 주장했다. 선거 뒤 북부 즈베칸 마을의 소요를 진정시키기 위해 700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했는데도 30명의 평화유지군 병사와 50명 이상의 세르비아계 시위자들이 다쳤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6일

    쥐 36년생 : 집안이 화평하니 기쁨 넘친다. 48년생 :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60년생 : 희망의 빛이 보인다. 72년생 : 싫은 소리를 듣는다. 84년생 : 향상하는 운기가 있다. 소 37년생 : 즐거운 일들이 많다. 49년생 : 뜻밖의 일로 근심한다. 61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73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85년생 : 생활의 리듬을 살려주어라. 호랑이 38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50년생 : 낙담할 일이 생긴다. 62년생 : 안정이 필요한 시기다. 74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 따른다. 86년생 : 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 토끼 39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51년생 : 생활에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63년생 : 재물운이 좋아 소득 많겠다. 75년생 : 계획했던 일 취소된다. 87년생 : 행운을 가져다준다. 용 40년생 : 가족 중에 기쁜 소식 있다. 52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64년생 : 분수를 지키면 기쁜 일 생긴다. 76년생 : 중요한 일 곧 해결된다. 88년생 : 자기 뜻대로 밀어붙여라. 뱀 41년생 : 지출이 많으니 절제하라. 53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65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77년생 : 욕심부리다 얻는 것 하나 없다. 89년생 : 어려움이 있으나 쉽게 해결된다. 말 42년생 : 우쭐대기보다는 겸손하라. 54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린다. 66년생 : 저녁에 약속이 밀리는구나. 78년생 : 뜻 맞는 이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날. 90년생 : 일이 무산되니 허전한 마음이겠구나. 양 43년생 : 너무 큰일은 생각 마라. 55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67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79년생 : 쉬운 일처럼 여기다가 실패 있다. 91년생 : 환경에 순응하는 유연성을 길러라. 원숭이 44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이다. 56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68년생 : 사소한 일에 개입하지 마라. 80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잇따른다. 92년생 : 사소한 일에 시비 주의하라. 닭 45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57년생 : 일에 행운이 가득하다. 69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써야 손해 안 본다. 81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93년생 : 오늘 하루 피곤하구나. 개 46년생 : 비밀리에 처리할 일이 생긴다. 58년생 : 신경 쓸 일이 생긴다. 70년생 :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82년생 : 모든 일에 안정을 취하라. 94년생 : 대외활동에 행운 있다. 돼지 47년생 : 매사에 하는 일이 되지 않아 고민. 59년생 : 기다리던 소식을 듣겠다. 71년생 :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83년생 : 시비에 유의하라. 95년생 : 어려운 일 있으니 주변 도움 청하라.
  • 검객의 세대교체… 형제는 뜨거웠다

    검객의 세대교체… 형제는 뜨거웠다

    5년 만의 리턴매치 15-7 설욕오 “대단한 형, 난 엄두도 안 나”구 “오늘 은메달 기쁘고 후련해”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27·대전시청)이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대표팀 선배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2022 항저우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길을 15-7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도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오상욱은 구본길과 접전을 벌인 끝에 14-15 한 점 차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맞닥뜨리며 구본길에게 승리하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개인전 4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구본길은 이번에는 후배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이날 경기에 앞서 구본길이 오상욱에게 물병을 받아 오는 등 대표팀 동료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둘은 이내 피스트 위의 냉정한 검객으로 돌변했다. 오상욱이 먼저 2점을 냈지만 구본길이 곧장 추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은 8-7까지 이어졌고, 1분 동안 휴식 시간을 맞았다. 한국 선수끼리의 대결로 코칭스태프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휴식 시간이 끝난 뒤 승부는 급격히 오상욱에게 기울었다. 오상욱은 16강전부터 비교적 여유 있게 준결승까지 통과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반면 구본길은 구간마다 고비를 겪었다. 8강전에서 중국의 선전펑과 15-14 접전을 벌였고, 준결승에서도 유시프 알샤믈란(쿠웨이트)에게 1-5까지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하며 15-10으로 결승까지 갔다. 그래서인지 구본길의 다리는 무거웠다. 휴식 뒤 한 점도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 뒤 오상욱은 “이제 두 번째 아시안게임인데 구본길 형의 3회 연속 금메달은 정말 대단하다. 나는 엄두도 안 난다”면서 “자카르타에선 긴장을 많이 했다. 경기 이후에 후회가 많았는데 오늘은 지더라도 내 기술을 다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5년 전에는 상욱이의 병역이 걸린 상태에서 결승에서 만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정말 마음 편하게 최선을 다해 겨룰 수 있어서 자카르타에서 딴 금메달보다 오늘 은메달이 기쁘고 후련하다”고 말했다. 둘은 사브르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를 위해 힘을 모은다. 앞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선 홍세나(25·안산시청)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 ‘서울 스마트도시상’에 덴마크 오덴세 수상

    ‘서울 스마트도시상’에 덴마크 오덴세 수상

    디지털 시민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덴마크의 도시 오덴세 등이 서울시가 제정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제정된 이 상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시정의 핵심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전파하고자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공동으로 만들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상식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도시는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도구적 관점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서울 스마트도시상이 선진 도시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이 되며 디지털 기반이 취약한 도시에는 성장 사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사람중심 부문에서는 오덴세의 디지털 시민참여 플랫폼 LEAP가 금상을 차지했다. LEAP는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 공개회의, 홍보 통합 플랫폼이다. 4차산업 첨단기술 기반의 도시혁신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프로젝트 혁신 부문에서는 뉴질랜드 웰링턴의 ‘디지털 트윈 기반 기후변화 대응’이 금상을 차지했다. 스마트도시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개인에게 주는 리더십 상은 튀르키예 코냐시의 우구르 알타이 시장과 방글라데시 남다카시의 셰이크 타포시 시장이 수상했다. 알타이 시장은 200개의 스마트도시 앱을 개발하고 타포시 시장은 디지털 세금징수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조원우, 요트 윈드서핑 금빛 낭보

    조원우, 요트 윈드서핑 금빛 낭보

    조원우(해운대구청)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윈드서핑 RS:X급에서 대한민국 수상 종목 가운데 첫 번째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태극전사들이 연이어 금빛 낭보를 전했다. 조원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윈드서핑 RS:X급 11·12차 레이스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다. 26일 13·14차 레이스가 남았지만 앞선 12번의 레이스에서 가장 적은 벌점(13점)을 쌓은 조원우의 우승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26일 경기에 모두 불참해도 조원우의 벌점 최대치가 20점이라 현재 2위인 태국 낫타퐁 포놉파랏(벌점 총합 27점)이 넘을 수 없다. 조원우는 26일 경기가 모두 끝난 후 금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사격 대표팀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은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668점을 기록해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이다. 2위 북한과 총점은 같았지만 이너텐(10점 정중앙 횟수)에서 한국이 39차례로 29차례를 기록한 북한에 앞서 메달 색이 갈렸다. 한국 사격은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박하준(KT)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도에서는 차세대 간판 이준환(용인대)이 은메달을 땄다. 이준환은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소몬 막메드베코프에게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김지정(순천시청)은 유도 여자부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아디나 코치콘바예바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정 대표팀은 항저우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무타페어 결승에서 7분51초54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조정 대표팀이 얻은 첫 메달이자 조정 대표팀이 출전한 9개 종목 중 유일한 메달이다. 한국 탁구의 미래 신유빈이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 탁구팀은 이날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1-3으로 아깝게 패하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 오상욱, 구본길 AG 4연패 막고 첫 개인전 금메달…구 “지난번 금보다 오늘 은메달이 더 기쁘고 후련해”

    오상욱, 구본길 AG 4연패 막고 첫 개인전 금메달…구 “지난번 금보다 오늘 은메달이 더 기쁘고 후련해”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27·대전시청)이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대표팀 선배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2022 항저우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오상욱은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길을 15-7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도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오상욱은 구본길과 접전을 벌인 끝에 14-15 한 점 차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맞닥뜨리며 구본길에게 승리하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개인전 4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구본길은 이번에는 후배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이날 경기에 앞서 구본길이 오상욱에게 물병을 받아 오는 등 대표팀 동료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둘은 이내 피스트 위의 냉정한 검객으로 돌변했다. 오상욱이 먼저 2점을 냈지만 구본길이 곧장 추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은 8-7까지 이어졌고, 1분 동안 휴식 시간을 맞았다. 한국 선수끼리의 대결로 코칭스태프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휴식 시간이 끝난 뒤 승부는 급격히 오상욱에게 기울었다. 오상욱은 16강전부터 비교적 여유 있게 준결승까지 통과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반면 구본길은 구간마다 고비를 겪었다. 8강전에서 중국의 선전펑과 15-14 접전을 벌였고, 준결승에서도 유시프 알샤믈란(쿠웨이트)에게 1-5까지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하며 15-10으로 결승까지 갔다. 그래서인지 구본길의 다리는 무거웠다. 휴식 뒤 한 점도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경기 뒤 오상욱은 “이제 두 번째 아시안게임인데 구본길 형의 3회 연속 금메달은 정말 대단하다. 나는 엄두도 안 난다”면서 “자카르타에선 긴장을 많이 했다. 경기 이후에 후회가 많았는데 오늘은 지더라도 내 기술을 다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5년 전에는 상욱이의 병역이 걸린 상태에서 결승에서 만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정말 마음 편하게 최선을 다해 겨룰 수 있어서 자카르타에서 딴 금메달보다 오늘 은메달이 기쁘고 후련하다”고 말했다. 둘은 사브르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를 위해 힘을 모은다. 또 구본길은 “솔직히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에 욕심이 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다음 나고야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며 “개인전은 아니라도 단체전에서 만큼이라도”라고 말했다. 현재 아시안게임 금메달 5개인 구본길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이룬다. 앞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선 홍세나(25·안산시청)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 차세대 에이스 이준환, 항저우 유도 日 넘었으나 아쉬운 은메달

    차세대 에이스 이준환, 항저우 유도 日 넘었으나 아쉬운 은메달

    대한민국 유도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소식을 경기 셋째 날로 미뤄야 했다. ‘차세대 에이스’ 이준환(21·용인대)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막메드베코프에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환은 앞서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최대 경쟁자로 손꼽혔던 일본의 오이노 유헤이를 상대로 연장 포함 무려 10분 29초에 달하는 격전을 치러 체력 소모가 컸다. 정규 4분 경기를 두 번 이상 치른 셈이었다. 하지만 강한 악력과 손기술이 강점인 이준환은 이날 결승에서 자신보다 키가 큰 막메드베코프를 맞아 잡기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준환은 빠른 발놀림으로 상대 하체를 노리며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준환은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허벅다리 되치기에 반격당해 절반을 내줬다. 이준환은 공격 기회를 잡기 위해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였으나 오히려 상대 누르기에 시간을 흘려보내야 했다. 이준환은 경기 막판 소극적인 상대에게 지도(반칙) 2개를 끌어냈으나 끝내 고개를 숙여야 했다. 그래도 국제종합대회 데뷔전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준환은 내년 파리올림픽을 향해 다시 뛸 예정이다. 이준환은 침체기에 빠진 한국 유도계에 그야말로 단비처럼 등장한 선수다. 고교 시절까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 지난해 6월 트빌리시 그랜드슬램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을 거푸 석권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선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 동메달리스트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를 거푸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고,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다시 정상에 선 이준환은 5월 세계선수권에선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유도는 유도 경기 둘째 날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을 수확했다. 이날 박은송(동해시청)과 김지정(순천시청)이 여자 57㎏급과 여자 63㎏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 이하림(한국마사회)이 남자 60㎏급에서 은메달,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에서 동메달, 정예린(인천시청)이 여자 52㎏급에서 동메달을 챙겼다. 한편, 이날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예상되던 문성희는 여자 70㎏급에서 일본의 다나카 시호에게 곁누르기 절반, 허리껴치기 절반을 합쳐 한판 패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그쳤다.
  • 우크라전 비판한 러 야권 인사, ‘푸틴 미워한 죄’ 25년형 선고받고 시베리아 독방으로 이송

    우크라전 비판한 러 야권 인사, ‘푸틴 미워한 죄’ 25년형 선고받고 시베리아 독방으로 이송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반대자를 국가 반역자로 몰고 있어요. 그러나 진짜 배신자는 개인 권력을 위해 러시아의 안녕과 명성, 미래를 파괴하는 자들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다 자진 입국한 뒤 국가반역죄로 체포된 러시아 야권 활동가 블라디미르 카라 무르자(42)는 지난해 말 교도소에서 영국 BBC방송 특파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강요된 침묵에 굴종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러시아에서 반체제 운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잘 알지만 목전에 벌어지는 일들을 두고 침묵을 지킬 수 없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행위 자체가 푸틴을 돕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인 에브게니아(42)도 이에 동의했다. 남편이 지난해 초 모스크바로 돌아가겠다고 마음을 굳혔을 때 에브게니아는 러시아 당국에 체포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말릴 수 없었다. 짐 싸는 일을 거들지 않는 것으로 겨우 항의를 표시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이를 전쟁으로 규정하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 그 결과 수천명이 체포됐다. 그는 “외국의 안전한 곳에 있으면서 러시아 내 동료들에게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할 수만은 없었다. 그것은 정치 투쟁을 위한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편지에 적었다. 에브게니아는 남편 변호사의 전화를 통해 남편의 체포 소식을 처음으로 접했다. 이들 부부는 ‘페레스트로이카’(perestroika·개혁) 세대로, 구소련 체제가 붕괴된 이후 민주주의에 눈을 뜬 러시아에서 자랐다. 남편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면서 러시아의 젊은 개혁운동가 보리스 넴초프(1959~2015)의 보좌관으로 러시아 정치에 발을 들였다. 블라디미르 부부는 2004년 발렌타인데이 때 결혼식을 올린 이후 이번처럼 길게 떨어져 있기는 처음이다. 아직도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 가장 견디기 힘들다고 말한다. 에브게니아는 남편에 대해 “고결한 성품을 존경하면서도 싫어한다”며 “그는 거리로 나선 사람들과 운명을 함께 하면서 스스로 체포되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악한 집단에 굴복해서는 안 되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 원했다. 그래서 정말 존경하지만 너무 밉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러시아 군부와 간부들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주 하원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 지역에 집속탄(cluster bombs)을 투하했고, 산부인과와 학교에 폭탄을 투하함으로써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바 있다. BBC 특파원이 확보한 기소장엔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목표로 한 포격이 아니기 때문에 거짓 정보를 퍼뜨린 것”이라고 적시하고 있다. 반역 혐의는 그가 해외에서 러시아에 내 정치적 반대자들이 박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세 차례 연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그가 미국에 본부를 둔 ‘자유 러시아 재단(Free Russia Foundation)’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본다. 러시아에서는 국가 안보에 위협으로 간주되는 외국 조직에 대한 모든 ‘조언’ 또는 ‘지원’을 국가반역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바딤 프로호로프 변호사는 “카라 무르자가 당시 FRF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러시아 야당 활동에 낙인을 찍으려는 정치 재판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에브게니아는 남편 때문에 여러 차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모스크바에서 독극물로 두 번이나 죽을 뻔했는데, 중독의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15년 그가 처음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을 땐 생존 확률이 5%라는 말을 들었다. 에브게니아는 남편의 멘토이자 친구였던 넴초프를 기리기 위한 활동에 애쓰고 있다. 러시아의 저명한 야당 정치인이었던 넴초프는 2015년 크렘린궁 인근에서 청부 살인으로 숨졌는데 아직도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활동가들 덕분에 영국 런던의 원형 교차로엔 ‘넴초프 거리’가 들어섰다. 에브게니아는 “이 끔찍한 전쟁을 멈추고 살인 정권이 정의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일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남편은 역사가로서 구소련 시대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구치소 생활 속에서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24일 AP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프로호로프 변호사는 카라 무르자가 모스크바 구치소에서 경비 수준이 최고인 러시아 옴스크주 죄수 유형지로 옮겨져 작은 콘크리트 독방에 투옥됐다. 옴스크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2700㎞ 떨어진 러시아 중남부 도시다. 러시아의 죄수 유형지 이감은 철로를 통해 종종 비공개로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카라 무르자는 올해 4월 법원에서 검찰 구형량 그대로인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지금까지 러시아 야권 인사에게 가해진 자유형 가운데 가장 무거운 형벌로 알려졌다. 카라 무르자는 오래 전부터 러시아 관리들에 대한 제재 부과를 서방 국가들에 촉구하는 등 푸틴 정권에 맞서고 있다. 프로호로프 변호사는 독극물 중독 때문에 이미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카라 무르자의 건강에 시베리아 격리가 해로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 ‘올림머리’ 박근혜, 활짝 웃었다… 전통시장서 장보며 주민 인사

    ‘올림머리’ 박근혜, 활짝 웃었다… 전통시장서 장보며 주민 인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을 앞둔 25일 국회의원 시절 자주 가던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현풍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분쯤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현풍시장에 도착했다. 현풍시장은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달성군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사저에서 시장까지는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다. 박 전 대통령이 시장 앞에 도착해 승용차에서 내리자 방문 소식을 듣고 기다리던 상인들과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흰색 운동화에 특유의 올림머리로 단장하고, 베이지색 셔츠에 긴 청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목에는 금색 목걸이를 착용하고, 손에는 은색 미니가방을 들었다. 상인·주민들과 인사할 때면 어김없이 활짝 웃어 보였다. 장날인 이날 현풍시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폭이 5m가 채 되지 않는 시장 안 통로에는 상인과 주민, 경찰, 경호 인력,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렸다. 한 주민은 “20년 모신 게 생각나서 감정이 올라와 울었다. 오늘 오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미리 와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채소를 파는 한 상인은 “(박 전 대통령과) 사진 찍는 게 평생 소원”이라며 사진을 촬영한 뒤 기뻐했다. 반면 일부 상인들은 “하필 장날에 와서 이게 뭐냐. 장사에 방해 된다”며 못마땅해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약 30분간 머물며 어묵과 더덕, 고구마줄기, 호박잎, 국화빵 등을 직접 구매했다. 그는 어묵을 구경하다 3000원어치를 구매한 뒤 가방에서 현금 1만 원을 꺼내주고 거스름돈은 받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1시 32분쯤 차량을 타고 시장을 떠나기 전 방문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추석이 가까워 장도 보고 주민들도 만나러 왔다”며 “주민 여러분을 오래 전부터 만나 뵈려고 했는데 건강이 안 좋아서 많이 늦었다”고 답했다. 이날 외출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출소 후 대구로 귀향한 뒤 갖는 3번째 공식 외출이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11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 8월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는 달성군 자택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번 현풍시장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누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외부 활동이 더 많아질 것이란 관측도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다.
  • “잘생긴 저 남자 누구?” 女心 뒤흔든 AG 수영선수 정체는 [넷만세]

    “잘생긴 저 남자 누구?” 女心 뒤흔든 AG 수영선수 정체는 [넷만세]

    중국 국가대표 왕순, 수려한 외모로 주목2020 도쿄올림픽 개인혼영 200m 금메달여초 커뮤 등서 “배우보다 잘생겼다” 열광중국 선수 칭찬에 못마땅한 일부 반응도왕순 웨이보엔 中공산당 행사 참석 사진이번 대회선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활약 “너무 잘생겨서 넋 놓고 보다가 검색해봤더니 다들 한마음.”(엑스·옛 트위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황선우와 이호준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24일 저녁, 카메라에 잡힌 한 외국인 선수에 한순간 소셜미디어(SNS)가 들썩였다. 이날 엑스와 여러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수영 국가대표 왕순(29)이 이번 아시안게임 스타로 떠올랐다. 중국이 수영 첫날인 이날 7개 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가운데 왕순은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4초6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자신이 우승하며 작성한 1분55초00의 아시아 기록을 깼다. 왕순이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 환한 미소를 지은 직후 여러 여초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그에 대한 반응이 쏟아졌다. 실시간으로 반응이 넘쳐난 ‘더쿠’에서는 댓글 수백개가 달린 왕순 관련 글들이 연속으로 등장했다. 더쿠에서는 “황선우 경기 기다리다 깜짝 놀랐다”, “중국 드라마 배우들보다 훨씬 잘생겼다”, “엄마랑 같이 보는데 동시에 잘생겼다고 함”, “몸도 대박이다” 등 외모 칭찬 외 반응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 이 같은 여초 커뮤니티 반응이 전해진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저 얼굴로 수영을 하네. 배우 해도 먹고 들어갈 것 같은데”(루리웹), “나랑 얼굴 바꾸자. 내가 딱 중국 사람처럼 생겼다”(이종격투기) 등 잘생긴 외모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왕순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점 때문에 소수의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선수 칭찬하는) 조선족이 커뮤니티에 많은 것 같다”(더쿠), “우리나라만큼 외모에 미쳐 있는 나라는 없는 것 같다”(엠엘비파크)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왕순의 SNS 계정을 보면 수영과 훈련 관련 사진 외에도 중국 특유의 붉은색 옷을 입고 중국 공산당 행사에 참석했을 때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 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현장에서 찍었다는 사진을 올리며 “혁명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학습이었다”고 적었다. 한편 1994년생인 왕순은 저장성 닝보 출신으로 6세에 수영을 시작했고 13세에 수영팀에 입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중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후 해마다 여러 기록을 새로 썼고, 2016년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중국 선수로선 처음으로 남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자신의 주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5일

    쥐 36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48년생 : 일보 물러나 안전 꾀할 것. 60년생 : 즐겁고 만족스러운 날. 72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안전하다. 84년생 : 친구들과 휩쓸려 다니지 마라. 소 37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49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61년생 : 생각한 대로 모든 일이 성사된다. 73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85년생 : 쉽게 생각하다가 일이 꼬일까 두렵다. 호랑이 38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50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62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74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 좋다. 86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토끼 39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이다. 51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둘지 마라. 63년생 : 차분하면 명예 따른다. 75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87년생 : 여행할 수 있으면 좋다. 용 40년생 : 장애물이 사라진다. 52년생 : 가까운 이들에게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64년생 : 단순하게 생각하다 실패한다. 76년생 : 손실이 있지만 이득도 있다. 88년생 : 솔직한 태도가 이득이다. 뱀 41년생 : 아랫사람을 도와주어라. 53년생 :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65년생 : 가족으로 인한 고민 있다. 77년생 : 기회는 다시 오니 자신감을 잃지 마라. 89년생 : 지출이 늘어 고민이다. 말 42년생 : 잘난척하다가 망신수. 54년생 :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니 재물운 있다. 66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78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90년생 : 분수를 잘 지켜라. 양 43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55년생 : 새로운 일에 손해를 조심하라. 67년생 : 작지만 소득 생긴다. 79년생 : 참고 견디면 기쁨 있다. 91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56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68년생 : 서두르지 말고 해결하라. 80년생 : 모든 일에 진지하게 응하라. 92년생 : 인정을 베풀어라. 닭 45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57년생 : 아랫사람에게 맡겨두면 행운이다. 69년생 : 일이 성취되고 있다. 81년생 : 친지와 즐거움 나눈다. 93년생 : 사고 수 있으니 조심하라. 개 46년생 : 먼 곳으로의 이동은 삼가야. 58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70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82년생 : 허영심은 버려라. 94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돼지 47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59년생 : 능률 오르고 소득 높겠다. 71년생 : 부부 애정 확인해라. 83년생 : 대외활동하기에 좋은 날. 95년생 : 선심을 쓰면 얻는 것이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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