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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두 번째 유전자 편집 돼지심장 이식 한 달 뒤 부작용 없이 미소

    세계 두 번째 유전자 편집 돼지심장 이식 한 달 뒤 부작용 없이 미소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전자를 편집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환자 로런스 포셋(58)이 한 달이 지났는데도 별다른 부작용 없이 웃는 모습을 선보였다고 AP 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메릴랜드 대학 병원은 산소호흡기를 연결한 채 희미하나마 미소짓는 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전날 공개했다. 포셋은 심장이 아주 열악한 상태였고, 전통적인 심장 이식 수술 방법이 통하지 않아 이 병원이 제안한 매우 실험적인 수술을 하겠다고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지난달 20일 이식수술을 받은 뒤 병원 측이 한 달 만에 제공한 동영상을 보면 크리스 웰스 테라피스트가 페달을 돌려보는 재활 훈련을 하면서 웃어 보라고 강권하는 모습이 나온다. 포셋은 “힘들겠지만 해낼 것”이라며 힘겹게 숨을 내쉬며 미소를 지어 보인다. 지난해 같은 병원 의료진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가 편집된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을 데이비드 베넷에게 실시했지만 두 달이 채 안 돼 돼지 바이러스들이 장기에까지 파고든 사실을 미리 파악하지 못해 결국 숨졌다. 이에 따라 포셋에게 실시한 두 번째 수술을 앞두고는 더 나은 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하도록 유전자를 다르게 편집하기에 이르렀다. 동물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시도들을 ‘xenotransplants’라 칭하는데 인류는 수십년 동안 실패만 해왔다. 인체 면역 시스템이 곧바로 바깥에서 들어온 세포들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장기들을 조금 더 인간의 것과 닮게 만드는 유전자들을 변형시키는 데 돼지를 이용하려 하고 있다. 동영상 속에서 의료진은 돼지 심장이 어떤 거부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무함마드 모히우딘 박사는 “그의 심장은 모든 일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대변인은 메릴랜드주 프레데릭에 사는 포셋이 서 있을 수 있고 물리치료사들이 걷는 데 필요한 완력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언젠가 인간 장기 부족 현상을 동물들의 것으로 대체하는 날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장 이식을 기다리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가 10만명에 이르고 몇천명이 기다리다 생을 마감한다. 현재 열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연구진이 돼지 신장과 원숭이 심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방안을 실험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식 연구로 인정해주길 바라고 있다.
  • ‘미우새’ 김희철 “저 장가갑니다”.. 결혼 발표에 母 눈물

    ‘미우새’ 김희철 “저 장가갑니다”.. 결혼 발표에 母 눈물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어머니도 몰랐던 결혼식을 진행한다.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의 미스터리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희철은 의문의 결혼식을 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신랑은 검정 턱시도를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밝히며 새빨간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뜬금없는 결혼식 발표에 “희철이 어떻게 된 거야?”, “장가가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어머니들 사이에서 희철 母는 “무슨 일을 벌이는 거냐?”면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희철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MC 탁재훈, 김종국, 허경환, 최진혁은 새빨간 신랑·신부 입장 통로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신부, 어딘가 이상한 결혼식 현장을 보고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의 주인공 김희철의 등장과 함께 미스터리 결혼식의 정체가 공개되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희철 모친은 “쟤 진짜 미쳤다”며 눈물까지 흘렸는데, 과연 희철이 꾸민 이상야릇한 결혼식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결혼식에 참석한 최진혁은 “과거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놀라움도 잠시, 최진혁의 충격적인 이별 이야기가 밝혀졌다. 사랑했던 그녀가 1년 넘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한 최진혁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희철의 미스터리 결혼식 정체와 최초 공개되는 진혁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는 22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속팀 가서도 눈도장…‘황희찬·정우영 도움+이강인·김민재 풀타임’

    소속팀 가서도 눈도장…‘황희찬·정우영 도움+이강인·김민재 풀타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소속 팀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43분 1-1 상황에서 사샤 칼라이지치에게 침투패스를 내줬고 칼라이지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첫 도움으로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1골) 1도움으로 늘렸다. 이날 황희찬은 팀 내 다섯 번째인 7.4점의 평점(소파스코어 기준)을 받았다. 황희찬은 후반 9분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황희찬이 중원에서 드리블하는데 본머스의 루이스 쿡이 다리를 걸어 넘어 뜨리자 황희찬이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쿡이 머리로 황희찬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황희찬은 얼굴을 감싸 쥐고 넘어져 괴로워했고 주심이 쿡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울버햄프턴은 수적 우위 속에서 칼라이지치의 역전 결승골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최다 득점(8골) 선수인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엔조 밀로와 교체된 뒤 후반 43분 크로스를 올려 데니스 운다브의 헤더 골을 도왔다.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어시스트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득점은 없다. 정우영은 평점 6.95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7승 1패로 레버쿠젠에 이어 2위다.PSG 이강인, 패스 성공률 90% 넘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도 같은 날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교체 투입된 이후부터는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과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0.6%로 집계됐다. 이강인은 6.62의 평점을 받았다.전북서 한솥밥 김민재·이재성 ‘코리안더비’이재성, 후반 교체아웃…뮌헨 3-1로 승리 전반 31분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달리는 음바페에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음바페가 중앙으로 내준 크로스를 카를로스 솔레르가 마무리했다. 솔레르는 득점에 성공한 뒤 음바페를 가리켰고, 음바페는 이강인을 가리키며 환호했다. 이날 PSG(5승 3무 1패·승점 18)는 스트라스부르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선두 OGC 니스(5승 4무·승점 19)와 격차를 승점 1로 줄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은 22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과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의 유럽 무대 첫 맞대결이다. 이날 결과는 뮌헨이 3-1로 승리했다.이재성은 마인츠의 최전방 공격수 뤼도빅 아조르크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하며 후반 18분까지 뛴 뒤 교체됐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와 이재성은 각각 6.9점, 6.1점의 평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풋몹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102개를 모두 정확히 보내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 ‘4경기 연속 공격P’ 황희찬 ‘박치기 퇴장 유도+역전 결승 골 어시스트’

    ‘4경기 연속 공격P’ 황희찬 ‘박치기 퇴장 유도+역전 결승 골 어시스트’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A매치 복귀 뒤 첫 경기부터 상대 선수의 퇴장을 끌어내고 역전 결승 골을 거들며 맹활약했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을 한 울버햄프턴은 12위에 자리했다. A매치 2연전에 앞서 리그컵과 EPL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지난 17일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11호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간 뒤 첫 경기인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도움을 낚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본머스가 먼저 골문을 열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 8라운드까지 승리가 없던 본머스는 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포가 터져 시즌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후반 2분만에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분 뒤 황희찬이 변곡점을 만들어냈다. 중원에서 드리블하던 황희찬이 상대 미드필더 루이스 쿡에게 유니폼을 잡아끌리고 다리까지 걸린 끝에 넘어지자 쿡에게 가슴을 갖다 대며 거세게 항의했고, 이에 맞서던 쿡이 머리로 황희찬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황희찬은 얼굴을 감싸 쥐고 넘어졌고, 쿡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버햄프턴은 후반 43분 역전 결승 골을 뽑았다. 본머스 골키퍼가 빌드업을 위해 미드필더 필립 빌링에게 짧은 골킥을 내주자 박스 안에 있던 울버햄프턴의 사샤 칼라이지치가 뒤쫓아가 압박했고, 흘러나온 공을 페드루 네투가 잡아 다시 전방으로 투입했다. 페널티아크에 있던 황희찬이 이 공을 잡아 상대 수비 사이로 찔러줬고, 칼라이지치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차 넣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첫 도움. 황희찬은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1골) 1도움으로 늘렸다.
  • “결혼 생각했는데”…배우 최진혁 前여친, 1년 넘게 양다리 걸쳤다

    “결혼 생각했는데”…배우 최진혁 前여친, 1년 넘게 양다리 걸쳤다

    배우 최진혁이 가슴 아픈 이별의 기억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김희철은 의문의 결혼식을 하겠다고 선언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신랑은 검정 턱시도를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밝히며 새빨간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뜬금없는 결혼식 발표에 어머니들은 “희철이 어떻게 된 거야?”, “장가가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김희철 모친은 무슨 일을 벌이는 거냐”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탁재훈, 김종국, 허경환, 최진혁은 새빨간 버진 로드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신부, 어딘가 미스터리한 결혼식 현장을 보고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의 주인공 김희철의 등장과 함께 미스터리 결혼식의 정체가 공개되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김희철 어머니는 “쟤 진짜 미쳤다”라며 눈물까지 보였는데, 과연 희철이 꾸민 미스터리한 결혼식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결혼식에 참석한 최진혁은 “과거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을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놀라움도 잠시, 최진혁의 충격적인 이별 스토리가 밝혀졌다. 사랑했던 그녀가 1년 넘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한 최진혁의 사연에 母벤져스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의 미스터리 결혼식 정체와 최초 공개되는 최진혁의 가슴 아픈 이별 스토리는 2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 선적 기다리는 ‘투싼’ 가득…車 생산·수출 전진기지 현대차 울산공장

    선적 기다리는 ‘투싼’ 가득…車 생산·수출 전진기지 현대차 울산공장

    공장이라기보다는 작은 도시에 가까웠다. 지난 18일 단일 자동차 공장 기준 세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도착했을 때 받은 인상이다. 여의도 전체 면적의 3분의2(약 500만㎡)에 달하는 이곳은 사람이 걸어서는 도저히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없다. 공장 안에서만 21개의 구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이유다. 이날 버스를 타고 3공장에서 자동차 수출 전용부두로 가로지르는 내내 ‘투싼’, ‘아반떼’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될 차량이 가득 쌓인 차고지가 눈에 들어왔다. 車 산업 역사 함께한 공장 1967년 지어진 현대차 울산공장은 그 자체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다름없는 곳이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다음달에는 공장 내 약 7만여평의 부지에 2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공장도 짓기 시작한다. 이를 앞두고 현대차가 국내 미디어에 공개한 울산공장 현장은 최근 자동차 수출 호황을 맞아 생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공장 내부까지 공개한 3공장은 현대차의 근간 모델인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생산하는 곳이다. 그러나 현장에선 아반떼 외에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베뉴’, ‘i30’ 등 다양한 차종이 혼류생산되고 있었다. 지난해 8월부터 다차종 생산 시스템이 시범 적용된 공장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기존에도 한 라인에서 최대 3가지 차종을 동시에 생산했지만, 이 시스템을 도입한 뒤로는 최대 10개 차종을 동시에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취향이 다양해진 최근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차종을 유연하게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만t급 전용부두도 갖춰 아울러 둘러본 곳은 5만t급 선박 3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자동차 수출 전용부두다. 부두의 길이는 약 830m로 최대 46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큰 7만 6000t급 수출 선적선 기준, 차량 ‘엑센트’를 6900대나 선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도 어김없이 현장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이 가득했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현대차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숫자가 압도적이었다. 얼마 전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서 3분기 누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40만 3086대를 팔았는데, 이 중 투싼(10만 379대)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적당한 차체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도로 폭이 좁은 유럽 시장에서 활약할 만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앞선 3공장을 포함해 현대차 울산공장은 총 5개의 공장이 있다. 이곳에서 총 17개의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최초로 완성차 생산체계를 갖춘 1공장에서는 최초 양산차인 ‘포니’가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현재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다. ‘각그랜저’를 만들었던 2공장은 현재 SUV 전용 공장으로 ‘싼타페’ 등을 만들고 있으며, 4공장에서는 ‘포터’와 ‘스타리아’ 등을, 5공장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제네시스 모델들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울산공장에는 조만간 전기차 전용 공장도 들어선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5월 울산공장 내 2025년까지 전기차 공장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국내 자동차 신공장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설비와 자동화·친환경 생산 시스템이 갖춰진 최첨단 공장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 [속보]김포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농장 출입통제

    [속보]김포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농장 출입통제

    경기 평택에 이어 김포의 축산농가에서도 21일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젖소와 육우 50여마리를 사육 중인 김포의 축산농가에서 이날 오전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가에 방역소독요원을 배치하고 출입을 통제한 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날 충남 서산과 이날 경기 평택 축산농가에서 잇따라 럼피스킨병이 확진됐으며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확진된 소는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2일

    쥐 36년생 : 꾀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48년생 : 인간 관계가 재정비되겠다. 60년생 : 운이 상승하는 시기. 72년생 : 하나의 행운도 놓치지 마라. 84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이다. 소 37년생 : 허욕이 화를 불러들인다. 49년생 : 마음 흐뭇하고 기쁜 소식 들리는구나. 61년생 : 귀인들의 도움으로 횡재운 있다 73년생 :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 85년생 : 이동의 변수가 생기겠구나. 호랑이 38년생 : 복록이 창고에 쌓이겠구나. 50년생 : 소망한 일 잘 이루어지겠다. 62년생 : 집안이 화기애애하겠다. 74년생 : 자만하지 마라. 자칫 넘어진다. 86년생 : 본분을 지키고 있으면 길하다. 토끼 39년생 : 큰 수확을 얻게 되리라. 51년생 : 가족 간에 대화가 더 필요하겠다. 63년생 : 힘든 하루에서 탈출한다. 75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87년생 : 뜻밖의 작은 소득으로 즐겁다. 용 40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52년생 : 재물운은 왕성한 날이다. 64년생 : 구설수 때문에 힘들겠다. 76년생 : 사람 사귀는 일에 신중하라. 88년생 : 노력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뱀 41년생 :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라. 53년생 :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날이 온다. 65년생 : 건강이 최우선이니 무리하지 마라. 77년생 : 기다리는 법을 알아야 한다. 89년생 : 소망한 일 잘 이루어지겠다. 말 42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구나. 54년생 : 예상이 빗나가니 주의하라. 66년생 : 뜻밖의 소식을 듣겠구나. 78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90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조심하라. 양 43년생 : 인기와 신뢰를 얻겠구나. 55년생 : 지나친 계획은 문제 발생의 원인이다. 67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79년생 : 힘들어도 한번 시작한 일은 놓지 마라. 91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원숭이 44년생 : 예상하지 못한 소식에 놀랄 수 있다. 56년생 : 돕겠다고 나서는 귀인이 있겠다. 68년생 :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날. 80년생 : 행운의 손짓이 기다리고 있다. 92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닭 45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57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구나. 69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81년생 : 성공의 기회를 다시 잡는다. 93년생 : 손재수 있으니 주의하라. 개 46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58년생 :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70년생 : 매사 행운이 따른다. 82년생 : 뜻밖의 일로 인정받겠다. 94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돼지 47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59년생 : 재물운 좋으니 즐겁다. 71년생 : 가까운 이에게 좋은 소식 있겠다. 83년생 : 큰일을 추진해 성공할 시기. 95년생 : 반가운 소식을 듣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1일

    쥐 36년생 : 사람마다 우러러본다. 48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기겠다. 60년생 : 방심하면 뜻밖의 손실 생긴다. 72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84년생 : 인기 좋은 하루다. 소 37년생 : 가만히 있어야 횡재수 있다. 49년생 : 소망을 다 이루지 못한다. 61년생 : 있을 때 베풀면 행운이 찾아온다. 73년생 : 자신을 낮추는 것이 오히려 좋다. 85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호랑이 38년생 :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50년생 : 언쟁이나 다툼 주의하라. 62년생 : 수입이 좋아지니 베풀어라. 74년생 : 가족의 건강 상태 체크해라. 86년생 : 성공의 지름길을 달리는 형상이다. 토끼 39년생 : 뜻밖의 소식이 들려오겠다. 51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63년생 : 천천히 전진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75년생 :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87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용 40년생 : 이동운은 별로 좋지 않다. 52년생 : 모든 일이 저절로 풀리는구나. 64년생 : 귀인들이 모여드는 형국이다. 76년생 :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88년생 : 곧 풀릴 테니 의기소침하지 마라. 뱀 41년생 : 남이 어려울 때 베풀어라. 53년생 : 주변에서 시비가 많다. 65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둘 데가 없구나. 77년생 : 오기를 부리지 않으면 길하다. 89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말 42년생 : 일찍 귀가하면 좋다. 54년생 : 지난 일에 얽매여서 손실이 크겠구나. 66년생 : 이제야 일이 풀리기 시작하겠다. 78년생 : 마무리 작업에 주력하라. 90년생 :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 양 43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55년생 : 마음이 흔들리니 조심. 67년생 :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라. 79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되어 간다. 91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온다. 원숭이 44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56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좋은 날이다. 68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구나. 80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92년생 : 들뜨지 않는다면 걱정 없다. 닭 45년생 : 투자한 만큼 소득 있구나. 57년생 : 돕겠다는 이가 많은데 옥석을 가리기 어렵다. 69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곧 길할 운이다. 81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은 피하라. 93년생 : 가까운 사람과 다툼 주의. 개 46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58년생 :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정리하면 뜻대로 잘 풀린다. 70년생 : 말보다 성실함이 좋다. 82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94년생 : 뜬구름 잡는 하루의 형상. 돼지 47년생 : 주변과 함께 일을 추진하라. 59년생 : 약속이 미루어진다. 71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하게 하라. 83년생 : 기회는 계속 찾아올 테니 아쉬워 마라. 95년생 : 나가는 돈이 많아 마음 상한다.
  • “13번 테이블 남자분이 ‘소고기값’ 대신 결제하셨어요”

    “13번 테이블 남자분이 ‘소고기값’ 대신 결제하셨어요”

    최근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육군 장병에게 감사 메모를 건넨 훈훈한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식당에서 군인 가족의 식사값을 대신 내준 시민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에서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이번 주말 외출 때 있었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주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자 제보를 드린다”며 운을 뗐다. 외출 중 아버지와의 저녁 식사를 위해 안양의 한 식당을 찾았다는 A씨는 “소고기 2인분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며 “가게 사장님이 ‘13번 테이블 남자분이 이쪽 테이블을 계산했다’고 말했다. 너무 놀라 13번 테이블을 봤더니 20대 중반 정도 돼보이는 젊은 남자분이 계산을 마치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남자분을 멈춰 세우고 어색하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연유를 물었더니 ‘내 동생도 현역 군인으로 복무 중인데 군복을 보니 동생 생각이 났다. 고생이 많다’고 말하며 저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고 했다. A씨는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 더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신 13번 테이블 남자분의 동기와 행동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감동적이고 훈훈한 일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고생하는 모든 국군 장병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온라인에서는 서울의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을 찾았다가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음료를 받았다는 한 육군 장병 B씨의 제보가 화제였다. 당시 B씨는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서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받은 것을, 아직 세상은 넓고 따뜻하다는 것을, 한 문장에서 위로를 함께 받아 갔다”며 “최근 같은 군인으로서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았는데,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모든 국군장병이 무사 전역하기를 기원하고자 제보한다”고 전했다.이에 국가보훈부는 아르바이트생 하지호(25)씨를 집무실로 초대했다. 당초 박민식 장관은 하씨에게 태블릿PC를 선물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씨는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고 평소에 생각한 것이기에 큰 선물을 받을 수 없다. 차라리 국가유공자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거부했다고 한다. 박 장관은 “하씨가 준비 중인 게임회사 인턴 합격을 위해 제가 직접 추천서를 써줬다”며 “제 추천서가 인턴 합격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하지호씨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 여고생 딸 친구 ‘알몸’ 찍고, 22번 성폭행…50대男 최후

    여고생 딸 친구 ‘알몸’ 찍고, 22번 성폭행…50대男 최후

    딸의 친구인 여고생을 수년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학원 통학차량 기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송석봉)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 대해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성관계 한 적이 없다며 범행 부인” 2심은 “피해자가 실제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내용을 구체적이고 일관적으로 진술하고 있음에도 피고인은 일관되게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여기며 인격을 모독했다. 권고형의 상한보다 큰 원심의 형이 죄질에 비해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A씨는 2017년 통학차량 기사 사무실에서 자녀의 친구 B양의 알몸 사진을 찍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해 성폭행했다. 이후 2021년 1월까지 무려 4년간 22차례에 걸쳐 기사 사무실과 모텔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통학차를 이용하는 B양이 진학을 고민하자, 아는 교수를 소개해주겠다며 접근해 범행했다. A씨는 “B양이 나체 상태로 사무실에서 나를 기다리다 학교에 과제로 내야 한다면서 휴대전화를 건네며 찍어달라고 해 마지못해 찍어줬다. 모텔에는 갔지만 밖에서 얘기만 나눴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구 아버지라는, 신뢰를 어길 수 없는 지위를 활용해 범행을 저지르고도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A씨에게 징역 15년, 신상 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 ‘핫식스’ 이정은, 강풍과 추위 뚫고 데일리 베스트…BMW 2R 공동 4위 도약

    ‘핫식스’ 이정은, 강풍과 추위 뚫고 데일리 베스트…BMW 2R 공동 4위 도약

    ‘핫식스’ 이정은(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둘째 날 강풍과 추위를 뚫고 데일리 베스트를 쳐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이정은은 20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68타를 친 선수는 이정은과 에인절 인, 넬리 코다(이상 미국) 3명뿐이다. 비가 내린 뒤로 그린이 다소 물렁물렁했던 전날 1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는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작성한 62타였고, 58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으나 이날은 바람도 세게 불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며 데일리 베스트도 반토막 났고, 언더파 스코어도 30명에 그치는 등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정은은 안정감 있는 샷으로 리더보드를 등반했다. 전반 4번 홀(파3)과 6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이정은은 후반 들어 11번 홀(파5)을 시작으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18번 홀(파4)은 아쉬웠다. 티샷이 오른쪽 카트 도로에 떨어지고, 두 번째 샷도 벙커로 향하며 보기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리고 2019년 LPGA 무대에 입성한 이정은은 그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신인왕까지 차지했으나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16위였던 순위를 공동 4위까지 크게 끌어올린 이정은은 고국 무대에서 오랜만에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호주 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와는 3타차다. 이정은은 “오늘 날씨가 춥고 바람이 일정하지 않은 방향으로 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버디도 많이 잡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탔던 것 같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티샷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지만 세컨드 샷과 아이언 샷의 정교함에 따라 버디 여부가 결정된 것 같다”면서 “저는 아이언 샷이 안정적인 편이라 그린을 놓치지 않고 잘 지켰고, 위기도 두세 번 있었지만 쇼트 게임으로 잘 막았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선두였던 부하이와 2위였던 미국 교포 앨리슨 리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며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와 올해 신인왕이 유력한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이정은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 ‘엔데믹’에 부쩍 늘어난 가을 축제…부산 자치단체 안전관리 분주

    ‘엔데믹’에 부쩍 늘어난 가을 축제…부산 자치단체 안전관리 분주

    가을을 맞아 지역 축제가 부쩍 늘면서 부산 지역 자치단체가 안전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는 행사안전 태스크포스의 정식 직제화 논의에도 착수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0년 2건에 불과했던 지역 행사는 2021년 22건, 지난해 37건으로 늘더니, 올해는 현재까지 76건 개최됐다. 앞으로 대형 축제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21일과 22일 국내 최대 한류 축제인 원아시아페스티벌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된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에 8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 4일에는 1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도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안전과 교통 등 사전 대응 사항을 논의했다. 원아시아페스티벌이 열리는 이틀 동안 안전관리를 위해 330명을 투입해 관람객 안전거리 유지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 관할 지자체도 별도로 안전 관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불꽃축제에는 공무원과 경찰,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 6300여 명을 배치한다. 경호 전문인력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은 900명을 투입한다. 주요 병목구간 10곳에는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하고 LED 전광판을 장착한 차량을 투입해 인파 밀집을 방지한다. 행사 사흘 전부터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현장 관리태세를 유지하고, 이틀 전에는 정부와 시, 구가 합동으로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지역 기초자치단체도 경찰, 소방 등과 함께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파사고예방단을 구성하고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1000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축제나 옥외 행사, 주최·주관이 없는 행사가 열릴 때마다 예방단을 가동해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에 나선다. 특히, 시와 각 구·군은 핼러윈이나 수능 후 번화가, 해맞이 장소 등 행사 주최·주관이 없는 인파 밀집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행사안전관리팀을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광역시 중 처음으로 구성한 행사안전 태스크포스를 정직 팀으로 직제화하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와 축제를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축제와 행사 안전관리 예산을 반영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생후 20개월 딸 살해 후 장모에 “잠자리하자”는 그놈…아내는 딸 시신 은닉 도왔다[전국부 사건창고]

    생후 20개월 딸 살해 후 장모에 “잠자리하자”는 그놈…아내는 딸 시신 은닉 도왔다[전국부 사건창고]

    툭하면 부모의 아동학대·살인 사건이 터지는 가운데 아이를 보호해야 할 엄마가 지적 장애가 있는 가정에서는 끔찍한 참극이 간간이 터진다. 눈앞에서 어린 자식이 죽임을 당하는 데도 무방비이거나 때로는 조력자가 되는 경우도 적잖다. 팔다리 부러뜨리고 벽에 던져 딸 살해지적 장애 아내, 시신 은닉 남편 도와 21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1, 2심 판결문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021년 6월 15일 양모(당시 29세)씨가 생후 20개월 딸을 성폭행 살해한 것은 아내 A(당시 25세)씨와 함께 집에서 술 마시다 저지른 사건이었다. 양씨는 이날 오전 4시쯤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딸이 잠을 자지 않고 울자 “왜 소리 지르냐. 너는 죽어야한다”면서 이불로 덮어씌우고 수십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짓밟는 등 1시간 동안 마구 폭행했다. 이어 아내 A씨에게 “팔을 부러뜨릴까”라고 말한 뒤 실제로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고 벽에 집어 던져 숨지게 했다. 그는 딸이 숨지자 아내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범행이 들통날 때까지 20여일 동안 집 안 화장실에 숨겼다. 양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아내와 술 마시고 노래방을 다니는 등 버젓이 유흥을 즐겼다. 그는 또 범행 2주 후 A씨와 손녀의 근황을 묻는 장모에게 “잠자리를 함께하자. 그러면 가르쳐 주겠다”는 등의 음란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7월 9일 집을 찾아온 장모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양씨는 경찰이 들이닥치자 담을 넘어 달아났고, 한 모텔에 숨어 있다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그는 도주 과정에서 금품까지 훔치는 짓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1심 징역 30년→항소심 무기징역“짐승에게도 못 할 짓을 저질렀다”“어린 생명 해치면 꼭 대가 치러야” 재판부는 아내 A씨와 관련해 “사고 수준이 미숙해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이 부족한데다 양씨의 만성적인 폭력과 가학적 성행위로 고통받아 무기력과 수동적 상태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양씨가 너무 무서웠고, 평소에도 (나와 애를) 수시로 때렸다”면서도 “엄마로서 아이를 못 지켰다”고 후회했다. 양씨는 사이코패스 테스트(PCL-R)에서 26점이 나왔다.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보다 1점이 낮고, ‘어금니 아빠’ 이영학(25점)보다 1점 높은 수치다. 숨진 딸은 유전자(DNA) 검사에서 양씨 것과 일치하지 않아 친부가 아니었지만 그는 자신의 친딸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중고거래 사기로 징역을 살고 2021년 초 출소한 양씨는 A씨를 찾아가 장모 집에 얹혀살면서 아내를 수시로 폭행하고, 딸 옆에 벌거벗고 눕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해 장모와 갈등 끝에 분가했지만 결국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전자발찌 부착 20년도 명령받았다. 검찰은 재판에서 양씨가 범행 전 인터넷으로 ‘근친상간’을 검색한 수사 기록을 내보인 뒤 “말 못 하는 짐승에게도 못 할 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다”고 이른바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내 A씨도 징역 1년을 받았다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형량이 높아졌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형사12부(당시 재판장 유석철)는 2021년 12월 “양씨의 범행은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잔혹한 것이어서 제정신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기최면을 걸 정도로 참담하다”면서도 “부모의 잦은 음주와 학대 속에서 불안정하게 유년기를 보내 결핍이 컸고, 딸에게 속죄하겠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아내 A씨에 대해서는 ‘미숙한 사고 수준’ 등을 이유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양씨는 1심 선고 후 항소를 포기했고, A씨는 항소했다 취하했지만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이 항소했다. “엄마로서 딸 사랑 구구절절 표현…행동은 그렇지 않았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형사1-1부(당시 재판장 정정미)는 지난해 5월 “양씨의 범죄에 응분의 형벌을 가해 딸의 억울한 죽음과 유족의 심정을 위로하고, 나아가 무고한 어린아이의 생명을 해친 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원칙을 천명해 다시는 이런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매우 크다”며 “양씨의 성장환경과 반성의 태도가 교화 가능성을 의미하지 않지만 사형에 처할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무기징역으로 영구 격리해 재범을 막고 참회케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또 “A씨는 친모로서 딸이 숨진 날 양씨와 주점 및 노래방을 다니며 술을 마시는 유흥을 즐겼다”며 “법정에서 딸에 대한 사랑, 그리움, 자책을 구구절절이 표현하고 있지만 범행 후 행동은 어머니로서 사랑과 연민, 아이를 잃은 슬픔, 지켜주지 못한 자책 등을 찾아볼 수 없고 친정엄마와 연락하면서 사망한 딸이 발견될 때까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기를 지키지 못한 건…아기에게 미안하고, 정말 살고 싶지 않다. 양씨를 보니 폭행당했던 기억이 나고…정말 잘못했고, 죄송하다”고 흐느낀 바 있다.2016년 6월 24일 늦은 밤 강원 춘천의 한 주택가에서는 아기의 울음소리와 함께 ‘쾅’ 소리가 났다. 잠시 뒤 또다시 ‘쾅’ 소리가 들리고 아이 울음소리는 멈췄다. 두 차례 큰 소리가 난 집안에서는 B(2)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은 친엄마 노모(당시 23세)씨의 동거인인 정모(당시 33세)씨. 이날 술을 마시고 귀가한 정씨는 B군의 기저귀에서 흘러넘친 대변이 방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정씨는 찬물로 씻긴 뒤 방에 눕힌 B군이 울고 보채자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B군의 발목과 몸통을 양손으로 붙잡아 장롱으로 던졌다. 겨우 신장 88㎝, 체중 12~16㎏밖에 안 되는 B군은 참을 수 없는 극심한 고통과 공포심에 더 크게 울었다. 그러자 정씨는 B군을 다시 들어 올려 장롱으로 내동댕이쳤다. 두 번의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B군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정씨는 살해 전에도 수차례 B군을 학대했다. 정씨는 범행 한 달여 전인 5월 17일부터 휴대전화 모바일게임을 통해 안 노씨와 자기 집에서 동거에 들어갔고, 1주일여 뒤부터 B군에게 손을 댔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빗자루로 발바닥과 엉덩이를 때렸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아무 이유 없이 B군의 성기를 세게 꼬집어 찰과상을 입히기도 했다. 두 살 의붓아들 ‘장롱’에 던진 동거남지적 장애 엄마는 ‘처벌불원서’ 써줘 노씨는 친아들이 폭행, 학대당하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하지 않으며 방임했다. 심지어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거나 치료하지도 않았다. 지적 장애가 있는 노씨는 이같은 혐의로 기소되자 달아났다 붙잡혔고, B군의 친권자로서 정씨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써주기도 했다. 일용직 근로자였던 정씨는 허리를 다쳐 일하지 못했고, 노씨가 노래방 도우미로 생계를 책임졌다. 1심 법원은 살인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동방임 혐의를 받은 노씨는 정씨와 함께 선 법정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씨와 노씨는 항소하고 상고도 했으나 모두 기각돼 2017년 7월 1심 형이 확정됐다. 정씨는 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상해치사 내지는 폭행치사를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미필적으로나마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재판부는 ‘학대 행위가 아닌 훈육이었다’는 정씨의 항변에 대해선 “만 2세에 불과한 피해자를 심하게 때린 점, 별다른 이유 없이 성기를 꼬집은 점, 치료 시도조차 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훈육 의도를 넘어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해 학대하고 살해한 것”이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부부 중 한쪽, 특히 아내에게 지적 장애가 있으면 엄마로서 아이를 보호하기 쉽지 않아 가정 범죄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그렇다고 가정을 밀착 감시하는 것은 안 되는 일이고 취약가정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가 상황을 파악해 경찰과 좀더 긴밀히 정보교류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 마라톤 완주 후 ‘사인 거절’ 기안84…그 이유 공개된다

    마라톤 완주 후 ‘사인 거절’ 기안84…그 이유 공개된다

    기안84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 당시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 네티즌은 마라톤 완주를 끝내고 쉬고 있던 기안84에게 사인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목격담을 올린 뒤 비판을 받았는데, 기안84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혀진다.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 완주에 도전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는 마라톤에 도움이 된다는 에너지 젤을 최대한 많이 챙기고,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인 ‘태조 왕건’ ASMR까지 준비하는 등 ‘러닝84’로의 변신에 열중한다.함께 연습해 온 러닝메이트와 나란히 달린 기안84는 청중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첫 번째 반환점을 앞두고 빠르게 치고 나가는 다른 러너들의 모습에 더 속도를 내기 시작한 기안84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조절해야겠다”라고 완주를 위한 페이스 조절에 집중한다. 그러나 끝날 듯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오르막 코스에서 기안84는 고비를 맞는다. 땀에 흠뻑 젖어버린 헤어밴드까지 던져버린 기안84는 이내 얼굴이 창백해졌고, 복부에 통증까지 나타났다. 통증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서도 뛰고 있는 다리를 멈추지 않는 집념이 동료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가 마라톤 완주를 끝낸 뒤 쉬고 있는 가운데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온 바 있다. 다른 네티즌이 “기진맥진해 있는데 웬 사인 요청이냐”고 묻자 글쓴이는 “차로 이동해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매니저·스태프와 수다 중일 때였다. 정중한 부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끝낸 데다 촬영 중인 상황에서 사인을 부탁한 것이 잘못됐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 흉기·염산 들고 경찰과 대치…긴박했던 검거 순간(영상)

    흉기·염산 들고 경찰과 대치…긴박했던 검거 순간(영상)

    “진입!” “칼 잡아!” 건물 옥상에서 흉기와 염산을 들고 몇 시간 동안 대치하던 사기 혐의 수배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특히 형사들과 경찰특공대가 함께 수배자를 검거했을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이 보디캠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 19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실제상황, 옥상에 나타난 경찰특공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경기 화성시 우정읍의 한 빌라 옥상에서 벌어진 40대 A씨 검거 당시 상황이 담겼다.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내려져 있던 A씨를 검거하기 위해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은 그가 살고 있던 원룸을 덮쳤다. 형사들이 들이닥치자 A씨는 곧바로 건물 옥상의 옥탑으로 도주했다. 도망칠 때 흉기와 염산을 챙긴 A씨는 옥탑 위에 서서 경찰관들을 위협하는 등 2시간가량 대치를 이어갔다. 그를 제압하고도 남을 인력이 동원됐지만 자칫하면 4층 높이 건물에서 A씨가 추락할 우려가 있었다. 검거 과정에서 A씨든 경찰이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현장에 투입된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와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진입 작전을 세우고 역할을 분담했다. 진입 지시가 내려졌고 경찰특공대는 신속하게 옥상에 사다리를 설치한 뒤 A씨가 있던 옥탑으로 올라가 그를 제압했다. 동시에 화성서부경찰서 형사들도 이 건물 지붕을 타고 올라간 뒤 해당 옥탑으로 건너 뛰어갔다.곧바로 A씨는 체포됐고, 그가 갖고 있던 흉기와 염산도 모두 회수됐다. 혹시 모를 추락 사고를 대비해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까지 설치해 놓을 만큼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검거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성서부경찰서는 A씨의 신병을 대전경찰청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위기협상팀장과 형사, 경찰 특공대 등 경찰관 30여명이 공조에 나서 피의자를 안전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엄정하고 신속한 법 집행으로 경찰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왕의 밥상에서 사냥터까지...전통문화와 함께 가을의 정취 느껴요[생생우동]

    왕의 밥상에서 사냥터까지...전통문화와 함께 가을의 정취 느껴요[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동네 축제들이 열린다. 조선시대 왕의 밥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통음식 축제’, 왕실 전통 혼례를 재현한 ‘장위부마 축제’, 왕의 사냥행차를 재현한 ‘태조 이성계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늦가을 문턱에 들어선 10월 셋째 주 주말, 동네 축제와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무병장수 기원” 왕과 왕비의 밥상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사가 운현궁에선 20일 ‘무병장수’를 주제로 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가 열린다.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꼽히는 영조의 밥상과 왕비의 태교 음식, 왕세자의 건강과 두뇌 발달을 위한 음식, 선비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음식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종로구는 21일 서울교육박물관 마당에서 ‘북촌공방축제’를 열고 전통 공예의 맥을 잇는 장인 공방을 조망한다. 규방공예, 한지공예, 천연염색, 단청, 전통매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왕실 전통 혼례 재현하는 ‘장위부마축제’ 왕실 전통 혼례를 주제로 한 축제도 21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에서 열린다. 부마의 집이었던 진흥선원에서 조선 순조의 셋째딸 덕온공주의 그의 남편 부마도위 남영위 윤의선의 궁중전통 혼례를 재현하는 ‘장위부마 축제’다.이어 장위초등학교에서 혼례를 마친 신랑, 신부의 입장 퍼레이드와 폐백식을 진행한다. 축하공연과 주민장기자랑도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영조대왕 어가행렬을 재현하는 석관동 의릉 문화 축제도 같은 날 성북구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의릉을 출발한 어가행렬이 석관초등학교로 이동하는 행진을 볼 수 있다. 어가행렬이 도착하면 신하들이 직접 대궐에 들어가 국왕에 호소하는 ‘격쟁’을 재현하고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원목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등 주민 체험 부스, 나눔 바자회 등 즐길거리도 마련되어있다. ‘살곶이’서 재현한 태조 이성계의 사냥..매사냥 시연도 조선시대 왕의 사냥행차를 재현하는 ‘태조 이성계 축제’도 21일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 대표적인 사냥터였던 살곶이 다리와 나라의 말을 먹이는 마장을 연계해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다.축제는 오후 5시 소월아트홀에서 시작해 종착지인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검무 및 판굿 등 전통공연,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살곶이 다리에 얽힌 이성계와 이방원의 이야기를 담은 가상현실(VR) 드로잉 공연도 열린다. 살곶이 다리는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석교다. 성동구 중랑천 인근 응봉교 하부에선 전통 매사냥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린다. 21일 오전 11시 열리는 축제에선 무형문화재 박용순 응사(매사냥꾼)가 매사냥을 시연할 예정이다. 매를 부려 사냥하는 사냥꾼을 칭하는 응사는 전국에 2명뿐이다.
  • 송파구, 천마산 유휴지에 도심 속 생태학습장 조성

    송파구, 천마산 유휴지에 도심 속 생태학습장 조성

    서울 송파구가 최근 마천동 천마근린공원 내 유휴지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속 생태학습의 장으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마천동 천마산은 오색딱따구리, 청개구리 등 다양한 보호종들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천마산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구민 휴식 공간으로 가꾸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구 생태적 거점인 천마산 녹지는 최근 도심 개발로 축소되면서 생물서식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천마산 송파안전체험관 앞 유휴지에 숲과 습지를 조성해 늘어나는 탐방객을 위한 생태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해 10월 구는 개발사업 부담금을 생물서식지 보전에 환원하는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지원하여 국비 4억 3000만원을 유치하고 9269㎡ 규모의 천마산 유휴지에 생태학습장 조성을 완료했다. 생태학습장엔 야생생물들과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섰다. 먼저 생태습지에는 초화원, 곤충호텔, 돌무더기 등 다양한 생물서식처가 마련됐다. 생태학습공간인 교육스탠드, 소나무쉼터를 설치해 사람들이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쉴 수 있도록 했다. 가까이서 습지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습지 주변에 나무다리와 고목판재다리도 놓았다. 특히 빗물저류조를 설치하여 빗물을 모아 생태습지와 계류를 만들고 홍수 등 자연재해까지 예방하는 기후변화대응형 배수체계 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콘크리트배수로에는 개구리 등 양서류를 위한 생물탈출로도 마련하여 세심함을 더했다. 향후 구는 천마공원 내 위치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천마산 산림치유센터와 연계하여 천마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추진하여 총 13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마천동 널문근린공원과 장지동 유휴 녹지대를 건강한 생태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서 구청장은 “동식물의 건강한 삶터로 조성된 천마산이 구민의 도심 속 휴식명소로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 훼손된 공간과 생태휴식공간을 발굴하여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대법 “경미한 행위 반복돼 불안감 줄 가능성 있으면 스토킹”

    대법 “경미한 행위 반복돼 불안감 줄 가능성 있으면 스토킹”

    개별 행위가 비교적 경미하더라도 누적·반복된 행위로 불안감·공포심을 일으키기 충분하다면 포괄적으로 스토킹 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6회에 걸쳐 2017년 이혼한 B씨의 집에 찾아가 B씨와 자녀를 기다리거나 현관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접근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3월 B씨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위반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것이 공소사실이었다. 재판의 쟁점은 스토킹범죄 성립 요건이 불안감·공포심을 실제로 일으켰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하는 ‘침해범’이냐, 그런 위험의 야기만으로도 성립되는 ‘위험범’이냐 여부였다. 1심 유죄 선고에 불복한 A씨는 항소심에서 ‘6차례 중 4차례는 실제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켰다고 볼 수 없어 이 부분은 스토킹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심은 “스토킹처벌법이 규정하는 유형의 행위가 객관적으로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인 경우에는 상대방이 현실적으로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켰는지와 관계없이 스토킹행위에 해당한다”며 “그러한 스토킹행위를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하면 스토킹범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의 행위가 객관적으로 봐서 B씨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2심 판단은 1심과 같은 유죄 취지지만, 1심이 스토킹범죄를 침해범으로 본 것과 달리 위험범으로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도 “스토킹범죄 성립은 피해자가 현실적으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킬 것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다”면서 2심과 같이 위험범으로 봤다. 대법원은 “스토킹처벌법이 규정한 행위가 객관적·일반적으로 볼 때 이를 인식한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정도라고 평가될 수 있다면 현실적으로 상대방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가졌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스토킹행위에 해당하고 나아가 그와 같은 일련의 스토킹행위가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스토킹범죄가 성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토킹행위가 비교적 경미한 수준의 개별 행위라도 반복되고 누적될 경우 상대방이 느끼는 불안감이나 공포심이 비약적으로 증폭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A씨가 1개월 정도의 기간에 비교적 경미한 개별 행위뿐만 아니라 스스로 스토킹 범행이라고 인정한 행위까지 나아간 점 등을 고려하면 누적적·포괄적으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일련의 행위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통해 피해자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스토킹행위를 판단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대법원은 “행위자와 상대방의 관계·지위·성향,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 행위자와 상대방의 언동, 주변의 상황 등 행위 전후의 여러 사정을 종합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비교적 경미한 수준의 개별 행위더라도 누적적·포괄적으로 평가하여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일련의 스토킹행위로 볼 수 있다고 최초로 판단한 사안이며,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 Web3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 전문가들과 협업해 나만의 옷 만든다

    Web3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 전문가들과 협업해 나만의 옷 만든다

    건국대학교 교원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의 미래형 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두드레스’(www.dodress.me)가 사이트 오픈에 맞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성수동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해 개조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드레스 팝업은 스트릿 무드의 퍼스널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디자이너들과 개성 있는 그래픽 작업을 하는 전 세계 40여명의 아티스트, 국내외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 두드레스 플랫폼에서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협업 제품을 고르고 조합해 자신만의 옷을 살 수 있다. 두드레스가 제공하는 ‘패션 스티커링’(Stickering) 서비스는 휴대전화나 노트북에 스티커를 붙이듯 자신이 고른 옷 위에 자신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원하는 위치·크기·개수만큼 프린팅할 수 있다. 패션 스티커링 서비스는 팝업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커스텀 제품을 즉석에서 프린팅해 제공하는 팝업 현장에서는 팝업 기간에만 판매되는 4만원 상당의 두드레스 커스텀 제품을 평일 선착순 70명, 주말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두드레스는 중앙집중식 대규모 브랜드 및 유통기업과 기성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성복과 예술품 생태계에 대응해 개인 브랜드 기업과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이 중심이 돼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된 Web3 패션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두드레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자유롭게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과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만의 패션아이템을 실물 혹은 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에게는 커스텀 패션 제품을 마케팅 및 유통함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도 제공한다. 두드레스 관계자는 “전 세계의 모든 개인에게 참여의 기회가 열려있다”면서 “크리에이터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모든 사람은 유튜브나 에어비앤비처럼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두드레스에 올려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면 된다.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대로 만든 옷이 팔리면 Web3 시스템에 의해 그 옷에 기여한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공정한 수익이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두드레스은 향후 K패션의 명성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프린팅뿐만 아니라 자수, 패치, 3D 프린팅 등 다양한 생산기술을 신발, 모자, 안경 등의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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