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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서 30여명 연루 집단 학폭…대부분 촉법소년

    충남 천안서 30여명 연루 집단 학폭…대부분 촉법소년

    충남 천안에서 초등학생과 또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집단폭력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천안에서 벌어진 집단폭행 사건에 연루된 초·중등 학생 20여명을 특수 폭행 치상 등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쯤 동남구 성황동 한 공사장에서 아산지역 중학교 1학년 A양과 천안지역 초등학교 5학년 B양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촬영한 휴대전화에는 이들이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머리와 어깨·배·다리 등을 발로 차고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소문을 듣고 온 천안지역 또래 학생들까지 폭행에 가담하거나 옆에서 부추기는 등 30여명이 폭행에 동조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0여명을 특수 폭행 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거나 일부라도 가담한 학생 등에 대한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 ‘공중부양 춤’이 뭐길래…女배우도 연습하다 병원 신세

    ‘공중부양 춤’이 뭐길래…女배우도 연습하다 병원 신세

    배우 전혜빈이 ‘슬릭백’을 따라 하다 다리 부상을 입었다. 지난 30일 전헤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대 주차장같이 미끄러운 곳에서 슬릭백 연습하지 마세요. 멍청이 같은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혜빈이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종아리까지 붕대가 감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슬릭백’은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뛰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춤이다. 마치 공중 부양을 하는 것처럼 보여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챌린지에 함께 나오는 음악에 ‘slick back’이라는 가사가 나와 ‘슬릭백’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대구의 한 중학생이 올린 챌린지 영상이 화제가 되며 전 세계 2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 윤 대통령 “오랜만입니다” 악수…이 대표는 ‘옅은 미소’만

    윤 대통령 “오랜만입니다” 악수…이 대표는 ‘옅은 미소’만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가진 5부 요인 및 여야 지도부 사전환담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마주했다. 이날 환담은 현 정부 출범 후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사실상 처음 대면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여서 관심이 모아졌다. 그간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 기념식 등에서 마주쳤지만 짧게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다. 지난해에는 민주당이 야권에 대한 전방위 수사·감사 등에 반발해 시정연설 자체를 ‘보이콧’하면서 당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사전환담도 이뤄지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2분쯤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국회 접견실에 들어섰다. 접견실에서 윤 대통령은 미리 대기 중이던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 대표 등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오셨어요? 오랜만입니다”라고 말하며 짧게 악수했다. 이 대표는 옅은 미소를 지었지만 따로 답을 하진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환담장에 들어서기 13분 전인 오전 9시 29분쯤 미리 도착한 상태였다.5분 뒤 입장한 김 대표는 이 대표에게 “상당 기간 (단식으로) 무리를 (했으니) 사후관리를 잘해야 한다. 단식하면 본인도 그렇지만 가족들이 더 애가 탄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고개만 끄덕였다. 윤 대통령은 환담 모두발언에서 “자리를 만들어준 의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여야, 정부가 다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저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은데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예산안을 편성한 입장에서 국회가 요청하는 자료를 충실하게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진표 국회의장은 “내가 국회의장이 되고 나서 이렇게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원내대표, 또 5부 요인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정치권이 여야를 떠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 문제 해결이라는 특단의 각오를 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는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며 “올해 예산심사 과정에선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여당이 때로는 예산을 편성한 정부에 대해 쓴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하고, 대통령과 국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예산안이 적기에 준비될 수 있다. 여당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사전환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환담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민생 문제와 관련해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담에는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자리했다. 5부 요인 중 한덕수 국무총리는 해외 순방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환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 관련 얘기를 대통령이 했고, 이재명 대표도 민생이 매우 어려우니 현장 목소리를 많이 듣고 민생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얘기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사전환담을 마치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에게 세 가지 당부를 했다”며 “먼저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꼭 만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존중해달라고도 했다. 그간 대통령 거부권을 너무 많이 썼다. 이제는 더 이상의 거부권은 안 된다고 했다”며 “또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의 협치·소통의 장이 될 일상적 논의 테이블을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서며 이 대표와 악수를 나눴고, 시정연설을 마치고 퇴장할 때도 이 대표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눴다.
  • 성시경 “최자, 소개팅해준다더니 본인만 결혼”

    성시경 “최자, 소개팅해준다더니 본인만 결혼”

    성시경이 “소개해준다던 최자가 결혼한다”며 부러워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북창동 묵호회집 (with.최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식당에 먼저 도착한 성시경은 내빈으로 출연하는 최자를 기다리며 “새신랑이라 회사에서 회의하고 집에 잠깐 들러서 옷 갈아입고 온다는데 옷 갈아입는 게 아니라 아내 얼굴 한 번 더 보고 오려는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잠시 뒤 최자가 등장, 성시경은 “너 진짜 살 빠졌다. 결혼하려고 뺐구나?”라고 했다. 이에 최자는 “결혼하기 전에 빼고 이게 아직 안 찐 거다”고 했다. 이후 성시경은 “너한테 내가 소개팅시켜달라고 몇 번 얘기 했었지?”라고 물었고, 최자는 “거의 연락할 때마다”라며 웃었다. 성시경은 “‘형 알겠어요. 형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한 다음에 자기가 결혼한다”고 했다. 이에 최자는 “저도 ‘시경이 형 누구 소개해 줄까’ 알아봤는데 대체로 그 친구들한테도 물어보지 않나”라면서 “‘어휴 성시경 씨 어떻게’라면서 되게 부담스러워한다”고 밝혔다. 그는 “형이 만인의 연인 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 인기 엄청 많지 않나”라면서 “내가 아는 제 나이 위아래로 10살의 인간 여자 중에 무조건 다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어디 있는 거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 훌쩍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스위스관광청 크리스마스마켓 일정 공개

    훌쩍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스위스관광청 크리스마스마켓 일정 공개

    스위스가 가장 낭만적일 때는 언제일까. 겨울,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4주간을 꼽는 이들이 많다. 이 기간은 ‘대림절’이라 불린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간을 뜻하는 기독교 용어다. 스위스 관광청이 올 겨울 주요 도시의 크리스 마스 마켓 일정을 공개했다. 이를 간략히 소개한다. 상세한 일정은 스위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누리집(www.myswitzerland.com/ko)을 참조하시라. ●취리히취리히엔 여러 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선다. 마법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터 중 벨뷰(Bellevue)에 있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맛있는 먹거리가 돋보이고, 취리히 중앙역에서는 축제처럼 장식된 홀을 만날 수 있다. 낭만적인 구시가지, 니더도르프(Niederdorf)에 들어서는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합창단이 청명한 캐럴을 연주한다. 취리히 중앙역 뒤편의 국립박물관 안뜰은 빛, 착시, 음악, 먹거리로 가득한 겨울 왕국으로 변모한다. ●루체른‘로채르너 비나흐트스매르트’라 불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핵심이다. 루체른 구시가지의 프란치스카너브룬넨 분수대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다. 1m는 족히 되는 초와 반짝이는 조명, 나뭇가지로 분수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성 마리아 교회에서는 콘서트가 열리고, 실제 인물 크기의 예수 탄생 모형이 발걸음을 세운다. 바인마르크트 광장에선 루체른의 장인 60여 명이 공들여 만든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필라투스 정상에선 유럽에서 제일 높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 바젤바젤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터 중 하나로 꼽힌다. 명성답게 바젤 구시가지는 언제나 볼거리로 가득하다. 마법 같은 겨울 왕국으로 변모하는 바젤 시내에 자그마치 100개의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장식을 뽐내고, 조명 장식이 수 ㎞에 걸쳐 펼쳐지며, 화려한 조명 장식을 갖춘 건물과 가옥이 눈길을 끈다. 바젤 도심 한복판 역사적인 구시가지 안에서 상인과 장인들이 155개의 자그마한 목조 샬레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상품을 판매한다. 마법 같은 풍경 속을 거닐며 선물을 고르기 좋다. 글뤼바인, 생강 과자 랙컬리 등도 맛볼 수 있다. ● 툰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밸리츠 쇼핑 거리가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놀이터로 변모한다. 어린이들은 직접 양초를 만들어 볼 수 있고, 회전목마를 탈 수 있다. 장식이 화려한 장터 가판대는 툰 크리스마스 마켓의 주인공이다.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배경으로 펼쳐지고, 맛있는 향토 먹거리가 만족감을 높여준다. 11월 17일에는 툰 시청사 앞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이 열린다.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내내 낭만적인 조명이 거리를 수놓는다. 인터라켄 주변 지역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 모던하우스, 2023 크리스마스 테마 공개…강남점 비롯 고양스타필드점까지 순차 확대

    모던하우스, 2023 크리스마스 테마 공개…강남점 비롯 고양스타필드점까지 순차 확대

    국내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가 강남점 뉴컨셉스토어를 시작으로 2023년 크리스마스 테마를 공개한다. 모던하우스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먼저 오는 모던하우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세 가지의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선보인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브로 트리와 유럽풍의 오너먼트와 소품들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홈파티 콘셉트부터 하얀 눈과 금빛·은빛 색채로 가득한 몽환적인 겨울 숲 콘셉트, 그리고 달콤한 상상이 곁들여진 과자의 나라(쿠키 랜드) 콘셉트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스토리로 공간을 풀어냈다. 2023 크리스마스 테마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강서점, 여의도점, 고양스타필드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특별한 VMD 연출을 통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월부터는 박신혜 모델과 함께 TV 광고와 공식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모던하우스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테마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모던하우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먼저 그 설레임과 행복감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특별하게 꾸며진 모던하우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더불어 즐거운 기다림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던하우스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리빙SPA 부문 2017~2023년 7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국내 대표 리빙 브랜드로, 올해 12개의 신규 매장 오픈과 주요 매장의 리뉴얼을 통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 칠곡서 반려견에게 물린 70대女 병원 이송

    칠곡서 반려견에게 물린 70대女 병원 이송

    지난 30일 오후 1시 4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서 70대 여성이 자기 반려견에게 팔과 다리를 물리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사고 당시 타지역에 있는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은 중견 크기의 개를 피해자와 분리 조치한 후 포획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1일

    쥐 36년생 : 좋은 일이 거듭되겠구나. 48년생 : 불만이 있으면 표현을 하라. 60년생 : 근심거리가 있으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72년생 : 좋은 기회가 있겠다. 84년생 : 현실에 충실하라. 소 37년생 : 가까운 이웃을 조심하라. 49년생 : 서로 협조하면 길하다. 61년생 : 너무 큰 목표는 세우지 마라. 73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상승한다. 85년생 : 가까운 이와 고통을 나누어라. 호랑이 38년생 :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 50년생 : 덕을 쌓았으니 집안에 경사. 62년생 : 심신의 안정에 신경 써라. 74년생 : 포기 말고 밀고 나가라. 86년생 : 매사 차질이 많은 날이니 주의하라. 토끼 39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51년생 : 금전 손실이 있으니 조심하라. 63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75년생 : 행운이 있겠다. 87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용 40년생 : 가까운 사이에서 다툼수 주의. 52년생 : 때론 기다림이 중요하다. 64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76년생 : 소소한 이득으로 기쁘다. 88년생 : 야외 활동에 행운 따른다. 뱀 41년생 : 정신없는 하루가 되겠구나. 53년생 : 대책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65년생 : 바쁜 만큼 이득도 많구나. 77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89년생 : 재물 욕심부리지 마라. 말 42년생 :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다. 54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66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78년생 : 허영심을 버려라. 90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양 43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55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준비하라. 67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79년생 : 윗사람을 잘 받들어라. 91년생 : 위험한 곳에 가까이 가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56년생 : 주저하지 말고 전진하라. 68년생 : 손재수 있으니 조심하라. 80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92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닭 45년생 : 먼저 선수를 쳐서 고전한다. 57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69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라. 81년생 : 옳지 않은 유혹은 거절하라. 93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개 46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58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라. 70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82년생 : 아는 것이 힘일 때도 있다. 94년생 : 주변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돼지 47년생 : 마음이 심란하겠구나. 59년생 : 심신을 편안히 가져라. 71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쉽게 해결된다. 83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95년생 : 신망을 착실히 쌓고 있구나.
  • [사설] 약자의 눈물 닦아 주는 與, 그게 혁신의 종착점 돼야

    [사설] 약자의 눈물 닦아 주는 與, 그게 혁신의 종착점 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지금 당장 눈앞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국민의 외침, 현장의 절규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일은 없다”고 말했다.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진이 지난주 36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청취한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에 대한 대통령의 즉각적인 응답이라고 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갚는 데 쓰는 현실에 ‘마치 은행 종노릇 하는 것 같다’고 울먹인 어느 소상공인의 절규를 국무위원들에게 그대로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장차관 등 각 부처의 고위직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살아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민생 현장에 대한 직접 소통’ 주문이 참모진과 정부에만 해당되는 것일 리 없다. 누구보다 국민의 구체적 삶의 문제를 도외시하면서 당내 문제에만 ‘올인’하는 여당이야말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새겨듣지 않으면 안 된다. 야당이던 2020년 ‘국민의 고달픈 삶에 한 줄기 빛이 되겠다’면서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를 출범시켰던 국민의힘이다. 그러나 집권당이 된 뒤로 외려 위원회 기능이 무력화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실제 노력은 없는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반성해야 한다. 특히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조차 외면하면서 야당 탓만 하는 국민의힘은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막 출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쇄신 구상도 ‘사회 약자와 함께하는 집권 여당’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현장의 절규에 응답하라”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바로 여당이 갈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본다. 국민의힘과 혁신위는 이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 로슨·알바노 54점 합작… 원주DB 승률 100%

    로슨·알바노 54점 합작… 원주DB 승률 100%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개막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3~24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물리쳤다.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왼쪽·35점·3점슛 5개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오른쪽·19점)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는 2옵션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가 무릎 연골 이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전천후 외인’ 로슨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무릎 부상 중인 에이스 두경민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DB의 연승은 더욱 놀랍다. 1990년대 말 중앙대에서 트윈 타워를 이뤘던 김주성 감독과 송영진 kt 감독의 신임 사령탑 맞대결에서는 1년 후배인 김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승률 100%를 유지한 DB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3승1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개막전 승리 뒤 내리 3연패한 kt는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윤기(25점)가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10점)과 패리스 배스(8점)가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1쿼터에서는 kt가 외곽포 5개를 펑펑 터뜨렸고, DB는 알바노와 강상재(10점 9리바운드)의 돌파, 로슨의 골밑과 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맞섰다. 27-28로 1점 뒤져 2쿼터에 돌입한 DB는 로슨-강상재-김종규(7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 뒤 치고 나갔다. 54-48로 전반을 마친 DB의 신바람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영현(8점)과 로슨의 3점포 3개를 징검다리 삼아 속공으로 거침 없이 10점을 쌓아올리는 등 3쿼터 막판 21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79-61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DB는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며 흔들렸다. 8분가량 4점에 그치는 사이 하윤기에게 집중타를 얻어맞아 경기 종료 1분 58초를 앞두고 83-82로 쫓겼다. 이때부터 로슨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로슨의 자유투 2개 중 1개가 빗나갔으나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이 점퍼로 연결했다. 로슨은 또 스틸에 이은 개인 속공으로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꽂은 뒤 다시 3점슛을 쏘아올려 순식간에 9점 차로 간격을 벌려 승리를 지켜냈다.
  • 여기선 신라왕이로세!

    신라시대 왕들의 휴양지였던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명품 ‘해양 관광 휴양지’로 조성된다. 동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일산 해변 풍류놀이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납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부산·울산·광주·전남·경남 등 5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초광역 관광개발 사업이다. 동구는 내년에 실시설계하고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1단계 해양 관광 휴양지 기반 조성 사업은 일산해수욕장 사거리부터 회전교차로까지 진입로 구간에 빛의 광장을 조성하고, 중앙광장에 다기능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아트광장을 조성한다. 동구는 또 해수욕장 주 출입로인 회전교차로에서 막구지기 별빛광장까지 600m 구간에 친환경 나무 데크 산책로를 만들고, 행정봉사실 2층은 쉼터로 조성한다. 2단계로 풍류 책방과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공사는 신라의 왕들이 일산해수욕장에서 휴양을 즐겼던 역사에 이야기를 입혀 만든다. 일산해수욕장 일원은 아름드리 해송과 기암괴석의 해안 절경이 뛰어나 신라시대 왕들의 휴양지였다. 최근에는 일출 명소인 대왕암공원과 바다 위 출렁다리(길이 303m, 너비 1.5m)가 인기를 끌면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해양 명소가 됐다.
  • 한 사람이 또? 경기 ‘청년 연수’ 중복 가능 논란

    경기도가 소수의 청년에게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수의 ‘선별 복지’ 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사업간 중복 참여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원 규모가 1인당 600만~800만원에 달하는 만큼 중복 지원을 원천 차단해 최대한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30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돼 민선8기 경기도에서 양대 청년정책으로 꼽히는 ‘청년 갭(Gap)이어’와 ‘청년 사다리’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갭이어의 경우 진학·취업 준비 등 과정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을 통해 원하는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2~4개월간 체험활동과 자기 발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청년 500명을 선정해 1인당 6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사다리는 저소득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해외연수 프로그램(4주 800만원)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인데, 최근 영어권 4개 대학 150명 모집에 4682명이 신청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두 사업을 하기 위해 올해 각각 41억 4000만원, 19억 2400만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예산액이 집행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첫해 실적을 평가한 도의회에서는 이 사업들 간 중복 참여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창준 국민의힘 도의원은 “가능한 많은 청년이 고루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중복지원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며 “‘기회의 경기’ 슬로건을 내건 경기도 철학에 맞춰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중복으로 참여한 사례는 없다면서도 향후 검토해 보겠다는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두 사업이 국내와 해외를 구분해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다 보니 현재까진 중복 혜택을 받은 참여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년에 사업을 새로 시행하기에 앞서 중복참여를 차단할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 초등생 독감환자 급증… 발 디딜틈 없는 소아과

    초등생 독감환자 급증… 발 디딜틈 없는 소아과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를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확산하는 가운데 30일 서울 성북구의 한 소아청소년과에서 어린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10월 15~21일) 초등학생 독감 환자는 전주 대비 58% 급증했다. 연합뉴스
  • 정책 ‘현장성’ 복원 강조… 尹 “연금개혁, 숫자만 제시할 문제 아냐”

    정책 ‘현장성’ 복원 강조… 尹 “연금개혁, 숫자만 제시할 문제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민생과 현장을 강조하며 국무위원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을 당부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참모들에게 먼저 주문했던 현장 행보를 정부 고위직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며 국정의 초점을 ‘민생’에 맞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20분 넘게 이어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중동 순방의 성과와 대통령실 참모들의 민생 현장 행보, 약자 보호를 위한 법안 처리 등을 강조하며 ‘민생’을 8번이나 언급했다. 그는 특히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이 민생 현장 36곳을 직접 방문했다며 은행의 고금리 행태와 외국인·내국인 노동자 임금 문제, ‘김영란법’ 한도, 중대재해처벌법 소규모 사업장 적용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했다. 모두발언 직후 당장 관련 부처나 은행에 정책 변화를 주문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정도로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소개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이념을 강조하며 가려졌던 정부 정책의 ‘현장성’을 복원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주요 여론조사의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이러한 민생·현장 강조 흐름이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각 부처의 민생 현장 직접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늘 관심을 갖고 보겠다”고 말했다. 각 부처 업무평가에서 ‘정책 현장성’을 우선에 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기다리는 민생 관련 법안이 많이 있다”며 국회를 향해 전세 사기, 중소기업 기술 탈취 등을 막기 위한 약자 보호 법안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부’, ‘부탁’ 등의 표현으로 국회의 협조 필요성을 밝힌 것은 거대 야당을 향한 유화적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과 관련해 일각에서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결론적인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금개혁은 법률 개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정부는 국회의 개혁 방안 마련 과정과 공론화 추진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대선 과정에서 밝힌 ‘연금개혁에 대한 초당적 합의 도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 로슨, 1점차로 쫓겨 역전 위기 맞자 혼자 8점 퍼부어…‘로슨 35점’ DB 4연승 신바람

    로슨, 1점차로 쫓겨 역전 위기 맞자 혼자 8점 퍼부어…‘로슨 35점’ DB 4연승 신바람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개막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3~24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물리쳤다.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35점·3점슛 5개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9점)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는 2옵션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가 무릎 연골 이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전천후 외인’ 로슨의 활약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로슨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무릎 부상 중인 에이스 두경민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DB의 연승은 더욱 놀랍다. 1990년대 말 중앙대에서 트윈 타워를 이뤘던 김주성 감독과 송영진 kt 감독의 신임 사령탑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1년 후배인 김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승률 100%를 유지한 DB는 2위 올산 현대모비스(3승1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개막전 승리 뒤 내리 3연패한 kt는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윤기(25점)가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10점)과 패리스 배스(8점)가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1쿼터에서는 kt가 외곽포 5개를 펑펑 터뜨렸고, DB는 알바노와 강상재(10점 9리바운드)의 돌파, 로슨의 골밑과 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맞섰다. 27-28로 1점 뒤져 2쿼터에 돌입한 DB는 로슨-강상재-김종규(7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 뒤 치고 나갔다. 54-48로 앞서 전반을 마친 DB의 신바람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영현(8점)과 로슨의 3점포 3개를 징검다리를 삼아 속공으로 거침 없이 10점을 쌓아올리는 등 3쿼터 막판 21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79-61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DB는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며 흔들렸다. 슛도 거푸 빗나가고 턴오버도 남발했다. 8분가량 4점에 그치는 사이 하윤기에게 집중타를 얻어맞아 경기 종료 1분 58초를 앞두고 83-82로 쫓겼다. 이때부터 로슨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로슨의 자유투 2개 중 1개가 빗나갔으나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의 점퍼로 연결했다. 로슨은 또 스틸에 이은 개인 속공으로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꽂은 뒤 다시 3점슛을 쏘아올려 순식간에 9점 차로 간격을 벌려 승리를 지켜냈다.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DB 주장 강상재는“컵 대회 연장 패배가 약이 됐다”면서 “4쿼터 안일한 모습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결국 승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 혹시 NG? ‘네순 도르마’ 두 번 부른 이용훈의 위엄

    혹시 NG? ‘네순 도르마’ 두 번 부른 이용훈의 위엄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투란도트’ 공연 중 노래가 끝나고 나니 잠시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멋쩍은 공백에 이용훈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다음 장면을 위해 자세를 잡고 있는데도 음악이 나오지 않았다. NG가 난 것 같은 분위기에 지휘자를 바라보던 그의 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졌다. 방금 부른 ‘네순 도르마’를 한 번 더 부르라는 지휘자의 ‘비스’(아리아를 한 번 더 부르는 것) 요청 때문이었다. 아무에게나 나올 수 없고 아무리 훌륭한 가수라도 그날 컨디션이 안 좋고 노래가 별로였으면 받기 어렵다는, 더더군다나 한국 오페라에선 거의 볼 수가 없는 희귀한 장면이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도중 앙코르는 2004년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오페라 데뷔 무대였던 ‘리골레토’에서 바리톤 레오 누치가 ‘가신들, 이 천벌 받을 놈들아’를 연이어 부른 이후 처음이다. 덕분에 관객들은 절정의 목 컨디션으로 3000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운 ‘월드 클래스 테너’ 이용훈의 ‘네순 도르마’를 두 번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가사인 ‘빈체로’까지 부르자 객석에서는 어마어마한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이 끝나고 만난 이용훈은 “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이었음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은 그가 왜 전 세계가 섭외하려는 테너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지난 26, 28일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를 맡았던 이용훈의 한국 데뷔 무대는 한국이 낳은 슈퍼스타 테너의 명성이 명불허전임을 보여 줬다. 칼라프를 맡은 성악가들이 대개는 왕자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푸근한 몸매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이용훈은 올해 50세인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로 멀리서 봐도 왕자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서정적인 음색과 활기찬 목소리를 동시에 지닌 ‘리리코 스핀토 테너’로서의 목소리는 말할 것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 작품의 대표 아리아이자 오페라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네순 도르마’를 부를 때가 절정이었다. 고음의 향연 속에서도 음정은 흔들림이 없었고 깊은 감정선을 건드렸으며 정해진 마디 안에서 박자를 밀고 당기는 능수능란함으로 이 시대 ‘네순 도르마’의 주인은 자신이라고 말하는 듯한 자신감이 느껴졌다. 이용훈의 존재감은 하반기 여러 오페라 중에서도 ‘투란도트’가 단연 최고 작품으로 우뚝 서게 했다.이용훈이 남긴 여운은 공연이 끝나고도 길게 이어졌다. 대형 인기 뮤지컬 그 이상으로 관객들이 복도에 북적였고 출연진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다른 출연진의 인기도 인기였지만 이용훈은 팬들에 둘러싸여 갇힐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 또한 보통의 한국 오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이용훈은 팬들의 이름을 물어가며 정성스럽게 사인을 했고 팬들과 기념 촬영도 밝은 미소로 함께했다. 해외에서 120번 정도 칼라프 왕자를 맡았던 그는 “그 어떤 외국 무대보다 긴장되고 떨렸던 것 같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니 너무 기쁘고 가슴 설레고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첫인상을 남긴 그는 내년 8월 예술의전당에서 준비한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 “이스라엘인 색출해 혼내주자!”…러시아 공항서 대규모 충돌(영상)

    “이스라엘인 색출해 혼내주자!”…러시아 공항서 대규모 충돌(영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양측에서 9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의 영향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남서부 다게스탄공화국 수도에 있는 마하치칼라공항에 수백명의 시위대가 난입해 충돌이 벌어졌다. 당시 마하치칼라공항에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출발한 여객기가 막 착륙한 상황이었고, 일부 시위대가 공항 활주로까지 진입해 여객기를 에워싼 채 “신은 위대하다”, “이스라엘 승객을 색출하라” 등을 외쳤다.SNS에는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며 시위대를 막아선 경찰차를 밀어내려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시위대 뒤편에서는 반유대주의 구호가 울려 퍼졌고, 일부 시위 참가자는 여객기에서 막 내린 승객의 여권을 직접 확인하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게스탄공화국 보건부에 따르면, 시위대의 과격한 ‘이스라엘인 색출 소동’으로 경찰과 민간인을 포함해 20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동이 벌어지자 러시아 항공당국은 곧바로 공항을 폐쇄했으며, 분쟁 사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을 고려해 다음달 6일까지 항공기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게스탄공화국 사람들이 이스라엘인에 분노 드러낸 이유 소동이 벌어진 다게스탄공화국은 러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공화국이다. 특히 주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로 알려져 이번 하마스-이스라엘 분쟁에 매우 민감한 감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다게스탄공화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공화국 주민들에게 반유대 시위에 참여하지 말 것을 요구해 왔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공화국 정부의 최고책임자는 “오늘 마하치칼라 공항에 모여든 사람들의 행동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사법기관으로부터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 측도 “공항에 난입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할 것이며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서 이어지는 ‘반(反)이스라엘’ 시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 하마스와의 전쟁이 ‘두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하며 사실상 지상전을 개시한 이후 전 세계에서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아랍국가 정부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분쟁이 프랑스 국내 정세의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금지했으나 시위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AFP통신은 “프랑스와 영국 외에도 독일 베를린, 덴마크 코펜하겐, 이탈리아 로마, 스웨덴 스톡홀롬 등 유럽 주요 도시 곳곳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펼쳐졌다”면서 “미국 뉴욕에서는 시위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브루클린 다리가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대규모 시위대가 미국 대사관 주변에 모여 반이스라엘 구호를 외쳤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시위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이스라엘을 맹비난했다. 유엔 회원국들은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인도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등 주요국들이 반대표를, 다수의 유럽국가는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유엔의 결의안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 11년 간 폐교위기 학교 색동옷 입혀준 김재식 씨

    11년 간 폐교위기 학교 색동옷 입혀준 김재식 씨

    11년째 강원 지역 작은 학교에 도색 봉사를 해 온 김재식(47)씨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올해 여섯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이 됐다. KT는 강원 양양군에 사는 김씨를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의 도색 선물을 받은 학교는 벌써 100여곳에 달한다. 지역에서 그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양양군에서 도장∙방수업체를 운영하던 김씨는 1936년 설립된 회룡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내몰렸다는 소식을 2013년에 접했다. 학교를 찾은 그의 눈에 허물처럼 도색이 벗겨지고 곳곳에 녹이 슨 시설이 들어왔다. 김씨는 “학교에 새 옷을 입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페인트와 붓을 들고 학교를 찾았고, 학교는 말끔히 새단장을 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씨의 작품을 보고 운동장 잔디를 약속했다. 학교는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여전히 30명 가까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생활하고 있다.김씨의 손을 거친 낡은 학교는 아이들이 생활하고 싶은 예쁜 공간으로 바뀌었다. 적막이 감돌던 교실과 운동장엔 다시 아이들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는 “작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된 도색 봉사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예쁘게 변한 학교를 보며 아이들이 밝아지고 명랑해진 모습을 볼 때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고 한다. 김씨의 도색 봉사는 천편일률적으로 색을 칠하는 게 아니다. 그는 학교마다 지닌 특성과 역사, 유래 등을 봉사에 녹여낸다. 춘천시 지촌초등학교엔 춘천호와 유람선을, 강릉시 운산초등학교엔 학교명을 모티프 삼은 아름다운 꿈의 공간을 그렸다.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한 통에 40만원이 넘는 친환경 페인트만 사용하다 보니, 학교 한 곳에 색을 입히는 데에 100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간다. 지금까지 그가 지출한 돈은 5억원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올해에만 학교 네 곳에 새 옷을 선물한 김씨는 “작은 용기만 가진다면 누구나 나눔활동을 할 수 있다”며 “제가 받는 상을 통해 나눔 활동이 전파되길 바라고,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이번 시상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힘써 온 김재식씨의 활동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희망나눔인상은 지역과 나이, 활동 영역에 상관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모든 이웃을 위한 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KT그룹 ‘희망나눔인상’은 2021년부터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 JW중외제약, ‘뉴먼트메코비정’으로 활성비타민 시장 공략

    JW중외제약, ‘뉴먼트메코비정’으로 활성비타민 시장 공략

    JW중외제약이 최근 ‘뉴먼트메코비정’을 출시하며 종합영양제 브랜드 ‘뉴먼트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먼트메코비정은 항산화·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정제 크기를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물 복용 시 위장관 냄새 증상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피로회복에 중점을 둔 기존 종합비타민과 달리 뉴먼트메코비정에 메코발라민 1000ug+B6·9·12 최대함량을 함유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메코발라민은 요통과 신경통, 수족저림 등 말초성 신경병증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신경 세포 손상 방지와 건강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상 결과 메코발라민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서 신경 회복·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다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2012년 ‘뉴먼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생활습관, 연령, 성별에 따라 함유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뉴먼트 투비원’은 비타민 B군 중 주목받고 있는 B1성분(활성화 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 성분이 모두 함유됐다. 활성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은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 체내 비타민 B1을 빠르게 채워주고 젖산 생성을 억제하는 등 피로회복과 체력 저하, 신경통, 눈의 피로 완화 등에 효과적이다. ‘뉴먼트엠지플러스큐 연질캡슐’은 고함량 마그네슘과 활성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현대인들의 육체피로와 신경통, 구내염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제품의 주성분인 마그네슘은 눈 떨림, 다리 쥐남 등 근육경련에 효과적이며, 일일 섭취량을 100mg 증가할 경우 심부전, 당뇨, 뇌졸중 및 사망률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함량의 비타민E와 마늘엑스 성분이 포함돼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액순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뉴먼트 메코비정은 수족냉증, 손발 저림 등 신경통 관련 증상이 있는 이들의 신경 회복에 도움된다”며 “뉴먼트의 B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찰 “이선균 마약 사건 10명 수사…다른 연예인 없다”

    경찰 “이선균 마약 사건 10명 수사…다른 연예인 없다”

    배우 이선균씨(48)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등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사건으로 추가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 수사 대상자는 10명으로, 이씨를 포함해 5명을 입건했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 단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이 더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씨와 권씨를 마약 관련 혐의로 정식 수사를 시작하면서 이들 외에 다수 연예인이 추가로 붙잡힐 것이란 ‘마약 지라시’가 돌았다. 경찰 관계자는 “(지라시 관련)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이 들어온 건은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지난 28일 이씨의 마약 투약 여부 확인을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결과가 나오기까지 2~3주가 걸리는데, 일단 빨리 (감정을) 달라고 국과수에 부탁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재소환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씨의 소환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려우나, 아직 소환 일정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 사건 마약 유통 통로로 지목된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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