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리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폭주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석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사실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시내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477
  • 임성근 통화내역에 ‘멋쟁해병’ 단톡방 멤버들 없다

    임성근 통화내역에 ‘멋쟁해병’ 단톡방 멤버들 없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통화 내역이 공개됐다. 구명 로비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나 경호처 출신 송모씨 등과의 통화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사건을 심리하는 군사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9일 사이 주고받은 전화 및 문자 내역을 제출받았다. 여기에는 김규현 변호사의 공익 신고로 세간에 알려진 ‘멋쟁해병’ 단톡방 멤버들과 전화하거나 문자를 나눈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톡방 멤버인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9일 김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었다고 말해 구명 로비설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을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한 걸로 알려진 다른 단톡방 멤버 송씨와 임 전 사단장 간 통신 내역도 없었다. 송씨는 지난해 8월 9일 김 변호사와 통화에서 “사단장을 잘 살피고 있다. 통화도 하고”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녹취가 공개되자 “어떤 과정에서 그런 내용이 녹취됐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다”면서도 “제보자가 주장한 시기에 임 장군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전 사단장도 송씨에게 한 차례 위로 문자를 받은 것 외에 연락한 사실이 없다며 구명 로비 의혹을 부인했다. 실제 통신 기록에서 연락을 주고받은 단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로비는 없었다’는 임 전 사단장 측 주장에 다소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신저 통화 기능 활용해 연락했을 가능성” 지적도 다만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의 메시지 혹은 통화 기능 등을 통해서 연락했을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반론도 있다. 송씨가 임 전 사단장에게 보냈다고 인정한 위로 문자도 카카오톡 메시지여서 이번 통신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다각도로 사건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는 지난해 7월 28일 오전 6시 57분(1분15초), 7월 29일 오후 3시 40분(10초), 8월 2일 오후 1시(34초) 등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에 파견돼 있던 김모 대령의 통화내역도 이날 함께 공개됐는데 김 대령은 작년 7월 30일 세 차례, 7월 31일 세 차례, 8월 1일 두 차례 김 사령관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02-800-7070, 조태용→주진우→이종섭 순 통화 한편 군사법원에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인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통화한 ‘02-800-7070’ 번호의 당일 전화 송수신 내역도 제출됐다. ‘대통령경호처’라는 고객명으로 등록된 이 전화를 누가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기 전 국토교통부 장관 수행비서,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현 국가정보원장), 주진우 당시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전화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국토부 장관 수행비서 업무폰으로는 10시 21분(60초), 10시 30분(28초), 10시 32분(22초), 10시 49분(248초) 등 네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거나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국토부 장관은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였다.
  • 관광지 조각상에 ‘음란행위’ 한 여성…몰지각한 관광객 논란[포착]

    관광지 조각상에 ‘음란행위’ 한 여성…몰지각한 관광객 논란[포착]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동상에 올라가 음란한 행동을 한 사실이 공개돼 여성 관광객들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 BBC 등 외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피렌체를 방문한 문제의 여성 관광객 2명은 술의 신으로 불리는 ‘바쿠스’의 조각상에 올라가 조각상에 입을 맞추거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취했다. 당시 이들은 짧은 치마 또는 반바지를 입은 상태였으며, 주변에는 바쿠스 조각상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여성 관광객들의 추태는 피렌체 관광 단체인 ‘웰컴 투 플로렌스’가 촬영한 뒤 SNS에 공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를 본 이탈리아 시민들은 격분했으며, 일부는 “문제의 여성 관광객을 찾아 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시민은 “문화유산의 도시인 피렌체를 놀이터인 디즈니랜드로 바꾸려 한 시도의 결과”라면서 “즉각 문제의 관광객을 체포해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협회인 콘쿨투라의 회장 파트리치아 아스프로니 역시 “무례하고 야만적인 행동이 반복되는 것은 (이러한 행동에도)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싱가포르처럼 엄격한 통제와 엄청난 벌금,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관광객들의 음란 행위가 논란이 된 바쿠스 조각상은 유명 관광지인 베키오 다리 인근에 있다. 현재 관광지에 전시돼 있는 것은 복제품이고, 진품은 바르젤로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중요 문화유산을 대하는 관광객의 몰지각함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한 네덜란드 관광객은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하던 중 고대 로마시대 문화재에 낙서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관광객 한 명이 고대 로마시대 주택 벽에 검은색 마커로 자신이 왔다 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낙서를 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법에 따르면 기념물에 그림 등을 그려 외관을 훼손한 경우 최대 4만 유로(한화 약 605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문화재의 훼손 정도가 심할 시 벌금은 최대 6만 유로(약 9070만 원)까지 오른다.
  • 민주 “국회의장 ‘방송법 중재안’ 수용, 여당 입장 기다리겠다…25일 본회의는 열어야”

    민주 “국회의장 ‘방송법 중재안’ 수용, 여당 입장 기다리겠다…25일 본회의는 열어야”

    더불어민주당이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법) 추진을 잠시 보류하고 ‘범국민협의체’에서 여당과 함께 논의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시일을 24일까지로 못 박아 여당이 호응하지 않는다면 25일 본회의에서 방송4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우원식 의장의 긴급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우 의장이 시한으로 제시한 24일까지는 다른 요구를 하지 않고 (여당의 중재안 수용 여부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정부·여당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하는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이에 따라 우 의장이 제안한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당연히 민주당도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도 입장문을 통해 “(우 의장이) 제안하신 것에 대해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위법적인 2인 구성도 모자라 1인 구성에서조차 밀어붙이고 있는 방통위의 일방통행식 방송장악 시도가 먼저 중단돼야 한다”고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7일 정부의 공영방송 경영진 교체와 야당의 방송4법 강행 처리를 함께 중단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부·여당의 입장과 상관없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 25~3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위기극복특별조치법을 첫번째 안건으로 올릴 방침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7월 임시국회 내에 최대치의 법안 처리 시도를 할 것이고 8월에도 (법안처리를) 이어서 해야 한다는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밖에 전세사기특별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간호법 개정안 등도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의 제안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내 의견을 충분히 듣고 최종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9일 의원총회를 열어 우 의장 중재안을 비롯한 원내 현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이번 중재안을 여당이 거부할 경우 25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방송4법을 강행 처리할 명분만 쌓아주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 [K리그 미리보기] ‘감독 공백’ 울산, 야고·주민규 쌍포로 1위 조준…전북은 ‘퇴장’ 박진섭 공백

    [K리그 미리보기] ‘감독 공백’ 울산, 야고·주민규 쌍포로 1위 조준…전북은 ‘퇴장’ 박진섭 공백

    홍명보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프로축구 울산 HD가 위기를 기회로 뒤바꿀 승부를 꿈꾸고, 감독 교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강등권을 벗어날 반전의 순간을 노린다. 절박한 두 팀의 시즌 3번째 K리그1 현대가(家) 더비가 펼쳐진다. 전북과 울산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리그 2위 울산(승점 42점)이 승리하면 결과에 따라 김천 상무(43점)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러면 꼴찌 대전하나시티즌(20점·팀 득점 22골)에 간신히 앞서있는 11위 전북(20점·27골)이 최하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승리를 향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김판곤 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울산은 홍 감독의 이탈 소식이 알려진 이후 흔들리고 있다. 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광주FC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0-1로 패했다. 이후 3일 만에 치른 FC서울전에서는 주민규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신승했으나 슈팅 수 5-7로 밀리며 고전했다.하지만 천군만마 신입생 야고 카리엘로와 상무 전역한 김민준이 울산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김민준이 제대 이틀 만에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경수 울산 감독대행은 인천전을 마치고 “야고의 전방 압박이 눈에 띄었다. 골을 못 넣고 만회하려는 태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면서 “김민준은 의욕이 넘친다. 100%의 몸 상태가 아닌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반면 전북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4일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했는데 당시 퇴장당한 박진섭이 울산전도 나서지 못한다.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9경기 만에 승리한 전북이 다시 연패를 타면 깊은 부진의 수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지난 15일 미드필더 김진규와 골키퍼 김준홍이 전역한 뒤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진규는 팀에 가장 필요한 ‘창의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김천전을 보면 전북의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되는 패스)는 왼쪽 김진수가 기록한 1개가 전부였다. 김진규의 활약에 따라 티아고 오로보, 에르난데스 등 공격수들의 경기력도 좌우될 전망이다. 10경기 만에 승리한 인천, ‘5연속 무패’ 수원FC에 도전장 조성환 감독이 물러난 뒤 10경기 만에 K리그1에서 승리한 인천이 이승우, 안데르손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까지 상승세를 탄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과 수원FC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9위 인천(승점 25점)은 지난 14일 광주를 2-0으로 꺾으며 지난 5월 18일 대전과의 13라운드 이후 두 달 만에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여전히 최하위권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반면 5위 수원FC(38점)는 지난 대구전(2-2)에서 권경원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리며 연속 무패 기록을 5경기(3승2무)까지 늘렸다. 인천은 상위권 김천(23실점), 포항 스틸러스(24실점), 울산(26실점) 다음 최소 실점 4위(29실점)에 오른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수원FC를 상대한다. 핵심은 중앙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다. 요니치는 2024시즌 전체 공 처리 횟수(130회)와 수비지역 클리어 1위(113회)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전에서는 선제 결승 골까지 넣었다. 다만 스테판 무고사 등이 5경기 3골에 머문 팀 공격에 혈을 뚫는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 수원FC는 이승우와 안데르손이 건재하다. 시즌 9골의 이승우는 팬 투표 1위로 팀 K리그에 선발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선다. 대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한 만큼 인천을 상대로 10호 골을 노릴 전망이다. 여기에 도움 1위(10개) 안데르손과 두 경기 연속 골의 지동원이 이승우를 지원한다. 막느냐 뚫느냐…‘대구의 상징’ 세징야 ‘대구의 중심’ 세징야가 최근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상대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다. 대구는 21일 광주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인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3무2패에 머물고 있다. 최하위 대전과 승점 3점 차에 팀 득점도 23골에 불과해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이스 세징야의 활약이 절실하다. 5월 11일 1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세징야는 이후 반등하며 18경기 5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2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탔다. 세징야는 지난 15일 임대 영입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탈로와 함께 광주의 골문을 노린다. 광주의 키플레이어는 자시르 아사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의 7번을 이어받은 아사니는 지난 17일 성남FC와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3-2 승리에 공헌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컵 4강에 오른 이정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적재적소 투입을 통해 득점하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1 2024 24라운드 경기 일정 전북-울산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강원-제주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인천-수원FC 2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구-광주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 서울-김천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전-포항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추석 연휴, 100% 출발 확정..온라인투어로 예약하세요

    추석 연휴, 100% 출발 확정..온라인투어로 예약하세요

    온라인투어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석&황금연휴 100% 출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또 최장 9일의 황금연휴 기간인 추석에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 추석 연휴와 함께 개천절, 한글날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며 4일만 휴가 내면 12일을 쉴 수 있어 ‘황금연휴’로 꼽힌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황금연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동남아 크루즈승선권, 일본 왕복 항공권, 제주 호텔 숙박권 등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채워줄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기획전은 △추석&황금연휴 100%출발확정 △뭉칠수록 싸다 다다익선 △추석&황금연휴 좌석 확보 상품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먼저 ‘추석&황금연휴 100%출발확정’은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확정 된다. 또, ‘뭉칠수록 싸다 다다익선’은 인원이 많을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예약 인원에 따라 팀당 최대 40만원의 할인(8인 이상 예약 시)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추석과 10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항공 좌석이 확보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여행상품 결제 시 KG 이니시스를 이용하면 최대 25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연차 이틀을 사용하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상품을 통해 올 추석연휴에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55억 자가’ 박나래 “집 노출 후 무단 침입하고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55억 자가’ 박나래 “집 노출 후 무단 침입하고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개그맨 박나래가 집 위치가 노출돼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18일 공개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집 위치가 알려져 고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집이 공개되다 보니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와서 나를 꼭 만나야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며 “집 앞에서 10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한번은 어머니가 (내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꼭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쉽지 않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는 200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 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 채상병 1주기 앞둔 與, 공수처 찾아 “신속 수사”…이재명 ‘韓 제3자 특검법’에 “반대”

    채상병 1주기 앞둔 與, 공수처 찾아 “신속 수사”…이재명 ‘韓 제3자 특검법’에 “반대”

    지난해 집중 호우 당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둔 18일 여야는 각기 다른 해법으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다만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선(先) 공수처 수사라는 국민의힘 당론에 반대하고 있어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되면 국민의힘의 당론이 바뀔 가능성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와 재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추진 의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상병 묘소에 참배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정점식 정책위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공수처를 찾았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달에도 오동운 공수처장을 만나 신속한 수사를 주문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그동안에도 저희가 신속한 수사 그리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결과를 빨리 발표해 달라고 그렇게 촉구를 여러 차례 했다”며 “또 아시다시피 채상병 어머니께서 절절한 심경을 담아서 서한도 공개로 보내주시면서 최소한 1주기에는 ‘수사 결과가 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희망을 피력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다시 한번 직접 조속한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왔다”고 했다. 국민의힘의 당론은 공수처 수사가 미진하면 추후 특검법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유력 당권 주자인 한 후보가 ‘제3자 특검법’을 주장하고 있어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다시 당론 수립 절차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직전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출연에서 “당대표가 그런 입장을 가지면 원내에서 협상을 하려고 할 것”이라며 “당대표가 그렇게 (제3자안을) 가져가는데 원내에서 그걸 추진 안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거부해 결과적으로는 제3자안이 불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후보는 전날 CBS 토론회에서도 “공수처가 너무 공격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동의할 수 없는 그런 결과를 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했다.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당론과는 결이 다른 주장이다.민주당 대표에서 물러나 8·18 전당대회 당대표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마련된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시민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해병대 예비역 관계자를 만나 “지금 순직 1년이 다 되어가도 진상규명조차 못했다. 은폐 의혹은 더 커져간다”며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에 방해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선을 다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 후보가 띄운 ‘제3자 특검법’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특검법의 여야 합의 통과를 위해 특별검사를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가 추천하는 안을 고려해 볼 수 있느냐’는 OX 질문에 X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제3자 추천은) 복수 추천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특검법대로 (야당이 추천)하는 게 정의롭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 한기대, 우즈베키스탄에 ‘한류 직업훈련’ 전수

    한기대, 우즈베키스탄에 ‘한류 직업훈련’ 전수

    ‘마스터훈련교사’로서 역량강화...56일간포스코 광양제철소 시찰·간담회 등 진행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우즈베키스탄 직업훈련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직업훈련원 건립 등의 사업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열린다. 연수 참여자는 △자격검정·교사연수원(NTQTTI) △타슈켄트 직업훈련원(Tashkent VTC) △사흐리삽스 직업훈련원(Sahrisabz VTC)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Samarkand VTC) △페르가나 직업훈련원(Fergana VTC) △시르다리야 오콜틴 직업훈련원(Sirdaryo Oqoltin VTC) 등 고용빈곤감소부(Ministry of Employment and Poverty Reduction) 소속 15명 교사다 이들은 자동차·용접·전기·IT·기계 직종의 기술 분야와 교육학을 담당하는 훈련 교사들이다.연수에서는 교육학 및 공학 분야별 최신 직업 훈련 기술 관련 강의 및 토론, 협동 학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직업훈련 분야 교사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기대는 이들에게 공용장비센터·다담미래학습관·다담창의센터 등의 캠퍼스 시설 견학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시찰 및 간담회도 진행한다. 윤관식 교수는 “이번 연수가 우즈베키스탄이 필요로 하는 좋은 기술자들이 배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KOREATECH TTI)는 2005년 개소 이후 꾸준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집트·르완다·모로코 등의 국가에 우리나라의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 동상에 몸 비비고 음담패설…관광객 추태에 이탈리아 ‘발칵’

    동상에 몸 비비고 음담패설…관광객 추태에 이탈리아 ‘발칵’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인 피렌체를 찾은 한 여성 관광객이 유명한 동상에 매달려 음란한 행위를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며 이탈리아인들이 격분하고 있다. 무질서한 관광객에 대한 ‘무관용’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오버 투어리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르네상스 본고장’ 피렌체, ‘오버 투어리즘’에 몸살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웰컴 투 플로렌스(피렌체의 영어 표기)’라는 SNS 계정에는 피렌체 시내에서 로마 신화의 ‘술의 신’인 바쿠스의 동상에 한 여성이 매달려 추태를 부리는 영상이 올라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 바쿠스 동상은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폰테 베키오 다리 근처에 있으며 조각가 지암볼로냐의 16세기 작품을 복제한 것이다. 이 여성은 동상 위에 올라가 동상에 입을 맞추는가 하면, 왼쪽 다리를 걸치고 끌어안는 등 몸을 비비는 행위와 함께 음담패설도 했다고 BBC는 전했다. 이 영상을 본 이탈리아인들은 관광객의 무례한 행동에 분노를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이것은 피렌체를 디즈니랜드로 바꾸려는 지난 수년간의 시도가 초래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단체를 이끄는 파트리치아 아스프로니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무례와 야만의 반복적인 쇼”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피렌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무대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인 탓에 지난해 6월에서 9월까지 총 150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피렌체의 인구(38만명)의 4배에 육박한다.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피렌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바르셀로나 “관광객들 집에 가라” 시위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는 ‘오버 투어리즘’에 대한 반발은 전세계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지난 7일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대규모 관광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호텔 등을 봉쇄하고 관광객들을 향해 물총을 쐈다. 매달 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에서는 관광객들이 무단으로 사유지에 출입해 사진 촬영을 하거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등의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더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이중가격제’를 속속 실시하고 있다.
  • ‘2억3300만년 전’···세계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 발견

    ‘2억3300만년 전’···세계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 발견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브라질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폭우로 인해 자연적인 침식 과정이 빨라지면서 2억 년이 넘게 묻혀 있던 공룡 화석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AP통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산타마리아연방대학 연구진과 호드리고 템 뮐러 고고학자는 지난 5월 히우그란지두술주(州)의 한 저수지 옆에서 헤레라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의 화석을 발견했다. 헤레라사우루스는 후기 트라이아스기(2억 3140만년 전) 현재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일대에서 서식했던 가장 원식적인 육식공룡이다. 몸 길이가 3~4m로 매우 컸으며, 당시 먹이 사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포식자였다. AP통신이 입수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뮐러 교수 연구진이 발견한 해당 화석의 공룡은 생전 몸 길이가 약 2.5m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룡이 서식한 시기는 약 2억 3300만 년 전으로 추정됐다. 뮐러 교수는 “처음에는 몇 개의 분리된 화석만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흙 등을 걷어내자 거의 완벽한 골격이 보존돼 있었다”면서 “이번에 발견한 것은 지금까지 발견된 헤레라사우루스 화석 중 두 번째로 완벽한 골격을 자랑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연구진은 해당 화석이 헤레라사우루스과에 속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종류에 속하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례적 폭우가 만든 발견 일반적으로 화석은 비가 내린 이후에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강한 빗물이 퇴적물을 제거해 화석을 세상 밖으로 노출시키기 때문이다. 이번에 2억여년 전 공룡 화석이 발견된 리우그란데두술 역시 올해 초 기록적인 강우량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발생한 파괴적인 홍수로 최소 18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사망자를 유발하는 극심한 기상 현상이 석유나 가스, 석탄 연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뮐러 교수는 “폭우로 인해 더 많은 화석이 나타나고 있다. 화석이 망가지기 전에 ‘구해야’하는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됐다”면서 “우리팀 역시 폭우로 인해 풍화가 가속화 된 지역에서 골반뼈와 다리뼈 등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 보존된 새로운 화석은 여전히 논란이 많은 공룡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형에서 언니 됐다” 함께 성전환…자매가 된 베트남 형제

    “형에서 언니 됐다” 함께 성전환…자매가 된 베트남 형제

    함께 성전환 수술을 받고 자매로 살아가는 베트남 형제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형제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자매가 된 응우옌 반 응아(36), 응우옌 반 차우(33)의 사연을 전했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여자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고 남자를 좋아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 형인 응아가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했는데 아버지 응우옌 반 응옥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소문을 듣고 응아를 때리고 다리를 묶어 외출을 못 하게 막는 등 엄하게 다뤘다. 아들이 말을 듣는 것 같자 풀어줬지만 달라지지 않았고 아버지는 계속 폭력을 가했다. 아들이 무서워서라도 여자처럼 행동하지 않기를 원해서였다. 계속된 갈등은 아들의 잦은 가출로 이어졌다. 반면 어머니는 아들의 정체성을 인정해줬고 남편을 계속해서 설득했다. 아버지 역시 아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고통스러웠고 아내의 중재 덕에 아들을 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응아의 성전환 수술로 이어졌다.형이 혼나고 차별당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숨겨왔던 차우도 용기를 냈다. 그는 자신도 성전환 수술을 하겠다는 말을 꺼냈고 부모는 전폭적으로 지지해줬다. 차우는 “부모의 사랑과 관용은 끝이 없고 가족은 언제나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성전환 수술을 위해 태국으로 갔고 비용은 부모가 모두 부담했다. 성전환 수술 후 예뻐진 자매를 보고 사람들이 칭찬하는 것이 부모에게는 이제 자랑거리가 됐다. 응옥은 “사람들이 제 두 딸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저는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자매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음식을 팔고 있다고 한다. 결혼도 했다. 차우는 2살 연하의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응아도 결혼을 하고 9년을 함께했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 한 남편이 이별을 통보해 헤어졌다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응아와 차우는 늘 아이들을 사랑하고 관용을 베풀어 준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자매는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내며 “모두가 자녀가 더 쉽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세계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 폭우 내린 뒤 세상 밖으로 [핵잼 사이언스]

    ‘세계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 폭우 내린 뒤 세상 밖으로 [핵잼 사이언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브라질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폭우로 인해 자연적인 침식 과정이 빨라지면서 2억 년이 넘게 묻혀 있던 공룡 화석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AP통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산타마리아연방대학 연구진과 호드리고 템 뮐러 고고학자는 지난 5월 히우그란지두술주(州)의 한 저수지 옆에서 헤레라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의 화석을 발견했다. 헤레라사우루스는 후기 트라이아스기(2억 3140만년 전) 현재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일대에서 서식했던 가장 원식적인 육식공룡이다. 몸 길이가 3~4m로 매우 컸으며, 당시 먹이 사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포식자였다. AP통신이 입수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뮐러 교수 연구진이 발견한 해당 화석의 공룡은 생전 몸 길이가 약 2.5m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룡이 서식한 시기는 약 2억 3300만 년 전으로 추정됐다. 뮐러 교수는 “처음에는 몇 개의 분리된 화석만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흙 등을 걷어내자 거의 완벽한 골격이 보존돼 있었다”면서 “이번에 발견한 것은 지금까지 발견된 헤레라사우루스 화석 중 두 번째로 완벽한 골격을 자랑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연구진은 해당 화석이 헤레라사우루스과에 속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종류에 속하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례적 폭우가 만든 발견 일반적으로 화석은 비가 내린 이후에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강한 빗물이 퇴적물을 제거해 화석을 세상 밖으로 노출시키기 때문이다. 이번에 2억여년 전 공룡 화석이 발견된 리우그란데두술 역시 올해 초 기록적인 강우량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발생한 파괴적인 홍수로 최소 18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사망자를 유발하는 극심한 기상 현상이 석유나 가스, 석탄 연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뮐러 교수는 “폭우로 인해 더 많은 화석이 나타나고 있다. 화석이 망가지기 전에 ‘구해야’하는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됐다”면서 “우리팀 역시 폭우로 인해 풍화가 가속화 된 지역에서 골반뼈와 다리뼈 등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 보존된 새로운 화석은 여전히 논란이 많은 공룡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침착하게 밧줄로…” 80대女, ‘유튜브’ 지식으로 감전 수리공 살렸다

    “침착하게 밧줄로…” 80대女, ‘유튜브’ 지식으로 감전 수리공 살렸다

    “유튜브에서 배운 대로 했어요.” 태국에서 감전으로 쓰러진 전기 수리공을 침착하게 구조한 80대 할머니가 화제다. 현지 매체 사눅닷컴(Sanook)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10분쯤 태국 촌부리주 사타힙의 80대 여성 A씨의 집에서 60대 남성 전기 수리공 B씨가 끊어진 전선을 수리하던 중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전기를 고치던 B씨는 실수로 전류가 새는 금속 물받이 통을 만졌고 경련을 일으키다 의식을 잃었다. 생사가 오가는 급박한 순간, B씨를 맨손으로 만지면 구조자조차 감전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때 A씨의 대처가 빛났다. A씨는 B씨의 발목에 밧줄을 감아 잡아당겼고 그가 땅에 떨어지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B씨는 약 1분 만에 호흡을 되찾았고, 이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감전 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유튜브에서 보고 배웠다”며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던 이유를 전했다. 현지 언론은 “할머니가 유튜브에서 얻은 용기와 생명을 구하는 지식으로 한 생명을 구하고 회복시키는 영웅이 됐다”고 평했다.
  • 美가족 두고 떠난 크루즈 “1200만원 물어내야” 적반하장 요구

    美가족 두고 떠난 크루즈 “1200만원 물어내야” 적반하장 요구

    크루즈 여행을 떠난 미국의 한 가족이 현지 여행사 측의 실수로 배를 타지 못해 알래스카의 외딴 지역에 갇히게 됐지만 배를 놓쳤다는 이유로 크루즈 운항사로부터 9000달러(약 1200만원)를 청구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골트 부부는 지난 12일 여섯명의 어린 자녀와 78세인 할머니와 함께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선박을 타고 여행하던 중 선박에서 내려 남부 알래스카 섬에 있는 작은 마을을 구경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크루즈 회사다. 구경한 뒤 선박에 다시 오르려는 골트 가족에게 현지 여행사는 “자리가 없으니 다음 선박을 기다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골트 가족은 “현지 여행사 측은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인원수만 셌다”고 주장했다. 결국 선박에 오르지 못한 이들은 마을에 남아 기다렸지만 다음 선박은 오지 않았다. 이에 골트 가족은 항구 당국에 급히 전화해 교통편을 마련해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았다. 그들은 몇 시간 안에 새로운 숙소를 구하고 집으로 가는 항공편을 다시 예약해야 했다. 조슈아 골트는 “아이 여섯 명과 시어머니가 모두 약을 먹고 있었다”며 “크루즈에 약을 두고 내렸기 때문에 며칠 동안 (가족들이) 약도 먹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골트 가족은 크루즈를 놓쳤다는 이유로 크루즈 운항사로부터 9000달러에 가까운 요금을 물게 됐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크루즈 운항사는 부부의 신용카드에서 곧바로 9000달러를 청구했다. 대부분의 크루즈 운항사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선박으로 돌아오지 않은 승객은 일정상 기다리지 않고 떠나며, 이후 요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모든 비용을 전부 스스로 부담하고 집으로 돌아온 골트 가족은 “이 문제를 긴급 상황이 아니라 고객 서비스 문제처럼 취급하는 게 어이가 없다”고 분노했다. 해당 사연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자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9명의 손님으로 구성된 가족이 현지 투어 운영자의 실수로 배의 전체 탑승 시간을 놓쳤다”며 “배를 놓친 결과로 발생한 이틀 동안의 식사, 숙박 등 모든 비용을 보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측은 이어 “9명의 손님 각자에게 크루즈 요금의 20% 할인 형태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다음 항해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사망자 6명 중 용의자도 있어”…방콕 5성급 호텔 ‘청산가리 독살’ 사건 전말

    “사망자 6명 중 용의자도 있어”…방콕 5성급 호텔 ‘청산가리 독살’ 사건 전말

    태국 방콕의 5성급 호텔에서 베트남 국적의 남녀 6명이 한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객실을 7명이 예약했는데 사망한 6명 외에 나머지 1명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아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으나 수사 결과 용의자는 사망한 6명 중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베트남 여성 셰린 총(56)을 5명을 독살한 용의자로 추정했다. 16일 오후 4시 30분쯤 방콕 시내 라차프라송 지역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신 6구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37~56세 남성 3명과 여성 3명으로 국적은 베트남계 미국인 2명과 베트남인 4명이다. 예약 기간이 끝난 이들이 체크아웃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객실에 들어갔다가 거실에서 4명, 침실에서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사인은 독극물 중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사망자 중 1명이 독성 물질 시안화물(청산가리)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사망자 혈액에서 미량의 청산가리가 검출됐다. 경찰은 사망자들이 사용한 찻잔 6개와 커피가 든 보온병에서 청산가리 흔적을 확인했다. 숨진 6명 중 1명이 일행을 독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호텔 직원은 셰린이 지난 15일 호텔 객실에서 혼자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셰린은 미리 룸서비스로 음식과 차를 주문했고, 직원이 차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직접 하겠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카메라에는 이날 셰린을 제외한 5명이 짐을 들고 방에 도착한 모습이 찍혔고, 오후 2시 17분부터 아무도 이 방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6일 저녁 호텔 직원이 객실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부채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사망자 간에 투자와 관련된 부채 문제로 분쟁이 있었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셰린이 다른 일행에게 돈을 빌려 일본에 병원을 짓는 데 투자했으나 1000만 바트(약 3억 8400만원) 규모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의 진전이 없자 투자자들은 법적 조치를 했고, 이들 6명은 2주 뒤 법정에서 만나기로 돼 있었다. 셰린은 그 전에 협상하자며 이들을 호텔로 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은 총 7명이 5개 객실을 예약했다며 사망자 6명 외에 나머지 한 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러나 7번째 인물은 이미 지난 10일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혐의 선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독극물의 출처를 파악 중이다. 사망자 중 2명이 미국 시민권자인 만큼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
  • “장화도 우산도 소용 없네요”…비에 홀딱 젖은 채 회사로

    “장화도 우산도 소용 없네요”…비에 홀딱 젖은 채 회사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진 18일 출근길 시민들은 비바람과 싸우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앞. 거세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시민들은 선뜻 현관을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사방에서 몰아치는 비에 우산은 크게 쓸모가 없었다.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는 집중 호우로 버스 도착 시간이 늦어지자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출근 중이던 김모(28)씨는 “비가 많이 와서 평소보다 일찍 집에서 나섰다”며 “언제 회사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 버스정류장 앞에는 시민들이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버스 전광판에 ‘곧 도착’이라 표시된 버스는 5분이 넘도록 오지 않았고, 차량이 도로 위로 지나갈 때마다 버스정류장에 물이 들이쳤다. 우비와 장화로 무장한 시민들도, 튀는 물을 피해 멀찍이 기다리는 시민들도 출근길 불편을 겪은 건 마찬가지였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성수 분기점~수락지하차도 구간,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분기점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서대문구 증산교·사천교, 서초구 영동1교 하부도로, 금천구 철산교 하부도로, 성동구 서울시차량정비센터~성동교, 노원구 광운대역삼거리~월계역 구간 양방향 통행이 금지됐다. 도로 통제와 쏟아지는 비로 도심 곳곳은 정체를 겪었다. 직장인 정모(30)씨는 “출근길이 평소보다 길어져 지각하는 직원들도 많았다”며 “오는 길에 앞차가 물웅덩이를 밟으며 물이 앞 유리를 덮어 하나도 안 보이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지하철은 유독 사람이 많이 몰렸다. 용산역 인근에서 만난 김선화(38)씨는 “날씨도 꿉꿉한데 출근길 사람도 많아 너무 찝찝하다”며 “그나마 회사가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경원선 지상철도 구간 국토부 1차 선도사업에 선정 요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경원선 지상철도 구간 국토부 1차 선도사업에 선정 요구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도봉구 경원선 지상철도 구간이 1차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물망에 오른 대상 노선만 전국 20개 552km에 달하는 등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사업 선정을 위한 경쟁에 막 올랐다”며 “각 지자체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도 내실있는 구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1차 선도사업 선정구간을 제출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에 선정되면 내년 초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사업 일정을 크게 앞당길 수 있다. 서울시가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선제적 기본구상 수립과정에서 기술 검토 및 의견수렴을 통해 대상 노선을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 지상구간에 해당되는 6개 노선을 전부 제출할 계획이냐고 묻는 이 의원의 질의에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미정이라 답변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구상 수립 용역은 내년 10일 7일에서야 결과가 나오는 만큼 선도사업 선정 과정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결국 관건은 사업성에 있어 서울시가 상부 개발 계획을 어떻게 구상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도봉 주민들은 지상철도로 인해 생할권이 동서로 양분되고 옆 동네를 가려면 굴다리로 건너야 할 뿐 아니라 시설물도 매우 노후됐다”라며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도봉구 경원선 지상철도 구간이 국토부 1차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봉구에는 1호선 녹천역~도봉산역 구간과 4호선 수유-노원역 구간이 지상철도로 운행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창동민자역사, 창동복합환승센터, 서울아레나 등 굵직한 정비 사업들이 연계되어 있어 서울 동북권 지역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큰 지역이다. 이 의원은 “많은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의원으로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지상부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도봉구 경원선 지상철도 구간을 1차 선도사업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진짜 잘생겼다”…염정아, 정형외과 의사 남편 공개

    “진짜 잘생겼다”…염정아, 정형외과 의사 남편 공개

    배우 염정아의 남편이 공개됐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3회에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을 맞아 배우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염정아는 딸이 고1, 아들이 중3이 된 사실을 밝혔다. 이런 염정아의 남편은 정형외과의사. 조세호는 “그 당시 사진이 공개됐는데 너무 잘생기셨더라”고 말했고, 염정아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염정아는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소개팅으로 만났다”면서 “말씀하신 대로 잘생겨서”라고 결혼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조세호는 정말 “진짜 잘생겼다. 배우 쪽”이라며 극찬했다. 염정아는 “남자친구가 오랫동안 없어서 누구든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나갔다. 남편이 첫 만남에 수술 때문에 1시간 늦었다. 남편이 사실 ‘갔겠지 뭐’라는 생각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저는 주선자들과 너무 재밌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과 첫 만남에 너무 귀여워서 3차까지 갔다며 “소개팅인데 앞에 앉아야 하는데 옆에 앉아서 제 얼굴을 한 번도 안 보더라. 수줍어서. 그게 너무 귀엽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종수의 산책] 청소년에게 자연 체험의 시간을

    [이종수의 산책] 청소년에게 자연 체험의 시간을

    대학에서 신입생들에게 텃밭 가꾸기를 0.5학점 과목으로 개설해 지도하는 교수님이 있다. 사랑 많은 그분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나를 웃게 만든다. 토마토, 오이, 가지, 아스파라거스 모종을 학생들에게 심어 보라 하면 뿌리에 붙은 비닐 포트까지 같이 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모종을 심은 뒤 물을 주라고 안내하고 나중에 보면 비 오는 날에도 나와 물을 주는 학생도 있다. 서울대 미대 학장으로 그림을 가르친 분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화가를 키우고자 개설한 미대의 실기 시간에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그려 보라 하면 그림에 등장하는 빈번한 소재가 소파, TV 같은 것들이다. 경외할 만한 자연을 체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영혼에 우주와 별, 숲과 노을 같은 게 없는 듯하다고 그분은 말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자화상’에서 자신을 키운 건 8할이 바람이었다고 고백한 게 널리 알려져 있다. 자신을 자라게 한 건 아버지, 어머니,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외할아버지가 아니라 바람이었다는 고백이다. 서정주뿐이겠는가. 국민 시인으로 추앙받는 김소월과 정지용에게서 자연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정지용이 태어나 열일곱에 서울로 가기까지 옥천 산골에서 성장하지 않았다면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 밭에 밤바람 소리가 말을 달렸겠는가. 이게 문학적 상상력으로 될 일인가. 소월이 곽산에서 개여울을 바라보고 한참 떨어진 약산에 올라가 산책하지 않았다면 ‘진달래꽃’이 피고 ‘개여울’에 잔물이 해적였겠는가. 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을 가르치는 꿈을 꾼다. 대학에서 시작하기엔 늦은 감이 있지만,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학생들에게 자연과 텃밭을 가꾸게 하고 싶은 건 그들을 모조리 농부로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다. 생명과 문명을 생각하게 하고 의식과 상상 속에 우주의 별과 진달래꽃을 심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미술이건, 음악이건, 문학이건 세상에 나와 있는 위대한 작품들은 대부분 자연을 베낀 것들이다. 베낀 게 아니라면 적어도 흉내 낸 것들이다. 청소년기에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게 중요하다고 결론 내면 열성파 부모들은 자연을 과외로 가르치려 들지 모르겠다. 그래서 단순한 효용 말고 이런 측면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연은 깨끗한 공기로 건강에 유익하고 감성을 발달시키는 일차원적 효용만 발휘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세계관과 종교에까지 영향을 준다. 농경사회처럼 철저하게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에서는 사람의 가치관이 순환론적이고 조화를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기후도 물도 생명도 철저하게 순환하는 속성을 체득하기 때문이다. 봄을 기다려 씨앗을 심고 가을에 거두고 겨울을 견뎌야 한다. 비 올 때를 기다리고 서리가 오면 일손을 거두는 삶, 그것이 세계관과 종교에 투영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혹은 스스로(自) 그러하게(然). 아마 자연을 제거한 도시에 살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성장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을 물으면 인간의 이기심이라 답할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더 큰 노력과 경쟁이 나타나고 효율성이 증가한다고 배웠고 느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자연에 순응하며 농사짓는 사람에게 해 보면 어떨까. 그가 사회의 원리를 읽어 낼 눈이 없어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는 것이라 말하기 전 그에겐 삶의 원리가 다르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심지어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지라고 외쳐 보자. 십중팔구 그 이야기는 더 큰 욕망을 가지라는 이야기로 들리지 않을까. 그 어떤 경외나 조화, 베풂을 경험한 아이들은 그걸 다르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고 그 경험의 토대로 자연을 우리가 포기하지 말자는 뜻이다. 자연이 모든 사람을 천재로 만들거나 위대한 작가로 만들지는 않는다. 현실적으로 자연을 가까이 하는 삶은 필수라기보다는 선택이 됐다. 자연 없이도 인공지능(AI)이나 금융을 훌륭하게 이끄는 인물로 얼마든 성장할 수는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인간 개인에게는 자연이 선택일지 몰라도 인류에게는 필수다. 자연을 염두에 두지 않고 편리의 극치를 사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지구의 자연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먹거리존 중심엔 ‘성심당’… 원도심 경제도 살린다

    먹거리존 중심엔 ‘성심당’… 원도심 경제도 살린다

    “0시 축제 때 성심당에 지역기업 홍보 부스 하나를 제공하려고 했더니 거절하네요.” 대전시 관계자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성심당 측이 ‘대전에 빵집이 수두룩한데 우리만 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눈치가 보인다’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축제가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된다. 축제로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 설치되는 홍보 부스다. 소주업체 선양 등 지역 대표 기업은 물론 50여개 사회적 경제 기업, 소상공인 17개 업체 등이 독특한 제품을 내놓는다. 홍보 부스가 없어도 성심당은 행사장 중앙에 있다. 그 주변으로 먹거리존이 만들어진다. 4곳이던 것이 올해 6곳으로 확대됐다. 중앙로를 끼고 있는 대흥동·선화동 맛집이 총출동하고 한방차 등 한방 먹거리가 있는 한방에먹방,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0시 포차, 마른안주와 맥주 등이 어우러진 건맥페스타 등 다양하다. 점포도 지난해 80개에서 120개로 늘었다. 축제의 주목표인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성심당도 본점이 있는 은행동상인회와 ‘상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성심당 영수증을 가지고 은행동 일대 가게에 들르면 10~20% 할인해 주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심당으로 촉발된 ‘먹거리 여행’은 대전 전역의 음식점 등으로 이미 확장 중이다. 예전에는 ‘웨이팅’ 없이 들르던 칼국수집 등 일부 맛집에 외지 손님들이 북적거려 평소처럼 식당을 찾은 시민들이 다른 음식점으로 발길을 돌리기 일쑤다. 대전은 인구 1만명당 칼국수집이 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맛집도 널려 있다. 대전시는 최근 논란이 된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없애고,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성심당은 0시 축제에 대비해 다음달 1일부터 ‘테이블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가게에 방문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기 번호표를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입장 10분 전 알림을 받을 수 있어 가게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현재 망고시루 등을 사려면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한다. 성심당 관계자는 “0시 축제 때 테이블링 시스템을 도입하면 예약자들이 그 많은 인파 속에 어디를 가서 대기해야 하느냐는 생각에 확정을 못한 채 고민하고 있다”면서 “최근 대전역점 논란도 매장을 옮기면 고객이 불편하고, 임대료를 달라는 대로 주면 빵값이 올라갈 수 있어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