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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명품 관광지됐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명품 관광지됐다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대한민국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임실군은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누적 방문객이 지난해 말 현재 176만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대박 관광지 성공 사례’로 언급되며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도 눈에 띈다. 2025년 한 해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 수입은 14억원, 생태공원 내 편의시설 판매장 20억원, 카페 3억원, 음식점 1억원 등 24억원의 운영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반려견 동반 입장 제도에는 1603팀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 된 관광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국사봉 등 임실의 핵심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계절 머무는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지난해 920만 관광객을 불러 모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반드시 천만 관광 시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한파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한다.
  • 세탁소서 바지 벗은 男…남의 옷 꺼내 입더니 소변 테러 [포착]

    세탁소서 바지 벗은 男…남의 옷 꺼내 입더니 소변 테러 [포착]

    대만에서 셀프 무인 세탁소를 돌아다니며 남의 옷을 훔치고 소변을 누는 등 충격적인 행동을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현지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대만 TVBS에 따르면 신베이시 신뎬 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신뎬구 한 셀프 무인 세탁소에서 발생한 옷 도난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세탁을 마친 옷을 찾으러 갔다가 약 8000대만달러(약 34만원) 상당의 의류가 사라진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세탁이 끝난 다른 사람의 옷을 그대로 입고 달아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성의 얼굴이 드러난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하면서 그가 상습범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 남성이 옷을 훔친 뒤 매장 안에서 바지를 벗고 남의 옷으로 갈아입는 장면과 의자 위에 소변을 보는 장면 등이 포착됐다. 남성의 얼굴이 공개되자 추가 제보도 이어졌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 남성이 길거리에서 행인을 따라다니며 가까이 붙어 머리 냄새를 맡거나, 학원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던 보호자의 신체를 만지려 한 장면을 목격했다고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어린이 등·하교 동선 주변에 자주 출몰한다는 점에서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과 제보 내용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캄보디아 길거리 떠도는 중국 女 인플루언서…처참한 모습에 네티즌 ‘경악’

    캄보디아 길거리 떠도는 중국 女 인플루언서…처참한 모습에 네티즌 ‘경악’

    중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가족과 연락이 끊긴 뒤 캄보디아에서 길거리를 떠돌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고임금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향했으나 끝내 건강이 악화한 채 길거리에 버려졌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자국 여성이 캄보디아의 길거리에서 떠돌고 있다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이 확산했다. 사진 속 여성은 긴 머리가 헝클어진 채 얼굴과 온몸이 비쩍 말랐고, 트위드 재킷을 입은 상의와 달리 하의는 짧은 바지 차림이었다. 여성은 선글라스를 이마에 거꾸로 쓴 채 자신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릎 관절 엑스레이 사진을 들고 있었다. 신화통신은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이 이러한 사실을 접한 뒤 즉시 현지 경찰 등과 연락했다”면서 “지난 3일 시아누크빌의 한 병원에서 해당 여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푸젠성 출신의 우모(21)씨로, 중국의 한 SNS 플랫폼에서 2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가족에 따르면 우씨는 특정한 직업 없이 타지에서 살면서 수시로 부모에게 돈을 보내 달라고 요구해, 부모는 그간 우씨에게 8만 위안(1660만원)이 넘는 돈을 보냈다. 지난해 11월 이후 부모는 우씨에게 더 이상 돈을 송금하지 않았으나, 우씨는 지난해 12월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야 한다”고 호소해 부모는 2200위안(45만원)을 송금했다. 부모가 딸의 행방을 알게 된 건 바로 그날이었다. 친척으로부터 SNS에 올라온 우씨의 사진을 받아본 부모는 딸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부모는 지역 공안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수사 결과 우씨는 지난해 4월 캄보디아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씨의 SNS 계정에는 지난해 12월 초까지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게시물에 표시된 IP 주소는 캄보디아였다.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이 파악한 결과 우씨는 ‘돈을 많이 주는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넘어가 캄보디아로 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사관은 우씨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도록 했다. 또 우씨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됐다면서 우씨의 가족에게 연락해 귀국 절차를 밟도록 했다. 대사관은 “해외에서의 ‘고임금 일자리’ 정보는 온라인 도박이나 사기, 마약 등의 범죄와 연관돼 있으며, 이에 연루될 경우 불법 구금과 폭력, 생명의 위협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소문을 믿지 말고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위험을 무릅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 60년 묵은 수학 난제 한국인이 풀었다

    60년 묵은 수학 난제 한국인이 풀었다

    60년 동안 전세계 수학자들도 풀지 못한 수학 문제를 30대 한국인 수학자가 풀어 냈다. 4일 수학계에 따르면 미국 과학전문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2025년 10대 수학 혁신’ 중 하나로 백진언(31) 고등과학원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 박사가 풀어낸 ‘소파 움직이기 문제’를 꼽았다. 백 박사의 연구는 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수학 연보’에 투고된 상태로, 동료 수학자들의 검증을 기다리고 있다. 검증 후 문제를 풀었다고 인정될 경우 학술지에 실리게 된다. 소파 움직이기 문제는 캐나다 수학자 레오 모저가 1966년에 제시한 것으로, 폭이 1이고 직각으로 꺾인 좁은 복도를 지나갈 수 있는 가장 면적이 넓은 도형을 묻는 문제다. 수학자들은 과거 유선 전화 수화기 모양의 소파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1992년 미국 수학자 조셉 거버 럿거스대 교수가 소파가 벽에 닿는 순간을 고려해 최적화한 18개 곡선으로 만든 2.2195면적의 ‘거버 소파’를 제시했다. 백 박사는 7년 동안 이 문제에 도전한 끝에 2024년 말 119장에 달하는 논문을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발표해 거버 소파보다 더 넓은 소파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논리적 추론을 통해 제시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자를 꿈꾸던 백 박사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전문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이 문제를 처음 접하고, 미국 미시간대 박사과정 중에도 문제를 놓지 않았다. 백 박사는 “평소 몽상가에 가까운데, 내게 수학 연구는 꿈을 꾸는 것과 깨는 것 사이의 반복”이라면서 “학계 대부분은 더 깊은 이론 위의 문제를 좋아하는데, 나는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제들이 지금까지도 제일 좋다”고 말했다. 연세대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할 당시 29세 약관의 나이로 난제를 풀어낸 그는 지난해 8월 39세 이하의 젊은 수학자를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허준이 펠로우’로 선정돼 다양한 난제 풀이에 도전하고 있다.
  • “대전·충남 통합 핵심은 권한 이양… 197조 ‘3대 경제권’ 도약”

    “대전·충남 통합 핵심은 권한 이양… 197조 ‘3대 경제권’ 도약”

    통합 특별시로 수도권 쏠림 극복초광역 경제·생활권 성장의 새 축작년 발의된 특별법 축소된다면주민투표 해야 하는 상황 올 수도지방 인구 감소·기업 인력난 심각통합 특별시 지방 균형발전 견인지방 스스로 결정·책임지는 구조재정·인사·조직 과감한 이양 필수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행정통합의 핵심은 정부의 대폭적인 권한 ‘이양’으로, 지난해 9월 발의된 특별법에 담긴 257개 특례가 축소된다면 주민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대전·충남 통합 목적인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국토 균형 발전, 지방 소멸 대응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사·재정·조직 권한에 대한 실질적인 ‘지방 분권’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행정통합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설계하기 위한 시대적 요청”이라며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초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도약시키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이 새로운 ‘정치 물결’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수도권과 영호남의 변방인 충청의 복원을 통해 정치 편향 지형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지방균형 발전을 견인한다는 것이다.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 -민선 8기 소회는. “무기력한 대전 시정의 역동성을 회복했다. 그동안 정책 결정 부재로 인한 혼란으로 지연됐던 사업을 정리했다. 도시철도 2호선을 착공했고, 지지부진하던 유성복합터미널과 갑천 생태 호수공원 등을 마무리했다. 경제 과학 수도를 넘어 경제 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 항공우주와 바이오 등 6대 전략사업 분야에서 대전 기업이 도약하고 있다. ‘노잼’에서 ‘꿀잼’ 도시로 변화했고 청년이 찾는 도시가 됐다.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0시 축제’는 2년 연속 방문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2014년 이후 감소했던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030 청년층이 전입 인구의 60.2%를 차지하는 등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가 진행 중이다.” -산업 진흥 정책이 눈에 띈다. “6대 전략산업은 대전의 장기 성장 엔진이자 도시 정체성이다. 국내 최고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기술력을 확보하고도 산업·일자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연구만 하는 도시에서 산업을 창출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22개(1760여만㎡) 조성 계획과 지방 정부 최초로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육성에 나서는 등 기업이 대전을 찾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창업 기업이 대전을 떠난다. “창업은 대전에서, 성장은 수도권이라는 공식을 끊어내야 한다. 성장 단계에서의 자금·산업 용지 부족과 고급 인력의 안정적 공급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통로 확보 등의 한계가 분명했다. ‘창업·성장·상장·해외 진출’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대전의 상장기업 수는 67개지만 시가총액이 90조원으로 비수도권 1위다. 바이오 기업 9개의 기술 수출액이 13조원을 넘어섰고 외국인 직접 투자가 5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을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경제 혁신의 핵심이다.” -22개 산단 조성을 놓고 ‘과유불급’ 지적이 있다. “현 수요만 놓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대전은 공간 부족으로 기업이 떠나 성장 사다리가 끊기는 구조적 문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산업 구조 개편을 고려한 대규모·전문형 용지를 수요 검증과 속도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뿐 아니라 민간 참여, 분산 개발 등으로 공급 방식도 다양화했다. 소극적 산단 조성이 재정적으로는 안전할 수 있지만 기업 이탈과 투자 무산, 일자리 감소 등 장기적으로 ‘기회비용’ 손실이 훨씬 크다. 산단은 일자리와 세수, 인구 유입을 만들어낼 성장 기반이자 필수 투자이다.” -지방정부의 한계는. “지방은 인구 감소와 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하다. 고령화와 저출산에 청년 이탈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있다. 도시 경쟁력 문제로 접근 방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청년이 지방에 머물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생활 여건 등을 연계한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방이 직접 설계·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주거·교통·문화 인프라는 초기 투자 부담이 크기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전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행정통합이 왜 필요한가. “수도권 집중화, 일극 체제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시작했다. 우리나라 500대 기업의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청년 등의 이동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체의 51%를 차지한다. 지방이 일극 체제와 경쟁하려면 일정 규모가 되어야 하고 예산과 전략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국토의 균형 발전, 지방 소멸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에 충남지사, 지방의회가 의견을 같이했다. 소극적이던 여당(민주당)이 대통령의 통합 지지 발언 이후 논의에 적극 나서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진은. “1989년 대전시가 광역시로 분리된 이후 35년 만의 재통합이다.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지난해 9월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통합 특별시는 인구 357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97조원 규모의 전국 3대 경제권이다. 중복 행정 문제 해소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 광역교통망·공공시설 공동 구축 등에서 효율성이 기대된다.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재, 충남의 제조업 기반을 연계한 시너지로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연구·실증·생산·수출이 한 행정권에서 가능한 완결형 산업 생태계가 가능하다.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도 줄일 수 있다.” -행정통합의 과제가 있다면. “통합의 본질은 지방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재정·권한(인사)·조직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이 필수적이다. 발의한 특별법에 담긴 257개 특례는 전문가와 의회, 주민 의견을 거쳐 필요한 권한 이양을 담고 있다. 민주당이 별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데 여당이기에 축소 우려가 있다. 미흡하다면 주민투표를 할 수밖에 없다. 통합 시기·절차가 중요하지만 통합 특별시가 중앙에 기대지 않고 경영·책임을 지고, 지역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 시장을 누가 하느냐는 ‘작은 문제’다. 행정과 교육은 뗄 수 없기에 교육자치와 기초지자체의 자치권 확대 등의 논의가 이어질 것이다.” -남은 임기 역점 추진 과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으로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 등에 필요한 ‘온기’를 불어넣겠다. 대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완성해야 할 도시철도 2호선·대전역세권 개발·대전교도소 이전 등 현안 사업은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 ‘일류 경제도시 대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디테일하고 강력한 추진력…‘리틀 이완구’ 이장우 시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 동구청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쳐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을 이끌 시장으로 뽑혔다.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는 역동성을 강조하며 변화를 주도했다. ‘리틀 이완구’라는 평가를 반영하듯 결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정을 이끌었다. 섬세하고 디테일까지 갖춰 초기 간부 회의에서 시장의 돌발 질의에 대답하지 못하고 진땀을 흘린 간부가 한둘이 아니었다고 전해진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성실하다. 시장 당선 후 “업무 차질이 발생하면 안 된다”며 선언한 ‘절주’를 실천하고 있다. 예정된 일정은 100% 소화한다. 시민에게 시정을 알리는 현장이고, 시장과의 만남을 기다린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이유에서다. 만사에 공정함을 잃지 않고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지공무사’(至公無私)와 믿음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금과옥조로 삼고 있다. ▲1965년 충남 청양 ▲청양 동영중 ▲대전고 ▲대전대 ▲대전대 행정학 석·박사 ▲대전 동구청장 ▲제19~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변인·최고위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세계 경제 과학 도시연합 초대 회장 ▲세계 지방정부 연합(UCLG) 회장
  • 영종도~청라 인천 제3연륙교 오늘 개통

    영종도~청라 인천 제3연륙교 오늘 개통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인천 제3연륙교’가 5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이 다리는 총연장 4.68㎞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지어졌다. 사진은 영국 기네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공인한 제3연륙교 전망대(해발 184.2m)의 모습. 이 전망대는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中특사와 만찬 후 잠든 마두로 기습… 148분 만에 침실서 생포

    中특사와 만찬 후 잠든 마두로 기습… 148분 만에 침실서 생포

    전투기·폭격기·드론 등 150대 출격순식간에 방공망 무력화·전력 차단美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 대원탐지 피하려 수면 위 30m 저공비행美 “마두로 의식주·반려동물 파악모형 가옥 만들어 진입 훈련도 반복”트럼프 “TV 드라마 보듯 지켜봤다” “작전명 ‘절대적 결의’(Absolute Resolve) 실행을 승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46분 작전 실행 최종 명령을 내리자 서반구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 20곳에서 항공기들이 일제히 베네수엘라를 향해 출격했다. F-22와 F-18, E/A-18, F-35 등 첨단 전투기를 비롯해 B-1 폭격기, E-2 정찰기, 다수의 원격 조종 드론까지 150여대가 작전에 동원됐다. 미 항공기들은 베네수엘라 방공망을 순식간에 무력화했고, 사이버전을 통해 수도 카라카스 전력을 차단하며 칠흑 같은 어둠을 만들었다. 미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 대원들은 헬기에 나눠 타고 탐지를 피하기 위해 해수면 30m 높이의 저공 비행을 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거처로 향했다. ‘나이트 스토커스’로 불리는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가 이들의 수송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포스는 2011년 오사마 빈라덴 제거로 유명한 해군 네이비실과 함께 미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임무를 부여받은 이들은 3일 오전 1시 1분 ‘목표 지점’에 도착했으며 한밤중의 기습에 놀란 베네수엘라군의 반격을 받았다. 미군은 헬기 1대가 손상되기는 했지만 비행에는 지장이 없었고 압도적인 화력으로 이들을 제압한 뒤 그대로 마두로 대통령의 거처로 진입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중국 특사들과 만찬을 마치고 취침하고 있었다. 날벼락 같은 공습 소식에 급히 철제문이 설치된 별도의 대피 공간으로 피신하려던 그는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와 함께 미군에 붙잡혔다. 건물에 진입한 지 약 5분 만에 마두로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델타포스는 항공기 등의 엄호를 받으며 카리브해에 있는 미 함정으로 귀환했고 오전 3시 29분 도착해 작전 성공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 명령이 떨어지고 나서 4시간 43분, 카라카스에 진입하고 나서는 2시간 28분 만에 적국에서 현직 대통령을 생포하는 임무를 완수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저항할 경우 사살까지 고려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면서 많은 저항과 총격이 있었다고 답했다. 댄 케인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장병들이 작전 명령을 기다리며 대기했다”면서 “기상 여건이 개선된 지난 2일 밤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가 풀리면서 숙련된 조종사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아군 항공기의 보호를 받은 헬기들이 수면 가까이 낮게 비행해 베네수엘라 해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이번 작전에서 미군 전사자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6명가량의 병사가 부상을 입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고, 베네수엘라에서는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군이 적지에서 짧은 시간에 ‘참수 작전’(최고 지휘관 제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건 압도적인 첩보 능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케인 의장은 “정보당국이 수개월에 걸쳐 마두로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어디에 사는지, 무엇을 먹고 입었는지, 어떤 반려동물이 있는지까지 파악했다”며 “이번 작전은 복잡한 공중, 지상, 우주 및 해상 작전을 통합해 온 수십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델타포스도 그간 마두로 대통령의 은신처를 그대로 본뜬 모형 가옥에서 진입 훈련을 반복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TV 드라마를 보듯 (작전 과정을) 지켜봤다. 놀라운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 李, 중국 국빈 방문… 양국관계 완전 회복 시동

    李, 중국 국빈 방문… 양국관계 완전 회복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틀어졌던 양국 관계를 완전히 복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한한령(한류 제한령),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인공구조물 설치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중국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 간담회에서 “여러분께서도 한중 관계의 개선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걸로 생각한다”며 “오늘이 한중 관계가 부족한 부분들을 다 채우고 다시 정상을 복구해서 앞으로 더 깊고 넓은 한중 관계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의 기억으로는 1월만 되면 2·3월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 분진이 날아오는데 어떡하냐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그런 걱정들을 거의 하지 않게 됐다. 거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제 세계 시장에서 우리와 경쟁하고 있지만 또 각자가 가진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실버산업 등 앞으로 협력할 분야도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베이징에 위치한) 조어대는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이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며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 주석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중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6년여 만이다. 국빈 방문은 2017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8년여 만이다. 중국 측도 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 대통령 내외의 베이징 서우두 공항 도착 때 중국 측에선 인허쥔 과학기술부장(장관)이 직접 나와 ‘최대 예우’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는 수석 차관급이, 문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방중 당시에는 각각 차관보급이 영접을 나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주석 국빈 방한 시 우리 측 외교부 장관이 공항 영접한 것에 대해 중국 측이 호혜적 차원에서 성의를 보였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5일 오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으로선 새해 첫 외국 정상과의 만남이다.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만난 양국 정상이 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했다면 이번 회담에선 좀더 진전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이번에 합의할 양해각서(MOU)만 10건이 넘는다고 한다. 다만 일각에서 거론된 K팝 콘서트는 준비 기간이 짧아 이번에 개최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민감한 현안인 중일 갈등이나 양안 관계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인터뷰에서 “저 역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하나의 중국’을 지지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한 응답이자 관계 개선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만 등과의 관계를 고려해 ‘원칙’이라는 단어 대신 ‘존중’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일방적으로 중국의 편을 들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 “아이에게 안 부끄럽게… 제복 입은 사람 존중받는 나라 되길”[월요인터뷰]

    “아이에게 안 부끄럽게… 제복 입은 사람 존중받는 나라 되길”[월요인터뷰]

    두 다리 잃은 목함지뢰 사건어릴적 야구선수 꿈꾸다 군 입대 DMZ 작전 중 지뢰 밟고 정신 잃어의족 낀 미군과 만난 뒤 재활 의지군 복귀 이후까지 24번 수술 버텨조정 선수로 제2의 인생재활 중 SH 장애인조정 선수 제안첫 야외 훈련 뒤 운동선수 꿈 결심 5월에 태어날 아이 육아 최대 고민군인 희생 정신 중요성 알려줄 것병오년(丙午年)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울린 지난 1일 0시 서울 보신각. 당목(撞木)을 밀어 타종한 시민대표 11명 중 한 사내에게 눈길이 쏠렸다. 2015년 목함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고 생사의 갈림길에 섰지만, 24차례의 수술과 고통스러운 재활을 딛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조정선수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하재헌(32) 예비역 육군 중사다. 지난달 30일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만난 그는 “(목함지뢰 사건이) 잊혀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도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분들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지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의 기운을 지닌 붉은 말의 해의 5월에 아들이 태어난다. 어렸을 때 야구선수를 꿈꿨던 그는 “캐치볼도 하고 싶고, 물놀이도 같이 가고 싶다. 육아가 최대 고민”이라며 “아이가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새해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야의 종 타종은 특별한 경험일 것 같은데. “평소 타종식을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 덤덤했는데, 부모님이 신기해 했다. 다들 좋은 기운으로 2026년 한 해를 살기를 바라며 종을 치겠다. 특히 군인들이 (나처럼) 다치지 말고 무사히 전역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고 싶다.” -목함지뢰 사건이 어느새 10년이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나를 모르는 분들도 많다. 응원 편지를 써줬던 초등학생들이 벌써 20대다. 잊혀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사건만은 기억되기를 바란다. 아직도 생생하다. 침투 흔적을 살피는 수색작전이 오전 7시쯤 시작됐다. 차를 세우고 비무장지대(DMZ)로 걸어 들어가 철책 사이 소통문을 열었다. 김정원 중사가 선두였고, 뒤를 따랐는데 폭발음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깨어보니 주저 앉아 있었다. 흙먼지가 가득했고, 터진 다리부터 통증이 올라왔다.” -현장이 워낙 참혹했는데. “지혈만 한 뒤 일반전초(GOP)에서 소독하고 붕대를 다시 감았다. 현장에서 옮겨지는 과정에서 등 부상까지 심해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혈압이 너무 낮았다. 수술을 못하고 8시간 정도 대기했다. 수술만 24차례 받았다. 2023년 피부 이식 부위가 벌어져 수술한 게 마지막이다.” -어떤 감정일지 짐작조차 어렵다. 20대 젊은 나이에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을 것 같다. “군에서 다치면 대부분 크게 다친다. 그만큼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원망이 없을 순 없다. 안 좋은 생각도 들었지만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했던 것 같다. 군대를 안 갈 수는 없고, 다리를 다시 붙일 수도 없다. 되돌릴 수 없으니 덤덤하게 받아들이자,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걸을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 -수술과 치료 만큼이나 재활 과정이 고통스러웠을 텐데. “한쪽 다리만 절단되면 목발이 더 편하다고도 하는데 (두 다리를 모두 잃은) 난 선택지가 없었다. 두달 만에 의족으로 균형을 잡고 조금씩 걸었다. 젊은 데다 운동을 해서 재활이 빠른 편이었다. 고통스러웠지만 그때 재활을 열심히 해서 지금 덜 절뚝이는 편이다. 이식받은 피부가 벌어지곤 하는데, 병원에서는 회복 기간엔 의족을 쓰지 말라고 해도 막상 쉽지 않다. 휠체어로 생활하기엔 우리나라에 계단이나 턱이 많다.” -병문안 온 미군을 만났던 일이 전환점이 됐다고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다.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온 미군 상사가 이야기하다 바지를 걷어 올렸다. 나와 같은 양쪽 절단이었다. 그는 의족을 끼고 공수훈련도 받는다고 했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힘이 났다.” -재활이 일단락됐어도 복귀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처음엔 원래 근무했던 1사단으로 복귀하고 싶었지만, 작전 보직은 한계가 있었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김정원 중사(하 중사를 옮기던 과정에서 2차폭발로 한쪽 다리를 잃음)는 사이버사령부를 택했다. 고민하던 내게 의무사령관이 수도병원을 권유했다. 다친 장병들이 많이 오는 곳이니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거란 말에 선택했다.” -거기서 조정도 시작하게 된 건가. “유가족 지원 업무를 맡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에 SH 장애인조정팀의 임명웅 감독님이 찾아왔다. 재능이 있다고 본 것 같다. 나는 군에 남겠다고 했지만 감독님이 3년 가까이 설득했다. 로잉 머신(조정 동작을 재현한 실내 운동기구)을 병원에 두고 수요일마다 재활했다. 어느 날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나를 불렀다. 야외에서 처음 배를 탔는데 재밌더라. 어릴 적 꿈이던 운동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운동을 시작하고 단기간에 전국장애인조정대회 1위, 아시안컵 2위에 올랐다. “전역 1년 전 첫 출전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이후 SH에 몸 담고, 주장도 맡았다. SH는 공공기관 최초의 장애인조정팀이다.” -장애인 조정과 비장애인 조정은 어떤 차이가 있나. “비장애인 조정은 중량급과 경량급으로 나뉘지만, 장애인은 장애 등급에 따라 PR1, PR2, PR3로 나뉜다. PR3은 다리까지, PR2는 허리와 팔을, PR1은 팔만 쓰는 식이다. 물에 빠지지 않도록 PR1·PR2는 배의 폭도 더 넓고 자전거 보조 바퀴 같은 역할을 하는 ‘폰툰’을 단다. 국제대회에서 PR2는 혼성 종목만 있는데 국내 여자 선수가 적어 2년째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했다. PR1으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장애인 스포츠는 선수 생활이 비교적 긴 편이다. 첫 국제대회에서 16위를 했는데 당시 15위를 한 외국 선수가 아버지와 동갑이었다. 체력 관리를 잘하면 오래 할 수 있을 거다.” -상이용사 모임도 활발히 나가는 편인가. “천안함 사건 등으로 다친 선·후배들과 편하게 교류하는 정도다. 공을 찰 순 없지만, ‘베테랑FC’ 풋살팀에서 응원한다. 큰 사고가 나면 수도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듣곤 했다. 지뢰 사고로 다친 이주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운영실장도 그렇게 알게 됐다. 이 실장은 내 권유로 조정도 시작했다.” -지난해 결혼하고 일상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운동을 하다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일하는 아내와 만났다. (숙소와 훈련장이 있는)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가까운 하남에 신혼집을 구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더라. 성남 집에 자주 가려고 하지만 멀어서 쉽지는 않다. 미안한 마음 뿐이다.” -아빠가 된다는 귀띔을 들었다. “5월이 예정일이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웃음). 나중에 아이를 수영장에도 데려가고 싶고, 함께 산책도 하고 싶은데 물놀이도 어렵고, 오래 걷는 일은 힘들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걱정이다. 가끔 (야구) 캐치볼을 하는데 아들과도 해 보고 싶다. 육아를 잘 할 수 있을지가 최대 고민이다. 무엇보다 아이가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바람은. “개인적으론 선수로서 한번 더 국제대회에 도전하고 싶다. 그리고 가정에 더욱 집중할 생각이다. 그리고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 여전히 호국보훈의 달이나 무슨 기념일에만 집중되는 느낌이다. 태어날 아이에게도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다. 제복을 입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지낸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이 지키고 있기에 우리가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하재헌 선수는 1994년 부산 출생. 2015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가 터지면서 두 다리를 잃었다. 자신이 재활 치료를 받았던 국군수도병원 의무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2019년 중사로 전역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장애인조정팀 창단 선수이며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
  • “달리는 차에서 집단성폭행” 얼굴 찢긴 채 버려진 25세 여성… 인도 ‘충격’

    “달리는 차에서 집단성폭행” 얼굴 찢긴 채 버려진 25세 여성… 인도 ‘충격’

    20대 여성이 달리는 차 안에서 집단성폭행을 당한 후 밖으로 내던져져 크게 다친 사건이 벌어져 인도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피해자인 25세 여성 A씨는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이날까지 극심한 충격에 휩싸인 채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난 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NDTV 등이 전했다. 현지 경찰과 A씨 가족들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달 30일 새벽이었다. 사건 전날 저녁 A씨는 언니와 화상 통화를 하면서 친구를 만나러 외출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끔찍한 일을 당할 거라곤 상상할 수 없었다. 이후 약 7시간여가 흐른 뒤인 사건 당일 오전 3시 30분, 언니는 A씨로부터 다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로 처음엔 흐느낌만 계속됐다. A씨의 위치를 확인한 가족들은 곧바로 달려갔고, 얼굴에 심하게 찢어진 상처가 있는 등 부상당한 A씨를 발견했다. 뉴델리에 사는 A씨는 사건 당일 자정쯤 집에 돌아가기 위해 오토릭샤(삼륜차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다가왔고 차를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 늦은 시간이었던 탓에 차가 잘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 A씨는 이 제안에 응했다. 그런데 남성 2명이 타고 있던 차량은 이후 뉴델리 남쪽에 접한 파리다바드 쪽으로 향하더니 외딴 도로 여기저기를 달리기 시작했다. 시속 90㎞를 넘기는 등 2~3시간 주행이 이어지는 동안 차 뒷좌석에선 A씨를 상대로 한 범행이 이어졌다. 남성 1명이 운전하는 동안 다른 1명이 성폭행했고, 이는 번갈아가며 계속됐다. 남성들은 성폭행을 끝낸 뒤 A씨를 파리다바드의 한 도로변에 내던졌다. A씨는 얼굴 광대뼈와 어깨 부위 등 여러 곳에 골절상과 근육 손상 등을 입었다.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하리아나주(州) 콩그레스 위원회의 라오 나렌드라 싱 위원장은 A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반사회적인 범죄자들이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인도국민당(BJP)의 주정부가 법과 질서 유지에 실패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는 비안간적이고 흉악한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해자들을 신속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 위원장을 비롯한 INC 소속 정치인들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 A씨를 직접 만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한 차량을 압수하고, 남성 2명은 체포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단 강간, 협박, 공모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중국 동포 만난 이 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 복원…미세먼지 걱정 거의 하지 않게 됐다”

    중국 동포 만난 이 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 복원…미세먼지 걱정 거의 하지 않게 됐다”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늘이 한중 관계가 기존에 부족한 부분들을 다 채우고 다시 정상을 복구해서 앞으로 더 깊고 넓은 한중 관계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선 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여러분께서도 한중 관계의 개선을 정말 손꼽아 기다리셨을 걸로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월 시진핑 주석께서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데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무려 9년 만에 국빈 방중이라고 한다”며 “불과 두 달 만에 한중 양국 정상이 상호 국빈 방문한 것은 유례가 없는 첫 번째 일이라고 한다”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는 양국이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시간 안에 관계를 정상화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중국 그리고 한국 양국 정부의 엄중한 공통 인식과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외교 공백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후 새로운 정부가 탄생해 외교 정상화에 나섰고 가장 성과가 있었던 것을 한중 관계 복원이라고 꼽았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외교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후퇴해 있었던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한 것은 최대의 성과이자 큰 보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저의 기억으로는 1월달만 되면 2·3월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 분진이 날아오는데 어떡하냐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그런 걱정들을 거의 하지 않게 됐다. 거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엄청난 발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제 세계 시장에서 우리와 경쟁하고 있지만 또 각자가 가진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실버산업 등 앞으로 협력할 분야도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북 정책에서도 중국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더구나 중국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더없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과 두 번째 정상회담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저의 답방은 과거 30여년의 수교 역사를 디딤돌 삼아 양국의 새로운 3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영화 방불케 한 작전명 ‘절대적 결의’…F-22 등 150대 띄워 마두로 체포해 귀환

    영화 방불케 한 작전명 ‘절대적 결의’…F-22 등 150대 띄워 마두로 체포해 귀환

    “작전명 ‘절대적 결의’(Absolute Resolve) 실행을 승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미 동부시간) 오후 10시 46분 작전 실행 최종 명령을 내리자 서반구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 20곳에서 항공기들이 일제히 베네수엘라를 향해 출격했다. F-22와 F-18, E/A-18, F-35 등 첨단 전투기를 비롯해 B-1 폭격기, E-2 정찰기, 다수의 원격 조종 드론까지 150여대가 작전에 동원됐다. 미 항공기들은 베네수엘라 방공망을 순식간에 무력화했고, 사이버전을 통해 수도 카라카스 전력을 차단하며 칠흑 같은 어둠을 만들었다. 미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 대원들은 헬기에 나눠 탄 채 탐지를 피하기 위해 해수면 30m 높이의 저공 비행을 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거처로 향했다. ‘나이트 스토커스’로 불리는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가 이들의 수송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포스는 2011년 오사마 빈라덴 제거로 유명한 해군 네이비실과 함께 미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임무를 부여받은 이들은 3일 오전 1시 1분 ‘목표 지점’에 도착했으며 한밤중의 기습에 놀란 베네수엘라군의 반격을 받았다. 미군은 헬기 1대가 손상되기는 했지만 비행에는 지장이 없었고 압도적인 화력으로 이들을 제압한 뒤 그대로 마두로 대통령의 거처로 진입했다. 잠자던 마두로 대통령은 급히 철제문이 설치된 별도의 대피 공간으로 피신하려 하다가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와 함께 미군에 붙잡혔다. 건물에 진입한 지 약 5분 만에 마두로 대통령 신병을 확보한 델타포스는 항공기 등의 엄호를 받으며 카리브해에 있는 미 함정으로 귀환했고 오전 3시 29분 도착해 작전 성공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 명령이 떨어지고 나서 4시간 43분, 카라카스에 진입하고 나서는 2시간 28분 만에 적국에서 현직 대통령을 생포하는 임무를 완수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저항할 경우 사살까지 고려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면서 많은 저항과 총격이 있었다고 답했다. 댄 케인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장병들이 작전 명령을 기다리며 대기했다”면서 “기상 여건이 개선된 지난 2일 밤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가 풀리면서 숙련된 조종사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아군 항공기의 보호를 받은 헬기들이 수면 가까이 낮게 비행해 베네수엘라 해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이번 작전에서 미군 전사자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6명가량의 병사가 부상을 입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고, 베네수엘라에서는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군이 적지에서 짧은 시간에 ‘참수 작전’(최고 지휘관 제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건 압도적인 첩보 능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케인 의장은 “정보당국이 수개월에 걸쳐 마두로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어디에 사는지, 무엇을 먹고 입었는지, 어떤 반려동물이 있는지까지 파악했다”며 “이번 작전은 복잡한 공중, 지상, 우주 및 해상 작전을 통합해 온 수십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델타포스도 그간 마두로 대통령의 은신처를 그대로 본뜬 모형 가옥에서 진입 훈련을 반복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TV 드라마를 보듯 (작전 과정을) 지켜봤다. 놀라운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 ‘1골 1도움’ 부활한 황소, ‘남대천 로번’은 환상 돌파·득점

    ‘1골 1도움’ 부활한 황소, ‘남대천 로번’은 환상 돌파·득점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황희찬(30)과 양현준(24)이 새해 초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6월 북중미 월드컵 전력 구상에 들어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전술 선택지도 넓히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소’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정규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 안방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새해 첫 경기였던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개막 후 20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을 신고했다. 1승 3문 16패(승점 6)로 리그 최하위로 처진 울버햄프턴은 19일 번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6으로 줄였다. 앞선 경기에선 무기력했던 황희찬은 이날만큼은 양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4분 존 아리아스의 선제 결승 골 기회를 황희찬이 만들었고, 전반 31분 페널티킥 상황에선 직접 상대 골망을 갈랐다. 다만 황희찬은 후반 16분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며 직전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명문 셀틱의 양현준은 전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십 21라운드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전 네덜란드 골잡이 아르연 로번의 스타일과 닮아 ‘남대천 로번’이라는 별명이 붙은 양현준은 이날도 오른쪽 중앙에서 과감한 돌파로 순식간에 상대 수비수 4명을 뚫어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다만 경기는 셀틱이 1-3으로 역전패했다.
  • 조국이 쏘아 올린 서울공항 부지 개발…서울 집값 한방에 잡는다

    조국이 쏘아 올린 서울공항 부지 개발…서울 집값 한방에 잡는다

    정치권에서도 서울공항 부지를 개발해 주택 공급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계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그동안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을 한방에 해소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서울공항 부지 개발을 꼽아왔다. 그러나 국방부가 ‘수도권 방위의 핵심 거점’이라며 개발에 난색을 보였다. 서울 집값이 뛸수록 서울공항 부지 개발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개혁 정책의 하나로 서울공항 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 약 6만 호(가구)를 공급하자고 밝혔다. 서울공항은 성남시 수정구와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걸친 공군기지로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주둔해 있다. 대통령 해외 방문 때 이용하는 공항으로 면적(280만㎡·85만평)은 여의도와 비슷한 규모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총체적 문제는 부동산”이라며 “부동산을 해결해야 불평등이 해소되고 경제 체질이 바뀌고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빌려줄 게 집 사라’는 정책은 사다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미끄럼틀”이라며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12만호 공급, 토지주택은행 설립, 신(新)토지공개념 3법 입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용산공원과 대법원·대검찰청 등 서초구 법조타운을 비롯해 서울지방조달청, 태릉골프장, 육군사관학교, 서부면허시험장 등 수도권 주요 공공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과감한 상상력 하나를 더하고자 한다”며 “서울공항 부지를 활용한다면 강남·송파·판교 벨트와 위례·성남 벨트의 두 축이 연결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스마트한 주택단지와 공공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공항 부지는 강남 수요 대체할 유일한 입지로 관심 그동안 ‘국가 안보’ 벽에 막혀 불발…이번엔 가능할까 학계와 부동산 업계에서도 ‘강남 수요를 대체할 유일한 입지’로 서울공항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85만평이면 적게는 3만 가구, 많게는 10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수도권에 신도시 3~4개를 짓는 것보다 서울공항 부지를 제대로 개발하는 것이 서울 집값 안정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도로와 지하철(8호선·수인분당선) 같은 교통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비용 대비 효율도 좋다. 특히 서울공항 때문에 묶여 있는 송파구와 성남시의 고도 제한이 풀리면 인근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이 개선돼 추가 공급 효과도 발생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2025년 12월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1% 상승했다. 이를 토대로 추산하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문재인 정부 집권 시기였던 2018년(8.03%)과 2021년(8.02%)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송파구(20.92%) 상승률이 20%를 웃돌며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성동구(19.12%), 마포구(14.26%), 서초구(14.11%), 강남구(13.59%), 용산구(13.21%), 양천구(13.14%), 강동구(12.63%)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20.46%)와 성남시 분당구(19.10%)가 상승률 1, 2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서울공항 부지 개발까지는 난제가 적지 않다. 우선 ‘국가 안보’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서울공항은 수도권 비상 작전 기지인 데다 주한미군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국방부뿐 아니라 주한미군도 설득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서울공항 이전에 따른 신공항 부지 확보도 만만찮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음과 개발 제한 문제로 공항 부지 선정에 반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고령 대가야 토기가마 유적, 국가 정비사업 품었다…총 사업비 133억 투입

    고령 대가야 토기가마 유적, 국가 정비사업 품었다…총 사업비 133억 투입

    경북도는 고령군이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대가야 생산문화권역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고령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33억원(국비 66.5, 지방비 66.5억)을 투입해 쌍림면 합가리 일원의 대가야 토기 가마 유적을 발굴·정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토기 가마 유적 탐방환경 개선 및 탐방로 조성 ▲주차장,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 조성 ▲노후 한옥 정비로 숙박환경 개선 ▲토기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대가야 토기 홍보와 전시를 위한 복합홍보관 조성 등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고 주민 참여체계를 구축해 사업 완료 후에도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권과 그 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 발굴·복원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고령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해 쌍림면 합가리 산 184 일원에서 5세기 말~6세기 초 대가야 토기를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토기가마 3기를 발굴했다. 당시 발굴한 유적에서는 대가야 토기가마 3기와 폐기장 3개소, 신라시대 돌널무덤(석곽묘) 1기와 돌방무덤(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특히 눈길을 모은 동물모양 토우(土偶)를 비롯해 흙방울, 바리모양 및 원통모양 그릇받침(발형 및 통형 기대), 긴목항아리(장경호), 굽다리접시와 뚜껑 등 대가야를 대표하는 토기가 출토됐다.
  • 작전명 ‘절대적 결의’…F-22 등 150대 띄워 ‘마두로 체포조’ 헬기 지원

    작전명 ‘절대적 결의’…F-22 등 150대 띄워 ‘마두로 체포조’ 헬기 지원

    미국이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20개 기지에서 150대 이상의 전투기와 폭격기, 무인 항공기 등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절대적 결의’(Absolute Resolve)로 명명한 이번 작전을 위해 수개월 동안 예행연습을 펼쳤다. 댄 케인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작전에 F-22, F-35, F-18 전투기뿐만 아니라 B1 폭격기와 기타 지원 항공기, 다수의 원격 조종 드론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 동부 시간(EST) 기준 전날 오후 10시 46분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 수행을 명령했고, 서반구 전역의 육상 및 해상 기지 20곳에서 150대 이상의 항공기들이 이륙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을 종합하면 미 공군 부대는 베네수엘라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시켜 헬기 부대가 목표 지역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헬기 부대는 베네수엘라 시간 기준 이날 오전 2시 1분 마두로 대통령의 거처에 도착했고, 이 과정에서 헬기 1대가 베네수엘라군의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모든 헬기가 비행에는 지장이 없었고,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임무를 맡은 요원들이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한 뒤 귀환했다. 케인 의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장병들이 작전 명령을 기다리며 대기했다”며 “기상 조건이 개선된 지난 2일 밤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가 간신히 풀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조종사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아군 항공기의 보호를 받으며 헬기들이 수면 가까이 낮게 비행해 베네수엘라 해역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케인 의장은 “이번 작전은 수 개월에 걸친 계획과 예행연습의 절정이었다”며 “복잡한 공중, 지상, 우주 및 해상 작전을 통합해 온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마두로에게는 이란처럼 기회가 있었다”며 “미국의 적대 세력들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의지를 표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새 비서실장에 부다노우 국방부 정보총국장

    젤렌스키 새 비서실장에 부다노우 국방부 정보총국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39) 국방부 정보총국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는 현재 안보 현안과 국방 및 군의 발전, 협상의 외교 경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부다노우는 이들 방면에 특화된 경험과 결과를 끌어낼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썼다. 정부는 부다노우의 비서실장 공식 임명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AFP 통신은 드미트로 리트빈 대통령실 보좌관을 인용해 전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오른팔 안드리 예르마크가 부패 의혹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사임한 이후 한달여간 공석이었다. 젤렌스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4년 가까이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계를 뒤흔든 에너지 부문 비리 사건으로 압박받고 있다. 전현직 장관들이 연루돼 사임했고 최고 실세였던 예르마크 비서실장까지 낙마했다. 39세의 부다노우는 2020년부터 군 정보기관인 국방부 정보총국(HUR)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를 겨냥한 대담한 작전을 잇달아 지휘해 주목받았다. 2022년 크림반도 다리 공격, 지난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유소 드론 공습, 크림반도 러시아 군함 공격 등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겨냥한 작전들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쟁 이전의 행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오데사의 사관학교에서 수학했고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 당시에는 돈바스에서 복무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부다노우는 여러 차례 러시아의 표적이 됐다. 전쟁 이후 러시아는 최소 2차례 HUR을 겨냥했고 2023년에는 부다노우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아내도 2023년 독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침착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현지 매체들은 부처(Buddha)에 빗대어 ‘붓다노우’(Buddhanov)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35세 젊은 나이에 장성으로 진급해 현재는 중장이다. 2024년 최고 영예인 ‘우크라이나의 영웅’을 수훈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쟁 이후 HUR이 강력한 세력으로 거듭나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유능한 기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부다노우 총국장도 국내에서 이름값을 높였다고 짚었다. 현지 매체들은 예르마크 비서실장이 재임 중 정부에서 인기 있는 관리들을 내치려고 했는데 부다노우 총국장이 그중 하나로 여러 차례 축출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해 왔지만, 부다노우는 대통령실과 갈등설을 일축했다. 부다노우는 텔레그램에서 “역사적으로 중대한 시기 조국의 전략적 안보에 중대한 문제들에 집중하는 것은 나의 영예이자 의무”라며 “조국에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당 내 익명의 소식통은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부다노우 비서실장 임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는 영리한 정치적 선택일 수 있지만, 부다노우의 평판에는 손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다노우가 정치를 하겠다고 공언한 적은 없지만, 여러 여론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발레리 잘루즈니 주영국 대사의 뒤를 잇는 대선 주자로 꼽힌다. 여론조사업체 소시스의 최근 조사에서 부다노우가 대선에 출마하면 1차 투표에서 5.7%를 차지하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결선을 치른다면 56% 대 44%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6세 여아 집단성폭행 후 버리고 도주, 결국 사망…인도 남성들 총격전 끝 체포

    6세 여아 집단성폭행 후 버리고 도주, 결국 사망…인도 남성들 총격전 끝 체포

    인도에서 끔찍한 아동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NDTV에 따르면 전날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불란드샤르 지역에서 집단성폭행 후 방치된 6세 여아가 숨졌다. 산업단지 시칸드라바드의 한 공터에서 발견된 피해 여아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전 숨을 거뒀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피해 여아가 자택이 있는 임대주택 옥상에서 놀다가 같은 건물에 살던 이웃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3개의 수사팀을 꾸려 용의자들을 추적했다. 용의자들의 행방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인근 지역에서 검거 작전에 돌입했으며, 총격전 끝에 전원 체포에 성공했다. 불란드샤르 경찰서장은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들이 총격을 가했고, 경찰이 대응 사격을 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두 용의자 모두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의자들이 사용한 권총 두 자루와 다량의 실탄 등을 수거했다고 서장은 전했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예비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강간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성범죄가 만연한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86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다. 신고되지 않은 사건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인도 북부 구르가온에서는 남성 2명이 20대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한 뒤 달리는 차에서 떠밀어 피해 여성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 “눈물이 날 만큼 잘 컸다”…이동국 딸 재시·재아 근황

    “눈물이 날 만큼 잘 컸다”…이동국 딸 재시·재아 근황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새해를 맞아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수진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가족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고 “폭죽이 터지는 순간,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재시 재아”라고 적었다. 그는 “언제 이렇게 훌쩍 커버렸는지 괜히 마음이 울컥했다”며 “너무 잘 커줘서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밤하늘에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이동국·이수진 부부가 자녀들이 함께 모여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진은 “2025년 함께 웃고 행복했던 평범한 날들 속에서도 많은 추억을 쌓았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2026년엔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설렘 반, 기대 반”이라며 새해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이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 나세요”라고 인사했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4녀1남을 두고 있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해 사랑 받았다.
  • ‘종각역 사망사고’ 70대 택시기사, 모르핀 양성 반응…긴급체포

    ‘종각역 사망사고’ 70대 택시기사, 모르핀 양성 반응…긴급체포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1명을 숨지게 한 7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3일 서울경찰청은 택시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이날 새벽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 대한 간이 약물 검사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다. 다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확인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으로, 감기약 등 처방약 복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분쯤 전기차 택시를 몰다 종각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급가속을 하며 횡단보도 신호등 기둥, 승용차 2대와 잇달아 부딪쳤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이 택시에 치였고, 40대 여성 보행자가 숨졌다. 부상자는 13명에 달한다. A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A씨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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