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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병 삼킨 다람쥐? 박제 이용한 이색 맥주 눈길

    맥주병 삼킨 다람쥐? 박제 이용한 이색 맥주 눈길

    다람쥐가 맥주병을 삼켰다?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이색 맥주병이 등장했다. 양조업체 브루도그는 최근 족제비와 토끼, 다람쥐 등을 박제한 뒤 입 안에 맥주를 넣은 이색 상품을 공개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맥주의 이름은 ‘역사의 종말’(The End of History). 박제한 동물에 치마 또는 턱시도 등 디자인을 입혀 혐오감을 없애고 따라 마실 때마다 박제 동물 특유의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박제 동물의 입에 들어간 맥주는 일반 맥주에 비해 알코올 농도가 훨씬 높아 진한 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더욱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를 제작한 제임스 와트는 “박제 맥주병은 뛰어난 맛의 술과 박제 예술이 만난 예술품”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의 종말’이 명백한 동물학대에 해당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죽은 동물을 박제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를 직접 본 시민들은 “독특하긴 하지만 손으로 직접 잡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징그럽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며 반감을 표했다. 한편 ‘역사의 종말’은 족제비 7병, 다람쥐 4병, 산토끼 1병 등 총 12병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더위 없는 동물원 오세요

    무더위 없는 동물원 오세요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이 여름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축제와 알찬 동물체험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여름방학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7일부터 참가 어린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총 35회 진행되며, 초등생 1400명과 유아·유치원생을 동반한 가족 1225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열린다. 초등생 대상 체험교실에서는 말괄량이 삐삐의 친구 다람쥐원숭이, 긴팔원숭이 몽실이와 악수하기, 토끼와 거북이 경주관람, 버마구렁이 안아보기 등 동화속 동물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체험과정을 마치면 꼬마동물박사 수료증도 준다. 가족체험교실에서는 원숭이, 사자, 호랑이 등 동물과 교감하는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20가지 야생동물의 발자국 도장도 찍어준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참가자를 접수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 좌절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아프리카 대축제를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일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야간개장을 위해 특별 조성된 토치길(횃불)을 따라 걷다보면 호랑이, 사자, 여우 등 맹수들의 울음소리가 간담을 서늘케 한다. 맹수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텐트에서 야영하는 1박 2일 캠프체험도 마련된다. 동양관에서는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지역 동물들 속에 인공으로 재현한 스콜(동남아 일대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정문 입구에 마련된 100주년 기념광장에서는 아프리카의 생활문화상이 담긴 전통 조각과 마스크 등 700여점을 관람하고, 매주 금~일요일 케냐의 전통춤 공연단이 역동적인 춤과 전통음악도 선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일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Seoul 요모조모 만원의 행복] 동작 서달산 생태탐방로

    [Seoul 요모조모 만원의 행복] 동작 서달산 생태탐방로

    덥다고 에어컨 앞을 떠나지 않는 아이의 손을 잡고 생명이 꿈틀대는 생태탐방로를 찾아보면 어떨까. 동작구 서달산 생태탐방로는 한 가족이 1만원도 안 들이고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을 나와 마을버스를 타고 흑석동 중앙대 후문에 도착한다. 교통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차량정체에 따른 시간낭비가 없어 더욱 좋다. 흑석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상도SH아파트 단지 앞 탐방로 입구가 눈에 띈다. 여기서부터 생태육교까지 도심 속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탐방로 1.2㎞가 펼쳐진다. 이곳에는 ▲생태학습장 2400㎡ ▲피톤치드체험장 880㎡ 등 자연관찰로가 있다. 다람쥐, 청설모, 꿩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자연관찰로에는 땅속체험장, 동물 발자국 찾기, 자발레 놀이기구 등 아이들을 위한 각종 자연생태 체험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 열린다. 9월 말까지 매주 수·토요일(오전 9시30~11시30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물론 무료다. 주요 탐방코스는 생태학습장→생태연못→수목학습장→피톤치드체험장이다. 이 일대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 토양·수질검사 키트를 이용한 오염도 측정과 청진기로 나무의 맥박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자연관찰로를 지나 서달산 생태탐방로의 끝자락에 이르면 생태육교가 보인다. 서달로 차로에 있던 작은 자동차터널 위에 새로 조성한 생태육교는 생태탐방로와 도로 건너 현충원 근린공원을 연결, 다람쥐와 청설모 등 야생동물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생태육교를 지나 100여m 걷다 보면 등산로 왼쪽 편에 달마약수터를 없애고 새로 만든 정자쉼터와 생태연못이 있다. 약수터의 버려지는 물을 이용해 만든 생태연못은 조경석을 예쁘게 쌓아올려 자연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주변에는 창포, 부레옥잠, 개구리밥 등 수생식물을 심어 도롱뇽과 개구리가 함께 노닐 수 있게 했다. 생태연못 근처에 900㎡ 크기로 조성된 피톤치드숲은 나무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 피톤치드숲을 지나 여정의 끝인 서달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한강의 시원한 물줄기와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루를 자연과 함께하고 나면 가슴 한가득 나무와 꽃들의 향기가 퍼지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로드킬 피해 북방산 개구리 ‘최다’

    로드킬 피해 북방산 개구리 ‘최다’

    도로에서 가장 많이 교통사고(로드 킬)를 당하는 동물은 북방산 개구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은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도로에서 야생동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양서류인 북방산 개구리가 가장 많이 죽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 정책조사연구부는 공원 내 도로에서의 야생동물 사고감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 16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도로에서의 로드 킬 현황을 조사해 왔다. 이 결과 북방산 개구리(1667마리)가 가장 많이 사고를 당했고, 이어 다람쥐(729마리), 유혈목(131마리) 등의 순이었다. 분류군별로 보면 양서류가 2033마리, 포유류 1231마리, 조류 225마리, 파충류 5마리로 나타났다. 특히 내장산의 군도 16호선을 비롯, 덕유산의 국도 37호선, 속리산의 지방도 517호선, 오대산의 국도 6호선과 지방도 446호선, 월악산의 국도 59호선과 597호선, 지리산의 지방도 861호선은 로드 킬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야생동물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배수로에 징검다리식 통로를 만든 경우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월악산국립공원 지릅재 구간은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지와 서식지를 가로지르는 지방도 597호선이 있어 로드 킬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공단은 2006년에 땅 밑 생태통로 2곳과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개선한 결과 로드 킬 개체수가 2006년 837개체에서 2008년에는 155개체로 크게 감소했다. 국립공원연구원 강동원 원장은 “국립공원 내 도로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 조사 결과와 야생동물의 서식 특성을 반영해 생태통로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들도 국립공원 내 도로에서는 속도를 줄여 갑자기 뛰어드는 야생동물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고성~강화 녹색평화도로 새달 첫 삽

    고성~강화 녹색평화도로 새달 첫 삽

    한반도 동쪽 끝단인 강원 고성에서 서쪽 끝인 강화도까지 접경지를 잇는 동서녹색평화도로가 새달 20일 첫삽을 뜬다. 강원 화천군은 24일 접경 초광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접경지 동서녹색평화도로가 강원 화천 평화의댐에서 다음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화천 평화의 댐에서 접경권 초광역개발 시장·군수 발진대회를 가졌다. 동서녹색평화도로 구간은 강원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경기 포천∼연천∼파주∼김포∼인천 강화를 잇는 도로로 모두 251.7㎞에 이른다. 도로는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66.1㎞구간은 새로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7542억원과 지방비 3232억원 등 모두 1조 77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북경협기금과 접경지역 지원법에 따른 재원을 활용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추진한다. 도로 공사에선 산지 훼손을 최소화하는 등 가급적 환경훼손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역과 교통량에 따라 4차로와 2차로로 만들어진다. 또 DMZ 평화자전거누리길과 연계해 비무장지대주변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루트도 개발한다. 다음달 20일 착공하는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2리 안동철교~평화의 댐간 6.5㎞는 화천군지역 녹색평화도로 대상지 35.6㎞ 가운데 일부분으로 150억원을 들여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된다. 폭 3~4m의 좁은 1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포장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환경 관련 단체 및 야생동식물 관계자 10여명은 최근 화천군 사업 예정지를 현지 답사한 뒤 이 구간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친생태형 도로 조성계획을 밝혔다. 시범사업 구간에는 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시설들을 설치해 2015년까지 조성될 동서녹색평화도로의 모델 구간으로 활용한다. 2012년 6월까지 조기 완공될 시범구간에는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한 로드킬 예방시설, 지하 이동통로, 다람쥐 등의 도로 횡단을 위한 동물통로, 동물들의 야간 도로 접근 경고를 위한 반사경, 동물 휴식처 및 인공둥지, 염분을 섭취할 수 있는 미네랄 블록, 동물출현 표지판 등을 설치해 야생 동식물의 보고로 조성한다. 한정열 화천군 도로계장은 “평화의 댐을 중심으로 녹색평화도로가 우선 추진되면 새로운 접경지역 관광루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씨가 푸르르(오주영 글, 박현아 그림, 다른세상 펴냄) 친구에게 멋진 끼니를 선물하고 싶은 ‘너굴이’의 먹이를 찾아 떠난 모험을 통해 다양한 식물들의 씨가 퍼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씨가 싹을 틔워 나무가 되고, 나무에서 꽃과 열매가 맺혀 다시 씨를 만드는 과정과, 그 과정에 메뚜기·다람쥐·새 같은 동물들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배울 수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식물과 관련 동물을 선정했다. 9000원. ●과자마녀를 조심해!(정희재 글, 김영수 그림, 책읽는곰 펴냄) ‘과자 마녀’는 눈빛이 초롱초롱하고 살결이 부드러운 건강한 아이들만 보면 화가 난다. 그래서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강력한 무기 ‘과자’를 만들어 낸다. 과자 마녀를 통해 과자 속에 들어 있는 건강을 해치는 물질들, 곧 방부제와 색소·향료·트랜스지방·인공감미료 등에 대한 경고를 전한다. 건강한 식습관, 안전한 과자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9800원. ●뿡! 방귀 뀌는 나무(리오넬 이냐르·알랭 퐁토피덩 글, 얀 르브리 그림, 김보경 옮김, 청어람주니어 펴냄) 세밀화 도감들이 가득 그려진 ‘어린이 자연학교’ 시리즈의 첫 번째 책. 피 흘리는 식물, 방귀 뀌는 식물, 끈적이는 식물, 달라붙는 식물 등 독특한 특징을 가진 식물들을 소개한 식물도감이다. 각 식물의 특성을 이야기체로 편하게 풀어냈으며, 세밀화 외에 만화를 통해 친근하게 식물의 모습을 전한다. 9500원. ●일러스트로 읽는 세계의 고전(로베르토 무사피 글, 조르조 바킨 그림, 김현주 옮김, 소년한길 펴냄) 단테의 ‘신곡’, 괴테의 ‘파우스트’, 몰리에르의 ‘수전노’, 셰익스피어의 ‘폭풍우’ 등 손꼽히는 세계의 고전 4권을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각 작품의 방대한 내용은 이탈리아 시인 로베르토 무사피가 핵심 장면만 추려 연극 형식으로 요약했다. 조르조 바킨의 실감나는 일러스트도 인상적이다. 전 4권, 각 권 1만 3500원.
  • 레이싱 모델 구지성 “섹시 몸매 비결은…” (인터뷰)

    레이싱 모델 구지성 “섹시 몸매 비결은…” (인터뷰)

    레이싱 모델이라는 직업을 단순히 자동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8등신 미녀로만 알고 있는 이들에게도 구지성이란 이름 세 글자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하다.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레이싱 계 톱스타다. 다람쥐를 닮은 깜찍한 외모와 섹시한 몸매가 인기에 한 몫을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구지성이란 이름값을 높이는 건 도전에 대한 거침없는 용기다. 모터쇼와 레이싱 경기장을 종횡무진 했던 그녀는 어느새 방송에 진출, 진행자로 자리 잡았고 올 상반기 모델학과 교수로 변신했다. 얼마 전에는 평소 친분을 쌓은 데프콘의 앨범 피처링에 참여해 가요 무대를 누비는 객원 가수로 옷을 갈아입었다. 모델에서 방송인, 또 교수에서 가수로 도전한 구지성에게서 도전 영역 간 장벽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어떤 도전을 하든지 레이싱 모델이란 이름은 꼭 간직하고 싶다는 구지성의 당당한 도전기를 2시간에 걸쳐 들어봤다. ▶ 지금은 레이싱 모델 계에서 한가닥 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한 때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었을 테다. 레이싱 모델을 처음 접한 건 언제였나. “항공과를 졸업한 뒤 호텔에서 일을 하다가 잠깐 쉴 때였어요. 레이싱 모델이었던 친구가 서울 모터쇼에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고 소개해 줬죠. 처음에는 짧은 치마와 배가 보이는 티셔츠를 입는 게 어색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자체가 부담스러웠어요.” ▶ 10cm 넘는 하이힐에 노출 있는 의상까지. 게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상황은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런데도 레이싱 모델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가 승부욕이 있어서 다른 모델들 보다 더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이 났어요. 표정 연습도 하고 포즈도 연구했죠.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을 얻었고 사람들이 나를 카메라에 담는 상황도 즐기게 됐어요. 대신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 반대가 있긴 했죠.” ▶ 레이싱 모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구지성은 알더라. 그만큼 레이싱 모델 계에서는 톱스타라는 것일 텐데. 어느 분야든 몇 년 동안 1인자 자리를 유지하는 건 대단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있을 것 같다.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더니)솔직히 스트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에요.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기도 해요. 어리고 예쁘고 날씬한 후배들이 매일 매일 치고 올라오는 긴장감을 즐긴다고 해야 할까요. 훌륭한 후배들이 등장하니 좋은 자극제가 돼요.” ▶ 훌륭한 후배를 바라보는 건 뿌듯하지만 분명 경쟁심이 생길 것 같다. 어떤 노력을 하나. “다이어트와 운동은 계속 하고요. 어떻게 하면 더 어려 보일지 표정과 포즈를 연구해요. 후배 모델들이 속으로 욕할 수 있겠죠?(웃음) 저만의 노하우는 행사 당일 날은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거예요.” ▶ 요즘 인기의 척도는 안티팬 규모라는데 안티 팬은 좀 있나? “인터넷을 즐겨 하는 편이라서 안티 팬들이 쓰는 글은 거의 다 찾아봐요. 예전에는 글 하나하나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요즘은 웬만한 내용은 웃으면서 넘길 수 있어요.“ ▶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구지성 씨에 대해서 검색을 했는데 성형에 대한 의혹이 많았다. 우스갯소리겠지만 ‘7단 변신’이라면서 과거 사진을 7단계로 비교해놓기도 했던데 혹시 알고 있나. “당연히 알고 있죠. 저는 솔직한 편이라서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속이고 싶지 않아요. 네. 성형수술은 했는데요, 7단 변신은 절대 아니에요. 눈매 교정하고 볼 살이 너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많아서 보톡스를 맞았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전신 성형설 절대 사실이 아니에요.” ▶ 성형에 대한 솔직하고 시원한 해명이 인상 깊다. 대중이 레이싱 모델들에 갖는 또 하나의 오해는 스폰서에 대한 것이다. 얼마 전 한 레이싱 모델이 스폰서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폰서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실제로 한번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은 있어요. 몇 년 전 한 모터쇼에 나이 지긋한 남성이 다가와 ‘구지성씨 맞냐.’고 말을 걸었어요. 친절하게 답해줬는데 알고 보니 레이싱 모델들에게 접근하는 전문 스폰서 브로커였더라고요. 이런 일이 제 앞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에 많이 놀랐죠.” ▶ 게임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방송 DJ를 거쳐 최근에는 대학 강단에 서고 있다. “이번 학기부터 서울 예술전문학교 방송연예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일주일에 4시간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죠. 오늘 중간고사를 봤어요.” ▶ 어떤 수업을 주로 하나.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하고 있어요. 표정, 자세, 말투, 자신감 등 수업에서 제가 모델 경험으로 얻은 다양한 내용을 실전 위주로 가르치고 있어요.”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니까 저를 편하게 대해요. 오늘도 ‘교수님 힌트 좀 주세요.’라고 넉살좋게 물어봤어요.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저 역시도 많은 걸 배우고 있죠.” ▶ 최근에는 래퍼 데프콘의 객원 싱어로도 활약하고 있더라. “버라이어티 쇼 ‘엠티왕’에 함께 출연해 친해진 데프콘 오빠의 녹음실을 찾았다가 즉흥적으로 도전하게 됐어요. 오빠가 다듬어지지 않은 아마추어의 목소리를 찾고 있었는데 제가 그랬나 봐요. 아무런 연습 과정 없이 노래를 하다 보니 사실 많이 부끄럽죠.” ▶ 첫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노래와 함께 섹시한 웨이브 댄스도 선보이던데. “사실 저도 노래방에서는 제법 노래 좀 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첫 무대에서는 너무 떨려서 실수 만발이었어요. 귀에 인이어도 꼽지 않고 무대에 올랐고 시선은 카메라를 계속 따라갔죠. 첫 방송 보면서 후회 많이 했어요.” ▶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하라는 제안도 많이 들었을 것 같다. “저는 무언가에 도전하면 ‘반드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노래는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거 같아요. 저보다 훨씬 더 대단한 분들이 많잖아요. 지금 당장 그런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할 것 같네요.” ▶ 레이싱 모델에서 방송인, 교수에서 가수까지 도전했는데 그 다음 도전 과제는 무엇인가. “요즘 연기에 도전하려고 트레이닝을 받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작품과 배역이 다가올 거라고 믿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그 길을 향해서 노력하는 중이에요.” ▶ 연기자까지 도전하면 이젠 레이싱 모델은 하지 않는 것인가. “그렇진 않아요. 머리가 하얘지는 할머니가 될 때까지 불러만 준다면 모터쇼에 서고 싶어요. 제가 레이싱 모델로 데뷔했으니까 전 어떤 도전을 하든 레이싱 모델이란 직업을 계속 갖고 싶어요.” ▶ 레이싱 모델에 대한 대단한 애착이 느껴진다. 레이싱 모델을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레이싱 모델을 선택하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레이싱 모델은 고정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탈피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 레이싱 모델계가 발전하려면 일부 악덕 모델 에이전시에서 행하는 불투명한 거래가 근절 돼야 할 것 같네요. 신인들이 임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투명한 거래와 임금 지급 등이 선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직장생활에서의 독립을 원한다면/최정아 새로움닷컴 대표

    [글로벌 시대]직장생활에서의 독립을 원한다면/최정아 새로움닷컴 대표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 유형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취업포털사이트 설문조사에서 남성은 10명 가운데 서너 명이 창업을, 여성은 10명 가운데 5명이 프리랜서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이만큼 많은 직장인들은 다람쥐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서 독립하여 창업에서의 성공이나 여유롭게 일할 수 있는 프리랜서를 꿈꾸고 준비한다. 때론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구조조정 등 회사의 여러 변화에 의해 독립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어느 경우이든 창업이나 프리랜서로 일하기 전에 그런 유형의 직업형태가 자신의 커리어 유형에 맞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성격이나 가치관, 인생관 등에 맞는 커리어 유형을 선택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고 행복한 직업인생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루클린 데르는 사람들이 지향하는 성공의 유형을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람, 삶의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 조직 내부의 승진을 꿈꾸는 사람,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 자유인을 꿈꾸는 사람으로 분류했다. 이런 유형들 중 자신이 추구하는 성공 유형에 맞춰 자신이 선택할 커리어 유형도 함께 고민할 수 있다. 전문가 추구형은 자기 분야의 최신 기술이나 트렌드·이론 등에 관심이 많고, 이를 기초로 독립을 꿈꾸기 때문에 창업이나 일인창조기업을 생각해 볼 만하다. 반면 자유인 추구형은 직장생활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으며 일하는 것이 적성에 맞기 때문에 프리랜서를 자신의 커리어 유형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필자가 헤드헌팅이나 재취업 컨설팅을 하면서 자신의 성격이나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창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독립하였다가 실패하거나 후회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현재 독립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우선 자신이 창업에 적성이 맞는 사람인가를 전문가 상담과 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아야 한다. 또한 창업을 하여 스스로 사장이 되려면 과중한 책임감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잘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사장은 자신의 스트레스는 물론 직원들의 스트레스까지도 살필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이 있는 유형이어야 한다. 추진력과 더불어 위기 돌파 능력을 함께 갖추고 있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계획이 있더라도 자신의 성격과 유형이 사장에 적합하지 않으면 실패 확률이 높고 성공을 하더라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하는, 늘 우울한 사장이 될 수가 있다. 창업에 적성이 맞고 향후 독립을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적어도 3년의 기간을 두고 현재 직장에 충실하면서 미래의 창업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게 좋다. 기분에 따라 결정하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파악하고 그 분야에 대한 시장조사와 전망, 수익모델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인맥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고 자금 계획도 물론 세워 놓아야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창업 준비를 하려면 두 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 따라서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워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면서 심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모든 준비가 되었을 때 창업을 해야 성공적인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커리어 롤모델을 찾아 조언도 구하고 경력을 벤치마킹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힘이다. 인생은 항해와 같고 선장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인생의 선배, 롤모델,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좋지만 결국 결정은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확신이 있다면 때론 주변의 만류가 있더라도 도전해서 자신을 믿고 죽기살기로 열심히 해나가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직장생활에서의 독립을 원한다면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가지고 철저한 준비와 열정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 [현장 행정] 강북구엔 놀이형 숲체험장

    [현장 행정] 강북구엔 놀이형 숲체험장

    도심속 자연 휴식처인 강북구 오동근린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형 숲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27일 강북구에 따르면 7억원을 들여 3만㎡ 규모의 오동근린공원 숲체험장을 2년여 만에 완료했다. 특히 숲속놀이·동물모형·피톤치드·생태체험장, 야생초화원 등 테마별 코스로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숲과 자연을 배울 수 있다. 숲속놀이와 동물모형 체험장에는 버섯놀이집, 개미놀이동산, 모래체험장, 로프오르기, 다람쥐 터널 등 체험놀이시설은 물론 개구리 사운드홀, 잠자리 시선 등 과학놀이시설과 여우, 호랑이, 장수풍뎅이 등 동물모형이 전시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을 위해 꾸며진 1500㎡ 규모의 야생초화원에는 금낭화, 벌개미취, 민들레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만발하며, 생태체험장에선 생태 연못과 실개울,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를 배려한 휴식공간도 눈에 띈다. 소나무 군락 3000㎡와 잣나무 군락 3곳 2000㎡를 피톤치드 체험장으로 조성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1.5㎞ 체험 코스 곳곳에는 동물의자, 꽃의자, 통나무의자 등 휴게시설과 쉼터 등도 조성돼 있어 한결 여유롭게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박귀원 공원녹지과장은 “돌멩이 모양의 방송 스피커를 통해 음악방송도 하고 있어 산책을 즐기는 주민이나 숲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법칙을 배우고 삶의 이치를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는 생생한 체험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은선 ‘히말라야 女帝’ 되다] 산이 좋아 직장도 그만둬… ‘1등 산악인’ 꿈이룬 鐵女

    [오은선 ‘히말라야 女帝’ 되다] 산이 좋아 직장도 그만둬… ‘1등 산악인’ 꿈이룬 鐵女

    2인자를 기억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1인자가 되고 말겠다며 ‘작은 거인’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은 이를 악물었다. 일찍이 ‘다람쥐’란 별명을 얻었다. 산에만 오르면 누구보다 빨랐다. 그토록 작은 몸집(155㎝·47㎏)이지만 체력은 타고났다. 수원대 다닐 때 대학산악연맹이 매년 여는 마라톤 대회에서 언제나 1등할 정도였다. 자연의 위대함을 맛보려 하나둘씩 히말라야 고봉 정상을 밟았다. 어느새 ‘철녀(鐵女)’로 불리고 있었다. 히말라야 14좌를 오르기란 하늘이 허락하지 않고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오 대장은 군인이던 아버지를 따라 산에 다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북한산 인수봉에 매달린 사람들을 보며 “커서 최고 등반가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는 1985년 대학 산악회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산악인의 길로 들어섰다. 수원대 졸업 뒤 서울시교육위원회(현 시교육청)에 들어갔다가 1993년 에베레스트(8848m) 원정에 나설 여성 대원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해 합격했다. 장기 휴가를 낼 수 없는 공무원 신분이라 “내 인생에 이런 기회는 또 없다.”며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이 원정대의 지현옥 대장과 김순주, 최오순은 정상에 올랐지만 그는 등반대장의 지시에 따라 곧바로 내려가야 했다. 첫 외국 원정의 경이로움과 아쉬움은 그를 더 고산 등반에 빠져들게 했다. ☞[화보]오은선 대장,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성공 그러나 후원자가 없어 학습지 방문교사로 일하거나 스파게티 가게를 운영하는 등 숱한 어려움을 겪었다. 비용을 절약하려고 속전속결 전략을 세워야만 했다. 무산소 공격으로 캠프도 줄였다. 산소량은 해발 5000m에서 평지의 절반, 8000m에서 30%밖에 되지 않는다. 2004년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로 떠났지만 최대 난코스인 정상 턱밑 세컨드스텝에서 싸늘하게 식은 한국인 3명의 주검과 마주쳤다. 두려움을 떨치고 정상을 밟았으나 산소가 떨어졌다. 정신력에 기대 내려오다 텐트를 불과 10여m 앞두고 쓰러졌다. 일본 원정대가 텐트로 데려가 보살핀 덕에 극적으로 살아났다. 그는 숱한 어려움 가운데 절친한 후배 고(故) 고미영 대장의 추락사를 첫손에 꼽는다. “산악과 인연을 끊을까도 생각했다.”고 되뇐다. 그러나 후배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그럴 순 없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유전자’ 덕도 본단다. 1997년 태릉선수촌에서 심폐 테스트를 했는데 황영조(40·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보다 낫다는 판정을 받았다. 높은 곳에서도 피로를 덜 느끼고 회복도 빠르다는 얘기다. 아버지 오수만(70), 어머니 최순내(66)씨는 요즘 서울 휘경동 집 인근 용마산, 북한산 등을 매일 오른다. 끝까지 등반을 만류했던 부모라며 그는 웃는다. 그에겐 에베레스트를 오른 뒤 얻은 ‘독한 년’이라는 별명도 자랑이다. “1등이 나온다면 주인공은 바로 나였으면 좋겠다.”던 그였다. 아직 독신인 그는 “아직 산만큼 나를 사로잡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주변 사람에게 14좌 완등 이후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길섶에서] 야성(野性)/이춘규 논설위원

    야성(野性)을 잃어가는 동물들이 늘어난다. 사람이 던진 먹이 때문이다. 강화도 외포리 등지에서 배가 출발하면 승객들이 던진 과자를 받아먹기 위해 갈매기떼들이 몰려든다. 비둘기들이 닭둘기가 됐다는 우려는 오래된 얘기다. 먹이주지 않기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효과가 적다. 최근 수도권의 한 산마루. 사람 손바닥에 올려놓은 콩을 낚아채 먹는 박새 10여마리에 등산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등산객이 급증하며 버려진 쓰레기와 인공먹이로 야성을 잃어가는 동물들이 많다. 경기도 명지산에서, 지리산 1500m 능선에서 인공먹이를 구하는 다람쥐들을 만난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에 야생동물은 야성을 잃어 더 이상 자연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지리산 천왕봉 아래 경고문은 야성의 무게를 일깨운다. 야성 유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동물들의 본분이다. 인간도 본분이 있다. 정치인, 교사, 군인 등이 각자 본분을 지켜야 사회가 건강하다. 요즘 본분을 지키자는 울림이 크다. 동물의 야성을, 인간의 본분을 생각해 본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길섶에서] 전화위복/구본영 논설위원

    지난 주말 시골 나들이 길. 자정 가까운 시간에 따분한 고속도로 대신 국도를 타본 게 화근이었을까. 운전 중 연료 게이지에 불이 들어왔다. 다행히 내비게이션이 꼬불꼬불한 산길에서 용케 주유소를 제대로 찾아 줬다. 길눈이 어두운 편인 필자는 내비게이션의 요긴함을 새삼 실감했다. 자동차 길안내에 응용되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은 본래 군사용으로 개발됐다. 그러다가 1983년 항로 이탈로 사할린 상공에서 피격된 KAL기 사건을 계기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이 민수용으로 허가했다. 요즘 자동차 운전자들이 불운했던 희생자들의 덕을 보고 있는 셈이다. 라디오로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등이 탄 비행기가 러시아에서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충격적 속보를 들었다. 엄청난 비극이지만, 먼 훗날 폴란드인들에게 예기치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기는 계기가 되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겠다 싶다. 다람쥐가 겨우내 먹을 상수리를 감추는 과정을 통해 온 산에 도토리 나무가 번성하듯이 말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 봄! 가족과 함께 ‘발레 나들이’ 어떠세요

    봄! 가족과 함께 ‘발레 나들이’ 어떠세요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다. 아이들은 봄나들이 한번 나가자고 보챈다. 막상 공연장에 데려가면 지루하다고 치근댄다. 이런 걱정을 덜어줄 발레 3편이 준비됐다. 모두 동화 같은 작품들이어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①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동화, 발레의 교본을 만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백조의 호수’를 올린다. 1875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의 관리인 베기체프가 쓴 발레 대본에 차이콥스키가 곡을 붙인 작품이다. ‘발레의 교본이자, 발레의 전부’라고 평가받는다. 곡 자체로도 워낙 아름다워 발레와 관계없이 따로 클래식 음악으로도 자주 공연된다.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드’ 왕자와의 사랑이 핵심 줄거리다. 동화적 요소가 강해 어린이들도 좋아하지만 클래식 발레를 선호하는 발레 마니아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다. 주목해야 할 하이라이트는 단연 ‘군무’(群舞).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가 “세계적인 발레단도 무색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24명의 발레리나들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춤추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군무는 수학 계산처럼 정확하게 진행돼 감탄사를 자아낸다. 1만~10만원. 1544-1555, 1566-1369. ② 국립발레단 ‘코펠리아’ 한편의 재미있는 만화를 보듯이 국립발레단이 준비한 ‘코펠리아’는 희극 발레의 대표작이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던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이 안무를 맡아 의미가 더욱 있다. 새달 27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마을 사람들이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인형 코펠리아를 살아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며 사건이 시작된다. 코펠리아가 인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여러 해프닝을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만화처럼 재미있는 카툰 발레의 컨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형이 등장, 온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막 해설을 곁들인 점이 특히 눈에 띈다. 2009년 발레 ‘왕자호동’, ‘신데렐라’, ‘차이콥스키 :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두꺼운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발레리노 이동훈이 직접 해설을 맡는다. 관객들이 좀 더 쉽게 발레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5000~3만원. (02)587-6181. ③ 서울발레시어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른에게 동심, 아이에겐 상상력 루이스 캐럴의 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날을 겨냥해 만들었다. 5월4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펼쳐진다. 앨리스의 꿈을 춤으로 표현, 아이들이 상상하는 다채로운 풍경을 환상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고양이, 토끼, 다람쥐, 오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개성있는 춤 실력을 뽐낸다. 현대적인 음악과 춤이 발레로 결합된 형태로 역시 제임스 전이 안무를 맡았다. 클래식에서 팝,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앨리스’를 현대적 모험을 꿈꾸는 아이로 재창조한 점이 이채롭다. 기발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향수를 제공한다. 1만 2000~2만원. 1577-77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김정현 “내 아내는 다람이” 닭살 애칭 공개

    김정현 “내 아내는 다람이” 닭살 애칭 공개

    “사랑하는 내 아내 애칭은 ‘다람이’.” 최근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김정현이 닭살 돋는 신혼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김정현은 아내 김유주와 함께 12일 오후에 방송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봄특집 ‘신혼부부 편’에 초대받았다. 이날 김정현은 깨소금 냄새가 나는 신혼담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부럽게 했다. 김정현은 녹화 내내 김유주를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봐 주변의 질투어린 질타를 받았다. 이에 김정현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우리 부부에겐 특별한 애칭이 있다. 나는 아내를 이름대신 다람이라고 부른다.”며 “다람쥐 표정을 잘 짓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말을 마친 김정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아내에게 ‘다람쥐 표정 3종세트’를 시켰다. 동그란 눈과 조그만 입술 등 뚜렷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김유주가 귀여운 다람쥐 흉내를 내어 스튜디오 전체를 웃음으로 들썩이게 했다. 김정현은 “‘다람이’ 외에도 ‘까꿍이’ ‘동글이’ 등 셀 수 없이 많은 애칭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싱글벙글했다. 한편 김정현은 전 SBS 리포터 김유주와 지난해 11월 7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랑 상상어린이 공원 조성

    중랑구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상상어린이공원’ 13곳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다람쥐가 사는 숲속을 형상화한 면목2동 열매어린이공원,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면목3·8동 소파어린이공원, 우주정거장을 주제로 내세운 망우3동 샛별어린이공원 등이다. 이들 공원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정서 함양을 위해 바닥에 탄성포장재를 깔고, 주변에는 느티나무·단풍나무·영산홍 등을 심기로 했다.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김길태 검거] 사건현장 주변 쳇바퀴… 빈집 옮겨다니며 은신

    [김길태 검거] 사건현장 주변 쳇바퀴… 빈집 옮겨다니며 은신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 살해사건 범인 김길태(33)는 멀리 가지 못했다. 검거되기 전까지 범행 현장인 사상구 덕포동 재개발예정구역 일대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오후 2시45분쯤 덕포동 인근인 삼락동 H빌라 앞에서 공개수배 12일 만에 경찰에 검거된 김은 이 일대 폐가 및 빈집 등을 옮겨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경찰은 범인 김이 대인 공포증이 있고 컴맹인 데다 운전을 못해 사건발생지역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연인원 3만여명을 동원해 이양 집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이날도 사건 현장인 덕포동 재개발 예정구역 일대에 경찰 6600여명과 구조견 등을 동원해 빈집, 교회, 사찰, 하수구 등을 중점 수색하다가 김을 검거했다. 김은 일반적으로 성폭행범이 범행을 저지르고 범죄현장에서 멀리 달아나는 것과 달리 범행 현장 주변을 맴돌았다. 그의 범죄 행각 역시 상식을 뛰어넘는다. 시신을 이양의 집에서 불과 50m 떨어진 사람이 사는 집 빈 물탱크에 버리는가 하면, 1주일 뒤에는 이양 집 근처 빈집에 나타나기도 했다. 김이 붙잡힌 곳도 숨진 이양 집과 불과 50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김이 범행현장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옮겨 다니면서 숨어 지낸 직접적인 원인은 자신이 자란 곳으로, 지리를 훤히 꿰뚫고 있는 데다 은둔생활하기에 좋은 폐·공가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랜 수형 기간으로 운전면허도 없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손쉽지 않았던 것도 김이 범행현장을 벗어나지 못한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이런 성향을 파악하고,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포위망을 좁혀오던 경찰에게는 오히려 검거 빌미를 주는 ‘악수’가 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김길태 범행부터 검거까지…사진 더 보러가기
  • 자연관찰원 새달 개원…서울시 과학전시관

    자연관찰원 새달 개원…서울시 과학전시관

    서울시과학전시관이 개관 6년째를 맞아 교육 현장과 연계한 전시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겨울철 휴관 기간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이 과학관에서는 과학교사 연수, 과학체험행사, 영재교육 등을 실시한다. 4월부터는 각종 야생화와 암석들을 볼 수 있는 자연 관찰원이 새롭게 문을 연다. 2004년 7월 서울 낙성대에 들어선 ‘과학공원’은 과학 전시물·생태학습관·천문대 등을 통해 과학을 친숙하게 설명하는 체험학습장으로, 공중자전거·다람쥐 펌프·물총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산책로를 갖춘 시민들의 쉼터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50㎝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천문대에서는 낮에도 태양과 금성을 관찰할 수 있다. 아르키메데스의 펌프, 태양광 분수, 태양전지 가로등, 광섬유 식물재배 등과 같은 이름의 전시물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시과학전시관을 가장 폭넓게 활용하는 이들은 과학영재들이다. 전시관에 설치된 ‘영재교육원’에서는 수학·과학 분야에 뛰어난 학생들을 모아 실험과 토론학습을 시킨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최지범군이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인 박창희군이 서울시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 출신”이라면서 “영재교육원 수료생 대부분이 카이스트나 포스텍에 조기진학하고, 각종 올림피아드 대회에서도 수상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일반계고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영재성 및 학문적성 검사, 면접 및 구술고사를 거쳐 선발한다. 학급당 20명씩 수학 3개반과 과학 5개반이 운영된다. 1년에 96시간의 교육을 받는데, 토요일 오후와 방학기간에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과학전시관은 과학교사 연수도 지원한다. 매년 초·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전공이론, 전공실험 등 교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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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음악 ●전설의 팝밴드 시카고 내한공연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5만 5000~16만 5000원. (02)3446-3226. ●보이그룹의 원조 백스트리트보이스 내한공연 24일 오후 8시 악스홀. 11만원. 1544-1555. ●기타리스트 웨인 크랜츠 첫 내한공연 24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3만~5만원. (02)3274-8600. ●모던록 밴드 노리플라이 콘서트 ‘로드 파이널-바람은 어둡고’ 26일 오후 8시,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6시 서강대 메리홀. 5만 5000원. (02)322-0014. ●SS501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인 서울 앙코르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3만 3000~9만 9000원. (02)511-2740. 국악·클래식 ●국립국악관현악단 특별 기획 연주회 : 정오의 음악회 23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국악인 황병기의 해설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악 소개. 4000원. (02)2280-4114. ●야나체크 현악 4중주단 내한공연 24일, 2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드보르작 현악 4중주 12번, 슈베르트 현악 4중주 14번 등. 3만~5만원. (02) 585-2934. ●월드 디바 로즈 장의 뮤지컬-팝오페라콘서트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뮤지컬 에비타의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바네라’ 등.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3만~20만원. (02)585-5587. 연극·뮤지컬 ●연극 꿈속의 꿈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신라시대 김유신의 두 여동생인 보희와 문희가 꿈을 팔고 산 뒤 운명이 바뀌는 이야기로 삼국유사 속 매몽설화를 모티프로 삼은 작품. 전석 2만원. (02)889-3561. ●연극 프랑스 정원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 박근형 연출이 이끄는 극단 골목길의 신작으로 가족이 함께 교도소에 갇힌 특수한 상황 속에서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1만~2만원. (02)6012~2845. 미술·전시 ●새 생명의 빛 3월3~16일 서울 관훈동 스페이스 이노. 수묵화를 통해 생명력을 발휘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 이민주의 36번째 개인전이다. 전시가 시작되는 3월3일은 일본 여자아이들의 축제일. 모든 딸들에게 새 생명의 빛을 주고 싶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의도다. (02)730-6763. ●김흥수 컬렉션전 3월29일까지 이태원동 표갤러리. 구상과 추상이 같은 화면에 공존하는 새로운 회화 형식인 ‘하모니즘’의 창시자로 현대미술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 김흥수 화백의 1983년작 ‘여인 와상’ 등 누드 시리즈부터 90년대 대표작인 ‘불심’ ‘승무도’ 등 12점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02)543-7337.
  • [독자의 소리] 방화는 우리 모두의 불행/서울 혜화경찰서 경무과 경위 최진영

    겨울철 화재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사소한 실수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것도 무섭지만, 더 큰 문제는 방화다. 서울 숭례문 방화는 역사를 잃은 큰 슬픔으로 간직돼 있다. 대부분의 방화는 순간의 분노를 누르지 못해서 발생한다. 방화로 자신의 분노는 삭일 수 있을지 모르나, 이웃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울산의 봉대산 불다람쥐 검거에 전국 최대 포상금이 걸렸다. 방화범은 넓은 산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자연유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후손들이 사용할 터전을 망가뜨리는 범죄다. 실수로 화재가 발생했다면 불길을 빨리 잡는 것이 큰 피해를 줄이는 길이다. 하지만 소방차에 길을 비켜 주지 않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불법주차 차량으로 소방차의 진입자체가 불가능한 일도 있다. 화재발생시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혜화경찰서 경무과 경위 최진영
  • 수상스키 타는 다람쥐 인터넷서 인기 폭발

    수상스키 타는 다람쥐 인터넷서 인기 폭발

    나보다 웨이크보드 잘 타는 ‘다람쥐’ 있으면 나와 봐! 오랜 기간 훈련한 전문 선수만큼 멋지게 수상스키를 타는 다람쥐가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럭셔리한 요트 사이에서 특별하게 디자인 된 보드를 타고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이 다람쥐는 최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제 38회 보트 쇼에서 최고 인기스타가 됐다. 구명조끼까지 완벽하게 갖춘 이 다람쥐는 리모콘으로 컨트롤하는 보트에 매달려 웨이크보드를 즐겨,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전역을 돌며 웨이크보드 이벤트를 펼쳐 온 이 다람쥐는 ‘공연의 달인’이라고 해도 무방한 베테랑 수상스키 선수다. 뛰어난 실력 때문인지 방송 출연도 자주 한다. CBS 토크쇼인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 With David Letterman)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고,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에 섭외되기도 했다. 다람쥐 주인인 로우 앤 베스트는 “요즘은 다람쥐에게 제트스키(수상오토바이)타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수상스포츠를 가장 멋지게 즐기는 동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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