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람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상황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가연성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용산 청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74
  • ‘쇼핑왕 루이’ 정상 방송, 서인국-남지현 무슨 일? ‘연방 여부는..’

    ‘쇼핑왕 루이’ 정상 방송, 서인국-남지현 무슨 일? ‘연방 여부는..’

    ‘쇼핑왕 루이’가 정상 방송 예정이다. 6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는 정상 편성돼 전날 결방된 5회 분이 방송된다. 아쉽게도 연속 방송은 없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5회 비하인드 컷에서는 해맑은 루이 역의 서인국과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5회에서는 루이와 고복실(남지현 분), 차중원(윤상현 분), 조인성(오대환 분)이 부산에 가게 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기억을 잃은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고복실의 파란만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핑왕 루이’ 결방, 강지섭 촬영장 비하인드컷 공개 ‘커피 내리는 남자’

    ‘쇼핑왕 루이’ 결방, 강지섭 촬영장 비하인드컷 공개 ‘커피 내리는 남자’

    ‘쇼핑왕 루이’가 결방되는 가운데 출연 배우 강지섭이 아쉬움을 달래줄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5일 강지섭의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고복실 역을 맡은 남지현과 함께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지섭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쇼핑왕 루이’ 촬영장에서도 이어지는 그의 커피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강지섭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흥얼거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됐다. ‘쇼핑왕 루이’에서 강지섭은 강력계 형사 남준혁 역으로 출현 중이다. 마음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로 복실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루이(서인국 분)가 당한 사고의 전말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5일 ‘2016 DMC 페스티벌–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생방송으로 인해 결방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입 찢어지겠네~’ 커다란 호두 입에 문 다람쥐

    [포토] ‘입 찢어지겠네~’ 커다란 호두 입에 문 다람쥐

    호두를 입에 문 다람쥐가 풀밭 위에 내려와 앞발을 들고 서있는 귀여운 모습이 4일(현지시간) 독일 로텐부르크에서 촬영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유류 중 동족살해 최고는 미어캣…인간은?(연구)

    포유류 중 동족살해 최고는 미어캣…인간은?(연구)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드러내곤 하는 미어캣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 자체다. 하지만 미어캣이 실제로는 살기가 매우 왕성한 포유류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진이 전 세계 포유류 1024종의 동종 및 새끼 살해율을 파악한 결과, 자신의 종족을 가장 많이 죽이는 포유류는 미어캣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어캣이 동족 미어캣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는 경우는 전체 사망 원인 중 19.4%에 달한 것. 특히 미어캣은 다른 포유류에 비해 새끼를 죽이는 사례가 매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동종 및 새끼를 많이 죽이는 포유류로 ▲붉은꼬리원숭이(18.2%) ▲붉은이마리머(리머과 포유류, 16.7%) ▲뉴질랜드바다사자(15.3%) ▲긴꼬리마못(쥐목 다람쥐과 마못속, 14.5%) ▲사자(13.3%) ▲줄무늬몽구스(13%)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반면 이미지는 매우 사나우나 동종이나 혈육에게는 ‘관대한’ 것으로 드러난 동물들도 있었다. 예컨대 재규어와 퓨마의 동종살해율은 각각 11.1%, 11.7%에 그쳤고, 호랑이는 0.88%, 둥근귀코끼리는 0.29%에 불과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대상에 포함된 1000여 종의 포유류의 평균 동종 살해율은 0.3% 정도로 나타났다. 사람의 경우, 초기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의 동종 살인률이 전체 사망률의 약 2% 정도를 차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생 인류의 동종·영아 살해율은 전체 포유류 평균의 6배 이상으로 높지만, 침팬지나 동부고릴라 등의 살해율(각각 4.5%, 5%)보다는 낮았다 연구진은 초기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의 동종 살인율이 전체 사망률의 2% 정도였을 것으로 보고, 인간과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의 동종 및 혈육 살해율을 비교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같은 종을 빈번하게 죽이는 포유류가 있는 반면, 얼룩말과 톰슨가젤, 얼룩살쾡이 등은 같은 종을 결코 죽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회성을 가진 육식동물은 그룹 내에서 오래된 ‘가족’을 대체해야 할 때, 같은 종 혹은 새끼를 죽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족 가장 많이 죽이는 포유류는 ‘미어캣’ 반전 (네이처)

    동족 가장 많이 죽이는 포유류는 ‘미어캣’ 반전 (네이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동물인 미어캣이 실제로는 살기가 매우 왕성한 포유류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진이 전 세계 포유류 1024종의 동종 및 새끼 살해율을 파악한 결과, 자신의 종족을 가장 많이 죽이는 포유류는 미어캣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어캣이 동족 미어캣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는 경우는 전체 사망 원인 중 19.4%에 달한 것. 특히 미어캣은 다른 포유류에 비해 새끼를 죽이는 사례가 매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동종 및 새끼를 많이 죽이는 포유류로 ▲붉은꼬리원숭이(18.2%) ▲붉은이마리머(리머과 포유류, 16.7%) ▲뉴질랜드바다사자(15.3%) ▲긴꼬리마못(쥐목 다람쥐과 마못속, 14.5%) ▲사자(13.3%) ▲줄무늬몽구스(13%)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반면 이미지는 매우 사나우나 동종이나 혈육에게는 ‘관대한’ 것으로 드러난 동물들도 있었다. 예컨대 재규어와 퓨마의 동종살해율은 각각 11.1%, 11.7%에 그쳤고, 호랑이는 0.88%, 둥근귀코끼리는 0.29%에 불과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대상에 포함된 1000여 종의 포유류의 평균 동종 살해율은 0.3% 정도로 나타났다. 사람의 경우, 초기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의 동종 살인률이 전체 사망률의 약 2% 정도를 차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생 인류의 동종·영아 살해율은 전체 포유류 평균의 6배 이상으로 높지만, 침팬지나 동부고릴라 등의 살해율(각각 4.5%, 5%)보다는 낮았다. 연구진은 초기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의 동종 살인율이 전체 사망률의 2% 정도였을 것으로 보고, 인간과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의 동종 및 혈육 살해율을 비교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같은 종을 빈번하게 죽이는 포유류가 있는 반면, 얼룩말과 톰슨가젤, 얼룩살쾡이 등은 같은 종을 결코 죽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회성을 가진 육식동물은 그룹 내에서 오래된 ‘가족’을 대체해야 할 때, 같은 종 혹은 새끼를 죽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청도 운문산·고흥 거금도 등서 수달 등 멸종위기종 서식 확인

    생태·경관보전지역과 특정도서·해안사구·무인도서 등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다양한 생물종이 확인됐다. 국립생태원이 2015년 4월부터 1년 동안 경북 청도 운문산과 전남 고흥 거금도 적대봉 등 생태·경관보전지 2곳과 충남 서산·태안과 전남 보성 권역 내 특정도서 11곳, 무인도서 50곳 등 65곳을 대상으로 ‘특정지역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운문산에서는 신규 210종을 포함해 1076종의 생물종이 확인됐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Ⅰ급 수달과 Ⅱ급 삵·담비·하늘다람쥐·올빼미 등 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대봉에서는 449종의 신규 종을 포함해 759종의 생물종이 확인됐고 수달 등 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립생태원은 28일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구렁이 21마리 인공부화 성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사무소는 2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구렁이를 인공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어미 구렁이 2마리가 지난 8월 20일과 31일 각각 12마리와 9마리를 낳았다. 새끼 구렁이들은 현재 평균 40㎝까지 자랐고 생육 상태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악산사무소는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부화기를 자체 제작해 온도 27∼28도, 습도 80% 이상으로 최적의 환경을 유지했다. 인공 동면장과 야외 방사장도 조성했다. 앞서 국립공원연구원과 종복원기술원, 강원대 등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2013년 구렁이 새끼(12마리)를 최초로 인공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구렁이 개체수는 잘못 알려진 보신문화로 인한 불법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크게 감소했다. 다람쥐와 청설모·쥐 등 설치류와 조류, 새알 등을 주로 섭취하는 구렁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으로 2m까지 자라며 수명은 20년 정도다. 서인교 치악산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부화한 구렁이 새끼는 자연 적응이 가능한 단계까지 인공증식장에서 관리한 뒤 공원에 방사할 계획”이라며 “생태계 조절자인 구렁이의 증식·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을, 지진 대피 훈련 도전… 7.8 강도에 날렵한 몸놀림 “지진이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을, 지진 대피 훈련 도전… 7.8 강도에 날렵한 몸놀림 “지진이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다남매가 지진 대피 훈련을 받는다. 오는 2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9회에서는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이범수-소을-다을 소다 가족이 지진 대피법을 배우기 위해 안전 체험관을 방문한다. 지난 12일 한반도를 강타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소다 남매가 지진 체험장에서 직접 지진을 경험해보며 지진 대처법을 배운다. 이날 아빠 이범수와 소다 남매는 안전 체험관 교관의 가르침에 따라 지진 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소다 가족은 실제 지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세트장에서 약 규모 7.8 강도의 지진을 체험했는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교관의 가르침대로 지진 대처법을 차분히 이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을은 세트가 흔들리는 가운데 “지진이야~”라고 외치며 다른 이들에게 지진을 알리는 똑 부러지는 행동으로 역시 똑소을임을 증명했다. 다을 또한 다람쥐를 능가하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탁자 밑으로 숨어 이범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완강기 수업에 시범 모델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소을이 아빠 이범수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범수는 줄 하나에 의지해 낙하해야 하는 완강기에 애써 미소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소다 남매와 각종 안전 대피 과정을 배운 이범수는 “지진 대피 생각보다 어렵네요”라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는 후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49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핑왕루이’ 임세미, 시선 사로잡는 ‘뾰족 어깨’ 패션 “악녀 같나요”

    ‘쇼핑왕루이’ 임세미, 시선 사로잡는 ‘뾰족 어깨’ 패션 “악녀 같나요”

    배우 임세미가 첫 악역에 도전한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엽 PD와 배우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가 참석했다. 이날 임세미는 “이전엔 캔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새침하고 똑부러지는 역할이다. 방송 후반엔 반전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자신이 맡은 백마리 역을 설명했다. 이어 임세미는 “이전에 했던 역할들과 다르기 때문에 감정을 찾아가는 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재밌게 잘 해쳐나가고 있다”고 첫 악역 연기 소감을 전했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서인국 분)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남지현 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다. 21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시간여행/임창용 논설위원

    40년 만이었던 것 같다. 지난 주말 포천 국사봉 등산길. 고향 마을 뒷산이다. 해발 754m로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중학교 때 친구들과 객기로 정상을 밟아 본 뒤 이번이 두 번째다. 비 온 뒤 계곡은 힘이 넘친다. 바위를 때리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어릴 적 함께 산에 올랐던 친구들이 의기투합했다. 그땐 다람쥐처럼 날렵했던 시골 소년들이었다. 겁 없이 잣나무 꼭대기에 올랐고, 다래 덩굴에 원숭이처럼 매달려 열매를 따 먹었다. 깊은 소(沼)를 향해 너덧 길 바위 꼭대기에서 주저 없이 뛰어내렸다. 이젠 모두 오십 중반. 비탈만 만나면 성긴 머리숱 밖으로 비 오듯 땀을 쏟는다. 혹여 미끄러질까 더듬거리며 발을 딛는 모양이 우스꽝스럽다. 다래가 지천이다. 머루도 간혹 보인다. 잣이 벌써 여물었는지 바닥에 나뒹구는 잣송이에서 진한 향내가 난다. 나이를 잊고 다래 덩굴에 매달려 본다. 입안에서 터트린 다래의 진액이 달다. 한 친구의 장난기가 발동한다. 참나무를 칭칭 감은 다래 덩굴을 모아 쥐고 힘차게 점프를 한다. 덩굴이 끊어질까 조마조마하다. 무사히 착지하자 너나 할 것 없이 매달린다. 잠시나마 소년 시절로 돌아간 친구들. 참 유쾌한 시간여행이었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新국토기행] 춘향의 고장 남원… 광한루엔 연인들의 ‘사랑가’ 한 자락

    [新국토기행] 춘향의 고장 남원… 광한루엔 연인들의 ‘사랑가’ 한 자락

    전북 남원시는 예로부터 ‘천부지지 옥야백리’(天府之地 沃野百里)라고 했다. 천부지지는 하늘이 고을을 정해준 땅이라는 뜻이고 옥야백리는 넓고 비옥한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다는 의미다.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했던 것이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전북 5소경의 하나로, 고려시대는 남원부로, 조선시대에는 남원도호부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아우르는 중요한 위치였다. 전북의 동남권으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동으로는 경남 하동, 남으로는 전남 구례, 북동부는 경남 함양과 인접해 있다. 춘향전의 무대로 역사의 숨결이 담긴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먹거리도 풍성하다.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을 끼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신명 나는 우리 가락 동편제의 본향이기도 하다. 현재 행정구역은 23개 읍·면·동(1읍 15면 7동)으로 구성돼 있고 인구는 8만 5000명이다. 볼거리 ●남한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지리산 지리산은 남한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산이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됐다. 해발 1915.4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총면적이 440.4㎢이다. 능선의 길이가 동서로 40㎞에 이르는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높이 1500m 이상 봉우리가 18개, 1000m 이상 봉우리는 40개나 된다. 큰 산줄기는 15개, 아름다운 골짜기가 20여개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피아골, 뱀사골, 칠선, 한신 등 4대 계곡은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한다. 국보와 보물을 간직한 대사찰과 수많은 암자가 지리산 자락에 안겨 있다.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 실상사 등 대사찰을 비롯해 많은 암자가 남아 있다. 문화재는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호)을 비롯한 국보 8점, 보물 56점이 있다. 800여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4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한다. 천연기념물은 반달가슴곰(329호), 수달(330호), 하늘다람쥐(328호) 등이다. 지리산의 절경은 필설로 다하기 힘들다. 무수히 많은 비경이 사시사철 펼쳐진다. 지리산 둘레길은 3개도(전북·전남·경남) 5개 시·군(전북 남원시, 경남 함양·산청·하동군, 전남 구례군)에 걸쳐 있는 274㎞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정겨운 숲길, 논두렁길, 마을길을 환형으로 연결한다. 남원시에는 둘레길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4개 구간이 있다. ●춘향전 배경·한국 대표 누각 광한루원 남원은 춘향의 고향이자 춘향전의 발상지다.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배경이 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이다. 명승 제33호. 경회루,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에 들어갈 만큼 만듦새가 뛰어나다. 우리 선조들이 자연을 닮고자 하는 생각을 표현해 낸 정원으로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했다. 하늘나라 월궁을 광한루라 했고 그 아래 천상의 은하수를 상징하는 호수와 오작교를 놓았다. 오작교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깃든 아름다운 돌다리다. 이곳에서 사랑을 약속하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신선들이 산다는 전설 속의 삼신산을 연못 가운데 조성했다. 전체적인 구성이 천체우주를 상징한다. 인간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즐기려고 지었다는 완월정을 비롯해 춘향사당, 춘향관, 월매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그네 등 전통놀이 체험장도 다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남원 상징물·위락시설 모인 관광단지 한국관광공사가 남원의 모든 상징물과 위락시설을 모아 놓은 종합관광단지다. 남원시 어현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춘향전과 관련된 춘향테마파크, 춘향문화예술회관, 국립민속국악원, 남원향토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의 스토리를 따라 5개의 장으로 꾸몄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곳이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전’ 세트장도 이곳에 있다. 단심정에서는 남원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도 잘 갖춰져 있다. ●천년 고찰 실상사와 중요 역사 유적들 남원은 역사를 품 안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민족정신이 응집된 역사의 고장이다. 천년 고찰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828년)에 창건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종 사찰이다.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제10호)을 비롯한 국가지정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1만명의 넋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황산대첩비와 피바위, 유구한 세월을 버티며 그 옛날 영화를 말해주려 하는 만복사지는 빼놓지 말아야 할 유적이다. 이 밖에도 용담사 석불입상, 대복사 동종, 선원사 칠조여래좌상 등 많은 유적이 보존돼 있다. ●정겨운 우리 가락 울리는 동편제 본향 우리 가락과 관련된 볼거리도 풍부하다. ‘남원 가서 소리 자랑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남원은 국악을 낳고 소리를 키운 고장이기 때문이다. 춘향가, 흥부가 등 판소리 동편제 본향으로 국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 악성 옥보고는 지리산에서 거문고를 완성했다. 조선시대 가왕 칭호를 받은 송흥록의 생가도 보존돼 있다. 송흥록은 민속음악 가운데 가장 느린 진양조를 응용해 극적이면서 예술적인 판소리를 완성했다. 지방무형문화재 류명철씨의 전라좌도 남원농악관과 국립민속국악원이 있어 어딜 가나 정겨운 우리 가락과 풍류를 즐길 수 있다. 최명희의 장편 소설 ‘혼불’의 배경이 된 남원시 사매면 ‘혼불문학관’도 문학기행 코스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먹거리 ●‘가을 보양식 으뜸’ 얼큰 구수한 추어탕 남원 먹거리의 으뜸은 추어탕이다. 광한루원 주변에 추어탕거리가 형성될 정도로 유명한 토속 음식이다. 남원 추어탕이 유명한 것은 섬진강 지류인 요천 등 청정 하천 곳곳에서 미꾸라지가 많이 잡혔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추수가 끝나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미꾸라지를 잡아 시래기와 토란대를 넣고 끓여 먹은 전통음식이다. 추어탕을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새집’ 등이 각기 다른 조리법과 맛을 보여준다. 추어탕은 가을 미꾸라지를 최고로 친다. 미꾸라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이면 몸속에 영양분을 가득 저장하기 때문이다. 여름 더위에 지친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버틸 힘을 주는 보양식으로 통한다. 남원 추어탕은 미꾸라지와 시래기 등으로만 시원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 된장, 들깨 불린 물, 다진 양념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다. 미꾸라지는 길이가 짧고 몸통이 동글동글한 ‘동글이’를 고집한다. 맛이 좋고 비린내가 적다. 지리산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추어탕 전용 무청도 남원 추어탕의 맛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입맛에 따라 향신료인 제피가루(초피가루)를 뿌려 먹는 것도 특징이다. 추어튀김, 추어숙회도 유명하다. ●‘탱글탱글 감칠맛’ 흑돼지 버크셔K 남원에서 생산되는 흑돼지는 ‘버크셔K’라는 특별한 품종이다. 미국계 버크셔 품종을 들여와 한국 기후에 맞게 육종했다. 2004년 미국에서 유전자원을 도입·개량해 국제식량기구(FAO)에 새로운 품종으로 등재했다. 해발 500m 고랭지에서 기르기 때문에 일반 돼지보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고소하다. 탱글탱글한 육질에 부드럽게 녹는 듯 씹히는 비계의 식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다. 백색 돼지와 달리 근섬유의 단면적이 작으면서 수가 많아 촉촉하면서 탄력 있는 식감을 주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비계도 다른 돼지에 비해 수분이 20% 정도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부드럽고 잡내가 없다. 운봉읍 등 4개 읍·면 흑돼지 사육농가들이 생산하고 있다. 농가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출하, 공동판매를 하고 있다.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리산 나물 풍성’ 한정식·산채정식 남원은 예로부터 음식이 발달한 맛의 고장이다. 지리산을 끼고 있어 다양한 산채가 연중 생산되고 남해안에서 건져 올린 생선류도 전라선을 타고 곧바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한정식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30여 가지의 반찬이 상을 가득 채운다. 고기와 생선은 물론 나물류가 다양하다. 무·배추·파·고들빼기, 물김치 등 여러 종류의 김치와 꼬막, 새조개, 굴 등 다양한 어패류가 상에 오른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얇게 저며 석쇠에 구운 숯불구이가 유명하다. 산채정식은 지리산에서 채취한 향기로운 산나물이 주재료다. 고사리, 취, 미나리, 도라지, 뽕잎, 시래기, 명이, 쑥부쟁이, 곰취, 곤드레, 비비추, 원추리, 땅두릅, 엄나물, 두릅 등을 데치고 말려 고소하게 볶아낸다. 남원시 근교는 물론 지리산 자락인 주천면 고기리 일대에 산채정식 집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건배 전통주 ‘황진이’ ‘황진이’는 각종 주류 품평회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쓴 전통주다. 지리산 자락 농가에서 빚어 오던 오미자 약주를 발굴 계승한 순수 발효주다. 2006년 남북정상회담 건배주, 2007년 전통주품평회 대상, 2007년 제1회 대한민국주류품평회 금상,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청정지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오미자와 산수유를 쌀과 누룩으로 발효시켜 빚는다. 깊고 풍부한 맛, 환상의 붉은색이 조화를 이뤄 남녀 모두가 즐겨 찾는 남원의 대표 전통주로 통한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 뚱공주 분장 4시간 30분 걸려..‘떼는 시간은?’

    ‘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 뚱공주 분장 4시간 30분 걸려..‘떼는 시간은?’

    ‘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이 방송 전까지 제작진이 꽁꽁 숨겨놓았던 명은공주의 특수분장 탄생 비화가 전격 공개됐다. 최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여동생 명은 공주 역으로 등장한 정혜성은 다람쥐 먹이 주머니를 연상케 하는 통통한 볼과 육중한 몸으로 변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얼굴도 모르는 정도령(안세하)에게 빠진 순수한 모습은 물론 오빠 영 앞에서만큼은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실제로 날씬한 몸매를 가진 정혜성이 뚱공주로 변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총 4시간 30분 정도. 얼굴과 목, 손에 실리콘으로 만든 인조 피부를 붙이는 데만 꼬박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한 피부 화장과 머리 손질, 그리고 한복 안에 몸집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한 팻슈트까지 껴입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촬영이 끝난 후 인공 피부를 떼어내는 시간만 해도 20분이나 걸리는 대장정이다. 정혜성을 뚱공주로 변신시켜준 특수 분장팀 CELL의 황호균 대표는 “정혜성의 얼굴을 본뜬 석고상에 모델링을 거친 인공 피부는 다양한 얼굴 근육을 쓸 수 있도록 부드럽게 제작돼, 한번 쓰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배우와 분장팀이 매번 새로 만든 피부를 붙이고 떼는 긴 작업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무더위마저 기승을 부리다 보니 한복에 팻수트까지 장착한 배우에게는 더욱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황대표는 “날씨가 더워서 남들보다 2~3배는 더 답답할 텐데도 잘 참아주고 있다. 밥을 먹으면 입 주변 피부가 조금씩 들뜨게 되는데, 그래서 식사를 거의 안 한다”고 말했다. ‘통퉁한’ 역할 때문에 되레 다이어트가 되고 있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마지막 방송까지 명은 공주가 살을 안 뺐으면 좋겠다. 너무 귀엽다”면서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황대표는 마지막으로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도 명은 공주의 특수 분장을 귀여워한다. 그래도 빨리 다이어트를 해야 정혜성 씨가 편해질 것 같다”고 덧붙여 명은 공주의 다이어트 성패 여부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2회분에서는 어떻게든 내시가 되지 않으려 온갖 술수를 쓰는 홍라온(김유정)과 그녀의 궐 입성을 돕기 위해 대놓고 내관 시험을 돕는 이영의 본격적인 티격태격 케미에 시청률 역시 전회보다 상승한 8.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유쾌한 청춘 테라피를 이어나갔다. 오는 29일 밤 10시 제3회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람쥐원숭이를 새끼로 입양한 고양이

    다람쥐원숭이를 새끼로 입양한 고양이

    러시안고양이가 어미에게서 버림 받은 새끼 다람쥐원숭이를 입양해 화제다. 24일 AP통신은 러시안고양이를 어미로 여기며 등에 찰싹 달라붙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새끼 다람쥐원숭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튜멘 동물원에서 3주 전 태어난 이 다람쥐원숭이는 그의 어미가 등에 태우기를 거부하면서 사실상 버림받게 됐다. 튜멘 동물원 책임자인 타타냐 안트로포바는 어쩔 수 없이 '표도르'라는 이름을 얻은 이 새끼 다람쥐원숭이를 잠시 집으로 데려왔다. 그런데, 그는 놀랍게도 자신이 집에서 키우던 16살 러시안고양이가 다람쥐원숭이를 새끼처럼 받아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늘상 등에 올라탄 채 가끔씩 깨물기도 하고 꼬집기도 하는 장난을 치기 때문에 귀찮을 법도 하지만 새끼 돌보는 어미의 마음으로 이를 살뜰하게 받아준다. 하지만 AP통신은 다람쥐원숭이 '표도르'가 다음달이면 다시 동료들이 있는 동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 첫 스틸 공개..그림같은 옆얼굴에 ‘심쿵’

    쇼핑왕 루이 서인국, 첫 스틸 공개..그림같은 옆얼굴에 ‘심쿵’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여심을 설레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측은 19일 타이틀롤 루이 역을 맡은 서인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남지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며,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인국이 맡은 루이는 일찍이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하나 남은 손자마저 어떻게 될까 애지중지하는 할머니의 과잉보호를 받으며 외롭게 자란 온실 속 화초남. 공개된 스틸 컷에는 첫 촬영부터 루이와 하나가 된 서인국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크한 표정과 함께 묻어나는 고혹적인 분위기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인다. 또한 유럽에서 쇼핑왕으로 성장한 루이가 비행기를 타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첫 촬영을 마친 서인국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인사드리게 됐다. 항상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감독님과 제작진이 다들 도와주시는 덕분에 루이에 푹 빠져 살고 있다. ‘배우로 산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요즘이다. 앞으로도 루이를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선한 웃음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까지 안겨드릴 것을 약속하며 ‘쇼핑왕 루이’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순도 100% 청춘 로맨스 ‘쇼핑왕 루이’는 현재 방영 중인 ‘W(더블유)’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쇼핑왕 루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웨딩사진 찍는데 불쑥 끼어든 야생 다람쥐 화제

    영미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 중에 ‘포토밤’(photobomb)이라는 단어가 있다. 영어사전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포토밤은 사진 촬영 중 의도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거나 장난 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쑥 끼어드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캐나다 C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한 커플의 웨딩사진에 불쑥 등장한 다람쥐 한 마리의 익살스러운 포토밤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사진촬영 차 캐나다 록키산맥을 찾았다가 화제의 주인공이 된 커플은 앨버타주 에드먼턴 출신의 캘린 플래너건과 스펜서 타우브너. 다음달 결혼을 앞둔 이들 커플은 얼마 전 사진작가와 함께 웨딩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로키산맥에 갔다가 멋진 '카메오'를 손님으로 맞았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촬영하던 중 어디선가 다람쥐 한 마리가 나타나 사진에 끼어든 것. 캘린은 "당시 사진을 촬영하려 서로 포즈에 집중하던 중이었다"면서 "이 때 다람쥐 한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카메라 렌즈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렇게 완성된 사진은 비싼 돈을 주고서도 촬영할 수 없는 한 장의 멋진 포토밤이 됐다. 사진작가 역시 "촬영된 사진을 확인하고는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면서 "정말 천재적인 사진으로 한마디로 운좋게 촬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 이전에 다람쥐 포토밤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사진도 있다. 지난 2009년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에 있는 미네완카 호수에서 촬영된 이 사진(아래 사진)은 미국인 브란타 부부가 운좋게 촬영한 것이다. 이 작품은 기념촬영을 하려던 부부가 셀프 타이머를 맞춘 카메라를 바위에 얹었다가 불쑥 나타난 다람쥐가 '주인공'이 된 포토밤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더블유’ 후광..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쇼핑왕 루이’ 어떤 내용?

    ‘더블유’ 후광..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쇼핑왕 루이’ 어떤 내용?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이 뒤를 이어 방송될 ‘쇼핑왕 루이’ 측이 28일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김상호 CP, 이상엽 PD, 오지영 작가 등 제작진과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김영옥, 오대환, 엄효섭, 김선영, 강지섭, 황영희, 김규철, 윤유선, 김보연, 남명렬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다함께 힘차게 박수를 치며 시작한 대본리딩에서 배우들은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를 선보여 리딩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배우 서인국과 남지현은 각각 루이와 고복실 역으로 캐스팅됐다. 서인국은 유럽에서 외롭게 자란 온실 속 꽃미남 청년 루이 역으로, 남지현은 싱그러운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의 아이콘 고복실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로 입지를 다진 서인국과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은 남지현, 두 사람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나 선보일 파란만장 성장기가 공감과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몰 본부장, ‘카리스마 끝판왕’ 차중원 역은 윤상현이 맡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강한 배우 윤상현은 워커홀릭 철벽남이던 중원이 복실을 만나 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세미는 스마트한 일처리 능력에 겸손함과 비단결 마음씨까지 가지고 있는 퍼펙트 우먼 백마리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쇼핑왕 루이’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며, 오지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스토리에 MBC 드라마 ‘미스터 백’으로 로맨틱 코미디 연출을 인정받은 이상엽 PD의 위트 넘치는 연출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쇼핑왕 루이’는 방송을 앞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더블유’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별난동물] 도롯가서 싸움질하는 거대 다람쥐 마못

    [별난동물] 도롯가서 싸움질하는 거대 다람쥐 마못

    지난 2일 중국 칭하이성 남부 유슈 티벳 자치구의 한 산 중턱 도롯가에서 서로 싸움하는 거대 다람쥐 마못의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주행 중이던 버스의 한 승객이 찍은 영상에는 커다란 히말라야 마못 두 마리가 두 발로 선 채 서로의 얼굴을 가격합니다. 마치 사람이 권투시합을 하듯 서로 인정사정없이 주먹을 주고받습니다. 한편 히말라야 마못은 지구상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동물 중 하나로 보통 해발 약 4000~5000m 정도 지역에서 발견되며 깊은 굴을 파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네요. 사진·영상= all around the web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종로야, 숲에서 놀자

    종로야, 숲에서 놀자

    서울 종로구가 유니세프 인증의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도시로 거듭난다. 종로구는 25일 숭인동 산 58 숭인공원 안에 1만㎡ 규모로 자연과 함께 노는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미 2015년 삼청공원에 유아숲 체험장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끈 종로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규모 숲 체험장을 또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교사, 학부모, 유아로 구성된 이용협의체를 만들어 숲 체험장 예정지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설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숭인공원 유아숲 체험장은 오는 8월 착공,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숭인공원 유아숲 체험장은 숲에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다람쥐 북카페, 숲속 동물인 토끼와 다람쥐가 되어 자연과 교감하는 호기심 숲, 자연을 배우는 도토리 공작 숲, 숲속 모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 요새 등으로 구성된다. 자연 속에서 맘껏 뛰고 구르고 놀면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고 인공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는 등 기존 보행로 등과 조화롭게 체험장을 만들 예정이다. 구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도전한다. 유니세프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보장한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누리면서 행복하게 사는 곳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는데 현재 서울 성북구와 전북 완주군 2곳이 인증을 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기존의 지형을 최대한 보존해 주변과 조화로우면서도 숭인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장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월드피플+] 20년 돌 깎아 ‘판타지 캐슬’ 세운 老석공

    [월드피플+] 20년 돌 깎아 ‘판타지 캐슬’ 세운 老석공

    20년의 세월을 오롯이 바위와 돌을 다듬어 평범한 산골짜기를 ‘환상의 성’으로 변화시킨 한 석공의 이야기가 중국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꾸이양(贵阳)의 외진 산골짜기, 화씨예랑구(花溪夜郎谷)의 주인 송페이룬(宋培伦·76) 이야기다. 그가 이곳에 여생을 바치기로 결심한 것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 4명의 두상이 바위에 새겨진 러쉬모어(Rush more) 산을 방문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에게 영감을 준 것은 미국 대통령의 두상이 아니라, 근처 블랙힐즈에 새겨진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의 조각상이다.‘크레이즈 호스(성난말)’는 인디언의 전사 영웅으로 인디언들이 “인디언에게도 위대한 영웅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해달라”며 ‘성난말’의 조각을 코자크에게 부탁한다. 코자크는 러쉬모어 산의 미국 대통령 조각상에 참여했던, 당시 미국의 최고 조각가였다. 코자크는 1947년 5월 러시모어산에서 27㎞ 떨어진 블랙힐스에 러시모어보다 10배 큰 두상 조각을 시작한다. 그의 작업은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3대에 걸쳐 현재까지도 진행중이다. 송페이룬은 인디언들의 ‘우공이산(愚公移山)’ 이야기에 크게 감명받으며, 중국 꾸이저우(贵州)의 소수민족 문화를 지켜야 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마침내 1996년 그는 대학교수직도 버리고, 명성 높은 ‘여미(旅美)예술가’ 및 ‘만화가’의 직함도 버리고, 일체의 모든 세속적인 것들을 뒤로 한 채 꾸이양의 가장 외진 산골짜기로 거처를 옮겼다. 당시 그의 나이 56세, 그는 모든 열정과 인생을 바쳐 후대에 남길 작품을 만들고자 자녀를 키우듯 땅 위에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판타지 세계’를 세우는 재료로‘돌’을 선택했다. 나무는 산림 파괴가 불가피했고, 부패하기도 쉬었다. 금속은 녹이 슬고, 광석은 오염물질을 만들어 냈다. ‘예랑구’는 전형적인 카르스트지형으로 도처에 돌들이 널려 있었다. 가장 저렴하고, 가장 자연적이며, 가장 오랫동안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재료였다. 그가 생각한 ‘대지의 예술 작품’은 당연히 자연과 환경과 땅이 어우러져야 했고, ‘돌’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이 완성되면서 주변에서는 조속하고, 유치하다는 비방을 일삼는 이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그는 예술의 최고경지는 ‘적자지심(赤子之心·갓난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이요, ‘도법자연(道法自然·도는 자연을 닮는다)’이며, ‘반박귀진(返璞归真·애초의 순수함으로 돌아가다)’에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흔들림 없이 순수하고, 자연을 닮은 작품들을 완성해갔다. 그는 돌로 만든 성을 ‘블록쌓기 놀이’라고 부른다. 그가 20년 전 이곳에 왔을 당시 마을 사람들은 바위산에서 채석한 돌을 내다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석공기술을 가졌고, 그가 그려준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돌을 쌓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과 함께 ‘블록쌓기’ 놀이를 20년 간 해오며, 마을 사람들을 ‘대지의 설계사’로 키웠다. 송페이룬에게 급여를 받아가며 일하던 마을 사람들도 이제는 대가 없이 ‘예술작업’에 참가하며,‘영혼이 담긴 화원’의 일원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게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평범했던 골짜기는 꿈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판타지 캐슬’로 변화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는 돌로 만든 집에서 20년간 살아오고 있다. 매일 아침이면 나이 아흔이 넘은 노모에게 인사를 올리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데리고 조용한 산속을 거닐며, 다람쥐와 새들과 인사를 나눈다. 지난 20년간 세상과 동떨어진 이 곳에서 은거하며 살아왔지만, 최근에는 도시화의 진행이 이곳에도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96년부터 그의 영혼이 담긴 야랑구는 올해로 20살이다. 어느덧 석공장인이 된 그는 “야랑구를 20년은 더 보호해야 한다”면서 “20년 후면 야랑구도 40세가 될 것인데 야랑구가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을 때까지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환상의 성은 영원히 완성할 수 없다”면서 "그의 모든 작품은 창작이 절반이요, 나머지 절반은 자연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텅쉰신원(腾讯新闻)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쇼핑왕루이’ 순도 100% 청춘 로맨스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쇼핑왕루이’ 순도 100% 청춘 로맨스

    배우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가 출연하는 순도 100% 청춘 로맨스 ‘쇼핑왕 루이’가 9월 안방을 찾아온다.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배우 서인국과 남지현은 각각 루이와 고복실 역으로 캐스팅됐다. 서인국은 유럽에서 외롭게 자란 온실 속 꽃미남 청년 루이 역으로, 남지현은 싱그러운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의 아이콘 고복실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로 입지를 다진 서인국과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은 남지현, 두 사람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나 선보일 파란만장 성장기가 공감과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몰 본부장, ‘카리스마 끝판왕’ 차중원 역은 윤상현이 맡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강한 배우 윤상현은 워커홀릭 철벽남이던 중원이 복실을 만나 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세미는 스마트한 일처리 능력에 겸손함과 비단결 마음씨까지 가지고 있는 퍼펙트 우먼 백마리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쇼핑왕 루이’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며, 오지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스토리에 MBC 드라마 ‘미스터 백’으로 로맨틱 코미디 연출을 인정받은 이상엽 PD의 위트 넘치는 연출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쇼핑왕 루이’는 방송을 앞둔 ‘W’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