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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In&Out] 남북 산림협력은 좋기만 할까/피터 워드 북한 전문 칼럼니스트

    [글로벌 In&Out] 남북 산림협력은 좋기만 할까/피터 워드 북한 전문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남북 산림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탄소가스 순배출량을 감축하겠다고 선포했다. 남북 산림 협력사업은 북한에서 새로운 이산화탄소 흡수계를 조성해서 한반도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방안이다. 한국의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북한의 산림 황폐지는 262만㏊(2018년 기준)로 전체 산림 중 28%라고 한다. 1999년의 위성 자료를 바탕으로 그해 황폐지는 163만㏊로 추정되며 2008년까지 100만㏊ 이상 늘어나 284만㏊나 됐다. 이후 10년간 22만㏊가 줄어들었다는 계산이다. 북한 정부로서도 매우 시급한 사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2016년에 시작된 북한의 5개년 경제발전 전략은 “나라의 산림면적은 898만 6757정보이며 특수구역산림을 제외한 국토림이 733만 8000여정보”라며 “지난 시기 산림 조성과 보호사업을 잘하지 못해 산림자원이 크게 줄어들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큰 물과 산사태가 빈번히 일어나 국토관리와 인민경제발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16~2020년 북한 당국은 “산림복구 전투를 벌여 4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나무심기에 의한 산림 조성을 100만 정보, 자연갱신에 의한 산림 조성을 16만 정보 진행해 벌거벗은 산림을 기본적으로 없앤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폐지의 38%를 해소한다는 목표치를 내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산림복구는 어떻게 하는가. 황폐지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지만 대체로 두 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땔감을 나무로 쓰다 보니 생기는 숲 폐허이고 또 하나는 산림에 경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원인들을 간과하고 북한의 녹색 정책 협력 사업에 관여할 경우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원인의 근본적인 해소 방안을 실시하지 않으면 황폐지의 재발도 막을 수 없다. 황폐지의 대발생이 ‘고난의 행군’, 즉 1990년대 대기근 시기와 겹쳐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사실 1970년대에 벌어진 4대 자연개조사업의 하나였던 다락밭 사업으로 인해 산림 황폐화가 심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1990년대 들어 식량공급이 중단되면서 북한 주민은 생존의 방법으로 산림을 태워 개인 경작지를 불법으로 조성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1990년대 이후 일반 북한 주민들은 연유나 석탄 같은 연료로 난방을 할 돈이 없어 숲에서 땔감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장화가 가속화됐고 2000년대 들어 경제가 다소 회복되기는 했으나, 식량 부족과 연료 빈곤은 여전하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원인이 존재하는 한 남북 산림 복구 협력이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스럽다. 산림협력 사업이 성공하면 역으로 비극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산림의 황폐는 산사태를 유발하고 태풍이나 홍수 때 피해를 늘려 의식주 불안정성을 높인다. 하지만 산림협력 사업은 산림에서 경작지를 개척한 자들로부터 땅을 몰수할 공산이 크다. 아시아프레스 등 대북 소식 전문 매체의 보도를 보면 그런 사례가 많다. 성공 사례로 스위스 개발협력청이 북한에서 관리해 온 임농 복합체계를 꼽을 수 있다. 높은 경사도의 산림을 복구하는 동시에 경사도가 낮은 묘목 사이에 작물을 심는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산림 경작 면적을 축소시키되 산사태 등 여러 환경 악재를 보호하는 정책으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산림 소토지는 북한 주민의 생존 수단이다. 산림 복구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칠 때 그들에게 식량을 조달할 수단도 제공해야 할 것이다. 경작지 면적이 좁아진다면 당연히 일부 소토지 주인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타격이 되기 때문이다.
  • 화재로 불탄 자택 앞서 반지 찾아 청혼한 美남성의 사연

    화재로 불탄 자택 앞서 반지 찾아 청혼한 美남성의 사연

    미국의 한 커플이 외출 사이 집을 화재로 잃는 비극에 휩쓸렸다.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집에 있던 모든 물건이 불타버렸졌지만, 남성은 이런 비극에서도 금고를 찾아내 그안에 둔 반지를 꺼낸 뒤 연인에게 내밀며 청혼한 사연이 뒤늦게 SNS상에서 화제에 올랐다.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4일 오후 6시30분쯤 노스캐롤라이나주 퍼퀘이버리나에 사는 숀 매슈스와 그의 연인 켈리 스탠리의 주택에 화재가 일어났다.당시 두 사람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있었고 집에는 13살 된 반려견 멤피스가 남아 있었다.두 사람 집의 화재를 알게 된 이웃주민 로라는 숀의 현관에 설치된 초인종 보안카메라로 “당신 집이 불타고 있다! 포치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면서 “빨리 돌아와!”라고 필사적으로 두 사람에게 전했다. 놀란 숀과 켈리는 집안에 남겨두고 온 멤피스의 안위가 걱정됐다. 어떻게든 개를 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로라와 이웃 주민들은 주택 차고에 있는 실내문을 통해 들어가 무사히 멤피스를 구조했다. 그 후로도 이웃들은 소방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폭발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가스관을 차단하고 뜰의 호스 등을 사용해 불을 끄기 위해 애썼다. 황급하게 귀가한 숀과 켈리는 이웃들의 필사적인 광경을 보고 이들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이후 달려온 퍼퀘이버리나 소방대가 진화 활동을 펼쳤지만 안타깝게도 집은 모두 타버렸다. 숀에 따르면 집은 지어진 지 이제 1년하고도 2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숀은 인터뷰에서 “집에 설치한 연기 탐지기 여러 대가 작동하지 않았다. 포치에서 화재가 일어나 그 불이 다락방으로 옮겨붙으면서 그 열기 탓에 전기 부품이 녹아내려 연기가 각 방에 도달했을 무렵에는 각 탐지기가 작동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 같다”면서 “소방당국으로부터는 만일 우리가 집에서 자고 있어 눈치채지 못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말했다.화재 발생으로부터 6시간쯤 지나서야 현장 출입을 허가받은 숀은 불탄 자리에서 금고를 찾아냈다. 그 안에는 켈리에게 청혼하려고 최근 구매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와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성경 ‘패밀리 바이블’이 고스란히 보관돼 있었다.반지를 든 숀은 이웃주민들이 서 있는 가운데 켈리를 도로 쪽으로 이끈 뒤 한쪽 무릎을 꿇고 깜짝 청혼을 했다. 그는 “집은 불타서 없어졌지만 다시 지으면 된다. 앞으로는 부부로서 함께 극복해나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집도 추억의 물건도 모두 잃는 비극의 한가운데서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켈리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난 ‘무슨 일이야?’하고 놀랐다. 하지만 숀은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탄 새 집에 어떤 큰 의미가 있었는지를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의 목표가 그 집에서 내게 청혼하고 함께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켈리의 “좋다”는 대답을 들은 주민들에게서는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화재 뒤 숀과 켈리는 호텔과 양가의 집을 오가다가 친구 집에도 잠시 머물렀다. 지난달부터는 아파트를 빌려 머물고 있으며 집은 다시 지을 계획이다.그는 “지금 집을 지어준 업자에게 재건축 견적을 부탁하고 있는 중이다. 재건축에는 적어도 5, 6개월, 아니 1년 정도 걸릴지도 모른다. 그 동안에는 아파트 생활을 하게 되지만, 집이 지어지면 이번에는 소화기나 화재 탐지기 등을 완비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경험으로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화금고도 큰 사이즈로 선택해서 소중한 것을 많이 보관하도록 하고 싶다. 멤피스가 살아남은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역시 많은 추억이 있는 소중한 물건을 모두 잃어버린 것은 우리에게 큰 충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너무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면서 “열심히 개를 구조하고 불을 끄기 위해 애써준 이웃 주민 여러분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말하는 숀과 켈리를 위해 이웃들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기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원인에 대해서 여전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잿더미 된 자택 앞서 반지 찾아 청혼한 美남성의 사연

    잿더미 된 자택 앞서 반지 찾아 청혼한 美남성의 사연

    미국의 한 커플이 외출 사이 집을 화재로 잃는 비극에 휩쓸렸다.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집에 있던 모든 물건이 불타버렸졌지만, 남성은 이런 비극에서도 금고를 찾아내 그안에 둔 반지를 꺼낸 뒤 연인에게 내밀며 청혼한 사연이 뒤늦게 SNS상에서 화제에 올랐다.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4일 오후 6시30분쯤 노스캐롤라이나주 퍼퀘이버리나에 사는 숀 매슈스와 그의 연인 켈리 스탠리의 주택에 화재가 일어났다.당시 두 사람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있었고 집에는 13살 된 반려견 멤피스가 남아 있었다.두 사람 집의 화재를 알게 된 이웃주민 로라는 숀의 현관에 설치된 초인종 보안카메라로 “당신 집이 불타고 있다! 포치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면서 “빨리 돌아와!”라고 필사적으로 두 사람에게 전했다. 놀란 숀과 켈리는 집안에 남겨두고 온 멤피스의 안위가 걱정됐다. 어떻게든 개를 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로라와 이웃 주민들은 주택 차고에 있는 실내문을 통해 들어가 무사히 멤피스를 구조했다. 그 후로도 이웃들은 소방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폭발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가스관을 차단하고 뜰의 호스 등을 사용해 불을 끄기 위해 애썼다. 황급하게 귀가한 숀과 켈리는 이웃들의 필사적인 광경을 보고 이들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이후 달려온 퍼퀘이버리나 소방대가 진화 활동을 펼쳤지만 안타깝게도 집은 모두 타버렸다. 숀에 따르면 집은 지어진 지 이제 1년하고도 2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숀은 인터뷰에서 “집에 설치한 연기 탐지기 여러 대가 작동하지 않았다. 포치에서 화재가 일어나 그 불이 다락방으로 옮겨붙으면서 그 열기 탓에 전기 부품이 녹아내려 연기가 각 방에 도달했을 무렵에는 각 탐지기가 작동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 같다”면서 “소방당국으로부터는 만일 우리가 집에서 자고 있어 눈치채지 못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말했다.화재 발생으로부터 6시간쯤 지나서야 현장 출입을 허가받은 숀은 불탄 자리에서 금고를 찾아냈다. 그 안에는 켈리에게 청혼하려고 최근 구매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와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성경 ‘패밀리 바이블’이 고스란히 보관돼 있었다.반지를 든 숀은 이웃주민들이 서 있는 가운데 켈리를 도로 쪽으로 이끈 뒤 한쪽 무릎을 꿇고 깜짝 청혼을 했다. 그는 “집은 불타서 없어졌지만 다시 지으면 된다. 앞으로는 부부로서 함께 극복해나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집도 추억의 물건도 모두 잃는 비극의 한가운데서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켈리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난 ‘무슨 일이야?’하고 놀랐다. 하지만 숀은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탄 새 집에 어떤 큰 의미가 있었는지를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의 목표가 그 집에서 내게 청혼하고 함께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켈리의 “좋다”는 대답을 들은 주민들에게서는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화재 뒤 숀과 켈리는 호텔과 양가의 집을 오가다가 친구 집에도 잠시 머물렀다. 지난달부터는 아파트를 빌려 머물고 있으며 집은 다시 지을 계획이다.그는 “지금 집을 지어준 업자에게 재건축 견적을 부탁하고 있는 중이다. 재건축에는 적어도 5, 6개월, 아니 1년 정도 걸릴지도 모른다. 그 동안에는 아파트 생활을 하게 되지만, 집이 지어지면 이번에는 소화기나 화재 탐지기 등을 완비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경험으로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화금고도 큰 사이즈로 선택해서 소중한 것을 많이 보관하도록 하고 싶다. 멤피스가 살아남은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역시 많은 추억이 있는 소중한 물건을 모두 잃어버린 것은 우리에게 큰 충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너무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면서 “열심히 개를 구조하고 불을 끄기 위해 애써준 이웃 주민 여러분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말하는 숀과 켈리를 위해 이웃들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기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원인에 대해서 여전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신간] 테마 소설집 ‘모자이크, 부산’

    [신간] 테마 소설집 ‘모자이크, 부산’

    부산의 역사와 현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테마소설집 ‘모자이크, 부산’(산지니)이 1일 출간됐다. 김민혜, 박영해, 조미형, 오영이, 장미영, 안지숙 등 6명의 작가가 부산을 배경으로 쓴 이 테마소설집은 현지인이 아니라면 알기 힘든 부산의 공간을 소환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책에 대해 “섬세한 눈으로 미시적인 분석을 할 때, 우리가 사는 도시의 도처는 매우 새롭고 두껍게 서술될 수 있다”며 “어느 마을에 살든지 그 삶의 구체를 이해하려는 섬세한 정신의 작가가 있다면 멋진 소설 작품을 인양하는 일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각 소설은 부산시민공원, 증산공원, 임랑 바닷가, 센텀시티, 문현동 돌산마을, 거제리의 풍경을 배경으로 부산의 정경을 담았다. 또 각각의 장소가 지닌 슬픔을 조명하기도,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폭력을 서술하기도 한다. 김민혜의 ‘다락방의 상자’는 우연히 발견된 상자를 통해 하야리아 부대가 주둔했던 부산의 모습을 그려낸다. 박영애의 ‘콘도르 우리 곁에서’는 부산진성이 있었던 증산공원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오영이의 ‘아무도 모른다’는 폭력 중독을 이야기하며, 양모의 폭력에 희생된 5살 여자아이의 죽음을 다룬다. 232쪽.
  • “요즘 군대 편하다며” 휴가 때 이 말 들으면 울고 싶지 말입니다…

    “요즘 군대 편하다며” 휴가 때 이 말 들으면 울고 싶지 말입니다…

    군 장병들이 휴가 때 주변에서 “요즘 군대 편하다며?”라고 얘기하는 걸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았다. 국방일보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장병 852명을 대상으로 휴가를 주제로 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6.1%인 137명이 이같이 답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 내는 장병들에게 ‘예전에 비해 편해진 것 아니냐’며 놀리듯 얘기하는 게 섭섭하다는 것이다. 이어 “복귀 언제야?”(82명, 9.6%), “벌써 나왔어?”(70명, 8.2%), “또 (휴가) 나왔어?”(64명, 7.5%)라는 말도 휴가 때 듣기 싫은 말로 조사됐다. “전역 언제니?”(18명, 2.1%)라는 말은 휴가 때 듣기 싫은 말 5위이면서, 동시에 듣고 싶은 말 7위(24명, 2.8%)에도 올랐다. 장병마다 전역까지 남은 기간이 달라 호불호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휴가 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한다”, “수고했어”(330명, 38.7%)였다. 이어 “보고 싶었어”(66명. 7.7%), “반가워”(60명, 7.0%), “멋있어졌다”(39명, 4.6%) 순이었다.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집’이 42.3%(360명)로 조사됐다. ‘내 방 침대’, ‘다락방 창가’ 등 자신이 그리워하는 장소를 콕 집어 답한 장병도 있었다. 2위는 바다(94명, 11.0%), 그리고 휴양지(71명, 8.3%), 제주도(51명, 6.0%) 순으로 꼽혔다. 휴가 나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취미 및 여가 생활’(159명, 18.7%)이 1위로 집계됐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 ‘늦잠을 마음껏 자고 싶다’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겠다는 장병들도 있었다.
  • “요즘 군대 편하다며” 휴가 때 이 말 들으면 울고 싶지 말입니다…

    군 장병들이 휴가 때 주변에서 “요즘 군대 편하다며?”라고 얘기하는 걸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았다. 국방일보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장병 852명을 대상으로 휴가를 주제로 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6.1%인 137명이 이같이 답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 내는 장병들에게 ‘예전에 비해 편해진 것 아니냐’며 놀리듯 얘기하는 게 섭섭하다는 것이다. 이어 “복귀 언제야?”(82명, 9.6%), “벌써 나왔어?”(70명, 8.2%), “또 (휴가) 나왔어?”(64명, 7.5%)라는 말도 휴가 때 듣기 싫은 말로 조사됐다. “전역 언제니?”(18명, 2.1%)라는 말은 휴가 때 듣기 싫은 말 5위이면서, 동시에 듣고 싶은 말 7위(24명, 2.8%)에도 올랐다. 장병마다 전역까지 남은 기간이 달라 호불호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휴가 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한다”, “수고했어”(330명, 38.7%)였다. 이어 “보고 싶었어”(66명. 7.7%), “반가워”(60명, 7.0%), “멋있어졌다”(39명, 4.6%) 순이었다.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집’이 42.3%(360명)로 조사됐다. ‘내 방 침대’, ‘다락방 창가’ 등 자신이 그리워하는 장소를 콕 집어 답한 장병도 있었다. 2위는 바다(94명, 11.0%), 그리고 휴양지(71명, 8.3%), 제주도(51명, 6.0%) 순으로 꼽혔다. 휴가 나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취미 및 여가 생활’(159명, 18.7%)이 1위로 집계됐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 ‘늦잠을 마음껏 자고 싶다’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겠다는 장병들도 있었다.
  • 北, 두 달 만에 아파트 뚝딱…살림집 건설에 총력

    北, 두 달 만에 아파트 뚝딱…살림집 건설에 총력

    평양에 매년 1만세대씩 총 5만호 공급 목표 대성구역 주택, 8월 착공해 100여세대 완공 만경대 인근 변두리 대평지구에도 추가 건설 평양에 살림집(주택) 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북한이 최근 새로운 주택단지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북한의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동쪽에 위치한 대성구역 림흥동에 100여 세대의 주택단지가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착공한 지 두 달도 안 돼 아파트 세 동을 올린 초고속 건설이다. 노동신문은 이 지역에 주택 건설이 시작된 것은 8월 중순이었다며 “공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기초 굴착 및 기초 콘크리트 치기를 결속하고, 골조 공사에 일제히 진입해 7일 만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외벽이 연분홍색과 다홍색으로 칠해진 4층짜리 아파트 건물 세 동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평양에 매년 주택 1만호씩 총 5만호를 짓겠다는 목표로 내세우고,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착공식을 열고 평양 동남부에 위치한 송신·송화지구를 가장 먼저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과거 김일성 주석이 살던 ‘5호댁 관저’가 있던 도심에는 경루동이라는 이름을 새로 붙이고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형) 주택구 조성에 나섰다. 또 평양비행장으로 향하는 길목의 북부 변두리 서포지구, 서쪽 만경대 구역에 위치한 금천지구, 금수산태양궁전 북쪽에 1998년 9월 개통된 8㎞ 길이의 9·9절 거리에도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평양 서쪽의 변두리 지역이자 만경대 인근의 대평지구에도 현대적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는 소식이 노동신문을 통해 보도됐다. 북한이 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만성화된 경제난 속에서 주택 공급을 통해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제대와 코로나19로 내수 경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건설이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 달성을 위해 단시간 내 대규모 건설을 진행하며 내실있는 공사가 이뤄졌을지는 의문이다. 북한은 매년 수해로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박쥐에 물린 美 남성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

    박쥐에 물린 美 남성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29일 CNN은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의 한 남성이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한 남성은 레이크카운티 스프링그로브에 거주하는 87세 남성 토마스 크롭으로, 8월 중순 박쥐에 목을 물린 뒤 광견병에 걸렸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는 곧바로 문제의 박쥐에게서 광견병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치료를 권했으나, 당사자는 끝내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 증상 없이 지내던 남성은 그러나 사건 한 달 만에 목 통증과 두통, 팔 조절 장애, 손가락 저림, 언어 장애 등 광견병 관련 증세를 보이다 이달 중순 사망에 이르렀다. 일리노이주에서 인간 광견병 사망자가 발생한 건 195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70년 만에 첫 인간광견병 사망자 발생IDPH 책임자 엔고지 에지케 박사는 "광견병은 어떤 질병보다 사망률이 높지만, 바이러스를 옮긴 동물과 접촉한 후 빨리 치료를 받으면 생존이 가능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CDC에 따르면 광견병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뇌 질환을 유발한다. 노출 후 가능한 한 빨리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감염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건의 인간 광견병 사례가 보고된다. 약 6만 명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돼 예방주사를 맞는다. 지난 7월에도 네브래스카주의 한 야생공원 관람객 186명이 광견병을 옮기는 박쥐에 노출돼 예방접종을 했다.미국 인간 광견병 원인은 '박쥐' 미국의 인간 광견병 사례 대부분은 박쥐로 인한 것이다. 2019년 CDC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 광견병 사례 10건 중 7건이 박쥐 때문이었다. 당시 CDC는 1938년부터 2018년까지 약 80년간 미국의 광견병 추세를 조사한 결과, 감염자 70%가 박쥐에게 물리거나 긁혀 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DC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개에 물려 광견병에 걸린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애완동물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전국적으로 반려견 목줄 착용을 장려하면서 관련 사례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1960년대부터는 오히려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부연했다.로버트 레드필드 전 CDC 국장은 당시 "개로 인한 인간 광견병을 줄인 것은 미국공중보건시스템의 놀라운 성과이나, 수천 마리 야생동물로 인한 위험이 아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리노이주에서는 올해 들어 박쥐 30마리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에 사망한 남성의 집에서도 박쥐 군락이 발견됐다. IDPH 관계자는 "당신의 집 다락방에도 박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박쥐 이빨이 매우 작아 물렸는지도 모를 수 있다. 따라서 야생 박쥐가 근처에 나타나면, 광견병 검사가 끝날 때까지 박쥐를 쫓아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 ‘왕의 책방’에 앉아 여여한 시월愛 추며들다… 파사성에 서서 유유한 여강에 물들다

    ‘왕의 책방’에 앉아 여여한 시월愛 추며들다… 파사성에 서서 유유한 여강에 물들다

    10월은 십월이 아니라 시월이라 읽는다. 한글맞춤법의 속음을 따라 그렇다. 이 경우 속음은 말하는 대로의 소리, 틀에 갇히지 않은 유연한 음성이다. 경기 여주의 가을은 시월을 닮았다. 자음 하나 덜어낸 자리를 따라 무심한 낙엽처럼 유유히 여행하면 좋다. 하늘과 맞닿은 파사산의 단단한 바윗돌 위에 근심일랑 툭 소리 나게 내려놓고, 강변 고찰의 고목 아래 부도처럼 고요히 나를 마주하고, 책방으로 변신한 왕릉의 옛 재실에 앉아 여여(如如·있는 그대로의 모습)한 바람에 가만히 마음을 내어줄 만하다. 그럼 단풍처럼 세월 익은 자리에 시심이 물들 것이다. 그때 여주의 시월은 ‘시월’(詩月)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여주에는 세종대왕릉(英陵)과 효종대왕릉(寧陵)이 있다. 두 능을 합쳐 영녕릉(英寧陵)이라 부른다. 영녕릉은 지난해 10월 9일 재단장을 마쳤다. 6년 2개월에 걸친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정비 사업이었다. 그사이 방문한 적이 없다면 한글날을 맞아 찾아봄 직하다. 읽고 쓰는 것의 의미가 한층 각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꼭 한글날 때문만은 아니다.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은 ‘신들의 정원’이라 불린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 조경가, 예술가, 사상가가 한데 모여 왕의 마지막 쉼터를 고심했을 것이다. 그러니 ‘신들의 정원’이란 수사가 과장일 수 없다. 영녕릉이 특별한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재실이다. 왕릉의 재실은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제사에 쓰일 향과 제기를 간수하고, 왕과 제관이 의복을 갖추는 곳 역시 재실이다. 제례의 마음가짐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영녕릉의 재실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책방과 노거수가 가치를 더한다. ‘신들의 정원’ 속 책방이고 재실보다 오래 산 아름드리나무다.●권위 내려놓고 넉넉한 품 내어준 세종의 ‘작은 책방’ 세종대왕릉은 재실이 두 곳이다. 옛 재실은 1970년대 ‘영릉 성역화 사업’ 당시 건립했다. 새 재실은 지난해 마무리한 정비 사업에서 문헌의 위치를 확인해 다시 지었다. 새 재실은 세종대왕의 위엄에 걸맞게 재방, 향안청, 전사청 등 요건을 제대로 갖췄다. 왕릉의 제례를 준비하던 과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옛 재실은 본래 기능을 상실했지만 올해 봄에 ‘작은 책방’으로 변신했다. 이 ‘작은 책방’이 세종대왕릉 가을 여행의 백미다. 권위를 내려놓고 책방이 된 옛 재실은 각별하다. 격식과 역할은 새 재실로 넘겼지만 40년 남짓한 세월의 주름은 쉽사리 무시할 수 없다. 왕의 권좌보다는 기품 있는 어른의 넉넉한 품 같다. 북촌한옥마을이나 어느 숲속 정원에 있었다면 좀더 유명세를 탔을 것이다. ‘작은 책방’은 책이 있는 방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세종대왕 때 출판과 인쇄를 담당한 관청 ‘책방’(冊房)의 의미도 땄다. 책방 안은 좌식과 입식 좌석이 공존한다. 실내화를 갈아 신고 들어간다. 과거이기는 하나 재실의 문턱을 넘는다는 설렘에 걸음이 조심스럽다. 대청마루에 앉으면 느린 바람이 토닥토닥 등을 다독인다. 귓가를 스칠 때는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라는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이 들리는 듯하다. 다시금 세종대왕릉의 재실을 실감한다. 그러다 슬며시 고개를 들면 막 가을로 접어드는 수목들이 간신히 붉다. 고즈넉해서 사색의 시간을 갖거나 생각을 글로 정리하며 보내기에도 알맞다. 얼마간은 자리를 옮겨 가며 그 정취를 느껴 보는 것도 좋다. 열람실은 재실 중심의 안채와 마당 지나 대문 좌우의 두 행랑채, 총 3곳으로 나뉜다. 최대 36인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다만 서가의 구성은 아쉽다. 요즘 책방의 생명은 ‘큐레이션’이다. ‘작은 책방’의 장서 500여권은 구성의 세심함이 떨어진다. 그러니 읽을 책 한 권 정도 미리 챙기는 게 좋다. ‘작은 책방’은 상주하는 이는 따로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원형 보존된 효종대왕릉 재실, 조선왕릉 유일 보물 효종대왕릉 재실은 세 그루 고목이 세종대왕릉의 ‘작은 책방’에 견줄 만하다. 먼발치부터 어렵잖게 알아챌 수 있다. 담장 위로 우뚝 솟은 향나무 한 그루가 랜드마크다. 기세가 등등하다. 사주문으로 들어서면 이번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다. 둘레가 한 아름은 족히 넘고도 남는다. 제기고와 재방 사이에서 양쪽 마당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자라는데 위태로울 만큼 경이롭다. 추정 수령은 약 500년으로 재실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고목이었던 나무다. 그 앞쪽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평범한 나무 한 그루가 담장 곁에 소담하다. 유별날 게 없지만 회양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담장 높이로 자란 회양목은 좀체 보기 힘들다. 그 세월이 무려 300년이다. 노거수의 나이가 곧 재실의 역사인 셈이다. 천연기념물(제459호)이 괜스럽지 않다. 재방 마루에 걸터앉으니 세 노거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효종대왕릉 재실은 보물 제1532호다. 조선왕릉의 재실 가운데 유일한 보물이다. 조선왕릉의 재실이 대부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훼손됐으나 효종대왕릉 재실만은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다. 그래서 나이 든 나무를 보는 건 마치 나무의 세월을 읽는 것 같다. 그 몸에 새겨진 풍파를 읽는 것 같아 ‘자연적’이고, 그 몸이 새긴 사건을 보는 것 같아 ‘역사적’이다. 각자의 짧은 생을 노거수에 비춰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시월 말에는 느티나무 단풍이 고와 또 잠깐 들뜨기도 할 것이다.●‘신들의 정원’ 따라 세종·소헌왕후 조선 최초 합장릉 재실 외에 새로이 단장한 영녕릉도 돌아볼 일이다. 세종대왕릉은 세종대왕의 유지에 따라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함께 묻혔다. 조선 최초의 합장릉이다. 정비를 마친 후 가장 크게 변한 것은 향어로다. 이전에는 가운데 향로를 두고 양옆에 어로가 있는 세 길이었다. 발굴 조사를 통해 향로와 어로 하나씩만으로 이뤄진 두 길로 바뀌었다. 중간 지점에서 방향을 꺾는 구간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선으로 곧다. 효종대왕릉은 효종과 비 인선왕후의 능이다. 상하로 조영한 쌍릉이 눈길을 끈다. 수라간 옆으로 난 길은 세종대왕릉과 달리 봉분 앞까지 올라갈 수 있어, 능의 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금천교는 다른 왕릉과 달리 홍살문 안쪽 향어로 중간에 위치한다. 영릉길 초입의 연지도 새로이 복원 조성했다. 세종대왕역사관도 새단장하며 들어섰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이다. 세종대왕역사관은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의 출발점이다. 여주는 여강이 도시를 가로지른다. 여강은 여주사람이 여주를 지나는 남한강에 붙인 이름이다. 그들이 여강이라 부를 때, 남쪽을 가리키며 흐르던 한강은 여주사람의 마음속으로 방향을 튼다. ‘왕터쌀길’은 10.2㎞, 3~4시간 구간으로 여강을 곁에 두고 걸을 수 있다. 4코스인 ‘5일장터길’ 역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지난다. 신륵사가 출발점이고 세종대왕릉역이 종점인 13㎞, 5~6시간 코스다. 걷는 수고는 싫고 그저 여강을 그윽하게 바라보기 원할 때는 곧장 신륵사로 간다. 고찰은 대개 산중에 있기 마련인데 신륵사는 여강 옆에 뿌리내렸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고려 때는 나옹선사가 입적했다 한다. 신륵사의 첫 번째 명소는 여강이 내려다보이는 정자 강월헌(江月軒)이다. 강월헌은 나옹선사가 머물던 회암사 거처의 당호를 땄다. 강월은 ‘강에 비친 달’이라는 의미다. 그 달은 나옹선사에게 부처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라던 나옹선사의 선시가 떠오른다. 강월헌 옆에는 삼층석탑이 자리한다. 나옹선사가 입적한 자리다. 신륵사에는 차분하게 머물 만한 곳이 또 있다. 조사당 뒤편 계단을 오르면 나옹선사의 사리를 안치한 부도탑과 탑비, 석등이 나온다. 모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다. 그 가운데 부도탑인 보제존자석종은 탑신이 석종 형태다. 오래 바라보면 종소리가 마음에 울리는 듯하다.●체험·전시·쇼핑 ‘도예 세상’… 미술관은 예약제 신륵사 초입은 여주도자세상공원이다. 여주는 광주, 이천과 더불어 도예를 대표하는 고장이다. 마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 Start’라는 주제로 열린다. 여주도자세상과 경기도자생활미술관은 여주의 주 행사장이다. 미술관은 8~9월 휴관을 거쳐 비엔날레 기간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1일 7회, 회당 65명이 입장 가능하다. 잔여분이 있을 경우 현장 방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신 올해 비엔날레는 예년과 달리 입장료가 무료다. 도예에 관심이 있다면 이도 여주세라믹스튜디오도 들러볼 만하다. 전시, 체험,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여주 동쪽 북내면의 한갓진 시골에 자리한다. 도자기를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너른 야외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900개 머그컵으로 만든 모자이크 작품 ‘감각의 확장’과 앙리 루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꿈꾸는 정글’ 등 전시도 단박에 시선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해 투어프로그램은 중지 상태다. 일요일은 쉰다.●작은 책방의 여운 잇는 여주 핫플 ‘수연목서’ 세종대왕릉 ‘작은 책방’의 여운은 북카페 수연목서에서 이어 갈 만하다. 수연목서는 여주 ‘핫플’이다. 여주 북서쪽 끝 산북면에 있어 수도권에서 가벼운 나들이 삼는 이들이 많다. 건물은 카페와 사진 책방 그리고 사진가이자 목수인 최수연 작가의 개인 작업실 두 동으로 나뉜다. 건물과 건물은 구름다리가 잇고 있다. 내부는 복층 구조라 1층은 천장이 높아 시원스럽고 2층은 다락처럼 아늑하다. 남북 입면은 유리 커튼 월로 바깥의 산세가 그림처럼 안긴다. 카페와 책방 곳곳에 무심한 듯 전시된 사진과 카페의 가구는 최 작가의 솜씨다. 건물은 이충기 건축가 지었으며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공지붕의 적고벽돌 외관이 단정하고 아름답다. 여강이 남한강의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플 때는 파사성에 오른다. 정상까지는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30분이 걸린다. 파사성은 신라 파사왕 때 조성하고 임진왜란 당시 승려 의암의 승군이 증축했다 전한다. 중반부까지는 산길을 오르고, 능선에 다다라서 성벽 위를 걸어 이동하는데 몇 번씩 멈춰 서기를 반복한다. 먼발치 무태산, 양자산, 주봉산이 한데 어울려 춤을 추고, 그 곁으로 여강이 물길을 열며 양평 두물머리를 향한다. 그때 비로소 남한강이 보인다. 풍경이 광활하고 아득해서 가슴이 탁 트인다. 파사성 역시 여강길의 일부다.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은 당남리성입구에서 출발해 파사성 정상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온다. 5.4㎞ 순환구간으로 약 2~3시간이 걸린다. 파사성 주차장에서 출발해도 무방하다.여주대교 남단 영월루도 전망이 빼어나다. 무엇보다 여주 여행을 갈무리하기에 알맞다. 영월루는 마암(馬巖) 위 언덕에 들어선 2층 누각이다.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전망 명소다. 해는 여주 시가지 너머 서쪽으로 기우는데 그 어디 즈음에 세종대왕릉이 있다. 여주라는 지명은 세종대왕릉을 천릉할 때 새로 지은 이름이다. 그 지명을 따서 남한강은 여강이 됐을 것이다. 영월루에 서면 여주사람이 남한강을 여강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법하다. 시가지는 여강에 기대 촘촘하다. 여주의 삶 또한 오랜 시간 그러했을 것이다. 영월루가 옛 여주관아 정문이어서 감회가 남다른 것일 수도 있다. 해가 지고 시가지 불빛이 하나둘 켜질 즈음에는, 여행의 하루가 여주의 시월 속으로 스며드는 듯하다. 박상준 여행작가 seepark1@naver.com
  • ‘인간 광견병’ 걸린 美 남성 사망...집에서 박쥐 발견

    ‘인간 광견병’ 걸린 美 남성 사망...집에서 박쥐 발견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29일 CNN은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의 한 남성이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한 남성은 레이크카운티 스프링그로브에 거주하는 87세 남성 토마스 크롭으로, 8월 중순 박쥐에 목을 물린 뒤 광견병에 걸렸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는 곧바로 문제의 박쥐에게서 광견병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치료를 권했으나, 당사자는 끝내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 증상 없이 지내던 남성은 그러나 사건 한 달 만에 목 통증과 두통, 팔 조절 장애, 손가락 저림, 언어 장애 등 광견병 관련 증세를 보이다 이달 중순 사망에 이르렀다. 일리노이주에서 인간 광견병 사망자가 발생한 건 195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IDPH 책임자 엔고지 에지케 박사는 "광견병은 어떤 질병보다 사망률이 높지만, 바이러스를 옮긴 동물과 접촉한 후 빨리 치료를 받으면 생존이 가능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CDC에 따르면 광견병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뇌 질환을 유발한다. 노출 후 가능한 한 빨리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감염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건의 인간 광견병 사례가 보고된다. 약 6만 명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돼 예방주사를 맞는다. 지난 7월에도 네브래스카주의 한 야생공원 관람객 186명이 광견병을 옮기는 박쥐에 노출돼 예방접종을 했다.미국의 인간 광견병 사례 대부분은 박쥐로 인한 것이다. 2019년 CDC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 광견병 사례 10건 중 7건이 박쥐 때문이었다. 당시 CDC는 1938년부터 2018년까지 약 80년간 미국의 광견병 추세를 조사한 결과, 감염자 70%가 박쥐에게 물리거나 긁혀 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DC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개에 물려 광견병에 걸린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애완동물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전국적으로 반려견 목줄 착용을 장려하면서 관련 사례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1960년대부터는 오히려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부연했다.로버트 레드필드 전 CDC 국장은 당시 "개로 인한 인간 광견병을 줄인 것은 미국공중보건시스템의 놀라운 성과이나, 수천 마리 야생동물로 인한 위험이 아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리노이주에서는 올해 들어 박쥐 30마리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에 사망한 남성의 집에서도 박쥐 군락이 발견됐다. IDPH 관계자는 "당신의 집 다락방에도 박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박쥐 이빨이 매우 작아 물렸는지도 모를 수 있다. 따라서 야생 박쥐가 근처에 나타나면, 광견병 검사가 끝날 때까지 박쥐를 쫓아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 코로나19 시대, 서울 자치구 청년·어린이 꿈 지원책

    코로나19 시대, 서울 자치구 청년·어린이 꿈 지원책

    코로나19 시대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굴까. 기존 세대가 경험했던 것들을 모르고 자라는 어린이, 당연했던 기회에 도전할 수조차 없는 청소년이 아닐까. 서울 각 구청은 이 세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시행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오늘을 즐기고 내일은 준비하는 공간’ 이란 슬로건 아래 최근 ‘홍제동 청소년활동공간 꿈다락’을 새롭게 정비하고 운영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꿈다락’은 2018년 개관했다. 구는 이곳을 PC와 게임기가 있는 놀이존, 화상학습, 숙제,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학습존, 보드게임, 독서,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좌식 공간 눕-방, 노래 연습과 녹음, 영상 촬영 장비를 갖춘 미디어방, 청소년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꿈다방카페로 꾸몄다. 꿈다락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이루어 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꿈다락클럽’은 청소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홍제-동네탐험대’은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일자리 경험을 위해 ‘꿈다락인턴십’도 진행한다.성북구 장위 청소년 문화누림센터는 2021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어울마당 ‘집콕집쿡, 달달한 한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콕집쿡, 달달한 한끼’ 는 성북구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 270여명이 참여하여 요리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게 되는데, 사전에 재료 키트를 수령하고 집에서 온라인 줌(ZOOM) 접속을 통해 매회 쉐프와 요리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자신의 요리를 뽐내는 기회를 가진다. 정릉신용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 솔향기문화사랑방,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협어부바원어민영어교실’(이하 어부바영어교실)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어부바영어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격차가 커지고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이 우수한 영어콘텐츠에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우려해 마을공동체에서 지원에 나서 마련됐다.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 토, 일요일 주 3회 총 26회 진행될 예정이다.강동구가 개최한 ‘미본 mini 올림픽’엔 관내 아동 134명이 참여했다. 미본 mini 올림픽은 25일은 농구, 축구, 배구, 26일과 27일은 탁구, 사격, 배구 경기를 진행해 총 134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이 중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팀을 뽑아 시상했다.
  • [김가경의 배회의 기술] 그녀의 안부/작가

    [김가경의 배회의 기술] 그녀의 안부/작가

    휴대폰의 갤러리를 정리하게 됐다. 용량이 차서 웬만한 건 다 지우리라, 작정했다. 내 사진부터 시작해 풍경사진, 인물사진 순으로 지워 나갔다. 이번에도 인물 사진 한 장 앞에서 지우기를 망설였다.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이었다. 늦은 밤 서면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탔다. 중간쯤 오다가 옆 좌석을 보게 됐다. 중년의 여자 두 명이 앉아 있었는데 이상하게 시선이 갔다. 특히 내 쪽으로 앉은 선이 굵은 여자에게 더 그랬다. 그녀들은 조용히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드러나지 않게 친밀해 보였다. 어디서 본 사람인가 해서 곁눈질을 하다가 지레 민망해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때 자연스레 한 사람이 떠올랐다. 1970년대 말 충청도에서 부산으로 내려와서 얼마 안 됐을 때였다. 가게가 딸린 방에 다락이 하나 있는 집에서 살았는데 엄마가 다락방에 낯선 언니를 들였다. 시골에서 왔는데 오갈 데가 없다는 말을 어쩌다 들은 모양이었다. 거처를 구할 때까지만 잠시 신세를 진다고 했다. 집에 군식구를 들인 유일한 인물이었다. 목욕탕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어떻게 한 달 넘게 같이 생활을 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그 언니는 별다른 표정이 없었고 중학생인 나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웃음을 주고받지도 않는, 참으로 담담한 언니였다. 어렸지만 나도 삶에 대한 이런저런 궁리가 많았던 터라 그 언니의 담담함 뒤에 묻어 있는 고단함이 읽혀졌다. 사달이 난 것은 한 달 뒤였다. 그 언니가 수학여행 때 쓰려고 모으고 있는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들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일 원짜리나 십 원짜리가 태반인 얼마 되지 않았을 돈이었다. 서로 정을 주고받지 않아서인지 그 언니의 고요한 범행에 배신감 같은 극한 감정은 들지 않았다. 실속 없이 무게만 나가는 저금통을 끌고 간 그 언니에게 민망한 생각이 좀 들었다. 코 묻은 돈을 들고 가 잘살고 있는지, 살면서 가끔씩 그 언니 안부가 궁금했다. 한때는 얼굴을 기억했는데 세월이 흐르니 희미하게 느낌만 있을 뿐 얼굴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옆 자리에 앉은 그녀들은 참으로 담담하면서도 친밀하게 이야기를 이어 가고 있었다. 그 언니라는 확신이 선 것도 아닌데 마음이 설?다. 몇 코스만 더 가면 내려야 했다. 광고에서처럼 “저, 내려요”라고 할 수도 없는, 한밤의 난감한 감정을 나도 어찌하지 못했다. 다행히 내가 일어서자 그녀들도 일어섰다.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 앞에 나란히 서게 됐다. 나는 신호등이 바뀌기 전에 용기를 냈다. 두 분이 보기 좋아서 그런데 사진 한 장 찍어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그러세요. 자정이 다 돼 가는 시간에 그녀들은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나를 향해 환하게 웃어 주었다. 무례할 수 있었던 타인을 향해 지금도 여전히 그녀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자매라고 하기엔 외모가 너무 달랐고 인연을 잘 맺은 사이 같아 보이는 그녀들. 설사 사진 속 그녀가 그 언니가 아닐지라도 어디서든 잘살길 바라며 이번에도 나는 그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
  • [포토] 혼자 우산 쓰고 주택건설현장 시찰하는 김정은

    [포토] 혼자 우산 쓰고 주택건설현장 시찰하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021.8.21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모든 것이 부족” 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지도

    “모든 것이 부족” 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테라스형 고급주택 단지 건설 현장을 140여 일 만에 다시 찾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 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건설자의 애국 충성심으로 140여 일 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과 4월에도 김 위원장이 이곳 건설 현장을 방문한 소식이 보도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시찰에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이 세 차례나 같은 현장을 방문한 것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보통강 주택구 건설 현장은 김일성 주석이 1970년대 주석궁(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옮기기 전까지 살았던 ‘5호댁 관저’가 있던 곳으로, 평양 도심 내에서도 명당으로 꼽히는 자리다. 김 위원장은 “자연 기복을 그대로 살리면서 주택구를 형성하니 보기가 좋다”며 “산 비탈면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건축 미학적으로 흠잡을 데 없이 건설하는 다락식 주택구의 본보기가 창조(됐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총비서 동지가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아름다운 구슬 다락이라는 뜻으로 ‘경루동’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며 심의를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대중교통망 배치와 보통강 수질 관리, 원림 녹화 등도 주문했다.
  • 청소년 미혼모가 꼭꼭 숨겨둔 꿈… 마음 깊은 곳에서 오늘도 자란다

    청소년 미혼모가 꼭꼭 숨겨둔 꿈… 마음 깊은 곳에서 오늘도 자란다

    아이와 함께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 무료 다운로드성인이 되기도 전에 아이를 키우게 된 청소년 미혼모들이 직접 작가가 돼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을 그림책으로 펴냈다. CJ나눔재단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를 지원하는 ‘드림 어게인’ 사업의 하나로 10~20대 초반 미혼모 8명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 8권을 출간했다. 이들은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소중한 아이와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렸다. 김예은 작가가 쓴 ‘안녕, 나의 더스티!’는 공중을 떠돌던 먼지 뭉치 ‘더스티’가 산들바람을 타고 한 다락방에 도착하는 이야기다. 더스티는 다락방 주인 아이가 먼지떨이 ‘비비’로 먼지를 떨고 바이올린 ‘올라’를 연주하자 사물 친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잊지 말자고 다짐한다. 작가는 마음속 다락방에 잠들어 있는 미혼모들의 꿈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암시한다.박예지 작가 ‘나는 손목시계입니다’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바쁜 엄마를 위해 손목시계가 시간을 멈춰 준다는 상상을 담았다. 어느 날 일과 후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이 늦어질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엄마를 보고 손목시계는 시계 나라 법칙을 깨고 딱 3분간 시간을 멈추기로 한다. 여섯 살 아들의 엄마이자 간호대학생인 박씨는 육아, 학업 등으로 바쁜 이들을 위로한다.신은하 작가의 ‘오늘도 하루빵’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제각기 모양이 다른 빵에 비유했다. 주인공 로하가 엄마와 빵집을 찾았지만, 보라색 소보루빵과 세모 모양 롤케이크 등 익숙지 않은 모양새가 싫다. 하지만 엄마가 세모 롤케이크를 입에 넣어 주는 순간 로하는 모양이나 색깔이 다르다고 맛이 이상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편견을 지워 달라는 부탁을 건네는 듯하다. CJ나눔재단은 이 세 작품을 포함해 ‘손톱에게 말해보샵’(강정안), ‘또니네 가족’(김명지), ‘우리 엄마’(박지수), ‘비가 내려요’(이채아), ‘꿈으로 향하는 길’(진수진) 등 8권을 비매품으로 발간해 청소년 미혼 한부모 가정 200곳에 전달한다. 책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엄마가 됐어도 꿈은 그대로…미혼모들이 쓴 그림책 나왔다

    엄마가 됐어도 꿈은 그대로…미혼모들이 쓴 그림책 나왔다

    성인이 되기도 전에 아이를 키우게 된 청소년 미혼모들이 직접 작가가 돼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을 그림책으로 펴냈다. CJ나눔재단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를 지원하는 ‘드림 어게인’ 사업의 하나로 10~20대 초반 미혼모 8명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 8권을 출간했다. 이들은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소중한 아이와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렸다. 김예은 작가가 쓴 ‘안녕, 나의 더스티!’는 공중을 떠돌던 먼지 뭉치 ‘더스티’가 산들바람을 타고 한 다락방에 도착하는 이야기다. 더스티는 다락방 주인 아이가 먼지떨이 ‘비비’로 먼지를 떨고 바이올린 ‘올라’를 연주하자 사물 친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잊지 말자고 다짐한다. 작가는 마음속 다락방에 잠들어 있는 미혼모들의 꿈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암시한다.박예지 작가 ‘나는 손목시계입니다’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바쁜 엄마를 위해 손목시계가 시간을 멈춰 준다는 상상을 담았다. 어느 날 일과 후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이 늦어질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엄마를 보고 손목시계는 시계 나라 법칙을 깨고 딱 3분간 시간을 멈추기로 한다. 여섯 살 아들의 엄마이자 간호대학생인 박씨는 육아, 학업 등으로 바쁜 이들을 위로한다.신은하 작가의 ‘오늘도 하루빵’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제각기 모양이 다른 빵에 비유했다. 주인공 로하가 엄마와 빵집을 찾았지만, 보라색 소보루빵과 세모 모양 롤케이크 등 익숙지 않은 모양새가 싫다. 하지만 엄마가 세모 롤케이크를 입에 넣어 주는 순간 로하는 모양이나 색깔이 다르다고 맛이 이상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편견을 지워 달라는 부탁을 건네는 듯하다. CJ나눔재단은 이 세 작품을 포함해 ‘손톱에게 말해보샵’(강정안), ‘또니네 가족’(김명지), ‘우리 엄마’(박지수), ‘비가 내려요’(이채아), ‘꿈으로 향하는 길’(진수진) 등 8권을 비매품으로 발간해 청소년 미혼 한부모 가정 200곳에 전달한다. 책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도안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 누린다…‘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8월 분양

    도안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 누린다…‘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8월 분양

    대전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는 도안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신규 단지가 들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안신도시는 대전시 서구 및 유성구 일원에 조성되는 제2기 지방신도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03년 개발이 시작됐으며,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교통, 상권, 공원 등이 분산 배치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전시청 자료를 보면 현재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의 신도시로 약 2만 40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으며,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의 경우 자연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 하에 내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현재 2·3단계 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벨트 개발에 따른 배후 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 8000여 세대, 약 15만명의 인구를 품게 돼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도안신도시 내에서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432실(총 433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 트램이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환승 없이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전역 동광장 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계획대로 2023년 완공되면 대전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규 도로 교통망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대전시가 제안한 신규 도로사업 4건이 모두 반영되며 유성구의 교통혼잡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흥도초, 서남4중(예정), 대전도안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인근에 갑천 호수공원(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전 타입에 알파룸을 제공해 서재, 옷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지하 공용공간에 세대별 창고가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옥상 데크와 1층 및 최상층 복층형 다락방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계약 마감 임박

    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계약 마감 임박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아파트 단지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룰’로 불리는 강화된 개인별 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더욱 가중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상황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하다 보니 계약자들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다. 더욱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점차 줄어들며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이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 중인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최근 계약이 크게 증가했다. 경남 창원시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반도유보라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특히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일부세대)가 눈길을 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Bay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창원맘들의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또한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포택지지구 내 최초로 단지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지도 우수하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가포택지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창원시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 문화향 가득…구로의 다락

    문화향 가득…구로의 다락

    “퇴근길, 신도림역 2번 출구 앞에서 소규모 공연과 전시 등을 만나보세요.” 서울 구로구가 3일 신도림역에 문화공간 ‘다락’(多樂)의 문을 열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신도림역 인근 자전거 주차장을 활용해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신도림역 2번 출구 앞 자전거주차장(새말로 121-15) 2층 공간에 총 면적 347.9㎡ 규모로 조성된 ‘다락’은 공연 공간을 비롯해 독서 공간, 포토존,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다락’은 지역 작가와 동아리 작품 전시, 기획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커뮤니티 공간 기능도 하게 된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구는 ‘다락’의 개관 기념 특별 전시회로 ‘라떼는 말이야’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뉴트로’(New+Retro·‘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를 주제로 펼쳐진다. 1970~80년대 생활용품과 포스터, 옛날 오락실 게임기, 만화책 등 소품 70여점을 전시한다. 구 관계자는 “다락이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장소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객 입장 인원은 15명으로 제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전매제한 없는 비규제 상품 ‘모악산 아트포레’ 레지던스 눈길

    전매제한 없는 비규제 상품 ‘모악산 아트포레’ 레지던스 눈길

    대표적인 비규제 상품으로 레지던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레지던스는 생활형 숙박시설로도 불리우며 2000년대 초부터 ‘서비스 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레지던스는 관계법령에 따라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기 때문에 청약통장이나 주택 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따로 없다. 또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아파트처럼 개별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레지던스는 오피스텔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기 때문에 우수 입지여건을 확보한 곳들은 곧바로 완판을 거두고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만 집중되어 있고 규제 부작용으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지던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상현종합건설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모악산 아트포레’를 선착순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층, 6개 동, 전용면적 146~174㎡, 총 64실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이면 일대는 현재 고급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이 속속 들어서면서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배산임수의 명당 입지로 손꼽힌다. ‘모악산 아트포레’는 아파트의 편리성을 극대화했고, 고급 석재마감을 선택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모악산 경사지를 활용해 모악산과 구이호수의 탁월한 풍광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내 5성급 호텔 수준의 조경 특화를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최고급 인테리어 마감과 고품격 생활 디자인도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1코어 전용 엘리베이터와 전실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해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프라이빗 커뮤니티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호텔이나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컨시어지를 도입하여 청소 및 세탁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한 통합∙보안 관리 시스템과 내진설계, 지하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자동조명 시스템 설계 등도 선보인다. 전 실에 전용 테라스를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최상층에는 복층 다락과 옥상 테라스 구조로 설계되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급 주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로망을 이루어주기에 충분하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용이한 개별 전용창고도 제공된다. 실내에는 기존 공동주택 천정고인 2.3m보다 15cm 높은 2.45m 천정고를 설계하고 거실은 추가로 15cm 더 높은 2.6m의 우물천정고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레일 조명을 설치했으며 그 밖에 음성 제어를 통해 보일러, 냉난방,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등 최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삼성 에어컨, 렌지후드(일부타입),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관에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신선한 공기로 변환해주는 에어샤워기와 에어브러쉬 시스템이 적용돼 청정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바로 뒤편에 위치한 모악산은 호남 최고의 명산으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대원사와 수왕사 등 사찰이 위치해 있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해 수많은 등산객 들이 몰리고 있다. 인근 구이호수 역시 주변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주변 인프라도 좋다. 전북도립미술관, 공원, 축구장 등이 인접해 있어 문화 및 체육시설이 있다. 특히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연평균 10여 회의 전시행사가 개최되어 각종 미술 전시, 개인전 등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음식점, 카페, 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전주 도심과도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모악 교차로를 통해 모악로, 호남로 접근에 용이하며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 전라북도청, 전주 시청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고, 사업지 도보 5분 거리에는 모악산 버스정류소 종점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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