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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전북 똑같은 승점… 이제 4경기만 남았다

    울산·전북 똑같은 승점… 이제 4경기만 남았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K리그1 우승 경쟁이 다시 후끈 달아올랐다. 15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울산이 달아날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결국 K리그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전북에 따라잡혔다. 울산은 지난 주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2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대구FC에 2-2로 비겼다. 반면 전북은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중반 터진 결승골을 지켜내며 이겼다. 그 결과 두 팀의 승점은 51점으로 같아졌다. 울산이 다득점에서 8골 앞서 선두를 유지했을 뿐이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팀당 4경기. 울산은 상주, 포항 스틸러스, 전북, 광주FC를 차례로 만난다. 전북은 포항, 광주, 울산, 대구와 격돌한다. 전북에 다소 유리한 흐름이다. 남은 4경기 상대팀과의 올 시즌 정규리그 전적이 7승1무다. 광주와 한 번 비긴 것을 빼고 모두 이겼다. 반면 울산은 전북에 2패를 당하고 광주와 두 차례 무승부를 거두며 4승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일정 등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우승 향방은 다음달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두 팀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26라운드)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는 또 다른 악재가 생겼다. 새달 A매치 기간인 9일, 12일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이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울산은 두 대표팀을 통틀어 모두 8명이 소집됐다. 모두 핵심 전력인데 체력 부분에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반면 전북은 4명 소집에 그쳤다. 스플릿 제도가 2012년 도입된 뒤 파이널라운드 진입 시점에 1위를 한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한 경우는 두 차례밖에 없다. 2016년 스카우트의 심판 금품 제공 사건으로 승점이 감점된 전북이 FC서울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우승을 내줬다. 지난해에는 울산이 최종전에서 포항에 대패하며 전북에 다득점에서 뒤져 우승을 놓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고 나면 바뀌는 순위…‘니가 가라 2부 리그’

    자고 나면 바뀌는 순위…‘니가 가라 2부 리그’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뀐다. 한 경기 한 경기가 피말리는 전쟁이다. 4일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B 2라운드(전체 24라운드) 세 경기가 펼쳐진다. 7위 강원FC(승점 27점)와 10위 성남FC(22점), 8위 FC서울(25점)과 12위 부산 아이파크(21점), 11위 인천 유나이티드(21점)와 9위 수원 삼성(24점)이 차례 차례 격돌한다. 하위 6개팀이 펼치는 파이널B는 우승 외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다투는 파이널A와 달리 아무 것도 걸린 게 없다. 오로지 살아남는 게 목표다. 원래 K리그1에선 12위가 자동 강등되고 11위가 K리그2(2부리그)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데 올해는 파이널A에 속한 상주 상무가 연고지 이전 때문에 내년 2부 강등이 이미 결정되어 있어 파이널B 꼴찌 단 한 팀만 2부로 추락하는 상황이다. 4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도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성남과 인천, 부산 중 패배하는 팀이 꼴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과 부산이 나란히 이기고 성남이 비기거나 패하면 성남은 순식간에 꼴찌로 추락한다. 또 성남, 인천, 부산이 모두 이기고 특히 인천, 부산이 세 골 이상 다득점으로 승리하면 수원이 최하위로 추락한다. 최근 조덕제 감독이 자진 사퇴한 부산의 경우 패배는 곧 꼴찌 고착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지난달 26~27일 펼쳐진 파이널B 첫 경기에서도 순위가 대거 바뀔 정도로 숨가쁜 접전이 펼쳐졌다. 당시 수원, 인천, 강원이 승리했다. 수원은 타가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김호영 감독대행이 사퇴한 서울에 3-1 승리를 거두고 순위를 11위에서 9위로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을 제외하곤 넉 달가까이 꼴찌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인천은 한 명이 일찌감치 퇴장당한 성남을 상대로 창단 이후 한 경기 최다인 6골을 쏟아부으며 대승, 강원에 0-2로 패한 부산을 꼴찌로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승점이 21점으로, 또 다득점에서도 21득점으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세 골 앞선 인천이 한 단계 위에 섰다. 성남전 다득점이 빚어낸 결과였다. 강원은 서울과 순위를 맞바꿨다.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기고 강원과 부산이 승점 6점 차에 불과해 사실상 모두가 강등 후보라고 해도 자니친 말이 아니다. 강원도 자칫 연패하면 최하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막판 우승 다툼보다 더 쫄깃한 강등권 전쟁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개막 3연승 리버풀이 2위?…EPL 초반 파란의 3강 구도

    개막 3연승 리버풀이 2위?…EPL 초반 파란의 3강 구도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파란의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개막 3연승에도 2위다.리버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 25분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의 실수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3분 뒤 무함마드 살라흐의 강력한 왼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르자 사디오 마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곧바로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4분에는 로버트슨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선제골을 내준 실수를 말끔하게 씻어낸 셈이다. 리버풀은 새로 영입한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후반 43분 교체투입된지 8분 만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EPL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리버풀은 새달 2일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아스널과 재격돌한다. 개막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쌓은 리버풀은 그러나, 역시 3연승 중인 레스터 시티에 골득실에서 세 골 차로 밀려 2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또 다른 3연승 팀인 에버턴과는 골득실까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 한 단계 위에 섰다. 지난시즌 뒷심 부족으로 톱4 진입에 실패했던 레스터 시티는 지난 3라운드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지난시즌 2위 맨체스터 시티를 5-2로 대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시즌 12위에 그쳤던 에버턴의 약진도 돋보인다. 지난 시즌 중반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색깔이, 안첼로티 감독의 애제자로 이번에 새로 영입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축구 형님-동생 맞대결, 10월 9·12일 확정

    K축구 형님-동생 맞대결, 10월 9·12일 확정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이 다음달 9, 12일로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 올림픽 남자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 킥오프 한다. 한국 축구의 형님-아우 대결은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9월 A매치 기간에 상대할 해외팀을 찾는게 불가능해지며 마련됐다. 애초 이달 초 고양에서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기존 남자축구 A매치 데이(8월 31∼9월 8일)를 2022년 1월(1월 24∼2월 1일)로 변경하는 바람에 10월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날짜가 확정됐다. 대표팀 소집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된다. 이번 형님-아우 대결은 기부금을 놓고 펼쳐진다. 이기는 팀 이름으로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1억원이 기부된다. 1, 2차전 합산 점수로 최종 승부를 가린다. 점수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 1차전은 벤투호가, 2차전은 김학범호가 홈 팀이다.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소집되는 것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후 각각 10개월, 9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문제로 해외파는 소집하지 않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 파이널A 극적 진출

    광주, 파이널A 극적 진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창단 첫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극적으로 진출했다.광주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펠리페와 두현석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6승7무9패로 승점 25점을 쌓은 광주는 이날 대구FC와 0-0으로 비긴 FC서울(7승4무11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9골이 앞서 6위를 차지하며 파이널A에 막차로 합류했다. 23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올 시즌 K리그1 마지막 5라운드는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파이널A와 파이널B로 나뉘어 치러진다. 2011년 창단해 두 차례 2부 리그에 내려갔다 온 광주의 최고 성적은 2016년 8위다. 1부에서 6번째 시즌에 창단 첫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광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꿈꾸게 됐다. 광주는 펠리페의 원맨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오가던 공을 발로 툭 차올려 수비를 벗겨 낸 펠리페가 머리로 공을 페널티 박스로 떨궈 놓고는 왼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1호. 광주는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두현석이 7분 만에 윌리안의 뒷공간 패스를 받아 성남 골키퍼 김영광의 머리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1라운드까지 6위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던 강원FC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어 상위 스플릿이 유력했으나 수원 삼성에 거푸 2골을 내주며 역전패해 8위(승점 24점)로 미끄러져 눈물을 삼켰다. 수원은 이날 주니오가 시즌 24호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에 0-1로 패한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돌아온 ‘시우 타임’… 인천 ‘반등’ 쇼 타임

    돌아온 ‘시우 타임’… 인천 ‘반등’ 쇼 타임

    돌아온 ‘시우 타임’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생존 본능’이 춤추고 있다. ‘특급 조커’ 송시우(27)가 최근 결정적인 득점포 두 방으로 인천을 꼴찌 터널 출구까지 이끌어 냈다.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4승1무1패의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중 2승이 송시우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인천은 지난 16일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터진 송시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누르고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 18점 동률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밀려 순위는 12위로 유지됐지만 석 달 넘게 지긋지긋하게 이어진 밑바닥의 끝이 보이는 셈이다. 인천이 수원을 따라잡게 된 것은 지난달 22일 17라운드 맞대결 승리가 큰 몫을 했다. 당시에도 송시우가 후반 24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제 인천은 8위 광주FC와도 승점 4점 차에 불과해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면 순위 상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시우 타임’은 송시우가 주로 후반 교체 투입돼 경기 막판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는 장면을 자주 연출해 붙은 별명이다. 드리블과 슈팅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2016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또 상주 상무 시절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모두 105경기에 나와 1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수로는 그리 많은 득점은 아니다. 그러나 풀타임은 8회에 불과하고 교체 출전이 61회, 교체 아웃이 36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5골 중 1골을 제외하곤 모두 후반전에 터뜨렸다. 후반 30분 이후 넣은 골만 해도 8골이다. 조성환 감독은 서울전이 끝난 뒤 “송시우는 많지 않은 기회에서 득점력이 높은 선수”라면서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주문했는데 골 상황에서 결정력이 돋보였다”고 치켜세웠다. 송시우는 “팬들이 관중석에 걸어둔 응원 걸개를 보면 팬들도 마음으로 함께 뛰고 있다는 생각에 힘을 내게 된다”면서 “시즌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송시우 칩샷 한 방에… 인천 ‘생존왕’ 청신호

    송시우 칩샷 한 방에… 인천 ‘생존왕’ 청신호

    프로축구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기어코 수원 삼성을 따라잡으며 꼴찌 탈출의 청신호를 켰다. 인천은 1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결승골을 뽑아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18점을 쌓으며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 0-0으로 비긴 수원 삼성과 승점이 같아졌다. 다만 다득점에서 뒤져 순위는 12위를 유지했다. 인천의 기세에 눌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성용과 한승규를 투입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후반 7분에는 기성용의 공간패스를 받은 윤주태가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가 올린 크로스가 인천 골키퍼 이태희의 펀칭 미스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을 걷어내려던 김연수에게 정현철이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은 기성용이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악재와 맞닥뜨렸고, 이후 흐름을 되가져간 인천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 아길라르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서울 박스를 파고든 송시우가 슈팅을 저지하려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강원FC는 부산 원정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이영재의 원더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잡고 파이널A(상위 스플릿)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1-1로 무승부 분위기가 짙던 후반 37분 이영재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공이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부산 골대 좌측 상단에 꽂히며 ‘병수볼’을 구해냈다. 시즌 첫 골이었다. 대구FC는 데얀(2골)과 세징야의 득점포를 앞세워 성남FC를 3-2로 제치고 파이널A를 확정했다. 다음 경기에 지더라도 최소 6위다. 세징야는 데얀의 선제골을 거들고 또 데얀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K리그 통산 55골 40도움을 기록, ‘40-40 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21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5번째다. 21라운드 결과 6위 강원, 7위 서울(이상 24점), 8위 광주, 9위 성남(이상 22점), 10위 부산(21점)이 승점 3점 사이에 밀집해 파이널A 막차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91번째 슈퍼매치… ‘슈퍼 뉴 페이스’ 누굴까

    91번째 슈퍼매치… ‘슈퍼 뉴 페이스’ 누굴까

    ‘레전드’ 박건하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강등 위기 탈출에 도전한다. 그것도 ‘슈퍼매치’를 통해서다. 사령탑 교체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은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K리그 통산 91번째 슈퍼매치다. 팬덤이 강한 수원과 서울의 대결은 2000년대 중반부터 ‘슈퍼매치’라 불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두 팀의 성적이 하강 곡선을 그리며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 두 팀 모두 하위권에 머무르는 올 시즌이 특히 그렇다. 지난 7월 초 수원에서 열렸던 90번째 슈퍼매치에서 두 팀은 세 골을 주고받으며 비겼다. 당시 서울은 9위, 수원은 10위였다. 현재도 서울은 9위, 수원은 11위로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다르다.7월 말 최용수 감독이 사퇴하고 김호영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은 서울은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출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강원FC를 비롯해 7위 광주FC, 8위 성남FC와 승점이 21점으로 같다. 다득점에 밀려 9위를 달리고 있지만 20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를 최대 6위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슈퍼매치에서 패한다면 10위까지 미끄러질 수 있다. 수원은 7월 중순 이임생 감독 사퇴 뒤 주승진 수석코치 대행 체제가 이어졌지만 그간 2승1무5패를 거두며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수원은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차로 추격당했다. 조성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인천이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으로 약진하며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건 것이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갈리는 22라운드까지 3경기가 남았다. 수원 또한 강원 등과의 차이가 승점 4점에 불과해 파이널A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인천에 따라잡히지 않을지 걱정이 더 큰 상황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근 4경기만 따지면 2위···‘생존왕 본색’ 인천

    최근 4경기만 따지면 2위···‘생존왕 본색’ 인천

    프로축구 K리그1에는 ‘생존왕 신화’가 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며 2부 강등이 유력하다가 막판에 순위를 끌어올려 1부 잔류에 성공하는 이야기다. 2016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가 그래왔다. 인천이 5시즌 연속 드라마를 쓸 태세다.7일 K리그1 순위(19라운드 기준)에서 인천은 승점 14점으로 12위다. 2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꼴찌를 벗어난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는 1승도 따내지 못한 채 ‘절대 1약’ 취급을 받던 15라운드까지와는 딴 판이다. 우여곡절 끝에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번째 경기인 16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것으로 시작으로 3승(1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만 따지면 리그 선두 울산 현대(3승1무) 다음 가는 성적이다. 11위 수원 삼성과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파이널라운드를 포함해 앞으로 8경기가 남은 점을 고려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최근 실수가 겹치며 두 경기 연속 실점이 많았지만 조 감독 부임 이후 인천은 수비 조직력에 보다 짜임새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공격력까지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컨디션 저하로 부진을 겪다가 서서히 제 모습을 찾고 있는 무고사가 6일 강원FC와의 1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5골이다. 2018년 19골, 지난해 14골을 넣으며 강등권 탈출에 앞장섰던 무고사였기에 그의 부활은 더욱 반갑다. 팀으로서도 올시즌 다득점 경기는 처음이라 기쁨 두 배. 조 감독은 강원전 뒤 “무고사가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헌신적으로 뛰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가 잦으면 잔류가 어렵기 때문에 매경기 초집중해야 한다”며 실수를 경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너무 박살난 바르사… 또 8강서 멈춘 맨시티

    너무 박살난 바르사… 또 8강서 멈춘 맨시티

    우승 후보 맨시티, 3년 연속 8강서 탈락점유율 72%에도 3골 내주며 전술 완패리옹은 10년 만에 4강행… 뮌헨과 대결 바르사, 뮌헨에 2-8 패… 74년 만에 8실점준결승 2경기 모두 독일·프랑스 팀 승부FC바르셀로나 참패에 이어 맨체스터시티까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은 이변의 연속으로 기록될 게 틀림없다. 창단 후 첫 챔피언을 벼르던 맨시티(잉글랜드)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1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UCL 8강전에서 무사 뎀벨레의 멀티골 등을 허용해 리옹에 1-3으로 완패,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최근 10년 사이 4차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왕좌에 올라 유럽 최고의 클럽을 뽑는 이 대회 매번 우승 후보에 올랐던 맨시티는 이로써 2017~18시즌부터 3시즌 연속 8강에 머무는 비운에 치를 떨었다. 전날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무려 2-8의 충격패를 당한 것도 이변이다. 바르셀로나가 모든 경기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8골을 내준 것은 1946년 4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세비아에 0-8로 무너진 뒤 74년 만의 일이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뼈아픈 패배였다.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미 어떤 결정을 했고 수일 내로 다른 결정도 내릴 것이다”라고 말해 팀의 변화를 암시했다. 맨시티의 패배는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패배였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리옹을 상대로 낯선 3-1-4-2 전술을 가동했고 무려 72%대28%로 앞선 볼 점유율에도 리옹에 3골이나 허용한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반면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2로 비긴 뒤 ‘원정 다득점’에 힘입어 8강에 올랐던 리옹은 ‘대어’ 맨시티까지 잡고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에 UCL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리옹은 10년 전 바로 그 4강 상대였던 뮌헨과 20일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10년 전에는 리옹이 1·2차전 합계 0-4로 완패했다. 리옹이 4강에 뛰어들면서 올 시즌 대회 준결승은 모두 ‘독일-프랑스 대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른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19일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라이프치히(독일)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프랑스의 2개 클럽이 한꺼번에 UCL 준결승을 치르는 것은 대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1일 대구경북신공항 ‘운명의 날’… 군위군수 손에 달렸다

    31일 대구경북신공항 ‘운명의 날’… 군위군수 손에 달렸다

    오는 3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 이전 사업의 운명이 판가름난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김영만 군위군수의 ‘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여부에 따라 신공항 사업의 운명이 결정된다. 앞으로 4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김 군수가 ‘우보’ 지역의 고집을 꺾지 않으면서 사실상 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김 군수의 만남이 예정되면서 일각에서는 극적 타결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일 국방부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선정기준 미달로 부적합 처리하고, 주민투표 결과 최다득점을 얻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 기한을 31일로 정했다. 따라서 만약 김 군수가 이날까지 공동후보지인 ‘소보’ 지역의 유치 신청을 하지 않으면 사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사업 주체인 국방부와 경북도, 대구 등은 군위 설득과 압박에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정 장관과 김 군수의 면담도 이런 연장선에서 열리는 것이다. 또 경북도와 대구시 등은 공동후보지 공항 유치 중재안(인센티브안)의 명문화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김 군수의 유치 신청을 우회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8조 8000억~9조27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는 민항터미널 및 부대시설의 군위 유치를 비롯해 ▲군 영외관사 2500가구 ▲공항IC 및 공항진입도로 신설 ▲군위 동서관통도로(25㎞) ▲시도 공무원 연수시설 등을 공동후보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위군은 ‘우보의 단독 후보지’를 밀어붙이고 있다. 군위군 민간단체인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군위시장에서 주민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보 공항 사수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박한배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군위 군민들은 지난 1월 신공항 유치 관련 주민투표에서 ‘우보’ 찬성 의견이 76%, ‘소보’ 반대 의견이 74%로 나타났다”면서 “따라서 끝까지 우보 단독후보지를 사수하겠다”고 주장했다.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광주와 경기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성패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국의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첫 번째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속도를 내야 다른 지역인 광주와 수원 군 공항 이전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 “군위군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K리그 ‘살얼음 레이스’… 살떨리는 ‘순위 다툼’

    1위 울산·2위 전북, 1점 차 선두 경쟁‘절대 1약’ 인천 제외 6위 쟁탈전 팽팽FA컵 16강전 잇단 연장 여파 변수로 풀리그 반환점을 돈 2020프로축구 K리그1이 이번 주말 12라운드를 치른다. 12개팀이 모두 한 번씩 맞대결을 치른 가운데 앞으로 한 바퀴 더 돌면 상위 6개팀(파이널A), 하위 6개팀(파이널B)으로 나뉘어 파이널 5라운드를 따로 치른다. 우승은 물론 파이널A 막차, 하위권 탈출 다툼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FA컵 16강전에서 4개팀이 연장, 3개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점이 12라운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1위 울산 현대(승점 26)와 2위 전북 현대(승점 25)는 승점 1점 차 살얼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6위 강원FC와 7위 부산 아이파크는 승점이 14점으로 같다. 강원이 다득점에서 두 골 앞서 윗줄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절대 1약’으로 최하위를 예약한 가운데 8위 수원 삼성과 11위 성남FC까지 4개팀이 승점 10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역시 다득점, 골득실 등의 미세한 차이가 순위를 가르고 있다. 12라운드에서는 강원과 부산이 치르는 경기들이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시즌 초반 고공 행진을 하다가 4연패에 빠지며 하강 곡선을 그린 뒤 11라운드에서 광주FC(9위)를 완파하고 기사회생했다. 또 FA컵 16강전에서 광주를 재차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반면 승격팀 부산은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하위권을 맴돌다 3승1무로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FA컵 16강전에서도 K리그2 수원FC를 제압하고 계속 상승 기류에 몸을 싣고 있다. 강원은 19일 울산 원정을 떠난다. 부산은 하루 앞서 FA컵 포함 5연패에 빠진 광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올해 첫 대결 때는 강원은 울산에 0-3, 부산은 광주에 1-3으로 패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 양강 대충돌…전북 vs 울산 9라운드 ‘맞장’

    K리그 양강 대충돌…전북 vs 울산 9라운드 ‘맞장’

    승점 1점 차 1위 전북, 2위 울산 올시즌 첫 대결 관심 후끈때맞춰 이동국은 지도자 교육에서, 이청용은 부상에서 복귀울산 올시즌 화력 최고조··전북은 여전한 승리 DNA 뿜어내지난해엔 울산, 올해는 전북 유니폼 입고 뛰는 김보경 눈길드디어 격돌한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점 1점 차 1위, 2위의 살얼음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9라운드에서 만난다. 장소는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이다. 올시즌 전북은 K리그 사상 첫 4연패, 울산은 15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홈팀 울산으로서는 절치부심의 시즌이다. 2005년 우승 이후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것만 두 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38라운드에서 대패하며 다득점에서 근소하게 밀리는 바람에 전북에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역대 전적에서 울산이 36승26무35패로 근소하게 앞서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1승2무1패로 팽팽했다. 현재 전북이 7승1패(승점 21)로 1위, 울산은 6승2무(승점 20)으로 무패 2위다. 올시즌과 마찬가지로 1, 2위 레이스를 벌였던 지난 시즌 같은 기간의 성적과 이번 시즌 성적을 비교하면 두 팀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전북은 지난 시즌 8라운드까지 16골 5실점, 울산은 11골 5실점이었다. 올시즌 울산은 특별히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9골을 넣었다. 전체 12개 팀 가운데 최고다. 올해 이청용, 윤빛가람 등의 합류로 중원이 두터워지니 전방의 화력이 배가되고 있다. 반면 전북은 이번시즌 8라운드까지 13골을 넣었다. 로페즈와 문선민이 빠져나간 측면에서 한교원이 분투하고 있지만 아직은 지난시즌 수준의 예리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은 올시즌 나란히 4실점을 하고 있는 데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울산이 최근 4경기 연속 포함 모두 5경기를 해내며 전북(4경기)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이 아직까지는 지난해 전력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는 경기를 여럿 보여주며 여전한 ‘승리 DNA’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빅매치에 때맞춰 전북은 이동국, 울산은 이청용이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이동국은 6라운드 인천전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하느라 팀을 비웠다가 24일 복귀했다. 전북은 팀 내 득점 1위(4골) 이동국이 없는 사이 치러진 2경기를 모두 승리하기는 했으나 공격력이 그다지 시원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동국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11년 만의 K리그 복귀 신고를 멀티골로 갈음했던 5라운드 포항전 당시 타박상을 입고 컨디션을 조절하느라 그동안 3경기를 건너 뛰었다. 이번 전북전은 올시즌 우승 판도를 크게 좌우할 경기이기 때문에 올시즌 ‘이청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이청용을 이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난 시즌을 울산에서 보내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보경이 이번에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전북은 또 중국 진출이 불발된 베테랑 신형민을 다시 불러 들여 중원과 수비를 보강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전북전은 매경기 모든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경기”라면서 “잘 준비하고 집중해서 결과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이런 빅 매치에선 오히려 준비할 필요가 크게 없다. 선수들이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전술적 부분만 간략하게 지시하되 나머지는 선수들이 알아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8경기 19골 폭발…울산 1골 ‘한풀이’

    울산 현대가 매 경기 골을 넣는 득점력으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전북 현대와 같은 승점을 얻고도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시즌을 마감한 설움을 씻어내겠다는 기세다. 울산은 21일까지 8라운드를 치르며 19골을 퍼붓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득점 2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4골 차이다. K리그1에 속한 12개팀 중 무득점 경기가 없는 팀은 울산이 유일하다. ●작년 전북에 1골 부족해 준우승 울산이 이처럼 득점력을 과시하는 데는 지난해의 아픔이 컸다. 지난해 울산은 시즌 최종 라운드 포항전에서 1-4로 패하며 최종 2위로 마감했다. 전북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북(72골)보다 1골 밀린 탓이었다. 울산이 최종전을 이겼거나, 지더라도 2골을 더 넣었더라면 우승할 수 있었지만 들러리 역할에 머물렀다. 프로축구 36년 역사상 다득점 차이로 우승이 결정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주포 주니오는 ‘골무원’(골+공무원)답게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 무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2위 일류첸코(포항)와는 3골 차이다. 울산은 주니오 이외에도 비욘존슨, 김인성, 윤빛가람, 이청용이 각각 2득점을 기록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랑하고 있다. ●주니오 9골… 김인성 등 4명 2골씩 김도훈 감독도 20일 FC 서울과의 경기를 마치고 “다득점 아픔이 있기 때문에 기회에서는 계속 넣자고 지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뼈아픈 역사를 남겨야 했던 울산이 아픔을 자양분으로 삼아 무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무득점 경기는 없다 다득점에서 밀렸던 울산의 진화

    무득점 경기는 없다 다득점에서 밀렸던 울산의 진화

    지난해 전북 현대에게 다득점에서 밀리며 아쉬운 2위에 그쳤던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매경기 골을 넣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21일까지 8라운드를 치른 울산은 매경기 화끈한 공격쇼를 펼치며 19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2.3골 수준으로 지난 시즌 같은 라운드를 기준으로 8골을 더 넣은 성적이다. 득점 2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4골 차이로 K리그1 팀 중 무득점 경기가 없는 팀은 울산이 유일하다. 울산의 득점력에는 지난해의 아픔이 자리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 포항전에서 1-4로 패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포항을 잡았거나, 포항에게 지더라도 2골을 더 넣었으면 울산이 우승하는 상화이었지만 울산은 그 어느 것도 해내지 못했다. 프로축구 36년 역사상 다득점으로 우승팀이 가려진 것은 처음이었다. 김도훈 감독은 20일 FC서울과의 경기를 마치고 “다득점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계속 넣자고 지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아픈 기억이 올해 성적의 전환점이 된 분위기다. 울산의 무서움은 가리지 않고 많은 선수들이 골을 넣는다는 점에 있다. ‘골무원’ 주니오는 벌써 9골을 기록하며 2위 일류첸코(포항)를 3골 차로 따돌리고 있다. 여기에 비욘존슨, 김인성, 윤빛가람, 이청용까지 각각 2득점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상대팀으로선 누구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어려운 수비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득점력을 무기로 울산은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청용이 가세하면서 지난해보다 한층 더 진화했다는 평가다. 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오는 28일 열릴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중구, 슬기로운 집콕생활 영상 공모, 시상식도 슬기롭게

    중구, 슬기로운 집콕생활 영상 공모, 시상식도 슬기롭게

    서울 중구가 지난 18일 ‘슬기로운 집콕(집에만 있는 것)생활 뽐내기’ 영상 공모 선정작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중구 청계대림상가에 위치한 유튜브 영상 스튜디오 ‘을지로 전파사’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이기도 한 ‘을지로전파사’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개그맨 김준현의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상, 1위 영상 시청, 수상자들과의 대화, 참가학생의 연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상장과 부상 수여만으로 끝나던 기존 시상식과는 달리 수상자와 시청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축하하는 방식이 신선했다는 반응이다. 구는 지난달 다양하고 건전한 코로나19 집콕생활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뽐내기’ 영상을 공모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의 영상을 선정, ‘을지로전파사’에 게시해 ‘좋아요’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영상은 ‘좋아요’ 개수가 가장 많은 금산간디학교 고등과정의 신동환 학생의 ‘가족식사’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낼 시간이 많아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짐에도 가족들 간 마음의 온도차가 생기자 동생과 함께 준비한 저녁 한 끼로 이를 없앤다는 내용이다. 높은 열은 내리고 차가운 기온은 높여 같은 온도 속을 살아간다는 가족 얘기에 코로나19 속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었다는 호평이다. 다음으로 ‘좋아요’ 수가 많았던 상도중학교 이혜선양의 ‘코로나19 캠페인송’과 하자작업장학교의 김도담군의 ‘슬기로운 합창생활’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양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에겐 희망을, 그 분들을 도와주는 분들에겐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들과 함께 만든 캠페인송을 영상에 담았다. 김군은 5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파트를 나눠 온라인 상에서 합창을 하며 슬기롭게 친구들과 소통하는 집콕생활을 영상에 담아 구독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아쉽게도 순위에 오르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도 ‘참가상’을 수여했다. 선정작들은 유튜브 채널 ‘을지로전파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라이브 시상식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먼저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에 참가해 준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뜻하지 않은 일들로 학교와 일상 생활 속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겠지만, 발상을 전환하면 이 시기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미래를 고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기간을 기회로 삼아 멋지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나한테 왜 그랬어요’ 이청용, 친정팀 서울 5연패 빠뜨릴까

    ‘나한테 왜 그랬어요’ 이청용, 친정팀 서울 5연패 빠뜨릴까

    ‘소극 영입’ 논란 일었던 이청용과 첫 격돌공교롭다. 5연패 갈림길에 선 프로축구 FC서울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8라운드에서 이청용의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지난 17일 서울은 7라운드 원정에서 상주 상무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2003년 10월 이후 16년 7개월 만에 맛보는 치욕이다. 경기 내용도 전반적으로 밀리는 등 좋지 않았다. ‘리얼돌’ 사태 직후 1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스르던 서울은 곧바로 내리막이다. 그간 1골을 넣고 12골을 내줬다. 총체적 난국이다. 특히 6라운드에서는 대구FC에 0-6의 굴욕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비수는 과거 서울의 레전드였던 데얀이 꽂았다. 6점 차는 구단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1987년, 1997년 1-7패) 타이 기록이다. 그런 서울을 기다리고 있는 팀이 올 시즌 전북 현대와 우승을 다투는 울산이다. 7라운드까지 3골 이상 다득점 경기만 네 차례 했다.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득점(17골) 팀이다. 실점은 전북과 함께 4골로 최저다. 또 최근 3경기째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했다. 현재의 서울로는 버거워도 너무 버거운 상대다. 5연패가 아른거린다. 구단 연패 역사에서 2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1987, 1995년 한 차례씩 겪은 바 있다. 최다 연패는 1997~1998년 기록한 7연패다. 모두 전신인 안양 LG 때 기록이라고 해도 위로가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지금 울산에는 이청용이 있다. 서울에서 데뷔해 2009년 여름까지 뛰며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뒤 유럽으로 승천했다. 올 시즌 국내 복귀 과정에서 서울의 소극적 자세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이청용은 결국 울산 유니폼을 입었고, 울산은 이청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청용은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 경기 타박상으로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때문에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청용이 K리그 경기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는 것은 2009년 7월 19일 강원FC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청용은 홈팬 앞에서 고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FC서울, 5연패 갈림길에서 이청용의 울산 현대 조우

    FC서울, 5연패 갈림길에서 이청용의 울산 현대 조우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8라운드 맞대결공교롭다. 5연패 갈림길에 선 프로축구 FC서울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8라운드에서 이청용의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지난 17일 서울은 7라운드 원정에서 상주 상무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2003년 10월 이후 16년 7개월 만에 맛보는 치욕이다. 경기 내용도 전반적으로 밀리는 등 좋지 않았다. ‘리얼돌’ 사태 직후 1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스르던 서울은 곧바로 내리막이다. 그간 1골을 넣고 12골을 내줬다. 총체적 난국이다. 특히 6라운드에서는 대구FC에 0-6의 굴욕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비수는 과거 서울의 레전드였던 데얀이 꽂았다. 6점 차는 구단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1987년, 1997년 1-7패) 타이 기록이다. 그런 서울을 기다리고 있는 팀이 올 시즌 전북 현대와 우승을 다투는 울산이다. 7라운드까지 3골 이상 다득점 경기만 네 차례 했다.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득점(17골) 팀이다. 실점은 전북과 함께 4골로 최저다. 또 최근 3경기째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했다. 현재의 서울로는 버거워도 너무 버거운 상대다. 5연패가 아른거린다. 구단 연패 역사에서 2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1987, 1995년 한 차례씩 겪은 바 있다. 최다 연패는 1997~1998년 기록한 7연패다. 모두 전신인 안양 LG 때 기록이라고 해도 위로가 되지는 않는다.게다가 지금 울산에는 이청용이 있다. 서울에서 데뷔해 2009년 여름까지 뛰며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뒤 유럽으로 승천했다. 올 시즌 국내 복귀 과정에서 서울의 소극적 자세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이청용은 결국 울산 유니폼을 입었고, 울산은 이청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청용은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 경기 타박상으로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때문에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청용이 K리그 경기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는 것은 2009년 7월 19일 강원FC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청용은 홈팬 앞에서 고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또 무득점…유밴투스, 나폴리에 이탈리아컵 내줘

    호날두 또 무득점…유밴투스, 나폴리에 이탈리아컵 내줘

    13일 AC밀란과의 준결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승부차기 마지막 키커였으나 순서 오기 전 승부 갈리기도이탈리아 축구 명문 유벤투스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이번 주말 재개되는 세리에A에 앞서 열린 코파이탈리아(컵 대회)에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나폴리는 호날두가 침묵한 유벤투스를 꺾고 6년 만에 코파이탈리아 정상에 섰다.나폴리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나폴리는 2013~14시즌 이후 6년 만에 통산 6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4번째 우승을 노리던 유벤투스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세리에A 6위를 달렸던 나폴리는 호날두를 앞세운 리그 1위 유벤투스와 대등하게 맞섰다. 전반 24분 로렌초 인시녜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니콜라 막시모비치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끝내 웃었다. 승부차기에서 선축한 유벤투스가 1, 2번째 키커로 나선 파울로 디발라와 다닐루가 거푸 실축한 반면, 나폴리는 4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켰다. 때문에 유벤투스의 다섯 번째 키커였던 호날두는 나설 기회 조차 갖지 못하고 승부가 끝나버렸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AC밀란과의 준결승 홈 2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이날 0-0으로 비겼으나 코로나19 확산 전 열렸던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덕택에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결승에 올랐다. 한편, 세리에A는 오는 21일 시즌을 재개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펠리페 3경기 연속골… 광주 3연승 중위권 도약

    펠리페 3경기 연속골… 광주 3연승 중위권 도약

    대구, 부산과 2대2 무승부로 6위적응이 끝난 것일까.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광주FC가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상주 상무는 FC서울을 충격의 4연패에 몰아넣었다. 광주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에서 펠리페와 김정환의 연속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지난해 2부(K리그2)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1부로 복귀한 광주는 4라운드까지 1무3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이겨 첫승을 거두더니 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3-1 승리를 거쳐 이날까지 3연승을 내달렸다. K리그2 득점왕 펠리페도 4라운드까지 침묵하다가 5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승점 10점을 쌓은 광주는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는 전반 28분 이으뜸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상대 골문 앞에서 머리로 살짝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낚았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전반 38분 22세 이하 선수로 선발 출전시킨 이희균 대신 김정환을 투입하며 고삐를 조였고, 김정환은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김주공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 마하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성공시켰으나 승부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5연패(2무)에 빠진 인천은 최하 12위에 머물렀다. 최근 2무1패로 부진했던 상주는 홈경기에서 서울을 1-0으로 격침시키며 4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3승2무2패(승점 11)로 3위 강원FC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차지했다. 후반 13분 강상우가 왼쪽 코너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진혁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뽑았다. 서울은 총력전을 거듭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서울은 2승5패(승점 6)로 제자리걸음하며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 경기에서 2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부산은 후반 추가 시간 호물로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으나 시즌 첫 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대구는 2승4무1패(승점 10)로 6위, 부산은 4무3패(승점 4)로 11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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