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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95예산안 50조1천억 확정/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억제

    ◎국공립대 등록금·철도료는 제외/조세부담률 처음으로 20% 넘어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15.9%가 많은 50조1천4백11억원,재정투융자 특별회계(4조8천3백62억원)까지 합한 전체 재정규모는 15.4%가 늘어난 54조9천7백73억원으로 짜여졌다. 그러나 내년에는 처음으로 예산을 짤 때부터 세입을 모두 세출로 쓰지 않고 7천억원을 남겨 국가채무를 갚기로 했다.이를 빼면 일반회계 및 전체 재정의 증가율은 각각 14.3%와 14%로 낮아진다. 또 내년의 조세부담률(조세수입 총액을 국민총생산으로 나눈 백분율)은 20.6%로 높아져 처음으로 20%를 넘어선다.국민 1인당 내야 하는 세금은 연간 1백56만원으로 올해보다 21만1천원(15.6%)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해 정부 예산안을 확정,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새해 예산안에서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에 따른 농어민 지원을 우선적으로 배려,농림수산업 부문 지원에 올해보다 39.4% 증가한 8조1백23억원을 책정했다.맑은 물 공급과 폐기물처리 등을 위한 환경 개선부문 예산은 87.1%나 많은 1조1천1백41억원으로 분야별 사업비 증가율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도로,철도,지하철,공항,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21.9%가 늘어난 6조7천7백1억원을 배정,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낙동강치수 3단계 공사,부산 다대포항 개발사업 등을 내년에 착공하고 일산선 복선 전철과 제2경인,판교∼안양,일직∼안산 고속도로 등과 서울지하철 1단계 1차 공사,광주공항 확장,부안 댐 건설공사 등을 끝내기로 했다. 인건비는 공무원 봉급 인상분 6.8%를 포함,7.7%가 늘어난 7조8백1억원을 계상하고 방위비는 9.9%가 증가한 11조5천70억원으로 3년 연속 한자리 수 내로 억제했으며 광복 50주년 기념사업 지원을 위해 2백억원을 할당했다.
  • 대한민국 국악제 28일 “팡파르”/30일까지 부산·대구·서울서

    ◎「신토불이」 주제 화려한 가·무·악 종합무대/580여명 출연… 각 지방 전통민속예술 펼쳐 「94 국악의 해」를 결산하는 「대한민국 국악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대구·서울에서 각각 하루씩 열린다. 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해 14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악제」는 우리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최대의 잔치.이번 국악제는 「신토불이」를 주제로 특히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름에도 볼만한 공연이 적었던 영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져 이 지역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국악제는 화려한 가·무·낙의 종합무대로 펼쳐질 예정.승무의 이매방,판소리 명창 성창순,선소리산타령의 황용주 등 인간문화재와 이생강·신영희(부산),김일구·남해성·김혜란(대구),서용석·조통달·김영자(서울) 등 준인간문화재를 비롯한 5백80여명의 호화 출연진이 우리가락과 소리·춤을 다채롭게 선사한다. 부산 공연은 야외공연과 본공연으로 나뉘어 28일 문예회관에서 열린다.야외공연은 하오 1시부터 중앙강당 앞 에서 벌어질 예정.「다대포 후리소리」를 시작으로 「수영농청놀이」「동래학춤」「부산농악」 등 이 지방의 전통민속예술을 1백60분 동안 신명나게 펼친다. 본공연은 하오 7시 대강당에서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의 「신모듬」연주로 막을 열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산지역 민요들과 「살풀이」「강백천류 대금산조」「한량무」「오고무」 가야금병창이 이어진다.또 준인간문화재 이생강 등이 「시나위」를,역시 준인간문화재인 신영희 등이 흥겨운 남도민요를 부르면 출연자 모두가 무대에 나서 남도민요를 부르며 작별을 고한다. 대구공연은 29일 하오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나위」로 시작되어 인간문화재 황용주의 「선소리 타령」과 김운선무용단의 「살풀이」,준인간문화재 남해성과 김혜란이 남도민요와 경기민요로 뒤를 잇는다.또 가야금병창과 창극,준인간문화재 김일구의 판소리,진유림무용단의 「허튼춤」 「우도농악」으로 신바람을 내면 역시 출연진 전원의 합창으로 끝을 맺는다. 국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서울공연은 30일 하오 7시 KBS홀에서 열린다.최종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이 장중한 「수제천」으로 막을 열어 시조창과 인간문화재 이매방의 「승무」,원장현 등의 「시나위」,양길순무용단의 「살풀이」가 이어진다.또 준인간문화재 조통달의 판소리 「흥부가」중 「박타령」,임이조의 「허튼춤」이 끝나면 판소리 명창 성창순의 무대.또 준인간문화재 서용석의 대금 연주에 이어 창극 「춘향 상봉막」,준인간문화재 김영자 등의 「남도풍년가」「성주풀이」,정예진 등의 가야금병창 「방아타령」,이호연 등의 「경기방아타령」「한강수타령」이 흥을 돋운다.국악제는 김덕수패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휘어잡은뒤 출연진 전원이 나서 청중들과 「강강술래」「뱃노래」를 함께 부르며 막을 내린다.744­8052.
  • IBRD차관 내년 6월 졸업/GNP기준 넘어 36년만에 마감

    ◎총68억불 도입… 22억불 미상환 지난 59년부터 들여와 경제개발에 요긴하게 쓴 IBRD(세계은행) 차관이 36년만인 내년 6월로 마감된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부산의 다대포항과 지하철 및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2억9천만달러를 들여오는 것을 끝으로 IBRD차관을 더 이상 들여오지 않는다. 이는 1인당 국민소득이 4천80달러가 넘는 국가에는 차관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IBRD의 내부 규정에 따라 지난 92년에 이미 차관졸업 계획을 제출했기 때문이다.IBRD 차관은 상환기간이 5년거치 15년에,금리가 연 7∼8% 수준으로 상업차관보다 조건이 훨씬 좋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들여온 IBRD 차관은 작년 6월 말까지 모두 67억9천만달러(인출액 기준)로 이 중 45억9천만달러를 갚고 22억달러가 남아있다.IBRD 차관은 우리나라 공공차관 도입액 2백26억달러의 20.3%를 차지한다.심각한 외환부족에 시달린 70∼80년대 주로 산업구조조정,주택,상·하수도 건설 용으로 도입했다. 우리가 도입한 국제기구의 공공차관으로는 ADB(아시아개발은행) 차관도 있는데,이는 지난 88년에 국제수지가 거액의 흑자를 내자 우리 스스로 졸업을 선언했었다.이로써 개도국 지원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부터는 더 이상 차관을 들여올 수 없게 된다.그러나 선진국 정부와의 개별 협상을 통한 공공차관 도입은 가능하다.
  • 오!낙동강(외언내언)

    남한에서는 가장 긴강이 낙동강이다.영남쪽의 젖줄로 되고 있는 강이지만 도산별곡에 『황지로 소슨물이 낙천이 말가셔라』고 노래했듯이 발원지는 강원도땅 태백산북쪽 천의봉이다.여기서의 낙천이 곧 낙동강.남한땅의 4분의1을 적시는 것으로 계산되는 강이다. 『백번이나 구부러진 푸른산속/한가하게 나서서 낙동을 지난다/풀이 깊으니 아직도 이슬이 있고/솔이 고요하니 스스로 바람은 없네/가을물은 오리머리같이 푸르고/새벽노을은 생생의 피같이 붉도다/게을리 노는 손이 사해로 떠도는 한시옹임을 뉘알리』.여조의 학자 백운산인 이규보가 어느 가을날 낙동강을 건너면서 읊었던 노래다. 어찌 옛날의 백운산인뿐이겠는가.시인묵객이면 누구나 무심할수 없었던 것이 낙동강이다.학산 김용호가 『내 사랑의 강 낙동의 강아…』하고 찬미했는가 하면 청마 유치환도 『겨레의 어머니여 낙동강이여…』읊조리고 영운 모윤숙또한 『천년신라를 먹이던 물아/너홀로 푸르러 굽이굽이 흘러라…』면서 시심을 불태운다.황지로부터 다대포에 이르는 낙동강 1천3백리길을그려놓은 박정규화백의「낙동대장강」(폭1·1m 길이80m)은 유명하다. 옛날에는 「낙동강절류」전설이 있었던듯하다.낙동강물이 끊어지면 왜놈이 쳐들어온다는 뜻이었다 한다.실제로 선조4년 당시의 경상감사가 조정에 낙동강물이 끊겼다는 장계를 올려 인심이 흉흉해졌다는 기록도 있다.임진위란은 그로부터 21년후에 일어나는 것인데 그때의 절류에다 견강부회하기도 한다. 그건 다 옛얘기.오늘의 낙동강은 절류는 아니나 사류로 되고 있다.전국의 다른 강들이라 하여 청류라 할수는 없는터이지만 유독 낙동강의 경우는 4급수로 전락하여 경남·부산쪽 식수원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보도된다.옛날 이규보가 『오리머리같이 푸르다』고 했던 그물이 이젠 『낙동강 오리알도 썩여버릴물』로 변하고 말았다.그것은 농업용수로 써서도 안된다는 뜻이다.가공할 자업자득이 눈에 보인다. 어제가 세계환경의 날이었다.
  • 항만개발 8년간 10조 투입/부산·광양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계

    ◎군산·장항 대중교역 센터로 정부는 우리의 중요 항만을 동북아시아의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01까지 모두 10조원을 투입,국토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한 권역별 거점항을 개발키로 했다. 해운항만청은 10일 중장기항만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부족한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주요항만의 기능을 특화하기로 했다. 해운항만청은 오는 96년까지 4조2백78억원,97년부터 2001년까지 5조9천7백30억원을 투입,부산항과 광양항을 중국횡단철도(TCR)및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계발전시키고 포항·동해항을 대북방교역의 중심항으로 군·장항을 대중국교역의 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해항청은 또 항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산·광양항을 양대컨테이너항으로 개발하는 한편 울산·광양·대산항을 유류중심항,인천·목포·울산·동해항을 석탄,인천·군산항을 양곡,인천 북항과 다대포항·군산항을 목재,제주·속초·울릉·백령도항을 관광중심항으로 각각 기능을 특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항청은 또 시민과 함께하는 항만상을 정립하기 위해 항만인근에 임해공원을 조성하거나 녹화할 계획도 마련했다.
  • 오징어잡이배 침몰 2명 사망·1명 실종

    【부산=이기철기자】 1일 상오6시쯤 경남 울산군 울기등대 동남쪽 7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부산선적 오징어 연승어선 부광호(19t·선장 정근식·31)가 침몰,선장 정씨와 선원 서남열씨(52·사하구 다대동 681의51)등 2명이 숨지고 기관장 김유섭씨(27·사하구 다대동 366의21)가 실종됐다. 선원 양진호씨(34·부산진구 초읍동 263의22)는 부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부산선적 오징어 채낚기어선 영상호(21t)에 구조됐다. 부광호는 지난달 29일 새벽4시쯤 부산 다대포항을 떠나 사고 해역에서 조업중 기관실에 물이 새어들어 침몰했다.
  • 3당 지방순회 공약 제시/민자/“대담한 인사로 지역감정 해소”

    ◎“추곡 1천1백만섬 수매”/민주/“다대포 매립해 신항건설”/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29일 당원단합대회 등에 참석,공약을 제시하며 당세확장 및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전주=양승현기자】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민자당 청년봉사단발대식 겸 전북지역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대담한 인사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전북지역개발에 대해 『다가오는 환태평양시대에 우리 산업의 전진기지가 되고 한국산업을 이끄는 중심지역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군산∼장항∼이리∼전주를 잇는 신산업지대 조성 ▲새만금간척사업을 추진,군산·장항에 대규모산업기지 건설 ▲무주·진안·장수등 동부 산악지대의 개발 ▲부안·정주·고창·남원 등의 문화관광지 조성 등을 지역개발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이도운기자】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전국농촌지도자대회와 여의도 63빌딩의 간호정우회모임에 잇따라 참석,영농후계자 병역면제,추곡수매가 15%인상과 1천1백만섬 이상 수매,농어민부채탕감등 「농촌을 살리기 위한 7대 대책」과 간호사의 복지증진 및 권익옹호를 약속했다. 【부산=윤승모기자】국민당의 정주영대표도 부산 남을지구당(위원장 정상구)창당대회에 참석,▲교통문제해결 ▲다대포지역의 매립을 통한 신항건설 등 지역공약을 제시했다.
  • 북한서열 22위… 대남공작 총책

    ◎「남한 조선로동당」 이선실의 실체와 암약상/80년 조총련모국방문단 위장 잠입/서울에 집 3채 구입… 아지트로 활용/교회 침투해 문익환목사 등과 교분 이선실.71세의 그녀는 북한내 권력서열 22위로 지금까지 남파된 공작원중 최고 거물이다. 이화여전 출신의 이는 남한내 북한공작지도부의 총책으로 북한의 장관급 공작원을 포함,직파간첩 10명을 거느리고 20년가까이 북한을 제집 드나들 듯했다. 이는 「신순녀」「이선화」「이옥녀」 등의 가명을 사용하며 71년이후 북한측 공개석상에도 잘 나타나지 않아 「베일속의 여인」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수사당국이 신원파악을 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조사결과 이는 고령임에도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으며 66년부터 90년10월 입북시까지 모두 3차례나 남한에 침투,20년 가까이 암약해왔다. 특히 이는 80년부터는 북송된 재일교포 신순녀(74)의 이름으로 위장잠입,합법적 신분을 얻은 뒤부터는 민중당창당에 적극 나섰으며 구속된 사북탄광사태 주동자 황인오(36·중부지역당총책)등 인물들을 적극 포섭,해방이후 최대 간첩망을 구축했다. 이는 8·15광복전 이화여전을 졸업했으며 6·25후 대남 간첩 양성소인 로동당 중앙당 금강학원을 수료하고 당경공업위원회 과장,황해도 여맹간부,평양시여맹부위원장 등을 지낸 관록을 갖고 있다. 63년 이는 김일성에게 직접 『조국통일사업에 일생을 바치고 싶다』고 말해 대남 공작원으로 선발돼 공작원양성소인 「695정치대학」에서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후 66년 1차 남하해 5년동안 암약하다 71년 월북했고 다시 73년 2차로 남파돼 2년뒤인 75년 복귀했으며 76년부터는 북송재일교포 신씨를 가장,일본에 잠시 기거하다 모국방문단에 끼어 국내에 들어온뒤 80년에 영주귀국형식으로 국내에 잠입했다. 신씨를 가장한 이는 전북 전주시에 사는 신씨의 언니 신양근씨 집에 머물다 신씨의 장남 백덕산씨(66)가 전주 평화동사무소 사무장으로 근무하는 점을 이용,백씨형제들에게 집을 사주는등 환심을 사 신순녀란 이름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가짜인생」을 살기시작 했다. 위장합법잠입에 성공한 이는 바로 주거지를 서울로 옮겨 동작구 대방동344 단독주택을 구입,본적까지 옮긴채 6년5개월동안 활동했다. 신길동 영동교회에 신도로 잠입,여기서 알게된 김옥기(53·보험사원·구속)를 수양딸로 삼아 함께 살면서 권중현(50)등을 포섭,간첩망을 꾸며나갔다. 이는 83년이후 영등포구 신길동 집외에 안양시 비산동 부흥아파트와 동작구 대방동391 단독주택등을 사들여 비밀아지트로 활용했다. 이는 87년 서울 미아리 한빛교회에 침투,자신을 「독립운동가」 「제주4·3사태 희생자유족」 「통혁당사건 관련자가족」등으로 자처하면서 문익환목사등과 친분을 유지하다 신당창당에 가담했다. 89년 마포 서교동 「진보정당건설을 위한 모임」(대표 이우재)에 헌금을 내며 정당결성자들과 친분을 맺은 이는 90년 YWCA에서 열린 민중당창당발기인으로 참가,당기를 이대표에 건네주기도 했다. 이는 구속된 김락중공동대표에게 2백만달러,창당헌금 2천만원,5백만원짜리 복사기등을 기증해 일약 「창당유공자」로 떠오르면서 장기표씨 등과 밀착했고 「민가협」에도 침투했다. 한편이에 간접 포섭된 황인오는 90년 10월 이와 함께 경기도 강화군 양도면부근 해안에서 무장안내원들과 반잠수정을 이용,입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잠수정은 83년 부산 다대포앞바다에서 격침된 것과 같은 종류로 몸체길이 8.75m,너비 2.5m,무게 5t에 승선인원 5∼6명 규모로 물위에서는 시속45∼50노트,잠수시에는 6노트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 「춤의 해」/가을걷이무대 풍성

    ◎20∼27일 국제무용제·24일부터 전국무용제/국제/서울·부산서… 미·화무용단 참가/전국/14개 시도대표팀 열띤 춤의 경연 국제무용제와 제1회 전국무용제로 「춤의 해」 하반기 행사가 본 궤도에 오른다.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호암아트홀과 부산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제무용제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인 필로볼로스 댄스시어터와 현대발레단인 네덜란드 댄스시어터2등 2개 단체가 참가한다. 특히 지난 8월 「92 ADF 서울」에 참가했던 미국의 폴 테일러무용단과 달튼 할튼 무용단의 내한공연에 뒤이은 무대여서 세계 현대무용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8∼21세의 젊은 무용수 14명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댄스시어터2는 지난 87년 유리 킬리안이 창단해 그동안 서방과 동구권을 오가며 폭넓은 공연활동을 해오며 세계적인 평판을 얻고 있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현대발레단.「젊고 강한 힘에 넘치는 춤」「탄력성과 정련된 테크닉이 조화된 젊은 춤단체」로 평가받고 있는 네덜란드 댄스시어터2는 첫 내한무대를 유리 킬리안이 안무한 「엥 발로」(음악 모리스 라벨)와 「스툴게임」(음악 안느 노르하임),「페소메조」등 모두 4작품으로 장식한다. 지난 71년 대학 동창들로 구성된 미국의 필로볼로스 댄스시어터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비교적 한국무용팬들에게는 알려져있는 무용단으로 첫 내한공연에서 그들의 독특한 육체적 움직임과 창의성은 국내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다. 서울(25∼27일)과 부산(23일)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공연을 갖는 필로볼로스 댄스시어터는 「뉴 듀엣」(12분)과 「뉴 솔로」(9분)등 올해 최신작 2작품을 포함해 무용단 최고의 작품으로 찬사를 받은 30분짜리 대작 「데뷰 C」등 모두 6개 작품을 공연한다. 한편 지역무용의 고른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신설된 전국무용제가 오는 24일부터 10월1일까지 8일동안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무용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전국무용제에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14개 시·도에서 모두 참가단체를 보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한국무용 9개단체,현대무용 4개단체,발레 1개 단체가 참가하며 2개 단체가 1회씩 매일 하오 7시부터 교대로 공연하게 된다.한편 23일 전야제 행사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무용제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의 필로볼로스 댄스시어터가 특별초청공연을 가지며 10월1일에는 부산시립무용단이 시상축하공연을 한다.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매일 하오6시 부산문화회관 중앙광장에서는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의 「동래학춤」과 「동래아류」를 비롯해 「좌수영 아방놀이」「다대포 후리소리」등 7종의 부산 전통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시상은 최우수상(상금 7백만원)1개단체,우수상(상금 3백〃)2개단체와 장려상(상금 2백〃)4개단체등에게 단체상이 주어지며 개인상으로는 안무상,미술상 1명씩과 연기상 4명이 있으며 상금 1백만원씩이 주어진다.
  • 참깨 1억어치 밀수/선원 17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3일 일본으로부터 참깨 1억여원어치를 밀반입하려한 삼부해운소속 화학물질 운반선 아시아나 삼부호 기관장 장장익씨(42·부산시 북구 덕천동 373)등 삼부호 선원11명과 예인선 제16어룡호 선원 김한두씨(51·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563)등 4명을 비롯해 모두 17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등 아시아나 삼부호 선원들은 지난 4일 일본 시모노세키항에 정박중 구입한 참깨 1만9천9백㎏(시가 1억여원 상당)을 몰래 들여와 부산 다대포항으로 밀반입하려한 혐의다. 또 본부세관은 부산선적 예인선 28t 제덕호(선장 서용건·32·경남 하동군 금남면 갈사리 449)를 통해 참깨 6t을 밀반입하려던 선장등 3명을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합의서」 발효후 무력도발 충격/북한 무장침투조 남파의 저변

    ◎대남 적화노선 불변 입증한셈 북한군 무장침투조 3명이 녹음기를 틈타 비무장지대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 모두 사살된 사건은 남북화해와 불가침에 관한 합의서 발효이후 최초의 무력도발사건이어서 충격이 크다. 북한이 지난90년부터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대화를 하면서 불가침합의를 해놓고도 무장침투조를 전선에 투입한것은 북한의 적화통일전략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합참의 관계자들은 한국은 6공말기로 대선을 앞둔 정치·사회·경제의 전환기이며 대학가에 인공기가 내걸리는 무질서와 혼돈이 계속되고 있어 북한이 전선침투의 호기로 착각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합참과 유엔사령부당국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침투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경계태세를 펼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80년대에는 다대포와 월성등의 해안선을 통해 무장공비를 침투시킨 적은 있으나 한낮에 무장침투조를 휴전선을 통해 남파한 것은 매우 드문일로 북한의 도발책동이 과격해지는 것으로 풀이할수도 있다. 합참과 유엔군사령부당국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침투사건에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경계태세를 펼것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들은 북한은 남북화해와 불가침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발효이후에도 휴전선 확성기방송과 대남방송을 통해 비방과 모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환상적인 평화무드와 통일기대를 갖지말고 북한의 적화야욕을 직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총격전이 발생한 지역은 제2땅굴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으로 70년대부터 북한 무장간첩과 귀순자의 침투로로 이용되어왔다. 합참의 한고위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백한 휴전협정위반으로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무장침투조를 섬멸한 국군의 수색대원들은 포상과 함께 일계급특진 상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다대포 침투” 이상규씨/25일 고려대서 학사모(조약돌)

    ○…지난 83년 12월 남파공작원으로 부산 다대포 앞바다를 통해 침투하려다 붙잡힌 뒤 전향한 이상규씨(30·서울 노원구 중계동 시영아파트 124동)가 오는 25일 고려대를 졸업한다. 이씨는 전향한 뒤 국민은행 연수부에 근무하면서 회사측의 배려로 지난 88년 고려대 경영학과에 입학,제2의 인생을 살아왔다. 동국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인 이씨는 『직장근무와 각종 강연회 등으로 바빴지만 열심히 살아 결실을 맺게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 투자기획단의 「확충대책」 내용(경제촛점)

    ◎「사회간접자본」의 수익자부담 현실화/부산·광양항 접근도로 다원화/세계잉여 투입,공공용지 매입/경부고속전철 완공후 기존철도는 화물 전담 다음은 사회간접자본투자기획단이 12일 노태우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회간접자본 확충대책 추진방향」을 요약한 것이다. ▷경부축 대책◁ ◇현황 및 전망 ▲수도권과 부산권의 경부축이 물동량 발생의 주경로임 ▲현재 인천·부산항의 적체,수도권내 교통체증,경부간선 수송망의 혼잡,부산시내 교통체증 등의 현상으로 극심한 애로 겪고 있음 ▲강력한 억제책을 쓰더라도 당분간 인구 및 차량이 급증할 전망 ○경인철도 투자 미흡 ◇기존계획 평가 ▲서울∼인천간 교통망이 도로 위주로 한정돼 전철 등 대량교통수단 투자계획 미흡 ▲경인운하와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의 경우 중복투자 우려 ▲이에 따라 기존계획으로는 경부축 물동량 수용에 한계있을 듯 ◇수도권 집중억제 대책 ▲신도시 건설시 개발이익을 관련 수송망 확충에 활용 ▲인천항 1·5·6부두 조기완공 후 확장여부 검토 ▲아산항 개발로 인천항 반입물량 분산 ◇수도권 교통망 효율적 구축 ▲경인전철 복복선화 ▲경인고속도로·경인국도·경수국도 확장사업 조기 완공 ▲경인지역 송유관 등 도로외 수송망 개발로 육송수요 축소 ◇경부축 다변화 ▲서울∼남이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경부고속전철 완공 후 기존철도는 화물 위주로 전환 ◇부산항 확충 및 광양항 개발 ▲부산항 3·4단계 조기완성 및 인근 감천항·다대포항·마산항 활성화 ▲장기적으로 광양항의 기능 발휘를 위해 철도·도로 등 배후 수송망 구축 ▲부산항 및 광양항으로의 접근도로 다변화 ▷제도개선 통한 수송수요 축소◁ ◇컨테이너화물 집하 일관처리 ▲수도권·부산권에 내륙컨테이너기지 건설 ▲컨테이너 부두내에 은행출장소·세관·복합운송업체사무소 등 관련시설 설치 ○사업계획 미리 확정 ◇기타 ▲무역업체·해운업체·무역협회·세관·금융기관 등을 연결하는 전자서류 교환시스템 구축 ▲대도시 주변에 공동집배송 단지 조성 ▷효율적인 국토개발 및 수송망 구축◁ ◇차량 통행수요 최대한 억제 ▲대도시내 및 원거리 이동은 대량교통수단 이용 유도 ▲렌터카·탁송제도 활성화 ◇기타 ▲자족적인 지역경제권 형성으로 서울과의 연결수요 억제 ▲부산·광양의 수도권 연결망 다변화 ▲물동량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업배치 유도 ▲통일에 대비,동해안 도로정비·철도망 구축 ▷투자재원 획기적 확충◁ ◇10년간 소요액 추정 및 조달 가능성 ▲90년 현재 GNP의 3.7% 수준인 사회간접자본 총투자액을 5% 수준으로 제고 ▲수익자 부담 현실화,국가예산 지원확대,국공채 발행,민자유치,해외차관 도입 등 모든 수단 동원 ◇재원확충 방안 ▲92년부터 세금감면 중단 ▲수익자부담 현실화 ▲국민자본을 최대한 동원하는 등 민자유치 촉진 ▲민간과 공공부문 합작사업 전개 ▷용지보상제도 개선◁ ◇현황과 문제점 ▲전체용지 확보 안된 상태에서 착공,기간연장 및 용지비 증가 ▲용지비 현금지불에 따른 가용재원 제약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지가급등에 따른 이익환수방안 미흡 ▲현행 보상방식으로는 상당수준의 투자재원 증액으로도 사업정체 불가피 ○지역경제권 자족화 ◇개선방안 ▲대규모 건설사업은 착공 3∼4년 전에 사업계획 확정해 용지 미리 구입 ▲착공은 용지보상 종료 후 시행 ▲용지비 확보 위해 세계잉여금 최대한 활용 ▲수용기간 단축 ▲현행 계속비제도 활성화 ▷특별지방세제도 도입◁ ◇특정지역에 국한되는 특별지방세 마련 ▲특정지역 입지가 불가피하거나 지역주민의 불편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제정 ▲부산항 이용하는 컨테이너에 대해 컨테이너설 부과 ▲원전 유치지역 지원 위해 원자력발전세 신설 ▲댐보유지역 위해 수자원세 부과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역따라 지방세 차등부과
  • 사회간접자본 대폭 확충/GNP의 5% 투자방침

    ◎정부,항만 도로 포화·전력난 해소 대책 강구/각종 세 감면 내년부터 중단/원전·댐·컨테이너세 신설해야/고속도 통행료·전기료 현실화/「투자기획단」 건의 정부는 도로·항만·전력·댐 등 사회간접자본의 획기적인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각종 세금감면을 가급적 중단,정상세입확보 가능수준까지 예산규모를 최대한 확보하고 특별지방세 제도를 도입,원전 유치지역 지원을 위한 원자력발전세,댐보유지역 지원을 위한 수자원세,부산항 등을 이용하는 컨테이너에 대한 컨테이너세 등을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 대통령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대통령직속 사회간접자본투자기획단(단장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으로부터 이 같은 사회간접자본확충 대책과 추진방향을 보고받았다. 김 단장은 이날 보고에서 현재 도로의 정체,항만시설의 용량부족 등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치 않을 경우 우리 경제성장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하고 90년 현재 GNP(국민총생산)의 3.7%(전력·통신 제외)에 불과한 전체사회간접자본 총 투자액을 향후 10년간에 걸쳐 GNP의 5%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투자재원의 획기적 확충방안과 관련,『수익자 부담의 현실화·국공채발행·공공기금의 여유재원활용·해외차입을 활성화하고 일부 도로·항만·전력 등 제한된 분야에서 민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난 86년 이후 조정되지 않은 고속도로 통행료(㎞당 20원)를 비롯,일본·대만 등 국제수준에 비춰 낮은 가격인 전력요금·휘발유 및 경유값도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김 단장은 지금부터 3년간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여 부산축을 중심으로 시급한 수송애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히고 『금년 추경은 물론 92·93년 예산에서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앞으로 수도권에서 신도시를 건설할 경우 개발이익은 관련수송망 확충에 활용토록 하고 아산항을 조기 개발,계속 증대되는 수도권의 물동량을 분산처리하여 현재 인천항에 집중되고 있는 양곡·원목·고철·철강재 등은 아산항을 이용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부산항의 능력을 확충하되 장기적으로는 광양항을 개발하여 수출주관문의 2원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단기적으로는 부산항 3·4단계 완공지원과 인근 감천항,다대포항 및 마산항을 활성화시키되 장기적으로는 광양항이 수출관문으로서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도·도로 등의 배후수송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해운대ㆍ송정ㆍ태종대 주변등 32㎞/해안개발 제한 「블루벨트」 추진

    ◎부산시,훼손막게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는 천혜의 해양도시인 부산의 해안보존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블루벨트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부산의 자랑인 해안의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을 막고 도시계획 차원의 발전적 개발을 위해 육상의 그린벨트 개념과 같은 그린벨트를 설정,해양보존과 종합이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부산 해안선 총연장 1백59.82㎞를 3차례 현장답사,자연상태ㆍ도시개발계획 주변연건 등 다각적인 검토끝에 해안을 ▲절대보존지역(Blue Belt) ▲개발지역 ▲정비지역 등 3개 지역으로 구분키로 했다. 시가 구분한 절대보존지역(블루벨트)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 주변 4.4㎞와 해운대구 동백섬 청사포 태종대 송도 등 공원지역 및 유원지 인접지역 23.3㎞ 등 모두 32.3㎞로 전체해안의 20.2%에 이른다.
  • 제주 호우경보,남해엔 주의보/80∼150㎜예상

    ◎해상에도 폭풍주의보 중앙기상대는 1일 2시30분을 기해 제주도지방에 호우경보를,전남해안지방에 호우주의를 각각 발령했다. 예상 최대강수량은 제주지방이 80∼1백50㎜,전남지방은 80㎜이다. 기상대는 또 이날 하오7시를 기해 남해동부 앞바다에,하오9시를 기해 동해남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이 해역의 풍속은 초속14∼18m이며 파고는 3∼4m정도 일겠다. 한편 7월들어 첫번째 일요일인 1일 지루한 장마기간중인데도 남해안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모처럼 쾌청한 날씨를 나타내 많은 시민이 산과들,바다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서울의 경우 도봉산과 북한산ㆍ관악산ㆍ우이동계곡 등 유원지에 5만∼10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용인자연농원에도 올여름 최고인파인 5만명이 운집,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이 휴일을 즐겼다. 이날 경부ㆍ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교외로 빠져나간 차량은 7만여대를 이르렀으며 하오6시 이후부터는 상행선 톨게이트부근이 큰 혼잡을 빗기도 했다. ◎일부 해수욕장 개장 한편 부산의 해운대ㆍ광안리ㆍ송도ㆍ다대포ㆍ송정 등 5개 해수욕장과 서해안의 대천해수욕장이 이날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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