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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빙기 건설현장 어디서 무너질지…

    해빙기 건설현장 어디서 무너질지…

    해빙기를 맞아 전국 건설 현장이 적지않게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리·감독을 해야 할 정부는 형식적인 점검만 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책임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방치 속에 시공사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부실시공을 일삼고 있다. 16일 경찰과 전문가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공사 현장 붕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물’로 보고 있다. 세종대학교 지구정보공학과 박혁진 교수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해빙기가 빨라졌다.”면서 “얼었던 흙과 얼음이 녹으면서 땅 속으로 물이 스며들어 지반을 약하게 해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빙기 위험성을 알면서도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감독관이 고작 300명뿐”이라며 “100만곳이 넘는 곳을 일일이 다 못 챙긴다.”고 밝혔다. 특히 붕괴 사고는 대부분 지반·토질의 불균형 등으로 생기지만 현장에는 토목 전문가가 없는 실정이다. 성균관대의 한 교수는 “국내 대학의 건축공학과에선 구조공학만 배울 뿐 지반·토질공학은 배우지 않는다. 현장 책임자는 대부분 건축을 전공했다.”면서 “토목 전문가가 없는 한 현장 건설물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발주업체(시행)-시공업체(원청)-하청업체-철근·목수 등 분야별 하청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도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각 도급 단계마다 최저낙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안전비용이 가장 먼저 삭감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승훈 이영준기자 hunnam@seoul.co.kr
  • 메릴린치, 4조 8300억원 보너스 잔치 파문

    파산 위기에 내몰렸던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합병되기 직전 임직원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일을 비밀리에 변경해 최고위 경영진과 임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 검찰총장이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바니 프랭크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메릴린치가 지난해 최고위 경영진 4명에게 1억 2100만달러(약 1670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임직원 3만 9000명에게 모두 35억달러(약 4조 8300억원)의 상여금을 뿌렸다고 보도했다. 쿠오모 총장은 “지난해 4·4분기 153억 1000만달러의 적자를 내고 합병된 메릴린치가 적자 사실을 알고도 보너스 지급 시기를 앞당긴 것은 불법”이라면서 “뉴욕 주의 채무자·채권법과 증권법, 신탁의무 위반 혐의로 메릴린치 전 최고경영자(CEO) 존 테인과 BOA 최고 재무책임자(CAO) 스틸 알핀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임직원 14명이 1인당 100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았고 20명은 8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300만달러 이상을 받은 직원도 200명에 이른다. 100만달러 이상을 받은 직원만도 696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500억달러대의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가택 연금 조치를 받은 버나드 메이도프(70)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부인은 남편이 체포되기 직전 1550만달러를 메이도프가 공동 소유주인 증권사의 계좌에서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노인 울린 다단계·방문판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학생이나 노인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알려 거래하는 등 방문판매법을 위반한 4개 방문판매업자 및 3개 다단계판매업자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1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업체는 홈랜드(대표자 및 방문판매원), 궁전특수자동차, 아름다운 궁전, 대동고려삼, 머플, 웰빙테크, 케어웰빙 등으로, 공정위는 이 가운데 홈랜드를 고발하고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 업체는 허위 또는 과장된 사실로 소비자를 유인해 거래하거나, 법정사항 일부가 기재되지 않은 불완전한 계약서를 교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정위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방문판매업 또는 다단계판매업자 등의 신고 및 등록 사항을 신고하지 않았다. 홈랜드의 방문판매원은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 한국에너지절약센터 및 농수산물 살리기 운동본부라는 단체가 주관해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한 직거래를 호텔 등의 행사장에서 개최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알리는 방식으로 소비자 1244명에게 5억 1853만원어치의 수관식 보일러와 바이오 목걸이 등을 판매했다. 웰빙테크, 케어웰빙 등은 다단계판매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판매원에게 전가하는 등 다단계판매원에게 불리한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궁전특수자동차와 아름다운 궁전은 자산 및 부채 등의 변경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을 법정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았고, 공정위 소속 공무원의 자료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대동고려삼 역시 자산 및 부채 등에 대한 변경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두걸기자 douziri@seoul.co.kr
  • 첫 직장 기쁨도 잠시 취업사기 멍든 2030

    첫 직장 기쁨도 잠시 취업사기 멍든 2030

    지난해 8월 윤지훈(가명·28)씨는 6개월간 다닌 서울의 한 금속가공업체를 그만뒀다. 2007년 지방대를 졸업한 뒤 1년 넘게 도전해 얻은 첫 직장이었다. 힘들게 구한 일자리인데도 윤씨는 “회사를 그만둬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는 곧 정신과 상담도 받을 예정이다. 문제는 윤씨가 취업사기를 당한 데서 비롯됐다. 월 120만원을 보장받고 입사한 그는 첫 월급으로 83만원밖에 받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정해진 업무량을 채우지 못하면 월급을 깎는다고 했다. 계약서엔 전혀 없는 내용이었다. 윤씨는 “아들이 취업했다고 좋아하시던 부모님 생각에 참으려 했지만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면서 “사기당하는 것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생각에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고 했다. 유례없는 고용대란을 틈타 취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는 20~30대의 절박한 마음을 악용해 애초 내세웠던 조건과 다른 업무를 시키거나 턱없이 낮은 임금을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단계로 끌어들이거나, 수습과정 후 정규직 채용을 약속했다 번복하는 사례도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주부들이 주로 당하는 허위 구직광고는 통계를 내지만, 취업사기에 대한 통계는 없다.”면서 “상담을 받아보면 취업사기가 늘어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문제로 떠오른 것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구직자에게 다단계 영업을 강요하는 경우다. 지난해 20곳이 넘는 기업에 원서를 냈지만 모두 낙방한 대학 4학년 권모(26)씨는 ‘W테크’라는 업체로부터 취업제의를 받았다.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데 월수입 300만원을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구직활동에 지친 권씨는 흔쾌히 업체 사무실을 찾았다. 그러나 간부의 설명을 듣던 권씨는 업체가 지인에게 물건을 판매해 실적을 올려야 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회사임을 눈치챘다. 권씨는 “다단계업체 방문 후 구직의욕을 잃어 등교도 안 하고 원서도 쓰지 않아 백수로 졸업할 판”이라며 한숨지었다. 사회약자층은 취업사기에 더욱 쉽게 노출된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지체장애 2급 윤모(29)씨는 지난해 6월 지역신문에서 ‘사무직 사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해 합격했다. 다음날 업체 사무실을 찾은 윤씨는 ‘수상한’ 근로계약서 작성을 강요받았다. 3개월간은 수습 기간이므로 임금을 주지 않고, 정사원 발령 후 석달치 월급을 한꺼번에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윤씨는 찜찜했지만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러나 수습이 끝나고도 급여는 나오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한 달 뒤인 10월 업주는 사무실 문을 닫고 잠적했다. 장애인 노동상담센터 조호근 홍보관리팀장은 “장애인을 고용하면 정부로부터 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취업사기가 부쩍 늘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조건 등을 속이는 것은 직업안정법상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취업사기를 피하려면 사업장 정보를 꼼꼼히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노동부 고용서비스 기획과 이귀례 감독관은 “신뢰도가 낮은 구직 사이트 대신 정부의 일자리 포털(www.work.go.kr)에서 정보를 얻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이민영기자 dynamic@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매일유업 분유 ‘궁’에 아기 엄마들이 화난 이유 [극과극] 칠순 밴드 바이러스v초딩 전통춤꾼 얼쑤! 스★타★탄★생-이민호 등 대형 신인 대거 등장 아름다운 ‘잡 셰어링’ 각 진 자동차가 사라진다
  • [씨줄날줄] 옥중서신/노주석 논설위원

    옥중서신의 원조로 이탈리아 공산당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그람시(1891∼1937년)를 꼽을 수 있다.그는 20년 4개월 5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11년 남짓 옥살이 중 숨졌지만 저작물로 더 유명해졌다.‘옥중수고(獄中手稿)’가 레닌이후 마르크스주의를 창조적으로 현실에 적용시킨 위대한 사상서라면 ‘감옥에서 보낸 편지’는 고뇌하고 저항하는 한 인간의 영혼을 숨김없이 드러낸 최고의 서한집이다. 국내에서는 영어의 몸으로 겪은 20년 20일의 삶을 여과없이 풀어헤친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대표적이다.‘여름징역은 자기의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합니다.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을 단지 37도의 열 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이것은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인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란 대목은 현재의 삶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거울이자,돌이키고 싶지 않은 시절의 초상이다. 옥중서신은 ‘갇혀 있는’ 인간이 성찰한 산물이라는 점에서 울림을 준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시인 김지하의 ‘고행-1974’,재독학자 송두율의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도 읽을 만하다.특이한 케이스도 있다.1조 8000억원대의 다단계 사기극을 벌이다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전 제이유그룹 회장 주수도씨는 감옥안에서 ‘옥중메시지경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회 온 대리인과 변호사를 통해 경영지침을 전달,매일 아침 감옥밖 화상회의에서 낭독하게 하는 식이다.구속된 어느 자치단체장은 감옥에서 결재를 하는 ‘옥중행정’으로 비난받았다. 법무부는 어제 교정시설 수용자의 서신을 함부로 검열하지 못하고,수용자의 집필 등 창작활동을 보장토록 형집행법령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허가사항이던 서신,집필,접견이 수용자의 기본적 권리로 전환된다.시인 김용택은 “아름다운 역사의 죄를 지은 이들이 내어놓은 감옥에서의 사색은 사람들을 해방시킨다.”고 했다.아름답지 못한 옥중서신의 남발이 밖에 있는 사람들을 거꾸로 속박할 수도 있다.의미 있는 사색은 감춰지지 않으며 언젠가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4개부처 업무보고] 지방예산 114조 조기집행

    행정안전부가 2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9년도 업무추진계획’은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직기강 다잡기’의 고삐를 바짝 죌 전망이다. ●공직은 조이고,경기는 살리고 행안부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내년도 지방예산 190조원의 60%인 114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이는 올해 상반기 집행률 32%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지방채와 지방공사채 발행 규모도 올해 9조 8000억원보다 3조 2000억원 많은 13조원으로 늘린다. 행안부는 “내년 예산을 이달부터 배정해 사업계약을 체결토록 하고,상반기 발주사업은 긴급입찰을 실시하거나,수의계약 대상사업을 한시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통해 64만명의 조기취업 유발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안부는 또 내년에 7만여명의 ‘공공부문 일자리’도 창출하기로 했다.이 중 신규 공무원 채용은 당초 계획보다 50% 이상 늘린 국가직 3267명,지방직 4242명이다.또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행정인턴’은 중앙 5200명,지자체 5600명,공공기관 1만명,지방공기업 1300명 등 모두 2만 2000명을 뽑는다.지방 공공근로사업에 2만 6000명,지식정보 DB구축사업에 5000명,해외청년봉사단으로 400명을 채용한다. ●재정·권한,중앙→지방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특별법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중립 기구를 구성,개편대안을 마련한 뒤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행정체제 개편과는 별도로 ‘지방분권을 위한 종합실행계획’도 내년 2월까지 마련된다. 또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부가가치세 일부를 이양해 지방소비세를 신설하고,소득할 주민세는 지방소득세로 전환하되 비수도권에 혜택이 더 가도록 설계할 계획이다.아울러 2010년 이후 분권교부세 폐지에 따라 지방의 재정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67개 사회복지사업을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하고,보통교부세의 30%를 지역SOC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생계형·투망식 단속 자제 서민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하고,치안 서비스도 강화한다.우선 노점과 주정차 위반 등을 ‘생계형’과 ‘상습형’으로 구분해 생계형에 대해서는 계도나 시정 위주로 지도하고,‘투망식’ 교통단속이나 과도한 소방점검 등은 자제한다.또 경찰청에 ‘생계침해범죄 대책추진단’을 설치해 불법 대부업이나 다단계,전화 금융사기 등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방세 납부연장이나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방세 관련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서 과격·폭력 시위자의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불법·악성 노사분규 현장에는 경찰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해결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세계 최대 아부다비국부펀드, 메이도프에 1억 3200弗 피해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부펀드(ADIA)도 버나드 메이도프 전 미국 나스닥 위원장의 폰지사기(다단계금융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ADIA는 메이도프의 폰지사기와 관련된 헤지펀드 ‘페어필드 센트리’를 통해 2005년 4억달러를 간접 투자했다고 현지 일간 더 내셔널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ADIA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투자 금액의 일부를 매도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여전히 1억 3200만달러는 남겨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美증권거래위,금융사기 의혹 묵살

    “모든 일이 SEC의 코 앞에서 일어났다.”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폰지사기(다단계금융사기) 의혹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9년간 줄기차게 제기한 회계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SEC의 관리·감독기능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도 새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SEC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전망이다.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시나리오에는 SEC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통합하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보스턴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해리 마르코폴로스가 1999년부터 2005년,지난해까지 거듭 SEC에 서한을 보내 ‘폰지사기’를 고발해왔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판이 일자 크리스토퍼 콕스 SEC 위원장은 16일 실책을 시인하며 내부 자체조사를 실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내부조사에는 메이도프 회사에 대한 내사를 진행한 뒤 메이도프의 조카와 결혼한 SEC의 변호사 문제도 포함될 예정이다.10년간 SEC에서 변호사로 일한 에릭 스완슨은 2006년 퇴직한 뒤,이듬해 메이도프의 조카 샤나 메이도프와 결혼했다. 메이도프 전 위원장도 지난해 한 비즈니스 회의에서 SEC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조카의 결혼을 밝힌 바 있다.의회도 이번 사건을 조사한다.하원 자금시장소위원회 위원장인 폴 캔조스키 의원은 “내년 1월 초에 이번 사건에 대한 의회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17일 메이도프의 신병을 자택인 맨해튼 아파트로 제한하는 가택연금 조치를 내리고 전자감시 장치도 착용하도록 했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월가 사기극은 ‘로 법칙’ 무시한 탓” 시사주간 뉴스위크 보도

    세계 금융가를 떠들썩하게 만든 미국 월가의 ‘메이도프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이 가능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로(Lo)의 법칙’을 무시한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시사주간 뉴스위크는 16일(현지시간) ‘메이도프의 딜레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메이도프의 500억달러(약 68조원) 규모의 폰지사기 사건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전세계 갑부 및 금융기관들이 고수익 챙기는 데만 골몰한 나머지 로의 법칙을 사실상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로의 법칙’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 T) 교수이자 헤지펀드 이론가인 앤드루 로가 내놓은 ‘연속적인 투자 상관도’에 대한 분석 이론을 말한다.로의 법칙에 따르면 전 달의 투자 수익 상황에 따라 그 다음달에 거둬들이는 수익의 정도인 ‘연속 투자 상관도’가 높을수록 펀드 수익률이 거짓일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것이다.실제로 메이도프의 펀드들은 매년 투자금의 10~11%가량의 고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이는 거의 매달 투자에 대한 수익이 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투자 전문가들이라면 이같은 사실은 상식적으로나 경험칙상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고 로 교수는 주장했다. 로 교수는 이어 펀드의 투자·수익 구조 모델을 제시하면서 “겉보기에 수익이 너무 좋으면 진실이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뉴스위크지도 변화무쌍한 시장 상황과는 무관하게 메이도프처럼 투자 고수익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투자자로서 당연히 의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전 세계 금융가를 발칵 뒤집은 버나드 메이도프에 대한 조사를 지난 10년간 수차례나 착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기 사건을 감지하는데 실패했다며 이는 “SEC의 심각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뉴스플러스] 美법원 월가 금융사기 피해자 구제 명령

    미 뉴욕 연방법원이 버나드 매도프 전 나스닥 위원장의 월가 최대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극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 보호를 명령했다고 AP 등 외신이 15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도산한 증권 중개회사 투자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특별 정부 준비기금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루이스 스탠튼 뉴욕 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매도프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연방 법률에 따라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금융 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 달라는 증권투자자보호공사(SIPC)의 요구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명령서에 서명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관련기사 16면
  • 생계형 범죄 벌금 깎아준다

    정부가 경제 위기 여파에 따른 서민들의 생활고를 덜어 주기 위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서민에 대한 벌금 구형액을 절반 이상 줄이고,서민 생계와 직결되는 일제단속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성탄절 가석방 때 기준을 완화해 생계형 범죄자도 대거 포함시키기로 했다.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16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정남준 행안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치안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서민들의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통상 구형하는 벌금액의 절반 내지는 3분의1 수준으로 낮춰 구형하게 할 예정이다.벌금을 낼 형편이 되지 못해 유치장행을 택하는 서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300만원 이하 벌금 미납자에 대해서는 사회봉사로 노역장 유치를 대체할 수 있도록 특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법무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초 국회에 법안을 제출,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또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제단속도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경미한 법규 위반으로 생업까지 잃는 등 생계 유지에 위협을 받는 서민들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더불어 인터넷상에서 저작물을 불법 다운로드받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묻지마 고소’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이를 위해 우선 저작권 관련 교육을 받는 청소년에 한해 기소를 하지 않는 현행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조치를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문화부,검찰,경찰,저작권협회 등은 이달 중으로 협의를 거쳐 구체적 대책을 확정한 뒤 수사기관 일선에 사건처리기준 등을 시달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는 무등록 고금리 대부행위와 불법채권추심,다단계 사기 등 불경기를 틈타 서민들을 현혹하는 악덕 범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엄벌에 처하라고 지시했다.이를 위해 내년 1월 경찰청과 각 지방청에 ‘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을 설치해 연중 상시단속 및 대국민 홍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사에 있어서도 서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소환조사와 출국금지를 가능한 한 자제하고 우편·팩스·전화 진술제도 및 야간·주말 조사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또 연말연시에 대로를 막는 음주운전자 단속보다는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장소와 음주운전 다발지역에서 선별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한 장관은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민생치안 대책을 시행해 민생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조치로 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해 하루빨리 경제 위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지혜 강주리기자 wisepen@seoul.co.kr
  • [뉴스플러스] ‘월가 금융사기’ 한국 금융사 피해 1300억

    미국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매도프의 500억달러 규모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에 한국측 투자금 1300억원 정도가 휘말린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은 15일 ‘페어필드 센트리’나 ‘프리미오 셀렉트’ 등 헤지펀드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과 사학연금 등이 직·간접적으로 투자한 금액이 모두 951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3000만달러는 직접투자하고 2000만달러는 간접투자한 대한생명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대한생명 관계자는 “2000만달러의 경우 11월에 이미 운용사에 환매신청을 했고,매매확인서를 받아 뒀다.”면서 “아직 입금되지는 않았지만 2000만달러를 포함해 피해액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 경희대학교 수능 비중을 확대했다.서울캠퍼스는 ‘가’군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선발하고,나머지 50%는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나’군은 모집인원 전체를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국제캠퍼스도 서울캠퍼스처럼 ‘나’군에서 수능만으로 50%를 우선선발하고,나머지는 수능과 학생부로 선발하며,‘다’군은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우선선발 외에 일반선발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으로 선발하고,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또 계열별 수능영역점수를 차등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30%씩 반영하고,자연계는 수리와 탐구를 각각 30%씩 반영하며 나머지 두개 영역은 25%내지 15% 비율로 차등한다.수능반영 방법은 본교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과(인문,자연)를 모집하며, 글로벌리더전공,글로벌비즈니스전공,컨버전스 사이언스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국제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부를 모집한다.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간의 전과가 허용되고,캠퍼스 내에서 학과간 전과도 재학 중 3차례의 기회가 주어진다. ■ 고려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을 100% 반영하여 논술에 응시하기 전 미리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에서는 수능을 50% 반영하며 학생부는 계열에 따라 40~50%를 반영하고 인문계는 논술이 10% 반영된다.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탐구영역은 변환점수를 반영하여 합산한다.자연계는 논술을 보지않으나 의과대학은 논술 대신 면접을 본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선택은 아니나 응시했을 경우 탐구영역 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일반선발에서 학생부의 교과성적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학년별로 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석차등급 상위 1개 과목씩을 반영한다.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과 출결상황,수상경력,특별활동의 내용을 반영한다. 세종캠퍼스에서 4학기를 이수하고,안암캠퍼스의 다른 학과로 전공(제1전공)을 변경하여 학위를 이수하는 제도인 ‘캠퍼스 간 소속변경 제도’도 있다. ■ 국민대학교 ‘가’군 일반학생의 경우 수능(60%)+학생부(4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며,수능과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수능이 66.67%,학생부는 33.33%이다. ‘가·나·다’군 예체능계는 수능,학생부,실기고사 성적을 통하여 선발(일부 다단계)하고 ‘다’군 조형대학은 수능(100%)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백분위 성적을 점수화하여 반영하고,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은 인문계(경상·경영대학 제외)의 경우 언어(24%)+수리나형(21%)+사회탐구(22%)+외국어(33%)이며,자연계는 언어(21%)+수리가형(33%)+과탐(22%)+외국어(24%)를 각각 반영한다.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 경상·경영대학의 수능반영 영역을 인문계 학생과 자연계 학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수리영역은 ‘가형(21%) 또는 나형(21%)’을,탐구영역은 ‘사회탐구(22%) 또는 과학탐구(22%)’를 본인이 선택(응시)한 과목에 따라 반영되도록 하였다.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90%)과 출결성적(10%)만을 반영한다. ■ 서강대학교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언어,수리(나형),외국어,사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가능하며 자연계열은 언어,수리(가형),외국어,과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다단계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4개 지정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우선 선발한다. 1유형에 선발되지 않은 모든 지원자에게 2유형을 적용하여 나머지 약 50%의 모집인원을 뽑는데,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70%)+학생부(3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성적이 좋은 3과목만 반영하며,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사탐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여 선택 반영한다. 수능반영방법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탐구영역은 백분위 자체변환점수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반영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게 좋다. ■ 단국대학교 인문·자연계열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를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을 실시하며,나머지는 수능 50%,학생부 5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수리 가형 선택 시 공연영화학부,인문계열,체육교육과는 3%,건축학과는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예체능 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를,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수능 80%를,치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 전형은 학생부 30%,수능 70%를,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의·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예체능계열 지원자가 수리 가형 선택 시 5%의 가산점을,의·치의예과 지원자가 과학Ⅱ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 삼육대학교 신설된 ‘기초의약과학과’에서 기존 약학과의 모집정원인 30명을 모집하여 의·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 30명 중 12명을 교과우수자(학생부 70%+수능 20%+면접 10%)로 우선 선발하며,18명은 수능우수자(수능 90%+면접 10%)로 선발한다. 최초합격 등록마감 후 우선선발 인원 중 미등록 인원은 수능우수자 기준으로 충원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언어 20%,수리 30%,외국어(영어) 30%,탐구(사회·과학) 20%를 반영하며,학교생활기록부도 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과 동일한 교과를 반영한다. 기초의약과학과,신학과,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수학능력시험 50%,학교생활기록부 40%,면접시험 1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하여 인문·사회 계열의 모집단위는 주로 ‘언어,사회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하며,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수리,사회·과학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한다. ■ 동덕여자대학교 ‘나’,‘다’군 분할 모집한다.전형요소 및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다군 동일하다.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 포함된다. 인문·자연계열 큐레이터과는 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수능 40%,실기 40%를,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는 학생부 20%,수능 20%,실기 60%를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20%,수능 50%,실기 30%로 학생을 선발한다.농어촌,전문계 특별전형은 인문·자연계열만 모집한다.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은 본교 반영영역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 성적 90%(석차등급 활용),출석성적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자연,예체능계열 모두 국어교과,영어교과를 필수 반영하며 사회,수학,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 명지대학교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가’군에서 음악학부만 75명을 학생부 및 수능 각 20%와 실기 60%로 선발한다. ‘나’군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808명을 학생부 25%에 수능 75%로 뽑는다.‘다’군 280명은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군의 농어촌학생(39명) 및 전문계고교(47명) 특별전형은 학생부 12.5%+수능 75%+면접 12.5%로 반영한다. 수능은 가·나·다군에서 동일하게 준점수를 기준으로 언어·수리(가)·수리(나) 영역 중 표준점수가 높은 1개 영역을 자동 반영하고 외국어(영어)영역은 필수 반영하며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 중 수능 표준점수가 높은 2개 과목을 자동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년별로 1학년 25%,2학년 30%,3학년 45%를 반영한다.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과목별 석차등급을 기준으로 가·나군에 최고 200점,최저 160점을 반영한다. 수시2-1,수시2-2 모집전형 미등록으로 발생한 결원 또는 동점자 합격으로 인한 초과 모집인원은 해당 인원만큼 다군에서 가감하여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광운대학교 ‘가’군(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일반학생,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상위2과목) 영역의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수능 반영지표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탐구영역은 표준점수(90%)와 백분위(10%)를 함께 사용한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제어공학군,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형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산출점수의 10%를 각각 부여하며,자연과학군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만 산출점수의 10%를 부여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일반학생 전형은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 상명대학교 서울에서는 정원내(일반전형,예체능전형)와 정원외(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졸업자)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의 일반전형에서 50%의 학생은 수능점수만으로 선발하며,나머지 50%는 수능과 학생부교과를 반영하여 선발한다.인문계의 경우 수리영역 반영비율이 30%,자연계의 경우 언어영역 반영비율이 30%인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입시의 특징이라면 과거 대부분 학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방식을 학과제(학과단위) 선발로 변경한 점이다. 특히,서울캠퍼스는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의 경우 기존 학부를 폐지하고 대부분을 학과선발로 전형방식을 바꾸었다. 또 저작권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법적·기술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저작권보호학과를 개설하였다.정원은 25명이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국제전문가 육성을 위해 경영 및 경제통상학부를 경영대학으로 승격했다. 정원은 215명이다.천안캠퍼스에서는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영어·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 통·번역학 전공을 개설하였다. ■ 동국대학교 ‘가’군은 수능만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단,연극학부(실기)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를 40% 반영한다.‘나’군의 경우는 사범대학 및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인문·자연계 모두 언어,수리,외국어,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3개 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는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를 각각 반영한다.과목은 학년별로 교과당 1과목씩만 반영해 총 12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게 된다. 체육교육과,문예창작학과에서는 일반면접을 실시하고,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은 교직적성 면접을 반영한다.교직적성을 테스트하는 교직적성면접은 면접카드를 토대로 인성,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30%,교직적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70% 반영된다.면접방식은 다수의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 덕성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수능 100% 전형과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및 수능 100% 전형의 경우 가군에서 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정보공학대학을 모집하고,‘나’군에서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모집한다.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 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일반학생의 Pre-Pharm-Med 전공은 2009학년도 신설 전공이며,약학·의치학 계열이 아닌 이학계열로서 약학대학 및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2학년 수료 후부터 우리 대학 또는 타대학 약학대학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며,수능 성적 가산점은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하여 지원자가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10%를 부여한다. 또한 학생부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교과 성적으로만 100%를 반영한다.
  • 1조원대 다단계 무더기 적발

    고율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인 뒤 수백억∼수천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불법 다단계·유사수신(受信) 업체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이들에게 보수를 받고 다단계 운영 전문 프로그램을 공급해온 업체들도 최초로 사법처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지익상)는 다단계 업체 12곳 대표 등 핵심 간부 1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10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은 이들 업체로 인한 피해자가 11만명,피해액이 1조 129억원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불법 다단계 업체 C사는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분할해 주겠다고 속여 6642명에게서 4007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다단계 업체에 운영프로그램을 팔아온 업체 5곳의 대표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300만~4500만원씩의 보수를 받고 수당지급,회원 등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월가 다단계사기, 한국 금융사도 피해

    월가의 거물 ‘매도프 사기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버나드 매도프(70)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폰지 사기에 미 유명인사와 전세계 금융기관,재단 등이 휘말린 것으로 드러났다.피해규모는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로 역대 최악의 월가 사기극으로 떠올랐다.국내 금융기관도 10여곳 이상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프가 1960년 설립한 증권사 ‘버나드 매도프 LLC’를 통해 저지른 폰지 사기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들여 나중에 투자한 사람의 원금으로 앞사람의 수익을 지급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수법이다.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번 사건이 매도프의 단독 범행인지,왜 좀더 일찍 밝혀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역할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에 달하는 피해자에는 미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소유주인 프레드 윌폰,미 프로풋볼 필라델피아 이글스 소유주인 노먼 브라먼,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회사인 GMAC 회장 에즈라 머킨 등이 포함돼 있다.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들도 심각한 피해에 노출됐다.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스와 일본의 노무라 홀딩스 등도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페어필드 그리니치 그룹의 손실 규모는 75억달러.트레몬트 캐피털 매니지먼트,맥스암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도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언론은 스위스 은행들이 50억달러를 잃게 됐으며,제네바에 있는 펀드운용회사 90%가 매도프의 상품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스페인 언론은 스페인 주요은행인 산탄데르도 30억달러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미 코네티컷주의 페어필드시는 퇴직연금기금의 15%를 매도프에 투자해 4200만달러를 날리게 됐다. 월가의 사기극에 국내 금융회사들도 상당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증권·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헤지펀드 ‘페어필드 센트리’에 투자한 국내 금융회사의 투자액은 최소 1억달러(약 1400억원)이며,피해 회사는 10여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생명과 사학연금 등은 3000만달러가량을 이 헤지펀드에 직·간접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투신운용,한국투신운용,한화투신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재간접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금융회사도 10여곳 이상이다. 이 펀드는 1991년부터 운용된 60억달러 규모의 헤지펀드로 매년 8~10%의 안정된 수익을 올려 국내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매도프 전 회장이 운영해온 증권사에 투자 자문·주식 매매 등을 맡겼다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월가 거물 500억弗 금융사기

    미국 월스트리트의 거물 버나드 매도프(70) 전 나스닥 (Nasdaq) 증시 위원장이 500억달러(약 70조원)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로 11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FBI에 따르면 매도프는 자신이 설립한 증권사인 ‘버나드 매도프 LLC’를 운영하며 별도의 헤지펀드를 조성해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폰지사기(Ponzi Scheme:다단계 금융사기수법)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펀드 투자자는 11~25명에 이르며 운용자산 규모는 17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을 담당한 FBI의 시어도어 카시오피 요원은 “매도프가 최소 세 명의 임원들을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해 문제의 펀드가 이미 몇 해 전부터 지불 불능 상태였고 지금까지 최소 500억달러 이상을 잃었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면서 “매도프는 또 이 자리에서 이주 내로 자수할 뜻을 내비쳤으나 그 전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2억~3억달러의 자산을 가족과 친구,일부 회사 직원들에게 분산시키기를 원했다.”고 밝혔다.매도프는 11일 FBI에 체포된 직후 자신의 아파트를 담보로 1000만달러의 보증금을 마련해 일단 보석으로 풀려났다.매도프에게 유죄 판결을 내릴 경우 매도프는 500만달러의 벌금과 함께 최고 20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10억이상 국세 체납 800명 명단 공개

     국세청은 26일 국세를 10억원 이상 체납한 800명의 신규 명단을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들의 체납액은 3조 5000억원으로,1인당 평균 44억원을 체납했다.   올해 신규 체납자는 개인 430명,법인 370명으로 참신무역(1074억원),골드매니저(940억원),동화금은(576억원),대신골드(458억원) 등 금지금(地) 업체,즉 금괴수입업체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개인 체납액 상위 10명 가운데서도 참신무역 대표 김모(582억원)씨 등 7명이 금지금 업체 관계자다.국세청은 지난 2005년 금지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부당환급 사례를 집중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 다수가 허위수출 신고를 통해 부가세를 포탈했다고 밝혔다.다단계 업체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제이유네트워크는 영업정지 전에 내지 않은 부가세 434억원으로 신규 고액체납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별개로 누적체납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정태수 전 한보 회장(2225억원)이 차지했다.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1073억원),정보근 전 한보철강 사장(645억원)이 뒤를 이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盧측근 ‘세종증권 게이트’] 정화삼씨 ‘30억 돈세탁’

    세종캐피탈 쪽이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 성사 대가로 정화삼 전 제피로스 골프장 대표 쪽에 건넨 30억원은 복잡한 세탁 과정을 거쳐서 빠져나갔다고 검찰이 25일 설명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 로비의 주범으로 파악하고 있는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은 세종증권이 농협에 넘어간 뒤인 지난 2006년 2월27일쯤 정 전 대표에게 29억 6300만원이 든 자신 명의의 통장을 건넸고, 이후 6000만∼7000만원 정도의 현금을 따로 줬다. 통장을 통째로 넘긴 방법은 다단계 판매업체인 주수도(수감중) 제이유그룹 회장이 로비 대상자에게 차명통장과 함께 비밀번호, 도장을 준 것과 비슷한 방법이다. 그런데 이 돈은 정 전 대표 형제 이름의 통장과 제3자 이름의 통장 등 여러 개의 통장을 드나들며 빠져나갔다. 정치권에 흘러갔을 가능성도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화물차 정보화센터 추진… 다단계 알선 근절

     화물 운송업계의 고질적 문제점인 다단계 알선 근절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화물차 정보화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화물차 정보센터는 고객과 택시를 연결해주는 ‘콜택시센터’ 와 비슷한 개념이다.  부산시는 화물차 물류 정보화사업의 하나로 화물차 정보화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화물차 정보화센터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71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재원은 국비와 시비 또는 민자를 유치해 충당할 방침이다.시는 내년 상반기에 타당성 용역을 연구기관에 의뢰한 뒤,그 결과를 토대로 운영방침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쯤 시범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다복회’ 다단계 사기극 벌였다

    고위공직자·재벌가 부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강남 귀족계 ‘다복회’가 쪽박이 난 데는 계주인 윤모(51)씨가 계원들의 곗돈 가운데 상당 부분을 펀드 등에 투자해 큰 손실을 본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250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윤씨는 기존 계원이 회원을 유치하면 1명당 500만원과 명품시계·귀금속 등을 주는 등 피라미드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왔으며, 서울·수도권은 물론 부산 광주 대전 포항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지역책을 두고 회원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강남경찰서와 다복회의 다수 계원들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월 계모임에서 펀드에서 돈을 잃지 않았다고 계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계원은 “윤씨는 계원들을 볼 때마다 ‘국내 펀드에 투자한 금액이 수백억원대다. 펀드 수익금이 엄청나기 때문에 계는 절대 안 깨진다. 펀드만 해약해도 계원들 돈을 다 줄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원은 “윤씨는 곗돈을 자신의 돈처럼 이용했다. 그중 일부는 국내외 펀드 등에 쏟아부었다. 그러다 세계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대부분의 돈을 날렸다. 계가 파탄날 수밖에 없었다.”고 억울해했다. 또 다른 계원은 경찰에 제출할 사실확인서에서 “9월경 계모임에서는 윤씨가 계로 인해서 펀드에서 돈을 잃지 않아서 모든 계원이 자신(윤씨)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큰소리치더니 며칠 후 잠적했다.”고 적었다. ●다복회는 전국적인 피라미드 조직 윤씨는 1980년대 포항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계를 조직했다. 이때 인연을 맺은 이들이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며 부산 대구 등 경상도 지역 회원을 포섭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서는 한때 광주에서 알게 된 사람을 끌어들여 지역총책격으로 활용하며 전라도에서도 세를 불렸다. 한 계원은 “지난 13일 모임 때 처음으로 지방 계원을 봤다. 부산 대전 광주 등지에서 피해자들의 대표 1~2명만 참석해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원은 “서울에서 계원으로 활동하는 가족이나 친척 소개로 지방 사람들이 계에 가입했으며, 이들은 돈 받을 때만 상경했다.”면서 “서울에 살던 사람들이 지방에 내려가서도 계속 계원활동을 했으며, 이 가운데는 고위 공직자, 대기업·공기업 임원 부인들도 들어 있다.”고 말했다. ●회원 가입하면 1인당 500만원 윤씨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이들을 끌어들였다고 계원들은 전했다.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계원에게는 1명당 500만원과 함께 고가품을 수수료로 지불했다는 것이다. 광주의 한 계원은 “월 2500만원을 불입하면 매달 이자로 600만원을 준다는 말에 정육점, 쌀집 등을 운영하는 전라도 지역 중산층들이 대출을 받거나 친인척들의 돈을 빌려 계에 가입했다.”면서 “지금 다 망해서 가정이 파탄날 처지”라고 말했다. 광주의 모공기업 임원 부인은 “2년 전 주변 사람들이 이자도 높고 안전하다고 해서 가입해 2억원을 날렸다. 최근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돼 쫓겨나게 생겼다.”며 울상을 지었다. 화랑을 운영하는 서울 강북 지역의 한 계원은 “혈압이 너무 올랐다. 변호사를 따로 고용해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한다. 피해 금액은 사생활이기에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윤씨가 자금이 바닥 났고, 구속까지 됐는데 돈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한숨을 지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남편이 계 가입사실 알까 머리 아파” ☞‘강남 귀족계’ 이중장부 의혹 ☞곗돈 2200억대…“고위직 없었다” ? ☞생활고·사채에 장기밀매 급증…1만여명 ‘검은 유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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