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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대 밑에 쏙~” 작고 똑똑한 정수기 대세… 한국3M 언더싱크 정수기 ‘눈길’

    “싱크대 밑에 쏙~” 작고 똑똑한 정수기 대세… 한국3M 언더싱크 정수기 ‘눈길’

    건강하게 사는 십계명 중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물 마시기’다. 우리 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은 그만큼 놀라운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생존, 체온 유지, 영양소 운반, 독소 배출, 뇌 보호 등 신체의 주요 기능은 모두 물이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피부 미용, 피로 회복에 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상식들이다. 가정에서 물은 대부분 정수기, 생수, 끓인 수돗물의 방법을 통해 섭취되는데 이 세가지 방법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정수기는 편리하지만 관리가 번거롭고 금전적인 부담이 있다. 덩치 큰 정수기가 차지하는 공간도 무시할 수 없다. 생수 또한 간편한 방법이지만, 수시로 재활용 쓰레기가 발생하며 이 쓰레기는 분해되는 데만 100년 이상 걸리는 환경 파괴 물질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물을 끓여 마시는 방법은 안전하긴 하지만, 노후된 배관에서 나오는 녹이나 찌꺼기가 제거되기 어렵다. 그렇다면 모든 장점은 최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면서 건강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이러한 사람들의 염원 아래 탄생한 것이 바로 ‘언더싱크 정수기’다. ‘한국3M’의 가정용 언더싱크 정수기 USF-C는 2리터 음료수 병 크기여서 싱크대 아래 숨겨진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 제품. 필터 1개로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 손쉽게 필터 교환을 할 수 있다. 또한 물의 수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전기세가 들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다. 몸집은 작지만, 덩치 큰 정수기 못지않게 성능도 우수하다. 고밀도 활성탄의 다단계 여과 기능을 통해 중금속, 염소 성분은 말끔히 제거하고 미네랄 성분은 남겨두어 더욱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 또한 3M 언더씽크 정수기의 경우 필터로 걸러진 수돗물이 물탱크가 아닌 수도꼭지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고인 물이 오염될 가능성이 아예 없다. 싱크대에 설치되는 별도의 정수기 수도꼭지를 통해 즉석에서 물을 받아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얼마 전 예비 신부들과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 쿠킹클래스에서도 3M 언더싱크 정수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양지훈 셰프의 지도 아래 웰컴 음료와 프로방샬 장어탕 수업이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3M 언더싱크 정수기로 취수한 물이 요리의 맛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3살과 5살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양모 씨는 쿠킹클래스를 마친 뒤 “보통 요리할 때 수돗물을 이용하곤 했는데, 깨끗한 정수기 물로 음식을 만드니 확실히 맛이 다른 것 같다”며 “단순히 물 마실 때 뿐 아니라 요리할 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예비 신부 신모 씨 역시 “신혼집이 좁아 정수기 설치를 포기했는데 3M 언더싱크 정수기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3M 측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특별 세일행사를 열고, 필터 가격으로 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번가(http://me2.do/5ctqR6qh)를 통해서만 단독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13만 원짜리 3M 언더싱크 정수기 제품 6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하니까… ’ ‘회장님 구하려고’ 올해 위증사범 104명 적발

    ‘친하니까… ’ ‘회장님 구하려고’ 올해 위증사범 104명 적발

    유사수신업체인 ‘금융하이마트’ 회장 최모(52)씨는 투자자 2500여명에게 109억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2013년 10월부터 2년여간 재판을 받았다. 이 회사 직원 19명은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해 “계열사 사장인 김모씨가 진짜 사장이고 최씨는 누군지 모른다”며 최씨를 비호했다. 검찰이 최씨의 휴대전화 메모리를 복구해 보니 최씨에게 ‘충성 맹세’를 한 증인들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재판이 지연되는 동안 최씨는 4000여 명의 투자자에게 930억원을 추가로 불법 유치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진 뒤였다. 검찰은 최씨를 포함한 3명을 유사수신규제법 위반·위증 혐의로 구속했고, 19명을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부는 올해 1월부터 9월10일까지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한 위증 사범 104명(50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동료조직원을 비호했던 범서방파 조직원 등 6명은 구속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최씨와 같이 사기나 다단계 등 경제범죄 관련 위증이 44명(42.3%)으로 가장 많았다. 범죄단체활동 등 조직폭력범죄가 18명(17.3%), 단순폭력범죄가 11명(10.6%) 등으로 뒤를 이었다. 위증 동기별로는 ‘인정에 얽매여’ 위증한 경우가 49.0%인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적발된 사례 중 A씨는 마약 전과가 있던 동거녀 B씨의 형량을 낮춰주기 위해서 위증을 했다가 들통이 났다. B씨는 마카오에서 필로폰 5.6g을 밀수해 투약·판매했다가 구속기소됐는데 A씨는 검찰 조사 때 “B씨가 필로폰을 밀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가 나중에 말을 바꿨다. 하지만 검찰은 두 사람이 필로폰 밀수와 관련해 주고받은 편지를 확보해 재판부에 제출했고, B씨는 결국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위나 신분관계’로 인한 위증이 26명(25.0%)으로 뒤를 이었다. 거짓 증언하는 대신 대가를 약속받기로 한 ‘경제적 목적’ 때문에 위증한 사례도 22명(21.2%)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지위나 신분 관계로 인한 위증이 전체의 74%를 차지하는 등 연고주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친하니까’ ‘회장님 구하려고’ 올해 위증사범 104명 적발

    ‘친하니까’ ‘회장님 구하려고’ 올해 위증사범 104명 적발

    유사수신업체인 ‘금융하이마트’ 회장 최모(52)씨는 투자자 2500여명에게 109억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2013년 10월부터 2년여간 재판을 받았다. 이 회사 직원 19명은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해 “계열사 사장인 김모씨가 진짜 사장이고 최씨는 누군지 모른다”며 최씨를 비호했다. 검찰이 최씨의 휴대전화 메모리를 복구해 보니 최씨에게 ‘충성 맹세’를 한 증인들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재판이 지연되는 동안 최씨는 4000여 명의 투자자에게 930억원을 추가로 불법 유치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진 뒤였다. 검찰은 최씨를 포함한 3명을 유사수신규제법 위반·위증 혐의로 구속했고, 19명을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부는 올해 1월부터 9월10일까지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한 위증 사범 104명(50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동료조직원을 비호했던 범서방파 조직원 등 6명은 구속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최씨와 같이 사기나 다단계 등 경제범죄 관련 위증이 44명(42.3%)으로 가장 많았다. 범죄단체활동 등 조직폭력범죄가 18명(17.3%), 단순폭력범죄가 11명(10.6%) 등으로 뒤를 이었다. 위증 동기별로는 ‘인정에 얽매여’ 위증한 경우가 49.0%인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적발된 사례 중 A씨는 마약 전과가 있던 동거녀 B씨의 형량을 낮춰주기 위해서 위증을 했다가 들통이 났다. B씨는 마카오에서 필로폰 5.6g을 밀수해 투약·판매했다가 구속기소됐는데 A씨는 검찰 조사 때 “B씨가 필로폰을 밀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가 나중에 말을 바꿨다. 하지만 검찰은 두 사람이 필로폰 밀수와 관련해 주고받은 편지를 확보해 재판부에 제출했고, B씨는 결국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위나 신분관계’로 인한 위증이 26명(25.0%)으로 뒤를 이었다. 거짓 증언하는 대신 대가를 약속받기로 한 ‘경제적 목적’ 때문에 위증한 사례도 22명(21.2%)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지위나 신분 관계로 인한 위증이 전체의 74%를 차지하는 등 연고주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순환출자 고리 끊으려면 현실적 필요” “재벌의 다단계 지배방식 더욱 고착화”

    “순환출자 고리 끊으려면 현실적 필요” “재벌의 다단계 지배방식 더욱 고착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지주회사 격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롯데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데 금융 계열사 처리 문제는 큰 숙제로 남아 있다.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회사(산업자본)는 금융사를 계열사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중간금융지주회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끊으려면 중간금융지주사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금산분리 원칙을 깨고 재벌에 금융사 소유를 사실상 허용하는 것이어서 반대 여론도 만만찮다. 재벌그룹의 다단계 지배 방식을 더 고착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18일 재계와 공정 당국 등에 따르면 롯데가 중간금융지주사를 둘 경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금융 계열사를 지금처럼 계속 소유할 수 있다. 예컨대 앞으로 상장 예정인 호텔롯데가 롯데그룹의 큰 지주사가 되고 그 밑에 롯데카드를 중간금융지주사로 두는 것이다. 그러면 롯데카드 밑에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등 금융 계열사를 둘 수 있어 굳이 금융사(총 9곳)를 팔지 않아도 된다. 당장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중간금융지주사를 허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했지만 재계 반발과 ‘재벌 특혜’라는 시민단체 반대 등이 맞물려 18대 국회에서는 폐기됐다. 19대 국회에 들어 2012년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해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공정위는 일반 대기업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때 금융 계열사가 3개 이상이거나 금융·보험사를 합해 자산규모가 20조원 이상이면 중간금융지주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대 진영은 중간금융지주사가 순환출자만 끊을 뿐 지배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옥상옥’(屋上屋)이라는 것이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은 “정부는 순환출자를 없애고 투명성 제고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적은 지분으로 기업 전체를 지배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오너 체제(다단계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중간지주를 허용하는 것보다 내부 거래 규제 등을 더 강력히 옥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기획팀장은 “외국의 경우 대부분 지주회사가 자회사 지분을 100% 갖는 데 비해 국내 금융지주사는 30%(상장 자회사) 내지 50%(비상장 자회사)에 불과해 무늬만 지주”라고 지적했다.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반론도 많다. 수십년 키워 온 금융 계열사를 하루아침에 정리하라고 하면 재벌들이 지주사로 전환하려 하겠느냐는 논리다. 중간금융지주사 도입을 국내에서 처음 공론화한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는 “예전처럼 금산 결합 폐해가 크지 않다는 판단 아래 비은행권에 대해서는 일반 지주회사라도 금융 자회사를 지배할 수 있도록 하고 중간금융지주사로 묶어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감독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개선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계열 분리 명령제’ 같은 강력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정거래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간금융지주사가 도입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거시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금융감독 당국이 (중간금융지주사 도입을) 주도해야 하며 미국의 ‘도드프랭크법’처럼 그룹에 문제가 발생하면 계열사를 강제로 떼어내는 계열 분리 명령제도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용어 클릭] ■중간금융지주사 비(非)금융 회사나 일반 지주회사(비금융 지주회사) 아래 금융 계열사만을 지배하기 위해 두는 지주회사. 금융 계열사는 비금융 계열사의 지분을 가질 수는 있지만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다.
  • 33년 근무하면 ‘폭행·불륜 교원’도 훈장 주는 교육부

    지난해 정부 포상을 받은 퇴직 교원 중 200여명이 각종 비리로 징계나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는 불륜이나 도박, 여교사 폭행 등을 저질렀던 사람들도 포함돼 있다. 중징계인 ‘정직’ 전력이 있는 교원도 5명이나 됐다.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1일 교육부에서 받은 ‘2014년 퇴직 교원 정부 포상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포상을 받은 퇴직 교원 9938명 가운데 징계나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사람은 214명으로 100명 중 2명꼴이었다. 경남 지역의 A 교장 등 4명은 불륜을 저질러 징계를 받았다. 울산의 B 교감 등은 도박을 했다가 적발됐다. 강원 지역 C 교감은 다단계판매를 했다가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강원 D 교감은 동료 여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해 견책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었다. 모 대학 E 교수는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을 냈다. 음주 추태 행위로 견책을 받은 교감도 있었다. 시험문제를 낼 때 특정 업체의 참고서를 활용하거나 대학 입학 지원 방법을 위반해 징계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회계 처리 부정이나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사문서 위조 등을 저질렀다가 적발된 교원들도 퇴직을 이유로 상을 받았다. 원칙적으로 공무원은 33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할 경우 옥조·녹조·홍조·황조·청조 훈장 등 정부 포상을 받는다. 재직 중 형사 처벌이나 징계, 불문경고 등을 받은 공무원은 퇴직 포상에서 제외되지만 사면(형사 처벌), 말소(징계·불문경고) 등의 처분을 받으면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징계 등의 전력자 214명은 이 규정을 적용받아 포상을 받았다. 안 의원은 “사회 통념에 어긋나는 징계나 형사 처벌을 받은 교원들은 사면, 말소 등과 상관없이 정부 포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은행원 행세 부부 237억 투자 사기

    저축은행 대출 담당 직원을 사칭하며 161명으로부터 237억여원을 가로챈 30대 부부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시중 은행에 근무하는 상담사마저도 부부의 사기 행각에 집과 가족 재산을 저당잡혀 가며 투자금을 맡겼다. 가정주부인 양모(33)씨와 남편 이모(32)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서울 강남의 한 저축은행 여신담당 특수팀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모았다. 양씨가 투자처로 내세운 데는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나 프랜차이즈 대표였다. 그는 “신용은 낮아도 현금이 많은 사업자들에게 고리로 급전을 대출하는 상품에 투자하면 원금의 5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속였다. 양씨는 강남의 한 대부업체에서 대출 담당 직원으로 4년간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 관련 전문 용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집에서 위조한 원금보장 보험증권과 회사 직인, 인감 등을 보여 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 부부는 범행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한 외국계 다단계 회사에 판매원으로 등록해 재력가 회원들에게 접근했다. 양씨 부부는 범행 초기 피해자들에게 원금보다 많은 액수를 이자로 주면서 입소문을 냈다. 투자처를 찾던 피해자들은 저축은행 사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믿었고, 현직 은행 상담사인 A씨의 경우 23억여원을 부부에게 쏟아부었다. 하지만 부부는 사기로 가로챈 돈 중 2억원은 생활비로, 나머지는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이자 돌려막기에 썼다. 양씨 부부가 A씨에게 사기라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범행 전모가 드러났다. 경찰은 양씨 부부의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원금보다 많은 이자를 챙긴 피해자들에 대한 세금탈루 등 범죄 혐의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남편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 seoul.co.kr
  • “12만원으로 3년내 5조원 벌 수 있다”…

    분별력이 다소 약한 노인을 상대로 일종의 다단계 사업인 기부클럽에 12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3년 안에 약 5조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돈을 받아 챙긴 일당이 덜미를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사기·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부클럽 회장 유모(49)씨와 센터장 등 3명을 구속하고, 박모(47·여)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일당은 지난달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 전국에 클럽 사무실 20곳을 차려놓고 가입비 격으로 1인당 12만원을 챙기는 수법으로 6000명한테 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 등은 기부클럽이 세계 11개국에서 성업 중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3년 안에 가입 회원이 수억명이 되면 5조 2000억원의 수익금을 올릴 수 있다며 “좋은 일도 하고 돈도 벌라”며 노인들을 꼬드겼다. 이들은 여느 피라미드형 다단계 사업처럼 먼저 가입을 하면 상위 사업자가 되기 때문에 이후 가입자들보다 더 많은 수익금을 받을 수 있고, 회원 모집 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한다고 피해자들에게 설명했다. 유씨 일당은 이런 방식으로 40일 동안에만 회원 6000명을 모았으며, 받은 돈으로는 어떠한 투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 등은 1인당 투자금을 비교적 소액인 12만원으로 제한한 것은 의심없이 많은 회원을 쉽게 유치하고, 회원의 불만이 생기면 투자금을 즉시 돌려줘 문제를 무마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경찰이 전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리 분별력이 다소 떨어진 60∼80대이며, 투자금이 고액이 아닌 까닭에 유씨 일당의 말에 별다른 의문 없이 속아 넘어갔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부분 10여년 넘게 유사수신 관련 전과자들이었으며, 특히 회장 유씨의 경우 사기 등 전과 33범이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확인된 회비를 반환하기 시작해 부당 이득금 6억원 중 5억원을 돌려줬으며, 나머지도 곧 반환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年수익률 96% 해외통화 선물거래” 650억 끌어모은 국제 금융사기단

    ‘맥심트레이더’라는 이름의 국제 금융사기 조직이 한국·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해외통화 선물거래(FX마진거래)를 빙자해 동시다발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다가 적발됐다. 국내에서는 1000여명이 약 65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김관정)는 맥심트레이더의 국내 총책 신모(59)씨 등 7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박모(54)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신씨 등이 수사를 피해 외국으로 빼돌린 273억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신씨 등은 맥심트레이더의 한국지사라며 ‘케이맥스’(K-MAX)라는 업체를 차려놓고 지난해 2월부터 올 4월까지 설명회를 통해 1000여명에게서 투자금 650억여원을 끌어모았다. 이들은 “FX마진거래를 통해 돈을 불려 투자액수에 따라 매월 원금의 3~8%, 연간 최고 96%를 배당하고 18개월이 지나면 원금을 돌려준다”며 사람들을 꾀었다. 하지만 실제 FX마진거래는 ‘초고위험 투자상품’으로, 연 96% 수익과 원금을 보장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씨 등은 맥심트레이더 홈페이지에서 원금과 배당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 계정을 투자자들에게 만들어 주고 실제 FX마진거래에 투자한 것처럼 속였다. 회원 추천수당이나 배당금은 모두 맥심트레이더 회원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가상화폐인 ‘e머니’로 지급했다. 하지만 이들은 받은 돈을 FX마진거래에 투자하지 않고 펀드 투자와 개인 사업체 운영, 아파트 구입 등에 써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및 동아시아 주요국에서 비슷한 내용의 수사가 이뤄진 가운데 맥심트레이더는 그 자체가 금융투자사가 아니라 사기조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홍콩·대만 등지에 지사를 뒀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사무실 소재지와 투자금의 사용처, 배당금의 출처는 물론 FX마진거래에 필요한 국제 환딜러(FDM) 자격 여부도 확인된 게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대만 법무부는 맥심트레이더 투자금 명목으로 30억 대만달러(약 1080억원)를 챙긴 현지 사기단 ‘마승금융그룹’을 적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투기성이 높은 FX마진거래와 유사수신·다단계 금융사기 방식이 결합된 사례로 외국 조직원과 공모해 한국·대만·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기극이 벌어졌다”면서 “대만 정부와 협조해 국내 조직이 해외 조직원들과 어떻게 연계를 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절망, 그 끝엔 삶이 있더라

    절망, 그 끝엔 삶이 있더라

    소설가 편혜영(43)이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소설을 내놨다. 인물들이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는 상태에서 끝을 맺었던 이전 소설들과 달리 절망을 마주하는 상황에서 소설이 시작된다. 2012년 ‘서쪽 숲에 갔다’ 이후 3년 만에 낸 세 번째 장편소설 ‘선의 법칙’(문학동네)이다. 작가는 “인생에서 뭔가를 크게 상실한 이후 어떤 식으로든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소설은 윤세오가 가스폭발 사고로 아버지를 잃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버지는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세오는 자신이 다단계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아버지가 외롭고 고통스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아와 빚을 갚으라고 위협하던 사채업자 이수호에게 복수하겠다고 결심한다. 이수호를 살해하기 위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복수의 칼을 갈던 어느 날 신하정을 아느냐고 묻는 사람이 나타난다. 신기정은 J시 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이복동생 신하정의 죽음을 수습한다. 동생과는 그다지 친밀한 감정을 주고받은 적이 없었다. 늘 부모의 눈치를 보며 자라온 탓에 스스로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자신과 달리 동생은 충동적으로 보일 만큼 자유롭게 살았다. 신기정은 슬픔이나 그리움이 아니라 부채감으로 동생이 죽은 이유를 추적한다. 동생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훑어보던 중 한 사람의 번호를 발견한다. 동생은 죽기 전에 윤세오에게 여러 차례 전화하며 그를 간절히 찾았다. 신기정은 추적 끝에 동생과 윤세오가 다단계에서 서로 만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는 “윤세오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서사의 핵심”이라고 했다. “윤세오는 20대 초반에 다단계로 큰 실패를 해요. 우정과 믿음도 잃고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만한 가족과 집도 잃으면서 정서적인 슬픔을 겪는데, 그럼에도 살아가죠. 자신의 삶을 잃게 만든 사람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살아가려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이처럼 상실감을 이겨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작품에선 그 시간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어요.” 책 제목을 짓게 된 배경도 들려줬다. “소설 속 여러 인물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점처럼 존재하다가 서로 상실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시기에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해요. 각각의 위치에 존재하던 인물들이 만나거나 헤어지는 과정들이 넓게 보면 선의 형상처럼 보이는 것 같아 책 제목을 선의 법칙이라고 지었어요.” 이번 작품은 계간 ‘문학동네’ 2013년 봄호에서 겨울호까지 연재됐다. 작가는 연재 당시 “이야기를 떠올린 순서대로 쓰였다면 첫 장편소설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장편소설이 나왔던 2010년 이전부터 부분 부분의 이야기를 갖고 있었어요. 연재를 시작하면서 완성된 소설 형태로 만들어졌죠. 연재가 끝난 뒤 수정하면서 구성이 많이 달라졌어요. 연재 땐 윤세오 이야기로 끝냈는데 수정하면서 신기정 이야기로 소설을 끝냈어요. 연재 이후 이번 소설이 애도에 실패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어 마무리를 윤세오에서 신기정으로 바꿨습니다.” 작가는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회장님 구하자” 법정서 집단 위증… 그 사이 보스는 930억 추가 사기

    “회장님 구하자” 법정서 집단 위증… 그 사이 보스는 930억 추가 사기

    100억원대 불법 유사수신 행위의 공범 중 한 명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다단계 업체 총괄회장이 집단 위증을 사주했다가 주범이라는 사실이 발각됐다. 재판을 받으면서도 930억원대의 추가 범행을 벌인 사실까지 드러났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금융하이마트’라는 불법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한 최모(52)씨는 “상장사 투자로 돈을 불려주겠다”고 사람들을 속여 2500여명에게서 109억원을 챙긴 혐의로 2013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죄질이 나쁘다며 최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고 ‘바지 사장’인 김모(52)씨만 구속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자신이 총괄회장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계략을 세웠다. 최측근인 업체 이사 우모(53)씨와 함께 충성심이 강한 간부급 직원을 골라 위증을 부추긴 것이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19명은 한결같이 “최씨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모두 김씨가 벌인 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복역 중이던 김씨도 “내가 실제 운영주”라며 최씨를 비호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완벽한 증언’을 의심한 담당 검사가 반전을 일궈냈다. 최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메모리를 복구한 결과, 최씨를 모른다던 증인들이 너도나도 그에게 ‘충성 맹세’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한 증인은 ‘고군분투하시는 회장님, 항상 존경합니다. 상무 진급 영광을 회장님께 돌리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는 내용을 전송하기도 했다. 일부에게는 위증 대가로 1000만원이 건네진 사실도 확인됐다. 증인들은 “최씨가 무사해야 사업도 성공하고 돈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최씨는 지난달까지 1년 7개월간 불필요한 증인 신청 등으로 재판을 지연시키며 사기 행각을 지속했다. 업체의 전국 지점은 10개에서 33개로 늘었다. 피해자는 6707명, 피해액은 930억여원에 달했다. 21억원을 뜯긴 피해자도 있었다. 최씨가 투자했다는 상장사 등은 실체가 없거나 폐업 직전 회사였다. 피해자들에게는 휴짓조각이나 다름없는 주식 교환증만 주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정진기)는 최씨를 체포해 구속하고 위증교사, 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위증에 가담한 19명도 구속 또는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다. 5명은 유사수신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달아난 1명은 기소중지했다. 검찰은 사기 금액 중 400억여원이 최씨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또 범죄 수익 추징을 위해 최씨 소유 부동산을 가압류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34.6%, 2주 만에 급락… “메르스 사태로 정부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34.6%, 2주 만에 급락… “메르스 사태로 정부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34.6%, 2주 만에 급락… “메르스 사태로 정부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10% 포인트 급락했다.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총체적인 부실 논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8~12일 전국 19살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박대통령의 취임 12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34.6%로 지난주 대비 5.7% 포인트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넷째 주 44.7%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첫째 주 40.3%로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또 다시 떨어지면서 2주새 무려 10.1% 포인트나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메르스 사망자와 격리자 수 증가, 3차 유행 우려, 감염경로의 다단계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등으로 정부 대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8%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 첫째 주(62.3%)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8일~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한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34.6%, 2주 만에 급락… “메르스 사태로 정부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34.6%, 2주 만에 급락… “메르스 사태로 정부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34.6%, 2주 만에 급락… “메르스 사태로 정부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10% 포인트 급락했다.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총체적인 부실 논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8~12일 전국 19살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박대통령의 취임 12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34.6%로 지난주 대비 5.7% 포인트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넷째 주 44.7%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첫째 주 40.3%로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또 다시 떨어지면서 2주새 무려 10.1% 포인트나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메르스 사망자와 격리자 수 증가, 3차 유행 우려, 감염경로의 다단계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등으로 정부 대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8%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 첫째 주(62.3%)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8일~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한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p 급락… “메르스 사태로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p 급락… “메르스 사태로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p 급락… “메르스 사태로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10% 포인트 급락했다.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총체적인 부실 논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8~12일 전국 19살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박대통령의 취임 12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34.6%로 지난주 대비 5.7% 포인트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넷째 주 44.7%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첫째 주 40.3%로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또 다시 떨어지면서 2주새 무려 10.1% 포인트나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메르스 사망자와 격리자 수 증가, 3차 유행 우려, 감염경로의 다단계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등으로 정부 대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8%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 첫째 주(62.3%)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8일~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한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p 급락… “메르스 사태로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p 급락… “메르스 사태로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p 급락… “메르스 사태로 신뢰감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10% 포인트 급락했다.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총체적인 부실 논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8~12일 전국 19살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박대통령의 취임 12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34.6%로 지난주 대비 5.7% 포인트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넷째 주 44.7%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첫째 주 40.3%로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또 다시 떨어지면서 2주새 무려 10.1% 포인트나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메르스 사망자와 격리자 수 증가, 3차 유행 우려, 감염경로의 다단계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등으로 정부 대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8%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 첫째 주(62.3%)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8일~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한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테이 사업 출발부터 ‘휘청’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정책’이 시작부터 휘청거리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뉴스테이 참여 기업에 투자 수익률 5%를 맞춰 주기 위해 정부가 내걸었던 각종 ‘당근’(인센티브)이 특혜 소지에 휘말리면서 기업들이 사업성이 없다며 사업 참여 포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스테이 정책은 중산층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원활한 택지공급, 건축규제 완화, 세제지원 등의 파격적 특혜를 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은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마저 기업의 특혜는 물론 정책 효과를 달성할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법안이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민감한 부분이 택지 공급 특혜다. 당초 그린벨트 해제 지역을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개발할 경우 공공기관이 3분의1 이상 출자하도록 한 규정을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간기업에 지나친 특혜를 준다는 지적 때문에 원안에서 크게 후퇴, 그린벨트나 용도지역 상향 조정에 적용되는 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개발해 민간에 매각하도록 법안이 바뀔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의 택지개발이익이 사라지고, 다단계 택지공급 과정에서 비싸게 택지를 분양받을 수밖에 없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진다. 또 용적률·건폐율을 법적 상한선까지 허용하는 대상을 뉴스테이 촉진지구로 한정할 방침이다. 일반 민간기업 소유 토지에서는 혜택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뉴스테이를 300가구 이상 짓는 사업에 대해 판매·업무시설을 함께 지을 수 있는 복합개발도 촉진지구에서만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촉진지구 지정 권한도 시·군·구청장에서 시·도지사로 바뀌는 등 정부가 제시했던 특혜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건설업체들은 “임대주택사업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택지공급 지원이나 건축규제 완화가 없다면 굳이 참여할 이유가 없다”며 발을 빼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주택기금 지원, 세제지원만으로도 사업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는 역차별” 종합건설사 반발 확산

    소규모 복합공사 규모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는 정부 방침에 일반(종합)건설업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소규모 복합공사는 2개 이상의 전문공사가 복합된 공사임에도 예외로 전문건설업자에게 입찰 참가를 허용하는 제도다. 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상하수도 공사, 도로 포장 및 보수 공사 등이 해당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문건설업체의 복합공사 진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작은 공사임에도 공종이 복합됐다는 이유만으로 종합건설업체에만 일감을 주는 것은 전문업체의 시장 진입을 막는 규제이고 하도급 다단계를 가져온다는 이유에서다. 일반건설업체의 모임인 대한건설협회는 “종합과 전문업종 간 영업범위(시공자격) 제한을 규정하면서 전문업체의 종합시장 진입만 허용하는 것은 일방적 업역 잠식의 제도화일 뿐 규제완화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종합건설업체를 규제하려고 도입된 제도를 오히려 확대 적용하려는 것은 종합건설업체 입장에서는 되레 규제 강화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 추진 과정에서도 종합업계의 의견을 무시한 채 전문업계의 주장만 수용했다고 반발했다. 건협은 또 “소규모 복합공사를 확대할 경우 예상되는 종합업체의 연간 피해액이 1800억원에 불과할 것이라는 국토부의 전망은 전문업계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수치에 불과하다”면서 “실제 피해액은 2조 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협은 법개정 추진을 포기할 것을 주장하며 13, 19일 각각 정부세종청사와 국회에서 지방 종합건설업체 근로자 수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항위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내삼 건협 부회장은 10일 “전문업체와 종합업체의 영업범위와 시공자격, 설립 기준이 엄격히 제한됐는데 종합건설사의 업역에 전문건설사의 진입만 일방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한쪽 업역을 잠식하는 것이지 규제완화가 아니다”라면서 “발주 단계부터 종합과 전문업체 가운데 한쪽에만 발주를 하는 시스템이어서 발주처에 대한 로비와 청탁이 난무하고 비리를 키우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소규모 복합공사 규모를 입법 예고안보다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뉴스 플러스-경제·산업] 전화번호 자주 바꾸는 다단계 주의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 현황을 발표하고 “주소나 전화번호를 자주 바꾸는 업체는 피해가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다단계 판매업자는 총 125개다. 티제이에스아이 등 5개 업체는 판매원과 소비자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제조합과의 계약이 끝나 거래 시 주의해야 한다.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천일염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천일염

    ‘짜게 먹지 말자’는 나트륨 적게 먹기 운동에도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소금이 있다. 바로 ‘천일염’이다.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지만 마그네슘(Mg)과 칼륨(K), 칼슘(Ca), 황산이온(SO42-) 등 다양한 무기질이 들어 있다. 음식 조미료뿐 아니라 음식의 부패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인체 내 신진대사를 주도하고 상처를 살균하는 효과도 있다. ●대나무 통서 9번 구운 자죽염 소염 작용 탁월 소금은 원료의 출처에 따라 천일염과 정제염, 암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공 방법에 따라 재제염, 가공소금 등으로도 분류한다. 2013년 세계 소금 생산량은 2억 8600만t으로 추산된다. 세계 110개국 이상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인도 등 3개국의 공급량이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금 생산량은 연평균 32만t으로 세계 생산량의 0.1%를 상회한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염도가 낮고 무기질이 풍부해 세계 최고의 소금인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에 가둬 태양열과 바람으로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제조 과정에서 인공 동력이나 재료가 사용되지 않고 오직 햇빛과 바람, 사람의 땀만으로 만든다. 바닷물을 여러 단계에 나눠 증발시키고 농축 과정을 거치면 소금 결정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의 갯벌 천일염은 일종의 희귀 자원이다. 소금 장인들의 기술과 땀으로 최고의 천일염이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우리의 전통 기술을 더해 ‘자죽염’이라는 몸에 좋은 소금을 개발했다. 자죽염은 대나무 통에 천일염을 넣고 1000도가 넘는 가마불에 넣어 9번 구운 소금이다. 약이 되는 소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형민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자죽염은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과 더불어 염증을 치료하는 소염 작용, 항알레르기 효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천일염 김치엔 암세포 성장 억제 성분 과거에는 소금을 의약품으로도 사용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소금을 달고, 짜며, 찬 것으로 독이 없다고 했다. 위와 명치 아픈 것을 치료하고, 담과 위장의 열을 내리게 하고, 체한 것을 토하게 한다고 적었다. 예부터 소금은 해독, 살균, 지혈 효과가 있어 민간 요법으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과학적인 접근으로 천일염의 건강 기능성을 밝히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피부 재생과 아토피 치료 보조, 면역 기능, 당뇨, 노화 방지, 신장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시험 연구에서도 천일염이 중성지방 감소와 혈당 저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대와 함께한 공동연구에서는 천일염은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인간의 몸에 적합하고 꾸준하게 섭취하면 항산화 및 암세포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다. 천일염으로 제조한 김치와 된장에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운 소금은 항균 효과, 자죽염은 위궤양 예방에 일정한 기능을 했다. 천일염이 단순한 음식 조미료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 기능성 소재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천일염은 신선함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식재료를 장기간 보존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김치를 절이거나, 장류나 젓갈류를 만들 때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부재료다. 발효 식품의 숙성된 깊은 맛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또 별도의 냉장 시설이 없던 옛날에는 다양한 생선과 조개류를 천일염에 절임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했다. 지역 특산물인 법성포 굴비, 안동 간고등어, 네덜란드 청어절임, 캐비어 등에는 부패를 막고 숨은 맛을 이끌어 내기 위해 천일염이 들어간다. 소금은 햄과 소시지 등 육가공품과 어묵제품의 맛을 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천일염을 이용한 스페인의 민족음식 ‘하몽’이나 유럽의 ‘프랑크 소시지’, ‘살라미’, ‘베이컨’ 등은 최고의 맛으로 꼽힌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 ㎏당 8만원 세계 최고가 또 밀가루에 소금을 첨가하면 면에 탄력을 주는 글루텐 형성이 촉진된다. 국수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증대시켜 주고 살균 효과, 저장 기능도 더해준다. 우동과 소면, 라면에 모두 사용된다. 최근에는 나트륨 함량이 낮고 미네랄은 풍부하다는 천일염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사용이 늘고 있다. 식품업체 대상과 CJ, 농심 등에서 천일염을 이용한 장류나 과자 등의 제품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천일염이 주목받기 전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별한 전통 방식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세계적인 명품 소금들이 인기를 모았다. 프랑스의 게랑드, 포르투갈의 알가르브 지역은 다단계 증발식 천일염전에서 유기농 소금을 생산한다. 게랑드 염전은 200년 전 생산 기법을 복원해 장인 정신을 담은 명품 천일염을 연간 1만 5000t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소금의 꽃’으로 불리는 게랑드 소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금으로 ㎏당 8만원을 호가한다. 특이한 성분과 구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금도 있다. 최고의 미네랄 함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일본 오키나와 ‘설염’과 연한 분홍색을 띠는 히말라야 ‘핑크 소금’, 일반적인 소금의 결정 구조가 정육면체인 데 반해 피라미드 형태인 이탈리아의 ‘피오치’가 꼽힌다. 김소영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농학박사 ■문의 golders@seoul.co.kr
  • 가짜 조심! 그라비올라,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효능보다 이것 따져야

    가짜 조심! 그라비올라,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효능보다 이것 따져야

    웰빙바람으로 건강식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불량 제품을 속여 판매한 다단계 판매처가 최근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아사이베리의 함량을 속인 가짜 제품으로, 정제수와 구연산 등 성분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원액 100%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도 품질력이 뛰어나고 믿을 수 있는 아사이베리와 그라비올라, 아로니아 제품 등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들 제품의 구입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려면 우선, 원산지는 어디인지, 제조과정이 철저한지, 식약처의 안전검사를 받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아사이베리는 원산지가 브라질이며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따라서 아사이베리 파우더, 주스, 캡슐 등 제품을 구매할 때 브라질 현지 정부의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조과정의 위생과 품질, 성분분석, 제조공정을 철저히 조사한 뒤에 고유의 번호를 부여받는 S.I.F 마크가 명시됐는지 여부 역시 잘 살펴야 한다. 이와 함께 미국 FDA승인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를 받았다면 안심하고 아사히베리를 구입해도 된다. 항암, 면역력,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그라비올라 역시 주로 브라질과 북 남미 열대지방에서 수입되고 있어 정부의 관세청 통관 여부와 식약처의 정밀검사를 통과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그라비올라 묘목, 건잎, 차, 티백, 파우더(분말) 등 제품 구입 시 ‘아노나 무라카타’ 품종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노나 무라카타종은 미국 국립 암센터와 우리나라 카톨릭의대 등등 연구기관에서 연구용 샘플로 사용한 품종이기 때문에 그 만큼 효능이 검증 된 품종이기 때문이다. 글라비올라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의 특성 상 재배 환경에 따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세토게닌 성분의 함량이 다르므로 재배환경 또한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 그라비올라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이다. 아로니아를 선택할 때는 친환경 인증과 무농약 인증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국내에서 재배된 아로니아 열매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 국내 생산 농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는지, 생산 과정이 위생적인지 여부도 중요하다. 특히 제품의 가격을 터무니 없이 낮게 파는곳의 제품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인기에 편승해 원재료를 무분별하게 수입해 성분이나 위생 등에 신경 쓰지 않고 저가의 불량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정부의 공식 절차를 통해 브라질 그라비올라와 아사이베리를 판매하는 ㈜쌈바스(www.sambasmall.com)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믿고 구매하기 위해서는 가격보다 각종 인증마크와 검사 통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쌈바스는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아로니아와 식약처의 정말검사를 통과한 그라비올라, 브라질 농림부 및 미국FDA 승인, S.I.F 인증과 국내 식약처 승인을 받은 아사이베리 파우더(분말)를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세청, 불법대부업자·불법 다단계 판매업자 고강도 세무조사

    국세청, 불법대부업자·불법 다단계 판매업자 고강도 세무조사

    국세청 국세청, 불법대부업자·불법 다단계 판매업자 고강도 세무조사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사업자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가 이뤄진다. 2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불법 및 폭리로 서민생활 안정을 침해하는 민생침해 사업자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최근 사정기관을 총동원해 공공과 민생, 경제·금융 등 3대 분야에서 불법행위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로 한 데 보조를 맞춘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열린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회의’에서 기업자금 유출과 편법 상속, 불법 대부업자 등의 탈세 행위 근절에 주력하기로 밝힌 바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불법 대부업자 등이 우월한 경제적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면서도 교묘한 수법으로 탈세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사회문제화되는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일선 지방청과 세무소의 조사 조직 등을 활용해 불법 대부업자의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법기관과의 공조를 통해서도 불법 대부업자의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또 불법 대부업자뿐만 아니라 불법 행위를 하는 상조·장례업자와 안전의무를 위반한 사업자, 청년 구직자 등을 모집해 저가의 물품을 고가에 강매하는 다단계 판매업자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사업자 460명을 조사해 총 5521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당시 국세청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신체 장기에 대한 백지위임계약을 강제로 맺도록 하고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공갈과 협박을 통해 연 225%의 고리이자를 갈취한 폭력형 악덕 사채업자를 적발했다. 노인들을 상대로 상조회원 가입을 유도하면서 중국산 저가 수의를 시가의 16배로 판매해 폭리를 취한 상조회사를 적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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