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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다니엘의 시원한 드럼 연주…광고 메이킹 필름 공개

    강다니엘의 시원한 드럼 연주…광고 메이킹 필름 공개

    강다니엘이 모델로 출연하는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광고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강원도 화천 실내 얼음광장 내 TVCF 촬영장에서 관계자들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들으며 시원시원한 드럼 연주를 펼쳐보이는 강다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강다니엘은 2018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의 단독 모델로 발탁됐다. TV광고는 지난달 13일 공개됐다. 광고는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열정적인 아이스 드럼 연주가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하게 하며 광고 제품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다니엘은 최근 보국전자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불 밖은 위험해’ 로꼬X강다니엘, 규카츠버거 먹방 ‘폭풍 흡입’

    ‘이불 밖은 위험해’ 로꼬X강다니엘, 규카츠버거 먹방 ‘폭풍 흡입’

    ‘이불 밖은 위험해’ 로꼬가 강다니엘을 위해 야식을 만들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로꼬가 강다니엘과 함께 먹기 위해 규카츠버거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꼬는 기름에 튀겨야 하는 규카츠 패티 만들기에 도전했다. 처음 튀긴 패티는 기름의 높은 온도 탓에 새까맣게 탔다. 하지만 이후 패티는 맛있게 먹을 만큼 익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온 강다니엘은 로꼬의 정성 가득한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이후 로꼬는 강다니엘의 바빴던 하루 일과를 들으며 대화를 나눴다.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X로꼬, 햄버거 만들기 도전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X로꼬, 햄버거 만들기 도전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드디어 집돌이들의 두 번째 공동 휴가가 시작된다.지난 방송에서 강다니엘이 숙소에 도착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3일 방송에서는 제주도 공동 휴가를 제안한 매력만점 집돌이 로꼬와, 로꼬를 따라 제주도로 향한 멤버들의 휴가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가장 먼저 제주도에 도착한 로꼬는 초대한 집돌이 멤버들을 위해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 코스 답사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위해 햄버거 재료 및 레시피를 준비해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로꼬는 때마침 숙소에 도착해 배고파하던 강다니엘을 위해 본격적으로 햄버거 만들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요리를 앞두고 장갑까지 준비하는 등 요리에 임하는 로꼬의 모습에서 비장함이 감돌기도 했다. 그러나 그 모습도 잠시, 로꼬는 어느새 겁에 잔뜩 질린 채 기름이 튈 때마다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이에 로꼬 옆에서 햄버거 완성을 기다리던 강다니엘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튀어 오르는 기름에 뒤로 물러선 로꼬를 대신해 집게를 집어 든 강다니엘은 패티를 능숙하게 뒤집으며 메인 셰프 포스를 뽐냈다. 기름이 튈까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요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햄버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 밖에 제주도 공동 휴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6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슈타츠카펠레 종신 악장 임명

    26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슈타츠카펠레 종신 악장 임명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6)이 4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종신 악장으로 임명됐다.이 악단 수습 악장으로 활동한 이씨는 최근 치른 단원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종신직이 결정됐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 악단의 최초 동양인 악장이자 최연소 악장으로 활동했다. 악장은 악단 관리를 총괄하는 자리로, 통상 수습 활동 후 1~2년이 지나야 종신직 여부가 결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씨에 대한 투표는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 치러졌다. 1570년 창단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멘델스존,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작곡가들이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고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명지휘자가 거쳐 간 명문 악단이다. 1992년부터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끌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작업실]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션 작품

    [작업실]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션 작품

    작품 앞에 사람이 움직이자 그에 따라 작품도 반응한다. 털실 같은 폴리아세탈 소재로 만든 ‘폼폼미러’(Pom Pom Mirror)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품 위 카메라가 움직임을 인식해 인식 정보를 보내면 모터가 작동하며 464개의 털 뭉치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상아색과 검은색으로 작품 앞에 일어나는 움직임을 똑같이 재현한다. 크기는 1219×1219×457mm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다니엘 로진(57)이 만든 이 작품은 ‘작품을 대하는 태도는 감상자의 몫’이라는 그의 작품 세계가 잘 녹아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강다니엘 바람 났다?…강다니엘 출연 에어 서큘레이터 광고 인기

    강다니엘 바람 났다?…강다니엘 출연 에어 서큘레이터 광고 인기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의 에어 서큘레이터 광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보국전자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이 광고는 2일 현재 14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3위를 차지했다. 광고에는 “너랑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밥 먹을 때도 너랑 있어서 좋고, 음악도 너랑 들으니까 좋고, 잘 때도 너랑 있으니까 진짜 진짜 좋다”고 말하며 각 상황에 맞는 연기를 펼치는 강다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광고는 ‘강다니엘 바람났다?’라는 카피와 함께 광고 제품인 에어젯 서큘레이터를 소개하며 마무리된다. 앞서 보국전자 광고마케팅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대세 스타 강다니엘이 보국 에어젯 서큘레이터의 강력하고 신선한 바람을 표현하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베르토-다니엘, “윤봉길 의거일을 기억합시다”

    알베르토-다니엘, “윤봉길 의거일을 기억합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이 윤봉길 의사 알리기에 나선다. 서경덕 교수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에 맞춰 이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과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파일을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첫 주제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제의 주요 인사들을 향해 폭탄을 던져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만방에 알린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자는 내용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내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뜻깊은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시간 검색어(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함께 동참한 알베르토와 다니엘은 “이런 의미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많은 팔로워분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분들에게까지 ‘윤봉길 의거일’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1년 앞으로 다가온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인물,사건 등의 다국어 영상 제작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꾸준히 알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국전자, ‘에어젯 서큘레이터 스퀘어’ 신규 출시

    보국전자, ‘에어젯 서큘레이터 스퀘어’ 신규 출시

    생활가전 전문기업 보국전자가 스탠드형 서큘레이터 ‘보국 에어젯 서큘레이터 스퀘어(BKF-2081CB)’를 신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초 강다니엘을 모델로 촬영한 서큘레이터 광고의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이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보국전자의 이번 신제품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외형변화다. ‘에어젯 서큘레이터 스퀘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기존의 둥근 형태에서 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시중의 서큘레이터는 높이가 낮은 제품이 대다수지만 보국 에어젯 서큘레이터 스퀘어는 스탠드형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본체의 높낮이 뿐 아니라 상하 45, 75, 90도로 각도 설정이 가능하며 좌우회전과 동시 작동 시 입체회전이 가능해 보다 넓은 범위의 실내 공기 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지난해 업그레이드 되며 높은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냈던 인공지능, 현재온도 표시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2018년 신제품에는 수면 시 LED 표시창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리모컨 거치대가 추가돼 편리성을 높였다. 또 4단계 조그셔틀로 풍량 조절 가능하며 8시간 타이머 기능, 자연풍, 수면풍 조절이 가능하다. 보국전자는 에어젯 서큘레이터 스퀘어를 포함, 에어서큘레이터 5종과 에어쿨러 2종, 핸디서큘레이터 3종, 이동형에어컨 2종을 신규 론칭할 계획이며, 강다니엘이 출연한 ‘보국 에어젯 서큘레이터’ 광고는 오는 5월 1일 온에어 된다. 보국전자 광고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업그레이드된 사양의 신제품 출시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올 해는 강다니엘이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만큼 신제품이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차별적인 디자인 및 기술 경쟁력으로 국내 및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다니엘 오른팔 부상, 인대 늘어나 붕대...‘이불 밖은 진짜 위험해’

    강다니엘 오른팔 부상, 인대 늘어나 붕대...‘이불 밖은 진짜 위험해’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팔 부상을 입었다.26일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팔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날 강다니엘은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강다니엘은 팔 붕대를 감은 채 나타났고, 이에 부상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 워너원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최근 연습 도중 인대가 늘어나서 붕대를 감았다”라며 “부러지거나 하는 큰 사고는 아니다. 일단 팔목 보호를 위해 조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향후 활동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6월 1일~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월드투어 콘서트 ‘워너원 월드 투어 원:더 월드(WANNA ONE WORLD TOUR ONE: THE WORLD)’를 개최한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늘에서 만나는 다니엘 헤니, 항공사 에어필립 광고 5월 온에어 예정

    하늘에서 만나는 다니엘 헤니, 항공사 에어필립 광고 5월 온에어 예정

    배우 다니엘 헤니가 때로는 조종사로, 때로는 승무원 또는 정비사로 변신하는 항공사 ㈜에어필립의 광고가 5월 중 온에어 될 예정이다. 에어필립의 노선 운항 시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인 이번 광고는 다니엘 헤니가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3’을 촬영했던 LA에서 진행됐다. 이번 광고 촬영에서 다니엘 헤니는 젠틀하면서도 위트 있는 이미지로 항공 서비스를 잘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에어필립은 국내 ‘무안(광주)-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론칭 예정인 소형 항공사로 하늘에서 누리는 최상의 항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무안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해 운영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매일 왕복 1회,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며, 운항기종은 ERJ-145, 50인승 제트여객기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항공 선진국에서 대표적 지역 운송용 항공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ERJ-145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제작한 항공기다. 에어필립은 소형 항공기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저가항공에서 보기 힘든 높은 수준의 기내 서비스들을 에어필립에서는 제공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광고 역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다니엘 헤니가 에어필립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에어필립의 운항 노선은 1차 무안(광주)-김포, 2차 광주-김해, 광주-울산, 광주-양양, 3차 무안(광주)-인천, 광주-제주 왕복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2019년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 등이 추가돼 전남 지역에서 바로 해외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편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에어필립의 광고는 항공사 운항 오픈 시기에 맞춰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금, 이 영화] ‘판타스틱 우먼’, 기이하지 않은 그녀…환상적인 안티고네

    [지금, 이 영화] ‘판타스틱 우먼’, 기이하지 않은 그녀…환상적인 안티고네

    ‘판타스틱 우먼’은 마리나(다니엘라 베가)를 가리킨다. 왜 그녀는 ‘환상적인 혹은 기이한 여인’인가? (영어 단어 ‘판타스틱’은 ‘기이한’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영화는 이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마리나의 말과 행동을 104분 동안 보여 준다. 우선 그녀를 간략하게 소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스물일곱 살인 마리나는 낮에는 웨이트리스로, 밤에는 가수로 일하고 있다. 쉰일곱 살인 오를란도(프란시스코 레예스)가 그녀의 연인이다. 나이 차이가 서른 살이지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에게 그런 문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사실 만남의 진짜 장애물은 따로 있었다. 오를란도의 건강이다.마리나의 생일을 기념한 날 밤, 그는 동맥류로 의식을 잃는다. 황급히 오를란도를 병원으로 옮긴 마리나. 그러나 결국 그는 유명을 달리하고 만다. 갑작스럽게 연인을 잃고 망연자실한 그녀에게 곧 또 다른 시련이 몰아닥친다. 정확하게는 두 가지 고난이다. 하나는 오를란도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마리나를 지목한 경찰 때문에 겪게 된다. 그녀는 결백하나 경찰 소환에 불응할 수는 없다. 경찰서에서 마리나는 탈의한 채 강제로 사진을 찍히고 모욕감을 느낀다.다른 하나는 오를란도 가족, 즉 그의 전 부인과 아들 때문에 겪게 된다. 마리나는 그들에게 오를란도의 집과 차를 빼앗긴다. 연락을 끊고 지냈더라도 오를란도의 법적 상속인은 전 부인과 아들이었으니까. 심지어 이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오를란도의 장례식에 마리나가 참석하는 것조차 막는다. 그녀는 다시 한 번 모욕감을 느낀다. 어째서 경찰과 오를란도의 가족은 마리나를 이렇게까지 적대시하는 것일까. 이유는 명확해 보인다. 마리나가 트랜스젠더라서 그럴 것이다. 경찰과 오를란도 가족에게 그녀는 ‘기이한 여인’이다. 남성의 육체에 여성의 정신을 가졌으므로 오를란도 전 부인은 마리나가 키메라(사자·염소·뱀의 형상이 뒤섞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같다며 멸시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그녀는 ‘환상적인 여인’이다. 마리나의 말과 행동은 키메라가 아니라 안티고네(매장을 금지당한 오빠의 장례를 치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를 닮았다. 그녀는 온갖 방해를 무릅쓰고 오를란도가 안치돼 있는 곳에 간다. 그리고 자기만의 작별 의식을 행한다. 여기에 와 애도하지 말라는 부당한 명령에 맞서, 마리나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사랑의 윤리를 실천한 셈이다. 이런 점에서 그녀는 기이하다기보다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저를 당신 사랑의 도구로 삼아, 당신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마리나는 오페라 선생이 들려준 격언을 삶에서 구현했다. 그녀는 모욕감을 사랑의 동력으로 바꾼다. 아무나 못하는 일이다. ‘판타스틱 우먼’은 환상적인 안티고네로서의 마리나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어서 와, 정동은 처음이지?”

    “어서 와, 정동은 처음이지?”

    봄밤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거니는 테마여행인 제7회 정동야행이 다음달 11~12일 ‘근대 교육과 외교’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 중구는 정동야행 홍보대사로 방송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진인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기욤 패트리, 로빈 데이아나, 마크 테토 5명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지역 전광판에 노출할 30초짜리 홍보 영상과 사진 촬영을 마쳤다”면서 “야행 첫날인 11일 개회식을 비롯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야행 기간에는 정동 일대의 역사문화 시설이 야간에도 개방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 해설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투어도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맥주 맛 끝내주네” 램지의 거짓말? 국산 맥주는 억울해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맥주 맛 끝내주네” 램지의 거짓말? 국산 맥주는 억울해

    대기업, 100년간 가벼운 ‘라거’로 독점 2014년부터 에일 등 수제맥주 대중화 다양한 맛 본 소비자 국산에 편견 생겨 “한국 맥주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 이 모든 일은 서울에 거주하는 한 외국인의 발언에서 시작됐습니다. 2012년 당시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이었던 다니엘 튜더(36·영국)는 한국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먹거리는 화끈한데 맥주는 따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국산맥주’에 대한 불평을 털어놓았죠. 한국에 크래프트맥주가 상륙한 때가 2013년쯤이니, 당시 튜더의 발언이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도 맛있는 맥주에 대한 요구가 폭발 직전이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후 한국 맥주 시장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2014년 4월 주세법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소규모 양조업체가 만든 술도 외부로 유통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크래프트맥주도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기존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맥주 생산업체는 소규모 양조장을 중심으로 최근 100여개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인디안 페일 에일, 스타우트 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소량 생산해 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산맥주는 맛이 없다”는 인식은 개선되지 않는 듯합니다. 여기서 국산맥주란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이 생산하는 ‘대기업 맥주’를 뜻합니다. 크래프트맥주 열풍이 불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수입맥주를 구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맥주를 외면하는 소비자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가 최근 세계적인 셰프인 고든 램지(52·영국)를 ‘카스’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도 이런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카스 맥주는 끝내주게 맛있다”라고 말하는 램지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오히려 “램지가 돈에 눈이 멀었다”고 비판을 했죠. 한국의 대기업 맥주는 정말 맛이 없는 걸까요? 국산맥주는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이들이 생산하는 맥주는 대부분 라거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특히 카스와 하이트 등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맥주들은 ‘미국식 부가물 라거’ 스타일에 속하는데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맥주를 대량 생산하면서 자리잡은 부가물 라거 스타일은 목넘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보리 외에 옥수수나 쌀, 전분 등을 넣고 홉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100% 보리로 만드는 일반 라거보다 쓴맛이 덜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쉽게 말해 부가물 라거는 ‘물처럼 밍밍한 맛’이라고 할 만큼 ‘강한 맛이 나지 않는 맥주’라고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겁니다. 이는 단순히 “맛있다, 맛없다”로 구분할 일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맛은 취향의 문제이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니까요. 가벼운 맥주가 좋은 사람들에게는 국산맥주가 맛있는 맥주일 수 있겠죠. 반대의 취향을 가진 사람은 라거 맥주의 심심한 맛을 싫어할 것입니다. 버드와이저, 밀러, 아사히 등 세계 유명 맥주들도 같은 종류의 맥주입니다. 한국의 대기업 맥주들은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스타일’을 잘 구현한 맥주일 뿐입니다. 미국식 부가물 라거를 스타일대로 충실하게 만들고 있는 대기업 입장에서는 “국산맥주는 맛없다”는 편견이 억울할 법도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왜 그런 인식이 생겨났는지 생각해 보긴 해야죠. 사실상 독과점 상태인 국내 맥주시장에서 한국인들은 100년 가까이 ‘라거’라는 한 종류의 맥주를 마셔 왔습니다. 우리가 수백 가지에 달하는 맥주 스타일에 대해 인식하고, 맥주도 종류마다 풍미가 다른 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건 겨우 십수년쯤으로 꼽을까요. 그사이 크래프트맥주의 등장 이후 라거 위주였던 기존 맥주 시장의 판도는 확연히 변했습니다. 이제 대기업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성에 대한 소비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다만 국산맥주는 맛없다는 편견 때문에 부가물 라거 맥주가 마시고 싶은데도 굳이 제조일이 오래된 수입 맥주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라거는 신선함이 생명이어서 갓 생산된 맥주, 이동을 하지 않은 맥주가 가장 맛있기 때문입니다. ‘국산 생맥주’를 먹고 싶다면 손님이 많아 테이블 회전율이 높은 곳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맥주 케그를 자주 교체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호프집의 맥주 보관 상태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온에 맥주를 보관하다 순간 냉각기를 사용해 맥주를 서빙하는 곳보다는 평소에도 맥주를 냉장 보관하는 곳의 맥주가 훨씬 신선합니다.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한다면, 캔 바닥에 적힌 제조일을 유심히 보세요. 한 달 이내에 생산된 맥주가 가장 맛있습니다. 자, 이제 선입견을 버리고 ‘국맥’을 즐길 차례입니다. macduck@seoul.co.kr
  •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눈 뜨면 헤어숍·방송국..힘들었다”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눈 뜨면 헤어숍·방송국..힘들었다”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이 제주도에서의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워너원 강다니엘이 늦은 시간 제주도 숙소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다니엘은 짐을 정리하며 “지금 컴백 기간이다. 오늘 새벽 2시에 나가서 방송 촬영을 하고 지금까지 쭉 일이 있었다. 너무 피곤하다”고 중얼거렸다. 강다니엘은 이후 인터뷰에서 “진짜 잠을 못 잤다. 빠듯한 2주 정도를 보냈는데 힘들었다. 원래 집을 나서면 항상 차에 타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눈을 뜨면 헤어숍이고, 눈을 뜨면 방송국이다. 그런데 차를 타고 내리니까 절경이 펼쳐져 있어서 좋았다”며 제주도에서의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수봉 사진 외길… “서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담았죠”

    인수봉 사진 외길… “서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담았죠”

    “고개를 들어 보니 큰 바위 얼굴이 있더군요. 제 회화와 사진 작업의 출발점이 인수봉이었음을 3년 전 깨닫고 너무 놀랐어요. 처음에는 북한산을 주제로 삼았는데 인수봉이 80%가 넘는 거예요. 벼락 맞은 것처럼 인수봉으로 좁혔지요.”호방하고도 보폭 넓은 사진 작가의 길을 걸어온 임채욱(48)씨가 인수봉 작품전을 연다.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재학 시절 인수봉을 그린 그림과 한지로 구겨 표현한 것 등 서울의 46개 산 가운데 백운대 다음가는 봉우리이면서도 서울의 큰 바위 얼굴인 그 봉우리의 ‘초상’을 오롯이 담았다. 이뿐만 아니다.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들의 얼굴을 담은 ‘사람’, 여느 천만도시와 확연히 구분되는 인수봉과 ‘서울’의 어우러짐 등 세 주제로 나눠 50여점만 내건다. 다음달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의 4개 층에서 전시한다. 지하 2층에는 인수봉과 관련된 아카이브 전시를 보여 주고, 그로부터 차례로 서울, 사람, 초상으로 나눠 전시한다. 다음달 초에는 100여점의 사진과 인수봉에 관한 글 등을 담은 사진집이 세상에 나온다. 18일 서울 을지로 3가 인쇄골목의 작업실을 찾았더니 한지업체와 공동 개발한 작품용 한지에 현상한 작품들과 선우중옥과 함께 인수봉을 올랐던 이본 취나드(미국)가 초창기에 만들었던 취나드 피켈과 카라비너 배낭 등 등산 장비가 널려 있다. 작가의 맞은편에 무심코 앉았는데 등받이 쿠션이 나중에 보니 인수봉 바위 모양이다. 김민기 선생의 저 유명한 ‘봉우리’의 음원에 임 작가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곤 흔쾌히 허락해 줬다고 한다. 김 선생의 무심한 내레이션과 낡고 굵은 음색, 인수봉의 사계절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군대 생활할 때 수유리에서 강원 철원 가는 버스 타며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을 떠올렸어요. 인수봉이 보이면 서울에 왔구나 했어요. 인수봉이 서울이고 큰 바위 얼굴이었죠.” 초등학교 5학년 때 대학 은사인 이종상 화백의 화문집 가운데 독수리 작품을 모사한 것이 동양화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이미 인왕산, 설악산 등으로 작품전을 열었던 그의 사진에 수묵화의 멋이 스며든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 그린 동양화가 독수리 그림이었는데 인수봉 귀바위도 보기에 따라 독수리 부리처럼 보이거든요.” 바위를 타진 않지만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 10명을 인수봉 앞에서 렌즈에 담았다. 인수봉 바윗길 가운데 첫손 꼽히는 취나드 코스를 개척한 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창업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취나드의 철학과 마인드를 닮고 싶다고 했다. 여느 작가와 달리 등반가만의 인수봉이 아니라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끄는 인수봉의 면모를 함께 즐기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수봉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맥락에서 심지어 ‘스마트 인수봉’도 만들었다. 한지의 투과성을 이용해 입체 모형 안에 스마트 전구를 넣어 1600만 가지 색깔을 내게 만들었다. 음악의 파동과 연결해 인터랙티브하게 반응하며 색깔을 달리하는 것까지, 이 작가의 새롭게 길 내는 작업은 가히 경계를 모르고 넘나든다. 임 작가는 “다들 이제 마무리된 건가 하실 텐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수봉 사진전 임채욱 작가 “고개 드니 큰바위 얼굴”

    인수봉 사진전 임채욱 작가 “고개 드니 큰바위 얼굴”

    “고개를 들어 보니 큰바위 얼굴이 있더군요. 제 회화와 사진 작업의 출발점이 인수봉이었음을 3년 전 깨닫고 너무 놀랐어요. 처음에는 북한산을 주제로 삼았는데 인수봉이 80%가 넘는 거예요. 벼락 맞은 것처럼 인수봉으로 좁혔지요.”  호방하고도 보폭 넓은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온 임채욱(48)씨가 인수봉 작품전을 연다.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재학 시절 인수봉을 그린 그림과 한지로 구겨 표현한 것 등 서울의 46개 산 가운데 백운대 버금 가는 봉우리이면서도 서울의 큰바위 얼굴인 그 봉우리의 ‘초상’을 오롯이 담았다. 이뿐만 아니다.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들의 얼굴을 담은 ‘사람’, 여느 천만도시와 확연히 구분되는 인수봉과 ‘서울’의 어우러짐 등 세 주제로 나눠 50여 점만 내건다.  다음 달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의 4개 층을 전시한다. 지하 2층에는 인수봉과 관련된 아카이브 전시를 보여주고, 그로부터 차례로 서울, 사람, 초상으로 나눠 전시한다. 다음 달 초에는 100여 점의 사진과 인수봉에 관한 글 등을 담은 사진집이 세상에 나온다.  18일 서울 을지로 3가 인쇄골목의 작업실을 찾았더니 한지업체와 공동 개발한 작품용 한지에 현상한 작품들과 선우중옥과 함께 인수봉을 올랐던 이본 취나드(미국)가 초창기에 만들었던 취나드 피켈과 카라비너 배낭 등 등산 장비가 널려 있다. 작가의 맞은편에 무심코 앉았는데 등받이 쿠션이 나중에 보니 인수봉 바위 모양이다.  김민기 선생의 저 유명한 ‘봉우리’의 음원에 임 작가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곤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한다. 김 선생의 무심한 내레이션과 낡고 굵은 음색, 인수봉의 사계절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군대 생활할 때 수유리에서 강원 철원 가는 버스 타며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을 떠올렸어요. 인수봉이 보이면 서울에 왔구나 했어요. 인수봉이 서울이고 큰 바위 얼굴이었죠”  초등학교 5학년 때 대학 은사인 이종상 화백의 화문집 가운데 독수리 작품을 모사한 것이 동양화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이미 인왕산, 설악산 등으로 작품전을 열었던 그의 사진에 수묵화의 멋이 스며든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 그린 동양화가 독수리 그림이었는데 인수봉 귀바위도 보기에 따라 독수리 부리처럼 보이거든요.”  바위를 타진 않지만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 10명을 인수봉 앞에서 렌즈에 담았다. 선우중옥이 국내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고 오후 인천공항으로 떠나야 하는 그를 납치하듯 우이천으로 모셔 인수봉이 멀리 보이는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택시로 공항 환송한 일로 적지 않은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당연히 등반 동작을 담은 사진을 찍겠거니 했던 산악인들이 인수봉과 얼굴을 거의 대등한 크기로 담는 촬영에 뜨악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했다.인수봉 바윗길 가운데 첫 손 꼽히는 취나드 코스를 개척한 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창업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취나드의 철학과 마인드를 닮고 싶다고 했다. 여느 작가와 달리 등반가만의 인수봉이 아니라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끄는 인수봉의 면모를 함께 즐기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수봉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인수봉이 바라 보이는 서울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다 우이천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소년과 남미 파타고니아를 닮은 풍광도 담아냈고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이 됐다. 이런 맥락에서 심지어 ‘스마트 인수봉’도 만들었다. 한지의 투과성을 이용해 입체 모형 안에 스마트 전구를 넣어 1600만 가지 색깔을 내게 만들었다. 음악의 파동과 연결해 인터랙티브 하게 반응하며 색깔을 달리하는 것까지, 이 작가의 새롭게 길 내는 작업은 가히 경계를 모르고 넘나든다. 임 작가는 “다들 이제 마무리된 건가 하실 텐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해피투게더3’ 강다니엘, 남다른 소고기 사랑 “혼자 50만원어치 먹어”

    ‘해피투게더3’ 강다니엘, 남다른 소고기 사랑 “혼자 50만원어치 먹어”

    워너원 강다니엘이 소고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강고기 강단이, 혼자 소고기 50만원어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해피투게더3-내 노래를 불러줘’에서 워너원, 다비치, 소찬휘, 하이라이트가 출연했을 당시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당시 강다니엘은 다비치의 신곡 ‘너 없는 시간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다비치 이해리가 “매니저가 소는 키워도 강다니엘은 못 키운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는 “저희 뮤직비디오 출연해준 게 고마워서 소고기를 사주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그러자 매니저가 ‘걔 소고기 진짜 많이 먹는다. 소는 키워도 강다니엘은 못 키운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소고기를 많이 먹긴 한다. 저도 계산할 때 보면 놀란다. 50만원씩 빠져나간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소미 강다니엘 ‘프로듀스48’ 녹화장 방문 ‘참가자들에 격려+응원’

    전소미 강다니엘 ‘프로듀스48’ 녹화장 방문 ‘참가자들에 격려+응원’

    전소미, 강다니엘이 Mnet ‘프로듀스48’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16일 Mnet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 시즌1과 2에서 각각 1등으로 선발된 전소미와 강다니엘이 ‘프로듀스48’ 첫 녹화 현장을 방문했다. 전소미와 강다니엘은 ‘프로듀스101’을 대표하는 1, 2대 센터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96명의 출연자들을 응원하고자 촬영 첫 날을 함께 했다. 첫 만남의 어색함과 긴장감으로 굳어있던 ‘프로듀스48’ 출연자들은 예고에 없던 두 사람의 등장에 환호하며 힘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미와 강다니엘은 경험자로서 참가자들에게 모두 힘내라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프로듀스101’ 시즌 1~2를 함께 했던 댄스 트레이너 가희도 녹화장을 찾았다.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으로 만삭의 몸에도 기꺼이 방문해 자리를 함께 한 것. 한편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Mnet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프로듀스48’의 총 96명 출연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을 목표로 펼쳐갈 이들의 여정은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커룸 들어간 선수들 나와” 하프타임에 PK 찍은 주심

    “라커룸 들어간 선수들 나와” 하프타임에 PK 찍은 주심

    하프타임이라 선수들은 라커룸에 들어갔는데 주심이 불러내 페널티킥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농담이 아니다. 16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의 30라운드 도중 벌어진 일이다. 귀도 윙크만 주심은 마인츠 다니엘 브로신스키의 크로스가 굴절됐을 때 처음에는 핸드볼 파울이 있었다는 마인츠 선수들의 항의를 일축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하는 게 좋겠다는 무선 교신을 받고서야 그라운드 반대쪽으로 달려가 모니터로 판독 영상을 돌려봤다. 그가 프라이부르크 센터백 마르크-올리버 켐프의 손에 맞은 뒤 골키퍼 알렉산데르 슈볼로우의 선방에 막힌 것으로 확인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했을 때는 이미 두 팀 선수들이 모두 라커룸에 들어간 뒤였다. 주심은 프라이부르크 선수는 전원, 마인츠 선수는 몇몇만 그라운드에 다시 나오라고 지시했다. 이러느라 6분이 소요됐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의 대결이라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마인츠 미드필더 파블로 드 블라시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1-0으로 앞서갔고, 윙크만 주심은 다시 하프타임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판정과 관계 없이 월요일 밤 경기 일정이 잡힌 데 대한 홈 팀 서포터들의 시위로 두루마리 휴지가 골문에 흰눈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이를 치우느라 후반전 시작도 지연됐다. 이래저래 어수선한 한 판이었다. 드 블라시스는 후반 33분 두 번째 골까지 넣어 2-0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마인츠는 승점 30으로 프라이부르크와 동률이 되며 골 득실에서 앞서 자동 강등되는 17위 함부르크와의 승점 간격을 8로 벌렸다. 대신 프라이부르크는 16위를 차지하며 강등 플레이오프를 벌일 처지가 됐다. 유럽축구 전문 기고가인 앤드 브라셀은 BBC 라디오5에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 왜 심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 하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하프타임에 매점을 들른 관중은 0-0으로 후반전이 시작되는줄 알았을 것”이라고 혀를 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박나래, 이토록 다정해도 되나요 ‘쏘 스윗~’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박나래, 이토록 다정해도 되나요 ‘쏘 스윗~’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가 꿀 떨어지는 다정함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미국 LA 다니엘 헤니의 집을 찾은 무지개 회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 헤니에게 ‘집밥’을 선사하려한 박나래는 한국에서부터 다양한 조리 도구를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과 기안84가 직접 마트에서 장보기에 나섰고, 박나래는 LA에 ‘나래바’를 연 듯 솜씨를 부렸다. 하지만 오븐 전용 냄비를 불에 올린 탓에 냄비가 깨졌고, 당황한 박나래를 다니엘 헤니가 다독였다. 우여곡절 끝 요리 한 상을 차려낸 박나래에 다니엘 헤니와 무지개 멤버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 김치찜과 부대찌개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헤니는 박나래를 토닥이며 “고생했다”고 말했고, 이를 본 전현무는 “미드를 보는 것 같다”며 다정한 헤니의 모습에 입을 삐죽해 웃음을 줬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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