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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영국 왕립예술학교와 OLED 디지털아트전

    LG디스플레이, 영국 왕립예술학교와 OLED 디지털아트전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 디자인대학인 왕립예술학교(RCA)와 함께 2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지털아트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전시명은 ‘루미너스(Luminous)’로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아트 캔버스로 활용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OLED의 화질 우수성과 혁신성을 부각하고,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런던 중심가 ‘올드스트리트 갤러리’에서 10월 4일까지 열린다. 왕립예술학교 석·박사 학생들이 작품 구상부터 기획·창작·전시까지 전 단계에 OLED를 활용해 디지털아트를 제작했고, 5개 작품을 선정해 갤러리에 전시했다. 55인치 커브드 OLED 패널 4대를 상하좌우로 이어붙인 작품명 ‘보이지 않는 혁신’은 물결 모양 같은 입체 화면을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한 미생물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작품명 ‘타임 플럭스’는 투명 OLED 패널 4대를 일렬로 배치해 시간을 의미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공중에 띄운 듯한 홀로그램 효과로 표현했다. 다니엘 바리오스 오닐 RCA 디자인 학과장은 “OLED는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영감을 주는 최적의 아트 캔버스”라면서 “OLED 기술 선두주자인 LG디스플레이와 협업으로 미디어아트가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는 앞서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과도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과 협업한 투명 OLED NFT 작품 ‘인류의 중요한 기억’은 올해 초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되며 글로벌 디지털 아트계의 주목을 받았다.
  • “韓여중생 성폭행 누명, 인종차별” 라이베리아 공무원…강간 전력 폭로

    “韓여중생 성폭행 누명, 인종차별” 라이베리아 공무원…강간 전력 폭로

    라이베리아 언론이 부산에서 한국인 여중생들을 성폭행한 자국 공무원 2명의 얼굴과 실명, 직책 등 신상을 공개했다. 한 언론은 “누명을 썼다, 인종차별”이라는 가해 공무원 주장과 그의 강간 전과를 조명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라이베리안옵저버는 자국 공무원 2명이 한국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국제해사기구(IMO) 소속 라이베리아 상임대표 모세 오웬 브라운(36)과 라이베리아 해사청(LiMA) 해양환경보호국장 다니엘 타르(53)가 사건에 연루됐다며 얼굴을 공개했다. 특히 브라운은 국제해사기구 영국 본부에 파견 근무 중인 공무원으로,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프론트페이지아프리카’는 피해 여중생들이 먼저 접근했으며, 나이를 속였다는 브라운의 주장을 기사에 담았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은 “피해 여중생들과는 쇼핑몰에서 만났다. 그들이 먼저 우리에게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접근했다. 좋은 가격에 휴대전화를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이어 “14살, 16살이라는 여중생들은 각각 21살, 26살로 나이를 속였다. 그들이 우리에게 술을 권했고 이후 호텔까지 쫓아왔다. 호텔 방 밖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중생들이 ‘밤을 함께 보내자’고 제안했다. 친구들에게는 갈아입을 옷을 가져다 달라는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누군가 호텔 방문을 세게 두드렸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밖을 내다보니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 네 명이 있었다. 무서워서 문을 열지 않았는데 얼마 후 또 쾅 소리가 났다. 행사에 참석한 다른 해양 관계자들이 경찰이라고 알려줘서 당당하게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또 호텔 방문을 열자마자 여중생들이 “이 사람들이 우리를 강간했다”고 소리쳤다고 밝혔다. 여중생들과는 스마트폰 통역 앱으로 소통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과 다른 가해자 타르 모두 누명을 쓴 것이고, 자신들에 대한 혐의 적용은 인종차별 행위라고 주장했다.성폭행 혐의를 받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은 21일~23일까지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가 공동 주최한 ‘2022 한국해사주간’ 교육프로그램 참석차 부산을 방문했다. 해당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과 군소도서국 등 13개국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 담당자를 초청해 해운 분야의 탄소저감 기술과 친환경 선박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찰은 22일 밤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는 피해 여중생 친구의 신고를 받고 부산의 한 호텔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체포 당시 브라운은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범행 후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국내 근무 등을 위한 외교관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어서 외교관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 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두 사람을 모두 구속했다. 사건 이후 라이베리아 현지에서는 가해자 중 한 명이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스마트뉴스라이베리아에 따르면 현지 유명 아동·여성인권운동가 네수아 베이얀 리빙스턴은 브라운이 2018년 의붓딸을 강간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브라운이 국제해사기구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묻혔다고 지적했다. 이에 라이베리아 정부는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라이베리아 해사청(LiMA)은 “우리는 모든 유형의 성범죄에 대해 분명한 무관용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구속된) 공무원들의 행동은 문명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가장 터무니없는 행동”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사건 조사에 있어 대한민국 정부와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국내법 및 국제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 ‘서울 드라마어워즈’ 빛낸 여신들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

    ‘서울 드라마어워즈’ 빛낸 여신들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

    영국 드라마 ‘헬프’가 3년만에 재개한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드라마 축제를 지향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22 시상식이 22일 오후5시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영국 드라마 ‘헬프’(Help)가 대상과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헬프’는 생존권에 대한 스토리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의 생사의 모습을 현란하고 신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로듀서 알렉산드로는 이날 배우들을 대신해 수상하며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하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캐나다 드라마 ‘더 라스트 서머 오브 라즈베리’의 작가 플로렌스 롱프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왔는데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줄리앙은 “한국의 드라마에도 애정이 많다”라며 “여러분의 재능을 세계에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수상한 홍콩 드라마 ‘앤’의 케빈 샘슨 작가는 “진심으로 기쁘다, 모든 출연진 제작진 영감을 주는 앤 윌리엄스를 대표해 감사히 받겠다”라고 했다. 한류드라마부문의 작품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받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은 “사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상을 받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은 “어른이 되면서 가슴 뛰고 설레는 일이 많이 줄어드는데, (극중)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선택을 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가슴이 뛰는 경험을 했다”라며 “좀비물이어서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모두의 노력이 전세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힘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은 ‘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 여자연기자상은 ‘설강화’의 지수가 수상했으나, 일정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김선호는 영상을 통해 “‘갯마을 차차차’를 애정해준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드라마를 위해 애써준 배우들, 사랑해준 분들 덕분에 제가 있고 이 드라마가 빛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지수도 영상으로 “과분한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며 “이 드라마와 영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연기에 도전한 강다니엘은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모든 문화 콘텐츠가 출연자, 스태프들의 긴 시간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들여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그리고 현장 스태프 여러분 지휘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고 했다. 이어 “이 상은 앞으로 도전을 계속 하고 더 치열하게 배우라는 뜻으로 받겠다, 팬들과 공감하는 아티스타가 되겠다”라고 해 박수를받았다. 강다니엘과 함께 중국 종한량, 일본 야기 유세이, 태국 끄릿 암누아이데차콘, 필리핀 벨 마리아노, 대만 가가연도 수상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를 통한 전 세계인들의 화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 시작된 드라마 전문 글로벌 시상식이다.
  • [포착] “마차에 자동차까지 실었다” 이것이 진짜 동물학대

    [포착] “마차에 자동차까지 실었다” 이것이 진짜 동물학대

    아르헨티나에서 최근 SNS에 공유된 사진이 공분을 낳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에서 촬영한 사진엔 마차를 끌고 있는 말이 보인다. 눈길을 끄는 건 마차에 실려 있는 엄청난 양의 고물이다.  마차에는 폐차한 자동차를 포함해 각종 고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엄청난 무게에 마차마저 기울어 있어 위태로워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아무리 말이지만 저렇게 무거운 마차를 어떻게 끌고 가냐” “힘 좋은 소가 여러 마리 붙어도 끌기 힘들겠다. 저러다 저 말 쓰러진다”고 걱정했다. “양심이 있으면 말에게 저런 마차를 끌게 할 수 있겠냐”고 분노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말의 날’을 맞아 한 동물보호단체가 인터넷에 올렸다.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선 “말이 끄는 마차를 법으로 금지하자”는 시위가 열렸다. 복수의 동물보호단체들에 따르면 사진 속 마차를 끄는 말처럼 학대를 당하는 말은 전국적으로 약 7만 마리에 달한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사회가 큰 관심을 주지 않고 있지만 가장 잔인한 학대를 당하는 동물은 바로 마차를 끄는 말”이라면서 “마차의 사용을 당장 금지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아르헨티나 의회에는 마차 금지 법안이 발의됐다. 야당의원 알레한드로 피노치아로가 발의한 법안은 마차를 전면 금지하는 한편 마차를 폐기하면 전기차 구입을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노치아로는 “말이 끄는 마차는 대부분 고물상마차”라면서 “사람은 돈 욕심에 마차에 짐을 엄청나게 실을 수밖에 없고 이런 마차를 끌다 길에서 죽는 말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이 제정되면 18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마차폐기등록제를 운영, 등록을 받은 후 (고물상들이)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저리의 대출을 지원하자는 게 법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을 발의하기 전 그는 법안에 대한 온라인 국민서명을 받았다. 서명에는 42만 명이 참가, 말이 마차를 끌지 못하도록 하자는 데 찬성했다.  동물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수의사 다니엘 파바노는 “고물상 마차를 끄는 말들을 조사해 보니 하루 12시간 노동은 보통이었다”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고물을 내린 후 3~4시간 만에 다시 마차를 끌고 나가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번갈아 고물 수집에 나서 사람은 바뀌지만 말은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린 말이 대부분”이라면서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엄청난 학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반드시 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은 사람의 노예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손예진, 임신 했는데 또 겹경사…일도 잘하는 현빈

    손예진, 임신 했는데 또 겹경사…일도 잘하는 현빈

    ‘공조2: 인터내셔날’이 누적 483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10만 743명의 관객을 동원, 483만 3221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이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조2: 인터내셔날’은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관객들은 배우들이 빚어내는 폭발적 연기 호흡, 각기 다른 개성을 빛내는 캐릭터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시너지 등 짜릿한 삼각 공조 수사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영화적 재미에 연이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현빈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또 현빈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과 결혼했다. 손예진은 현재 임신 중으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 바렌보임, 450년 역사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이끌고 11월 내한공연

    바렌보임, 450년 역사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이끌고 11월 내한공연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80)이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를 이끌고 11월에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바렌보임은 11년 만의 한국 방문이고, 4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첫 내한 공연이다. 19일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바렌보임이 이끄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과 11월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선 오케스트라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레퍼토리로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완주할 예정이다. 28일엔 1번과 2번, 30일엔 3번과 4번을 각각 연주한다. 바렌보임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쌓아온 ‘브람스 사운드’를 제대로 들어볼 기회다. 바렌보임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지난 2018년 베를린의 피에르 불레즈 홀에서 녹음한 브람스 교향곡 전곡 음반을 발매해, 독일 전통의 고전적인 사운드로 호평받은 바 있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1570년 궁정악단으로 창단돼 지난 450년간 멘델스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등 클래식 음악사의 핵심 인물들이 이끌어 온 유서 깊은 악단이다. 독일의 분단 기간 문화생활이 한정된 가운데에도, 동독 시민들의 자긍심과 자유의 상징이 돼왔던 오케스트라다. 지난 1992년부터 30년간 바렌보임이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명장의 지휘 아래 또 한 번 진화했다. 바렌보임은 80세 평생을 피아노와 지휘 양 분야에서 최고의 음악성을 발휘해 온 천재적인 음악인이다. 14년간 파리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했고, 18년간 독일 대표 음악축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을 이끌었다. 15년간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도 맡았다. 그의 평생의 주요 업적으로 남을 베를린 슈타츠오퍼(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음악감독직을 1992년 시작해 지금은 ‘베를린을 상징하는 예술가’로 통한다. 특히 바렌보임은 신념과 믿음에 따라 행동해왔다. 1999년부터 세계적인 음악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년 음악가들의 하모니를 전 세계에 들려줬다. 그의 마지막 내한이었던 2011년 공연 역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평화 콘서트’였다. 그는 UN 평화대사이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시민권을 동시에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현재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 악장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최연소 악장이 됐고 이듬해 종신 악장에 임명됐다. 이 악단 동양인이자 여성 최초의 종신 악장이다.
  • ‘손예진♥’ 현빈, 아기 지켜주려 벌크업 했나

    ‘손예진♥’ 현빈, 아기 지켜주려 벌크업 했나

    현빈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CJ ENM Movie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대박! 역대급 비주얼. 구경하러 오세요! 대구 관객들과의 완벽했던 무대인사 공조.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빈, 임윤아, 진선규, 박훈 등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현빈은 더욱 운동을 했는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현빈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또 현빈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과 결혼했다.
  • 마지막날 이글·버디쇼 안나린… LPGA 포틀랜드 클래식 3위

    마지막날 이글·버디쇼 안나린… LPGA 포틀랜드 클래식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안나린(26)이 3위를 차지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안나린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였던 안나린은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1위 앤드리아 리(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이날 안나린은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안나린은 3번(파4) 홀과 4번(파4) 홀, 5번(파5)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전반에 순위를 끌어올린 안나린은 후반에도 10번(파5) 홀과 17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13계단까지 높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에서 단독 3위에 오른 뒤 6개월 만에 두 번째로 톱3 진입을 달성했다. 교포 선수인 앤드리아 리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다니엘라 다르케아(에콰도르)를 1타 차로 제치고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이뤘다. 2020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앤드리아 리는 올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 플레이 4위 등 LPGA 투어 통산 5차례 톱10에 진입한 뒤 마침내 데뷔 후 첫 정상에 올랐다. 17번 홀까지 안나린과 동률이었던 다르케아는 마지막 18번(파4)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18언더파 270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안나린과 LPGA 투어 데뷔 동기인 최혜진(23)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19위를, 9언더파 279타를 친 김아림(27)은 공동 24위에 올랐다.
  • 다니엘 헤니, 17년 전 만난 현빈 언급

    다니엘 헤니, 17년 전 만난 현빈 언급

    다니엘 헤니가 배우 현빈에게 감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다니엘 헤니는 17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처음 만난 현빈을 언급했다.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 중 현빈의 소속사 대표는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진행 일정을 공지했다. 통역 스태프도 참석할 거라는 이야기에 다니엘 헤니는 “통역 필요없다. 너만 있으면 된다”라고 대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대표는 2005년 방송된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대사를 제대로 못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다니엘 헤니는 “나는 그때 ‘안녕하세요’도 몰랐다. 그 전에는 연극만 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할 때 카메라 앞이 처음이었다”라며 “머릿속으로 ‘할 수 있어. 괜찮을 것 같아’라고 했는데 근데 액션한 다음에 너무 무서워서 차에 가서 쉬고 맥주를 좀 마시고 다시 왔다. 대사는 엄청 쉬운 영어 대사였다”라고 회상했다. 17년 전 기억에 대표가 “그게 그렇게 오래 널 한국에 있게 할 줄이야”라고 말하자, 다니엘 헤니는 “그러니까 (현)빈이한테나 (김)선아한테 감사해야지. 현빈은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준다. 너무 좋고 너무 따뜻하게 대해준다. 아직까지도”라며 “같이 일하는 거 항상 재밌다”라고 고마워 했다.
  • 180년 전통 빈필, 1년 만에 내한공연…벨저 뫼스트 지휘로 빛나는 11월

    180년 전통 빈필, 1년 만에 내한공연…벨저 뫼스트 지휘로 빛나는 11월

    1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이 오는 11월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빈 필하모닉은 11월 3일과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고 공연기획사 WCN코리아가 16일 밝혔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제자이자, 카라얀 이후 오스트리아 출신 최고 거장으로 꼽히는 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지휘봉을 잡는다. 빈 필하모닉은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와 함께 지난해 11월 내한했다. 벨저 뫼스트는 상임 지휘를 맡은 미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그가 빈 필하모닉과 내한 공연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11월 3일) 공연 1부에선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 전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죽음과 변용’, 2부에선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다음날에는 1부에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과 교향곡 3번, 2부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들려준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는 빈 필하모닉이 가장 잘 연주하는 레퍼토리로 정평이 나 있고,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은 1888년 12월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빈 필하모닉이 초연한 곡이다. 1842년 창설된 빈 필하모닉은 브람스, 리스트, 베르디, 바그너 등이 객원지휘자로 초청돼 지휘봉을 잡았고 한스 리히터, 구스타프 말러, 펠릭스 바인가르트너,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등 거장들이 상임지휘자로 이끌었다. 1954년 이후 상임지휘자 제도를 폐지하고 시즌마다 단원들이 선출한 객원 지휘자들이 악단을 이끄는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다니엘 바렌보임, 마리스 얀손스, 주빈 메타 등 거장들과 호흡을 맞췄다.벨저 뫼스트도 빈 필하모닉과 인연이 깊다. 바이올린을 전공한 그는 20세에 카라얀 문하로 들어가 지휘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0년 30세에 런던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로 발탁됐고, 2002년부터 미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다. 2010~2014년엔 빈 국립오페라 음악감독을 맡았고 이 기간에 빈 필하모닉과 자주 호흡을 맞췄다.
  • 형 김비오와 동반출전… 동생 다니엘의 꿈, 현실 됐다

    형 김비오와 동반출전… 동생 다니엘의 꿈, 현실 됐다

    15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 김비오(32)가 동생 김다니엘(18·아마추어)과 동반 출전해 화제를 낳고 있다. 또 중학교 1학년인 안성현(13)이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프로대회 컷 통과를 노리는 것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KPGA는 김다니엘이 15~18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타이틀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비오의 둘째 동생인 김다니엘은 형의 영향을 받아 11살 때 골프를 시작했으며 현재 신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KPGA 대회에는 주최사가 출전 선수 10% 이하로 프로 선수 또는 아마추어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중 추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갖추면 된다. 김다니엘은 핸디캡 증명서를 통해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김비오는 “프로 대회라고 너무 긴장하지 않고, 평소에 하던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다니엘은 “꿈꾸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형과 함께 참가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기회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욕심을 내 보자면 컷 통과가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또 다른 아마추어인 안성현도 눈길을 끄는 선수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은 지난 4월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 16일)을 세웠다. 당시 컷 탈락을 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내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현이 컷 통과를 하면 13세 3개월 18일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에서 강성훈이 작성한 14세 24일이다. 안성현은 “블랙스톤 제주에서 연습해 보니 그린이 까다로웠다. 쇼트 게임과 퍼트 위주의 훈련을 하면서 준비했다”며 컷 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김비오·김다니엘 형제 동반 출전… 최연소 컷통과 노리는 안성현

    김비오·김다니엘 형제 동반 출전… 최연소 컷통과 노리는 안성현

    15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대회에 김비오(32)가 아마추어 선수인 동생 김다니엘(18)과 동반 출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중학교 1학년인 안성현(13)이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프로대회 컷통과를 노리는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KPGA는 김다니엘이 15∼18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타이틀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비오의 둘째 동생인 김다니엘은 김비오의 영향을 받아 11살 때 골프를 시작해, 현재 신성고 3학년이다. 김다니엘은 KPGA 대회에는 주최사가 출전 선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 중 추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갖추면 된다. 김다니엘은 핸디캡 증명서를 통해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김비오는 “프로 대회라고 너무 긴장하지 않고, 평소에 하던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다니엘은 “형과 함께 참가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기회다.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욕심을 내보자면 컷 통과가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또다른 아마추어 선수인 안성현도 눈길을 끄는 선수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은 올해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 16일)을 세웠다. 당시 컷 탈락을 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현이 컷통과를 하게 되면 13세 3개월 18일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 때 강성훈의 14세 24일이다. 안성현은 “블랙스톤 제주에서 연습해보니 그린이 까다로웠다.쇼트 게임과 퍼트 위주의 훈련을 하며 준비했다”고 컷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추석 극장가, ‘공조2’가 싹쓸이…누적관객 300만 돌파

    추석 극장가, ‘공조2’가 싹쓸이…누적관객 300만 돌파

    추석 연휴 기간 유일한 한국 영화로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예상대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전날까지 연휴 사흘 동안 관객 209만 8000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연휴를 이틀 앞두고 지난 7일 개봉한 ‘공조2’는 엿새째인 12일 오후 손익분기점 추정치인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연휴 기간 일일 관객수가 53만 2000여명, 71만 3000여명, 85만 2000여명으로 매일 늘었다. 사흘간 매출액 점유율이 75.9%에 달한다. 고경표·이이경이 주연한 코미디 ‘육사오’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지만 사흘간 관객은 30만 4000여명에 그쳤다. ‘공조2’와 같은 날 개봉한 이선 호크 주연의 공포영화 ‘블랙폰’은 7위(3만 2000여명), 재개봉한 ‘알라딘’은 8위(2만 8000여명)에 머물렀다. 배우 현빈과 다니엘 헤니 등이 주연한 ‘공조2’는 남북한 형사가 북한 출신 범죄자를 함께 쫓은 전편의 설정에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볼거리와 유머가 모두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됐고, 명절에 가족과 함께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을 끌어모았다. 전편 역시 2017년 설 연휴에 맞춰 개봉해 최종 관객수 78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2위 ‘육사오’와 3위 ‘헌트’가 각각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비교적 선전했다. 하지만 ‘공조2’의 독주로 극장가는 다소 맥빠진 분위기였다. 사흘간 영화관 전체 관객수는 276만 2000여명으로 일일 관객수 100만 명을 훌쩍 넘기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명절 연휴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 다니엘 헤니, ‘현빈♥손예진 결혼식’ 초대에도 불참…왜?

    다니엘 헤니, ‘현빈♥손예진 결혼식’ 초대에도 불참…왜?

    배우 다니엘 헤니가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로 돌아온 배우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공조2’를 통해 17년 만에 현빈과 재회한 것과 관련해 “바로 포옹을 했다. 촬영 마치고 현빈과 호텔에 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옛날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손예진과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았냐고 묻자 “초대받았는데 미국 드라마 촬영이 있어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스튜디오에서 “(현빈이) 본인보다 잘생겼냐”는 질문에 다니엘 헤니는 “당연하다”라며 “얼굴, 느낌, 에너지, 모두 완벽하다. 리더 같은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 ‘쌍끌이 흥행’ 임윤아 “장르 불문 종횡무진 하는 이유요?”

    ‘쌍끌이 흥행’ 임윤아 “장르 불문 종횡무진 하는 이유요?”

    “저는 막연하게 쉬는 것 보다 바쁘게 일하는 것에 더 익숙해요. 응원해주는 팬분들을 보면서 힘을 내죠.” 임윤아(32)는 요즘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로 매 주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고, 추석 연휴에는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달에는 그룹 소녀시대의 15주년 활동을 마쳤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그는 이처럼 영화, 드라마, 가요계를 종횡무진하는 원동력으로 ‘팬들의 에너지’를 꼽았다. “예전에는 팬들이 저를 보고 힘을 얻는다는 말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제가 팬들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비결은 팬들과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는 데 있는 것 같아요.” 그에게 ‘공조2’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영화 데뷔작일 뿐만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갔기 때문이다. ‘공조1’에서 북에서 온 철령(현빈)에게 일방적인 짝사랑을 표현했던 민영(임윤아)은 이번엔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에게 한눈에 반한다. “민영이 약간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잭이 워낙 멋진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무리한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두 분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민영의 매력이 더 살아나는 것 같고, 전편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만족해요.” 임윤아는 “‘공조1’에서 철령이 다가갈 수 없는 거리감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이번에는 인간적이고 편안한 점이 많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민영에 감정 이입해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봉일에만 21만명을 동원하며 순항하고 있는 ‘공조2’는 남북한 형사 콤비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은(현빈),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북한 출신 범죄조직 우두머리 장명준(진선규)를 검거하기 위한 공조 수사를 벌인다는 내용. 민영은 세 사람의 공조 작전에 투입되는 등 전편에 비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공조’ 뿐만 아니라 멋진 카리스마를 뿜을 수 있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영화 ‘엑시트’ 때 몸 쓰는 연기를 했던 경험은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된 액션 연기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변호사 박창혁(이종석)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미호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교도소를 장악한 흉악범들과의 육탄전을 벌이는 행동파다. “미호는 매사에 당차고 직진하는 매력이 있어요. 실제 저 보다 더 대범하고 능동적인 면을 갖춘 인물이죠. 연기하면서 현명하고 지성미 있는 미호의 모습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이돌 출신 배우로 성실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임윤아. 그는 “가수와 연기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둘 중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다”면서 “체력 안배를 잘 해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 저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는 후배들을 보면 너무 신기해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다른 선배님들을 보면서 지냈던 때가 있었거든요.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계단을 차곡차곡 충실하게 걸어가면서 한단계씩 성장하고 싶습니다.”
  • 가족과 함께! 현빈씨와 마법의 양탄자

    가족과 함께! 현빈씨와 마법의 양탄자

    올 추석 극장가는 예년에 비해 풍성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맞춤형’ 상차림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은 데다 여름 성수기에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기록한 국내 배급사들이 신중한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유일한 신작 한국영화인 ‘공조2: 인터내셔날’의 어깨는 그만큼 무겁다. 이 작품의 성패가 하반기 영화시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시원한 액션과 생활형 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한국형 블록버스터 ‘공조2’는 명절 가족 관객을 정조준한다. 전편이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만큼 남북한 형사 콤비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현빈)의 관계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을 새롭게 합류시켜 스케일을 키웠다. 새로움과 익숙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은 이석훈 감독의 연출력도 돋보인다.흥행이 검증된 재개봉작이 많다는 것도 올 추석 극장가의 특징이다. 2019년 127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은 지난 7일 재개봉했다.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X로만 개봉한다. 개봉 당시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전국에 싱어롱 열풍을 일으킨 만큼 체험형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겨냥한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도 1년 만에 극장에 다시 걸렸다. 지난해 7월 개봉해 361만명을 동원하며 선방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재개봉했다.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코미디물 ‘육사오’와 400만 관객을 동원한 ‘헌트’ 등 기존 개봉작도 선택지 중 하나다. 그렇다고 신작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호러물 ‘블랙폰’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한 스콧 데릭슨 감독의 작품으로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하게 되면서 탈출을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이선 호크가 사이코패스 그래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다 잘된 거야’는 안락사를 소재로 가족과의 작별을 담담하게 그려 낸 작품으로 소피 마르소가 아빠에게 죽음을 부탁받는 딸 엠마뉘엘 역을 맡았다. 프랑스의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21번째 작품이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받은 독립영화 ‘성적표의 김민영’은 졸업하고 스무 살이 돼도 그 시절의 우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버디무비다. 애니메이션 3편도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는 어쩌다가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일곱 기사를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애니메이션. 배우 신예은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권정생 작가의 유작 ‘엄마 까투리’가 원작이다.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여정을 그린다.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은 인기 TV시리즈 ‘쥬라기캅스’의 첫 극장판으로 현재와 공룡시대를 넘나들며 쥬라기캅스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다룬다.
  • 문화와 함께 대구에서 추석 연휴 즐기세요

    문화와 함께 대구에서 추석 연휴 즐기세요

    대구미술관은 추석 연휴(9일 ~ 12일) 정상 운영하고,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연휴 중 대구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다니엘 뷔렌’, ‘이교준의 라티오(Ratio)’, ‘박창서 위치-나-제안’ 등 총 3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을 포함해 회화, 영상, 설치 등 작품과 공간의 특정 관계에 주목한 최근작 29점을 선보이고 있다.아시아권 처음 소개하는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쌓기 놀이에서 영감받은 것으로, 사면체, 정육면체, 원통형, 아치 형태의 104점을 최대 6m 높이까지 쌓아 올려 길이 40m의 긴 어미홀에 배치한 대규모 설치 작품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대구미술관 로비에서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다니엘 뷔렌처럼’도 진행한다. 또한 셀프 즉석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명절 추억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연휴기간동안 문화행사 ‘늘 한가위만 같아라~!’를 진행한다. 전통놀이와 추석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섬유창작소에서는 물, 불, 바람을 막아주는 의미가 담겨있어 흔히 ‘액막이 노리개’라고 알려진 ‘괴불노리개’ 만들기를 진행한다. 어린이체험실에서는 추석에 먹는 전통 음식 ‘송편’ 모양의 클레이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한다. 두 행사는 하루 7회 진행하고 현장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중앙홀에서는 한복과 어울리는 장신구 만들기 체험으로 ‘배씨 댕기’와 ‘주몽 머리띠’ 만들기를 진행한다. 그리고 자투리 한복 원단과 한지를 이용한 ‘한지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상으로 보는 발레 ‘심청’이 11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상영한다. ‘심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작품으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고전소설 ‘심청전’ 스토리에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발레 작품이다. 1986년 국립극장에서 초연하였으며 이후 발레의 본고장인 모스크바와 파리 등지에서 초청되어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올렸다.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담은 이 작품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형 스크린에서 보는 HD 고화질 영상, 역동적인 화면, 입체적인 음향 등으로 발레 심청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사전신청 받는다.
  • 먹을 것 ‘많은’ 소문난 잔치…퀵체인지, 탭댄스는 물론 메시지까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먹을 것 ‘많은’ 소문난 잔치…퀵체인지, 탭댄스는 물론 메시지까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사랑이 있는 한, 가족은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거야.”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 행복한 가족의 전형처럼 여겨지는 가족 구성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이 상륙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바로 다음으로 라이선스 극을 올리면서 ‘전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다. 이 작품은 1993년 작,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원작으로 한다. 워낙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다, 할머니 ‘다웃파이어’에서 아이들의 아빠 ‘다니엘’로 변신하는 데 단 8초가 걸리는 ‘퀵체인지’를 예고해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됐다.‘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지만,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관객에게 훌륭한 밥상을 제공한다. 특히 블록을 활용한 미장센은 이 작품을 돋보이게 한다. 마치 블록을 쌓아 올려 만든 것처럼 꾸민 무대와 막, ‘다니엘’이 가족을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블록이 무너져 내리는 영상 등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블록 미장센은 ‘이렇게 조립해도 또 저렇게 조립해도 모두 가족이라는 메시지로 향한다. 실제로 작품에는 이혼 가정은 물론 아이를 입양한 게이 커플도 등장한다.‘다니엘’은 성우지만, 실직을 밥 먹듯이 한다. 진지해야 할 순간에 농담을 하는 철없는 ‘다니엘’의 모습에 아내 ‘미란다’는 지쳐만 간다. ‘미란다’가 그에게 바랐던 것은 ‘최소한의 책임감’인 것을 그는 모른다. 아내에게는 낙제점이지만, 아이들을 향한 부정(父情)은 눈물겹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다웃파이어’로 변신을 통해서라도 그가 아이들 곁에 서야 하는 이유는 절절하다. 열다섯 첫째 딸 ‘리디아’가 사랑을 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고 아들 ‘크리스’와는 이제 막 우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막내 ‘나탈리’의 미소를 하루라도 보지 않는다면 그는 살아갈 수 없다. 너무 빨리 크는 아이들 곁에 머물기 위해 ‘다니엘’은 기꺼이 ‘다웃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한다.공연이 진행되는 165분간 모두 열여덟 번, 다니엘에서 다웃파이어로, 다웃파이어에서 다니엘로 변해야 하는 그 어려운 일을 배우 정성화, 임창정, 양준모가 해낸다. 여기에 코미디는 물론 랩, 비트박스, 탭댄스, 성대모사까지 선보인다.갑자기 이름을 지어내야하는 상황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잘생기면 다 오빠에요”라고 한 말이 ‘다웃파이어’로 변하는 등 재치 있는 말장난을 살린 것도 인상적이다. 미국식 코미디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말맛 장인’ 황석희 번역가를 투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오는 11월 6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 현빈 유부남 되니 림철령도 웃기네

    현빈 유부남 되니 림철령도 웃기네

    “속편이 전편보다 재미없다면 굳이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공조2’는 액션과 코미디는 물론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고 자신합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7일 개봉)로 돌아온 배우 현빈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추석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영화인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2017년 관객 78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한 ‘공조’의 속편인 데다 지난 5월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과 웨딩마치를 울린 그가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공조2’는 전편의 남북한 형사 콤비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현빈)에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스케일이 더 커졌다. 세 사람은 북한 출신 범죄조직 우두머리 장명준(진선규)을 검거하기 위한 공조 수사를 벌인다. 각자 개성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세 사람이 공조를 벌이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코미디의 화학작용이 한층 세졌다. 현빈이 맡은 림철령의 캐릭터도 전편에 비해 훨씬 유연해졌다. 1편에서는 아내의 죽음에 대한 복수가 주된 감정이었다면 이번엔 농담도 곧잘 던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진태의 딸에게 자신은 ‘조선소년단’ 출신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진태 가족과의 관계는 물론 남한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연륜 등을 반영해 철령의 캐릭터를 발전시켰어요. 좀더 솔직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했죠.” 전편에서 철령은 민영(임윤아)의 일방적인 짝사랑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잭이 등장하면서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철령은 잭에게 “끼 부리지 말라우”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준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함께 출연했던 현빈과 다니엘 헤니는 17년 만에 다시 만났다. “민영이가 생각보다 빨리 배신을 했더라구요(웃음). 무엇보다 헤니씨를 현장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고, 꼭 2005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죠.” 시원시원한 액션은 ‘공조’ 시리즈의 흥행 코드 중 하나. 이번에도 림철령과 장명준이 고층 빌딩 위의 난간, 곤돌라 등에서 펼치는 후반부 일대일 액션 장면이 단연 눈길을 끈다. “그 장면만 세트와 외부를 오가면서 열흘 넘게 촬영했고, 위험 요소도 많았어요. 이번에 장명준 액션의 콘셉트가 날렵함이었기 때문에 철령은 묵직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현빈은 “철령이 기둥 뒤에 숨어 쏟아지는 적들의 총알을 피하는 장면이 어려웠지만 가장 성취감이 컸다”며 “실제 폭약이 터지고 리허설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두 번째에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왔다”고 돌이켰다. 올해 말 아버지가 되는 그는 “아이의 얼굴을 마주 대할 날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아내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응원을 많이 해 준다”고 웃으며 말했다.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점들이 연기에 묻어났으면 좋겠어요. 배우로서도 지금까지 안 했던 역할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습니다.”
  • 사망 당일도 복싱 수업…‘칸 황금종려상’ 여배우 돌연사

    사망 당일도 복싱 수업…‘칸 황금종려상’ 여배우 돌연사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의 여주인공 찰비 딘(32)이 돌연 사망했다. 온라인상에선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 BBC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모델 겸 배우 딘은 지난달 29일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사망했다. 유족들은 부검을 요청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딘의 오빠는 “두통을 겪은 뒤 약혼자에게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말했는데, 말 그대로 하루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사망하기 불과 3일 전 복싱 레슨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트레이너였던 게리 스타크 주니어는 “그는 아프지 않았고,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라며 “그가 사망한 날에도 레슨이 잡혀 있었는데, 그가 레슨 당일 돌연 취소했다. 그가 레슨을 취소한 일은 전무했기에 나는 그가 단지 바쁘다고 생각하고 며칠 후 보려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딘의 오빠는 한 매체를 통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은) 불가능하다”라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들은 바로는 딘의 폐에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유족에 따르면 딘은 약혼자와 함께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었다. 사망 당일 딘은 몸에서 경미한 증상을 느껴 약혼자와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실 도착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딘은 2009년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딘의 오빠는 “이때 딘은 비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영화계 “충격과 비극”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는 인스타그램에 영화 촬영장에서 찍은 딘의 사진을 올리고 “충격과 비극”이라며 “그를 알게 되고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가 우리 옆에 없을 것이란 생각에 너무 슬프다”고 적었다.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에 출연한 동료 배우 니나 도프레브는 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천사가 너무 일찍 천국에 갔다.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천국이기를”이란 글을 남겼고, 영화평론가 로버트 다니엘스는 트위터에 “매우 비극적이다. 딘은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로 돌파구를 찾기 직전이었다. 그의 다음 행보를 무척 기대하고 있었다”고 했다. 딘의 유작인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칸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 영화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모델 커플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좌초되면서 무인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기를 그린다. 딘은 주인공 ‘야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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