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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대표팀 후반 맹추격…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U-20 대표팀 후반 맹추격…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어게인 2019’를 목표로 하는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0명이 싸운 온두라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남은 감비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킨 김은중호는 앞선 경기에서 프랑스를 2-1로 제압한 감비아(승점 6·2승)에 이어 조 2위(승점 4·1승 1무)가 됐다. 온두라스가 3위(승점 1·1무 1패), 프랑스가 4위(2패)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는 29일 오전 6시에 열리는 감비아와 3차전에서 결정된다. 이 대회에서는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도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김은중호는 감비아와 경기에서 지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 2019년 대회 준우승 신화의 재현에 도전하는 김은중호는 최소 조 3위의 성적은 확보한 상태다. 이날 대표팀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영준(김천)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강상윤(전북)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우는 4-4-1-1 전술로 나섰다. 강성진(서울)과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좌우 공격을 맡았고, 이승원(강원), 배준호(대전)가 미드필르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배서준(대전),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이 꼈다.대표팀은 전반 온두라스의 압박에 선제골을 내줬다. 발목이 접지른 온두라스 공격의 핵심 자원인 마르코 아세이투노를 대신해 전반 19분 그라운드를 밟은 다니엘 카터는, 투입 직후 온두라스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드는 카터와 이를 막으려던 최석현의 발이 접촉하며 카터가 넘어졌는데,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최석현의 파울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다비드 오초아는 전반 22분 왼쪽으로 슈팅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전반 27분 오초아는 강상윤과 경합하다가 그의 왼쪽 얼굴 부위를 손으로 가격하는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온두라스가 한 명이 적어진 틈을 타 파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6분 대표팀은 온두라스에 역습당하면서서 한 골을 더 내줬다. 빠르게 역습에 가담한 온두라스의 이삭 카스티요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골대 오른쪽에 꽂아 2-0을 만들었다.스코어가 0-2로 벌어지자 대표팀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배서준 대신 최예훈(부산)을 투입한 대표팀은 후반 8분 배준호와 박창우를 불러들이고 박승호(인천)와 조영광(서울)을 그라운드로 내보내며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13분 반격의 골이 터졌다. 김용학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터닝슛을 날려 추격 골을 넣은 것이다. 이어 후반 17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승호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이후 끊임없이 온두라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2-2로 마쳤다.
  • 신유빈-임종훈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에서 한·일전

    신유빈-임종훈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에서 한·일전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세계 7위)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로 향하는 길목에서 한일전을 치른다.신유빈-임종훈 조는 23일(이하 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팡유엔코엔-웡신루 조(60위·싱가포르)를 3-0(11-3 11-4 11-9)으로 완파했다. ‘무실게임 행진’을 벌이며 8강까지 오른 신유빈-임종훈 조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세계 2위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 조다. 둘은 여기서 승리하면 동메달을 확보한다. 2021년 휴스턴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신유빈에게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하야타는 이토 미마와 함께 일본 여자탁구의 ‘쌍두마차’로 불린다. 중국 선수가 점령하다시피 한 여자단식 ‘톱10’가운데 3명의 비(非)중국 선수 중 2명이 하야타(10위)와 이토(7위)다. 하리모토는 일본 남자탁구의 ‘특급 에이스’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앞장선 현재 남자단식 세계 4위다. 단식으로 맞붙는다면 버거운 상대이지만, 혼합복식은 변수가 많고 무엇보다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한 종목이라 신-임 조가 확연하게 열세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신-임 조가 하야타-하리모토 조와 테이블에서 마주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유빈은 “상대가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지만, 우리 것만 착실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이날 남녀 복식에서도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춘 임종훈은 로베르트 가르도스-다니엘 하베손 조(오스트리아)에 3-0(11-8 11-8 11-5)으로 이겨 남자복식 8강에 올랐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맞춘 신유빈 역시 린다 베리스트룀-크리스티나 칼베리 조(스웨덴)를 3-0(13-11 11-9 11-3)승을 합작해 여자복식 8강을 밟았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단식에서도 각각 3회전(32강)까지 올라가 있다.
  • 흑인 인어공주? ‘정치적 올바름’과 실사 영화 사이의 고민

    흑인 인어공주? ‘정치적 올바름’과 실사 영화 사이의 고민

    어린 시절 동경했던 인어공주의 이미지를 배신당한 느낌이라 그랬을까? 한스 안데르센의 명작 동화를 1989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던 디즈니가 34년 만에 제작하는 실사영화 여주인공 에리얼에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다는 소식에 분노한 이들이 해시태그 #나의에리얼이아니다로 반대 운동에 나섰다. 꿈과 환상을 응축한 인어공주 이미지를 이제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으로 가다듬는 일이 마뜩찮아서일 것이다. 국내에서 24일 개봉하는 ‘인어공주’ 시사회가 지난 18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열렸는데 간간이 아이맥스 화면으로 키워진 스크린에 바닷속 풍광이 펼쳐질 때마다 빨려들어가는 듯한 아득함이 느껴졌다.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82분에 견줘 125분으로 늘어나 지루한 느낌은 있었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칠대양을 대표하는 공주들이 있어 이름만 들어도 어느 바다 대표인지 짐작할 수 있었는데 카스피아, 인디라 등으로 인종 다양성이 표현돼 있었다. 막내 에리얼(할리 베일리)은 카리브해 담당인 듯하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세상이 만나 서로의 편견을 허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뭍의 왕국 에릭 왕자는 백인인데 흑인 왕비가 입양한 것으로 설정됐다. 베일리는 연기와 노래 모두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특히 그녀 아버지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의 여동생 울슐라를 연기한 멜리사 맥카시의 빼어난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고뭉치 새 스커틀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콰피나는 정말 경계를 모르는 재간을 뽐낸다.애니메이션에서 귀여움을 발산했던 스커틀과 세바스찬, 플라운더를 실사로 표현하려다보니 생동감이 떨어지는 대목은 어쩔 수 없어 보였다. 루이 주방장의 노래가 통편집된 것에 각별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애니 팬들도 있을 것 같다. 에리얼이 울슐라에게 목소리를 빼앗긴 데 격분한 언니들이 대규모 전투를 치르지 않겠는가 기대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직접 확인하면 될 듯하다. 한글 더빙판은 정상훈, 정영주, ‘뉴진스’의 다니엘이 각각 트라이튼, 울슐라, 에리얼 목소리를 연기한다. 다니엘은 그런대로 무난한 점수를 받아들었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시대 조류에 발맞추려는 디즈니의 안간힘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태도로 관람하면 135분이 후딱 지나갈 것 같다. 디즈니플러스 영화 ‘피터팬과 웬디’에도 흑인이 팅커벨로 나서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클레오파트라’는 흑인으로 묘사해 논란이 빚어졌다. HBO맥스 시리즈 ‘해리포터’ 주역들의 인종 다양성을 살리는 쪽으로 캐스팅하려 하고 있다. 20세기의 콘텐츠를 이 세기에 들어와 바로잡는 일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관건은 팬들과 소통하며 콘텐츠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일일텐데 영화란 매체의 특성에 비춰 쉽지 않은 일이다. 시간을 두고 논란을 통해 간극을 줄이려는 노력에 동참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2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실시간 예매 비중 17.5%로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 3’(45.3%)에 뒤처져 있다.
  • “성적 잘 줄게, 선생님이랑…” 여학생들 건드린 男교사, 무사히 학교 탈출한 사연[여기는 남미]

    “성적 잘 줄게, 선생님이랑…” 여학생들 건드린 男교사, 무사히 학교 탈출한 사연[여기는 남미]

    학생들에게 몰매를 맞을 뻔 교사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면서 구사일생 학교를 빠져나갔다. 알고 보니 학생들의 분노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콜롬비아 안토오키아주의 주도 메데인에 있는 루크레시오 하라밀로 벨라 남녀공학 중고등학교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잔뜩 화가 난 일단의 남학생들이 교무실로 몰려가 한 남성 교사를 폭행하려 했다.  다른 교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말렸지만 흥분한 학생들은 막무가내로 교사에게 달려들려 했다. 겁을 집어먹고 신변에 불안을 느낀 교사는 겨우 현장을 피했지만 혼자 학교를 빠져나가는 건 어려워 보였다. 결국 교사는 경찰을 불러 경호를 받으면서 가까스로 학교에서 탈출했다.  알고 보니 남학생들이 격분한 건 문제의 교사가 여학생들을 건드린 사실을 알게 된 때문이었다. 해당 교사는 좋은 성적을 주겠다면서 최소한 4명의 여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피해 여학생은 14살, 15살, 16살, 17살 등 각각 학년이 달랐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학교 측은 “진상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대화의 채널을 열어두겠다”고 했지만 학생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제의 교사의 행각을 잘 알고 있다는 졸업생들의 증언까지 나오면서 오히려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여성 졸업생은 “그 교사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다”면서 “젊었을 때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돼 고생했다는 얘기, 방황했던 얘기 등 살아온 이야기로 여학생들의 경계심을 풀게 한 뒤 이상한 시도를 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은 그 교사를 만나러 간다는 친구와 동행한 적이 있는데 우리 둘의 다리를 쓰다듬으면서 대화를 했다”면서 “너무 불쾌했지만 친구도 같은 일을 당하고 있어 당시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한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메데인의 시장 다니엘 킨테로 카예는 “성범죄가 있었다면, 더군다나 미성년 여학생들이 피해자라면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진상을 규명하고 처벌할 죄가 있다면 처벌을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에 문의했지만 정식으로 고발이 접수된 사건은 없었다”면서 사건이 발생한 게 사실이라면 피해 여학생들이 교사를 아직 고발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에는 “침묵하지 말고 사건을 고발하라”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다. 용기를 내라”라는 등 여학생들에게 피해사실을 공개하고 사건을 고발하라고 독려하는 메시지가 넘치고 있다. 사진=사건이 발생한 학교. (출처=코레오)
  • ‘인어공주’ 비롯해 요즘 영화들 왜 이렇게 어두침침할까?

    ‘인어공주’ 비롯해 요즘 영화들 왜 이렇게 어두침침할까?

    오는 24일 국내에서 개봉하고 미국과 영국에서는 26일(현지시간) 공개하는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흑인 여주인공에 이어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바로 화면이 너무 어둡다는 것이다. 그런데 영국 BBC의 영화 전문기자 니콜라스 바버는 근래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조명을 자제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16일 왜 그러는지 이유를 살피는 기사를 내보내 눈길을 끈다. ‘인어공주’ 화면이 처음 사람들 눈길을 붙든 것은 지난 7일 MTV 시상식 무대에서였다. 1989년 애니매이션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은 매력을 찾을 수 없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밝혔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도무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주인공 에리얼(할 베일리)과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의 마술적이고도 낭만적인 장면들조차 너무 어두침침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볼 수 없다는 불평이 줄을 이었다. 밤 장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트위터 이용자는 “빛은 어디 있나? 색채는 어디 있나? 너무 지루해 보인다”고 투덜거렸다. 다른 이는 “촬영 세트의 전구가 동시에 폭발한 것이냐”고 물었다. 디즈니의 또다른 실사 리메이크 작품 ‘피터팬과 웬디’의 한 장면이 배포됐던 두 달 전에도 흐릿한 화면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돌아보면 디즈니 동화만은 아니다. ‘배트맨’과 ‘어벤저스 엔드게임’ 같은 블록버스터 관객뿐만 아니라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만달로리안’ 시청자들은 많은 돈이 투자된 오락물들을 보는 일이 마치 구름 낀 저녁 동굴 안을 바라보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리곤 한다. 예전 할리우드 대작들, ‘타이타닉’(1997) 마지막 장면의 선명함과 밝은 화면과 뚜렷이 대조된다. 잭과 로즈가 밤바다에 빠졌는데도 관객들은 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기 위해 눈에 불을 켜지 않아도 됐다. 많은 감독들이 조명 밝기를 낮추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화면이나 예고편은 대낮 핸드폰으로 보면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침침하게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작들과 옛날 영화들의 색감을 비교했을 때 전화 문제나 장밋빛 기억 때문만은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암흑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디지털이 셀룰로이드 필름을 대체한 지 10년이 됐다. 2016년에는 영화의 90%가 디지털로 촬영됐다. 카메라에 찍히는 그대로 감독들은 모니터로 볼 수 있게 됐다. 이 말은 스크린에 비치는 그대로를 감독들은 촬영하는 내내 속속들이 확인할 수 있다. 해서 그들은 조명을 적게 해도 담을 수 있는지 실험도 할 수 있다. 셀룰로이드 시대에는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되는지 점검할 수 없었다. 복스 비디오의 에드워드 베가는 “실제로 어둡게 찍어야 하는 장면들도 일단 안전하게 빛을 많이 쬐어 찍고 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기술 발전 덕에 감독들은 이전보다 훨씬 검게 찍을 수 있게 됐다. 그렇지만 왜 그들은 마치 일식(日蝕)인 것처럼 찍고 싶어 하는 것일까? 지난 시절 할리우드는 공상과학과 판타지 장르에 몰입해 있었다. 해서 뚜렷한 색채에 몰두했는데 이제는 그런 것에서 반발하는 기류가 있다. 비슷하게 디즈니 실사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은 이전 클래식 만화와 구분되기 위해 조금 더 자연스러운 빛을 이용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소년, 노래하는 게들을 표현해야 할 때도 진지하고 성숙한 얘기를 들려주고 싶어 한다. ‘인어공주’와 ‘피터팬과 웬디’에 대한 온라인 반응을 봐도 우리는 스릴러를 보듯 조마조마하게 바라보다 감독들에게 “빛 좀 비추라!”고 외칠 준비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실제 세계에서도 어두컴컴함을 충분히 겪고 있다. 해서 할리우드가 다시 색채와 밝음의 영광을 다시 살려낼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새벽이 오기 전이 항상 가장 어둡다’는 말도 있잖은가 말이다. 한편 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인어공주’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저곳으로’를 17일 오후 6시 발표한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밝혔다. ‘저곳으로’는 주인공 에리얼의 주제곡이다.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에리얼의 소망이 담겼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다니엘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다니엘은 우리말 더빙판의 에리얼 연기도 맡았다. 지난 12일 공개된 ‘저곳으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하며 225만회 조회를 넘겼다.
  • ‘조니 뎁 딸’ 양성애 고백…“내 사랑♥” 여친 공개

    ‘조니 뎁 딸’ 양성애 고백…“내 사랑♥” 여친 공개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릴리 로즈 뎁(23)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래퍼 070 셰이크(25·본명 다니엘 발뷔에나)와 애정행각을 벌이는 사진을 올렸다. 또 ‘내 사랑과 4개월’이라는 말을 덧붙여 두 사람이 4개월째 핑크빛 관계를 이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앞서 릴리 로즈 뎁은 한 인터뷰에서 “배우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사생활을 지키는 것에 대해 배웠다. 이는 곧 내 경력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정말 중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릴리 로즈 뎁이 직접 연인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릴리 로즈 뎁은 티모시 샬라메, 오스틴 버틀러 등 여러 유명인과 데이트한 바 있다. 한편, 릴리 로즈 뎁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이다. 그는 유명인의 자녀, 이른바 ‘네포 베이비’로서 갖은 논란에 시달려왔다. 그는 ‘금수저’라는 꼬리표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이 위치까지 어떻게 도달했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선입견을 품고 본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톱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가 “(릴리 로즈 뎁이)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 왔다’라고 말하지만, 과연 내가 데뷔 초 모델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5년간의 일들을 당신이 버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저격했고 이에 릴리 로즈 뎁은 유명인인 부모님으로 받은 혜택을 인정하며 꼬리를 내렸다.
  • ‘괴물’ ‘디 올드 오크’… 칸 찾은 ‘칸의 남자들’

    ‘괴물’ ‘디 올드 오크’… 칸 찾은 ‘칸의 남자들’

    1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7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에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는 ‘칸의 단골’로 꼽히는 감독들이 대거 초청됐다. 경쟁 부문에 진출한 21편 가운데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들의 작품이 다섯 편이다. 가장 눈에 띄는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Monster)이다. 그는 앞서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 영화 ‘브로커’로 주연 배우 송강호에게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안기기도 했다. 고레에다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일본 영화 ‘괴물’은 갑작스레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 남자아이와 그의 어머니,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다. 영국을 대표하는 거장 켄 로치 감독은 ‘디 올드 오크’(The Old Oak)로 열다섯 번째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았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받고 심사위원상을 세 번 받은 대표적인 ‘칸의 남자’다. 87세의 나이에 내놓은 ‘디 올드 오크’는 쇠락한 광산 도시의 술집 주인과 시리아 난민의 우정을 그렸다. 2001년 ‘아들의 방’으로 이탈리아인으로는 23년 만에 황금종려상을 받은 난니 모레티 감독은 ‘어 브라이터 투모로’(A Brighter Tomorrow)를 들고 칸을 찾는다. 1984년 ‘파리, 텍사스’와 2014년 ‘윈터 슬립’으로 각각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가져간 독일의 빔 벤더스 감독과 튀르키예의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이 신작으로 경쟁 부문에서 경합한다. 올해 경쟁 부문 초청 리스트에 한국 작품은 없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는 누아르다. 비평가주간에 진출한 유재선 감독의 ‘잠’은 잠드는 순간 끔찍한 공포를 겪는 남편 현수(이선균)와 아내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다. 이들 작품은 가장 뛰어난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카메라상 부문에서 수상이 기대된다.
  • ‘화란’·‘잠’ 등 수상 기대…고레에다 히로카즈·켄 로치 등 거장들 줄줄이

    ‘화란’·‘잠’ 등 수상 기대…고레에다 히로카즈·켄 로치 등 거장들 줄줄이

    세계 3대 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꼽히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에 21편의 작품이 진출했다.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두 편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이 부문에 초청된 한국 작품은 없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카메라상 부문에서 수상이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를 만나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는 누아르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자체 상인 대상이나 심사위원상을 받을 여지도 있다. 비평가주간에 진출한 유재선 감독의 ‘잠’ 역시 데뷔작인 만큼 황금카메라상 후보다. 잠드는 순간 끔찍한 공포를 겪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와 아내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다.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한국 영화 두 편은 이 부문 1∼3등 상을 받을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감독의 졸업 작품 ‘이씨 가문의 형제들’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황혜인 감독의 ‘홀’이다.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비경쟁 부문), 홍상수 감독 ‘우리의 하루’(감독주간 폐막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등 여러 한국영화가 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유난히 ‘칸의 단골’로 꼽히는 감독들이 대거 초청 목록에 올랐다.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적이 있는 감독의 작품만 다섯 편에 이른다. 가장 눈에 띄는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Monster)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해 한국 영화 ‘브로커’에 이어 2년 연속 칸의 경쟁 부문 초대장을 받았다. 그는 앞서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브로커’는 주연 배우 송강호에게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안기기도 했다. 고레에다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일본 영화 ‘괴물’은 갑작스레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 남자아이와 그의 어머니,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을 대표하는 거장 켄 로치 감독은 ‘디 올드 오크’(The Old Oak)로 다시 한번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칸영화제 역대 최다인 15번째 경쟁 부문 초청이다. 로치 감독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받고 심사위원상을 3번 받은 대표적인 ‘칸의 남자’다. 87세의 나이에 내놓은 ‘디 올드 오크’는 쇠락한 광산 도시의 술집 주인과 시리아 난민의 우정을 그렸다. 2001년 ‘아들의 방’으로 이탈리아인으로는 23년 만에 황금종려상을 받은 난니 모레티 감독은 ‘어 브라이터 투모로우’(A Brighter Tomorrow)를 들고 칸을 찾는다. 모레티 감독은 1953년 이탈리아가 배경인 이 작품에서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았다. 이 밖에도 2014년 ‘윈터 슬립’과 1984년 ‘파리, 텍사스’로 각각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가져간 터키의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과 독일의 빔 벤더스 감독이 신작으로 경쟁 부문에서 경합한다.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지난해 ‘슬픔의 삼각형’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가 맡았다. 심사위원에는 ‘티탄’(2021)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프랑스 여성 감독 쥘리아 뒤쿠르노를 비롯해 미국 배우 브리 라슨, 폴 다노, 프랑스 배우 드니 메노셰, 아르헨티나 감독 겸 각본가 데미안 스지프론, 모로코 출신 배우 겸 감독 마리엄 투자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지하철 난동 노숙자…해병대 출신 승객에 제압 당해 사망

    지하철 난동 노숙자…해병대 출신 승객에 제압 당해 사망

    “누가 닐리를 죽였나.”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30대 흑인 노숙인이 소란을 피우다 백인 승객의 제지를 받았다. 백인 승객은 소란을 피운 흑인 노숙인에게 ‘헤드록’을 걸었고, 그는 질식사했다. 지하철역 인근에서는 노숙인 조던 닐리(30) 사건의 가해자 체포를 요구하며 경찰서로 행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CNN은 “지난 1일 한 승객이 다른 승객을 목 졸라 살해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이 사건은 한 사람의 비극적 죽음 이상을 의미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던 닐리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의붓아버지에게 살해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욕 지하철에서 팝가수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인물로 유명했다. 닐리에게 헤드록을 걸었던 승객은 24세의 백인 남성 다니엘로 전직 미 해병대 군인이었다.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닐리의 뒤에서 헤드록을 건 이 남성 외에도 두 명의 남성이 닐리의 몸을 짓누르며 그가 저항할 수 없게 했다.인종차별적 대처 비난 거세져 닐리의 사망 원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검시 결과가 나왔다. 뉴욕시 검시관실은 사인을 ‘목졸림에 의한 과실치사’로 분류했으나 범죄 책임에 대한 판단은 사법 기관에 맡기겠다고 발표했고, 맨해튼 지방검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해자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풀려났다. 이를 두고 인종차별적 대처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닐리는 열차 안에서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다며 승객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녔는데, 승객에게 폭력이나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소란을 피우다 세 명의 승객들에게 제지를 당해 사망에 이르는 동안 이를 말리는 승객은 아무도 없었다. 가해자측은 변호사를 통해 “조의를 표한다”라며 “다니엘은 닐리를 해칠 의도가 없었으며 그의 죽음을 예견할 수 없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NYT는 많은 뉴욕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벌어진 여러 범죄와 폭력사건으로 인해 공공 안전에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소동에 휘말려 다치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 소란스럽고 위험해 보이는 승객을 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민경 “평생 절대 잊혀지지 않는 기억” 학폭 피해 고백

    김민경 “평생 절대 잊혀지지 않는 기억” 학폭 피해 고백

    ‘노머니 노아트’ 아트 큐레이터 김민경이 ‘학폭 피해’를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노머니 노아트’ 7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 미술 작가들 중, ‘해외파’ 지아혁 임아진과 ‘국내파’ 다니엘 신 심주하가 출연하는 ‘해외파 vs 국내파’ 특집으로 펼쳐진다. 이날의 경매는 4년 이하의 경력을 지닌 미술 작가들이 모인 만큼 ‘제로 베이스’인 0원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작가들의 작업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 드로잉 쇼’에서는 국내파와 해외파의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김민경은 심주하 작가의 아트 큐레이터로 함께 무대에 올라, 검은 배경에 알록달록한 양귀비꽃이 그려진 ‘우리의 모든 날들’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심주하는 “작품을 통해 위로를 이야기하고 싶다”며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당시의 트라우마를 그림으로 치유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위로’라는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이 나만의 모티프가 됐다”며 과거의 상처가 예술의 소재로 승화됐다는 사실을 밝힌다. 심주하의 묵직한 발언에 김민경은 “주하 작가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며 “왠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것 같아서”라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내비친다. “당시의 기억은 평생을 살아도 절대 잊히지 않고 가슴 속에 남아 있더라”는 김민경의 고백에 MC 전현무는 “말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제작진은 “김민경이 심주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응원하기 위해 꺼내기 힘든 경험담을 밝히며 작가와 아주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모두가 나의 그림을 보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은, 화려한 색채가 인상적인 심주하의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 “아기가 자서 조용히 좀” 부탁에…옆집 이웃 5명 살해

    “아기가 자서 조용히 좀” 부탁에…옆집 이웃 5명 살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주 경찰은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프란시스코 오로페사(38)를 이날 오후 7시 범행 현장에서 약 27㎞ 떨어진 도시 컷앤드슛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몽고메리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멕시코 국적인 오로페사는 지난달 28일 자기 집 앞마당에서 AR-15 소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다가 옆집으로 넘어가 5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이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으로, 모자 관계인 소니아 아르헨티나 구즈만(25)과 다니엘 엔리케 라소 구즈만(9)을 비롯해 21세 여성과 31세 여성, 1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윌슨 가르시아는 사건 당일 친구와 대부모 등 총 15명이 교회 행사 준비를 도우려고 자기 집에 모였다고 CNN에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하기 10∼20분쯤 전에 가르시아와 다른 2명이 오로페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 ‘아기가 자고 있으니 집 근처에서 총격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오로페사는 이를 거부했고, 가르시아 일행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고 돌아왔다.그러자 잠시 뒤 오로페사가 총을 장전하고 달려와 현관에 있던 가르시아의 아내에 이어 다른 성인 3명과 가르시아의 아들까지 잇따라 쐈다고 가르시아는 전했다. 가르시아는 “창문 밖으로 나가라”는 아내의 당부를 듣고 몸을 피해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또 숨진 다른 여성 2명이 자신의 2살 반 된 딸과 생후 1개월 아들을 보호해줘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로페사는 범행 직후 달아났고, 그를 추적하는 데 경찰 등 250여명이 동원됐다. 관련 정보 제공 대가로 8만 달러(약 1억 700만원)의 포상금도 걸렸다. 그의 현재 미국 체류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 2009년 이후 최소 4차례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해 이민 당국에 추방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파리알 수백개부터 구더기까지”…이시언, ‘호주 워홀’ 포착

    “파리알 수백개부터 구더기까지”…이시언, ‘호주 워홀’ 포착

    ‘부산촌놈 in 시드니’ 이시언이 청소를 하던 중 파리알에 경악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첫 근무 풍경이 그려졌다. 케밥집 청소를 끝낸 이시언은 다음 빌딩 청소를 위해 이동했다. 오피스텔 첫 번째 청소는 쓰레기장이었다. 청소업체 사장 다니엘은 “바닥에 깔린 검은색이 다 파리알이다”고 말했고, 이시언은 “대박. 어마어마하다. 소름”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쓰레받기로 파리알을 쓸면서 이시언은 몸서리를 치며 힘들어했다. 바닥에 락스를 뿌리며 이시언은 “이 파리 새끼들. 다 죽어라”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다니엘은 “시언님 혹시 비위 괜찮으세요?”라고 질문을 했고, 이시언은 “안 좋다”라고 칼같이 답했다. 다니엘은 막힌 배관를 가리키며 “여기에 수백마리의 구더기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그래도 해야지”라고 묵묵하게 답했다.
  •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지난달 국내 개봉한 영화 ‘틸’(치논예 추쿠 감독)을 보면 1955년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살던 열네 살 흑인 소년 에밋 틸(제일린 홀)을 죽음에 이르게 한 데 원인을 제공한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헤일리 베넷)이란 백인 여성이 나온다. 틸은 사촌을 만나러 남부 미시시피주를 찾아갔다가 도넘의 식료품점에 들른 일 때문에 참담한 운명을 맞는다. 당시 시카고는 한결 나았지만 남부는 인종차별이 극심했다. 틸이 자신에게 휘파람을 불었고 팔로 자신을 살짝 건드렸다고 여긴 도넘은 남편에게 일렀고, 남편과 그의 이복형제는 격분해 틸을 납치한 뒤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며칠 뒤 틸의 주검이 텔라하치 강에서 발견됐는데 얼굴이 뭉개져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고 온몸에 폭행 흔적과 총상을 입고 있었다. 틸을 끔찍히도 사랑했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다니엘 데드와일러)는 아들이 끼고 있던 반지만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일에 너무도 큰 충격을 받는다. 영화는 슬픔을 이겨낸 메이미가 민권운동에 헌신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틸의 죽음을 불러 의도치 않게 민권운동에 불을 지핀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밤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레이크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둔 사실이 27일 부검의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88세. 도넘의 죽음은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납치 및 린치, 살인 사건의 진상을 증언할 수 있는 마지막 인물이 없어졌음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메이미는 세계인이 아들의 참담한 얼굴을 목도해야 한다며 시카고에서 치러진 장례식 내내 관 뚜껑을 열어놓도록 했고, 잡지 ‘제트(Jet)’에 사진들이 실리게 했다. 도넘은 당시 20세였는데 머니란 조그만 소도시에 살고 있었다. 여성, 그것도 백인 여성에게 성적인 접촉을 시도한다는 것은 특히 흑인들이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경찰 조사 결과 도넘이 남편 로이와 그의 이복동생 J.W. 밀람에게 틸을 혼내주라고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모두 백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살인 혐의를 무죄로 평결했다. 하지만 두 남성은 나중에 잡지 ‘룩(Look)’ 인터뷰를 통해 범행을 인정했다. 틸의 사촌 중 한 명인 올리 고든은 당시 일곱 살로 시카고 집에서 이모 메이미를 비롯한 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틸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뒤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감하고 온가족이 두려움에 떨었다고 당시 기억을 되살렸다. 고든은 도넘의 부고를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놓았다. 고든의 말이다. “도넘은 남자들의 법정에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법정에서 받았을 법한 판결이나 처벌보다 훨씬 극악한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또 그녀가 넉넉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틸의 사촌 휠러 파커 목사도 마침 가게 안에 있었다. 그는 여러 인터뷰와 연설을 통해 틸이 식료품점 계산대 너머의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부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 며칠 뒤 파커는 틸이 한밤 중 10대들만 머물던 삼촌 집에서 남자들에게 끌려가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도넘의 죽음에 애도 따위는 할 수 없다고 밝힌 그는 성명을 통해 “60년 넘게 믿음을 실천한 사람으로서 난 어떤 사람의 죽음도 비극이며 그녀를 향해 적대감이나 나쁜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제 내 사촌이자 진짜 친구의 죽음에 책임질 인물이 아무도 없게 됐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압도적인 인종차별과 시련에 우리 모두 맞서야 할 책임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해 린치 범죄를 연방 법률로 다스리도록 규정한 에밋 틸 반린치 법안에 서명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통령님은 인종 증오에 대처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지난해 AP 통신이 입수한 출간되지 않은 도넘의 회고록에 따르면 그녀는 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더럼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역사 저술가인 티모시 타이슨은 99쪽자리 초고 ‘I Am More Than A Wolf Whistle’ 사본을 통신에 제공했는데 2008년 도넘을 인터뷰하면서 건네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십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도넘과 합의한 데 따라 대학 문서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가 연방수사국(FBI)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대변인은 타이슨 자료들을 지난해 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지난해 6월 틸의 친척들과 다른 사람이 미시시피주 레플로어 카운티 법원에서 “Mrs. Roy Bryant”이라고 적힌 체포영장을 발견한 뒤 문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넘의 죽음으로 틸의 살해 과정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영원히 미궁으로 남게 됐다면서도 그녀가 연루된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틸의 삼촌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미시시피주 그린우드에 틸의 청동상이 제막됐다. 시카고 근교 여자 고등학교에 다녔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의 기념관이 이 학교 앞에 건립돼 29일 제막된다. 지난해 신 블랙팬서 당원들과 몇몇 활동가들은 도넘과 관련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켄터키주 몇 곳의 주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도넘을 체포해 재판에 세우는 비공식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집행되지 않는 체포영장이 발견된 지 몇 주 뒤 미시시피주 검찰총장 린 피치는 도넘을 형사 기소할 만한 어떤 새로운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해 8월 지방검사는 르플로어 카운티 대배심원단이 도넘의 기소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틸의 사촌 프리실라 스털링은 카운티 보안관 리키 뱅크스가 1955년 체포영장을 집행해 달라고 연방 소송을 지난 2월 7일 제기했다. 뱅크스의 대변인은 대배심원단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스털링의 변호인 말릭 Z. 샤배즈는 미시시피주가 도넘의 책임을 규명하지 못한 것은 비극이라며 “그녀가 남긴 것은 정직하지 못함과 불공정함이다. 미시시피가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옹호하려만 한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꼬집었다.
  • 아리랑TV, 윤 대통령 방미·정상회담 특집 프로그램 방영

    아리랑TV, 윤 대통령 방미·정상회담 특집 프로그램 방영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분석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아리랑TV에서 방영된다. 아리랑TV는 “윤 대통령의 5박 7일에 걸친 방미 일정과 정상회담 성과,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전하는 ‘포징 어헤드’(Forging Ahead : Korea-US Alliance)를 오는 30일 오전 9시 방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와 밤 9시 재방송된다. 진행은 어진주 앵커가 맡는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활용해 한미 양국 동맹의 의미를 설명하는 코너도 마련한다. 아리랑TV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과 맞물려 각별했다”며 “이번 방송은 한미동맹 70년의 의미를 짚고 양국 동맹의 미래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채널은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과 한미 정상회담 하이라이트를 담은 특집 ‘아리랑 스페셜’도 방송할 예정이다. ‘아리랑 스페셜’은 두 편으로 제작돼 29일 공식 환영행사와 공동기자회견을 압축한 1편은 29일 오전 8시 30분과 다음날 낮 12시 30분에 방송되고, 2편은 한미정상회담과 미 의회 연설 하이라이트를 29일 오후 5시와 다음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앞서 아리랑TV는 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백악관 현지에서 특별 생방송으로 전달하고 미국 워싱턴DC 현지 스튜디오에서 특집 뉴스를 내보냈다. 정상회담 기간인 24~28일 닷새 동안 모두 57회의 특집 뉴스와 기획리포트를 방송했다. 경제, 안보, 군사, 외교, 인권 등 북한 및 한반도 이슈 전반에 걸쳐 워싱턴 정가의 입장을 생생히 전할 수 있는 현지 전문가들을 워싱턴 스튜디오에 초대해 국빈 방문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아리랑TV의 현지 특별 대담에는 조지프 디트라니 전 북핵 6자회담 특사, 아메 메드하니 AP통신 백악관 출입기자, 마크 토콜라 KIE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 다니엘 러셀 아시아학회 국제안보 및 외교 부사장, 앤드루 여 브루킹스 연구소 한국석좌, 프랭크 자누지 모린 앤드 마이크 맨스필드재단 CEO,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한미정책 국장 등이 모두 출동하다시피 했다. 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생중계하며 아리랑TV 앵커와 대담한 자누지 맨스필드 재단 대표는 “한국이 쿼드에 참여하는 것은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이번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될 주요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대통령의 존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가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스 샤틀 연세대 교수는 윤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해 “인상깊었다. 정치와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모든 분야를 연설에서 조목조목 잘 다룬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리랑TV는 이번 정상회담에 5G 모바일 네트크워크와 소형 스튜디오를 활용, 한국의 ‘스마트 K-방송시스템’을 전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많은 장비와 스태프를 투입해서 위성이나 해저케이블을 통해 방송하는 해외 유수의 방송사들이 아리랑TV ‘스마트 K-방송시스템’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 1호로 주목 받은 넷플릭스 투자 발표 현장, 영상콘텐츠리더스포럼, 문화체육관광부와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역사적인 협력양해각서(MOU) 체결 현장 등 K-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리랑TV는 최대 규모의 취재기자를 현지에 파견해 모든 현장을 빠짐없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 임현주 아나운서, 혼전 임신 고백

    임현주 아나운서, 혼전 임신 고백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혼전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27일 임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양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임현주는 “저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됐다.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다. 태명은 ‘일월이’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 달 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다.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이다.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 다니엘 튜더에게 “나에게 세상 가장 다정한 남편 고마워. 엄마라니 아빠라니. 우리 잘해나가보자. 냉동난자는 10년 뒤에”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현주는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다니엘 튜더는 2010년부터 3년 동안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으며, 도서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명 불편한 희망’,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등을 집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 미국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리케이 “성공적인 뉴욕 론칭”

    미국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리케이 “성공적인 뉴욕 론칭”

    공식 론칭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뉴욕 현지 반응으로 기대감 확대오는 26일 애리조나 헤리티지 스킨케어 국내 첫선 미국 애리조나 헤리티지를 담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리케이(Elli K)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공식 론칭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엘리케이의 이번 뉴욕 론칭쇼는 19일 오후 6시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라이트박스에서 열렸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현지 프레스를 비롯,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애리조나 헤리티지를 경험하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년 경력 미국 더마톨로지스트 협회 멤버 및 셀럽 뷰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조이 타베르니즈도 참석해 엘리케이 브랜드에 대한 소감과 제품 사용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과 애리조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준비됐다. 쇼케이스 공간 내 360도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스크린에는 애리조나 대자연의 모습이 펼쳐져 마치 애리조나 자연 속에 있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쇼케이스에서 제공한 디너 메뉴는 뉴욕 푸드 컨설턴트인 다니엘 클라크(Daniel Clarke) 셰프를 통해 엘리케이의 스토리를 담아 특별히 개발됐다.19일 미국 공식 론칭에 앞서 엘리케이는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광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26일에는 한국에서도 ‘타임리버스 라인 8종’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타임 리버스는 엘리케이가 한국에 선보이는 첫 스킨케어 라인으로, 제품 8종은 베이직 케어 4종(퓨리파잉 토너·트리트먼트 로션·더블 앰플·크림)과 스페셜 케어 2종(머드 크림 마스크·마스크), 클렌징 케어 2종(클렌징 오일·클렌징 폼) 구성이다. 엘리케이 관계자는 “애리조나 자연의 소리와 선율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운즈 리추얼 ‘엘리케이 뮤직웍스’는 내면의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완성해준다”고 말했다. 엘리케이는 오프라인 매장을 대신할 메타버스 공간 ‘엘리케이 모먼츠’를 런칭과 함께 선보이며, 애리조나의 신비한 자연을 거니는 여행의 순간과 브랜드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엘리케이 브랜드 및 제품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와 제품 구매 방법은 오는 26일부터 오픈되는 자사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4대천왕’ 쿠드롱-산체스, PBA 테이블에서 맞선다

    ‘4대천왕’ 쿠드롱-산체스, PBA 테이블에서 맞선다

    프로당구(PBA) 투어 2023~24시즌에서는 ‘4대천왕‘ 쿠드롱과 산체스가 일합을 겨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PBA가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에 이어 또 한 명의 ‘4대전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품었다.PBA는 세계캐롬연맹(UMB) 세계 2위인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과 한국 아마 당구의 ‘간판’ 최성원(46), 여자 아마 1위의 한지은(22)이 남녀 프로당구(PBA·LPBA)에 우선 등록했다고 밝혔다. 산체스(스페인)는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쿠드롱과 함께 세계 3쿠션계에서는 ‘4대천왕’으로 불린다. 16차례나 3쿠션 월드컵 정상에 섰고, 세계선수권도 4번 제패한 3쿠션의 강자다. 브롬달이 엄청난 구력을 바탕으로 천재적이고 화려한 당구를, 야스퍼스가 컴퓨터 같은 세밀한 당구를, 쿠드롱이 간결하면서도 폭발적인 당구를 구사한다면, 산체슨 탄탄한 자세와 공에 대한 극한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는 ‘당구의 정석’을 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산체스는 상당한 한국어실력으로 국내 당구팬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프로 첫 발을 준비하고 있는 산체스는 “스페인 선수들의 PBA 활약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프로 진출을 통해 새로운 당구 인생이 설레면서 긴장된다”면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원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UMB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국내 3쿠션의 간판이자 최고의 실력자다. 2017~18년 세계팀선수권대회 우승,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등 외에도 2012년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을 제패한 화려한 이력이 돋보인다. 최성원은 “20년 넘게 당구선수로 활동했는데, PBA 프로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지은은 2019년 18살 나이에 여자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국내 여자 아마추어 최고의 실력자다. 현재 국내 여자랭킹 1위로 지난해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서만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차지 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당구에 승부수를 띄운 열정적인 선수다.그는 “LPBA는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있는 곳이다”면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로봇과 탁구 하면 머리 좋아지나? [달콤한 사이언스]

    로봇과 탁구 하면 머리 좋아지나? [달콤한 사이언스]

    탁구는 빠른 움직임과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한 스포츠이다. 로봇을 상대로 탁구를 한다면 어떨까. 미국 플로리다대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은 탁구 경기할 때 사람을 상대로 할 때와 기계나 로봇을 상대로 할 때 뇌의 움직임은 달라진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사람보다 로봇을 상대로 경기할 때 뇌는 더 많이 긴장하고 빠르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e뉴로’ 4월 11일자에 실렸다. 많은 스포츠 과학자는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뇌 활동이 실제 경기 중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뇌 영상 기술을 사용했지만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기가 쉽지 않았고 모인 데이터들에도 신호 잡음이 많아 분석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다른 운동보다는 격렬한 움직임이 적은 탁구를 분석 대상으로 하고 선수들에게는 기존의 16, 32, 64개 전극을 가진 뇌전도(EEG) 측정 장치 대신 전극을 120개로 늘린 장치를 씌웠다. 선수에게 수영 모자처럼 생긴 고밀도 EEG 모자를 씌우고 영상 및 전자신호를 감지하고 기록하는 휴대용 배낭 장치를 메게 한 다음 사람과 로봇을 상대로 경기를 하도록 한 뒤 뇌 신호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그 결과 선수들은 서브를 받기 직전에 시각 신호와 움직임을 계획하고 통합하는 데 관여하는 뇌 영역이 활발해진다는 것이 확인됐다. 사람을 상대로 경기할 때는 이들 신경계가 동시에 활발해지는 것이 관찰됐지만 로봇이나 기계를 상대로 할 때는 뇌 활동에 시차가 발생한다는 것이 관찰됐다. 사람과 달리 기계를 상대할 때는 공이 언제 어떤 방향으로 들어올지 파악하기 위해 뇌 활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의력은 사람을 상대로 할 때보다 더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가 사람과 로봇, 기계에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가 기계의 경우는 몸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호, 일명 보디랭귀지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 페리스 플로리다대 교수(기계공학)는 “이번 연구는 선수들의 기량 증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에 활용된 고밀도 EEG 캡은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앓는 환자의 뇌 활동을 모니터링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포토] 버스기사 파업시위 현장서 무차별 폭행당한 아르헨 지방장관

    [포토] 버스기사 파업시위 현장서 무차별 폭행당한 아르헨 지방장관

    아르헨티나에서 동료 버스 기사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 항의해 파업시위를 벌이던 버스 기사들이 3일(현지시간) 주정부 고위 관리를 무차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세르히오 베르니 안전부 장관이 이날 라마탄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버스기사들의 파업시위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시위대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폭행사건은 이날 새벽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기사 다니엘 바리엔토스(65)의 강도 피살사건이 기폭제가 되었다. 퇴직을 불과 1개월 앞둔 바리엔토스는 이날도 평소처럼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는데, 2명의 권총 강도가 버스에 올라탔다. 강도들이 승객들을 위협하자 버스 뒤편에 앉아있던 형사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총을 거두라고 소리친 뒤 곧바로 총격전이 시작됐고, 강도가 쏜 총에 버스기사인 바리엔토스가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치안 문제로 버스 기사가 운행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 지역 버스 기사들이 즉각 파업을 결정하고 시위에 들어갔으며 베르니 장관은 동료 장관과 함께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위현장을 방문했다. 시위대는 “언제나 약속만 하고 정부는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도대체 몇 명의 동료가 죽어 나가야 치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거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일부 시위대는 주정부의 고위관리들을 보자 심한 욕설 퍼부으면서 말릴 새도 없이 장관을 마구잡이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이 장면은 시위를 취재하던 방송사의 카메라에 잡혀 생방송으로 보도됐다. 주위에 있던 경찰 몇 명이 장관을 호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장관은 거의 30분간 폭행을 당한 뒤 피를 흘리면서 겨우 현장을 빠져나왔다. 현지 언론은 베르니 장관이 두개골이 골절돼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깡말라야 예쁘다?…‘스키니’ 유행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라졌다

    깡말라야 예쁘다?…‘스키니’ 유행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라졌다

    여성 신체의 다양성을 추구했던 패션업계가 다시 여성의 깡마른 몸매를 선호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어디에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영국 모델 찰리 하워드(Charli Howard)는 지난 시즌 런웨이에서 부활한 1990년대 패션에 대해 “그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워드는 “돌아온 것은 단순히 스타일 뿐만이 아니다. 그 시대에 유행했던 스키니 사이즈도 있다”면서 “여성들은 날씬해야 하고, 아름답다고 여겨지기 위해 사이즈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지적했다. 하워드는 지난 2015년 모델 에이전시가 모델들에게 직업을 계속 가지려면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건강하지 못한 압력’을 주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이번 패션의 달에 다양성과 사이즈가 부족해서 너무 실망스럽다”면서 “무대 위 아름다운 곡선은 어디로 갔을까”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파리 패션 위크로 향하면서 셀룰라이트, 뱃살 등이 괜찮다는 것을 상기하고 있다”며 “신체는 상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남아프리카 태생인 모델 조단 다니엘도 틱톡을 통해 “스키니가 돌아왔다. 이제 우리도 그 기준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무서운 일”이라고 밝혔다. ● 점점 사라지는 ‘플러스 사이즈’ 패션 비평가들은 2023년 런웨이에서 사이즈의 다양성을 고려한 캐스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패션 검색엔진 태그워크(Tagwalk)에 따르면 여성복 쇼를 위해 런웨이하는 미드(Mid) 및 플러스(Plus) 사이즈 모델은 지난 시즌보다 24% 감소했다. 두 그룹 모델을 캐스팅한 브랜드는 지난 시즌 90개에서 68개로 줄었다. 사이즈 다양성 부재는 명품 브랜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생로랑, 루이비팅, 구찌, 프라다 등은 미드·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전혀 캐스팅하지 않았다. 런던에서 일하고 있는 캐스팅 디렉터 엠마 마텔(Emma Matell)은 “업계는 항상 여성 신체를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하고 판매되는 상품처럼 다뤘다”면서 “이는 결국 인종차별과 여성혐오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사진작가인 오틸라이 랜드마크는 “브랜드는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좋은 디자인만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면서 “구매자나 투자자처럼 의류 유통을 책임지는 사람들도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다음 시즌에 무엇을 중요시 여기는지에 대한 책임이 있다. 업계는 모든 형태의 아름다움에 돈을 투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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