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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펄펄 난 김성철, 오리온스 3연승 저지

    [프로농구] 펄펄 난 김성철, 오리온스 3연승 저지

    김성철이 날았다.전자랜드는 그를 앞세워 오리온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빠진 KCC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17일 인천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3라운드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김성철(20점)의 활약에 힘입어 74-69로 승리했다.전자랜드(9승 11패)는 KCC,삼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1쿼터를 25-22로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주태수를 투입해 주득점원 리카르도 포웰의 체력을 아꼈다. 반면 오리온스는 발 빠른 신인 가드 정재홍,높이를 자랑하는 이동준과 ‘피터팬’ 김병철을 내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크리스 다니엘스와 이동준의 연속 턴오버로 주도권을 전자랜드에 넘겼고,전자랜드는 이 틈을 타 정병국-도널드 리틀-김성철의 연속 득점으로 맞섰다.도널드 리틀도 전반 12득점으로 제 몫을 다한 덕분에 전자랜드는 2쿼터를 44-35로 앞선 채 마쳤다.김성철은 2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13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3쿼터 들어 전자랜드는 2쿼터에서 쉬었던 리카르도 포웰을 투입했고,오리온스도 1쿼터에서 3개의 반칙을 쏟은 주전 포인트 가드 김승현을 내세워 역전을 모색했다.3쿼터에서 58-50,8점차 맹추격을 당한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4분 29초 전 오리온스 크리스 다니엘스의 릴레이 골로 66-62까지 쫓겼지만 2분 39초를 남기고 터진 포웰의 3점포로 72-64까지 간격을 넓혔다. 하지만 오리온스가 오용준의 3점포와 김승현의 속공으로 69-72까지 추격하며 승부는 안갯속으로 빠지는 듯했다. 전자랜드는 종료 24.6초 전 돌파를 시도하던 정병국의 트래블링으로 3점슛 하나면 연장전까지 내몰릴 급박한 상황을 맞았다.이 와중에 원샷 플레이를 위해 지공을 펼친 오리온스의 김승현이 9.3초 전 루즈볼 반칙으로 기회를 물거품으로 돌리고 말았다. 한편 최형길 KCC 단장은 “서장훈이 감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지만 몸 관리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그가 올 시즌 처음으로 코트에 나타나지 않아 허재 감독과의 불화설을 키웠다.이런 가운데 KCC는 안양 원정경기에서 KT&G에 82-88로 무릎을 꿇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린제이 로한, 클럽에서 스토커에 습격

    린제이 로한, 클럽에서 스토커에 습격

    린제이 로한이 클럽에서 스토커에게 습격을 당했다. 18일(한국시간)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이온라인’은 “린제이 로한이 새벽 1시경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서 오래 된스토커에게 기습 당했다”며 “스토커는 38세의 남성으로 이름은 다니엘이다”라고 보도했다. 로한은 연인 사만다 론슨이 디제이를 맡은 클럽 행사장을 찾았다. 스토커는 로한이 춤을 추고 있을 때 곁으로 다가갔다. 그러다 갑자기 끝이 날카로운 빗으로 찌르려고 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를 발견한 경호원에 의해 제지 당했다. 클럽 대표인 덴은 “스토커는 처음에 론슨에게 먼저 다가가 자신이 로한의 열성팬이라고 고백했다. 이후 로한에게 걸어가 갑자기 습격했다. 그리곤 그녀를 사랑한다고 수십 번이나 외쳤다”며 당시 목격한 상황을 전했다. 스토커의 피습 직후 로한은 “스토커와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경찰에 전한 뒤 연인 론슨과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한은 그를 고발하지 않았고 문제의 스토커는 결국 몇 시간만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까칠남’ 엄기준 “악역도 사랑 받을 수 있어요”

    ‘까칠남’ 엄기준 “악역도 사랑 받을 수 있어요”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까칠 매력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엄기준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6일 종영한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은 물론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가장 먼저 엄기준은 “항상 그렇듯이 촬영이 끝나고 나면 시원섭섭한데 이번 ‘그들이 사는 세상’은 섭섭한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함께 있을 시간이 길다 보니 더욱 정이 들었나 보다.”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엄기준은 “많은 분들이 제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얄미운 역할이라 정말 욕을 먹을 각오로 열심히 얄밉게 연기했다. 오히려 그걸 매력으로 봐주셔서 처음에는 ‘연기를 제대로 못했나?’ 하고 걱정이 들기도 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악역도 사랑 받을 수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 캐릭터를 보고 주위사람들로부터 ‘실제 모습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그는 “사실 까칠한 면이 있긴 하지만 코믹한 면도 진지한 면도 있다. 연기자로서는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기준은 드라마 종영 후 “(서)효림이와 (최)다니엘이 가장 보고 싶을 것 같다. 극 중 많이 부딪히는 부분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친하다.”며 동료 배우들과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엄기준은 극중 까칠한 PD 손규호 역을 맡아 PD 본연의 모습일 때는 열정적으로 돌변하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순정파로 변신하는 등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니엘 헤니 맞아?…X-Men 속 모습 공개

    다니엘 헤니 맞아?…X-Men 속 모습 공개

    다니엘 헤니 맞아? 배우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진출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 이하 울버린)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울버린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번외편으로 주인공 울버린의 탄생 배경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 다니엘 헤니는 울버린의 천적인 저격수 크리스토프 노드(Christoph Nord)를 연기했다. 다니엘 헤니가 국내 활동에서 보여왔던 젠틀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울버린 역의 휴 잭맨과 맞서는 장면이 아주 짧게 삽입됐다. 다니엘 헤니의 이번 할리우드 진출은 울버린을 연출한 게빈 후드 감독이 헤니가 출연했던 ‘마이 파더’의 예고편을 보고 출연을 제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부터 촬영한 울버린은 2009년 5월 1일 미국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예고편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오리온스 공격본능 부활 선두 모비스 8연승 저지

    [프로농구] 오리온스 공격본능 부활 선두 모비스 8연승 저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오리온스의 슬럼프는 야전사령관 김승현의 부진은 물론,외곽슛이 터지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11일 모비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라커룸에서 만난 김상식 감독은 “(김)승현이의 턴오버 개수만큼 지는 것 같네요.좋아지겠죠.외곽슛도 때가 되면 터질 거고요.”라며 애써 답답한 속내를 숨겼다. 2쿼터까지 42-40,모비스의 리드.오리온스로선 전반에 11개의 3점슛을 던져 3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2점슛 성공률도 48%(13/27) 밖에 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김승현도 한때 자신의 백업가드였던 모비스 김현중에 막혀 무득점 2어시스트에 그쳤다. 반등이 이뤄진 것은 3쿼터 후반.슈팅가드 전정규의 손끝에서 시작됐다.전정규는 쿼터 종료 전 3분여 동안 3개의 3점슛을 던졌고,그때마다 림으로 쏙쏙 들어갔다.덕분에 오리온스는 65-65로 균형을 맞춘 채 쿼터를 마쳤다.감을 되찾은 오리온스는 4쿼터 초 한껏 기세를 높였다.크리스 다니엘스(25점 11리바운드)의 골밑슛과 전정규의 3점슛으로 연속 9점을 몰아쳐 경기종료 6분41초를 남기고 77-67로 달아난 것.이후 오리온스는 퇴출이 확정된 용병 가넷 톰슨(24점)마저 득점 랠리에 가세,승리를 매조지했다. 오리온스가 20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연승 및 시즌 첫 전구단 상대 승리를 노리던 선두 모비스를 93-78로 주저앉혔다.전정규가 3점슛 4개를 포함,16점 4리바운드로 잠자던 오리온스의 공격본능을 깨웠다. 김승현은 2점에 그쳤지만,8어시스트를 배달해 승리를 뒷받침했다.그 동안 발목을 잡았던 턴오버도 1개밖에 저지르지 않았다. 반면 모비스는 연승행진이 ‘7’에서 끊긴 탓에 12승5패로 동부와 함께 공동선두로 내려앉았다.안양에선 전자랜드가 리카르도 포웰(40점 14리바운드)을 앞세워 홈팀 KT&G를 92-90으로 꺾었다. 대구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루함은 일시적 뇌 연결 끊김현상”

    “지루함은 일시적 뇌 연결 끊김현상”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 되고 계속 딴생각이 든다? 지루함을 느끼는 것은 뇌의 일정 부분들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기는 현상이라는 최근 연구결과나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 신경과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지루함을 느끼거나 뇌의 부분들이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연결이 끊기는 현상”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다니엘 웨이스먼 교수가 이끄는 이 연구팀은 지루함에 대해 신경과학적 접근을 하기 위해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한 시간 동안 스크린에서 깜빡이는 단어들을 보게 한 뒤 이들의 뇌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본 것. 연구팀은 실험대상자들에게 1시간 동안 스크린에 나오는 단어들을 읽도록 하며 뇌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기능 단층촬영을 실시했다. 웨이스먼 교수는 “실험자들이 읽는 속도가 점점 느려질 때 자기공명화상장치(fMRI)로 뇌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뇌의 특정 부분들의 반응 속도도 점점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점차 느려지다가 순간적으로 연길이 끊기는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컨트롤, 시간, 언어에 관여하는 뇌 부분들의 상호작용이 느려지거나 일시적으로 연결이 단절될 때 지루함을 느낀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한 뒤 “반대로 주의를 기울일 때는 이 상호작용이 더욱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실험에서 얻은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ew Scientist Magazine 최신호에서 실렸다. 사진=뉴 사이언티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내년 1월12일부터 동대문구 보건소 2층 전염병예방과에서 관내 혼인 전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예방을 위한 풍진·간염·성병·결핵·간기능검사·소변검사 등 기초건강 위주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결혼예정자 및 임신 전 신혼부부(결혼 1년 이내의 신혼부부) 2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전염병예방과 예비·신혼 부부 건강검진 담당 2127-5359~60. ●모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22일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쌀,배추의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한다.지난 7월부터 4226개 업소를 대상으로 계도를 마치고 단속에 들어간다.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4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8명을 교육했다.식품안전추진단 920-3560. ●외국인 연말 봉사활동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연말을 맞아 10일 내곡동 다니엘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폈다.복지관을 찾는 10여명의 외국인들은 산타복장을 하고 미리 준비해 간 선물 100여점을 아이들에게 나눠준다.같이 놀아주거나 목욕도우미로 활동하며 장애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문화행정과 2155-8915. ●지역 브랜드 ‘야호 강북’으로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지역을 상징하는 최우수 브랜드 슬로건을 ‘야호 강북’으로 정했다.삼각산을 연상시키면서 행복하고 유쾌한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지난 9월 총 536건을 공모받아 4건을 선정했다.우수상은 ‘36.5 도시 강북’을,장려상은 ‘Ec ho City’와 ‘늘푸른 강북’을 선정했다.걸맞은 디자인을 제작하고 특허를 신청한다.홍보담당관실 901-6596.
  • [핫리우드] 배트맨 시리즈 ‘조커’의 후임은 누구?

    영화 ‘다크 나이트’의 악당 조커인 히스 레저 뒤를 이을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 올해 5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둔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 속편 제작이 내년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화팬들은 이번 속편에서 배트맨과 대적하는 악당 역을 맡을 배우 톱스타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를 적임자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할리우드 연예 사이트인 셀레브리티스파이더닷컴은 최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에 출연할 악역으로 가장 선호하는 배우는 누구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가장 적임자로 ‘캐리비안의 해적’의 스타 조니 뎁이 1위로 뽑혔다. 2위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성격파 섹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선택됐으며 나탈리 포트만과 에드워드 노튼. 키이라 나이틀리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연기파 배우인 다니엘 데이 루이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비고 모르텐슨 등도 후보로 올랐다. 올해 초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히스 레저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아 대선배 잭 니콜슨이 맡았던 조커의 괴기하고 악랄한 캐릭터를 능가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래마을 프랑스인들 ‘국경 넘는 사랑 전해’

    10일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의 프랑스인들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내곡동 소재의 다니엘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들의 보다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반포동 서래마을에 지난 6월 들어선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 이번 활동은, 무리지어 활동하는 것을 꺼려하는 프랑스인들이지만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살면서 한국인들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과 사랑을 다시 한국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날 복지관을 찾은 18명의 프랑스인들은 미리 준비해간 선물 100여점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한편, 목욕도우미 활동 등을 펼치며 장애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장 알리홀 마리 삐에(37)씨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외국인들도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앞으로도 언어와 국적을 뛰어넘는 사랑을 계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수종·이문세씨 등 5명 서울시 홍보대사로

    가수 이문세,배우 최수종과 다니엘 헤니,탐험가 박영석,국악인 김용우씨가 서울시 홍보대사에 추가로 위촉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이들 5명을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하고,해외 체류 중인 다니엘 헤니를 제외한 나머지 4명에게 서소문청사에서 위촉패를 전달했다.시 관계자는 “이문세씨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엔터테이너이고,최수종·다니엘 헤니씨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박영석씨는 ‘글로벌 서울’을 해외에 알리고,김용우씨는 문화시정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이로써 서울시 홍보대사는 탤런트 송일국·한혜진씨 등을 포함해 25명으로 늘어났다.이날 위촉식에서 박영석씨는 지난 9~10월 에베레스트 등정 때 착용한 점퍼와 모자를 내놓는 등 홍보대사들이 각자의 소장품을 기증하는 행사도 열렸다.이들이 기증한 물품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자선행사에서 판매되고,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할아버지 해리포터?…스타들의 늙은 모습은?

    할아버지 해리포터?…스타들의 늙은 모습은?

    ”내가 누군지 맞춰봐!” 미국의 한 합성전문사진 사이트가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나이든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Worth1000.com’에 올라온 ‘작품’의 주인공으로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토비 맥과이어를 비롯해 미국 차기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하다. 대부분의 사진은 마치 실제 모습처럼 리얼하게 만들어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포토샵 작업으로 어느 스타의 사진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사진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어린이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친구들의 사진. 포스터를 통째로 ‘작업’한 이 사진 속 ‘해리포터’는 왼쪽 이마의 번개 모양 자국은 여전하지만 머리가 벗겨지고 얼굴 전체에 주름이 가득한 ‘할아버지 해리포터’로 완벽 변신했다.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던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도 이마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로 변해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2월 안타깝게 숨진 故히스 레저의 늙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아무렇게나 빗어 넘긴 머리는 하얗게 세어버렸고 얼굴 곳곳에 주름이 가득했지만 특유의 부드럽고 분위기 있는 느낌은 여전하다. 이밖에도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웬트워스 밀러)과 중후한 매력의 존 쿠삭, 가수 에이브릴 라빈 등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Worth1000.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유례없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대기업이 기침만 해도 몸살을 앓는다는 소기업과 영세기업은 그 위기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확인하고 있다.국내 최대 중소기업전용 공단인 인천남동공단을 찾았다.어느 때보다 혹독한 추위를 맞이한 사람들.공단의 ‘봄’을 기다리며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3일을 기록한다. ●스펀지2.0(KBS2 오후 6시35분) 다이어트를 위해 집어든 무설탕 음료,건강을 위해 고른 무설탕 껌.그 속에 숨겨진 무서운 진실이 있다.무설탕 제품의 함정,인공감미료의 모든 것을 밝혀본다.경기도 화성에 숨겨진 최첨단 자동차의 비밀은? 전북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오토바이보다 우아한 택배수단의 정체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겨진 비밀들이 밝혀진다. ●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전설과 인호는 은우,지우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일남은 외출이 잦아진 인호가 다니엘과 데이트를 하는 줄만 알고,인호는 그런 일남을 보며 죄스럽고 마음이 아프다.한편,세라는 바람둥이 신호를 잡기 위해 일부러 신호를 무시하며 자극하고,신호는 그런 세라의 태도에 약이 오른다. ●내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5분) 황은 회사에서도 해고되고 신용카드도 정지 되는 바람에 아이 학원비 낼 돈조차 없게 됐다.다른 구직 자리를 선배들을 통해 알아보지만 경기가 안좋아 다들 거절한다.한편,경우는 자꾸만 이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생기고,태영과 이기의 관계를 태일이 알아버려 태일을 화나게 만든다. ●놀라운대회 스타!킹(SBS 오후 6시35분) 스타킹 겨울 특집,2008 스타 닮은꼴 선발대회.인터넷에서 김태희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은 남자 김태희.아무리 봐도 송혜교와 똑같은 8등신 송혜교.D야구단 응원단장으로 응원 도중 날리는 살인미소가 원빈을 닮은 야구장 원빈까지 대한민국 대표 미남미녀 톱스타 닮은꼴이 모두 총 출동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 10분) 소위 강남 귀족계라 불리는 다복회.강남 일대의 부유층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 계 모임은 10월24일 계주가 잠적하면서 그 형체를 세상에 드러내었다.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그 의혹은 오히려 더 커져간다.다복회 관련 자료들과 계원들의 증언을 통해 그 실마리를 풀어본다. ●토론광장(EBS 오후 10시10분) 예전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었다.그러나 요즘에는 교실붕괴 현상과 더불어 학교에서 교권확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학생들은 학교에 흥미를 잃고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다.이러한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날개 없이 추락하는 현상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우리나라 국민의 5.5%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간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위암과 폐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간암.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간암 환자는 한해 평균 1만 3500명 정도로 특히 40~50대 남성은 간암이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생명을 위협하는 간암에 대해 알아본다.
  •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7년 만의 가수 컴백설로 화제를 모은 채정안의 소속사가 가수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27일 오후 채정안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수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채정안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채정안의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찍은 광고용 애드 무비로 밝혀졌다. 2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채정안의 컴백용 뮤직비디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티저 영상은 유명 작곡가 방시혁의 ‘TV 러브’로 채정안은 브라질 일렉트로 풍의 노래에 맞게 상큼한 목소리로 ‘베이비 라라라 매일 그대와 모닝커피 한잔’ 으로 시작되는 삽입곡을 불렀다. 한편 채정안은 27일 개봉한 ‘순정만화’에서 연애할 용기가 없는 29살의 하경으로 강인과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였으며, 2월 방영 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 중에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獨연구팀 “1만시간 연습하면 누구나 천재 된다”

    獨연구팀 “1만시간 연습하면 누구나 천재 된다”

    천재가 되고 싶다면? 최근 해외 한 연구팀이 ‘특정 분야의 천재가 되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다니엘 레비튼(Daniel Levitin)박사 연구팀은 “특정 분야를 선택한 뒤 1만 시간 만 연습하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BBC 과학 매거진을 통해 주장했다. 연구팀은 5살 전후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해 일주일에 2~3시간을 꾸준히 연습해 온 베를린 뮤직 아카데미 바이올린 전공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세 전후의 학생 중 연주 실력이 탁월한 학생은 총 1만 시간이 넘게 연습한 것으로 조사된 반면, 실력이 낮은 학생들의 연습시간은 8000시간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레비튼 박사는 “이는 두뇌가 어떤 분야에 적응하는데 1만 시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두뇌가 그 분야에 적응하고 나면 그 사람은 해당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능과 행운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연습을 통해 더 나은 것들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뉴욕 문화 키워드 따라잡기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뉴욕 문화 키워드 따라잡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2008년 문화향수 실태조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가 열렸지만 아직도 우리 국민의 대표적 여가 활용 수단은 대부분 ‘텔레비전 시청’과 ‘집에서 쉬는 것’이다. 여가 시간에 예술 감상을 하는 비율은 평일 1.6%, 휴일 4.5%에 불과하다. 평균적인 한국인은 미술 전시회를 5년에 한 번,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는 10년에 한 번 꼴로 찾는다. 무용 공연은 30년에 한 번 갈까말까할 정도다.‘한류’로 우리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지만 문화적 토양은 아직도 척박하기만 하다. |뉴욕 박건형특파원|밤에도 낮처럼 거리를 밝히는 네온사인과 대형 광고판의 향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전세계 연예지망생이 몰려드는 곳.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첫 인상은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타임스퀘어를 따라 이어지는 브로드웨이 곳곳에는 ‘오페라의 유령’,‘시카고’,‘그리스’ 등 전세계인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초대형 뮤지컬들이 여전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브로드웨이는 사상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브로드웨이를 구한 녹색마녀 브로드웨이의 불황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때문이 아니다.1900년 42번가에 빅토리아 극장이 문을 연 이후 시작된 브로드웨이의 역사는 실물경기보다는 히트작의 유무에 의해 움직였다. 관객 대부분이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관광객들이기 때문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캣츠’,‘오페라의 유령’,‘에비타’ 등 신작을 무대에 올릴 때마다 전세계에서 구름같은 관객이 몰려들었고 그 인기는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20년을 넘도록 이어졌다. 그러나 2001년 ‘맘마미아’ 이후 브로드웨이는 히트작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영프랑켄슈타인’,‘인어공주’ 등 기대작들은 혹평에 시달렸고, 관객점유율 급감이라는 시나리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헤어스프레이’,‘에비뉴Q’ 등 코미디물만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수준이다.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TKTS에서 근무하는 크리스티나씨는 “좋은 좌석의 할인 티켓이 쏟아지다 보니 정가를 주고 사전예매하는 사람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뿐”이라면서 “초여름의 토니상을 겨냥해 봄시즌에 새로 오픈한 공연들 중 일부는 적자만 보고 1년 안에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불황에도 승승장구하는 작품은 있다.2003년 10월 초연된 이후 최고의 블록버스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위키드(Wicked)’가 공연되는 조지 거슈윈 극장 앞은 매일 오후 사람들로 북적인다. 매회 계속되는 매진 행렬 때문에 극장측이 실시하고 있는 ‘위키드 로터리’ 행사 때문이다. 공연 2시간 30분전이면 사람들이 각자 이름을 적어넣은 통을 돌려 20명에게 티켓 2장씩을 25달러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끊임없는 콘텐츠 재생산 위키드는 ‘서쪽의 사악한 녹색마녀(Wicked Witch of the West)’에 대한 얘기다. 마녀 엘파바는 태어날 때부터 온 몸이 녹색이었고, 강력한 마법력을 가졌다. 가족들의 사람을 못 받은 엘파바는 친구의 연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마법을 사악하게 이용하려는 마법사의 음해로 세상에서 버림받고 서쪽의 나쁜 마녀로 각인된다. 엘파바가 극 중에서 새로운 세상을 찾아가는 곳은 ‘에메랄드 시티’, 나라의 이름은 ‘오즈’다. 다시 말해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새로운 변주곡인 셈이다. 공연의 타깃은 어린이부터 나이 든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전연령을 망라한다. 연기를 내뿜는 거대한 용이나 녹색으로 가득 찬 무대조명도 경이롭지만 관객들은 도로시, 허수아비, 사자 등 무대에는 제대로 등장하지도 않는 추억의 파편들에 탄성을 지른다.‘파퓰러(popular)’,‘원더풀(wonderful)’ 등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들도 이같은 인기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미국 ABC의 인기드라마 ‘어글리 베티’에 등장하는 베티의 가족들은 끊임없이 파퓰러를 흥얼거린다. 드라마의 인기가 또다시 위키드에 영향을 미쳐 관객이 급증했음은 물론이다. 하나의 콘텐츠가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것은 위키드만의 얘기는 아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은 대부분 소설에서 시작돼 연극, 영화, 뮤지컬, 아동극까지 확대돼 왔다. 소설이 번역돼 읽히면서 줄거리 전체를 알고 있는 관객들은 언어의 문제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라이언킹 속 동물이 무대 위에 구현되거나 오페라의 유령 속 샹들리에가 관객석을 따라 오르는 장면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충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점프’ 장기공연을 이끌고 있는 예감의 김민섭 실장은 “소설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를 무대에 접목하는 시스템은 영국 웨스트앤드와 브로드웨이 두 곳에서만 할 수 있는 방식”이라면서 “이들이 수백년 동안 축적해 온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국산 콘텐츠의 브로드웨이 진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보다 실험적인 공연이 올려지는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지금까지 장기공연에 성공했던 국산 공연은 ‘난타’와 ‘점프’ 등 두 개에 머물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국내에서의 장기공연을 통해 노하우를 쌓았고, 현지 공연도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난타의 경우 1년 6개월 만에 공연을 접었고, 점프 역시 지난 7월까지 10개월여만 공연한 후 휴식기에 접어든 상태다. 김 실장은 “점프는 태권도라는 무술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기심과 논버벌이라는 장르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없앴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면서 “다만 스토리라인이나 음악 등 공연의 핵심적인 요소에서는 아직까지 보완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kitsch@seoul.co.kr ■ 미드 ‘프렌즈’ 로고만 찍혀도 가격두배 껑충 |LA·오사카 박건형특파원|“이 컵 하나를 밖에서 사려면 5달러에서 10달러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인기 TV드라마 ‘프렌즈’ 로고가 찍혀 있으면 20달러를 훌쩍 뛰어넘죠. 단순히 프린트에 불과한 이 로고 하나가 최소한 10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 LA 할리우드에 자리잡은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아치형의 지붕을 가진 거대한 스튜디오가 줄지어 있는 사이로 영화와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풍경들이 스쳐 지나간다. 안내를 맡은 홍보팀의 다니엘 마이어 팀장은 ‘문화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워너브러더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스튜디오 자체가 아닌 작품들이다. 카사블랑카, 더티해리, 폴리스아카데미부터 근래의 해리포터, 배트맨, 매트릭스 등으로 구성된 영화와 ER, 프렌즈로 이어지는 드라마 라인업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 문화의 힘’을 과시하기에 충분하다. 스튜디오내 투어는 45달러라는 적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할 만큼 인기가 높다.ER가 촬영되는 응급실 세트와 카사블랑카에서 등장했던 카페, 프렌즈에서 친구들이 모였던 ‘센트럴 퍽’ 등 실내 세트는 물론 ‘길모어 걸스’의 배경이 된 마을도 구경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는 매트릭스와 배트맨 등에 사용됐던 차량과 해리포터 의상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실제 촬영이 진행되는 곳인 만큼 유명 스타를 만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시트콤 ‘투앤드어하프맨’을 촬영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영화배우 찰리 신은 “촬영에 직접적인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소니콜롬비아 등 할리우드 근처에 자리잡은 스튜디오들이 콘텐츠의 풍부함을 과시하는데 힘쓰고 있다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보다 공격적이다. 거대한 테마파크인 스튜디오내에는 백투더퓨처, 터미네이터, 슈렉, 조스 등 실제 영화 속에 등장했던 장면들이 놀이기구로 재현돼 있다. 관광객들은 아낌없이 돈을 내고 최대한 많은 놀이기구를 즐기기 위해 뛰어다니느라 분주하다. 스튜디오 안내소의 엘레나 영씨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가장 직관적으로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관람객들 대다수가 할리우드 문화에 대해 더 높은 선호도를 갖게 됐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식 문화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 할리우드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도쿄 디즈니랜드도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경우 일본의 교토와 나라, 오사카로 이어지는 관광코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디즈니랜드 역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계자는 “대다수 일본인들이 갖고 있는 미국식 문화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성공비결”이라면서 “일부 콘텐츠를 일본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다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홍콩과 파리의 경우는 좀 다르다.2005년 9월 문을 연 홍콩 디즈니랜드의 경우에는 토종 해양공원인 ‘오션파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고,1992년 문을 연 파리 디즈니랜드는 폐쇄 직전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파리 디즈니랜드의 실패는 철학이 부족한 자국의 문화에 대한 강력한 자존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내에서는 디즈니랜드 개장을 둘러싸고 미국 문화 침투에 대한 각계각층의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화여대 불문과 송기정 교수는 “프랑스인들은 직접적이고 침투에만 치중하는 미국 문화에 대한 뿌리깊은 반감을 갖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를 찾는 프랑스식 문화와 미국 문화는 사실상 상극”이라고 말했다. kitsch@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3연패 탈출

    [프로농구] 오리온스 3연패 탈출

    오리온스는 올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개막 3연승으로 지난 시즌 꼴찌의 악몽을 훌훌 털어버리는 듯했지만, 곧바로 3연패의 나락에 빠진 것. 오리온스의 성적이 널뛴 까닭은 주전 포인트가드 김승현에게 찾을 수 있다. 지난 시즌 허리 디스크 탓에 21경기밖에 뛰지 못한 김승현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곧바로 허벅지 통증으로 2경기를 쉬었다. 김승현이 기침을 하자 팀은 몸살을 앓은 격이다.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전. 김승현의 몸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자 김상식 감독은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의 ‘앞선(가드진)’에 이상민과 이정석, 강혁이 버틴 점을 감안하면 오리온스의 승산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삼성을 93-89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4승3패로 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하프코리안(혼혈 한국인)’ 이동준(18점 5리바운드)과 크리스 다니엘스(21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맏형 김병철은 12점을 올려 한국프로농구 사상 6번째로 6800점(6809점)을 돌파했다. 삼성에도 기회는 있었다. 경기 종료 1분3초를 남기고 테렌스 레더(36점 10리바운드)의 골밑슛으로 89-90까지 따라붙은 것. 하지만 종료 46초전 다니엘스에게 득점을 허용한 데다 종료 32초전 레더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한 탓에 고개를 떨궜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함지훈(18점)과 김효범(13점)의 활약으로 KT&G를 89-75로 제쳤다. KT&G는 11일 KCC전에서 3차연장 혈투를 벌이고도 패한 후유증 탓인지 내내 몸이 무거웠다. 이전 경기까지 평균 6.8개의 속공을 성공시켰지만, 이날은 단 2개에 그쳤다. 팀컬러를 전혀 살리지 못한 상황에서 승리를 기대하기란 무리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OW포토] 송강호 ‘핸드 프린팅’ 위해 입장

    [NOW포토] 송강호 ‘핸드 프린팅’ 위해 입장

    제 29회 청룡영화상의 서막을 알리는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13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정려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전도연과 다니엘 헤니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해 관계자 및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송강호ㆍ정려원, 핸드프린팅 행사

    [NOW포토] 송강호ㆍ정려원, 핸드프린팅 행사

    제 29회 청룡영화상의 서막을 알리는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13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정려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전도연과 다니엘 헤니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해 관계자 및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강호 “꼭 나만 상받는게 같아 미안하다”

    송강호 “꼭 나만 상받는게 같아 미안하다”

    제 29회 청룡영화상의 서막을 알리는 핸드프린팅 행사에 2007년 청룡영화상의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3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28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신인여우상의 정려원이 참석했다. 영화 ‘밀양’으로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과 ‘마이 파더’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다니엘 헤니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해 영화 ‘우아한 세계’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송강호는 “의미있는 자리에 전도연과 다니엘 헤니가 함께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허전한 기분은 있지만 정려원 씨 팬인데 단둘이 있어서 기분이 더 좋다.”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상을 받은 후 느꼈던 감격스러움을 잊지 못한다는 송강호는 “모든 배우들이 상을 받기 위해서 연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격려 차원에서 주는 상을 받는 것은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상을 받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는 송강호는 “많은 분들이 좋은 연기를 위해 연기를 하는데 꼭 나만 상을 받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영화제라는 것이 누가 상을 받느냐를 떠나서 한해를 마감하고 고생한 영화인들이 서로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많은 영화인들이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계에 힘이 됐음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누가 상을 받든 축하하고 격려해 주고 싶다. 워낙 훌륭한 배우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겸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 29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로 007’ 로저 무어 “요즘 본드는 너무 폭력적”

    ‘원로 007’ 로저 무어 “요즘 본드는 너무 폭력적”

    ‘원로 007’ 로저 무어(81)가 ‘현역’ 다니엘 크레이그의 캐릭터에 애정 어린 비판을 전했다. 3대 제임스 본드인 무어는 영국 로이터 통신과의 11일 인터뷰에서 007시리즈의 최근작들이 예전과 달리 과도하게 폭력적인 본드를 그리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본드를 연기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그는 “그러나 본드가 폭력적인 캐릭터로 변해간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007 시리즈는 시대를 따라갔다. 영화 팬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줬고, 박스오피스 성적을 유지해왔다.”며 ‘폭력성’은 관객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무어는 007시리즈의 본드가 폭력성을 보이기 시작한 시점을 자신의 시리즈 마지막 출연작인 ‘007-뷰 투 어 킬’(A View To A Kill, 1985)로 지적하면서 “당시 그 캐릭터는 본드가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무어는 ‘007-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 1973), ‘007-황금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Gun, 1974), ‘007-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 1978), ‘007-유어 아이스 온리’(For Your Eyes Only, 1981), ‘007-문레이커’(Moonraker, 1981), ‘007-옥토퍼시’(Octopussy, 1984), ‘007-뷰 투 어 킬’ 등 총 7편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다. 이 영화들에서 무어는 여성을 유혹해 정보를 얻어내는 매력적인 본드 캐릭터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본드를 연기한 배우로서의 자서전 ‘My Word is My Bond’를 쓰기도 했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한 007시리즈 신작 ‘퀀텀 오브 솔러스’는 지난달 31일 북미와 영국에서 개봉한 뒤 세계 각국에서 흥행가도를 달리며 현재까지 1억6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사진=텔레그래프 인터넷 (UNITED ARTISTS)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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