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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약발 안 듣는 ‘슈퍼임질’ 전세계 확산 경고

    [미주통신] 약발 안 듣는 ‘슈퍼임질’ 전세계 확산 경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이하 현지시각) 기존의 어떤 약도 듣지 않는 이른바 ‘슈퍼 임질’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다며 경고했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2008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이 슈퍼 임질균은 호주,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세계 각국으로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의 만주라 루스티나리시만 박사는 “이 슈퍼 임질균은 우리가 처방할 수 있는 모든 약에 내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몇 년 안에 어떠한 처방으로도 치료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억 600만명의 일반 임질 환자가 생겨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도 70만 명이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염증과 소변 고통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질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산모나 태아의 사망이나 선천적 장애 등을 초래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전에는 보통 세파로스포린스라는 항생제로 거의 치료를 할 수 있었으나, 이 신종 ‘슈퍼임질’에는 약효가 듣지 않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이번 경고를 발표한 세계보건기구 연구팀은 “이 슈퍼임질이 얼마나 많이 확산되어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지금 알려진 것은 보고된 것만 확인한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것은 이 변종 슈퍼임질이 일반임질의 감염에서 나타나는 고통 등 자각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새로운 변종의 전이를 막기 위한 보다 많은 연구와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세계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는?…”의외의 결과”

    세계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는?…”의외의 결과”

    한국의 진로 소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꼽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은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 중 1위는 6138만 상자가 팔린 진로 소주이며, 2위는 2470만 상자가 팔린 미국 보드카 스미르노프(Smirnoff)로 집계됐다. 이어 3위는 2390만 상자의 판매고를 올린 한국의 롯데 소주가 차지했다. 1위 진로와 3위 롯데의 판매실적을 더하면 8528만 상자로,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짐작케 한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1위 결과가 매우 예상 밖”이라면서 “진로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술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에게는 핌스(진·레모네이드·소다수·박하 등을 섞은 칵테일 음료)나 고든스 진(Gordon‘s gin)등에 비해 비교적 생소하다.”고 전했다.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스카치위스키 중 하나인 조니 워커(Johnnie Walker)는 1800만 상자를 판매해 8위에 올랐으며, 스웨덴산 보드카인 앱솔루트(Absolute)는 1121만 상자로 16위, 미국산 잭 다니엘(Jack Daniel’s)은 1058만 상자로 19위에 올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주통신] ‘원 월드무역센터’ 건립잡음 액땜될까?

    [미주통신] ‘원 월드무역센터’ 건립잡음 액땜될까?

    911 테러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를 대신할 ‘프리덤타워’로 명명된 ‘원 월드트레이드센터(OWTC)’의 공사 진행이 이미 100층 이상의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여 인근 맨해튼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도 높아진 가운데 잇따른 잡음이 일고 있어 액땜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리덤센터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89층에서 합판에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작은 화재이었음에도 아직 911테러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관계로 엄청난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한바탕 큰 소동을 벌인 바 있다. 또한, 인근에 건설 중인 추모관과 박물관 등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여 이미 도로 통행료를 인상하는 등 뉴욕 시민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추가 예산 부족으로 뉴욕시 등에서 통행료 인상을 다시 검토하자 이번에는 큐모 뉴욕주지사가 직접 반대하고 나섰다. 큐모 뉴욕주지사는 4일 “이미 엄청난 돈이 세계무역센터 재건립에 낭비된 바 있다”며 “통행료 납부자(시민)가 정부의 부족한 예산을 들어주는 것을 끝없이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반대의견을 분명히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산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착공이 늦어졌지만, 늦어도 2014년 초안에 완공될 이 프리덤센터는 고층에 설치될 안테나를 포함하여 전체 높이가 1천776피트(471 미터)에 달하는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달 초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공사 진행 상황 점검차 이 타워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웅장한 초고층 ‘원 월드트레이드센터’의 건설을 둘러싸고 끊이지 않는 잡음이 완공 후 액땜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하늘 나는 ‘죽은 고양이 헬리콥터’ 논란

    죽은 고양이가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예술축제에서 선보인 이 고양이 헬리콥터는 최초 비행에 성공한 오빌 라이트 형제의 이름을 따 ‘오벌콥터’(Orvillecopter)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고양이 헬리콥터는 네덜란드 예술가 바트 얀센이 자기가 기르던 고양이가 차에 치여 죽자 영원히 추모하기 위해 박제를 한 다음 프로펠러와 무선 장치 등을 달아 만들었다. 얀센은 “고양이는 사후에 다시 날개를 달았다.” 며 “이제 새처럼 영원히 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수차례에 걸친 시험비행과 날개와 프로펠러를 다시 만드는 등 무선 조종으로 제대로 작동되는 이 고양이 헬리콥터를 만드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얀센은 말했다. 하지만 반은 고양이이고 반은 기계 장치인 이 무선 조종 헬리콥터에 대해 얀센은 비판을 우려하여 애도 기간을 거친 후에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물 보호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가 다시 제기되는 등 너무 소름 끼치는 행위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한달 된 아기 차 지붕에 놓고 운전 ‘황당 엄마’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안된 자신의 아기를 차 지붕 위에 놓아두고 이를 깜빡 잊은 채 차를 몬 황당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 언론들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카타리나 클라우저(19)로 밝혀진 이 여성은 지난 2일 새벽 남자 친구 등과 함께 마리화나를 피워 환각 상태에서 태어난 지 5주밖에 안 된 자신의 아기를 차 지붕 위에 둔 것을 잊은 채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새벽에 교차로에 유아용 카시트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 안에 유아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이 아이는 다친 곳이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 여성은 저녁에 남자 친구와 함께 마리화나 등을 피우고 운전하다 남자 친구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되자 열을 받아 인근 친구 집에서 다시 마리화나를 피우고 집으로 가다 이 같은 황당한 짓을 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집에 도착해서야 아이가 없어진 것을 안 이 여성은 아이를 찾았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경찰서로 달려왔지만,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바로 체포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살인혐의자 결국 검은 야생곰이 처단?

    [미주통신] 살인혐의자 결국 검은 야생곰이 처단?

    살인 혐의로 기소돼 가석방 상태에 있던 피의자가 결국 검은 야생곰에 물려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넬슨 와그너(53)로 알려진 남자는 지난달 30일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지역의 외딴 시골 숲에서 그의 차와 함께 사체의 일부가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반경 120m를 수색한 결과 나머지 사체의 일부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지 조사관들은 차에 곰의 무수한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곰이 사체를 차 밖으로 끌고 나갔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에서 술과 마약 등이 발견되었고 차 유리문이 내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곰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사항은 사체 검시 등의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와그너는 1993년 자신의 친척을 성폭행했다고 믿은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이 살해된 남자의 성폭행 혐의는 무죄로 밝혀졌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검은 야생곰을 생포하였으나 공공의 안전을 위하여 곧 사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출생 시 ‘인간 바코드’ 삽입 찬반 논란

    [미주통신] 출생 시 ‘인간 바코드’ 삽입 찬반 논란

    공상과학 소설가인 엘리자베스 문이 지난주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모든 사람이 고유의 바코드 칩을 가지면 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녀는 “이러한 장치는 값비싼 DNA 조사나 감시카메라 보다도 더욱 실용적이어서 많은 시간과 돈을 절약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미국인권협회 스탠리 분석관은 “그러한 시도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모든 사생활이 노출되는 끔찍한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도는 이미 일어나고 있다. 미국은 2006년부터 새로 발행하는 여권에 디지털 사진과 함께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전자칩을 내장한 여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02년에 미 식품의약청(FDA)은 베리칩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팔에 삽입할 수 있고 고유의 16개 디지털 번호를 가지고 있는 인간 바코드 칩을 승인한 바 있다. 사생활 침해 논란과 더불어 2010년 이의 승인을 중지시켰지만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베리칩을 능가하는 인간 바코드 칩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어린이에게 이러한 칩을 사용하면 아이 실종 시 쉽게 찾을 수 있음은 물론 여러 의학 관련 정보도 담을 수 있어 부모들의 걱정을 많이 줄이게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는 물론 이러한 인간 바코드 또한 해킹이 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반대론자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사상최악의 컴퓨터 바이러스 발견, 美 작품 ?

    이란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컴퓨터 바이러스 중 가장 정교한 바이러스가 잠복 2년 만에 발견됐다고 30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주에 공개적으로 그 존재가 파악돼 ‘프레임 바이러스’라고 이름 붙여진 이 바이러스는 역사상 발견된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 강력한 사이버 무기라는 데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이란의 국가컴퓨터 긴급대응팀(CERT)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 이번 프레임 바이러스는 최소한 2년 이상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컴퓨터 등에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기록이나 해당 화면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해당 컴퓨터의 마이크로폰까지 몰래 작동시켜 사용자의 대화를 녹음 전송하는 등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바이러스보다도 뛰어난 최고의 해킹 기술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특수 기능의 추가로 이 프레임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와는 달리 20메가 바이트라는 바이러스로서는 다소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현존하는 43개의 유명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으로도 진단되지 않는 등 이란이 이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진단하는 데에만 몇 달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현재 그동안의 자료 손실 등 여러 사례로 보아 이 바이러스는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려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합작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 권위적인 ‘카스퍼스키’ 보안회사는 “이러한 사이버 무기는 쉽게 다른 나라를 대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정보통신이 발달한 개발도상국이 가장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 이전에도 이란 핵무기 개발 저지를 목표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스튜스넥’ ‘듀큐’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으나 이번에 발견된 ‘프레임 바이러스’는 그것을 뛰어 넘어 가장 치명적이고 교묘하게 위장되어 있어 최고의 사이버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고교 졸업식 행사 섹스비디오 상영 혼비백산

    [미주통신] 고교 졸업식 행사 섹스비디오 상영 혼비백산

    덴마크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행사장에서 느닷없이 섹스 비디오가 상영돼 학부모와 모든 학생이 혼비백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의 감멜 헬럽 고등학교 졸업식 공식 행사에서 50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갑자기 식장 메인 스크린에 초 성인급 섹스 비디오가 상영돼 모두가 황당해했다고.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사진 한 두 장으로 시작되었으나 이내 섹스 비디오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모든 사람이 충격을 받아 누구도 화면을 끄지 못했으며 약 30초 넘게 상영되었지만, 너무나도 길게 느겨졌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몰래 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비디오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 학교 학생들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학교 측은 의도적으로 이러한 행위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관련 학생을 찾고 있는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라스무센 교장은 “그 비디오 장면 안에 있는 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그것을 촬영했으며 배포했는지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우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인 교장은 “일단 고발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조사하는 데 비디오에 등장한 두 젊은 남녀가 단서는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문제는 학교가 아니라 그들”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마이애미주 식인 혐의 피살자 신원 공개

    [미주통신] 美마이애미주 식인 혐의 피살자 신원 공개

    미국 마이애미 주에서 발생해 미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식인혐의 피살자의 신원이 밝혀졌다고 29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루디 유진(31)으로 밝혀진 이 범인은 16세부터 마약 소지 등으로 8번이나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아내였던 제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정신적 문제가 있었는지는 말할 수 없으나 그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증오했다.” 면서 “그의 폭력성 때문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웃들에 따르면 그의 집은 2011년 경매에 넘어가 그는 홈리스 생활을 하며 주변 부랑자들과 어울렸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식인 행위를 발견한 직후 권총 한 방을 발사했으나 그가 총에 맞고도 계속해서 피해자의 얼굴을 뜯어 먹고 있어 죽을 때까지 여러 번 총으로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이 사건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을 그가 옷을 벗은 행위 등으로 보아 약물 중독에 따른 정신이상 행위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의 내용은 목격자 탐문 등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홈리스일 것으로 추청 되는 피해자는 현재 얼굴의 80%가량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마이애미주 식인종 등장 경찰 출동 사살

    미국 마이애미 주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이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현지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이애미 주 6차선 고속도로 옆 램프에서 발가벗은 한 남성이 같은 나체의 다른 남성을 얼굴을 뜯어 씹어 먹고 있는 장면이 발견돼 신고를 받은 경찰이 즉각 출동했다. 경찰의 즉각적인 제지에도 불구하고 이 ‘식인종’의 나체 남성은 계속 상대방의 얼굴과 코를 뜯고 이 같은 행동을 계속해 경찰은 즉각 사살했다. 경찰은 그만하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치 야수처럼 소리를 지르면서 계속 얼굴을 뜯어 먹고 있어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 남성은 잭슨 메모리얼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되었으나 눈, 코 등 얼굴의 80%가량이 상처를 입어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인 베가는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온통 피범벅이었다.”면서 치를 떨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이 사건은 인근 빌딩 옥상에 있던 감시 카메라에 경찰이 출동해서 사살하는 장면과 두 남자가 누워있는 다리 등 그 현장이 생생히 잡혀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지시각, 토요일인 26일에 발생한 이 사건은 미국 현충일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인파들로 고속도로가 꽉 차 있는 시간에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범인의 신상 등 정확한 범죄 내용 등을 경찰이 파악 중이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캠핑 중 노인, 볼일보다 곰에 질질 끌려 ‘황천길’ 갈 뻔

    캠핑 중 노인, 볼일보다 곰에 질질 끌려 ‘황천길’ 갈 뻔

    한 노인이 캠핑 중 볼일을 보다 곰에 의해 ‘황천길’로 갈 뻔한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의 한 캠핑장에서 야영에 나선 고드 셔벨(65)은 야외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숲속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문을 열어놓고 여유있게 볼일을 보던 셔벨. 그때 슬금슬금 곰이 다가와 공격하기 시작했고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보던 셔벨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발길질을 하며 거세게 저항했다. 그러나 곧 제압당한 셔벨은 곰에 의해 숲속으로 질질 끌려 들어가자 살려달라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이같은 비명소리를 함께 캠핑 온 동료 다니엘 알렉산더가 듣고 총을 빼들고 달려가 곰을 사살하고 셔벨을 구해냈다. 알렉산더는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니 곰에 의해 질질 끌려가는 셔벨을 보았다.” 면서 “총을 쏘지 않고서는 구할 수 없어 곰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셔벨은 머리와 가슴, 목, 팔 등에 상처를 입었고 12바늘을 꿰멨다. 셔벨은 “동료 알렉산더에게 생명을 빚졌다. 그가 아니었으면 황천길로 갔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 오바마 고교시절 심각한 마리화나 중독자?

    [미주통신] 오바마 고교시절 심각한 마리화나 중독자?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10여개 주에서 합법화되고 있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서도 국가소송까지 검토하며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교 시절 상습적으로 마리화나를 피웠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곤혹에 빠졌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다. 문제는 다음 달 출간 예정인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인 데이비드 마라니스가 쓴 책(버락 오바마 이야기)의 내용 일부가 먼저 세상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전에 발표된 오바마의 자서전(내아버지로부터의 꿈)에서도 일부 마약에 손을 댄 적이 있었다는 고백은 있었지만 새로 출간될 이 책에서는 오바마의 마리화나 단순 경험이 아니라,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들이키지는 않았다고 한 것에 반하여 오바마는 처음부터 완전히 흡입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친구들의 순서를 제치고 먼저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 자랑했음은 물론 마리화나가 다 떨어지면 차 안에 남은 연기까지 빨아들였다고 묘사하는 등 오바마가 심각한 마리화나 중독자로 묘사되어 있어 파란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2010년 한 해에만 마리화나 관련 범죄자가 85만명이 넘었다고 밝히면서 이 중 88%가 단순히 소지했다는 것만으로 체포되어 오바마의 고교시절 마리화나 흡입 폭로 등으로 드러났듯이 오바마 행정부의 마리화나 정책에 관한 위선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비닐봉지 쓴 남자 의회등장…무슨일?

    [미주통신]비닐봉지 쓴 남자 의회등장…무슨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에 비닐 백 복면을 하고 나타난 이 남자, 대체 무슨 기막힌(?) 사연이 있을까? 존 월스로 알려진 이 남자는 로스앤젤레스 시가 슈퍼마켓 등 가게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의 청문회에서 이 법안 통과를 지지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월스의 이 같은 행동 덕분인지, 이 법안은 13대 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할리우드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시의 채소 가게 등지에서 비닐 포장 봉지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시의회는 또한 종이 포장지가 비닐 봉지보다 비싼 점을 고려해 하나당 10센트를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날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버너드 박 LA 시의원은 일회용 비닐 백의 사용 금지로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포장 백은 고기의 부패 등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어 반대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33년만에 美실종 아동 살해범 잡혔다

    [미주통신] 33년만에 美실종 아동 살해범 잡혔다

    33년 전 실종돼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전 미국인의 관심을 끌었던 6살 에탄 파츠의 살해범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언론에 전해지면서 미국 사회가 떠들썩거리고 있다. 1979년 5월 25일 맨해튼에서 대낮에 실종된 파츠는 당시 언론은 물론 우유 팩에까지 실종 광고가 게재되는 등 전 미국을 발칵 뒤집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몰고 왔다. 1983년 당시 레이건 미 대통령은 파츠가 실종된 5월 25일을 ‘실종 아동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33년이 넘어가 이 사건은 잊혀지는 듯했으나 지난 4월 다시 FBI가 당시 파츠가 살던 집 인근의 지하실을 정밀 수색하고 그 당시 이웃집 목수였던 오스니엘 밀러(75)를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올려놓으면서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FBI는 파츠의 사체와 관련된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동안 한 번도 용의 선상에 있지 않았던 바로 인근에 살았던 페르도 에르난데스(51)를 추궁한 결과 그의 자백을 받아 냈다. 에르난데스는 사건 당시 가게에 음료수 사 먹으러 가던 파츠를 지하실로 유인해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는 비닐 팩에 나누어 버렸다고 울면서 자백했다. 사건 후 바로 인근 뉴저지주로 이사 가서 33년간 10대의 딸을 둔 가장으로 평범하게 살던 에르난데스가 범인이었다는 보도가 나가자 인근 주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사건 후 가족과 친한 지인들에게 “자기가 뉴욕에서 잘못된 일을 저질렀으며 아이를 죽었다.”고 말한 바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살인 현장 검증에서도 왜 살인을 했느냐는 경찰의 거듭된 질문에 “모르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이번 범인 검거와 관련해 피의자의 자백 이외에는 증거가 없어 또 다른 논란을 불어올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스타워즈’ 개봉 35년…어제의 용사들 지금은?

    ‘스타워즈’ 개봉 35년…어제의 용사들 지금은?

    최근 미국의 한 매체가 SF영화의 전설이 된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의 개봉 35주년을 맞아 당시 출연한 배우들의 어제와 오늘을 보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는 개봉 당시 영화 전문가들에 의해 ‘B급 영화’ 취급을 받았으나 이제는 당당히 SF영화의 대명사가 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24일자에 35년 전 은하계 평화를 위해 싸웠던 왕년의 전사들의 근황을 소개했다. 먼저 매체는 ‘스타워즈’에서 제다이 기사인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던 마크 해밀을 소개했다. 출연 당시 팔팔한 청년으로 우주의 평화를 위해 싸웠던 해밀은 현재 57세가 됐으며 전작의 명성에 가려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해밀은 아이러니 하게도 애니메이션 배트맨 시리즈에서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 ‘조커’ 성우로 유명세를 떨쳤다. ’레이아 공주’로 유명한 캐리 피셔(55)도 눈길을 끈다. 19살 나이에 공주로 출연한 피셔는 지난 1987년 소설가로 데뷔해 현재는 극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러나 피셔는 지난 2010년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 마약중독으로 정신병원과 재활시설을 수도없이 들락거렸다.”고 밝혀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가장 성공한 배우는 역시 해리슨 포드다. 당시 35세의 나이로 ‘한 솔로’ 역을 맡았던 포드는 이후 인디애나 존스를 거치며 미국의 대표적인 영웅으로 남았다. 이외에도 매체는 ‘다스베이더’ 역을 맡았던 영국인 출신 보디빌더 데이비드 프로우즈와 로봇 ‘C3P0’역의 안소니 다니엘스, 작은 로봇인 ‘R2D2’역을 맡은 키 112cm의 배우 케니 베이커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이후에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에 출연하며 영화와의 길고 긴 인연을 이어갔다.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 태양열 비행기 첫 대륙횡단 비행 이륙 성공

    [미주통신] 태양열 비행기 첫 대륙횡단 비행 이륙 성공

    태양열만을 이용한 비행기가 처음으로 대륙 횡단 비행에 나서 이륙에 성공했다고 미 언론들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비행기는 스위스를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잠시 도착한 뒤 목적지인 모로코로 향하게 된다고 안드레 보시버그 기장은 말했다. 이번 비행의 총 거리는 2,500 Km이고 날개 길이만 63m에 달하는 이 비행기는 시속 약 70 Km로 비행을 하게 된다고 비행기 제작사인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 측은 밝혔다. 이번 비행에서는 궂은 날씨는 물론 스페인과 프랑스에 걸쳐있는 피레네 산맥을 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낙하산을 준비해 두었지만 보시버그 기장은 “우산을 준비한 날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지며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번 비행은 대규모 태양력 발전소를 건설 중인 모로코 국왕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륙 횡단 비행이 성공하고 나면 내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일주 비행에 나서게 된다고 보시버그 기장은 말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100만 달러 정도가 투자되었으며 작년에는 1만 2000개의 태양판이 장착된 비행기가 26시간의 비행을 성공한 바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꿈의 직장’ KBL

    프로농구를 주름잡은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러브콜을 기다린다. 7월 24~25일 트라이아웃을 거쳐 26일 드래프트가 치러진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모두 578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KBL 경력자가 무려 77명으로 가장 많았던 2009년(56명)보다 늘었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로드 벤슨·찰스 로드·크리스 다니엘스를 비롯해 득점왕 출신의 네이트 존슨, 리바운드왕 애런 맥기, 나이젤 딕슨 등이 도전장을 냈다. 꼬박꼬박 입금되는 두둑한 연봉에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등 KBL은 외국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리그로 소문이 자자하다. 뛰어본 이들이 더 잘 안다. 구단도 경력자를 선호한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한 명(1명 보유 및 출전)으로 리그를 치렀지만 결국 경력자들이 다시 부름을 받았다. KBL 이해도가 높고 실력이 검증됐기 때문. 구단과 팬들은 벌써 ‘우리팀’에 맞는 선수를 골라보며 머리를 굴리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역시 고무공 탄력과 놀라운 운동신경을 지닌 찰스 로드. KT에선 ‘미운 오리새끼’였지만 침 흘리는 구단이 많다. 동부의 신화를 일군 벤슨도 상위 지명을 기다린다. 테렌스 레더, 애런 헤인즈, 알렉산더 존슨 등도 매력적인 카드. 확실한 득점기계가 없는 LG·KCC·삼성 등은 스코어러에 눈독을 들이고, ‘장신 듀오’ 김주성-이승준을 보유한 동부는 테크니션도 뽑을 수 있다. 하승진(221㎝)이 병역의무로 빠지면서 높이를 고집할 필요도 줄었다. KBL은 각 구단의 검토, 추천을 받아 31일 해당 선수에게 초청장을 보낸다. 아마도 경력자들의 동문회(?)가 될 것 같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미주통신] 85세 할머니 성폭행한 남자 ‘징역 15년’

    지난해 6월 미국 맨해튼에서 85세 할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 오럴 섹스를 강요하는 등 잔인하게 성폭행하고 반지까지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제프리 리터(32세)에게 징역 15년 형이 선고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이 23일(미국시각) 보도했다. 문신기술자인 리터는 범행 후 감시 카메라에 얼굴이 잡혔으며 왼쪽 눈 아래에 큼지막하게 양키스(미 프로야구 구단) 문신을 하고 있어서 쉽게 체포할 수 있었다. 리터를 체포한 후 경찰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행적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2000년 8월 네브래스카주에서의 아동 성폭행을 시작으로 7개 주가 넘는 곳에서 성폭행, 강도 등으로 11번이나 체포된 적이 있는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리터는 이날 법정에서 잔인한 범죄를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중인 여타 성폭행, 강도 등 추가 혐의가 밝혀질 경우, 20년 이상은 복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진드기 한마리 때문에 JP모건 8조원 손실?

    [미주통신] 진드기 한마리 때문에 JP모건 8조원 손실?

    파생 상품에 대한 잘못된 투자로 세계 금융계를 강타하고 있는 미 최대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 금융 그룹의 손실이 당초 알려진 20억 달러를 넘어 최대 70억 달러(8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손실이 진드기 한 마리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22일(미국시각)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번 투자의 실패가 지난주 사임한 30년 이상 투자 베테랑이었던 전 최고 투자책임자(CIO)이나 드루의 부재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나 드루는 2008년 세계 최대의 금융 위기 속에서도 JP 모건이 이익을 내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으며, 2009년에도 탁월한 판단력으로 약 1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회사에 남긴 바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는 불행하게도 2010년 진드기가 옮기는 라임병(Lyme Disease,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미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 발열 두통, 수면장애 유발, 심하면 사망함)에 걸려 자주 병가를 내면서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다는 것. 따라서 제대로 투자 관련 부서의 직원들을 관리할 수 없었던 것이 최대의 실수라고 JP 모건 관계자도 아쉬워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이른바 런던 고래라고 불리는 부루노 익실 등 밑에 소속된 직원들이 과도하게 파생상품에 ‘몰빵 투자’를 하면서 이렇게 해당 은행에 최대 손실을 안기게 되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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