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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뉴욕주 흉악 범죄자들 돌아온다

    1980년대 살인, 강간 등의 중대 범죄를 저지른 흉악 범죄자들이 형량이 만기가 되어 출소하는 비율이 높아져 시민 안전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주 당국은 2012년에 뉴욕시에 주거를 둔 230명의 살인, 성폭행 범죄자들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에 풀려난 193명에 대비하여 20%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들 흉악 범죄자들의 출소가 느는 이유는 이들이 대부분 1980~1990년대 뉴욕시의 악명높은 범죄 전성기 시절에 감옥에 투옥된 관계로 25년 정도의 형량을 마치고 만기 출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에 시민들이 다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관계 당국은 1985년부터 2005년 사이 56만여 명의 범죄자들이 출소했으나, 중범죄로 다시 기소된 사람은 4.2%에 불과하다며 무조건 위협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뉴욕시 당국은 이들 흉악 범죄자들이 출소 후 거주하게 되는 지역은 법에 따라 일반 시민은 알 수 없으나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폭행 관련 범죄자는 자진해서 자신의 주거지를 신고해야 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불법 파충류 자진 반납” 행사 열어 보니…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서폭 카운티는 27일(현지시각) 처음으로 “불법 보관 파충류 자진 반납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그동안 악어 등 파충류들이 공원이나 호수에서 자주 발견되어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어 이날 하루 동안 불법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파충류들을 자진 반납한다면 벌금이나 죄를 묻지 않는 행사를 개최한 것. 이날 반납 행사에는 길이 1미터가 넘은 악어 세 마리를 포함하여 길이가 1.5미터에 달하는 왕뱀과 거북이 등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들이 자진 수거되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러한 위험한 파충류들을 무단 방치하다 발각되면 벌금과 징역형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런 동물들이 좋은 애완동물이 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자진 반납 행사를 계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9.11 테러 비행기 잔해 12년 만에 발견…

    [미주통신] 9.11 테러 비행기 잔해 12년 만에 발견…

    지난 2001년 발생했던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9/11 테러 당시 납치되었던 비행기의 잔해가 12년 만에 발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테러 당시 무역센터 건물과 충돌했던 두 대의 비행기 중 한 대의 랜딩 기어로 보이는 이 잔해는 무려 12년이 지나서야 테러 현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두 빌딩 사이의 틈에 끼인 채 발견된 이 잔해는 1차 조사 결과 당시 충돌했던 비행기의 랜딩 기어 일부가 분명하다고 뉴욕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재 오염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이 지역에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테러당한 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된 이 지역은 공교롭게도 몇 년 전에 미국 거주 이슬람 신도들이 이슬람 사원을 건립할 예정을 밝혀 논란이 되었던 장소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m.ok@gmail.com
  • [미주통신] ‘순간 포착’ 85층 빌딩 난간 자살 시도남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 건물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85층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남자가 아래로 뛰어내리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밤 12시경 86층 전망대를 관람하던 두 여행객에 의해 순간적으로 발견되었는데, 이미 86층에서 85층으로 한 층을 뛰어내려 몸에 심한 상처를 입고 있었다. 발목과 손목이 부러진 상태에서 이 남성은 85층 전망대 난간에 앉아 다시 지상으로 뛰어내리려고 한 발을 허공에 들고 있었다고 사진을 찍은 관광객은 밝혔다. 즉각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망대 경비원의 설득으로 이 남성은 결국 자살을 포기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고 말았다. 뉴욕 경찰은 현재 약간 횡설수설하고 있는 이 남성의 정신 감정을 의뢰했으며 우선 무단 침입 혐의로 조사 중이지만 그가 86층에서 85층으로 뛰어 내린 것이 스스로 의도했던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 도심 나들이하다 비명횡사한 뱀

    [미주통신] 뉴욕 도심 나들이하다 비명횡사한 뱀

    뉴욕시 브루클린의 주택가 인근 도로에서 길이 2미터가 넘는 구렁이 과의 큰 뱀이 죽은 채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존 비쇼는 이른 아침 출근을 하려고 인도를 걷다 엄청나게 큰 뱀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다행히 이 뱀은 이미 죽어 있어 움직임이 없었다. 존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 뱀의 사진을 올렸으며 아마도 이 뱀이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후 인도까지 올라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인근에 있는 공동묘지의 귀신들이 뱀을 불러낸 것이라는 반응에서부터 어느 집에서 키우던 애완용 뱀이 탈출한 것일 수도 있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뱀이 죽어 있어서 다행이지 살아서 꿈틀거리며 도로를 활보했다고 상상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을 것”이라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폭탄 터져 ‘오바마 부상설’ 한바탕 대소동

    [미주통신] 폭탄 터져 ‘오바마 부상설’ 한바탕 대소동

    보스턴 폭탄 테러 사건으로 전 미국인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번에는 백악관에서 두 차례나 폭발이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을 당했다는 가짜 소문이 한때 확산돼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졌다. 사건의 시작은 23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일단의 해커가 세계 최대 통신사인 AP통신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이러한 가짜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이 내용이 언론사 공식 트위터에 올라오자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한때 128포인트 넘게 곤두박질치는 등 심각한 파문을 불러 왔다. AP통신은 곧 트위터 내용은 해킹에 의한 가짜라고 해명하고 나섰으며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오바마 대통령은 나와 함께 있고 무사하다.”라고 확인하는 등 곤혹을 치르고 말았다. 이번 해킹은 트위터를 담당하는 언론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뉴욕 증시는 해당 트위터가 가짜로 밝혀지자 곧 회복되었지만, 이번 대소동은 또 한 번 미국인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욕하다가…초보 앵커 첫 방송 후 잘린 사연

    [미주통신] 욕하다가…초보 앵커 첫 방송 후 잘린 사연

    뉴스에 처음 출연한 초보 앵커가 욕을 지껄이다가 바로 해고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노스다코타 주에 근거를 둔 NBC 계열의 지역 방송인 KFYR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한 초보 앵커인 에이 제이 클래먼트는 생방송 뉴스가 시작되자마자 혼자서 전파를 타서는 안 되는 욕(Fu*** Sh***)을 중얼거리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고 말았다. 순간 초보 앵커를 소개하려던 여성 앵커가 놀라서 당황한 자세를 가다듬고 겨우 그를 소개했다. 하지만 그의 첫 방송은 결국 마지막 방송이 되고 말았다. 언론사 측은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과문을 내고 그를 즉각 해고했다. 해고를 당한 클래먼트는 그의 트위터에 “더 이상 나쁠 것이 없다. 가혹하지만 초보라서 실수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며 “난 이제 프리 앵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보스턴 테러 용의자 차 번호판 ‘테러리스트 #1’

    보스턴 마라톤 테러 형제 용의자 중 형이 사망하고 동생에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사용했던 벤츠 차량의 번호판 이름이 공교롭게도 최고의 테러리스트(“Terrorista #1)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 현지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지역의 한 아파트를 급습하여 이들 형제 용의자들과 친한 친구였던 애즈매트와 디아즈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여자 친구로 보이는 여성도 함께 체포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이 사용한 테러리스트를 의미하는 번호판이 붙은 벤츠의 뒷면에는 욕(F*** you)을 의미하는 내용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으며, 이 아파트에는 체포된 테러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에프(19)가 한 때 같이 거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보스턴 테러 용의자의 지인들은 이들 형제가 전혀 테러와는 연관된 낌새를 채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에 차를 함께 사용한 친구들의 체포가 수사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수사관이 급습한 아파트에 사는 한 여성은 “평소 번호판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소름 끼치는 일이라 이사를 해야겠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애들에게 비비탄 쏴보라 시킨 ‘간큰 엄마’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한 엄마가 강력한 비비탄 총을 구입한 다음 자녀들에게 마음대로 쏴보라고 시켰다가 결국 체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수산 베커(43)로 알려진 이 여성은 비비탄 총을 구입한 후 차를 타고 롱아일랜드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15살 딸과 13살 아들은 물론 이들의 친구에게 구입한 비비탄 총을 마음대로 쏴보라고 권유했다. 이들은 지난 2주 동안 차로 돌아다니면서 총을 쏴 60여 개 이상의 차량 유리창이 파손하는 등 수십 대의 차량에 피해를 주다가 결국 지난 20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베커는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기물 파손과 아동 보호 위반 등 10여 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베커의 이웃 주민들은 “그녀는 남을 적극적으로 돕는 훌륭한 엄마였다.”며 이 같은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인터넷으로 사랑을’ 원격 진동용 속옷

    [미주통신] ‘인터넷으로 사랑을’ 원격 진동용 속옷

    세계적인 콘돔회사인 듀렉스가 멀리 떨어져 있는 커플들을 위해 아이폰 앱을 통해 원격에서 진동시킬 수 있는 속옷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펀더웨어’로 이름 지어진 이 장치는 진동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무선 장치와 센서를 속옷에 추가해 개발되었다. 커플은 앱으로 쉽게 원하는 부분을 손으로 만지면 멀리 떨어진 자신의 연인이 착용한 속옷의 해당 부분이 진동을 발생시킨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듀렉스는 이 첨단 속옷을 ‘미래의 전희(foreplay)’라고 부르며 인터넷을 사용하는 연인들이 쉽게 사랑을 할 수 있게 하려고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주에 거주하는 연인들이 이 속옷을 서로 시험해 보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회사 측은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현재 지원한 실험 참가자들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유튜브/듀렉스 오스트레일리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범인·희생자·폭탄” 모두 사진 한 장에…

    [미주통신] “범인·희생자·폭탄” 모두 사진 한 장에…

    보스턴 마라톤 폭발 테러 현장에서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 이번 테러로 희생된 어린아이와 용의자, 그리고 용의자가 설치한 폭탄을 모두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어 당시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터넷에 공개된 이 사진은 이번 테러 사건으로 희생된 마틴 리처드(8)의 얼굴이 보이고 있으며 그 옆에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여성이 마라톤 참가자들이 결승점으로 들어오자 손뼉을 치며 환영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뒤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이 체포한 조하르 차르나에프(19)가 흰 모자를 뒤로 쓴 채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이 그대로 사진에 나타났다. 더구나 이번 폭발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폭발 직전의 검은 배낭이 사람들 바로 앞에 놓여 있는 모습도 드러나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테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러시아 출신의 두 형제 중 형인 타맬란(26)은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총격으로 사망하고 이번 사진에 나타난 동생 조하르는 다시 도주 후 경찰의 추적을 받다가 결국 체포되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샘 해밍턴’ 비난받은 비앙카, 경찰 엄마 계급은?

    ‘샘 해밍턴’ 비난받은 비앙카, 경찰 엄마 계급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36)이 개그맨 조원석과 함께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한국명 허슬기)씨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해밍턴은 지난 16일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 ‘샘&조원석의 디스보이즈’에서 프로포폴과 대마초 등 마약류를 남용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힌 연예인들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해밍턴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제대로 걸렸다. 비앙카, 너는 어머니가 경찰인데 그러면 안돼”라고 일침을 놓았다. 비앙카의 어머니 허모씨는 2011년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경찰국(NYPD) 부서장에 임명돼 화제가 됐었다. 허씨의 계급은 루테넌트(lieutenant)로 한국 경찰 계급으로는 경감급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허씨는 본부 감찰반에 배속돼 뉴욕 경찰관들의 업무수행을 감독하고 비리를 적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인형같은 외모로 사랑을 받았던 비앙카는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및 구매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비앙카와 함께 아이돌 그룹 DMTN의 멤버 다니엘(21·본명 최다니엘)등 6명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주통신] 잇단 검사 피살 사건, 범인은 전직 판사 부부

    [미주통신] 잇단 검사 피살 사건, 범인은 전직 판사 부부

    미국 텍사스 주에서 두 명의 검사가 잇따라 피살되어 충격을 주었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전직 판사 부부가 체포되었다고 17일(현지시각)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지난 13일 수사 당국은 전직 치안 판사인 에릭 윌리엄스(46)를 피살된 검사들을 협박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날 그의 부인인 킴 윌리엄스(46)를 검사 피살과 관련하여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킴 윌리엄스는 범행을 부인하다 결국 살해 혐의를 인정했으며 전직 판사인 남편도 관련되어 있다고 자백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31일 텍사스주 코프먼 카운티의 마크 하스 검사가 검찰청사 앞 주차장에서 총기 피습으로 사망한 데 이어 3월 30일에는 하스 검사의 상사인 마이크 머클렐런드 검사 부부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준 사건이다. 당국은 한때 이들 검사들이 폭력조직 수사를 맡았다는 점에서 일부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주목하였으나 이들 전직 판사 부부가 피살된 검사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벌여왔다. 윌리엄스 전 판사는 피살된 두 검사에 의해 지난해 3월 카운티 청사에서 컴퓨터 모니터 3대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으며 재판 과정에서 옛 애인과 검사를 협박한 혐의가 추가됐다. 결국, 이러한 일로 윌리엄스는 변호사 자격과 판사직을 박탈당하자 아내와 공모하여 자신을 기소했던 검사와 검사 부부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체포된 전직 판사 에릭 윌리엄스(미 A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보스턴 테러’ 소년 희생자, 운명 예감?

    [미주통신] ‘보스턴 테러’ 소년 희생자, 운명 예감?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 참사로 3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8살 소년 희생자가 평소 폭력을 반대하고 평화를 촉구한 사진 한 장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마틴 리처드(8)로 알려진 이 소년은 폭발 테러 당시 가족과 함께 마라톤을 관람하다 갑자기 터진 두 번째 폭발로 사망하였으며, 함께 있던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도 다리가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로 희생된 사람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마틴은 지난해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는 사람을 해치지 마라! 평화’라고 도화지에 자신이 직접 쓴 글을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리처드의 학교 담임 선생님은 당시 발생한 후드티를 입은 터레이본 마틴 흑인 소년이 자경단원에 의해 총기로 살해된 안타까운 사건을 추모하는 과정에서 리처드가 직접 쓴 글을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참혹한 테러로 희생된 어린 소년 리처드가 자신에게 다가올 끔찍한 테러를 예상한 듯 폭력을 반대하고 평화를 원한다고 밝힌 이 사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 미국인들은 더욱 비통함에 빠지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보스턴 테러’ 희생자 가족 ‘천당서 지옥으로’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보스턴 폭발 테러’ 사건에서 두 번째 희생자로 밝혀진 여성인 크리스틀 캠벨(29)은 애초 의사가 수술이 잘돼 생존해 있다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사망자의 신원 확인이 늦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틀은 이번 보스턴 마라톤 경기에 출전한 자신의 남자 친구가 결승점에 들어오는 장면을 찍으려다 갑자기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사망하고 말았다. 하지만 딸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그의 가족들에게 병원 의사가 다른 여성을 캠벨로 착각하여 수술 후 완쾌 중이라고 말하고 말았다. 한참을 기다린 후 가족들은 병원 회복실에 누워있다는 캠벨을 볼 수 있었으나 그녀의 얼굴을 확인한 가족은 그녀가 켐벨이 아니라 켐벨의 친구 카렌임을 알아차리고 다시 딸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이에 현지 경찰이 이미 사망했지만,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캠벨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가족들은 그만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무사하다고 믿었던 딸이 테러 사건 12시간이 지나서야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캠벨의 어머니는 “어떻게 이런 일이 났는지 믿을 수가 없다.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경관, ‘후드티 표적’ 샀다가…

    [미주통신] 美 경관, ‘후드티 표적’ 샀다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지역에 근무하던 한 경관이 후드티를 입은 소년의 모습이 그려진 사격 표적물을 소지한 이유로 파면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론 킹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경관은 인터넷을 통해 이 표적물 티 두 장을 구입해 차에 보관하였으나 동료 경찰들이 발견하여 신고하는 바람에 자체 조사를 받고 파면되고 말았다. 이유는 이 표적물에 등장한 후드 티를 입은 모습의 소년이 작년에 인근 지역인 샌퍼드에서 자경단장을 하던 조지 짐머만에 의해 총으로 살해된 트레이번 마틴과 너무도 유사하게 닮았기 때문. 당시 마틴의 죽음은 비무장 상태에서 음료수를 사서 집으로 가던 죄 없는 흑인 소년을 사살했다는 이유로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와 함께 추모 열기를 불러왔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마틴 측 변호사는 “시민을 보호해야 할 지역 경관이 죽은 소년의 이미지 그림을 사격 표적물로 삼았다는 것은 고의적이며 유가족에 대한 무관심의 표출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존 왈스 지역 보안국장은 “유가족에게 아들의 죽음을 다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를 표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지역 방송(WF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거지에게 줄 돈이 없다고 하자 그만…

    [미주통신] 거지에게 줄 돈이 없다고 하자 그만…

    구걸하던 거지에게 줄 돈이 없다고 말하고 차에 탄 사람에게 갑자기 거지가 휘발성 물질을 차로 던져 차가 전소하고 피해자는 중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롱비치 지역의 한 편의점 앞에서 발생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63)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던 중 앞에서 기다리는 거지가 잔돈을 줄 것을 요구했으나 돈이 없다고 거절하면서 자신의 차에 탑승했다. 순간 레이먼드 클라크(38)로 이름이 밝혀진 이 거지는 갑자기 다량의 휘발성 물질을 차에 던지고 불을 붙인 후 달아났다. 인근 주민들과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피해자는 가까스로 구조되었으나 차는 전소하고 온몸에 3도 이상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된 범인은 평소 이 편의점 앞에서 늘 구걸을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을 목격한 한 시민은 “평소 나도 가끔 잔돈을 주곤 했는데 거지가 그런 공격성을 가졌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며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m.ok@gmail.com
  • [미주통신] 허리케인 ‘샌디’ 이름이 영원히 사라진 이유

    [미주통신] 허리케인 ‘샌디’ 이름이 영원히 사라진 이유

    지난해 미국 동북부 해안 일대에 치명적인 피해를 줬던 허리케인 ‘샌디’가 허리케인 이름 리스트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됐다고 세계기상기구(WMO)의 허리케인위원회가 밝혔다. 허리케인 ‘샌디’는 특히 뉴욕, 뉴저지 주에 상륙하면서 해안지대 주택가에 엄청난 위력을 가했으며 사망자만 285명에 500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발생하는 허리케인의 이름을 미리 선택해 놓은 남녀의 이름을 사용하여 6년을 주기로 해당 허리케인의 이름으로 명명해 왔다. 하지만 막강한 피해를 준 악명 높은 허리케인의 이름은 사람들에게 남는 상처가 깊어 이른바 명예의 전당에 남겨지며 재사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에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 ‘샌디’가 유일한 주인공이 되었다. 2005년에는 엄청난 피해를 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명예의 전당으로 은퇴한 바 있으며 ‘샌디’는 1954년 이래 77번째로 은퇴한 악명 높은 허리케인 이름으로 등록되었다고 세계기상기구는 밝혔다. 2018년부터 다시 사용될 허리케인 리스트에는 ‘샌디’를 대신해 ‘사라’의 이름이 사용된다고 세계기상기구는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미 국회의원 낯 뜨거운 문자 보냈다가…

    [미주통신] 미 국회의원 낯 뜨거운 문자 보냈다가…

    미국 하원 의원인 스티브 코헨(63, 테네시주)이 유명 가수 신디 로퍼에게 낯 뜨거운 문자를 보냈다가 구설에 오르자 바로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미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코헨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위대한 밤, 당신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믿을 수 없다. 다음 주 화요일 다시 보자.”는 내용을 올렸다. 이러한 내용을 본 사람들에 의해 파문이 확대되자 코헨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즉시 삭제했으나 이를 캡처한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하는 등 파문이 거세어졌다. 이에 대해 신디 로퍼는 “코헨 의원과는 이번 주에 백악관 음악회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잠시 만났을 뿐”이라며 개인적인 관계는 없다고 해명했다. 코헨 의원도 “그녀는 놀랄만한 음악적 능력이 있어서 찬사를 보낸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법적으로 미혼으로 알려진 코헨 의원은 지난 2월에도 24살의 미모의 여성에게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하는 문자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나 나중이 이 여성이 자신의 딸이라고 밝혀져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개가 삼킨 500달러, 정부가 주세요”

    [미주통신] “개가 삼킨 500달러, 정부가 주세요”

    미국 몬태나 주에 사는 그래픽 아티스트 웨인 크링켈은 최근 그가 기르는 개 골든 리트리버 때문에 황당한 일을 당하고 말았다. 잠시 딸의 집에 차를 주차하고 개를 차 안에 놔두고 다시 돌아오니 100달러짜리 지폐 다섯 장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 것. 마지막 한 장이 찢어진 채 약간의 조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크링켈은 직감적으로 12살 짜리 말썽꾸러기 개가 지폐를 모두 삼켰음을 알아차렸다. 며칠을 기다린 끝에 개의 배설물을 전부 확인해 세척을 거듭하고 찢어진 지폐 조각들을 맞추고 말리는 작업을 한 끝에 그는 인근 지역 은행에 교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역 은행은 연방 재무부 조폐국만이 이러한 훼손된 돈을 교환해 준다며 거절했다. 다행히 찢어진 돈의 51% 이상이 확인되면 교환해 줄 수 있다는 조폐국 관계자의 말을 들은 크링켈은 남은 지폐를 정성스럽게 다시 잘 말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6개월에서 2년이나 걸리는 처리 기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해보고자 이런 황당한 일을 언론에 알리게 되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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