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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매체 선정 2013-14 EPL 베스트 11

    英 매체 선정 2013-14 EPL 베스트 11

    2013-14시즌 개막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1월 현재까지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 ‘베스트 11’을 英 스포츠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했다. 선수 선정 기준은 최소 7경기 이상을 출장한 선수만을 대상으로 각 경기의 평점을 통계내어 선정했으며 이 때문에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즈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격수 중에서는 아스날의 올리비에 지루와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루는 이번 시즌 ‘연계형 스트라이커’의 표본으로 아스날에서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찼으며, 스터리지도 긴 방랑 끝에 드디어 리버풀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와 토트넘의 앤드로스 타운젠드가 양쪽 날개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선정됐으며, 중앙에는 이번 시즌 리그 통산 100골을 기록한 스티븐 제라드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아론 램지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를 제외하면 명성은 높지 않지만, 실력파 선수들이 선정됐는데 웨스트햄의 윈스턴 리드와 사우스햄튼의 데얀 로브렌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중앙수비수로 드러났다. 오른쪽 수비수는 뉴캐슬의 마티유 드뷔시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기록한 골키퍼는 토트넘의 휴고 요리스였으며 베스트 11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6골 4어시스트를 기록중인 아스날의 아론 램지였다.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뉴욕의 명물 ‘그래피티 빌딩’ 사라진다

    뉴욕의 명물 ‘그래피티 빌딩’ 사라진다

    ‘그래피티(graffiti)’, 주로 버려진 건물이나 구조물 등에 여러 가지 예술적 낙서를 하는 행위를 일컫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는 이러한 그래피티가 붐을 이루어 뉴욕시나 여타 대도시 주변 건물들이 한때 그래피티로 뒤덥이다시피 했으나 최근 들어 각종 규제와 단속으로 인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그래피티의 메카라고 불리는 뉴욕시의 한 유명한 건물이 낙서들을 모두 지우고 곧 철거될 예정이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이 건물은 ‘파이브포인쯔(5Pointz)’로 불리며 그동안 숱한 도시 예술가들이 예술적인 낙서를 그려 놓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지난 10월 이 건물을 철거하고 고급 아파트를 건립하는 계획이 승인되었다. 이에 예술가 단체들은 예술의 권리를 내세우며 철거 공사를 중지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하였으나 최근 기각되고 말았다. 이에 건물 주인은 이날 건물 전체를 흰색 페인트로 다시 도색했으며 곧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예술가들은 “지난 10년간의 공들인 작업이 하룻밤에 없어지다니 매우 슬프다”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그래피티 건물을 다시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건물주인 제리 울코프는 자신에게 몰려드는 비난을 반박하며 “지난 10여 년간이나 이 건물에 예술가들의 그래피티를 허용해 왔었다”며 “그들의 일을 지지했고 그동안 어떤 비난도 받은 바 없는 데, 그러한 선의는 무시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진: 그래피티의 메카로 유명했던 뉴욕시 ‘5Pointz’ 건물(자료사진,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뉴욕의 명물 ‘그래피티의 메카’ 빌딩 사라진다

    뉴욕의 명물 ‘그래피티의 메카’ 빌딩 사라진다

    ‘그래피티(graffiti)’, 주로 버려진 건물이나 구조물 등에 여러 가지 예술적 낙서를 하는 행위를 일컫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는 이러한 그래피티가 붐을 이루어 뉴욕시나 여타 대도시 주변 건물들이 한때 그래피티로 뒤덥이다시피 했으나 최근 들어 각종 규제와 단속으로 인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그래피티의 메카라고 불리는 뉴욕시의 한 유명한 건물이 낙서들을 모두 지우고 곧 철거될 예정이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이 건물은 ‘파이브포인쯔(5Pointz)’로 불리며 그동안 숱한 도시 예술가들이 예술적인 낙서를 그려 놓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지난 10월 이 건물을 철거하고 고급 아파트를 건립하는 계획이 승인되었다. 이에 예술가 단체들은 예술의 권리를 내세우며 철거 공사를 중지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하였으나 최근 기각되고 말았다. 이에 건물 주인은 이날 건물 전체를 흰색 페인트로 다시 도색했으며 곧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예술가들은 “지난 10년간의 공들인 작업이 하룻밤에 없어지다니 매우 슬프다”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그래피티 건물을 다시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건물주인 제리 울코프는 자신에게 몰려드는 비난을 반박하며 “지난 10여 년간이나 이 건물에 예술가들의 그래피티를 허용해 왔었다”며 “그들의 일을 지지했고 그동안 어떤 비난도 받은 바 없는 데, 그러한 선의는 무시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진: 그래피티의 메카로 유명했던 뉴욕시 ‘5Pointz’ 건물(자료사진,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공중화장실 사용후기 보내주면 100달러 드립니다’

    ‘공중화장실 사용후기 보내주면 100달러 드립니다’

    공중화장실만 잘 이용하면 돈 버는 방법이 있을까? 놀랍게도 방법은 있다. 미국 전역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www.toiletfinder.com)는 최근 자신이 사는 지역 인근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정보와 사용 후기를 보내는 사람에게 최대 100달러(10만5천원)의 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광고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사이트를 개설한 마이클 리는 생활정보 광고지에 올린 광고를 통해 “이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다”며 “관심 있는 사람은 이력서가 아니라 공중화장실에 대한 사용 후기를 보내주면 20달러에서 최대 100달러까지 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공중화장실을 둘러본 경험을 예로 들며 “많은 공중화장실들이 휴지가 배치되어 있지 않고 변기가 막혀 있는 등 사용에 불편함이 많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머러스하고 창조적인 글뿐만 아니라 다소 역겨운 후기도 환영한다”면서 “더욱 쾌적한 공중화장실이 많이 보급되어 삶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에 근거를 두고 개설된 이 사이트에는 현재 뉴욕주에 있는 주로 레스토랑에 딸린 5만 6천개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위치와 정보가 담겨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콘돔 강제법’에 포르노 급감, 이유가…

    ‘콘돔 강제법’에 포르노 급감, 이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포르노 관련 영화 출연 배우들에 대한 콘돔 착용을 의무화한 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영화 제작 허가가 급감해 성인영화 제작 업계가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나섰다고 미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지역 성인영화 제작 업계 단체인 ‘자유발언연대(Free Speech Coalition)’는 “올해 9월 중순까지 겨우 24편의 성인영화가 제작 허가를 받았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480편이 허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95%나 급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다이엔 듀크 대표는 “보통 한 편의 성인영화 제작 허가 비용이 1000달러(10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LA 카운티는 총 45만달러(4억8000만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며 “이와 관련된 연관 업체들의 피해를 합치면 액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듀크 대표는 “이러한 규정으로 영화 제작자들은 인근 다른 도시나 주(州)로 떠나고 있다”며 관련 산업의 침체를 우려했다. 실제로 법 시행 후 성인영화 배우들에 대한 콘돔 착용 규정이 없는 인근 카말릴로 시로 포르노 제작 허가 요청이 밀려들어 이 시는 45일간 포르노 제작을 일시 금지하기도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이른바 ‘콘돔 강제법’ 제정을 이끌어 낸 ‘에이즈건강관리재단(AIDS Healthcare Foundation)’은 관련 성인영화 산업계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 법은 포르노에 출연하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공중의 보건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관련 업계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첫 눈 오는 날 심장마비 조심하세요(美 심장연구소)

    첫 눈 오는 날 심장마비 조심하세요(美 심장연구소)

    미국 심장 관련 전문 의사가 날씨가 갑자기 뚝 떨어지거나 특히, 첫눈이 내리는 날에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혈관 관련 질환의 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장로병원(NewYork-Presbyterian Hospital) 심장연구소의 홀리 앤드슨 박사는 “기온이 급강하하거나 특히, 첫 폭설이 내린 날에는 병원 응급실이 심장 관련 질환 사고로 가득 찬다”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는 동맥을 움츠리게 만드는 데 이미 혈관이 좁아진 사람들의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홀리 박사는 “첫눈이 내린 후 바로 눈 치우기 작업에 나서는 것은 추위에 적응이 안 된 신체에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갑작스러운 땀 흘림과 소화불량, 짧은 호흡 등은 위험한 징조이며 특히, 가슴 통증은 심장마비와 바로 관련이 있다”고 경고했다. 홀리 박사는 이어 “하지만 남성들과는 다르게 여성 심장마비 환자의 40%는 사전에 심장마비의 전조인 가슴 통증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세가 발견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살짝 녹은 눈은 심장마비뿐만 아니라 골절상도 입히기 쉽다”며 “충분히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찬 기운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스카프 등을 목과 입에 걸친 후 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서 열과 에너지를 빼앗아 갈 뿐”이라며 “따뜻한 물이나 초콜릿 음료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자료 사진 (뉴욕데일리뉴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떨어지지 말자!” 목욕때마다 꼭 껴앉는 쌍둥이 신생아 화제

    “떨어지지 말자!” 목욕때마다 꼭 껴앉는 쌍둥이 신생아 화제

    갓 태어난 쌍둥이가 목욕시킬 때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 껴안고 있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를 몰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를 담당하는 간호사인 소니아 로셸이 찍은 이 비디오는 지난 8일 ‘쌍둥이 아기 목욕(Twin Baby Bath)’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된 후 조회 수가 65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은 로셸 간호사가 신생아를 목욕시키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올렸으나 이들 쌍둥이가 간호사가 목욕시키는 과정에서 서로 잠시 떨어졌다가도 다시 꼭 껴안으며 찰떡 같은 형제애를 과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관해 전문가는 “쌍둥이가 이미 태어났지만, 그들은 아직도 엄마 배 속에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장면은 쌍둥이가 마치 엄마 자궁 속에서 서로 껴안으며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이라고 말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사진 : 서로 꼭 껴안고 있는 쌍둥이 목욕 장면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첫눈 오면 응급실에 심장마비 환자 가득” 美 의사 경고

    “첫눈 오면 응급실에 심장마비 환자 가득” 美 의사 경고

    미국 심장 관련 전문 의사가 날씨가 갑자기 뚝 떨어지거나 특히, 첫눈이 내리는 날에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혈관 관련 질환의 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장로병원(NewYork-Presbyterian Hospital) 심장연구소의 홀리 앤드슨 박사는 “기온이 급강하하거나 특히, 첫 폭설이 내린 날에는 병원 응급실이 심장 관련 질환 사고로 가득 찬다”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는 동맥을 움츠리게 만드는 데 이미 혈관이 좁아진 사람들의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홀리 박사는 “첫눈이 내린 후 바로 눈 치우기 작업에 나서는 것은 추위에 적응이 안 된 신체에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갑작스러운 땀 흘림과 소화불량, 짧은 호흡 등은 위험한 징조이며 특히, 가슴 통증은 심장마비와 바로 관련이 있다”고 경고했다. 홀리 박사는 이어 “하지만 남성들과는 다르게 여성 심장마비 환자의 40%는 사전에 심장마비의 전조인 가슴 통증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세가 발견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살짝 녹은 눈은 심장마비뿐만 아니라 골절상도 입히기 쉽다”며 “충분히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찬 기운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스카프 등을 목과 입에 걸친 후 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서 열과 에너지를 빼앗아 갈 뿐”이라며 “따뜻한 물이나 초콜릿 음료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자료 사진 (뉴욕데일리뉴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쌍둥이 임신한 美여성 남편에 피살…아기 1명 기적생존

    쌍둥이 임신한 美여성 남편에 피살…아기 1명 기적생존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8개월 된 쌍둥이를 임신한 자신의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으나 임신한 쌍둥이 중 1명의 아기는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거주하는 마이클 보이스(33)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아파트에서 임신 8개월 된 아내 앨릭스 보이스(23)의 얼굴에 총을 쏘아 숨지게 했다. 앨릭스는 함께 거주하던 부모가 발견하고 신고해 긴급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에 의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도한 출혈로 사망했다. 임신한 두 쌍둥이 중 한 아기는 엄마와 함께 숨을 거뒀으나 나머지 아기는 기적적으로 생존해 현재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애초 마이클은 자신의 아내가 총으로 자살했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자신이 실수로 총으로 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 마이클을 일급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임신 중이던 아기에 대한 살인 혐의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 출신으로 알려진 마이클은 1년 전 앨릭스와 결혼했으며 이전까지 가정 폭력 등에 관한 전과가 없어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살인 동기 등 정확한 범행의 내용에 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쌍둥이를 임신한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마이클(현지방송 WKMG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말 인사이드] 한국 사회 음식문화로 자리매김… ‘치맥’의 모든 것

    [주말 인사이드] 한국 사회 음식문화로 자리매김… ‘치맥’의 모든 것

    대한민국이 바야흐로 ‘치맥’(치킨과 맥주) 전성시대다. 소주에 삼겹살, 막걸리에 파전, 탁주에 홍어 등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궁합 맞는 술과 안주는 많지만 치맥처럼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조합은 드물다. 젊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금요일 밤 치킨가게나 강변 등 야외에 삼삼오오 모여 한 손에는 치킨, 다른 손에는 맥주를 들고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는 풍경은 낯설지 않다. 외국인들도 우리 치맥에 엄지손가락을 든다.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 출신으로 현재 하우스 맥주 집을 운영 중인 영국인 다니엘 튜더는 15일 “한국식 치킨과 맥주의 조합은 세계에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데 아주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인은 왜 치맥에 열광하는 것일까. 치맥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바탕에는 맛 궁합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흐름, 수요·공급의 조화 등이 깔려 있다. 한국 사회를 사로잡은 치맥의 모든 것을 들여다봤다. 치맥의 한 축인 치킨이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1960~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산업화가 움트면서 농촌을 떠난 젊은 인구가 도시로 밀려올 때다.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 속에서 공장과 사무실 등으로 배달시켜 먹는 간식 문화가 발달했고 통닭도 이 무렵에 주목받았다. 특히 야식으로 치킨을 주문할 때 맥주를 가볍게 곁들이기 시작했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기획한 윤병대 한국식품발전협회 사무처장은 “프라이드치킨은 탕과 찌개 등 먹기가 번거로운 술안주와 달리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젊은 층이 야유회와 체육대회 등에서 곧잘 즐겼다”고 회상했다. 국내 치킨의 ‘본산’ 격인 대구에도 이 무렵 치킨 문화가 싹텄다. 6·25전쟁 종전 이후 대구에 자리 잡은 미군 부대(캠프 워커, 캠프 헨리) 내에서 팔던 프라이드치킨이 군무원 등을 통해 대구 시내로 흘러들었다. 전통적인 닭백숙이나 기름을 쫙 뺀 전기구이 통닭을 팔던 닭집 주인들은 치킨을 보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기름에 튀겨 맛이 고소한 데다 튀김옷을 입힌 덕에 살코기만 팔 때보다 양이 훨씬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대구는 특히 닭 공급이 수월한 지리적 이점도 있었다. 경북권역의 영천과 의성, 청도 등에는 1970년대까지 국내 양계장의 80% 이상이 몰려 있었는데 이곳에서 길러진 닭이 지역 내 소비 기반인 대구의 치킨집에 공급됐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1966년)으로 국내 닭고기 생산량이 13배 정도 늘어난 직후였다. 내륙 도시인 까닭에 해산물 등의 신선한 식자재 공급이 어려웠던 터라 닭이 ‘효자 식품’이었던 셈이다. 전국 치킨 브랜드 업체 320여곳 중 절반 정도가 대구, 경북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멕시칸, 멕시카나, 처갓집 양념통닭 등 ‘1세대 치킨 체인점’은 물론 교촌치킨, 호식이 두마리 치킨 등이 대표적이다. 대표 간식으로 입지를 넓혀 가던 치킨이 맥주와 본격적으로 만난 것은 1980~1990년대였다. 이전까지 고급 술로 생각됐던 맥주의 가격이 1980년대 업체들의 대중화 전략으로 싸졌고 치킨과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술로 자리매김했다. 또 1990년대 이후 프로야구 등 스포츠의 호황도 치맥 주가를 올렸다. 윤 사무처장은 “프로스포츠가 인기를 끌자 맥주와 치킨이 야구장 등으로 많이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치킨업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치맥 시장 활황의 기폭제가 됐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2002년 업계에서 맥주 안주로 치킨의 입지를 굳히려 만든 것이 ‘치맥’이라는 용어였다”고 전했다. 주말 밤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TV로 보며 치맥을 즐기는 신형근(32)씨는 “수저나 젓가락을 이용해 먹어야 하는 다른 안주와 달리 치킨은 손에 들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대 이후 젊은 층은 인터넷에서 축약형 신조어인 ‘치맥’이라는 표현을 쓰며 큰 관심을 보였다. ‘만취할 수 없다면 술이 아니다’라던 주당들은 ‘맥주는 음료수 아니냐’고 비아냥댔지만 술 한잔 손에 쥔 채 몇 시간이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치맥은 딱 맞았다. 김소혜 음식문화 평론가는 “치맥을 즐기는 사람들은 건강이나 음식 궁합이 아니라 치맥을 먹을 때의 분위기 등을 즐기는 것”이라면서 “대중적인 음식에 ‘신 날 때 먹는 것’ ‘응원할 때 먹는 음식’ ‘사람들과 함께 먹는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지면서 하나의 문화가 됐다”고 분석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를 겪으면서 거리로 내몰린 퇴직자들이 치킨집 창업에 대규모로 나선 것도 1990~2000년대 치맥 열풍의 한 배경이 됐다. 국내 치킨집은 지난 10년간 10배 늘어 현재 전국적으로 3만 6000개나 된다. 치맥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건 무엇보다 맛이 있기 때문이다. 맥주 전문가들은 차가운 맥주가 기름진 치킨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까닭에 사람들이 치맥 조합을 자주 찾는다고 말한다. ‘브루마스터’(맥주 양조 전문가)인 정영식 오비맥주 이사는 “맥주의 산성도는 pH4 정도로 높아 기름기 많은 치킨과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했다. 치킨이나 소시지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은 뒤 맥주를 마시면 입이 깔끔하게 씻기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양한 맥주 종류 가운데 치킨과 궁합이 유독 잘 맞는 것이 있을까. 정 이사는 “맛 궁합상 맥주 종류인 라거와 에일 모두 치킨과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다만 치킨집의 술자리 분위기에 따라 맥주 종류를 달리할 필요는 있다. 라거는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지만 탄산이 적어 금세 밍밍해지는 만큼 짧은 시간 치킨에 맥주를 즐길 때 어울리는 반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에일은 맛이 거칠고 진해 오래도록 김이 빠지지 않는 만큼 긴 술자리에 어울린다는 것이다. 치킨과 맥주가 서로 부족한 영양 균형을 보충해 주는 까닭에 두 음식을 함께 찾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 이사는 “맥주는 열량이 높고 영양 성분이 부족하다.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라면이나 밥, 국수 등과 함께 먹으면 쉽게 살만 찐다”면서 “치킨도 열량이 높기는 하지만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에 맥주 안주로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치킨 외에 대표적 맥주 안주인 소시지, 마른 멸치, 계란 등도 고단백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독일인들이 맥주 안주로 즐기는 ‘아이스바인’(돼지 정강이 부위를 삶아 요리하는 독일 전통 음식)도 고단백 음식이며 과거 호프집에서 안주로 유행했던 족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영양학자들은 “사실 영양 궁합으로는 치킨과 맥주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치킨은 지방이 많고 맥주는 소화기관과 온도 차이가 커 두 음식 모두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치킨과 맥주에는 통풍의 원인이 되는 ‘퓨린’ 성분이 많아 함께 먹으면 통풍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나라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국내 성공을 발판 삼아 국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식 치킨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튜더는 “외국에는 프라이드치킨 정도만 있는데 양념치킨이나 마늘치킨 등은 흔한 맛이 아니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혜 평론가는 “다양한 요리법의 치킨들은 처음 먹어 본 사람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였기 때문에 대중화될 수 있었다”면서 “현지화에 더 신경 쓴다면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美뉴저지 주민들,LG전자 신사옥 건축현장서 ’환경훼손’ 시위

    美뉴저지 주민들,LG전자 신사옥 건축현장서 ’환경훼손’ 시위

    14일(현지시각) LG전자의 미국 뉴저지주(州)에서 신사옥 착공식이 개최되었으나 이 건물의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단체의 항의 집회가 잇따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LG전자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143피트(44미터) 8층 높이의 신사옥 건물 착공식을 이날 거행했다. 하지만 이 행사장에는 이 건물이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50여 명의 환경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건립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LG 신사옥의 높은 건물은 허드슨 강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팰리세이즈 숲의 경관을 해칠 것”이라면서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반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환경 단체 회원인 레리 록펠러 변호사는 “미국의 랜드마크를 LG가 영원히 제거하려는 위험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레리 변호사는 지난 1930년대 자연 보호를 위해 팰리세이즈 일대 땅 700에이커를 사들여 뉴저지주에 기부했던 록펠러 가문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요셉 패리시 잉글우드클립스 시장은 “과장된 생각”이라며 “신사옥 프로젝트가 끝나는 10년 후에는 경관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LG 측도 주변에 7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대부분의 건물이 친환경적으로 건립되며 1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이 지역은 건축 제한 높이가 35피트(11미터)였으나 지난해 LG전자 신사옥 건축 승인 과정에서 150피트(46미터)로 높이가 상향된 조례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에 관해 인근 지역 의원들은 “이번 착공식은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처가 되어온 팰리세이즈 지역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피부 검다고 수갑을?” 美 유명배우,백화점 상대 인종차별 소송

    “피부 검다고 수갑을?” 美 유명배우,백화점 상대 인종차별 소송

    미국의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잘 알려진 흑인 배우가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를 상대로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TV 드라마 ‘트레메이(Treme)’에 출현한 유명 배우 랍 브라운(29)는 이날 자신이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에서 인종차별적 수모를 당했다며 해당 백화점과 뉴욕경찰(NYPD)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브라운은 “지난 6월 메이시 백화점에서 어머니에게 선물로 주려고 140만 원 상당 나가는 명품 시계를 골라 계산을 위해 신용카드를 직원에게 준 다음 다른 시계를 둘러보는 순간 3명의 백화점 경비원들이 이유를 밝히지도 않고 그에게 수갑을 채워 보안 구역으로 끌고 갔다”고 밝혔다. 도난 카드를 의심한 경비원의 체포에 브라운은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하는 등 수 시간 동안의 수모를 당한 뒤에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는 소장에서 “단지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아무 잘못도 없이 체포하고 구금한 것은 고객에게 심한 수치감 등 심적 외상을 안겨준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쇼핑검문(shop and frisk)’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뉴욕경찰이 ‘불심검문(stop and frisk)’에 이어 ‘쇼핑검문’에서도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정책을 여전히 펼치고 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에도 19살의 흑인 소녀 트레이온 크리스천은 맨해튼에 있는 또 다른 유명 백화점인 ‘바니’에서 지난 4월 자신의 신용카드로 37만 원 상당의 명품 벨트를 구입하다가 마찬가지로 카드 절도범으로 체포되어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소송을 제기하는 등 최근 이러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인권 단체들은 해당 백화점 앞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며 불매 운동을 벌이는 시위를 개최했으며 여러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들 백화점이 흑인이 고가 물품을 살 때에는 도난 카드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비원을 따라 붙게 하는 인종차별적인 내부 방침을 가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뉴욕주 검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최고층 빌딩은 뉴욕무역센터 빌딩”…심사에서 시카고 빌딩에 승리

    “최고층 빌딩은 뉴욕무역센터 빌딩”…심사에서 시카고 빌딩에 승리

    미국 내에서 최고 높은 빌딩의 자리를 두고 펼쳐졌던 뉴욕시와 시카고시의 논쟁이 결국 뉴욕시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최근 시카고 시민들과 일부 건축가들은 911테러로 붕괴한 쌍둥이 빌딩(트윈타워) 자리에 다시 들어선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 빌딩을 미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논쟁을 벌여왔다. 이들은 뉴욕시가 맨해튼의 ‘원월드’ 빌딩은 높이가 1,729피트(529미터)로 시카고에 있는 ‘윌리스’ 빌딩의 높이 1,450피트(442미터)보다 높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방송용으로 쓰이는 철탑의 높이(408피트(124미터))를 제외하면 시카고의 ‘윌리스 빌딩’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관해 30명의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층빌딩과 도시주거 위원회(Council of Tall Buildings and Urban Habitat)’는 12일(현지시각) 비공개로 진행된 전체 회의를 연 끝에 “뉴욕시 ‘원월드’ 빌딩이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뉴욕시 ‘원월드’ 빌딩의 철탑 부문도 미학적 형상을 나타내기 위한 구조물 일부로 봐야 한다”며 뉴욕시와 이 빌딩 건축가들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철탑 부문은 지난 5월 911테러 희생자를 기리고 위해 뉴욕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설치 공사를 마쳤으나 이후 ‘최고 빌딩 논쟁’에 휘말린 바 있다. 사진 :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왼쪽), 시카고 ‘윌리스’ 빌딩(오른쪽)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유명앵커 암검사 장면 찍다 실제 암 판정 화제

    美 유명앵커 암검사 장면 찍다 실제 암 판정 화제

    미국의 유명 여성 앵커가 방송에서 진행한 유방암 검사에서 자신도 모르고 있던 유방암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ABC 방송의 유명 앵커인 애미 로바(40)는 11일 아침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인 ‘굿 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신이 병원으로부터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며 14일 양쪽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충격적으로 고백했다. 애미는 자신이 출연하던 방송에서 지난 10월 1일 유방암을 검사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실제로 유방암 X-레이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 방송은 해당 프로듀서가 유방암 검사 시 여성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 등을 파악해 보고 조기 유방암 검사를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던 것. 애미는 당시 다소 내키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직접 모델이 되어 유방암 검사 전 과정을 촬영하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 주 후 의사가 병원을 재방문하라는 연락을 받은 애미는 별생각 없이 병원을 찾았으나 유방암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바쁜 스케줄과 자녀 양육 등으로 인해 정기 검사를 제때 하지 못했으며 “암에 대한 아무런 가족력이 없고 부모가 다 생존하고 있는 관계로 평소 건강했던 자신이 유방암에 걸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애미는 “방송 덕분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알 수 있었다”며 “현재 어느 정도 전이되었는지 어떠한 상황인지는 수술 이후에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어떤 상황이든 마음을 굳게 먹고 준비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애미는 2010년 영화배우 앤드류 슈와 재혼했으며 자신이 키우던 두 명의 딸을 포함해 5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유방암 검사를 받고 있는 애미 로바와 그녀의 사진 (뉴욕데일리뉴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동물보호소 여직원 돌보던 야생고양이들에 물려 참변

    동물보호소 여직원 돌보던 야생고양이들에 물려 참변

    미국 오레곤주(州)에 있는 한 야생 동물보호소에서 여직원이 야생고양이들에게 물려 사망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9일) 밤에 일어났다. 오레곤주 셔우드에 위치한 한 야생 동물보호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한 응급 구조 대원들은 짙은 어둠으로 인해 현장 접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매우 위험스러운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현장에 접근한 구조 대원들은 이 동물보호소에 근무하는 35세의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어떤 종류의 야생 고양이에 물려 사망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야생 고양이를 포함해 60여 마리의 버려지거나 상처 입은 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이 동물보호소는 기부금에 의해 지난 2001년 설립되었으며 최근 인근으로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희생을 당한 직원의 지인들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며 애도를 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 해당 동물보호소에 보호 중인 야생 고양이 (현지 언론)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돌아왔노라, 감동했노라, 팝스타 3인

    돌아왔노라, 감동했노라, 팝스타 3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반가운 새 음반들이 이달 초 쏟아져 나왔다. ‘힙합 제왕’ 에미넴이 3년 만에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더 마셜 매더스 LP 2’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00년 발매돼 첫 주에만 17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기념비적인 음반 ‘더 마셜 매더스 LP’의 연작이다. 에미넴의 멘토 닥터 드레와 프로듀서 알렉스 다 키드가 참여했으며 리한나와 스카일라 그레이, 펀 등이 피처링했다. 지난 8월 선공개된 ‘버저크’(Berzerk)와 지난달 공개한 ‘더 몬스터’(The Monster), ‘서바이벌’(Survival) 등 16곡이 담겼으며 디럭스 버전에는 5곡이 추가로 담겼다. 한편 에미넴은 16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20위 안에 ‘더 몬스터’와 ‘버저크’, ‘서바이벌’, ‘랩 가드’ 등 4곡을 진입시키는 괴물 같은 기록을 세웠다. 캐나다 출신의 디바 셀린 디온은 6년 만에 아홉 번째 정규 앨범 ‘러브드 미 백 투 라이프’를 내놓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오케스트라에 기반한 웅장한 발라드에 덥스텝 비트를 가미해 그동안의 히트곡과는 다소 다른 느낌을 준다. 또 니-요(Ne-Yo)가 피처링한 ‘인크레더블(Incredible)’, 스티비 원더의 원곡을 그와의 듀엣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오버조이드’(Overjoyed), 아델과 다니엘 메리웨더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워터 앤드 어 플레임’(Water And A Flame) 등 신곡과 리메이크곡 총 13곡이 수록됐다. 전 세계 3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에이브릴 라빈은 2년 8개월 만에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은 자신의 이름인 ‘에이브릴 라빈’으로, 10대 시절에 보여준 에너지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어즈 투 네버 그로잉 업’(Here’s To Never Growing Up)과 국내 디지털 차트를 휩쓴 ‘로큰롤’(Rock N Roll), 선 굵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렛 미 고’(Let Me Go)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납치된 여성의 가족, 직접 ‘납치범 살해’ 화제

    미국에서 납치된 여성의 가족들이 직접 납치범을 사살하는 등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에 거주하는 베서니 알센옥스(29)는 지난 6일 그의 전 남자 친구였던 스콧 토마스에 의해 납치되고 말았다. 스콧은 베서니의 차량을 급습하여 2살 된 아이를 그녀의 차량에 남겨둔 채 베서니를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해 인근 한적한 집에 감금했다. 이에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베서니의 형제들과 사촌 등 가족들은 별도의 팀을 구성하여 그녀를 찾아 나섰다. 수색에 나선 가족들은 8일, 인근 외딴 가옥을 지나던 중 집안에서 들리는 베서니의 비명을 듣고 해당 가옥의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콧이 이에 흉기로 베서니의 목을 위협하자 해당 가족 중 한 명이 스콧을 사살했다고 가족들은 밝혔다. 베서니는 흉기로 인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즉시 후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서니는 사살된 전 남자 친구와 동거 기간에도 심각한 가정 폭력에 시달려 왔다고 가족들은 주장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신고를 받고 경찰 특공대(SWAT)가 해당 집을 급습했을 때는 이미 범인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 당국은 범인의 사망 원인 및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서니의 가족들은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아마 베서니는 죽었을 것”이라며 “그녀가 살아 돌아와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가족들에 의해 구출된 베서니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장면 (뉴욕데일리뉴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우리 빌딩이 가장 높다” 뉴욕과 시카고 논쟁中

    “우리 빌딩이 가장 높다” 뉴욕과 시카고 논쟁中

    911테러로 붕괴된 쌍둥이 빌딩(트윈타워) 자리에 다시 들어선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는 높이가 1,776피트(541미터)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에 시카고 시민들과 일부 건축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논쟁의 핵심은 맨해튼의 ‘원월드’ 빌딩은 방송 안테나 등의 용도로 주로 쓰이는 철탑의 설계 변경으로 인해 높이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고층에 위치한 철탑의 높이인 408피트(124미터)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건물 높이는 시카고에 있는 ‘윌리스 타워’의 실질적인 건물 높이인 1,450피트(442미터)보다 작은 1,368피트(417미터)에 불과해 ‘윌리스’ 빌딩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윌리스 타워’도 빌딩 최상단에 있는 철탑을 포함해 1,729피트(529미터)이지만 설계 변경으로 철탑의 높이를 확대한 ‘원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에 관해 ‘원월드’ 빌딩의 건설에 관계한 건축가들은 철탑은 단순한 방송용 구조물이 아니라 건물 자체의 설계 구조물이라면서 시카고의 주장을 반박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30명의 세계적 건축가들로 구성된 건축 관련 비영리 단체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 주에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뉴욕 시민들은 “911테러의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비적인 건물이 잘못하면 최고의 상징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시카고에 있는 ‘윌리스 타워’ (뉴욕데일리뉴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어떻게 애완견을 이 지경까지…” 女교장 애완견 방치로 체포

    “어떻게 애완견을 이 지경까지…” 女교장 애완견 방치로 체포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한 사립학교의 여성 교장이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세 마리를 방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시각) 전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한 사립학교 교장인 로사 마티네즈(57)는 지난 4일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세 마리를 데리고 뒤늦게 동물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애완견들의 심각한 상태를 확인한 의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그녀는 즉시 동물 방치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특히, 그의 애완견 중 ‘레이니’라는 이름의 푸들 강아지는 한쪽 발목이 다 썩어 뼈가 앙상히 드러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나머지 애완견 두 마리도 심각한 중이염과 저 체중으로 인한 염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티네즈 교장은 체포 후 “너무 바쁜 스케줄로 인해 강아지들을 돌볼 시간이 없었다”며 “고의성이 없는 자신을 체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변명해 더욱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레이니’는 긴급 수술을 통해 다 썩은 발목을 일단 봉합했으며 발목 절단 수술과 인공 보철물 삽입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개설된 온라인 기부 사이트에는 6백만 원가량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체포된 마티네즈 교장은 혐의가 확정될 경우 2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마약복용 토론토 시장 이번엔 ‘살해협박’ 동영상 유출 일파만파

    마약복용 토론토 시장 이번엔 ‘살해협박’ 동영상 유출 일파만파

    자신이 마약 파티에 참가한 동영상이 유출되어 5일(아래 현지시각) 끝내 “일 년 전 만취 상태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적이 있다”고 뒤늦게 고백해 파문을 불러일으킨 캐나다 토론토 롭 포드(44) 시장이 이번에는 살해 협박을 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하고 있다. 7일, 캐나다 언론인 ‘토론토 선’ 지에 의해 공개된 이 동영상에 의하면 포드 시장은 대상을 알 수 없는 사람을 향해 “그를 넘어뜨려 목을 베고 눈을 파낼 것”이라는 등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막말을 1분 30여 초 동안 계속했다. 이 동영상에는 포드 시장은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한 거실에서 직설적인 욕설과 함께 “당신이 죽거나 아니면 내가 죽는다”며 ‘살해’ ‘죽여라’ 등을 반복하면서 흥분하여 날뛰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새로운 동영상 유출로 파문이 더욱 확대하자 포드 시장은 기자들에게 “매우 당혹스러울 뿐이며 무엇이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파문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도 포드 시장을 사임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토론토 의회는 그의 사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토론토 경찰 당국은 아직 포드 시장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동영상을 확보하여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알코올 중독이라고 인정한 포드 시장의 절친한 친구인 캐나다 재무장관 짐 플라허티는 포드 시장의 스캔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결국, 그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는 그 자신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살해 위협 등 온갖 욕설을 내뱉고 있는 포드 시장(‘캐나다 선’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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