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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연애를 기대해’ 女주인공들 섹시VS매혹

    [포토] ‘연애를 기대해’ 女주인공들 섹시VS매혹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은진 PD, 배우 최다니엘, 보아, 임시완, 김지원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하이킥3 고교생 김지원, 가슴 드러난 시스루 ‘파격’ 원피스

    [포토] 하이킥3 고교생 김지원, 가슴 드러난 시스루 ‘파격’ 원피스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은진 PD, 배우 최다니엘, 보아, 임시완, 김지원이 참석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도와줘요!”…14개월째 딸꾹질 중인 남자

    “도와줘요!”…14개월째 딸꾹질 중인 남자

    무려 14개월째 딸꾹질을 하는 남자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5일(현지시간)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밤낮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 남성을 소개했다. 불운의 주인공은 아일랜드 로스코몬에 사는 다니엘 캘빈(37). 두 자녀를 둔 그는 지난해 7월 술자리에 다녀온 뒤부터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고통받고 있다. 그의 딸꾹질은 7초 간격으로 계속되고 있는데 이를 계산하면 지금까지 약 525만 번 이상 딸꾹질을 한 셈이라고 한다. 더욱이 다니엘의 딸꾹질은 정도가 심해 간혹 그를 기절시키거나 음식을 토하게 하고 자는 도중에도 계속돼 그를 밤낮으로 괴롭히고 있다. 그는 아내 수잔(38)이라도 잠을 재우려고 따로 자고 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 회사 직원인 그는 딸꾹질 때문에 현재 자택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딸꾹질을 멈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우선 술을 끊고 식습관을 바꿨으며 안정제까지 투여받았다. 또한 내시경과 시티 촬영을 통해 원인을 분석했지만 소용없었다. 목 부위에 지압을 받았을 때만 잠시 멈췄지만 이마저 며칠 가지 않았다고 한다. 다니엘은 “딸꾹질이 내 인생을 앗아갔다”고 호소하며 자신을 도와줄 이들을 애타게 찾고 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대학생들 “가정부 겸 성관계 파트너 구해요” 광고 파문

    美대학생들 “가정부 겸 성관계 파트너 구해요” 광고 파문

    미국 버몬트주(州)에 있는 남자 대학생 10명이 집단으로 가정부 겸 매춘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생활정보지에 냈다가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 미 언론들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 최대 생활정보지인 크레익리스트(craigslist.org)에 “가끔 요리도 해 줄 수 있으며 20대 이상인 10명의 우리와 뜨거운 섹스를 나눌 25세 이상의 매춘부(MILF, (mom I’d like to f--k)의 약어로써 속칭 관계를 하고 싶은 매력적인 나이 든 여성을 뜻하는 미 속어)를 구한다는 광고를 올렸다. 이들은 이 광고에서 “매주 자신들의 집을 방문해 즐길 수 있으며 스케줄은 편한 데로 잡을 수 있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광고는 게재됨과 동시에 해당 지역과 대학에 파문을 불려 왔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대학 관계자는 “현재 해당 광고가 삭제되었고 구체적인 이름이 게재되지 않아 이 불법적인 광고가 우리 대학생들이 작성한 것인지에 관해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이 광고는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착하게 살겠습니다!”…美판사 ‘반성문 판결’ 화제

    “착하게 살겠습니다!”…美판사 ‘반성문 판결’ 화제

    술에 취해 응급 전화로 경찰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판사가 반성문을 직접 써서 경찰서 앞에서 일주일간이나 들고 서 있으라는 판결을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 거주하는 리처드 데메론(58)은 술에 취해 911(미국 응급전화)에 전화를 걸면서 경찰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에 대해 클리블랜드 법원의 핑키 카르 여판사는 데메론이 멍청한 짓을 했다면서 반성문을 써서 일주일간 경찰서 앞에서 들고 있으라고 명령했다. 데메론은 이를 인정하고 “나는 911에 전화를 걸어 경찰을 죽이겠다는 바보 같은 짓을 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고 착실하게 직접 반성문을 써서 2일부터 경찰서 앞에서 들고 서 있기 시작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는 매일 3시간씩 일주일 동안 반성문을 목에 걸고 서 있어야 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핑키 판사는 지난해 11월에도 32세의 여성에게 반성문을 써서 공개된 장소에서 들고 있으라는 특이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현지 방송(WKYC)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똥싼바지’ 입은 휴대폰 날치기범, 붙잡힌 이유가…

    ‘똥싼바지’ 입은 휴대폰 날치기범, 붙잡힌 이유가…

    미국에선 젊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른바 새기(saggy) 팬츠, 혹은 배기(baggy) 팬츠(한국 표현으로 이른바 ‘똥싼 바지’)가 대유행이다. 바지를 속옷이 다 보일 정도로 늘어뜨려 입고 다니는 패션을 의미한다. 하지만 플로리다를 비롯한 미국의 여러 주(州)에서는 이러한 패션이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과 인권 단체들은 이는 개인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반발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새기 팬츠를 착용한 한 청년이 지나가던 한 소녀의 휴대폰을 날치기한 후 도망가려다 그만 바지가 내려와 꼼짝없이 경찰에 잡히고 말았다.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조엘 도널드슨(21)은 지난 8월 21일(현지 시각) 한 여성의 얼굴을 때린 후 휴대폰을 빼앗아 급히 도망쳤다. 그러나 도망치려던 순간 도널드슨은 바지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이상한 자세를 보이고 말았다. 사건 당시 주변에서 교통정리를 하면서 이를 목격한 경찰은 “이 청년이 지그재그 자세를 보이며 급히 달아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를 쫓아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행 현장에서 한 블록도 벗어나지 못하고 체포된 도널드슨은 체포 당시 바지가 거의 무릎에 와 닿아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는 결국 자신이 택한 패션 스타일로부터 철저하게 배신을 당했다고 언론들은 비아냥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여성 훔친 돈 어디 숨겼길래… 못꺼내 응급실행

    美 여성 훔친 돈 어디 숨겼길래… 못꺼내 응급실행

    미국에서 한 40대 여성이 남자 친구 돈을 훔쳐 자신의 몸속 직장에 숨겼으나 이를 다시 꺼내지 못해 결국 병원 신세를 지고 말았다고 미 언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테네시주(州)에 거주하는 크리스티 블랙(43)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주 동거하던 남자 친구의 집에서 5000달러(550만원 상당)를 훔쳤다. 블랙의 남자 친구는 100달러짜리 50장을 약봉지 안에 넣어 두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고 경찰에 밝혔다. 결국, 블랙은 남자 친구의 추궁에 견디지 못하고 그 돈을 모두 자신의 직장 속에 숨겨놓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블랙은 화장실에서 집게 등의 도구를 사용해 이 돈을 다시 빼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과다한 출혈이 발생하면서 병원 응급실 신세를 지고 말았다. 병원에서 이 돈을 블랙의 직장으로부터 다시 빼내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이 돈은 고스란히 블랙의 절도 증거로 채택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블랙은 남자 친구가 집에서 자신을 쫓아낼 것을 우려한 나머지 돈이 필요할 것 같아 이 같은 짓을 했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그녀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6000만원 짜리 우표로 남편 청부 살해 시도한 부인

    6000만원 짜리 우표로 남편 청부 살해 시도한 부인

    미국 뉴욕시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이 수집한 시가 6000만 원이 넘는 우표들을 제시하며 남편을 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가 체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브루클린에 사는 에레나 애담스(57)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29일, 청부 살인 업자로 위장한 경찰에게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시가로 6000만 원이 넘는 우표들을 제시하며 남편을 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애담스는 이틀 후인 31일 남편과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식당 앞 차로에서 남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해달라며 치밀한 계획까지 내놓았다. 하지만 애담스는 이 위장 경찰과 모의를 마친 직후 즉시 체포되고 말았다. 뉴욕경찰(NYPD)은 그녀가 살인청부 업자로 위장한 경찰에게 “남편은 많은 돈을 숨기고 있으며 결혼 20년이 지나 생명보험 등도 내가 타게 되어 있다”며 청부 살인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별다른 범죄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애담스는 1급 살인 음모 혐의와 2급 범죄 권유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LA 폭력 갱단 급습’… 총 든 소녀 조직원까지

    ‘美 LA 폭력 갱단 급습’… 총 든 소녀 조직원까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경찰(LAPD)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등 800명의 넘는 경찰들이 동원되어 남부 LA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던 한 조직 폭력 갱단을 급습하여 30여 명을 체포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들로부터 입수한 사진에는 10살 미만의 어린이로 보이는 아동들이 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는 여러 장의 사진들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이 중 한 사진에는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 어린이가 AK 소총을 정조준하고 있는 장면이 있었으며, 다른 사진에는 특히 나이 어린 여자 어린이들이 권총을 가지고 여러 포즈를 취하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FBI는 설명했다. 경찰은 이 소녀들 대부분이 갱단의 자녀들로 보인다면서 “이들이 폭력 문화 속에서 성장하여 거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1년 반 이상의 내사 끝에 이번에 이들 조직원들은 급습해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갱단들은 주로 절도 및 마약 거래와 관련이 되어 있으며 지난 5년간 이 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29건의 살인 사건과 1천여 건의 절도 사건에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범죄 활동으로 한 해에만 2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체포된 갱단들은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소 5년에서 최고 30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AK 소총으로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소녀 (FBI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야옹아 제발 나와!”뉴욕 지하철 두시간 올스톱…

    “야옹아 제발 나와!”뉴욕 지하철 두시간 올스톱…

    집 나온 두 마리의 고양이가 뉴욕시 지하철역 선로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어 이를 생포하고자 2시간이나 넘게 뉴욕시 지하철 두 개의 라인이 모두 멈추는 등 6시간이 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9일 오전 11시경 뉴욕시 지하철 B 라인과 Q 라인이 교차하는 브루클린의 한 역에서 선로에서 방황하고 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목격되었다. 뉴욕 지하철 운행(MTA) 관계자는 즉시 지하철의 전원을 끊고 이 고양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이 고양이들은 지하철 승무원들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잽싸게 도망다니면서 생포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B, Q 두 라인은 두 시간 넘게 올 스톱되었다. 승객들은 “철로에서 발견된 고양이 두 마리를 생포하기 위해 지하철 운행을 중지한다”는 역내 방송을 들어야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후 경찰 특공대까지 출동하여 고양이 유인 작전에 나섰으나 쉽게 생포되지 않았다. 두 시간 넘게 멈춘 지하철은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오후 1시간 지나서 다시 재개되었다. 하지만 고양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 역사의 철로는 서행 운전이 이루어졌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후 이 고양이들이 오후 5시 45분경 다시 선로에 나타나자 지하철 운행이 다시 중단되었고 경찰과 지하철 관계자들은 온갖 아이디어를 내어 가며 고양이들을 생포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 결국, 이 고양이들은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생포되었고 안전하게 동물 보호소로 인계될 수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제발 살려줘!” 美20대 길거리서 무차별 도끼질 살벌

    “제발 살려줘!” 美20대 길거리서 무차별 도끼질 살벌

    미국 유타주(州)에 사는 한 청년이 거리에서 10대 소년과 시비가 붙은 후 도끼를 가지고 이 소년에게 휘두려는 장면이 주변에 있던 목격자의 휴대 전화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고 29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유타주의 한 마을에 사는 페론 쉬러스(23)로 이름이 알려진 이 청년은 지난 26일 오후 5시경 자신의 차를 몰고 거리를 지나가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10대 소년과 시비가 붙고 말았다. 잠시 후 이 청년은 자신의 차에서 도끼처럼 생긴 흉기를 가지고 나와 이 소년의 머리에 휘둘렸다. 처음에 이 소년이 간신히 피하자 다시 도끼를 휘둘렸고 이 소년은 피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말았다. 주변의 소란스러움에 놀란 한 이웃 주민은 이 끔찍한 장면을 고스란히 자신의 휴대 전화에 저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청년의 폭행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이웃 사람들이 제지에 의해 간신히 멈추었으며 그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폭행을 당한 소년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시라스는 미성년자에게 흉기를 사용한 중범죄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목격자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소란이었는데 순식간에 그 청년이 차에서 도끼를 가지고 나와 소년에게 휘두르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대마 판매 알선’ 최다니엘, 징역 1년 구형… ‘도피’ 비앙카는 어떻게?

    ‘대마 판매 알선’ 최다니엘, 징역 1년 구형… ‘도피’ 비앙카는 어떻게?

    대마초 판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DMTN’의 멤버 최다니엘(21)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669만원이 구형됐다. 2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함석천 재판장)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최다니엘 측은 심리를 종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검사의 구형과 최후 변론이 이어졌다. 최다니엘의 변호인은 “최다니엘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마에 대한 인식이 관대했던 점, 지인들에게만 판매를 알선한 사실 등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해달라”면서 최후 변론을 마쳤다. 최다니엘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법을 어긴 사실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최다니엘의 선고 공판 일정은 함께 재판을 받았던 다른 피고인들의 심리가 끝나는 대로 정해질 예정이다. 최다니엘은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 등에게 대마 판매를 알선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그는 4월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최다니엘에게 대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한국명 허슬기)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다. 비앙카는 대마초 알선 및 소개, 흡연 등의 혐의 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 4월 8일 기습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비앙카는 3차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미국에서 발급받은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을 뿐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비앙카의 출국을 정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형 예상 사안이 아닌 점, 이미 자수를 했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 점, 방송인인 점 등을 감안할 때 도피 우려가 없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앙카가 미국으로 출국하자 법무부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앙카의 언니, 뉴욕에 사는 어머니,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자진 입국을 권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비앙카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인들과 함께 미국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럽 화장실서 아기낳아 버린뒤 계속 논 여자

    클럽 화장실서 아기낳아 버린뒤 계속 논 여자

    클럽 화장실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아기를 낳은 후 변기통에 버려 질식사하게 만든 여성이 최고 사형 처벌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구나 이 여성을 아이를 낳은 지 십여 분 후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클럽으로 돌아와 스포츠 경기 시청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주에 거주하는 어맨다 캐셜린(26)은 지난 18일 저녁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찾았다. 잠시 후 그녀는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화장실에 갔고 10여 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그녀의 친구들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30여 분이 지나 그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돌아와 친구들과 레슬링 스포츠 게임을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사이에 화장실에서 캐셜린은 건강한 아이를 몰래 출산해 변기통에 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클럽 직원들에 의해 이 아이는 질식사한 채 발견되었고 캐셜린은 유야 살인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이 같은 놀라운 사실이 알려지자 그녀의 친구들은 “그날 캐셜린의 옷에 약간의 피가 묻어 있어 이유를 물었으나 그녀는 아무 일 아니라고 그냥 넘어갔다”며 그녀가 임신한 사실이나 출산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캐셜린의 지인과 친척들은 전혀 임신 사실을 몰랐다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경찰은 캐셜린 자신은 임신 사실을 적어도 5~6월 이전에는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셜린은 현재 12세 미만의 아동을 의도적으로 살인한 혐의로 최고 중범죄에 해당하여 사형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국 48개 주에서는 이른바 ‘세이프 헤븐(Safe Haven Law)’ 법이 있어 원하지 않는 출산의 경우 아기를 다치게 하지 않으면 형사적 책임을 묻지 않고 어느 병원에든 인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셜린은 인생을 망칠 위기에 처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돼지는 애완동물 안돼”… 주민들 집단 소송

    “돼지는 애완동물 안돼”… 주민들 집단 소송

    돼지는 애완동물이 될 수 있을까? 결론은 ‘아니다’이다. 실제로 뉴욕 퀸스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커플이 돼지를 애완동물로 키우다가 주민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26일(현지 시각)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퀸스 화이스톤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데니엘과 루이스 커플은 지난해부터 ‘패티’로 이름이 알려진 돼지 한 마리를 애완동물로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고 뉴욕시 보건부도 돼지는 야생성이 강하며 위험한 동물이라고 지난 7월 1일 전에 처분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커플이 계속해서 패티를 아파트에서 키우자 끝내 이 아파트 주민들은 소송을 제기하고 말았다. 이들은 소장에서 “뉴욕시 보건부가 돼지도 12개월 이상 자라면 하마나 기린처럼 식욕이 왕성해 공중 보건 문제를 일을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상기시켰다. 주민들은 뉴욕시 보건부가 패티 소유주가 행정 조치를 불이행하고 있는 데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고 시 당국을 비난하면서 관련 공무원은 즉각 해당 돼지를 잡아서 없애야 한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주민들은 아직도 패티 소유주들이 이 돼지를 아파트에 숨겨두고 있다고 소장에서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국에서도 주방기구 쓰고 신분증 발급 성공

    미국에서도 주방기구 쓰고 신분증 발급 성공

    체코에서 한 남성이 파스타를 요리할 때 쓰이는 주방기구를 머리에 눌러 쓰고 찍은 증명사진으로 공식신분증을 발급받아 화제가 된 데 이어 미국에서도 한 대학생이 이러한 모습으로 신분증을 발급받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공과대학에 다니는 애디 카스틸로(22)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행정기관에서 파스타를 요리할 때 쓰이는 주방기구를 머리에 눌러 쓴 채로 사진을 찍어 신분증을 발급받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발급 공무원에게 다가가 자신이 믿는 종교로 인해 이러한 주방기구를 꼭 머리에 쓰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설명했고 담당 공무원은 별 관심이 없는 듯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리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카스틸로는 이른바 무종교주의자로서 이들 무신론자들이 지난 2005년에 창설한 이른바 ‘플라잉 스파게티 몬스터’(Flying Spaghetti Monster)란 단체를 믿고 있다. 이 단체는 스파케티 신이 세상을 창조했고 , ‘국수 가락’이 세상을 인도한다는 비아냥 투의 주장을 하면서 현존하는 종교들을 비판하는 집단이다. 신분증 발급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에서는 이전에 뉴저지주에서 한 청년이 이러한 모습으로 신분증을 발급받으려고 시도했으나 바로 거절된 바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담당 공무원의 무관심으로 이러한 시도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뒤늦게 이러한 사실이 화제에 오르자 텍사스주 관할 관청은 지방 행정기관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잘못된 상황을 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단체의 지지자들은 “똑같은 종교인 크리스천은 정부로부터 많은 종교적 편의를 받고 있는데 우리도 같은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중앙 정부의 정정 방침을 비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주방기구를 머리에 쓰고 발급받은 신분증 (현지 방송(KLBK)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8살 美아이,게임 흉내내 총으로 할머니 살해 경악

    8살 난 아동이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을 즐긴 뒤 실제 총으로 비디오 게임을 흉내 내어 90살 된 할머니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州)에 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8살 난 아동은 지난 22일 밤 유명 차량 절도 게임인 ‘그랜드 세프트 오토(Grand Theft Auto)’라는 게임을 즐긴 뒤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고 있던 할머니를 등 뒤에서 권총으로 쏘아 숨지게 하고 말았다. 현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 이 소년은 우발적인 사건이었다고 진술했으나 조사 결과, 비디오 게임에서 살인을 하면 점수가 올라가는 것에 착안하여 할머니를 목표물로 삼아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소년은 범행 직후 경찰에 체포되었으나 곧바로 부모에게 신병이 인도되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법률은 10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형사 범죄로 기소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경찰은 이 소년이 집안에 있던 38구경 걸리버 권총을 사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자신의 행동 결과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소년”이라며 어처구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소년은 형사 범죄 기소는 면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소년 심판 법정에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장례 치른 딸이 멀쩡히 살아 돌아와…

    장례 치른 딸이 멀쩡히 살아 돌아와…

    실종된 딸이 거리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딸의 시신을 확인하고 묘지에 안장하는 등 장례까지 치렀으나 13일 만에 멀쩡하게 살아서 돌아온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미 CBS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주(州)에 거주하는 샤론 잭슨(50)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18일 갑자기 사라져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이후 이틀 뒤 샤론이 거리에서 병사로 죽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관계자들은 샤론의 시신을 확인, 사망진단서까지 발급받아 3일 공동묘지에서 장례식까지 치렀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13일이 지난 16일, 샤론의 아들은 그의 어머니가 필라델피아 정신병원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죽은 줄만 알았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주 정부 관계자들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분명히 가족들도 확인해서 사망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등 절차상 하자는 없었다”며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입을 모았다. 샤론의 아버지 역시 “죽었다는 딸의 흑백 사진을 보고 분명히 딸이라고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 등 관계자들은 “실제 무덤 속에 묻힌 인물이 누구인지를 밝히기 위해 다시 발굴 작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샤론의 가족들은 딸이 살아 돌아와 매우 기쁘지만 어쨌든 샤론과 닮은 또 다른 한 여성의 죽음에는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13일 만에 멀쩡하게 살아 돌아온 샤론 (미 CBS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소녀 살해혐의 사형수 21년 만에 무죄 판결,왜?

    소녀 살해혐의 사형수 21년 만에 무죄 판결,왜?

    대낮에 하교하는 고등학교 여학생을 대로변에서 살해한 혐의로 21년째 복역 중인 사형수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 연방 법원의 아니타 브로디 판사는 21일 살인 혐의로 사형이 확정되어 필라델피아 교도소에 21년째 수감 중인 제임스 데니스(42)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판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딸의 아버지가 된 그는 곧 석방되어 처음으로 딸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필라델피아 검찰청이 6개월 안에 항고를 하지 않으면 그의 무죄는 확정된다. 데니스는 지난 1992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셰덜 윌리엄스(17)를 버스 정류장에서 총으로 쏘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연방 법원 판사는 이번 판결에서 당시 목격자들이 또 다른 두 명의 용의자가 있었다고 말하는 등 데니스의 범행을 입증하기에는 진술이 불충분하다고 판시했다. 또한, 연방 판사는 당시 사용되었다는 총도 발견하지 못하는 등 경찰은 불충분한 증거로 일부 목격자의 진술만 받아들여 데니스를 일방적으로 기소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필라델피아 검찰은 이번 판결에 실망했으며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드 윌리엄스 검찰청장은 “그는 대낮에 잔인한 살인을 저질렀으며 당시 목격자들이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할 아무런 이유도 없었다”며 데니스의 유죄를 강력히 주장하며 항고할 의사를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동성애는 치료대상 아냐”… 美 ‘성전환 치료’ 금지 확산

    “동성애는 치료대상 아냐”… 美 ‘성전환 치료’ 금지 확산

    미국 뉴저지주에 이어 뉴욕주에서도 동성애자들에게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다시 찾게 하려는 이른바 ‘성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의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뉴욕주 상원의원 브래드 홀먼(맨해튼)을 포함한 3명의 의원들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있어 이러한 동성애자의 성전환 치료가 심한 정신 장애를 불려 오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홀먼 의원은 이번 법안을 제안한 배경에 관해 이미 뉴저지주가 해당 치료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효했다며 미국 심리학협회도 이러한 심각한 부작용을 경고했다며 뉴욕주도 시급히 이러한 치료를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일 뉴저지주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 6월 뉴저지주 상, 하원 의회에서 통과된 ‘성전환 치료 금지’ 법안에 서명해 이를 발효시켰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 법안의 발효와 관련하여 “사람이 동성애자로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동성애가 이단시 되던 과거, 자신의 자녀들이 동성애적 기질을 보이면 부모들이 이를 바로 잡으려고 이러한 ‘성적 전환 치료’가 널리 행해져 왔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끄러움과 고통을 이겨내지 못한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동성애 지지단체 등으로부터 이러한 치료를 금지해야 한다는 청원들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에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처음으로 정신 치료사들이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성전환 치료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효시킨 데 이어 뉴저지주가 두 번째로 해당 치료를 금지하는 주가 되었다. 이에 따라 뉴욕주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이러한 ‘성전환 치료 금지’ 법안이 어떠한 결말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성전환 치료 금지’ 법안을 발표하는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ABC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청소년 3명 “심심해서” 묻지마 살인… 미국 사회 발칵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십 대 청소년 세 명이 조깅을 하고 있던 한 청년을 그냥 심심해서 재미로 총격 살인했다고 자백해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20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15세, 16세, 17세로 알려진 이들 청소년들은 지난 16일 따분함을 이기고자 지나가던 행인을 택해 이른바 ‘묻지마’ 살인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마침 이 청소년들의 눈앞에는 미국 대학에서 야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오클라호마주에 와 있던 호주 국적의 크리스토퍼 레인(22)이 조깅을 하며 지나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레인의 뒤를 따라 간 후 총으로 살인을 하고 그가 쓰러지자 차로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들의 범죄 행위는 감시카메라에 찍혔고 이들은 사건 발생 후 몇 시간 만에 모두 검거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일급 살인 혐의로 수감 중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그냥 재미 삼아서 한 일”이라고 밝혀 미국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지고 있다. 아들의 피살 소식을 전해 들은 호주에 있는 부모들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너무나 잘못된 일이 발생했다”고 충격을 표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국민들도 페이스북 등에 “한 젊은 생명을 앗아간 슬픈 일”이라며 애도와 함께 용의자들의 분별없는 범죄 행위에 분노를 표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 총격 살인 사건을 보도하는 FOX 방송 (FOXNEWS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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