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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키니 모델 항공사 선전 광고…너무 섹시해” 파문

    “비키니 모델 항공사 선전 광고…너무 섹시해” 파문

    호주의 ‘뉴질랜드항공사’가 자사 광고와 함께 비행기 안전을 위해 제작한 비디오가 유명 여성 모델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일부 여성 단체 등에서 너무 선정적이라는 비판에 휩싸였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공개에 앞서 유튜브에 먼저 올라온 이 비디오는 ‘천국에서의 안전’이라는 제목으로 유명 여성 모델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뉴질랜드항공사 소속 비행기가 경유하는 ‘쿡 섬(Cook Island)’ 해변을 배경으로 이 지역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랑과 함께 해당 항공사를 광고하고 있다. 뉴질랜드항공은 호주 오클랜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취항하는 항공편을 선전하기 위해 유명 잡지사와 함께 이 광고 비디오를 공동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광고 비디오를 접한 일부 여성들과 여성인권 단체 등은 여성 모델들이 전부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하는 이 광고는 너무 선정성을 노린 광고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여성 인권운동가인 뉴질랜드 메시대학 데브라 러셸 교수는 “나도 업무적으로 이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지만, 이 광고는 모델들이 자신의 섹시함을 선전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런 종류의 광고물은 보고 싶지 않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뉴질랜드항공사 측은 “그러한 비난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며 “이 비디오는 해당 잡지사 발간 50주년 기념으로 아주 멋지게 제작되었으며 12일, 비행기 탑승 승객에게 첫 공개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비키니 모델이 등장하는 항공사 광고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통학버스 女기사, 버스서 소년과 성관계 충격

    통학버스 女기사, 버스서 소년과 성관계 충격

    미국 오하이오주(州)에 거주하는 여성 통학버스 운전기사가 자신의 통학버스 안에서 14살에 불과한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만다 브로시(23)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14살인 남학생과 자신이 운행하는 통학버스 안에서 성관계한 혐의로 한 달간의 감옥 생활하게 되며 앞으로 25년 동안 성범죄자로 등록되는 처벌을 받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은 법정에서 상호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남학생이 법적인 합의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나이인 16세 이르지 않아 브로시는 이 같은 처벌을 받았다. 브로시는 법정에서 당시 이 남학생이 16세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으나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크 세롯 판사는 이번 판결에서 “14세에 불과한 남학생이 자신의 통학버스 기사와 함께 버스 안에서 첫 성 경험을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합의를 했든 안 했든 당신이 남자였고 해당 남학생이 14세의 여성이었다면 모든 지역 사회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라면서 감옥에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 통학버스 회사는 브로시의 아버지가 대표로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브로시는 당시 행동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인정하고 더는 통학버스 기사로는 근무하지 않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4세 소년과 통학버스 안에서 성관계를 한 여성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경찰관 얼굴에 소변 본 ‘간 큰’ 대학생 체포

    경찰관 얼굴에 소변 본 ‘간 큰’ 대학생 체포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향해 용감하게(?) 볼일은 본 ‘간 큰’ 미국 남성이 체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州) 올버니 현지 경찰은 지난 2일 새벽 올버니대학 내에 있는 동창회관 건물에서 소란이 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출동해 보니 여러 명의 청년이 건물 밖과 안에서 음주해가며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의 뒤편 높은 계단이 서 있던 한 남성이 경찰관의 얼굴을 향해 자신의 바지를 내려 소변을 보고 말았다. 노어 맥콜(19)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즉시 체포되었으며 얼굴을 비롯한 전신에 역겨운 폭탄 세례를 맞은 경찰관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어 피부 세척과 함께 오염 여부 등을 검사 맡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또 다른 남성도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또한 이 건물의 보안 등 안전 상태가 부실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관할 당국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버니대학 측은 현재 신입생을 괴롭히는 행위가 행해졌다는 이유를 들어 학생들의 이 건물 출입을 금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출동 경찰관 얼굴에 볼일은 본 간 큰 대학생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이전의 나를 버렸다…‘낭만주의’ 임동혁 잠시 접어둡니다

    이전의 나를 버렸다…‘낭만주의’ 임동혁 잠시 접어둡니다

    “‘얘가 왜 이걸 친다는 거지?’ 하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임동혁 하면 늘 ‘낭만주의, 쇼팽’이라는 관객들의 오해에 도전하려고요. 제 스스로를 세게 ‘테스트’하는 무대인 셈이죠.”(웃음) 지난 5일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전화를 받은 피아니스트 임동혁(30)의 목소리는 자정을 넘긴 시간인데도 활기가 넘쳐났다. “내가 지닌 자질과 원하는 것이 너무 달라 괴리감이 컸다”는 고백과는 대조적인 톤이었다. 수화기 너머로 속도감 있게 건너온 몇 마디에 그가 내적 분투 끝에 뭔가 방향을 잡았다는 사실이 직감됐다. 2년 만의 국내 리사이틀 무대를 “이전의 나라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곡들로 채운다”고 말한 것도 그랬다. 드뷔시의 ‘달빛’, 바흐의 ‘토카타, 아다지오와 푸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 등이다.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이어질 독주회에서 치열한 고민만큼 더 단단히 여물어진 그의 타건을 확인할 수 있다. “임동혁은 낭만주의 곡만 어울린다는 오해가 많았어요. 감정이 풍부하고 자유롭게 노래하듯 치는 게 제 스타일이니까요. 그러니 긴장감과 절제력이 필요한 베토벤을 칠 때면 무대 위에서 헛소리를 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정확한 연주를 하려면 무대 위에선 강심장이어야 해요. 하지만 무대에만 올라가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지는 ‘무대 공포증’을 지닌 저로선 힘든 일이었죠.” 2003~2007년 세계 3대 콩쿠르(퀸엘리자베스·쇼팽·차이콥스키)를 모두 휩쓸며 ‘신동’으로 불려온 피아니스트가 무대 공포증이라니 언뜻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는 “피아노는 알면 알수록 어렵고, 나 자신에게 바라는 게 많아지더라”고 했다. 음악 얘기는 절대 나누지 않았던 그가 친구들에게 하소연을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옛날에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차 있었는데, 요즘엔 곡 하나를 어떻게 연주해야 할지 ‘내 안의 나’와 매일 싸워요. 내가 갖고 있는 걸로만 먹고살려니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거죠.” 그의 고민을 들은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그에게 다니엘 바렌보임의 모차르트 협주곡을 들려줬다. 그리고 그는 ‘Less is more’(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란 결론을 손에 쥐었다. 덜어내고 힘을 뺄수록 풍요로워지는 절제의 미학을 알게 된 것이다. “목표가 생긴 것만으로도 흐뭇해요. 제 성향은 바꿀 수 없겠지만 또 전지전능할 수는 없겠지만, 음악을 폭넓게 아우르고 다재다능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순도 100%의 음악 얘기 끝에 그가 문득 다른 꿈을 꺼내놓았다. “요즘은 누군가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느 날 자고 일어나서 ‘어, 유니세프가 있네’ 하곤, 한 달에 얼마씩 기부를 시작하는 식이죠. 옛날 같았으면 누가 ‘넌 꿈이 뭐니’ 물으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돼서 유명해지고 행복한 삶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을 거예요. 지금도 유명해지고 싶은 건 같지만 관점이 달라졌어요.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자는 거죠. 재단을 세워 (음악에)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오는 8월 그가 국제 콩쿠르의 첫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모스크바 청소년쇼팽콩쿠르가 그 꿈의 시작이 될지도 모르겠다. 청소년쇼팽콩쿠르는 그가 열두 살 소년이던 1996년 형(피아니스트 임동민)과 나란히 1, 2위에 입상해 세계에 이름을 알린 출발점이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대령급’ 美군견, 아프칸서 ‘전쟁 포로’…영상 충격

    ‘대령급’ 美군견, 아프칸서 ‘전쟁 포로’…영상 충격

    아프가니스탄에 파견 중인 미 군견이 탈레반 반군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여러 명의 탈레반 반군들이 주로 경찰견과 군견으로 쓰이는 벨전 맬러느와 한 마리를 굵은 쇠사슬로 묶은 채 마치 전쟁 포로 다루듯 “알라신은 이슬람 전사에게 승리를 주었다”며 “이 스파이를 굴복시키라”고 외치고 장면이 담겨있다. 탈레반 반군에 의해 잡힌 것으로 보이는 이 군견은 검은색 벨트를 몸에 두른 채 가끔 꼬리를 흔들고 있으나 다소 침울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탈레반 반군들은 이 군견과 함께 미군으로부터 압수한 것으로 보이는 M-4 공격용 소총도 함께 전리품으로 자랑했다. 이에 대해 미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탈레반이 미군 기지를 공격할 시에 군견 한 마리가 실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하지만 CNN 방송은 미 국방부는 군견의 실종 사실은 맞지만, 이 군견이 미군 소속이 아니고 다른 연합군 소속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군견 훈련 전문가는 “이 군견은 정교한 전자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대령급’으로 보인다” 며 “군견은 전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군견을 잘 관리하기 위해 이를 관리하는 군인보다 높은 계급이 부여된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이번 동영상에 관해 또 다른 전직 군견 훈련 전문가는 “군견이 포로로 잡힌 모습은 처음 본다”며 “이 군견을 관리하던 군인은 분명히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었을 것이 확실하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포로로 잡힌 군견의 모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프칸서 탈레반 포로된 ‘대령급’ 美 군견

    아프칸서 탈레반 포로된 ‘대령급’ 美 군견

    아프가니스탄에 파견 중인 미 군견이 탈레반 반군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여러 명의 탈레반 반군들이 주로 경찰견과 군견으로 쓰이는 벨전 맬러느와 한 마리를 굵은 쇠사슬로 묶은 채 마치 전쟁 포로 다루듯 “알라신은 이슬람 전사에게 승리를 주었다”며 “이 스파이를 굴복시키라”고 외치고 장면이 담겨있다. 탈레반 반군에 의해 잡힌 것으로 보이는 이 군견은 검은색 벨트를 몸에 두른 채 가끔 꼬리를 흔들고 있으나 다소 침울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탈레반 반군들은 이 군견과 함께 미군으로부터 압수한 것으로 보이는 M-4 공격용 소총도 함께 전리품으로 자랑했다. 이에 대해 미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탈레반이 미군 기지를 공격할 시에 군견 한 마리가 실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하지만 CNN 방송은 미 국방부는 군견의 실종 사실은 맞지만, 이 군견이 미군 소속이 아니고 다른 연합군 소속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군견 훈련 전문가는 “이 군견은 정교한 전자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대령급’으로 보인다” 며 “군견은 전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군견을 잘 관리하기 위해 이를 관리하는 군인보다 높은 계급이 부여된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이번 동영상에 관해 또 다른 전직 군견 훈련 전문가는 “군견이 포로로 잡힌 모습은 처음 본다”며 “이 군견을 관리하던 군인은 분명히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었을 것이 확실하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포로로 잡힌 군견의 모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음담패설의 갑’ 라미란…“공사도 안하고 방산시장에서 노출신 찍었다”

    ‘음담패설의 갑’ 라미란…“공사도 안하고 방산시장에서 노출신 찍었다”

    배우 라미란이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음담패설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 등 감초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부터 라미란은 조신하게 “안녕하세요. 저는 라미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더니 곧 “이젠 알아보실 때도 됐는데”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기방이 “라미란은 음담패설의 갑”이라고 말하자 라미란은 굳이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일 뿐이다.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토크 중간중간에 적절한 선을 오가며 19금 입담을 뽐냈다.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의 친구로 출연한 라미란이 엄정화에게 언니라고 불러 주변에서 기겁했다는 에피소드에 대해 MC들이 “엄정화씨가 69년생이죠?”라고 하자 라미란은 “조금 야한 연도죠”라고 무심하게 얘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데뷔작 ‘친절한 금자씨’에서 내가 출연한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되는 장면”이라거나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스파이’에서 각각 차태현과 다니엘 헤니의 소변보는 장면을 훔쳐보는 역으로 나왔던 것을 말하며 “다니엘 헤니의 장면은 모자이크 된 것만 봤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라미란은 “데뷔작 ‘친절한 금자씨’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되는 장면”이라고 밝히거나 “영화에서 공사(베드신 촬영을 위해 신체 중요 부위를 가리는 작업)도 안 하고 촬영했다”며 “영하 22도 날씨에 방산시장 길에서 노출신에 임했다”고 말했다. 고향을 묻는 MC들의 질문에는 “강원도 고한”이라 답했는데 ‘고환’으로 잘못들은 MC들의 얼굴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라미란은 같이 출연한 최우식의 외모가 마음에 든다며 “장동건씨, 조인성씨는 금방 질리는 얼굴이다. 요새 소지섭씨나 유승호씨가 좋다. 제대하면 유승호씨를 낚아챌 것”이라고 사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담패설의 갑’ 라미란…“데뷔작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 폭소

    ‘음담패설의 갑’ 라미란…“데뷔작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 폭소

    배우 라미란이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음담패설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 등 감초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부터 라미란은 조신하게 “안녕하세요. 저는 라미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더니 곧 “이젠 알아보실 때도 됐는데”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기방이 “라미란은 음담패설의 갑”이라고 말하자 라미란은 굳이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일 뿐이다.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토크 중간중간에 적절한 선을 오가며 19금 입담을 뽐냈다.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의 친구로 출연한 라미란이 엄정화에게 언니라고 불러 주변에서 기겁했다는 에피소드에 대해 MC들이 “엄정화씨가 69년생이죠?”라고 하자 라미란은 “조금 야한 연도죠”라고 무심하게 얘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데뷔작 ‘친절한 금자씨’에서 내가 출연한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되는 장면”이라거나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스파이’에서 각각 차태현과 다니엘 헤니의 소변보는 장면을 훔쳐보는 역으로 나왔던 것을 말하며 “다니엘 헤니의 장면은 모자이크 된 것만 봤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라미란은 “데뷔작 ‘친절한 금자씨’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되는 장면”이라고 밝히거나 “영화에서 공사(베드신 촬영을 위해 신체 중요 부위를 가리는 작업)도 안 하고 촬영했다”며 “영하 22도 날씨에 방산시장 길에서 노출신에 임했다”고 말했다. 고향을 묻는 MC들의 질문에는 “강원도 고한”이라 답했는데 ‘고환’으로 잘못들은 MC들의 얼굴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라미란은 같이 출연한 최우식의 외모가 마음에 든다며 “장동건씨, 조인성씨는 금방 질리는 얼굴이다. 요새 소지섭씨나 유승호씨가 좋다. 제대하면 유승호씨를 낚아챌 것”이라고 사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라미란은 “노래 제목처럼 사람들에게 잘 스며들었으면 좋겠다.”며 BMK의 ‘물들어’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디오스타 라미란을 본 네티즌들은 “라미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보다가 라디오스타에서 보니 반갑다”, “라미란, 정말 센스있다”, “라미란, 그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지 라디오스타 보고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5년생인 라미란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음란서생’, ‘미인도’, ‘박쥐’, ‘댄싱퀸’, ‘연애의 온도’, ‘피끓는 청춘’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 ‘짝패’, SBS ‘패션왕’,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영화 ‘소원’으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마이애미 도심 한가운데서 고대 유적지 발견 화제

    美 마이애미 도심 한가운데서 고대 유적지 발견 화제

    미국 마이애미 도심 한가운데서 대략 2천여 년 전으로 추정되는 고대 유적지가 발견되어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고 이 언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이애미 미드타운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34층짜리 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이 고대 유적지는 2천여 년 전 고대 테퀘스타(Tequesta) 인디언들의 집단 주거지로 추측된다고 고고학자들은 밝혔다. 과거 북동 아메리카의 초기 집단 주거 지역이었던 것으로 평가되는 이 지역에서는 각종 집터의 흔적과 동물의 뼈 등을 이용한 연장 등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들이 잇달아 발굴되고 있다. 마이애미가 포함된 미국 남부 플로리다 지역에서는 고대 유물들이 자주 발견되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이 유적지는 한때 아스팔트에 뒤덮혀 주차장으로 쓰였던 장소로 알려졌다. 언론들은 대형 빌딩과 현대적 시설이 갖추어진 도심 한가운데서 이 같은 유적이 발견되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사료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가 발견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개발을 중지하고 이를 국가역사유산지구(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 유산지정위원회 관계자는 “이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적 유산’으로 등재될 만한 가치가 있다”며 “‘마이매미의 출생지’라고 이름을 붙여도 무방할 만큼 매우 중요한 역사적 유적”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 마이애미 도심 한가운데서 발견된 고대 유적지 (현지 언론 WFOR 캡처, 마이애미 헤럴드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음담패설의 갑’ 라미란…“엄정화 69년생…야한 연도죠” 폭소

    ‘음담패설의 갑’ 라미란…“엄정화 69년생…야한 연도죠” 폭소

    배우 라미란이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음담패설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 등 감초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부터 라미란은 조신하게 “안녕하세요. 저는 라미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더니 곧 “이젠 알아보실 때도 됐는데”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기방이 “라미란은 음담패설의 갑”이라고 말하자 라미란은 굳이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일 뿐이다.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토크 중간중간에 적절한 선을 오가며 19금 입담을 뽐냈다.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의 친구로 출연한 라미란이 엄정화에게 언니라고 불러 주변에서 기겁했다는 에피소드에 대해 MC들이 “엄정화씨가 69년생이죠?”라고 하자 라미란은 “조금 야한 연도죠”라고 무심하게 얘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데뷔작 ‘친절한 금자씨’에서 내가 출연한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되는 장면”이라거나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스파이’에서 각각 차태현과 다니엘 헤니의 소변보는 장면을 훔쳐보는 역으로 나왔던 것을 말하며 “다니엘 헤니의 장면은 모자이크 된 것만 봤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라미란은 “데뷔작 ‘친절한 금자씨’ 첫 장면은 내 엉덩이부터 줌 아웃되는 장면”이라고 밝히거나 “영화에서 공사(베드신 촬영을 위해 신체 중요 부위를 가리는 작업)도 안 하고 촬영했다”며 “영하 22도 날씨에 방산시장 길에서 노출신에 임했다”고 말했다. 고향을 묻는 MC들의 질문에는 “강원도 고한”이라 답했는데 ‘고환’으로 잘못들은 MC들의 얼굴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라미란은 같이 출연한 최우식의 외모가 마음에 든다며 “장동건씨, 조인성씨는 금방 질리는 얼굴이다. 요새 소지섭씨나 유승호씨가 좋다. 제대하면 유승호씨를 낚아챌 것”이라고 사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1975년생인 라미란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음란서생’, ‘미인도’, ‘박쥐’, ‘댄싱퀸’, ‘연애의 온도’, ‘피끓는 청춘’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 ‘짝패’, SBS ‘패션왕’,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영화 ‘소원’으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성년자 성매매’ 등으로 얼룩진 美슈퍼볼 시즌

    ‘미성년자 성매매’ 등으로 얼룩진 美슈퍼볼 시즌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경기로 막을 내린 미국 ‘슈퍼볼’ 시즌에 즈음해 미 연방수사국(FBI) 등 관련 사법 기관들이 성매매에 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인 결과, 무려 16명의 미성년 여성들이 매춘 혐의로 단속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4일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체포되어 현재 경찰에 보호 중인 이들 소녀들은 나이가 13세에서 17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이미 가족들에 의해 가출 신고나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 이들 청소년 대부분은 매춘 알선 업자의 강요에 의해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뉴저지나 뉴욕 등지로 강제로 보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람 인원 4십만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 이번 슈퍼볼 경기에서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 성매매를 방지하고자 FBI 등 50개의 관련 사법 기관들은 공조 수사를 펼쳐 2주간 집중 단속을 벌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사법 기관들은 민간인을 포함해 3천 명에 이르는 함정 수사 요원들을 사전에 치밀하게 교육한 뒤 매춘 행위 단속 현장에 투입했다. 이번 수사에서 이들 미성년자 외에도 54명의 여성 매춘부가 적발되었으며 45명에 이르는 매춘 알선 업자들이 체포되었다고 FBI는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미성년자들의 보호를 맡고 있는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많은 남성들이 슈퍼볼 경기를 음주와 더불어 시청한 후 매춘을 요구했다”며 “어떤 여성은 하루에 50명을 상대하기도 했다”고 비뚤어진 현실을 비판했다. 이번 단속을 진행한 FBI의 한 책임자는 “경기는 끝났지만, 특히, 아동에 대한 폭력 범죄 등 위험은 계속 남아 있다”며 “큰 행사와 더불어 이런 문제들이 밝혀졌지만, 이러한 현상이 늘 전국 어디서나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불행한 현실”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자료 사진 (heavy.com)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슈퍼볼 MVP 기자회견… ‘911 음모론자’에 습격당해

    슈퍼볼 MVP 기자회견… ‘911 음모론자’에 습격당해

    2일(현지시각) 펼쳐진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에서 맹활약을 선보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말콤 스미스(25)가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난데없이 한 괴한에 의해 마이크가 탈취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괴한은 스미스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도중 갑자기 쏜살같이 등장해 순간적으로 마이크를 가로채며 “911테러를 조사하라”고 외쳤다. 그는 “911은 우리(미국) 정부에 의해 꾸며졌다”고 가로챈 마이크를 주장해 소리쳤다. 괴한은 행사 관계자가 제지에 나서자 곧바로 마이크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며 유유히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사건에 당황한 스미스는 “모두 괜찮으냐”고 물은 뒤 “저 사람의 기자 출입증을 확인해 보라”며 이후 다시 기자회견을 이어 나갔다. 사건 직후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을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했으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슈퍼볼은 막상막하일 것이라는 애초의 예상을 깨고 시애틀 시호크스가 덴버 브롱크스를 상대로 43-8로 대승을 거두었다. 시애틀의 스미스는 2쿼터 종료를 3분 남기고 덴버의 쿼터백인 매닝의 패스를 공중에서 낚아챈 뒤 터치다운에 성공해 승부에 결정적인 쐐기를 박아 이날 MVP에 선정됐다. 사진= 기자회견장에서 마이크를 낚아채 발언하는 괴한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고강도 운동하면 고칼로리 음식 안 땡긴다

    고강도 운동하면 고칼로리 음식 안 땡긴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열량(칼로리)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되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현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고강도 운동이 체중 감량과 같은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 크랩트리 박사(영국 애버딘대학 로웨트영양건강연구소)는 “이번 연구의 주목적은 고강도 운동의 기간에 따라 칼로리가 높고 낮은 음식에 대한 뇌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며, 중점은 보통 ‘1차 미각 피질’로 언급되는 섬엽(insula)이라는 뇌 영역에 있다”면서 “섬엽의 활성화는 식욕을 증가시키고 음식을 섭취하면 좋은 기분이 들게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영양학자들로 구성된 이들 연구팀은 신체 건강한 남성 15명을 모집해 1시간 동안 계속 달리는 운동을 하도록 요청했다. 이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를 사용해 참가자들의 식욕에 관한 뇌 반응을 기록했다. 이때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음식이나 건강에 나쁜 음식의 사진을 보여주고 나타나는 뇌 반응을 관찰했다. 이 실험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강에 나쁜 음식 사진으로는 피자, 햄버거, 도넛 등의 고칼로리 음식이, 건강에 좋은 음식 사진으로는 사과, 딸기, 포도, 당근 등의 저칼로리 음식이 사용됐다. 연구팀은 참가 남성들이 고칼로리 음식 사진을 봤을 때 섬엽에 관한 뇌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건강식 사진을 봤을 때는 섬엽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은 참가 남성들에게 배고픈 정도를 물었고 그들의 혈액 표본을 채취해 식욕 자극과 억제에 관여하는 두 호르몬을 분석했다. 크랩트리 박사는 “참가자들은 달린 뒤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가 억제됐다”면서 “호르몬 분석에서도 식욕 자극 호르몬은 감소했고 식욕 억제 호르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섬엽은 갈증과도 연관성이 있으므로 참가자들은 (본능에 따라) 수분 함량이 높은 저칼로리 음식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운동으로 유발되는 갈증을 만족시킬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식욕과 운동 사이의 특정한 연관성을 뇌 영상을 사용해 조사한 최초의 실험 중 하나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크랩트리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하고 날씬한 남성들의 뇌 활동에 관심을 둔 것”이라면서 “과체중이나 비만인 참가자들을 포함하고 (달리기가 아닌) 다른 운동이나 다른 강도의 운동을 사용한 추가 연구가 진행되면 사람들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AJCN)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총 맞은 것처럼”… 美 유명 낙서아티스트 퍼포먼스 화제

    “총 맞은 것처럼”… 美 유명 낙서아티스트 퍼포먼스 화제

    영국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graffiti, 낙서) 아티스트인 존 버거맨이 총기 사용 장면 등 난무하는 폭력적인 영화 포스트에 항의하고자 자신이 머리에 총격을 받은 듯한 퍼포먼스(위 사진)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지난 2일 보도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주로 낙서 같은 그림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존 버거맨은 작년 여름 한국을 방문한 바도 있다. 그는 한국 방문 당시 우연히 본 한 거대한 영화 광고 포스트에서 이러한 총기 폭력적인 광고의 문제점에 관한 영감을 얻어 이를 재연(아래 사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서도 보니 “주로 뉴욕시 지하철 역사 등지에 나붙은 영화 포스트들 가운데 대다수가 총기를 들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었다며 해당 포스트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버거맨은 “우리는 총기 폭력의 비극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유명 배우들이 폭력 방지 노력은커녕 총기를 들고 있는 광고를 내 보내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머리를 총알이 관통하는 장면들을 연출하며 “공개된 장소에 노출된 이러한 포스트에 조금의 수정만 가하면 이것이 얼마나 폭력적인 것인지를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총기 폭력 영화 포스트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vom
  • 엠마 왓슨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와 맺어졌으면?” 질문에 롤링의 대답은?

    엠마 왓슨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와 맺어졌으면?” 질문에 롤링의 대답은?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주인공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분)를 맺어주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털어놨다. 조앤 롤링은 영국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별 상관 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 위즐리와 결혼했다”면서 “나도 안다. 미안하다. 일부 팬들이 격분하는 소리를 나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조앤 롤링은 또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거리두기를 통해 그런 관점을 얻었다. 아주 개인적인 이유들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신뢰성이 있는 이유들 때문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 질문자로는 영화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이 나섰다. 엠마 왓슨은 조앤 롤링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론이 정말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이러한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오는 7일 발행된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4억 5000만 부 넘게 팔렸고 8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5억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원)를 벌어들였다. 해리 포터 엠마 왓슨 질문에 네티즌들은 “해리 포터가 헤르미온느와? 엠마 왓슨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었구나”,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가 커플? 엠마 왓슨도 기대했었나보다”,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이어지지 않아 영화 보면서 아쉬웠다. 엠마 왓슨도 다니엘 래드클리프와와 잘 어울렸을지도 모른다”,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맺어졌으면 엠마 왓슨이 더욱 좋아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리 포터’ 작가 “해리와 헤르미온느 커플 안한 것 실수” 엠마 왓슨 반응은?

    ‘해리 포터’ 작가 “해리와 헤르미온느 커플 안한 것 실수” 엠마 왓슨 반응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이 주인공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분)를 연인으로 맺어주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털어놨다. 조앤 롤링은 영국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별 상관 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 위즐리와 결혼했다”면서 “나도 안다. 미안하다. 일부 팬들이 격분하는 소리를 나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이 질문자로 나섰다. 엠마 왓슨은 조앤 롤링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론이 정말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앤 롤링은 또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거리두기를 통해 그런 관점을 얻었다. 아주 개인적인 이유들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신뢰성이 있는 이유들 때문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이러한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오는 7일 발행된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4억 5000만 부 넘게 팔렸고 8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5억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원)를 벌어들였다.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커플에 대한 엠마 왓슨 질문에 네티즌들은 “해리 포터가 헤르미온느와 커플? 나도 그 생각 했는데 엠마 왓슨도 그랬군”,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가 맺어졌으면 엠마 왓슨도 좋았을 텐데”,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안 이어지고 론이랑 커플 돼서 아쉬웠다. 엠마 왓슨도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커플 연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맺어졌으면 엠마 왓슨은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앤 롤링, 엠마 왓슨 질문에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맺어주지 않은 것은 내 실수” 인정

    조앤 롤링, 엠마 왓슨 질문에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맺어주지 않은 것은 내 실수” 인정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주인공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맺어주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털어놨다. 롤링은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별 상관 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했다”면서 “나도 안다. 미안하다. 일부 팬들이 격분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롤링은 또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거리두기를 통해 그런 관점을 얻었다. 아주 개인적인 이유들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신뢰성이 있는 이유들 때문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 질문자로는 영화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이 나섰다. 엠마 왓슨은 롤링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론이 정말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이러한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오는 7일 발행된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4억 5000만 부 넘게 팔렸고 8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5억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원)를 벌어들였다. 해리 포터 엠마 왓슨 질문에 네티즌들은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연결됐으면 좋았을 텐데 엠마 왓슨도 아쉬운 듯”,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연결됐으면 이야기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엠마 왓슨도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정말 잘 어울렸는데 영화 보면서 아쉬웠다. 엠마 왓슨도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더 잘 어울렸을 텐데”,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연결됐으면 엠마 왓슨과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잘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적 목적으로 ‘다리 폐쇄’ 美주지사 논란 확산

    정치적 목적으로 ‘다리 폐쇄’ 美주지사 논란 확산

    정치적 목적으로 다리를 일부 폐쇄했다는 이른바 ‘다리 스캔들’(브리지게이트, bridgegate) 의혹에 휩싸인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주(州) 주지사의 파문이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그가 등장하는 행사장에서 야유가 잇따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슈퍼볼’ 행사장에 나타났지만 연일 창백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뉴저지에 이어 내년 슈퍼볼 개최 예정지인 애리조나주(州)에 배턴을 전달하는 이 날 행사에서 크리스티 주지사가 인사말을 위해 연단에 등장하자 참석한 일부 관중들은 “교통 체증을 싫어한다”며 크리스 주지사를 향해 야유를 보내며 항의했다. 일명 ‘브리지게이트’로 불리는 이번 파문은 지난해 9월 크리스 주지사가 재선 선거 기간에 자신의 재선에 비협조적인 뉴저지 포트리 지역 시장을 골탕먹이기 위해 뉴욕과 뉴저지 포트리를 잇는 조지워싱턴 다리를 고의로 일부 폐쇄해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이다. 하지만 올해 1월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의해 폭로되자 크리스티 주지사는 자신은 전혀 몰랐던 일이라며 당시 참모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러나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이 파문의 핵심 당사자이자 당시 참모였던 데이비드 와일드스타인이 당시 이미 크리스티 주지사가 이러한 다리 폐쇄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다시 주장하고 나섬으로써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하고 있다. 이 스캔들로 인해 2016년 미국 대선의 유력한 잠룡이었던 크리스티 주지사의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일부 언론은 공화당을 대표하는 코끼리(크리스티 주시사의 거대 몸집을 빗대 부르는 별명)가 옛 카우보이 시절의 인기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사진=슈퍼볼 행사장에서 멀뚱히 혼자 서 있는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눈 깜짝할 사이에” 7억원어치 명품 시계 도난

    “눈 깜짝할 사이에” 7억원어치 명품 시계 도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상가가 모여 있는 맨해튼의 중심가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7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가 도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닌 30일 낮 12시 30분경 맨해튼 5애브뉴 52가에 위치한 보석 시계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 매장에 복면을 쓴 다섯 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미리 준비한 망치로 두께 1.5cm 정도 되는 유리 장식 케이스를 부순 후 16개의 명품 시계를 훔쳐 매장 직원들과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계를 훔쳤고, 경찰이 도착하기도 전에 유유히 사라졌다. 매장 직원들은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아무도 안 다친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당시 목격담을 전했다. 매장 측은 이날 도난당한 시계는 시가 7억 5천만 원에 상당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슈퍼볼 행사로 인해 42가에 있는 타임스퀘어에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틈을 노려 절도범들이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경찰(NYPD)은 사건 발생 하루가 지나기 전인 다음날 31일 오전 6시경 5명의 용의자 중에서 2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뉴욕경찰은 이들의 검거와 함께 일부 도난된 물품을 되찾았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또 압수한 장물을 근거로 이들이 다른 절도 범죄에도 연관되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낮에 순식간에 도난당한 까르띠에 맨해튼 매장 (뉴욕포스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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