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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경찰관, 흑인청년 총격 경찰관 지지 팔찌 착용 파문

    美경찰관, 흑인청년 총격 경찰관 지지 팔찌 착용 파문

    지난달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지역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격해 사망한 사건이 미 전역에서 파장을 불려 온 가운데, 최근 퍼거슨 경찰서 일부 경찰관들이 윌슨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팔찌를 착용한 것이 드러나 미 법무부가 이를 착용하지 말 것을 지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토머스 잭슨 퍼거슨 경찰서장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 23일 퍼거슨 일부 경찰관들이 “나는 대런 윌슨이다”라고 쓰인 팔찌를 착용하고 공무를 수행한 사실이 해당 지역 주민으로부터 민원이 접수되었다며 이는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관계로 이를 금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 법무부는 이 공문에서 일부 경찰관들이 자신의 신분을 적시한 명찰도 착용하지 않은 점도 지역 주민들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잭슨 서장은 흑인 청년 총격 피격 사건을 편파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 주로 흑인들로 이루어진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백인 경찰의 흑인 청년의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해 퍼거슨 지역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를 잠재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흑인 출신 첫 미 법무부 장관이 에릭 홀더 장관이 25일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홀더 장관은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는 당분간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 언론들은 이번 퇴진이 흑인 청년 총격 사망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브라운 사망 사건은 현지 검찰과 미 법무부 등이 조사 중이며 현지에서 선정된 법원 배심원단에 의해 기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대런 윌슨을 지지하는 팔찌를 착용한 현지 경찰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비정상회담 에네스, 터키 다녀온 후 “줄리안-다니엘 오면 위험해” 경고 왜?

    비정상회담 에네스, 터키 다녀온 후 “줄리안-다니엘 오면 위험해” 경고 왜?

    ‘비정상회담 에네스’ ‘비정상회담’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고국에서도 자신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22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지난주 휴가로 자리를 비운 에네스가 다시 돌아왔다. 휴가 때 터키에 다녀온 에네스는 “불안해 죽는 줄 알았다. 터키에 있을 때 줄리안 난리 났다고 연락을 받았다. 염소가 없으니 양이 왕이 된다고”라며 곧바로 터키 속담을 인용했다. MC들이 터키에서 알아봤냐고 묻자 에네스는 “난리 났어요. 지금 유튜브 페이지 들어가면 터키어 자막으로 다 나와요”라며 터키에서도 ‘비정상회담’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토론 때마다 에네스와 충돌하는 줄리안은 “나와 다니엘은 터키 가면 위험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에네스는 “위험할 수도 있다. 특히 다니엘”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없으면 안돼”, “비정상회담 에네스, 터키에서도 인기 많구나”, “비정상회담 에네스, 줄리안이랑 다니엘 터키 가면 안 되겠네”, “비정상회담 에네스, 완전 호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비정상회담 에네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페북’ 주커버그 저택 공사로 이웃과 ‘불협화음’ 논란

    ‘페북’ 주커버그 저택 공사로 이웃과 ‘불협화음’ 논란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 최대 갑부 중 하나인 마크 주커버그가 새로 사들인 약 1000만 달러(100억원) 상당의 저택을 새로 수리하는 과정에서 이웃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커버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돌로레스 하이츠 지역에 구매한 이 저택은 192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최근 내부 수리를 포함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 저택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공사 차량이 주차장도 차지하는 등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주변 이웃이나 친구들과의 관계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페이스북’이 이웃의 화를 자초하는 ‘레이지(rage, 분노)북’이 되었다고 꼬집기도 했다. 주변에 사는 일부 주민들은 특히, “주말이면 50여 명의 공사 인부들이 모여들어 귀가 찢어질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며 “여기는 이제 전원주택지가 아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내년 봄에 공사가 끝날 것으로 알려진 이 저택은 모두 여섯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방을 비롯한 모든 인테리어를 다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커버그는 이 저택의 리모델링이 완공되는 대로 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입주해 거주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마크 주커버그 부부와 저택 공사 현장 모습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이 구조 위해 남의 차 유리창 깬 여성…처벌될까?

    아이 구조 위해 남의 차 유리창 깬 여성…처벌될까?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승용차 안에 어린아이가 혼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타이어용 레버로 앞 유리창을 깨고 어린아이를 구해 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안제라 래택커는 자신의 집 인근에 있는 한 대형 슈퍼마켓 매장을 방문했다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에서 한 살 된 어린아이가 혼자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날씨가 더워 차 안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었으며 아이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슈퍼마켓 보안 요원은 차 문을 강제로 여는 것은 불법이고 체포될 수 있다며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매장 내에서 아이의 보호자를 찾는다는 방송에도 아무도 응답이 없자 래택커는 결국 자신의 차에서 타이어 교환 시 사용하는 레버를 꺼내 차의 앞 유리창을 부수고 이 아이를 밖으로 구출했다. 이후 도착한 현지 경찰을 래택커를 잠시 심문한 뒤 위급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구조 행위를 할 수 있는 텍사스주의 ‘선행(Good Samaritan)법’을 적용해 래택커에게 아무런 죄를 묻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한 참이 지난 뒤에야 나타난 아이의 아버지는 1살 된 아이를 차에 두고 자신의 12살 된 딸과 함께 쇼핑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아동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가 적용되어 3급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에서는 올해 여름에만 보호자들이 차 안에 아이를 잠시 방치해 내부 온도 상승으로 26명의 어린아이가 숨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차 안에 갇힌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앞 유리창을 깬 모습 (현지 언론, KENS5 켑쳐)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해리포터’ 래드클리프 ‘마리화나’ 흡입 논란

    ‘해리포터’ 래드클리프 ‘마리화나’ 흡입 논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으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네덜란드의 마리화나(대마초의 일종) 카페에 방문해 남긴 기념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이온라인(E! Online)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암스테르담의 인기 마리화나 카페를 방문하고 여직원 2명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던 사실이 해당 카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논란이 일자 이 사진은 즉시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래드클리프는 얼굴이 창백하고 이마에는 땀을 흘리고 있지만 즐거운 듯한 표정이다. 이런 모습에 네티즌들은 그가 대마초를 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카페는 래드클리프 외에 마일리 사이러스, 리한나, 케빈 스페이시, 피어스 브로스넌 등의 연예인이 방문한 곳으로 유명하다. 네덜란드에서는 카페에서 마리화나를 조건부로 판매하고 흡연할 수 있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래드클리프의 대마초 흡입 증거가 남아있어도 처벌할 수 없다.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장소를 잘 선택했다”고 풍자하고 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 2009년에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남성, 경호원 뚫고 ‘백악관 월담’…순간 포착

    美 남성, 경호원 뚫고 ‘백악관 월담’…순간 포착

    19일(현지 시간) 정신이상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 담을 넘어 대통령 사저 바로 앞까지 침투하는 사건이 발생해 백악관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 남성은 이날 저녁 7시 20분께 백악관 담을 넘은 뒤 경호원들의 정지 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통령 관저가 있는 현관문 앞까지 뛰어 갔다. 이 장면이 마침 백악관 앞에 있던 데니스 개프니 사진작가에 의해 그대로 촬영되었다. 오마르 곤잘레스(42)로 이름이 밝혀진 이 남성은 칩임 당시 무기나 다른 물건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남성은 대통령과 관저의 출입문 입구까지 이른 후에야 체포되어 백악관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 칩임 사건이 발생하자 백악관 일부 건물에서 직원들에 대한 소개령이 내려지도 했다. 백악관을 9년째 담당하고 있는 CNN 방송의 베키 브리튼은 “이전에는 한번도 소개령이 내려진 적이 없다”며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백악관은 이 사건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비밀경호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이 남성은 현재 정신 감정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에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 위해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떠났다고 백악관 측은 밝혔다. 사진=BBC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앞니 2개’ 갖고 태어난 ‘슈퍼 베이비’ 화제

    ‘앞니 2개’ 갖고 태어난 ‘슈퍼 베이비’ 화제

    완벽한 형태의 튼튼한 치아 2개를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태어날 때부터 앞니 2개를 갖고 태어난 범상치 않은 아기 ‘로즈’의 특별한 사연을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최근 웨일스 대학병원 신생아실은 한 가지 사건으로 들썩였다. 한 여자아기가 완벽한 형태의 앞니 2개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신생아의 이름은 로즈다. 로즈의 엄마인 클로이 풀렌(25)은 제왕절개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난 뒤, 남편 다니엘로부터 딸이 치아를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었다. 클로이는 “의사, 간호사는 물론 조산사들까지 로즈의 모습을 보기 위해 병원이 한 동안 소란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보통 아기의 치아는 생후 6개월 때부터 형성되기에 로즈와 같은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이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의학적으로 출생치(natal teeth)라고 정의하고 있다. 신생아 2000~3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출생치는 로즈처럼 태어날 때부터 앞니가 자라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간혹 생후 1개월 내에 치아가 자랄 경우는 신생치(neonatal teeth)라 부르며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로즈의 치아는 생후 3일 만에 제거됐다. 이유는 이 치아가 아직 연약한 아기의 구강구조와 혀를 다치게 할 수 있고 모유 수유 시 엄마의 가슴부위에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로즈는 생후 3일까지 우유병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밖에 없었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집에서 로즈가 신생치를 갖고 태어난 첫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로즈의 할머니 역시 앞니 1개를 이미 갖고 태어나 화제가 됐었다고 가족은 말한다. 한편, 클로이와 다니엘은 딸 로즈의 앞니를 항아리에 넣어 기념으로 보관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5년 동안 경찰 행세한 男… “아무도 몰라” 충격

    25년 동안 경찰 행세한 男… “아무도 몰라” 충격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무려 25년 동안이나 경찰 행세를 하고 다녔지만, 이웃은 물론 주변의 누구도 그가 가짜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더구나 이 남성은 자신이 은퇴한 경찰이라고 속인 후에는 경찰 재직 시에 쌓은 여러 경험들은 각종 단체에 교육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오커 하버 경찰국은 최근 이 지역에 거주하는 짐 베일리(69)를 경찰 사칭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최근 한 커플이 다툼을 벌이는 현장에서 마치 은퇴한 경찰인 것처럼 행세하다 때마침 출동한 경찰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조사가 시작되면서 그가 가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25년 동안 경찰을 사칭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에는 은퇴한 경찰을 사칭하면서 워싱턴주 여러 곳의 단체에서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강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장례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베일리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될 당시에도 경찰국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변 이웃들과 베일리의 지인들은 “그가 당연히 경찰 출신으로 알고 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베일리의 공무원 이력은 1980년대 후반에 예비직 공무원 생활을 몇 주 한 것이 전부이며 당시 그가 경찰 학교에 입학하기는 했으나, 3주도 지나지 않아 탈락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관해 베일리가 고용한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리는 경찰 출신이라고 말하거나 경찰을 사칭한 적이 없다”면서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다리 없어 더 행복해요”…15세 외발소녀 사연

    “다리 없어 더 행복해요”…15세 외발소녀 사연

    보통 피치 못할 악성질환으로 신체 일부분을 절단할 경우, 깊은 좌절과 상실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다리’를 잘라내니 달리기가 더 잘돼 행복하다는 15세 외발소녀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불가피한 의학적 사유로 한쪽 다리를 잘라냈지만 덕분에 ‘달리기’라는 일생의 목표를 만났고 기록향상을 위해 나머지 다리마저 제거하고 싶다는 15세 소녀 다니엘레 브래드쇼의 특별한 사연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브래드쇼는 태어날 때부터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이라는 희귀질환을 앓아 오른쪽 다리를 쓰지 못했다. 결국 11살 때인 4년 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고 어린 나이에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야했던 브래드쇼는 의족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고 걷는 방법을 깨우치게 됐고 조금씩 달리기를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녀 스스로 단거리 육상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특히 100m 단거리 육상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브래드쇼는 영국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전, 금메달·은메달을 휩쓸며 유망주임을 입증한다. 그녀는 오는 2016년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Paralympic) 우승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훈련에 매진하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다름 아닌 그녀의 멀쩡했던 왼쪽 다리가 계속되는 고된 훈련으로 인해 무리가 오면서 그녀의 기록 단축에 큰 장애물로 다가왔던 것. 특히 최근에 왼쪽 발목의 힘줄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졌고 이를 약물 치료와 무릎 교정기 착용으로 극복해보려 했지만 증세는 계속 악화됐다. 이에 브래드쇼는 차라리 남은 왼쪽 다리도 절단한 뒤, 두 다리 모두 의족을 착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멀쩡한 다리를 잘라낸다는 생각은 절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브래드쇼는 현재 리우 패럴림픽 단거리 육상부문 우승만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에 수반될 고통은 모두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 브래드쇼는 “나는 그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단거리 달리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을 뿐이고 다리절단은 이를 이루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스포츠 인으로의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래드쇼의 가족 역시 그녀의 의지를 존중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아직 다리 절단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묻지마 칼부림’이 마약보다 좋아”… 美 엽기남 체포

    “‘묻지마 칼부림’이 마약보다 좋아”… 美 엽기남 체포

    s행인을 상대로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을 벌여 치명상을 입힌 미국 남성이 체포됐다. 더구나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된 후 이러한 행동이 마약보도 더한 자극을 주는 것이라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존 펙티우(22)는 이미 수십 차례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로 늘 경찰의 요주의 인물로, 지난 10일 낮 시애틀의 대로변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19살의 여성과 22살의 남성을 잔혹하게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다. 이후 몇 시간이 지나 펙티우는 또 다른 장소에서 흉기를 가지고 같은 범행을 시도하다 체포됐다. 펙티우는 얼굴 이마와 입 주위에 특이한 문신을 하고 있어서 현지 경찰을 그를 쉽게 체포할 수 있었으며, 펙티우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는 경찰에게 “칼로 사람을 찌르는 것이 마약보도 더 자극적이라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며 “칼에 묻은 피를 핥아 먹었고 매일 이러한 행동을 하려 했다”고 진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피해를 당한 시민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펙티우는 절도와 폭력 행사 혐의로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쾌락 위해 ‘묻지마 칼부림’ 벌인 미국 엽기 남성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11살 초등생 ‘살생부’에 장전된 권총차고 등교

    美 11살 초등생 ‘살생부’에 장전된 권총차고 등교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11살의 5학년 남학생이 자신이 해칠 급우들의 명단이 적힌 쪽지와 함께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을 주머니에 가지고 등교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시간주 트레벌스 시티에 있는 킹슬리 중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지난 17일 오전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을 주머니 속에 넣고 등교했다. 하지만 이를 알아차린 한 여학생이 부모에게 급히 연락을 취했고 부모의 신고를 받은 학교 보안요원은 즉시 이 남학생을 격리 조치했다. 현장에서 학교 보안요원이 조사한 결과, 이 남학생의 호주머니 안에서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이 나왔고 해당 담임 선생님이 숙제로 내 준 종이 뒷면에는 동급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발견되었다. 이 남학생은 이들 동급 학우들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으나, 장전된 총을 학교로 가지고 온 이유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해당 학교는 이 남학생에 대해 “무슨 이유이든 총을 학교로 가지고 오는 것은 금지” 라며 10일 간의 정학 처분을 내렸다. 현지 경찰은 이 남학생이 학교 등 총기 반입 금지 구역에 총을 가지고 온 혐의로 소년 법원에 기소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학생은 해당 권총을 지난 12일, 할아버지 집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1살 5학년 소년이 학교로 가지고 간 25구경 권총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남은 다리도 잘라주세요”…외발소녀의 특별한 소원

    “남은 다리도 잘라주세요”…외발소녀의 특별한 소원

    보통 피치 못할 악성질환으로 신체 일부분을 절단할 경우, 깊은 좌절과 상실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다리’를 잘라내니 달리기가 더 잘돼 행복하다는 15세 외발소녀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불가피한 의학적 사유로 한쪽 다리를 잘라냈지만 덕분에 ‘달리기’라는 일생의 목표를 만났고 기록향상을 위해 나머지 다리마저 제거하고 싶다는 15세 소녀 다니엘레 브래드쇼의 특별한 사연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브래드쇼는 태어날 때부터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이라는 희귀질환을 앓아 오른쪽 다리를 쓰지 못했다. 결국 11살 때인 4년 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고 어린 나이에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야했던 브래드쇼는 의족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고 걷는 방법을 깨우치게 됐고 조금씩 달리기를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녀 스스로 단거리 육상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특히 100m 단거리 육상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브래드쇼는 영국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전, 금메달·은메달을 휩쓸며 유망주임을 입증한다. 그녀는 오는 2016년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Paralympic) 우승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훈련에 매진하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다름 아닌 그녀의 멀쩡했던 왼쪽 다리가 계속되는 고된 훈련으로 인해 무리가 오면서 그녀의 기록 단축에 큰 장애물로 다가왔던 것. 특히 최근에 왼쪽 발목의 힘줄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졌고 이를 약물 치료와 무릎 교정기 착용으로 극복해보려 했지만 증세는 계속 악화됐다. 이에 브래드쇼는 차라리 남은 왼쪽 다리도 절단한 뒤, 두 다리 모두 의족을 착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멀쩡한 다리를 잘라낸다는 생각은 절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브래드쇼는 현재 리우 패럴림픽 단거리 육상부문 우승만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에 수반될 고통은 모두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 브래드쇼는 “나는 그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단거리 달리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을 뿐이고 다리절단은 이를 이루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스포츠 인으로의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래드쇼의 가족 역시 그녀의 의지를 존중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아직 다리 절단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 4살 아들 대로변 벌칙 논란

    “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 4살 아들 대로변 벌칙 논란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4살 난 아들이 학교에서 동급 여자아이를 자주 때린다는 사실을 학교 측으로부터 전해 듣고 이 아들에게 해당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번잡한 대로변에서 벌을 서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랍 드바인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의 4살 난 아들인 트라이스턴에게 벌칙으로 “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동차가 끊임없이 다니는 번잡한 대로변에서 한 시간 이상 서 있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안 랍의 전 부인이자 트라이스턴의 어머니인 브피타니 트위드는 즉시 아동보호 기관에 이 사실을 신고하고 다시는 랍이 아들을 만날 수 없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트위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이번 일에 수치심을 느껴 다시는 아빠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4살 난 아이를 한 시간 동안이나 대로변에 피켓을 들고 서 있게끔 할 수 있느냐”며 랍의 행동을 비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랍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다음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다시 그런 벌칙을 줄 것”이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서로 댓글을 달며 팽팽한 논쟁을 벌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를 어떻게 가르쳤는지를 생각해 보는 게 우선”이라며 “밥의 행동이 너무 앞서 나갔다”며 이러한 벌칙을 행한 밥을 비난했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과민한 반응을 보인 아이의 엄마가 오히려 우스꽝스럽다’며 밥의 행동을 지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4살 아들 (현지 언론, ABC7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애인 살해하고 신체 일부 먹은 엽기 美남성 체포

    애인 살해하고 신체 일부 먹은 엽기 美남성 체포

    자신의 애인을 살해하고 신체의 일부까지 먹은 엽기적인 미국 남성이 체포되어 첫 재판을 받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州) 제퍼슨빌에 거주하는 조셉 오버핸슬리(33)는 지난 11일 자신의 애인 집에서 애인인 타미 브랜튼(46)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경찰이 해당 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 따르면 조셉은 살해한 애인의 뇌와 심장 등 장기를 꺼내 그대로 먹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타미는 조셉에게 짐을 싸서 나가게 하고 집 열쇠를 바꾸었으나, 이에 앙심을 품은 조셉이 다시 집에 침입해 이 같은 엽기적인 범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5일 열린 1차 재판에서 조셉은 자신의 이름이 ‘제우스 브라운’이라며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체포했다고 오리발을 내밀어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셉은 올여름에도 한 남성의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지난 1998년에도 당시 여자 친구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총을 쏜 혐의로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셉은 살인 혐의는 물로 시체 학대 및 훼손 혐의와 주거 침입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애인을 엽기 살인한 미 남성 조셉의 법정 출두 장면 (현지 언론, WDRB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리버풀, 새 부주장에 조던 헨더슨 임명 공식발표

    리버풀, 새 부주장에 조던 헨더슨 임명 공식발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리버풀이 다니엘 아게르가 떠나면서 공석이 됐던 부주장에 조던 헨더슨을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15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헨더슨이 부주장이 됐음을 기쁘게 알린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제2의 제라드’라는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에 입단했던 헨더슨은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136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그는 입단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영국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일취월장하는 기량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제라드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조던은 완전히 헌신적인 선수이며 뛰어난 리더쉽을 갖고 있다”며 “그가 미래에 리버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새롭게 부주장에 임명된 헨더슨이 얼마나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백인 남편에 키스한 흑인 女배우 ‘매춘 혐의’ 체포

    백인 남편에 키스한 흑인 女배우 ‘매춘 혐의’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이 길거리에서 자신의 남편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흑인 여배우를 체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영화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에 출연한 흑인 여배우인 다니엘레 왓츠는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시티 길거리에서 백인인 남편 브레인 루커스에게 키스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두 명의 경찰관이 매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녀에게 다가와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왓츠가 거절하자 이들 경찰관은 왓츠를 즉시 체포하고 경찰차에 태운 다음 해당 경찰서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체포된 왓츠가 억울함에 울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기도 했다. 왓츠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공공장소에서 옷을 다 입은 채로 애정을 표시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화가 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경찰차 뒷좌석에 앉아 있으면서 지난날 아버지가 아무런 잘못도 없으면서 경찰에 의해 억압되고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면서 집으로 왔을 때 그가 얼마나 화가 나 있었을까를 느꼈다”며 “스스로 자유의 나라라고 부르고 있는 이 나라가 아직도 올바른 일을 하는 사람을 구금하고 있다”고 경찰의 태도를 비판했다. 왓츠는 경찰서로 이송된 직후 신분을 확인한 해당 경찰서가 자신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각종 현지 언론에 의해 이번 사건의 파문이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APD의 대변인은 “애초 일단의 남녀가 차 안에서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사진= 경찰에 의해 체포되자 울고 있는 왓츠 (왓츠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대장균 도시락 나트륨 도시락

    대장균 도시락 나트륨 도시락

    편의점 CU의 ‘더블 BIG정식’, 외식업체인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 비비고의 ‘싱글C 불고기비빔밥’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또 도시락 3개 중 1개는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했다. 경기 부진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위생 관리 강화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편의점·기차·도시락 전문점·외식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30개 도시락에 대해 미생물 및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더블 BIG정식’ 등 3개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위생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는 어떤 제품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바실루스세레우스는 7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짠 도시락’도 많았다. 30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나트륨 하루 기준치(2000㎎)를 초과했다. 9개 제품은 기차에서 판매하는 레일락의 ‘햄버거 스테이크 도시락’, 아웃백의 ‘네드 켈리 불고기 도시락’과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 빕스의 ‘돈가스 도시락’, TGIF의 ‘잭다니엘 찹스테이크’, 베니건스의 ‘불고기 도시락’,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과 ‘제육쌈밥 도시락’, 비비고의 ‘타입B 제육불고기’다. 일부 제품은 열량도 높았다. 아웃백의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은 1회 제공량당 열량이 1690㎉로, 성인 남성 하루 필요량(2600㎉)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식이섬유,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요오드 등 영양성분은 모든 도시락에서 낮게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비교 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소비자연맹 측은 “같은 도시락이어도 판매 형태별로 미생물 관리 등에 서로 다른 기준이 적용돼 공통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美앵커 뉴스 도중 시한부 6개월 고백…“끝까지 방송” 감동

    美앵커 뉴스 도중 시한부 6개월 고백…“끝까지 방송” 감동

    미국 일리노이주(州)의 한 지역 TV 방송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한 앵커가 자신이 뇌종양 판정을 받아 몇 달 밖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살아 있는 한 끝까지 뉴스를 전하겠다고 밝혀 이를 시청하던 수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에 젖게 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리노이주의 지역 방송(WCIA-TV)에서 9년째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앵커인 데이브 벤턴(51)은 생방송 진행 도중 동료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몇 주전 의사로부터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며 이미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 4개월에서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데이브는 “하지만 비록 며칠을 살더라도 삶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격려해주는 많은 시청자들의 힘이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특히, 데이브는 이날 생방송에서 매우 담담한 어조로 자신은 종양의 성장을 늦추기 위해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며 “나는 크리스찬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나의 삶은 그분 손에 있고 그분이 나를 데려갈 것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매우 평안하다”고 마치 뉴스를 진행하듯 말해 시청자들은 더욱 감동하게 했다. 이에 동료 여성 앵커는 “당신의 긍정적인 태도는 암을 극복하는 데도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에 데이브는 다시 한 번 “뉴스를 진행한 지난 9년 동안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며 어느 날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날이 온다면 ‘나는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희망이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데이브는 시카고 태생으로 아내와 함께 장성한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몇 주 전 자신이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는 했으나, 구체적으로 그가 몇 달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은 이날 처음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방송을 통해 밝혔다. 사진=뇌종양으로 인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앵커 (해당 방송, WCIA 켑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예수상과 ‘성행위’ 묘사한 美 10대 논란

    예수상과 ‘성행위’ 묘사한 美 10대 논란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예수상을 배경으로 흉측한 몹쓸 사진을 촬영한 다음 이를 자랑삼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2년형의 징역형에 처할 위기를 맞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주(州)에 거주하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4세의 한 소년은 지난 7월 말경 자신이 사는 동네에 있는 예수상을 배경으로 성행위를 묘사하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예수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제하의 이 조각물을 예수가 무릎을 꿇고 손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 소년은 이를 배경으로 몹쓸 장면의 사진을 촬영한 것. 현지 경찰을 해당 소년을 지난 9일 신성 모독 혐의로 체포해 소년 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 주법은 존중하거나 신성시해야 할 대상을 폄하나 모욕하거나 물리적으로 더럽히는 행위 등을 신성 모독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도록 되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기소된 이 소년이 혐의가 인정된다면 소년 법원에서 2년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은 “소년이 처벌받은 만한 멍청한 짓을 했다”는 의견을 기사의 댓글에 달았다. 하지만 다른 일부 시민은 “표현의 자유도 인정하는 마당에 단지 혐오스러운 사진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2년형의 징역형에 처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의견도 게재했다. 사진=예수상을 배경으로 몹쓸 포즈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소년 (현지 언론, KRON4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6세 여제자 성폭행 기소된 교사 ‘결혼으로 면피’

    16세 여제자 성폭행 기소된 교사 ‘결혼으로 면피’

    자신이 가르치던 16세의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예술 아카데미에 근무하는 한 남성 교사가 결국 이 여제자와 결혼을 하면서 성폭행 기소가 철회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아카데미센터에서 드라마를 가르치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성우로도 출연한 일리치 가디올라(41)는 지난 4월 자신이 가르치던 16세의 여제자와 함께 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현지 경찰은 이 여학생을 휴대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디올라와 성관계를 여러 차례 가졌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여학생은 자신의 핸드폰에 “가디올라와 성관계를 하는 것이 행복하며 그를 사랑한다”는 등 여러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6세 소녀와 성관계를 하는 것은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폭행 혐의가 적용되어 가디올라는 즉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디올라는 5월에 자신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 이 여학생 부모의 동의 하에 이 여학생과 결혼식을 올리고 말았다. 텍사스와 네바다주의 경우 16세는 부모의 동의 하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주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후 현지 경찰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해 왔으나 이 16세 여학생과 그녀의 부모가 조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이 사건의 기소는 지난 10일 자로 철회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관해 가디올라의 전 부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세상에서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비아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16세 제자 성폭행 혐의가 적용되자 결혼을 선택한 가디올라 (현지 경찰서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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