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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바보군단 ‘덤 앤 더머 투’ 첫 번째 예고편 공개

    [영상] 바보군단 ‘덤 앤 더머 투’ 첫 번째 예고편 공개

    1994년 개봉한 영화 ‘덤앤더머’는 함께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꿈인 로이드(짐 캐리)와 해리(제프 다니엘스)의 좌충우돌 여행기다. 어느날 로이드가 미녀 매리(로렌 홀리)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게 되고, 그녀가 놓고 간 가방을 돌려주려던 중 괴한들에게 미행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코미디 영화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이들의 이야기는 2014년 하반기 ‘덤 앤 더머 투(to)’라는 제목으로 극장을 찾게 됐다. ‘덤 앤 더머 투’는 해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찾기 위해 로이드와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30일 ‘덤 앤 더머 투’ 배급사 씨네그루(주)다우기술측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한번 장난을 치기위해 20년간 병원에 위장 입원해 있던 로이드의 코믹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태어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리와 함께 로이드는 ‘아이를 찾아 좌충우돌 여행’을 시작한다. 짧은 예고편에 다양하게 배치된 웃음 코드들은 폭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전편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전편의 출연진들이 다시 뭉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덤 앤 더머 투’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영상=씨네그루(주)다우기술측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100만명 감동시킨 女사형수, 석방 하루만에 다시 감옥으로

    100만명 감동시킨 女사형수, 석방 하루만에 다시 감옥으로

    지구촌의 ‘기도’로 석방됐던 수단의 여성 사형수가 출국하려던 중 다시 붙잡혔다. 지난 5월 교수형을 선고받았던 두 아이의 엄마, 마리암 야히아 이브라힘(27)이 석방된 지 하루 만인 24일 다시 구속됐다. 그를 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탄원운동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는 이슬람교로의 개종을 거부하고 기독교인 다니엘 와니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체포됐다. 그를 경찰에 끌고 간 것은 친척 오빠들이었다. 당시 생후 11개월이던 아들도 함께 구금됐다. 수단 법원은 지난달 15일 “기독교만이 나의 유일한 종교”라고 버티던 임신 8개월의 이브라힘에게 사형과 태형 100대를 선고했다. 같은 달 23일 이브라힘은 달수도 채우지 못한 딸 마야를 교도소 안에서 출산했다. 쇠사슬에 손목이 묶인 채였다. 1985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도입한 수단은 이슬람교도가 개종할 경우 범죄로 규정해 사형에 처할 수 있다. 또 여성이 타 종교를 믿는 남성과 결혼하면 간통 혐의로 처벌할 수도 있다. 이 소식이 이브라힘의 변호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탄원 운동이 이어졌다. 각국의 정치, 사회, 종교 지도자와 유명 인사들까지 압박하고 나서자 수단 정부는 결국 23일(현지시간) 이브라힘을 무죄로 풀어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단은 온 세계가 관심을 기울인 데 대해 당황했다”고 보도했다.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국제사면위원회에 그의 석방을 청원하는 서명을 하고 35만명이 수단에 편지를 보냈다.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세계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 등 정계와 종교계 지도자들도 처벌을 철회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미 국무부 역시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늘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수단을 비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종교 캠페인 그룹의 활동가 사프완 아보베이커는 “석방을 위해 돈을 지불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수단 법원은 24일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수단을 떠나려던 이브라힘은 공항에 억류됐다. CNN 등에 따르면 이브라힘의 변호사 에만 압둘 라힘은 그의 가족들이 수도 하르툼 공항에서 붙잡혀 수사기관의 손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체포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도 입을 다물었다. 앞서 이브라힘의 친척인 알하디 무함마드 압둘라는 CNN에 “샤리아를 모독한 이브라힘이 풀려난다면 우리가 그를 죽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폭스뉴스는 “우리의 눈이 수단을 떠나면 그의 신변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망명이든 시민권 부여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떴다! 빅매치] ‘죽음의 조’ 1위 다툼… 다윗 코스타리카 골리앗 伊 쓰러뜨릴까

    다윗이 또 한번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을까. 21일 오전 1시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코스타리카가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나란히 ‘죽음의 조’인 D조에서 이미 1승씩을 거둔 터라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이 매우 유력해진다. 월드컵을 네 차례나 제패한 이탈리아와 딱 한 차례 16강에 오른 코스타리카의 대결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몸값은 1억 2960만 파운드(약 2124억원)로 1320만 파운드(약 225억원)에 불과한 코스타리카의 10배에 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역시 9위와 28위로 격차가 크다.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대회 4강팀 우루과이를 3-1로 격파한 코스타리카는 기세가 오를 대로 올라 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이 ‘빗장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경계 대상 1호다.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전처럼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펼친다면 이탈리아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탈리아는 부상 탓에 아직 100% 전력이 아니다.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서지 못한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수비수 마티아 데실리오(AC밀란)는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로시(AS로마)와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유벤투스)도 지난 17일 목 통증 등을 호소하며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라운드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붙은 이탈리아의 중원 사령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가 또 한번 클래스를 입증할지 관심이다. 잉글랜드전에서 무려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종횡무진한 피를로의 ‘마법’이 시작되면 코스타리카가 이변을 일으킬 확률은 뚝 떨어진다. ‘악동’에서 ‘슈퍼 마리오’가 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는 코스타리카전에서도 골 사냥을 노리고 있다. 한편 월드컵에서 처음 만난 두 팀은 1994년 딱 한 차례 A매치를 가졌는데 이탈리아가 1-0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15시간 동안 비행기 화장실에 갇힌 男 황당사연

    15시간 동안 비행기 화장실에 갇힌 男 황당사연

    ‘어쩔 수 없이’ 무려 15시간을 비행기 내 화장실에 갇혀 있어야 했던 한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홍콩으로 향하는 캐세이패시픽 항공의 비행기에 몸을 싫은 다니엘(32)이라는 남성은 비행기가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기내 화장실을 이용한 뒤 쓰레기를 버리다가 쓰레기통에 손가락 하나가 끼어버린 것. 단단하게 끼인 손가락을 빼려고 힘을 줬지만 통증이 심했고,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자 곧장 승무원을 호출했다. 하지만 부상을 우려한 승무원들은 ‘자체 해결’을 포기했고, 결국 비행기가 착륙할 때까지 이 남성을 화장실에 ‘방치’ 하기로 결정했다. 다니엘은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 공항에서 홍콩 국제공항까지 15시간 가량 내내 기내 화장실에 홀로 갇혀 있어야 했다. 다행히 착륙 직후 홍콩국제공항의 구급대원이 출동해 무사히 손가락을 쓰레기통에서 빼냈으며,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악의가 없었으며 부상이 없는 것을 미뤄 특별한 조사를 하지 않고 공항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재도 인간처럼 근심과 스트레스 받는다” (사이언스紙)

    “가재도 인간처럼 근심과 스트레스 받는다” (사이언스紙)

    우리에게 맛있는 ‘요리’가 돼주는 가재도 인간처럼 근심과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보르도 대학 연구팀은 무척추 생물로 하등한 종으로 여겨지는 가재(Cray Fish·크레이피시)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유명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근심과 같은 감정은 인간같은 고등동물이나 겪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평가해 왔다. 따라서 이번 실험결과는 가재와 같은 하등생물도 인간과 유사한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첫번째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가재를 두 그룹으로 나눠 그중 한 그룹에게만 미세한 전기충격을 줬다. 이후 두 그룹을 모두 밝고 어두운 터널이 있는 수족관에 넣어 가재의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어두운 장소에 있는 것을 선호했으나 전기 충격을 받지 않은 가재들은 밝은 곳도 돌아다니는 행동을 보인 반면 전기 충격을 받은 가재는 좀처럼 어두운 곳에서 나오지 않았다. 특히 전기 충격을 받은 가재에게 정신 안정제 중 하나인 CDZ를 주입하자 놀랍게도 이 가재들은 전기충격을 받지않은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 게타트 박사는 “스트레스를 받은 생물이 빛을 피하는 행동은 세로토닌과 관계가 있으며 이는 인간도 마찬가지” 라면서 “인간처럼 가재도 정신 안정제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유동물처럼 가재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우리의 음식 산업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파라과이 응원女, 이번에는 결국…

    [포토] 파라과이 응원女, 이번에는 결국…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파라과이 응원녀’로 불리는 라리사 리켈메(29)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델 겸 배우인 라리사 리켈메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휴대전화를 가슴에 꽂고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했다. 그 해 11월엔 국내 결혼정보업체의 초청으로 내한해 ‘리켈메가 한국에서 신랑감을 구한다’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라리사 리켈메는 파라과이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조나단 파브로(32)와 올해 초 결혼을 약속했다. 리켈메는 현재 방송 리포터와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리켈메는 최근 바나나를 먹는 사진을 공개하고,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모든 종류의 편견에 반대한다. 인종차별은 바보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켈메의 행동은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31·FC 바르셀로나)와 관련이 있다. 지난 4월 28일(현지 시간) 프리메리리가 35라운드 비야레알과 바로셀로나의 경기에서 알베스는 코너킥을 차기 위해 기다리던 중 한 비야레알 팬이 던진 바나나를 목격했다. 바나나를 던지는 행위는 일종의 인종차별 행위로 통한다. 하지만 알베스는 바나나를 보란듯이 주워 먹어 전세계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알베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나나를 던진 관중에게 감사한다. 우리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에너지를 줬다”는 말도 남겼다. 이 사건 이후 전세계의 축구 선수와 팬들이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SNS를 통해 바나나 인증 사진을 올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잉글랜드-이탈리아 조별예선 ‘빅 매치’…전력비교 우위는 어느 팀?

    잉글랜드-이탈리아 조별예선 ‘빅 매치’…전력비교 우위는 어느 팀?

    잉글랜드-이탈리아 조별예선 ‘빅 매치’…전력비교 우위는 어느 팀? 스페인-네덜란드 전에 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빅 매치’로 꼽히는 잉글랜드-이탈리아의 경기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오는 15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D조 경기에서 만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팀에서 2010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치욕을 당한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제치고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반면 늘 강자 반열에는 이름을 올리지만 근래 월드컵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잉글랜드 역시 숙적 이탈리아를 제압해야만 우승을 향한 순항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우선 이탈리아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앞선 점도,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점도 고려되고 있다. 또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구축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보다 전력상 약간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탈리아는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를 중심으로 한 빗장수비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보유하고 있다.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AC 밀란) 등의 화력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전력 역시 막강하다.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건재한데다 다니엘 스터리지 등 리버풀 선수들이 주전 대부분을 구성하는 만큼 호흡과 조직력이 막강하다는 평가다. 앞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유로 2012 8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이탈리아가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여전히 이탈리아 전력이 더 안정적이지만, 잉글랜드가 2년 전 패배를 설욕할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에 나타난 ‘가짜 마라도나’ 화제

    리우에 나타난 ‘가짜 마라도나’ 화제

    월드컵이 막이 오른 브라질의 길거리에 진짜 같은 가짜 디에고 마라도나가 나타나 화제다. ’길거리 마라도나’로 불리고 있는 가짜 마라도나는 월드컵 열기가 슬슬 달아오르던 지난달 말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등번호 10번과 마라도나라는 성이 선명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주장완장까지 찬 마라도나는 가발까지 쓰고 있어 뒷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진짜 마라도나 같다. 마라도나(?)를 본 축구팬들은 한걸음에 달려가 기념사진을 찍자고 아우성이다. 얼굴을 본 팬들은 순간 실망하지만 가짜 마라도나는 그런 축구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함께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약간의 돈을 받는다. 이게 가짜 마라도나의 진짜 직업이다. 가짜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35세 청년 다니엘 곤살레스다. 가죽공예기술자인 그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지에서 가짜 마라도나로 활동하다 월드컵에 맞춰 브라질로 건너갔다. 그는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돈을 받아 경비를 벌면서 브라질에서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가짜 마라도나는 “생계가 어려워 시작한 일이 이젠 직업이 됐다.”면서 “가죽공예보다 훨씬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돌연변이?…몸 전체가 녹색인 강아지 태어나

    돌연변이?…몸 전체가 녹색인 강아지 태어나

    몸 전체가 완전히 녹색인 강아지가 태어나 수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영문매체 ‘더 로컬’은 카스티야이레온 자치지방에 위치한 바야돌리드에서 2마리의 녹색 강아지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태어난 이 녹색 강아지들은 각각 암컷과 수컷으로, 암컷은 태어난 직후 세상을 떠났으며 수컷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견주 아이다 발레라도 몰리나는 “처음 새끼를 봤을 때 무엇이 묻은 것이라 생각해 목욕을 시켰을 정도였다” 면서 “살아있는 수컷은 점점 색깔이 빠지고 있다”며 놀랐다. 특별한 강아지들을 진단한 수의사 다니엘 발버데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의사는 “죽은 강아지를 면밀히 살펴봤는데 특별한 색깔이 사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면서 “마드리드 대학에 연락해 함께 바이러스 테스트 등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스페인에선 이같은 사례가 한번도 없었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다니엘 헤니 파파라치 직찍, 할리우드 거리 산책 일상이 화보

    다니엘 헤니 파파라치 직찍, 할리우드 거리 산책 일상이 화보

    다니엘 헤니 파파라치 직찍 사진이 눈길을 끈다. 배우 다니엘 헤니의 화보를 연상시키는 할리우드 주택가 파파라치 직찍 사진이 공개돼 화제에 오른 것. 10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완벽한 조각미남의 아이콘, 다니엘 헤니가 애완견 망고와 LA 할리우드 주택가에서 편안하지만 멋스러운 댄디룩을 입고 길거리를 활보 중인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다니엘 헤니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에 댄디하면서 캐주얼한 차림으로 망고와 다정하게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그냥 걷고만 있어도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일상 사진이다. 다니엘 헤니는 깨끗하고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피케 셔츠에 베이지 컬러의 치노 팬츠를 멋스럽게 매치하여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함이 돋보이는 파파라치 패션을 완성했다.
  • “달은 행성 테이아와 지구 충돌로 생성” (사이언스紙)

    “달은 행성 테이아와 지구 충돌로 생성” (사이언스紙)

    현재까지도 정확히 밝혀진 바 없는 달의 생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최근 독일 GAU 대학 연구팀은 달의 월석을 분석한 결과 다른 행성과의 충돌로 생겼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달의 생성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게 제기되어 왔다. 처음 달 ‘출생의 비밀’을 들춰낸 것은 찰스 다윈의 아들인 천문학자 조지 다윈(1845~1912)이다. 그는 생성 초기의 지구가 두 부분으로 쪼개지면서 달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학설이 나왔지만 현재까지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주장이 바로 ‘자이언트 임팩트’(Gaint Impact)설이다. 이 이론은 45억 년 전 초기 지구가 소위 테이아(Theia)라 불리는 거대 천체와 충돌했으며 이 결과로 탄생한 것이 ‘달’이라는 설이다. 이번에 GAU 대학 연구팀이 제시한 증거는 과거 아폴로 11호, 12호, 16호가 달 탐사 후 가져온 월석을 분석해 얻어졌다. 새로운 분석기술로 연구한 결과 지구의 돌과 월석이 화학적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으며 또한 형성 과정 또한 서로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 헤어발츠 교수는 “많은 전문가들이 ‘자이언트 임팩트 설’을 주장하는데 이번 연구는 이에대한 확고한 증거” 라면서 “45억 년 전 화성만한 크기의 테이아와 지구가 충돌한 결과물이 바로 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은 두 행성의 충돌당시 생긴 물질이 50대 50으로 섞여 생성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노예 12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루피타 뇽, ‘스타워즈’ 합류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노예 12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31)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7’에 합류한다.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에 출연한 그웬돌린 크리스티도 함께 출연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매체인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루피타 뇽와 그웬돌린 크리스티가 내년 개봉될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캐스팅됐다. 그러나 배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타워즈’를 제작하는 루카스 필림 대표 캐슬린 케네디는 ‘루피타 뇽과 그웬돌린 크리스티의 합류에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매우 재능있는 앙상블이다”라고 말했다.  루피타 뇽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헤이티 맥다니엘, ‘사랑과 영혼’의 우피 골드버그,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에 이어 흑인 여배우로는 네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탔다. 멕시코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케냐에서 자랐으며 미국 예일대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작된 TV시리즈 ‘슈가(Shuga)’로 연기에 발을 내딛은 뒤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문턱 넘을 수 있게 손 내밀고 함께 걸어간 ‘위대한 동행’ 이야기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문턱 넘을 수 있게 손 내밀고 함께 걸어간 ‘위대한 동행’ 이야기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베르나르 올리비에·다비드 르 브르통·다니엘 마르첼리 지음/임수현 옮김/효형출판/208쪽/1만 3000원 어른에게 억압받고 생존이 절박해진 청소년들에게 사회의 문턱은 무엇보다 높고 완고하다. 그들에게 문턱을 넘어가도록 손을 내민 사람들이 있다. 프랑스의 사회단체 ‘쇠이유’(seuil·문턱)는 함께 길을 걸으며 자유를 향한 문턱을 넘도록 돕는다. 최근 국내 출간된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은 2000년부터 그들이 쌓아온 이야기다. 쇠이유의 시작은 ‘살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60세에 은퇴한 뒤 지독한 우울증에 빠진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이야기다. 삶의 의욕을 잃은 그는 도망치듯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의 콤포스텔라를 향해 몸을 던졌다. 프랑스 파리에서 갈리시아에 이르는 2300㎞를 두 발로 걸으면서 그는 여전히 건재한 자신을 느끼고 낙관적인 생각을 품었다. 삶을 재구성하면서 미래의 계획들을 구체화했다. 그는 “계속해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음을 깨달았”고 “누구를 위한 일이어야 할까”를 자문했다. 그리고 답을 찾았다. “걷기가 한 절망적인 퇴직자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면, 사회 밖으로 추방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벨기에 플랑드르의 걷기 프로그램 ‘오이코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00년 5월 쇠이유를 만들었다. “아무리 심각한 상태의 청소년일지라도 그 자신이 모르는 지성적이고 육체적인 자원들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을 철학으로 삼았다.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자원봉사자인 동행자와 외국의 한 나라를 선택해 100일 동안 2000㎞를 걷도록 했다. 그 걷기에는 휴대전화나 MP3 기기 없이 오로지 대화만 있었다.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강요 대신 낯선 세상에 부딪히고 적응하는 능력을 안겼다.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교도소와 몽둥이부터 떠올리는 교육 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다른 대안이었다. 동행자로 나섰던 안토니 비고와 크리스토프 피크말의 회고에서,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이었던 발레리 들릴과 함자 훌리의 이야기에서, 걷기의 참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안토니와 함께한 하메드는 권위와 독재를 혼동하는 아버지에게 억압받았고, 교사를 폭행한 문제아였다. 늘 주눅 들어 있던 하메드는 프랑스 브리앙송에서 이탈리아 카찬차로로 향하는 사이, 악기를 만드는 사람에게서 미소를 배우고 성당 안 무대에서 소박한 원맨쇼를 하며 행복을 느꼈다. 처음 본 바다에서 순수한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여행이 끝날 무렵 그는 감정의 균형을 잡았고,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물론 걷기에 참여한 아이들이 모두 안정을 찾은 것은 아니다. 다비드는 모범적인 여행을 했지만 두 달 뒤 다시 교도소로 들어갔다. 하지만 다비드는 동행자 크리스토프에게 “이번엔 내가 극복을 못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다음 번엔 꼭 하겠다”는 편지를 보내면서 희망을 안겼다. 쇠이유는 그에게 여전히 튼튼한 울타리인 셈이다. 책은 쇠이유의 활동과 함께 ‘위대한 동행’의 사회·심리적 의미를 전하면서 ‘억압’과 ‘교화’를 오가는 청소년 교육이 어디로 흘러가야 할지 암시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독사처럼 생긴 ‘변장의 명수’ 희귀 애벌레 포착

    독사처럼 생긴 ‘변장의 명수’ 희귀 애벌레 포착

    언뜻 보기에 맹독을 머금은 뱀처럼 보이는 애벌레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생물학자 다니엘 얀젠 교수는 최근 마치 뱀같은 모습을 한 애벌레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남미 코스타리카의 희귀한 동식물 서식처로 유명한 구아나카스트 보호지역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뱀이 아닌 애벌레다. 이 애벌레는 스핑크스 나방(hemeroplanes)의 유충으로 자연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변장의 명수다.이 애벌레는 평상시에는 다른 애벌레와 모습이 별반 차이가 없지만 천적이 다가오면 뱀같은 모습으로 변신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마치 뱀이 사냥하는 듯한 행동까지 흉내낸다는 사실. 이 때문에 깜짝 놀란 천적들은 입맛만 다시고 재빨리 도망가기 일쑤다. 얀젠 교수는 “수십년 동안이나 많은 애벌레를 카메라에 담아왔지만 이 애벌레는 정말 특이한 종” 이라면서 “나방으로 성장하기 전까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진화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상대를 당장이라도 공격할 것 같은 행동을 하지만 실제로 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배교 사형선고’ 수단 여성, 교도소서 출산…국제사회 비난 ‘봇물’

    ‘배교 사형선고’ 수단 여성, 교도소서 출산…국제사회 비난 ‘봇물’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은 기독교 신자인 수단 여성이 교도소 안에서 출산했다고 이 여성의 남편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판결을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도에 있는 하르툼 법원에서 임신 8개월인 여성 메리암 야히아 이브라힘 이샤그(27, 의사)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고 그녀는 인근 옴두르만 시에 있는 여자교도소에 구금돼 있던 중 여아를 출산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샤그에게는 생후 1년 8개월 된 아들도 있어 그 남아도 그녀와 함께 수용돼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이샤그의 항소 절차를 마친 남편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다니엘 와니는 “현재 면회 허가가 나지 않고 있다”면서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이름도 짓지 못한 딸과 아내를 만나기 위해 계속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부친이 이슬람교도인 이샤그는 수단에서 1983년 시행된 ‘개심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한 이슬람법 샤리아에 따라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이샤그의 모친은 정교회 기독교인으로 이슬람교도 부친이 부재했을 당시부터 모친과 같이 정교회 신자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샤그 역시 판결에 앞서 “난 기독교인이다. 배교 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엔(UN, 국제연합)의 인권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을 “언어도단”이라고 간주하며 “변경돼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내면서도 “믿음의 종교를 선택하고 수정하는 것이 범죄가 아니다. 오히려 기본적 인권의 하나”라고 호소하고 있다. 영국의 기독교계 인권옹호 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에 따르면 이샤그의 사형이 집행되면 1991년 시행된 형법에 근거한 배교(종교 배반) 죄로 처음 처형되는 것이다. 이샤그는 법원으로부터 태형 100대를 선고받았는데 이는 사실상 ‘죽을 때까지 채찍질’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출산 뒤 2년 육아 기간으로 사형 집행은 유예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 여성 고용 확대·내실 있는 복지 구축을”

    “한국 여성 고용 확대·내실 있는 복지 구축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서는 한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성의 노동 참여율 향상과 내실 있는 복지제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조세제도 등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라르스 다니엘손(61) 주한 스웨덴 대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사정위원회 초청 강연에서 2011년 한국 대사로 오기 전 프랑스 파리에 있는 OECD 본부를 방문한 일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다니엘손 대사는 한국과 스웨덴이 제조업 중심 국가이고 일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진 공통점이 있지만 한국과 달리 스웨덴이 복지국가의 길을 가게 된 이유와 현황을 설명했다. 복지국가의 전제로 세율이 높을 것이란 지적에 대해 다니엘손 대사는 “제가 내는 소득세율은 42%, 생활필수품을 제외한 물품의 부가가치세율은 25%, 고용주가 내는 사회복지세율은 지급하는 임금의 32%로 높다”면서 “그러나 이 밖에 부유세, 증여세, 상속세 등 나머지 세금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조세제도를 통해 스웨덴은 부과해야 하는 세금의 98.5%를 실제로 걷고 있고 스웨덴 사람들은 자신이 낸 세금을 아주 정당하고 공평한 방식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손 대사는 또 “스웨덴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은 79.5%로 똑같은데 가계 소득이 아닌 개인 소득에 맞춰 부부에게 따로 세금을 거두는 제도가 한몫했다”면서 “스웨덴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가족상은 부부가 경제적으로 서로 의존하지 않고 자녀도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손 대사는 또 자신의 어머니가 88세로 3년 전까지 홀로 살았는데 하루에 5번씩 요양사가 방문해 가족 대신 보살핀 일화를 소개했다. 한국이 스웨덴의 복지 모델을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그것은 한국이 그럴 뜻이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다니엘 헤니, 남성지 커버 장식 ‘섹시한 훈남미소란 이런 것’

    다니엘 헤니, 남성지 커버 장식 ‘섹시한 훈남미소란 이런 것’

    배우 다니엘 헤니가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지난달 스위스의 체르마트에서 촬영한 에스콰이어의 화보는 체르마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마터호른을 배경으로 다니엘 헤니의 젠틀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담아 22일 공개됐다. 또 그는 인터뷰에서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는 배우로 사는 삶, 가족 이야기, 그리고 해밀턴과 함께 그의 이름을 새긴 한정판 시계 ‘재즈마스터 GMT 서울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든 소감도 털어놨다. 다니엘 헤니의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맏이가 둘째보다 ‘보수적’인 진짜이유

    맏이가 둘째보다 ‘보수적’인 진짜이유

    흔히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책임감이 강하고 성향 적으로 ‘보수성’을 띤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지만 이 배경이 심리학적으로 명쾌히 규명된 경우는 드물다. 다만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명망 높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동시대 인물인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 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출생순서가 아이의 성향 결정에 상당부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정신분석학적 이론을 지난 1928년 제시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맏이가 둘째보다 보수적 성향을 가지는 이유에 대한 설득력 있는 사회심리학적 견해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이탈리아 밀라노 가톨릭 대학 심리학 연구진이 “맏이의 보수성은 ‘가족 시스템’과 ‘부모의 관심’에 기인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탈리아의 96가구, 총 38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모, 첫째아이, 둘째아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내용은 가정 내에서의 본인 위치, 전통·보수에 대한 견해 등이었고 이는 성별, 나이, 종교, 신앙심, 부모의 교육 수준, 첫 아이 출생 시 부모의 헌신정도, 출생순서라는 주요 기준으로 분석됐다. 이후 산출된 최종 데이터는 흥미로웠다. 평균적으로 맏이는 둘째보다 보수적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보수성이 맏이가 가정에서 본인 위치를 유지하는 가장 영리하고 유리한 방법이 되기 때문이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맏이는 평균적으로 부모의 전적인 관심과 배려를 경험하는데 이는 타 형제, 자매보다 훨씬 강한 지적 우월성과 지배적 위치로 귀결된다. 실제로 지난 2007년에는 “맏이가 둘째보다 평균 아이큐(지능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그들은 한번 정해진 가정 내 위치적 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적 성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해당 연구가 이탈리아 가구에 한정되어 있고 재혼 가정과 같은 타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완전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연구를 주도한 밀라노 가톨릭 대학 심리학과 다니엘라 바르니 연구원은 “더 많은 인구와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추가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피셜] 토트넘, 팀 셔우드 감독 경질

    [오피셜] 토트넘, 팀 셔우드 감독 경질

    이번 시즌 안드레 비아스보아스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감독에 부임했던 팀 셔우드 감독이 결국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경질 당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성명을 통해 “셔우드 감독을 임명했던 것은 그가 팀과 선수들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면서 “셔우드 감독과 구단은 18개월의 계약을 맺었고 그 계약에는 해지조항이 들어있었다. 우리는 그 조항을 발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셔우드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빈다”고 말하며 “우리는 뛰어난 선수단과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새 감독을 찾아 다가오는 시즌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언론에서는 차기 감독 후보로 최근 맨유에서 경질당한 모예스 감독,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잔류로 이끈 토니 풀리스 감독, 에버튼을 5위로 이끈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을 비롯한 다수의 이름을 거론하고 나섰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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