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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니 2개’ 갖고 태어난 ‘슈퍼 베이비’ 화제

    ‘앞니 2개’ 갖고 태어난 ‘슈퍼 베이비’ 화제

    완벽한 형태의 튼튼한 치아 2개를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태어날 때부터 앞니 2개를 갖고 태어난 범상치 않은 아기 ‘로즈’의 특별한 사연을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최근 웨일스 대학병원 신생아실은 한 가지 사건으로 들썩였다. 한 여자아기가 완벽한 형태의 앞니 2개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신생아의 이름은 로즈다. 로즈의 엄마인 클로이 풀렌(25)은 제왕절개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난 뒤, 남편 다니엘로부터 딸이 치아를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었다. 클로이는 “의사, 간호사는 물론 조산사들까지 로즈의 모습을 보기 위해 병원이 한 동안 소란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보통 아기의 치아는 생후 6개월 때부터 형성되기에 로즈와 같은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이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의학적으로 출생치(natal teeth)라고 정의하고 있다. 신생아 2000~3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출생치는 로즈처럼 태어날 때부터 앞니가 자라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간혹 생후 1개월 내에 치아가 자랄 경우는 신생치(neonatal teeth)라 부르며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로즈의 치아는 생후 3일 만에 제거됐다. 이유는 이 치아가 아직 연약한 아기의 구강구조와 혀를 다치게 할 수 있고 모유 수유 시 엄마의 가슴부위에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로즈는 생후 3일까지 우유병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밖에 없었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집에서 로즈가 신생치를 갖고 태어난 첫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로즈의 할머니 역시 앞니 1개를 이미 갖고 태어나 화제가 됐었다고 가족은 말한다. 한편, 클로이와 다니엘은 딸 로즈의 앞니를 항아리에 넣어 기념으로 보관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5년 동안 경찰 행세한 男… “아무도 몰라” 충격

    25년 동안 경찰 행세한 男… “아무도 몰라” 충격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무려 25년 동안이나 경찰 행세를 하고 다녔지만, 이웃은 물론 주변의 누구도 그가 가짜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더구나 이 남성은 자신이 은퇴한 경찰이라고 속인 후에는 경찰 재직 시에 쌓은 여러 경험들은 각종 단체에 교육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오커 하버 경찰국은 최근 이 지역에 거주하는 짐 베일리(69)를 경찰 사칭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최근 한 커플이 다툼을 벌이는 현장에서 마치 은퇴한 경찰인 것처럼 행세하다 때마침 출동한 경찰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조사가 시작되면서 그가 가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25년 동안 경찰을 사칭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에는 은퇴한 경찰을 사칭하면서 워싱턴주 여러 곳의 단체에서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강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장례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베일리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될 당시에도 경찰국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변 이웃들과 베일리의 지인들은 “그가 당연히 경찰 출신으로 알고 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베일리의 공무원 이력은 1980년대 후반에 예비직 공무원 생활을 몇 주 한 것이 전부이며 당시 그가 경찰 학교에 입학하기는 했으나, 3주도 지나지 않아 탈락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관해 베일리가 고용한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리는 경찰 출신이라고 말하거나 경찰을 사칭한 적이 없다”면서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다리 없어 더 행복해요”…15세 외발소녀 사연

    “다리 없어 더 행복해요”…15세 외발소녀 사연

    보통 피치 못할 악성질환으로 신체 일부분을 절단할 경우, 깊은 좌절과 상실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다리’를 잘라내니 달리기가 더 잘돼 행복하다는 15세 외발소녀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불가피한 의학적 사유로 한쪽 다리를 잘라냈지만 덕분에 ‘달리기’라는 일생의 목표를 만났고 기록향상을 위해 나머지 다리마저 제거하고 싶다는 15세 소녀 다니엘레 브래드쇼의 특별한 사연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브래드쇼는 태어날 때부터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이라는 희귀질환을 앓아 오른쪽 다리를 쓰지 못했다. 결국 11살 때인 4년 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고 어린 나이에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야했던 브래드쇼는 의족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고 걷는 방법을 깨우치게 됐고 조금씩 달리기를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녀 스스로 단거리 육상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특히 100m 단거리 육상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브래드쇼는 영국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전, 금메달·은메달을 휩쓸며 유망주임을 입증한다. 그녀는 오는 2016년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Paralympic) 우승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훈련에 매진하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다름 아닌 그녀의 멀쩡했던 왼쪽 다리가 계속되는 고된 훈련으로 인해 무리가 오면서 그녀의 기록 단축에 큰 장애물로 다가왔던 것. 특히 최근에 왼쪽 발목의 힘줄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졌고 이를 약물 치료와 무릎 교정기 착용으로 극복해보려 했지만 증세는 계속 악화됐다. 이에 브래드쇼는 차라리 남은 왼쪽 다리도 절단한 뒤, 두 다리 모두 의족을 착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멀쩡한 다리를 잘라낸다는 생각은 절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브래드쇼는 현재 리우 패럴림픽 단거리 육상부문 우승만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에 수반될 고통은 모두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 브래드쇼는 “나는 그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단거리 달리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을 뿐이고 다리절단은 이를 이루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스포츠 인으로의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래드쇼의 가족 역시 그녀의 의지를 존중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아직 다리 절단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묻지마 칼부림’이 마약보다 좋아”… 美 엽기남 체포

    “‘묻지마 칼부림’이 마약보다 좋아”… 美 엽기남 체포

    s행인을 상대로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을 벌여 치명상을 입힌 미국 남성이 체포됐다. 더구나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된 후 이러한 행동이 마약보도 더한 자극을 주는 것이라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존 펙티우(22)는 이미 수십 차례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로 늘 경찰의 요주의 인물로, 지난 10일 낮 시애틀의 대로변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19살의 여성과 22살의 남성을 잔혹하게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다. 이후 몇 시간이 지나 펙티우는 또 다른 장소에서 흉기를 가지고 같은 범행을 시도하다 체포됐다. 펙티우는 얼굴 이마와 입 주위에 특이한 문신을 하고 있어서 현지 경찰을 그를 쉽게 체포할 수 있었으며, 펙티우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는 경찰에게 “칼로 사람을 찌르는 것이 마약보도 더 자극적이라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며 “칼에 묻은 피를 핥아 먹었고 매일 이러한 행동을 하려 했다”고 진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피해를 당한 시민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펙티우는 절도와 폭력 행사 혐의로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쾌락 위해 ‘묻지마 칼부림’ 벌인 미국 엽기 남성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남은 다리도 잘라주세요”…외발소녀의 특별한 소원

    “남은 다리도 잘라주세요”…외발소녀의 특별한 소원

    보통 피치 못할 악성질환으로 신체 일부분을 절단할 경우, 깊은 좌절과 상실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다리’를 잘라내니 달리기가 더 잘돼 행복하다는 15세 외발소녀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불가피한 의학적 사유로 한쪽 다리를 잘라냈지만 덕분에 ‘달리기’라는 일생의 목표를 만났고 기록향상을 위해 나머지 다리마저 제거하고 싶다는 15세 소녀 다니엘레 브래드쇼의 특별한 사연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브래드쇼는 태어날 때부터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이라는 희귀질환을 앓아 오른쪽 다리를 쓰지 못했다. 결국 11살 때인 4년 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고 어린 나이에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야했던 브래드쇼는 의족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고 걷는 방법을 깨우치게 됐고 조금씩 달리기를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녀 스스로 단거리 육상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특히 100m 단거리 육상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브래드쇼는 영국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전, 금메달·은메달을 휩쓸며 유망주임을 입증한다. 그녀는 오는 2016년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Paralympic) 우승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훈련에 매진하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다름 아닌 그녀의 멀쩡했던 왼쪽 다리가 계속되는 고된 훈련으로 인해 무리가 오면서 그녀의 기록 단축에 큰 장애물로 다가왔던 것. 특히 최근에 왼쪽 발목의 힘줄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졌고 이를 약물 치료와 무릎 교정기 착용으로 극복해보려 했지만 증세는 계속 악화됐다. 이에 브래드쇼는 차라리 남은 왼쪽 다리도 절단한 뒤, 두 다리 모두 의족을 착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멀쩡한 다리를 잘라낸다는 생각은 절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브래드쇼는 현재 리우 패럴림픽 단거리 육상부문 우승만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에 수반될 고통은 모두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 브래드쇼는 “나는 그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단거리 달리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을 뿐이고 다리절단은 이를 이루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스포츠 인으로의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래드쇼의 가족 역시 그녀의 의지를 존중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아직 다리 절단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美 11살 초등생 ‘살생부’에 장전된 권총차고 등교

    美 11살 초등생 ‘살생부’에 장전된 권총차고 등교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11살의 5학년 남학생이 자신이 해칠 급우들의 명단이 적힌 쪽지와 함께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을 주머니에 가지고 등교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시간주 트레벌스 시티에 있는 킹슬리 중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지난 17일 오전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을 주머니 속에 넣고 등교했다. 하지만 이를 알아차린 한 여학생이 부모에게 급히 연락을 취했고 부모의 신고를 받은 학교 보안요원은 즉시 이 남학생을 격리 조치했다. 현장에서 학교 보안요원이 조사한 결과, 이 남학생의 호주머니 안에서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이 나왔고 해당 담임 선생님이 숙제로 내 준 종이 뒷면에는 동급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발견되었다. 이 남학생은 이들 동급 학우들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으나, 장전된 총을 학교로 가지고 온 이유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해당 학교는 이 남학생에 대해 “무슨 이유이든 총을 학교로 가지고 오는 것은 금지” 라며 10일 간의 정학 처분을 내렸다. 현지 경찰은 이 남학생이 학교 등 총기 반입 금지 구역에 총을 가지고 온 혐의로 소년 법원에 기소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학생은 해당 권총을 지난 12일, 할아버지 집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1살 5학년 소년이 학교로 가지고 간 25구경 권총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 4살 아들 대로변 벌칙 논란

    “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 4살 아들 대로변 벌칙 논란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4살 난 아들이 학교에서 동급 여자아이를 자주 때린다는 사실을 학교 측으로부터 전해 듣고 이 아들에게 해당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번잡한 대로변에서 벌을 서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랍 드바인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의 4살 난 아들인 트라이스턴에게 벌칙으로 “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동차가 끊임없이 다니는 번잡한 대로변에서 한 시간 이상 서 있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안 랍의 전 부인이자 트라이스턴의 어머니인 브피타니 트위드는 즉시 아동보호 기관에 이 사실을 신고하고 다시는 랍이 아들을 만날 수 없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트위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이번 일에 수치심을 느껴 다시는 아빠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4살 난 아이를 한 시간 동안이나 대로변에 피켓을 들고 서 있게끔 할 수 있느냐”며 랍의 행동을 비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랍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다음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다시 그런 벌칙을 줄 것”이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서로 댓글을 달며 팽팽한 논쟁을 벌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를 어떻게 가르쳤는지를 생각해 보는 게 우선”이라며 “밥의 행동이 너무 앞서 나갔다”며 이러한 벌칙을 행한 밥을 비난했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과민한 반응을 보인 아이의 엄마가 오히려 우스꽝스럽다’며 밥의 행동을 지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내가 여자아이를 때렸어요”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4살 아들 (현지 언론, ABC7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애인 살해하고 신체 일부 먹은 엽기 美남성 체포

    애인 살해하고 신체 일부 먹은 엽기 美남성 체포

    자신의 애인을 살해하고 신체의 일부까지 먹은 엽기적인 미국 남성이 체포되어 첫 재판을 받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州) 제퍼슨빌에 거주하는 조셉 오버핸슬리(33)는 지난 11일 자신의 애인 집에서 애인인 타미 브랜튼(46)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경찰이 해당 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 따르면 조셉은 살해한 애인의 뇌와 심장 등 장기를 꺼내 그대로 먹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타미는 조셉에게 짐을 싸서 나가게 하고 집 열쇠를 바꾸었으나, 이에 앙심을 품은 조셉이 다시 집에 침입해 이 같은 엽기적인 범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5일 열린 1차 재판에서 조셉은 자신의 이름이 ‘제우스 브라운’이라며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체포했다고 오리발을 내밀어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셉은 올여름에도 한 남성의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지난 1998년에도 당시 여자 친구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총을 쏜 혐의로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셉은 살인 혐의는 물로 시체 학대 및 훼손 혐의와 주거 침입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애인을 엽기 살인한 미 남성 조셉의 법정 출두 장면 (현지 언론, WDRB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리버풀, 새 부주장에 조던 헨더슨 임명 공식발표

    리버풀, 새 부주장에 조던 헨더슨 임명 공식발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리버풀이 다니엘 아게르가 떠나면서 공석이 됐던 부주장에 조던 헨더슨을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15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헨더슨이 부주장이 됐음을 기쁘게 알린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제2의 제라드’라는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에 입단했던 헨더슨은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136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그는 입단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영국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일취월장하는 기량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제라드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조던은 완전히 헌신적인 선수이며 뛰어난 리더쉽을 갖고 있다”며 “그가 미래에 리버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새롭게 부주장에 임명된 헨더슨이 얼마나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대장균 도시락 나트륨 도시락

    대장균 도시락 나트륨 도시락

    편의점 CU의 ‘더블 BIG정식’, 외식업체인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 비비고의 ‘싱글C 불고기비빔밥’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또 도시락 3개 중 1개는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했다. 경기 부진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위생 관리 강화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편의점·기차·도시락 전문점·외식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30개 도시락에 대해 미생물 및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더블 BIG정식’ 등 3개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위생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는 어떤 제품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바실루스세레우스는 7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짠 도시락’도 많았다. 30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나트륨 하루 기준치(2000㎎)를 초과했다. 9개 제품은 기차에서 판매하는 레일락의 ‘햄버거 스테이크 도시락’, 아웃백의 ‘네드 켈리 불고기 도시락’과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 빕스의 ‘돈가스 도시락’, TGIF의 ‘잭다니엘 찹스테이크’, 베니건스의 ‘불고기 도시락’,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과 ‘제육쌈밥 도시락’, 비비고의 ‘타입B 제육불고기’다. 일부 제품은 열량도 높았다. 아웃백의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은 1회 제공량당 열량이 1690㎉로, 성인 남성 하루 필요량(2600㎉)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식이섬유,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요오드 등 영양성분은 모든 도시락에서 낮게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비교 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소비자연맹 측은 “같은 도시락이어도 판매 형태별로 미생물 관리 등에 서로 다른 기준이 적용돼 공통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백인 남편에 키스한 흑인 女배우 ‘매춘 혐의’ 체포

    백인 남편에 키스한 흑인 女배우 ‘매춘 혐의’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이 길거리에서 자신의 남편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흑인 여배우를 체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영화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에 출연한 흑인 여배우인 다니엘레 왓츠는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시티 길거리에서 백인인 남편 브레인 루커스에게 키스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두 명의 경찰관이 매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녀에게 다가와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왓츠가 거절하자 이들 경찰관은 왓츠를 즉시 체포하고 경찰차에 태운 다음 해당 경찰서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체포된 왓츠가 억울함에 울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기도 했다. 왓츠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공공장소에서 옷을 다 입은 채로 애정을 표시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화가 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경찰차 뒷좌석에 앉아 있으면서 지난날 아버지가 아무런 잘못도 없으면서 경찰에 의해 억압되고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면서 집으로 왔을 때 그가 얼마나 화가 나 있었을까를 느꼈다”며 “스스로 자유의 나라라고 부르고 있는 이 나라가 아직도 올바른 일을 하는 사람을 구금하고 있다”고 경찰의 태도를 비판했다. 왓츠는 경찰서로 이송된 직후 신분을 확인한 해당 경찰서가 자신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각종 현지 언론에 의해 이번 사건의 파문이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APD의 대변인은 “애초 일단의 남녀가 차 안에서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사진= 경찰에 의해 체포되자 울고 있는 왓츠 (왓츠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앵커 뉴스 도중 시한부 6개월 고백…“끝까지 방송” 감동

    美앵커 뉴스 도중 시한부 6개월 고백…“끝까지 방송” 감동

    미국 일리노이주(州)의 한 지역 TV 방송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한 앵커가 자신이 뇌종양 판정을 받아 몇 달 밖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살아 있는 한 끝까지 뉴스를 전하겠다고 밝혀 이를 시청하던 수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에 젖게 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리노이주의 지역 방송(WCIA-TV)에서 9년째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앵커인 데이브 벤턴(51)은 생방송 진행 도중 동료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몇 주전 의사로부터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며 이미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 4개월에서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데이브는 “하지만 비록 며칠을 살더라도 삶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격려해주는 많은 시청자들의 힘이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특히, 데이브는 이날 생방송에서 매우 담담한 어조로 자신은 종양의 성장을 늦추기 위해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며 “나는 크리스찬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나의 삶은 그분 손에 있고 그분이 나를 데려갈 것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매우 평안하다”고 마치 뉴스를 진행하듯 말해 시청자들은 더욱 감동하게 했다. 이에 동료 여성 앵커는 “당신의 긍정적인 태도는 암을 극복하는 데도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에 데이브는 다시 한 번 “뉴스를 진행한 지난 9년 동안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며 어느 날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날이 온다면 ‘나는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희망이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데이브는 시카고 태생으로 아내와 함께 장성한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몇 주 전 자신이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는 했으나, 구체적으로 그가 몇 달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은 이날 처음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방송을 통해 밝혔다. 사진=뇌종양으로 인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앵커 (해당 방송, WCIA 켑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예수상과 ‘성행위’ 묘사한 美 10대 논란

    예수상과 ‘성행위’ 묘사한 美 10대 논란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예수상을 배경으로 흉측한 몹쓸 사진을 촬영한 다음 이를 자랑삼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2년형의 징역형에 처할 위기를 맞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주(州)에 거주하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4세의 한 소년은 지난 7월 말경 자신이 사는 동네에 있는 예수상을 배경으로 성행위를 묘사하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예수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제하의 이 조각물을 예수가 무릎을 꿇고 손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 소년은 이를 배경으로 몹쓸 장면의 사진을 촬영한 것. 현지 경찰을 해당 소년을 지난 9일 신성 모독 혐의로 체포해 소년 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 주법은 존중하거나 신성시해야 할 대상을 폄하나 모욕하거나 물리적으로 더럽히는 행위 등을 신성 모독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도록 되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기소된 이 소년이 혐의가 인정된다면 소년 법원에서 2년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은 “소년이 처벌받은 만한 멍청한 짓을 했다”는 의견을 기사의 댓글에 달았다. 하지만 다른 일부 시민은 “표현의 자유도 인정하는 마당에 단지 혐오스러운 사진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2년형의 징역형에 처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의견도 게재했다. 사진=예수상을 배경으로 몹쓸 포즈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소년 (현지 언론, KRON4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6세 여제자 성폭행 기소된 교사 ‘결혼으로 면피’

    16세 여제자 성폭행 기소된 교사 ‘결혼으로 면피’

    자신이 가르치던 16세의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예술 아카데미에 근무하는 한 남성 교사가 결국 이 여제자와 결혼을 하면서 성폭행 기소가 철회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아카데미센터에서 드라마를 가르치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성우로도 출연한 일리치 가디올라(41)는 지난 4월 자신이 가르치던 16세의 여제자와 함께 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현지 경찰은 이 여학생을 휴대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디올라와 성관계를 여러 차례 가졌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여학생은 자신의 핸드폰에 “가디올라와 성관계를 하는 것이 행복하며 그를 사랑한다”는 등 여러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6세 소녀와 성관계를 하는 것은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폭행 혐의가 적용되어 가디올라는 즉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디올라는 5월에 자신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 이 여학생 부모의 동의 하에 이 여학생과 결혼식을 올리고 말았다. 텍사스와 네바다주의 경우 16세는 부모의 동의 하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주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후 현지 경찰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해 왔으나 이 16세 여학생과 그녀의 부모가 조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이 사건의 기소는 지난 10일 자로 철회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관해 가디올라의 전 부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세상에서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비아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16세 제자 성폭행 혐의가 적용되자 결혼을 선택한 가디올라 (현지 경찰서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구글 지메일 해킹?...“계정 및 비번 500만개 노출”

    구글 지메일 해킹?...“계정 및 비번 500만개 노출”

    약 500만 개에 달하는 구글 지메일(Gmail) 계정 주소와 비밀번호가 러시아의 한 포럼 사이트에 게재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dlf, 러시아의 한 비트코인 포럼 게시판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구글 지메일의 계정과 비밀번호라고 주장하는 약 5백만 개의 계정 정보를 담은 파일이 올라왔다. 대부분 러시아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구글 계정이 담긴 이 파일을 게재한 이는 “이 중 60%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글 측은 이에 관해 “해당 내용은 구글을 해킹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구글 계정 정보를 해킹이나 피싱 등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게재된 내용은 거의 옛날 정보이고 이번에 누출된 정보로 인해 실제로 피해를 당한 지메일 상용자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측은 “자신들의 시스템이 해킹당했다는 증거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용자 정보에 대한 보안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파일이 게재된 사이트는 다음 날 바로 이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약 500만 개에 해당하는 지멜일 계정과 비밀번호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자, 자신의 지메일 계정이 이 노출된 파일 안에 들어있는지를 알려주는 사이트(https://isleaked.com/en)도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구글 지메일 서비스 화면과 노출된 계정과 비밀번호 일부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의리남’ 아게르, 사비로 자국팀 ‘노숙자 월드컵’ 참가 도와

    ‘의리남’ 아게르, 사비로 자국팀 ‘노숙자 월드컵’ 참가 도와

    최근 EPL 팀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리버풀을 떠나 자신의 친정팀 브뢴비로 이적한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가 사비를 들여 자국 팀의 ‘노숙자 월드컵’ 참가를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노숙자 월드컵’ 참가를 위해 준비중이었던 덴마크 선수단은 최근 칠레에서 열리는 대회에 자금 부족으로 참가하지 못할 위기에 빠졌다. ‘돈’이 부족해 대회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빠진 그들을 돕고 나선 것은 다름 아닌 덴마크 대표팀 주장 아게르였다. 최근 덴마크의 TV 방송에 출연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게르의 기부에 대해 “나는 아게르에게 이 팀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약 2100파운드(약 350만 원)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는 내 말을 들은 즉시 아무 망설임 없이 ‘내가 내겠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게르는 필드 바깥에서도 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아게르가 부족한 자금을 사비로 충당해준 덕분에 덴마크 선수단은 칠레에서 열릴 대회에 문제없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설명=리버풀을 떠나 친정팀 브뢴비로 돌아간 아게르(브뢴비 홈페이지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1억 분의 1’ 초희귀 ‘흰색 바닷가재’ 잡혔다

    ‘1억 분의 1’ 초희귀 ‘흰색 바닷가재’ 잡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색깔이 흰색인 바닷가재(로브스터)를 발견할 확률은 1억분의 1로 손꼽힌다. 벼락에 맞을 확률이 70만분의 1로 알려진 것에 비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흰색 형태의 바닷가재가 일주일을 사이에 두고 한 마을 어장에서 두 마리나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인주(州) 포틀랜드 지역에 있는 어장 마을에서 수십 년간 바닷가재를 잡아 온 베테랑 어부인 조 베이트는 지난달 30일 펼쳐놓은 어망을 건지는 과정에서 흰색 바닷가재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어망을 물 밖으로 건져 올리는 순간, 흰 바닷가재를 발견해 매우 놀라고 흥분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또 다른 어부인 브레트 필브릭이 역시 같은 지역에 펼쳐놓은 어망에서 흰색 바닷가재를 발견했다. 한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두 마리의 흰색 바닷가재가 잡히는 매우 드문 일이 발생한 것. 일부 전문가들은 이 바닷가재가 일종의 탈색 현상인 ‘알비노(albino)’ 현상에 의해 원래 색깔이 없어졌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는 이 바닷가재가 약한 파란색 빛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 이러한 색상이 형성되었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번에 희귀한 흰색 바닷가재가 두 마리나 잡힌 포클랜드 지역은 지난달에도 14세의 소녀가 어부인 할아버지를 따라 바닷가재 잡이에 나섰다가 역시 희귀종이 파란색 바닷가재를 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1주일 사이에 2마리나 잡힌 희귀 흰색 바닷가재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페이스북에서 경찰과 ‘맞짱’ 뜬 강도범 결국 체포

    페이스북에서 경찰과 ‘맞짱’ 뜬 강도범 결국 체포

    절도(theft)와 강도(robbery)는 그 의미도 다르지만 이에 따른 처벌도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는 범죄 행위다.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점원을 위협해 물건을 강탈한 혐의로 수배 중인 한 미국 남성이 “자신은 절대로 강도질을 한 것이 아니고 그냥 물건을 들고 나왔을 뿐”이라고 경찰과 논쟁 아닌 논쟁을 벌이다 결국 5개월여 만에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데스 모이니스 경찰국은 지난 4월 26일, 관내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현장의 감시카메라에 촬영된 용의자의 얼굴 사진과 함께 경찰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수배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앤드류 슬릭 볼던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이 경찰국 페이스북에 자신은 단지 “물건을 슬쩍 들고(shoplift) 도망쳐 나왔을 뿐”이라며 강도 짓을 한 것은 아니라고 강변했다. 그는 “당시 매장 보안요원이 자신이 도망쳐 나오는 것을 잡지 못한 것에 당황해 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으로 꾸민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해당 경찰국이 “기소된 내용은 바뀌지 않는다”며 “하지만 경찰에 자진 출두해 말한다면 얼마든지 환영”이라고 자수를 유도했으나 볼던은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거듭 해당 경찰국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페이스북 논쟁에 일부 네티즌들은 볼던의 입장에 동조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강도 용의자와 해당 경찰국의 페이스북을 통한 논쟁을 흥미 진지하게 즐겼다. 하지만 9일, 볼던은 결국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체포되어 현재 아이오와주 해당 경찰국으로 압송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 체포된 이 강도 용의자는 법적인 이름도 앤드류 앨런 볼던(31)인 것으로 드러나 이 남성은 자신의 중간 이름만 바꾼 채 대범하게도 자신을 쫓고 있는 해당 경찰국과 페이스북 논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경찰에 체포된 볼던과 공개 수배 당시 사진 (해당 경찰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신은 게이를 사랑한다”… 동성애 단체 광고 입간판 화제

    “신은 게이를 사랑한다”… 동성애 단체 광고 입간판 화제

    동성애 단체가 동성애 추방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교회의 본산으로 알려진 도시 입구에 “신은 게이를 사랑한다”는 광고 입간판을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에 ‘신(The Facebook God)’이라는 계정을 개설하고 있는 동성애 옹호 단체는 이날 미국 캔자스주(州) 토피카 지역의 입구에 이러한 문구가 걸린 대형 광고 입간판을 개설했다. 이 지역은 미국에서 유명한 동성애 추방 운동을 벌이는 ‘웨스트보로 침례교회(Westboro Baptist Church)의 본부가 있는 지역이다. 약 170만 명이 넘는 ‘좋아요’를 확보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이들 동성애 단체는 이 광고 입간판을 게재하기 위해 한 유명 ‘크라우드펀딩 (crowdfunding)’ 사이트를 통해 동성애 지지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일찌감치 목표액인 5000만 원을 훨씬 초과해 8천만 원 이상을 모았다. 이들은 나머지 기부금은 버스 광고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동성애 단체는 유튜브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지역 동성애 혐오 그룹들은 ‘신은 게이를 싫어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며 우리는 게이를 사랑한다”면서 입간판을 설치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갑작스럽게 이 지역 입구에 이러한 동성애 옹호 입간판이 등장하자 ‘웨스트보로 침례교회’ 대변인은 이를 비난했다. 이 단체는 “거짓말이 담긴 광고판에 감사할 뿐”이라며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거짓말과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려는 헛된 희망에 그저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러한 광고가 게재되어 파문이 일자 해당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는 “우리는 누구나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수정 헌법을 지지한다”며 “해당 문구는 이러한 표현의 자유이며 우리 회사가 이를 지지하거나 반대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으며 단지 주장하는 문구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신은 게이를 사랑한다”는 내용의 광고 입간판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9.11테러 당시 숨진 소방관 팔찌 10년 만에 돌아오다

    9.11테러 당시 숨진 소방관 팔찌 10년 만에 돌아오다

    9.11테러 당시 숨진 소방관 남편을 추모하는 팔찌를 잃어버린 가족이 10년 만에 이를 우연히 발견한 한 시민에 의해 다시 팔찌를 되찾았다. 더구나 이 팔찌를 바닷가 백사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람이 같은 소방관 가족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조나던 오튼은 테러 당시 숨진 남편을 추모하는 팔찌를 아들에게 주었으나, 아들은 그만 이를 분실하고 말았다. 그 후 10년이 흐른 최근 같은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말린 큐인은 집과 인접해 있는 한 해변의 백사장을 걷다가 우연히 이 팔찌를 발견했다. 그녀는 “갑자기 한차례 파도가 빠져나간 다음 백사장을 보니 이 팔찌가 있었다”면서 “내 오빠도 올해 초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소방관이어서 이 팔찌를 보는 순간 소방관을 추모하는 것임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큐인은 이 팔찌를 주인인 오튼에게 전달했고 이들은 지난 5일 극적인 해후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공교롭게도 숨진 두 소방관은 젊은 시절 같은 학교에 다녔으며 소방관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같은 지역에 한 블록 건너 이웃으로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시 팔찌를 전해 받은 오튼은 “우연한 일치가 아니라 파도가 팔찌를 다시 가져다준 것은 깊은 뜻이 있을 것 같다”며 “어쨌든 우리는 다시 함께 만나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0년 만에 돌아온 팔찌와 기쁨으로 포옹하는 소방관 가족 (현지 언론, WNBC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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