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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살 美 남성 “40년만에 억울한 옥살이 무죄 판결”

    70살 美 남성 “40년만에 억울한 옥살이 무죄 판결”

    감옥에서 반평생도 넘는 세월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해온 70살의 미국 남성이 법원의 재심으로 무죄를 선고받고 40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70세의 조셉 슬레지는 이날 아침 40년 동안 복역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콜럼버스 카운티 교도소에서 걸어 나와 자유의 몸이 됐다. 그의 기가 막힌 사연은 40년 전인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딸을 칼로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슬레지는 4년 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으나, 같은 동료 죄수와의 말다툼 끝에 근로 봉사 시간을 틈타 탈옥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그의 어머니와 딸이 거주하던 집안에서 칼에 찔러 숨진 채 발견되고 말았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강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탈옥한 슬레지에게 범행을 덮여 씌우기로 계획하고 그의 과거 마약 혐의 등을 눈 갚아 주겠다면서 유혹해 거짓 자백을 받아 냈다. 슬레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거짓 자백은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고 그렇게 했다고 이번 재심 과정에서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무죄재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재심에 착수했다. 결국 당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DNA가 슬레지의 DNA와 전혀 일치하지 않는 등 슬레지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날 최종 재심에 출두한 당시 경찰 관계자는 “하지 말았어야 할 짓을 했다”며 당시 조사가 잘못되었음을 실토했다. 슬레지도 재심 판사가 최종적으로 살인을 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아실 것”이라면서 자신의 자백을 40년만에 번복했다. 40년만에 교도소를 나서는 슬레지에게 수많은 기자들이 소감을 묻자 그는 “집에 가서 쉬고 싶고 제대로 된 침대에서 잠을 자고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고한 그의 할머니가 그의 무죄를 확신하며 출소할 시에 사용하라고 유산으로 남긴 미 조지아주에 있는 한 가옥으로 갈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최종 ‘무죄조사재심’ 법원에서 마지막으로 진술하고 있는 슬레지 (현지 방송, ABC11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경찰서 ‘개를 믿는다’ 오타 양탄자 1000만원에 낙찰

    美경찰서 ‘개를 믿는다’ 오타 양탄자 1000만원에 낙찰

    경찰서 입구 바닥 양탄자에 수놓은 문구가 “우리는 개를 믿는다”로 잘못 쓰여 망신살과 함께 화제를 몰고 왔던 양탄자가 오히려 경매에서 1000만 원에 낙찰되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양탄자는 미국 플로리다주(州) 피넬러스 카운티 경찰서 입구에 놓여 있었는데, 미국의 법원이나 공공 기관의 공식적인 표어로 사용되는 문장인 “In God we trust(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에서 그만 ‘God’가 거꾸로 ‘Dog’로 잘못 쓰여 “우리는 개를 믿는다(In Dog We Trust)는 것이 되고 말았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발견한 해당 경찰서는 해당 양탄자를 즉시 철거했으나, 이런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화제를 몰고 오자 기막힌 실수(?)를 범한 이 양탄자를 다친 개나 유기견을 보호하는 단체를 돕기 위해 경매에 부쳤다. 원래 약 50만 원 정도에 구입한 이 양탄자는 지난 15일, 철거된 직후 10만 원부터 경매가 시작되었으나, 그동안 언론에 화제를 몰고 온데 힘입어 결국 거금 약 1000만 원에(9650달러) 낙찰되었다고 현지 경찰서는 밝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최종 낙찰자의 이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밝힐 수는 없으나, 해당 금액은 전액 동물보호 단체에 기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경찰서에 망신살을 준 양탄자가 개를 위해서는 톡톡히 효자 노릇을 했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개를 믿는다”라 잘못 쓰여져 경찰서에 있던 양탄자 (현지 언론, wtsp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태평양 표류 23일 만에 구조된 어부 부자 ‘기적’

    태평양 표류 23일 만에 구조된 어부 부자 ‘기적’

    태평양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해 고기잡이를 나갔던 아버지와 아들이 실종 23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두 사람은 극도로 약한 상태로 발견돼 아직까지 사고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버지 다니엘 마르티네스 게레로(48)와 아들 이사이아스 마르티네스(18)은 지난해 12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배를 띄웠다. 아버지 게레로는 평생을 바다에서 보낸 어부였지만 아들은 배를 타지 않았다. 아들이 이날 배를 탄 건 아버지의 부탁 때문이었다. 함께 조업을 나가기로 했던 동료가 개인사정으로 배를 타지 못하게 되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조업을 도와달라고 했다. 아들은 흔쾌히 아버지를 돕겠다며 배에 올랐다. 두 사람을 배를 타고 해변에서 약 130km 떨어진 곳까지 나아갔다. 이게 마지막으로 확인된 두 사람의 위치였다. 다음 날 만선으로 돌아오겠다며 나선 부자가 소식이 끊기자 가족들은 수색요청을 냈다. 해경대는 수색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강한 바람이 불어 꾸준한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어선들도 처음엔 수색에 참여했지만 3일이 지나면서 수색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어부들은 "3일 지났으면 이젠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기름값을 대기도 힘들다"며 수색을 중단했다. 해경대도 두 사람이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기적이 일어난 건 해를 넘겨서였다. 지난 21일 두 사람은 태평양 공해를 지나던 상선에 발견됐다. 두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지 23일 만이다. 상선은 표류하던 두 사람을 구조해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당국에 인계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건강상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23일간 바다에서 표류하면서 상당히 지친 상태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아직까진 두 사람의 건강상태에 대해 소견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엑셀시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고기잡이 갔다가... 표류 23일 만에 어부 부자 ‘극적 구조’

    고기잡이 갔다가... 표류 23일 만에 어부 부자 ‘극적 구조’

    태평양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해 고기잡이를 나갔던 아버지와 아들이 실종 23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두 사람은 극도로 약한 상태로 발견돼 아직까지 사고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버지 다니엘 마르티네스 게레로(48)와 아들 이사이아스 마르티네스(18)은 지난해 12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배를 띄웠다. 아버지 게레로는 평생을 바다에서 보낸 어부였지만 아들은 배를 타지 않았다. 아들이 이날 배를 탄 건 아버지의 부탁 때문이었다. 함께 조업을 나가기로 했던 동료가 개인사정으로 배를 타지 못하게 되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조업을 도와달라고 했다. 아들은 흔쾌히 아버지를 돕겠다며 배에 올랐다. 두 사람을 배를 타고 해변에서 약 130km 떨어진 곳까지 나아갔다. 이게 마지막으로 확인된 두 사람의 위치였다. 다음 날 만선으로 돌아오겠다며 나선 부자가 소식이 끊기자 가족들은 수색요청을 냈다. 해경대는 수색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강한 바람이 불어 꾸준한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어선들도 처음엔 수색에 참여했지만 3일이 지나면서 수색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어부들은 "3일 지났으면 이젠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기름값을 대기도 힘들다"며 수색을 중단했다. 해경대도 두 사람이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기적이 일어난 건 해를 넘겨서였다. 지난 21일 두 사람은 태평양 공해를 지나던 상선에 발견됐다. 두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지 23일 만이다. 상선은 표류하던 두 사람을 구조해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당국에 인계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건강상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23일간 바다에서 표류하면서 상당히 지친 상태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아직까진 두 사람의 건강상태에 대해 소견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엑셀시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홀로코스트로 얽힌 미군과 유태인 70년 만에 만나다

    홀로코스트로 얽힌 미군과 유태인 70년 만에 만나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에서 눈물을 자아내는 두 노인의 감동적인 만남이 있었다. 한 노인은 거동조차 힘든 또다른 노인에게 거수 경례로 예의를 표했고 엎드려서 그의 발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당신을 사랑한다. 너무나 당신을 사랑한다"(I love you, I love you so much)  이들의 인연은 무려 70년 전인 지난 1945년 4월 2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슈아 카프만(87·사진 속 왼쪽)은 뮌헨 인근에 위치한 나치 독일의 다하우 강제수용소에 수감돼 있었다. 이곳은 나치가 독일에 최초로 개설한 강제수용소로 유태인 출신이었던 카프만은 사실상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였던 셈. 매일매일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혔던 카프만에게 빛이 되준 사람이 바로 또다른 주인공 다니엘 길레스피(89·사진 속 오른쪽)다. 당시 그는 미군 제42보병사단 기관총 사수로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점령하며 카프만에게 처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카프만은 "전세가 불리해진 나치가 강제수용소의 사람들을 학살하고 떠났다" 면서 "변소로 만든 야외 웅덩이 속에 몇몇 사람과 숨어 있었는데 이때 미군들이 수용소에 들어왔으며 길레스피가 처음 본 군인이었다"고 회상했다. 카프만은 아마도 생명의 은인인 그의 얼굴을 평생 잊지 못했을 터.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될 뻔 했던 이들의 인연은 무려 70년이 지나서 다시 이루어졌다. 독일의 한 다큐 프로그램 취재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가 확인된 것. 만나자마자 서로를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두 노인은 70년의 삶을 함께 돌아왔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진 카프만은 이후 이스라엘에서 군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이민와 정착했다. 길레스피 역시 무사히 제대한 이후 8명의 자식을 둔 대가족을 이뤘으며 세일즈맨으로도 성공했다. 놀라운 사실은 두 사람이 자동차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거리에서 살고있었다는 점이다. 카프만은 "내 생애 마지막 숙제를 한 기분" 이라면서 "길레스피를 보니 과거 나치에게 가족 대부분을 잃었던 악몽같은 기억이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 우리 두 사람은 이후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대법원 “무슬림 죄수 ‘수염 기를 권리’ 만장일치 인정”

    美 대법원 “무슬림 죄수 ‘수염 기를 권리’ 만장일치 인정”

    미국 대법원이 종교적 자유를 침해한다며 수염을 기를 수 있는 권리를 달하는 무슬림(이슬람교 신자) 죄수의 청원을 만장일치로 허락했다고 미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알칸소주 교도소에 종신형을 선고받아 수감되어 있는 조지 홀트는 주(州) 교도소가 불법적인 물건을 몰래 숨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 수염을 기르지 못하게 한 교정 기관의 규정에 대해 이는 미국 연방 헌법이 규정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청원을 제기했다. 홀트는 자신은 이슬람교도인데 수염을 기르는 것은 종교적 신념에 따르는 것이라며 0,5 인치(1.2~1.3 cm) 미만 정도의 수염을 기를 수 있게 해달라며 법원에 호소했다. 하지만 해당 지방법원은 보안을 강조한 해당 교정 기관의 손을 들어 주며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미 대법원은 홀트의 상고를 심사한 끝에 만장일치로 홀트에게 수염을 기를 수 있는 권리를 주라고 판시했다. 대법원 대표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1인치도 안 되는 수염에 위험한 물건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그렇다면 그보다 더 긴 머리나 죄수복 등 얼마든지 위험물을 숨길 공간은 많은 데, 그렇다고 교정 기관이 죄수의 머리를 다 삭발하거나 나체로 생활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지 않느냐”며 홀트의 손을 들어줬다. 홀트는 지난 2010년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딸을 위협하고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칼을 휘두른 혐의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알칸소 주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대법원으로부터 수염 기를 권리를 허락 받은 홀트 (해당 교정기관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naielkim.ok@gmail.com
  • 시가 140억 저택 순식간에 잿더미… 주인 부부 등 행방불명

    시가 140억 저택 순식간에 잿더미… 주인 부부 등 행방불명

    시가 140억 원 상당 나가는 미국 교외에 위치한 한 저택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면서 잿더미로 변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구나 이 저택 소유주인 부부를 포함해 손자 등 6명의 행방이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언론 매체들은 전했다. 불은 이 날 새벽 3시 30분경 미국 메릴랜드주의 주도인 아나폴리스 지역의 교외에 위치한 한 저택에서 발생했다. 약 1,500 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이 저택에서 발생한 불은 85명의 소방관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초기 진화에 실패해 3시간여 만에 거의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다. 저택 소유주는 워싱턴에서 IT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돈 파일로 밝혀졌으며, 화재 발생 당시 그가 부인과 더불어 4명의 손자와 함께 이 저택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방당국과 경찰은 심한 화재로 인해 건물 붕괴 위험성이 높아 현재 정밀 수색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저택은 수영장 2개를 갖추고 있으며 7개의 침실과 욕실 등을 갖춘 고전풍의 고급 주택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공시지가만 60억 원에 달하며 실제 거래가격은 140억 원을 호가한다고 밝혔다. 수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이 저택을 소유한 부부와 손자들이 화재 발생 당시 다른 주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화재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가 방화에 의한 살인 사건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현재 정밀 감식반을 투입하는 동시에 전소된 저택을 정밀 수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화마에 휩싸인 140억 원 상당의 고급 저택 (현지 언론, capital gazette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화제 사진] 납작 샌드위치된 사고 차량에서 ‘상처 없이 기적 생존’

    [화제 사진] 납작 샌드위치된 사고 차량에서 ‘상처 없이 기적 생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가 두 트럭 사이에 끼어 완전히 파손되었으나 운전자는 기적처럼 거의 다치지 않은 사고 당시의 현장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17일 아침, 미국 오레곤주의 84번 고속도로는 빙판길을 이루어 20여 대의 차량들이 서로 충돌하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 갑작스럽게 빙판길이 된 고속도로로 인해 100여 명의 차량 탑승객들이 사고를 당했으며 이 중 1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하지만 당시 사고 현장에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자신의 픽업트럭을 몰고 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칼렙 위트비(27)는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와의 충돌을 피하려고 핸들을 틀었으나, 차가 넘어지면서 그가 탄 운전석 부분이 앞차를 들이박고 이어 따라오던 차가 다시 충돌해 두 트럭 사이에서 완전히 샌드위치처럼 납작하게 찌그러들고 말았다. 피해 운전자가 거의 사망이나 중상을 입을 것이 확실시되던 상황에서 뒤차 운전자는 상황을 파악하려 찌그러진 차에 접근하는 순간 위트비는 도와달라는 소리를 질렀다. 그는 기적과도 같은 공간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고 자신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응급구조대에 의해 꺼내진 위트비는 “하나님 덕분으로 내가 살았다”며 다친 곳은 거의 없고 얼음찜질과 밴드 두 개로 상처를 치료했다고 말했다. 위싱턴주에서 농부로 일하고 있는 위트비는 “이제는 대체 이 기적 같은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알아봐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기적적으로 생존한 위트비와 사고 당시와 파손 차 모습 (현지 언론, Oregonlive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언론사 해킹당해 “3차 세계대전 발발” 오보 해프닝

    美언론사 해킹당해 “3차 세계대전 발발” 오보 해프닝

    미국 언론 매체인 ‘뉴욕포스트’와 통신사인 ‘UPI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한때 해킹당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내용의 트윗이 게재되어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들 두 매체의 트위터 계정은 16일(현지시각) 오후 1시 전후 해킹을 당한 직후 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그럴듯한 내용의 트윗이 게재됐다. 해커는 미군 합참본부가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격을 받았으며 미 해군이 중국 함대를 대상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후 해커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바마의 아시아 중심 정책을 비난하면서 중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적 수단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교황이 “3차 세계 대전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며 교황 사진과 함께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졸지에 해킹을 당한 해당 언론사들은 급히 해당 가짜 트윗 내용을 지우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욕포스트 트위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옐런 의장이 공적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채권자들에게 손실을 부담하게 결정했다”는 가짜 트윗이 올라오는 등 한동안 곤혹을 치렀다. 지난 13일에는 미군 중부사령부의 트위터 및 유튜브 계정이 해킹을 당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을 자처하는 해커가 미군에게 공격을 경고하는 트윗을 올려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해킹 공격에 미 백악관은 민간 부문에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는 여러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나, 언론사 트위터 계정마저 해킹을 당하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내용의 가짜 트윗이 올라온 UPI 통신 (해당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고목이 된 총? 美국립공원 야산 ‘132년된 소총’ 발견 화제

    고목이 된 총? 美국립공원 야산 ‘132년된 소총’ 발견 화제

    미국 국립공원 내의 한 산 중턱에서 무려 132년 전에 제작된 소총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구나 이 소총은 고사한 나무와 나란히 놓여 있었던 관계로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는 발견할 수가 없어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네바다주의 그레이트 베이신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운 좋게도 이 오래된 소총을 발견하고 발견 당시의 사진을 국립공원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마치 숨은 그림찾기처럼 소총이 어디에 있는지를 맞춰보라는 글귀를 올렸다. 발견된 이 소총은 1873년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당시 유명했던 윈체스터 소총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고학자 등 관계자들이 발견된 소총의 일련번호를 조회한 결과, 이 소총은 지금부터 132년 전인 1882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국립공원 관계자는 말했다. `윈체스터 모델 1873'은 현재 총기수집가들 사이에서 최고 1만 달러(약 1080만 원)까지 호가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이 소총이 누구에게 판매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지금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이 소총이 오랫동안 이곳에 방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누군가가 이 소총을 나무에 걸쳐 놓은 다음 그만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하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소총은 1873년부터 1916년까지 약 72만 610자루가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서부 카우보이 시절을 주름잡던 최고의 소총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레이트 베이신 국립공원 관계자는 해당 소총을 미국 국립공원 박물관에 보관 및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에 앞서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이번 주 안에는 해당 소총을 현지 국립공원 시설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쉽게 발견하기 힘들만큼 나무와 나란히 놓인 소총과 이를 발굴하는 장면 (해당 국립공원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국 공항, 알카에다 ‘보이지 않는 폭탄’ 위협에 초비상

    미국 공항, 알카에다 ‘보이지 않는 폭탄’ 위협에 초비상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최근 발생한 프랑스 언론사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함에 따라 미 공항 전역에 이들 알카에다 세력들이 이른바 ‘보이지 않는 폭탄’으로 항공기 폭파를 시도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이지 않는 폭탄’ 혹은 ‘숨은 폭탄(hidden bomb)’으로 알려진 이 폭탄은 금속탐지기에 적발되지 않게끔 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폭탄을 일컫는다. AQAP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신들의 영문판 잡지를 통해 이 폭탄의 제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위협을 가한 바 있다. 이들은 이른바 미국 내의 자생적인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lonely wolf)’를 대상으로 이러한 폭탄 제조 방법을 공개해 미국에 대한 테러를 고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에서 테러가 발생하자 미 국토안보부는 이런 방식의 항공기 테러가 자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미 전역 공항의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 대부분 공항에서는 금속탐지기 검사에 이어 무작위로 가방을 검사하는 등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대테러 관계자들은 아직 구체적인 테러 위협의 정보나 첩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 예방을 위해 공항 보안 검색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AQAP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테러리스트가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에 금속탐지기에 적발되지 않은 이른바 ‘속옷 폭탄’을 가지고 비행기 폭파를 시도했으나 점화가 되지 않아 실패로 끝났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이른바 미국 내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에 의해서 수작업으로 만든 사제 폭탄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183명이 부상을 당하는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하여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들이 횡행하고 있어 테러 위협이 더욱 가중하고 있다. 폭발물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이지 않는 폭탄’이 실제로 얼마만큼 위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지만, 항공기 내에서 사용된다면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보이지 않는 폭탄 위협을 전면에 배치한 알카에다 영문판 잡지 표지 (해당 잡지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알카에다 ‘보이지 않는 폭탄’ 위협에 美공항 초비상

    알카에다 ‘보이지 않는 폭탄’ 위협에 美공항 초비상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최근 발생한 프랑스 언론사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함에 따라 미 공항 전역에 이들 알카에다 세력들이 이른바 ‘보이지 않는 폭탄’으로 항공기 폭파를 시도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이지 않는 폭탄’ 혹은 ‘숨은 폭탄(hidden bomb)’으로 알려진 이 폭탄은 금속탐지기에 적발되지 않게끔 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폭탄을 일컫는다. AQAP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신들의 영문판 잡지를 통해 이 폭탄의 제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위협을 가한 바 있다. 이들은 이른바 미국 내의 자생적인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lonely wolf)’를 대상으로 이러한 폭탄 제조 방법을 공개해 미국에 대한 테러를 고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에서 테러가 발생하자 미 국토안보부는 이런 방식의 항공기 테러가 자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미 전역 공항의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 대부분 공항에서는 금속탐지기 검사에 이어 무작위로 가방을 검사하는 등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대테러 관계자들은 아직 구체적인 테러 위협의 정보나 첩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 예방을 위해 공항 보안 검색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AQAP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테러리스트가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에 금속탐지기에 적발되지 않은 이른바 ‘속옷 폭탄’을 가지고 비행기 폭파를 시도했으나 점화가 되지 않아 실패로 끝났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이른바 미국 내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에 의해서 수작업으로 만든 사제 폭탄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183명이 부상을 당하는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하여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들이 횡행하고 있어 테러 위협이 더욱 가중하고 있다. 폭발물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이지 않는 폭탄’이 실제로 얼마만큼 위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지만, 항공기 내에서 사용된다면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보이지 않는 폭탄 위협을 전면에 배치한 알카에다 영문판 잡지 표지 (해당 잡지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밤에 빗질하면 안돼!’ 공포영화 ‘야반소두’ 예고편

    ‘밤에 빗질하면 안돼!’ 공포영화 ‘야반소두’ 예고편

    중국 공포 스릴러 영화 ‘야반소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야반소두’는 밤에 빗질을 할 때마다 괴이한 일들을 겪게 되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옥보단 2012: 천하애정비법’에 출연한 다니엘라 왕과 대만 배우 이위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음산한 공간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다양한 사건의 편린들을 조금씩 보여주며 공포감을 전하고 있다. 이 영화는 무더운 여름에 개봉하는 공포영화의 관습을 깨고 추운 겨울을 개봉시점으로 정했다. 스크린이 아닌 IPTV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오는 22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영상=나우콘텐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60대 남성 12살 소녀 임신하자 정신병 핑계… 네티즌 분개

    60대 남성 12살 소녀 임신하자 정신병 핑계… 네티즌 분개

    61살 된 미국 남성이 12살 된 소녀를 유혹해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후 이 소녀가 임신을 하자 줄행랑을 친 후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자살하겠다고 위협했지만 결국 체포됐다. 하지만 이 남성은 체포된 뒤에도 반성은커녕 자신이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핑계를 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지역에 거주하는 워터 존슨(61)은 지난해 10월 초순부터 이웃에 거주하는 12살 된 소녀를 유혹해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이 소녀가 몸이 이상하다고 호소하자 존슨은 지난달 말일 이 소녀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소녀를 검사한 병원 측에서 소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통보하자 존슨은 즉각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존슨을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추적하면 자살할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에 의해 체포된 존슨은 자신의 성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이번에는 자신이 이중인격 장애 등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존슨은 이미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소녀들을 성추행 혐의가 3건이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0년간이나 존슨을 알고 지냈다는 피해 소녀의 한 친척은 “단지 12살 된 어린 소녀일 뿐인데 어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감옥에 수감된 존슨은 현재 약 15억 원 상당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재판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12살 소녀를 임신시킨 혐의로 체포된 워터 존슨 (해당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만 년 전 초대형 포유류 ‘마스토돈’ 화석 발견

    1만 년 전 초대형 포유류 ‘마스토돈’ 화석 발견

    무려 1만 년 전 지구에 서식했던 거대 동물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USA투데이 등 해외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남성은 지난 해 11월 이웃인 다니엘 라포인트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의 집 마당에서 회색빛의 어떤 물체를 발견했다. 조심스럽게 파보니 길게 휘어져 있었고, 굴삭기를 동원해 이를 발굴한 결과 길이 1.2m의 화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들은 이 화석이 공룡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체는 다름 아닌 마스토돈(Mastodon)이었다. 마스토돈은 약 1만년 전 선사시대에 번성했다가 멸종된 동물로 코끼리의 먼 친척뻘이다. 어금니 길이만 4~5m 몸무게는 최대 6t정도로 알려져 있다. 집 주인인 다니엘 라포인트와 그의 이웃인 에릭 위츠케는 4일에 걸쳐서 마당을 파헤친 결과 총 42개의 화석이 발견됐다. 이를 조사한 미시간대학교 박물관 고생물학자인 다니엘 피셔는 “이번에 찾은 화석에는 마스토돈의 갈비뼈와 다리, 어께, 엉덩이, 척추 뼈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분석 결과 이 화석의 주인은 1만~4만 년 전, 37년 동안 지구에서 살았던 수컷 마스토돈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선사시대 선조에 의해 도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화석을 최초로 발견한 남성은 “보물을 찾기 위한 여행을 여러번 떠나 봤지만 이웃집 마당에서 이를 찾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화석을 발견한 사람과 발견된 마당의 집주인은 몇 달 간 이 화석을 자신의 집에 전시하고,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더 자세한 연구를 위해 미시간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감 얻는다”... 전 MIT 교수 상습 은행강도 ‘충격’

    “영감 얻는다”... 전 MIT 교수 상습 은행강도 ‘충격’

    미국 명문 대학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출신인 미국 남성이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는 목적으로 상습적으로 은행을 털다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는 조셉 깁슨(61)은 지난해 마지막 날에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은행에서 약 1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강탈했다. 하지만 그는 대담하게 촬영용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으며 은행 창구 직원에게 교회 등에 헌금할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된 깁슨의 동료 죄수들은 그가 아주 지적인 사람이라면서 그는 영화 연구를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깁슨이 체포되자 뉴욕 인근 로드아일랜드에서도 이미 깁슨은 은행 강도 짓을 한 혐의로 수배가 되어 있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그는 수차례 시중 은행을 털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깁슨은 "여러 경험을 얻기 위한 낭만적인 행동이 자신에게 영감을 준다”고 한 예술 잡지에 주장하면서 실제로 불법적인 약물을 복용하고 영화를 촬영하는 등 지난 몇 년 동안 황당한 행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0년대부터 권위 있는 비주얼 아트 관련 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는 MIT의 교수를 역임했다. 하지만 실직 이후 지난 4년간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는 목적으로 자기 자신 스스로가 불법적인 활동을 벌이는 장면 등을 촬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진행된 1차 재판에서도 깁슨은 자신의 범행이 예술을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으며, 그의 변호사도 깁슨의 정신 상태는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판사는 절도죄를 적용해 보석금 5천만 원을 선고하고 깁슨의 유죄를 상당 부분 인정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사진=은행 창구에서 돈을 요구하고 있는(왼쪽) 조셉 깁슨 (뉴욕포스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고교 건물에 유령이? 감시카메라에 ‘미스터리 형상’ 화제

    고교 건물에 유령이? 감시카메라에 ‘미스터리 형상’ 화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때 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없는 사이 유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학교 감시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포카텔로 지역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근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학 때 촬영된 학교 내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전체 감시카메라가 녹화된 컴퓨터 화면에서 마치 정전이 된 것처럼 학교 건물 내의 복도 등이 깜박거리기 시작하더니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사람 형상을 한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 사라지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었다. 이 신비한 현상을 유령으로 확신한 학교 직원들은 초자연현상 전문가에게 이 동영상의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유명한 초자연현상 전문가인 리사 브라이언은 해당 동영상을 보고 “유령이 분명한 놀라운 동영상”이라며 조사 결과 “약 100년 전에 이 학교 건물이 불에 타 6명이 사망했는데 그들의 유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전으로 추정되는 현상마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해 조사했지만, 당시 사람이 이러한 짓을 했을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일부 인사들은 감시카메라 렌즈 앞에서 일부 먼지들이 부유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또 다른 초자연현상 전문가는 “반드시 사람이라고 믿은 필요는 없지만, 동영상을 보면 반투명의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모습이 분명히 녹화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이 신비한 동영상으로 인해 학교 전체에 유령 공포증이 돌고는 있지만, 현재 이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UQUWIxa-mA 사진=문에서 복도 쪽으로 사람 형상의 반투명 물체가 나오는 장면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고교 감시카메라 ‘유령 등장’ 동영상 화제

    美고교 감시카메라 ‘유령 등장’ 동영상 화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때 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없는 사이 유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학교 감시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포카텔로 지역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근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학 때 촬영된 학교 내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전체 감시카메라가 녹화된 컴퓨터 화면에서 마치 정전이 된 것처럼 학교 건물 내의 복도 등이 깜박거리기 시작하더니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사람 형상을 한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 사라지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었다. 이 신비한 현상을 유령으로 확신한 학교 직원들은 초자연현상 전문가에게 이 동영상의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유명한 초자연현상 전문가인 리사 브라이언은 해당 동영상을 보고 “유령이 분명한 놀라운 동영상”이라며 조사 결과 “약 100년 전에 이 학교 건물이 불에 타 6명이 사망했는데 그들의 유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전으로 추정되는 현상마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해 조사했지만, 당시 사람이 이러한 짓을 했을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일부 인사들은 감시카메라 렌즈 앞에서 일부 먼지들이 부유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또 다른 초자연현상 전문가는 “반드시 사람이라고 믿은 필요는 없지만, 동영상을 보면 반투명의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모습이 분명히 녹화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이 신비한 동영상으로 인해 학교 전체에 유령 공포증이 돌고는 있지만, 현재 이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UQUWIxa-mA 사진=문에서 복도 쪽으로 사람 형상의 반투명 물체가 나오는 장면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방바닥’ 방학 그만…출발! 스크린 여행

    ‘방바닥’ 방학 그만…출발! 스크린 여행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생활계획표는 계획표일 따름이지 현실이 아니다. 방학숙제는 점점 쌓여가고 엄마, 아빠는 지쳐 간다. 멋쟁이 삼촌, 이모가 되고 싶거나 방학숙제 완수의 필요성을 설득하고픈 엄마, 아빠가 되고 싶다면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쉼표를 찍어줘야 한다. 아이들 손잡고 극장으로 향해 보자. 단순한 재미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영화들도 많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영화도,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한결 친숙하게 해 주는 영화도 있다. 세계사 여행을 떠나는 효과를 주는 영화도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영화들은 모두 나이에 관계없이 볼 수 있다. ●다니엘 헤니 목소리와 함께! 어린이 과학 영웅 ‘빅 히어로’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는 어린이 형제 과학자가 등장한다. 형 ‘테디’가 발명한 로봇은 한 번 쓱 스캔하는 것으로 인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의 통증별 맞춤형 치료를 해 준다. 발열 기능이 있고 안전매트 기능까지 갖췄다. 눈사람처럼 퉁실하고 하야며 눈만 빼꼼한 헬스케어 로봇 ‘베이맥스’다. 베이맥스는 동생 ‘히로’의 손길에 힘입어 도시와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당에 맞서는 슈퍼히어로로 진화한다. 테디 역할을 한국인 2세 다니엘 헤니가 연기했고 캐릭터 디자인을 김상진 감독이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개봉하자마자 ‘인터스텔라’를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2일 개봉. ●루스벨트·파라오… 세계사 인물과 함께!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물관, 미술관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이 있다. 벌써 세 번째 시리즈다. 제목 그대로 자연사박물관이 무대다. 박물관 로비에 흔히 있곤 하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화석이 살아서 움직인다. 미국 서부 카우보이, 로마 병사, 서양을 벌벌 떨게 했던 훈족, 이집트 파라오, 유럽의 랜슬롯 경, 루스벨트 미 대통령 등이 등장하며 체계적이진 않지만 그동안 책으로 봤던 세계사 속 숱한 인물들이 서로 대화하고 힘을 합치며 어려움을 극복한다. 15일 개봉. ●‘걸작 유람’ 배우 채시라 설명과 함께! ‘바티칸 뮤지엄’ ‘바티칸 뮤지엄’은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바티칸 뮤지엄의 작품들을 3D 입체 화면으로 담아 냈다. 24개 미술관, 1400개 전시실, 복도 길이 3000㎞의 대형 미술관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살바도르 달리, 반 고흐 등 세계적인 명장들의 작품을 직접 눈앞에서 보는 듯 즐길 수 있다. 배우 채시라가 작품 설명을 맡아 미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더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런던 여행은 사랑스러운 꼬마 곰과 함께! ‘패딩턴’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꼬마 곰 ‘패딩턴’과 떠나는 런던 여행도 좋다. 패딩턴은 페루의 깊은 숲 속에 살다 큰 지진으로 삼촌을 잃는다. 삼촌이 젊은 시절 만났던 영국인 탐험가의 “런던으로 놀러 와라. 따뜻하게 대해 줄게”라는 말에 런던 여행을 떠난다. 집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소동이다. 말 잘하고,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는 패딩턴은 마치 다른 문화권 이주민, 혹은 비문명 원주민이 도시 생활 중 겪을 법한 좌충우돌을 감내하며 새로운 가족, 새로운 집을 찾게 된다. 반려동물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패딩턴은 벌써 환갑이 다 되어 가는 나이다. 1958년 ‘내 이름은 패딩턴’이라는 책 속에서 태어난 뒤 50여년 동안 영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국민 꼬마곰’이다. 이 밖에 네 마리 펭귄의 전 지구적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지난 1일 개봉해 벌써 100만명 관객을 넘어섰다. 남극, 사막, 이탈리아 베네치아, 중국 상하이 등 전 세계를 누비는 펭귄 4총사의 활약은 변함 없는 인기 요인이다. 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 기자 okong@seoul$co$kr
  • 전 MIT 교수 “예술적 영감(?) 위해 상습 은행 강도질”

    전 MIT 교수 “예술적 영감(?) 위해 상습 은행 강도질”

    미국 명문 대학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출신인 미국 남성이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는 목적으로 상습적으로 은행을 털다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는 조셉 깁슨(61)은 지난해 마지막 날에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은행에서 약 1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강탈했다. 하지만 그는 대담하게 촬영용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으며 은행 창구 직원에게 교회 등에 헌금할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된 깁슨의 동료 죄수들은 그가 아주 지적인 사람이라면서 그는 영화 연구를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깁슨이 체포되자 뉴욕 인근 로드아일랜드에서도 이미 깁슨은 은행 강도 짓을 한 혐의로 수배가 되어 있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그는 수차례 시중 은행을 털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깁슨은 "여러 경험을 얻기 위한 낭만적인 행동이 자신에게 영감을 준다”고 한 예술 잡지에 주장하면서 실제로 불법적인 약물을 복용하고 영화를 촬영하는 등 지난 몇 년 동안 황당한 행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0년대부터 권위 있는 비주얼 아트 관련 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는 MIT의 교수를 역임했다. 하지만 실직 이후 지난 4년간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는 목적으로 자기 자신 스스로가 불법적인 활동을 벌이는 장면 등을 촬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진행된 1차 재판에서도 깁슨은 자신의 범행이 예술을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으며, 그의 변호사도 깁슨의 정신 상태는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판사는 절도죄를 적용해 보석금 5천만 원을 선고하고 깁슨의 유죄를 상당 부분 인정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사진=은행 창구에서 돈을 요구하고 있는(왼쪽) 조셉 깁슨 (뉴욕포스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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