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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드컵 결승, 이매진 드래곤스 등장..반전 ‘세계적 팝스타도 롤을 한다?’

    롤드컵 결승, 이매진 드래곤스 등장..반전 ‘세계적 팝스타도 롤을 한다?’

    ‘롤드컵 결승’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가 롤드컵 결승이 열리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무대에 올라 롤드컵 결승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롤드컵 결승 오프닝을 장식한 이매진 드래곤스는 2012년도 1집 앨범 나이트 비전(Night Visions)으로 데뷔, 2014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을 거머쥔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수백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매진 드래곤스는 롤드컵 결승 테마송 ‘워리어(‘WARRIORS’)를 선보여 전 세계 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오프닝 축하 무대를 장식하는 세계적인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인터뷰를 지난 10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매진 드래곤스 멤버들 역시 롤 팬들이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우리 멤버들은 원래 게임을 즐기는 편이며 공연 투어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롤을 처음 접하게 됐다”며 “이번 콜라보는 본인들과 마음이 통하는 라이엇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이자 보다 다양한 이들에게 우리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드러머 다니엘 플라츠맨은 “롤은 전략과 개인 기량이 모두 중요한 게임이다. 게임을 하는 동안 미시적인 부분에 집중함과 동시에 거시적인 관점에서도 게임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이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이유”라며 “캐릭터 중 특히 무적의 궁극기를 갖춘 케일을 가장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인터뷰에서 “롤드컵 결승은 세계 최고 권위의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일 뿐만 아니라 열렬한 팬들과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보다 더 흥미진진할 수는 없겠죠? (What could be more exciting?)”라고 덧붙여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롤드컵 결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한국의 삼성 화이트 대 중국의 로얄클럽간 한중 자존심 대결로 펼쳐진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롤드컵 결승 오프닝 공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매진 드래곤스의 롤드컵 결승 오프닝 공연..롤드컵 결승 열기에 놀랄텐데”, “이매진 드래곤스의 롤드컵 결승 오프닝 공연..큰 행사네”, “이매진 드래곤스의 롤드컵 결승 오프닝 공연..기대된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롤드컵 결승 오프닝 공연..역시 결승전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매진 드래곤스의 롤드컵 결승 오프닝 공연) 뉴스팀 chkim@seoul.co.kr
  • (영상)로맨스 무비 ‘왓 이프’ 메인 예고편

    (영상)로맨스 무비 ‘왓 이프’ 메인 예고편

    다니엘 래드크리프의 첫 로맨스 영화 ‘왓 이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다니엘 래드크리프가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 ‘왓 이프’를 통해 훈훈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왓 이프’는 현재 애인이 있는 이상형의 여인을 만난 월레스(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애인보다 끌리는 소울메이트 남성을 만난 샨트리(조 카잔)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두 남녀의 복잡미묘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잘 통하는 두 남녀 ‘월레스’와 ‘샨트리’는 서로에 대해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친구인 듯, 연인인 듯 오묘한 ‘썸타기’를 시작한다. 특히 두 남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에피소드들은 그들의 속마음을 넌지시 드러내면서 두 사람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마이클 도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왓 이프’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바마 “지난달 뉴욕 식당에서 신용카드 결제 거부당해” 실토

    오바마 “지난달 뉴욕 식당에서 신용카드 결제 거부당해” 실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자신의 신용카드를 제출했지만, 결제가 거부되어 당황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실토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신용카드에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행정명령(EO)에 서명하고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지난달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갔을 때 아내와 저녁을 먹은 후 내 신용카드를 제출했으나 결제가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바마는 “이는 아마 내가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아 신용카드 회사에서 도난을 염려해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미셸(오바마의 부인)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종업원에게 내가 분명히 결제를 하고 싶었다는 사실을 잘 설명했다”고 밝혀 주위에 참석한 사람들의 웃음을 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언제, 뉴욕 맨해튼의 어느 식당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뉴욕데일리뉴스를 포함한 뉴욕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24일, 유엔 총회 참석차 맨해튼에 머무른 오바마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에 있는 ‘에스텔라(Estela)’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이러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레스토랑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 사실과 그가 주문한 음식 메뉴 등을 소셜네트워크(SNS)인 ‘인스터그람(Instagram)’에 사진과 함께 올리며 오바마의 방문 사실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이 레스토랑은 이날 당시 누가 실제로 결제를 했는지 등에 대한 현지 언론의 질문에는 답하기를 거부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사진=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신용카드가 거부당한 맨해튼 레스토랑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로맨스 무비 ‘왓 이프’ 메인 예고편

    로맨스 무비 ‘왓 이프’ 메인 예고편

    다니엘 래드크리프의 첫 로맨스 영화 ‘왓 이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다니엘 래드크리프가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 ‘왓 이프’를 통해 훈훈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왓 이프’는 현재 애인이 있는 이상형의 여인을 만난 월레스(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애인보다 끌리는 소울메이트 남성을 만난 샨트리(조 카잔)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두 남녀의 복잡미묘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잘 통하는 두 남녀 ‘월레스’와 ‘샨트리’는 서로에 대해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친구인 듯, 연인인 듯 오묘한 ‘썸타기’를 시작한다. 특히 두 남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에피소드들은 그들의 속마음을 넌지시 드러내면서 두 사람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마이클 도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왓 이프’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에볼라 환자 이송에… 평상복 차림 ‘무방비 남성’ 파문

    에볼라 환자 이송에… 평상복 차림 ‘무방비 남성’ 파문

    이미 사망한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2명의 간호사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전역에 에볼라 전염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간호사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방역복을 입지 않고 평상복을 입은 한 남성이 현지 방송 카메라에 잡혀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여성 간호사인 엠버 빈슨(29)를 전문 병원에서 치료하기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의 보건장로병원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학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이날 댈러스 공항에는 피닉스 항공 소속의 특별 의료전용 여객기가 도착해 있었으며 노란색 방역복을 입은 빈슨이 이 비행기로 옮겨 타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4명의 관계자는 모두 방역복을 착용했으나, 이 남성은 평상복 차림으로 한 손에 서류로 보이는 물건을 든 채 이송 과정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이러한 모습이 방송을 타자 일부 시민들은 놀라움을 나타내며 “즉각 저 사람을 현장에서 떠나게 하라”는 등의 트위터를 올리며 충격을 표시했다. 이에 파문이 확산하자 피닉스 항공 측은 뒤늦게 미 ABC 방송 등에 해명 인터뷰를 통해 “그 남성은 공항 이송 과정을 담당하는 책임자로 방역복을 입으면 환자와 이송 관계자를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없는 등 지장을 받을 수 있기에 일반 규정에 따라 평상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을 위해 에볼라 감염자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교육받았고 필요하면 방역복을 입을 예정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송을 담당한 항공사 측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송 장면에서 이 남성이 감염 환자인 빈슨에 거의 가깝게 접근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파문은 쉽게 가라앉고 있지 않다. 특히, 미국 보건 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초기에 간호사들이 감염된 텍사스보건장로병원에 대해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러한 장면이 방송을 통해 노출되자 미국 시민들의 비난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에볼라 환자 이송 과정에서 평상복을 입고 있는 남성 (미 MSN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알래스카주 가짜 에볼라 경고문 소동… 공포 확산

    美 알래스카주 가짜 에볼라 경고문 소동… 공포 확산

    미국에서 사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했던 2명의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에 전염된 것으로 확인돼 미 전역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는 교육 당국을 사칭한 가짜 에볼라 경고문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타고 확산하는 등 혼란을 더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4일부터 트위터 등 SNS를 타고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이 경고문은 누군가가 교묘하게 앵커리지 교육청 웹사이트 그림을 위조해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고문은 해당 교육청 사이트 그림 아래에 “동부 지역 고등학교에서 에볼라가 발견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를 본 학생과 학부모들이 놀라 해당 교육청에 문의하는 등 소동을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러한 소동이 일어나자 앵커리지 교육청은 “이는 날조(Hoax)된 것이며 우리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된 적이 없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거짓 소문에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해당 교육청은 “이러한 짓궂은 장난은 심각한 테러리스트의 위협과도 같은 행동”이라며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앵커리지 경찰 당국은 “이 경고문은 보는 사람이 마치 교육 당국이 진짜 발표한 것 같이 실감 나게 조작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다”며 “현재 이 경고문을 날조한 사람을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 가짜임을 알리기 위해 교육청이 날조(Hoax) 문구를 넣은 해당 경고문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화 난다 “ 美 10살 소년, 90살 할머니 살해 충격

    “화 난다 “ 美 10살 소년, 90살 할머니 살해 충격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0살 된 소년이 90살 할머니를 지팡이로 폭행해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리스턴 큐릴라로 이름이 알려진 이 소년은 지난 11일 자신의 친할아버지 집이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다마스커스 타운쉽을 방문했다. 큐릴라는 당시 할아버지 집에서 할아버지를 돌보아 주던 헬렌 노벅(90) 할머니에게 궁금한 것을 물었으나, 노벅은 소리를 지르며 나가라고 야단을 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가 난 큐릴라는 이 할머니가 사용하는 지팡이를 들고 다시 침실로 들어가 수차례 노벅의 목과 배를 때린 다음 쓰러진 할머니의 목을 지팡이로 눌러 숨을 쉬지 못하게 하고 말았다. 목에서 피를 토하며 고통을 호소한 노벅을 이 소년의 할아버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큐릴라는 현지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할머니를 다치게 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범행 일체를 인정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13일, 숨진 노벅의 검시 결과, 살인이 분명하다며 큐릴라를 즉각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으로 큐릴라가 소년 법정이 아니라 성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90살 된 할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10살 소년 (현지 방송, WNEP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코피 자꾸 흘리던 20대 여성…알고 보니 거머리가?

    코피 자꾸 흘리던 20대 여성…알고 보니 거머리가?

    몇 주간 코피를 계속 흘리던 영국 20대 여성의 콧속에서 약 3인치(7.62cm) 길이의 거머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로 배낭여행을 떠난 다니엘레 리베라니(24)는 여행 도중 끊임없이 코피를 흘렸다. 그러나 그녀는 여행 중에 있었던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혈관이 터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며칠 후 집으로 돌아온 다니엘레는 코피는 그쳤지만 무언가 콧구멍에서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다니엘레는 이 또한 코피가 엉겨 붙은 것으로만 생각했을 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이 ‘핏덩이’를 꺼내기 위해 다니엘레는 코를 풀어보고 손으로 잡아당겨 보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핏덩이는 콧속으로 들어갈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샤워를 하던 다니엘레는 콧속에서 무언가 아랫입술까지 내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거울로 자세히 살펴본 다니엘레는 깜짝 놀라 욕실을 뛰쳐나왔다. 바로 거머리였다. 그 길로 응급실로 달려간 리베라니는 30분간의 수술 끝에 결국 거머리를 제거했다. 꺼낸 거머리는 약 3인치(7.62cm) 길이에 두께는 다니엘레의 엄지손가락만 했다. 기생충 전문가는 “다니엘레가 여행 도중 수영을 하거나 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기생충이 들어간 것 같다”면서 “거머리는 빨리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크기로 봐서는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큰 거머리가 들어간 것 같다”고 추정했다. 사진=Caters, 영상=TomoNews U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피 흐르는 오바마 묘비’… 할로윈 장식물 논란

    ‘피 흐르는 오바마 묘비’… 할로윈 장식물 논란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즐기는 할로윈(Halloween, 10월 31일) 데이가 가까워지면서 미국 각 가정들은 자신들 집 앞마당이나 정원에 갖가지 장식을 하는 것이 유행이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주에 거주하는 한 가정이 피가 흐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묘비를 묘사하는 장식물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 지역으로 이사 온 여성인 제밀라 필립스는 자신의 이웃집 마당에 장식된 할로윈 장식물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이 장식물은 묘비 모양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과 함께 빨간색 물감으로 피가 흐르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이에 관해 필립스는 “아무리 할로윈 장식물이지만, 어떻게 존경받아야 할 미국 대통령을 이렇게 묘사할 수 있느냐”며 “아이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냐”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장식물을 설치한 드웨인 닥킨스는 “이는 이미 3년 전부터 늘 할로윈 데이에 집 앞 마당에 설치해왔다”며 “당시 오바마의 출생 논란이 일어 그것이 계기가 된 것일 뿐, 그동안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단지 재미있게 표현할 것일 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이러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장식물을 꼭 철거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며 당장은 철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피 흐르는 오바마 대통령의 묘지를 표현한 할로윈 장식물 (현지 방송, KOCO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伊간호사 “짜증나게 한다” 이유로 38명 환자 살해

    伊간호사 “짜증나게 한다” 이유로 38명 환자 살해

    이탈리아의 한 간호사가 무려 38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백의의 천사가 악마로 변한 이 사건의 용의자는 루고 시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다니엘라 포지알리(42). 그녀는 최근 병원에 입원한 환자 로자 칼레로니(78)의 죽음을 계기로 충격적인 범죄가 만천하게 드러났다. 수사결과 밝혀진 그녀의 범죄 수법은 단순했다. 일반적으로 사형수에게 쓰는 독극물인 칼륨(포타슘)을 환자에게 주사해 심박 정지를 일으키는 수법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녀의 범행 동기. 수사에 나선 루고 시 경찰은 "사망한 환자가 용의자를 짜증나게 만든 것이 범행 동기였다" 면서 "더 큰 문제는 이번에 사망한 환자를 포함 갑자기 사망한 38명 모두 그녀의 근무 중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른 의문의 죽음까지 모두 수사선상에 올려 여죄를 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수사 결과가 속속 드러나면서 같이 근무한 동료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동료 간호사는 "다니엘라는 매우 차가운 성격이지만 일에는 열성적이었다. 살인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녀 동물센터 소장의 ‘두얼굴’... 툭하면 안락사 경악

    미녀 동물센터 소장의 ‘두얼굴’... 툭하면 안락사 경악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동물보호센터 소장이 하루에만 동물 20마리를 안락사한 것으로 드러나 임명된 지 9일 만에 파면 조치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레이크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10월 1일 자로 이 지역 동물보호센터 소장에 임명된 제클린 존스톤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국은 조사 결과, 제클린이 부임해 있는 동안 규정에 맞지 않게 애완견 등 많은 동물들을 안락사한 것이 발견되어 해임했다고 밝혔다. 제클린은 어떤 날에는 하루에만 개 18마리와 고양이 2마리 등 20마리의 동물들을 안락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해당 경찰국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불가피할 경우 안락사시킬 수는 있지만, 이번에 안락사 된 동물들이 전부 이 조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해임 사유를 설명했다. 레이크 카운티는 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엄격한 규정을 도입한 지역 중에 하나다. 이 조치로 인해 2009년에는 2,037마리의 개와 4,404마리의 고양이가 안락사 되었으나, 지난해에는 710마리의 개와 2,896마리의 고양이가 안락사 되어 그 수가 훨씬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부임한 소장이 갑자기 과도한 안락사를 행하자 즉시 해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과도한 안락사 행위로 즉각 파면당한 제클린 전 소장 (현지 방송, wf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흑인’이라는 이유로 …美경찰 인종차별 장면 포착

    흑인’이라는 이유로 …美경찰 인종차별 장면 포착

    미국에서 최근 경찰이 흑인 청년을 총격해 사망하게 하는 등 과잉 대응으로 인해 끊임없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주변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길 가던 흑인을 무조건 검문하는 장면이 목격자들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 현지 언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일, 워싱턴 D.C. 북서부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후 1시경 주변에서 절도범이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길을 걸어가던 흑인 남성인 데니스 스터키(64)에게 정지해 줄 것을 명령했다. 경찰의 갑작스러운 경고에 그는 배달하던 점심이 담긴 가방을 옆에 떨어뜨리며 땅바닥에 철썩 주저앉고 말았다. 데니스는 이 지역에서 30년 이상이나 주변 사무실의 심부름을 도맡아 일하는 등 성실한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주변 지인들은 말했다. 현지 경찰의 이러한 행위에 때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데니스를 고용하고 있기도 한 현지 변호사인 조디 웨스트비는 해당 경찰관에 다가가 왜 데니스를 억류하느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조디 변호사는 문제의 경찰들이 데니스를 억류한 법적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했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인근에서 발생했다는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당 경찰관들과 옥신각신 끝에 겨우 풀려 날 수 있었지만, 경찰관들이 말하는 절도 사건 발생 지점은 바로 인근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라며 해당 경찰관들의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비난했다. 한편 추후 조사결과, 이날 발생했다는 절도 사건은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건물 주인이 주차장에 설치된 자동문의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는 바람에 자동으로 침입방지 시스템이 작동해 현지 경찰에 경보가 전해지는 바람에 이러한 소동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흑인 지인을 검문하고 있는 경찰에 항의하고 있는 백인 여 변호사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무인기’ 공격하는 매 포착…결과는 매 한판승 (영상)

    ‘무인기’ 공격하는 매 포착…결과는 매 한판승 (영상)

    주변 지역 경관을 촬영하던 무인기, 이를 다른 조류로 착각해 적개심을 발휘한 매는 무인기를 향해 돌진했다. 누가 이겼을까? 결과는 매의 완벽한 한판승으로 끝나고 말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지역의 한 야외 공원에서 자신의 무인기(quadcopter)를 이륙시켜 주변 경관을 촬영하고 있던 크리스토퍼 슈미트는 갑자기 다른 상공에서 날아온 매가 이 무인기를 공격해 땅바닥으로 추락시키고 말았다고 밝혔다 슈미트 이러한 내용과 함께 당시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으며 현재 이 영상은 조회 수가 200만 회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몰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어디선가 갑자기 작은 매 한 마리가 무인기를 향해 날아들었고 곧 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는 땅바닥을 향하며 추락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다. 슈미트에 따르면, 무인기를 공격한 매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다시 하늘을 향해 유유히 날아갔다고 밝혔다. 다행히 땅바닥으로 추락한 이 무인기도 심한 손상을 당하지 않아 다음 날 다시 비행에 나설 수 있었다고 슈미트는 밝혔다. 사진=무인기를 공격하기 위해 돌진해 오는 매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흑인’이라는 이유로”…딱 걸린 美경찰 인종차별 장면

    “‘흑인’이라는 이유로”…딱 걸린 美경찰 인종차별 장면

    미국에서 최근 경찰이 흑인 청년을 총격해 사망하게 하는 등 과잉 대응으로 인해 끊임없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주변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길 가던 흑인을 무조건 검문하는 장면이 목격자들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 현지 언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일, 워싱턴 D.C. 북서부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후 1시경 주변에서 절도범이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길을 걸어가던 흑인 남성인 데니스 스터키(64)에게 정지해 줄 것을 명령했다. 경찰의 갑작스러운 경고에 그는 배달하던 점심이 담긴 가방을 옆에 떨어뜨리며 땅바닥에 철썩 주저앉고 말았다. 데니스는 이 지역에서 30년 이상이나 주변 사무실의 심부름을 도맡아 일하는 등 성실한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주변 지인들은 말했다. 현지 경찰의 이러한 행위에 때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데니스를 고용하고 있기도 한 현지 변호사인 조디 웨스트비는 해당 경찰관에 다가가 왜 데니스를 억류하느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조디 변호사는 문제의 경찰들이 데니스를 억류한 법적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했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인근에서 발생했다는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당 경찰관들과 옥신각신 끝에 겨우 풀려 날 수 있었지만, 경찰관들이 말하는 절도 사건 발생 지점은 바로 인근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라며 해당 경찰관들의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비난했다. 한편 추후 조사결과, 이날 발생했다는 절도 사건은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건물 주인이 주차장에 설치된 자동문의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는 바람에 자동으로 침입방지 시스템이 작동해 현지 경찰에 경보가 전해지는 바람에 이러한 소동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흑인 지인을 검문하고 있는 경찰에 항의하고 있는 백인 여 변호사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인조잔디’ 괜찮나... 美 “운동선수· 코치 암 발병” 논란

    ‘인조잔디’ 괜찮나... 美 “운동선수· 코치 암 발병” 논란

    그동안 미국에서도 여러 차례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인조잔디’가 암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저녁 보도했다. 이 방송은 특히, 최근 27년간 축구 코치로 일하다 최근 암 판정을 받은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아미 그리핀의 사례를 집중해서 보도했다. 그리핀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치로 일한 초기 15년 동안은 이러한 일들을 경험하지 못했으나, 그 후 여러 차례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운동을 한 선수들이 여러 질병을 호소하는 일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최근 축구 운동선수 및 관련자 중 미국 내에서 38번째로 암 판정을 받은 사람이 되었다고 NBC는 전했다. 하지만 NBC 방송은 자체 조사 결과, 아직 이러한 인조잔디와 암 발생의 원인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나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 활동가 등은 인조잔디의 주 성분이 여러 고무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이 선수들이 운동하는 과정에서 천연잔디 보다 높은 열을 내면서 여러 유독 물질들이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암 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인조잔디 제조사 측은 인조잔디는 인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환경 단체들은 인조잔디가 제조 회사별로 여러 가지 다른 고무 물질을 사용하는 관계로 이를 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뉴욕시는 지난 2008년에 환경 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각종 체육 시설에 인조잔디를 까는 것을 법으로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암 등 질병과의 정확한 연관 관계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어린 자녀들이 장시간 인조잔디에서 노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암 발생의 원인이라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인조잔디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인조잔디’가 암 발생 원인?..美 논란 가열

    ‘인조잔디’가 암 발생 원인?..美 논란 가열

    그동안 미국에서도 여러 차례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인조잔디’가 암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저녁 보도했다. 이 방송은 특히, 최근 27년간 축구 코치로 일하다 최근 암 판정을 받은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아미 그리핀의 사례를 집중해서 보도했다. 그리핀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치로 일한 초기 15년 동안은 이러한 일들을 경험하지 못했으나, 그 후 여러 차례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운동을 한 선수들이 여러 질병을 호소하는 일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최근 축구 운동선수 및 관련자 중 미국 내에서 38번째로 암 판정을 받은 사람이 되었다고 NBC는 전했다. 하지만 NBC 방송은 자체 조사 결과, 아직 이러한 인조잔디와 암 발생의 원인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나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 활동가 등은 인조잔디의 주 성분이 여러 고무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이 선수들이 운동하는 과정에서 천연잔디 보다 높은 열을 내면서 여러 유독 물질들이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암 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인조잔디 제조사 측은 인조잔디는 인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환경 단체들은 인조잔디가 제조 회사별로 여러 가지 다른 고무 물질을 사용하는 관계로 이를 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뉴욕시는 지난 2008년에 환경 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각종 체육 시설에 인조잔디를 까는 것을 법으로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암 등 질병과의 정확한 연관 관계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어린 자녀들이 장시간 인조잔디에서 노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암 발생의 원인이라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인조잔디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프로야구] 서건창, 200안타 -7

    [프로야구] 서건창, 200안타 -7

    서건창(넥센)이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실낱 희망을 부풀렸다. 넥센은 8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밴헤켄의 호투와 연장 10회 나온 이택근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4-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날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은 2위 넥센은 선두 삼성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정규시즌 4연패를 향한 매직넘버 3을 줄이지 못했다. 넥센은 5경기, 삼성은 7경기를 남겼다. 이날 끝내기 안타는 이택근이 만들었지만 서건창이 발로 일군 값진 승리였다. 연장 10회 말 1사 후 서건창은 임창용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2루 도루에 성공한 서건창은 포수 패스트볼 때 3루까지 나갔다. 이어 이택근의 타구가 포수 앞에 떨어진 사이 서건창이 질풍처럼 홈을 밟아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서건창은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 타율 .371로 타격 선두를 내달렸다. 전날까지 1리 차 2위를 달리던 삼성 최형우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 .366으로 떨어졌다. 또 최다 안타 1위 서건창은 시즌 193안타를 작성해 1994년 이종범(해태)이 세운 시즌 최다 안타에 3개 차로 다가섰다. 또 앞으로 5경기에서 7안타를 보태면 사상 초유의 한 시즌 200안타의 역사를 쓴다. 여기에 2득점도 올리면서 127득점을 기록, 1999년 이승엽(삼성·128개)의 시즌 최다 득점에 단 1개를 남겼다. 또 도루 2개를 쌓아, 47개로 박민우(NC)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선발 밴헤켄에게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밴헤켄은 6과3분의1이닝을 3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3-1로 앞선 9회 마무리 손승락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아 승리를 날렸다. 승리했다면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나온 20승이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이날 경기는 끝나지 않은 선두 경쟁과 맞물리면서 쫓고 쫓기는 명승부로 이어졌다. 두산은 잠실에서 유희관(6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6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KIA를 4-2로 꺾고 2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빈집 침입해 여성 속옷 입어보는 황당 절도범 “딱! 결렸네”

    빈집 침입해 여성 속옷 입어보는 황당 절도범 “딱! 결렸네”

    미국 시카고에서 한 남자 절도범이 아무도 없는 집에 침입해 집안을 뒤지다 발견한 여성 속옷을 입어 보는 장면이 집안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커플은 이웃에 절도범들이 자주 출현하고 있다는 소식에 집안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새벽 이들 커플들이 집을 비운 사이 이 감시카메라에는 모자를 쓴 한 절도범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 동영상을 보면 이 정체불명의 남성은 집안에 침입한 후 집안 곳곳을 기웃거리다 화장대 위에 놓인 사진첩을 한참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후 그는 서랍을 뒤져 여성 팬티를 발견한 다음 이를 자신의 바지에 걸쳐 입고는 주변을 다시 뒤지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절도범은 이 여성 팬티를 입은 채로 훔친 물건을 담을 자루로 보이는 봉지를 가지고 집안을 뒤지고 있는 장면들이 그대로 녹화됐다. 결국 이 절도범은 사진첩 등 일부 물건들을 자루에 넣은 채 유리창 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다. 해당 감시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을 발견한 커플은 “저런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히다니 충격적이고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다행히 집안을 뒤져 보니 값비싼 물건이 도난 당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감시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은 해당 경찰서에도 제출되어 있으나 아직 이 절도범은 검거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집안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입어 보는 절도범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음주운전 체포 男女 경찰차에서 성관계 파문

    음주운전 체포 男女 경찰차에서 성관계 파문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두 남녀가 유치장에 가기 위해 경찰차에 의해 호송되는 중 경찰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지다가 다시 적발되는 황당무계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거주하는 트레비스 휴스닉(33)과 헤더 베스튼(29)은 지난 8월 3일,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현지 경찰에 적발되어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이들을 경찰차 뒷좌석에 옮겨 타게 하고 유치장으로 후송했다. 하지만 이들 두 남녀는 유치장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경찰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고 이를 보다 못한 후송 경찰관은 둘을 분리시키기 위해 다시 경찰차를 세우고 남성인 휴스닉에게 속옷을 다시 입으라고 한 다음 앞좌석에 않으라고 명령해야 했다. 이날 이들 남녀에게 판결을 내린 판사는 “대체 경찰관에게 기본적인 예의도 안 지킨 이들 남녀에게 어떻게 판결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도 제법 나이가 있는 재판관인데, 내 평생 판사 생활에서 호송되는 경찰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진 경우는 처음 본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판사는 이들 남녀에게 외설죄와 음란 행위 범죄 등을 적용해 여성인 베스튼에게는 48일간의 구류 처분을 내렸으며 중범죄 등 여러 전과 사실이 많은 휴스닉에게는 90일 간의 구류 처분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 판결에서 휴스닉은 아무런 신상 발언도 하지 않았으며 베스튼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조사를 담당한 현지 검찰 관계자도 이날 재판에서 “경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성관계를 가진 간이 큰 남녀는 처음 본다”며 “정말 역겨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경찰차 안에서 성관계를 한 남녀 (해당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차승원 부인 이수진, 나이트클럽 첫 만남 후..[차승원 공식입장 전문]

    차승원 부인 이수진, 나이트클럽 첫 만남 후..[차승원 공식입장 전문]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 배우 차승원이 친부 소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은 22년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며 친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채널A에 따르면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남성은 “차승원이 자신의 아들 차노아를 마치 자신이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들 차노아 친자 확인 소송에 휘말린 차승원 부부가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것이 알려져 화제다. 차노아의 어머니이자 배우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1970년생인 차승원보다 4살 연상인 1966년 생. 1999년 이수진 씨가 출간한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에 따르면 그는 차승원을 무도회장, 즉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차승원과 이수진 씨는 각각 대학생과 고등학생일 때 만났고, 차승원이 스무 살 되던 해에 결혼했다. 이수진 씨는 차승원과 슬하에 아들 차노아, 딸 차예니를 두었다.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린 차승원의 장남 차노아는 2012년 5월 귀국 이후 차노아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이후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팀에서 방출됐다. 당시 차노아는 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 방송인 비앙카 등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또 차노아는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로 구설에 휘말렸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당시 차승원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자식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점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나이트클럽에서 만난거랑 무슨 상관?”,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드라마같은 일이”,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그래도 좀 그렇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왜 하필 지금 와서”,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차노아도 상처가 클 듯”등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차승원의 공식입장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씨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차후 차승원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당부 부탁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공식입장)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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