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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어난지 3주된 화려한 ‘랍스타 사진’ 화제

    태어난지 3주된 화려한 ‘랍스타 사진’ 화제

    태어난 지 3주 된 랍스타의 화려한 정밀 사진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과학재단이 주관하는 미디어 분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미국 메인대학교 해양생물학 석사 2학년에 재학 중인 제시카 월러(24)가 지난해 여름에 찍은 이 사진은 태어난 지 약 3주 되는 랍스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불과 크기가 수 밀리미터에 불과한 랍스타의 이 모습은 월러가 특수 망원 렌즈를 창작해 촬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촬영한 월러는 연구 과제를 위해 수백 장의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이 사진이 너무 아름답게 보여 출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중적 과학잡지인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독자들에 의해 선정된 이 사진은 2016년 3-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매체의 편집장은 "과학은 신비하기도 하지만, 때론 아름답기도 한데 이 사진은 랍스터의 모든 기관까지도 독자가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구 기후 변화와 랍스타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월러는 오는 2100년에는 메인주(州) 인근 바다의 온도 변화로 인해 랍스터가 급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수명이 단축될 것이라는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0k@gmail.com
  • [서울포토] 미소 띤 러셀 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서울포토] 미소 띤 러셀 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다니엘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 등을 만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미소짓고 있다.다니엘 러셀 차관보는 윤 장관 등과 함께 북핵 미사일 도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해 다양한 양자·다자 차원의 조치에 대한 한미간 공조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돌아 오실거야” 피살된 주인 2주 넘게 기다린 충견

    “돌아 오실거야” 피살된 주인 2주 넘게 기다린 충견

    자신을 키우던 주인이 일하던 가게에서 피살된 사실을 모른 채, 2주 넘게 아파트 발코니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우두커니 기다리고 있는 충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 현지 언론들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휴스턴의 하비 공항 근처에 있는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독일산 셰퍼드인 개 한 마리가 거의 2주가 넘게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이 주변 이웃들에게 슬픔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 개의 주인인 54살의 남성은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던 편의점에서 강도를 만나 피살되었고, 그는 영영 자신의 집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는 이 셰퍼드는 거의 2주 넘게 주인과 자신이 살던 아파트 발코니에서 주인의 차가 아파트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집주인이 몰던 차와 비슷한 차가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면, 이 셰퍼드는 자신의 주인이 온줄 알고 달려갔다가 금세 실망을 머금고 다시 발코니로 돌아왔다고 주변 이웃들은 전했다. 이 안타까운 현장을 보다 못한 이웃들이 이 셰퍼드에게 물과 음식을 주었지만, 셰퍼드가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자 동물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이 사실을 전해 듣고 현장에 도착한 한 동물 전문가는 "주인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이 영리한 셰퍼드가 마음의 문을 닫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약 1시간이 넘는 설득 끝에 동물 전문가와 친해진 이 셰퍼드는 그제야 자신의 목에 목걸이를 채우는 것을 허락했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이 셰퍼드는 자신과 주인이 함께 살던 아파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동물보호 전문가의 차를 타고 보호소를 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피살된 주인의 사촌 동생은 이 셰퍼드가 보호소에서 안식을 찾은 다음, 자신이 맡아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유명 ‘강낭콩 통조림’에서 나온 뱀 대가리

    美유명 ‘강낭콩 통조림’에서 나온 뱀 대가리

    미국의 한 유명 강낭콩 통조림에서 뱀의 머리에 해당하는 물체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州) 파밍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인 트로이 워커는 지난 17일,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구입한 수십 개의 강낭콩 통조림을 따는 과정에서 뱀 머리의 일부로 보이는 물체가 나왔기 때문이다. 워커는 "처음에는 마치 약간 그을린 강낭콩인 줄 알고 숟가락으로 떠서 자세히 보니 작은 두 눈이 있어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요리를 함께 하던 또 다른 목격자도 "그것은 분명히 잘린 뱀의 머리가 분명했다"며 "교회에 있던 어린이들도 그것을 보고 질겁을 했다"고 말했다. 이 목격자는 "이 통조림을 구입한 또 다른 사람들이 뱀의 다른 부분을 먹었을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고 밝혔다. 워커는 당시 구입했던 모든 통조림들은 구입한 식품 대리점에 반납했고 환불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문이 확대되자 이 통조림의 생산 업체인 '웨스턴페밀리(Western Family)' 측은 "현재 해당 통조림의 모든 출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해당 사건을 심각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발견된 물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어떻게 이러한 이물질이 해당 통조림에 들어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턴페밀리 측은 "해당 제품이 생산된 공정을 자세히 조사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감히 내 지갑을 훔쳐?’ 81세 할머니의 자동차 추격전

    ‘감히 내 지갑을 훔쳐?’ 81세 할머니의 자동차 추격전

    운전 중인 81세 할머니의 지갑을 훔쳐 차를 몰고 달아나던 커플이 자동차로 맹렬히 추격한 할머니의 차에 받힌 뒤 결국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18일 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마운트 포코노 지역에 거주하는 올해 만 81세의 여성인 앨리스 마키아는 지난 16일 자신이 운전하던 차로 한 쌍의 남녀 커플이 다가오자 아무 생각 없이 자동차 창문을 내렸다. 하지만 이 순간 이 커플은 마키아가 가지고 있던 현금이 든 지갑을 날쌔게 낚아챈 다음, 자신들이 타고 온 차를 몰고 황급히 도주했다. 하지만 난데없이 지갑을 빼앗긴 마키아는 이내 정신을 차렸고, 자신을 차를 몰고 도주한 커플 차량을 바로 따라가서 들이박는 등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자동차 추격전을 벌였다. 엄청난 노익장을 과시하는 마키아를 피해 이 커플은 간신히 차를 인근 상점 주차장으로 숨겼지만, 곧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말았다. 마키아는 당시 상황을 그대로 경찰에 전달했고, 현지 경찰은 마키아의 차에 받혀 파손 형태가 그대로 남은 차량을 수배하고 커플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34세와 30세로 밝혀진 이 커플은 한 약국에서 마키아가 현금을 지닌 지갑으로 계산하는 것을 보고 곧 뒤따라가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현지 방송, WNEP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김현수 볼티모어 최고의 선택”

    “김현수 볼티모어 최고의 선택”

    미프로야구(MLB) 스프링캠프 개막이 바짝 다가오면서 ‘코리안 루키’들이 잇따라 조명받고 있다.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각종 랭킹 상위에 오르며 일찍부터 시선을 끈 데 이어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도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여기에 김현수(28·볼티모어)와 이대호(34·시애틀)의 가치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18일 ‘CBS라디오 볼티모어’에 출연해 “김현수의 볼넷을 고르는 능력을 좋아한다.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것도 강점”이라고 거듭 칭찬했다. 김현수의 선구안은 입단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다. KBO리그 9시즌 동안 볼넷 597개를 얻은 반면 삼진은 501개에 불과했다. 통산 출루율이 .406에 이른다. 볼티모어는 파워 넘치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타석에서 인내심을 보인 타자는 많지 않다. 지난해 볼티모어의 팀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24위(.307)에 그쳤다. 김현수의 영입으로 팀의 고질적인 약점이 해소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는 새롭게 맞은 기회에 기대가 크다”면서 “그를 영입한 건 이번 겨울 우리의 최고 계약이 될 수 있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김현수를 올 시즌 2번 타자, 좌익수로 전망했다. 매체는 볼티모어 라인업으로 1번 매니 마차도(3루수)-2번 김현수(좌익수)-3번 애덤 존스(중견수)-4번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5번 마크 트럼보(지명타자)-6번 맷 웨이터스(포수)-7번 조너선 스쿱(2루수)-8번 J J 하디(유격수)-9번 다니엘 알바레스(우익수)를 예상했다. 그동안 언론은 김현수가 1번으로 나서고 1번이던 마차도가 중심 타선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뒤늦게 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한 이대호도 조명을 받았다. ‘ESPN’은 이날 구단별로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 중 주목할 선수로 이대호를 꼽았다. 매체는 “한국인 1루수 이대호는 33세지만 지난해 일본리그에서 타율 .282에 31홈런을 기록했다”면서 “그는 주전 1루수 애덤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헤수스 몬테로 등과 경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의 요청으로 서둘러 캠프에 합류한 이대호는 좌투수에 약한 좌타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 구축을 노린다. 우타 1루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되나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대선후보 부시, 트위터에 자기 이름 새긴 ‘권총’ 올려

    美 대선후보 부시, 트위터에 자기 이름 새긴 ‘권총’ 올려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 젭 부시(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권총 한 자루의 사진을 트윗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시는 17일, '미국(America)'이라는 한마디 말과 함께 자신의 이름인 '주지사, 젭 부시(Gov. Jeb Bush)'가 상단에 새겨진 권총 한 자루의 사진을 트윗했다. 미국 수정헌법 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총기 소유 자유를 지지하고 있는 부시는 자신의 입장을 간략히 나타내기 위해 이 방법을 쓴 것으로 분석된다. 부시는 최근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그가 마음에 드는 대법관을 뽑아 수정헌법 2조를 없애려 할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부시 캠프 측이 올린 이 트위터는 2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8600개의 '좋아요'와 1만여 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총알이 창작되어 있을까?", "저걸 가지고 도널드 트럼프를 위협할 수 있을까?" 등의 농담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부시와 트럼프의 권총 중 누구의 것이 더 클까?" 등의 댓글을 올렸고 일부는 젭 부시 대신에 다른 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패러디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대선 후보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권총 사진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정치 분석가는 "부시 가문 출신으로 초창기 예상과는 달리 대선 레이스에서 존재감을 부각하지 못하고 있는 젭 부시가 관심을 끌기 위해 별의별 아이디어를 다 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대선 후보 ‘캐나다 배경’ 대선광고로 망신살

    美대선 후보 ‘캐나다 배경’ 대선광고로 망신살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상원의원, 플로리다) 의원이 캐나다 항구를 배경으로 한 대선 광고를 게재해 망신을 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루비오 의원의 선거 캠프 측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다시 아침을(Morning Again)'이라는 제목으로 기존 오바마 대통령 등 민주당의 정책을 비난하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대선 광고를 게재했다. 그런데 "미국에 다시 아침을"이라고 나레이터가 읽으면서 시작되는 첫 동영상의 배경 화면이 문제가 되고 말았다. 배가 오가는 미국의 한 항구 모습을 담은 이 장면은 자세히 관찰한 결과,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의 밴쿠버 항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 매체는 건물 사이로 비치는 전망대 형태의 건물과 지나가는 배에 달린 캐나다 국기를 확인하고 이 장면은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 항구라고 밝혔다. 결국, 루비오 선거 캠프 측도 해당 장면이 캐나다 항구라는 것을 인정했다. 캠프 관계자는 "제작사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루비오 캠프 측이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대선 TV 광고를 그대로 흉내를 내려고 하다가 망신살을 샀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월드피플+] “주사 한번에 구슬 하나”…목걸이 1500개 만든 3세 암환자

    [월드피플+] “주사 한번에 구슬 하나”…목걸이 1500개 만든 3세 암환자

    희귀암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3세 아이가 어른도 쉽게 따라하지 못할 용기와 의지를 보여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에 살고 있는 올리버 챔프먼(3)은 생후 20개월 무렵 희귀 암 진단을 받은 뒤 줄곧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올리버가 앓고 있는 병은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LCG)로, 랑게르한스 세포가 지나치게 많이 증식돼 조직과 장기에 침범해 질환을 일으키는 병이지만 더욱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 방법 역시 완벽하지 않은 희귀성 질환 중 하나다. 올리버는 2014년 2월부터 화학요법과 수술, 각종 의료시술 등을 받으며 암세포와 싸움을 시작했다. 어른도 견디기 힘든 고통스럽고 지루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어린 올리버는 웃음과 희망, 용기를 잃지 않았다. 그리고 화학약물치료나 수술을 한 번 받을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고 색깔이 다채로운 구슬을 직접 꿰어 목걸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올리버가 만드는 목걸이의 구슬은 총 17가지 컬러다. 색깔마다 각기 다른 치료를 의미하는데, 주사나 화학요법, 생체검사, 물리치료, 수술 등으로 구분하고 자신이 받은 치료에 해당하는 구슬로 목걸이를 만든다. 이렇게 올리버가 자신과의 싸움을 증명하듯 만든 목걸이는 무려 1500개가 넘는다. 올리버의 엄마인 다니엘 하퍼(33)는 “우연히 올리버와 같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병원을 찾은 비즈(구슬) 공예 전문가로부터 구슬로 만든 목걸이를 선물받았다. 올리버는 그것을 매우 좋아했다”면서 “올리버는 자신이 직접 만든 구슬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언젠가는 자신이 얼마나 용감했는지를 보여주는 증표로 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올리버가 있던 병원을 찾은 비즈 예술품 전문가는 일명 ‘비즈 오브 커리지’(Beads of Courage)라는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의 소속이며, 이 단체는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뉴질랜드, 일본 등을 돌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이 고통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올리버와 가족은 현재 희귀질환연구에 쓰일 기금을 모으는 ‘저스트 기빙’(JustGiving) 페이지를 만들어 활동 중이며, 올리버의 근황과 희귀질환 관련 정보 등을 게재해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뚱보도 서러운데, 짝짓기도 못하다니…” 거대 문어 사연

    “뚱보도 서러운데, 짝짓기도 못하다니…” 거대 문어 사연

    덩치가 너무 큰 거대 문어가 결국 짝짓기 상대를 찾지 못하고 다시 바다로 방류되었다고 미국 방송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 아쿠아리움은 매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문어들이 짝짓기하는 장면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콩(Kong)'으로 이름이 부쳐진 문어는 몸무게가 32kg 이상 나가는 거대 문어였다. 결국, 아쿠아리움 측은 이 문어의 짝짓기 대상에 맞는 암컷 문어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작은 문어를 같은 수족관에 넣을 경우 이 문어가 잡아먹을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결국, 거대 덩치로 인해 짝을 찾지 못한 이 문어는 다시 바다에 방류되었다고 아쿠아리움 측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3~4년 정도로 생존하는 문어는 거의 말년에 한 번의 짝짓기를 한 다음 생을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비즈니스 캐주얼 ‘전성시대’… 넥타이로 완성하라

    비즈니스 캐주얼 ‘전성시대’… 넥타이로 완성하라

    평범한 실크는 가라… 면 섞여 거친 세련미 ‘터프 가이’ 얌전한 도트는 가라… 불규칙 패턴의 개성 ‘센스 가이’ 여름엔 ‘쿨비즈’가,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대세를 이룬 탓이다. ‘넥타이’의 입지는 좁아지고, ‘노타이’가 젊고 멋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다. 위아래 한 벌 정장 대신 재킷을 입고, 드레스셔츠보다 남방을 출근 복장으로 선호하고, 날씨가 더워질 때 ‘넥타이를 풀면 체감온도가 2도 내려간다’며 정부가 나서 노타이 캠페인을 펼친다. 이런 일상 속에서 많은 남성이 과거에 비해 넥타이와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캐주얼=노타이’라는 상식은 오류. 비즈니스 캐주얼 전성시대에도 넥타이의 다양한 역할은 유효하다. 미적 감각을 드러내는 역할부터 직업이나 정치적 성향을 표출하는 기능까지, 상반신 몸의 앞쪽에 길게 늘어지는 넥타이는 꽤 많은 것을 웅변한다. 보통 145㎝에 달하는 긴 끈을 목에 맬 일이 드문 여성들은 아무래도 넥타이의 디자인 변화에 둔감하다. 작은 패턴이 반복되는 디자인만 흘깃 보는 여성의 안목으로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유행하던 ‘히딩크 넥타이’나 지금의 넥타이나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실상 15년 동안 남성 패션이 변화한 속도보다 빠르게 넥타이의 유행에 부침이 있었는데 말이다. 최근 각광받는 넥타이는 ‘히딩크 넥타이’와 모든 측면에서 다르다. 폭은 아래쪽 가장 긴 부분을 기준으로 8.5㎝에서 7.0~7.5㎝로 줄었고, 소재는 실크 일색에서 다양한 질감을 섞은 소재인 멜란지 소재나 리넨과 같은 이색 소재가 대세를 이룬다. 스트라이프나 체크, 반복 패턴과 같은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과거 일사불란한 패턴이 선호됐다면 지금은 좀더 고르지 않고 자연스러운 패턴이 인기다. 남성들의 옷차림 변화를 감안하면 넥타이의 변화는 필연적인 수순이었다. 슬림핏 셔츠와 재킷이 유행하며 넥타이의 폭이 함께 줄었다. 정장 일색이던 복장이 비즈니스 캐주얼로 바뀌며 넥타이의 소재 역시 의류 소재처럼 다양해졌다. 즉 ‘홀쭉하면 밝은색, 뚱뚱하면 어두운색’이라거나 ‘적극성을 드러내려면 붉은색, 안정감을 보여주려면 푸른색’과 같은 넥타이 공식은 더이상 통하기 어렵고, 그날 선택한 의상에 어울리는 넥타이가 새로운 선별 공식이 됐다. 롯데닷컴 백화점잡화팀의 안유선 MD는 14일 “과거 비즈니스 스타일의 넥타이가 많이 판매됐다면, 최근에는 캐주얼한 넥타이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면서 “예전에는 선물용으로 넥타이를 사는 여성 주부들이 주고객층이었다면, 최근에는 옷에 관심이 많은 20~30대가 직접 자신이 쓸 넥타이를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넥타이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지극한 관심은 5~6년 전 ‘큐빅 넥타이’가 선풍적으로 유행할 때 표출됐다. 다니엘 에스떼, 크리스찬 라끄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예진상사의 장혜경 디자인총괄 상무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의 바이어들이 한국의 큐빅 넥타이 유행을 매우 이색적으로 바라봤다”면서 “파티가 아닌 일상에서 화려한 큐빅 넥타이를 매는 것을 보고 한국 남성 패션의 과감함을 재인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상무는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큐빅 넥타이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라면서 “최근에는 도드라지게 큐빅을 배치한 넥타이보다 은근히 큐빅이 보이는 넥타이가 많다”고 귀띔했다. 과거 밝은색의 큰 무늬 바탕에 큐빅을 수놓은 형태에서, 어두운 색의 단조로운 디자인에 넥타이색과 비슷한 큐빅을 은근히 배치한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넥타이를 포인트 패션으로 활용하기에 능숙하지 않은 젊은 층은 의상과의 조화를 고려해 넥타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젊은층의 의상 디자인과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넥타이 전체 소재에 변화가 가해지는 파격적 변화가 이뤄지곤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일모의 이시연 수석은 “겨울에는 따뜻한 울을 섞은 울믹스 넥타이가, 여름에는 가벼운 셔츠 소재에 맞춘 리넨 넥타이가 의상과 조화를 이룬다”면서 “넥타이 소재로는 실크가 기본이 되겠지만, 다양한 소재가 함께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어 “체크, 스트라이프, 도트, 잔무늬 등이 넥타이에 주로 쓰이는 패턴이지만 넥타이 소재에 따라 패턴이 전달하는 느낌이 달라진다”면서 “실크 소재라면 패턴이 매끄럽게 표현되겠지만,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패턴이 다소 오톨도톨하거나 거칠게 입체적으로 표현되며 예상하지 못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올봄에 넥타이에 본격 입문할 신입사원이라면 어떤 넥타이가 좋을까. 이시연 수석은 “베이직한 네이비 블루 바탕색에 오렌지색이나 노란색 포인트로 경쾌함을 살린 디자인”을, 장혜경 상무는 “멜란지 소재의 부드럽고 온화한 푸른색 계열”을 사회 초년병이 갖출 기본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안유선 MD는 “넥타이 유행 추세가 어두운색에서 밝은색으로 많이 바뀔 것”이라면서 “페이즐리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넥타이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만화영화 한 장면?…현실판 ‘미녀와 늑대’ 화제

    만화영화 한 장면?…현실판 ‘미녀와 늑대’ 화제

    마치 디즈니 만화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는 거대한 늑대와 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영국 매체 미러는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 다니엘과 늑대 케코아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콜로라도 주에 소재한 ‘콜로라도 늑대·야생동물 보호센터’(Colorado Wolf & Wildlife Center)에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이다. 케코아는 올 해 8살인 회색늑대다. 회색늑대는 팀버늑대 혹은 말승냥이라고도 불리는 개과 짐승으로, 몸길이는 100~140㎝, 몸무게는 최대 80㎏까지 나가는 덩치 큰 짐승이다. 그러나 거대한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케코아는 자신이 마치 애완용 개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자신을 쓰다듬는 다니엘의 손길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다니엘의 얼굴을 연신 핥는 등 맹수라고 생각하기 힘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콜로라도 늑대·야생동물 보호센터는 늑대를 비롯한 코요테 여우 등 개과 야생동물들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환경단체다. 동물뿐만 아니라 삼림자원과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 또한 교육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영상 외에도 자신들이 돌보는 개과 동물들에 관련된 영상을 꾸준히 유튜브에 게재하며 이들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월드피플+] 죽은 아들의 심장소리를 들은 엄마의 눈물

    [월드피플+] 죽은 아들의 심장소리를 들은 엄마의 눈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당시 7개월 된 아들의 심장을 기증한 어머니가 다시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들었다. 3년 만에 4살 된 소녀의 가슴에서 뛰고 있는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미국 전역에 알려지며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헤더 클락은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주에 있는 피닉스 병원을 방문해 4살 된 소녀의 가슴에서 뛰고 있는 심장 소리를 듣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조단 드레이크로 알려진 이 소녀의 가슴에서 뛰고 있는 심장은 다름 아닌 지난 2013년 숨을 거둔 당시 7개월 된 자기 아들 루카스의 심장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7개월 된 루카스는 돌보던 보모의 남자친구가 학대를 자행해 숨을 거두었고 결국, 헤더는 아들의 심장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루카스의 심장은 이후 애리조나 주에 있는 피닉스 병원으로 후송돼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드레이크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 애리조나주 기증 단체의 후원으로 3년 만에 드레이크를 병원에서 만난 헤더의 어머니는 청진기를 드레이크의 가슴에 갖다 심장 소리를 들었다. 그 순간, "바로 당신 아들의 심장 소리"라는 헤더를 위로하는 드레이크 어머니의 말을 듣고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드레이크의 어머니는 헤더에게 루카스의 심장 뛰는 소리가 녹음된 곰 인형을 전하면서 "우리는 가족이고 친구"라며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루카스의 어머니 헤더는 "아들 루카스도 잠시 외출했을 뿐"이라며 "그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혀를 내밀고 화사한 웃음을 지었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했다. 4살 난 드레이크는 헤더의 청진기를 이어받아 헤더의 가슴에 대면서 친근감을 나타냈고, 이후 헤더는 드레이크를 자신의 딸처럼 앉아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녀와 늑대’의 다정한 모습…“영화 아닌 실제”

    ‘미녀와 늑대’의 다정한 모습…“영화 아닌 실제”

    마치 디즈니 만화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는 거대한 늑대와 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영국 매체 미러는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 다니엘과 늑대 케코아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콜로라도 주에 소재한 ‘콜로라도 늑대·야생동물 보호센터’(Colorado Wolf & Wildlife Center)에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이다. 케코아는 올 해 8살인 회색늑대다. 회색늑대는 팀버늑대 혹은 말승냥이라고도 불리는 개과 짐승으로, 몸길이는 100~140㎝, 몸무게는 최대 80㎏까지 나가는 덩치 큰 짐승이다. 그러나 거대한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케코아는 자신이 마치 애완용 개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자신을 쓰다듬는 다니엘의 손길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다니엘의 얼굴을 연신 핥는 등 맹수라고 생각하기 힘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콜로라도 늑대·야생동물 보호센터는 늑대를 비롯한 코요테 여우 등 개과 야생동물들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환경단체다. 동물뿐만 아니라 삼림자원과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 또한 교육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영상 외에도 자신들이 돌보는 개과 동물들에 관련된 영상을 꾸준히 유튜브에 게재하며 이들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죽은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듣다…엄마는 울컥했다

    죽은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듣다…엄마는 울컥했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당시 7개월 된 아들의 심장을 기증한 어머니가 다시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들었다. 3년 만에 4살 된 소녀의 가슴에서 뛰고 있는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미국 전역에 알려지며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헤더 클락은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주에 있는 피닉스 병원을 방문해 4살 된 소녀의 가슴에서 뛰고 있는 심장 소리를 듣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조단 드레이크로 알려진 이 소녀의 가슴에서 뛰고 있는 심장은 다름 아닌 지난 2013년 숨을 거둔 당시 7개월 된 자기 아들 루카스의 심장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7개월 된 루카스는 돌보던 보모의 남자친구가 학대를 자행해 숨을 거두었고 결국, 헤더는 아들의 심장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루카스의 심장은 이후 애리조나 주에 있는 피닉스 병원으로 후송돼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드레이크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 애리조나주 기증 단체의 후원으로 3년 만에 드레이크를 병원에서 만난 헤더의 어머니는 청진기를 드레이크의 가슴에 갖다 심장 소리를 들었다. 그 순간, "바로 당신 아들의 심장 소리"라는 헤더를 위로하는 드레이크 어머니의 말을 듣고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드레이크의 어머니는 헤더에게 루카스의 심장 뛰는 소리가 녹음된 곰 인형을 전하면서 "우리는 가족이고 친구"라며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루카스의 어머니 헤더는 "아들 루카스도 잠시 외출했을 뿐"이라며 "그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혀를 내밀고 화사한 웃음을 지었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했다. 4살 난 드레이크는 헤더의 청진기를 이어받아 헤더의 가슴에 대면서 친근감을 나타냈고, 이후 헤더는 드레이크를 자신의 딸처럼 앉아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옛 연인 물품 기부하세요” 이색 밸런타인데이 캠페인

    “옛 연인 물품 기부하세요” 이색 밸런타인데이 캠페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헤어진 연인의 물건을 기부해 이별의 고통을 완전히 이겨내라는 이색 기부 캠페인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 위치한 자선 기부단체인 '굿윌(Goodwill)'은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헤어진 연인들의 고통이 증가한다며 옛 연인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면 차라리 기부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반(反)밸런타이데이'라는 이색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실연의 아픔을 잊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과거의 연인 물품을 없애는 것이 상처 치유의 지름길이고 해독제"라고 밝혔다. 단체의 한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는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라며 "기부를 통해 세금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기부 동참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기부받은 물품을 다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쓰일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약 1만 2000명에게 재취업 교육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이게 진짜 종교의 자유…美의회 결정 두고 논란

    이게 진짜 종교의 자유…美의회 결정 두고 논란

    미국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시(市) 의회가 주최하는 기도회 행사에 '사탄 종교'를 내세우는 신도들의 참석을 허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닉스시 의회는 그동안 연초에 기독교를 비롯한 각 종교 단체 회원들이 참석하는 기도회를 개최했으나, 올해 2월 17일 열리는 기도회에서 사탄을 신봉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타닉 템플(Satanic Temple)' 소속 신도들의 기도회 참석을 허용했다. 이들 신도들이 지난해 12월 기도회 참석 요구서를 보내자 일부 시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기도 했으나, 시의회는 이를 결국, 이들의 참석을 허용했다. 피닉스시 법무장관도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미국의 헌법 아래에서 시가 어떤 종교 집단을 일방적으로 배제할 수는 없다"는 성명을 발표해 시의회의 결정을 지지했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시가 즉각 거부 결정을 해야 했다"면서 "시민들에게 공격적인 기도 내용이 전개된다면 당장 기도회장을 떠날 것"이라면서 시의회 결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관해 기도회 참석을 신청한 '사타닉 템플' 측 관계자는 "우리는 성경에 있는 말 그대로의 사탄을 믿는 것이 아니다"면서 "사탄은 독재와 대항해 싸운 세력의 은유적인 표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전까지 기도회에는 기독교나 유대교, 이슬람, 시크교 등 모든 종파들이 참석했다"며 "어떤 특정 종교를 배제한다면 마찬가지로 모든 종교들도 배제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기도회 참석 정당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시가 가장 멍청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비난을 계속하자, 시장까지 나서서 "헌법은 법에 따라 평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결정을 지지하는 등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디즈니 만화처럼…미녀와 늑대의 다정한 모습 (영상)

    디즈니 만화처럼…미녀와 늑대의 다정한 모습 (영상)

    마치 디즈니 만화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는 거대한 늑대와 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영국 매체 미러는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 다니엘과 늑대 케코아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콜로라도 주에 소재한 ‘콜로라도 늑대·야생동물 보호센터’(Colorado Wolf & Wildlife Center)에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이다. 케코아는 올 해 8살인 회색늑대다. 회색늑대는 팀버늑대 혹은 말승냥이라고도 불리는 개과 짐승으로, 몸길이는 100~140㎝, 몸무게는 최대 80㎏까지 나가는 덩치 큰 짐승이다. 그러나 거대한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케코아는 자신이 마치 애완용 개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자신을 쓰다듬는 다니엘의 손길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다니엘의 얼굴을 연신 핥는 등 맹수라고 생각하기 힘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콜로라도 늑대·야생동물 보호센터는 늑대를 비롯한 코요테 여우 등 개과 야생동물들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환경단체다. 동물뿐만 아니라 삼림자원과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 또한 교육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영상 외에도 자신들이 돌보는 개과 동물들에 관련된 영상을 꾸준히 유튜브에 게재하며 이들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플레이보이’ 창업자 아들 “도대체 잡지에 무슨 짓 한거야”

    ‘플레이보이’의 창업자인 휴 헤프너(89) 아들이 '노 누드'(Non Nude) 개편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최근 헤프너의 막내아들이자 플레이보이 이사인 쿠퍼(24)는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회사가 무슨 짓을 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밝힌 '무슨 짓'은 바로 플레이보이(紙)에서 여성의 전신 누드 사진을 걷어낸 것이다. 지난해 10월 플레이보이의 CEO 스코트 플랜더스는 3월호부터 플레이보이에 여성 누드사진이 실리지 않는다고 예고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플레이보이 3월호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옷을 입은' 모델 사라 맥다니엘이 표지를 장식했다. 이에 가족 지분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아들 쿠퍼는 "잡지에서 누드가 없어지면서 플레이보이의 DNA가 제거됐다"면서 "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플레이보이 맨션의 매각방침 역시 동의할 수 없다"며 칼날을 곧추세웠다. 이어 "누드사진을 싣지 않는다는 CEO의 방침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사회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플레이보이의 '배신'은 출판계에서도 ‘사건’으로 평가받을 만큼 충격적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했던 플레이보이는 지난 1953년 휴 헤프너에 의해 창간됐다. 이후 잡지는 ‘헐벗은’ 여성들을 앞세워 전세계 남성을 사로잡으며 문화적인 ‘아이콘’으로까지 성장했다. 그러나 잘나가던 플레이보이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아닌 인터넷을 위시한 디지털 시대의 도래다. 지난 1975년에는 무려 560만부나 찍어댄 잡지는 최근들어 80만부 정도로 뚝 떨어져 매출 또한 극감했다. 이에 2014년 8월부터 플레이보이 측은 웹사이트에서 누드사진을 걷어내고 인터뷰 등 양질의 콘텐츠를 늘리는 칼을 빼들었다. 그 성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월 순방문자가 400만명에서 1600만명으로 늘었고 방문자의 나이 역시 젊어졌다. 플랜더스 사장은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무료로 누드사진을 볼 수 있는 세상”이라면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 여성모델은 여전히 잡지에 실리지만 더이상 완전한 누드는 게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버지를 꼭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쿠퍼는 휴 헤프너와 '올해의 플레이메이트’ 출신인 킴벌리 콘래드(50)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1989년 결혼한 두 사람은 1998년부터 별거에 들어가 2009년 갈라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뉴스 생방송 중 ‘권총’ 자랑한 남자, 긴급체포

    美뉴스 생방송 중 ‘권총’ 자랑한 남자, 긴급체포

    미국 뉴욕의 한 방송사가 법원 앞에서 경찰 총격 관련 재판 내용을 생중계하는 도중에 한 남성이 권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내보이며 자랑하고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 현지 방송사인 WNBC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정오 뉴스 시간에 브루클린에 있는 최고 법원 앞에서 지난 2014년 비무장 남성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의 재판 결과를 방송했다. 하지만 그 순간, 생방송 중인 기자 옆으로 갈색 재킷과 야구 모자를 쓴 한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마치 자랑하듯이 은색 권총을 내보였고 이후 쏜살같이 달아났다. 총격 사건 생방송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자, 뉴욕경찰(NYPD)은 방송 화면에 나타난 이 남성의 얼굴을 공개 수배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뉴욕데일리뉴스에 의하면, 이 남성은 다음 날인 11일,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 수사관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이 남성이 꺼내 보인 물건은 "권총을 흉내 낸 라이터로 보인다"며 "아직 기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8월에는 버지니아 주에 있는 한 방송국에서 생방송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생방송 충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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