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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전사와 맞닥뜨린 ‘무단침입 도둑’의 최후

    女전사와 맞닥뜨린 ‘무단침입 도둑’의 최후

    여성이 혼자 살고 있는 남의 집에 몰래 침입한 도둑이 마치 중세의 여전사와 맞닥뜨린 상황이 되어 그대로 녹다운이 되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실제로 이런 일이 미국 인디애나주(州)의 주도인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인 제이콥 베셀(30)은 지난 8일 밤 이웃에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집의 뒷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했다. 하지만 그는 번지수를 완전히 잘못 찾은 꼴이 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이 집 주인인 카렌 돌리(43)는 18살 때부터 중세 무술을 연마한 유단자였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침입하는 인기척에 잠에서 깬 돌리는 몰래 집안으로 들어온 베셀을 발견하고 10여 차례의 공격을 통해 그녀의 무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말았다. 땅바닥으로 녹다운된 베셀을 제압한 후 돌리는 서랍에서 권총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자 주위에 있던 일본 사무라이 검으로 베셀을 꼼짝 못 하게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베셀은 도착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연신 돌리에게 "잘못했다"는 말을 연발해야 했다. 돌리는 "내가 제압하고 있을 때, 범인이 주머니에 손을 넣으려고 해서 내가 검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며 "더 이상 상황이 확대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단 도둑이 집에 침입하면 집 밖으로 도망치면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상책이라며 도망갈 수 없는 상황에서만 주위 도구를 이용해 자기방어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다. 돌리 역시 자신도 손가락을 다치는 등 "연습과 실제는 너무 달랐다"며 "내가 배운 무술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무단침입한 도둑을 때려눕힌 돌리와 과거 무술 연습 장면 (돌리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총기참사 위로 방문’ 환영받지 못한 오바마 美대통령

    ‘총기참사 위로 방문’ 환영받지 못한 오바마 美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1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의 소도시 로즈버그에 있는 움프쿠아 칼리지에 발생한 총기 참사 사건을 위로하기 위해 이 지역을 방문했지만,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하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지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희생자와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현지의 더글라스 카운티 지역을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방문했다. 하지만 약 300여 명에 이르는 오바마 방문 반대 시위자들이 '집에 가', '케냐로 가라', '오바마는 환영 안함'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오바마의 현지 방문을 강력하게 항의하는 시위를 펼쳤다. 대체로 보수 성향이 강한 이 지역은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수정헌법을 근거로 자체 무장을 지지하며 오바마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총기 규제에는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서 부상을 당한 후 마치 죽은 것처럼 위장해서 겨우 목숨을 건진 한 여성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총기 소유는 모든 사람의 권리"라며 자신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의 한 유명 목사도 강연에서 "무장한 학교 보안요원을 두지 않았던 것이 이번 비극의 결정적 원인"이라며 오히려 총기 보유를 확대하는 것이 이런 참사를 막는 방법이라고 설교했다. 당혹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자, 백악관의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번 방문의 목적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지 정치적인 방문은 아니다"며 파문 진화에 주력했다. 하지만 방문 반대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오바마는 총기 참사의 비극이 발생하자, 이를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정치적 수단(어젠다)으로 이용했다"며 강력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일부 시민들은 "오바마가 시위에 당황해 다른 문으로 행사장에 들어갔다"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도 피한 채 도망가듯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오바마의 현지 방문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사진='집에 가!'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오바마 방문을 반대하는 시민들 (현지 언론,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억세게 ‘운좋은 돼지’...도살장 끌려가다 도로 떨어져 ‘운명’ 변해

    억세게 ‘운좋은 돼지’...도살장 끌려가다 도로 떨어져 ‘운명’ 변해

    도살장으로 가던 것으로 보이는 트럭에서 고속도로 밖으로 떨어진 돼지 한 마리가 팔자를 단단히 고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 돼지는 지난 9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프레드릭 지역 근처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됐다. 몸무게가 약 300kg에 3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돼지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 위를 방황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포획됐다. 현지 경찰은 백방으로 이 돼지의 주인을 찾았으나, 결국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이 돼지가 도살장으로 향하던 여러 마리 중에서 고속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이 돼지는 도살장이 아니라 이 지역에 있는 한 농장 주인에게 인계되었으며, 도축될 운명에서 보통 돼지의 수명인 10여 년 이상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해당 농장 주인은 "보통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구입한 새끼 돼지가 덩치가 커지면 그냥 아무 곳이나 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 돼지를 잘 돌봐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순간에 팔자를 고쳐 '행운아(Lucky)'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돼지는 '요크서 돼지(Yorkshire pig)'로 보인다고 수의사는 밝혔다. 사진=고속도로에 떨어졌다 팔자 고친 '행운아' 돼지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총격사망 경찰 안타까워”...7살 소년 경찰서 50여곳 감사 방문

    “총격사망 경찰 안타까워”...7살 소년 경찰서 50여곳 감사 방문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에 사는 7살 소년이 매주 토요일마다 뉴욕에 있는 모든 경찰서를 차례로 돌며 감사 편지를 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초등학교 2학년생인 재커리 베세라(7). 베세라는 자신의 꿈이 경찰관이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 뉴욕경찰 국장이 되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만큼 경찰관들을 좋아했다. 하지만 지난해 2명의 경찰관이 순찰차 안에서 불의의 총격 피습을 받아 사망했다는 소식이 뉴스에 크게 보도되자, 베세라는 충격과 함께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고 베세라의 어머니인 로사 오티즈(43)는 밝혔다. 당시 베세라는 "왜 좋은 일은 하는 경찰관이 저런 불행한 일을 당해야 하느냐"고 어머니에게 물었고 오티즈는 "세상에는 나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좋은 사람도 많다"며 가끔 저러한 불행한 사건도 발생한다고 힘겹게 설명해야 했다. 경찰관의 힘든 고생과 고통을 알게된 베세라는 오히려 자신이 경찰관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모든 경찰관에게 감사 편지를 써서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말부터는 어머니가 쉬는 날인 토요일마다 한 두 곳 이상의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감사 편지를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경찰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베세라의 어머니인 오티즈는 밝혔다. 오티즈는 해당 경찰서 방문 사진을 매주 일일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지난해부터 아들의 생일인 토요일만 빼고 벌써 50개 이상의 경찰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티즈는 "아들이 세 살 때부터 경찰관이 되고 싶어 했다"며 "경찰관이 매우 힘든 일이고 나중에 커서 혹 희망이 바뀔지는 모르나, 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7살 베세라가 한 뉴욕경찰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오티즈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멋진 유니폼으로 여성 유혹하던 ‘짝퉁 경찰’ 결국 체포

    멋진 유니폼으로 여성 유혹하던 ‘짝퉁 경찰’ 결국 체포

    뉴욕시 일원에서 연방 수사관 사칭하며 나름 멋진 유니폼을 과시하면서 뭇 여성들을 유혹해온 한 남성이 결국 덜미가 잡혔다고 9일(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런데 이 남성이 발각된 주요 이유가 오히려 너무 멋있게 꾸민 수사관 유니폼이었으며, 잡고 보니 원래 직업은 수사관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편의점 직원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쓴웃음을 사고 있다. 미국 브롱스 지역에 거주하는 조셉 피구에로나(54)는 수년 전부터 자신이 미 해군 특수부대 출신이라면서 현재는 여성과 아이를 보호하는 연방 경찰관이라고 남의 이름을 도용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랑했다. 그는 존재하지도 않는 '탈주범추적국'(Fugitive Recovery Agent)이라는 연방기관 명의와 함께 그의 이름을 유니폼에 새겼으며, 성조기를 비롯한 여러 장식으로 수사관 유니폼을 그럴싸하게 꾸미고 다녔다. 이에 더해 그의 차도 각종 사이렌과 비상등, 관련 비상주행 증명서 등을 위장해 다니면서 페이스북에 접근하는 여성들을 유혹했다고 현지 경찰을 밝혔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내용을 보고 데이트에 응한 한 여성이 만날 때마다 유니폼을 입고 오면서 자신의 행적을 과시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교제를 끊으려 했으나, 조셉은 끈질기게 스토킹을 하는 등 이 여성을 괴롭혔다. 조셉은 이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이 여성이 근무하는 사무실에까지 유니폼을 입고 찾아와 권총을 꺼내며 수사관임을 과시하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말았다. 조셉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허가 영업을 하는 사람을 체포하는 장면을 올리는 등 나름 정교하게(?) 연방수사관을 사칭하면서 여성들은 유혹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조셉을 체포한 경찰은 "한눈에 조셉의 유니폼이 가짜임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조셉의 직업은 브롱스에 있는 편의점에 근무하는 직원이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조셉이 이전에도 불법무기 소지와 강도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면서 공무원 사칭과 성희롱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 연방 수사관을 사칭하는 유니폼을 입고 여성을 유혹한 가짜 경찰 조셉 (해당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도살장 끌려가다 고속도로에 떨어져 팔자 고친 돼지

    도살장 끌려가다 고속도로에 떨어져 팔자 고친 돼지

    도살장으로 가던 것으로 보이는 트럭에서 고속도로 밖으로 떨어진 돼지 한 마리가 팔자를 단단히 고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 돼지는 지난 9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프레드릭 지역 근처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됐다. 몸무게가 약 300kg에 3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돼지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 위를 방황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포획됐다. 현지 경찰은 백방으로 이 돼지의 주인을 찾았으나, 결국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이 돼지가 도살장으로 향하던 여러 마리 중에서 고속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이 돼지는 도살장이 아니라 이 지역에 있는 한 농장 주인에게 인계되었으며, 도축될 운명에서 보통 돼지의 수명인 10여 년 이상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해당 농장 주인은 "보통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구입한 새끼 돼지가 덩치가 커지면 그냥 아무 곳이나 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 돼지를 잘 돌봐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순간에 팔자를 고쳐 '행운아(Lucky)'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돼지는 '요크서 돼지(Yorkshire pig)'로 보인다고 수의사는 밝혔다. 사진=고속도로에 떨어졌다 팔자 고친 '행운아' 돼지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7살 소년 모든 뉴욕 경찰서 감사 방문하는 사연

    美 7살 소년 모든 뉴욕 경찰서 감사 방문하는 사연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에 사는 7살 소년이 매주 토요일마다 뉴욕에 있는 모든 경찰서를 차례로 돌며 감사 편지를 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초등학교 2학년생인 재커리 베세라(7). 베세라는 자신의 꿈이 경찰관이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 뉴욕경찰 국장이 되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만큼 경찰관들을 좋아했다. 하지만 지난해 2명의 경찰관이 순찰차 안에서 불의의 총격 피습을 받아 사망했다는 소식이 뉴스에 크게 보도되자, 베세라는 충격과 함께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고 베세라의 어머니인 로사 오티즈(43)는 밝혔다. 당시 베세라는 "왜 좋은 일은 하는 경찰관이 저런 불행한 일을 당해야 하느냐"고 어머니에게 물었고 오티즈는 "세상에는 나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좋은 사람도 많다"며 가끔 저러한 불행한 사건도 발생한다고 힘겹게 설명해야 했다. 경찰관의 힘든 고생과 고통을 알게된 베세라는 오히려 자신이 경찰관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모든 경찰관에게 감사 편지를 써서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말부터는 어머니가 쉬는 날인 토요일마다 한 두 곳 이상의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감사 편지를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경찰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베세라의 어머니인 오티즈는 밝혔다. 오티즈는 해당 경찰서 방문 사진을 매주 일일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지난해부터 아들의 생일인 토요일만 빼고 벌써 50개 이상의 경찰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티즈는 "아들이 세 살 때부터 경찰관이 되고 싶어 했다"며 "경찰관이 매우 힘든 일이고 나중에 커서 혹 희망이 바뀔지는 모르나, 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7살 베세라가 한 뉴욕경찰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오티즈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이보영, 화보 촬영 현장 공개 ‘여신 미모’

    이보영, 화보 촬영 현장 공개 ‘여신 미모’

    여전한 미모의 배우 이보영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다. 프리미엄 프렌치 라이프 웨어 ‘다니엘 에스떼(Daniel Hechter)’와 뮤즈 이보영이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되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밝은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과 흩날리는 화이트 커튼을 뒤로 한 채 화보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1년 6개월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부드러운 긴 머리를 흩날리며 환하게 웃는 이보영은 커다란 창문으로 비치는 따스한 햇살만큼이나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화보 속 이보영은 우아한 모습으로 먼 곳을 응시하거나 섬세한 포즈로 최고의 컷을 연출하는 등 아름다운 컷을 선보였다. 이 때, 최고의 컷을 취해 직접 화보 콘셉트와 더욱 잘 어울리는 피팅, 구도 등을 제안하면서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단아한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모든 여성에게는 닮고 싶은 워너비 스타, 따스한 감성과 포근함으로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울리는 이보영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앞으로의 ‘다니엘 에스떼’의 뮤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현장스케치 비하인드 스토리는 롯데홈쇼핑 공식 블로그에서(www.lottehomeshoppingstory.com)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보영이 뮤즈로 발탁된 프랑스 감성과 여유가 담긴 프리미엄 프렌치 라이프 웨어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는 7일 오후 10시 40분 정쇼를 통해 캐시미어 100% 니트 풀 오버와 니트 가디건, 토트백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제품 외 더 많은 콜렉션은 ‘다니엘 에스떼’ 공식홈페이지(www.daniel-hechter.co.kr)또는 롯데홈 공식몰 (www.lotteimall.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터널 입구서 포착된 ‘생생한 유령’ 사진 화제

    英터널 입구서 포착된 ‘생생한 유령’ 사진 화제

    아일랜드에 있는 한 터널 입구에서 유령으로 보이는 나름 생생한 물체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일간 '미러'(Mirror)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치 길을 건너는 사람으로 보이는 해당 물체의 모습은 영국에 살고 있는 조지아 퍼스트와 그의 동료 스테판 스미스가 아일랜드에 있는 잭 린치 터널 입구를 촬영한 사진에서 포착됐다. 이들은 이 터널 입구가 자신들이 사는 리버풀에 있는 머시 터널과 너무 비슷하게 생겨 지인들에게 보여주려고 주행하던 도중 이 터널의 입구 장면을 촬영했다. 하지만 촬영한 사진을 함께 보는 순간 이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찍은 사진에는 주행하던 터널 앞에 바바리 형태의 옷을 입은 남성으로 보이는 물체가 길은 건너는 장면이 그대로 포착됐기 때문이다. 당시 운전을 했던 조지아는 "정말 당시 사람이 길을 건너고 있었다면 내 차에 치이고 말았을 것"이라면서 "실제로 아무것도 없었는데, 사진에 분명히 유령이 나타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터널이 해당 지역 강의 지하를 뚫고 지나간다" 면서 "해당 물체의 사람은 이 강 어디선가 익사한 사람의 유령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조지아는 "그냥 터널의 입구가 영국에 있는 터널과 너무 비슷해 촬영했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특별한 것이 촬영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아일랜드의 한 터널 입구에서 촬영된 유령으로 보이는 물체의 모습 (현지 언론, MERCURY PRESS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법정에서 20년형 선고받자 곧바로 결혼식 올린 美남성

    법정에서 20년형 선고받자 곧바로 결혼식 올린 美남성

    미국의 한 남성이 절도 등의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자 바로 해당 법원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모네센 지역에 거주하는 그레그 하워드(47)는 지난 1일, 자신이 거주하는 현지 법정에서 절도와 폭행 등의 혐의로 최소 20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워드는 지난 2014년 10월 공범 2명과 함께 91세의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가구 배달원을 가장해 침입해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고 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워드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치열한 법정 싸움을 전개했지만, 선고가 이뤄진 이날은 매우 조용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내용을 알고 보니, 하워드는 이날 법정에서 해당 판사의 선고가 이뤄진 직후, 결혼 신고를 담당하는 다른 법정으로 옮겨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이다. 현지법원 당국은 결혼식 도중 죄수복 대신 일반 옷을 입는 것은 허용했으나, 수갑은 풀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5명의 교도관과 신부인 하워드의 여자친구 그리고 여자친구가 갓 출산한 1개월 된 아이가 참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하워드에게 폭행을 당한 91세의 노인은 법정 진술에서 "휠체어에서 생활하는 등 치유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며 중형을 선고할 것을 호소했다. 하워드 측 변호사는 "다른 공범 2명이 주도적으로 한 일"이라며 "하워드에게 너무 가중한 처벌이 내려졌다"고 호소했지만 결국, 하워드는 중형을 피할 수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최소 20년형의 중형이 선고되자 해당 법원에서 바로 결혼식을 올린 하워드 (현지 사법당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총기난사 관할 경찰서장 ‘총기규제 반대론자’로 드러나 논란

    美총기난사 관할 경찰서장 ‘총기규제 반대론자’로 드러나 논란

    미국 대학교에서 10일(현지 시간) 총기난사 참사가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약 10명이 숨진 사건의 관할 경찰서장이 평소에 강력한 총기규제 반대론자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38분경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의 소도시 로즈버그에 있는 움프쿠아 칼리지에서 크리스 하퍼 머서(26)로 신원이 알려진 청년이 수업 중이던 강의실에 무장을 하고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청년은 적어도 2개 강의실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 지역을 관할하는 더글라스 카운티의 존 핸린 경찰서장(Sheriff)은 밝혔다. 하지만 핸린 경찰서장은 평소 총기규제 강화에 강력하게 반대해 온 인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12월 미국 코네티컷주 샌디 혹 초등학교에서 26명이 숨지는 대형 총기난사 참사가 발생해 총기규제 여론이 강력하게 일자, 당시 총기규제를 실무적으로 추진하던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강력하게 이를 반대하는 뜻을 피력했다. 핸린 경찰서장은 당시 서한에서 "총기를 규제하는 것이 학교 총기 참사와 같은 흉악한 범죄를 막는 답이 될 수 없다"면서 백악관의 총기 규제 방침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 서한에서 "총기 규제가 법을 위반하지 않은 선량한 시민의 총기 소유까지 규제하게 되어 명백하게 수정 헌법을 위반한다"는 뜻도 강조했다. 또 "헌법이 정한 시민의 권리인 총기 소유를 규제하려는 공권력의 사용은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자신이나 자신의 직원들은 이를 따를 수 없다고 강력하게 총기규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현재 미국은 총기규제 방안을 놓고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민주당 측과 헌법 정신에 따라 총기 규제를 법적으로 강화할 수 없다는 공화당 측은 물론 총기협회의 강한 반발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총기규제 관련 법규가 미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대형 총기난사 참사가 발생한 지역의 관할 경찰서장이 강력한 총기 규제 반대론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더욱 뜨거운 찬반 논란을 이어 가고 있다. 사진=대형 총기난사 참사 사건을 브리핑하고 있는 핸린 현지 경찰서장 (현지 방송, KVAL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왜? “현역으로 가기 위해 재검도 받았다”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왜? “현역으로 가기 위해 재검도 받았다”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왜? “현역으로 가기 위해 재검도 받았다” 최다니엘 배우 최다니엘이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까지 받았으나 결국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니엘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에 “최다니엘이 오늘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었다”면서 “소속사 관계자 몇 명이 입대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다니엘은 다리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공익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으로 입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치료를 받으며 재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최다니엘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여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그런데 왜?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그런데 왜?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그런데 왜? 최다니엘 배우 최다니엘이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까지 받았으나 결국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니엘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에 “최다니엘이 오늘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었다”면서 “소속사 관계자 몇 명이 입대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다니엘은 다리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공익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으로 입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치료를 받으며 재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최다니엘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여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왜?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왜?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왜? 최다니엘 배우 최다니엘이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까지 받았으나 결국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니엘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에 “최다니엘이 오늘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었다”면서 “소속사 관계자 몇 명이 입대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다니엘은 다리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공익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으로 입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치료를 받으며 재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최다니엘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여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왜?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왜?

    최다니엘 공익으로 입대 “현역 위해 재검까지 받았다” 왜? 최다니엘 배우 최다니엘이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까지 받았으나 결국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니엘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에 “최다니엘이 오늘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었다”면서 “소속사 관계자 몇 명이 입대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다니엘은 다리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공익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으로 입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치료를 받으며 재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익으로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최다니엘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여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 모양 왕따’에 성형수술한 6살 소년

    ’귀 모양 왕따’에 성형수술한 6살 소년

    6살 난 미국 소년이 학교 동료들이 귀 생김새를 가지고 왕따를 계속하자 결국, 성형수술을 단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게이지 버거(6)는 자신의 크고 둥근 귀 생김새로 인해 급우들로부터 '요정 귀(elf ears)'라는 놀림을 계속 받아 왔다. 버거는 부모에게 자신이 놀림을 받는 것이 싫다고 말했고, 버거가 이러한 왕따로 인해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견디지 못한 버거의 부모는 결국 성형수술을 통해 버거의 귀 생김새를 바꿔 주었다. 버거의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6살 아이가 성형수술을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면서도 "하지만 2시간의 간단한 수술을 통해 버거가 긍정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3년 한 해에만 13~19세 청소년 6만3,000명이 자신의 생김새 등과 관련해 코나 귀 등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아동 심리학자들은 "왕따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아동 성형수술이 한 방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자신의 생김새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귀 생김새 왕따로 성형수술을 받은 버거의 전후 모습 (현지 언론(INSIDE EDITION),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엄마, 아빠 사랑해” 희귀병으로 숨진 6살 소년이 남긴 슬픈 메모

    “엄마, 아빠 사랑해” 희귀병으로 숨진 6살 소년이 남긴 슬픈 메모

    희귀 뇌질환으로 투병 수주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6살 소년이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부모에게 "사랑한다"는 쪽지를 남긴 사실이 아들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온 부모에 의해 뒤늦게 발견되어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29일(현지 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팀 슈메이커와 앰버 슈메이커 부부는 지난 28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6살 난 아들인 레랜드의 장례식을 치르고 평소 아들이 입던 옷가지 등을 정리하기 위해 수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집에서 아들의 유품을 정리하던 레랜드의 어머니 앰버는 거실 테이블 위에서 빨간 글씨로 쓰인 "엄마, 아빠 사랑해"라는 메모 쪽지를 보고 그만 왈칵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앰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이 남긴 메모를 올리며 "아들이 언제 이 메모는 썼는지는 모르지만, 아들 필체가 맞다."라며 흐느꼈다. 앰버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은 이후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왔고 매우 총명했다"며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 레랜드는 수 주전 갑자기 희귀한 뇌질환 판정을 받고 계속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슈메이커 부부는 집에도 오지 않고 병원에서 계속 아들을 돌보았으나, 지난 25일 아들이 끝내 사망하자, 장례식을 치른 다음 몇 주 만에 집에 와서 유품을 정리하는 사이 이 메모를 발견했다. 앰버는 이 메모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들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 "최선을 다해 아들을 지키려 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며 슬퍼했다. 그녀는 "누구도 자기 아들을 쉽게 묻지 못할 것"이라며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나, 아들이 저세상에서 편히 쉬었으면 한다"고 말해 글을 읽는 네티즌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사진=희귀병으로 숨진 6살 소년 레랜드가 남긴 메모와 평소 활기차던 레랜드의 모습 (해당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거미 한마리 잡으려다 주유소에 순식간에 불이...’아찔’

    거미 한마리 잡으려다 주유소에 순식간에 불이...’아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가장 화재에 가장 위험한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려던 남성이 차에 붙어 있던 거미 한 마리를 잡으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주유소 전체를 태울뻔한 사건이 발생해 웃음 섞인 교훈을 주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으려던 한 남성이 자신의 자동차 붙어 있는 거미를 발견하고 엉겁결에 라이터를 사용해 거미를 태우려고 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라이터를 켜는 순간 주유기 인근에 있던 휘발성 가스에 불이 붙여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에 처하고 말았다. 다행히 주유소 안에 있던 관리 직원이 침착하게 전체 주유기 공급 버튼을 내리고 소방서에 신고한 다음 소화기를 가지고 이 남성이 있던 주유기 앞으로 달려 나와 급히 불을 꼈다.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뻔했던 이 황당한 사고는 그대로 주유소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녹화되었으며, 천만다행으로 주유소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들은 주유소 인근에서는 발화 위험성이 있는 휴대전화 등 전자장치의 사용도 삼가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잠깐의 방심이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거미 한 마리 잡으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화재로 번지고 있는 장면 (현지 언론, WJBK-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나우! 지구촌] ‘60년 해로’ 부부, 결혼기념일에 함께 저세상으로

    [나우! 지구촌] ‘60년 해로’ 부부, 결혼기념일에 함께 저세상으로

    60년을 함께 해로한 부부가 60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이를 슬퍼하던 남편마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 호스피스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인 지미 맥래프는 지난 11일 췌장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60년을 함께 해로한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남편인 조조 맥래프도 슬픔을 이기지 못한 끝에 아내가 사망한 지 12시간 후에 그만 저세상으로 떠나고 말았다. 이들 부부는 각자 18세였던 지난 1955년 9월 10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공교롭게도 딱 결혼 60주년 기념일을 채우고 함께 저세상으로 떠난 것이다. 남편이 조조는 아내가 지난 2014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시작하자 극진히 병간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조는 아내가 사망하자 장례식장에 미리 "관을 두 개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는 말을 남긴 다음 사망한 아내 곁에서 포옹과 키스를 해가며 "당신 없는 세상은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을 연발하며 슬퍼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하고 있다. 결혼 60주년 기념일을 막 넘기고 함께 세상을 떠난 부부의 큰 딸은 "부모님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삶을 사셨으며 이제 함께 저세상으로 가서 더욱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60년 해로 후 60주년 기념일에 함께 사망한 맥래프 부부 (현지 언론, savannahnow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단돈 천원짜리 스푼’ 훔쳤다가 중범죄 수감된 美남성

    ‘단돈 천원짜리 스푼’ 훔쳤다가 중범죄 수감된 美남성

    미국의 한 남성이 단돈 천 원짜리 스푼을 슬쩍 훔쳤다가 결국 중범죄 혐의로 철창행 신세를 지고 말았다고 28일(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플로리다주(州)에 거주하는 그레그 러너(46)는 지난 25일, 현지 유통 체인점인 월마트에서 단돈 1000원 짜리(약 1.12달러) 스푼 하나를 계산 하지 않고 몰래 가지고 나오다 보안요원에게 걸리고 말았다. 그런데 러너가 이 스푼을 훔친 이유가 더 가관이었다. 그는 보안요원이 왜 작은 스푼 하나를 계산하지 않고 훔쳤느냐고 묻자, 유명 시리얼 제품인 '캡틴크런치(Captain Crunch)'를 먹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너의 불행(?)은 시작에 불과했다. 월마트에 도착해 러너의 신병을 인수한 현지 경찰은 신원조회 결과, 러너가 2건의 중범죄 절도로 중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를 중범죄 혐의로 다시 기소하고 말았다. 결국 단돈 천 원짜리 스푼 하나를 훔친 러너는 경범죄로 바로 석방되는 일반인들과는 달리 다시 중범 죄인들이 수감되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러한 사건이 화제에 오르자, 일부 네티즌들은 "스푼이 없으면 손으로 먹든지 하지 광고를 따라 하려다 화를 불렸다"고 비꼬았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금액의 작고 많음을 떠나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행위는 중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천 원짜리 스푼을 훔친 러너(좌)와 시리얼 제품 '캡틴그런치'(우) (현지 언론, thesmokinggun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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