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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 뒤지던 경기를 3-3으로 비겨, 아스널과 올리비에 지루의 힘

    0-3 뒤지던 경기를 3-3으로 비겨, 아스널과 올리비에 지루의 힘

     0-3으로 뒤지던 경기를 후반 막판 20분여 사이 세 골을 넣어 3-3 무승부로 만들어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3일(현지시간) 비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하며 자신들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본머스는 후반 초반까지 잘나갔다. 전반 16분 찰리 다니엘스가 헥터 벨레린의 백패스를 잘라 들어가 튀어나온 페트르 체흐 골키퍼를 제쳐 선제골을 기록했다. 캘럼 윌슨은 4분 뒤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3분 라이언 프레이저가 체흐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넣어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아스널은 쉬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5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몸을 던져 헤더로 추격에 시동을 걸더니 5분 뒤 루카스 페레즈가 왼발 발리슛으로 리그 1호 골을 넣어 아스널의 추격 의지를 부풀렸다. 그리고 본머스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후반 37분 사이먼 프랜시스가 애런 램지에게 무리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하면서 본머스는 10명이 싸우게 됐다.   아스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 ´전갈 킥´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던 올리비에 지루가 후반 추가시간 2분 그래니트 샤카의 크로스를 헤더 동점 골로 연결했다. 그는 선발로 나선 일곱 경기에서 9골을 넣는 집중력을 뽐냈다. 4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맞붙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에 승점 8이 뒤진 리그 4위를 지켰다.    한편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는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라운드를 2-1 승리로 장식하고 팀의 4연패에 마침표를 찍는 데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오르고도 끝내 샘 앨러다이스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이먼 래틀의 아듀, 바통 잇는 페트렌코, 세계 1위 명성 RCO…성찬, 귀의 포식

    사이먼 래틀의 아듀, 바통 잇는 페트렌코, 세계 1위 명성 RCO…성찬, 귀의 포식

    새해 국내 클래식 무대는 말 그대로 ‘성찬’이다. 독일,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대형 오케스트라, 거장부터 차세대 마에스트로, 스타 독주자에 명망 높은 실내악단까지…. 고정된 수요에 비해 공급 과잉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로 빼곡한 새해 클래식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2~3년 앞서 스케줄을 잡는 클래식 공연의 특성상 ‘청탁금지법’ 여파로 올해가 마지막 잔치일 거란 우려도 번진다. 세계 클래식 음악의 현재를 만들어 가는 이들을 만날 기회가 더 기다려지는 이유다. #9·11월, 베를린필의 내일과 오늘을 듣다 올해 클래식 팬들의 눈길은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두고 바통 터치를 하는 두 지휘자에게 집중될 것 같다. 2018년을 끝으로 베를린필하모닉을 떠나는 명장 사이먼 래틀과 이후 지휘봉을 넘겨받는 키릴 페트렌코가 두 달 간격으로 한국을 찾기 때문이다.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필의 마지막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19~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베를린필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시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 진은숙의 현대 작품(미정) 등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송현민 음악평론가는 “기존 베를린필 공연이 악단의 특성을 볼 수 있는 레퍼토리였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20세기 음악에 강세를 보이는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 주는 레퍼토리들로 꾸린, 말 그대로 ‘아듀’ 성격의 무대”라고 소개했다. 해외 공연에서 외부 협연자를 잘 들이지 않았던 베를린필은 클래식계의 슈퍼스타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하며 래틀과의 마지막 무대에 확실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랑랑은 난기교로 악명 높은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2018년부터 베를린필 역사상 첫 러시아 지휘자로 활약하게 될 키릴 페트렌코는 9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처음 국내 관객과 마주한다.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그는 정교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지휘로 세계가 주목하는 지휘자다. #美 빅5 ‘필라델피아’… 젊은 사운드를 듣다 그라모폰에서 세계 1위 오케스트라로 꼽힌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는 11월 15~16일 롯데콘서트홀을 찾아 같은 달 내한하는 래틀의 베를린필과 ‘최고의 사운드’를 겨룬다. 상임지휘자 다니엘레 가티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클래식계의 차르’로 불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도 마린스키오케스트라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으로 러시아의 서정을 전한다. 12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올해는 키릴 페트렌코를 비롯해 야닉 네제 세갱, 대니얼 하딩 등 40대 젊은 지휘자들의 잇단 내한도 눈에 띈다. 파리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대니얼 하딩은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2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낙점된 야닉 네제 세갱은 미국 ‘빅5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와 6월 7~8일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노승림 음악칼럼니스트는 “페트렌코는 도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정확하게 지휘하면서도 극단적인 역동성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고 하딩은 디테일에 강하면서도 온건한 스타일”이라며 “이들 젊은 지휘자는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조정자 역할을 하면서 악단을 이끄는 방식이 민주적이라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김선욱, 백건우,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 등 유명 독주자들과 내공 있는 앙상블들의 무대도 올해 기대작으로 꼽힌다. 3월 7일 LG아트센터에서 예정된 이자벨 파우스트, 알렉산드르 멜니코프, 장기엔 케라스의 트리오 공연은 세 연주자의 돋보이는 개성이 얼마나 균형 있게 어울리는지 볼 수 있는 조합으로 평가받는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데스피나 역으로 합류하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여자는 다 그래’(4월 28일 롯데콘서트홀)는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다채로운 오페라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나혼자산다’ 윤현민, 남자배우 집은 어떨까? ‘올해 첫 게스트’

    ‘나혼자산다’ 윤현민, 남자배우 집은 어떨까? ‘올해 첫 게스트’

    배우 윤현민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3일 윤현민 소속사 제이픽쳐스는 “윤현민이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은 윤현민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며 “녹화 일정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이소라, 조우종, 박정현, 이수경, 김준호, 다니엘 헤니 등 분야를 불문한 다야한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윤현민이 출연하는 ‘나혼자산다’는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 장의 그림… 법이거나 맛이거나

    한 장의 그림… 법이거나 맛이거나

    그림 읽는 변호사/양지열 지음/현암사/368쪽/1만 6800원 그림의 맛/최지영 지음/홍시/336쪽/1만 5000원 그림과 법, 그리고 그림과 음식. 서로 관련 없을 것 같은 동떨어진 영역들이다. ‘그림 읽는 변호사’와 ‘그림의 맛’은 그 분리의 영역을 이어 색다른 재미를 던져 눈길을 끈다. ‘그림 읽는 변호사’가 일간지 기자 출신의 변호사가 그림과 법을 연결했다면, ‘그림의 맛’은 요리전문학교를 졸업한 셰프가 현대미술에 음식을 맛깔나게 버무려 냈다. 명화에는 인류 역사의 생생한 장면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림 읽는 변호사’는 명화 속 시대상에서 법 운용과 가치를 건져 내는 흐름이 독특하다. 법도 그림처럼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저자는 “그림에 담긴 법적 이야기가 신기할 만큼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나 가치관들과 겹친다”고 말한다. 예술과 외설의 경계, 죄형법정주의, 정당방위, 폭력과 살인, 선물과 뇌물, 헌법의 의미…. 법 영역에서 이뤄지는 실제 상황과 모순, 법을 둘러싼 인식의 괴리 같은 문제들을 명화로 풀어내는 글쓰기가 녹록지 않다. 그 유명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1787·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보자. 많은 사람은 이 작품에서 ‘악법도 법’이라 했다는 소크라테스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정작 소크라테스는 그 말을 남긴 적이 없다. 소크라테스는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인정하면 벌금형 정도로 끝내 주겠다’는 타협 제의를 받았지만 그런 불의를 행하는 것은 법과 제도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악법도 법’이라며 따른 게 아니라 악법을 따르느니 죽음을 택하겠다고 한 것이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1797~1800·스페인 프라도미술관)는 이 땅에서도 논란을 불렀던 그림이다. 침대에 드러누워 도발적인 시선을 보내는 여성의 누드화로 유명한 이 그림은 종교적 엄숙주의가 지배하던 당시 스페인에 큰 충격을 줬다. 고야는 이단 죄로 종교재판에 넘겨졌다. 1970년대 한국에선 법원이 이 그림이 인쇄된 성냥갑을 음란물로 규정, 모두 몰수했다. 예술이 아니라 영리 목적의 사용이라는 게 이유였다. 그런가 하면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뗏목’(1818·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세월호 사건을 연상케 한다. 1816년 세네갈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떠난 프랑스 해군 군함 메두사호의 난파 사건. 선장과 상급 선원, 일부 승객은 구명보트를 타고 대피했지만 나머지 149명의 선원과 승객은 뗏목을 만들어 타야만 했다. 이 뗏목을 구명보트에 매달아 끌고 가기로 했던 선장은 이를 잘라 내고 도망갔다. 프랑스 정부는 이 비극의 전모를 은폐로 일관했다. 여기에서 저자는 이렇게 비판한다. “사고가 난 이후에 할 일을 제대로 못한 것이 국가의 잘못이 아니라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국가의 잘못이다. 국가는 사고 전부터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다.” 이에 비해 ‘그림의 맛’은 현대미술에서 건져 낸 음식과 맛의 향연으로 읽힌다. 셰프가 현장에서 부딪치며 쌓아 온 음식 이야기와 관심을 갖고 공부해 온 현대미술을 엮었다. 다니엘 스포에리, 잭슨 폴록, 프랜시스 베이컨, 수보드 굽타, 뱅크시, 뒤샹, 장 뒤뷔페, 페란 아드리아, 르네 마그리트…. 거론된 아티스트 말고도 소상히 풀어내는 음식들의 스펙트럼이 광범위하다. 다니엘 스포에리는 식탁을 아예 캔버스 위로 옮긴 아티스트로 꼽힌다. 한 끼의 식사에 수반되는 일련의 행동들을 그대로 예술로 만든 ‘잇 아트’의 면모가 흥미롭다. 그런가 하면 설치미술가 수보드 굽타는 관람객들에게 인도 가정식을 손수 만들어 주는 실연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런 작품들을 통해 식문화의 일상성과 그 이면의 잔혹한 진실까지 추적하는 구성이 독특하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요리는 기술을 요할지언정, 먹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입에 맞는 것을 먹으면 즐겁다. 현대미술도 그럴 수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택시’ 한석준, 프리 선언부터 이혼까지..솔직 입담 “매력부자 등극”

    ‘택시’ 한석준, 프리 선언부터 이혼까지..솔직 입담 “매력부자 등극”

    방송인 한석준이 ‘택시’에 탑승해 ‘매력부자’임을 입증했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굿바이 2016, 싱글파티’ 특집으로 한석준·조우종·다니엘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한석준은 MC 및 게스트들과 편안하게 농담을 주고받으며 유쾌한 케미를 이끌어 냈고 방송 내내 반전 면모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석준은 자신이 프리를 선언하게 된 이유를 시원하게 밝히는가 하면 프리 이후의 일상과 좋은 점부터 고충까지 솔직하고 유쾌하게 털어놨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인 이혼 이야기 또한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솔직한 입담의 끝판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자기 PR 시간이 주어졌을 때는 망설임 없이 “저 괜찮아요”, “그 어떤 제품의 광고에도 제가 최적의 모델입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막힘 없는 멘트와 표정을 꺼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도 했다. 자신의 반듯한 이미지에 더해 평소 하우스 파티를 즐긴다고 밝혀 의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듯 그는 자신의 집으로 ‘택시’의 MC들과 게스트들을 초대했다. 한석준은 본인의 로망이 가득 담긴 집을 소개하며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마당부터 집안의 영화 캐릭터 스피커를 자랑하는 등 평소 낭만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면모를 깨알같이 보여줬다. 한편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태관,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MC 확정 “생생하게 전해드리겠다”

    조태관,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MC 확정 “생생하게 전해드리겠다”

    배우 조태관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한류스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쇼비즈 코리아)’의 새로운 MC를 맡게 됐다. 조태관은 올초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긴급 구호팀의 구호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센스와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아시아 전역에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며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고, 탤런트 최수종의 외조카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조태관은 “전세계인이 애청하는 연예정보프로그램 ‘Showbiz Korea’의 새로운 MC가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스타, 한국 연예계의 모든걸 더욱 재밌고 생생하게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태관은 기존에 진행하던 여자 MC 크리스탈과 함께 2017년 1월 2일 월요일 방송부터 ‘Showbiz Korea’를 이끌어 가게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한석준, 클럽 VIP 고백 “이혼 후 모범적 삶에 대한 반감”

    ‘택시’ 한석준, 클럽 VIP 고백 “이혼 후 모범적 삶에 대한 반감”

    방송인 한석준이 ‘택시’에 출연해 클럽 VIP임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굿바이 2016, 싱글파티’ 특집으로 연말을 집에서 쓸쓸히 보낼 것 같은 연예계 대표 싱글 3인방 한석준, 조우종,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저의 인생은 이혼 전후로 달라진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모범적인 틀을 벗어난 적이 없었는데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 열심히 살았는데 안 됐구나’ 그것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한석준은 이혼 후 클럽 VIP가 됐다며“36년 모범적인 것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 같다.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박수홍 클럽 이야기가 나오면 세상 반갑더라. 저렇게 클럽을 가는데 우리 둘이 한 번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택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기 40분 만에 ‘간 이식’ 받은 아기의 해피크리스마스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생명이 꺼져가던 5개월 아기가 기적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등 현지언론은 위스콘신 출신의 다니엘 멕케이브가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 단 40분 만에 간을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제는 매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다니엘의 병명은 선천성담도폐쇄증. 젖먹이에서 볼 수 있는 이 질환은 간외담관의 일부 혹은 전부가 폐색된 상태로 다니엘의 경우 간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꺼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다니엘이 입원한 시카고의 한 병원은 부모와 상의한 끝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엄마 멜로디는 "주치의는 간을 이식받는 것 외에 다니엘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결국 며칠이 걸릴 지, 몇달이 걸릴 지 모를 장기이식을 하염없이 기다릴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적은 불과 40분 만에 이루어졌다. 10시 55분 다니엘에게 딱 맞는 간이 마치 영화처럼 나타난 것. 병원 측에 따르면 이 간은 사망한 30대 성인이 기증한 것으로 두 부분으로 나뉜 후 다니엘과 다른 성인에게 각각 이식됐다. 엄마는 "주치의가 이식할 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다"면서 "너무나 놀라 한마디 말도 못했으며 한편으로는 고마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증자 가족이 떠올라 슬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의료팀은 곧바로 간 이식수술에 나섰다. 주치의 리카르도 슈퍼리나 박사는 "수술 당시 다니엘은 단 4kg의 몸무게였으며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다"면서 "역대 장기이식 환자 중 가장 어린 나이였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3주 정도 집중치료를 받으면 완전히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이번 다니엘의 사례가 장기기증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매년 6000명 정도가 간 이식 수혜를 받고 있으며 대기자도 1만 4000명에 이른다. 평균 대기시간은 성인의 경우 149일, 어린이의 경우 86일로 우리나라(244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은 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기 40분 만에 ‘간 이식’ 받은 아기의 해피크리스마스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생명이 꺼져가던 5개월 아기가 기적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등 현지언론은 위스콘신 출신의 다니엘 멕케이브가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 단 40분 만에 간을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제는 매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다니엘의 병명은 선천성담도폐쇄증. 젖먹이에서 볼 수 있는 이 질환은 간외담관의 일부 혹은 전부가 폐색된 상태로 다니엘의 경우 간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꺼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다니엘이 입원한 시카고의 한 병원은 부모와 상의한 끝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엄마 멜로디는 "주치의는 간을 이식받는 것 외에 다니엘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결국 며칠이 걸릴 지, 몇달이 걸릴 지 모를 장기이식을 하염없이 기다릴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적은 불과 40분 만에 이루어졌다. 10시 55분 다니엘에게 딱 맞는 간이 마치 영화처럼 나타난 것. 병원 측에 따르면 이 간은 사망한 30대 성인이 기증한 것으로 두 부분으로 나뉜 후 다니엘과 다른 성인에게 각각 이식됐다. 엄마는 "주치의가 이식할 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다"면서 "너무나 놀라 한마디 말도 못했으며 한편으로는 고마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증자 가족이 떠올라 슬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의료팀은 곧바로 간 이식수술에 나섰다. 주치의 리카르도 슈퍼리나 박사는 "수술 당시 다니엘은 단 4kg의 몸무게였으며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다"면서 "역대 장기이식 환자 중 가장 어린 나이였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3주 정도 집중치료를 받으면 완전히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이번 다니엘의 사례가 장기기증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매년 6000명 정도가 간 이식 수혜를 받고 있으며 대기자도 1만 4000명에 이른다. 평균 대기시간은 성인의 경우 149일, 어린이의 경우 86일로 우리나라(244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은 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직접 픽업한 여성 누구? ‘배려남’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직접 픽업한 여성 누구? ‘배려남’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가 가사 도우미를 직접 픽업하러 갔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자취 19년차 다니엘 헤니의 LA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가사 도우미 아우라를 직접 픽업하러 갔다. 그는 스페인어로 능숙하게 가사 도우미와 대화를 나눴다. 다니엘 헤니는 “솔직히 말하면 전 여자친구 소개로 가사도우미를 만났다. 3년 전 만났던 여자친구 소개로 우리 집에서 일하게 됐다”며 “집 올라오는 언덕이 너무 높아서 아우라가 못 올라온다”고 말했다. 그는 “땀범벅이 되어 도착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 직접 데리러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헤니는 주 3회 빼놓지 않고, 아우라를 픽업하러 가는 게 아침 일과 중 하나였다. 한편 이날 다니엘 헤니는 자신만의 치킨 요리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편에게 화난 아내, 스트레스 푸는 과학적 방법 (연구)

    남편에게 화난 아내, 스트레스 푸는 과학적 방법 (연구)

    남녀 전쟁에 관한 믿기 어려운 새로운 전선(戰線)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과학자는 ‘관계가 냉랭해진 배우자는 싫어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로 교묘하게 보복하곤 한다’고 말했다. ‘대립적 선택’(oppositional choice)으로 불리는 이 행동은 예를 들어 배우자가 설탕이 많이 든 일반 콜라를 좋아하면 다이어트 콜라를 사는 식을 말한다. 어찌 보면 쩨쩨해 보이는 이 같은 전술은 무의식적으로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힘이 더 작지만 자기 좌절감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느끼는 여성에 의한 복수의 수단으로 흔히 사용된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연구를 이끈 미국 뉴햄프셔대 경제·경영대학원의 마케팅학과 조교수 다니엘 브릭 박사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과 대립하는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다”면서 “우리는 소비자들이 관계의 갈등에 대처하는 한 가지 형태의 행동으로 브랜드 선택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패턴은 실제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심리학적 시험으로 확인됐다. 약 300명의 참가자는 ‘관계의 힘’에 따라 평가됐다. 이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배우자와 어느 정도의 관계에 있다고 말한 것에 따라 측정된 것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치약과 커피, 신발 등 6가지의 상품 종류에서 배우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답했다. 그리고 나서 이들에게는 글자와 관련한 시력 검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사실 이 검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배우자의 ‘이름’을 좌절감이나 슬픔, 또는 중립적인 감정들을 유발하는 ‘단어들’과 얼마나 자주 연관 짓는지를 비밀리에 측정한 것이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앞서 질문했던 6가지 상품 종류에 따라서 자신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선택했다.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힘이 적으며 좌절감을 느낄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은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과 상반되는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데 이는 마케팅 분야에서 ‘대립적 브랜드 선택’(oppositional brand choices)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브릭 박사는 “사람들은 슬플 때 곰곰이 생각하게 되므로 더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들은 배우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립한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미국 듀크대의 가반 피치몬스 박사는 “앞으로의 연구는 부부인 사람들이 실제로 배우자에 대립해 ‘앙심을 품은’(spiteful)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스스로 브랜드를 선택해야만 했다”면서 “추가 연구에서는 뇌를 통해 대립적이거나 앙심을 품은 선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누군가가 정말로 앙심을 품은 선택을 했다면 이후 그 사람은 배우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구매할 때 그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립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대립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관계의 좌절감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몇몇 증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마케팅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한다. 브릭 박사는 “마케팅 담당자들은 소비자들이 의식적이고 고의적인 선택을 하고 있지만 실제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에는 다른 요인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비자 심리학 저널’(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BillionPhotos.com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그가 말하는 ‘치킨 요리’ 비법은?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그가 말하는 ‘치킨 요리’ 비법은?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가 치킨 요리를 맛있게 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2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본 방송에 앞서 “다니엘 헤니의 치킨 CF?”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다니엘 헤니가 자신만의 치킨 요리 노하우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선 그는 요리에 앞서 올리브 오일에 후추, 파프리카 가루를 섞어 마리네이드(조리 전 고기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재워 두는 액체)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다니엘 헤니는 밑간을 한 고기를 그릴 위에 올렸다. 그는 “그릴 위에서 구워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의 요리 과정은 CF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니엘 헤니, “결혼하고 싶어..어머니, 손주 봤으면 좋겠다” 솔직 결혼관

    다니엘 헤니, “결혼하고 싶어..어머니, 손주 봤으면 좋겠다” 솔직 결혼관

    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결혼관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촬영에선 자취 19년차 다니엘 헤니의 LA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니엘 헤니는 집으로 초대한 손님과 저녁식사를 나누며 “누구 만나는 사람 있어?”라고 물었다. “없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연애상담사’로 변신한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결혼관까지 밝혔다. 그는 “내가 예전에 연애를 했는데…”라며 입을 열더니 “네 인생사에 반려자가 있는 건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다니엘 헤니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들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어머니가 결혼에 대해 묻지 않냐?”는 질문에 “그 얘기는 안 하신다”면서도 “하지만 결혼하고 싶다. 전 어머니가 손주를 봤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홀로 집에’ 등 크리스마스 영화 속 ‘그 집’ 시세는 얼마?

    ‘나홀로 집에’ 등 크리스마스 영화 속 ‘그 집’ 시세는 얼마?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에 등장한 집의 실제 가격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일명 ‘크리스마스 영화’로 불리는 작품들에 등장해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 집들의 현 시세를 공개했다. 1편이 개봉된 지 1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가 되면 단골손님처럼 TV편성표에 등장하는 영화는 ‘나 홀로 집에’(1990)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이 영화는 주인공인 케빈(매컬리 컬킨 분)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홀로 집에 남겨졌다가 맞닥뜨린 소동을 그렸다. 주 무대는 케빈이 남겨진 집으로, 시카고에 실제로 존재한다. 현재 이 집의 가격은 약 22억 300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크리스마스 단골 영화는 바로 ‘러브 액츄얼리’(2003). OST로도 유명한 이 영화는 각기 다른 여섯 커플(국내에서는 다섯 커플만 등장하는 것으로 편집돼 개봉됐음)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로맨틱하고 잔잔하게 담았다.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집은 이 영화에서 영국 수상(휴 그랜트 분)의 짝사랑을 받는 관저 직원 나탈리(마틴 맥커친 분)의 집이다. 영국 런던 동부에 있는 이 집의 시가는 100만 파운드(약 15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시가가 25만 5000파운드(약 3억 8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영화가 성공을 거둔 뒤 해당 지역이 개발되면서 10여 년 새 집값이 4배 넘게 뛰었다. 크리스마스라는 낭만적인 시즌을 배경으로 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도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로 꼽힌다. 서른 두 살의 싱글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 분)와 두 남자 마크(콜린 퍼스 분), 다니엘(휴 그랜트)의 삼각관계를 그린 이 영화에는 존스가 살고 있는 작은 아파트가 종종 등장한다. 배경이 된 아파트는 영국 런던 버러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 개봉 당시 19만 파운드(약 3억 원)이었던 시세는 현재 65만 파운드(약 9억 7000만원)로 15년 새 3배 넘게 올랐다. 한편 영화 ‘나 홀로 집에’와 ‘러브 액츄얼리’는 올 크리스마스에도 국내 케이블 영화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짜증 난 아내, 남편 취향 반대 물건 사며 기분 푼다”(연구)

    “짜증 난 아내, 남편 취향 반대 물건 사며 기분 푼다”(연구)

    남녀 전쟁에 관한 믿기 어려운 새로운 전선(戰線)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과학자는 ‘관계가 냉랭해진 배우자는 싫어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로 교묘하게 보복하곤 한다’고 말했다. ‘대립적 선택’(oppositional choice)으로 불리는 이 행동은 예를 들어 배우자가 설탕이 많이 든 일반 콜라를 좋아하면 다이어트 콜라를 사는 식을 말한다. 어찌 보면 쩨쩨해 보이는 이 같은 전술은 무의식적으로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힘이 더 작지만 자기 좌절감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느끼는 여성에 의한 복수의 수단으로 흔히 사용된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연구를 이끈 미국 뉴햄프셔대 경제·경영대학원의 마케팅학과 조교수 다니엘 브릭 박사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과 대립하는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다”면서 “우리는 소비자들이 관계의 갈등에 대처하는 한 가지 형태의 행동으로 브랜드 선택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패턴은 실제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심리학적 시험으로 확인됐다. 약 300명의 참가자는 ‘관계의 힘’에 따라 평가됐다. 이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배우자와 어느 정도의 관계에 있다고 말한 것에 따라 측정된 것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치약과 커피, 신발 등 6가지의 상품 종류에서 배우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답했다. 그리고 나서 이들에게는 글자와 관련한 시력 검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사실 이 검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배우자의 ‘이름’을 좌절감이나 슬픔, 또는 중립적인 감정들을 유발하는 ‘단어들’과 얼마나 자주 연관 짓는지를 비밀리에 측정한 것이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앞서 질문했던 6가지 상품 종류에 따라서 자신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선택했다.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힘이 적으며 좌절감을 느낄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은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과 상반되는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데 이는 마케팅 분야에서 ‘대립적 브랜드 선택’(oppositional brand choices)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브릭 박사는 “사람들은 슬플 때 곰곰이 생각하게 되므로 더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들은 배우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립한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미국 듀크대의 가반 피치몬스 박사는 “앞으로의 연구는 부부인 사람들이 실제로 배우자에 대립해 ‘앙심을 품은’(spiteful)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스스로 브랜드를 선택해야만 했다”면서 “추가 연구에서는 뇌를 통해 대립적이거나 앙심을 품은 선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누군가가 정말로 앙심을 품은 선택을 했다면 이후 그 사람은 배우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구매할 때 그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립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대립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관계의 좌절감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몇몇 증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마케팅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한다. 브릭 박사는 “마케팅 담당자들은 소비자들이 의식적이고 고의적인 선택을 하고 있지만 실제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에는 다른 요인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비자 심리학 저널’(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BillionPhotos.com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팀 덩컨 영구결번 날 샌안토니오 축하 선물은 “흰 양말뿐”

    팀 덩컨 영구결번 날 샌안토니오 축하 선물은 “흰 양말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선수들이 19일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뉴올리언스를 113-110으로 따돌린 뒤 다시 흰 양말을 갈아 신었다. 19시즌을 한결같이 샌안토니오에서만 뛴 팀 덩컨의 백넘버 21을 영구결번으로 남기는 공식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22득점을 기록한 토니 파커, 17득점으로 거든 마누 지노빌리, 폴 가솔이 자신의 양말을 착용한 사진을 트위터에 해시태그 ´#ThankYouTD´와 함께 달았다.  덩컨은 이로써 조지 거빈(44), 데이비드 로빈슨(50), 션 엘리엇(32), 제임스 실라스(13), 애브리 존슨(6), 브루스 보웬(12)과 조니 무어(00)에 이어 프랜차이즈 역사에 여덟 번째로 영구결번을 남긴 선수가 됐다. 늘 소박한 그답게 덩컨은 “오늘 이 말씀은 드리려는데, 오늘밤 엄청 땄어요“라고 농으로 입을 연 뒤 ” 청바지를 입지 않고 스포츠 코트를 입었어요. 그리고 30초 이상 말할건데 고마워요. 샌안토니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생각보다 그의 발언은 길어져 4분18초 걸렸다고 미국 ESPN은 전했다. 그가 고마움을 전달한 이로는 웨이크포레스트 대학의 은사 데이브 오돔을 비롯해 자녀들과 여러 가족친지들, 옛 팀동료인 브루스 보웬과 토니 파커, 마누 지누빌리, 데이비드 로빈슨과 션 엘리엇뿐만 아니라 그레그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과 구단주 R.C 부퍼드 등이었다.  선수들의 라커룸 밖 홀에서는 보웬과 로빈슨이 덩컨의 결번 연설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그의 결번을 축하하는 조롱 섞인 연설은 각각 1분이 넘지 않아 덩컨만이 홀로 4배 이상 쓴 것이 되고 말았다.  다른 구단 코치진들도 많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2003~06년 덩컨과 함께 뛰었고 2013~16년 부코치로 일했던 션 마크스 브루클린 구단주가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브루클린 선수들은 필라델피아 원정에 나선 참이라 그의 참석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옛 동료였던 말릭 로즈와 안토니오 다니엘스, 대니 매닝, 윌 퍼듀와 샌안토니오 부코치로 활약했던 마이크 부덴홀저 애틀랜타 코치 등도 얼굴을 비쳤다.  꾸준함을 높이 산 그의 별명을 떠올린 조밴 부하는 ”빅 펀더멘털은 요란떠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양말 한짝으로 그를 찬양하는 일은 센스 돋아 보인다“고 갈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 LA 대저택 공개… 세트장 아니야? ‘헬스장부터 수영장까지’ 대박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 LA 대저택 공개… 세트장 아니야? ‘헬스장부터 수영장까지’ 대박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의 미국 LA 대저택이 최초로 공개됐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미국 LA에 머무르고 있는 다니엘 헤니의 집을 찾아갔다. 그는 현재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2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그의 집은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다니엘 헤니는 아늑한 침실, 탁 트인 거실, 영화 세트장 같은 주방, 모던한 느낌의 서재, 깔끔한 욕실, 널찍한 마당, 수영장, 개인 헬스장이 있는 저택을 소개했다.특히 복도에는 그가 출연한 작품의 포스터가 미술관처럼 전시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니엘 헤니의 집은 오래된 집을 구입해 1년 동안 그가 인테리어까지 직접하며 리모델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래되고 낡은 이 집을 사서 인테리어까지 직접하며 리모델링을 했다. 매일 와서 일하며 1년 만에 완성한 집이다. 공사가 너무 힘들어서 큰 실수 했다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 철저한 자기관리 “새벽 4시부터 운동한다”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 철저한 자기관리 “새벽 4시부터 운동한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철저한 자기관리법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지난 1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미국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LA 대저택에서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는 기상 직후 NBA 중계를 시청하며 러닝머신을 뛰었다. 유산소 운동을 마치자 덤벨 운동을 이어갔다. 다니엘 헤니는 “일주일 동안 5일 운동한다. 만약 촬영이 6시에 시작하면 4시에 일어나 운동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운동을 해야 잠이 깬다. 연기도 못 하고 대사도 안 외워진다”고 자기관리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이시언은 “근데 너무 오버하시는 게 아닌가 싶다. 피곤해 죽겠는데 무슨 4시에 일어나냐”라고 투덜댔고, 기안84도 “뭘 저렇게 피곤하게 살아요”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일상이 드라마 ‘로맨틱 11초 포옹’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일상이 드라마 ‘로맨틱 11초 포옹’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의 로맨틱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대기실에서 로맨스 미드 찍는 다니엘 헤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대기실에 있는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담겼다. 그가 있는 대기실로 찾아온 사람은 미국 CBS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 함께 출연 중인 미국 배우 애니 푼케였다. 애니 푼케는 다니엘 헤니의 대기실에 찾아와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건넸다. 카드를 읽은 다니엘 헤니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푼케를 꼭 안았다. 무려 11초 동안 밀착해 안아주는 그의 모습을 본 개그우먼 박나래는 “여자 분이 다니엘 헤니 씨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애니는) 특이한 사람이다. 대화할 때 보통 사람들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데, 애니는 바짝 붙어서 얘기한다.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 이게 아닌데…’ 노는 데 정신 팔려 먹잇감 빼앗긴 고양이

    ‘어 이게 아닌데…’ 노는 데 정신 팔려 먹잇감 빼앗긴 고양이

    고양이가 주저하는 사이 생쥐를 가로채는 암탉의 영상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 사는 다니엘 보에(Daniel Boe)가 촬영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뒤뜰에서 생쥐와 놀고 있는 다니엘의 애완 고양이. 그는 생쥐를 쫓아 앞발로 툭툭 건드리며 괴롭힌다. 잠시 뒤 먹잇감이 될 생쥐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던 고양이 뒤편 작은 텃밭에서 갑자기 암탉이 뛰쳐나와 생쥐를 가로채 간다. 눈앞 먹이를 두고 먹기보단 노는 것에 정신이 팔린 고양이가 저녁 식사감을 잃은 것이다. 고양이는 보통 먹잇감인 쥐를 사냥하기 전 갖고 놀다 죽이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niel Bo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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