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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 래드클리프, 연인 에린 다크에게 프로포즈 ‘결혼 임박?’

    다니엘 래드클리프, 연인 에린 다크에게 프로포즈 ‘결혼 임박?’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연인 에린 다크에게 프로포즈한 사실이 전해졌다. 9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최근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여자친구 에린 다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결혼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측근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에린 다크와 함께 반지를 보러 다녔으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 중”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영화 ‘킬 유어 달링’(Kill Your Darlings)을 함께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재균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3루수로 첫 선발출전

    황재균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3루수로 첫 선발출전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루수로 처음 선발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444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1홈런 4타점이다. 황재균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뒤 그동안 교체로 출전하다가 이날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3루수로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대수비로 나서 2타수 2안타를 쳐내며 선발 라인업 재진입을 이뤄낸 황재균은 그러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황재균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의 두 번째 투수 라이언 덜의 초구를 잡아당겼으나 3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선행 주자만 아웃되고 황재균은 1루에서 살았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에 돌아왔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다니엘 고셋을 상대로 또 한 번 3루수 앞 땅볼을 때렸다. 황재균은 6회말 수비부터 켈비 톰린슨과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승철(KBS 도쿄특파원)씨 장인상 1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2)231-8903 ●오상훈(대신증권 랩사업부 팀장)씨 장모상 2일 광주신세계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062)352-2006 ●이주환(민앤지 커뮤니케이션실 차장)씨 부친상 2일 경기 부천 다니엘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32)675-4315 ●권오희(한의사)대원(넥슨코리아 파트장)씨 모친상 공도현(한국거래소 기술기업상장부장)홍상형(아이오텍 이사)씨 장모상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019-4006
  • 새끼 죽이려는 수컷 얼룩말, 왜?

    새끼 죽이려는 수컷 얼룩말, 왜?

    수컷 얼룩말이 새끼 얼룩말의 숨통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충격적인 순간이 공개됐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의 한 호수에서 포착된 약육강식의 현장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수컷 얼룩말이 새끼 얼룩말의 다리를 문 채 녀석을 강제로 물에 집어넣어 죽이려는 아찔한 순간이 담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어미 얼룩말은 자신의 새끼를 구해내고자 수컷 얼룩말의 뒤를 끈질기게 추격하며 고군분투한다.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다니엘 티자르넨은 “충격적이었지만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수컷 얼룩말은 무리의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면 기존 우두머리의 새끼들을 모두 죽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Kruger Sightin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장 행정] 민원실도 현장 속으로…官 힘 빼니 民이 산다

    [현장 행정] 민원실도 현장 속으로…官 힘 빼니 民이 산다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명의 ‘다니엘 블레이크’도 나와선 안 됩니다!”서울 종로구는 김영종 구청장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1300여명의 구청 직원과 함께 관내 서울극장에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관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국의 한 목수인 다니엘 블레이크가 심장병 악화로 일할 수 없게 되자 질병 수당을 받고자 관공서를 찾지만 복잡한 규정과 절차에 부딪혀 좌절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행정서비스가 운영자 중심으로 이뤄질 때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인 만큼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에게 시사점을 준다며 김 청장이 직원 교육을 위해 관람을 제안했다. 실제로 종로구청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김 구청장의 주문에 따라 종로 특색의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당장 이날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경희궁 자이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에 현장 민원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사하면 각종 행정업무를 위해 관공서 여러 곳을 돌아야 하지만 새 주민들은 민원실에서 모든 행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같은 기본 업무 외에도 계약서 검인, 부동산 거래 신고 등도 가능하다. 센터는 주말을 포함해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또 종로구에 한옥이 많다는 지역 특색을 고려해 한옥 건축 상담도 한다. 종로구 한옥은 대부분 한옥지정구역 내에 있어 함부로 헐거나 재건축이 안 된다. 그래서 한옥 전문가를 통한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 자문 서비스를 한다. 종로구건축사회 소속 한옥전문가 3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건축과 사무실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구에는 김 청장이 취임하던 2010년부터 전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도 만들었다. 지역 내 각국 대사관과 외국계 회사 등이 밀집돼 있어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고, 외국인 혼인신고도 하루 예닐곱 쌍이나 접수되고 있는 실정을 반영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출산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주민등록 발급 편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찾아간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 폐업신고 간소화를 위해 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하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김 구청장은 “관의 입장에서만 편리한 쪽을 선택하는 행정 편의주의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감동 행정으로 ‘사람중심 명품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의 티저 예고편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를 중심으로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면서 필사적으로 찾아 헤매던 미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산속에서 옥자를 애타게 찾는 ‘미자’역의 안서현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틸다 스윈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베일에 싸여 있던 옥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옥자의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의 작가인 존 론슨이 맡았다. 또 브래드 피트, 데드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와 봉준호 등이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플랜 B와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영화 속 옥자는 정교하면서도 실감 나는 CG로 구현돼 감탄을 자아낸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놀라운 기술력으로 완성한 옥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옥자’에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는 물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등 화제의 배우들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봉준호 감독은 “2010년 ‘설국열차’를 준비하고 있을 때 이미 ‘옥자’의 시나리오 역시 준비하고 있었다. ‘옥자’는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아름답기도, 혹은 그렇지 않기도 하다. ‘옥자’는 그 둘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봉준호 신작 ‘옥자’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애처로운 옥자 눈빛’

    봉준호 신작 ‘옥자’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애처로운 옥자 눈빛’

    인터넷 TV 네트워크 부문의 글로벌 선도기업 넷플릭스(Netflix)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제작한 ‘옥자’(감독: 봉준호 감독, 주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 폴 다노(Paul Dano), 안서현)의 티저 예고편을 네이버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산 속에서 옥자를 애타게 찾는 ‘미자’역의 안서현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틸다 스윈튼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베일에 싸여 있던 옥자의 일부 모습이 공개 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자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눈빛의 옥자는 정교하면서도 실감나는 CG로 구현되어 감탄을 자아낸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Erik-Jan de Boer)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놀라운 기술력으로 만든 옥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의 성공 이후 넷플릭스와 손잡고 4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준호 감독은 “2010년 ‘설국열차’를 준비하고 있을 때 이미 ‘옥자’의 시나리오 역시 준비하고 있었다. ‘옥자’는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아름답기도, 혹은 그렇지 않기도 하다. ‘옥자’는 그 둘을 다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공개 예정인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와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옥자의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인 존 론슨(Jon Ronson)이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Brad Pitt), 데드 가드너(Dede Gardner), 제레미 클레이너(Jeremy Kleiner), 김태완, 최두호, 서우식 그리고 봉준호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플랜 B와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는 물론 스티븐 연(Steven Yeun),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백설공주), 데본 보스틱(Devon Bostick, 원헌드레드), 셜리 헨더슨(Shirley Henderson, 안나 카레니나), 다니엘 헨셜(Daniel Henshall, 바바둑) 등 화제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변희봉(괴물), 최우식(거인) 등 연기파 한국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 강성철 김화중 김승겸 나현균 이은정△대변인실 박중재△학교정책실 박종은 문진 김한승 이재복 이석 변영수 이대해 박수경 이인숙 김은옥 김보기 전성원 신일주△대구광역시교육청 최성보△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신주식 안희숙 이경영△전라남도교육청 정용호△한국선진학교 박무준△경기도교육청 장윤정△평생직업교육국 조성연 이상모 이윤하△교육안전정보국 배정철 안희철△교육부 유상범(키예프한국교육원 파견) 유삼목(고려대 파견) 하은경(한국교육방송공사 파견) 김일환(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파견) 장지훈(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 지원근무) 김홍환(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파견)△중앙교육연수원 양미숙 강경탁(운영지원과 지원근무) 김다니엘 길호진△한국교원대학교 오경자 정금배△국립특수교육원 김종무 오영석△기획조정실 이종원 김태환△지방교육지원국 석광우 김길태 안상권 김혁연△국사편찬위원회 김현아 최창온△감사관실 안경찬 ■법무부 ◇검찰수사서기관△평택지청 사무과장 이상돈△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구자승△부산서부지청 사무과장 신종근△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변해근△통영지청 사무과장 기우전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주시경△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성태곤△광주세관장 양승권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황정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대학원장 박종배△시스템종양생물학과장 이호 ■한국학중앙연구원 △비상임이사 이기수△비상임감사 한찬희 ■논객닷컴 △대표 겸 편집인 권혁찬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장 김한양△기획조정실장 김영걸△교무처장 겸 미래교육연구소장 송인욱△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옥분△이러닝지원처장 겸 전자도서관장 이창희△원격교육연수원장 조정연△특수교육학과장 우정한△미술치료학과장 이흥표△행동치료학과장 조정연△상담심리학과장 전종국△사회복지학과장 원서진△재활상담학과장 박경순△복지행정학과장 백윤철△행정학과장 정성범△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김춘희△한국어다문화학과장 윤은경△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장 전영숙 ■쌍용자동차 ◇임원 승진 <부사장>△인력/품질관리부문장 겸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상무>△홍보담당 정무영△해외서비스담당 이종대<상무보>△인사담당 김재선△생관/물류담당 조진규△서울강남지역본부장 채규병△엔진구동개발담당안기환△차량설계담당 이원상 ■롯데그룹 ◇BU장 및 대표이사 단위조직장 승진△롯데월드 대표이사 부사장 박동기△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부사장 정승인△롯데루스 대표이사 부사장 양석△이비카드 대표이사 전무 이근재△엔씨에프 대표이사 상무 설풍진△롯데제이티비 전무 안규동◇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건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하석주 ■호텔롯데 ◇승진△전무 장선윤△상무 박재홍 서정곤 임성복△상무보A 송중구 남재섭△상무보B 김송기 이효섭 김상민 ■롯데면세점 ◇승진△상무 이종환 박창영△상무보A 이승국△상무보B 이동대 박성훈 ■롯데월드 ◇승진△상무보A 권오상 김승욱△상무보B 고정락 ■부산롯데호텔 ◇승진△상무보B 김부현 ■롯데스카이힐C.C ◇승진△상무보A 김태홍 ■롯데글로벌로지스 ◇승진△상무 손현주 안대준△상무보B 정동욱 ■롯데건설 ◇승진△전무 김금용△상무 허진욱 안재홍 박영천 김종식 김정민 임영균 김병근 최용석 신치호 김범수△상무보A 박순전 변휘석 김지선 선우환호 김진 최광우 전구호△상무보B 전삼종 김상민 정재만 고용주 김태완 정세진 공성태 이병구 장지영 강우선 김충구 ■코리아세븐 ◇승진△상무보A 오재용△상무보B 이현세 김영혁 ■롯데알미늄 ◇승진△전무 엄임용 김정원△상무 이경돈△상무보A 이승련△상무보B 육명선 ■롯데리아 ◇승진△상무 이호우△상무보B 김치만 김상진 이민규 ■롯데렌탈 ◇승진△상무 김경우△상무보A 이승연 김좌일△상무보B 박주형 이강산 ■대홍기획 ◇승진△상무 추성호△상무보A 조운행 이상진△상무보B 권오승 김상진 안승준 강지은 ■롯데첨단소재 ◇승진△상무 김연섭 김홍규△상무보A 채상윤 김정만△상무보B 강수경 신현범 임종철 한명진 김성호 ■롯데닷컴 ◇승진△상무보A 임성묵△상무보B 오정훈 한백영 ■롯데네슬레코리아 ◇승진△상무 이선장 ■롯데제이티비 ◇승진△상무보A 박재영
  • TV 프로그램서 가슴 노출된 호주 모델

    TV 프로그램서 가슴 노출된 호주 모델

    모델 출신의 여성 진행자가 TV 생방송 중 가슴이 노출된 사고가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판 퀴즈쇼 채널 7의 ‘그 가격이 맞아요’(The Price is Right) 여성 진행자 다니엘 아킨스(Danielle Atkin)가 방송 중 가슴이 노출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가슴이 깊게 파인 빨간색 드레스 차림의 아킨스. 관객들을 배경으로 서 있는 그녀가 동료 진행자 래리 에드무르(Larry Edmur)에게 팔을 뻗는 과정에서 고스란히 그녀의 가슴이 노출됐다. 다니엘은 2003년부터 ‘그 가격이 맞아요’를 맡아 진행해 왔으며 해당 영상은 2004년에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재돼 지금까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다니엘은 전 호주 풋볼리그(AFL) 스타 스티븐 킹(Steven King)과 결혼해 살고 있다. ‘그 가격이 맞아요’(The Price is Right)는 팬케익부터 자동차에 이르는 온갖 생활용품 가격을 맞추는 퀴즈 게임쇼로 해당 물품의 가격을 정확히 맞추는 사람에게는 현금 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진·영상= Channel 7 Price is Right / Everyday Updat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양천구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없다

    양천구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없다

    지난 20일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에서 이색적인 영화 관람 행사가 진행됐다. 영화를 통해 공직자들의 복지 의식을 향상시키는 교육이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양천구 공무원 70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이 관람한 영화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다. 영국의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목수로 성실하게 살다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정부의 잘못된 복지정책과 민영화 추진, 영혼 없는 관료들의 행태로 인간의 존엄성까지 무참히 짓밟힌다. 영화를 통한 교육은 김 구청장의 의지로 추진됐다. 김 구청장은 22일 “백 마디의 말, 백 번의 교육보다 이 영화 한 편이 우리 직원들에게 공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한 대민 업무를 하고 있는 우리 공직자들에게 이 영화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주민을 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공무원은 “영화에서 관 주도의 복지정책이 소외계층에 미치는 영향,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취해야 할 자세 등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프로배구] 1위 노리는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프로배구] 1위 노리는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현대캐피탈이 연패를 끊고 선두 추격을 재개했다.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안방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로 가볍게 제쳤다.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 첫 경기부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 승점 56점(19승12패)으로 선두 대한항공을 8점차로 따라붙는 동시에 3위 한국전력(19승12패·승점 52)과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문성민, 최민호, 송준호 등 삼각편대가 제대로 위력을 발휘했다. 외국인선수 다니엘 갈리치(등록명 대니)를 2세트 초반 벤치로 불러들였지만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을 실력으로 압도했다. 문성민이 16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센터 최민호와 레프트 송준호도 각각 13점과 12점을 도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까지는 팽팽하게 맞섰지만 3세트부터는 분위기를 완전히 휘어잡았다. 문성민과 송준호가 공격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각각 6점, 5점을 뽑았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범실 9개로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 25-16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알렉사 그레이와 이소영 ‘쌍포’를 가동해 IBK기업은행을 3-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6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송일국 아들 대한, 깜찍한 마법사로 변신 ‘해리포터 닮은 꼴’

    송일국 아들 대한, 깜찍한 마법사로 변신 ‘해리포터 닮은 꼴’

    송일국 아들 대한이의 근황이 화제다. 17일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이포터”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동그란 안경을 쓰고 나무막대기를 들고 있는 아들 대한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리포터’ 역을 맡았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해리포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대한이는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앞서 대한이는 지난해 2월 삼둥이 형제 민국, 만세와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에 비해 훌쩍 큰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사진=네이버 영화, 송일국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별 뜨는 평창…‘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월드컵 출전

    별 뜨는 평창…‘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월드컵 출전

    소치 4위…“평창서 설욕”일본의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21)가 평창 하늘을 수놓는다. 다카나시는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스키연맹 (FIS) 스키점프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첫날인 14일 오후 9시에 남자 예선이 시작되고 15일과 16일 두 차례씩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치러지며 남자는 라지힐(HS140), 여자는 노멀힐(HS109) 종목만 열린다. 스키점프는 급경사면(35~37도)을 시속 90㎞ 이상의 속도로 활강해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가장 멀리, 안정적으로 날아 착지하는 경기로 5명의 심판이 각각 20점 만점에 비행거리와 스타일 기준으로 채점하는데 비행과 착지자세의 불안정 정도를 파악해 감점한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고 세 심판의 점수를 거리 점수와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다카나시는 월드컵에서 52차례나 우승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인 남자부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의 53회에 딱 하나 모자란다. 따라서 다카나시가 두 차례 우승을 휩쓸면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 화려한 대관식을 자신할 수 있게 된다. 정작 3년 전 여자 스키점프가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다카나시는 4위에 그쳐 올림픽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카나시를 견제할 선수로는 소치 금메달리스트 카리나 보그트(독일)와 이토 유키(일본) 등이 뽑히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카나시를 추월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많다. 남자부에서는 소치대회 2관왕이자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카밀 스토흐(폴란드)가 출전한다. 시즌 순위에서 스토흐를 거세게 따라붙고 있는 슈테판 크라프트(오스트리아), 다니엘 탄데(노르웨이) 등도 나란히 출전해 평창에서의 1위 등극을 노린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 최서우(35)와 최흥철(36), 김현기(34)와 여자부 박규림(19)이 세계무대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미는데 아무래도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우선 과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평창 온다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평창 온다

    일본의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21)가 평창 하늘을 수 놓는다. 다카나시는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스키점프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첫날인 14일 밤 9시에 남자 예선이 시작되고 15일과 16일 두 차례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치러지며 남자는 라지힐(HS140), 여자는 노멀힐(HS109) 종목만 열린다.스키점프는 급경사면(35°~37°)을 시속 90㎞ 이상의 속도로 활강해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가장 멀리, 안정적으로 날아 착지하는가로 점수를 매기는 경기로 5명의 심판이 각각 20점 만점에 비행거리와 스타일 기준으로 채점하는데 비행과 착지 자세의 불안정 정도를 파악해 감점한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고 세 심판의 점수를 거리 점수와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다카나시는 월드컵을 52차례나 우승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인 남자부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의 53회에 딱 하나 모자란다. 따라서 다카나시가 두 차례 우승을 휩쓸면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 화려한 대관식을 자신할 수 있게 된다. 정작 3년 전 여자 스키점프가 정식정목으로 처음 채택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다카나시는 4위에 그쳐 올림픽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카나시를 견제할 선수로는 소치 금메달리스트 카리나 보그트(독일)와 이토 유키(일본) 등이 뽑히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카나시를 추월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많다. 남자부에서는 소치 대회 2관왕이자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카밀 스토흐(폴란드)가 출전한다. 시즌 순위에서 스토흐를 거세게 따라붙고 있는 스테판 크라프트(오스트리아), 다니엘 탄데(노르웨이) 등도 나란히 출전해 평창에서의 1위 등극을 노린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 최서우(35)와 최흥철(36), 김현기(34)와 여자부 박규림(19)이 세계 무대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미는데 아무래도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우선 과제라는 평가를 듣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발 살려주세요” 진흙탕에 빠진 남성 구사일생

    “제발 살려주세요” 진흙탕에 빠진 남성 구사일생

    진흙탕에 얼굴만 간신히 드러낸 채 버티던 한 남성이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호주 나인뉴스와 NBN 등 호주 현지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 지난 8일 뉴사우스웨일스(NSW)의 한 공사현장에 작업하던 굴착기 한 대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당시 굴착기 운전자 다니엘 밀러(45)는 진흙탕에 얼굴만 내민 채 간신히 숨만 쉬고 있었다. 2시간 동안 옴짝달싹할 수 없던 그는 인근에 사는 한 이웃이 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신고하면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대원인 그레이엄 니 키슨은 “제방 한쪽으로 소형 굴착기가 미끄러지면서 운전석에 있던 다니엘 밀러가 진흙탕에 빠지게 된 것 같다“며 ”구조 당시 그의 몸은 전혀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고정된 상태였다. 거기에 호흡기 부분도 거의 잠기기 직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경관 닐 스티븐스 역시 “그의 얼굴 중 코와 이마만 진흙탕 위에 있었다. 마치 덫에 걸려 있는 것 같았다. 안전하게 구조된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밀러는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으며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7 News 홈페이지 캡처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했다. 영국은 ‘하드 브렉시트’(완전한 유럽연합 탈퇴)를 선언했다. 우리나라는 탄핵 정국에 시계(視界) 제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 등 재벌 기업에 대한 반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경제위기 탈출에서 실패했다는 평가가 더 많은 브라질, 이탈리아, 일본 3국과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독일, 스웨덴, 덴마크 3국 사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해법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세 차례에 나눠 짚어 본다.■브라질, 정권 부정부패가 고강도 경제개혁 ‘발목’ “호세프를 감옥에 처넣어라!” 지난해 3월 브라질의 400여개 도시에서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부패 의혹에 휘말려 5개월 뒤인 8월 31일(현지시간) 탄핵당했다. 재정 적자를 숨기기 위해 정부의 회계장부를 조작한 게 화근이었다. 결정적으로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뇌물 스캔들에 대한 검찰의 정경유착 수사가 호세프 측근들을 겨냥하면서 민심은 돌아섰다. 그로부터 4개월 뒤인 12월. 호세프를 몰아낸 미셰우 테메르 정권이 이번엔 역으로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됐다. 테메르 정부마저 부정부패 연루로 연일 탄핵 시위가 벌어지는 등 정치 위기에 몰리면서 고강도 긴축을 기조로 한 경제개혁은 암초를 만났다. 브라질 경제는 호세프가 재선한 2014년 0%대 성장(0.1%)을 하더니 2015년에는 마이너스(-3.8%)로 추락했다. 지난해에도 -3.3%로 전망된다.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인플레이션은 9% 수준이고 2016년 7월 기준 실업률은 11.6%에 달한다. 하상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는 “룰라(전 대통령)의 사회복지 정책이 재정 악화로 축소되면서 시민적 저항을 맞았고 여기에 원자재가격 하락까지 맞물리면서 정치와 경제가 함께 쓰러졌다”면서 “정치상황 말고도 늘어나는 나랏빚, 증가하는 실업률, 급증하는 가계부채 등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리더십 실종·법치 후퇴에 경기회복 ‘감감’ 이탈리아도 정치가 경제 발목을 잡은 대표적인 나라다. 이탈리아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심각한 ‘이탈리아병’을 앓아 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남유럽 재정위기의 연이은 폭탄으로 2000년대 들어서도 경제는 1% 안팎 성장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경제 초토화의 근본적 원인은 ‘정치시스템의 지배구조 취약성’이라고 지적한다. 유럽의 금융전문가인 다니엘 그로스 유럽정책센터 소장은 “이탈리아에 만연된 부패 시스템, 유권자 참여의식 부족, 정치 불안정, 정부 효력 및 법치 후퇴 등이 경제 침체에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이 2016년 조사한 ‘전 세계 정부 지배구조 지표’를 살펴보면 이탈리아 부패통제지수는 1996년 0.35에서 2015년 -0.04로 후퇴했다. 이 수치(-2.5~2.5)는 숫자가 클수록 부패통제가 잘된다는 의미다. 캐나다는 1.64, 노르웨이 1.77 등 선진국들은 이 수치가 대부분 1.5 안팎이다. 이탈리아 정치상황은 최근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 연말 상하 양원제도를 바꾸는 정치개혁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하지 못해서다. 김시홍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는 “이탈리아는 강력한 지방 분권하에 지방토착형 중소은행 위주로 방만한 대출이 이어져 ‘투 스몰 투 페일’(Too small to fail·小馬不死) 리스크가 확대되던 상황”이라면서 “이를 뜯어고치려던 총리는 사임했고 개혁은 공허한 외침이 됐다”고 지적했다.■일본, 생산가능 인구 감소·소비 위축 ‘장기 불황’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불안한 정치상황이 경제 위기로 전이된 경우라면 이웃나라 일본은 저성장과 인구 노령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장기 불황에 들어선 사례다. 일본의 대표적인 백화점 업체인 미쓰코시 이세탄은 다음달 치바점과 타마센터점을 문닫는다. 또 다른 백화점 업체인 소고·세이부도 조만간 카스카베점 등 4개 점포를 접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일본 훗카이도에서 41년간 영업해 온 세이부백화점 아사히카와점이 문을 닫았다. 최근 2년간 일본의 주요 백화점 11곳이 문을 닫았다. 1990년 9조 7130억엔(약 99조원)에 달했던 일본 백화점 매출은 2015년 6조 1742억엔(약 63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경기 침체로 사람들이 백화점보다 싼 아웃렛이나 할인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유통업체들은 가격 파괴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3년 연속 2%대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생산가능 인구마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대책 마련과 선제적인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문한다. 0%대 성장률을 보이기 시작한 직후인 1993년 일본의 생산가능 인구는 정점(8695만명)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는 “고령화가 갓 시작된 시점에는 노후를 대비한 예비성 저축이 늘면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킨다”면서 “일본이 1995년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 이어 1999~2005년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생산가능 인구가 최대치(3763만명)를 찍고 올해부터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 일본의 침체 과정에서 나타난 ‘버블(거품) 부양’의 위험, 좀비기업 구조조정 지연, 인구 고령화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고령화 부담과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선제적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경제분석실장은 “이탈리아의 독특한 지방분권 형태는 우리와 거리가 있지만 장기침체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치적 지배구조의 취약성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구조개혁 실패로 2014년 초 우리 정부가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2017년 잠재성장률 4%,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고용률 70% 달성 등 이른바 474 비전)이 무산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리더십이 발휘되지 못하면 경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교훈을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생생히 보여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서울신문·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공동 기획
  • 헝가리 삼성SDI 직원들의 특별한 한국 나들이

    헝가리 삼성SDI 직원들의 특별한 한국 나들이

    한국 연수 뒤 새 설비 구축 나서 “한국에서 설을 맞이하며 다시 부흥을 꿈꿉니다.”지난해 11월부터 삼성SDI 울산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설비 운영 연수를 받고 있는 삼성SDI 헝가리 직원들이 올 설 연휴 동안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헝가리 직원 80여명은 다음달 중순까지 연수를 받고 헝가리로 돌아가 2018년 가동 예정인 헝가리 공장 설비 구축에 나선다고 삼성SDI가 30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삼성SDI 헝가리공장은 2002년 브라운관 생산을 시작해 2007년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생산지로 변신했다. 7년 동안 PDP 모듈을 생산했지만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이 등장하면서 2014년 7월 문을 닫았다. 지난해 8월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을 자동차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변모시켜, 유럽 생산 거점으로 삼기로 결정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본격 생산을 시작하는 2018년쯤 약 6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삼성SDI는 지난해 배터리 생산 계획 발표 이후부터 지금까지 97명을 현지 고용했다. 이 가운데 39명은 과거 PDP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이번에 재입사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헝가리 공장 설비기술부서에서 근무했던 카로쉬 라슬로는 퇴사 이후 프랑스 자동차 회사에서 일했었다. 라슬로는 “멈춰 있지 않고 항상 변해야 했던 업무가 즐거웠다. PDP 근무 시절처럼 동료들과 한마음으로 일하고 싶다”고 했다. 2014년 퇴사해 삼성전자 헝가리 법인에서 근무하던 볼라 샨도르는 “10년 동안 근무했던 삼성SDI는 고향과도 같은 회사”라면서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유망한 친환경차 분야에서 전문성을 새롭게 키우겠다”고 했다. 연수 중 설을 맞아 KTX를 타고 서울을 찾은 헝가리 직원들은 삼삼오오 도심의 경복궁과 황학정 국궁전시관을 찾아 헝가리와 한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했다. 굘초쉬 죄르지는 “한국처럼 헝가리도 기마궁술에 강한 나라였다”고, 루카취 다니엘은 떡국을 먹으며 “헝가리에선 새해 복이 날아갈까 봐 닭이나 오리는 먹지 않고 대신 돈이랑 비슷하게 생긴 렌틸콩을 먹는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하프타임]

    KIA 임창용 연봉 5억원 계약 프로야구 KIA는 30일 지난해 해외 원정도박 징계로 절반 출장에 그친 마무리 투수 임창용과 3억원에서 66.7% 오른 5억원에 올해 연봉 협상을 마쳤다. KIA와 자유계약선수(FA) 4년 계약이 만료됐지만 출전 일수 부족으로 연봉 계약에 나선 김주찬은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재계약자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현, 마우이 챔피언십 우승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결승에서 다니엘 타로(일본)를 2-0(7-6<3>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ATP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올린 정현은 상금 1만 800달러(약 1200만원)와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했다.
  • 안철수 “국민의 생명, 시민의 권리, 사람의 자존심 지키는게 정치의 기본소명”

    안철수 “국민의 생명, 시민의 권리, 사람의 자존심 지키는게 정치의 기본소명”

    야권의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9일 “국민의 생명, 시민의 권리, 사람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기본소명이라는 생각을 다시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국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본 소감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영화를 봤다는 안 전 대표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국가란 무엇일까, 정치란 무엇일까,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주인공인 다니엘 블레이크가 유능한 목수였지만 심근경색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게 된 줄거리를 소개 한뒤 “그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심근경색 자체라기보다는 그를 대하는 국가의 태도”라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한 시민의 어려움을 돌보기는커녕 국가는 온갖 절차를 동원해 그의 자존심을 무너뜨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정책을 집행하는 의료전문가는 ‘갑’으로 윽박지르고, 시민인 다니엘은 ‘을’로 한없이 왜소해진다”면서 “(그런 와중에) 다니엘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인 케이티를 따뜻하게 돌본다. 어렵게 사는 이웃은 서로에게 따뜻한데 국가와 정부는 시민의 불행으로부터 너무나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라고 꼬집었다. 안 전 대표는 “자존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 같다. 그런데 국가는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짓밟는다”라면서 “인간은 없고 제도만 있는, 국민은 없고 국가만 있는, 시민은 없고 공무원만 있는 영국의 현실이 가슴 아프게 다가온 이유는 우리의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도, 시민의 삶을 지키지도 못한다면 국가는 도대체 왜 존재하는 것일까”라면서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테니스대회 결승 진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앙리 라크소넨(133위·스위스)을 2-0(6-1 6-3)으로 완파했다.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정현은 이 대회 결승 진출 상금 6360 달러(약 740만원)와 랭킹 포인트 48점을 확보했다. 정현은 이로써 30일 발표되는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100위권 안쪽으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그는 지난해 5월 세계 랭킹 95위에서 112위로 밀려난 이후 줄곧 100위권 밖에 머물러 왔다. 그의 역대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올랐던 정현은 29일 결승에서 다니엘 타로(124위·일본)를 상대한다. 정현이 최근 챌린저급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일본 효고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였다. 챌린저 대회는 ATP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낮은 수준의 대회로 정현은 챌린저급 대회에서 통산 7차례 우승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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