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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이슈] “어린이 대상 아시아 여행 추진 다문화가정 자녀 따돌림 줄일 것”

    [이슈&이슈] “어린이 대상 아시아 여행 추진 다문화가정 자녀 따돌림 줄일 것”

    ‘무지개빛 행복한 다문화 사회’ 조성이 대구 달서구의 구정 핵심 과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곽 구청장은 이를 위해 외국인 국내 생활 적응지원 및 참여 기회 확대, 내국인의 다문화 이해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지원 방향은.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 주민 지원업무를 통합했다. 2008년 10월 외국인 주민 지원업무 전담부서인 국제교류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정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계명대, 학생문화센터 등과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거주 외국인 등의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편익을 향상시켰다. 같은 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기본 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이 더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다문화 축제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을 이해하는 만남의 장을 갖고 있다. 또 외국인 집중 거주지의 슬럼화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물 유도 간판과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판 등을 다국어로 교체했다.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다문화 쉼터를 조성했다. 다문화 가족도서관도 개관했고 민방위 기본교육 때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따돌림 사례도 많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50명씩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중국과 동남아 등 9개 나라의 언어와 문화 풍습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지역 어린이들의 이해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역사 공부방, 놀이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추가 지원시책은.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하겠다. 기초 질서와 생활편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내기 결혼 이주자에 대해서는 체류기간과 국가별 맞춤형 선택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행복한 다문화 공동체를 만들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보행자 눈높이… 맞춤 길잡이 전국 설치땐 1132억 아낀다

    보행자 눈높이… 맞춤 길잡이 전국 설치땐 1132억 아낀다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은 서울 서초구에서 출발한 것이다. 구는 2012년 12월 처음으로 이를 도입했다. 도로명판에 담기는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엔 차례대로 번호를 지정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새로운 방식의 주소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근 몇 년간 도로명판 제작에 힘썼지만, 차량용 위주로 도로명판을 설치해 주택가에서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이 턱없이 부족했다. 또 1개 설치에 20만원이나 들어 지자체에선 최소 10년이 지나야 확충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벽면 부착식 도로명판은 기존 주소판(65~130㎝×26㎝)보다 작은 40㎝×10㎝로 대폭 줄여 제작비를 절감시켰다. 기존 도로명판 제작 비용이 개당 20만원인 반면 이는 개당 3만 5200원에 불과하다. 또 벽면에 부착해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췄으며 도로명, 기초번호, QR코드가 표시되게 만들었다. 벽면 부착식이므로 건물 벽면 또는 담장에 비와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 강력한 실리콘과 접착 스티커로 설치돼 유지 보수가 간편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또 서초구는 외국인이 많은 서래마을과 일일 유입인구가 100만명인 강남역 일대에 ‘다국어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을 설치해 서초구를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편리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서초구는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을 안전행정부에 건의, 지난 5월 규정으로 명문화하도록 함으로써 전국 확대시행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229개)가 설치할 경우 예산 1132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호소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서초구는 현재까지 1469개의 다국어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을 설치하면서 4억 9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설치비용이 기존의 18%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에 앞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골목이나 막다른 도로같이 보이지 않는 틈새 지역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줄 방법에 대해 직원들과 고민하던 중 설치비용이 기존의 18%밖에 안 되는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을 시행했다”면서 “서초구의 창의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데 이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도봉 홈피의 대변신… 키워드는 참여·공유·개방

    도봉 홈피의 대변신… 키워드는 참여·공유·개방

    도봉구 공식 홈페이지가 참여, 공유, 개방을 키워드로 확 바뀐다. 구는 오는 11일 소통과 접속의 시대를 맞아 대표 홈페이지(www.dobong.go.kr)와 동 주민센터 및 다국어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블로그 형태의 간결한 짜임새와 방문자 중심의 메뉴 구조로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은 기본이다. 구정 소개 위주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생활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바꿨다. 새로 등장한 공유데이터광장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띈다. 단순 공개하던 구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는 등 공공 정보를 적극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공 정보는 엑셀이나 XML 형태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지역 소재 비석 글씨 등 도봉구만의 문화 정보, 염화칼슘 보관함 위치 등 생활정보도 포함했다. 다국어 사이트도 대거 바뀌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해 외국인 등록 및 변경 신고 안내, 가족 초청안내, 소식지 등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도봉구통합인증센터를 만들어 구청과 산하기관 및 위탁기관 홈페이지 인증을 하나로 묶는 통합로그인(SSO) 서비스도 한다. 스마트 구정을 위해 위치와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로드’, ‘부동산중개업소 안내’ 서비스도 준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 홈페이지 방문자 누구나 구정 정보를 생활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질의 공공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공유·개방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기업 탐방-안전보건공단] 위기탈출 등 안전도우미 앱 외국서도 큰 호평

    안전보건공단의 존재이유는 한마디로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공단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안전보건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다. 산재예방 활동이 특정 계층이나 기관의 역할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동협력을 한다. 지금까지 33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안전보건 네트워크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공단은 안전보건 관련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는 사업은 산업현장은 물론 외국 유관기관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종류만도 7가지나 된다. 산업재해 속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위기탈출 사고포착’과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등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응급조치’,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300개 문장을 10개 국어로 제공하는 ‘위기탈출 다국어회화’ 등을 자체 개발했다. 또 일상 속에서 간단한 체조로 요통이나 근골격계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출연한 ‘체조송’ 등 산업현장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안전보건 분야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기술공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 공단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각국의 전문가를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2015년 서울에서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가 주관해 3년마다 개최하는 산업보건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독도 예산 18억원 줄이고 일본, 영토 예산 42억원 늘리고

    1년 전 한·일 외교 갈등을 촉발시킨 ‘뇌관’ 역할을 한 독도 관련 예산만 놓고 보면 한국과 일본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 11일 국회와 외교부 등에 따르면 대외적으로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역사적인 근거를 찾는 데 사용되는 외교부의 영유권 공고화 사업을 위해 올해(42억 3500만원)보다 18.1%가 줄어든 34억 6700만원이 내년 예산으로 편성됐다. 올 예산에 포함됐던 독도 관련 홍보·광고물 예산, 해외 유명 연구소의 독도 연구, 일본어를 포함한 다국어 독도 홈페이지 제작 등은 예산안에서 빠졌다. 외교부의 독도 예산은 2003년 처음 2억 5000만원이 편성된 이후 2007년 6억 6900만원, 2009년 12억 1700만원, 2011년 23억 6900만원으로 증액됐다. 외교부는 당초 올해에도 지난해(23억 2000만원)와 같은 수준으로 편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42억 3500만원으로 뛰었다. 일본은 ‘영토문제 대책비’ 항목으로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4억 5000만엔(약 51억원)을 책정한 데 이어 올해 8억 1000만엔(약 93억원)으로 증액했다. 내년에도 확대 기조를 이어 갈 전망이다. 특히 8억 1000만엔 중 43%인 3억 5000만엔 정도가 신규 사업 예산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독도 관련 교육·홍보 활동을 펼치는 데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독도를 열심히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고 알리는 행동들은 외려 독도에 대한 우리의 실효적 지배를 약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생각나눔]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한국어로만?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자말(32·여)은 2년 9개월 전에 입국해 한국인 남편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는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있다고 했다. 잇따라 들려오는 한국의 성범죄 뉴스 때문이다. 그는 “성범죄 사건이 자주 보도되는데, 우리 동네에도 그런 성범죄자가 있을 것 같아 두렵다”면서 “어떻게 (성범죄자를)확인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올 1월 기준 144만 6000여명으로 크게 늘면서 이들에게도 성범죄자 신상과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거주 인원에 비례해 성범죄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외국인도 성범죄자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성폭력 등의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신상은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현재까지 법원에서 공개 명령을 받아 홈페이지에 등록된 성범죄자는 1만 754명 중 3406명이다. 하지만 한국어를 모르면 내용을 알 수 없다. 홈페이지가 개설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한국어 서비스만 하고 있는 탓이다.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의 한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성범죄자 정보를 100% 공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범죄의 피해는 피해자에게만 그치지 않고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범죄자 정보는 외국인을 포함해 되도록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단순히 외형상 다국어 서비스만 시행할 것이 아니라 결혼 비자 등으로 입국해 외국인 등록번호를 받은 외국인들도 볼 수 있게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 중인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홈페이지(www.meganslaw.ca.gov)는 한국어는 물론 아랍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모두 13개의 언어로, 주(州)에 등록된 성범죄자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실명인증 과정 없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존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외국어 서비스를 더하는 일에는 부정적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성범죄자의 주소 변경은 매주 약 50건씩 발생하고 판결문 요약문도 하루에 50~60건씩 새로 들어오기 때문에 새 정보를 일일이 외국어로 번역하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 “막대한 돈이 드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인 만큼 추진하기 어려우며, 오히려 이주민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13위권의 경제대국인 한국이 성범죄 예방 문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희귀언어’ 쓰는 다문화가정 걱정 마세요…한국어교육 앱 나왔다

    ‘희귀언어’ 쓰는 다문화가정 걱정 마세요…한국어교육 앱 나왔다

    우즈베크어, 미얀마어, 네팔어 등 국내 사용자가 드문 이른바 ‘희귀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문제를 풀어줄 한국어 교육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외국인 생활지원 솔루션 개발업체 이음과소통은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와 손잡고 국내 거주 외국인, 귀화인 등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어 학습을 돕기 위한 스마트폰 앱 ‘코리안 톡톡’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은 총 15개국 언어로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8%가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가장 큰 걱정거리가 ‘언어문제’라고 답했다. 특히 지난달 기준 150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인구 비율이 높은 중국(49.9%), 미국(9.3%), 베트남(8.1%) 등 국가의 언어는 번역 서비스, 학습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 사용 인구가 적은 언어는 그나마도 부족한 실정이다. 코리안 톡톡은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언어 교육을 지원한다. 지원 가능 언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외에 몽골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파키스탄어, 스리랑카어, 태국어, 필리핀어, 방글라데시어, 키르기스스탄어 등이다. 개발사는 라오스어, 아랍어 등 매년 2~3개 언어를 추가해 3년 후까지 총 25개 언어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실생활에 주로 사용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자음·모음·단어 공부 등 한국어 기본 학습 외에 일상생활, 직장생활, 결혼생활과 관련된 회화 문장을 모았다. 또 한국 생활에 필요한 예절, 가족제도, 음식문화, 명절·기념일 등 정보도 제공한다. 한국어 문장은 현재 2600문장 정도 담고 있는데, 제작사 측은 향후 3년간 매년 5000문장 정도씩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음성 읽기 기능도 포함돼 각 문장은 직접 음성으로 듣고 따라 읽으며 익힐 수 있다. 문장 번역 등에는 관련 언어 전문가 및 국어학자들이 참여했다. 이외에 한국생활 도우미 목록, 국제전화 서비스, 국가별 지원센터 응급 전화 기능도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고, iOS 기반은 3개월 뒤 출시된다. 특히 코리안 톡톡은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모바일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학습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학습은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나 센터 방문,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러닝 학습 형태가 많았다. 강석훈 이음과소통 대표이사는 “산업안전공단의 ‘위기탈출 다국어회화’ 등 한국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기존 앱도 일부 있으나 사용 가능 언어, 문장 등이 많지 않았다”며 “코리안 톡톡은 인구 수가 적어 정부 지원에 한계가 있는 소수언어 사용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특화병원 + 지역문화… 2㎢ ‘강서 미래벨트’

    특화병원 + 지역문화… 2㎢ ‘강서 미래벨트’

    강서구가 김포공항을 거점으로 당찬 ‘제2의 도약’을 벼르고 있다. 구는 강서로 주변에 여성 및 척추·관절 분야 특화병원과 양천향교, 허준박물관 등 지역문화 인프라를 연계하는 총면적 2㎢ 구간의 의료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2010년부터 전문 병원 발굴과 행정지원 대책수립을 시작해 국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면서 “내년 하반기 중소기업청의 의료문화관광 특구 지정까지 이뤄진다면 일자리 창출과 식당, 숙박업 등 지역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년과 2012년 보건복지부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받은 지원금 2억 5000여만원과 지역 병원의 자체 예산 등 5억여원으로 해외 마케팅 강화와 지역 병원 알리기에 나섰다. 덕분에 강서구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2010년 1094명, 2011년 1150명, 지난해 1160명에 이어 올해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중기청 의료특구 지정’까지 강력 추진하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여성 전문 종합병원인 미즈메디 및 더와이즈황병원, 척추·관절 전문인 우리들병원 등 13개가 몰려들어 성형·미용 전문병원 밀집 지역인 강남지역과 차별화를 이뤄 승부수를 띄웠다. 구는 이 사업을 국제적 융합, 지역자원 개발, 행정적 지원 등 3개 단위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국제적 융합을 위해서는 민관 공동 해외설명회와 해외국가 에이전시 초청 설명회 등을 열고 국제 간병인을 양성,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다국어 홈페이지와 의료 코디네이터 확충 등 홍보·해외 마케팅 전략도 꾀한다. 구암공원과 허준박물관, 겸재정선기념관 등 지역문화 인프라와 서울 유일의 향교가 자리하고 있는 궁산자락 등 지역유산은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재래시장과 김포공항 롯데몰 등을 활용한 쇼핑 프로그램 개발에도 한창이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음 달 ‘민관 거버넌스 벨트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축하고 도시관리계획 수립·지원기준 등 행정·제도적 지원 장치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의료와 문화를 접목한 이 사업을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오는 11월 현지 에이전시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하반기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때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의료문화관광벨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벨트 구간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지정되도록 해 의료문화관광이 강서의 미래와 구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소외된 자들의 일터, 사회적 기업

    [포토 다큐 줌인] 소외된 자들의 일터,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이 낯설지 않다. 2007년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본격 시행됐지만 나눔과 상생의 취지 아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1970년 출발한 미국이나 유럽의 사회적 기업에 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는 이윤 추구를 절대적 목적으로 두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복지 및 고용증대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회사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도서출판 ‘점자’도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200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점자’라는 회사명처럼 장애를 가졌거나 장애가 없는 20여명의 직원들이 일반도서가 아닌 특수 책을 만들고 있다. 손끝으로 만져 읽는, 귀로 들어서 읽는 책들이다. 중증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문맹자, 난독증 학습장애인, 지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책이다. 지금까지 3700 종의 점자책, 1200종의 수준별 점자라벨도서, 120종의 큰 글자도서, 23종의 촉각도서, 17종의 창작도서를 발간했다. 다국어도서, 수화도서 등도 제작하고 있다.  청각장애인 김주현(25)씨는 “장애 여부를 떠나 함께 일하는 게 좋다. 전혀 어색하지도 않다, 적당히 일하려는 동료는 없어요. 서로 더하려고 애를 쓰죠”라면서 손수 만든 책을 들어보이며“예쁘죠”라고 자랑했다. 김씨는 전에 일하던 직장보다 급여는 다소 적어도 일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이 크다고 했다.  육근해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수익 창출과 공익 목적 두 가지를 다 이뤄내야 한다”면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비장애 차상위계층의 수요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육 대표의 목표는 책을 읽는 즐거움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없는 세상이다.  I’m Cafe(아이엠 카페)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장애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추진 중인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경기 구리시청 민원실에 최근 터를 잡은 3호점에는 비장애인 매니저와 3명의 지체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매출이 아직 많지 않아 협력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전망은 밝다. 직원들의 열정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대형 제과업체에서 근무하다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에 직장을 바꾼 매니저 고희경(32)씨는 “자리가 잡히는 대로 저소득층이나 노인들에게 무료로 커피교육을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잖아 바리스타 자격증을 손에 쥘 꿈에 부푼 직원 김지윤(32)씨는 “커피향이 너무 좋아요.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며 즐거워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자리한 한국컴퓨터재생센터도 사회적 기업이다. 중고컴퓨터를 수거해 수리한 뒤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눠주거나 판매하는 회사다. 컴퓨터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은 실버전용이다. 젊은 시설의 추억과 함께 감동을 일깨워주는 명화를 상영하는 곳이다. 1969년 세워진 허리우드극장은 2009년 실버영화관으로 재개관했다. 서울시의 후원을 받는 사회적 기업이다. 요금도 2000원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무척 싸다. 옛 악극단 공연도 선사하고 있다. 때문에 4년 만에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작년에 알게 됐는데 옛날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아, 공연도 하고 간식도 나눠주고?무엇보다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아” 일주일에 서너 차례 온다는 이기영(82)씨의 말이다. ?김은주 대표는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문화적 공간이 별로 없잖아요. 행복하게 늙어가는 게 뭘까 고민했어요. 그러다 어르신들의 극장이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죠”라며 극장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선이 따뜻한 이유다. 글·사진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실장급△국정운영실장 심오택△정부업무평가실장 이병국△규제조정실장 강은봉△경제조정실장 류충렬◇국장급 <정책관>△기획총괄 최병환△성과관리 최창원△규제총괄 김충호△농림국토해양 정훈△교육문화여성 민지홍△고용식품의약 정영주<관리관>△국정과제 이창수△정책평가 윤창렬△사회규제 홍원구<비서관>△연설 김철휘△의전 김성환◇과장급△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대외협력과장 이용의△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민용식△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이장호<과장>△정책관리 정일황△의정 한경필△개발협력지원 변광욱△국정과제총괄 김종문△국정과제기획 김용수△국정과제지원 권혜린△국정과제상황 이교영△평가총괄 박준호△평가1 강희석△성과관리총괄 권용식△성과관리1 김민성△규제제도개선 양성호△규제정보지원 장원석△경제규제심사2 강동기△사회규제심사1 이성춘△사회규제심사3 이용주△기후변화정책 차동민△과학기술미래정책 김규형△복지정책 이정원△아동보호정책 김희순△안전정책 권오상△안전관리 최재원△환경정책 김영선<팀장>△공공갈등관리 김성훈△법무행정 오정우△국정과제운영 천정범△평가2 한동희△성과관리2 옥선경△저출산고령사회 정동혁<행정관>△정무분석 윤현주△정무운영 전종우△국회총괄 김태훈△국회협력 정부효△시민사회 박용우△민관협력 양희석△뉴미디어 박상철△외교의전 김민정 ■고용노동부 △대변인 박성희△국제협력관 최기동◇정책관△노동시장 임서정△직업능력 나영돈△근로개선 임무송△노사협력 박화진◇국장△인력수급정책 신기창△산재예방보상정책 박종길◇지방고용노동청장△서울 권혁태△부산 이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KAIST연구원장 이상엽◇대학장△자연과학 이순칠△생명과학기술 김학성△정보과학기술 정윤철◇처장△교무 박현욱△입학 이승섭△학생생활 김영희△기획 윤찬현△연구 이희윤△행정 이재남◇단장△산학협력 배중면 ■한양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한상린 ■연합뉴스 ◇이사대우△논설위원실 고문 조성부△논설위원실 주간 김영미◇국장대우△한민족센터본부장 김진형◇부국장급△논설위원실장 이병로△국제국장 윤동영△정보사업국장 김장국△미디어기술국장 이재영△강원취재본부장 진정영△콘텐츠평가위원 류일형△전국부 주용성◇부국장대우△기획조정실장 진병태△콘텐츠평가실장(고충처리인 겸임) 최병국△지방국장 이창섭△뉴미디어본부장 박창기△경영지원국장 신을호△논설위원 이명조<부국장>△편집국 정치담당 이유△편집국 경제담당 김경석△편집국 사회담당 한기천△국제국 외국어뉴스 이상인△마케팅국 김종현<부장>△다국어뉴스 남상현△뉴미디어기획 주홍완<기획위원>△국제국 황두형△출판기획팀 임창운◇부장급△울산취재본부장 서진발△북한부 기획위원 최선영<부장>△기획 김동욱△정치 고승일△경제 윤근영△산업 김현준△소비자경제 황정욱△증권 권영석△미디어과학 안수훈△사회 김성용△국제뉴스4 류창석△뉴미디어편집 유택형△홍보기획 홍덕화△마케팅 황대일◇승진 <국장급>△콘텐츠평가실 고문 이홍기<부국장대우>△뉴미디어부 김의종<부장급>△영문뉴스부장 곽영섭△개발부 ERP팀장 박한용△사진부 하사헌△경남취재본부 정학구△충북취재본부 박종국△운영부 서형준 ■연합뉴스TV △보도국장 조복래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부국장(총괄·산업1부장 겸임) 남궁덕 ■MBC △교양제작2부장 김새별 ■우리아비바생명 ◇수석부장 선임△중부FC지역단 임동세△경영기획부 김영부◇승진 <부장>△AM영업 김홍재△소비자보호 홍종삼△영업전략 김윤준 ■JWT애드벤처 △대표이사 사장 김정환
  •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맞춤형 홍보 나선 자치구] 니하오, 웰컴 투, 까레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맞춤형 홍보 나선 자치구] 니하오, 웰컴 투, 까레야

    강서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국어 홍보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구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된 의료관광 홈페이지(medicaltour.gangseo.seoul.kr)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들에게 지역 내 여성·뼈·관절·대장 등 14개 특화 병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홈페이지에는 의료정보와 뉴스 & 이벤트, 의료상담, 커뮤니티, 관광정보, 한국방문 참고사항 등 총 7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병원별 특성화 진료 과목, 전문 의료진 현황과 진료 실적, 병원 간 협진안내 등 상세한 내용도 수록됐다. 또 진료 후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은 물론 병원별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온라인 상담창구도 개설한다. 구는 강서구 병원협의회와 함께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등을 방문해 지역 내 특화병원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1200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사통팔달’ 강서구 해외환자 유치 국비 수혜

    강서구는 보건복지부의 ‘2013년 지역 해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4개 자치구가 신청했다. 구는 ‘공항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이란 사업을 신청해 400점 만점에 34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척추·관절·불임치료 등에 올해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베트남과의 나눔의료 봉사, 민·관 공동 설명회, 환자 송출 양해각서(MOU) 교환, 의료관광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앞으로 지역 내 특화의료기관인 우리들·미즈메디·웰튼·부민·힘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의료설명회, 해외 의료진과 현지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 국제간병인 양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항,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 환자 유치 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 안내표지판 한·영·중·일어 표기

    서울 안내표지판 한·영·중·일어 표기

    서울시내 안내표지판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표기되고 장소마다 제각각인 표기 방식과 디자인도 표준화된다. 서울시는 2016년까지 50여종 14만 4134개의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는 내용의 ‘안내표지판 종합개선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한·영 2개 언어로 표기된 모든 안내표지판을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한·영·중·일어 등 4개국 언어로 표기하기로 했다. 행정구역명, 자연지명, 교통관련 지명, 문화체육 시설명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접하는 14개 분야에 대한 외국어 표기도 표준화하기로 했다. 시는 안내표지판의 규격, 소재, 색상은 물론 그 안에 표기되는 언어의 색채, 서체, 글자크기 등 안내표지판 디자인도 표준화해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안내표지판, 인쇄지도,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통해 제공하는 각종 안내지도를 다국어 지도로 통일해 외국인들이 서울의 공간을 이해하는 데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연내에 명동과 종로, 동대문, 잠실, 이태원 등 5대 관광특구 등 외국인 방문빈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관광안내용 표지판 8만여개를 우선 정비한 뒤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교통수단 내 안내표지판의 다국어 표기와 안내방송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안내표지판 불편신고(gis.seoul.go.kr/Citizen) 메뉴를 개설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모니터링 점검단도 운영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내년 독도예산 9억 또 증액… “51억 편성을”

    외교통상부의 내년도 독도 관련 예산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외교부의 2013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검토보고서는 5일 내년 독도 관련 ‘영토주권 수호예산’을 정부안인 42억 2000만원보다 9억원 늘린 51억 2000만원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예산이 팸플릿 배포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국제법 전문가, 주요국 정치인이나 언론인 등 국제사회의 여론 주도층 대상 사업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불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 독도 홈페이지 구축 사업과 관련해서도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증액 의견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따라 지난 9월 관련 예산을 올해의 23억 2000만원에서 42억 2000만원으로 늘려 국회에 제출했다. 외교통상통일위는 이날 상정한 예산안을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일쯤 의결할 예정이다. 국회 외통위 정청래 의원실 관계자는 “여야 모두 일본의 도발을 규탄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관련 예산이 증액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15) 만화 수출을 말하다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15) 만화 수출을 말하다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글로벌 만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너무 급하게 달궈진 탓일까. 지금은 한계 상황에 직면해 고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만화의 수출이 2005년을 기점으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에서 발행되던 우리 만화 잡지가 대부분 휴간 또는 폐간됐다는 사실도 현주소를 단적으로 말해 준다. 가장 큰 원인은 바깥에 내다 팔 콘텐츠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만화 잡지의 활황기에 쏟아져 나왔던 작품들은 대부분 수출 계약이 성사됐지만, 이후 신규 판권 계약이 급격히 감소했다. 불황이 국내 만화 시장을 덮치며 잡지가 3~4종으로 줄었고, 신규 출판 만화의 숫자도 급감한 탓이 크다. 웹툰과 어린이 학습 만화 쪽으로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어 우리 만화 전체 생산력에 변함이 없어 보이지만, 그동안 수출 최전선을 담당했던 출판 만화의 생산력은 확실히 둔화됐다. 실제로 국내 만화 단행본 출간 규모는 200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02년 2472종(학습 만화 제외)에서 2010년 1325종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그나마 2007년 이후 다소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는데 이는 웹툰들이 단행본으로 출간된 데 따른 것이다. 만화 수출이 정체된 외부 요인으로는 일본 만화의 세계 시장 진출 본격화가 있다.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일본 만화의 영향력이 더욱 막강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휘청거리며 해외 출판 시장, 그중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만화 시장이 움츠러든 것도 우리 만화 수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작품 수출은 답보 상태지만 2000년대 이후 작가의 해외 진출은 두드러지고 있다. 선진 만화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한편으로 이는 국내 만화 시장 위축이 가져온 반작용이기도 하다. 일본 시장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 박성우, 임달영, 박무직, 양경일, 윤인완 등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프로 작가들이 앞장섰고 현지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이후에도 김동훈, 오세권, 김준형, 엄태복, 김진석, 이성규 등이 꾸준히 일본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김진태, 배준걸처럼 데뷔를 아예 일본에서 하는 작가도 나오고 있다. 작품성과 예술성을 높이 사는 유럽의 경우 변기현, 변병준, 최주연, 박경은, 이정현, 박윤선 등이 프랑스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이나래가 제임스 패터슨의 인기 소설 ‘맥시멈 라이드’를, 김영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스테파니 마이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만화로 옮겨 주목받았다. 만화계에서는 우리 만화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새로운 흐름으로 리메이크를 꼽고 있다. 2009년 네스티 캣의 ‘트레이스’와 하일권의 ‘두근두근거려’ 등이 일본 월간지에서 리메이크로 연재된 바 있다. 주호민의 ‘신과 함께’도 지난해 말부터 일본 격주 만화 잡지에서 역시 리메이크 연재되고 있다. 웹툰은 아니지만 형민우의 ‘프리스트’는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하성현의 ‘퀸즈’는 2007년 타이완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세계 만화계가 정체기 또는 전환기로 불리는 요즘 새로운 해외 진출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무엇보다도 최우선 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이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보급되며 디지털 만화 소비 환경이 여물고 있다. 만화 관련 앱 개발과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해외 독자도 우리 만화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만화계에서는 디지털 만화와 관련한 기술 표준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원하고 있다. 외국어 번역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언어 장벽이 낮아져야 해외 독자들이 우리 만화에 좀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당연한 일. 기존 영미권을 넘어선 다국어 번역 작업 지원, 수출 타진을 위한 샘플 번역 지원, 전문 번역가 양성 등이 절실하다고 만화계는 입을 모은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연관 산업과 함께 미디어믹스 형태의 해외 진출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만화 강대국인 미국과 일본은 각각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동반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만화계에서는 온라인 게임을 필두로 영화, 드라마, K팝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성공 사례도 있다. 이명진의 ‘라그나로크’는 온라인 게임과 만화 모두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박소희의 ‘궁’은 일본에 드라마가 수출되며 현지 단행본 판매 200만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만화 ‘슬픈 연가’는 수출 사상 최고 계약 금액을 기록했다. 현재 소녀시대와 비스트 등 K팝 아이돌을 활용한 만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김낙호 만화 평론가는 “코믹스 만화의 경우 관련 아이템과 히트 코드를 접목해 적극적으로 대중을 공략하고, 동시에 한국 현실을 담은 작품과 지식 교양 만화를 중심으로 그래픽 노블 쪽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만화는 사용 편의성, 지속적인 콘텐츠 보급과 퀄리티 관리, 팬 커뮤니티를 파고드는 이른바 ‘소셜’ 관리가 중요하다. 부실한 번역 품질로 시험개발한 앱만 만든 뒤 손을 놓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석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팀장은 한국 만화가와 해외 스토리 작가의 공동 창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K팝이 외국 창작자의 작품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만화가들의 그림 능력과 현지 정서에 적합한 스토리 텔링을 조화시켜야 한다는 것. 그는 “국내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을 해외에 내보내는 게 1단계였다면 이제는 우리 기술, 자본력과 외국 이야기, 외국 정서가 만나 현지에 적합한 새로운 작품을 진출시키는 2단계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에만 목을 매다 국내 시장을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만화 수출 역사의 산증인인 김남호 만화 에이전시 토파즈 대표는 “디지털 만화 유통 지원도 중요하지만 너무 앞서 가서는 안 된다. 콘텐츠가 있어야 수출도 있다.”면서 “창작 지원에 비중을 두는 한편 만화 전문 마케팅 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도 곁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지 못한 채 해외 진출을 논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박 교수는 “우리 만화 시장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존재한다면 우리 만화는 자연스럽게 해외에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해외 진출 지원도 좋지만, 우선 다양한 만화를 창작하고 향유하고 연구하는 흐름들을 체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라오스 코라오그룹 한국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 도입

     최근 라오스의 코라오그룹이 한국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를 도입해 화제다.  코라오그룹(www.kolaogroup.co.kr)은 라오스에서 자동차, 오토바이의 조립, 생산 및 에너지, 전자유통, 건설, 금융, 레저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성공한 한상기업의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는 기업이다.  이런 국외 중견기업이 국내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코라오그룹은 최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른 조직확대로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각 사업장과 직원들간의 원활한 사내 업무진행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를 해결하고 그룹내 업무 의사소통 및 업무생산성 향상을 기하고자 국내외 여러 회사의 그룹웨어 제품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은 도입 및 유지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전산 인프라 환경이 좋지 않은 라오스에서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 지 우려스러웠던 차에 현지 환경에 적합하고 기능과 경제성면에서 우수한 한국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스펙좋은 기존 그룹웨어를 마다하고 오로지 효용성과 기술력만을 평가하여 선택하게 된 것이다.  중소SW기업인 이진시스템(www.workplan.co.kr)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진시스템은 코라오그룹에 자사 그룹웨어 솔루션인 “워크플랜(workplan)”을 공급함에따라 라오스 현지 코라오 그룹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지원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코라오그룹의 업무효율화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진시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서 도입, 유지관리 및 실 업무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한 것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외기업들이 그룹웨어솔루션을 도입하는 이유는 해외출장이 잦은 직원들이 인터넷이 되는 지역이라면 어디서든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가 가능한 것과 다국어 기능이 탑재되어 해외지사나 현지직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기업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케 하여 업무생산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워크”를 실현하여 궁극적으로는 정보공유와 정확한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처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부 대기업에서만 사용하던 그룹웨어 솔루션을 도입하는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여러분야에서 열세인 중소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업무지연, 정보통합, 지식공유, 업무소통, 국내외출장에 따른 업무공백 등 고비용 저효율의 체질을 개선하고 원활한 업무의사소통과 경영혁신, 창의성 발의 등 기업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그룹웨어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웨어를 활용하여 스스로 경쟁력을 갖춤으로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여 중·장기적으로 대기업과 대등한 경쟁기반을 마련해서 상호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적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결혼이민자 2400여명 IT 교육

    정부가 올해 결혼이민자 2400여명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하고, 100명을 다문화 IT 지도사로 양성한다. 1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다문화가정 정보화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결혼이민자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 40여개 공공기관·비영리 민간단체를 통해 ‘집합 정보화교육’이 실시된다. 기존에 수도권에서만 하던 ‘방문 정보화 교육’도 전국 8대 권역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다국어 정보화 교재도 개발·제공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별로 구축된 364곳의 전국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를 활용, 인근 읍·면 지역 다문화가정 정보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와 IT 기본 소양을 갖춘 결혼이민자 100명을 선발해 IT·한국어 교수법 등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다문화 IT 방문지도사’로 양성한다. 이를 통해 가사·육아 등으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보화 교육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정착 도우미 역할을 병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몽골어로 제작된 다국어 정보화 교재를 제공하고, 컴퓨터가 없는 다문화 가정에 중고 컴퓨터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올 6월에는 정보화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정보화제전’을 개최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매년 2만명씩 증가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구성원으로서 균등한 기회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선수촌·경기장 올 착공… “이젠 홍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준비는 어떻게 돼 가나. 대회를 유치한 지 3년째인 올해는 선수촌과 각종 경기장 시설이 착공된다. 조직위는 운영, 자원봉사, 국제네트워크 등 대회의 밑그림을 담은 마스터와 액션플랜 실행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도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을 맞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대회로 치러 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시는 선수촌을 도심재생 차원에서 낡은 아파트 단지를 재개발해 사용한다. 우여곡절 끝에 2010년 11월 현대건설을 끌어들여 서구 화정동 주공아파트 단지 재개발에 나섰다. 오는 4월쯤 착공, 2015년 4월까지 3726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회가 끝난 뒤 2900여 가구는 재개발 조합원에게, 나머지는 일반 분양한다. 경기장 착공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U대회의 첫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야구 경기를 위해 최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이 첫 삽을 떴다. 내년 말까지 926억원을 투입, 2만 2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광산구 산정동 광주여대 인근 5만 5000㎡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남부대의 수영장 건립이 추진된다. 이 밖에 지역의 대학과 공공시설 등지의 각종 체육시설 70여개가 개·보수된다. 경기장 신축과 보수 등에는 5000여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대회 인지도를 높이기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포트어코드와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 총회, 시티이벤트(스위스 로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벤트 등 국제스포츠계 여론을 좌우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광주 대회를 알리고 준비상황 등을 발표했다. 그 결과 유럽 최대 스포츠방송인 유로스포츠TV가 광주대회를 조명했다. 유로스포츠TV는 유럽 59개국에 20개 언어로 송출하며 1억 2000만 가구가 시청한다. 다국어 자원봉사자 양성 체계도 구축했다.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니버시아드 외국어스쿨’을 개설해 지난 한 해 동안 3500여명이 교육받았다. 또 EBS 교육채널과 함께 개설한 사이버스쿨에서는 14개 외국어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장소별 현장운영계획(VOP)을 수립하고 21개 종목별 경기단체와 협력해 종목별 경기진행계획(CPM)을 작성한다. 11월 염주체육관에서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열어 경기 운영의 노하우를 쌓는다. 상반기에 대회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개발을 끝낸다. 남북단일팀 구성도 추진한다. 2003년 대구U대회 때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지만 단일팀이 구성되지 못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도 우정·평화 실현이란 대회 취지에 맞아 적극적으로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대회 운영의 로드맵을 완성했고 시설비 등 국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보했다.”며 “이제는 흑자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VOD 동영상 보면서 한국 배워요”

    “VOD 동영상 보면서 한국 배워요”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직장도 얻고 싶고, 한국 국적을 받아 딸도 편하게 교육시키고 싶어요.” 3년 전 고려인 남편과 결혼해 시부모가 계신 인천에 새로 둥지를 튼 러시아 국적의 신 따지야나(30)씨의 소박한 꿈이다. 30일 밤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신씨 가정을 찾았다. 그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자녀 교육을 올바르게 시키고 싶은 평범한 꿈을 품고 있지만 부부 모두 우리 국적이 없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더욱이 서툰 언어와 문화적 장벽은 그를 더욱 지치게 하고 있다. 신씨는 “새해에는 당장 다섯 살짜리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신씨와 같은 다문화 가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다아름’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이 지상파와 케이블 TV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을 다국어로 제작한 VOD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 다문화 전문 상담가와 화상 대화를 하며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다아름 장비가 설치된 다른 다문화 가정과 채팅을 통해 이국에서 어쩔 수 없이 겪는 소통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후원을 받아 인천과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400여 가구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 새해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류광택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 생활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가족 생활을 돕고, 다문화 가족끼리 친밀감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화진흥원은 다문화 가족 말고도 농어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에 지원할 수 있는 융합 서비스를 발굴,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진경호 정치부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막을 내린 올해의 주요 사건들을 돌아보고 새해 정국과 주요 이벤트를 미리 살펴본다. 불황에도 식지 않는 커피점 창업 열기를 짚고,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2회 행정의 달인 22명 중 ‘제설의 달인’으로 통하는 성동구청 토목과 김동찬 주무관을 만나본다. 아울러 60년 만의 흑룡해를 맞는 시민들의 임진년 새해 소망을 들어보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새해 2월까지 열리는 ‘용, 꿈을 꾸다’ 전시회를 카메라에 담았다. 성민수 PD globalsms@seoul.co.kr
  • [메디컬 팁]

    ●연세의료원·GE헬스케어 양해각서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과 GE헬스케어 코리아(사장 로랭 로티발)는 최근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과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IT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환자관리 전반에 걸쳐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 기관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은 국내 선도 병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GE헬스케어는 기술혁신 리더로서 새로운 성장을 추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성장프로그램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에서는 겨울방학 중 ‘한방성장프로그램’을 개설했다. 4∼8주간 시행되는 한방성장프로그램은 병원 및 가정치료 각 4단계로 구성돼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다.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 장규태 교수는 “성장 치료는 단순히 키를 키우기보다 소아의 체질적 취약점을 교정·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신체 전반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한다.”고 소개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장관상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대표원장 이상준)가 국내의 앞선 의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 병원은 2000년 이후 적극적으로 해외환자 진료에 주력해 일본·중국·러시아인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영어 등 다국어 홈페이지도 운영해 왔다. 이상준 대표원장은 “최근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러시아 등에서도 피부과와 성형외과 진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브스, 유럽서 2형 당뇨치료제 승인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 빌다글립틴)가 유럽위원회(EC)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가브스는 지금까지 2형 당뇨병 및 경증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가브스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 인크레틴의 분해를 억제하는 DPP-4억제제 계열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공동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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