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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훈, 안정환 눌렀다

    김도훈(성남)이 안정환(요코하마)과의 ‘킬러’ 맞대결에서 이겼다. 김도훈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성남은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일 프로축구 챔피언이 출전한 가운데 막을 올린 A3닛산챔피언스컵2004 첫 경기에서 안정환이 버틴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0으로 완파했다.지난해 K-리그 득점왕(28골) 김도훈은 선제골을 뽑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이날 경기가 이적 데뷔전인 안정환은 비록 골은 넣지는 못했지만 스피드를 이용한 한 템포 빠른 슛과 정교한 패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요코하마의 유상철은 무릎부상 후유증으로 결장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안정환은 성남 문전에서 전광석화 같은 왼발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그러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쉽게 돌아섰다.곧이어 김도훈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맞받아 치면서 두 선수의 골싸움이 본격화됐다. 균형을 깬 것은 김도훈.후반 6분 서혁수가 왼쪽 구석에서 땅볼로 센터링한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차넣었다.사기가 오른 성남은 19분 용병 아데마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확신했다.후반 28분 안정환이 벤치로 물러나자 경기는 성남쪽으로 더욱 기울었다.후반 37분 신태용이 김도훈의 정확한 패스를 이어받아 세번째 골을 폭발시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A3챔피언스컵은 한·중·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우승팀과 개최국 초청팀 등 모두 4개팀이 겨루는 대회.올해가 2회째로 K-리그 우승팀 성남과 J리그 챔프 요코하마,C리그(갑A조) 우승팀 상하이 선화,준우승팀 상하이 궈지가 출전했다.우승팀에는 40만달러,2∼4위에는 20만∼10만달러가 각각 주어진다. 박준석기자˝
  • [PGA투어 닛산오픈] 위어, 17언더 196타 최소타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이틀째 리더 보드 맨 윗줄을 지키며 미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총상금 450만달러)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위어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골프장(파71·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전날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와 나란히 대회 36홀 최소타 타이기록으로 공동선두에 나선 위어는 이로써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단독선두가 됐다.17언더파 196타는 지난 1992년 프레드 커플스가 세운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을 1타 줄인 신기록. 또 위어는 이븐파에 그친 2위 마루야마(201타)에 5타나 앞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통산 7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하지만 위어는 그동안 6승을 모두 마지막날 역전으로 따낸 데 견줘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5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도 우승컵을 건지지 못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 ‘황제’ 타이거 우즈와 공동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99PGA챔피언십에서는 80타에 그쳐 공동 10위로 떨어졌고,2년전 혼다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75타에 머물며 공동 11위로 밀렸다.단독 또는 공동선두로 치른 5차례 마지막 라운드 평균 타수가 73.6타인 점도 불안한 대목이다.위어는 “내일 경기는 내가 5타 차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주 연속 ‘톱5’를 눈앞에 둔 마루야마는 페어웨이 안착률 93%의 송곳 같은 드라이버샷을 날렸지만 아이언샷 정확도가 떨어진 데다 퍼트도 수월치 않았다.마루야마는 공동 6위에서 3위로 도약한 제프 매거트(202타)에 1타 앞선 채 2위를 지켰고,이날 1타를 잃은 스콧 매커런(203타)이 4위.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 63위에서 34위로 뛰어올랐고,우즈는 아이언샷 정확도가 뚝 떨어진데다 퍼트 수도 늘어 선두 위어에 14타나 뒤졌다. 전날 샷이 흔들리면서 간신히 컷오프를 면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4개나 쏟아내 공동 62위에 그쳤다.한편 나상욱(엘로드)은 전날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올시즌 처음으로 컷(141타) 통과에 실패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GA투어 닛산오픈] 최경주 “해볼 만해”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시즌 두번째 ‘톱10’을 향해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그러나 5개대회 연속 컷 통과를 노리는 나상욱(엘로드)은 최하위권으로 밀려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고,세계 1위를 다투는 타이거 우즈와 비제이 싱(피지)도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최경주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골프장(파71·71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3위를 달렸다. 일몰로 10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와 숀 미킬이 나란히 7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를 이뤘고,행크 퀴니가 6언더파 단독 3위,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프레드 커플스 등이 5언더파로 공동 4위를 달렸다. 116경기 연속 컷 통과로 이 부문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우즈는 극심한 퍼트 난조 속에 1오버파 72타,공동 77위로 마쳐 데뷔 이후 두번째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세계 1위를 노리는 싱도 퍼트 불안에 시달리며 이븐파 71타로 공동 56위에 그쳤다.한편 16번홀까지 마친 나상욱은 보기만 5개를 쏟아내며 출전선수 143명 가운데 공동 133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日마쓰시타 과감한 변신

    최근까지 30만명의 직원 중 1만 3000명을 구조조정,‘평생 고용’ 개념을 깬 일본 최대의 가전업체 마쓰시타전기가 이번엔 승진과 간부 기용에서 연공서열을 배제키로 한 것으로 20일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파나소닉’이란 가전 브랜드로 유명한 마쓰시타전기는 오는 4월부터 사원의 승진이나 간부 기용 때 연공서열의 요소를 배제한 인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주임이나 참사 등 평사원의 상위 직급을 6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의사결정 구조의 신속화를 위해서다.경영간부 채용 때는 연령과 국적을 묻지 않는 통일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4월부터는 전사원의 연공서열 임금을 폐지하면서 인재관리에서도 연공서열을 철저히 배제한다.유능한 젊은사원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요직에 기용하는 것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마쓰시타의 사내 직급은 현재 이사·부이사·참사·부참사·주사·주임 등 6단계로 나뉘어 있는데,이를 이사·참사·주사의 3단계로 간소화한다. 마쓰시타는 이미 조직의 평면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직책과 관련,부장 직급의 부참사관 아래에 과장 직급의 참사관이 재직하는 등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그런데도 아직 임금이나 처우,직급에 기초한 사내의 ‘연공서열 의식’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일본의 다른 기업들에서도 퇴직금에 성과주의를 도입하는 등 연공서열 파괴가 확산 중이다.도요타자동차는 오는 10월부터 퇴직금 포인트제를 도입,연공서열제의 틀을 깨기로 했다.아사히음료,닛산자동차도 퇴직금에 성과주의를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호야·타이킨공업 등 다른 상장회사들도 이사급 이상 임원들에게 제공해 오던 연공서열에 기초한 퇴직위로금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우즈, 20일 닛산오픈 無冠 한풀이

    ‘황제’와 닛산오픈의 악연은 이번에도 이어질까.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CC(파71·698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총상금 480만달러)을 앞두고 PGA 관계자들은 타이거 우즈의 흥미로운 도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전한 전 대회에서 한 차례 이상 우승컵을 안았지만 프로로 전향한 뒤 6차례나 출전한 닛산오픈에서만큼은 번번이 좌절을 맛본 우즈가 이번에는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가 그들의 관심거리다.더 기이한 건 대회 코스 인근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레스에서 태어난 그에게 리비에라CC는 사실상 홈그린이나 마찬가지라는 점.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해 기필코 꿈을 이룬 우즈지만 닛산오픈과의 악연은 16세 때인 지난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어릴 때부터 천재소리를 들은 우즈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이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했지만 2라운드 동안 5오버파를 치며 컷오프됐다.이듬해에도 초청받았지만 더 형편없는 성적인 10오버파로 탈락했다. 프로로 전향한 뒤 첫 출전한 97년엔 공동 20위로 일취월장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98년 빌리 메이페어와의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문 그는 99년에도 어니 엘스(남아공)에 2타 뒤진 준우승에 그쳤다. 2000년엔 공동 18위,2001년엔 공동 13위를 차지한 뒤 2002년엔 아예 출전하지 않았고,지난해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프로로 출전한 6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두 차례 포함,모두 20위권에 드는 등 훌륭한 성적을 거뒀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우승컵만은 안아보지 못한 우즈가 올해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열애중인 스웨덴 모델 출신 엘린 노르데그렌과 ‘5월 결혼’설이 나돌고 있는 우즈는 20일 오전 5시5분 크리스 디마르코,톰 레먼과 1라운드를 출발할 예정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협력사 잘되면 대기업도 잘된다”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간의 ‘전통적 갑을관계’가 바뀌고 있다. 협력사가 잘 돼야 대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소 협력업체에 대해 자금지원,경영교육,정보시스템 구축,수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윈윈’을 추구하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롯데百 광우병피해 협력사에 10억지원 롯데백화점은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육업체 3곳에 1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롯데백화점에 납품하는 협력회사 5곳 중 물량 공급 비율이 높은 대보·동양·신동아 축산을 선정,경영정상화 자금을 대준 것이다. 대출 조건은 무이자이며 원료육 및 부자재를 구입한 뒤 오는 9월 추석이후 여력이 생기면 갚도록 했다. 입점한 브랜드가 실적이 나쁘면 가차없이 퇴출시켰던 그간의 유통업계 관행에 비춰볼 때 협력업체에 자금을 지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세계는 윤리경영에 협력업체도 동참시켰다.기업은행과 연계해 납품업체가 신세계와 동일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보증을 서주는 것이다.또 윤리경영 대상의 수상조건에 협력사도 포함시켰다.신세계측은 “5년간 윤리경영을 해보니 협력업체의 협력없이 자체적으로 비리를 없애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경영후원자 양성까지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신설,협력업체에 기술·자금은 물론 경영후원자 양성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협력업체 오너의 자녀가 대학생이면 인턴십을,졸업생이면 삼성전자에 일정기간 취업시켜 각 부서를 돌며 경영수업을 받게 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자동차업계 처음으로 148개의 부품 협력업체와 정보 공유를 위한 정보기술(IT)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올 초부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회계정보 분야부터 인사ㆍ급여 관리 등으로 정보화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르노삼성이 자체 개발해 보급하거나 중소 협력업체와 공동구매해 가격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르노삼성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신속한 업무전달체계가 구축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납품대금 결제도 중소기업이 어음할인료를 줄일 수 있도록 기업구매카드 시스템으로 바꿨으며 해외수출도 적극 지원,르노-닛산 네트워크를 통해 상당수의 중소기업이 유럽과 일본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자동차 부품업계 대변 단체인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측은 “완성차 업체와 중소기업은 매년 부품의 납품가격을 놓고 마찰을 빚어 왔지만 앞으로는 긴밀히 협력하지 않으면 상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양쪽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자동차도 디자이너 시대

    디자이너들이 자동차 시장을 주무르는 시대가 됐다.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16일자) 머리기사로 나날이 힘을 얻어가는 자동차 디자이너의 세계를 다뤘다. 디자이너들이 힘을 얻는 이유는 기술의 발전과 1000개가 넘는 차종 덕이다.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팔리는 자동차들의 질적 차이는 크게 줄어들었다.미국 자동차 소비자조사 회사인 JD파워앤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의 품질은 최근 5년 동안 24%나 신장됐다.차종도 95년 910개에서 2002년 1314개로 늘어났다. 디자인이 판매를 결정짓는 시대가 된 셈이다.폴크스바겐은 지난해 둔탁한 느낌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골프5를 야심차게 내놓았지만 출시 3개월만인 지난주부터 할인판매에 나섰고 3개 주요 공장에 나흘간의 강제휴가를 명령했을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 반면 닛산은 돌진하는 황소를 연상시키는 근육질형의 스포츠형 트럭 타이탄을 출시,3분기 연속 판매신장의 발판을 얻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은 첫눈에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개성 강한 차가 필요하게 됐다.다임러크라이슬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90초 안에 차에 대한 호불호를 결정했다. 자동차회사들은 90년대 초 이후 디자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디자인에 쏟아붓는 돈이 10년 새 최소 50% 이상 늘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유명 디자이너를 스카우트하고 있다.폴크스바겐은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디자이너 무래트 구에낙을,GM은 르노로부터 앤 애센시오를 빼왔다.이들의 연봉은 1급 비밀이지만 100만달러(12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지난해 4000만달러를 들여 직원 650여명의 디자인센터를 도쿄에 지었다.푸조도 1억 6500만달러를 들여 파리 근교에 새 디자인센터를 짓고 있다. 디자이너에게 사람과 돈이 몰리자 이들의 조직 내 힘도 커졌다.르노의 수석 디자이너 르크멩은 이사회에 참석하며 루이 슈웨체르 회장에게만 보고한다.폴크스바겐의 구에낙은 피셰츠리더 회장과 2주일에 한번씩 일대일 회동을 갖는다. 전경하기자˝
  • 닛산자동차 곤 사장 구설수

    |도쿄 황성기특파원|휴일인 지난 8일 도쿄발 짤막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닛산 자동차의 구세주 카를로스 곤 사장이 도쿄 시내에서 손수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다.”는 보도였다.휴일이라 손수 운전도 하고 싶었겠다 했더니 그가 몰았던 차량이 닛산 게 아니라 독일의 명 스포츠카 ‘포르셰’였다. 곤 사장의 ‘교통사고’를 자세히 취재해 10일 보도한 도쿄신문에 따르면 곤 사장이 몰고 나갔던 포르셰는 닛산 소유.본사가 있는 긴자(銀座)의 주차장에는 연구개발 명목으로 확보하고 있는 타사의 경쟁차량 수십대가 보관돼 있다고 한다.곤 사장은 이들 차량 가운데 포르셰를 빌려 “휴일 도로에서의 승차감을 체험하기 위해 운전했다.”는 것이 닛산 홍보부의 설명이다.곤 사장은 원래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marry04@
  • 일본차 몰려온다

    도요타가 올 한해 렉서스 4500대 판매를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혼다가 6월부터 중형 세단인 어코드 2400㏄급과 3000㏄급 판매에 들어간다. 닛산 등 다른 일본 메이커들도 도요타가 지난해 10∼12월 3개월 연속 수입차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자극받아 한국시장에 상륙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일본차의 한국시장 공략이 거세질 전망이다. 혼다는 공식 딜러로 두산,KCC정보통신,일진,IW트레이딩 등을 선정하고 올해에만 2000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어코드 가격대(북미 판매가격 2만 5000달러선)를 현대차의 그랜저XG와 비슷한 수준인 3000만∼4000만원에서 결정할 예정이어서 국내 자동차시장의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28일 “한국 수입차시장은 5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급에 집중돼 있지만 혼다는 가격대가 낮은 분야에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아성을 깬 도요타는 최근 분당과 인천 등에 전시장 2곳을 확충키로 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혼다의 올 한해 판매실적을 지켜본 뒤 렉서스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판매중인 자국산 차를 들여올 계획이다. 더욱이 현재 8%에 달하는 자동차관세가 없어지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향후 2∼3년 내에 일본차의 국내 자동차시장 점유율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이경기의 스크린 1인치] 청춘영화의 단골 ‘치킨 게임´

    ‘금융 시장을 볼모로 한 치킨 게임’ 얼마전 LG 카드 해법을 놓고 정부,채권단이 한치 양보없이 팽팽한 대립을 벌였을 때 어느 언론에 나온 제목이다. 치킨 게임.해마다 봄,가을 임금 및 제반 복지 후생 문제를 놓고 노사가 벌이는 협상 단계에서 단골로 언급되는 단어중의 하나다.일명 ‘겁쟁이 놀이’ 로도 알려져 있다. 이 용어를 대중화시킨 것은 제임스 딘 주연의 ‘이유 없는 반항’ 이다.1955년 만 24세의 나이로 요절한 제임스 딘은 지금도 ‘은막의 반항아’로 각인된 불멸의 스타다. 그의 출세작중의 하나인 ‘이유 없는 반항’ 에서 교내 불량 서클 버즈(코리 앨런) 일당이 짐(제임스 딘)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알게되자 그에게 담력을 시험하자고 시합을 제안하는데 그것이 바로 치킨 게임(chicken game)‘이다. 절벽을 향해 전속력으로 차를 몬 다음 차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기 직전에 뛰어 내리는 이 게임은 절벽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뒤 뛰어 내리는 이가 승리하는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게임이다.흔히 ‘치킨’은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겁쟁이를 지칭하는 속어.여기서 파생된 치킨 게임은 마피아단이 치열하게 대립하다가 모두 공멸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적수인 두 명이 일단 나서서 상대방을 향해 자동차를 몰고 질주한 뒤 먼저 브레이크를 밟는 쪽이 패배하는 담력(膽力) 시합으로 응용했다고 한다. ‘이유 없는 반항’에서 주디(내털 우드)는 남자 친구 버즈(코리 앨런)가 치킨 게임을 벌이다 죽은 뒤 짐과 급격히 가까워 진다.짐은 주디를 향한 자신의 연정을 드러내기 위해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한다.이때 ‘왜,이마에 하느냐?’고 주디가 반문하자 짐은 ‘난,그렇게 하는 것이 좋아!’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한국 영화중 박종원 감독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는 달려오는 기차를 바라보고 철로에 누워 있다가 먼저 일어나는 쪽이 패배한다는 내기 승부를 벌이는 장면이 보여졌는데 이는 ‘치킨 게임’을 응용한 담력 겨루기라고 할 수 있다. 반 디젤을 스타덤에 올려준 롭 코헨 감독의 ‘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에서도 심야에 토레토,폴크스바겐 제타,닛산 맥시마,스카이라인 등 명차를 몰고 청춘 남녀가 자동차 질주 시합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것도 현대화된 치킨 게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외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1977년)에 이어 1970년대 디스코 음악 영화 붐을 주도한 ‘그리스·Grease’는 1950년대 캘리포니아주 한 고등학교가 배경.여름 해안가에서 우연히 만나 풋풋한 감정을 교환한 대니(존 트라볼타)와 샌디(올리바아 뉴튼 존).학교 최대 행사인 댄스 경연 대회장에서 대니와 샌디는 한팀으로 출전해 결승전까지 진출한다.그렇지만 대니가 관여하고 있는 티버즈의 라이벌인 스콜피온즈 무리들의 리더인 차차의 방해로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고 만다.이 사건을 기회로 티버즈와 스콜피온즈 팀원들은 하천 강둑에서 절벽 끝까지 자동차를 몰고 추락 직전에 차에서 내려 담력을 겨루는 치킨 게임을 벌인다. 이처럼 할리우드 및 국내 하이틴 소재 영화에서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청춘들의 기질을 드러내는 설정으로 치킨 게임이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 경제플러스/현대차 차업계 주주가치상 1위

    현대차는 13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전세계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 세계 자동차업체 주주가치상’ 심사에서 종합주주가치 수익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324.6으로 2위인 닛산(106.5),르노(44.8),다임러크라이슬러(23),GM(19.8) 등을 앞질렀다.
  • GM대우 대형차 진출 고민

    “대형차 시장에 뛰어들 것이냐,말 것이냐.” GM대우의 새해 고민거리다.당초 계획은 2005년 진출이다.독자 모델을 개발,생산 판매하려면 시일이 걸린다.1년을 더 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GM대우는 새해부터 KD(Knock Down),즉 현지조립형 반제품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엔진,트랜스미션,축 등 플랫폼과 주요 부품을 통째로 들여와 조립 생산하는 방식이다.추가 설비 부담이 거의 없다.독자 모델을 내놓기 전에 일단 발을 담그자는 차원이다. GM대우측은 ‘스테이츠맨’을 국내 시판 모델로 검토하고 있다.GM계열사인 호주 홀덴사가 내놓은 3600㏄ 6기통짜리다.생산하게 된다면 내년 말쯤을 개시 시점으로 잡고 있다.한 관계자는 “내년 초 생산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내년 대형차 시장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쌍용차는 중국 란싱(藍星)그룹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르노삼성도 2005년 고급 대형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혼다,닛산 등 일본차들도 국내에 입성한다.GM대우로서도 서두를 수밖에 없다. 그러자니 걱정거리가 뒤따른다.이 방식으로 가면 독자 개발모델은 2년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옛 대우차가 GM의 하청기지로 전락한다는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쌍용차 매각 급물살/자동차업계 지각변동 신호탄

    쌍용자동차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쌍용차가 워크아웃 4년만에 중국 란싱(藍星)그룹에 팔리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우선 ‘토종’기업인 현대·기아차와 미국(GM대우),프랑스(르노삼성),중국(쌍용차) 등 4자구도로 재편된다.수입차 업계의 공략도 거세지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격전장으로 변할 전망이다. 특히 GM대우와 르노삼성이 대형차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시장에 본격 가세하면 내수 시장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지게 된다.특히 란싱이 입찰 제안서에 밝힌대로 10억달러를 쏟아붓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경우 고급차와 레저용 차량 쟁탈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내년 혼다·닛산 등 일본 업체들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 내수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선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물론 현대·기아차는 중국업체가 쌍용차 인수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기술력에서 열세이므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선 다르다.현대·기아차는 대대적인 중국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쌍용차가 경쟁 상대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산업연구원의 이항구 박사는 “내수에만 의존했던 쌍용차의 판로가 넓어지게 됐다.”면서 “현대·기아차의 중국 진출에 장애요인이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란싱그룹은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196개 중점 국유기업 가운데 매출액,자산 등 종합평가 기준으로 60위 규모다.화학 신소재와 통신설비 수처리 등 12개 계열그룹을 통해 10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지프 생산 및 자동차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그룹 산하의 ‘중차(中車)그룹’을 통해 지프를 군에 납품해왔다.중국의 첫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5호의 로켓용 추진체를 만들어 유명해졌다.수잔 조 란싱그룹 부회장은 “쌍용차를 세계적인 SUV 전문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자동차 이야기 / 일본車 ‘무서운 질주’

    지난 5일 폐막된 ‘2003 도쿄모터쇼’는 한국과는 여전히 거리가 먼 행사였다. 한국에선 현대차와 기아차만 참여했다.그나마 모터쇼의 꽃인 컨셉트카로는 현대차의 네오스Ⅱ와 기아차의 KCV3가 고작이었다.또 다른 꽃인 신차는 아예 내놓지도 못했다.기존 모델을 전시하는 데 그쳤다. 도쿄모터쇼는 세계 3대 모터쇼의 하나로 꼽힌다.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의 자동차 회사들에는 좋은 무대다. 특히 ‘세계 빅5’로의 진입을 노리는 현대차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렉서스, BMW 제치고 판매 1위에 하지만 아직은 ‘그들만의 잔치’일 뿐이다.한국 업체들이 일본시장을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인 게 현실이다. 반면 한국시장은 일본 자동차들에 쉽게 열리고 있다.렉서스는 지난달 수입차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랐다.505대를 팔아 BMW를 26대 차이로 제쳤다.한국 시장에 들어온 지 2년 10개월 만이다. 부동의 1위를 자랑하던 BMW는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실추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렉서스에 맞설 7000만원대 신차도 앞당겨 출시키로하는 등 바빠졌다. 렉서스의 강세에 자신감을 얻은 듯 혼다와 닛산도 내년에 상륙한다.일본의 ‘빅3’가 모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두산(주),KCC정보통신,아이더블유트래이딩 등 3개사를 국내 딜러로 선정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혼다·닛산도 내년 한반도 상륙 채비 닛산자동차는 같은 그룹 계열사인 르노삼성의 SM5와 겹치지 않는 차종으로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도요타의 렉서스처럼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스포츠유틸리티(SUV)도 유력 차종으로 꼽힌다. 이와는 달리 미국의 ‘공룡’들은 한국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세계 1위인 GM의 한국법인인 GM코리아의 지난달 말 현재 한국시장 점유율은 3.32%에 불과하다.세계 2위인 포드도 8.47%에 머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한국 자동차 시장을 열어 놓았지만 정작 과실은 일본 업체들의 몫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우려섞인 전망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박대출기자
  • 뉴체어맨·오피러스등 올들어 8만대 팔려 대형車판매 10만대 ‘눈앞’

    대형차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7만 9727대나 팔려 사상 처음으로 판매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대형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1년 8.6%,지난해 9.1%,올해 10.3%로 꾸준히 상승중이다. 쌍용의 뉴체어맨은 지난 2주동안 1116대가 팔렸다.기아의 오피러스는 국산 대형차 최초로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뉴체어맨의 기세를 꺾기 위해 현대의 에쿠스는 오는 12일 부분 변형,즉 페이스 리프트모델을 발표한다. 대형차가 없는 GM대우와 르노삼성도 2005년 각각 호주 홀덴의 ‘스테이츠맨’과 닛산의 ‘티아나’를 기반으로 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산 대형차에 대한 수입차의 공격도 만만찮다.8억원대의 롤스로이스,마이바흐,수제품 자동차 부포리 등이 속속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빈익빈 부익부가 대형차열풍 주도 ‘대형차 열풍’은 소비자의 선택이다.최근의 차 구매행태를 분석해보면 처음으로 신차를 사는 경우가 10%도 되지 않는다.고소득 계층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복수로 ‘세컨드 카’를 사는 경우가 신규 수요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김준규 차장은 “앞으로 소형·경차의 비중은 낮아지고 중대형차의 비중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현 추세라면 배기량 2000㏄이상을 보통차로 분류하는 일본보다 중대형차의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회사들도 경차보다 대형차 개발과 생산에 치중하고 있다.임금이 올라가면서 경차보다 10배나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차를 만드는 것이 자동차회사로서는 당연하다.현대·기아차는 경차 생산에 관심조차 없다.GM대우만 마티즈 후속으로 M200을 개발중이지만 정부의 경차정책에 불만이 상당하다. 국산차의 판매 마진은 평균 18%,수입차는 20∼30%정도여서 판매단가가 높은 대형차를 파는 것이 이익인 셈이다.자동차 판매회사의 한 관계자는 영업사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형차 위주라고 밝혔다. ●경차 시대는 저문지 오래 경차는 1998년 36만 7499대가 생산됐지만 작년에는 17만 1662대로 급감했다.대형차가 98년 6만9079대에서 작년에 31만 992대로 생산량이 급증한 것과 좋은 대조다. 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중인 것은 정부의 경차에 대한 의지 박약을 보여준다.작은 차를 무시하는 우리 국민의 성향도 소형차의 생산과 판매를 위축시키고 있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의 임기상 대표는 “레저용 차량을 포함한 중대형차가 절반이 넘는 우리나라 전체 승용차시장은 기형”이라며 “‘폼생폼사’ 자동차 문화는 자원낭비일뿐 아니라 국가경제 손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LPG경차판매 또는 경차 생산 회사에 대한 지원 등 정부의 경차보급책이 없으면 차 구입에 과다 비용을 지출하는 자기과시용 자동차문화는 시정될 수 없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
  • 승용차 안전도 평가 희비/ 르노삼성 ‘웃고’ GM대우 ‘울고’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1500㏄급 준중형 승용차에 대한 안전도 평가결과를 놓고 자동차 회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SM3가 정면 충돌안정성에서 운전자석 별 5개,조수석 별 4개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자 르노삼성은 희색이 만면하다.그동안 독일의 데크라와 미국의 MGA사에서 받은 시험결과에 대해 ‘딴지’가 있었는데 국내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증을 받았으니 의혹이 불식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현대 아반떼XD와 라비타는 운전석에서 별 4개,조수석에서 별 3개를 각각 받은 바 있다. 르노삼성은 SM3가 현대차 뉴아반떼XD에 비해 가속과 추월·연비·주행안정성 등에 모두 앞섰다는 독일 데크라의 성능시험 결과를 지난달 초순 광고에 인용,현대차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현대차측은 SM3가 봄철에 시험이 이뤄진 데 비해 뉴아반떼XD는 기온 등의 이유로 자동차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7월에 조사됐다며 신빙성에 이의를 제기했다.SM3는 또 지난 4월 미국 MGA사에 충돌시험을 의뢰,최고안정성의 별 5개를 받았다. 그러나 GM대우는 영업사원들을위한 교육자료에서 이에 대해 “충돌시험을 르노삼성이 직접 의뢰했을 뿐 아니라 SM3의 기본모델인 닛산 실피는 정면충돌시험 결과 별 4개를 얻었다.”며 결과에 물음표를 달았다. GM대우는 또 미국과 한국에서 실시하는 시속 56㎞로 고정벽에 100% 정면출동하는 평가방법을 차의 40%만 충돌시키는 오프셋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는 오프셋충돌이 강도가 훨씬 높아 차의 구조적 강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데다 교통사고도 대부분 부분충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1978년부터 정면충돌 방식을,1990년대 들어 유럽·호주·일본은 시속 64㎞로 40%만 충돌하는 오프셋 방식으로 신차를 평가한다.미국은 앞으로 오프셋충돌과 어린이 안전도 검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일본은 정면과 오프셋충돌을 병행하고 있다. GM대우는 라세티가 이번 건교부의 충돌시험에서 ‘꼴찌’를 기록,울상이 됐다. 이달 독일 데크라에서는 뉴아반떼XD와 라세티의 충돌시험이 차의 40%만 고정벽에 충돌시키는 오프셋 방식으로 진행된다.그 결과가 발표되면자동차 회사들의 표정이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하다. 윤창수기자
  • 친환경 소형車 각축장/제36회 도쿄모터쇼 개막

    22일 개막돼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36회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국산 신차는 현대의 ‘네오스Ⅱ(사진)’가 유일하다. 4인승 소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며 현대 일본 디자인센터에서 말(馬)을 주제로 설계됐다.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가늠케 한다.현대측은 자동차의 기능과 승마의 관능을 크로스오버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차와 통신,인텔리전트 키와 보안 시스템이 작동된다.길이는 3835㎜로 겟츠보다 25㎜가,너비는 1775㎜로 티뷰론보다 15㎜가 각각 길다.엔진이 없어 양산가능성은 높지 않다. 국내 자동차업체로는 현대·기아차만 참가한 도쿄모터쇼는 다른 국제모터쇼에 비해 일본중심적 성격이 강하다.아직 국내차의 일본수출 물량이 적은 탓도 있다.올해는 특히 일본의 자동차회사를 중심으로 연료전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거 쏟아져 친환경 미래차의 각축장이 됐다.또 일본에서 열리는 모터쇼답게 소형차들이 많이 선보였다. 닛산의 ‘에피스(Effis)’는 미래의 도시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연료전지차다.기본 3인승으로 패널과 좌석을 이용해 실내를 다용도로 만들 수 있으며 1명을 더 태울 수 있다.배터리의 소모가 적도록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이용한 경량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혼다의 ‘이마스(IMAS)’는 소형 스포츠 쿠페로 효율적인 V텍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접목시켰다.카본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차체 무게가 70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내년쯤 양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차 ‘키와미(Kiwami)’는 차세대 고급 세단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모델이다.일본의 미적 가치와 친환경 연료전지 기술을 접합시켰다는 것이 혼다측의 설명이다. 도요타가 출품한 ‘화인-N’은 일회 충전으로 500㎞이상 주행가능한 차세대 연료전지차다.이외에도 일인승 전기구동 차량 ‘PM’,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인 ‘SU-HV1’ 등 다양한 차세대 환경친화 차량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컨셉트 차량 ‘F500 마인드’는 디젤 하이브리드 장치를 적용,일반 디젤 엔진과 비교할 때 20% 정도 연료 소비를 줄였다. 제너럴모터스(GM)가 출품한 수소 연료전지차 ‘하이 와이어(Hy-wire)’는 휘발유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과 ‘바이-와이어(By-Wire)’라는 전자제어 기술을 결합하여 선보였다. 윤창수기자
  • 부분 변형 업그레이드 이젠 그만/신차 붕붕~

    올해는 ‘신차 가뭄’이다.국산 신차들이 이달에도 쏟아지고 있지만 특정 부분들을 변형해 업그레이드한,즉 페이스 리프트(face lift)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내년이 되면 ‘신차 가뭄’은 해갈될 전망이다.국산차 업체들이 다양한 새 모델을 내놓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새롭고 다양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현대는 2005년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 왜건,새롭게 디자인된 싼타페,포드의 풀사이즈 스포트 유틸리티 차량(SUV)인 익스플로러에 맞설 신차는 물론 2007년에는 기아의 쏘렌토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픽업까지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기아는 현대와 플랫폼 공유를 통해 내년쯤 새로운 미니밴을 내놓을 전망이다. GM대우차는 2005년 GM의 호주 자회사인 홀덴의 스테이츠맨(Statesman)과 칼라이즈(Calais) 등의 대형 세단을 도입할 계획이다.최근 GM대우의 디자인 담당 전무로 영입된 GM홀덴의 마이클 심코 수석디자이너는 스테이츠맨이 한국 실정에 더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전략을 내비치기도 했다.같은 해 출시 예정인 SUV는 GM의 브랜드인 새턴의 ‘뷰(VUE)’를 기본형으로 삼아 디젤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젊은 세대를 겨냥해 만들어진 뷰는 V6엔진을 장착했을 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4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그러나 도로 소음이나 요철이 그대로 느껴지는 등 승차감에서는 세련미가 부족해 심각한 험로주행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2005년에 대형세단,이어 SUV 등을 내놓을 예정인 르노삼성의 신차 라인업은 GM대우와 유사하다.‘SM7’으로 흔히 불리는 르노삼성의 대형세단은 닛산의 티아나(Teana)의 플랫폼을 들여올 방침이다.디자인은 국내 실정에 맞게 많이 바뀌지만 엔진,변속기 등 차의 기본구조는 유지된다. 닛산의 티아나는 올 3월 첫선을 보인 신차로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둥그스름한 디자인에 일본차의 특징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 이상 달려도 실내가 조용하다.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10초 정도 걸리는 강력한 성능까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3500cc의 350JM모델의 값은 각종 옵션을 포함,368만 8000엔(약 370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SUV의 플랫폼은 닛산과 르노의 차종 중에서 검토중이며 수출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년 상반기에는 르노의 고급세단 벨사티스,중형세단 메간 등을 들여와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97년 출시한 체어맨을 6년 만에 바꾼 뉴체어맨을 지난 25일 발표했다.‘W150’이란 프로젝트명으로 개발기간 20개월,투자비 1000억원을 투입한 결과다. 뉴체어맨은 VIP를 위한 뒷좌석에 특히 공을 들였다.국산 승용차로는 유일하게 시트 내장형 안마기,다리 받침대,노트북을 놓기 위한 테이블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쌍용은 내수시장에서 월 1500대 이상을 팔겠다는 목표다. 윤창수기자 geo@
  • 황성기특파원의 도쿄이야기 / 호시노 감독과 곤 CEO ‘역전 신화’

    호시노 센이치와 카를로스 곤.만년 꼴찌팀을 일약 우승으로 이끈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감독,빚덩이의 닛산 자동차를 3년 만에 되살린 최고경영책임자(CEO)이다. 4년 연속 최하위팀을 물려받은 호시노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작년 탈꼴찌(센트럴 리그 4위)에 이어 올들어 수위를 뺏기지 않고 질주,18년만에 감격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그런 호시노와 곤을 일본인들이 주목하고,그들에게서 공통점을 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선 그들은 외부에서 날아들어와 곪은 조직을 대수술(개혁)했다는 점이 닮았다.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잔뼈가 굵은 호시노는 텃세가 센 한신에 들어와 야구인생 최후를 불태웠다.곤은 프랑스 르노자동차에서 닛산 재건의 임무를 띠고 1999년 일본에 상륙했다. 그들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장악하며 환부를 도려냈다.호시노가 선수 전체의 3분의1을 퇴출시키고 우승을 향한 집념에 가득찬 새로운 피로 수혈했다면,곤은 5개 공장을 폐쇄하고 2만명의 종업원을 감원하는 군살빼기로 흑자 전환의 기반을마련했다. 경쟁의식을 불어넣어 조직의 활기를 되살린 점도 같다.호시노는 포지션 다툼을,곤은 연공서열형에 익숙해 있던 조직에 성과주의형 임금을 도입했다. 그뿐 아니다.필요하면 경쟁 구단. 회사에서의 인재 스카우트도 잊지 않았다.호시노는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진,히로시마 같은 라이벌 구단으로부터 코치 영입도 마다하지 않았다.그런 점은 곤도 마찬가지여서 쓸 만하다 판단되면 경쟁업체인 도요타,혼다에서 기술자를 과감히 수입해 왔다.벤치에서 마뜩찮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노려보는 호시노,선이 굵은 호랑이 얼굴의 곤이지만 선수·종업원과의 커뮤니케이션,마음 씀씀이를 게을리하지 않아 조직을 똘똘 뭉치게 한 점도 닮았다. 일본인들이 한신 우승에 감동하는 것은 만년 꼴찌의 정상탈환이라는 드라마틱한 요소도 그렇지만,10년 불황의 해법을 명장(名將) 호시노가 강렬히,그것도 몸으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marry01@
  • “이게 얼마만이야”/최경주, 6개월만에 시즌 3번째 ‘톱10’ 벨캐나다 오픈 막판 뚝심… 공동4위

    최경주(사진·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6개월여 만에 시즌 3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골프장(파70·69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벨캐나다오픈(총상금 4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이로써 합계 6언더파 274타가 된 최경주는 전날 공동9위에서 공동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감,지난 1월 메르세데스챔피언십 공동2위,2월 말 닛산오픈 공동5위 입상 후 무려 6개월 보름 만에 올 시즌 3번째 ‘톱10’에 진입했다. 또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상금 랭킹이 41위까지 처졌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 상위 입상으로 연말에 열리는 투어챔피언십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9번홀과 10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 퍼트를 떨구며 기세를 올렸다.14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줄인 최경주는 16번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이날 모두 4타를 줄였다.우승컵은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브래드 팩슨과 연장 승부를 펼친 봅 트웨이에게 돌아갔다.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치며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온 트웨이는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3번째 홀 경기에서 보기를 기록,더블보기를 범한 팩슨을 제치고 95년 MCI클래식 이후 8년 만이자 생애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돌풍을 일으킨 무명 다나카 히데미치(일본)는 1오버파로 부진,최경주와 함께 공동4위에 그쳤고,2라운드부터 상승세를 탄 비제이 싱(피지)은 2타를 줄이며 안간힘을 썼지만 첫날 5오버파의 부진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6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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