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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전기車배터리 글로벌 주도권

    한국, 전기車배터리 글로벌 주도권

    LG화학이 내년부터 유럽 메이저 자동차업체인 르노에 순수 전기차 배터리를 대량 공급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현대기아차와 미국 GM, 포드에 이어 르노와도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LG화학은 르노의 초대형 ‘순수 전기차 프로젝트’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기차 양산 규모 등을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르노와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통해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4월 볼보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 1위 업체이자 유럽 3위인 르노사를 고객으로 확보,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제휴사인 닛산과 세계적인 전기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르노는 2012년까지 50만대 규모의 전기차 양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복수의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2015년까지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공급업체 확보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금까지 현대기아차와 GM, 르노, 포드, 장안기차 등 전 세계 총 8곳의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급계약을 발표했다. 연말까지 미쓰비시 등 2~3곳 이상과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충북 오창테크노파크에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데 올 하반기부터 GM과 현대기아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시에 3억달러를 들여 2013년까지 연간 6만대,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준 2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도요타·닛산 등 日기업 한국 車부품 조달 계약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한국 부품을 본격적으로 조달받을 방침이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10개 자동차기업들이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자동차 부품전시회에 참여, 한국의 부품업체들과 계약을 맺는다. 폐쇄적으로 이름 난 일본 자동차업계가 한국에 눈을 돌린 이유는 엔고로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제조 단가를 낮추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실제 미국 판매비중이 높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제조비는 그대로인 탓에 심각한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때문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부품 전시회에서 당장 품질이 뛰어난 부품업체들과 조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속타는 日, 정부 시장개입 불구 효과 미미

    일본 정부가 엔화값 급등을 막기 위해 15일 하루 2조엔을 투입해 달러를 대거 사들였지만 여전히 일본 기업들이 한국과 타이완 기업들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고 행진을 저지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전격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타이완, 중국의 달러 환율은 그다지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이다. 일본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으로, 일본 정부는 추가대책마저 변변치 않아 속을 태우고 있다. 일본 산업계가 엔고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타이완, 중국은 자국 통화의 변동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일본과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환율 덕을 톡톡히 보며 일본 기업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6월 순이익이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4~6월에 비해 2.5배가 늘었다. 반면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메이저 자동차 3사는 모두 13%가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6월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 늘었다. 지금과 같은 엔고 행진이 이어지면 올 하반기에 엔·달러 환율이 평균 2.5% 하락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14% 포인트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지난 15일 엔화를 대거 투입해 달러를 사들인 것은 일본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기업을 배려하려는 측면이 강했다.”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싼 통화로 경쟁하는 아시아 경쟁국보다 우위를 점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경제플러스] 포스코 美에 車강판기공센터

    포스코는 15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POSCO-AAPC)를 준공했다. 연간 12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및 전기강판을 가공해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전기강판 고객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버밍햄을 비롯한 미국 남동부 지역은 벤츠, 폴크스바겐, 혼다, 닛산,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업체와 독일 보슈 등 400여개의 부품업체가 밀집해 있다.
  • 북극곰의 프리허그 “전기차 타줘서 고마워”

    북극곰의 프리허그 “전기차 타줘서 고마워”

    지구온난화의 가장 상징적인 동물인 북극곰이 한 전기차 광고에 등장해 화제다. 최근 닛산은 자사의 전기차 ‘리프’(LEAF) 광고 영상에 북금곰을 등장시켰다. 영상 속 북극곰은 빙하가 녹아 살 곳을 잃고 방황하다 도시까지 내려오게 된다. 도시에 내려온 북극곰은 전기차를 타는 운전자에게 다가가 고맙다는 듯 포옹하며 자연스럽게 리프를 광고하는 내용이다. 에너지 낭비와 환경 파괴에 따른 경고 메세지를 재치있게 전달한 이 영상은 미국내 TV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며 시청자와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다.”, “지금부터라도 에너지 절약에 힘써야겠다.”, “석유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광고 속 전기차 리프는 연말부터 미국시장에서 약 3만3000달러(약 39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르노삼성 거침없는 질주

    르노삼성 거침없는 질주

    출범 10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차가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 1~8월 판매실적이 모두 17만 5385대로 전년 동기(10만 6196대) 대비 65.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판매대수는 2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누계실적은 준중형차 SM3와 중형세단 SM5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8202대)보다 139.2% 증가한 6만 7470대를 기록했다. ●SM3·5 선전… 수출 139.2%↑ 또 2000년 출범 때 1900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4배인 7600명으로 늘었고, 매출은 첫 해 1789억원에서 지난해 3조 6560억원으로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1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4개 차종만으로 내수시장에서 3위를 지키고 있다. 마리 위르티제 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성공한 것은 과거의 유산과 한국의 기업문화를 지키고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형만큼이나 품질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종합 체감만족도 ▲초기 품질 ▲내구 품질 ▲상품성 ▲영업 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르노삼성차가 1위를 차지했다. ●8년 연속 고객만족1위 2002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보증 기간에서도 나타난다. 업계 최초로 엔진과 미션 등 동력 부문에서 5년 10만㎞, 기타 부품은 3년 6만㎞를 보증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산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피”라면서 “이들을 직업훈련생으로 뽑아 일본 닛산에 기술연수를 보낸 것이 지금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10년 먹거리를 위해 2012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협력업체와의 연구개발 공조뿐 아니라 부산공장 내에 전기차를 위한 시설재정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부의 전기차 지원과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양산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9월 ‘할인 대공습’

    9월 ‘할인 대공습’

    자동차업체들이 9월 대대적인 ‘할인 대공습’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업체들이 가격 할인을 무기로 다시 한번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국산 완성차업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 공격적 마케팅 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의 한국 판매 10주년을 기념해 2011년형 렉서스 ES350을 최고 760만원(11.3%) 낮춘 가격에 내놓았다. 그동안 부진한 판매 실적에 대한 돌파구로 할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ES350 슈페리어 모델은 기존 6750만원에서 760만원 할인된 5990만원에,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5950만원에서 400만원 낮춘 5550만원에 판매된다. 국산 경쟁 차종인 현대차 제네시스 3.8 최고급 트림(6021만원)보다 더 싸졌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난 10년간 렉서스를 구입하고 성원해준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표적인 패밀리 세단인 ES350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도 중형 세단 어코드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주거나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시빅 하이브리드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바루코리아도 포레스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한다. 일반 사양 포레스터 고객에게도 1년간 주유비를 지원하거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한국닛산도 뉴 알티마 3.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나 등록세 5% 지원혜택 중 선택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구입 후 3년이 지나면 신차 가격의 절반을 보장하는 할부 프로그램과 차값의 최대 60%를 3년 뒤 납부하는 유예할부 프로그램 등도 선택할 수 있다. ●국산차 경품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 국내 완성차업계도 이달 다채로운 판촉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출시 1년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기존 정상할부 금리인 7.95%보다 대폭 낮아진 1%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기간은 12·24·36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격적인 수준의 할부 혜택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세계 중형 세단을 리드하고 있는 쏘나타의 프리미엄의 멋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클릭과 베르나 할인액은 지난달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i30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20만원씩 늘었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할인금액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었다.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 K7이 7개월 연속 동급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햅쌀과 와인잔 세트,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또 한 달간 전 차종 구입 고객에게 스카이 ‘베가폰’이나 삼성 ‘갤럭시S폰’의 할부금을 지원한다.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2011년형)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젠트라(X), 토스카, 윈스톰(맥스) 구매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달아준다. 르노삼성은 SM3CE, SM5,SM7 고객에게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체어맨H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를 무료로 달아준다. 체어맨H와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입 고객에게는 50만원을 깎아주고, 로디우스를 구입하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닛산, ‘뉴 로그 플러스’ 출시…2천만원↑

    한국닛산, ‘뉴 로그 플러스’ 출시…2천만원↑

    한국닛산에서 ‘뉴 로그 플러스’(New Rogue+)를 국내 출시한다. 한국닛산 측은 24일, 도심형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의 ‘뉴 로그 플러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 로그 플러스는 세단의 주행성능과 미니밴의 실용성, 소형차의 기능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이내믹해진 스타일과 젊은 고객 층을 타깃으로 편의품목,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익스테리어는 도시 감각에 맞춰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새로 디자인한 범퍼와 그릴, 사이드 도어 크롬 몰딩, 타이어 디플렉터, 후방카메라를 단 트렁크 크롬 마감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동급 최고를 자랑하는 2,690mm의 휠 베이스와 4,670mm의 길이로 넉넉한 뒷좌석과 실내공간을 마련했다. 실내 무드 조명과 순간 연비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디자인의 트립 컴퓨터, 시안성이 향상된 계기판 디자인, 후방카메라를 갖춘 4.3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모니터(4WD 모델)를 탑재했다. 뉴 로그 플러스의 가격은 2WD가 2,990만 원, 4WD가 3,64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사진 = 한국닛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신정환, 오토바이사고 현장사진 공개 ‘아찔’▶ 시크릿 징거, 식단표 해명 "그렇게 하면 몸 상해"▶ 정선희 심경 고백 "한국서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박휘순, 자녀계획 폭소 "많이 낳아 몇 명 건질 것"▶ 타이거우즈 공식 이혼...위자료 최대 6천억원
  • [다시 출렁이는 세계경제] 日은 엔高쇼크 비명

    12일 몰아닥친 ‘엔고(円高) 쇼크’에 일본 경제가 비명을 질렀다. 엔화값이 15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가뜩이나 가격 경쟁력 하락 등으로 허덕이던 일본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도쿄 금융시장에 따르면 엔화값은 전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장중 달러당 85엔대가 붕괴된데 이어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한때 달러당 84.70엔을 기록, 1995년 7월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장 안팎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였던 1995년 상반기의 달러당 79.75엔을 돌파하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엔화값 강세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유럽의 재정불안, 중국 경제의 둔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경제가 불안해지자 글로벌 머니가 달러와 유로를 팔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엔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화값이 예상외로 뛰면서 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올들어 일본 경제 회복을 수출이 이끌고 있으나 엔화값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수출 채산성이 악화돼 디플레이션 탈출을 노리는 경제 전반에 역효과를 미치게 될 전망이다. 대다수 일본 기업들은 올해 달러·엔 환율을 달러당 87~90엔 수준으로 예상하고 경영계획을 세웠으나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목표치를 낮춰야 할 처지에 놓였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 일본 400개 주요 기업 세전순이익은 달러-엔 환율이 1엔 절상될 때마다 0.5%포인트씩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엔화값이 1엔 오르면 도요타자동차의 영업이익은 연간 300억엔, 혼다 170억엔, 닛산 150억엔, 소니는 20억엔 각각 감소한다. 호조 요이치 혼다자동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85엔인 상황에서 자동차를 제조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우려했다. 결국 기업들이 살기 위해서는 공장을 해외로 이전할 수 밖에 없고 이는 일본의 생산과 고용, 투자, 소비에 악영향을 미쳐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엔화값이 달러당 80엔대 초반으로 떨어질 경우 일본은행이 시장개입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달러를 푸는 상황에서 일본만 달러를 사들이는 시장개입에 나설 경우 효과가 없어 섣불리 중앙은행이 개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동원해야 하지만 일본의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로 재정건전성이 선진국 최악이어서 신규 국채를 찍어낼 여력이 없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마힌드라의 쌍용차’ 기대반 우려반

    ‘마힌드라의 쌍용차’ 기대반 우려반

    ●대안 없어 네 번째 새주인으로 네 번째 새 주인을 맞는 쌍용자동차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복잡하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쌍용차의 장기 발전에 분기점이 될지, 아니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고급 기술을 노린 ‘먹튀 상하이차’가 또 나올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지난 10일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마힌드라, 루이아, 영안모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 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마힌드라그룹 선정에 대해 사실상 대안이 없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르노-닛산이 최종 입찰에 빠지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쌍용차 육성 의지, 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마힌드라그룹이 경우의 수 가운데 가장 나은 선택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마힌드라그룹이 인수가격으로 제시한 4억 8000만달러(약 5600억원)도 입찰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총부채 7200억원에 가장 근접한 수치였던 셈이다. 마힌드라그룹의 쌍용차 인수 의지는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힌드라그룹은 인수 전 초기부터 삼성증권과 외국계 회사인 로스차일드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으며, 쌍용차 실사를 위해 20여명의 대규모 실사단을 이끌고 방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그룹의 향후 행보가 전 주인이었던 상하이차와는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마힌드라그룹은 미국 SUV 시장 진출을 위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 만큼 쌍용차 발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본계약 체결까지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채권단이 기대한 인수 가격에 못 미치는 데다 자동차 후발주자인 인도 업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먹튀 상하이차’와 겹치면서 본계약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본계약 결렬가능성 배제못해 쌍용차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누가 선정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날 인도의 루이아그룹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쌍용차 매각작업은 이달 내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오는 10월 인수대금을 확정한다. 이르면 11월 본계약을 체결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쌍용차 인수 마힌드라·루이아·영안모자 각축

    쌍용자동차에 대한 최종 인수제안서가 10일 마감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알려졌던 르노-닛산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인도의 마힌드라그룹과 루이아그룹, 영안모자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닛산은 쌍용차의 높아진 몸값에 부담을 느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르노-닛산은 아시아 생산기지 확대를 위해 쌍용차 인수를 검토해 왔지만 쌍용차가 정상화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자금을 감안하면 인수·합병(M&A)보다 ‘그린필드의 투자’(직접 새 생산라인을 만드는 등의 투자)가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인수 의사를 내비친 기업구조조정 전문사모펀드인 서울인베스트도 최종 인수 제안을 포기했다. 쌍용차 인수전은 인도와 한국 기업 간 대결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인도 최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인 마힌드라그룹은 최근 20여명의 실사단을 파견할 정도로 적극적인 인수 행보를 보였다. 루이아그룹도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기도 했다. 영안모자는 쌍용차 인수를 통해 계열사인 대우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에 한 곳 내지는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도 초미의 관심사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수가격으로) 총부채 7400억원을 넘어야 법원의 매각 승인이 날 것으로 본다.”면서도 “최장 10년 기한으로 부채 상환이 이뤄지는 만큼 제시 조건에 따라서는 6000억원 안팎으로도 매각이 허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인수가격으로 4억 5000만달러 안팎을 제시했을 것으로 점쳤다. 채권단은 인수자의 채무변제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는 법원 주관하에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채권단으로서는 빌려준 7400억원을 빨리 갚아줄 인수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차의 ‘먹튀’를 재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채권단은 입찰제안서를 써낸 인수 후보 모두 변제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수 희망자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각각 글로벌 금융회사와 협약을 맺고 있어서다.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 등은 서둘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두·오달란기자 golders@seoul.co.kr
  • ‘37℃ 폭염’ 먹어봤나? 女도우미들 혼절 사태

    “더위, 배불러요~” 최근 중국 정저우시의 노동자들이 모인 체육대회에서 빨간 치파오를 입은 도우미 여성들이 연달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정저우시 닛산자동차회사 내에서 열린 노동자 운동회 개막식에서 도우미 여성들은 참가자들의 소속회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이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오전 9시 50분, 개막식이 시작된 지 20분이 지났을 무렵 앞쪽에 서 있던 도우미 여성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 재빨리 인근 응급실로 옮긴 결과 더위를 먹어서 혼절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 도우미의 ‘병명’이 개회식장에 전달되기도 전, 10시 정각에 또 다른 도우미 여성이 레드카펫 위로 쓰러졌다.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 등이 위의 여성과 같았으며 역시 원인은 더위로 밝혀졌다. 오전 10시 20분, 개막식이 끝날 때까지 더위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도우미는 무려 4명에 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개막식 준비를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한 뒤 5시부터 화장 및 준비를 시작했다. 오전 8시에 행사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한 시간 가량 이상을 하이힐을 신고 서 있다 결국 혼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날 정저우시의 최고 온도는 37도에 달했으며, 높은 기온과 부실한 아침 식사 및 약한 체력이 이 같은 집단 혼절 사태를 유발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하늘-스포츠카, 전지현-세단…”미녀는 외제차를 좋아해”

    김하늘-스포츠카, 전지현-세단…”미녀는 외제차를 좋아해”

    배우 김하늘의 스포츠카가 이슈화되자 전지현의 세단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하늘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동차가 고가의 컨버터블 스포츠카라고 밝혔다. 4년 전에 스스로에게 주는 첫 선물로 큰 결심을 하고 구입했다고 밝힌 김하늘은 자신의 이 검정색 스포츠카에 ‘깜깜이’라는 애칭도 지어 부르고 있음을 고백했다. 네티즌은 좀 고가의 스포츠카라고 밝힌 김하늘의 차가 도대체 무슨 회사의 어느 모델이고 가격은 얼마일까 궁금해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타고 나왔던 3억짜리 페라리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보기도 했다. 반면 ‘한류스타’ 전지현은 스포츠카가 아닌 고가의 세단 보유자다. 전지현의 차량은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사에서 출시한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6.0 모델로 가격은 약 2억 8,500만 원정도로 알려졌다. 수입 자동차들 중에서도 고급차로 알려진 벤틀리 컨티넨탈은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불린다. 미국의 ‘엄친딸’ 패리스 힐튼도 이 차량을 핑크색으로 도색해 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섹시스타’ 이효리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일본차를 좋아해 한동안 직사각형 모양의 닛산 큐브를 타고 다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2차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중)전기차 배터리시장 쟁탈전

    [2차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중)전기차 배터리시장 쟁탈전

    #1.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시 LG화학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타났다. 일주일 전 갑자기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 일정이 발표되자 포드는 일정을 앞당겨 LG화학이 자사의 순수 전기차 ‘포커스’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은 올 연말부터 전기차 ‘리프’를 미국과 일본에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초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혼다 역시 2012년 전기차를 일본과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닛산은 NEC와, 혼다는 GS유아사라는 2차전지업체와 손잡고 있다.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바야흐로 ‘2차대전’이 시작되고 있다. 에너지 위기와 친환경정책 확대 등으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차전지 시장도 휴대전화에 쓰이는 소형에서 전기차 등 중대형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15년 전 세계 전기차가 420만대에 이르고 10년 안에 전체 자동차의 10~2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간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결이 치열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07년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카 아반떼 배터리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GM, 포드, 볼보 등 모두 7곳의 배터리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8년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보슈와 지분 비율 50대50으로 합작사 ‘SB리모티브’를 세워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SB리모티브는 지난해 독일 BMW의 전기차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적 자동차 전장업체인 델파이에 2012년부터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 SK에너지도 독일 다임러그룹의 미쓰비시 후소와 현대기아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 2차전지 업체들도 서둘러 일본 자동차 완성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나소닉은 도요타, NEC는 닛산, GS유아사는 혼다 및 미쓰비시와 각각 합작회사를 세워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생산·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2차전지 업체들의 자동차기업 간 ‘짝짓기’를 보면 뚜렷한 차이점이 드러난다. 한국 업체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자동차 완성업체 또는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차종별로 공급 계약을 했다. 반면 일본 업체들은 대체로 일본 내 자동차 완성업체들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문신학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과장은 “현재 자동차 메이저 업체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가리라는 보장이 없다.”면서 “그런 측면에서는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배터리 규격 제정 측면에서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는 방식이 유리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배터리 표준 규격 제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한 업체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업체들의 저력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영준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은 “일본 업체들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지 다양한 공급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자동차업계의 ‘바캉스 마케팅’이 뜨겁다. 휴가 떠나는 고객들을 다양한 이벤트로 유혹하고 있다. 경품 제공은 기본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승차와 휴가비까지 챙겨준다. 안전 여행을 위해 차량 점검 서비스도 해준다. ●바캉스 차량 공짜로 빌려줘 현대차는 1000명에게 ‘바캉스 차량’을 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그랜저, 투싼ix, 싼타페를 여름 휴가용으로 6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또 이달 출고 고객과 신형 아반떼의 사전계약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1인 4장)을 준다. 7, 8월 출고 고객에게는 9월10일까지 각종 캠핑용품과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 등을 43∼5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휴가철 무료 시승체험 진행 기아차도 휴가철 시승체험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kr) 응모를 통해 모두 200명에게 쏘렌토R와 쏘울을 5일간 무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본 미쓰비시모터스는 이달에 ‘뉴 아웃랜더(2.4모델)’를 구입한 고객에게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경품 이벤트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1명)과 뉴 아웃랜더 7일 시승권 및 주유비 20만원(2명), 비치 체어(20명) 등을 제공한다. 닛산도 이달 ‘뉴 알티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휴가비로 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휴가차량 특별점검서비스 개시 현대차는 다음달 8일까지 휴가 차량 특별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450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에서 냉각수와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대우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주요 휴양지와 고속도로, 국도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에서 ‘여름휴가 특별 AS 캠페인’을 펼친다. 무상 점검과 응급 수리,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 르노삼성차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장소는 경포대 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 등 휴양지 4곳과 경부선 옥산·칠곡 휴게소, 영동선 문막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6곳이다. 냉각장치와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에 대한 무상 점검과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 조치도 해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차 ‘유엔 마크’ 달고 분쟁지 누빈다

    현대자동차 버스가 유엔(UN) 마크를 달고 세계의 분쟁 현장을 누빈다. 현대차는 최근 유엔 본부에서 실시한 중형버스 입찰에서 15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차량 420대 수준으로 향후 5년간 납품한다. 현대차의 유엔 납품은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이다. 도요타와 닛산 등 유엔 조달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에 공급되는 현대차의 중형버스는 향후 유엔 마크를 달고 평화유지활동(PKO)이나 재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 측은 세계 언론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상당한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기아차 유럽서 도요타 첫 추월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 유럽 자동차시장 판매량이 처음으로 일본 도요타를 제쳤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 19만 1338대(시장점유율 2.6%), 기아차 13만 8357대(1.8%) 등 총 32만 969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0.2%, 기아차는 12.9% 늘었다. 판매증가율은 10대 자동차메이커 가운데 일본 닛산(32.4%)과 프랑스 르노(20.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4.4%로 전년 동기(3.9%) 대비 0.5%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도요타는 올 상반기 유럽 전역에서 32만 6791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상반기 4.9%에서 올해 4.4%로 떨어졌다. 도요타의 ‘리콜 파문’이 판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한 업체는 폴크스바겐으로 모두 152만 5560대(20.9%)를 팔았다.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13.9%)과 르노(10.6%)가 시장점유율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유럽 자동차시장의 상반기 총 판매량은 747만 5520대로 전년 동기(745만 786대) 대비 0.6% 증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플루언스 Z·E’ 내년 양산 추진

    [Next 10년 신성장동력]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플루언스 Z·E’ 내년 양산 추진

    올해로 만 10년이 된 르노삼성자동차는 매달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눈부신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2020년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유연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했다. 2002년부터 미국 고객만족지수(CSI) 조사에서 초기 품질, 내구 품질, 상품성, 영업 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등 6개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는 것도 이 같은 노하우 덕분이다. 현재 모기업인 르노그룹은 새해부터 전기차 ‘플루언스 Z·E’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르노삼성도 이에 발 맞춰 2012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뉴SM3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 160㎞, 최고시속 140㎞의 성능을 갖추기 위해 배터리 등 핵심부품을 국산 제품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지능형 전력망 실증사업 등 다양한 정부 정책과제에 참여하고, 2단계로 정부 관용차량과 기업업무차량 등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3단계로 일반고객과 개인택시 등을 대상으로 상용화 범위를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증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2006년 2월 SM3 수출을 계기로 2008년부터는 QM5도 수출에 나서 전체 생산량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020년까지 삼성 브랜드를 쓰기로 연장하는 등 강력한 브랜드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물건을 사서 르노·닛산에 공급하는 물량을 더욱 늘리고, 수출과 내수 비중도 5대 5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베이징현대차 올 70만대 판매목표 ‘거침없는 질주’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베이징현대차 올 70만대 판매목표 ‘거침없는 질주’

    #1 “1600㏄급 이하에선 중국 토종업체들의 추격이 드셉니다. 도요타나 혼다는 2000㏄급에서 견고한 성을 쌓고 있습니다. 베이징현대차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산업연구원 이문형 연구위원) “중고차 매장을 꼭 들러봐야 합니다. 중고차 가격이 안정적인지가 중요하죠.”(한국무역협회 이봉걸 수석연구원) 출국을 앞두고 마주한 ‘중국통(通)’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동차메이커의 세계 최대 승부처로 자리잡은 중국 내수시장의 참모습을 보고 오라는 당부였다. #2 지난 6월 초 인천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중국 남방항공 기내. 안내 모니터에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낯익은 승용차 한 대가 등장하더니 먼지 속으로 사라진다. 광고 말미에 들리는 귀에 익은 단어 하나. ‘현대’. 연안 대도시마다 들어선 도요타, 닛산, 폴크스바겐, GM 등 세계적 자동차메이커들의 합자사들은 중국을 세계 최대 자동차 격전장으로 바꿔놓았다. 중국 자동차시장이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360만대 자동차가 팔리며 전년 대비 46%의 폭발적 증가세로 단숨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판매 대국에 올라섰다. 판매 신장세는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57만대를 팔아치운 베이징현대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내부적으로 70만대 가까이 정해놨다. 지난해 판매신장률이 94%에 달했던 점을 감안한 것이다. 베이징과 항저우, 상하이 등 대도시에선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자동차 대출에 나섰다. 대출 비중은 최고 40%, 1인당 20만위안(3595만원)까지다. 곽복선 코트라 중국통상전략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1500만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자동차 보급률도 지난해 100가구당 28대에서 올해 50대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베이징 순이구는 ‘자동차 특구’ 지난 6월 초 베이징 순이(順義)구의 자동차공업단지. ‘베이징현대기차유한공사’의 1, 2공장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하이스코 등 협력사들의 공장이 줄지어 섰다. 우얀빙 과장은 “베이징자동차와 협약을 교환한 2002년 말 처음으로 EF쏘나타를 출시한 뒤 엘란트라, 엑센트, 투싼, ix35, ix30 등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4월 누계 생산·판매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선전에는 중국 정부의 1600㏄ 이하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하향(자동차 구매세 면제)’정책이 도움을 줬다. 2008년 29만 4500여대에서 지난해 57만 300여대로 판매량이 94%나 뛴 직접적 이유다. 공보부 쿠이란은 “(제2공장은) 1개 라인에서 4개의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면서 “덕분에 설립 7년 만에 승용차 생산에서 내수시장 4위를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바로 옆 현대모비스 모듈공장. 직원 평균연령 23세로 ‘바링허우(1980년 이후 출생자)’가 주축이다. 1분에 한 대 꼴로 자동차 내부를 조립하는 이곳은 현대차 직영공장이다. 철저히 분업만 허용돼 기술유출 위험도 크게 낮췄다. ●공급과잉 논란이 변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직접 찾아 중국형 베르나를 첫 공개했다. 위에둥(아반떼HD), 링샹(NF쏘나타), 밍위(EF쏘나타)에 이은 대작이다. 이 자리에서 제3공장 증축도 언급했다. 베이징현대차의 생산능력이 연간 70만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GM이 연간 300만대(2015년), 닛산이 90만대(2012년) 생산목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국가정보센터 등은 “정부가 1600㏄ 이하 소형차 소비세를 지난해 5%, 올해 7.5%, 내년 10%까지 올리며 자동차 소비가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베이징 왕푸징에 거주하는 웨이신은 “차량 5부제 시행에 도심 주차료가 50%나 올랐지만 중산층에선 오히려 차를 2대 구입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청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sdoh@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년부터 주력차종 2000㏄급이 될 것”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년부터 주력차종 2000㏄급이 될 것”

    “만약 베이징 3공장이 건설된다면 YF쏘나타보다 고급차종을 100만대 이상 쏟아낼 것이다.” 베이징현대차 판매본부장인 백효흠 부총경리는 내년이 베이징현대차의 주력차종을 1600㏄에서 2000㏄급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징현대차의 주력차종들이 중국 토종브랜드인 비야디(BYD)나 지리자동차의 신차에 밀려 시장에서 점유율을 잠식당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엘란트라(아반떼)와 엘란트라 위에둥(아반떼HD)처럼 신·구 차종을 ‘1선도시’와 ‘2선도시’로 나눠 병행판매하는 전략으로 토종 브랜드의 약진을 방어하고 있다.”면서 “신형 베르나를 극비리에 평가해본 결과 경쟁사 메이커 어느 것과 비교해도 기술우위에 있었다.”고 말했다. 백 본부장은 또 “도요타나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의 중형차와 비교하면 아직 쏘나타는 브랜드 인지도가 처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EF·NF쏘나타를 매년 8만대 이상 중국시장에서 팔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YF쏘나타의 공급이 본격화할 내년 상반기가 중소형 차량에서 중형차량으로 주력 차종을 옮겨타는 전환기라는 설명이다. 그는 제3공장 증설과 과잉생산 우려에 대해선 “중국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릴 베스트셀러카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협력해 새로운 생산체제를 갖추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차의 과제는 다국적 메이커들이 진치고 있는 연안시장의 개척. 도요타, 닛산, GM, 폴크스바겐 등의 합자사들이 오랜 기간 연안 대도시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려 상대적으로 내륙에서 판매량을 늘려왔다. 그는 “현대가 ‘속도+품질’의 이미지를 갖도록 브랜드 포지셔닝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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