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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SM7-그랜저 ‘준대형차’ 불꽃 대결

    뉴 SM7-그랜저 ‘준대형차’ 불꽃 대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르노삼성이 7년 만에 심장과 디자인,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뉴 SM7을 이번달 중순부터 본격 출시한다. 이에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지엠한국의 알페온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월 1만대 이상 팔리며 국내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그랜저와 뉴 SM7의 불꽃 튀는 대결에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의 명성과 실제 성능면에선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제원표상의 동력성능과 연비에선 그랜저가 다소 앞선다. 하지만 패들시프트(핸들 뒤쪽에 부착된 기아변속 레버)와 스포츠모드 등으로 역동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뉴 SM7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또 차체의 크기와 실내공간에선 뉴 SM7이 그랜저를 비롯한 경쟁 차종보다 넓고 크다. 뉴 SM7의 전장(길이)과 전폭(너비), 전고(높이)는 각각 4995㎜, 1870㎜, 1480㎜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길이는 무려 85㎜ 길고, 너비와 높이도 각각 10㎜ 넓고 높다. 즉 뒷좌석에 성인이 앉아도 무릎이 앞좌석에 닫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뉴 SM7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은 역시 닛산의 VQ엔진이다. VQ엔진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에서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최고 엔진 중 하나이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보장할 뿐 아니라 내구성 등이 전 세계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의미다. 뉴 SM7의 VQ 25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m의 성능을 낸다. 직분사(GDI)엔진을 장착한 그랜저와 K7의 2.4모델(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보다 제원표상의 수치는 다소 밀린다. 하지만 실제 운전을 하면 언덕에서 치고 나가는 가속력과 순발력이 그랜저보다 한 수 위라는 느낌이다. “그랜저 2.4는 4기통이고, 뉴 SM7 VQ25는 6기통이어서 직접 비교하기 어렵지만 실제 운전 시 힘과 연비는 4기통보다 훨씬 낫다.”는 조병제(프로그램 디렉터) 르노삼성 전무의 설명이 떠올랐다. 차체가 큰 만큼 연비는 다소 떨어진다. 뉴 SM7 VQ 2.5모델이 11㎞/ℓ로 그랜저와 K7 2.4 12.8㎞/ℓ에 비해 1.8㎞정도 손해다. 4기통 엔진과 6기통 엔진의 장단점 때문에 수치상 성능에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엔 가격경쟁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뉴 SM7 2.5 모델이 최소가격인 3000만원 정도로 결정된다면 그랜저 2.4보다는 100만원 정도 저렴해진다. 다만 K7 2.4 모델(2980만~3180만원)과 비교하면 엇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뉴 SM7 3.5 모델은 최상위 차종의 가격이 3900만원대로 그랜저 3.0 모델의 최고 차종(3901만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 다만 배기량 차이를 고려하면 뉴 SM7이 다소 싸다고 여겨질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유럽 점유율 亞업체 중 1위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1~6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아시아 자동차 업체로는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유럽연합(EU) 27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국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34만 6388대를 판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시장의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4.7%로 작년보다 0.3% 포인트 올랐으며 아시아 자동차 회사 중 1위, 전체 순위로는 9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4.0%, 닛산은 3.4%였다. 이 기간 유럽의 신차 판매대수는 작년보다 1.8% 줄어든 735만 534대로, 1위는 폴크스바겐그룹(167만여대)이 차지했다. 푸조-시트로앵(95만여대)과 르노그룹(70만여대), GM(64만여대) 등이 뒤를 이었다. 9위를 차지한 현대기아차는 8위 벤츠의 다임러그룹에 불과 400여대 뒤졌다. 6월 한달 동안 현대기아차는 작년보다 11.6% 늘어난 6만 354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9.8% 늘어난 3만 6811대, 기아차는 지난 2분기 판매를 시작한 신형 모닝의 판매가 늘면서 14% 신장한 2만 6735대를 팔았다. 6월 시장점유율은 5.0%로 도요타·닛산(각 3.2%) 등을 큰 차이로 제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철저한 자동차 품질관리 노력과 현지화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르노삼성 ‘올 뉴 SM7’ 첫 선

    르노삼성 ‘올 뉴 SM7’ 첫 선

    심장부터 겉모습까지 새롭게 변신한 르노삼성차의 ‘올 뉴 SM7’이 첫선을 보였다. 유럽형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성능, 저렴한 가격으로 8월 중순부터 고객을 맞는다. 국내 준대형 시장의 절대강자인 그랜저를 제치고 올 상반기 부진했던 르노삼성차의 구원투수로 떠오를지 벌써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 뉴 SM7’으로 명명된 SM7 풀 체인지 2세대 모델은 32개월 동안 4000여억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올 뉴 SM7은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해 상반기 판매 부진을 겪었던 르노삼성차의 야심작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 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대용량 토크 컨버터를 가진 신규 수동 겸용 6단 자동변속기로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3.5 VQ 엔진, 2.5 VQ 엔진 등 2가지 엔진이 탑재됐다. VQ25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에 11㎞/ℓ의 연비, VQ35 엔진은 258마력에 9.6㎞/ℓ 연비로 막강 파워와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기존 SM7보다 성능과 연비가 15~20% 높아졌다. 또 외관은 절제된 세련미를 통해 멋진 유러피안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실내공간도 동급에서 가장 넓게 만들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에이비에이션(항공기식) 머리받이(좌석 머리받침)와 기존 국내 준대형차들과 차별화된 최적의 공조시스템 등으로 정숙성과 승차감을 구현했다. 또 스포츠 운전모드 및 패들 시프트(핸들의 양편에 장착된 변속 레버) 등을 적용,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3000만~3900만원대로, 경쟁 차종인 그랜저보다 배기량은 높지만 가격은 100여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장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 뉴 SM7’은 준대형차량이 갖추어야 할 모든 가치를 보유한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라면서 “올 하반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올 뉴 SM7, 드디어 베일을 벗다

    올 뉴 SM7, 드디어 베일을 벗다

     심장부터 겉모습까지 새롭게 변신한 르노삼성차의 ‘올 뉴 SM7’이 첫선을 보였다. 유럽형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성능, 저렴한 가격으로 8월 중순부터 고객을 맞는다. 국내 준대형 시장의 절대강자인 그랜저를 제치고 올 상반기 부진했던 르노삼성차의 구원투수로 떠오를지 벌써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 뉴 SM7’으로 명명된 SM7 풀 모델 체인지 2세대 모델은 32개월 동안 4000여억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녹아있는 최고급 대표 모델이다.  올 뉴 SM7은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해 상반기 판매 부진을 겪었던 르노삼성차의 야심작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 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대용량 토크 컨버터를 가진 신규 수동 겸용 6단 자동변속기로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3.5 VQ 엔진, 2.5 VQ 엔진 등 2가지 엔진이 탑재됐다. VQ25 엔진은 최대출력이 190마력, 11㎞/ℓ의 연비를, VQ35 엔진은 258마력, 9.6㎞/ℓ로 막강 파워와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기존 SM7보다 성능과 연비가 15~20% 높아졌다.  또 외관은 절제된 세련미를 통해 멋진 유러피안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실내공간도 동급에서 가장 넓게 만들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에이비에이션(항공기식) 머리받이(좌석 머리받침)와 기존 국내 준대형차들과는 차별화된 최적의 공조시스템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구현했다. 또 스포츠 운전모드 및 패들 시프트(핸들의 양편에 장착된 변속 레버) 등을 적용,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3000만원대에서 3900만원대으로 책정, 경쟁 차종인 그랜저보다 배기량은 높지만 가격은 100여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장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 뉴 SM7’은 준대형차량이 갖추어야 할 모든 가치를 보유한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라면서 “올 하반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여름 휴가도 없는 국내외 신차 레이스

    여름 휴가도 없는 국내외 신차 레이스

    퍼붓는 장대비를 뚫고 새로운 컨셉트의 신차들이 몰려온다. 전통적인 신차 비수기인 7월에도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신차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신차의 ‘홍수’다. 지난달 말부터 10여대의 국내외 신차들이 우리 곁을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업체들이 신차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면서 “가격은 조금씩 올랐지만 고연비와 다양한 편의 장치를 장착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신차들 고르는 맛이 있다 르노삼성이 올해 야심작인 NEW SM7과 QM5를, 쌍용차는 최고급 세단 뉴체어맨 W를, 현대차는 2012년형 쏘나타를 잇달아 선보였다. 먼저 국내 시장 점유율 4위로 고전하고 있는 르노삼성이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QM5는 겉모습부터 다르다. 앞에서 보면 날렵해진 디자인의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등이 돋보인다.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2.0 디젤 2WD 모델을 기준으로 연비 1등급인 15.1㎞/ℓ를 달성, 기존 13.8㎞/ℓ인 2등급보다 앞선다. 이는 기술적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 작업을 거친 덕분이다. 출력도 173마력(기존 150마력), 토크 36.7㎏·m(32.6㎏·m)으로 기본성능이 향상됐다. 가격은 2300만~3200만원으로 기존 2330만~3180만원과 별 차이가 없다. 오는 18일 선보일 ‘뉴 SM7’은 2004년 구형 SM7을 선보인 후 7년 만에 성능과 내·외장을 모두 바꾼 새로운 모델이다. 정식 출고는 8월 중순 이후로 예상되며, 2.5ℓ급 모델의 가격은 31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르노삼성은 새로워진 SM7 출시를 통해 국산 준대형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각오다. 쌍용차는 ‘오너의 꿈’인 체어맨 W를 선보였다. 물론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변경했다. 앞쪽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를 내는 오토 레벨링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포지션 램프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3세대 액티브 컨트롤, 10개의 에어백 등 최첨단 주행 및 안전 사양을 채택했다. 또 무상보증기간을 국내 자동차업계 최장인 7년, 15만㎞로 늘렸다. 가격은 5740만~9260만원(리무진 1억 690만원)이다. 현대차의 2012년형 쏘나타는 누우 2.0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동급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 LPi모델은 최고 158마력, 최대토크 20.0㎏·m으로 경쟁 차종의 가솔린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 또한 10.5㎞/ℓ로 우수하다. 또 지난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쏘나타와 기아차의 K5 터보 GDi 모델은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타Ⅱ 2.0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7.2㎏·m, 연비 12.8㎞/ℓ 등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쏘나타와 K5 GDi 모델은 2190만~2960만원이며 쏘나타 2.0 LPi모델(영업용)은 1610만~2040만원이다. 한국지엠도 하반기에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과 중형 세단인 말리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10만대 시장, 신차들이 견인 수입차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폴크스바겐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아렉을 선보였다. 투아렉은 V8 TDI R-Line과 V6 TDI 블루모션 등 두 가지이다. 국내 SUV 중 최고인 34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내는 V8 TDI R-Line은 1억 1470만원, 최고출력 240마력의 성능을 내는 V6 TDI 블루모션 가격은 8090만원이다. 아우디의 뉴 아우디 A7은 고품격 5도어 쿠페 모델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트렁크 공간, 강력한 성능, 상대적으로 우수한 연비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올 하반기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가격은 8560만~1억 530만원. 또 크라이슬러가 뉴 300C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뉴 300C는 지프 70주년 기념모델 3개를 비롯해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올해 한국에 소개하기로 한 차량 9대 중 7번째다. 이전 모델에 비해 곡선미를 살려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격은 5980만원. 또 세계적인 명차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550마력의 고성능을 자랑하며, 가격은 3억 2000만원 선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르노삼성자동차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기후변화 대응 차량 양산이라는 미래 성장 전략에 따라 전기차와 친환경 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말 생산 예정인 전략 전기차 ‘SM3 Z.E.’는 일반 차량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 르노삼성의 미래형 차량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순수 전기차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첨단 기술의 진수라 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160㎞ 이상을 달릴 수 있고, 시속 150㎞까지 달릴 수 있다. 모터파워 또한 최대 70킬로와트(㎾)에 달한다. 차량에 장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게는 250㎏가량이며, 속도가 줄어들 경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에너지 복원 시스템이 가동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에 수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차량 전장은 배터리 위치를 고려해 일반 SM3 차량보다는 13㎝ 길게 제작됐다. ‘SM3 Z.E.’는 국내에 소개된 전기차량 가운데 유일하게 퀵드롭 배터리 교환 시스템(3분 내에 100%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을 채택해 기존 전기차의 약점인 주행 거리 제약을 극복했다. 르노삼성은 이 차량을 부산공장에서 만들어 초기 자본 투자를 최소화하고 대량 생산 체제를 신속히 갖춰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양산은 향후 전기차 인프라 구축 상황을 봐 가며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라인업 다변화의 일환으로 3~4년 안에 경차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DNA를 담아 경차의 독특한 캐릭터나 기능, 스타일링을 구현해 낼 방침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쏘나타 美품질만족도 중형차 1위

    쏘나타 美품질만족도 중형차 1위

    현대차 쏘나타가 미국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중형 승용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발표한 ‘2011년 품질만족도 조사(TQI)’에서 쏘나타가 중형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을 타 본 3만 7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유차량의 품질 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등의 조사를 바탕으로 1000점 만점으로 발표됐다. 총 21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쏘나타는 876점으로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닛산 알티마를 제치고 폴크스바겐 제타와 함께 중형 승용차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고객들의 직접적인 의견이 반영된 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아주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품질로 승부하는 글로벌 자동차그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쏘나타는 지난 2월 미국 중고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에서 발표한 ‘2011년 톱 10 패밀리카’에 선정됐으며, 5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사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고급 중형 부문 고객 만족상을 받았다. 한편 캐나다에서 현대기아차가 2년 연속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소형 트럭을 제외한 캐나다 승용차 시장에서 올 상반기에 총 6만 4671대를 팔아 점유율 18.2%로, GM(4만 2734대)과 도요타(4만 620대)를 크게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관심브랜드 2위

    현대기아차가 미국 국민이 관심을 갖는 자동차 브랜드 2위에 올랐다. 11일 미국의 자동차 정보 제공업체인 에드먼드닷컴(edmonds.com)이 발표한 지난 6월 기준 ‘소비자 자동차 관심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11.1%, 기아차 6.8%로 현대기아차의 합산 관심도가 17.9%를 기록, 포드(18.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17.8%), GM(17.7%), 혼다(15.4%), 닛산(12.5%), 크라이슬러(11.3%)가 뒤를 이었다. 에드먼드닷컴이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 자동차 관심도는 한달간 사이트 전체 방문객 수 대비 브랜드별 차량 정보 조회 수를 말한다. 보통 신차 구매자들은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차량 정보를 검색하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 자동차 관심도는 잠재 고객들이 구입을 고려하는 브랜드의 순위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관심도는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 현대차(8.5%)와 기아차(4.7%)를 합쳐 13.2%를 기록, GM(19.3%), 도요타(17.3%), 포드(15.8%), 혼다(14.5%)에 이어 5위에 그쳤었다. 하지만 지난 5월 현대차(10.8%), 기아차(6.9%)는 17.7%로 도요타(17.5%)를 제치고 포드(19.0%), GM(17.8%)에 이어 3위를 기록하더니 지난달 포드에 간발의 차이로 뒤지며 2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미국 소비자들의 현대기아차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판매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 증가한 10만 7426대를 판매,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인 10.1%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전달보다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10만 4253대를 팔아 점유율 9.9%를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오토살롱 드림카 7일 집결…세계 명품차 눈요기 해볼까

    서울오토살롱 드림카 7일 집결…세계 명품차 눈요기 해볼까

    서울오토살롱 드림카 총출동 소식이 오토마니아들을 셀레게 하고있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서울오토살롱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세계의 드림카 100여대가 서울 코엑스에 집결하기 때문.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기술 동향부터 정비, 부품, 튜닝 등 다양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튜닝 전시회다. 2011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4일 슈퍼카, 튜닝 차량,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를 한자리에 모은 수입명차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퍼카 전시장에서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로터스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슈퍼카 브랜드의 대표 차량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984년 파리오토살롱에서 데뷔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페라리 모델’로 꼽혀 온 페라리 테스타로사, 백야드빌더를 통해 태동된 자작 수제차를 일컫는 키트카의 명차 로터스 슈퍼7 등이 대표적이다. 머슬카 전시장에선 쉐보레의 최고 성능 차종인 5~6세대 콜뱃 ZO6가 전시되며 국내 시판되지 않은 머스탱 GT 및 코브라 버전의 3~5세대 모델들도 선보인다. 전문 튜닝 브랜드가 양산차를 베이스로 풀 튜닝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 카들도 대거 참가한다.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 칼슨, 혼다와 닛산 튜닝의 명가로 손꼽히는 파워하우스 어뮤즈,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코브라 및 린진펠터 버전의 차량들이 전시된다. 서울오토살롱 드림카들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전시, 오토마니아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현대차, 홈투홈 서비스 전국 확대 현대자동차가 고객 만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서울과 경인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온 신개념 정비 서비스인 ‘홈투홈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비 요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이뤄진 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다. 최소 하루 전까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신청하면 된다. 쌍용차, 최고 600만원 할인 판촉 쌍용자동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비 지원 및 바캉스 슬림 할부, 저리 할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쿨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을, 코란도 C 고객에게 30만원을 지원해 주고 로디우스 고객에게는 3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또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400만원(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 추가 200만원 할인)의 신차 구입비를 지원해 주며, 체어맨 H뉴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 장착 비용(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품질 1위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11 신차품질조사’(IQS)에서 G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대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면서 뛰어난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7만 3000대를 대상으로, 구입 후 90일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르노삼성 ‘뉴 QM5’ 판매 개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QM5’가 전국 195개 지점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뉴 QM5는 기존 모델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층 더 정제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또 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을 장착해 2.0디젤 2WD모델을 기준으로 연비 15.1㎞/ℓ, 출력 173마력, 토크 36.7㎏·m 등 기본 성능이 향상됐다. 가격은 2385만~3215만원이다. 한편 오는 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전 지점에서 6개월간 뉴 QM5의 고객 시승 행사를 시작한다.
  • “그들이 탄 영화·드라마 속 멋진 車를 나도…”

    “그들이 탄 영화·드라마 속 멋진 車를 나도…”

    ‘그들이 타면 달라 보인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멋있고 예쁜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는 특별해 보인다.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저런 차를 타면 ‘멋져질 거야.’ 하는 환상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 회사들은 앞다투어 간접광고(PPL)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얻으면 협찬을 했던 차도 덩달아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영화와 드라마 속을 질주하며 매력을 높인 자동차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자동차 PPL 마케팅 붐 SBS 수목 드라마 ‘시티헌터’ 속 이민호의 ‘블루카’가 화제다. 멋스러운 외관과 디자인을 보면 억대의 외제차 같지만 실은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1900만원대 ‘벨로스터’다. 주인공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신은 물론 박민영과의 데이트신에 자주 등장하고, 이민호의 ‘대리 운전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민영이 폼나게 몰던 바로 그 차다. 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벨로스터가 등장한 이후 계약 문의가 급증하고 마이크로사이트(veloster.hyundai.com)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드라마 방영 이후 벨로스터의 일일 평균 계약 대수는 140여대까지 치솟았다. 방영 전보다 약 5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1일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 장면에 벨로스터가 나오고 나서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는가 하면 마이크로사이트의 하루 방문자 수도 기존의 6배 이상인 10만명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주인공과 신세대를 겨냥한 벨로스터가 잘 어울린다.”면서 “드라마 초반 자주 등장한 블루오션에 대한 계약과 문의가 늘어나는 등 드라마의 인기가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3’를 통해 자사 차량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영화에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카마로와 머슬카(고출력 차량)의 상징과 같은 콜벳, 쉐보레의 글로벌 경차인 스파크, 전기차 볼트, 임팔라, 크루즈, 아베오 등 다양한 차량이 등장한다.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로봇인 ‘범블비’인 카마로는 국내에서 지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3.6리터 V6엔진이 장착돼 31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스포츠카다.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지엠은 최근 쉐보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해 12월까지 모두 10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해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 있는 외관을 뽐낸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검정이 주를 이루며 차량 전면 범퍼에서부터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줄무늬가 역동성을 잘 드러낸다. 한국닛산도 MBC ‘최고의 사랑’에 인피니티 차량을 협찬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국민 배우 독고진(차승원)과 한물간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톱스타 독고진은 ‘올 뉴 인피티니M’을, 따뜻한 감성을 지닌 훈남 한의원장 윤필주(윤계상)는 크로스오버 차량인 ‘인피티니 FX’, 인기 가수 겸 MC인 강세리(유인나)는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성유리, 정겨운, 김남진, 민효린 등이 주축인 KBS ‘로맨스타운’에는 아우디가 차량을 지원한다. 극 중 재벌남 강건우는 ‘Q5 3.0 TDI’, 귀여운 독설가이자 완벽남인 김영희(김민준)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의 오픈카 ‘A5 카브리올레’를 타고 다닌다. ●“자연스럽고 효과도 높아” BMW의 경우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현빈의 애마 ‘뉴Z4’ 등을 협찬하며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광고보다는 드라마를 통해 자동차를 알리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효과도 높다.”면서 “앞으로는 드라마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과 연계한 문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중형차 판매 첫 1위

    현대기아차 美중형차 판매 첫 1위

    현대기아차가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1986년 미국 수출을 시작한 지 25년 만에 미국과 일본 등의 쟁쟁한 자동차 회사를 제친 것이다. 이는 그동안 저가 브랜드로 인식됐던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쏘나타 2만 2754대, K5(현지 판매명 옵티마) 7401대 등 총 3만 185대를 팔아 중형시장 점유율 19.0%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2위인 GM(18.8%)을 0.2%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사상 첫 월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미국에서 중형차 시장은 그동안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 일본 브랜드가 장악해 왔다. 실제로 2009년 미국 중형차 시장 점유율을 보면 도요타(21.8%), 혼다(17.5%), 닛산(12.4%) 등 일본 브랜드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현대기아차(9.6%)는 6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시장에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면서 현대기아차의 2010년 시장 점유율이 13.1%를 기록해 도요타(19.2%), 혼다(16.6%), 닛산(13.4%) 등 일본 업체들에 이어 4위로 도약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확 바꾼 기능·디자인! 하반기 신차 전쟁 ‘스타트’

    확 바꾼 기능·디자인! 하반기 신차 전쟁 ‘스타트’

    “예선전(1~6월)은 끝났다. 이제 결전(7~12월)만 남았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내걸며 하반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수시장 3위 탈환을 노리는 르노삼성이 2세대 SM7으로 포문을 연다. 또 한국지엠도 중형세단 말리부 등 다양한 신차와 마케팅으로 3위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도 i30과 프라이드 후속 모델 등을 출시하며 ‘아성’ 지키기에 나선다. 연간 판매 10만대 시대를 연 수입차 시장에서도 BMW 독주를 막기 위해 벤츠와 푸조가 나섰다. 또 대지진으로 주춤하던 일본 차의 추격전도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을 신차들을 모아 봤다. ●‘풀체인지’ SM7 vs ‘6단 변속기’ 말리부 체급은 다르지만 르노삼성 SM7과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하반기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사실상 올해 첫 신차인 2세대 SM7을 내세워 한국지엠에 내준 내수 3위 탈환에 나선다. 기존 SM7은 2004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월 1000대 이상 판매된 숨은 에이스. 하반기에 기능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풀 체인지’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을 찾는다. 동급 최대 전장과 긴 휠베이스가 돋보인다. 길이 5000㎜ 폭 1930㎜, 높이 1500㎜로 신형 그랜저보다 길이는 90㎜, 폭은 70㎜ 크다. 또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QM 5’도 부분 변경 모델을 7월에 출시한다. 한국지엠도 이르면 9월쯤 차세대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를 내놓는다. 지난 4월 GM이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한 말리부는 4기통 에코텍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쏘나타 터보모델 출시… 현대차 1위 지키기 현대차는 7월 고성능 2.0L 터보 모델 쏘나타를 시작으로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또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i40’도 하반기 국내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더불어 해치백 i30도 성능과 연료소비 효율,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한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다. 신형 ‘i시리즈’의 가세로 한국지엠의 ‘크루즈5’, 기아차의 ‘포르테 해치백’ 등이 벌이는 국내 해치백 시장 경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하반기 소형차 위주의 전략을 세웠다. 우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프라이드’의 후속모델인 ‘UB’(프로젝트명)가 선을 보인다. UB는 기존 프라이드 모델보다 길이와 폭이 각각 20㎜ 이상 길어지고 넓어졌다. 또 ‘모닝’에 기반을 두고 새롭게 SUV 형태의 박스형 차로 모습을 바꾼 ‘TAM’(프로젝트명)도 이르면 8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입차 BMW 독주… 벤츠·닛산·푸조 도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BMW 독주를 막기 위해 벤츠 등이 추격에 나선다. 벤츠는 지난 9일 ‘뉴 제너레이션 C클래스’를 출시하며 BMW 저격수를 자임하고 나섰다. 새롭게 선보인 C클래스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AMG 범퍼와 헤드램프·보닛이 눈길을 끈다. 고해상 컬러 디스플레이, 최상 기술을 접목한 계기판도 돋보인다. 푸조도 지난 8일 최신 친환경 기술인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e-HDi가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 508 Active를 출시했다. e-HDi는 508 Active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친환경 기술로 중대형임에도 22.6㎞/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대지진 여파에서 서서히 회복 중인 일본 차의 반격도 매서울 전망이다. 기대주는 닛산의 소형 박스형차 큐브다. 연예인 이효리가 타 유명세를 탔던 이 차는 4월 서울모터쇼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8월 출시 예정인 3세대 큐브는 4기통 1.8ℓ 엔진과 CVT(무단변속기)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 122마력, 최대 토크 17.2㎏·m의 성능을 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직격 인터뷰] ‘차량절도 물의’ 곽한구 “자살생각 몇 번 했다”

    [직격 인터뷰] ‘차량절도 물의’ 곽한구 “자살생각 몇 번 했다”

    한 때 전도유망한 개그맨이었던 곽한구. 그의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차갑다 못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어찌 보면 그럴 만도 하다. 곽한구는 2009년 6월 경기도 안산 중고차 매매센터에서 외제차를 훔쳐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에서 9개월 만에 같은 장소에 전시된 크라이슬러 지프모델 허머 h3를 절도한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했다. ‘절도범’, ‘범죄자’로 낙인을 찍혔던 곽한구가 다시 세상에 나왔다. 죗값을 받은 곽한구는 하소연도 변명도 하진 않았다. 다만 “차를 좋아하는 진심만은 알아 달라.”며 중고차 매매사업가라는 의외의 모습으로 변신해 있었다. 세상의 조롱과 손가락질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게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도 들어주지 않았던 곽한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4일 곽한구는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동료 2명과 함께 취재진을 찾았다. 검정색 안경을 쓰고 양복을 차려입은 모습이 개그콘서트 ‘독한 것들’에서의 험상궂은 인상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차량 절도 파문을 일으킨 뒤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했다. “지난해 법인을 설립하고 중고차 매매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자동차, 오토바이, 고가의 부품 등을 직접 수입하기도 하고 위탁해 판매하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제가 중고차 매매업을 한다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22세 때부터 매매업소의 정식사원으로 취직해서 이 일을 했다. 차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내게는 이 일이 천직이다.” -절도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뒤 힘든 시간을 보냈을 거라고 짐작된다. “당시에는 ‘나란 놈은 끝났구나.’란 생각에 죽을 궁리만 했다. 어리석은 생각이었지만 인터넷으로 방법을 찾아보기도 했고 뛰어내리려고 건물 옥상에 올라간 적도 있다. 한 번 더 노력해보고 안되면 그 때 선택하자는 생각에 다시 이를 물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두 차례 절도를 저질렀다. 특히 두 번째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에 발생했기에 사회적 충격과 실망감은 더욱 컸다. 당시 당사자들 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사건이란 주장도 많았지만 어쨌든 법의 심판을 받고 마무리된 사건이긴 하다. 당시 의혹들을 풀 생각은 없는가. “법의 심판을 받고 처벌까지 받고 나온 상태에서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게 무슨 필요가 있나는 생각도 든다. 분명히 내가 잘못을 저지른 부분이 있고 많은 이들에게 지탄받을 행동도 했다. 하지만 의도적인 행위는 아니었고,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도벽이 있다거나 정신병이 있어서 저지른 건 더더욱 아니다.” -곽한구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사건에 대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말을 꺼냈다. 중간에, 옆에 있던 동료들이 그를 대신해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첫 번째 사건은 단골 카센타에서 수리 중이던 외제차 CL600을 무단으로 타고 집에 가면서 벌어졌다. 당시 내 차였던 닛산 큐브를 수리 맡기면서 CL600을 본 뒤 충동적으로 이 차를 몰고 집에 갔다. 이 차가 딜러인 친한 형이 위탁판매하고 있는 차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건 얼마 전에 다른 딜러에게 넘긴 차였다. 아는 형 차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차를 몰고 집에 간 것이 화근이었다.” -곽한구의 주장대로 아무리 그 차가 형이 위탁 판매하려던 차라도 무단으로 몬 건 절도에 해당한다. “그렇다. 워낙 친한 형이라 바로 알리지 않고 다음날 공연차 중국으로 출국해서 더욱 문제가 커졌다. 입국한 뒤 바로 영문도 모르고 체포됐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말을 하지 않고, 그것도 수리 중이던 차를 몬 건 법의 잣대에서는 분명 처벌을 받아야 마땅했다. 하지만 이 차를 남에게 속여 팔려고 했거나 친한 형 차를 가지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친한 형 차를 충동적으로 시운전 해보려고 생각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당시 피해자의 차량은 CL600, 2억 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으로 알려졌다. 우발적으로 고급차를 타고 싶은 욕심에 절도했던 것이 아니었나. “중고차 매매업자들은 수십대의 차량을 수시로 사고파는데 그 과정에서 빚어진 내 큰 실수이자 잘못이었다. 친한 형이니까 한번 몰고 나중에 전화하면 꾸지람 좀 듣고 끝날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또 당시 그 차가 사용한 지 10년도 넘은 차량이었기 때문에 원 가격은 2억 원이 넘지만 매매센터에서의 거래가격은 2000만 원 대 미만이었다. 그 차를 훔쳐서 큰 돈을 벌 생각이나, 타고 다닐 생각은 맹세코 없었다.” -이 사건으로 곽한구는 불구속 기소돼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0개월을 받았다. 집행유예를 단 한 달 남긴 상태에서 두 번째 사건이 벌어졌다. 같은 장소에서 이번에는 또 다른 차량을 훔쳤다는 혐의를 받은 것. “두번째 사건에서도 분명 내 잘못은 있었다. 다만 당사자들끼리는 며칠 뒤 오해를 풀고 피해자가 오히려 신고를 취소해줬는데, 내가 집행유예 기간이었기 때문에 사건이 더욱 커졌다. 당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무거운 형량을 받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오해를 풀었다는 건 어떤 부분이었나. “첫번째 사건 이후 개콘에서 퇴출된 뒤 생계를 위해 중고차매매 사업에 매진하고 있었다. 당시 절친했던 딜러가 단골손님의 크라이슬러 지프모델 허머 h3을 위탁해 판매하고 있었다. 사건 전날 그 딜러에게 그 차를 안산에 있는 고객에 보여주겠다고 허락을 맡은 상태였다. 차에 열쇠도 꽂혀 있어 별 의심 없이 차를 몰고 안산으로 가던 길에 도난신고가 됐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 연락을 받고 그 차를 몰고 되돌아가자마자 체포됐다.” -친한 딜러가 차량을 빌려주기로 해놓고 착각을 해서 도난신고를 했다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다른 사람이 위탁판매하는 차량을 왜 자신의 고객에게 직접 몰고가서 보여주나. “중고매매업자들 간에는 흔히 있는 일인데, 일반인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테다. 위탁된 차량에는 딜러가 한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붙기도 한다. 나도 그 중 한명이었다. 사건 접수가 돼서 조사는 받았지만 차주인도 오해를 풀고 직접 신고까지 취소해 줬지만 이미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재판을 받았고 처벌을 받았다. 사실 지금은 운전을 하진 않지만, 당시 첫 번째 사건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 불법 운전을 했고,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데다가 내가 얼굴이 알려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일이 커진 것 같다. 애초에 법을 어기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다. 다 내 불찰이고 잘못이다. 누구를 원망하진 않는다.” -늦었지만 용서를 빌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 “사실 부모님에게 큰 불효를 저질렀다. 개인적으로는 개그맨의 꿈도 사라졌다.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도 못 견디고 떠났다. 하지만 이제 와서 누굴 원망하겠나. 진실을 알아달라고 호소해서 뭘하겠나. 잘못을 저질러서 법적 처벌을 받았고, 이제는 의심의 여지가 생기지 않도록 더 열심히 일할 것이다. 그대로만 받아주시면 좋겠다. -개그의 꿈은 완전히 버린 것인가. “방송국이란 곳은 한 점 의혹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곳이니까 저처럼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이 나오면 말이 안 될 거다. 지금은 개그맨의 꿈을 꾸지 않지만 죽기 전에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가끔 개그맨 동료나 후배, 지망생들이 연락해 올 때면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치지만, 잘못을 저질렀으니 포기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서는? “돈을 벌고 싶어서, 인생을 걸고 이런 짓을 벌였다면 그건 쓰레기 중 쓰레기가 아니겠나. 난 사실 봉사활동을 하거나 방송에 나가려고 기웃대지 않는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누울 때까지 오로지 일만 한다. 열심히 하는 모습, 그건 그대로 봐달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은 누굴 원망하거나 진실을 알아달라고 하소연 하고 싶진 않다. 다만 중고차 매매사업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만은 곡해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모차부터 트랜스포머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자동차 중개로 성공하겠다. 이제는 오해를 불러올 어떤 빌미도 만들지 않겠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현대차, 유럽자동차協 정회원 가입

    현대자동차가 1977년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래 34년 만에 명실상부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현대차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속돼 있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17번째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업체로는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 회원사로 인정받은 것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는 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디터 제체 다임러 그룹 회장,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피아트 그룹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 거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갖고, 현대차의 회원사 신규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현대차의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신규 회원사 승인은 가입 신청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도요타가 지난 2007년 정식 가입까지 3년여가 걸렸던 것에 비춰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 진출 25년만에 점유율 첫 10% 돌파

    현대기아차, 美 진출 25년만에 점유율 첫 10% 돌파

    현대기아차가 지난 5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순위 역시 혼다 등을 제치고 ‘톱5’ 진입에 성공했다. ‘빅3’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경쟁 상대인 일본 업체들의 완성차 재고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고, 현대차 아반떼 등 고연비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요타 턱밑까지 추격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모두 10만 7426대가 팔리며 1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1986년 현대차의 미국 진출 이후 25년 만이다. 2001년 연간 기준 3.3%에 불과했던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0년 만에 3배로 늘어난 셈이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5만 9214대(5.6%), 기아차가 4만 8212대(4.5%)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 53% 급증하면서 회사별 판매대수와 시장점유율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5%(5.4%)를 돌파한 뒤 2009년에는 7%(7.1%)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7.7%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올 들어서는 3월 8.5%, 4월 9.4%에 이어 5월 마침내 10% 선을 돌파했다. 지난 4월 7위였던 미국 시장 내 순위도 5월에는 혼다와 닛산을 밀어내고 도요타에 바짝 다가서면서 5위에 올랐다. 올해 1~5월 점유율은 8.8%로 아직 두 자릿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되면 연간 기준 두 자릿수 점유율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5월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은 106만 1841대로 18개월 만에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도요타와 혼다의 5월 판매는 각각 전년 대비 34.7%, 22.5% 급감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판매 역시 각각 1.2%, 2.4% 감소했다. ●中·유럽 등 사상최대 점유율 기대 미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질주 요인으로는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과 공격적 마케팅이 꼽힌다. 정 회장은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신차 출시를 연기할 정도로 ‘품질’을 강조했다. 그 결과 2004년 미국 자동차 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차는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를 제치고 4위에 올랐고, 아반떼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소형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2008년부터 슈퍼볼 TV 중계에 광고를 하고, 2009년 11월에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서 옥외광고도 시작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는 고객이 실직했을 때 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서상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일본 완성차의 재고 부족이 상당 기간 이어지고 신형 아반떼가 신형 시빅(혼다)보다 우수한 것처럼 평가받는 만큼, 소비자들이 계속 현대기아차 매장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상승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2분기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유럽 등 다른 세계 3대 시장에서도 사상 최대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람보르기니 갖고 싶어”…직접 만든 中미용사

    남자라면 한번 쯤 타보고 싶어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그중 레벤톤은 총 20대 생산으로 그 희소성 때문에 20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중국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는 한 남자가 직접 보고 반해버린 람보르기니 레벤톤의 소유를 꿈꾸다 직접 만들어 화제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다른 차를 사들여 직접 람보르기니 제작에 나섰다. 개조를 위해 사들인 차량은 닛산 A31(1995). 그는 3명의 자동차 기술자를 고용해 12일 만에 뚝딱 ‘짝퉁’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만들어 냈다. 아직 도색되지 않는 이 ‘짝퉁’ 레벤톤의 외양은 실제 차와 유사하며 현재까지 든 비용은 1500만원 정도. 해외언론은 이 차가 마치 영화 ‘매드맥스’에 나오는 차와 비슷하다는 평가. 이 짝퉁 레벤톤을 만든 남자는 “실제 차를 갖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며 “최종 완성되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분양 털자” 건설사 제살깎기 경쟁

    “미분양 털자” 건설사 제살깎기 경쟁

    위기에 빠진 건설사들이 ‘제 살 깎아먹기’에 가까운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다음 달 건설사 4차 구조조정을 앞두고 우량사까지 가세한 2라운드 경쟁에선 경품으로 고가의 외제차량까지 등장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7만 7572가구로 10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건설사들의 눈물겨운 노력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아직도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에 이른다. 미분양 물량이 많은 경기 용인과 일산, 수원 지역에선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 중견 건설사인 임광토건과 진흥기업은 일산 탄현동의 ‘일산 임광·진흥’ 아파트를 면적별로 4000만~1억원까지 가격을 깎아주고 있다. 3.3㎡당 분양가를 13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떨어뜨렸다. 임광토건의 경우 경기 용인 보라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도 3.3㎡당 1500만원대에서 최근 1200만원대로 내렸다. 임광토건은 지난해 말 주택경기 침체를 이유로 관할 자치단체에 주택건설사업 등록증을 반납했고, 진흥기업은 모기업인 효성그룹의 지속적인 도움에서 벗어나 최근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워크아웃 중인 대우차판매도 안양 석수1동 ‘대우 이안’의 미분양 물량을 25%가량 할인 분양 중이다. 대형인 122㎡형은 1억 8200만원이나 내린 5억 46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모그룹인 웅진홀딩스로부터 1000억원대 유상증자가 결정된 극동건설은 용인 보정동의 ‘스타클래스’ 타운하우스 분양가를 최고 4억원까지 내렸다. 우량사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물산은 경기 고양 원당의 ‘래미안 휴레스트’를 최대 1억 5000만원, GS건설은 용인 마북동 ‘구성자이 3차’를 최대 1억 2300만원까지 각각 할인 분양하고 있다. 다양한 경품 제공은 최근 달라진 추세 중 하나다. 이달 초 청약을 시작한 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에선 청약통장을 사용한 계약자들에게 면적별로 추첨을 거쳐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등의 승용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59㎡의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 중인 반도건설도 추첨을 통해 닛산 큐브를 주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건설사들은 이익을 거의 포기하는 수준으로 할인 분양과 경품 제공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닛산, 美뉴욕 명물 ‘옐로캡’ 공급업체로 선정

    닛산, 美뉴욕 명물 ‘옐로캡’ 공급업체로 선정

    미국 뉴요커들의 주 교통수단이자 뉴욕의 상징인 ‘옐로캡’ 택시가 새로 태어난다. 지난 3일 로이터 등 해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닛산 자동차와 뉴욕시가 향후 10년간 뉴욕택시 생산계약을 체결하는데 합의했다. 닛산은 미국의 포드사, 터키의 카르산사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공급권을 따냈다. 뉴욕의 새로운 명물이 될 닛산은 미니밴 NV200을 택시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더욱 안락하고 안전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닛산은 10년간 NV200을 기반으로 한 새 택시 2만 600대를 제공하며, 대당 가격은 2만 9000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의 택시 1만 3237대는 9개 회사의 16개 차종으로 이뤄져 있지만, 내년부터 닛산으로 교체가 시작된다. 3~5년 후면 뉴욕의 옐로캡은 모두 닛산으로 바뀐다. 닛산은 이번 계약을 통해 10억 달러의 매출효과 및 TV와 영화에 노출이 잦아지면서 브랜드 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뉴욕의 하루 평균 택시 이용객은 60만 명에 달하며, 앞선 옐로캡은 미국 포드의 대형 세단은 크라운 빅토리아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4월 신차 통큰 할인 ‘후끈’

    자동차 판매 성수기인 4월에 접어들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선보인 자동차 업체들이 현금 할인과 초저리 수수료 판매 등으로 예년에 비해 한수 높은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는 지난달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한 쉐보레와 3년 만에 신차를 출시한 쌍용차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전 차종에 대해 올 연말까지 차량 구매자에게 보증기간을 5년, 10만㎞까지 늘리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자동차 업체들이 차종별로 2년에서 5만㎞까지 제공했던 것에 비하면 혜택이 배 이상 늘었다. 또 3년간 4회 엔진오일·필터와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출고시점부터 7년간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쌍용차는 현금 할인과 유류비 지원, 저리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승용차 ‘체어맨 W’와 ‘체어맨 H‘ 구매고객에게 400만원, SUV 구매 고객에게는 차종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도 ‘SM7’과 ‘SM5’ 구매자에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주고, 재구매자에게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입차 업체 중에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할인 마케팅 수위를 높이고 있다. 렉서스는 최대 1300만원 할인이라는 파격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대형승용차 ‘LS’와 프리미엄 승용차 ‘GS’, 스포츠카 ‘IS-F’를 구입하면 1000만원을, 기존 렉서스 구매자가 재구매하면 3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최대 1300만원을 깎아준다. 도요타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 차량 등록 시 필요한 비용(등록세·취득세·공채 매입비)을 전액 지원하며,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최고 52%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중고차 가치 보장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혼다코리아도 이달 전 모델 구매자에게 특별 금융 프로그램과 취득·등록세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닛산도 중형승용차 ‘알티마 플러스’를 구입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SUV ‘무라노’를 현금으로 구입하면 4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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