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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박’ 비공개 서비스 참가자 모집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캐주얼 족구게임 ‘공박’이 비공개 서비스 참가자 999명을 모집한다.20일까지 공박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공개 서비스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비공개 서비스 참가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3, 닌텐도 DSL,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 게임업계 “30~40대를 모셔라”

    게임업계 “30~40대를 모셔라”

    온라인게임에서 돈내는 ‘분’은 따로 있다. 이용자가 많은 10대가 아니다.30∼40대다. 이들은 게임업체에는 ‘귀중한 이용자’다. 막강한 구매력 때문이다. 게임 이용자도 점점 늘고 있다. 30∼40대 비중이 커지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들은 게임과 함께 자란 ‘게임키드’다. 갤러그, 방구차, 너구리 등 오락실 게임을 경험한 세대다. 또 초등학생 무렵인 1985년엔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패미콤’의 등장을 직접 목격했다. 대학생 무렵엔 PC방으로 진화돼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로 이어진다. 또 패미콤의 추억은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X박스360, 위(Wii)를 사면서 되살아난다. 게임키드들은 500원,1000원으로 오락을 즐기던 10대 시절과 달리 이젠 왕성한 구매력을 갖췄다. 최근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의 비공개 시범서비스 신청자를 접수했다. 신청자 21만 1967명 중 30대가 5만 6801명(26.8%)을 차지했다.40대까지 합하면 8만 2884명이다. 전체의 39.1%에 이른다. 30∼40대 게임 이용자의 증가는 이 뿐만이 아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슈팅게임(FPS)에서도 비중이 만만치 않다. 서든어택은 10대(36%)와 20대(38%)가 주류다. 하지만 30대도 19%다.40대이상은 7%다. 스페셜포스를 즐기는 연령대는 더 높다.30대가 28%나 된다.40대 이상도 11%다. 게임 이용자가 10대(22%),20대(39%)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들 게임에서 아이템을 가장 많이 사는 연령대도 30대다. 업계에서는 20대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 캐주얼 게임도 마찬가지다. 댄스게임 오디션의 경우 30대 이상 이용자가 30%,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는 30대가 16%에 달한다. 또 연령대별 취향도 다르다.10∼20대는 축구게임을 즐긴다.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의 경우 10∼20대 이용자가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30∼40대는 야구게임을 즐긴다. 이들은 ‘프로야구 어린이회원’을 경험한 세대다. 야구게임인 슬러거는 30∼40대 이용자가 45%로 절반에 가깝다. 게임업체들이 ‘돈 있는’ 30∼40대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30∼40대 게이머를 겨냥한 타깃 마케팅이 나올 수밖에 없다.MMORPG로한은 지난해 30대 이상 이용자를 위한 별도 서버를 처음으로 만들었다.KTH의 ‘십이지천’,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도 별도의 서버를 갖췄다. 또 휴대전화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30∼40대 직장인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등장했다. 피엔제이의 ‘상사날리기’, 모바일지케이의 ‘직장상사 때려잡기’ 등이다. 피엔제이 최선규 이사는 “모바일 게임도 예전엔 10대 후반이 많았지만 이젠 30∼40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게임플러스] 주말 ‘쿵파’ 접속하면 캐시가 왕창

    넥슨은 다음달 1일까지 변신 액션게임인 ‘쿵파’의 마지막 테스트를 계속한다. 넥슨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30일과 7월1일 오후 7시에 접속한 선착순 1000명에겐 넥슨캐시 1000원씩 충전해 준다. 또 회원 자신이 플레이한 캐릭터에 대한 소감문을 올리면 1등 1명에게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L’을 경품으로 준다.
  • [여행·레저 단신]

    ●에버랜드 서머 스플래시 낮엔 ‘시원한 물장난’ 밤에는 ‘빛의 향연’이라는 컨셉트를 바탕으로 꾸며진 물축제.15일∼9월2일 총 80일간 진행된다.6대의 플로트와 60명의 공연단원이 출연하는 ‘스플래시 퍼레이드’는 작년보다 3배나 많은 물을 뿜어낼 예정이다. 테마 공간 ‘스플래시 존’과 ‘비보이 코믹 배틀’ 등 신규 공연,‘워터카’ 등 물을 이용한 깜짝 이벤트도 오픈한다.031)320-5000. ●서울랜드 야외 수영장 개장 과천 서울랜드는 6월27일(예정)부터 ‘야외 수영장’을 개장한다. 가족용과 어린이용 풀장 2개가 설치됐다.40m 길이의 ‘드래건 슬라이드’와 공룡, 코끼리 모양의 에어바운스가 새롭게 들어선다.6000원 (서울랜드 입장료 별도), 자유이용권 소지자 3000원, 연간회원은 무료.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02)509-6000. ●모두투어,LG카드와 해외여행 이벤트 모두투어(www.modetour.com)는 LG카드와 함께 무이자 할부 및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12월31일까지 16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엘르 숄더백 1개를 지급한다. 무이자 할부 기간도 늘렸다.3개월 무이자할부는 12월31일,6∼10개월 무이자 할부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1544-5252. ●설문조사하면 보석이 경품 자유투어(www.freedom.co.kr)는 13∼7월20일 자유투어 홈페이지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프리마베라의 ‘블랙라벨 에메랄드 스타일’ 주얼리 세트(15만9000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당신의 보석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댓글을 단 회원 중 30명에게도 같은 경품을 증정한다.02)3455-8888. ●대형파도풀 기념 뮤직 페스티벌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29일 오후 8시 실외 대형 파도풀 오픈을 기념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SG워너비, 채연, 씨야, 거북이 등이 무료공연을 펼친다.7월7일부터는 싱크로나이즈드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02)2222-7121. ●내 스타일에 맞는 여름휴가는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여름휴가지 제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닌텐도 DS,DMB, 폴라로이드 풀 구성, 여행트렁크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7월15일까지. 설문에 참여하고 여행상품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10만∼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23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 ‘내게 맞는車’ 미리 운전해보고 산다

    ‘내게 맞는車’ 미리 운전해보고 산다

    맛을 봐야 맛을 안다고 했다. 몇백원짜리 물건을 사도 맛보기를 주는 세상에 많게는 1년 벌이가 몽땅 들어가는 차를 사면서 직접 몰아보는 것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다. 최근 들어 소비자들도 과거처럼 외관, 인테리어, 제원, 가격 등에만 의존해 차를 사기보다는 시승을 통해 차를 직접 느껴 본 뒤 장만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자동차 업계도 이런 흐름에 맞춰 다양한 시승체험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해서 아직 소비자들의 요구수준에 비해 실제 제공기회는 제한적이다. ●GM대우 시승체험 고객 54%가 車 구매 시승에서 가장 앞서가는 곳은 GM대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4년 11월부터 상시 시승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2곳), 인천, 안양,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총 10곳에서 센터를 운용 중이다. 모든 차종을 연중무휴로 소비자가 원할 때 타볼 수 있다. 올 1월 말까지 6만 5020명(월 평균 2500여명)이 시승을 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54%의 시승자가 차량을 샀다. 시승자 중 여성비율이 36%였고 20∼30대가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대우차판매 이강수 부장은 6일 “고객이 직접 품질을 체험해 보고 차를 구입하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다.”면서 “고객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고객시승센터를 24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추첨 시승·주말 렌털 현대차는 상시 시승센터는 없고 추첨 등을 통해 시승자를 선발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현재 쏘나타, 그랜저, 투싼, 베라크루즈 각 25대의 주말·주중 무료 시승행사와 최근 출시된 베르나 엘레강스 주말 렌털 행사를 하고있다. 또 렉서스, 혼다 어코드를 자사 차량과 비교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기아차도 로체 어드밴스 출시를 기념해 240대 무료 시승행사를 하고있다. 쏘렌토 19대, 오피러스 12대 무료 시승 행사도 갖고 있다. ●르노삼성 전국 10곳서 SM7 시승 이벤트 르노삼성차는 현재 전국 10개 지역 본부를 중심으로 SM7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차량의 타깃 고객에 맞는 이벤트와 연계한 시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5월 한달간 전국 영업소에서 뉴카이런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승에 참여해 시승 느낌을 적는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525명에게 노트북, 공기청정기, 닌텐도 DS,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준다. ●수입차업계도 ‘이벤트성 행사´ 경쟁 수입자동차 업계도 다양한 시승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9일까지 홈페이지(www.lexus.co.kr)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출시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서스 RX400h 시승행사를 연다. GM코리아는 캐딜락, 사브 등 판매차량에 대해 상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소비자들을 상대로 ‘볼보 고객 시승 투어’를 열어 C30,S80,XC90,C70 등 주력차량에 대한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BMW코리아와 폴크스바겐도 올 3월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각각 뉴3시리즈·Z4쿠페 등과 디젤엔진 TDI 장착 전 차종을 타볼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모델하우스를 운용하는 것처럼 자동차 업계의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직접 타보게 함으로써 차량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면서 “이런 업계의 전략이 시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맞물리면서 상시 시승과 이벤트성 시승 등이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시승시 점검 포인트 누구에게나 절세가인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차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평가를 받는 차라도 자기에게 안 맞으면 그건 남의 얘기일 뿐이다. 시승 때 어떤 점에 유념해야 할까. 차에 오르기 전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본다. 차를 최대한 ‘얼짱’ 각도에서 찍어놓은 카탈로그의 이미지와 실물에서 풍기는 느낌은 사뭇 다를 수 있다. 운전석에 오르면 얼마나 내 몸에 맞는지를 살핀다. 운전대를 돌리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각종 스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장치들을 편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 시트는 편안한지, 시야는 넉넉한지 등을 점검한다. 모르는 장치가 있다면 옆 자리에 동승한 영업사원에게 열심히 물어봐야 한다. 엔진은 시동이 자연스럽게 걸리는지, 소리가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는 않은지, 고르지 못한 소리를 내는지 등을 따져본다. 도로에 나가서는 동력성능과 주행안정성에 집중한다. 가속 능력을 살펴볼 때에는 차량 출발과 동시에 가속페달을 3분의2 정도 밟아 얼마나 잘 뻗어나가는지 확인한다. 코너링은 S자 코스처럼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30∼60㎞ 속도로 달릴 때의 느낌으로 판단한다. 핸들의 감각은 어떤지, 타이어가 민첩하게 반응하는지, 소음은 어느 정도인지, 쏠림 현상은 없는지를 느껴본다. 주행거리 2∼4㎞ 거리를 시속 60∼100㎞로 달려보고 엔진 소리, 바람 소리, 타이어 구르는 소리, 핸들 떨림, 브레이크, 클러치, 기어작동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6일 “자동차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인 척도에 의존하기보다는 자기 감성과 감각에 따르는 것이 좋다.”면서 “스스로 편하게 느껴지는 차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어학학습용 SW 잇따라 등장

    어학학습용 SW 잇따라 등장

    게임 업계에 요즘 영어공부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영어교육 게임이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어 게임은 요즘 한국 젊은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영어를 게임을 즐기듯이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휴대용 게임기를 위한 영어교육용 타이틀을 비롯해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에서 영어교육용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비디오 게임사 닌텐도는 지난 1월 국내에 게임기를 이용한 게임인 ‘영어삼매경(아래쪽 사진)’을 소개하면서 게임에서 영어 열풍을 일으켰다. 닌텐도 관계자는 “게임 영어삼매경이 지루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습자들의 자율성을 키워줄 수 있다는 면에서 새로운 교육 도구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어 삼매경’은 동영상 보기나 단어 받아쓰기, 발음 교정하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두 개의 화면과 터치펜을 이용해 영어공부 게임의 영역을 받아쓰기로 확장했다. 출·퇴근 등 자투리 시간에 자기 계발에 활용하려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맞서 소니는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2’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로 즐길 수 있는 9종의 영어교육용 게임 타이틀을 선보였다. PSP의 대표적 영어교육 게임인 ‘토크맨 수다쟁이 잉글리시’는 공항·비행기·입국장 등 해외 여행에 맞는 상황을 설정해 놓고 게임 속 캐릭터인 토크맨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상황에 맞게 영어 회화를 익힐 수 있는 실용적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은 70여개의 영어 게임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게임 유통 업체인 오베론과 제휴해 게임 패키지 서비스인 ‘게임팩’을 도입했다.‘게임팩’의 ‘드림데이 웨딩’이라는 게임은 영어로 표시되는 미션을 이해해 숨겨진 사물을 찾아내는 일종의 영어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이다.‘아즈테카’는 영어로 진행되는 퍼즐 게임이다. 또 대부분의 게임들이 시나리오 및 임무(퀘스트), 게임 방법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와 문장들을 접할 수 있다. 영어학습 게임 열풍은 휴대전화 등을 기반으로 삼는 모바일 게임에도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 게임 ‘영어뇌습격’은 영어강사 이보영씨의 감수를 거친 영어학습 게임이다. 필수 영어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한 영어 교육형 게임이다.2200개의 영단어와 660개의 필수 표현,365일치의 회화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휴대전화의 특성을 고려한 ‘방향키 선택 방식’과 4방향 방향키만으로 바로 답을 고를 수 있어 게임의 조작성과 속도감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영어교육 열기는 세계 수준”이라며 “휴대전화나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된 영어 교육 게임이 일반 영어교육 콘텐츠 못지않다.”고 말했다. 모바일 및 휴대기기를 이용한 영어교육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야구게임 6종 프로시즌 맞춰 “플레이 볼!”

    한국 프로야구가 6일 개막하면서 야구게임도 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야구게임을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야구 게임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박성진씨는 “올해 야구와 관련된 특별한 이슈도 없는데 야구 게임들이 많이 나왔다.”며 “해외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들의 영향인 듯 국내가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를 배경으로 삼은 게임도 제법 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야구게임 붐은 독일월드컵이 열렸던 지난해 축구 게임이 성행한 것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게임인 초능력 슈퍼 야구 ‘마구마구’는 초보자를 위해 수비를 연습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비연습 모드가 추가됐다.국내 프로야구와 같은 이름의 8개 구단이 있지만, 이용자가 팀과 리그를 새로 만들 수도 있다. 또 마구마구는 선수카드 인첸트(선수 능력치 향상시스템)로 다중접속역할수행(MMORP)게임처럼 선수들의 능력치를 무작위로 올릴 수 있다. 그룹 채팅 기능을 보강해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는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삼은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2’를 전작인 ‘프로야구’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내놓았다.경기 기록 저장, 게임 초보자와 숙련자를 위한 2가지 타격모드 기능을 추가해 기존의 모바일 게임보다 사실성을 강조했다. 너무 복잡한 게임을 싫어하는 이들을 위해 자동 수비, 자동 진행 등 편리한 기능도 넣었다. 특히 ‘프로야구2’에서 눈에 띄는 것은 선수들의 기록 변화와 리그 진행 중의 성적을 모두 기록해 볼 수 있도록 한 점. 게이머는 실제 리그를 진행하는 감독처럼 팀의 승패와 선수들의 성적,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 역시 모바일 게임 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의 ‘메이저 2007’, 픽토소프트의 ‘빅리그베이스볼 2007’ 등은 미국 프로야구를 기반으로 삼았다.‘메이저 2007’은 660명의 선수와 30개의 팀과 구장,10가지의 구질을 가진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게임 ‘신야구’의 네오매치를 전격 서비스하고 있다. 네오매치에 있는 2000명의 선수를 골라 쓸 수 있다.프로야구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선수들 이름이 모두 들어 있다. 이 중 최대 40명까지의 선수들을 획득해 자신의 구단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마련해 코치의 지휘 아래 최고의 선수를 키울 수 있다. 부상과 은퇴도 가능하다. 수비력에 따른 실제적 에러 발생과 실투 구현, 주루 플레이 추가로 야구의 다양한 재미를 더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CD나 DVD를 이용하는 콘솔 게임인 미국 메이저리그를 배경으로 한 ‘MLB2K7’을 판매한다.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는 귀여운 캐릭터와 개성 넘치는 12개 팀이 등장하는 ‘파워풀 프로야구 비긴즈’를 내놓았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DS용 게임 새모델 이나영씨

    DS용 게임 새모델 이나영씨

    ●한국 닌텐도는 DS용 게임의 새 모델로 인기배우 이나영(사진(2))씨를 선정했다. 이씨는 닌텐도 DS용 게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모델로 뽑혔다. 한국 닌텐도는 “친근한 이미지로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이씨가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닌텐도 DS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 [게임 업계소식]

    ●NHN은 소프트닉스와 함께 신개념 액션 FPS게임 ‘울프팀(Wolf Team)’을 이달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울프팀’ 은 기존 1인칭슈팅게임(FPS)을 진행하면서 전투 중 상황에 따라 울프로 변신할 수 있는 ‘늑대인간 변이 시스템’을 통해 전투의 액션성과 전략전술의 다양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CJ인터넷은 최근 액션 대전 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SD건담 캡슐파이터’는 ‘기동전사 건담’부터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까지 등장했던 모든 모빌슈츠(MS)들이 캐릭터형 모델로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대전을 벌이는 건담 최초의 3D 온라인 게임이다. ●넥슨은 최근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HR’의 윤곽을 공개했다.‘프로젝트 HR’는 ‘개썰매(dogsled)’라는 참신한 소재를 이용한 육성 레이싱 게임이다. 운전 실력과 게임머들간의 경쟁 위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과 달리 다양한 퀘스트와 이벤트에 무게를 뒀다. 간편 조작 게임으로 밝은 분위기의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추운 극지방에서의 개썰매 경주를 묘사했다. 올 상반기 중 비공개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이달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신작 ‘뉴 슈퍼 마리오브러더스’와 틀린 그림을 찾아가며 우뇌를 단련하는 ‘우뇌상 쾌통쾌 틀린그림 전집’, 레이싱 게임인 ‘포켓몬 대시’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 난 두뇌를 쓴다…지능개발 게임열풍

    난 두뇌를 쓴다…지능개발 게임열풍

    동네 오락실이 유행하던 시절. 오락실 간판에는 ‘지능개발’이란 글자가 큼직하게 걸려 있었다. 개구쟁이들은 오락실에 못가게 으름장을 놓던 어른들에게 “지능개발하러 가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근 들어 각종 게엄업체에서 지능개발과 관련한 게임물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선두주자는 지난 1월 선보인 닌텐도의 DS-Lite다. 장동건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며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더블스크린, 터치스크린, 무선통신, 마이크 입력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간단한 연산, 읽기·쓰기 등을 통해 두뇌를 단련한다는 두뇌 트레이닝, 영어삼매경이 대표적인 두뇌게임이다. 일본의 두뇌학자 가와시마 류타 교수가 출간한 ‘뇌를 단련하는 성인용 계산연습’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넥슨의 ‘큐플레이’는 교육과 게임을 접목시킨 이른바 ‘에듀테인먼트’ 장르의 원조격이다. 시사, 교과 분야의 여러 퀴즈를 풀며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1999년 큐플레이의 전신인 ‘퀴즈퀴즈’에서 다룬 문제 가운데 24개가 200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적중하기도 했다. 휴대전화기용 모바일게임에도 두뇌열풍이다. 넥슨모바일은 지난달부터 휴대전화용 두뇌개발 아케이드 신작 ‘무한의 통통’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공으로 변하게 된 주인공 ‘룩’을 좌우 방향으로 조종해 목표 지점까지 이동시켜야 한다. 넥슨모바일은 순발력을 키우고 두뇌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도 지난달 15일부터 휴대전화용 게임인 ‘눌러라! 좌뇌천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숫자, 신호, 이미지 등을 기억했다 지시에 따라 입력하는 방식이다. 기억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자극한다. 회사측은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심리학과 피터 고엄 폴슨 교수의 논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게임을 통해 필수 영어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영어뇌습격’이란 게임을 서비스한다.2200개의 필수 영어 단어와 660개의 필수 표현,365일치의 회화를 익힐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두뇌활용 120%’ 게임을 내놓은 큐앤솔브측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세계 최초의 두뇌 올림피아드(HSP)를 주최한 한국 뇌 과학 연구원의 자문과 검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바둑, 장기뿐 아니라 일반적인 게임을 즐길 때 뇌가 자극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두뇌개발 게임 열풍 속에서 업체들의 장삿속을 꼬집는 의견도 적지 않다. 우선 선전과 달리 효과에 대해 검증받은 것이 없다. 사람의 뇌는 종합적으로 단련하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어느 능력만 키운다고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전문의 한창환 박사는 “뇌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단순한 자극만을 주면 본능에 따라 반발하기도 한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또 “혼자서 게임에 몰입하기보다는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뇌에는 훨씬 좋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책가방 60% 세일… 손목시계는 덤

    책가방 60% 세일… 손목시계는 덤

    인터넷쇼핑몰 업계가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학용품, 정보통신(IT) 제품 등 졸업·입학선물 기획전을 잇따라 열고 파격적인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생 문구·가구 등 인기 19일 업계에 따르면 엠플(www.mple.com)은 초등학생용 가방 모음전을 열고 바비,X-맨 그림이 그려진 보조롤링책가방(2만 4900원)을 60% 할인해 판매한다. 손목시계와 헤어밴드 등은 사은품으로 준다. 디앤샵(www.dnshop.com)도 책가방세트 기획전을 열었다. 바비 프랜들리 신학기 가방 세트와 유캔도 책가방 세트를 각각 20% 할인된 2만 7840원과 4만 6880원에 판다.24색 포스터물감, 붓세트, 팔레트 등 미술용품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선물세트는 3만 3000원이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딸기 캐릭터, 신발주머니, 책가방 등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3만 4000∼3만 8000원에, 헬로키티 책가방 세트를 4만 7000원에 내놓았다. 휠라의 인기상품인 9만 3000원짜리 가방은 2만 8000원(균일가)에 판다. CJ몰(www.cjmall.com)은 3월까지 아동시계 할인전을 통해 헬로키티, 바비 등의 캐릭터 시계를 최고 37%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휠라 아동가방 기획전에서는 휠라 아동용 가방 및 운동화를 산 고객에게 문구 세트를 사은품으로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바른손 신학기 문구 50% 세일전’을 열었다.3월 말까지다. 형광펜 세트, 스케치북, 노트, 필통 등 문구 22개를 담은 ‘초등저학년 여학생 실속형 선물세트’(3만 1000원) 등 750여가지의 신학기 학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밖에 책장세트 등 아동 가구에 대한 할인 행사도 많다. 엠플에서는 올리브데코 주니어시리즈를 25% 할인해준다. ●중·고교생은 IT제품 많아 디앤샵은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닌텐도DS, 휴대전화, 전자사전, 노트북 등의 IT제품을 모아 베스트 기획전을 열었다.610만화소의 삼성케녹스 S600 디지털 카메라를 16만 9000원에 팔고 있다. 엠플에서는 MP3플레이어 겸 전자사전인 아이리버 딕플 D11을 오프라인보다 10% 정도 싼 16만 2000원에 판다. CJ몰은 이달 말까지 70만∼80만원대의 노트북 등 다양한 특가상품을 준비했다. 사면 스피커나 복사용지를 덤으로 준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아이리버 전자사전 D11’을 16만 6300원에 판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아이리버 스포츠백, 쥬크온 5곡 상품권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옥션(www.acution.co.kr)은 가격대별로 준비했다. 전자사전은 19만 8000원(샤프 RD-9000MP)부터 32만 5000원(아이리버 딕플 D25)까지, 디지털 카메라는 19만 7000원(니콘 쿨픽스)∼27만 9300원(올림푸스 뮤-740)까지 다양하다. 무료 배송 및 1∼5%의 쿠폰 할인 혜택을 덤으로 주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제플러스] 그레이프 피알, 美골린해리스와 협약

    미국의 홍보대행사 골린해리스는 30일 국내의 홍보업체인 그레이프 피알앤컨설팅과 전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골린해리스는 DHL, 뉴질랜드 키위, 맥도널드, 닌텐도,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등의 PR 서비스를 하고 있다.
  • 게임기 구입 전쟁

    연말에 새로 출시된 일제 게임기를 사려는 사람들로 지구촌 곳곳이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3)’과 닌텐도의 ‘위(Wii)’ 신제품이 잇따라 선보인 매장에는 며칠씩 밤을 새운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면서 총격 등 폭력사태까지 빚어졌다.●품귀현상 노리고 되팔려는 목적도 19일 미국 뉴욕의 완구전문점 ‘토이저러스’ 앞에는 닌텐도의 새 게임기 ‘위’를 사려는 고객 1500여명이 밤을 꼬박 새웠다. 물량이 충분하다는 닌텐도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을 먼저 손에 넣으려는 열혈팬들은 천막을 치고 영하의 추위를 견뎠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위의 대당 가격은 250달러로 소니의 PS3 500∼600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400달러에 비해 저렴하다. 이틀 전 북미시장에 내놓은 소니 PS3는 비싼 가격임에도 한정수량 탓에 광풍이 불었다. 첫 출시는 40만대, 연말까지 100만대로 한정돼 가게마다 물량이 몹시 달렸다. 수백m 줄 선 이들은 게임 마니아나 청소년이 대부분이지만 ‘이베이’에서 되팔려는 장사꾼도 많았다.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경매 사이트에서 벌써 가격이 너덧배 치솟았다. 새치기 다툼에 구타 사건이 비일비재한 가운데 게임기를 노린 강도 사건도 곳곳에서 터졌다. 미국 오하이오, 캘리포니아주에선 게임기 상점이 무장강도에 털렸고 인디애나, 펜실베이니아, 메사추세츠주에선 게임기를 구입한 사람들이 잇따라 강도를 당했다. 코네티컷주의 한 월마트 앞에서 기다리던 고객 한 명은 총격을 입고 쓰러져 중태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일본에서 출시될 때도 이같은 현상은 예견됐다. 중국인 상인들까지 가세한 열풍은 노숙자들을 동원, 매점매석하는 사태로 번졌다.10만대가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열풍 반작용… 보란 듯 게임기 부수기도 캐나다의 10대 2명은 이같은 열풍을 비판하려는 듯 밤샘 구입한 게임기를 망치로 부숴버렸다고 토론토 선이 보도했다. 고교생 빅토 무코토프(17)는 친구와 함께 새 게임기 PS3를 광장에서 부수고는 “쾌감이 짜릿하다.”면서 “군중의 반응을 관찰하려는 사회적 실험”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2대를 구입했는데 나머지 1대를 비싸게 되팔면 ‘시위’ 비용을 보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300억달러 규모의 콘솔 게임기 시장을 놓고 벌인 빅3의 각축전으로 성탄절 시즌이 갖가지 소동으로 얼룩지고 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한국산 온라인게임 가능성 봤다

    |도쿄 김경두특파원|지난 24일 막을 내린 ‘도쿄게임쇼 2006’은 소니의 선전과 한국산 온라인 게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대회였다. 세계 140개 게임업체가 57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전시했던 이번 게임쇼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은 우선 차세대 게임기 경쟁에서 부진했던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I·이하 소니)의 흥행을 꼽을 만하다.●소니 저가형 `PS3´ 바람몰이 성공 대대적인 물량 공세와 대회 내내 게임 마니아들의 열띤 관심, 여기에 가격 인하라는 ‘깜짝쇼’까지 더해지면서 ‘바람몰이’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소니는 이번 게임쇼에서 11월 일본에서 출시할 저가형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가격을 당초 6만 2790엔(약 51만 4000원)에서 4만 9980엔(40만 9000원)으로 내린다고 깜짝 발표했다. 전시장 내에서도 소니의 위상은 막강했다.8개홀로 구성된 전시관 중 단연 최대 규모 부스를 구성해 ‘메탈기어 솔리드4’,‘데빌 메이 크라이4’ 등 35종의 PS3용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한 어느 전시 부스보다 많은 관람객을 동원했다. 특히 또 다른 경쟁사인 닌텐도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그야말로 ‘소니를 위한 게임쇼였다.’는 평가다. MS도 ‘블루 드래곤’,‘로스트 오디세이’ 등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인 대작 게임들을 비롯해 33개 이상의 게임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MS 전시관 자체가 메인홀에서 벗어난 데다 소니의 물량 공세에 밀려 관람객의 관심을 붙들기에는 ‘2% 부족’했다는 분석이다.●신작 570개중 133개가 온라인게임 이번 대회에서는 또 온라인 게임의 성장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었다. 게임쇼에 소개된 570개의 게임 가운데 133개가 온라인 게임일 정도로 양적인 확산이 두드러졌다.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부사장은 “온라인 게임이 향후 2∼3년 안에 일본 게임시장의 주류인 ‘콘솔 게임’을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NHN재팬이 ‘던전앤파이터’,‘패미스타 온라인’,‘스페셜포스’,‘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내놓았다.김정률 전 그라비티 회장의 신생 게임업체 싸이칸 엔터테인먼트도 ‘페이퍼맨’ 등 6개 온라인게임을 발표했다. 네오위즈 재팬도 ‘모나토 에스프리’,‘데카론’,‘알투비트’ 등을, 넷타임소프트가 ‘플로렌시아’,‘DNR’ 등을 선보였다.다만 이들 업체의 전시관이 소니 등 일본 유력 게임사들에 밀린 데다 일본 게임팬들의 관심이 PS3에 쏠리면서 관심을 덜 받은 것이 아쉬웠다. 한편 도쿄게임쇼는 내년부터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도쿄 국제영화제’와 통합된 ‘국제 콘텐츠 카니발’로 열릴 예정이어서 기존과 같은 도쿄게임쇼는 이번이 마지막이다.golders@seoul.co.kr
  • 한국 애니 겹경사

    한국 애니 겹경사

    국산 3D(3차원) 애니메이션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해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 새로운 대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뮤지컬·게임 콘텐츠로 활용되는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 KBS에서 절찬리 방영 중인 ‘오드패밀리’의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은 프랑스 티문 애니메이션사와 850만달러(약 80억원) 규모의 합작계약을 맺고, 초대형 TV 3D 애니메이션 ‘자이언츠 프렌드’를 공동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TV 애니메이션으로는 최대 제작비이며, 미국·아시아지역 배급권을 갖게 돼 세계시장 진출이 더욱 쉬워졌다.”고 말했다. 자이언츠 프렌드는 2015년 우주개발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액션어드벤처로,2008년 상반기 중 방영된다. ‘뽀롱뽀롱 뽀로로’를 만든 오콘은 최근 골드만삭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2010년까지 글로벌 히트 애니메이션을 3개 이상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하반기에는 헝겊인형의 질감을 살린 3D 애니메이션 ‘선물 배달부 디보’를 선보인다. 디자인스톰과 대원C&A홀딩스가 공동투자,KBS에서 방영 중인 3D 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는 8월 중 어린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개그듀오 컬투(김태균·정찬우)가 8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괄했다. 컬투는 “로봇판타지에 동양적 무협을 가미한 원작 아이언키드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메시지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키드는 또 국내 최초로 일본 닌텐도사의 휴대용 게임기인 GBA용 게임 타이틀로 개발, 게임을 통해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게 됐다. 또 문구·팬시·식품 관련 상품 등도 출시, 어린이 캐릭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멀티유즈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최근 ‘2006 애니메이션 우수 파일럿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 19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둘리나라의 ‘아기공룡 둘리’가 TV용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나며 디자인스톰의 ‘쿵푸 아일랜드’, 대화테크의 ‘엄마가 이상해요’ 등이 극장용과 TV용,DVD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구글 한국등 외국계기업들 이달중 신입·경력사원 모집

    7월들어 외국계 기업들의 신입·경력사원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계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글 한국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마케팅, 영업분야 신입·경력 사원을 수시로 뽑고 있다. 지원자는 영어와 한국어 모두 능통해야 한다. 일본 닌텐도도 한국에 본격 진출하면서 한국 법인에서 근무할 인재를 20일까지 모집한다. 패커드코리아는 회계,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경력 사원을 뽑는다. 원서접수 마감은 14일로, 토익점수 650점 이상인 대졸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한국3M은 나주와 화성 제조본부에서 근무할 인력을 수시 채용 중이다. 대졸자로 토익점수가 750점 이상인 구직자만 지원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영업, 공정기술, 품질관리 등이다. 도미노피자코리아도 17일까지 마케팅기획 분야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30] “마니아 중의 마니아 우리는 통이다”

    [20&30] “마니아 중의 마니아 우리는 통이다”

    어떤 분야에 남보다 높은 관심과 식견을 갖고 있는 사람을 흔히 ‘광’(狂) 또는 ‘마니아’(mania)라고 했다. 하지만 ‘광’이 많아지면 언젠가는 그 세계를 압도하는 ‘광 중의 광’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우리는 그들을 ‘통’(通)이라고 부른다. 이 시대 ‘통’의 경지에 도달한 2030 4명을 만나봤다. ■ 타이틀 700여개 보유… 게임리뷰도 이치수(26)씨는 게임 ‘통’이다. 국내에서 나오는 게임 타이틀뿐만 아니라 일본 타이틀도 모조리 섭렵해 전문가적 지식을 갖췄다. 현재 월간 게이머즈와 웹진 엔게이머즈 등 게임잡지 두군데에 정기적으로 글을 싣고 있고 지난해부터 게임제작사 ㈜엠게임에서 게임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이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게임을 접했다. 친구 집에서 8비트 게임기 패미콤으로 ‘슈퍼마리오’라는 게임을 하면서부터다. 가만히 앉아서 감상하는 만화나 TV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단박에 이씨를 사로 잡았다. 고등학교 때까지 일반적인 ‘마니아’ 수준에 불과하던 이씨가 ‘통’의 경지로 올라선 건 1999년 대학에 들어가고나서부터. 수업도 빼먹으며 게임에서 익힌 전술·전략을 PC통신 게시판에 마구 올려댔다. 이씨는 플레이스테이션2와 엑스박스, 닌텐도DS 등 시판되고 있는 게임기 18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1개에 6만원 정도하는 게임 타이틀은 한달 평균 7∼8개 구입, 모두 700여개에 달한다.1년에 2차례 정도 꼭 ‘게임천국’ 일본을 방문해 희귀 타이틀을 구한다. 업무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게임을 만드는 데 몰두한다면 여가시간은 게임을 즐기고 게임 마니아 수천명이 찾는 개인 블로그에 게임 리뷰를 쓰는 데 보낸다. 이씨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산업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돼주는 적극적인 소비자’를 ‘통’으로 정의한다.“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여전히 복제품 문화가 판치고 있는 게 우리 현실입니다. 정말로 게임을 사랑한다면 게임에 아낌없이 주머니를 바치는 확실한 소비주체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12만권 독파 1만권 소장 게임프로듀서 김상하(30)씨의 3평짜리 방은 사방이 책꽂이다. 그리고 그 속에는 5000권 정도의 만화책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창고에 따로 보관하는 책까지 합치면 1만권에 이른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여느 만화 마니아와 다를 바 없이 수업시간에 만화를 보다 들켜 혼나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20대에 접어들면서 그는 자타가 인정하는 ‘통’의 반열에 올라섰다. 한달에 보통 100권, 많을 때는 300권씩 만화책을 무더기로 샀다. 일본만화 원서나 번역본, 우리나라에 단 한권만 유통되고 있는 희귀 이란 만화 ‘페르세포스’ 등 미국·프랑스·타이완·홍콩 등 각국의 만화 수집에 나섰다. 만화선진국 일본에 연간 2∼3차례는 꼭 날아가 희귀본을 구한다. 헌책 거래총판들과 안면을 터 희귀본이 나오면 먼저 연락을 해 준다. 3년 전 1억권 가량의 유통만화를 집대성해 놓은 일본 만화연감을 놓고 하나하나 따져봤더니 읽은 책이 무려 12만권에 달했다. 일본 만화에 대한 남다른 지식에 자존심이 상한 일본의 ‘만화 오타쿠’들은 김씨를 ‘재수없는 촌(조선인의 줄임말)’이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2004년 3월부터 작품과 작가 소개, 만화책 사는 요령 등을 실으며 운영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에는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방문한다.‘씨네21’‘DVD 2.0’ 등 영화잡지에 가끔 작품 소개 등을 기고하며 지식을 나누고 있다. 김씨 역시 ‘통’으로서 만화에 대한 걱정을 산업과 연결시켰다.“인터넷에서 스캔한 만화 단행본들이 떠돌아다니며 게임 복제품과 다름없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10권을 스캔 떠서 봤다면 1권 정도는 돈 주고 사서 보는 최소한의 양식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회원 11000명 카페 운영까지 권오현(21·KAIST 산업공학과 3학년)씨는 지난달 대구로 가서 NBC라는 기종의 기차를 타보고 왔다.1985년부터 대구∼마산을 운행해온 3칸짜리 이 기차가 올해안에 모두 폐차된다고 해서다. 그가 기차를 탈 때에는 이유가 있다. 차량 내부구조는 물론 전기, 통신, 신호체계 등을 꼼꼼히 기록하고 체크하기 위해서다. 권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이렇게 모은 자료가 가득하다. 버리지 않고 모아온 기차표가 구두상자 여러개에 담겨 있다. 권씨 카페의 회원들은 수집한 자료를 공유하고 현 철도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수원∼천안을 1시간에 1대만 운행하고 있지만 시간표를 잘 짜면 더 자주 운행시킬 수 있지요. 분당선·3호선에도 급행열차를 다니게 하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운송이 가능합니다.” 권씨가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스스로 철도 운행시간표를 짜보는 것. 다이어그램이라고 하는 시간표는 전차의 속도·성능, 역구간 거리, 승객 수, 기관사 휴식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짤 수 있다. 거기에 감칠맛 나는 두뇌게임의 묘미가 있다. 권씨는 “일본에서 들어온 ‘오타쿠’가 소비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라면 우리는 수집한 자료를 공유하고 분석·연구하면서 실생활에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좀더 생산적인 주체”라고 말했다. 그도 여느 ‘철도 통’처럼 지나가는 기차를 보면 한눈에 행선지와 출발지를 파악할 수 있다. 열차번호를 보면 제조시기와 운행시기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철도에 푹 빠진 이유는 뭘까.“전국을 거미줄처럼 얽고 있는 철도망이 한치의 오차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운행되고 있는데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나요?”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항공 시뮬레이션 대가… 비행사가 꿈 “피에프(PF·Pilot Flying), 기어업(Gear Up).” GM대우에서 차체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진(28)씨의 어릴 적 꿈은 파일럿. 그는 이 꿈을 이루지 못했으나 매일 밤 전 세계 하늘을 날아다닌다.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대학 2학년때 이 프로그램을 접하고서 한동안 잊고 살던 어린 시절 꿈이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실제 비행사들이 비행 훈련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 이 프로그램은 비행기의 기종과 성능은 물론, 전세계 공항의 지형과 활주로도 실제와 똑같아 비행사들과 거의 같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한다. “한 단계를 넘을 때마나 실제 비행과 가까워지니까 진짜 조종사가 된 느낌이었죠.” 이씨는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에서 주최한 항공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외국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예선, 본선을 거쳐 결선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운항하는 과제를 훌륭히 해냈다. 이씨는 비행에 만족하지 않고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위성사진을 받아 한국의 지형을 프로그램에 적용시켰다. 육군 항공대 헬기 조종사가 “실제와 정말 똑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씨는 기체 일부만 봐도 어느 회사에서 만든 어떤 비행기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전세계에 300명 이상 타는 비행기는 어림잡아 30종입니다. 다 비슷하게 보여도 기장석 작은 창문 하나까지 모양이 조금씩 다르죠.” 에어버스 A-330기종을 가장 좋아한다. 착륙할 때 기어가 축 처지는 모양이 마치 새가 내려앉는 것과 비슷해 매력적이다. 지난해 여름 휴가 때 싱가포르∼뉴욕을 19시간30분 동안 쉬지 않고 날았다.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다. 올 여름휴가는 어디로 떠날까.‘비행 통’은 벌써부터 고민에 빠져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한·미·일 히트상품 트렌드 재미 + 디지털생활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의 지난해 히트상품의 공통점으로 ‘재미(fun)’와 ‘디지털 생활’을 좇는 소비 트렌드를 꼽았다. 이민훈 연구원은 3일 ‘세리 CEO’사이트에 게재한 ‘집중비교! 2005 한·미·일 히트상품’ 보고서에서 “지난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청계천, 이종격투기 K-1, 카트라이더(온라인 경주게임)나 미국의 히트상품인 아이토이 휘트니스(게임형 다이어트 프로그램), 랜드롤러사의 개량형 인라인스케이트 등은 모두 여가 시간을 최대한 즐겁게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에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무려 2205만명의 입장객을 불러모으며 12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아이치 엑스포나, 연령층을 초월해 선풍적 인기를 끈 닌텐도의 휴대용게임기 ‘DS’ 등도 다양한 체험 기회와 재미가 성공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생활양식의 확산도 3국 소비의 중요한 키워드로 꼽혔다. 지난해 한국에선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내비게이션, 블로그 등이 유행했고, 미국에선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 쉽게 사진을 출력하고 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코닥의 ‘이지쉐어 카메라’가 주목받았다. 일본에선 애플의 ‘아이팟 나노’가 크게 유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3국의 상이한 경기 상황에 따라 소비 경향에선 다소 차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소니-MS-닌텐도 차세대 게임기 격돌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 세계 3대 게임 업체가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인 ‘E3 2005’에서 차세대 게임기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3사 중 가장 이른 올해말 북미, 유럽, 일본 등 지역에서 ‘X박스360’을 내놓고 선제 공격에 나선다.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서비스 ‘X박스 라이브’. 인터넷에 연결해 무료로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기고 영화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하면서 다른 이용자와 문자·음성 메시지를 주고받는 음성채팅도 할 수 있다. 유료서비스로는 자신이 원하는 게임 상대를 손쉽게 고르고 부속 카메라로 동료 게이머들을 보거나 게임속에 자신의 얼굴을 집어넣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X박스 라이브 마켓 플레이스’에서 게임 데모와 예고편, 새 게임 지도, 배경화면 등의 유·무료 콘텐츠도 쓸 수 있다. 또 PC와 연결해 영화 CD 음악 사진 등을 재생할 수 있으며, 애플 아이팟(iPod),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 휴대용 기기와도 연결해 쓸 수 있다. 현재 북미 게임기 시장의 약 56%를 차지하는 소니가 내놓은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는 하드웨어가 경쟁력이라고 주장한다. PS3에 탑재되는 차세대 프로세서 ‘셀’ 시스템은 X박스360의 두 배가량 되는 연산능력을 가졌다. 이는 슈퍼컴퓨터에 필적하는 성능이란 설명. 해상도(1080p)가 높아 실감나고 정교하다. 특히 이전 버전인 PS2에서 빈약했던 네트워크 기능도 강화됐다. 온라인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커뮤니티와 미디어 콘텐츠, 상거래, 상호 커뮤니케이션 등이 가능하며 무선랜으로 PSP 등의 기기와 접속할 수 있다. 출시는 내년 봄. 한편 ‘전통의 명가’ 닌텐도는 레벌루션의 자세한 사양이나 기술 동영상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양보다는 게임성이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레벌루션도 무선랜으로 인터넷과 연결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닌텐도사의 예전 게임기용 게임들을 내려받아 즐길 수도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반다이-남코 합병, 얼마나 세질까

    ‘건담과 철권 합체하다.’ 일본 최대의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 반다이(Bandai)가 비디오게임업체 남코(Namco)와 합병키로 했다.‘기동전사 건담’과 ‘파워 레인저’ 등의 캐릭터 장난감과 게임 ‘다마고치’로 유명한 반다이가 비디오게임계의 베스트셀러 ‘철권(鐵拳·일본명 데켄)’과 게임계의 고전 ‘팩맨’을 만든 남코와 합병함에 따라 일본 장난감·게임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반다이와 남코는 오는 9월29일까지 ‘남코 반다이 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설립, 반다이가 지분 57%를 갖는 조건으로 합병키로 했다. 두 회사는 6월 말 각사의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밟는다. 새 지주회사의 규모는 1조 7000억원. 매출액 기준으로는 1위인 닌텐도,2위 ‘세가 사미 홀딩스’에 이어 일본 증시에 상장된 장난감·게임업체 중 3위이며, 뉴욕증시에만 상장된 소니까지 포함하면 4위가 된다. 반다이와 남코측은 “중복되는 사업부문이 거의 없어 합병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가 든 합병 이유는 일본 사회의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따른 장난감·게임계의 경쟁 격화였다. 일본은 2003년 현재 15∼49세의 여성이 낳는 자녀의 숫자가 평균 1.29명에 그치는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산율 저하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2차대전에서 패망한 직후 연간 270만명에 이르던 신생아 수는 최근 112만명 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게임업체 ‘세가’와 슬롯머신 제조업체 ‘사미’가 합병해 ‘세가 사미 홀딩스’를 설립한 것도 장난감·게임업계의 여건 악화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03년에는 비디오게임업계의 경쟁자 관계인 스퀘어와 에닉스가 ‘스퀘어 에닉스’로 합쳤다. 장난감업체 다카라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애완견 통역기’ 개발에 나서자 휴대전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덱스가 지난달 다카라 지분 22.2%를 인수하며 개발에 뛰어드는 등 일본 장난감·게임업계의 짝짓기는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봤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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