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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무역보복 철회 촉구/외교부 대변인

    ◎“협상요구땐 언제든 응할것” 【북경 AP 로이터 연합】 중국은 16일 지적재산권 침해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무역제재가 「고압적인 보복조치」라고 강도높은 비난을 가하면서 미국이 이같은 고압적 자세를 버린다면 이번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쿠이 티안카이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이처럼 고압적인 자세로 압력을 행사하고 보복조치를 취한다면 양국간 이견이 결코 해소될수 없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미국 정부는 이미 악화된 양국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 문제에 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쿠이 대변인은 중국내 미국회사들의 투자 및 무역활동에 악영향을 미친 것은 엄밀히 말해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 취해왔던 행동 때문이라고 주장하고,중국 남부지방에서 미국산 비디오 CD와 CD롬 등의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가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미국측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그는 또 『미국은 항상 그들의 사고방식이 단순히 세계최고라고 여기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미국은 항상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려고 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제 이같은 태도를 바꿔야 할 시기라고 여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쿠이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이 대중국 관계의 총체적인 이해에서 출발해 동등한 처지에서 중국과 협상해 나간다면 이 문제는 적절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협상을 위한 중국측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내 투자·무역에 악영향”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은 지적재산권보호 협정의 불이행과 관련한 미국의 대중국 제재발표에 대해 미국의 중국내 투자및 무역활동에 영향을 주게 될것 임을 16일 간접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의 최천개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 설명회에서 중국 대외경제무역부가 반보복 리스트를 발표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미국 회사들의 중국과의 무역과 투자에서의 불리한 영향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중 상호제재 품목 ●미국의 대중보복 리스트 ①면제품(여성용 블라우스및 셔츠,내의,베갯잇,시트,바지,반바지,운동용바지,조끼) ②비단제품(셔츠,블라우스,스커트,바지,반바지,운동용바지,기타 제품) ③인조섬유(여성용 블라우스및 셔츠,남녀용 바지및 반바지,운동용 바지,내의,브래지어,수영복,니트,셔츠) ④양모제품(남성및 소년용 바지,여성및 소년용 반바지) ⑤스포츠용품(수상스키제품,탁구대등 탁구용제품,서프보드,세일보드,낚시대등 낚시용품) ⑥의료용 장갑,담배,보석,보석상자,요리기구,휴대용 히터,커피 메이커,코드리스 전화기,이동전화기,팩스 송수신기,자동응답전화기,자전거) ●중국의 대미 역보복 리스트 ①농축산품(면화·냉동 쇠고기·양고기·닭고기·수산품·과일·서양인삼·식품등) ②식물유지(콩기름·땅콩유·유채기름등) ③차량및 그 부속품(대·소형 승용버스,세단형 자동차,스테이션 왜건,크로스컨트리 경주용 차량 및 그 부품등) ④통신설비(유선 및 무선전화기·호출기 및 그 부품,프로그램 통제 전화설비등) ⑤각종 사진기·게임기·게임카드·오디오·카세트 레코더·담배·술·화장품·카메라·필름 ①미국에서 생산된 영화·텔레비전 프로그램,비디오 카세트 테이프·오디오 카세트 테이트·콤팩트 디스크·레이저 디스크등 음향·영상제품의 수입 일시 정지 ②미국의 농약 및 약품 제조업체들이 중국의 농업화학물질 생산 및 약품행정 보호조례를 근거로 제출한 신청의 수리·심사·승인 일시 정지 ③미국기업이 투자하는 상업·관광,국·내외무역 회사설립 신청의 수리·심사·승인 일시 정지,미국의 상업·관광,국·내외무역업체의 중국내 지사 및 사무소 설치 신청의 수리·심사·승인 일시 정지
  • 첼로거장 로스트로포비치·다니엘 샤프란 내한 공연

    ◎로스트로포비치­새달 서울·부산서 바흐곡 등 연주/다니엘 샤프란­19·22일 브람스·슈니트케곡 선사 현존하는 첼로계의 「빅3」 미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69)와 야노스 슈타커(72),그리고 다니엘 샤프란(73).이 가운데 같은 러시아 출신으로 1950년 체코 프라하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우승하는등 끊임없이 「맞수」로 비교돼온 로스트로포비치와 샤프란이 잇따라 한국의 음악팬들을 찾는다. 첫 내한연주인 샤프란의 독주회는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하오7시 30분)과 22일 대구 경북대강당(하오7시)에서 열린다.세번째 내한하는 로스트로포비치는 6월4일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하오7시30분)과 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연주한다. 두사람은 모두 소련의 영향력있는 음악가를 부모로 두고 당대 거장으로부터 사사했으며,소련정부가 최고예술가에게 주는 「인민예술가」칭호를 받은 거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샤프란은 43년부터 모스크바필하모닉 솔리스트이자 독주자로 유럽·일본·미국등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나 음반은 러시아에서만 주로 나와 국내팬들에게는 생소한 편.최근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전곡 레코딩과 두차례 내한공연으로 친숙해진 로스트로포비치와 대조된다. 로스트로포비치는 「힘이 넘치고 거침없는 연주를 한다」는 평을,샤프란은 「낭만적이며 섬세한 가운데 강렬한 묘사를 한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 공연에서 샤프란은 자신이 편곡한 브람스의 「4개의 노래」와 슈니트케의 「알텐스틸 모음곡」을 비롯,브람스의 「첼로소나타 d단조」,브리튼의 「첼로소나타 C장조」등을 연주한다.로스트로포비치는 브람스의 「소나타제2번 F장조」,바흐의「무반주첼로 모음곡 제5번,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등을 연주한다.〈김수정 기자〉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중기 이업종교류 활발

    ◎명사 기술융합 신제품 개발… 비용분담/「성창회」 등 230여개 단체 3,600개 업체 가입/정수기 등 10여건 상품화… 합작사 설립까지 중소기업들의 이업종교류가 매우 활발하다.이같은 이업종 교류증가로 같은 업종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90년 자동차 브레이크업체 등 서울지역 19개 중소업체가 「성창회」를 결성하면서 시작된 이업종교류는 현재 2백30여개 단체,3천6백여개 업체가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이업종교류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교류회의 활동이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 참여업체와 단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업종교류의 장점은 업종이 다른 기업들이 상호방문과 인적·기술교류를 통해 신기술개발과 신제품의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점.이업종교류회가 개발했거나 상품화한 사례만도 지금까지 10여건에 이른다. 91년 8월 송전장비와 철강재판매 등을 하는 대전지역 9개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대신이업종교류회는 이듬해 11월 각사의 기술을 활용해 주차시설을 개발키로 하고 송전장비 제조업체인 한일송전장비가 주축이 돼 주차시설 전문업체인 대신산업을 공동 설립했다.회원사들은 공정간 분업으로 그간 19종의 기계식 주차시설을 개발,시판중이다.각종 공업규격을 취득했음은 물론이다. 또 서울지역 「평우회」는 94년 6월 회원사중 천마니트,미송섬유,유성산업 등 3개사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대신전자를 통해 수도관과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파이온」정수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연구개발에 1억3천여만원이 투자됐으나 각 업체의 비용부담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밖에 대구지역 「달구벌회」가 6억원을 투자,전량 수입하던 원목가공기계를 93년에 개발해 시판중인 것을 비롯,이업종교류를 통한 상품개발이 증가추세에 있다. 중진공은 이업종교류가 기술융합에 의한 신기술 창조와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업영역개척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올해 이업종교류회의 기술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10억여원의 예산을 마련해 지원하고 이업종교류의 확산을 위해 오는 10일 대전·충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이업종교류플라자를 단계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박희준 기자〉
  • 임신중 흡연/태아에 발암물질 옮겨

    ◎폐·피부·방광·간암 유발 3개물질 검출/타인 담배연기 하루 6시간 마셔도 위험 임신중 담배를 피우거나 남이 피운 담배연기를 마시는 여성은 태아의 혈액속에 발암물질을 전이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루이스빌대학의 스티븐 마이어스 박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임신중 담배를 피운 여성과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연기에 노출된 여성,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등 총 4백10명과 이들이 출산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담배와 관련된 발암물질을 검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신중 하루 한갑에서 두갑이상 담배를 피운 여성과 이들이 낳은 신생아의 혈액에서 폐암,피부암을 일으키는 벤조피렌,방광암의 원인이 되는 4­아미노페닐,간암을 유발하는 아크릴로니트릴 등 3종류의 담배와 관련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마이어스 박사는 밝혔다. 그는 발암물질들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어린이백혈병과 나중에 다른 암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어스 박사는 또 스스로 담배는 피우지 않더라도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에 최소한 하루 6시간이상 노출된 임신부가 출산한 아기에게서도 이 발암물질들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워싱턴 AP 연합〉
  • “멋쟁이 남성을 더 멋스럽게”/올봄 조끼패션 새바람

    ◎스리피스 인기… 앞다퉈 출시/울·실크·니트 등 소재도 다양/검정·베이지색 등 단색 주종/구색상품서 「단독」품목 부각 남성복 패션에 쓰리 피스 바람이 불면서 남성용 조끼가 인기 패션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스트(Vest),웨이스트 코트(Waist Coat),질레(Gilet)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조끼는 『조끼를 잘 입는 사람이 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남성의 멋을 연출하는데 핵심적인 품목.이에 따라 남성복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단품 조끼들이 경쟁적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조끼는 입는 용도에 따라 정장용 드레스 베스트(Dress Vest),세퍼레이트(상하 따로 갖춰 조화를 살리는 신사복)용 팬시 베스트(Fancy Vest),겉옷처럼 입을 수 있는 아우터 베스트(Outer Vest)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같은 조끼는 수트와 동일 소재,동일 색상으로 셋 갖춤이 되면 보다 중후한 느낌과 안정감을 줄 수 있다.특히 팬시 베스트는 간편한 세퍼레이트에 맞춰 입으면 세련되고 개성적인 멋을 살릴 수 있다.또 니트로 된 단품 조끼의 경우 라운드 셔츠나 티셔츠,니트 효과가 있는 셔츠와 함께 입으면 여유있고 편안한 주말복 차림으로 손색이 없다. 남성용 조끼가 기존의 단순 「구색상품군」에서 단독 패션품목으로 부각되면서 디자인도 한층 다양해졌다.V자 목선에 단추가 5개 달린 기본형 외에 캐주얼한 스타일로 밑단을 직선처리한 것,앞(V존)부분이 높이 올라간 형태,바깥 호주머니 처리된 것 등이 인기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또 V존을 깊게 파서 여성스런 느낌을 강조한 이중 단추 조끼도 나와 있다. 조끼의 소재로는 울,실크,레이온을 비롯해 간소복 분위기의 골덴,니트,벨벳 등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특히 올해 조끼 패션은 소재를 여러가지로 응용한 점이 눈에 띈다.앞판은 재킷과 같은 원단을 사용하고 뒷판은 저어지 천 등으로 처리해 뒤집어 입을 수 있게한 실용적인 조끼도 신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색상은 검정과 회색,베이지 등의 단색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무늬는 큼직큼직한 형태보다는 자잘한 마이크로 무늬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줄무늬나 체크무늬의 경우 윤곽이 선명한 것보다는멜란지 느낌이 나도록 흐릿하게 처리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편 남성용 조끼가 유행하면서 상의도 이중 단추보다는 싱글 3버튼이나 2버튼 스타일이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김종면 기자〉
  • 끼리끼리 모여 놀고 먹고 마시고…/대학가 「퇴폐 사교클럽」 기승

    ◎부유층자녀 등 자격제한… 1백개 넘어/호텔 등서 파티·수백만원대 포커판도 대학가에 향락지향적인 비밀 사교클럽이 늘고 있다.이념서클이 퇴조하던 90년대 초반부터 생겨난 「놀고 먹고 마시는」 것만 추구하는 동아리들이다. 제법 이름이 알려진 「상류 사교클럽」은 명우회 팍스(FOX) 센추리(CENTURY) 이스라(ISRA) 스플래쉬(SPLASH) 스플렉스(SPLEX) 씨네필(CINEPHIL) 서현회 아이섹(AISEC) 유니트(UNIT) CISV 등 10여개.잘 알려지지 않은 모임까지 합하면 1백개도 넘는다. 이들은 철저하게 끼리끼리만 모인다.물론 아무나 가입할 수도 없다.부모가 상당 수준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를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 선배 회원의 추천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부 명문대생 클럽,서울 강남의 일부 고교나 예술고교 출신자 그룹,특정 사립국교 출신 모임,외국에서 귀국한 명문대 재학생들의 그룹 등이다. 이들은 스키·볼링·요트·스킨 스쿠버 등 취미활동의 모임이라고 내세우지만 대부분은 향락을 추구하는 「노는 모임」이다. 회원들만 드나드는 멤버십 카페를 정해 놓고 모여 술을 마시거나 나이트클럽을 하룻밤 통째로 빌려 생일파티를 한다.화려한 드레스나 정장 차림으로 특급호텔에서 테마파티도 갖는다. 이들과는 다르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복학생들 중심으로 밤새워 수십만∼수백만원대의 포커판을 벌여 등록금과 하숙비를 탕진하거나 터키탕과 안마시술소 등 퇴폐 유흥업소도 드나든다.
  • 임원 13명 퇴임·1∼10%선 배당/12개 시중·지방은 어제주총

    ◎보람 복수전무제 채택·대구 새행장 서덕규씨 당초의 예상과 달리 은행의 세대교체와 물갈이 폭이 적다.조흥은행 등 7개 시중은행과 대구은행 등 5개 지방은행 등은 23일 주총을 열고 임기가 된 임원 33명중 13명을 퇴임시켰다.이에 따라 이틀간의 은행주총에서는 임기 만료 임원 46명중 20명만 물러났다. 보람은행은 구자정전무를 유임시키고 남진감사를 전무로 선임,「당분간」 복수 전무체제에 들어갔다.김동재 행장이 간경변으로 회복되기 힘든 상황이어서 한 사람을 곧 행장으로 추대하려는 과도기 체체다.김행장은 지난달 말부터 입원중이다.김종국 상무가 감사로 승진됐다.김훈규 대기업유니트장과 이철수 경영혁신실장,이상헌 중기업유니트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9%. 조흥은행은 임기가 끝난 이종근 상무를 유임시켰다.권태목 상무가 물러나고 김왕탁 정보시스템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한일은행은 임기가 끝난 최동렬 감사는 퇴임시키고 박로영 상무는 유임시켰다.이팔성 업무통할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외환은행은 박준환 전무와 조창제 상무와 이성재 상무를 유임시켰다.임기가 된 김진범 상무와 유로상 상무는 물러났다.임기가 남았던 유종 감사도 물러났다.홍성주 남대문지점장과 이갑현 종합기획부장,최경식 계동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 국민은행은 성백환 상무를 오는 8월 감사로 선임키로 했다.김진화상무와 이규완상무는 유임됐으나 박무송 상무는 물러났다.장창권 상무는 임기가 남았지만 물러났다.민경환 남부지역본부장과 한장식 강남지역본부장,김선태 종로지역본부장,윤영조 퇴계로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현금 3%,주식 2.89%.하나은행은 손대호 인력지원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현금 4%,주식 4%.대동은행은 이호감사를 유임시켰다.배당 1%. 대구은행은 서덕규 전무를 행장에 선임했다.권동석·최장식상무는 물러났다.송개영 은행감독원 검사2국장이 상무에,송문호이사대우와 장재수영업부장은 각각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10%.강원은행은 최종문행장·조제현감사·장태섭 상무가 유임됐다.함준호 영업부장은 이사가 됐다.배당률은 7%.광주은행은 정대영·박병민 이사대우가 이사로 올랐다.배당률 5.2%.충북은행은 유인수 한은 광주지점장을 감사에,신범수 여신지원팀장·이조광 서울지점장을 이사에 보했다. 경기은행은 임종훈 종합기획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은 2.3%.장기신용은행은 임성락 자금운용부장과 강신철 종합기획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10%.
  • 김대통령/중기 대표 청와대 오찬 대화록

    ◎“중기우수인력 빼가는 일 없게 할것”/민간임대업 허용… 미분양주책 해소를­동성종건 허대표/소형공장 정책자금 등 헤택없어 애로­니트조합 김회장/재래시장 활성화위해 건폐율 높여야­중부시장 이사장 김영삼대통령은 7일 낮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대표 1백7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기업활동의 어려움을 들었다. 다음은 이날 오찬대화 요지. ▲박상희중소기협중앙회장=역대 정치 지도자들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에게 이런 관심과 대접을 해준 지도자는 없었습니다.어려움을 겪는 2백40만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중소기업지원특별법을 만들고 중소기업청을 설립키로 해 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김대통령=우수전자산업의 염동초대표는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요. ▲염사장=더불어 할 수 있는 업체와의 신뢰문제,납품회사들과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기까지가 어려웠습니다. ▲김대통령=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 김경오연합회장,일본시장 진출이 대단히 어려운데 저돌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김회장=소량 다품종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습니다.60평 미만인 업체는 공업배치법상 공장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정부의 정책자금이나 외국인력을 받는 일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게 애로입니다. ▲김대통령=선진국인 미국 일본 유럽에 수출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개발도상국에 수출하는 것과는 전혀 의미가 다릅니다.결국 좋은 물건을 만들면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내가 취임할 무렵까지만 해도 섬유업계를 사양업계로 규정하고 있었는데,아주 잘못된 것입니다.대경전기제작소 김영달대표,기술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소개해 주시지요. ▲김대표=기술인력 확보가 어렵습니다.이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해도 기회만 주어지면 대기업으로 가려고 합니다.기술면에서도 상당히 애로가 있습니다. ▲김대통령=용기를 갖고 열심히 하면 정부도 반드시 도울 것입니다.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립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는 것입니다.서울 중부시장의 이석준사장,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해 주십시오. ▲이사장=제일 고통스런 것은 주차장 문제입니다.건폐율이 얼마 안돼서 주차장 신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건폐율을 좀 높여 주십시요. ▲김대통령=어려움이 있더라도 견디며 정부와 협력해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바랍니다.동성종합건설 허진석대표,중소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이 많을텐데요. ▲허대표=두가지를 간절히 건의합니다.첫째,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집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둘째,전국에 16만5천호의 미분양 주택이 있습니다.이 미분양 주택을 민간 임대로 전환,영세업자들이 민간 임대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김대통령=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고용의 70%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지난달 31일 30대 주요 그룹 회장들에게도 이제 중소기업 잡아 먹는 일은 절대 하지말라고 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앞으로 중소기업정책은 두개의 축으로 운영될 것입니다.내주 발족하는 중소기업청은 다른 관청처럼 인허가나 규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사람을 배치,서비스하는 청으로 만들겠습니다.지금까지 중소기업인들은 수없이 만나봤지만 모두가 자금·기술·인력등 세가지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올해도 외국에서 인력을 상당수 들여와 인력난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기술을 담보로 잡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공정거래위원장을 3월까지 장관급으로 올리고 인원도 대폭 보강,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을 마구 스카우트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회초년생 어떤 옷차림 어울릴까

    ◎너무 튀지않게 깔끔하고 단정하게 정장으로 개성을 연출하라/파스텔톤 계열 색상… 단아한 인상/니트셔츠에 짧은 재킷… 깜찍한 멋 졸업과 함께 본격 취업철을 앞두고 있는 요즘,사회에 첫발을 들여놓는 초년생들에겐 어떤 옷차림이 어울릴까.옷차림은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만큼 직장분위기에 어울리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유행감각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시간·장소·목적에 알맞는 차림새를 갖추는 것이 패션연출의 기본. 사회초년생들은 직장분위기에 맞춰 너무 튀지 않게 깔끔하고 단정한 정장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복 브랜드 「씨」의 디자이너 이지은씨는 『복고풍이 유행하는 올봄에는 재킷과 블라우스의 전형적 스타일에서 탈피,몸에 꼭 끼는 티셔츠에 정장을 맞춰 입는 캐주얼한 양식의 사회초년생용 신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무릎 길이의 스커트에 몸에 꼭 맞는 니트셔츠를 입고 그 위에 짧은 재킷을 걸치는 것이 무난하면서도 깜찍한 차림새』라고 제안한다. 바지정장의 경우에는 탄력있는 스펀소재의 울바지에 가는 벨트를 메고,어깨와 허리선을 맞춘 통좁은 재킷을 받쳐 입으면 활동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재킷 안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빨간색 혹은 노란색의 새틴 소재 블라우스를 함께 입으면 세련미를 풍길 수 있다. 색상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파스텔톤 계열이나 단아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단색계열,발랄한 원색계열 등이 선보이고 있다. 개성을 중요시하는 직장이라면 나일론 소재의 재킷에 원피스 앙상블,기하학적 무늬나 동물무늬의 티셔츠와 바지를 맞춰 입어 최신 유행감각을 살려보는 것도 괜찮다. 유니폼을 입는 직장일 경우 유니폼은 대부분 단조로운 스타일이기 때문에 원색 스타킹이나 장식이 요란한 구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남성복의 경우 양복차림이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싱글을 추천할 만하다.대기업들은 대개 보수적이고 엄격한 분위기이므로 감색이나 회색 수트에 줄무늬나 물방울무늬 넥타이를 맞춰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셔츠가 흰색이면 넥타이는 이보다 약간 밝은 색으로 맞추고,양복색과 같은 계통의 색이 섞여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직장분위기가 개방적이라면 푸른색 등 색깔있는 셔츠에 화려한 문양의 넥타이를 매는 것도 개성미를 한껏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 체첸반군,또 인질극/병원 1천여명 잡고 러군철수 요구

    ◎시사전으로 16명 사망 【모스크바 외신 종합 연합】 4백여명의 체첸반군이 9일 러시아남부 다게스탄자치공화국 키즐랴르시의 한 병원에서 1천2백여명의 민간인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내에서는 반군과 러시아연방군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최소한 16명이 사망했으며 인질 2명이 이미 반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이브라김 이브라기모프 다게스탄 보건부장관의 말을 인용,반군측이 러시아군의 체첸철수라는 요구조건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인질을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통신은 병원에 갇혀 있던 인질 5명이 반군의 메시지전달을 위해 병원을 나오는 등 정부측과 반군간의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반군이 인질 2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체첸반군 지도자 조하르 두다예프의 사위로 이번 인질극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살만 라두예프가 현지경찰에 3천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반군측은 자신들의 병력이 6백명이라고 주장하고있으나 현지언론은 4백명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게스탄 내무부의 압둘 무사예프 대변인은 인질중 절반가량은 환자이고 나머지는 병원직원과 반군에 의해 강제로 병원에 감금된 민간인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내무부의 레오니트 고로프뇨프 대변인은 수백명의 중무장 러시아군이 반군이 점거하고 있는 병원을 포위하고 있다고 밝히고 반군이 병원안에서 인질을 인간방패로 삼아 러시아군을 향해 사격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군은 협상을 거부한 채 반군 1명이 사망할 때마다 인질 15명씩 처형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한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한 뒤 『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피 화사한 느낌 파스텔 색조 강세

    ◎허리선 강조… 여성미 돋보이는 디자인 주종/몸통·소매 털 방향 아래쪽으로 일치되어야 일부 부유층들이 입는 사치 의류품쯤으로 여겨져왔던 무스탕이나 토스카나 제품이 최근 수년간의 인기속에 올해들어선 누구나 한벌쯤 장만하는 겨울코트로 대중화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물량도 크게 늘어 30%정도의 생산량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재래시장의 경우에는 생산량 증대 여파로 원자재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 올 겨울 선보이고 있는 신상품은 기존의 더블 페이스(Double Face,안팎이 다 겉으로 쓰이게 만든 제품)나 스웨이드(Suede,안쪽에 보풀이 있는 부드럽게 무두질한 가죽) 등의 양가죽 소재를 비롯,물쥐털이나 돼지가죽 스웨이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작년에 이어 털끝부분을 흰색으로 처리한 꼬불꼬불한 형태의 「컬리 스노 톱」(Curly Snow Top)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죽 같은 색상의 「톤 온 톤」(Tone On Tone,동일계열 배색) 메리노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색상은 검정색과 갈색의 기본색상과 함께 화사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의 색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형태는 대체로 여성의 허리선을 강조해 세련미와 우아한 여성미를 돋보이게 한 깜찍한 분위기의 디자인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가두리 장식의 봉제효과를 살린 것 혹은 칼라나 소매,아랫단 부분에 털 장식물 처리를 한 제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무스탕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재킷류,반코트,점퍼,스커트 등이 있다.내려갈수록 차츰 펼쳐지는 짧은 A라인 무스탕 스커트에 올겨울 패션의 강력한 유행소품으로 떠오른 긴 부츠를 곁들여 연출하면 세련된 멋을 한껏 살릴 수 있다. 그러나 무스탕이나 토스카나 제품은 그 멋을 유지하는데 일반 직물과 달리 손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입고난 후에는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서 먼지를 제거해주고 가죽 클리너 사용은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무스탕이나 토스카나에 받쳐 입는 옷으로는 니트류가 무난하게 꼽힌다.특히 표면감이 좋은 풀오버(머리에서부터 뒤집어 써서 입는 스웨터)류가 가죽제품과 조화를 이루기 쉬운 품목 중 하나다. 한편 올 겨울에는 인조모피 제품이 유난히 많이 나와 있다.동물보호와 환경보존을 위해 최근 천연모피 대신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인조모피는 아세테이트,폴리,나일론 등이 주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가격은 천연모피의 3분의 1선. 모피를 고를 때는 몸통과 소매의 털 방향이 아래쪽으로 일치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 미국 대통령의 고뇌그린 영화 화제/워싱턴 나윤도(특파원 코너)

    워터게이트사건 이후 실추된 대통령에 대한 미국민의 신뢰회복을 주창하며 만들어진 영화 「미국대통령」(The American President)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브 라이너감독의 이 영화는 바람직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할리우드적 시각에서 그려낸 것으로 대통령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방영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취향을 유도할 수 있어 출마 희망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 영화는 무거운 주제를 한편의 로맨스 코미디로 형상화하여 웃고 즐기는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게 돼있어 정치의 계절을 타깃으로한 흥행에도 성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국민적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대통령에 선출된 홀아비인 앤드류 세퍼드 대통령(마이클 더글러스 분)이 환경관련 로비스트인 미모의 여사장(애니트 베닝 분)과 사랑에 빠지면서 그를 문제삼는 정치 라이벌과 언론의 집중공격에 당당하게 맞서는 모험담으로 돼있다. 마침내 세퍼드 대통령은 다음 선거를 앞에 두고 사랑을 택할 것인가 재선을 택할 것인가 기로에 놓이게 되고 그 선택은 관람자의 몫으로 남긴채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는 세퍼드 대통령을 중심으로한 인물설정이 현 클린턴 대통령의 주변인물들과 흡사하게 돼있어 클린턴 대통령의 정치적 고뇌를 암시하고 있다는 평도 듣고 있다.세퍼드의 국내담당고문인 마이클 폭스는 현 백악관 정책 및 전략담당수석자문관인 조지 스테파노폴로스,또 세퍼드의 오랜 친구이자 정치고문인 마틴 신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내고 현재 정치고문으로 있는 클린턴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 토머스 맥라리와 흡사하다.그리고 세퍼드의 여대변인 디토는 백악관 전대변인 디 디 마이어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라이너감독은 이 작품이 클린턴 대통령의 당선 이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클린턴 행정부의 협조를 얻어 촬영과정에서 자연히 모델로 됐을 뿐이지 의도적으로 연관시킨 것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실제로 시나리오의 완성을 위해 라이너감독은 백악관을 다섯번 방문했으며 세퍼드역의 더글러스와 함께 이틀동안 클린턴 대통령의 일정을 따라 움직이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라이너감독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언론의 흥미 자극 위주 보도 때문에 정치지도자나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풍조가 만연돼 있다면서 대통령의 직무와 일상생활을 바르게 알림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 외제 겨울용품값 국산보다 최고 6배/공진청 3종 비교

    ◎가스난로 11만원까지 차이/양복 등 의류 품질도 떨어져 가스난로는 국내 라니산업의 제품,신사복은 LG패션의 제품이 시판되는 국내외 제품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외제품의 경우 국산보다 품질은 뒤떨어졌으나 값은 최고 6배 이상이나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공업진흥청이 발표한 가스난로·신사복·니트웨어 등 3개 겨울용품의 품질경쟁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내 11개사와 외국 13개사의 가스난로 제품 중 라니산업의 RE­IR71은 성능과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우수했다.그러나 스페인의 보시와 (주)태평양의 430R는 버너의 불이 꺼졌을 때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버너 안전장치가,영국의 발로와 유공가스의 로보캅은 산소가 부족할 때 자동으로 불을 꺼주는 안전장치가 기준에 각각 맞지 않았다. 또 가스 자동차단 장치는 라니산업·린나이코리아·(주)삼천리·코오롱 엔지니어링 외에는 아예 없었다.가격은 국내 제품은 29만∼40만원,외국 제품은 40만원이다.
  • 감 하루 2개 먹으면 비타민C 충족(최선록 건강칼럼:84)

    ◎설사·배탈 멈추는 타닌성분 함유 가을철에는 농촌 어디를 가더라도 풍요를 상징하는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오래전부터 감은 껍질을 벗긴 곶감·감잎과 함께 민간약으로 귀중하게 쓰여왔는데 요즘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감은 14%정도의 포도당 과당등 당질 비타민A·C와 신맛을 내는 구연산,사과산 및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주성분이다.더욱이 과일의 경우 1백g당 비타민C는 고작 30∼50㎎인데 비해 감잎에는 20배나 많은 6백∼1천㎎이 들어있다. 비타민C는 괴혈병의 치료와 예방에 효력이 있으며 비타민C가 체내에 부족하면 체세포를 보존하는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합성할 수가 없다.몸안에 콜라겐이 부족하면 혈관을 비롯,세포나 조직이 약해지고 뇌출혈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또 잇몸의 출혈이나 피하출혈도 콜라겐의 부족으로 생긴다. 특히 비타민C가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매일 비타민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사람은 그래서 감기를 예방하게 된다.비타민C의 1일 필요량은 70㎎안팎인데 감이나 귤을 하루에 2개씩 먹으면 쉽게 보충할 수 있다. 감속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는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며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결과적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감이 설사를 멎게하고 배탈을 낫게하는 이유는 바로 타닌 성분때문이다.피부에 대해 수렴작용이 강한 타닌은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멈추게한다.또 이 수렴작용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약이작용이 있으므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큰도움을 준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 생기는 숙취의 제거에도 감은 좋은 약이 된다.이는 감속에 들어있는 과당,비타민C,콜린 등이 체내에서 알코올의 산화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곶감과 감 껍질에 붙어있는 마니트라는 흰가루는 기침을 심하게 할때 먹으면 신통하게 멎는다.또 푸른 감잎을 따 그늘에서 서서히 말린 다음 얇게 썰어 1회 10g씩 끓여 하루에 몇 차례씩 마시면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좋은 민간약이 된다.
  • 「중동·인도·북한 핵」 큰 우려/영 국제전략연구소 경고

    【런던 AFP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최근 수년간 상당량의 핵무기를 해체했으나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새로운 대량파괴무기의 생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10일 밝혔다. 특히 미국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 Ⅱ를 전량 폐기하고 그 격납고들을 해체하고 있으며 지난 92년 35척의 잠수함에 배치됐던 6백64기의 탄도미사일은 현재 16척에 3백84기만 남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동과 인도 그리고 북한을 핵확산 위협이 가장 우려되는 지역으로 평가했다.
  • 전자부품사 정보통신부품 진출 붐/한국마벨 등 4사“사업 다각화”

    전자부품업체들이 정보통신 부품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본격적인 정보화시대를 앞두고 전자부품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기존의 범용 전자부품만으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자산업의 무게중심이 가전에서 정보통신 분야로 빠르게 이전하는 과정에서 국내 중견 전자부품 업체들이 정보통신기기용 부품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카스테레오용 데크메커니즘·튜너 등 자동차 부품용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한국마벨은 정보통신 부품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빠르게 변신하는 대표적인 기업.지난 4월 한솔제지그룹에 경영권을 넘긴 이후 정보통신 부문을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설정,서울대 뉴미디어통신연구소와 공동으로 2만8천8백BPS급 고속모뎀을 개발하기로 했다. 카오디오용 AM·FM 튜너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태봉전자도 최근 유무선 통신기기용 주파수발진 유니트인 VCO와 모듈레이터(변환기) 시장에 참여한 데 이어,이동통신 기기용인 교류를 직류로 바꿔주는 DC어댑터의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스피커 유니트 전문업체이나 지난 해 전격적으로 남경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간 삼미기업도 남경그룹이 컴퓨터용 VGA(컬러비디오)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아라텍을 합병,정보통신 부품시장에 진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밖에 각종 전자제품용 스위치 및 리모컨 제조업체인 경인전자도 최근 계열사인 경인정밀(구 대한노블전자)을 흡수 통합,정보통신 부품시장에 참여할 방침이다.
  • 일,경차보급 19년째 증가/2.63가구당 1대

    【도쿄 교도 연합】 일본에 경차(미니카) 보급이 19년째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미니카 보급은 지난 3월말 현재로 2.63 가구당 1대로 작년말 2.67가구당 1대에 비해 크게 늘었다. 미니카 보급은 도쿄나 가나가와,오사카를 비롯한 대도시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지방도시에서는 아주 높은 편이다. 특히 지방도시들의 경우 가구마다 제2의 차로 미니카를 선호하고 있는데다 농가들도 미니트럭을 애용,미니카의 보급이 계속 늘고 있다. 일본에서 미니카 보급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도토리현으로 1.23가구당 1대로 거의 가구당 1대꼴이며 다음은 시마네현,야마가타현의 보급률이 높은 편이다.
  • 과소비성 미 제품 수입 급증/올 상반기

    ◎카펫·시계·니트 최고 3백67%/음료는 무려 5백19% “껑충” 【워싱턴 연합】 아침대용식으로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시리얼의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상반기중 미국으로부터만 모두 6억4천4백만달러어치의 시리얼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4백23%가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 소재 민간 기관인 세계무역정보사(GTIS)가 미 정부 통계 등을 근거로 종합한 미국의 부문별 최근 대한 수출입 내역에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음료,시계,카펫류,니트직물,육류 등 대부분 과소비성이 강한 미국상품의 수입이 급증,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대미 무역적자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한 음료 수출은 올들어 지난 6월까지 2천2백만달러어치로 전년동기비 무려 5백19%나 늘었다. 올상반기중 또 ▲니트 직물(3백만달러·약 3백67% 증가) ▲시계(4백만달러·약2백24% 증가) ▲채소(6백만달러·약 1백80% 증가) ▲유제품 새알 등(1천만달러·약1백62% 증가) ▲예술.골동품(3천만달러·약 1백34% 증가) ▲과일.견과(3천3백만달러·약1백16% 증가) ▲카펫류(4백만달러·약 1백5% 증가) 및 ▲조미료 커피 홍차(4백만달러·약 1백% 증가)의 대한 수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 미,대이라크 군사·외교 압력/암만 남쪽에 탱크·트럭에 배치

    ◎요르단엔 경제관계 단절 요구/미­요르단 합동훈련 돌입 【암만·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미국은 18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군사적·정치적 압력을 가중하는 가운데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에 탱크와 트럭을 배치했다. 이같은 장비배치는 로버트 펠리트로 미국 국무부 차관보를 비롯한 미국의 고위관리들과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회담하는 것과 때를 맞춰 이루어졌다. 로이터 텔레비전은 미국과 요르단의 「인퍼니트 문라이트」 합동 기동훈련에 참가한 미군 탱크와 트럭이 상당수 암만 남쪽 1백㎞에 배치됐다고 전했다.이 지점보다 남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합동기동 훈련에는 미국 전투기가 지중해의 항공모함을 발진한 뒤 이스라엘 상공을 지나와 참가했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 관리들이 요르단측에 이라크와 경제관계를 단절하도록 권유했으며 대신 요르단에 원유를 팔도록 사우디아라비아에 압력을 가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했다. 【바그다드·암만 AP 로이터 연합】 이라크가 위협적인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강력하게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요르단군은 18일 요르단에서 합동기동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2천5백명이상의 미해병들은 비슷한 수의 요르단군과 함께 이라크의 남서부지역에서 3백20㎞ 떨어진 요르단 중남부 사막지역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 약값 불법표시 무더기 적발/복지부/48개품목 15일간 판매 정지

    보건복지부는 28일 제품 포장지에 신고가보다 높은 가격을 붙여 약품을 팔아온 31개 제약사와 신고조차 하지 않고 의약품을 유통시킨 7개사 등 모두 38개 업체 48품목을 적발,15일동안의 판매정지처분을 내렸다. 복지부는 최근 대도시에서 표준소매가 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구주제약은 표준소매가 2만원으로 신고한 영캄연질캅셀 1갑을 2만7천원으로 표시해 유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희제약은 신고가 1만6천5백원인 돔페리돈정 1갑을 1만8천9백원,초당약품은 2만원으로 신고한 니트멘정 1갑을 3만3천원의 가격표를 달아 판매했다. 또 광명약품은 생리식염주사액을 생산·판매하면서 표준소매가를 신고도 하지 않고 50 앰플에 8만4천원의 가격표를 붙여 팔다가 적발됐으며,성공제약은 소독용 이소프로필 등 3개 제품을 신고하지 않고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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