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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살뜰정보]

    ●디앤샵(www.dnshop.com) 다음달 2일까지 대학 새내기나 초보 직장인을 위한 패션용품 1000여종을 60%까지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으로 ‘안젤리나 봄 로맨틱 헤링본 투피스’(6만 9000원),‘유닉스 음이온 매직 고데기’(2만 7500원) 등이 있다.●지오패스(www.geopass.com) 하인스 워드, 박지성 등 국내·외 유명 스포츠 스타 용품 기획전을 연다. 선수들의 유니폼, 스카프, 깃발, 모자 등이 있으며 실제 하인스 워드 선수와 박지성 선수를 똑같이 재연한 깜찍한 크기의 캐릭터 인형도 판매한다.●한국HP 4월 20일까지 ‘프린터를 살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사이트(www.saveprinters.org)에 ‘비정품 잉크를 사용해 인쇄가 잘 안되고 고생한 경험’을 올리면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1등 1명에게 ‘컴팩 프리자리오 노트북 B1827TU’를, 입상자 1명에게는 ‘HP iPAQ PDA HX2490’를 준다.●우리홈쇼핑 오는 25일 파티플래너인 ‘지미기’의 패션 브랜드 ‘미기 인 뉴욕’을 선보인다.오후 1시 35분부터 100분간 니트 원피스(8만 9000원), 트렌치코트(10만 90000원) 등을 판매한다.
  • [신상품]

    ●LG패션 마에스토로 캐주얼이 컬러풀한 상의 이너라인 `M라인´을 시장에 내놓았다.M라인은 화사한 색상의 셔츠, 니트웨어, 티셔츠로 구성됐다. 입었을 때 옷이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 착용감과 활동성, 실루엣을 좋게 하는 뉴턴을 적용해 착용감과 옷맵시를 좋게 했다. 대님, 면바지 등 캐주얼한 의상과 함께 착용해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하거나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을 때 이너웨어로 활용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흰색·노란색·분홍색·보라색·파란색·초록색의 색상이 있다.13만∼16만원선.●㈜녹십자 하루 종일 혈중 니코틴 용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금연보조 패치제 니코패취를 출시했다. 아침부터 금연이 가장 힘들다는 저녁 술자리 흡연 욕구까지 하루 1회 부착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하루 1갑 이상 흡연가는 니코패취30, 한갑 이하는 니코패취20 등이 나와 있다.1만 2000원선이며 약국에서 살 수 있다.●풀무원 가정에서도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맛있는 요리국물´ 4종을 출시했다.`샤브샤브용´ 2종과 `해물요리용´,`전골요리용´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산물, 양지머리, 사골 등 10가지 이상의 천연재료를 우려냈다. 고춧가루, 마늘 등 기본 양념이 되어 있어 요리 재료를 넣기만 하면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중량 700g, 가격은 2800원.●그래드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 쓸 수 있는 `베이크 페이퍼 호일´을 내놓았다. 달라붙지 않는 재질이라 빵이나 과자를 구울 때 기름을 따로 두를 필요가 없다. 잘 찢어지지 않아 김치를 썰거나 생선을 다듬을 때 도마 위에 깔고 사용할 수 있다. 할인점 판매가는 4500원이다.●지퍼락 한번에 돌려 닫는 `지퍼락 트위스트´ 용기 2가지를 선보였다. 뚜껑에 볼록볼록한 홈을 처리해 돌릴 때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는다.국물 음식이나, 잡곡, 커피 등 가루 음식 보관에 적합하다. 중형(2개입·946㎖) 3700원., 소형(3개입·473㎖) 3700원.●종가집 다음 달 10일까지 `봄 김치 미각전´을 연다. 통얼갈이, 배추고갱이김치, 모듬 맛 김치, 열무 얼갈이, 봄 동 달래김치, 총 5종의 겉절이 김치를 홈페이지(www.chongga.com)와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살 수 있다.●동원F&B 국산콩 청국장을 김치 양념에 사용해 특유의 냄새를 없앤 양반청국김치를 냈다. 신맛이 적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간다. 양반어린싹김치는 발아 무순 어린싹 양념으로 배추를 버무려 생생한 김치맛이 살아 있다. 각 2.5㎏에 1만 5600원.●CJ 찰보리를 20%정도 넣은 `햇반 찰보리밥´을 출시했다. 통 찰보리를 사용해 구수한 맛이 난다. 회사측은 식이섬유와 기타 무기질 함량이 높아 봄철 건강식에 좋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600원(210g).●해태음료 벌꿀에 녹차를 넣은 숙취음료 `녹차 꿀물´을 내놓았다. 숙취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녹차로 개운한 맛을 살렸다.180㎖ 캔 제품의 가격은 500원∼700원정도.
  • [Form나게 Beauty나게] 환절기 센스있는 코디 이렇게

    [Form나게 Beauty나게] 환절기 센스있는 코디 이렇게

    늘 이맘때가 되면 고민이다. 우왕좌왕하는 날씨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하나. 차라리 교복이나 있으면 편하겠다. 옷 고를 고민 없지, 옷값 많이 안들지. 옷장 속 수북한 옷들을 보면서도 입을 만한 옷은 없는 것 같아 고민되기도 한다. 풍요 속의 빈곤. 항상 옷들은 꽉꽉 들어차 있는 것 같아도 센스있는 코디를 하자니 2% 부족한 듯하다. 대체로 사람들의 의류 구매 공식은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싼 옷을 그때 그때 트렌드에 맞춰 여러 벌 구입한다. 둘째, 하나를 사더라도 꾸준히 오랫동안 잘 입을 수 있는 옷을 산다. 이 둘을 잘 조합해 이너웨어(안에 입는 옷)는 트렌드에 맞게 짧은 이용기간을 갖고 질릴 만큼만 입되, 아우터웨어(겉옷)은 대체로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그렇다고 너무 기본적인 디자인만 구입하면 센스있는 멋을 낸 티를 내기 어렵다. 디테일이나 실루엣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면 더욱 좋다. 남성:아우터는 따뜻하게, 이너웨어는 가볍게 코디해 환절기에 대비하자. 핑크 물방울로 패치돼 센스있는, 깊게 패인 V네크라인의 면티셔츠와 어깨·겨드랑이·옆라인에 스웨이드 가죽을 덧댄 차이나칼라 집업 점퍼로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낸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가벼운 터틀넥니트를 추천한다. 어깨나 목 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니트는 살짝 감각을 내보인다. 여성:지난해 다소 소극적이었던 레이스 장식이 올 봄에는 다양하게 활용된다. 환절기의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는 디자인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낸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절제된 멋을, 칼라를 둥글게 디자인한 것은 더욱 여성스럽다.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는 사랑스러운 레이스와 잘 어울리는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빈티지의 바지로 개성있는 조화를 시도해 보자. ■ 의상협찬:제스퍼, 코즈니 명동점 3층 파라디소 도움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 elvira85@naver.com
  • 새내기패션·메이크업 키워드

    새내기패션·메이크업 키워드

    3년동안 매일 함께 하던 정든 교복을 벗었다. 취업의 바늘구멍을 통과하느라 피로에 찌든 나의 모습도 벗었다. 이제는 대학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나의 개성을 발휘할 때. 깔끔하고 생기 넘치는 새내기다운 스타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첫 단추를 멋지게 끼워볼까나. ‘옷차림도 전략이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라는 말도 있다. 교복을 벗고 대학생이 되는 신입생들과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대학과 직장은 가장 설렘을 주는 곳이다. 첫인상도 중요한 법. 더욱 멋진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스타일은 어떤 것일까. 센스 있고 깔끔한 매무새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힘찬 새 출발을 해보자. ●깔끔하고 경쾌하게∼ 신입사원 옷차림의 기본은 단정하고 깔끔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은 되도록 심플한 디자인의 정장을 고른다. 어두운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핑크, 베이지 등 밝은 컬러로 연출하고, 안에 입는 이너웨어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하고 신선하다. 아래 위를 완벽하게 정장으로 맞추는 것보다는 재킷과 편안한 라인의 바지를 매치하고, 핑크나 옐로 색상의 니트나 블라우스를 입으면 기본에 충실한 깔끔함과 초년생들의 상큼함을 표현할 수 있다. 스카프와 숄더백 등 소품으로 발랄하게 마무리한다. 커리어우먼처럼 입고 싶다면 바지 정장이나 허리를 묶을 수 있는 아이템을 잘 활용해보자. 남색이나 회색 바지에 프릴(주름장식)이 살짝 가미된 블라우스와 재킷으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옷차림을 부드럽게 완화시킨다. ●단정하고 세련되게∼ 삼성패션연구소 김정희 과장은 “정장차림이 왠지 어색한 직장 초년생들은 완벽한 멋을 추구하기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차림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남성은 차분하며 신뢰할 만한 이미지를 주는 감색과 회색, 검정색을 중심으로 2∼3버튼의 재킷 정장이 무난하다. 특히 남색은 모든 정장의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다양한 색상의 셔츠, 타이와 함께 연출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이다. 회색은 안정된 느낌과 지적인 분위기를 준다. 하지만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선 한계가 있는 만큼 셔츠와 타이의 V존 연출도 중요하다. 광택감 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고급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올 봄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보일 듯 말 듯한 스트라이프(줄무늬) 정장이 유행할 전망이라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패션의 시작이라 불리는 셔츠는 상의를 입었을 때 V존에 포인트를 주고, 벗었을 때는 남성의 선을 표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화사한 파랑이나 깨끗한 하얀색이 기본. 오렌지나 옐로 계열의 셔츠를 입으면 사회 초년생다운 신선함을 어필할 수 있다. ●발랄하고 싱그럽게∼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멋을 부리게 되는 새내기들. 가장 서툴게 옷 입기 쉽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 앞으로를 위해 많이 시도해 보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손쉽게 코디할 수 있는 청바지, 청치마 등 데님 아이템을 잘 활용한다. 그동안 입었던 편안한 디자인보다는 밑위(허리와 가랑이까지 길이)가 좀더 짧고 엉덩이와 다리가 슬림해보이는 라인으로 고른다. 화이트 재킷이나 점퍼를 매치하고 그린이나 퍼플 컬러의 이너웨어로 마무리하면 발랄한 새내기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잘 매치하면 몇 개의 옷을 사는 것 보다 더 멋스러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 도움말 및 사진제공 제일모직·LG패션·FnC코오롱·나산·세정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새내기’라는 이름만으로도 상큼하고 당찬 기운이 느껴지는 대학 신입생과 신입사원. 그 새내기의 풋풋함과 자신감을 올릴 수 있는 메이크업을 어떤 것일까. ●스무살 숙녀의 풋풋함 대학 새내기는 과장되지 않으면서 경쾌하게 연출해보자. 얼굴 트러블을 감추기 위해 바탕을 두껍게 하는 것은 피한다. 색조는 상쾌한 연둣빛이나 오렌지가 좋다. 짙은 아이섀도와 두꺼운 아이라인은 자연스럽지 않을 뿐더러 나이 들어 보인다. 오렌지색 아이섀도를 눈가에 살짝 펴 바르고, 평소에 바르는 립글로스 대신 오렌지 색상의 립스틱을 살짝 발라준다. 같은 오렌지나 핑크로 볼터치를 해주어 마무리하면 좋다. 만약 좀더 발랄한 대학생다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연둣빛을 이용한 메이크업도 시도할 만하다. 진주가루의 반짝이는 메이크업은 꾸준히 유행하는 아이템이다. 펄이 들어간 섀도와 복숭아빛이 감도는 립글로스 등을 발라 자연스러운 얼굴로 표현해본다. ●신뢰감을 주는 사회초년생 새내기 직장인은 상대방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주는 메이크업이 좋다. 지나치게 튀는 색상이나 튀는 헤어스타일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화장은 부분적인 잡티만 가리고 파우더나 커버력 있는 콤팩트 등으로 마무리한다. 눈썹은 자신의 눈썹을 살린다. 섀도로 윤곽을 잡고 펜슬로 마무리하는 정도가 좋다. 섀도는 핑크와 그레이, 퍼플을 섞어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오렌지나 핑크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이 부어보여 지적인 이미지를 반감시키기 때문. 아이라이너는 속눈썹에 가깝게 그리고, 마스카라로 풍부하면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우선 립라이너로 윤곽을 잡는다. 너무 두드러지지 않게 면봉으로 살짝 펴준다. 브라운이나 베이지, 오렌지 등의 립스틱을 얇게 펴 바른 뒤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살짝 덧바르면 번지지 않는다. 프로다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원포인트 메이크업’을 권한다. 눈매보다는 입술을 선명한 컬러로 부각시켜 야무져보이도록 한다. ●남성도 깔끔하게 멋스럽게 보이고픈 마음은 남성도 똑같다.‘어떻게 남자가 화장을!’이라고 경악하다가 ‘산적’같아 보이느니, 깨끗한 피부로 인상적인 모습을 만드는 게 더 낫다. 남자든 여자든 깨끗한 피부가 각광받는 세상이다. 면도나 흡연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각질의 양이 많은 남성들은 각질로 인해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얼굴을 감싸주는 스팀타월로 각질이 제거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이어 스크럽이 들어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세안을 하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화이트닝 효과나 보습효과에 좋은 팩제로 마무리해 주어 깔끔한 피부상태로 마무리한다. 유난히 기름기가 많이 도는 피부라면 페이스 파우더 등을 이용해 피지가 많은 부위를 살짝 눌러준다. 눈썹이 지저분하거나 숱이 너무 많다면 뒷부분을 살짝 정리해주는 것도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 도움말 및 사진제공 태평양·LG생활건강·코리아나·한국화장품
  • 한국, 데이비스컵 지역 4강

    한국이 6년 만에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예선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4강에 올랐다. 전영대(건국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창원시립코트에서 벌어진 인도와의 Ⅰ그룹 예선 마지막날 세번째 단식 주자 이형택(30·삼성증권)이 상대 에이스 로한 보파나를 3-0으로 일축했다. 이로써 한국은 4단식·1복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3승을 먼저 챙겨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전웅선(20·삼성증권)도 암니트라지 프라카시를 2-1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19년 만의 월드그룹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00년 4월 Ⅰ그룹 준결승에서 1-4의 패배를 안겼던 인도를 상대로 6년 만에 고스란히 설욕한 한국은 오는 4월7일 파키스탄을 꺾은 타이완과 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한국이 여기에서도 이길 경우 9월 예정인 플레이오프에 진출, 내년 본선(월드그룹) 진출을 노리게 된다.16개국이 펼치는 월드그룹에 한국이 오른 건 지난 1981년과 87년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리본 올봄 패션트렌드

    미리본 올봄 패션트렌드

    올 봄에 유행하는 옷은 뭘까. 일반 소비자들은 패션쇼나 패션 잡지를 봐도 한눈에 감을 잡기 어렵다. 가장 쉬운 방법은 매장으로 직접 나가 보는 것. 마네킹에 걸려 있는 옷들은 매장에서 제일 ‘자신있는’ 것이다. 이 옷들만 유심히 봐도 유행의 맥을 짚을 수 있다는 게 의류 담당 마케터들의 조언이다. 마음은 벌써 봄이지만 아직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많다. 유행 1번지 강남지역 백화점 숙녀 정장 코너와 아웃렛 아동복 코너를 의류 담당 바이어들과 함께 둘러봤다. 중·고가 숙녀 정장 브랜드가 다양하게 들어서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아동복 신상품, 이월 상품,PB(자사 브랜드) 상품을 골고루 싸게 파는 뉴코아아웃렛에서 올 봄 유행을 대표할 만한 ‘핵심 아이템’들을 뽑아봤다. 사진은 잠원동 뉴코아아웃렛 아동복 코너에서 소비자가 의류를 고르는 모습.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아웃렛의 경우 백화점식 프리미엄 아웃렛을 표방하고 있다. 상품 구성은 이월 상품 40%, 신상품 30∼40%,PB 상품 20%. 가격은 30∼80% 저렴하다. 최근 백화점이나 아웃렛 매장에 가보셨나요? 막바지 겨울 추위 때문에 입은 두툼한 옷이 한결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겨울의 끝자리에서 다소 ‘도발적 색상’으로 갈아 입은 의류시장엔 벌써 봄꽃이 피어 있습니다. 노랑, 분홍 화사한 색으로 꾸민 매장에서 하늘하늘거리는 봄 옷들이 손짓을 합니다. 그러나 선뜻 옷을 사기엔 망설여집니다. 올 봄 트렌드가 무엇일지, 꼭 하나 사둬야 할 아이템이 무엇인지, 매장을 한 번 둘러봐선 알기 힘듭니다. 가장 쉽게 유행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매장에 디스플레이돼 있는 제품들을 눈여겨보는 것입니다. 각 브랜드에서 가장 자신있는 제품들을 내놓기 때문이죠. 의류 담당 바이어들의 비슷한 조언입니다. 의류 담당 바이어들과 함께 디스플레이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봄 패션 트렌드를 짚어 보았습니다. 최첨단 유행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백화점 숙녀 정장 코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과 2층에는 ‘심플한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옷들로 장식돼 있었다. ●단순하면서 고급스러운 흰색 카디건이 핵심 아이템 김석주 현대백화점 의류담당 바이어는 “올 봄 패션의 전반적 분위기는 지난해에 비해 절제되고 단순해졌다.”면서 “고급스럽고 성숙한 여성스러움은 더욱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계열의 천과 장식이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옷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마인’ 매장에 걸린 구슬 장식과 시폰 레이스가 조화된 흰색 니트 카디건(59만 9000원)에서 이런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디자인에 큰 굴곡을 준 것은 아니지만 잔잔한 무늬를 이루는 구슬 장식과 하늘거리는 레이스가 충분히 여성스런 느낌을 살려 준다. 허리선이 강조된 것도 특징이다.‘마인’은 주황색 바지 위에 흰색 벨트를 느슨하게 걸쳐 밋밋할 수 있는 허리 라인을 살렸다. ‘타임’의 실크 블라우스(39만 5000원)도 허리에 주름을 줬다. 치마나 바지를 모두 절묘하게 어울린다. 비대칭으로 물결 느낌을 줘 날씬해 보이는 블랙 스커트(33만 5000원)로 마무리지으면 가장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공주풍’ 드레스도 과감하게 입어볼 만 아이템 중에는 ‘드레스’가 핵심으로 떠올랐다.‘오브제’의 화이트 레이스 스커트(39만 8000원) 원피스는 아니지만 풍성한 드레스 느낌을 준다. 청색 데님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재킷(69만 80000원)은 흰색 원피스에 걸쳐 입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봄이면 늘 사랑을 받는 ‘트렌치코트’도 로맨틱 무드의 강세로 이번 봄에는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천이나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어깨와 엉덩이를 부풀린 1980년대식 실루엣을 재현한 스타일이 눈에 많이 띈다. 다소 ‘공주풍’ 옷도 올 봄엔 과감하게 도전해볼 만하다. 아웃렛에서는 아동복이 핵심 품목이기 때문에 아이들 옷의 유행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새 학년에 올라가 새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 선 아이가 ‘뭔가 달라보이게’ 꾸며주고 싶은 게 엄마의 심정.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뉴코아아웃렛 매장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김학성 아동복 담당 바이어는 “올 봄엔 밝고 화려한 색상 보다는 누명한 수채화 색감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아용 옷은 꽃무늬를 활용한 아이템이, 남아용 옷은 빈티지 스타일의 활동성을 강조한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됐다.”고 조언했다. ●여아용은 잔잔한 꽃무늬, 남아용은 빈티지 룩 ‘언더우드 스쿨’ 매장에 걸린 여아용 블라우스(2만 2900원). 잔잔한 꽃무늬는 색상이 튀지 않으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다. 성인용 여성 의류와 마찬가지로 여성스러움을 살린 디자인이 여아복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주름으로 활동성과 발랄한 느낌을 살린 청치마(2만 9900원)를 매치시켜 ‘꼬마숙녀’의 느낌을 강조했다. 남아용의 경우 빈티지 스타일을 기본으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카키색 티셔츠(1만 7900원)와 카고 바지(3만 2900원)는 여아용과 마찬가지로 튀지 않는 색상이지만 발랄한 느낌을 준다.9900원짜리 야구 모자로 귀여움을 살린 게 가장 돋보이는 점이다. 점잖은 느낌을 주고 싶은 아이 엄마라면 ‘오후’에 디스플레이된 제품들이 눈에 띌 것이다. 후드 조끼 위에 남색 재킷을 입혀 신사적인 분위기가 난다. 건빵바지 스타일의 청바지는 품이 넉넉해 활동성이 좋은 데다 허리 부분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9000원짜리 모자 하나면 ‘멋쟁이 꼬마 신사’ 여아용은 분홍색 카디건(2만원)을 걸쳐 보온성을 보완하는 효과를 냈다. 흰색과 푸른색 줄무늬의 티셔츠(9000원)와 어울려 상큼한 이미지를 준다. 활동적인 성격의 아이라면 ‘유솔’의 ‘스포티 룩’이 잘 어울릴 듯하다. 봄 신상품으로 선보인 다양한 ‘스포티 룩’ 제품들은 강렬한 색상 대비, 편안한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여아용 청바지는 분홍색 선을 포인트로 준 신상품(1만 5000원). 깔끔한 흰색 면 점퍼에 반짝이는 분홍색 하트모양 무늬가 앙증맞다. 남아용 후드티(9000원)도 청색에 주황색이 도드라져 경쾌한 분위기다. 건빵 바지 스타일의 청바지(1만 9000원)를 하나 사두면 날씨가 어중간한 늦봄이나 초가을에 유용하게 입힐 수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테마가 있는 멋] 미술관 차려입고 가면 그대로 인물화!

    [테마가 있는 멋] 미술관 차려입고 가면 그대로 인물화!

    김치독에 꾹꾹 눌러담은 김치처럼 빼곡히 들어찬 지하철 속 사람들. 이 틈으로 눈에 들어온 미술전 광고. 너무 열심히 살기만 했다. 이번 주말은 미술관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볼까. ■ 도움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남성:올 겨울 많은 인기를 얻었던 벨티드 코트. 봄이 오기까지 꾸준한 사랑이 예상된다. 더블 버튼은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코디를 연출하기 좋다. 여기에 밝은 회색의 바지를 입어 고급스러우면서 차분한 스타일을 표현한다. 줄무늬 니트와 오렌지 색상의 머플러로 젊고 경쾌하게 연출한다. 여성:체크문양이 다채로운 코듀로이 재킷. 어깨에 살짝 잡힌 주름과 둥근 깃이 귀엽다. 재킷의 브라운과 같은 계열인 올리브 그린의 블라우스, 보색 대조를 이루는 자주색 크롭트 바지로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코디를 완성한다. 크롭트 바지를 입을 때는 체형도 고려할 것. 키가 작은 사람은 슬림하게, 하체가 튼튼한 사람은 헐렁하고 약간 긴 스타일을 권한다. 톤 다운된 파스텔 계열의 부츠는 패션의 포인트다. <의상협찬: 우성I&C 본(BON), 라뚤 by 조성경>
  • [주말에 뭘 보러갈까]

    ● 뮤지컬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19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널리 알려진 고전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를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각색한 아카펠라뮤지컬.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는 공주의 애장품 거울을 훔쳐 달아나는데…. 최은미 작·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02)745-5570. ■ 천상시계 1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조선의 천재과학자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 방은미 작·연출, 나문희 최종원 이안 등 출연.(02)741-5332. ■ 미스터 마우스 4월2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뇌수술로 천재가 된 청년의 고통과 좌절. 대니얼 키스 작·이현규 연출, 서범석 김태한 임강희 출연.(02)747-2050. ● 미술 ■ ‘Gerald pryor 교수와 한국의 제자들’ (21일까지 선 갤러리) 뉴욕의 대표적 사진예술가로 평가받는 뉴욕대 교수 제럴드 프라이어와 그의 한국인 제자들의 사진 작품전. 프라이어 교수의 ‘Who is this guy and what is he doing’, 임영균 중앙대 교수의 ‘백남준 & 샤로트 무어먼의 퍼포먼스’ 등 21명의 작가가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02)734-0458. ■ 올 그려가기 17일까지 서울 잠원동 갤러리 우덕. 천의 이미지를 탐구하는 작가 박재영의 세번째 개인전. 입고 있는 사람의 정체는 철저히 숨긴 채 니트 스웨터나 모피, 외투를 구성하는 올을 반복해서 그려 나가면서 화폭에 긴장감있게 배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3449-6072. ■ 말하는 나무 21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사이드. 물질만능 풍조의 현실에서 실존의 무게를 이기기 위해 유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온 김무기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잇고 용접해 나무 형상으로 만든 작품 등 13점의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인다.(02)725-1020. ● 어린이 ■ 마법의 날개 10∼26일 극장 용. 꿈의 날개를 찾아 떠나는 소녀 나래의 신비한 마법여행.(02)382-5477. ■ 노을의 소원 28일까지 아트홀스타시티. 잔소리꾼 엄마를 없애달라는 소원을 빈 노을이 진정한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 성장스토리.(02)745-0308. ● 무용 ■ 창무회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17,18일 서울 포스트극장(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 임학선 댄스 We 공연. ● 클래식 ■ 투란도트 22∼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한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평일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 첼로 빅4 파이널 콘서트 12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안토니오 메네세스, 프란스 헬머슨, 아르토 노라스, 게리 호프먼 등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의 합동 무대. ■ 데이비드 란츠 연주회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무대.‘Return to the heart’ 등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앨범 ‘스피리트 로맨스’의 수록곡을 들려준다. ● 연극 ■ 그녀의 봄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가상의 통일시대, 신경제특구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과거와 상처를 지닌 세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배우와 연출을 겸하는 김학선이 쓰고, 연출했다. 최광일 채국희 최원석 등 출연.(02)762-9190. ■ 슬픈 연극 10일∼3월26일 정보소극장. 불치병에 걸린 남편과 애써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려는 아내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민복기 작·연출, 문소리 박원상 출연.(02)747-1010. ■ 콘트라베이스 3월5일까지 우리극장. 명계남이 무명 콘트라베이스 주자가 되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처럼 만나는 남자배우 모노극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김동연 연출.(02)762-0010.
  • [사설] 신빈곤층 형성 우려되는 니트족

    우리나라도 니트(NEET)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교육도 받지 않고 구직이나 훈련도 받지 않은 집단’을 니트족이라고 한다. 이 같은 니트족이 121만명에 이르고, 이 중 80만명은 직장을 구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비(非)구직 니트족’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껏 일본 등 선진국만의 문제로 여겨왔다. 그러나 2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니트족 증가율은 일본을 훨씬 앞질렀다. 우리가 최근 5년 사이 87.1% 증가한 반면 일본은 18.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중 무위도식자만 대량으로 양산한 셈이다. 니트족의 증가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특히 청년층의 직업능력 축적이 불가능해져 국가경쟁력 및 생산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다. 이는 신빈곤층 형성과 함께 국가경제에 부담을 주고 사회불안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 니트족 문제는 가정·사회·정부가 함께 나서야 해결할 수 있다. 니트족에서 하루속히 빠져나와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용안정센터 등을 만들어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층 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을 적극 우대할 필요가 있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니트족 문제도 기업의 고용 창출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른바 니트족의 안일한 정신자세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구직을 포기한 채 부모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계속 받겠다면 정말로 희망이 없다.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노동의 가치에 대한 인식 확립이 필수적이다. 가정과 사회가 적극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
  • 한국형 니트족 부모학력·가구소득 낮다

    한국형 니트족 부모학력·가구소득 낮다

    A(34)씨는 현재 결혼한 형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그 나이 되도록 빈둥거린다는 부모의 꾸지람이 지겨워 지난해 집을 나왔다. 처음에는 형과 형수, 조카들 대하기가 민망했지만 이제 만성이 됐다. 이른바 명문대를 졸업한 터라 20대 후반까지는 몇군데 직장 생활을 했다. 하지만 적응을 못하고 번번이 사표를 냈다. 마지막 퇴사 이후 지금까지 만 5년여 동안 TV보기, 책보기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앞으로 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도, 일을 하겠다는 의지도 없다. 이 상태로는 결혼도 어려울 것 같다. 하루하루 마음 속에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한국형 니트는 부모 학력 낮고 비정규직 15∼34세의 구직 단념 니트(NEET)족이 80만명을 넘어서면서 A씨와 같은 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노동연구원 남재량 연구위원은 ‘청년 니트 실태와 결정요인 및 탈출요인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저성장·고실업·고학력 시대를 맞아 대규모 한국형 니트족의 출현을 경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니트족은 외국과는 적잖은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의 학력이 높을수록 ▲아버지의 학력이 낮고 비정규직 상태에 있을수록 ▲1인당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니트족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한 가정의 나태한 자녀들 사이에 니트족이 많은 선진국의 ‘은수저(Silver Spoon) 증후군’과 달리 국내에서는 빈곤 및 양극화와 연결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니트족 30%는 은둔형 외톨이 위험 보고서는 한 개인이 니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기간을 1.43년으로 추산했다.2003년과 2004년 8월 경제활동인구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면 66%가 1년 안에 니트 상태를 탈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니트족이 아주 정체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30%는 니트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은둔형 외톨이를 비롯한 더욱 심각한 상태로 빠질 위험을 안고 있다고 남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은둔형 외톨이란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지역에 따라 니트 탈출 확률 달라져 니트 상태에서 빠져나온 이들을 분석해 보면 거주 지역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은 니트족이 취업할 가능성이 높지만 전남, 전북, 충북의 경우 그 확률이 크게 낮았다. 이는 지역별 노동시장의 편차에 따라 취업 가능성이 달라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균형발전이 니트족 문제의 완화를 위해서도 필요함을 시사했다. 니트 상태가 될 확률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지만 동시에 니트에서 빠져나올 가능성 역시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령이 높아질수록 니트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이 적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니트족 80만’ 증가속도 日추월

    ‘니트족 80만’ 증가속도 日추월

    청년실업이 심화되면서 아무 하는 일 없이 직장을 잡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비구직 니트(NEET·Not in Education,Employment or Training·청년무업자)족’이 8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0년 전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니트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일본 등에 비해서도 매우 가파른 증가세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 차원의 대책은 물론 심층 연구도 거의 없었다. 한국노동연구원 남재량 연구위원은 1일 ‘청년 니트의 실태와 결정요인 및 탈출요인 연구’를 통해 2004년 기준 국내 15∼34세 니트족 규모를 121만 4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15∼34세 전체 인구 1450만명의 8.4%에 해당하는 것이다. 니트족은 ▲직장일은 물론 가사·육아도 하지 않으면서 ▲입시·취업 교육도 받지 않고 ▲배우자가 없는 사람을 뜻한다. 전체 니트족 가운데 직장을 잡기 위해 애쓰는 ‘구직 니트족’은 40만 7000명에 불과한 반면 직장을 구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비구직 니트족’은 80만 6000명으로 구직 니트족의 두배다. 구직 니트족은 경기상황이 나아지면 쉽게 취업으로 연결되지만 비구직 니트족은 일할 의사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어서 각국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비구직 니트족은 95년 전체 15∼34세 인구의 1.6%에서 2000년 3.5%,2001년 4.1%,2003년 5.1%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비구직 니트족이 전체 니트족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5년에는 52.7%에 불과했지만 2004년에는 66.4%로 증가했다. 비구직 니트족 중 전혀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도 2000년 88.5%에서 2004년 91.4%로 늘었다. 국내 비구직 니트족 증가세는 일본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일본에서는 97년부터 2002년까지 5년 동안 비구직 니트족이 71만 6000명에서 84만 7000명으로 18.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국내에서는 같은 기간 31만 8000명에서 59만 5000명으로 무려 87.1%나 늘었다. 남 연구위원은 “니트족 문제는 더 이상 영국·일본·미국 등 선진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도 하루 속히 구체적이고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 실업자들이 비구직 니트족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2일 제7회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데스크시각] 설에 본 ‘성공’의 단상/유진상 공공정책부 차장

    귀성전쟁을 치르며 찾아간 고향. 적막강산이던 농촌마을은 어느새 외지에서 명절을 쇠러 온 출향인들이 속속 들이닥치면서 시끌벅적해졌다. 마을어귀 따뜻한 햇살이 녹아드는 마을회관 앞에는 이웃 어른들이 일찌감치 터를 잡고 앉아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 “위뜸 산지기 천서방네 둘째아들, 지나가다 인사하는데 몰라보겠더라고. 대기업에 취직했다더니 신수가 훤해졌더구먼. 남의 산 지키며 밭뙈기 몇 마지기로 어렵게 아들 놈 대학까지 공부시키더니… 천서방, 이참에 아예 아들 따라 서울로 올라간다더구먼.”이에 뒤질세라 옆에 있던 어른도 가세한다.“걔 성공할 줄 알았어. 이곳에서 학교다닐 때 상추 먹으면 밤에 졸립다고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던 애잖아. 그렇게 독하게 공부하더니 결국 성공했구먼….” 동네 어른들 내친김에 자식들 얘기가 봇물처럼 터져나온다. 이장 막내아들은 대학 졸업한 지 2년이나 됐는데 취직을 못해 이번 설에도 못 내려온다더라. 탱자나무집 아들내외는 아직도 부모한테 손을 벌리고 있다는 둥…. 그런 가운데 정부비판도 이어진다.“요즘 취직하기가 좀 어려워야 말이지. 제 밥벌이만 해도 감지덕지해야 될 판이니…. 정부는 뭐하는지 몰라, 만날 일자리 만든다고 떠들면서 실업자는 줄지 않으니 원….” 그러자 듣고만 있던 이장,“그래도 큰 돈 안 들이고 성공 보장받는 것은 공부밖에 없어요. 공부도 때가 있다고 그렇게 잔소리했건만 말 안 듣고 싸돌아다니더니…, 자업자득이지요 뭘.”이라며 애써 태연한 척한다. 그러면서도 못 내려온다고 한 막내아들이 내심 마음에 걸리는 듯 멀리 찻길을 바라본다. 어찌됐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에게는 명절이 대수이겠는가. 특히 빤한 농촌에서 논밭 팔아대며 대학까지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이장댁 아들과 같은 처지의 청년 실업자에겐 명절이 또 다른 멍에로 여겨질 뿐이다. 하지만 웬만한 일자리라면 취업 경쟁률이 수백대일에 달하는 마당에 직장을 잡지 못한 것을 어디 개인의 능력탓으로만 돌릴 일인가.“취직 못한 것을 빼고 나무랄 데 없는 내 아들인데 어깨가 늘어져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는 이장님의 푸념처럼 상심한 청년실업자에겐 무엇보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이 급선무라는 생각이다. 요즘엔 취업이 어려워지자 마음약한 청년들은 일찌감치 취업을 포기해버리는 풍조마저 생겼다고 한다. 이른바 ‘니트족’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의무교육만 마치고 진학이나 취직도 포기한 채 사회낙오자를 자처해 또 다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얼마전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일본 내 니트족이 85만명으로 추산되고 2010년엔 1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던져줬다. 니트족은 일할 의사가 있는데도 일하지 못하는 ‘실업자’와는 달리 ‘무업자(無業者)’로 불린다. 이는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니트족이 18만 7000명(2004년말 기준)이나 되고,2015년에는 85만 4000명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문가 분석도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IMF 경제위기 이후 니트족의 증가가 지속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너무 숫자 맞추기에 급급하다. 때론 취업이라고 보기에 어설픈 사례도 실업극복 사례로 소개되기도 한다. 더욱이 지도층 인사가 청년실업자의 고충은 아랑곳하지 않고 “취업에 관한 책임은 각자가 지는 것이다. 정부가 취직을 책임지는 것은 현대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혀 반감을 산 적도 있다. 움츠러든 청년 실업자들의 상한 마음에 소금을 뿌린 격이다. 최근 발언의 주인공은 사회부처 장관 내정자로 발표돼 취업재수생 부모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설 연휴가 끝났다. 취업 때문에 주눅들어 이번 설에 고향을 등진 취업준비생이라면 좀더 순수함으로 고향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자. 취직을 개인의 능력으로 치부해버리는 위정자 이야기보다 고향엔 그래도 “내 자식…”이라며 끝까지 나를 믿어주는 부모님과 따뜻한 이웃들의 너그러움이 있지 않은가. 유진상 공공정책부 차장 jsr@seoul.co.kr
  • ‘다윗’ 마스타카드의 ‘골리앗’ 비자 흔들기

    ‘다윗’ 마스타카드의 ‘골리앗’ 비자 흔들기

    마스타카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새해 들어 이색적인 카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축구 마니아를 겨냥해 영국의 바클레이카드와 함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카드’ 발급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곧이어 현대카드는 소득 기준 상위 5% 이내의 고소득층을 위한 프리미업급 카드 ‘더 퍼플’을 선보였다. 외환은행도 지난 17일 환전, 송금, 여행자수표, 물품구매 등의 기능을 갖춘 해외여행자용 ‘월드캐시 카드’를 출시했다. ‘틈새 시장’을 노린 이 카드들의 공통점은 해외 사용이 가능한 국제 브랜드로 ‘마스타카드’를 장착했다는 점이다. 카드업계에서는 그동안 비자카드의 공세에 짓눌렸던 마스타카드가 한국에서 ‘반격’에 나섰다고 분석하는 분위기다. ●“후속타도 기대하시라” 비자와 마스타는 국제 브랜드 카드의 양대 기둥으로, 카드 사용의 ‘국경’을 허물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체 카드를 발급하는 일반 카드사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카드사를 회원사로 하는 일종의 연합체로 회원사로부터 받는 각종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다. 비자와 마스타의 로고가 들어간 국제용 카드는 국내전용 카드보다 연회비가 2∼3배가량 비싸다. 카드 사용의 국제적인 표준을 만드는 게 비자와 마스타의 주요 업무이지만 요즘은 카드에 들어갈 서비스까지 구성해 회원사들에 제공한다.‘더 퍼플’을 예로 들면 마스타카드가 전세계 VIP고객인 ‘다이아몬드’ 등급에 제공하는 서비스와 현대카드가 국내 특성에 맞게 자체 개발한 서비스가 혼합됐다. 카드업계에서는 비자와 마스타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7대3 내지 6대4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현재 한국에서 비자 로고를 달고 나간 카드가 4700만장에 이르는 반면 마스타는 1240만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내 카드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대부분의 카드 발급자들이 국제카드를 선호하는 요즘 분위기를 이용해 마스타가 공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비자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장윤석(39) 사장이 과거의 최고경영자(CEO)와 달리 ‘롱 런’하고 있다는 점도 공격 경영의 기반이 되고 있다. 장 사장 이전에는 1년을 버티는 CEO가 드물어 마스타카드를 ‘CEO의 무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마스타카드 코리아 관계자는 “다음달쯤 긁지 않고 대기만 해도 결제가 이뤄지는 비접촉식 ‘페이패스’ 카드를 출시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타·비자 경쟁 달갑지 않다” 비자카드는 마스타의 공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여유로운 모습이다. 비자카드는 지난해 최고급 카드인 ‘인피니트’를 국내 여러 카드사를 통해 출시했다가 골프서비스 수요 폭증으로 ‘리콜’ 사태를 겪은 이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왔다. 비자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한정된 ‘틈새 상품’으로는 비자와 마스타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우리도 다음달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활발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카드사들은 두 국제 브랜드 카드의 경쟁을 반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국가간 카드 사용의 환경을 표준화하고, 국제 가맹점 네크워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기본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다. 국내 카드사 관계자는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 가능한 서비스까지 비자와 마스타가 미리 탑재해 중복투자 현상이 발생하고, 카드사간 차별화도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모든 카드사들이 다같이 두 회사에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 요즘 비자와 마스타는 특정 카드사와 계약을 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챔피언 표도르 한국 첫 방문

    #장면 1. 지난해 8월말 일본 도쿄의 센추리하얏트호텔에서 만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0·러시아)의 왼쪽 눈은 피멍이 든 채 감겨 있었고 오른쪽 눈 위는 찢어져 밴드를 붙이고 있었다. 전날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전에서 미처 불태우지 못한 ‘살기’가 남았는지 얼음장처럼 차가운 미소와 날카로운 눈빛은 유난히 섬뜩했다. #장면 2. 대한삼보연맹이 주관하는 삼보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동생 알렉산데르와 함께 첫 한국 방문을 한 표도르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두툼한 회색 니트와 청바지를 받쳐 입은 표도르는 마음씨 좋은 벗처럼 넉넉한 미소로 질문에 응했고, 링에서 보였던 ‘격투기황제’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었다. ●태권도, 김치를 사랑해요 이번이 첫 방문이지만 표도르는 한국 문화에 해박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소문난 ‘지한파’다. 한글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며 은근히 자랑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개구쟁이. 그는 또한 숟가락과 포크 없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만큼 젓가락질에 익숙하고 김치와 인삼차라면 사족을 못 쓰는 등 한국 음식에 ‘중독’돼 있었다. 표도르는 “태권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종합격투기에 꼭 필요한 무술이기 때문에 지난해 크로캅전을 앞두고 한국에서 태권도를 수련했던 루슬란 나크미비다 코치에게 발차기를 집중적으로 사사했다.”고 말했다. 평생을 삼보와 함께 보낸 표도르는 “러시아의 삼보 선수들이 따로 유도를 배우지 않고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다.”면서 “한국은 유도강국이니 삼보까지 익히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홍보대사’의 역할을 했다. ●삼보마스터에서 인류 최강파이터로 어릴 때부터 유도와 삼보를 익힌 표도르는 지난 1999년에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삼보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삼보 마스터’로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삼보와 유도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표도르는 일본의 종합격투기 ‘링스’로 진출했다. 유도와 삼보, 복싱까지 두루 익힌 덕분에 곧 두각을 나타냈고 2001년 헤비급,2002년 무차별급 챔피언에 오르며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란 별명을 얻었다. 2002년 링스가 경영악화로 파산하면서 표도르에게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훨씬 큰 시장을 가진 ‘프라이드’로 무대를 옮긴 것. 긴 리치를 이용한 파운딩과 놀라운 스피드, 삼보로 다져진 강력한 그래플링을 앞세운 표도르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질주했다.2003년과 2004년 당대 최강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브라질)를 연거푸 격침시키며 헤비급 그랑프리 우승과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고, 지난해엔 ‘최후의 대항마’ 크로캅마저 제압해 당분간 적수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겨울 패션 고수 되는법

    겨울 패션 고수 되는법

    여름 멋쟁이는 떠 죽고, 겨울 멋쟁이는 얼어 죽는다고? 천만에. 여우같은 요즘 멋쟁이들은 추위에 떨지 않는다. 기능성 속옷과 예쁜 타이츠로 따뜻하면서 날씬하게 겨울을 난다. 유행을 따르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로 소화하는 요령까지 꿰고 있다. 나만의 멋진 스타일을 뽐내면서 남은 겨울을 멋스럽고 신나게 즐겨보자. ■ 자외선·건조함 관리하면 미스 & 미스터 뷰티다 매서운 찬바람에, 또는 신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동안 우리 피부는 힘을 잃는다. 흰 눈에 반사된 자외선까지 합세해 피부를 괴롭히는 겨울철에 세심하게 피부 관리를 해야 한다. # 자외선 차단은 더욱 꼼꼼히 온통 흰 눈으로 덮인 스키장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2∼3번 덧발라 주는 게 좋다. 또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로션, 크림은 평소 사용하는 양보다 1.5배 정도는 많이 바른다. 특히 피부가 연한 눈가와 입술에는 더욱 신경써서 바른다. 가능하면 고글, 모자, 마스크 등으로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다.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철저히 세안을 한 후에는 스팀타월로 찬바람을 맞아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킨다. 열을 내리고 미백효과가 있는 감자나 오이, 키위 등으로 팩을 만들어 피부에 영양을 준다. # 피부미남, 겨울 버티기 ‘미스터 뷰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제는 남성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때다. 고운 피부도 남성의 멋을 더한다. 스킨·로션 단계 이후에 아이 크림, 보습 크림, 미백 에센스 등을 추가해보자. 화진화장품의 ‘이시오에 프라임 포 맨 에센스’는 피지가 많은 남성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고, 맥아·녹차 추출물로 탄력을 되찾아준다. 입큰(IPKN)의 ‘맨 화이트’는 모공이 넓은 남성들의 피부를 위한 미백라인. 칙칙해진 피부의 독소정화뿐 아니라 피지조절, 화이트닝까지 3단계로 관리한다. 이밖에 태평양의 ‘오딧세이 선라이즈 쿨 아이’, 애경의 눈가 보습팩 ‘포튠 듀얼 이펙트 아이패치’, 비오템의 ‘이드라 데톡스 옴므 O2 아이크림’ 등 다양한 남성 전용 화장품을 이용해도 좋다. 하얗게 튼 입술과 손등은 남성을 초라하게 한다. 항상 립크림이나 립밤, 핸드크림을 챙겨 수시로 바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도움말 및 사진제공 : 비비안·태평양·애경·G마켓> ■ 내복도 이젠 필수 패션 반소매 니트에도 감쪽같이 입을 수 있는 얇고 짧은 길이의 내복이나, 치마 안에 입어도 보이지 않는 반바지 형태의 타이츠까지 다양한 겨울철 속옷으로 멋과 보온을 모두 잡아보자. # 반소매,7부 내복으로 안 보이게 올 겨울 내복은 촉감이 부드럽고 몸의 움직임도 한결 편해졌다. 반소매 니트에도 감쪽같이 입을 수 있는 얇고 짧은 소매의 내복이나, 치마나 유행하는 크롭트 팬츠 속에 입어도 보이지 않는 반바지 형태까지 나왔다. 원단을 잘 택하면 활동하기도 편하고 옷맵시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 면 원단은 원단의 수가 높을수록 실이 얇고 섬유가 부드러워진다. 리오셀 원단은 실크같이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내면서도 내구성이 좋다. 한 겹으로 열을 보존하는 기능이 있는 발열 원단을 쓴 내복도 가볍고 따뜻하다. # 스커트 속에는 거들 겸 내복 보온 효과를 내주면서도 체형 보정 기능을 겸하는 거들도 나와있다. 일반 거들처럼 배는 눌러주고, 힙업 효과를 내는 등 보정 기능을 갖고 있다. 원단 안쪽에 얇게 융 처리를 해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을 내게 한 점이 특징이다. 답답하고 뚱뚱해보인다고 내복 입기를 꺼리는 젊은 남성에게는 남성용 타이츠가 좋다. 신축성이 좋아 몸에 잘 밀착되는 스판 소재나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섬유인 모달 원단은 활동이 편하다. # 타이츠로 보온과 패션의 포인트 추운 날씨에도 치마를 입고 싶은 여성에게는 패션 스타킹이 좋다. 일반 스타킹보다 두꺼운 타이츠는 보온성과 함께 패션성을 제공해 여성의 필수 패션 소품이다. 면사를 신축성있게 짜 만든 면 타이츠는 보온성이 더욱 뛰어나고 도톰해 시각적으로도 따뜻하다. 울 타이츠는 울 특유의 포근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낸다. 화려한 겉옷과 부츠에 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에, 줄무늬 하트무늬 등 문양을 넣거나 다른 실과 함께 짜 섹시한 느낌을 준다. 특히 올 겨울에는 거들 기능이 첨가된 타이츠도 나와 거들을 따로 입지 않아도 스커트 속 몸매를 날씬하게 다듬을 수 있다. ■ 송지미씨가 말하는 동대문 알뜰 쇼핑 노하우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린 사람을 보면 ‘어디서 저런 옷을 샀을까….’라는 궁금증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송지미(29·패션 프리랜서)씨. 그는 저렴한 쇼핑몰을 종횡무진 누비며 그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그의 동대문 쇼핑에 동행해 겨울철 알뜰 멋내기 노하우를 들췄다. # 돌고, 돌고, 또 돈다 그처럼 하려면 밥을 든든히 먹어야겠다. 동대문 쇼핑몰의 여성복 코너 2∼3개층을 모두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닌다. 하지만 손에 들리는 건 없다. 가격만 슬쩍 물어본다. 안 그래도 빠른 걸음인데 “늦겠다.”라며 서둘러 간다. 목적지는 건너편 허름하고 층별로 구분도 제대로 안된 동대문운동장 근처의 쇼핑몰이다. 조명 아래 디스플레이된 물건이 아닌 ‘세일’이라고 적힌 빼곡한 행거 사이를 헤집는다. 건너편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인데 가격은 훨씬 싸다. # 내 스타일을 아는 것도 고수의 길 대형 쇼핑몰과 도매시장을 빠른 걸음으로 돌면서도 수많은 옷들 중에 관심을 갖는 아이템을 속속 골라낸다. 스스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그에 따른 쇼핑 노하우도 찾았다.“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만 골라내요. 사람들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는 ‘나름의 이미지’를 구축한 거죠. 다른 스타일을 많이 시도해 봤지만 모두 내게 어울리지 않았거든요.”동대문 쇼핑몰에서 찾은 아이템이 마음에 들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은 ‘작전상 후퇴’한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을 헤맨다. 가장 가까운 스타일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품을 많이 팔아야 하지만 거의 절반 값에 살 수도 있단다. ■ 동대문 패션 완전정복 5원칙 발품을 조금이라도 덜 팔고 싶다면 다음을 명심하라. 1.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자. 얼굴형, 체형,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면 어떤 아이템, 어떤 유행에도 ‘나다운 것’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2. 다양한 컬러의 옷을 구비하자. 사람들은 보통 좋아하는 색상의 옷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갖고 있다. 이보다는 좋아하는 스타일을 다양한 색상으로 갖추면 훨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3.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하자.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따라 의상을 구비하는 것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다. 차라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자, 벨트, 가방 등의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확보해보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패션은 멋진 자기 표현이 된다. 4. 단골매장을 만들자. 주로 쇼핑을 하는 곳에 단골매장을 둔다. 백화점과 아웃렛에서는 신상품이나 인기상품, 세일 등의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의류상가에서는 할인이 가능해 알찬 쇼핑을 할 수 있다. 5. 과감해지자. 트렌드에 휘말리지 말고, 그것을 응용한다. 내가 트렌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자신감을 갖고 남들과 다른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자. ■ 모자쓰GO~ 멋스럽GO~ 따뜻하GO~ 모자는 요즘 같은 겨울철 방한용으로도 필수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색상에 맞는 스타일의 모자를 쓰면 더욱 멋스러운 연출이 된다. # 풀온(Pull-on) 편하게 머리에 뒤집어 쓸 수 있는 대표적인 보온용 니트모자다. 더운 여름에도 얇은 풀온은 남성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올 겨울에는 작은 챙이 달린 스타일((1)·(2))이 인기. 길게 늘어지는 디자인((3))은 보드복에, 기본형((4))은 힙합의상에 더욱 멋스럽다. 챙 부분을 귀쪽에 오도록 쓰면 귀엽다. # 헌팅캡(Hunting cap) 한국인의 두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 다양한 컬러와 가죽·울·코듀로이 등 폭넓은 소재로 패션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세련된 정장부터 발랄하고 화려한 캐주얼까지 모든 스타일을 커버할수 있다. # 트랩퍼(Trapper) 올 겨울 부쩍 눈에 띄는 아이템 중 하나. 챙을 만들고, 귀 덮개를 올리거나 내려 갖가지 모양으로 연출할 수 있다. 다소 과장된 것이 오히려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소품.((5)) # 베레모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200% 표현한다.199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울, 앙고라 소재가 가장 사랑받는다. ■ 도움말 캉골 마케팅팀 서희정 과장
  • 간절기상품 겨울세일 후반에 사라

    간절기상품 겨울세일 후반에 사라

    겨울바람 속에서도 백화점 매장에는 벌써 봄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백화점 여성 의류 매장엔 벌써 봄 기운 늦겨울∼초봄에 입는 ‘간절기’ 상품은 세일 폭이 크지 않거나 노세일 브랜드에서 많이 나온다. 오브제, 미샤, 마인 등 유명 여성의류 매장에는 이미 간절기 상품이 40%가량 차지했다. 이들의 매출 비중도 60∼70%에 이른다. 간절기 상품들은 봄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의 반응을 보기 위해 미리 선보이는 것이 많다. 겨울에 봄 상품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독특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이 많다. 계절과 유행에 앞서 가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활용해 볼 만한 상품들이다. ●재킷·스커트·니트 등이 대표적 간절기 상품의 주류는 재킷, 스커트, 카디건, 니트 등이다. 쌀쌀한 날씨에 입을 수 있도록 도톰한 소재를 주로 사용했으며, 디자인은 봄 느낌이 나도록 만든 것이 많다. 주요 상품 가격대는 타임 재킷 40만∼70만원·블라우스 30만원대, 아이잗바바 재킷 30만∼50만원·니트 10만∼20만원, 쏠레지아 니트 10만∼20만원·재킷 30만∼50만원, 마인 스커트 46만 5000원·재킷 49만 5000원, 미샤 재킷 42만 8000원·스커트 24만 8000원 등이다. ●리넨·금속 느낌 소재·화이트 유행할 듯 간절기 상품은 새 상품이기 때문에 세일을 잘 안 한다. 간절기 상품을 싼 가격으로 구입하려면 좀 더 기다렸다 겨울세일 후반부를 노리는 것이 낫다. 간절기 상품 할인행사는 정기 바겐세일 후반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급스럽고 볼륨감 있는 벨벳, 털, 블랙이 가장 대표적인 유행 아이템이었다. 반면 올해에는 리넨, 금속 느낌 소재, 화이트가 패션 키워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봄에 유행할 아이템을 염두에 두고 간절기 상품 쇼핑에 나서보자. ●유행 예감 아이템1-원피스형 트렌치 코트 봄, 가을 환절기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트렌치 코트에 여성스러움이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봄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치 코트는 원피스와 트렌치 코트의 중간형으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린 스타일이다. ●유행 예감 아이템2-볼륨 블라우스 화사하고 볼륨감 있는 블라우스가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성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볼륨감 있고 넉넉한 실루엣의 블라우스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여성캐주얼 브랜드마다 1∼2개 정도의 스타일이 등장하고 있다. ●유행 예감 아이템3-폴로 스타일 셔츠 프레피룩(대학생 느낌의 옷차림)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폴로 스타일 셔츠도 올 해의 인기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전통적인 단색의 폴로 스타일 셔츠뿐만 아니라 줄무늬, 여러 가지 변형된 컬러의 셔츠가 다양하게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이곳에서 쉽게 사고 배울 수 있어요

    올 설에 직접 뜬 장갑이나 목도리를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해 보자. 손 품을 조금만 팔면 인터넷으로 관련 용품 구입은 물론 뜨개질도 쉽게 익힐 수 있다. 취미 생활로도 삼을 만하다. 소문난 손뜨개 사이트를 소개한다.●송영예 바늘이야기(www.banul.co.kr) 전국 70여곳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 손뜨개 전문점이다.대표 송영예씨는 ‘너무 쉽고 예쁜 손뜨개’,‘우리 집 소문난 손뜨개 이야기책’,‘포근한 손뜨개’ 등의 책으로 유명하다.연회비 3만원을 내면 회원 가입을 할 수 있으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패턴을 소개한다.●추순자 손뜨개연구소(www.chusoonja.com) 4회에 걸쳐 개인 전시회를 연 손뜨개 전문가 추순자씨가 운영한다.3만원의 회비를 내고 회원 가입을 하면 모든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기초자료실, 중급자료실, 전문가자료실로 나누어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재료 구입은 비회원일 경우에도 가능하지만 회원 가입후 이용하면 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운송료는 3000원.●송미애 손뜨개교실(www.beautyhand.com) 전북 군산에 위치한 송미애씨의 손뜨개 교실을 온라인으로 옮긴 사이트로 손뜨개에 관한 기초 정보를 얻을 수 있다.도면작성 방법과 기본 뜨기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손뜨개에 필요한 실과 도구들을 구입할 수 있다. 도구와 부속품을 제외한 실 등의 재료는 무료로 배송해 준다. 직접 만든 손뜨개 작품의 구매도 가능하다.●김말임 손뜨개연구소(www.myknit.com) 1976년부터 니트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일본에서 수편물 강사와 사범 자격증을 취득한 니트 전문가 김말임씨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일본어와 영어로 된 다양한 해외 유명 니트 전문 단행본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영국의 유명 브랜드와 제휴해 원사를 공급하고 있다.●손뜨개나라(www.handknitnara.com) 손뜨개 전용 인터넷 쇼핑몰로 테디사, 베이비사, 라나울, 맥시스탑, 독일산 나포리, 트로이카 등 다양한 실을 구비하고 있다. 비회원이어도 구입이 가능하며, 회원 가입후 이용하면 적립금과 할인혜택 등이 주어진다.다양한 디자인의 손뜨개 작품과, 초보자를 위한 동영상 강좌도 볼 수 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현영민 러시아 프로축구 진출

    2002한·일월드컵 축구대표팀 멤버 현영민(27·울산)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에 진출했다. 현영민의 에이전트사인 프라임스포츠 인터내셔널은 10일 “현영민이 연봉 50만달러(4억 9000만원), 계약기간 2년에 별도로 경기 출전 수당과 통역, 아파트 등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팀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제니트는 지난해 러시아 1부 리그 6위를 차지한 팀으로,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컵 32강전에 진출해 다음달 16일 노르웨이 로젠보리와 맞붙는다.제니트 구단은 현영민이 UEFA컵 32강전 이전 팀에 합류해 왼쪽 윙백이나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러시아로 출국한 현영민은 메디컬테스트 등 이적에 필요한 수속과 절차를 모두 끝내고 13일 귀국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눈처럼…순수하게 깔끔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눈처럼…순수하게 깔끔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 순수하고 깔끔한 이미지 연출 화이트는 깨끗함과 화사함을 동시에 주는 색상이다. 겨울이면 하얀 눈이 생각나듯 화이트 패션은 겨울과 잘 어울린다. 미니멀리즘의 유행과 함께 블랙이 하반기의 주요 색상으로 떠올랐지만, 화이트도 그에 못지않은 세를 과시하며 다양한 화이트 패션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성에게는 순수한 이미지를, 남성에게는 깔끔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화이트로 치장하는 것은 쓸쓸하고 춥다. 다른 색상의 무늬를 가미하거나, 화려한 컬러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심플하면서도 센스있는 코디가 된다. 가장 무난한 화이트 룩은 다양한 컬러의 코트나 점퍼와 함께 화이트를 매치하는 것. 화이트 니트는 여성스럽다. 터틀넥의 화이트 니트를 입은 남성은 깔끔한 멋을 표현할 수 있다. 겨울 스포츠 패션에도 화이트가 많이 나타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경쾌한 색상을 활용해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점퍼나 코트에 모피로 부분 장식한 디자인은 화이트의 깔끔함에 세련된 감각을 더한다. # 하얀 소품 하나면 당신은 멋쟁이 화이트 소품으로 멋스러움을 더해도 좋다. 가장 무난한 화이트 소품은 단연 가방.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화이트 가죽에 아기자기한 자수를 놓거나 보석 액세서리를 매달아 포인트를 준 백은 어떤 패션에도 잘 어울린다. 금빛과 흰색을 조화시키거나, 모피 장식을 한 백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벨트, 모자, 신발 등 소품 하나만 새하얀 색으로 선택해도 전체적인 패션에 포인트가 된다. 화이트는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이지만 쉽게 때가 탈 수 있어 다소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화이트 패션은 그만큼 매력을 상승시킨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中 이번엔 카드뮴 오염

    지난달 쑹화(松花)강의 벤젠오염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중국에서 이번에는 광둥(廣東)성 베이(北)강이 카드뮴에 오염되면서 하류쪽 광저우(廣州)와 포산(佛山) 등 도시들이 식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신화통신은 22일 광둥성 정부가 광저우와 포산에 대해 식수 확보대책을 세우고 식수 안전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광저우시는 모든 생수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한편 수돗물 공급 중단에 대비한 응급조치에 나섰다. 광저우는 인구 700만의 대도시로 중국 공업의 핵심지역이다. 이번 사고는 베이강 인근 사오관(韶關)의 제련공장에서 설비를 보수하면서 카드뮴이 함유된 폐수를 방류해 일어났다. 베이강은 광저우의 식수원인 주장(珠江)과 연결된다. 샤오관 현지에 파견된 대책반은 베이강의 카드뮴 농도를 낮추기 위해 인근 저수지의 물을 끌어다 강에 투입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광저우 북쪽의 잉더(英德)시는 베이강에서 취수를 금지하고 근처 저수지에서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13일 중국 지린(吉林)성 화학공장 폭발 사고로 발생한 오염물질이 22일 러시아 아무르강(중국명 헤이룽장)을 타고 하바로프스크에 도달, 아무르강 수역에서 니트로벤젠이 검출됐다고 주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주정부는 오염도가 기준허용치를 밑돌아 식수 공급을 중단하지는 않겠지만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병에 담긴 생수를 마시라고 당부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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