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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 집권연장” 의구심 증폭

    스테파신총리가 경질될 것이란 루머는 최근 몇주 사이 크렘린 일각에서 공공연히 나돌았다.루머의 진원지는 소위 옐친대통령의 ‘측근 5인방’.아나톨리 추바이스 전총리,억만장자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니콜라이 악쇼넨코 제1부총리,옐친대통령의 딸 다치아나 디아첸코,알렉산더 볼로신 대통령행정실장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8개월동안 4명의 총리가 물러난 것도 대부분 이 비선조직과의 알력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옐친대통령은 건강이 악화되면서 내각등 정상적인 통치경 로 대신 점점 더 이 비선조직의 보고에 의존해 이에 대한 문제점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다.이 측근 조직의 최대목표는 오는 12월 총선과 내년 6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의 승리를 통해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헌법상 옐친대통령은 내년 대선 출마가 금지돼있다.따라서 이들은 대선취소,연기나 측근중에서 후계자를 내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스테파신 총리가 이들의 신임을 잃게된 결정적 계기는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인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시장이 주도한 신당조국당과 지방정부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든 러시아당’이 지난 4일 전격합당을 한 것.옐친진영은 스테파신을 앞세워 이 통합신당을 친옐친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막후노력을 벌였으나 실패했고 이들이 차기 대선의 최대 위협세력으로 등장한 것이다.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전총리도 최근 옐친진영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루슈코프측과의 연합을 모색중이다. 총리서리로 임명된 블라디미르 푸틴은안보위 서기 겸 KGB 후신인 연방보안국 국장으로 강경파에 옐친의 충복으로 알려져있다.따라서 공산당이 다수를차지하고 있는 의회(두마)에서 그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러시아헌법에는 의회에서 총리인준안이 세번 거부당할 경우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할 수 있게 돼있다.따라서 옐친 진영이 노리는 게 종국에는 의회해산을 통한 선거연기등 일련의 비상상황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다게스탄 사태가 악화될 경우 이를 이용해 국가 비상사태 선포등 비상상황으로 사태를 몰고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옐친대통령은지난94년 겨울 체첸공화국을 침공한 뒤이듬해 무력을 동원해 의회를 강제해산한전력이 있다. 연말 총선,내년 대선이 예정대로 치러질지 여부도 일차적으로는 다게스탄사태의 추이와 의회의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기동기자 yeekd@
  • 휴대폰강국 견인 삼성애니콜

    삼성전자의 기흥 통신연구소와 마케팅본부는 때 없이 걸려오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전화로 몸살을 앓는다.학위논문이나 각종 보고서를 쓰려는 경영학도,공학도,연구원들의 면담 및 자료 요청이 줄을 잇는 까닭이다.그들이 ‘집착’하는 주제는 휴대폰 ‘애니콜’이다. 애니콜에는 ‘신화(神話)’라는 말이 따라붙는다.20년 이상 뒤처졌던 국내통신단말기 기술의 후진성을 극복한 90년대 최고의 ‘코리안 월드 베스트’로서 애니콜만한 예를 좀처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모든 히트상품이 그렇듯 애니콜을 뿌리내린 거름도 숱한 좌절과 이를 이겨낸 굵은 땀방울이었다. 삼성전자가 ‘삼성휴대폰 SH-100’이란 이름으로 첫 제품을 내놓은 것이 88년이었다.그러나 2년간의 개발 끝에 서울올림픽에 때맞춰 선보인 이 ‘무전기급 휴대폰’은 참담한 실패작으로 끝났다.후속모델 SH-200(89년)은 개발과 동시에 미국 모토로라의 ‘스타택’이 국내에 들어오는 바람에 출시조차 못했다. 계기가 만들어진 것은 94년.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포했던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이 천경준(千敬俊·52·현 삼성전자 부사장)개발부장을 따로 불렀다.이 회장은 “또 다시 실패하면 삼성은 휴대폰 사업을 접는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안에 모토로라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내라”고 주문했다.급히 귀국한 천 부장은 연구진과 머리를 맞댔다.그 결과 나온 아이디어가 ‘한국지형에 맞는 휴대폰’.이때부터 모든 연구진의 잠자리는 야전침대가 대신했다.전 직원이 전국의 도시와 산악을 수천개 권역으로 나눠 철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강원도 깊은 산골에 수십㎏짜리 장비를 짊어지고 올라가 테스트를 하느라 간첩으로 몰린 적도 있었다. 산고 끝에 그해 10월 최초로 ‘애니콜’이란 브랜드가 붙여져 SH-770이 출시됐다.시장의 반응은 예상을 초월했다. 순식간에 상점 진열대의 모토로라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들어갔다.‘한국지형에 강한…’이란 광고카피가 유행어가 됐고,애니콜은 없어서 못사는 귀한상품이 됐다. 이듬해 하반기 국내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96년 3월 첫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 제품 SCH-100를내보내면서 디지털시대를 선점했고,97년 10월 시작된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통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0만대가 팔린 ‘접는 휴대폰’ 애니콜 폴더는 신화를 완성한 걸작으로 꼽힌다. 애니콜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국내 340만대,해외 400만대 등 모두 740만대. 지난해 전체 판매량 700만대를 이미 넘어서 목표 1,600만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최근 핵심 칩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한 삼성전자는 연산 2,000만대 규모의 세계 3대 메이저로 부상한다는 1차 목표 달성이 멀지 않았다고 자신하고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포커스 투데이] 유럽의회 새의장 니콜 퐁텐

    프랑스의 대표적 보수파 여성의원인 니콜 퐁텐(57)이 임기 2년6개월의 유럽의회 새의장으로 선출됐다. 퐁텐 의원은 20일 유럽의회 개원 첫 회기중 실시된 의장투표에서 유효표 545표중(재적의원 626명) 총 306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200표를 얻은 포르투갈 대통령 출신 마리오 소아레스 후보와 49표에 그친 핀란드의 하우디 하우타라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변호사 출신으로 유럽의회내 중도 우파 연합세력인 유럽인민당(EPP) 소속인퐁텐 의원은 지난 79년 시몬 베이 이후 여성으로서는 두번째로 의장자리에올랐다.첫 여성의장으로 지난 82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한 시몬 베이 역시 프랑스 출신이었다. 퐁텐 의장은 지난 84년부터 스트라스부르를 기반으로 유럽의회 의원으로 활동해왔으며 과거 2번이나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프랑스 바랭주의 주도인 스트라스부르엔 92년 이후 유럽의회가 건립에 노력해온 새청사 건물이 들어서이번 개원과 함께 문을 열었다.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강한 유럽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퐁텐 의장은 특히 “의원들의 권한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최근 독직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EU집행위에 대한 의회의 감시능력도 강화하겠다며 “유럽의회는 실질적인 의회로 유럽내 주요 입법행위는모두 유럽의회에서 결정되는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유럽의회 관계자들은 퐁텐 의장의 당선은 지난달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의 우파 승리에 이어 유럽의회의 주도권이 명실상부하게 우파쪽으로 넘어갔음을 알리는 첫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경옥기자 ok@
  • 상반기 비디오 인기 1위는 ‘리셀 웨폰4’

    올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모은 비디오는 멜 깁슨의 ‘리셀 웨폰4’로 나타났다. 이는 비디오 전문업체인 영화마을이 전국 586개 비디오 대여점을 대상으로1∼6월간 비디오 대여순위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영화마을에 따르면 2위는 ‘러시아워’였고 다음은 ‘아마겟돈’ ‘007네버다이’ ‘처녀들의 저녁식사’ ‘블레이드’ ‘네고시에이터’ ‘약속’ ‘스네이크 아이즈’의 순이었다.이로써 비디오 대여 순위 1∼4위는 모두 미국할리우드영화가 차지했다. 한국영화는 비디오 순위 100위 안에 모두 24편이 들었다.한국영화만을 보면 1위인 ‘처녀들의 저녁식사’와 2위인 ‘약속’에 이어 ‘정사’ ‘미술관옆 동물원’ ‘태양은 없다’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짱’ ‘파란대문’ ‘닥터K’ ‘퇴마록’ ‘누들누드’ 등의 순이었다. 반면 중국영화는 100위안에 SF액션 ‘풍운’,홍콩스타 여명 주연의 ‘유리의 성’ 등 고작 6편이 올랐다.이는 성룡 이연걸 주윤발 등 인기스타가 미국으로 진출해 공백이 생긴 탓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상반기 인기순위를 보면 미국할리우드 영화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서 한국영화가 예년보다 다소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 영화는 ‘짱’ ‘파란대문’ ‘닥터K’ ‘산전수전’ ‘화이트발렌타인’ ‘까’ 등극장에서 흥행에 실패한 영화들도 사랑을 받고 있다.또 작년에 출시된 ‘8월의 크리스마스’ ‘조용한 가족’ ‘기막힌 사내들’ 등도 꾸준히 대여되고있다. 이같은 비디오 순위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팬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보면‘러시아워’의 성룡,‘아마겟돈’의 브루스 윌리스,‘스네이크 아이즈’의니콜라스 케이지,‘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톰 행크스,‘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조지 클루니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애니메이션도 대여순위 100위 안에 ‘뮬란’ ‘라이온킹’ ‘개미’ 등 어린이 물과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누들누드’ 등 성인물 등 모두 6편이 올랐다. 박재범기자
  • 한국축구 브라질 꺽고 8강 ‘헤딩슛’

    팔마(스페인) 강영기특파원 한국 유니버시아드축구대표팀이 조 수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 스페인 산타폰사경기장에서 벌어진 축구 예선 C조 브라질과의경기에서 전반 11분 김관규의 헤딩슛에 힘입어 1-0으로 승리,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8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9일 오전 1시15분 B조 2위인 이탈리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또 체조와 펜싱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들어갔다.한국체조의 간판 이주형은 남자체조 철봉 결승에서 9.625점을 기록,9.675점을 얻은 러시아의 니콜라이 크리오코프에 이어 준우승했다.남자 평행봉에서는 정진수가 9.700점으로 크리오코프와 동점을 이뤘으나단체전 같은종목 성적 우선규정에 따라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고 조성민은남자 도마에서 9.537점을 기록,쿠바의 아델 드릭스와 크리오코프에 이어 3위에 올랐다.펜싱 여자에뻬의 김희정은 준결승에서 옥사나 에르마코바(러시아)에 10-15로 져 역시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남자배구는 예선리그 B조 4차전에서 복병 터키에 1-3으로 역전패,3연승뒤 첫 패를 기록했다. kwyoung@
  • 유고전범 정보제공자에 미, 현상금 5백만 달러

    미국이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 목에 현상금 500만 달러를 내걸었다. 미국무부는 24일 밀로셰비치대통령을 비롯한 유고 전범들의 체포 및 유죄판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발표했다.보스니아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프랑스군에게는 세르비아계 전범들의 체포를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코소보내 알바니아인들에 대한 대규모학살,추방,강간등을 자행한 전범들의 단죄를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이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방침을 발표하며 “현상금 제도는현재 체포되지 않고 있는 유고전범들을 잡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현상금액은 기소자가 체포된 뒤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정보가치등을 감안해 결정하게 된다고루빈 대변인은 덧붙였다. 미 국무부의 ‘영웅(Heroes)’프로그램의 일환인 현상금 제도는 10년전 마련됐으며 그간 미국인들을 살해한 테러리스트의 체포에 이용돼왔다. 이같은 방침이 발표되자 블라디슬라프 조바노비치 유엔주재 유고대사는 “현상금은 전범재판소가 미국 정책의 도구가 되고 있는 증거”라고 비난했다. 미 국무부의 현상금 대상이 된 유고전범들은 지난 달 27일 유고전범재판소(ITCY)가 기소해 체포장이 발부돼 있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밀란밀루티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 니콜라 사이노비치 유고부총리, 드라고주프오다니치 유고육군참모총장,블랴코 스토이즈코비치 등이 포함돼 있다.이들은코소보 지역에서의 살인 등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년 보스니아에서 발생한 6,000여명의 회교도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라도반 카라지치 전 보스니아 세르비아 대통령과 라트코 말디치 장군등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들도 대상이 된다.카라지치는 96년9월이후 자취를 감추었으며 말디치는 현재 세르비아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있다. 미 국무부 유고전범담당 특별대사로 코소보에서 유고군의 잔학행위를 확인중인 데이비드 세퍼는 “보스니아내 프랑스군이 카라지치와 말디치를 체포해야 하며 그럴 수단도 갖고 있다”고 말해 이들의 체포가 활기를 띠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93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라 설치된 ITCY는 그간 89명을 기소하고 이중 27명을 체포,수감하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 광복회·고려학술재단 심포지엄 개최

    한민족의 고토(故土)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본거지였던 러시아령 연해주지역의 독립운동사 연구가 본격적으로 역사학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임정 수립 80주년을 맞아 광복회(회장 윤경빈)는 고려학술문화재단(설립자장치혁 고합 회장)과 공동으로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해주 한인독립운동과 상해임시정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냉전 이데올로기의 제약으로 국내 사학계에서 사각지대로 남겨져 왔던 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처음으로 다룬 학술회의라는 점에서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러시아지역 한인운동사의 최고권위자인 이르쿠츠크대 박보리스 교수는 ‘러시아 연해주에서의 한인 반일해방운동(1910∼1918)’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일병합’에 반대,러시아로 망명한 지도자들이 결성한 ‘성명회’의 실체와 이무렵 한인지도자들이 러시아정부에 의해 이르쿠츠크로강제유형당한 사실 등을 공개하였다.특히 박교수는 러시아측 자료를 통해 하얼빈에서 군사훈련조직을 구성했던 ‘국민회’계몽조직인 ‘권업회’ 등에대해서도 새로운 사실들을 공개했다. 서대숙 연세대 교수는 ‘연해주지역 한인민족운동에 대한 소련의 정책’에서 “우리나라의 공산주의운동은 연해주로 망명한 애국지사들이 항일운동의 일환으로 수용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레닌 등 공산주의 지도자들은한인들에 대해 재정지원 등 포용정책을 폈으나 한인 내부의 파벌투쟁으로 공산주의운동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연해주지역의 3·1의거와 관련,박환 수원대 교수는 ‘한인신보’등 한인신문과 고종추도회·연극활동 등을 통해 연해주는 물론 니콜라예프스키·하바로프스크·이르쿠츠크·동시베리아 등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범한지역에서 운동이 전개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용하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은 “러시아는 러일전쟁 패전 이래 일본에 대한 적대행동을 방관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한인들의 체류와 독립운동이 가능했다”고 전제하고 “연해주지역 지도자들은 3·1의거 후 최초로임시정부를 수립하였으며 또 통합임시정부 수립에서도 이니셔티브를 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운현기자
  • 듀발-우즈 ‘초원의 결투’

    ‘파인허스트 초원의 결투’-.‘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3)와 ‘컴퓨터골퍼’ 데이비드 듀발(28)이 미국 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선수권에서 펼칠 숙명적 대결을 이르는 말이다. 17일 밤 노스캐롤라이나의 파인허스트No.2 코스(파70)에서 개막되는 이번대회는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우즈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무한질주하던 듀발과 균형을 이루게 돼 어느 때보다도 귀추가 주목된다. 듀발은 정교한 아이언샷,매끄러운 퍼팅,얼음같은 정신력 등 정상의 골퍼가될수있는 모든 요인을 갖췄다.97년 10월 PGA 첫 정상에 오른 뒤 1년만에 7승을 따내 최단기간 최다우승 기록을 남겼고 지난해에는 사상 최고액의 상금왕(259만여달러)에도 올랐다.지난주 커피를 마시다 오른쪽 엄지 손가락에 2도화상을 입었지만 경기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는 분석. 우즈는 ‘골프황제’ 잭 니콜로스이후 최고의 골퍼로 불리운다.300야드를훌쩍넘는 호쾌한 장타가 최대 무기.지난해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사상 최소타(18언더파)와 2위와 6타 차이로 최다차 우승(6타차언더파),최연소 우승(21세3개월) 기록을 세우며 패권을 차지해 메이저대회 무관의 제왕인 듀발을 앞선다.지난해말 다소 주춤하더니 지난 4월 듀발에 의해 최고의 아성이 무너지는 수모를 겪었다.하지만 최근 2주 사이에 미국과 유럽에서 연속 우승을 따내며 기세가 되살아났다. 김경운기자 kkwoon@
  • 차기 IOC부위원장 濠고스퍼 유력

    제10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새로 보강될 IOC 임원과 위원은누구일까. 이번 총회에서는 마지막날인 20일 부위원장과 집행위원 각 1명과 결원에 따른 위원 2명을 새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팔 슈미츠(헝가리)의 임기만료에 따른 부위원장 자리에는 케번 고스퍼(호주) 집행위원이 단독 입후보한데다 내년 올림픽 개최국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한때 후보로 거론됐던 자크 로게(벨기에) 집행위원은 스스로 출마 포기의사를 밝혔다. 고스퍼가 부위원장이 될 경우 그가 차지했던 집행위원은 경선에 의해 메워질 공산이 크다.현재 허전량(중국) 람비스 니콜라오(그리스) 이반 슬라브코프(불가리아) 패트릭 히키(아일랜드)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이중 허전량과 니콜라오가 각각 IOC 부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지녀 유력한 후보로 떠올라 있다. 한편 신임 IOC위원 자리는 주앙 아벨란제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명예위원으로 물러나고 루이스 기란도-엔다이예 위원이 사망함으로써 생긴 2자리 정도만 메워질 것으로점쳐진다.현재 신임 위원 후보로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지안 프랑코 카스퍼 국제스키연맹(FIS) 회장(이상 스위스)이 각각 국제경기단체장 자격으로 보강될 전망이다. 한국의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도 국제경기단체장 자격으로 IOC위원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이번에 뇌물 스캔들로 축출된 위원들에대한 보강은 없을 것으로 보여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한편 IOC위원은 결원이 생겼다고 꼭 선출해야한다는 규정은 없다.다만 필요에 따라 위원장이총회에서 선출하면 된다. 박해옥기자 hop@
  • US여자오픈 골프 3R, 지은·세리‘멀어진 우승컵’

    박지은과 박세리가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박지은(20)은 6일 미국 미시시피 웨스트포인트의 올드웨이벌리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공동10위로 밀렸다.박지은은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5위에 올랐으나 이날 7·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선두에 9타나 뒤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6언더파 138타로 공동9위에 머물던 박세리(22)는 드라이버 샷이 흔들려 버디없이 보기 2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18위에 그쳤다.박세리는 드라이버 샷을 14개홀 가운데 6개홀에서만 페어웨이에 올렸고아이언 샷마저 흔들리는 등 ‘총체적 난조’를 면치 못했다. 노장 줄리 잉스터(39)는 54홀 최저타 기록(종전 97년 앨리슨 니콜라스 13언더파)을 세우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2위 켈리 퀴니와 로리 케인을 4타나 앞서 이 대회 첫 우승 및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캐리 웹은 4언더파를보태 8언더파 208타로 공동14위에서단독 5위로 뛰어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박지은은 7일 새벽 2시,박세리는 새벽 1시30분 마지막 4라운드 티 오프를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첫 서울공연

    한국과 러시아 두나라 학생들로 구성된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첫서울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두나라의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학생 각 25명씩 모두 50명으로 최근 창단한 교향악단.지난달 27일 김대중 대통령 러시아 방문때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대강당에서 연주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 총장과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오브치니코프 원장이 단장을,정치용 교수와 레오니드 니콜라예프 교수가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각각 맡고 있다. 이번 서울 연주회에선 정치용과 니콜라예프가 차례로 지휘봉을 잡아 이건용 ‘결’ 이영조 ‘피리협주곡’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등 두 나라 작곡가의 곡을 중심으로 들려준다. 강선임기자
  • 모스크바 ‘한국문화행사’ 봇물

    모스크바 유민특파원 러시아에 ‘한국문화행사’가 한창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다. 정동극장의 ‘어머니’ 공연을 위해 손숙(孫淑) 환경부장관 등 공연단 일행이 26일 밤 모스크바에 도착한 데 이어 각종 공연단이나 전시회 관계자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측에 따르면 한국에서 1,000여명의 경제사절단,상품전시회 관계자,공연 관계자 등이 러시아를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 때문에모스크바 호텔과 식당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러시아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행사는 이윤택씨가 연출한 ‘어머니’.29일부터 유서깊은 타간스카야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의 주연이 손 환경부장관이기 때문.손 장관은 장관 취임 뒤에도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공연에참가하기로 해 이곳 연극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극장측은 공연 전에 입장권이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손 장관이 당초 투숙키로 했던 호텔을 바꾸는 바람에 함께 공연하는 단원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일도 생겼다.손 장관은 당초 한국인 전용 호텔인 이글호텔에 예약해놓았으나 도착 직후 대사관측이 마련한 슬라비얀스카야호텔에 투숙해버린 것.평소 손 장관이 좋아하는 라일락꽃까지 준비한 이글호텔측은 실망의 빛이 역력했다. 김 대통령 러시아 방문일인 27일 저녁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창단공연이 열렸다.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번 청소년간 창단공연이 한·러문화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러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도 28명과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학생 25명으로 구성,화려한 연주를 선사했다. 또 6월10·12일에는 모스크바 오페레타극장과 우덴대학에서 각각 춘향전과심청전이 한·러수교 이후 첫 선을 뵌다.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명창 신영희씨가 나와 한민족의 문화적 우수성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지난주에는 한국음식점 ‘신라’에서 ‘모래시계’ 시연회가 열려 ‘모래시계’ 삽입곡을 부른 이오시프 코브존(국회의원·러시아 두마 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나와 특유의 서정적 저음을 선사,한국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러시아 문화부 타마라 니콜라예브나 공연담당국장은 “김 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을 계기로 한국문화를 흠뻑 감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일회에 그치지 않고 연중 계속돼 양국간 교류가 실질적으로 증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rm0609@
  • 한·러관계 새 차원으로 승화 다짐

    모스크바 유민특파원 대한매일과 러시아 대표적 일간지 로시스카야가제타와의 제휴를 기념하기 위한 만찬이 25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한국음식점인 ‘신라’에서 개최됐다.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사장과 아나톨리 유르코프 로시스카야가제타 사장이 공동개최한 만찬에는 러시아 유력신문·방송·통신 사장단은 물론 러시아의 관계·재계·학계 인사 등 30여명이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인사들은 인사말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27일 러시아 국빈방문으로 한·러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두 신문사의 실질적인 제휴,협력을 통해 양국간 정치·경제는 물론 언론·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만찬은 저녁 7시부터 밤 11까지 4시간가량 진행됐다.차사장은 러시아쪽의 제청에 못이겨 러시아 민요 ‘스텐카라진’을 러시아어로 불러 참석인사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는 등 시종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인호(李仁浩) 주 러시아대사는 인사말에서 “김대통령과 옐친대통령의정상회담 직전에 만찬이 개최돼 김대통령의 방문의미가 더욱 새롭다”면서“양국을 대표하는 두 신문사의 교류가 다방면의 한·러교류를 증폭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사장은 만찬사를 통해 “김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봄을알리는 상징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면서 “양국의 언론들이 두 나라의 잠재력과 서로 통하는 정서,수교당시의 열정을 되짚어 한·러관계를 새 차원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유르코프 로시스카야가제타 사장도 “양국 정상회담을 앞둔 협력각서의 체결로 만찬이 더욱 빛을 발한다”면서 “이번 제휴가 양국간 각종교류의 반석이 되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찬은 참석인사 전원이 돌아가며 두 신문사의 앞날을 축하하거나 양국 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교류협력 무드가 한껏 고조됐다. 미하일 코조킨 이즈베스티야 사장은 “한·러교류에서 민간차원의 협력은매우 소중하다”면서 대한매일측과의 교류협력 의사를 타진했다.러시아언론의 논객이며 네자비시마야가제타 사장인 비탈리 트레차코프는 “모스크바에차량이 늘어나 서울을 따라가는 것을 보니 양국국민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훌륭한 사람을 만나는 이런 좋은 자리가 있었다는 것을 반드시 옐친대통령에게 알리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김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할 예정인 러시아 최고의 유명앵커 니콜라이 스바니제(러시아국영TV부사장)는 “이번 만찬을 통해 양국국민들간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19세기 러시아의 대표적 인텔리겐차같은 인상을주는 이인호대사가 있어 한·러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보그다노프 브세볼로드 러시아 기자동맹위원장은 “한국에서 뭔가를배워야겠음을 느낀다”고 했으며,세르게이 모조로프 ‘자루베좀’사장은 “한국식이란 공장이 잘 돌아가고,국민들끼리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자기를 과시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한국 생활양식을 배워나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언론계 인사 외에는 세르게이 칼라시니코프 러시아 노동사회개발장관,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교부차관,뱌체슬라브 레온티예프옐친대통령 행정실‘프레스’발행인,블라디미르 코렐스키 국제협력부 제1차관보,예브게니 바자노프 외교아카데미 부원장 등이 양사의 협력관계를 축원해줬다.비탈리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통신 사장은 만찬 이전 미리 다녀갔다.예브게니 나드라첸코 연해주 주지사와 빅토르 크레스 톰스크주 주지사는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측근을 통해 이번 두 언론사의 제휴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리측 게스트로 나온 장치혁(張致赫)고합회장은 “한국 독립운동의 무대,임시정부의 뿌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였다”면서 “‘인내와 평화의 대부’ 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세계평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m0609@
  • 金대통령 訪러 한국행사 ‘봇물’

    모스크바 연합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방문을 계기로 모스크바에 한국 관련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러시아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은 두 학교 음악도 53명으로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오는 27일 모스크바,다음달 7일서울에서 각각 창단 공연을 갖는다.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이강숙(李康淑)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과 오브치니코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장이 각각 단장을,그리고 정치용 교수와 니콜라예프 교수가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아 매년 정기적으로두 나라를 오가며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수 민간차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연극인 손숙씨가 출연하는정동극장의 연극 ‘어머니’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모스크바 유명 극장인타간스키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정동극장과 타간스키 극장간 합의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두 극장 역시 매년 양국을 오가며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 여성국극예술협회와 러시아의 원강한국학교 주최로 ‘춘향전’과 ‘뺑파전’이 다음달 10일과 12일 모스크바 오페레트 극장 등에서 첫선을 보일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22일 삼성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모스크바 삼성 달리기 축제’를 개최,완주자 1인당 1달러를 적립해 현지 병원 후원금으로 기증했다.
  • 발레리나 강수진 세계최고 여성무용수상 받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로 활동중인 강수진(康秀珍·32)이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브노아 드 라 당스’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했다. 모스크바 국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브노아 드 라 당스’상은 전세계 직업무용단의 주역급 무용수들을 대상으로 매해 최고의 무용가와 안무가,음악가,의상디자이너를 뽑는 행사로 ‘무용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린다. 12명이 후보에 오른 여성 무용수상 부문에서 영예를 차지한 강수진은 98년뉴욕에서 공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오네긴’과 슈투트가르트에서 공연한 ‘카멜리아 레이디(춘희)’에서의 열연으로 유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돼 왔다. 최고 안무가상은 지난 3월 한국 공연을 가진 네널란드 댄스 시어터의 예술감독 지리 킬리언이,최우수 남성무용가상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주역 무용수인 니콜라이 치스카리즈가 수상했다
  • “러 참여 6者회담 추진”/김대통령 러 하원의장 접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겐나디 니콜라예비치 셀레즈뇨프러시아 하원의장 일행을 면담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를위해 러시아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며 “러시아가 참여하는 6자회담이성사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내가 (5월에) 러시아를 방문하면,러시아 나홋카 공단조성사업과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해 서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셀레즈뇨프 의장은 이어 이날 낮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했으며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과도 만나 공동관심사를 논의했다. 김총리는 셀레즈뇨프 의장과의 오찬에서 “양국의 관계는 상호보완적이고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양승현 이도운기자 yangbak@
  • 삼성전자, 기업이미지 1위

    국내기업 중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또 제품별 브랜드 경쟁력은 소비재 중에선 진로소주,내구재는 삼성전자 애니콜,서비스는대한항공이 가장 높았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은 최근 서울과 6대 광역시 소비자 5,068명을 대상으로 국내 500대 기업과 2,095개 상품에 대한 브랜드파워(K-BPI·Korea-Brand Power Index)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K-BPI란 국내에서 유통되는 기업·상품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 가운데 기업이미지 파워(CIP)는 성장성 안정성 기여도 노사화합 등 대표적인 14개의 속성별 평균 값을 합산,1,4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한 수치다.또개별상품 브랜드파워(P-BPI)는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평가 등을 1,000점만점으로 수량화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미지 파워의 경우 경영자 능력,광고 및 판촉,노사화합 등 8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삼성전자(1046.2점)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친숙성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현대자동차(993.7점),성장성기여도 해외경쟁력에서 1위를 한 포항제철(962.0점),LG전자(960.0점)등의 순이었다. 제품별 브랜드파워는 소비재의 경우 진로소주가 735.7점으로 최고 점수를받았으며 내구재 중에선 삼성전자 애니콜(760.1점)이,서비스는 대한항공(838.2점)이 가장 높았다. 기업이미지 파워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상위 5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등 서비스업보다 훨씬 높았다.또 상품 브랜드 파워는 품질,장수히트상품 여부,시판초기의 시장점유 성패 등이 주요 변수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 주운 휴대폰 신고하세요

    정보통신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800개 모든 우체국(우편취급소 제외)에서 분실·도난 휴대전화 습득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PCS폰을 신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2만원짜리 사은품을주며 오는 6월30일과 12월23일에는 추첨을 통해 EF소나타 1대와 금강산관광이용권 4장,애니콜 PCS폰 60대를 준다.
  • 공습을 통해본 군사력

    서구 열강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세르비아 공습에서는 나토 첨단무기들이다수 선보였다.공습을 통해 나타난 나토 군사력은 어느 정도일까. 바다에서는 수백기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탑재 능력을 지닌 나토의 지중해해군편제 함정(STANAVFORMED)의 활약이 돋보였다.순양함 필리핀해,구축함 곤잘레스·니콜슨,잠수함 노포크·마이아미 등 미군함들이 유고공습 작전개시와 함께 속속 아드리아해로 모여들어 화력을 내뿜었다.독일,그리스,이탈리아,네델란드,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들도 FGS 라인랜드 팔츠,HS 키몬,ITS 제피로 등 자국 대표적 군함을 파견됐다. 공습에는 이탈리아 아비아노 공군기지에서 대기중인 F-15,F-16,A-10,F-117,A-10,EA-6Bs 등 120여대의 전투기가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폭격기로는 크루즈 미사일 수십기를 탑재할수 있는 B-52 8대,‘유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최신형 B-2 스텔스 2대 등이 급파됐다. 이밖에 공수지휘기 3대를 비롯,수십여대의 정찰기,구조기,급유기 등이 며칠 전부터 미국 기지에서 유럽 기지로건너와 작전에 가세,이번 작전에 동원되는 항공기는 총 4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숙 기자
  • 사이버공간 시간 일원화‘인터넷 타임’ 급속 확산

    ‘인터넷 타임을 아시나요’.전세계적으로 인터넷 사용인구가 급증하면서사이버공간에서의 시간을 일원화한 ‘인터넷 타임’이 등장,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7일 세계 최대의 시계제조업체인 스위스의 ‘스워치 그룹’이 시간대가 서로 다른 세계 각 지역을 연결한 인터넷상에서 지역에 따라 시간을 더하고 빼는등의 혼선을 없앤 ‘인터넷 타임’을 보급해 사이버공간의 새로운 시간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인터넷 타임은 하루 24시간을 1,000개로 쪼개 @400,@500 등으로 시간을 표시한다.인터넷 타임 1단위는 기존의 1분26.4초가 된다. 지난해 10월 미국 MIT 언론연구소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소장이 개발한 인터넷 타임의 표준시(BMT·Biel Mean Time)는 스워치그룹 본사가 있는 스위스 비엘의 자정(0시)으로 @000으로 표시된다.예컨대 인터넷상으로 국제회의를@500에 개최한다고 하면,세계 각국에 있는 참석자는 @500(BMT 정오)에 참여하면 된다.@500은 우리나라의 경우 오후 8시,뉴욕의 경우 오전 6시가 된다. 스워치그룹측은 컴퓨터 화면에 인터넷 타임을 표시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인터넷 웹사이트에 무료로 공개,지난 1월 한달간 4만5,000명이 소프트웨어를 받아갔다고 밝혔다.또 인터넷 타임 전용시계를 개발,유럽시장에 7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곧 시판할 예정이다. 스워치 웹주소는 www.swatch.com金奎煥k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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