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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 잡았지만 해고 당한 美은행원 논란

    강도 잡았지만 해고 당한 美은행원 논란

    목숨을 걸고 은행 강도를 잡았으나 도리어 해고 당한 은행원이 있어 미국 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다. ’키 뱅크’(Key Bank) 시애틀 지점에서 2년 간 일한 은행원 짐 니콜슨(30)의 창구에 지난 28일 오후(현지 시간) 강도가 들었다. 모자를 쓴 남성이 그에게 배낭을 던지며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니콜슨은 “먼저 무기를 보여달라.”며 강력하게 반항했다. 의외로 강하게 나오자 당황한 강도는 그 길로 도망쳤고, 니콜슨이 추격해 강도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하지만 은행 측은 강도를 붙잡은 니콜슨을 해고했다. 다른 고객의 안전을 생각해 ‘요구를 우선 들어주는 것이 먼저’라는 방침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니콜슨은 “회사가 강조한 방침은 이해하지만 목숨걸고 강도를 붙잡았는데 해고는 억울하다.”면서 복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은행 측은 해고를 번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은행의 소극적인 태도가 오히려 은행 강도에게 빌미를 주는 것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설명=’키 뱅크’에 든 은행강도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엔 어떤 연아

    이번엔 어떤 연아

    “새 프로그램의 배경 음악을 새달 아이스쇼에서 공개합니다.”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에서 연기할 새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을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8월14~16일)’에서 선보인다. 김연아는 30일 IB스포츠를 통해 “다른 선수들이 새 시즌 음악을 공개하고 있다. 나 역시 숨기기보다는 8월 아이스쇼에 맞춰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일찌감치 새 시즌 프로그램 음악과 안무를 공개한 상태. 그러나 김연아는 “배경음악은 아이스쇼에서 공개하지만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프로그램은 피겨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10월15~18일·프랑스 파리)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올림픽 금메달을 겨냥한 새 시즌 프로그램에 대해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안무는 6월 말 모두 끝냈고 지금은 다듬는 단계”라면서 “완벽하진 않지만 빨리 완성하려고 매일 땀 흘리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컨디션 조절과 체력훈련은 마쳤고 지금은 새 프로그램을 몸에 익히는 중”이라면서 “올림픽뿐 아니라 오는 10월부터 시작하는 그랑프리시리즈를 위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 때문에 경기를 그르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몸관리를 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아이스쇼에서 김연아는 ‘죽음의 무도’와 ‘돈 스톱 더 뮤직’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특히 ‘돈 스톱 더 뮤직’은 다비치의 라이브 공연에 맞춰 연기한다. 새로운 느낌으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사르코지 건강 이상 조깅 도중 병원이송

    사르코지 건강 이상 조깅 도중 병원이송

    니콜라 사르코지(얼굴)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운동 도중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이 운동 중 이상을 느껴 곧바로 주치의의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세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FP통신은 대통령 측근의 말을 인용, 사르코지는 주말에 머무는 베르사유궁 인근 별장 ‘라 랑테른’에서 운동 중 “경미한 신경 이상”을 일으켜 군 헬리콥터로 발데그라스 군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미주신경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증상은 탈수상태일 경우 심해진다. 당시 사르코지는 섭씨 28도 날씨에 조깅을 하고 있었다. 사르코지 이전 대통령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철저한 비밀에 부쳤다. 특히 프랑스와 미테랑 전 대통령의 경우 대통령에 처음 당선됐던 1981년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나 이 사실을 무려 11년간 숨겼다. 이에 사르코지는 대선 당시 전직 대통령과의 단절을 선언하며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공개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07년 5월 취임 이후 두차례 건강상태를 공개했다. 예외는 있었다. 2007년 10월21일 입원했을 당시에는 즉각 상태를 공개하지 않았다. 3개월 후에서야 대변인을 통해 “목에 가벼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비난을 산 바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특파원 칼럼] 한국·프랑스 관계 더욱 발전해야/이종수 파리특파원

    [특파원 칼럼] 한국·프랑스 관계 더욱 발전해야/이종수 파리특파원

    특파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이런저런 환송 모임이 잦다. 모임은 주로 포도주 몇 잔 기울이면서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자연스레 어지러운 한국 정치, 프랑스의 이슈 등 두 나라 상황과 양국 관계가 화제에 오른다. 양국 관계에 대해 기자가 가끔 하는 말이 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한국과 프랑스 모두 국제무대에서 그다지 센 나라도 아니면서 서로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관점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자로서는 연수 2년, 특파원 3년의 기간 동안 파리에 머물면서 실감한 것이다. 이 상황은 두 나라의 지정학적 특수성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국으로서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 중심의 외교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일각에서 외교 다변화를 포함, ‘다양성’을 강조하지만 한국은 아직 다양성을 다급하게 원하지는 않고 있어 보인다. 사정은 프랑스도 엇비슷하다. 주요 관심은 유럽과 아프리카·중동 지역이다. 눈을 아시아로 돌릴 경우 여전히 일본과 중국의 비중이 크다. 인도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유럽통합이라는 대의를 주창했고 그 과정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서 프랑스에 유럽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또 식민지 지배의 영향으로 갖게 된 아프리카에서의 무역·군사적 이해관계도 놓치기가 아쉽다. 석유가 풍부한 중동도 관심을 늦출 수 없는 곳이다. 최근 변화라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무게를 둔 것이다. 이러다 보니 두 나라가 서로 관심을 가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사정은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국제 정세를 보노라면 한국이 프랑스를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활용이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북한과 미국 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두 나라 관계가 냉각될수록 기존의 6자회담 틀에서 접점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까? 대안으로 미국·북한 모두와 관계가 껄끄럽지 않은 제3의 국가의 중재를 생각할 수 있다. 프랑스는 물론 북한과 수교하지 않은 나라다. 그러나 유네스코에 북한 대표부가 있는 데다 프랑스가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러시아와 유지해온 관계를 고려하면 북한이 거부감을 갖지 않을 수도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쿠바 특사설의 주인공 자크 랑 전 문화장관도 최근 인터뷰에서 그 가능성에 동의했다. 한국이 프랑스를 활용해야 할 근거는 또 있다. 프랑스가 지배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동은 한국의 자원 외교의 텃밭이다. 평소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한국이 이 지역에 가서 직접 자원 외교를 펼치는 것보다 프랑스를 징검다리로 삼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특히 정유업계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토탈사가 프랑스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더 커진다. 민감 지역의 교민 안전 문제도 프랑스가 필요한 대목이다. 2008년 아프리카 차드에서 내전이 발생했을 때 한국 교민이 억류된 바 있다. 당시 우리 외교통상부도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실제 교민들을 안전하게 철수시킨 것은 차드에 파병된 프랑스 장갑차였고 인근 가봉에 주둔하던 프랑스 군용기였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프랑스의 위상이 커지고 있다. 유럽의 정치적 통합을 가속하는 과정을 주도하고 지중해연합 구상을 통해 아프리카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한국이 4강 외교의 울타리에 갇힐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굳이 프랑스가 아니어도 무방할 것이다. 국제사회에 존재하는 5강 혹은 6강 국가를 활용하자는 취지다. 그게 참된 실용주의 아닐까? 이종수 파리특파원 vielee@seoul.co.kr
  • 손담비+애프터스쿨, ‘아몰레드’ 뮤비서 섹시미 발산

    손담비+애프터스쿨, ‘아몰레드’ 뮤비서 섹시미 발산

    가수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이 ‘아몰레드’ 뮤직비디오를 통해 섹시미를 발산했다. 손담비와 6인조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함께한 7인조 프로젝트 그룹은 애니콜 ‘아몰레드’ 뮤직비디오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24일 오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아몰레드’는 이효리의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 보아의 ‘애니밴드’에 이어 삼성전자가 선보인 애니콜의 5번째 음악 프로젝트다. ‘아몰레드’는 삼성전자의 햅틱 아몰레드 폰의 자체발광 기술을 담은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담비가 히트시킨 여러 곡의 작업 맡았던 ‘용감한 형제’가 다시 한 번 작곡·작사를 맡았다.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은 뮤직비디오에서 퓨처리즘 패션으로 무장해 독특한 섹시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손담비는 일명 ‘자체발광’ 댄스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애프터스쿨 역시 파워풀한 댄스로 손담비와 섹시하게 호흡을 맞췄다. 사진제공 = 애니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손담비와 ‘아몰레드’ 모델 발탁

    애프터스쿨, 손담비와 ‘아몰레드’ 모델 발탁

    애프터스쿨이 손담비에 이어 애니콜 아몰레드(AMOLED)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애프터스쿨이 애니콜의 다섯 번째 음악 프로젝트인 ‘아몰레드’ 모델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아몰레드는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 애니밴드에 이은 애니콜의 다섯 번째 음악프로젝트로 그간 이효리, 에릭, 권상우, 이준기, 보아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모델로 출연한 바 있다. 이로써 애프터스쿨은 높아진 인기와 함께 광고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칩임을 실감케 했다. 애니콜 관계자는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애프터스쿨의 차별화 된 모습들이 애니콜을 잘 대변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애프터스쿨은 손담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댄스곡 ‘아몰레드’를 녹음했고 4분 가량의 뮤직비디오는 24일 온라인과 케이블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신 못차린 베를루스코니

    “나는 성자가 아니다.” 침묵을 깬 그의 첫마디였다. 수개월간 섹스 스캔들에 노출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2) 이탈리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국제적으로 소문난 자신의 성추문을 웃음으로 무마했다고 인디펜던트가 23일 보도했다. 이날 이탈리아 북부 도시 브레시아의 도로 기공식에 모습을 그러낸 그는 “여러분들도 이해하듯이 나는 성자가 아니다. 라 리퍼블리카 직원들도 이를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 리퍼블리카를 언급한 이유는 이 신문과 자회사 레스프레소가 총리와 성매매 여성의 ‘은밀한 대화’를 폭로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우리 없이 이탈리아가 뭘 하겠냐.”며 임기를 끝마치겠다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세상엔 예쁜 여자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족까지 달았다. 녹취록에는 그가 지난해 자신의 자택에서 열린 밤샘 파티에 부른 성매매 여성 파트리치아 다다리오(42)와 그로 추정되는 남성의 대화가 담겼다. 다다리오는 총리가 자신이 샤워하는 동안 푸틴 러시아 총리가 선물한 침대에서 기다리라고 했다며 이 대화를 모두 녹음해 현지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베를루스코니의 변호사 니콜로 게디니는 테이프의 진위 여부를 부정하면서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문의 타격은 지지도에 바로 반영됐다. 라 리퍼블리카의 21일 조사에 따르면 지지도는 49%로, 지난해 세번째 총리 당선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나 어때?”…확 달라진 할리우드 ‘아톰’

    “나 어때?”…확 달라진 할리우드 ‘아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이 돌아온다. 하반기 할리우드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Astro boy)이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최근 이미지와 예고편을 공개한 제작사 이마지 스튜디오 측은 오는 23일 ‘코믹 콘’에서 영화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믹 콘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데이비드 보워스 감독은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팬들은 아톰의 재등장을 신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 작품에 향수를 가진 사람들은 아톰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테고,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들은 그들과 같은 소년이 로봇으로 나오는 점을 흥미로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아톰)는 마치 ‘주니어 아이언맨’ 같다.”고 앞선 히어로 영화와 비교하기도 했다. 아톰은 이보다 앞선 2003년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만들어진 바 있다. 이에 보워스 감독은 “TV판은 옛것을 다시 되살려냈을 뿐”이라고 평하며 “영화는 다르다. 액션과 감성으로 새롭게 채웠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공개된 이미지와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톰의 복장이나 주변 인물들의 외모는 원작과 다르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 프레디 하이모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로도 기대를 모으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은 미국에서 10월 23일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11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Summit Entertainment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소니뮤직 ×2 시리즈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앨범 두 개를 하나로 묶어 한 장 가격에 제공하는 시리즈다. 대부분 절판된 음반들을 한정으로 추가 수입하는 것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 시리즈 첫번째는 첼리스트 요요 마의 음반이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은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1979년에 협연한 것으로 다소 빠르고 경쾌한 느낌이다. 함께 엮은 음반은 드보르자크와 빅터 허버트의 첼로 협주곡으로 1995년에 녹음했다. 앨범 표지에서 요요마의 풋풋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시리즈 두번째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의 거슈인 작품집과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모았다. 앞으로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와 예프게니 키신, 작곡가 존 윌리엄스와 기타리스트 존 윌리엄스, 트럼쳇 연주자 윈튼 마셜리스,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 테너 벤 헤프너, 소프라노 바셀리나 카사로바,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와 니콜라이 즈나이더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안동림의 불멸의 지휘자 클래식 교과서 ‘이 한 장의 명반’의 저자 안동림 전 청주대 영문과 교수가 낸 동명의 서적을 음반화했다. 안 교수가 꼽은 위대한 지휘자의 명연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음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드레스덴 국립 오케스트라의 바그너 악극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전주곡, 오토 클렘페러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툴리오 세라핀과 마리아 칼라스, 스칼라극장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벨리니의 오페라 ‘정결한 여신’ 등 12곡을 CD 2장에 담았다. EMI클래식스. ●서니 사이드 업 빼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영국의 젊은 싱어송라이터 파올로 누티니가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냈다. 누티니는 19살이던 2006년 자작곡을 담아 데뷔 앨범 ‘디즈 스트리츠’를 냈다.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솔 느낌이 풍성한 목소리로 조 카커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1집 ‘뉴 슈즈’가 유명 스포츠 상품 CF에 깔리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달 초 발매되자 에미넴의 신보를 끌어내리고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첫 싱글 ‘캔디’ 등 시적이며 통찰력이 있는 노랫말과 향수를 자극하는 멜로디에 켈틱 음악, 포크, 블루스가 녹아 있는 12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 佛 사르코지 “돈 토해낼게”

    │파리 이종수특파원│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감사원으로부터 엘리제궁 예산 1만 4123유로(약 2500만원)를 개인 경비로 전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정부에 반환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프랑스 감사원이 제5공화국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엘리제궁 예산 감사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사르코지 대통령이 전용한 예산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사용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랑스 언론들이 “루이 16세 이후 2세기 만에 시행된 감사”라고 관심을 갖고 보도한 이번 감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취임한 뒤 엘리제궁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필립 세갱 감사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엘리제궁 생활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며 “특히 1400만유로에 이르는 출장 경비와 대통령의 여행 경비는 지나치게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여론조사 의뢰 ▲식료품 구입 ▲정원 관리 등의 항목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쟁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여론조사 기관과 150만유로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한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또 엘리제궁의 식료품 조달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엘리제궁 식료품 공급업자는 1969년 이래 한번도 바뀐 적이 없어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며 “경쟁입찰을 통해 더 나은 계약조건을 따내려는 노력을 일절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vielee@seoul.co.kr
  • [신문산업 격변 이렇게 준비한다] 취재한 동영상 함께 싣고 생활밀착 정보로 승부수

    [신문산업 격변 이렇게 준비한다] 취재한 동영상 함께 싣고 생활밀착 정보로 승부수

    오피니언면 늘려 고급화 │도쿄 박홍기특파원│“깊고 가까운 지면, 즉 고급지와 대중지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지난 3월 새로 선보인 지면쇄신을 총괄한 아사히신문 하세가와 사토시(51) 편집국장보좌(부국장)가 밝힌 인터넷 시대의 아사히신문이 지향하는 기본 방향이다. 그는 아사히신문의 캐치프레이즈인 ‘깊고 가까운 지면’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인터넷 시대에 맞서 “인터넷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기사로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신문, 내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신문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깊다’는 것은 고급지다. 오피니언면을 대폭적으로 확충했다. 주 5회,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2개면을 할애하고 있다. 왼쪽 면은 광고 없이 전문가나 기자들의 의견을, 오른쪽 면은 5단 광고와 함께 독자들의 의견을 싣는다.” 특히 “아사히신문의 논조에 반대하는 의견도 가감없이 게재하고 있다.”면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전달,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간에 연재되는 ‘쇼와사(昭和史)’를 예로 들었다. “쇼와시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일본이 많은 나라에 얼마나 피해를 입혔는지를 다루고 있다. 잊어서는 안 되는 시대를 독자들에게 소개,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객관성 유지를 위해 하버드대 명예교수 한 명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다.” ‘가까운’이라는 의미에 대해 “독자 자신 또는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사”라고 규정했다. “생활밀착형 정보다. 환경·교육·의료 등 3개 부문이 핵심이다. 세계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토요일에는 별지로 12페이지에 걸쳐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합한 ‘be’를 내놓고 있다. be면의 구성은 수치로 본 생활, 상품, 소비자 정보, 요리, 북가이드 등으로 꾸려진다. 지방면은 기자들의 기획과 함께 독자들의 의견, 즉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젊은 독자의 확보와 관련, “실제 젊은이들은 신문을 읽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 뉴스를 쉽게 읽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토요 석간에 주니어판, 조간 2면에 이슈가 되는 뉴스를 알기 쉽게 풀어 싣는 별도의 난을 뒀다. 또 젊은이들의 성향, 선호기사 등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넷과의 차별화를 위해 “모든 기사를 인터넷에 올리지 않는다.”면서 “기획기사나 특종 등은 지면에서 읽도록 시차를 둬 인터넷에 띄우고 있다.”고 밝혔다. hkpark@seoul.co.kr ●아사히신문 1879년 창간, 올해로 130년을 맞았다. 진보성향의 논조가 강한 편이다. 조·석간을 발행한다. 부수는 850만부, 사원은 기자 2500명을 포함해 5500명이다. 정치 심층보도로 돌파구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지난 1일 사상 네번째 증면을 단행했다. 16면이던 지면을 20면으로 4면 늘렸다. 처음 4면으로 시작한 뒤 1956년, 1995년, 2003년 각각 4면씩 증면했다. 수십면씩 발행하는 것이 일상화된 서방 언론의 시각으로 보면 아무런 뉴스거리도 되지 못할 사안이지만 중국에서는 화제가 됐다. 인민일보의 ‘변화’를 얘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증면을 책임진 셰궈밍(謝國明) 총편실 주임(국장급)은 “인민일보의 주요 보도 항목인 정치보도 가운데 시의적절한 뉴스성을 찾아내 심도있게 보도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셰 주임은 “신문은 24시간 동안의 뉴스를 다음날 발간하기 때문에 TV나 라디오, 인터넷보다 깊이 있는 보도를 해야 한다.”며 “인민일보가 추구하는 것도 바로 이런 심층보도”라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가두판매대에서 판매하지 않고 대부분 우편배달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이 부분에서도 변화를 모색중이다. 셰 주임은 “은행이나 대합실 등 공공장소에 디지털 열람대를 마련해 많은 시민들이 인민일보를 접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자나 네티즌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는 등 기존의 인민일보와는 다른 변화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등장 이후 종이 신문의 위기 상황에서 증면이라는 반대 행동을 취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보도 내용이 매우 많기 때문에 증면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 신문을 폐간하고 인터넷에 전념하는 신문이 있는가 하면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처럼 금융위기의 와중에 구독료를 올렸지만 오히려 독자가 늘어난 신문도 있다.”며 “신문의 지속 여부는 내용이 얼마나 독자에게 어필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지 형식에 있지 않다.”고 단언했다. 셰 주임은 “과거 신문은 독자적 보도 여부에 따라 위상이 좌우됐다.”며 “하지만 인터넷 시대, 특히 네티즌 한 명 한 명이 사실상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시대에는 특종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독자에게 유용한 심층 보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가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심층 보도에 치중하겠다는 뜻이다. 인민일보의 이 같은 선언이 신문격변 시기에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stinger@seoul.co.kr ●인민일보 1948년 창간한 중국 공산당 기관지. 대체적으로 정치성을 띤 중요 기사들과 정부 당국이나 국가 지도자들의 연설·정치해설 등을 주로 싣는다. 중국 공산당의 주장을 대내외에 표명하는 사설이 매우 중시된다. 인터넷 편집국 따로 신설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신문의 체감 위기도 어느 나라 못지않게 높다. 리베라시옹 등 일부 일간지는 광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임시 휴간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느라 분주하다. 급기야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1월22일 언론계 종사자들의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적 언론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3일 파리 9구에 자리잡은 르 피가로 편집국에서 만난 아르노 로디에(59) 경제담당 편집부국장의 진단에도 위기의식이 묻어났다. 그는 “인터넷시대와 무가지의 등장으로 신문 시장이 타격을 입고 있었는데 지난해 경제위기가 몰아닥쳐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고 우려했다. 그에 따르면 광고 예산이 지난해 11, 12월부터 급감했다. 피가로의 대응 방안을 들려달라고 했더니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별도로 마련한 방안은 없고 수년 전부터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했다.”고 말했다. 그 사례로 “1면에 사진을 많이 사용하고 스포츠·외신 기사 비중을 늘렸다. 경제와 문화면을 따로 발간하는 섹션화 작업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신문을 보지 않는 젊은 인터넷 세대의 감성을 잡으려고 5년 전부터 젊은 기자들로 구성된 인터넷 편집국을 신설했다.”며 “이 팀의 기능은 AFP통신 등 통신 기사를 정리해서 사이트에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취재한 인터뷰 기사 등을 동영상으로 싣는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피가로와 인터넷판의 구체적인 차이를 물었더니 “오프라인은 심층 취재에 비중을 둔다. 이를 위해 대기자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서양에 추락한 AF447기 사건의 경우 독자들은 단순히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왜, 무엇 때문에 추락했는지 등 상세한 정보에 목말라한다.”며 “이 대목이 심층취재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터넷과 블로그 등 다매체 시대에서 이런 심층분석이 더 절실하다는 게 로디에 부국장의 지론이다. 로디에 부국장이 그리는 신문의 미래는 잿빛만은 아니다. 그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신문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기 위해서는 다만 두 가지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신문의 전통적인 기능인 비판성을 견지하면서 심층 분석에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사로잡기 위해서 계속 시대 변화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르 피가로 1826년 1월15일 창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일간지. 중도 혹은 중도 우파 성향. 유가 발행 부수는 33만 6939부(2008년 기준). 직원 1500명, 편집국 기자 300명, 피가로 마가진 등 출판국 기자 240명, 인터넷 편집국 60명.
  • ‘빅4’ 능가하는 맨시티 포워드의 명과 암

    ‘빅4’ 능가하는 맨시티 포워드의 명과 암

    올 여름 ‘프리미어리그(EPL)판 갈락티코’를 꿈꾸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가레스 배리, 로케 산타크루스, 카를로스 테베스를 차례로 영입한데 이어 아스날의 공격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 첫 발을 내딛였을 때와는 확실히 달라진 분위기다. 특히 공격진 보강이 눈에 띈다. 2007/08시즌 득점 4위(19골) 산타크루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특급조커’ 테베스를 영입하며 다소 빈약했던 포워드 라인에 살을 찌우더니, 아스날의 넘버원 공격수 아데바요르 마저 장착하려 하고 있다. 기존의 호비뉴, 벤자니 음와루와리, 발레리 보지노프, 크레이그 벨라미, 펠리페 카세이도 등 까지 고려할 경우, EPL 최고의 포워드 라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EPL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공격수를 영입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난 시즌 부상 등을 이유로 다소 부진하긴 했으나 마크 휴즈 감독의 재회는 산타크루스의 부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며, 테베스 역시 맨유에서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이 확보된다면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선수다. 그리고 아데바요르는 2007/08시즌 득점 2위(24골)를 차지한 흥행보증 수표다. 이처럼 포워드 라인의 두께는 오히려 ‘빅4’ 클럽들을 앞서는 느낌이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잃은 ‘디펜딩 챔피언’ 맨유의 경우 주전 투톱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웨인 루니를 제외하면 ‘유리몸’ 마이클 오웬과 ‘유망주 듀오’ 페데리코 마케다, 대니 월백이 전부이며 아스날도 아데바요르가 팀을 떠날 경우 부상이 잦은 로빈 반 페르시와 에두아르도 다 실바에게 최전방을 맡겨야 한다. (* 아스날은 아르샤빈의 보직변경(처진 공격수)과 벤트너, 벨라 등의 성장세가 동반된다면 최전방의 공백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것 역시 지난 시즌의 실패가 되풀이되지 않았을 때 얘기다.) 그나마 맨유와 아스날의 공격진은 두터운 편이다.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니콜라스 아넬카 투톱 외에는 마땅한 대체자원이 없으며,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와 스티븐 제라드 조합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편이다. 최전방이 포화상태에 이른 맨시티와 비교해 ‘빅4’의 공격진이 파괴력은 뛰어나지만, 장기 레이스를 소화해야하는 측면에서 있어 맨시티의 포워드 라인이 ‘빅4’ 클럽을 능가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선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선수단 정리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산타크루스-테베스-아데바요르로 이어지는 전방 자원은 필요 이상으로 두터운 편이다. 산타크루스와 아데바요르의 플레이 특성상 스리톱 보다는 투톱 혹은 원톱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럴 경우 한 명은 벤치를 지켜야 한다. 물론, 맨시티판 ‘판타스틱4’인 호비뉴-산타크루스-테베스-아데바요르가 모두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숀 라이트-필립스, 마틴 페트로프 등 수준급 측면 자원들의 벤치행을 의미한다. 경기 수가 많지 않다는 것도 맨시티의 불안 요소 중 하나다. 다른 ‘빅4’ 클럽들과 달리 맨시티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다. 로테이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는 맨유, 리버풀, 아스날, 첼시 등과는 사정이 다르다는 얘기다. 지난 시즌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도 호비뉴와 엘라누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산타크루스, 테베스, 아데바요르, 호비뉴 중 누군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또 다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다. 지나친 것은 오히려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빅4’에 진입하고자 하는 맨시티의 열정은 높이 살만 하나,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투자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올 여름 맨시티의 행보는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도는 가뭄난리…유명 수상 호텔 ‘울상’

    곳곳이 물에 잠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난 우리나라와 달리 인도의 한 호텔은 가뭄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팝스타 마돈나와 영화감독 가이리치 등 유명인들도 방문한 적이 있는 우다이푸르 레이크 호텔은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5월에는 니콜 키드먼이 여행 차 방문했으며 영화 ‘007’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 호텔은 호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관이 트레이드마크다. 그러나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수심 3m 가량의 호수가 모두 말라 푸석한 맨땅이 드러나자 일부 호텔 예약객과 투숙객이 이곳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 주민을 비롯해 미처 예약을 취소하지 못한 투숙객들은 ‘꿈에 그리던’ 배 대신 차를 타거나 걸어서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기자 대부분 여행업에 종사하는 우다이푸르 주민 250만 명은 말라버린 호수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호텔의 한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 때문에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가격을 낮춰 주겠다고 해도 발걸음을 돌리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걱정했다. 한편 우다이푸르 시티는 최근 한 여행업체가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도시’로 꼽히기도 했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규장각 도서, 사르코지 방한때 반환 권유할 것”

    “외규장각 도서, 사르코지 방한때 반환 권유할 것”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수아 미테랑 행정부 시절 두 차례 문화부 장관을 지내는 등 프랑스 문화정책의 산증인인 자크 랑(70) 의원이 15일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스트린쿼터 축소 반대와 외규장각 도서 반환 찬성 등 한국 문화예술계 현안에 큰 관심을 보여온 그는 이번 방한기간 동안 국회에서 프랑스의 개헌 사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방한을 앞둔 랑 의원을 10일(현지시간) 파리 4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랑 의원과의 인터뷰는 ▲한국 정치·문화계 현안 ▲문화와 국가의 미래 ▲예술교육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 주제 모두 정치인이자 문화·교육계 수장을 역임한 랑 의원의 다양한 경험이 녹아 있는 장(場)이다. # 정치인 랑 “스크린쿼터 축소 안타까워” 방한 목적을 들려달라고 했더니 랑 의원은 “한국이 대통령제를 유지할 것이냐, 의원내각제로 바꿀 것이냐 등 개헌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회의장의 초청을 받아 공법 전문가로서 내가 주도했던 프랑스 개헌의 경험을 들려주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라면서 “개헌 강연 외에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대학생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부드럽던 그의 어조는 한국 문화계 현안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자 역동적으로 바뀌었다. “한국은 스크린쿼터라는 좋은 시스템 덕분에 영화 산업이 크게 발전했는데 미국의 압력으로 한국영화 상영 비중이 축소돼 무척 안타깝다.”고 말문을 연 그는 “미국의 압력이 높을 당시 나는 한국 영화인들에게 스크린쿼터 지지 편지를 보내고, 미국 영화인협회 잭 발렌티 회장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고 일화를 들려줬다. 랑 의원은 문학·음악·영화·미술 등 문화는 일반 공산품과 같지 않기 때문에 국가와 국제적 차원에서도 보호해야 한다며 ‘문화적 예외’를 주창한 바 있다. 화제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당위성으로 넘어갔다. 기자가 “당신은 2006년과 이달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보관 중인 한국 외규장각 문서를 반환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는데 현실적 가능성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랑 의원은 사안의 민감함을 감안한 듯 “정치적 의지에 달린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어 “문화부 장관 시절 미테랑 대통령에게 ‘한국이 약탈당한 문서’를 돌려줘야 한다고 설득해 1권을 돌려줬다.”며 “그 뒤 문서를 소장 중인 국립도서관 측의 강력한 반대로 주춤하다 대통령이 우파인 자크 시라크로 바뀌면서 반환 의지가 약해졌다.”고 말했다. 그 소신이 변하지 않았느냐고 했더니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때 반환을 권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인 랑 “문화 예산 삭감은 바보 짓” 화제를 랑 의원의 상징인 문화정책 영역으로 바꿨다. 기자가 최근 프랑스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경제위기를 맞아 지원이 줄어들었다고 우려한다는 뉴스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프랑스는 그나마 양호한 편인데 유럽 전반적으로 도시(지방자치단체)는 문화예산을 늘리려고 하는데 중앙 정부에서 반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처럼 경제 위기라고 문화예산을 줄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세 가지다. 문화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질을 높인다. 그리고 미래의 고용을 창출하는 동력이다.”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현재가 어렵다고 미래를 포기하는 것은 정치적 과오다. 바보 같은 짓이다. 반대로 가야 한다. 경제위기일수록 문화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마디로 말하자면 문화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고희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한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예를 들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연방정부가 (지식 인프라에) 개입하기를 꺼렸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문화, 연구, 교육 등에 대한 예산 증액을 주장했다. 아마 그가 젊은 시절 시카고에서 활동하면서 예술이 빈곤층 아이들의 정신 세계를 풍부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자 랑 “예술교육 강조, 강조해도…” 문화에 대한 그의 철학은 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역설로 이어졌다. 기자가 최근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세계예술교육대회를 창립하는 등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랑 의원은 “문화예술 교육은 언어나 수학처럼 기본적 교육이기 때문에 세계가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1992~93년 문화·교육부 장관을 동시 역임하고 2000~2002년 교육장관을 지냈다. 이 시기 야심찬 플랜을 세웠는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예술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였다. 당시 문화예산을 대폭 확충해 문화전문 교육가들을 현장에 투입했다.” 당시 장관 시절 그는 음악을 통해 수학을 배우게 하고 연극과 영화를 통해 언어를 배우게 해야 한다고 강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2002년에는 중고교에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 14가지 버전을 CD에 담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밀어붙인 플랜에 대해 “예술교육 5개년 계획이라 불린 이 어젠다는 가히 ‘혁명적 플랜’이었다.”고 표현했다. 이어 “이 플랜을 단행한 것은 예술교육이 어린이들에게 교양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자 문명화하는 기본 과정으로서 부모의 빈부 차이에 따른 태생적인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술교육은 언어나 수학 등 다른 과목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기본 토대”라고 설명했다. 글ㆍ사진 vielee@seoul.co.kr ■ 랑 前장관은 │파리 이종수특파원│‘문화정책-프랑스의 창안’. 프랑스 지식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다. 여기엔 세계 최초로 문화부를 독립시킨 뒤 국가 주도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방안을 유지해온 프랑스의 자부심이 녹아 있다. 프랑스 문화정책을 총괄해온 문화장관 가운데 대표적 인물이 앙드레 말로와 자크 랑이다. 소설가였던 말로는 샤를 드골 대통령의 전폭적 지원 아래 초대 문화부 장관을 맡아 프랑스 주요 도시에 ‘문화의 집’을 세우며 대중의 문화 접근권을 강조했다. “고속도로 20㎞를 만들 예산으로 웬만한 도시에 ‘문화의 집’을 지어 많은 국민이 고급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며 문화민주주의의 틀을 다졌다. 그러다 68혁명을 계기로 문화에 대한 개념이 확대되면서 프랑스 문화정책은 전기를 맞았다. 대중문화 지원과 문화 주체의 능동적 참여에 비중을 두면서 ‘자크 랑의 시대’가 열렸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의형제’로 불릴 정도로 신뢰를 받던 랑은 문화장관과 교육장관을 각각 두 차례 역임하면서 ‘음악 축제’ ‘문화유산의 날’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탄생시켰다. 자크 랑이 만든 ‘음악 축제’는 유럽의 다른 국가로 확산되면서 대표적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 중도 우파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개방 인사’ 정책으로 지난해 헌법개정을 주도한 발라뒤르(전 총리)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개각 당시 문화장관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해 화제가 됐다. 프랑스 명문 파리정치대학에서 공법을 전공한 뒤 낭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낭시·파리10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젊은 시절 연극에 심취해 24살 때 낭시대학연극제를 만들어 1977년까지 주도했다. 현재는 프랑스 북구 파 드 칼레 의원이다. vielee@seoul.co.kr
  • ‘자체발광’ 손담비, 휴대폰 TV광고 ‘눈길’

    ‘자체발광’ 손담비, 휴대폰 TV광고 ‘눈길’

    섹시가수 손담비가 ‘자체발광’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손담비는 얼마 전 촬영을 마친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 아몰레드’CF를 통해 빛나는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손담비가 모델로 출연한 이번 광고는 ‘스스로 빛을 낸다’는 뜻의 제품 콘셉트를 ‘손담비 요즘 너무 밝힌다’라는 광고카피로 표현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를 발음 그대로 옮긴 제품명을 “아~몰레드”로 발음함으로써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제품명과 기획의도를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손담비의 자체발광 매력은 물론 ‘햅틱 아몰레드’의 특장점을 쉽고 재미있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광고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 큰 사람이 수입 많은 이유 설명하자면

     키가 클수록 수입도 늘어나더라는 우스갯소리같은 연구 결과가 간간이 소개되곤 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최근에 발표된 비슷한 류의 연구를 한 데 모은 뒤 왜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가를 설명하는 다양한 풀이들을 소개했다.이름하야 ‘키의 경제학’.  호주국립대학의 앤드루 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키가 180㎝인 사람은 5㎝ 정도 더 작은 사람에 견줘 1년치 수입이 1000달러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코노믹 레코드’에 게재된 논문에서 주장했다.연구진은 “키큰 사람이 훨씬 지적이고 능력 있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리 박사는 “키가 178㎝였던 남성이 5㎝ 정도 더 커졌다면 한해 950달러 정도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다.이 정도면 노동시장에서 1년 정도 더 경력을 쳐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에서 이뤄진 다른 연구들도 몇인치의 키 차이로도 수입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6월에 ‘키에 관한 책(The Tall Book)’을 낸 아리앤느 코헨은 “키 큰 사람이 돈 번다는 것은 진실이다.1인치 정도의 차이면 1년에 789달러를 더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키 큰 사람이 연봉을 더 챙기는 이유를 신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들이 더 똑똑하거나 예뻐서가 아니다.다를 게 하나도 없다.하지만 그들은 사회에서 일종의 후광(halo)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87㎝로 키가 무척 컸던 코헨은 “어렸을 적부터 또래로부터 조금 더 나이든 것으로 대우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키 큰 이들은 리더로 움직이는 습관이 몸에 배 조금 더 확신에 행동하는 것처럼 비친다.”고 풀이했다.  키가 가져오는 혜택이 어느 연령대에 결정되는가를 연구한 이들도 있었다.2003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니콜라 페르시코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2000명의 미국 남성을 조사한 결과 16세의 키가 성인이 됐을 때의 연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얼마나 키가 더 자랐는가는 관계가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코헨도 키가 크다는 게 항상 좋은 의미만을 지니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키가 큰 것은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뜻도 된다.식품과 의류 구입비도 더 들고 더 널찍한 집을 사야 하는 등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플로리다 대학 경영학과의 티모시 저지 판사는 큰 키가 가져다주는 혜택은 누가 능력있는지를 판단하는 인류의 정책결정이 어떻게 진화했는가를 보여준다고 단언한다.그는 “인류가 아직도 정글이나 들판에서 거주할 때 키 큰 사람들이 집단을 보호하는 데 더 기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을 지도자로 간주했다.”며 “수천년 전의 일이긴 하지만 진화심리학자들도 낡은 패턴이 여전히 현재의 우리들 인지력에 작용한다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란 “對서방 패키지 제안 준비중”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은 서방국에 정치, 안보, 국제 이슈를 포함하는 패키지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제안은 서방과의 대화를 하는 데 훌륭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모타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 중이던 지난 8일 “9월까지 핵 문제에 대한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란의 첫 공식 반응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역시 지난 10일 “세계는 이란의 핵 도전이 끝날 때까지 영원히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9월까지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모타키는 “새로운 메시지는 없었다. 각국마다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통일된 합의를 끌어내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절하한 뒤 “새로운 내용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그가 이란이 준비하고 있는 제안에 핵 개발 활동이 포함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때문에 영국 정부는 “제안 내용이 여전히 준비 중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미 백악관 역시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P5+1) 등 6개국은 4월 이란에 협상 재개를 요구했고 이에 같은 달 15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서방국에 제안할 새로운 패키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란 대선 이후 혼란으로 이란 핵 문제 논의는 답보 상태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엉큼한 대통령들’ 사진의 진실은

    ’엉큼한 대통령들’ 사진의 진실은

    국내 일간지에도 게재됐던 로이터 통신의 사진 한 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서방선진 8개국(G8) 정상회의 사진촬영 도중 지나가던 브라질 젊은 여인의 뒤태를 감상하느라 여념이 없다는 식으로 사진설명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미 abc뉴스가 방영한 당시 동영상을 보면 적어도 ‘남자들’이란 제목은 잘못 달린 것이고 사진설명 중에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군요.오바마 대통령은 자신보다 한 계단 위에서 내려오려다 브라질 여인이 갑자기 끼어드는 바람에 어찌할줄 몰라하는 젊은 여인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준 죄밖에는 없는 것 같으니 말이지요. 물론 사르코지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등 뒤로 몸을 제쳐 여인들의 뒤쪽을 살펴보면서 엉큼한 미소를 흘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요.뉴스를 진행하는 여성 앵커들도 변태같은 그의 행동에 폭소를 터뜨리는군요. 사진 한 장만 보고 ’오바마 대통령도 별 수 없구나.’ 싶었던 분들은 내심 안도했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위풍당당’ 佛 녹색당 사회당 선거연합 제안 거절

    │파리 이종수특파원│‘사회당이 너무 성가시게 해.’ 프랑스 유럽녹색당의 행보가 당당하다. 지난달 치른 유럽의회(EU)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프랑스 유럽녹색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사회당의 선거연합 제안을 거부해 화제다. 유럽녹색당의 다니엘 콘-벤디트 대표는 이날 한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사회당은 더 이상 우리를 성가시게 하지 마라.”고 밝혔다. 68혁명 당시 대학생 지도자로 활약하다 EU 의원으로 활동 중인 콘-벤디트의 발언은 전날 사회당 중진의원 장-마르크 아이로가 “내년에 치를 지방선거 1차투표에서 좌파 연합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을 일축한 것이다. 콘-벤디트는 “사회당은 지긋지긋하다.”며 “선거연합이라는 것은 일단 각 정당이 1차 투표를 치른 뒤 논의하는 것인데 1차투표 때부터 연합하자는 발상은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콘-벤디트의 이날 발언은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유럽녹색당의 자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녹색당은 지난달 치른 EU 선거에서 16.28%의 득표율로 제2당인 사회당(16.48%)을 바짝 추격하면서 선전했다. 당시 유럽녹색당은 중도 성향의 민주주의 운동을 제치며 3당으로 부상, 기염을 토했다. 한편 사회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좌파연합을 제안한 것은 2007년 대선 패배 이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좌우를 아우르는 ‘개방 인사’ 전략으로 당 내홍이 깊어진 데다 최근 EU 선거에서마저 참패하면서 위기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vielee@seoul.co.kr
  • 佛대통령, 영부인 이름 딴 ‘전용기’ 공개

    佛대통령, 영부인 이름 딴 ‘전용기’ 공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새로 장만한 전용기에 ‘카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영부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최근 장만한 전용기는 프랑스 닷쏘(Dassault)항공이 출시한 ‘팔콘(Falcon)7X’로, BMW가 객실 인테리어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여객기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영부인 카를로 브루니를 위해 비행기 옆면에 ‘카를라 원’(Carla One)이라는 글자를 새기도록 특별히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라 원’ 내부의 모든 좌석은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으며, 레드·화이트·블루톤의 인테리어가 강렬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굴곡으로 외적인 아름다움까지 뽐내는 ‘카를라 원’은 1044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는 공식행사가 끝난 뒤 ‘카를라 원’을 이용해 오붓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르코지는 ‘카를라 원’ 외에도 전용기로 쓸 에어버스 330-200을 주문한 상태다. 이 비행기가 도착하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의 보잉 747-200보다는 작지만, 유럽 정상들 중에서는 가장 큰 전용기를 가진 대통령이 된다. 사진=aerospace-technolog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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