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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6. “내 임자, 누굽니까아?”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6. “내 임자, 누굽니까아?”

    거듭된 소개팅에 별 소득이 없으면 내가 ‘루저’(Loser) 같고, 뭐 그렇게 느껴진다. “애프터 들어왔어?” 라는 평범한 질문에, 다만 서로가 맞지 않아 그랬을 뿐인데도 “아니…”라고 하는 게 망설여진다. 내가 뭐 죄졌나. 다만 ‘네가 그러니 ㅉㅉ’ 하는 눈빛을 되받기 싫을 뿐. 거듭되는 별 일 없는 만남 끝, 지인들이 하는 위로는 이거다. “아직 임자를 못 만나서 그래~” 임자? 흑임자 영양죽은 자주 먹는데 임자는 뭔가요. 먹는 건가요? 임자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이마빡에 ‘IMJA’라고 딱 적혀 있나요? 열애 중인 임자는역시흑임자(30·여)를 마감 직전에 만나 ‘임자론’에 대해 들어봤다.  ◆ 철녀가 마쉬멜로우가 될 때 오랜 친구, 흑임자는 흡사 입꼬리가 주체가 안 되는 중이었다. 마가렛 대처 못잖던 철녀가 흡사 폭신한 마쉬멜로우가 돼 있었다. 20년 알고 지낸 내 친구가 맞나, 하며 의심하던 찰나 흑임자가 말했다. “나 진짜 임자 만난 것 같애.” “야, 시대가 어느 땐데 임자 타령이냐.” “아냐, 진짜 그런 거 있어.” 흑임자의 동공이 더욱 커졌다.“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 그 말 나는 되게 싫어하거든. 짚신은 웬만하면 프리 사이즈니까 다 맞는 거 아녀? ‘짚신’ 정도 찾아서 ‘결혼 적령기’에 때 맞춰 결혼할 거면 안 하는 게 낫지. 나한테 딱 맞는 맞춤 수제화가 있어. 어디든.” 흑임자는 역시나 지금 ‘임자’를 두 달 째 만나는 중이었다. “두 달 밖에 안됐는데, 임자라니? 임자라니!” 흡사 ‘고자라니!’를 부르짖는 듯한 어조로 퉁박을 줬다. 흑임자는 꼿꼿하고도 꿋꿋했다. “아니야, 처음 사진만 딱 보고도 느낌이 왔어. 이 사람은 꼭 만나야겠구나. 그리고 오빠가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니거든? 더 몸 좋고 잘 생긴 사람도 많이 만나봤는데 오빠는 달라.” 흑임자는 ‘임자’가 길을 걸으면 그곳이 곧 런웨이로 변하는 ‘모세의 기적’을 실시간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 그래서 어째서 ‘임자’죠? 여기서 오랜 명제가 등장한다. 그 오래전 명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속 잭 니콜슨의 대사. “당신은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줘요(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그래서 나는 말했다. “나는 내 ‘가오’를 세워 주는 사람이 좋던데.” 인생에서 뭣보다 가오가 너무너무 중요한 나는 내가 가진, 멋진 모습만 불러 끄집어 내는 사람에 대한 로망이 있다. 흑임자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지. 가오는 웬만큼 착하고 사람 좋은 남자가 나를 다 맞춰주면 생기게 돼 있는 거고. 그게 아니라 나의 허물도 돌아보게 하는 남자, 더 나아가서 본받고 싶은 남자. 그거라니까.” 흑임자가 말하는 자신의 ‘임자’는 그런 사람이다. 흑임자의 ‘임자론’은 지인들의 얘기를 보태 더욱 화려하게 구성됐다. “아는 언니가 3년 동안 진짜 남친이랑 쌍욕하며 내내 지지고 볶고 싸웠거든? 그러다 청첩장까지 다 맞춰놓고 엎어졌는데 그 언니가 헤어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회사 동료였던 사람이 들이대더라 이거야. 진짜 헤어지기만 기다렸던 거지, 그 사람은. 근데 그 말 많고 성질 못된 언니가 그 남자 앞에만 서면 순한 양이 되더란 말이야. 그 언니가 뭐라고 뭐라고 하면 딱 그 오빠가 한 마디 한대. ‘아~ 우리 ㅇㅇ이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러면 갑자기 되게 ‘아, 그렇구나~’ 싶고 얌전하게 된대. 그렇게 나를 부드럽게 휘어잡는 사람. 거부감 없이.”   ◆ 임자를 알아보는 각양각색의 방법 슬러시 ‘#34. ‘결혼 뽐뿌’ 넣는 대통령 부부?’에서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 여자는 안돼”를 외치는 다른 남자들과 똑같은지 시험하기 위해서 일부러 담배를 물었다고 했다. 김 여사 나름의 ‘임자 감별법’이라고 하겠는데, 에밀리종은에밀리하고울지요(30·여)도 어린 나이에 김 여사 뺨치는 혜안을 가졌다. 에밀리종은 너무도 똑 닮아서 오누이 같은 지금의 남편과 ‘썸’을 타던 시절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갔더랬다. 스테이크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시켰다. 별로 고기가 안 땡겼던 에밀리종에게 썸남이 계속 고기를 권했다. 파스타를 끼적거리고 있던 에밀리종에게 썸남이 하는 말이 가관이었다. “야, 썰어.” 나중에 듣자니 남편은 에밀리종이 남자가 썰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줄 알고 한 말이란다. “아니,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내가 그걸 왜 썰어줘.” 한편 에밀리종은 “야, 썰어” 하는 박력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을 했다. “아, 이 남자가 뭇 여자들한테 다 지분거리는 그런 남자는 아니구나.” 어떻게 그게 그렇게 결론이 나는지 내 머리론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둘은 닮은 부부가 잘 산다는 풍문을 증명하듯 오누이 뺨치는 케미를 ‘뿜뿜’하며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뭐 그 외에도 결혼한 부부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던지 간에) 하나같이 지금의 남편은, 부인은 다른 남자와, 여자와 달랐다고 언술한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데 후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거나, 어디서 본 것 같았다거나, 하다 못해 냄새라도 달랐다거나. 아무튼.   ◆ “내 임자, 누굽니까아아아아악!” 내 알기로 지금은 임자를 철썩같이 믿는 흑임자도 바로 몇 달 전 연애의 흑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의 얼굴은 흡사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는’ 그 얼굴이었다. 사랑과 ‘임자’를 믿는 그 밝고 명랑한 기운이 퐁퐁 솟아 나와, 다크 포스를 풍기고 있는 내게도 그 기분이 전이되었다. 흑임자는 말했다. “내 가치관대로, 내 생각대로 열심히 살고 있을 때 내 가치관에 부합하는 ‘임자’를 만나는 것 같아.”혹자는 러브앤더시티를 읽으면 “연애하면 또 골치가 아프겠구나”라며 연애 누름(‘지름’의 반대말로 억제하는 마음을 뜻하는 말)이 온다고 했다. (슬픈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기사에 나온 현실 얘기가 너무 팍팍해서일 것이다. 독자가 그렇게 느낀다면야, 역시나 기사가 문제인 거겠지만, 그것 때문이라도 간만에 ‘연애 뽐뿌’가 오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보았다. 항상 말이 많고 불평이 많고 제 성격 개 못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랑을 믿는 사람이다. 믿는 자에게 복이 올지니!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되는데 지난주는 쉬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XXX, 세계최대 음악행사 MIDEM 2017 개막식 공연 ‘전세계 600여팀 제쳐’

    XXX, 세계최대 음악행사 MIDEM 2017 개막식 공연 ‘전세계 600여팀 제쳐’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듀오 XXX(엑스엑스엑스)가 세계 최대 음악 행사인 미뎀(MIDEM)의 올해 개막식 공연의 주인공이 되었다. XXX는 현지시각(프랑스)으로 6일 저녁 10시부터 세계적인 음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미뎀 개막식 행사에서 약 40여분간 단독으로 무대를 가진다. 미뎀은 프랑스 깐느에서 매년 개최되는 음악 산업 컨퍼런스 행사로써, 북미, 유럽을 포함한 세계 75개국에서 6천여명의 음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음악 행사다. XXX는 올해 미뎀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인 ‘Midem By Night(미뎀 바이 나이트)’에서 공연할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가장 큰 영예를 얻었다. 올해 ‘XXX’의 미뎀 참가는 작년 ‘국카스텐’, ‘이루펀트’, ‘이디오테입’ 등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관광부가 직접 주관한 ‘K-CON’을 통해 미뎀에 참석한 것과는 달리 미뎀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뎀 아티스트 엑셀러레이터(MIDEM Artist Accelerator)’에서 공식 선정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XXX’는 소니 뮤직 독일 부회장 ‘빌리 에흐만(Willy Ehmann)’, 세계적 평론매체 피치포크 대표 ‘크리스토퍼 캐스키(Christopher Kaskie)’ 등이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가운데 전세계 600여팀을 제치고 최종 참가 아티스트 11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미뎀은 세계적인 레이블인 데프잼(Def Jam)의 회장 ‘스티브 바텔스(Steve Bartels)’와 전설적인 힙합 프로듀서 ‘와이클리프 쟝(Wyclef Jean)’이 키노트 발표를 진행하고, 소니/ATV 프랑스 CEO ‘니콜라스 갈리버트(Nicolas Galibert)’, 워너뮤직 CEO ‘스투 벌겐(Stu Bergen)’, BMG 독일 CEO ‘하트비그 마수흐(Hartwig Masuch), 중국 알리바바 뮤직 그룹 회장 ’가오 샤오송(Gao Xiaosong)‘등 세계 유수의 음악 기업들의 대표와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래퍼 ’김심야‘, 프로듀서&DJ ’FRNK(프랭크)‘가 결성한 듀오 XXX는 지난해 EP앨범 [KYOMI](교미)를 발매하고 ’애플뮤직‘, ’메종키츠네‘, ’하입비스트‘ 등 해외에서 끊임없이 주목받아 왔다. XXX는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에서 펼쳐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한 데 이어 미뎀 공식 참가 아티스트이자 개막식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선정되면서 해외에서의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XXX는 한국시각으로 5일, 올해 미뎀 본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 깐느로 출국했으며,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정규 1집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기후변화협정 결국 탈퇴하나… 국제사회는 비상

    FT “탈퇴시 참여재고 국가 늘 듯” 머스크 “자문직 사퇴할 것”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국제사회의 약속을 파기한다는 비난이 거센 가운데 중국은 파리 기후변화협정의 ‘수호신’을 자처하고 나서는 등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공백을 노린 각국의 손익 계산도 분주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밤 트위터를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관한 내 결정을 목요일(1일) 오후 3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발표하겠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밝혔다. CNN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협정 탈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리 기후변화협정은 미국과 중국 등 195개 협약 당사국이 2015년 12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막아야 한다고 합의한 결과물로 지난해 11월 발효됐다. 미국은 온실가스 배출 규모에서 세계 1위 중국(20.09%)에 이은 2위(17.89%) 국가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보다 26% 줄이는 한편 2020년까지 녹색기후기금(GCF)에 최대 30억 달러(약 3조 3600억원)의 분담금을 내기로 약속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지난 3월 협정에 대한 후속 조치인 탄소세 도입을 철회하는 등 협정에서 손을 뗄 조짐을 보였다. 미국의 협정 탈퇴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이 ‘러스트벨트’에 몰려 있는 제조업계라는 점에서 예고된 수순이었다. 보수적 성향의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 4월 파리 기후변화협정이 추진되면 각종 규제로 미국 내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2040년까지 20만 6104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에너지 수요의 87%가량을 석탄, 석유 등에 의존해 온 만큼 산업에 미칠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면 협정의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탈퇴하면 협정 참여 여부를 재고할 국가가 더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내에서는 테러와의 전쟁, 북한 핵 문제 해결 등 숱한 과제를 앞둔 미국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니콜라스 번스 전 국무부 차관은 뉴욕타임스(NYT)에 “외교적 관점에서 봤을 때 미국이 리더십을 포기하는 건 큰 실수”라며 “무역과 군사는 물론 기타 어떤 종류의 협상이든 성공 여부는 미국에 대한 신뢰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도 찬반양론이 분분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은 탈퇴 반대 입장인 반면 강경 보수 성향의 스티븐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콧 프루잇 환경보호청(EPA) 청장은 탈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이 협정에서 탈퇴하면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화당은 상원의원 22명이 지난 4월 25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탈퇴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민주당은 오바마 행정부의 업적인 협약 탈퇴에 반발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연합(EU)은 미국의 탈퇴 여부와 상관없이 협정을 이행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 감축을 추진하자는 내용의 선언문에 합의했다고 FT가 보도했다. 선언문은 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중국·EU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있는 EU는 중국에 1000만 유로(약 125억 9000만원)를 지원, 중국이 올해 안에 자체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중국이 파리협정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많다. 온실가스 배출 1위 국가인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합의한 협정을 중국이 세계에 보낸 최대의 선물이라고 자부해 왔다. 게다가 중국은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더이상 화석연료를 고집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와 파리협정 파기는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흩어진 한국… 다지는 일본

    흩어진 한국… 다지는 일본

    ‘눈물을 훔칠 시간이 없다.’ 일본과 한국이 지난 30일 각각 베네수엘라와 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곧바로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에 들어간 반면 한국은 아무런 논의도 없이 대표팀을 해산하고 각자 소속팀으로 흩어졌다.●日 리우 사령탑, 유력 감독 후보로 산케이신문은 31일 “U20 대표팀의 새 사령탑 유력 후보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지휘한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일본 대표팀을 이끌던 우치야마 아쓰시 감독이 다음달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 예선을 마지막으로 물러날 예정이어서 일본축구협회는 벌써 차기 사령탑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대표팀 다수가 그대로 U23 선수들이 출전하는 도쿄올림픽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도쿄올림픽 세대’로 부르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만 16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에게 U20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게 한 것도 먼 미래의 포석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나아가 U20 대표팀이 향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로드맵을 그리며 조직력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데일리 스포츠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의 하세가와 겐타 감독도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라며 “새 사령탑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활동은 7월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이번 대회 성공적인 마무리에만 함몰돼 있다. 물론 중요하지만 멀리 내다보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찾을 수 없고 그에 관한 논의 자체가 실종됐다. 대표팀 선수들은 31일 충남 천안 숙소에서 간단한 해단식을 갖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는데 이후 일정 자체가 제시되지 않았다. ●축구협, U20 6개월 전 감독 경질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가 U20 대표팀 사령탑을 졸속 경질한 것이 8강 좌절로 연결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4년 12월 안익수 감독을 선임한 협회는 지난해 10월 U19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탈락을 빌미로 성인대표팀 코치로 일하던 신태용 감독으로 교체했다. 대회 개막을 불과 6개월여 앞둔 시점이라 의외의 일로 받아들여졌다. 신 감독이 빠르게 대표팀을 장악해 16강 진출을 이뤘지만 잉글랜드전 석패와 포르투갈전 완패로 4강 재연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포르투갈과 잉글랜드 감독 모두 유소년 육성 전문가여서 대조를 이룬다. 에밀리우 페이세 포르투갈 감독은 오랜 유소년 경험을 갖춘 지도자로 2008년부터 포르투갈축구협회의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고 폴 심프슨 잉글랜드 감독도 어린 선수들이 뛰는 잉글랜드 하부리그 감독 및 코치를 거쳐 잉글랜드축구협회 유소년 지도자로 입성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16강전에서 후반 5분 니콜라스 데라크루스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져 아시아 3개국 모두 16강전에서 탈락했다. 또 잠비아는 120분 연장 혈투 끝에 독일을 4-3으로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고,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벼랑 끝 쿠슈너

    벼랑 끝 쿠슈너

    트럼프 행정부의 비선 실세로 불리는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잇단 추문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러시아 ‘비밀채널’ 구축으로 러시아 스캔들의 ‘몸통’으로 떠오른 데 이어 그의 가족기업을 둘러싼 투자사기 의혹까지 불거졌다.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상원 법사위원장(아이오와)은 29일(현지시간)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의 가족기업이 관련된 중국 투자사기 의혹을 수사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그래슬리 위원장은 “쿠슈너 고문의 가족기업이 운영에 참여하는 중국의 한 기업이 사기성 재무제표와 허위 사실을 공표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쿠슈너 일가가 운영하는 ‘쿠슈너 컴퍼니’와 연결된 중국 기업 ‘치아오와이’는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50만 달러를 투자하면 일명 ‘황금비자’로 불리는 투자이민비자(EB-5)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고, 그 행사에 쿠슈너의 누나인 니콜 쿠슈너 마이어까지 참석하면서 쿠슈너 고문이 ‘비자 장사’ 논란에 휩싸였다. ‘러시아와 비밀 채널 구축’ 의혹으로 궁지에 몰리 쿠슈너 고문에게 가족기업 비자장사 의혹이라는 굴레가 더해지면서 그가 백악관을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워싱턴 정가는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쿠슈너는 좋은 사람이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며 두둔하고 나섰지만 이미 코미 국장 경질 후 대통령과의 관계가 삐꺽거리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을 꾸짖을 때 쿠슈너 고문을 함께 묶어 야단치기도 했다. 이처럼 쿠슈너 고문을 도매급으로 질책하는 모습은 대선 기간에는 보기 어려운 풍경이었다. 또 쿠슈너의 여동생 니콜 메이어가 중국에서 비자 장사 논란에 휩싸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쿠슈너 집안에 대해 드러내놓고 험담한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워싱턴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들이 나서서 쿠슈너 고문을 방어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의혹에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면서 “이제 ‘쿠슈너’ 경질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만 남았다”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낯섦 택한 칸… 43살 신예 외스트룬드 ‘더 스퀘어’ 황금종려상

    낯섦 택한 칸… 43살 신예 외스트룬드 ‘더 스퀘어’ 황금종려상

    경쟁부문 추가진출작 선정 ‘파격’ 감독상에는 코폴라 감독 딸 영예 한국, 2년 연속 본선진출에 만족올해 칸의 선택은 익숙함보다는 낯섦이었다. 미하엘 하네케, 프랑수아 오종, 토드 헤인즈 등 쟁쟁한 명성의 단골 대신 신선한 얼굴들이 단상을 장식했다. 평단의 호평으로 기대를 모았던 봉준호의 ‘옥자’, 홍상수의 ‘그후’가 수상에 실패하면서 한국 영화는 2년 연속 본선 진출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29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는 황금종려상에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트룬드(43)가 연출한 ‘더 스퀘어’가 호명됐다. 존경받는 현대미술 큐레이터가 설치 미술 작품을 광장에 전시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도둑맞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외스트룬드는 경쟁 부문 첫 진출에 최고 영예를 거머쥐는 파격을 연출했다. 초청작 발표 당시 명단에 없다가 추가 합류한 경우라 더욱 그렇다. 외스트룬드는 2010년 베를린 단편 부문 황금곰상, 2014년 칸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받기는 했으나 널리 알려진 연출가는 아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2등상 격인 심사위원대상은 국제 에이즈 운동 단체 액트 업(ACT UP)의 이야기를 다룬 ‘120 BPM’이 받았다. 모로코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뱅 캉필로(55)가 연출했다. 각본가로 더 많은 작업을 한 캉필로는 이번이 세 번째 장편 연출이다. ‘120 BPM’은 전날 국제비평가협회상도 수상했을 정도로 영화제 내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감독상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로 유명한 소피아 코폴라(46)에게 돌아갔다.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남부의 한 여학교 기숙사에 부상당한 북부군 장교가 찾아오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매혹당한 사람들’을 연출했다. 197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작을 여성 시선에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국의 여성 감독 린 램지(48)는 성매매에 연루된 소녀를 구하려는 전직 군인이 주인공인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로 각본상을 탔다.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스타 호아킨 피닉스가 남우주연상을, ‘인 더 페이드’(감독 파티 아킨)에서 폭탄 테러로 남편과 아이를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여인을 연기한 독일의 다이앤 크루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 감독 중 칸 경쟁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는 각본상을 공동수상한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의 그리스 요르고스 란티모스(44)와 심사위원상을 받은 ‘러브리스’의 러시아 안드레이 즈뱌긴체브(53) 정도다. 각각 ‘랍스터’로 2015년 칸 심사위원상, ‘리바이어던’으로 2014년 각본상을 받았다. 즈뱌긴체브는 2003년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올해 네 편의 출연작이 초청받은 니콜 키드먼은 칸 70주년 특별상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칸 영화제 폐막, 봉준호-홍상수-김민희 등 韓 영화 수상 불발

    칸 영화제 폐막, 봉준호-홍상수-김민희 등 韓 영화 수상 불발

    칸 영화제가 폐막했다. 한국영화는 수상에 실패했지만, 평단의 고른 호평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에 한국을 알렸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렸다. 황금종려상은 현대미술 큐레이터에게 벌어지는 뜻밖의 소동을 그린 ‘더 스퀘어’(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옥자’는 제작비 5천만달러(약 600억원)가 투입된 영화로, 저예산 예술 영화들을 주로 상영하는 칸 경쟁부문에서는 이례적인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칸 영화제가 ‘옥자’를 초청한 것은 그만큼 봉 감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칸 영화제는 앞으로도 봉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신작 ‘그 후’로 네 번째 경쟁부문에 진출한 홍 감독 역시 평단의 고른 지지를 얻었으며 작품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에 출연한 김민희,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안서현이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의 영예는 영화 ‘인 더 페이드’의 다이앤 크루거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상영된 ‘불한당’(변성현 감독)과 ‘악녀’(정병길 감독)가 칸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이하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자) 리스트> ▲ 황금종려상 : ‘더 스퀘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 : ‘120 비츠 퍼 미닛’ (로빈 캉필로 감독)▲ 감독상 : ‘매혹당한 사람들’ (소피아 코폴라 감독)▲ 심사위원상 : ‘러블리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남우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여우주연상 : 다이앤 크루거 (‘인 더 페이드’)▲ 각본상 :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린 램지 감독), ‘더 킬링 오브 더 세이크리드 디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70주년 기념 특별상 : 니콜 키드먼▲ 촬영상(황금카메라상) : ‘준느 팜므’ (레오노르 세라이예 감독)▲ 단편상 : ‘카토’ (테포 아이락시넨 감독)▲ 단편 황금종려상 : ‘어 젠틀 나이트’ (치우 양 감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이앤 크루거, 김민희 제치고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감격의 축하키스’

    다이앤 크루거, 김민희 제치고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감격의 축하키스’

    배우 다이앤 크루거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기쁨을 감독과 함께 나눴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다이앤 크루거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인 더 페이드’에서 폭탄 테러로 남편과 아들을 한순간에 잃은 여인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에 출연한 김민희,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안서현 등 한국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올해의 칸의 여왕이 된 다이앤 크루거는 눈물을 짓는가 하면, 감격의 포옹을 하며 벅찬 기쁨을 표현했다. 감독인 파티 아킨은 포토 타임에서 그녀에게 진한 축하 키스를 선사하기도 했다.남우주연상은 호아킨 피닉스가 받았다. 피닉스는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에서 정의로운 참전 용사로 분했다. 성매매 피해 소녀를 구하려는 남자를 연기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황금종려상은 현대미술 큐레이터에게 벌어지는 뜻밖의 소동을 그린 ‘더 스퀘어’(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하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자) 리스트> ▲ 황금종려상 : ‘더 스퀘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 : ‘120 비츠 퍼 미닛’ (로빈 캉필로 감독)▲ 감독상 : ‘매혹당한 사람들’ (소피아 코폴라 감독)▲ 심사위원상 : ‘러블리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남우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여우주연상 : 다이앤 크루거 (‘인 더 페이드’)▲ 각본상 :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린 램지 감독), ‘더 킬링 오브 더 세이크리드 디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70주년 기념 특별상 : 니콜 키드먼▲ 촬영상(황금카메라상) : ‘준느 팜므’ (레오노르 세라이예 감독)▲ 단편상 : ‘카토’ (테포 아이락시넨 감독)▲ 단편 황금종려상 : ‘어 젠틀 나이트’ (치우 양 감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 고교 소프트볼 ‘꿈의 퍼펙트 게임’ 21명의 모든 타자 삼진 처리

    미국 고교 소프트볼 ‘꿈의 퍼펙트 게임’ 21명의 모든 타자 삼진 처리

    미국 고교야구 소프트볼에서 정규 7이닝 동안 21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틀어막는, 꿈과 같은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주 세다르 그로브 고교의 2학년 투수 미아 파이에타로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노스 워런 고교와의 주 대회 플레이오프 경기에 선발 등판해 마지막 7회까지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4-0 완승을 이끌었다. 현지 리포터가 자신이 작성한 스코어북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려놓아 미국 전역에 알려졌다고 ESPN이 27일 전했다. 니콜 베라르디 코치는 7회가 끝날 때까지 파이에타가 이처럼 엄청난 경기를 벌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베라르디는 현지 매체 ‘더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전에 이런 걸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마지막 이닝까지 그녀가 뭘 해내고 있는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파이에타는 지난달 1일 만우절에도 거짓말과 같은 퍼펙트 게임을 연출했다. 5이닝 동안 14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팀이 20-0으로 승리해 5회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바람에 거의 두 달 만에 진짜 퍼펙트 게임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만 321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주에서 최다 기록 투수가 됐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자외선으로 지친 눈가… 전용 크림으로 관리해야

    자외선으로 지친 눈가… 전용 크림으로 관리해야

    눈가 피부는 일반 피부보다 5배나 얇고 피지선의 발달이 적어 자주 건조해진다. 연약한 만큼 외부 자극에 민감하고 탄력도 떨어지기 쉬울뿐더러 다크서클도 생기기 쉽다. 자칫 눈가 관리를 소홀히 해 주름이 생기거나 눈 밑 피부가 짙어지면 인상이 어두워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동안 유지를 위해서는 눈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눈가 관리는 잔주름과 표정 주름이 시작되는 20대부터 해야 한다. 눈가 피부에는 아이 전용 크림을 사용해야 하는데 건조하고 예민한 눈가 피부에 보습을 채워주면서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알프로그 인텐스 리프팅 아이크림’은 점점 심해지는 징후로부터 눈가 피부를 팽팽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눈가 전용 크림이다. ‘집중탄력 아이크림’이란 애칭을 가진 이 제품은 주름 개선과 미백의 2중 기능성을 가졌다. 식약처 고시성분인 아데노신이 눈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고 느슨해진 피부 탄력을 견고하게 완성해 눈가 피부에 탄력을 높여준다. 또한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담아 칙칙한 눈가 전체를 환하게 밝혀 주는 화이트닝 효과로 눈매를 생기 있게 한다. 아울러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피로해지는 눈가 피부를 저자극 포뮬러로 부드럽게 감싸준다. 쫀쫀한 제형이지만 피부에는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발려 여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르는 순간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키는 쿨링감이 장점이며 눈가 외에도 이마, 미간, 입가, 목 등 피부탄력과 주름이 고민되는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 디알프로그 인텐스 리프팅 아이크림은 디알프로그 쇼핑몰, 온라인몰,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참존(www.charmzone.co.kr)의 디알프로그는 ‘바르게 만든 더모코스메틱’이라는 슬로건 아래 피부만을 고민하고 연구해 온 50년 헤리티지 브랜드다. 약사출신 CEO의 노하우를 응축한 브랜드로 1966년부터 ‘피부의 겉모습보다는 속부터 건강하게 가꿔야 한다’는 이념을 모토로 하고 있다. 참존은 2001년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여성화장품부문 1위를 수상했고 2013년 중국 4대 항공사 기내면세품에 채택됐다. 2015년엔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에, 2016년엔 중국 왓슨스에 각각 입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포토] 칸에 ‘매혹당한 사람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작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의 상영회에서 과감한 의상을 입고 참석한 모델 엘사 호스크에 플래시가 쏟아졌다.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의 은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상영회에서 출연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엘르 패닝, 커스틴 던스트, 콜린 파렐, 니콜 키드먼, 소피아 코폴라, 앵거리 라이스, 애디슨 릭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갈수록 격해지는 베네수엘라 시위대

    [포토]갈수록 격해지는 베네수엘라 시위대

    24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시위진압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과 조기 대선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는 전날 차베스 전 대통령의 고향인 서부 바리나스 주 사바네타 지역에서 차베스가 유년 시절 살던 집을 비롯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공서 건물 몇 곳에 불을 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20 월드컵] 우루과이-일본 경기서 ‘칠레’ 국가가…어이없는 실수

    [U-20 월드컵] 우루과이-일본 경기서 ‘칠레’ 국가가…어이없는 실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나왔다.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일본의 조별리그 D조 2차전 경기에서 우루과이 국가가 아닌 칠레 국가가 연주됐다.이날 양팀 선수들은 킥오프를 앞두고 국가를 부르기 위해 나란히 섰다. 우루과이 국가가 먼저 나오기로 돼 있었지만 국가가 연주되자 우루과이 선수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아무도 국가를 따라부르지 않았다. 칠레 국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칠레 국가가 끝난 뒤에 일본 국가가 연주됐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고, 잘못 나온 칠레 국가 대신 우루과이 국가가 다시 연주됐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큰 소리로 국가를 따라불렀다. 국가대항전에서 다른 나라의 국가를 내보내는 것은 큰 실수다. 특히 칠레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도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일본을 꺾고 2연승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우루과이는 전반 38분 니콜라스 스치아피카세의 결승 골과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의 추가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6을 챙긴 우루과이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칸 영화제, 사랑스러운 세 여인에 ‘매혹당한 사람들’

    [포토] 칸 영화제, 사랑스러운 세 여인에 ‘매혹당한 사람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에 (왼쪽부터) 커스틴 던스트 , 니콜 키드먼, 엘르 패닝이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무 ‘리얼한’ 공룡 코스튬 했다가 체포된 여성

    너무 ‘리얼한’ 공룡 코스튬 했다가 체포된 여성

    공룡 코스튬 한 번으로 체포된 여성의 ‘웃픈’ 사연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1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대로변에서 마차를 타고 관광을 즐기던 관광객들은 인도에 서 있는 거대한 ‘공룡’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라노사우르스를 형상화 한 이 공룡 인형을 쓴 사람은 니콜 웰스(26)라는 여성이었고, 이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당 인도를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제는 사람이 아닌 마차를 끄는 말이었다. 거대한 '공룡탈을 쓴 사람'을 본 말 2마리가 갑작스럽게 소리를 지르며 우왕좌왕하기 시작했고, 갑자기 앞발을 들거나 움직임이 거칠어지는 등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했다. 마차를 끌던 마부는 놀란 말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마차에 타고 있던 관광객과 말은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룡 코스튬으로 말을 놀라게 한 웰스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다가 다음날인 19일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의 ‘소행’임을 밝혔다. 마차를 끌다 다친 마부이자 말 주인인 밴 스터젼은 경찰 조사에서 “코너를 돌면서 커다란 공룡 인형이 서 있는 것을 봤는데, 나 역시 크게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면서 “당시 공룡 인형을 쓴 사람은 몇 분간 벽에 붙어 서 있었다가 조금 뒤 빠른 속도로 뛰어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현지 경찰은 니콜 웰스를 치안을 문란하게 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빌보드 뮤직 어워드, 니콜 셰르징거 ‘상반신 누드 착시 드레스’

    [포토] 빌보드 뮤직 어워드, 니콜 셰르징거 ‘상반신 누드 착시 드레스’

    가수 니콜 셰르징거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졸업식서 펼쳐진 깜짝 프러포즈 화제

    대학 졸업식서 펼쳐진 깜짝 프러포즈 화제

    미국의 한 대학 졸업식에서 나온 프러포즈가 SNS 화제에 올랐다. 미국 텍사스 주 웨이코에 있는 베일러대학교는 14일 공식 페이스북에 “행복한 커플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영상에는 조셉 디즈다르라는 남성이 학위증을 받으려고 단상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학위증을 받은 그는 갑자기 강단의 마이크를 붙잡고는 “니콜 화이트헤드, 널 정말 사랑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깜짝 프러포즈를 한다. 그리고는 단상에서 내려와 여자친구가 있는 곳까지 달려간다. 수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두 사람은 포옹과 키스를 나눈다.해당 영상은 19일 현재 518건이 공유되며 11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Baylor University/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대학 들어와 발포한 군, 긴장 감도는 베네수엘라

    대학 들어와 발포한 군, 긴장 감도는 베네수엘라

    연일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로 정국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군인이 대학생들에게 실탄 공격을 가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비판 여론이 끓어오르고 있다. 대학은 군이 총격을 가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정식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경고했다. 문제의 사건은 아라구아주의 주도 마라카이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해방자교육대학(UPEL)에 다니는 학생 5명이 군이 쏜 총을 맞고 부상했다. 5명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학생들은 이날 구내식당에 들어가려 줄을 서고 있다가 군과 시비가 붙었다.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반정부시위를 강력히 진압하고 있는 군에 대해 대학생들 항의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베네수엘라의 야당 국회의원 디노라 피게라가 트위터에 "긴급. 대학생 6명이 군의 총 맞고 부상"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대학의 총장 로페스 사야고는 "학교식당에 들어가려던 학생들과 군 사이에 시비가 붙어 학생 5명이 총을 맞았다"며 사건을 확인했다. 대학은 구내식당 입구 주변에서 수습한 탄피를 총격사건의 증거로 제시했다. 사야고 총장은 "시비가 일었다고 군이 민간인을 향해 총을 쏜 건 무책임의 극치"라고 격분하며 "정부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다고, 민주주의를 갈망한다고 총을 쏘면 되느냐"고 반문하며 "번영하는 국가, 자유로운 국가, 민주적인 국가를 만들자는 건 절대 죄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4월부터 시작된 반정부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베네수엘라에선 지금까지 시위참여자 44명이 사망했다. 부상자와 체포된 사람은 수백 명에 이른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140년 동안 30명 죽음에 이르게 한 ‘인간 대포알’ 샌더스 마지막 발사?

    140년 동안 30명 죽음에 이르게 한 ‘인간 대포알’ 샌더스 마지막 발사?

    7.6m 길이의 포신 안은 뜨겁고 쇠 냄새가 강하게 났다. 캄캄한 그 안에서 인간 대포알처럼 웅크린 채 발사 순간을 기다리는 ‘니트로’ 니콜 샌더스(32)는 온통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고도로 훈련된 샌더스마저 그랬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그녀는 “편안함을 느낄 수가 없죠”라고 말했다. 1877년 14세 소녀 자젤(Zazel)이 영국 런던에서 처음 발사된 이후 지난 2011년까지 30명이 사망한 ‘인간 대포알’을 영국 BBC가 18일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안전 장치들이 강구되고 취해졌지만 결코 완벽해지지는 않았다. 한 서커스 역사학자는 2011년 마지막 발생했을 때까지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인간 대포알’의 원리는 간단하다. 사람이 들어갈 만한 긴 포신이 있으면 되고 사람이 발사되면 공중을 곡예를 부리며 날아가 그물이나 에어백 안에 떨어지면 되는 것이다. 대포의 메카니즘은 엄격히 비밀로 가려져 있는데 수력학(hydraulics)과 공기압의 조화로 작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화약이 사용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샌더스는 링글링 브러더스 & 바르넘 & 베일리 서커스의 일원이다. 인간 탄환 발사는 3초 밖에 걸리지 않지만 준비하는 데 며칠씩 걸리곤 한다. 허공을 날아가고 공중에서 곡예를 부리고 착지하는 동안 근육을 적절히 움직여야 한다. 조그마한 오차라도 있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거나 착지 과정에 크게 다칠 수 있어서다. 자젤처럼 샌더스도 훈련받은 공중곡예사다. 발사 순간 모든 근육을 움크려 몸을 팽팽하게 만들어야 한다. 너무 많은 체중을 찌워도 빼도 안된다. 대포 제작자의 추산대로 발사되려면 체중을 늘 기가 막히게 유지해야 한다. 지난 7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도심에서 그녀는 만원 관중 앞에서 인간 탄환으로 발사됐다. 장내 아나운서가 다섯을 카운트다운했고 폭죽과 함께 발사된 그녀는 12m를 날아 시속 106㎞의 속도와 전투기 조종사들이 비행 도중 받는 G7 압력을 느꼈다. 이번이 그녀 생애 596번째 발사였다.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른다. 링글링 브러더스가 재정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다른 회사에 팔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샌더스는 일자리를 잃고 집을 잃고 오랫동안 끈끈하게 지내온 서커스 패밀리가 해체되고 자신에게 꿈의 일자리가 없어질지 모른다는 사실을 애써 떠올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마크롱 내각, 절반은 여성

    마크롱 내각, 절반은 여성

    좌·우·중도 성향도 고루 안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새 정부의 첫 국방장관으로 실비 굴라르(52) 유럽의회 의원을 임명하고 우파 정치인 브뤼노 르메르(69)를 경제장관으로 기용하는 등 새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을 단행했다.총 22명의 각료 중 절반이 여성으로 채워졌으며 좌·우·중도 등 출신 정당도 고루 안배됐다. 굴라르 신임 국방장관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 시절 미셸 알리오-마리에 이어 프랑스의 두 번째 여성 국방장관이다. 그는 중도정당인 민주운동당(MoDem) 출신으로 오랜 기간 유럽의회 의원을 지내왔으며 평소 강한 유럽연합(EU)을 주장해온 대표적인 친(親)유럽파 정치인이다. 외무장관에는 전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국방장관을 지낸 사회당의 거물급 정치인 장이브 르드리앙(69)이 임명됐다.르드리앙 장관은 올랑드 정부 출범부터 종료 시까지 5년간 계속 국방장관을 지냈다. 재정경제부 장관은 에두아르 필리프(46) 총리와 같은 공화당 출신 브뤼노 르메르(48) 전 농무장관이 임명됐다. 우파 성향 정치인을 경제장관으로 기용한 것은 노동 유연화, 기업규제 완화, 공무원 감축 등 마크롱의 우파성향 경제공약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법무장관은 마크롱 대통령과 대선 전 후보 단일화를 이룬 민주운동당의 프랑수아 바이루(65) 대표가, 내무장관은 사회당 상원의원이자 리옹 시장인 제라르 콜롱브(69)가 각각 임명됐다. 바이루 대표는 과거 여러 차례 대선에 출마한 프랑스 정계 중도파의 ‘대부’다. 제라르 콜롱브 신임 내무장관은 르드리앙 외무장관처럼 사회당의 중진이다. 니콜라 윌로 신임 환경장관은 자연과 환경보호에 관한 TV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해온 언론인·작가 출신이다. 이날 발표된 18명의 대(大)부처 장관(국가장관) 중 여성은 굴라르 국방장관과 프랑수아즈 니신 문화장관, 뮈리엘 페니코 노동장관 등 정확히 절반인 9명이다. 4명의 하위부처장관(국가비서) 중 2명도 여성이다. 최연소 장관은 33세의 무니르 마주비 디지털담당 국가비서, 최연장자는 69세인 제라르 콜롱브 내무장관이며 전체 평균연령은 54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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