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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긴급 재무회담

    【워싱턴 AFP 연합】 유럽공동체(EC) 12개국 재무장관들은 20일 프랑스의 마스트리히트 유럽통합조약 비준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결과가 밝혀진 직후 향후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미워싱턴에서 긴급회담을 가질것이라고 19일 미셸 사핀 프랑스 재무장관이 밝혔다. EC재무장관 회담에는 비회원국인 미·일·캐나다도 『필요하다면 참석할 수 있을것』이라고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이 말했다.
  • 북방섬 임대철회 러시아 법무 시사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의 니콜라이 페도로프 법무장관은 18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의 임대계약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이를철회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페드로프장관은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쿠릴열도를 임대할 경우,국익에 피해를 줄 것이 분명해짐에 따라 거래를 무효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있다』고 강조했다.
  • 한­러,야쿠트 가스전 개발 합의/진 동자 귀국회견

    ◎기업협의체 설립… 타당성 공동조사 연간 천연가스생산량이 최고 1천만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러시아연방공화국내 야쿠트가스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개발방향을 협의,결정케될 한·러시아기업협의체가 정식 설립된다. 지난 2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하고 6일상오 귀국한 진념동력자원부장관은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연방및 사하(야쿠트)자치공화국과 앞으로 1년간에 걸쳐 야쿠트가스전개발을 위해 경제성,개발방법,남북송유관건설 계획등 예비타당성조사를 양국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이를 위해 양국 기업협의체를 설립키로 합의,지난5일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에는 한국측에서 유개공,(주)대우등 9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러시아측에서는 러시아 연방과 사하자치공화국국영기업컨소시엄이 각각 50대50의 지분비율로 참여케 된다. 이번 합의내용은 이달로 예정된 옐친러시아대통령 방한시 양국협상의 공동성명발표를 통해 정식 발효될 예정이다. 진장관은 『양국의 이번 합의로 야쿠트가스전에서천연가스를 생산,한국과 일본이 공급하려 한 대규모 자원개발사업이 본격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이 가스전은 2000년대 우리나라의 주요 가스공급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쿠트가스전은 미국 알래스카가스전과 함께 세계 최대의 가스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장관은 이와함께 『방러기간중 니콜라예프사하자치국대통령을 만나 야쿠트지역의 석탄·석유·목재등 자원개발사업에도 한국이 적극 참여토록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진념 동자 러시아행/한­러 정상회담 협의

    진념 동력자원부장관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에너지·자원개발분야의 합의문안을 러시아측 실무자들과 사전협의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진장관은 5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면서 체르노미르딘 러시아부총리 및 사하(야쿠트)공화국 니콜라예프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자원개발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야쿠트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진장관의 이번 러시아방문에는 한국석유개발공사와 (주)대우,유공 등의 정부투자기관과 민간업체로 구성된 야쿠트 석유·가스전개발을 위한 컨소시엄대표들이 동행했다.
  • 세계환경전문가 대거 서울에/「21세기의 환경」 심포지엄 내일 개막

    ◎3개 국제기구·8개국 대표단 18명 참석/동북아환경협력기구 창설 모색 세계최고의 환경전문가들이 서울에서 모여 리우유엔환경개발회의이후의 세계환경질서를 논의한다. 한국환경과학연구협의회(회장 노재식)가 주관하고 환경처·한국프레스센터가 후원하는 92서울환경심포지엄 「유엔환경개발회의와 21세기 환경질서 조망」이 2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다. 8개국과 3개 국제기구에서 모두 18명의 세계적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서울환경심포지엄은 유엔환경개발회의이후의 국제적 환경대응추세및 국제환경협약의 경제·사회적파급효과를 진단하고 장래의 환경정책방향과 동북아지역환경협력방안등을 모색하게 된다. 서울환경심포지엄은 모두 6개 토론회로 구성되고 국제기구 관계인사로 빌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환경국장,미카엘 구코프스키 유엔개발계획(UNDP)사무총장고문,랄 쿠르쿨라수리야 유엔환경계획(UNEP)환경법률제도담당관,마이클 윌시 유엔교통공해자문관 등이 참석,국제기구들의 세계환경문제에 대한 입장과 대처방안등을 설명한다. 또 다니엘 라이프스나이더 미국무부지구변화사무소소장,니콜라스 하트리 영환경부환경경제국장,다이나 베어 미대통령직속 「지구의 질위원회」위원,히로시 이시와다 일분쟁조정위원회부사무총장,아키야마 도시코 일아오야마 기쿠인대교수,가토 사부로 일환경청 지구환경부장,제임스 반스 미인디애나대 환경행정대학원장,티파니 코호넨 핀란드 환경부 국제부장,샤 쿤바오 중국 환경보호청 국제협력부장,유리 오도도프 러시아이르쿠츠크 환경자원위원,빅터 보리소비치 러시아 프리모스키프레이 환경위원,잠빈 바차르갈 몽골환경관리위원회의장등이 발표를 통해 자국의 환경보호계획과 국제협력계획을 설명한다. 국내인사로는 서울대 김귀곤교수,김형철환경처기획관리실장등 학계·관계·재계 인사 10여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환경처관계자들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특히 한·중·일간의 동북아환경협력기구창설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개속의 크렘린 정정/소련쿠데타1년:하

    ◎끝없는 정정·불화… 개혁 “좌초위기”/민주세력 「권력나눠갖기」에 골몰/친옐친 의회마저 사사건건 시비/보수세력 급격 확산… “옐친축출 기도” 소문도 목숨을 건 쿠데타세력과의 일전에서 승리한 러시아민주세력들은 지난 1년 마치 「전리품을 나누듯」권력을 나누어가졌다. 일개 연방공화국의 고위관리에 불과했던 인사들이 하루아침에 소련 실질승계자가 된 대러시아를 다스리게 됐다. 하지만 구체제라는 「공동의 적」이 사라진 탓인지 승리의 환희는 어느 순간 권력다툼과 개혁노선을 둘러싼 이견으로 바뀌어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 페레스트로이카 초기 고르바초프와 함께 개혁청사진을 짰던 알렉산더 야코블레프,바딤 바카틴,그리고리 야블린스키등이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 옐친을 비판하고 있고 대신 겐나디 부르불리스장관,예고르 가이다르총리대행등 신진세대들이 제1참모로 등장했다. 유리 페트로프 비서실장,빅토르 일류신 수석보좌관등 옐친의 지방당 근무시절 교분을 맺은 소위 「스베르들로프 마피아」가 측근참모로 권력의 핵을 이루게 됐다.지난 5월 세르게이 샤흐라이 부총리가 이들과의 알력으로 물러나는 등 이들의 위세는 계속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쿠데타 이전 옐친의 최대 정치적 기반이던 러시아의회가 지금은 그를 비판하는 주무대가 됐고 의회와의 이견 때문에 새헌법조차 아직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루슬란 하스블라토프 러시아최고회의의장은 의회내 최대파벌인 「러시아연합」을 이끌고 옐친의 정책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있다.토지사유화·기업파산법 등 일련이 개혁입법이 모두 저지되고 일부는 의회해산과 총선실시를 요구한다. 알렉산더 루츠코이부통령과의 불화도 심각하다.루츠코이부통령은 보수적 민족주의자·군부등의 지지를 바탕으로 옐친이후를 겨냥,세력을 모으고 있다. 가장 강력한 반대세력은 금년초 결성된 「시민동맹」.군산복합체 대표인 아르카디 볼스키,루츠코이부통령,니콜라이 트라프킨 러시아민주당당수등이 함께 이끄는 이 단체는 보수지식인·노조지도자·군장교·고위관료등이 망라된 쿠데타 이후 최대 반개혁 단체이다. 이들은 옐친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고 있으나 『파괴적 변화의 시대는 끝났다』며 가이다르의 개혁정책을 집중공격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2의 쿠데타경고가 끊이지 않고있다.코지레프외무장관은 보수세력이 군부·내무부·안전부를 장악하고 쿠데타를 기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샤흐라이는 『강경파들이 금년 가을이나 겨울중 옐친축출을 기도할 것이며 루츠코이부통령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의 인사에서는 옐친대통령의 보수선회 징후가 눈에 두드러지기 시작했다.지난 6월 개각 때 가이다르 반대파인 군수산업 대표 3명이 경제담당 부총리직에 기용됐다. 고르바초프가 한때 만들었던 막강한 권한의 안보협의회가 다시 구성된 것도 이런 징후를 뒷받침한다.대통령·부통령·가이다르총리대행을 포함,5명으로 구성된 이 기구는 국정 전분야를 감독할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수 있게 돼 구정치국이 부활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일부에서는 독자적인 지지정당이 없는 옐친이 결국 개혁템포를 늦춰 보수세력의 협조를 구해 권력안정을 꾀하기로 방향을 바꾼것으로 보고있다. 쿠데타 1년을 맞는 크렘린정국은 쿠데타가 일어나기 1년 전과 너무도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마케도니아내각 사퇴/국제승인 획득 실패 책임

    【베오그라드 AP 연합】 구유고슬라비아연방 소속 6개 공화국중 하나로 지난해 9월 독립을 선포한 신생 마케도니아 정부는 국제적 승인을 얻지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마케도니아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니콜라 클류세프 총리는 지난 7일 의회에서 내각 불신임안이 가결됨에따라 16일 키로 글리고로프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 유럽 재래무기 새달부터 폐기/CFE협정 발효

    【빈 AFP 연합】 유럽배치 재래식전력(CFE) 감축협상을 벌여온 대표들이 CFE협정을 오는 17일부터 1백20일동안 잠정적으로 시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냉전때 경쟁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바르샤바조약의 유럽배치 재래식 무기들의 대규모 파괴가 빠르면 8월 3일에 시작될수 있을것이라고 니콜라스 마이어 란트루트 독일대표단 대변인이 9일 말했다.
  • 워싱턴 「정치헌금대사」 말썽

    ◎부시,4년간 11명에 10만불씩 선거자금 받아/미정가에 논리문제도… 대선에 악재될듯 지난 4년동안 미국 기업인 11명이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선거운동에 10만달러 또는 그 이상의 돈을 기부한 후 대사직에 임명된 사실이 밝혀져 미국정계에 커다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캔자스 시티출신 기업인인 도날드 알렉산더씨는 지난 1월17일 공화당에 10만달러짜리 수표를 건네준 후 불과 6주만에 백악관측으로부터 네덜란드 주재 대사직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알렉산더의 기부행위와 대사직 임명이 시간상 너무 가깝다는 이유를 들어 이에 대한 승인을 연기한 상태다. 독립을 이룬 지난 18세기이래 미국에서는 정치자금 기부자와 심복들에게 대사직을 주는 것은 나름대로 뿌리를 가진 관행이 돼왔으나 최근에는 선거운동 비용의 증가로 노골적인 「기부금 외교」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난이 강력히 일고 있다. 『대사란 해외에 있는 미국의 눈과 목소리다.이러한 직책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면 우리의 외교는 전체적으로 품위가 떨어질 것』이라고 레이건 정권당시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한 관리는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88년 당선된 뒤 첫 대사임명 당시 「비정치적인 임명」을 인정받아 존 F 케네디 이후의 역대 대통령중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는데,미의회 조사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그 수치는 전체의 56%에 이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볼 때 직업 외교관과 정치적 인사를 「2 대 1」의 비율로 유지하겠다는 당초 선거공약을 지켰으며 역대 대통령보다 나은 기록을 보였다. 지난 3월31일자로 임명된 신임대사 1백41명중 1백4명은 직업 외교관 출신이며 37명이 정치적 임명이었다고 미의회 조사연구소는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있다.즉,「정치적 임명」형식으로 대사직을 따낸 11명이 부시를 비롯한 공화당의 선거운동에 적어도 1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리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원 외교위는 현재,다른 2명의 임명관련 기록에대한 정밀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들은 88년 공화당에 50만2천달러를 기부하고 스웨덴 대사로 임명된 니콜라스 살고와 비슷한 형태로 싱가포르 대사가 된 유타주 출신 기업인인 존 헌츠맨이다. 또 나머지 기업인 8명은 ▲찰스 콥 아이슬란드 대사(89년 임명) ▲글렌 홀덴 자마이카 대사(89년) ▲찰스 호스틀러 바레인 대사(89년) ▲로이 후핑턴 호주대사(90년) ▲멜 젬블러 호주대사(89년) ▲조이 실버맨 바르바도스 대사(89년·상원에서 승인거부) ▲ 하워드 윌킨스 네덜란드 대사(89년) ▲조셉 자팔라 스페인대사(89년)등이다.
  • 「25시」의 작가 게오르규 사망

    【파리=박강문특파원】 소설 「25시」로 유명한 작가이자 루마니아정교회 총주교인 비르질 게오르규씨가 22일 상오 입원중인 파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향년 75세. 외교관이기도 했던 게오르규는 지난 1944년 소련군이 루마니아에 진입했을때 망명했으며 48년에는 프랑스에 정착,1년후 「25시」를 출간했다. 루마니아의 전독재자 니콜라이 차우셰스쿠의 정적이기도 했던 그는 지난 63년 사제로 임명되었으며 71년 프랑스에서 루마니아정교회의 총주교가 되었다.
  • 우즈베크공 한인2세 빅토르 첸 장관(인터뷰)

    ◎“투자 원하는 한국기업 적극 지원”/아버지때 극동서 이주… 89년말 입각/목화가공·섬유산업 대한합작 유력 『아버지의 나라를 직접 보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16일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을 수행하고 방한한 빅토르 첸 우즈베크공화국 지방산업성장관(47)은 18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즈베크는 농업생산이 풍부하고 석유·금 등 천연자원이 많아 한국기업들의 합작사업 파트너로 매우 적합하다』면서 『투자를 원하는 한국기업들의 정보수집및 시장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첸장관은 지난 37년 구소련의 소수민족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극동에서 건너간 아버지 아나톨리 니콜라이비치 첸씨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교포 2세.아버지의 성이 「전」인 것 같다고. 45년 우즈베크에서 출생,중학교를 졸업한뒤 공장노동자로 일하다 68년 사마르칸트대를 졸업했다.전공은 기계공학으로 기계제작공장과 냉장고공장 등에서 일하며 학업을 계속,박사학위까지 받았다. 2년6개월전 우즈베크내 3백50개 기업을 관장하며 합작사업등 대외관계도 담당하는 지방산업성장관에 임명됐다. 첸장관은 『우즈베크에는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이 전혀 없다』면서 『우리 동포 20만명 가운데 37%가 고등교육을 마칠 만큼 높은 교육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자,기업지도자,정부관리 등으로 각계에서 활약이 대단하다』고 소개했다. 첸장관은 『우즈베크는 현재 유럽및 중국과 2백50건 이상의 합작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목화가공,섬유,석유산업등이 유망한 합작분야』라고 귀띔했다. 첸장관은 이어 『한국기업들과의 상담결과 삼성과 대우가 우즈베크와의 합작투자에 제일 먼저 참여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이들 기업들은 목화가공및 TV,라디오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첸장관은 『한국의 성공적 경제성장을 직접 눈으로 배우게 된 것이 방한의 가장 큰 성과』라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노대통령등 한국지도자들이 우즈베크에 거주하는 동포들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 음악교육협 세계대회 7월 서울서/70여개국 3천여명 참가

    ◎26일부터 8월1일까지 신라호텔·국립극장등서 열려/국제문화행사론 최대… “음악올림픽” 별명/「세계인화합」 주제로 워크숍·음악회 개최/노 대통령이 특별후원… 논문 모두 1백여편 발표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음악교육협회(ISME)세계대회가 최근 세부프로그램이 확정되는등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음악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이 대회는 음악의 국제적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참가가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국제대회이다. 국제음악교육협회는 유네스코산하의 국제음악협의회(IMC)의 18개 회원단체 가운데 하나로 1953년 유네스코의 브뤼셀 회의에서 발족되어 민속음악과 대중음악까지를 포괄한 모든 음악교육분야를 관장하고 있다. 이 기구에는 현재 70여개국이 회원국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브뤼셀에서 있었던 창설대회이후 격년제로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다.이번 서울대회는 20회째로 아시아에서는 지난 63년 일본에서 열린 뒤 두번째로 유치됐다. 「음악을 통한 세계인의 화합」을 주제로 정한 이번 대회는 한국음악교육협회(회장 조상현)주최로 문화부와 교육부·체육청소년부가 후원해 오는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7일동안 주행사장인 신라호텔과 국립극장,국립국악원,예술의전당,경동교회 등에서 나뉘어 열린다. 국제음악교육협회 세계대회는 특히 개최국의 국가원수가 특별후원자가 되는 전례에 따라 서울대회도 노태우대통령이 후원자가 됐다. 서울대회에는 국내참가자 1천3백명을 포함해 70여개 회원국에서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일정은 크게 개·폐회식과 워크숍,전체회의,분과회의,기념음악회 등으로 구분된다. 개회식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민족음악학자 부루노 네틀박사(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주제강연이 있으며 국제음악교육협회 명예회장인 호주의 프랭크 캘러웨이경이 축사를 한다. 개막일과 폐막일을 제외한 매일 상오 열릴 전체회의는 음악학자들에 의한 논문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이강숙교수(서울대)와 미국의 패트리셔 캠벨,가봉의 루프위시 무부얌바(세계음악협회전회장),일본의 에비사와(일본국립음대 명예교수)등이 초청됐다. 분과회의에서는 이 협회에 소속된 전문음악인교육분과와 학교음악 및 교사훈련분과,특수음악교육,음악요법 및 치료분과,사회음악교육분과,사회·교육·대중매체음악정책분과,유아음악교육분과,연구분과등 7개분과별로 모두 1백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각 분과는 4일동안에 걸친 주제발표와 토론이 끝나면 대회 마지막날 이를 총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발표되거나 발표될 음악교육의 여러 이론들을 실연을 통해 구체화 하기 위한 워크숍 및 데몬스트레이션은 모두 32차례로 이를 위해 20개국에서 4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카리 알라 폴라넨(핀란드)의 「어린이 발성지도와 합창을 위한 훈련」과 제인 에킨슨(캐나다)의 「3∼13세까지의 학교교과와 음악통합에 관한 실질적 조망」등 어린이 음악교육에서부터 케이 호프만(미국)의 「기초작곡과정에서 톤바와 컴퓨터의 사용」등 성인들의 실질적 음악행위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등이 다양하게 발표된다.이밖에 락쉬미 장가나탄(인도)의 「인도음악과 춤」,고이치 하토리(일본)의 「일본음악 3만6천일」,피에터 루스(나미비아)의 「노래를 통한 나미비아 음악의 국제교류」등 민족음악연구논문도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데몬스트레이션과 기념음악회에 나설 연주단체는 18개국의 35개로 출연인원만 7백50명에 이른다.우리나라에서는 선명회와 선화예고·성니콜라스소년합창단,연세콘서트라이어,서울대관현악단,국립국악원 및 국악고등학교연주단등 7개단체가 참여한다.이밖에 외국단체로는 헝가리의 칸테무스합창단,남아프리카의 프레토리아청소년합창단,이탈리아의 마이크르코스모스앙상블,러시아연방의 차이코프스키 콘서버토리5중주단,일본의 사와이 고토뮤직,대만의 고산족민속음악단이 참가하게 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한국전통음악과 춤의 배움터」를 개설,특히 해외참가자들에게 우리의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미 원자력공사부사장 윌킨슨박사(인터뷰)

    ◎“한국도 핵연료재처리 관심을”/경제성있어 원전보유국엔 꼭 필요 제7회 한국원산/한국원자력학회 연차대회가 21∼22일 서울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이 대회에 특강연자로 참석한 니콜라이 포노마레프 스텝노이 러시아원자력학회 회장(64)과 윌리엄 윌킨슨 영국핵연료공사부사장(61)을 만나 자국의 원자력계 현황및 한국과의 협력관계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용후 핵연료재처리는 원전운영의 경제성측면에서 꼭 이뤄져야 할 과정입니다.원자력발전과 핵무기개발은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영국원자력공사 부사장 윌킨슨박사는 원자력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을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현재는 원전산업의 침체로 우라늄가격이 파운드당 10달러 정도로 매우 싸 재처리가 경제성이 없으나 에너지부족과 환경문제가 심각해져 원전이 늘고 우라늄 수요가 증가하면 시장 상황이 변해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나 플루토늄연료 이용이 불가피해 지리라는 것.그는 늦어도 오는 2030년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고속증식로가 상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원자력공사는 이미 1950년부터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공장을 가동,현재까지 일본 등 9개국의 핵연료 3만t을 재처리해왔다.이 회사는 또 연산 1천t규모의 재처리시설을 지난 2월 추가로 완료,향후 10년간 영국 유럽 일본으로부터 사용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한국관계당국과 원자력협력에 관해 광범위하게 논의했습니다.그중에는 방사성폐기물처분문제,핵연료재처리문제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정부가 지난해 한반도비핵화선언에서 재처리시설을 갖지않겠다고 했으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핵무기개발은 별개인 만큼 이에대한 준비는 해야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윌킨슨박사는 케임브리지대 화공과를 졸업한 공학박사로 브래드포드대학에서 18년간 교수생활도 했다. 러시아 원자력학회장 스텝노이박사 ◎“핵과학자 대거해외유출은 과장”/연구원 1만명 조사결과 출국 1명뿐(인터뷰) 『러시아의 핵과학자 유출 소문은 사실과 다릅니다.러시아는 원자력 산업을 현재의 경제위기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분야로 보고 과학자활용을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포노마레프 스텝노이박사는 자신이 부소장으로 있는 크르챠토프원자력연구소에서도 최근 연구원해외유출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조사를 해본결과 1만명중 단 1명이 독일로 간것밖에 없었다면서 서방세계의 소문을 일축했다.단 경제사정 악화때문에 「일」을 떠나는 과학자들이 있었으나 이를 막기위해 미국 EC 일본 러시아 4개국이 국제과학센터를 만들어 이들을 지원키로 했으며 계약제에 의한 서방세계와의 공동연구를 권장하고 있다는것. 군수산업의 민수화 전환정책의 하나로 원자력계에서도 약 50개의 기술이 산업화대상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힌 그는 『러시아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 싸다는 점』이라면서 한국과도 공동연구를 희망,여러가지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체르노빌형 원전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노력과 원전의 수명연장기술개발이 활발하다고 러시아 원자력계의 최근동향을 전한 그는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에 대해서는 『모든 나라,특히 전체주의 국가에의 핵무기확산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저지해야 한다』고분명한 입장을 밝혔다.포노마레프 스텝노이박사는 모스크바항공대교수도 겸하고 있으며 러시아과학원 회원이기도 하다.
  • 한국에 핵기술 판매 제의/러시아/방한 원자력학회회장 밝혀

    【서울 AP 연합】 러시아가 한국에 대해 원자력발전소 수명연장기술을 포함한 첨단 핵기술의 판매를 제의했다고 방한중인 니콜라이 포노마레프 스테프노이(64) 러시아원자력학회 회장이 22일 말했다. 서울에서 개최중인 제7차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및 원자력학회 연차대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한 스테프노이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는 서방국가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수 첨단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자신이 핵기술의 판매와 원자력발전소 수명연장기술을 포함한 특정분야에 관한 공동연구 방안을 한국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스테프노이 회장은 이어 한국측 관리들이 이같은 제의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고 『오래지 않아 실질적인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크라공 전술핵/러시아이송 재개

    【키에프 로이터 연합 특약】 니콜라이 미하일첸코 우크라이나대통령보좌관은 17일 폐기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전술핵 러시아 이관작업이 이날로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전술핵이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이문제를 타결,예전합의대로 오는 7월1일까지 우크라이나의 전술핵 전량을 러시아로 이동시키기로 했었다.
  • 일 「적기」 전 평양특파원 하기하라 료씨 폭로(인터뷰)

    ◎“김일성 「조선해방설」은 날조”/45년9월까지 소군서 복무… 인민군 지휘한적 없어/「김정일 백두산 출생」도 허위,하바로프스크 태생 『김정일에게 젖을 먹였던 이재덕여사를 만나 그가 백두산에서가 아니라 구소련 하바로프스크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북한 김일성의 과거 경력의 허구성을 집중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있는 일본인 하기하라 료(추원료)씨는 최근의 조사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일본 공산당기관지 「적기」의 마지막 평양주재 특파원을 지낸 그는 지난해 모스크바,타슈켄트에 이어 금년엔 북경등을 오가며 김일가의 과거를 집중 취재해왔으며 현재는 워싱턴을 중심으로 미정부문서기록보관소의 한국전쟁관련문서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 『김일성은 항일투쟁중 백두산에서 김정일을 낳았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제는 42년4월 하바로프스크에서 낳았지요.김일성이 소련극동방면군 보병88여단의 대위로서 제1대대장을 맡고 있을 당시 그의 처 김정숙과의 사이에 정일을 낳았으며 그때 젖이 모자라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았던 이재덕여사가 대신 젖을 먹여주었다더군요』 그는 지난1월 북경으로 이여사를 찾아가 당시의 상황을 소상히 들었는데 올해 75세인 이여사는 자신이 88여단의 통신대에 근무했기 때문에 그때의 일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기하라씨는 북한교과서엔 김일성이 45년8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총공격명령을 내려 조국을 해방시켰다고 돼있지만 당시 김은 북한에 있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그는 모스크바에서 소련군사 역사가인 그레고리 쿠주민교수를 만나 88여단의 군사문서기록을 접할 수 있었다. 그 내용 가운데 당시 이 여단엔 김일성을 비롯,66명의 한국인대원이 있었고 45년 8월15일 일본이 항복한후 한달여만인 9월에 이 여단이 해산되면서 훈장수여식이 있었는데 김일성은 이 자리에서 「전투적기훈장」을 받았던 것으로 기록돼있다는 것이다.따라서 김은 적어도 45년9월까지는 소련에 있었지 북한엔 있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작년말 하기하라씨는 해방후 북한에 진주했던 소련군사령부의 서열3위였던 니콜라이 데베제프장군(90)을 만나 김일성의 과거 즉 13세때부터 항일투쟁에 참가,조선인민혁명군을 지휘했다는 사실이 날조된 것임을 알수있었다고 말했다.
  • 레베지예프 구소장성 증언/“소군장성 3인이 김일성 발탁”

    ◎치시차코프등 독자결정… 크렘린에 보고 김일성은 스탈린의 지시에 의해 북한지도자로 임명된 것이 아니라 당시 평양에 주둔했던 소련군 최고지도부에서 그의 옹립이 결정됐다고 김일성정권 수립에 깊이 관여했던 니콜라이 레베지예프 전소련군소장(90)이 증언했다.그는 산케이(산경)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은 전설적인 항일투쟁의 영웅 김일성과는 별개의 인물이라고 말했다.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한 인터뷰내용을 요약한다. 『김일성은 소련군 대위로 소련극동방면군 보병제88여단(주로 한국·중국인으로 구성)에 소속되어 있었다.김이 소련군 소속이었다는 사실은 군공식문서에 남아있다.그는 2차대전이 끝나자 45년9월 하순경 블라디보스토크로부터 소련배로 원산에 상륙,평양에 도착했다. 김은 약 3주후인 10월14일 평양 모란봉에서 열린 「조선해방축하집회」에서 갑자기 북한지도자로 국민앞에 등장했다.그는 이미 김일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나는 「조선인민의 영웅 김일성」이 연설한다며 그를 소개했다.그러자 집회에 참가한5만여명의 군중들이 흥분,김이 있는 곳에 몰려들었다. 그러나 집회가 끝나자 군중들 사이에서는 의혹의 소리가 나타났다.김일성(당시33세)이 그렇게 젊을리가 없다는 것이었다.당시 북한사람들은 항일투쟁의 영웅 김일성은 초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당황한 소련군 지도부는 김이 항일투쟁의 영웅이라는 것을 「합리화」시키기위해 김의 조부모가 살고 있던 평양근처 고향을 방문하는 여행단을 구성,김의 할아버지·할머니를 만나게 했다.그러나 김은 독립운동가 김일성이 아니며 그의 본명은 김성주다』 김을 북한지도자로 옹립한 것은 당시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있었던 김일성의 이름을 이용하고 북한에 공산주의 정권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북한에는 당시 조만식선생등 민족지도자가 있었으나 소련은 공산주의자가 필요했다.평양주둔 소련군의 치시차코프사령관과 나,그리고 군사평의회의 시치코프등 3인이 46년 여름 김을 북한지도자로 정식 결정하고 크렘린에 보고했다.그러나 스탈린으로부터 반대가 없었다.김의 옹립은 평양 현지 소련군지도부의독자적인 결정이었다. 『북한을 김의 아들 김정일이 백두산에서 출생했다고 말하지만 김정일은 구소련 하바로프스크 근처에서 태어났다.김정일은 김이 41년부터 45년까지 소련군인으로 하바로프스크 주변에서 근무할 당시 태어났다.김은 처음 88여단의 소련군 중위였지만 후에 대위로 승진,사령관의 한사람이 되었다』
  • 컴퓨터 진맥시대 눈앞에/KIST 김대훈박사팀 「맥진계」개발 본격화

    ◎맥박 전기신호로 바꿔 입력된 자료와 비교/한의사 감각·컴퓨터 접목… 중국선 치료까지 한의학 분야에서도「컴퓨터로 맥을 짚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연구팀은 최근 국내외 한의학전문가와 합작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진단기기인「맥진계」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도 미과학적 의학으로 치부돼오던 한의학 부문에서 과학화와 객관화를 표방하게 된 것은 독립국가연합(구 소련)과의 과학기술협력 차원의 과학자교류가 기폭제로 작용하게 됐다.그 첫걸음이 한의학과 컴퓨터를 접목하는 맥진계의 개발이다. 맥진계는 질병에 걸린 여부에따라 다른,환자의 맥박진동을 파형으로 나타내 질병과의 관계성을 도출해 컴퓨터적으로 분석해내는 객관화된 1차적인 진단시스템이다. 원리는 맥박이 뛰는 것을 전기적 신호로 바꿔 맥파형을 얻어내 기존에 입력된 임상실험 맥파형데이터를 컴퓨터가 비교·분석해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KIST 책임연구원 김대훈박사는 『이번 맥진계의 개발은 과학기술교류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온 독립국가연합 과학자인 니콜라이 루피초프박사의 전자침을 이용한 진단기기를 보고 착안하게 됐다』면서 또『여러 한의학전문가와 만나보니 한의학의 컴퓨터화는 아직도 후진적이라 서양의학처럼 과학화시켜야겠다는 느낌을 받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과학적이고 정교한 첨단진단기기로 병소를 진단해내는 서양의학에 비해 한의학에서의 진단은 한의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감각으로 진찰하는 맥진단에 의존하다보니 그 정확성여부를 놓고 한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감 조성에 문제점을 노출시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맥진계는 이러한 결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병명까지 정확하게 알아낼수 있는 것이 장점. 그러나 맥진계가 개발돼도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가장 중요한 것이 임상실험을 통한 맥파형의 데이터베이스화의 미흡이다. 김박사는 『서양의학은 재빨리 현대과학과 연계시켜 심전계나 뇌파계 등의 의료기기를 계속 개발해 치료에 이용함으로써 기본적 자료가 충실한 반면 한의학에서는 의료기기의 개발 움직임 자체가 없었다』면서 『맥진계는 많은 임상실험을 거쳐야 질병에 따른 공통성질을 추출해내 분석이 가능하므로 데이터베이스화만이 정확한 진단의 척도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현행 의료법상 한방진단때 첨단의료기기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점도 한의학의 첨단과학화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서울시한의사협회장 임덕성박사는 『서양의학과 중의학이 연계돼 있는 중국의 경우는 이미 29가지의 맥을 그래픽도표로 나타내는 진단용은 물론 검사용이나 치료용까지 개발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KIST에서 개발중인 맥진계에 필요한 전산위원의 중국파견이나 기초자료들을 모아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CIS 모든 부대/분쟁지역서 철수/러시아 부통령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러시아 부통령은 카프카스산맥 이남 지역의 분쟁 국가들로부터 독립국가연합(CIS)군의 모든 부대를 철수시킬 것을 군부에 제의했다고 CIS군 고위 장성이 9일 밝혔다.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CIS군 최고사령관의 보좌관인 니콜라이 스톨리아로프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루츠코이 부통령이 군지휘관들 및 러시아 정치인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은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 러시아­IMF가입시/40억불선 원조 받을것/브래디 미 재무 밝혀

    【워싱턴 AP 연합】 러시아가 앞으로 국제통화기금(IMF)회원국으로 가입할 경우 약 40억달러의 원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이 4일 밝혔다. 브래디 장관은 이날 미하원 세출소위에 참석,미국의 IMF 추가출자금 승인을 요청하는 자리에서 러시아에 대한 IMF 지원액은 수개월 또는 수년간에 걸쳐서 약 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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