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니코틴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기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증오범죄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친언니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휴게소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6
  • 새천년엔 담배 끊어보자

    새 천년을 맞아 건강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사람이 많다.금연·금주·운동 등등.하지만 많은 것을 한꺼번에 실천하려다간 오히려 하나도 건지지못하기 마련.새천년 첫해에는 우선 만병의 근원인 담배부터 끊어보자.다음은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교수가 전하는 담배 끊는 법이다. [준비단계] 무엇보다 담배를 끊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수많은 사람이 담배를 끊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내가 누군데,그까짓 담배 하나 못 끊어”란 마음으로 결심을 굳힌다. 다음은 니코틴 중독 정도를 스스로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12시간쯤 담배를피지 않아 금단증상이 참을 만하면 바로 금연에 들어간다.하지만 금단증상이심해 도저히 참기 어렵다면 종합병원 등에 개설된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금연일은 정월 초하루나 결혼기념일 등 의미있는 날로 정하고 주위 가족이나친구에게 도와달라고 청한다. 갖고 있는 라이터나 재떨이, 파이프 등은 아무리 의미가 있거나 비싼 것이라도 과감히 남에게 주든지 버린다. [실시단계] 정한 날이 되면무조건 끊는다.사람에 따라서는 담배를 줄이는방법으로 서서히 끊기도 하지만 단숨에 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담배를 즐겨 피우던 때,즉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화장실에서,식사후,커피마실 때 등을 사전에 의식해 다른 일에 열중하거나 자리를 피하는 노력이 중요하다.커피를 당분간 마시지 않는다거나 담배 피우는 친구를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담배를 끊으면 두시간가량 뒤부터 간절한 흡연 욕구와 함께 불안 초조 손떨림 식은땀 두통 복통 설사 등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하지만 아주 심한사례를 빼고는,다른 일에 열중하면 배고플 때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잊을수 있다. 금단증상을 줄이는 데는 심호흡, 냉수 마시기, 다른 일 집중, 운동등이 도움이 된다. 사흘쯤 금연하면 일단 급성 금단증상에서 벗어난다.하지만 흡연 욕구는 오래지속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3개월 정도 담배를 끊으면 일단 성공한 것으로보나 1년이 지나야 확실히 금연한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금연에 성공하면 담배를 끊을 때 금단증상이 가벼웠던 사람들이특히 조심해야 한다.이들은 다시 담배를 피울 확률이 매우 높다.하지만 금단증상이 심했던 사람들은 그 고통이 떠올라 다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대병원 피부과 “담배는 피부주름의 주범” “피부 주름을 걱정한다면 담배부터 끊어라.”태양광선 못지않게 흡연도 피부주름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은희철 교수팀은 최근 병원을 찾은 30대이상 성인 남녀중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200명씩 뽑아 주름살 정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30년간 하루 한갑씩(또는 두갑씩 15년간 담배를 피운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2.8배,50년간 피운 사람은 5.5배 이상 주름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선 노출에 따른 주름살 정도 조사에서는 하루 평균 5시간이상 노출된사람은 2시간이내인 사람보다 4.8배 이상 주름살이 많았다. 특히 담배를 피우면서 하루 5시간이상 태양광선에 노출된 사람은,태양광선에 두시간 이내로 노출된 비흡연자보다 주름살이 11배나 많아 담배와 자외선이 주름살 형성에 상승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정교수팀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최근 열린 한국노화학회에서 발표했다. 정진호교수는 “담배의 각종 유해성분이 혈관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주름살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려면 꼭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최고급담배‘리치’1,600원으로 시판

    국산 담배중 최고급인 1,600원짜리 담배 ‘리치’(RICH)가 오는 20일부터시판된다. 담배인삼공사는 14일 “새담배는 길이 98㎜ 슬림형으로 비교적 순하고 고급황색종 잎담배를 주원료로 했으며 바닐라향을 첨가, 건강에 관심이 있는 40∼50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이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 함유량은 6.0㎎,0.7㎎ 등으로 ‘디스’보다 적다. 공사 관계자는 “담배이름은 ‘순하고 좋은 맛의 고품격 담배’라는 뜻”이라면서 “외국산의 고가 담배와 경쟁하기 위해 이번에 최고급 국산담배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담배의 가격은 기존의 국산 최고가인 ‘에세’,‘시나브로’,‘심플’ 등의 1,500원보다 100원 비싸다. 일각에서는 담배인삼공사가 잇달아 고급담배를 내놓으면서 담뱃값 인상에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흡연땐 주름살 진다

    [베를린 연합] 담배를 피우면 건강뿐 아니라 용모에도 해가 된다고 독일 암연구소가 27일 밝혔다.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암연구소는 흡연자의 피부는 비흡연자의 피부보다 빨리 거칠어지고 주름살이 더 많아지며 누렇게 변색되기 쉽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이 피부를 보호하고 안정시키는 단백질 성분인 엘라스타제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자외선도 피부의 조직을 손상시키지만 담배를 피울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는 과정이 가속화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피부이식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회복과정이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하이델베르크 대학 병원의 조사결과 피부이식 수술 후 나쁜 경과를 보인 환자중 74%가흡연자로 나타났다.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외과의사인 라이너 드롬머는 “대부분의 의사들이흡연자의 얼굴 수술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얼굴이 예뻐지고 싶은 사람은 우선 담배부터 끊어야한다”고 말했다.
  • “담배피는 청소년 금연학교 오세요”

    광진구(구청장 鄭永燮)가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기 위해 개설한 금연학교인‘까치학교’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광진구는 최근 청소년들의 흡연률이 날로 높아지자 지난 4월 보건소에 금연학교를 개설,관내 2개 중학교를 금연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흡연학생들을 입교시켜 방과후에 금연교육을 시켜오고 있다. 7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금연학교에서는 19일까지 8차례에 걸쳐 473명을 교육시켰으며 수료학생중 30%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연학교는 담배해독 체험,니코틴의존도 진단,비디오감상 등 자연스런 금연교육과 청소년기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겨울철 돌연사‘아침 찬바람’조심

    ‘아침에 일어나 문밖을 나서다 갑자기 쓰러지셨대요’‘건강하던 양반이 아침 조깅중에 갑자기 쓰러지셨어요’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듣는 대화다.대부분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켜 돌연사한 경우다.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심한 11월∼12월엔 이러한 돌연사 위험이 가장 커진다.찬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관상동맥이 수축돼 막히기 쉽고,뇌혈관도 막히거나 터지기 십상이다.이렇게 되면 심장근육이나 뇌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온다. [심장마비] 가장 조심해야할 사람은 평소 동맥경화나 고혈압이 있는 이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동맥경화로 평소 혈관이 좁아져 있는상태에서 갑자기 찬공기를 쐬면 혈관수축 혈압상승 심박동수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혈관벽에 붙어 있던 지방질(콜레스테롤 등) 덩어리가 파열되면서 혈전이 갑자기 증가해 관동맥이 막힌다”고 말한다. 또 술과 담배를 많이 한 다음날 아침에도 심장마비의 위험이 매우 커진다.과음과 흡연을 함께 하면 관동맥의 경련과 수축이잘 일어나고 니코틴 성분이교감신경을 자극해 심혈관계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음과 지나친 흡연을 한 다음날 아침 무방비 상태로 찬 기운을 갑자기 쐬는 것은 기름통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뇌졸중]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게 뇌경색,터져 일어나는게 뇌출혈이다.심근경색과 마찬가지로 평소 동맥경화나 고혈압 환자가 최고 위험군이다.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이훈갑 교수는 “이런 사람들이 갑자기 찬 공기를 쐬면 뇌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심하면 막히거나 터지게 된다”고 말한다. 당뇨나 고지혈증,흡연도 뇌졸중의 중요한 유발요인이다.특히 흡연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심장근육과 뇌에 대한 산소공급을 방해한다.따라서 애연가는 추운날 아침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조증상] 뇌졸중과 심장질환은 본격적인 증세가 나타나기전 이를 예고하는증상이 올 때가 많다.따라서 이를 잘 체크해 미리 대처하는게 좋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손발 저림과 무기력함,어지럼증,신체감각 이상,물건이 둘로 보임,얼굴 마비,구토와 출혈 등이 있다.이런 증상이 두개 이상 동시에 나타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게 상책이다.또 뇌졸중 고위험군에 있는사람은 평소 병원에서 뇌혈관 혈류 속도를 재는 뇌혈류검사(TCD)를 통해 발병 가능성을 미리 체크하는게 좋다. 심근경색은 발병전 가슴 한복판이 조이는 느낌과 뻐근함,답답하고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올 때가 많다.사람에 따라서는 목이나 턱,왼쪽 팔과 어깨에통증이 일기도 한다.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1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겨울 뇌졸중 심장마비 예방수칙] 아침에 실외 화장실이나 신문을 가지러 갈때는 반드시 덧옷을 입어 몸을 찬 공기로부터 보호한다. 또 평소 아침운동을별로 하지 않던 사람은 가급적 겨울에 아침운동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평소 운동을 해왔더라도 옷을 충분히 입고 운동한다. 아침운동량을 다른 계절보다 약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이른 새벽보다는 해가뜬 후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운동하다가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을 느끼면즉시 중단하고 심하면심장전문의 진단을 받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담배소송’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와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한 흡연피해 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30일 오후 2시 서울 변호사회관에서 ‘담배소송-그 법적,의학적 논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배금자(裵今子) 변호사의 ‘미국 담배소송이론과 한국의 적용가능성’ 발표문을 간추린다. 지난 54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담배소송은 소송에 적용된 이론과 증거의 차이를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된다.1단계는 54∼69년,2단계는 70∼92년,3단계는 94년부터 현재까지이다.1,2단계 소송 40년간은 원고가 한번도 승소하지못했다. 1단계 소송에서는 담배회사측이 흡연으로 인해 암에 걸린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항변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2단계에서는 65년에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흡연과 암의 상관관계가 분명해지자 담배회사는 담뱃갑에 경고문을 부착했으며 이를 근거로 원고가 흡연의 위험을 알고 담배를 선택한 것은 원고잘못이라고 항변했다.배심원은 또 담배회사 편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94년부터담배회사의 내부서류와 과학자들의 양심선언 등 담배회사에 불리한 새로운 증거들이 쏟아져 나왔다.그것은 담배회사들이 60년부터 흡연이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니코틴의 강력한 중독성을 알았으면서도 오히려 니코틴을 조작해 소비자를 중독되게 만들려고 노력했고,담배에 관한 정보를 은폐해왔다는 것 등이었다.이러한 새로운 사실은 담배를피운 사람을 비난하던 종전의 일반적인 정서를 담배회사의 책임으로 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3단계 소송에서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이론을 적용했다.사기,공모,소비자보호 위반,담보 위반,제조물책임 등의 이론이 그것이다.3단계 소송의 형태는 주정부들이 흡연관련자의 의료비 변상을 청구하는 소송,흡연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주종을 이루었다.담배회사들은 불리한 상황을 느끼고 서둘러 합의를 하기 시작했다.50개 주정부중 4개 주정부는 개별합의를 하고,나머지 46개 주정부는 98년에 2,060억달러에 합의를 했다.비행기 승무원 간접흡연자들이 제기한 사건에서도 필립모리스사는 97년 3억달러에 합의를 보았다. 裵今子변호사
  • 車충돌실험결과 내년부터 공개

    내년부터 신차평가제도가 도입돼 새 차가 나올 때마다 차량충돌시험 결과가언론에 공개된다. 담뱃갑에는 니코틴이나 타르 등 유해성분의 함량이 표시된다. 재정경제부는 23일 관계부처와 사업자·소비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소비자보호시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2000년 상반기까지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미국·유럽·일본 등에 도입된 신차평가제도를 우리나라의 자동차관리법에 명문화,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안전한 차량을 만들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급발진사고 원인분석을 위한 차량시험·검사 결과를 토대로 차량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에어백 안전기준을 만들어 경고문구 부착도 명문화하기로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WHO,담배퇴치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새 밀레니엄 숙원사업으로 담배 퇴치에 나섰다. WHO는 담배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국제조약을 2003년 채택키로 하고 오는 10월 실무작업반을 가동, 담배조약의 초안 작성에 들어간다고 아사히(朝日)가17일 보도했다. WHO가 담배조약 채택을 서두르는 것은 세계가 담배를 규제하지 않으면 현재 400만명인 담배질환 사망자가 2030년에는 1,000만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어림되기 때문이다.사망자의 70%는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약안에는 ▲담배세의 일부를 규제비용에 충당하고 ▲담배값 인상률을 인플레율보다 높게 유지하며 ▲담배농가가 다른 작물을 심도록 유도,지원하고▲광고를 규제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조약채택과 함께 작성될 의정서에는 밀수방지 및 청소년대책,타르나 니코틴등 유해성분의 양적 규제,성분표시 등을 구체적으로 명기할 예정이다. WHO는 담배규제가 각국의 세제,농업,무역 등과 연관되기 때문에 조약 초안이 만들어지면 내년 5월 정부간 교섭회의를 시작키로 했다.그러나 담배 생산국과 소비국간 이해가 엇갈려 법적 구속력을 갖는 조약 채택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그로 할렘 브른트란트 WHO 사무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담배규제를전염병인 말라리아 퇴치와 같은 주요 과제로 선정,피해를 줄이는데 총력을기울여왔다. WHO는 오는 11월 일본 고베(神戶)에서 ‘담배와 건강에 관한 회의’를 열어브른트란트 총장이 직접 조약의 필요성을 호소키로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달 초 후생,대장,농수산,외무 등 4개 성을 중심으로 담배조약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2010년까지 흡연률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후생성은 조약채택에 찬성하는반면 대장성과 농수산성은 세수확보와 농가보호를 들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특별한 날 정해 담배 끊어라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연에 실패한다.지난달 31일은 금연의 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교수가 고안한 ‘7주 금연법’을 소개한다.유교수는 금연 희망자의 60%가 이 방법으로 담배끊기에 성공했다고 말한다.]●금연준비기(2주) 술자리나 여행 등이 예정돼 있거나 주요 결정을 내려야하는 등 생활의 큰 변화가 있는 시기에 금연을 시도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스트레스 또는 생활의 변화가 있으면 흡연욕구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시기가 정해졌으면 저니코틴 담배로 바꾸고 라이터를 갖고 다니지 말자.왼손으로만 담배를 피우고 ‘담배 끊는 날:X월X일’을 집과 직장의 잘 보이는 곳에 써 붙이자.은단,껌,사탕 등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 ●금연일 금연을 시작하는 날은 자신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금연의 날 등특별한 날로 정하는 것이 좋다.갖고 있던 담배,성냥,라이터,재떨이 등을 모두 버리고,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 새 옷을 입는다.일을 끝낸 저녁에는 영화나 음악회 등에 가는 특별한 날을만든다. ●금단 증상기(2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좌석을 피한다.저녁식사가 끝나면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수분은 가급적 커피,콜라 등 카페인음료는 피하고 과일이나 주스 등을 통해 섭취한다.입이 심심하면 이쑤시개를 물고 있거나,은단,껌 등을 사용한다.식후 바로 담배를 피우던 사람은 흡연 대신 양치질을 한다.그래도 흡연 충동이 나면 냉수를 한잔 들이키거나,심호흡을 10회 정도 하면 견디기가 쉬워진다.손목에 고무줄을 차고 있다가 충동이오면 한번씩 튕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한대는 괜찮겠지’하는 유혹이 너무나도 강한 시기이다. ●금연유지기(3주) 흡연갈망은 줄어들지만 여러가지 사소한 상황(스트레스,동료의 흡연,음주) 등으로 다시 흡연하기가 쉬운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단 한대의 담배라도 원래의 흡연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따라서 이 시기에는 금연에 따른 건강 회복 효과를 음미하고 흡연의 지배에서 벗어났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사교상 주는 담배를 거절하고,오히려 동료의 흡연을 만류하는새 습관을 익히는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 [대한광장] 철학이 빈곤한 탓에

    삶에 대한 확고한 자기의지,조금 고급스럽게 말하자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어떤 가치관이 확립돼 있어야만 그러한 가치 실현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마련이다.그래야 삶에 생기가 흐르고 하루하루를 짬지게 보내며 성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젊은 시절의 생활은 중년기나 노년기의 어떤 생활보다도 하루하루가더 중요하고 값지며 의미가 깊어야 한다.가장 성장 속도가 빠르고 무엇인가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젊은 시절이야말로 정말로 성실하고 의미깊게 시간을 보내야 한다.그래서 공부도 젊은 시절에 해야 성취도가 빠르고 높으며 효율성이 크게 마련이다. 예부터 어리고 젊을 때는 배우고 익히는 일에 열중했던 것이 모두 그러한이유에서였다.요즘 보도를 통해 느끼는 것들 중 걱정과 우려를 하지 않을 일이 없지만,특히 중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이 높아진다는 소식에는걱정을 아니 할 수 없다.그 중에서도 여학생들의 흡연율이 급증하고 있다는점에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하여 이 나라의 어린 여중·여고생들이 다른 잘한다는 뉴스는 없고 담배 피우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남녀를 구별하고 여학생은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는 법이야 없지만,여중·여고생들의 흡연율이 급증한다는 소식에는 어딘가 걱정이 깊어지지 않을 수 없다. 남학생이고 여학생이고 할 것 없이,학생이라면 확고한 삶의 가치관을 세우며 자신의 발전은 물론 자신이 소속돼 있는 국가사회의 발전을 위한 꿈을 지니고 한창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자신의 인격을 함양하고 의지력을 단련시켜장성한 뒤에는 중대한 임무를 맡아 수행해야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살아야 할 때인데,그것과는 관계없이 담배 피우는 일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면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건강에도 그렇고,니코틴에 중독돼 담배를 피우는 그 순간의 짜릿하고 몽롱한 무의식 세계의 도취를 추구하고만 있다니 얼마나 한심스러운 일인가.무엇 때문에 우리의 어린 학생들이 그러한 일에만 열중하고 있을까. 일제 식민시대의 일이다.조국을 잃고 국권회복을 위해 독립운동에 몸을 바치던 많은애국지사들은,어떤 논리와 철학이 강고한 민족 독립투쟁의 사상과 논리를 제공해줄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논리에 흠입하기도 하고,아니면 무정부주의나 아나키즘에 흠입되어 철저한 독립투쟁 논리를 마련하기도 했다.철저한 철학적 논리나 사고의 뒷받침 아래 사상무장을갖추고 있어야만 간교한 일제의 마수를 벗어나 진정으로 독립투쟁에 헌신할수 있다는 각오에서였다.그러한 이유로 독립투쟁을 하거나 국권회복의 일에가담했다가 어느 순간 변절하거나 오히려 일제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는 경우가 있다면,언필칭 ‘철학의 빈곤’에서 오는 탓이라고 매도했다는 기록들이있다. 인생을 값지고 성실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삶의 가치관,젊은 날은 공부에 미치고 학문에 몰입해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혀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그러한철학적인 신념,그것이 빈곤하고 빈약하다 보니 어리고 앳된 여학생들이 담배 피우는 일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닐까.먼 장래에 대한 원대한 희망이나 꿈에 매료돼 성실한 삶의 추구에 신이 나 있지를 못하고 순간적인 쾌락이나 취생몽사 무의식의 즐거움에 매몰되고 있지는 않은 것인지. 어른이 되고 장년이 돼서도 담배는 얼마든지 피울 수 있다.더 어렵고 힘들던 시절에도 담배는 어른이 돼서야 피우는 걸로 여겼었다.왜 공부할 그런 어린 시절에 담배나 피운다는 것인가.우리 모든 어른들,특히 학교의 선생님들께서 확고한 철학을 학생들에게 심어주어 담배 피우는 일만은 줄여가도록 하자.
  • 아침 갑자기 찬공기 쐬면 뇌출혈 위험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을 알아보면/과음·담배 많이 핀 다음날 특히 조심/심장돌연사 가능성 높아 보온에 신경써야/날씨 춥고 건조해지면 노인 건성습진 잘걸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은 아무래도 행동이 둔해지고 몸의 순발력과 지구력이 떨어지게 된다.더욱이 도시인들의 경우 아파트와 빌딩 등 밀폐된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호흡기질환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평소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이나 인체 저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겨울철은 특히 조심해야 할 계절이다.아침에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찬 공기를 쐬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말초동맥이 수축,혈압이 상승해 심장에 부담을 준다.그만큼 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진다. 과음을 했거나 과다하게 담배를 피운 다음날도 심장 돌연사 위험성이 아주 커진다.과음을 하면 아침에 심장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관동맥이 경련 수축해 심장허혈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진다.실제로 과음할 기회가 잦은 연말에 심장돌연사 발생이 높다는 통계도 나와있다.과음과 함께흡연까지 했을 때는 니코틴 성분에 의해 교감신경이 자극받게 되어 심혈관계에 더욱 무리를 가하게 되며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심장과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데 장애를 준다.따라서 전날 과음,과다한 흡연을 했을 때는 아침에 찬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피부에도 적이다.겨울철에 많이 생기는 피부병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이 건조해져 가렵고 흰 비늘처럼 각질이 생기는 피부건조증.심해지면 피부염으로 악화되는데 흔히 건성습진이라고 부르며 주로 노년층에게 잘 생긴다. 겨울철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하게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를 높여주어야 한다.목욕할 때 순한 비누를 쓰되 심하게 때를 밀면 각질층을 벗겨내고 지방질을 없애게 돼 피부건조를 더욱 악화시킨다.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일도 목욕 후 피부의 수분손실을 촉진시키므로 해롭다.목욕 후 시중에 나와있는 피부보습제나 오일 등을 바르되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 젖은 피부에 발라야 효과적이다. 간혹 잘못된 상식이나 민간요법으로 식초나 소금물을 가려운 부위에 바르거나 씻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도움말: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피부과 서대헌,신경과 윤병우,가정의학과 허봉렬 교수 ◎겨울철 건강 5대 생활지침 ●아침에 대문 밖에 신문을 가지러갈 때나 베란다 등 온도차가 나는 외부로 나갈 때는 반드시 덧옷을 껴입도록 한다 ●평소 아침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은 가급적 겨울철에 시작하지 말고 기다렸다 봄부터 할 것 ●아침운동을 꾸준히 하던 사람이라도 운동량을 줄이고 충분히 겉옷을 입고 나간다 ●아침운동할 때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가슴부위의 답답함이나 통증 호흡곤란 등을 느끼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다 ●겨울철엔 아침 운동시간을 조금 늦춰 해가 뜬 다음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새 고급담배 ‘시나브로’/1갑 1,300원 13일 시판

    새로운 고급담배 ‘시나브로’가 13일부터 시판된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8일 순하고 부드러운 담배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취향을 따르고 담배의 다양화를 위해 시나브로를 개발,13일부터 갑당 1,300원으로 전국 동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나브로는 양질의 황색종 잎담배를 주원료로 하고 오리엔트종 잎담배 특유의 향이 첨가된데다 3중 활성카본지 필터를 사용,흡연시 목자극이 없고 뒷맛이 깔끔한 특성이 있다. 개비당 길이는 84㎜이며 개비당 타르가 6.0㎎,니코틴이 0.5㎎ 함유되어 있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을 뜻하는 순우리말을 현상공모해 채택한‘시나브로’ 담배는 갑당 국제통화기금(IMF) 실직자 돕기 출연기금 10원이 포함돼 있는 등 IMF극복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공사는 밝혔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Ⅲ

    ◎일양약품 ‘상비천’/뽕잎 추출물… 당뇨환자에 인기 일양약품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뽕잎 추출물과 누에고치 추출물인 실크단백,둥글레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출시한 뽕잎차 상비천이 당뇨환자들을 위한 전용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상비천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무하다시피한 뽕잎,누에고치 음료시장을 개척한 제품으로 당뇨환자 및 당 때문에 음료를 가려 마셔야 하는 소비자들이 쉽게 이를 섭취할 수 있도록 대중화시켰다. 뽕잎이나 누에 등이 당뇨환자에 유익하다는 것은 오래된 상식이다. 상비천의 주성분인 뽕잎은 혈당 고혈압 콜레스테롤 저하기능과 특히 뽕잎에만 유일하게 함유돼 있는 혈당강화 물질(DNJ)이 있어 당뇨환자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모세혈관 강화물질인 루틴이 포함돼 동맥경화를 예방해줄 뿐 아니라 누에가 먹고 자라야하기 때문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실크단백은 인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고 반드시 외부로부터 공급받아야만 하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 및 18종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치매에 효과가 있다. ◎대우 ‘그린홈 크린아파트’/생명보호·환경친화·자원절약 실현 아파트에도 ‘그린’ 개념이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는 무공해 청정아파트,에너지절약형 아파트를 ‘그린홈·크린 아파트’로 구체화시켰다. 대우의 그린 아파트는 기존의 아파트와는 다른 9가지 특색을 갖는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식수전용 정수시스템과 자동환기시설,층간소음 최소화,단지내 주민 휴식공간 ‘대우동산’,지하의 주민 공동생활공간,무인경비 시스템 등 첨단 지능아파트,위성수신시스템과 전화기 등 정보화 시스템 등이 그것들이다. 이들 9가지 요소는 생명보호,환경보호 및 자연절약의 목표를 추구한다. 특히 층간 소음을 기존 73㏈에서 60㏈이하로 낮춰 소음으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했다. 주로 20∼30대의 맞벌이 부부를 겨냥,주방과 거실을 남향으로 배치한 ‘딩크형’,40∼60대를 겨냥한 ‘통크형’,3세대 동거형 등 세가지 타입을 갖추어 고객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한국전통주택의 사랑채와 안뜰,대청마루의개념을 도입한 대청마루 사랑방형,입주가가 마음대로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는 마이홈형,임의로 용도를 바꿀 수 있는 알파룸형,빌라의 여유와 품격을 갖춘 빌라형 등으로 내부구조가 차별화돼 있다. ◎일동제약 ‘센스타임’/부작용 없는 다기능 구강치료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에 높아지면서 구강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도 각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치료용 가글제와 구취제거제 등 구강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동제약의 ‘센스타임’은 이러한 시장을 겨냥해 나온 제품이다.그러나 기존 제품과 달리 구강내 유해균을 없애주고 프라그 제거와 잇몸질환 및 충치예방에도 탁월한 효능과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힌다. 기존 제품들이 단순한 불소처방액이거나 단순 구취제거제,살균제 등으로 효능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할 때 부작용으로 계속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지난해 4월 출시돼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시장점유율 45%. 제품 가격(권장소비자가격)은 8㎖가 1,300원이며380㎖ 6,000원,750㎖ 1만1,000원 등이다. 96년말 현재 가글제 시장규모는 250억원 수준이지만 3.4%인 가글제 사용인구가 2000년에는 30∼40%로 늘 것으로 예상돼 시장도 1,000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만도기계 “딤채”/김치 냄새없이 장기보존 가능 김치냉장고 ‘딤채’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기계가 개발한 ‘딤채’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김치숙성 전문제품. 주부들이 김치를 담근 후 냉장고에 보관 할 때 생기는 맛의 변화,공간부족 및 냄새 문제 등을 만도만의 김치숙성 및 보관기술로 해결해냈다. 냉장고와 달리 코일이 냉장고 본채를 감싸는 직접 냉각방식을 채택,항시 섭씨 0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상부개폐방식을 채용,냉기의 유출을 차단함으로써 4개월간 장기보존을 가능케 한 게 특장점으로 꼽힌다. 김치종류 선택,숙성방법,김치맛 선택,추가 익힘,발효,탈취 등 6가기 기능이 있다. 선택 가능한 맛의 종류는 덜익은 맛,표준맛,잘익은 맛 3가지. 기본사양은 딜럭스·고급·표준 3가지에 연백색,청회색 등 2가지 색상을 채용하고 있다. 무게는 30㎏,44㎏이고 가격은 37만3,000원∼72만원. ◎한국야쿠르트 ‘메치니코프’/콜레스테롤 저하·숙취제거 효과 요즘 소비자들이 식품을 선택하는 첫번째 기준은 ‘건강 기여도’.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는 이같은 대중적 기반위에 기존의 유산균 발효 유제품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살려 출시된 제품이다. 비피더스균,애시도필러스균,써머필러스균,락토바실러스 카제이균 등 4가지 복합 유산균을 혼합 배양해 유산균 발효유 특유의 장기능 활성화와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알코올 대응 숙취제거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메이트를,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당분해 효소를 첨가했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과즙으로 당도를 조절한 다이어트식품이기도 하다. 사과·포도·복숭아 등 3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생명공학팀이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간 17차례의 각종 검사와 유사 제품군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거쳐 탄생한 고부가가치 전략품목. 아울러 방문판매라는 독특한 유통경로가 이 제품을 단기간에 히트상품 반열에 올려놓는데 기여했다. ◎삼성카드 ‘빅보너스카드’/쓰는 만큼 이익 돌려주는 카드 IMF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행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종 카드다. 지난 5월 회사(삼성카드) 창립 10주년에 맞춰 나왔다. 시대 상황에 걸맞게 카드 사용시마다 누적되는 보너스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이미 회원 10만을 돌파했다. 일종의 캐시백 제도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쓰는 만큼 이익을 돌려주는’ IMF 시대의 새로운 카드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빅보너스카드’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률의 포인트를 얻은 뒤 추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다른 카드와 달리 2만5,000여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액의 3∼5%가 적립된다. 일반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도 1%가 적립된다. 월 30만원을 결제하는 회원이 보너스 클럽 가맹점에서 20%만 사용해도 연간 5만7,600원의 적립금을 얻을 수 있다. 이 금액은 상품 구입시 현금처럼 인정받는다. 기타 혜택으로는 카드 제시만으로 대형 위락시설 무료입장을 가능케 하는 ‘애니 패스 서비스’ 등이 있다. ◎나드리 “사이버 21 UV 트윈케이크 U&C”/신세대 취향 맞춰… 5년 연속 히트 나드리화장품의 ‘사이버 21 UV 트윈케이크 U&C’가 신세대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명실공히 트윈케이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U&C의 인기행진은 어느 한 분야에서 이뤄낸 성공작이 아니다. 연구 상품기획 마케팅 광고 판촉전략 등이 최적으로 결합된 토탈 마케팅의 산물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드리화장품은 94·95·96·97년도 상반기까지 장수 히트상품을 기록한 ‘이노센스 알부틴 UV 트윈케이크’의 전통과 명성을 ‘사이버 21 UV 트윈케이크 U&C’로 이어 또 다른 히트상품의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U&C가 트윈케이크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며 히트행진을 계속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은 국내 업계에선 처음으로두가지 타입의 트윈케이크를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데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50번 빨아도 항균작용이 완벽하게 지속되는,퍼프를 내장했다. 통통 튀는 광고도 한몫 했다. 올들어 6월까지 54만개(70억원)가 팔리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교보문고 ‘고객맞춤서비스’/고객불만 100가지 선정…즉시 개선 교보문고가 고객만족 최고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문별 고객의 불만과 불친절 100가지를 분류,적극 개선하고 고객 맞춤서비스 책임실천체제를 정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보는 95년부터 장내 고객만족부문,장외고객만족부문,관리지원최고화부문으로 나눠 직원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고객마족 사례를 발굴,고객중심업무체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장내부문의 경우 영업장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혁신 운동으로 고객의 불만,불편,불친절 사항을 100가지로 분류,각각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및 실천을 추진하는 한편 ‘교보문고 책사랑운동’이라는 대규모 문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장외부문은 장외고객에 대한 사전 서비스 강화와 함께 비효율적인 업무 100가지를 10개부문으로 분류,개선하고 고객이 원하는 책을 최대한 빨리 전달하는 ‘퀵 서비스시스템’을 도입,시행중이다. ◎롯데 ‘델몬트 콜드 쥬스’/신맛 해소… 수입주스와 맞설 야심작 ‘콜드쥬스’는 고품질 주스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고 지난해부터 개방된 외국 오렌지 주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롯데칠성의 야심작. 주스의 생명인 신선한 과일의 맛을 그대로 내기 위해 생과즙과 오렌지 알맹이를 넣어 과즙감을 높였다. 유통 과정에서 맛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생산공장에서 가정까지 공급하도록 한 선진국형 주스다. 또한 ‘콜드쥬스’를 담고 있는 테트라탑 용기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근래에 도입된 최첨단 신형 기능의 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용됐다. 6겹의 특수재질로 미세한 온도변화,공기,자외선 등으로부터 주스의 품질을 보호한다.뚜껑의 각도를 기울여 쉽게 따르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판매량은 월 평균 170만개. 롯데칠성은 “오렌지 주스는 신맛 때문에 꺼린다는 선입감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품질과 위생적인 용기,철저한 냉장유통 시스템 등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에넥스 ‘퍼스트클래스’/부엌 인테리어 선도… 월 매출 89억 부엌가구시장의 선두주자인 에넥스는 고급화 전략으로 부엌가구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았다. 에넥스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양을 현대적 디자인 감각과 신공법을 이용,부엌가구에 도입,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추구해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올들어 5개월간 443억원 어치가 팔렸다. 월 평균 89억원 어치가 나갈 만큼 인기가 높다. 에넥스는 모델 정은아를 활용,‘퍼스트 클래스’의 고품격 이미지와 다양한 가격대의 셀링 메시지를 전달,고품질,합리적인 부엌가구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퍼스트클래스’는 평형별 다양한 규격과 색상을 구비했다. 24·33평형으로 크게 두가지 타입이 있지만 색상은 베이지,줄리엣 그린,화이트,메이플 등 9가지. 제품에 공도 많이 들였다. 문짝에 홈가공이나 몰딩을 해 기존 부엌가구의평면적 디자인을 탈피했다.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편리한 첨단기능,세련된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값은 24평형이 105만원에서 210만원대,33평형이 157만∼290만원선이다. ◎UDS 라파엔젤 ‘금연초’/하루 3∼4갑 조훈현씨도 금연 성공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도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DS라파엔젤사가 개발한 ‘금연초’는 금연에 실패했거나 금연을 계획중인 흡연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금연초는 금연시 손가락 사이에 끼워 피우던 담배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없애면서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게 해주는 제품이다. 금연초는 담배크기로 제작돼 금연중 흡연욕구가 생길 경우 손에 쥘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박탈감’을 없애주며 항니코틴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체내에 축적돼 있는 니코틴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패치,향파이프,내복약 등 기존 금연보조제의 단점인 정신적 육체적 금단현상을 제거,자연스런 금연을 유도한다. 자연스런 접근을 통해 금연기간중의 고통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높은금연 성공률을 보장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금연초’ 모델인 바둑 기사 조훈현씨도 대국때마다 3∼4갑의 담배를 태웠으나 이를 이용,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비자가격 17만8,000원. ◎정보문화사 ‘비주얼 컴퓨터 길라잡이’/필요한 것만 골라 알기쉽게 설명 컴퓨터 입문서인 ‘컴퓨터 길라잡이’가 대변신을 이룩했다.출간 일주일만에 서점가를 평정한 ‘비주얼 컴퓨터 길라잡이’가 그것이다. 책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올 것,너무많은 것을 얘기하느라 식상케 하지 말 것,어렵게 설명하지 말 것 등 세가지 원칙에 충실한 이 책은 컴맹이나 컴퓨터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활용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5년 모든 분야의 서적을 총망라해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한 컴퓨터 길라잡이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셈이다. 이유는 간단하다.기존의 컴퓨터 관련 서적이 컴퓨터의 개념만을 늘어 놓은데 반해 ‘비주얼’은 철저한 활용서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컴맹이나 초보자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인 한글 윈도 95를 비롯,PC통신,문서작성,인터넷 등을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충실한 ‘비쥬얼’과 일러스트는 내용을 읽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깔끔한 컬러의 색상과 시원한 편집,프로그램 단계별 지시번호와 화면 등이 한눈에 들어오게 편집돼 있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 숫자 활용 마케팅 “눈에 띄네”

    ◎성수기 음료시장에 새 기법 도입 봇물/‘1052’‘815’‘100’ 등 독특한 의미 함축/튀는 10대 감각 겨냥… 매출증대 효자 노릇 ‘1052, 815, 100, 0…’ 성수기를 맞은 음료시장에서 숫자를 상품 이름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마케팅 기법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대들의 튀는 개성을 겨냥한 것이다. 매출 향상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범양식품은 지난 달 커피소다 음료를 새로 내놓으면서 제품 이름을 ‘1052’라는 이색적인 숫자로 했다. 현재 PC통신 세대인 10대 고교생들 사이에서는 이 ‘1052’라는 숫자가 ‘LOVE’를 상징하는 은어로 통하고 있다. 또 1052커피소다에 성별을 나타내는 ‘♂,♀’의 기호까지 넣었다. 회색은 여성용,검은색은 남성용으로 구별해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연인 사이 청춘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범양측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10대 층의 감각을 고려,제품명을 아예 숫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판매전략도 10대가 애용하는 편의점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콜라독립을 선언하며 등장한 콜라독립 ‘815’도 숫자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코카콜라와 결별 뒤 콜라독립이라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이처럼 파격적으로 이름을 짓게 됐다. 현재 방송 중인 TV광고와 맞물려 코카콜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오렌지가 100% 들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내추럴 오렌지 100’이라는 과즙 주스를 지난 11일부터 시판하고 있다. 또 애연가들을 겨냥,지난해 7월 니코틴이 ‘0’이라는 의미를 담은 기능성 음료 ‘니코 제로’도 판매 중이다. 한국야쿠르트는 100세까지 장수한다는 의미의 ‘슈퍼 100’ 요구르트를 지난해 새롭게 단장해 판촉 활동에 들어갔다. 남양 ‘3.4 우유’는 국내에서 이같은 숫자 마케팅을 처음 도입,화제를 낳기도 했다. H음료 관계자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이같은 숫자 마케팅은 소비자의 욕구수준이 높아지면서 등장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서서히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 美 담배업계·MS社 수난시대

    ◎담배­醫保업계 중독증 치료액 배상 요구/MS사­13개주 검찰총장 연대 반독점 고소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담배회사들과 이름도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 사(MS) 등 미국의 ‘힘센’ 산업과 기업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이들에게 고난을 주는 당사자는 다름아닌 연방이나 주정부로,세계적 명성의 강한 기업을 떠받들기만 하는 대개의 나라들과 대조되는 양태다.정부가이들을 ‘못살게’ 구는 것은 소비자 보호 때문. 필립 모리스,알제이알 나비스코 등 5개 회사가 주축을 이루는 미 담배산업은 금연인구 확산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등 드넓은 해외시장 진출에 힘입어 지금도 호황산업 선두에 꼽힌다.연 매출액이 한국에서 거둬들이는 총 세금을 웃도는 6백억달러(80조원).그런데 해외에서가 아니라 미국 안에서 정부기관 및 타업계로부터 그동안의 ‘나쁜 장사’를 배상해 내라는 벌금 등쌀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미 담배업계는,흡연으로 병든 주민들의 치료에 주정부가 큰 돈을 쓰게 한 것을 문제삼아 손해배상 재판을 걸겠다는 40개주 검찰의 위협에 굴복,소송취하 합의금으로 3천6백억달러(25년간)을 약속했었다.이달 초 연방의회가 끼어들어 그 벌금을 5천1백억달러로 높여 버렸는데 30일 의료보험 업계가 담배회사 벌금타내기 대열에 합류했다. 수십년 동안 흡연의 중독성을 감추고 나아가 흡연자의 중독을 심화시키기 위해 니코틴 량을 조절했다며 담배회사를 음모,사기,횡령,독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결론은 보험자의 담배로 인한 병 치료에 들어간 보험금을 물어내라며 것.이 제소를 건 블루 크로스 의료보험사는 6천8백만명이 가입해 있고 요구액은 수십억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윈도우 95 으로 전세계 퍼스널컴퓨터 90%의 운영체계를 독점하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사도 곧 법난(法難)이 하나 더 불어날 상황이다.컴퓨터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팔면서 거기에 자사 인터넷 웹 브라우저를 강제로 끼워판다며 미 연방 법무부의 반독점국은 MS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 및 법적 약속파기 혐의로 형사고발할 직전에 있다.그런데 29일 캘리포니아,텍사스,뉴욕등 13개주 검찰총장이 합심해역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MS를 고소할 방침임을 천명했는데,이 고소에는 오는 6월25일 출시 예정인 윈도우 98의 판매금지 처분이 첨부되어 있다.MS의 다른 소프트웨어 끼워팔기는 주내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고 주내 첨단업체의 경쟁력을 저해한다고 주 검찰들은 주장한다.
  • 영상매체 폐해 불감증/민용태 고려대 교수·스페인문학(시론)

    하루라도 TV를 안보고 사는 사람은 없다.하루라도 차를 안타고 사는 현대인도 없다.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대인은 차도 타고 TV를 보면서 하루하루를 산다.소위 현대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그러나 차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경우는 봤어도 TV를 보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감성없는 차가움에 익숙 문제는 ‘사고를 당했다는 소리’도 못들어 보았다는 사실이 영상매체중독증의 위험성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술을 상습적으로 마시는 사람을 우리는 알콜중독자라고 하며 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니코틴중독자라고 한다.그러나 날마다 TV를 보는 사람을 TV중독자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물론 그 폐해가 잘 알려져 있지도 인식되어 있지도 않다. TV나 비디오·컴퓨터 등 영상매체가 일반화되면서 우리들은 어린이들의 시력이 나빠진다고 걱정을 하거나 전자파가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대해 경고를 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들 매체가 막상 우리의 현실 인식과 의식을 최면하고 있는 무서운 독성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다. 마셜 맥루헌은 이미 이런 대중매체의 역기능을 통틀어 ‘차가운 매체’라고 규정한 바 있다.즉 사람의 피가 통하지 않는,몸과 몸으로 교감하지 않는 따스한 인간적 전달방법이 아닌 차가운 전달방법이라는 뜻이다.연극이나 음악회는 직접 배우나 가수가 육성으로 예술성을 전달하는 인간성이 풍부한 예술방법이다.그러나 이런 예술은 이제 ‘차가운 매체’에 밀려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디스크나 TV 등 영상매체들이 더욱 ‘뜨거운 방법’으로 우리를 감동시키고 있는 것이 오늘이다. ○현실보다 더 현실로 느껴 루소는 전통적 연극에 대해서도 ‘당랑벨에게 보낸 편지’에서 반연극론을 펼친바 있다.“연극은 거짓말 이야기인데 그것을 너무 실감나게 각색하고 연기하는 통에 그런 가짜 상황에 홀랑 빠지게 만든다.그래서 울고웃다 보면 우리는 연극중독증에 빠지게 되고 마침내는 연극스러운 현실이 아니면 아무런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비인간적 사람을 만든다”고 경고하였다.말을 바꾸면 연극까지도 현실에 대한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어연극적인,허구스러운 것만 현실로 착각토록 병들게 만든다는 것이다.루소는 이런 허구성 감정 교육의 예술보다 차라리 시골축제가 더욱 자연스런 예술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시골축제에서는 누구에게 즐거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없으며 흥이 나면 춤추고 웃고 떠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감정의 표출이나 교감이 이루어 진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루소의 기우를 넘어서서 오늘날 연극보다 그 허구성이 보다 강하고 실감나는 ‘차가운 매체’인 TV가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현대인들은 이런 허구를 날마다 보는 빈도수나 그 실감 정도가 루소가 경고한 위험성의 수백배나 높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즉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자칫하면 ‘차가운 매체’의 노예가 되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칫하면 인성이 마비되어 ‘차가운’ 살인자도 될 수 있다는 현실앞에 서있다. ○비인륜적 범죄에 무방비 영상매체에 나타나는 인간과 상황은 그러나 땀냄새나는 우리 주변의 사람이나 현실과는 전혀 다르다.브라운관을 통해 보이는 그 사람의 그림자가 그 사람과 같을 수는 없다.‘차가운 매체’가 만들어 내는 스타들은 모두 만들어 낸 사람들이다.TV시대의 사람들은 모두 이런 만들어 낸 현실이나 실감나는 허구에 중독되어 막상 더럽고 땀냄새나는 현실이 눈앞에 닥치면 이건 사람 살만한 현실이 아니라고 믿어 버린다.소파에 편히 누워 겪는 브라운관 속의 가상현실을 진짜 현실이라고 믿고 그 안의 사실이 진짜 사람이 사는 현실이라고 계속 착각하고 산다.그래서 실제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세상살이는 하찮고 귀찮고,불필요한 것으로 여긴다. 이런 현상은 특히 과보호로 자라난 우리 젊은 세대에 심할수 있다.실제로 땀 흘려 가꾸어본 경험이 없는 신세대는 쉽게 환상에 빠질수 있다.박나리양의 유괴살인사건은 우리 모두를 슬픔에 젖게 했다.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8세의 임신녀가 용의자라는 데는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한다.우리 사회가 영상매체에 중독되어 있는 한 ‘차가운 범죄’는 막을 수가 업다.‘따뜻한 인간성’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대책이 절실한 시점에 우리는 서있다.
  • 만병의 근원 담배 끊으면 장수/성인남자 흡연율 ‘세계최고’

    ◎미 18%­일 22%보다 3배 높아/암발생의 30%는 담배가 원인 담배가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선진 각국에서는 ‘금연운동’이 확산되면서 흡연율이 떨어지고 있다.우리나라도 90년 이후 전체적인 흡연율은 매년 1%씩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흡연 실태,담배에 들어 있는 해독물질,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 등에 대해 서울 중앙병원 금연클리닉 어광수 교수(가정의학과·02­224­4991)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우리나라의 흡연실태◁ 우리나라 남자 성인의 흡연율은 약 68%로 남자 세사람중 한사람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선진국일수록 흡연율이 낮은데 우리나라는 흡연율에 있어서는 아직 중국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높은 후진국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청소년의 흡연이 심각하다.고3이 되면 40%이상이 담배를 피우는데 중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이는 일본의 22%,미국의 18%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또 여성의 흡연율은 아직 선진국보다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담배의 해독물질◁ 담배연기에는 4천여종류의 해독물질이 들어있다.대표적인 성분인 니코틴을 비롯,일산화탄소,타르,벤조피린,폴로늄,질소산화물,시안화수소 등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니코틴은 담배 한 개비에 2㎎ 정도 들어 있다.사람 몸무게 1㎏당 1㎎의 니코틴은 생명을 빼앗을수 있을 정도로 독하다.니코틴은 모세혈관 및 말초혈관수축,혈압상승,심박동 항진,신경자극과 함께 혈관벽에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촉진한다.흡연의 습관적인 중독은 바로 니코틴 때문이다. 담배연기에는 5천∼6천400ppm의 일산화탄소가 들어 있다.마치 소량의 무연탄 냄새를 계속 맡고 있는 것과 같다.일산화탄소는 만성저산소증을 일으켜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게 하고 노화를 빨리 오게 한다. 타르는 황갈색의 끈끈한 액체.흡연자의 손이나 손톱을 노랗게 물들이는 주범이다.1년간 매일 담배 20개비를 피우면 보통 종이컵 한잔 분량의 타르를 폐속으로 흡입하는 것과 같다.타르는 일단 폐속에 들어가면 75%가 기관지의 내면에 붙어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을 일으킨다. ▷흡연으로 인한 질환◁ 심장병으로 사망한 사람중에는 흡연자가 많다.니코틴이나 타르 등 유해물질이 관상동맥의 내부벽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촉진해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서 심장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킨다.동맥경화로 인한 사망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7배 높다. 담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폐.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10배 이상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하루에 2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0배 이상 높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1/3은 담배로 인한 것이다.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암 발생은 구강암의 경우,4.6배,후두암 20.3배,식도암 2.1배,간암 1.7배,위암 1.5배,췌장암 1.5배,방광암 1.6배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 니코틴 함량 높여/담배사 수사 강화/미 법무부

    【로스앤젤레스 UPI 연합】 미국 법무부는 담배회사의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민간인과 주정부에 대한 일괄 손해배상금으로 담배회사들이 3천6백85억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과는 별도로 담배회사의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미국의 3대 담배제조회사의 하나인 브라운 앤 윌리엄슨(B&W)사가 불법적으로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높여온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 16개 의약품 새 부작용 발견

    ◎혈액제재­빈혈·유산 가능성/금연보조제­신장환자 요주의/복지부,154업체 405제품 주의사항 명시토록 「알부민」 등 혈액으로 만든 각종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심한 빈혈이나 유산 등을 일으키는 파르보바이러스 B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올들어 국내·외 전문기관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관련 최신 정보를 수집,평가한 결과 혈액제제 등 16개 의약품 성분에 새로운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에따라 록시스로마이신 등 15개 성분을 사용,154개 업체가 생산중인 405개 제품의 설명서에 새로운 부작용과 주의사항 등을 추가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건일약품의 「알리다제캅셀」은 허가를 취소했다. 파르보바이러스 B19에 감염되면 혈액 형성장애를 유발,빈혈 및 면역부전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태아수종이나 사망·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나 감염예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 또 한국쉐링의 「마이보라정」 등 게스토덴이나 데소게스트렐 성분의 경구용 피임약은정맥성 혈전색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록시스로마이신 항생제는 심한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취제는 노인과 신장·간장부전 환자일 경우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 클린턴 “술과의 전쟁”/담배와 전쟁이어

    ◎방송광고 금지 등 모든조치 검토 【워싱턴 UPI 연합】 지난해 니코틴을 중독성 마약의 일종으로 규정하면서 강력한 담배 규제 조치를 발표했던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일 주류업계의 방송 광고 금지를 위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을 지시해 백악관이 담배에 이어 「술과의 전쟁」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방송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서한을 보내 위스키 등 증류주 업계의 방송 광고 재개 움직임에 대응키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클린턴은 특히 FCC에 대해 TV와 라디오를 통한 술 광고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도록 요청해 주류 방송 광고가 어린이에게 해롭다는 FCC의 건의가 있을 경우 광고 자체를 전면 금지할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와 관련,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도 FCC의 건의가 있다면 클린턴 대통령이 증류주 뿐 아니라 현재 방송 광고가 허용되고 있는 와인과 맥주에 대해서도 광고금지 조치를 내릴수 있다고말했다. 방송 광고 문제를 놓고 클린턴 행정부와 주류업계간에 마찰이 일게 된 것은 지난 50여년간 자발적으로 방송 광고를 금지해온 미국증류주협회가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광고 재개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