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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 글로벌 1위 전쟁

    [2차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 글로벌 1위 전쟁

    한국이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20여년전에 이룩한 반도체 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에 올인해 결국 세계 1위 일본을 따라잡고 기술대국으로 성장했던 바로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2차전지 시장에서 터닝 포인트의 시점이다. 한국 기업들이 10여년의 추격 끝에 일본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한국의 2차전지 기업들과 손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치열한 한·일 경쟁, 자동차업체와 2차전지 업체들의 짝짓기, 한국 2차전지산업의 과제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치열하게 전개됐던 ‘한·일 대전’의 승부 추가 한국 쪽으로 서서히 기울고 있다. 삼성과 LG 등 한국기업들이 10여년간의 추격 끝에 일본을 따돌릴 기세다. 26일 일본 시장조사기관인 IIT에 따르면 삼성SDI가 2분기에 시장점유율 21.3%로 산요(20.2%)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3위 LG화학은 18.2%의 시장점유율로 4위 소니(10.9%)와의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분기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전망치 합계는 39.5%로 산요와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대표 기업들의 전망치 합계(37.1%)를 웃돌 전망이다. 한국이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게 되는 것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관련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시장에서 각각 세계 1위인 HP와 노키아에 공급하는 리튬이온전지 물량이 10%씩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관계자도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시장이 살아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한국 기업들이 10여년간의 레이스 끝에 일본 기업들을 따라잡을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공격적인 투자와 엔화 강세, 철저한 품질관리 등이 꼽힌다. 한국은 1999년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를 양산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계 2차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SDI도 이듬해 월 220만셀 규모의 리튬이온전지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그러나 2005년까지도 일본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석권했다. 산요와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기업들이 시장의 50% 가까이를 차지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시장점유율 합계 17.4%로 일본의 3분의1수준이었다. 후발주자로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초기엔 가동률이 떨어졌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뒤졌다. 김영준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은 “지난 10년동안 2차전지 기술의 기본 틀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 후발주자인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품질에서도 간격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산요와 소니 등 일본기업들이 대량 리콜 사태를 겪으면서 기술적 신뢰도에 상처를 입었다. 결정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였다. 2007년까지 100엔당 700~800원 수준이던 환율이 2008년 말 1400~1500원으로 치솟았다. 대등한 품질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한국 기업들이 일본 기업들의 공급 물량을 급속도로 잠식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각각 2008년과 2009년에 소니를 제치고 2, 3위에 올라섰다. 1990년대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후발주자인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정상에 올라섰던 ‘반도체 신화’가 재현되는 양상이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이 일본의 기술력과 품질을 따라잡고 있던 시기에 엔화 강세라는 호재를 만나 상승작용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용어 클릭] ●2차전지 한번 쓰고 버리는 1차전지와 달리 충전과 방전 과정을 통해 반복해서 쓸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의 배터리가 대표적인 2차전지로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가 기술적으로 강세인 리튬이온 2차전지는 용량과 성능이 뛰어나 전기차 등 중대형 2차전지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 5년간 산재혜택 107명뿐 업무연관성 입증 어려워

    5년간 산재혜택 107명뿐 업무연관성 입증 어려워

    직업성 암 판단 기준이 수술대 위에 오른 것은 일터에서 암에 걸린 근로자 중 상당수가 산재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지금부터다. 산업의학계는 암의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산업화 이후 40년을 넘긴 올해부터 직업성 암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본다. 정부와 노동계 등이 대책 마련을 서두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5년 간 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아 산재보험 혜택을 본 근로자는 107명. 그러나 의료계와 노동단체들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수치”라고 지적한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발암물질정보센터에 따르면 국제기준을 적용했을 때 국내 연간 발암자(2004년 기준 13만명) 가운데 4%가량이 직장에서 질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해마다 5000여명이 직업성 암에 걸리고 있다는 얘기다. 상황이 심각한데도 직업성 암의 산재 인정이 저조한 까닭은 직무 과정에서 발병했다는 것을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치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는 사고성 재해와 다른 점이다. 암환자가 산재 보상을 받으려면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해야 한다. 공단은 현장조사 등을 벌여 근로자가 발암물질을 얼마나 가까이에 두고 오랫동안 생활했는지 파악한 뒤 이 결과를 토대로 직업병 여부를 가린다. 그러나 암은 생활습관 탓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 연관성 입증이 쉽지 않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담배를 피우는 용접 근로자가 폐암에 걸린다면 그 원인이 흡연 때문인지 업무 때문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업무상 질병 인정 기준으로 삼는 발암물질 수가 7종에 불과한 점도 산재 승인을 어렵게 만들었다. 암환자가 직장에서 법정 발암물질을 일정기간 이상 다뤘다면 산재인정을 쉽게 받을 수 있지만 그 밖의 유해물질에 노출됐던 근로자는 암에 걸려도 산재 승인을 받기 까다로웠다. 곽현석 발암물질정보센터 기획실장은 “최근 연구성과를 종합해보니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464종에 달했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오랫동안 발암물질 목록을 확대하지 않아 암에 걸린 근로자들이 산재 입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직업병 인정 기준이 되는 법정 발암물질이 늘어나면 근로자 다수가 손쉽게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니켈을 다루는 도금 기술공이나 카드뮴을 취급하는 용접공, 배터리 생산 근로자 등이 대표적이다. 직업성 암으로 인정되면 치료비·요양비를 탈 수 있다. 또 휴직상태에서 투병하면 해당 근로자 평균임금의 70%를 휴업급여로 받는다. 암을 선고받은 근로자 4명 중 1명이 1년 이내 실직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요양급여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용자들 역시 확대된 목록을 바탕으로 발암성이 없는 대체물질을 찾아 사용하고 환풍기를 설치하는 등 작업 환경 개선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직업성 암 발병 때 적절히 보상을 받으려면 근로자 스스로 작업환경의 유해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직업성 암은 5~30년 간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나서 잠복기를 거쳐 찾아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발병 원인을 가족력이나 개인적 습관 등에서만 찾게 된다는 설명이다. 김은기 민주노총 노동안전국장은 “건설현장에서 수십년 간 일해온 근로자들은 ‘석면을 덮고 잤다.’고 표현할 만큼 발암물질에 직접 노출돼왔다.”면서 “국내 산업활동이 활발해진 지 40여년이 흘러 직업성 암환자가 늘 수 있는 만큼 선진국 수준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癌’ 직업병 범위 넓힌다

    ‘癌’ 직업병 범위 넓힌다

    직업성 암의 산업재해 인정 기준 폭이 이르면 내년부터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해마다 6만여명이 암으로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고 흔한 병인데도 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위해 넘어야 할 문턱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정부가 수용했다. 현재 산재 보상 기준으로 공식 인정받는 발암물질은 방사선 피폭, 크롬, 벤젠, 석면, 염화비닐, 실리카, 검댕과 타르 등 7종이며 이에 더해 니켈, 카드뮴, 포름알데히드, 미네랄오일 등 상당수 유해물질이 추가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 21일 정부·노동계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직업성 암 인정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직업성 암 등 업무상 질병에 대한 인정기준 합리화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산재보험법 등 관련법 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직무 과정에서 암이 발병했다며 산재 요양을 신청한 근로자는 125명이었고 이 가운데 17명만이 보상혜택을 받았다. 승인율이 13.6%에 그친 것으로 같은 해 전체 산재 승인율(52.1%)보다 크게 낮았다. 노동계는 현행 산재보상체계의 직업성 암 인정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서 생긴 결과라고 주장해 왔다. 현행 산재보험법 등에 명시된 7종의 법정 발암물질은 1963년 법제정 이후 한 번도 고치지 않았다. 법으로 인정받는 발암물질이 늘어나면 해당 물질을 다루는 업무 종사자가 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쉬워진다. 산재판정 기준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암을 직업병으로 인정받으려면 특정 발암물질에 일정 농도 및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돼야 한다는 등 기준을 명확히 해 산재 판정을 돕겠다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그러나 산재 인정범위 확대에 대해 경영계가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니켈로디언 ‘팬보이… ’ 방영

    케이블 어린이채널 니켈로디언이 코믹 애니메이션 ‘팬보이 & 첨첨’을 12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30분 방송한다. 공상과학, 슈퍼영웅, 판타지 게임, 만화 등 별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팬보이와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첨첨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이 애니메이션은 ‘심슨 가족’의 제작자 스티브 톰킨스이 니켈로디언과 공동제작하고 영화 ‘트랜스포머’에 출연한 배우 조시 두하멜이 더빙에 참여했다.
  • 고철·커피 등 수입 원자재값 2개월연속 하락

    수입 원자재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9일 발표한 ‘6월 수입원자재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의 흐름을 나타내는 KOIMA 지수가 전월보다 8.67포인트(2.79%) 하락한 302.26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철강재가 유로존 경제위기 우려감에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장 큰폭인 11.83%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유로존 경제위기 여파로 주요 소비국들의 수요가 많이 감소한 고철의 낙폭이 14.77%로 가장 컸다. 철근과 형근 재료로 사용되는 철괘인 빌릿(14%)과 무쇠로 불리는 선철(12.75%)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니켈은 11.69%, 납은 9.27% 하락했다. 조사대상인 30개 품목 중 커피(12.65%), 철광석(9.09%), 원면(2.58%), 금(2.27%) 등 9개 품목은 상승했고 유연탄 등 2개 품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상무소각장 인근 중금속 과다 검출

    광주 상무소각장 주변에 대한 포항공대 연구용역팀의 ‘환경상 영향조사 용역’ 결과 인근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카드뮴과 니켈 등 일부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그러나 환경 영향권 범위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용역팀에 용역 내용의 보완을 요청했고, 주민들은 이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상무소각장 주민협의체’가 최근 포항공대 연구팀에 의뢰한 ‘상무소각장 환경상 영향조사’가 나왔다. 이번 용역결과 상무소각장 주변 카드뮴과 니켈 농도가 최고 0.056㎍/㎥, 0.0421㎍/㎥가 각각 검출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 다이옥신은 평균 0.03pg/㎥가 검출돼 환경기준치 0.6pg/㎥를 밑돌았으나 검출 범위가 광범위했다. 이번 조사에서 용역팀이 환경 영향권 범위 설정 근거로 내세운 이산화질소(NO2)의 경우 ▲소각장과 남쪽으로 100m쯤 떨어진 지점 2.674 pg/㎥▲1.3㎞ 지점 3.011 pg/㎥ 등 상대적으로 먼 곳에서 높게 나타났다. 용역팀은 이에 따라 다이옥신 등 다른 유해 물질에 대해서도 ‘상무지구 아파트 전지역(1.3㎞)을 동일 영향권으로 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현행법상 영향권 기준인 300m를 4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이 모두 포함돼 향후 보상 논란 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광주시는 환경영향권을 1.3㎞로 정한 용역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납품을 거부했다. 광주시는 “가장 중요한 배출원(소각장 굴뚝)에 대한 측정이나 비교없이 상무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해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연구팀에 보완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산화질소를 사용해 모델링 결과를 도출했지만 이 성분은 자동차 배출가스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세정아울렛(1.3㎞) 부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될 수 있다.”며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나 다이옥신으로 모델링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무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는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는 포항공대의 상무소각장 환경상 영향조사 결과를 즉각 수용하고 상무지구 전체를 소각장 주변영향 지역으로 결정 고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01년 상무소각장이 가동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폐가전제품 1개당 경품응모권 1장

    폐가전제품 1개당 경품응모권 1장

    “못쓰게 된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푸짐한 경품 드려요.” 광진구는 17일 버려지는 폐가전제품 등에서 자원을 추출해 재활용하기 위해 ‘폐금속자원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가전제품이나 폐휴대전화를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는 주민들 가운데 113명을 추첨해 총 39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출 품목 1개당 경품응모권 1장을 지급하기 때문에 1인당 여러 번 응모가 가능하다. 때문에 폐소형가전제품을 많이 내놓을수록 당첨될 확률이 높다. 1등 광진상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2등 에코상 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경품, 3등 그린상 10명에게는 5만원, 재활용상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응모권 추첨은 10월 20일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관 입회하에 이뤄지며 광진구청장과 부구청장, 주민생활지원 국장 등이 직접 응모권을 추첨할 예정이다. 이철호 청소과장은 “수거된 폐금속자원은 희귀자원의 재활용뿐 아니라 재활용 과정에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익은 장학사업 및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돼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경우 폐가전을 통해 희귀금속 전체 소비량의 40%를 추출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10% 미만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폐휴대전화를 내면 롯데월드 입장료를 40%를 할인하고, 서울대공원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 단성사에서 평일에 한해 영화 1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용산·상암 복합상영관(CGV)에서는 매점의 세트메뉴를 2000원 할인한다. 수거된 휴대전화를 분해해 소재별로 정련업체와 재활용업체 등에 보내고, 여기에서 니켈·티탄 등 금속자원을 뽑는다. 휴대전화 4만대를 거둬들이면 4000만원의 수익이 생긴다. 현재 국민들이 보유한 전기·전자제품 가치는 7조 5000여억원, 폐금속 자원은 1조 3000여억원에 이른다. 휴대전화에는 고릴라의 서식지로 유명한 콩고 카후지-비에가 공원에 많이 매장된 ‘콜탄’이 있어 재활용은 고릴라 보호 효과도 크다. 정보기술(IT) 산업의 호황으로 콜탄을 캐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어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채널 니켈로디언 ‘티미’ 방영

    터미네이터, 스타워스, 백 투 더 퓨처,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맨 인 블랙, 배트맨, 고질라, 슈퍼맨, 트랜스포머, 캐스트 어웨이, 샤이닝…. 모두 내로라하는 대작 영화들이다. 이 작품들을 한꺼번에 패러디해 즐거움을 주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에서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 ‘티미네이터’다.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약 3시간에 달하는 작품을 6개 에피소드로 나누어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스폰지밥’ 못지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애니메이션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영화 패러디 특집이다.
  • 종합상사 1위…60여개국에 네트워크

    종합상사 1위…60여개국에 네트워크

    대우인터내셔널은 비록 매각된 신세라지만 국내 종합상사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탄탄한 해외 사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67년 설립한 대우실업으로부터 시작해 1982년 ㈜대우의 무역 부문으로 통합됐다. 상사 업무가 대우의 모태인 셈이다. 그러나 1999년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착수, 2000년 12월 ㈜대우에서 무역부문이 따로 나와 ㈜대우인터내셔널로 출범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60여개국 106개에 이르는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거래처는 180여개국 6000여곳에 이르고 전체 매출에서 국제무역이 98%를 차지한다. 해외 자원개발 역량도 수준급으로 평가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뛰어들어 2013년 5월부터는 상업적 생산에 들어간다. 이를 포함해 9곳에서 가스·석유 개발을 진행 중이고 마다가스카르 등 6곳에서 니켈 등 광물자원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1조 1480억원, 영업이익 1713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국가대표’·‘슈렉3’ 등 어린이날 TV특선영화 ‘풍성’

    ‘국가대표’·‘슈렉3’ 등 어린이날 TV특선영화 ‘풍성’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안방극장은 풍성한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상파 방송과 교육방송, 케이블 채널 등은 어린 연령대의 시청자들은 물론,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을 위해 다패로운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준비했다. 먼저 지상파 방송 중 KBS 1TV는 미국과 멕시코의 합작 영화 ‘언더 더 세임 문’(오후 12시 10분)과 애니메이션 ‘명탐정 빠쎄’(오후 2시 40분)를 편성했다. KBS 2TV에서는 뤽 베송 감독의 모험 애니메이션 ‘아더와 미니모이’(오후 4시 20분)를 방영한다. 또 SBS는 하정우 주연의 감동 스포츠 영화 ‘국가대표’(오후 12시 40분)를 방영한다. 교욱방송 EBS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오전 10시 20분)와 ‘꼬마돼지 베이브’(오후 12시 40분)를 각각 편성했다. 케이블 채널도 다양한 영화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오락 채널 니켈로디언은 인기 애니메이션인 ‘스폰지밥’과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시리즈를 종일 방송한다. 또 다른 어린이 채널 챔프는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태양왕전설’(오전 8시)을, 투니버스는 지난해 개봉한 ‘명탐정코난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오전 9시)를 방송한다. 여성 채널 올리브는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오전 9시)과 음악 영화 ‘어거스트 러시’(오전 11시)를 준비했다. 영화 전문 채널 CGV는 오전 8시부터 ‘슈렉3’,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샬롯의 거미줄’, ‘스쿨 오브 락’을 순서대로 방영할 예정이다. 채널 CGV의 편성 관계자는 “복잡한 놀이공원에서 고생하기 보단 편안한 안방극장에서 온 가족이 특집 편성을 즐기는 것도 어린이날을 잘 보내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즈 “제발 나좀 내버려둬”

    우즈 “제발 나좀 내버려둬”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직 파파라치 등 사생활을 캐내려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우즈는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리는 퀘일할로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날 프로암대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기저기 파파라치들이 있고 집 근처에는 헬기가 떠다닌다. 아예 집 근처에서 캠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를 낸 이후 성 추문에 시달렸던 우즈는 이달 초 마스터스대회를 통해 복귀, 일련의 마음고생을 털어낸 듯했지만 여전히 주위의 시선에 부담을 느꼈던 셈이다. 우즈의 기자회견은 16분 동안 짧게 진행됐다. AP통신은 “인터뷰실에 들어가려면 PGA 투어로부터 미리 입장권을 얻어야 했다.”면서 “인터뷰실에 76개의 좌석이 있었는데 24곳이 비어 있었다.”고 통제된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록그룹 니켈백의 콘서트를 관람한 것을 두고도 일부에서 “집에서 가족들과 있을 것이지 웬 콘서트 관람이냐.”는 비판이 나온 것도 해명했다. 우즈는 “니켈백 멤버 가운데 몇몇은 내 친구라 공연을 보러 간 것뿐인데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비난을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에 나서는 우즈는 “5개월 넘게 쉬다가 나왔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다.”면서 “스윙도 약간 교정을 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벌 필 미켈슨(미국)은 “마스터스 우승 이후 1주일은 아예 클럽에 손도 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최근 5~6일은 열심히 연습을 해 마스터스 때 감각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G화학 유럽전기차 ‘심장’ 뚫었다

    LG화학 유럽전기차 ‘심장’ 뚫었다

    LG화학이 유럽도 뚫었다. 전기자동차(EV)의 심장인 배터리 공급을 둘러싼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와의 ‘합종연횡’ 경쟁에서 LG화학이 최다 공급자로 부상했다. LG화학은 26일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인 볼보가 개발 중인 ‘미래형 전기차 프로그램’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배터리 셀(Cell)뿐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등 여러 부품으로 구성된 토털 팩 방식으로 이뤄진다. 볼보는 영국·독일·스웨덴 등에 연간 30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LG화학으로 인해 글로벌 2차전지 점유율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LG화학이 확보한 납품처는 모두 6개사. 지난해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3위 완성차 메이커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6위인 현대기아차, 중국 메이저 자동차그룹인 장안기차, 볼보와 납품 계약을 했다. 미·중·유럽 등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의 주요 메이커를 확보한 것이다. LG화학은 세계 1위의 ‘공급자 지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세계 자동차 업체와 실질적인 납품 계약을 맺고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한 배터리 업체는 LG화학이 유일하다.”며 “지속적인 공급처 확보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4개 이상 업체와의 계약 체결이 추가로 발표될 것을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LG화학은 연말까지 글로벌 납품처를 10개 이상 확보해 니켈수소 배터리를 앞세운 일본 업체를 완전히 따돌리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일본 산요는 도요타·폴크스바겐·포드를 공급처로 확보했고, 닛산과 NEC 합작사인 AESC는 르노·닛산과 납품 계약을 맺고 있다. 혼다와 GS유아사의 합작업체인 블루 에너지는 혼다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SDI가 보시와 합작해 BMW에 공급한다. 2차전지 양산 체제도 가시화되고 있다. LG화학은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EV용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 첫 양산 물량은 현대차와 GM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미 디트로이트의 배터리 공장에서도 2012년부터 연간 25만대 분량의 배터리 셀을 생산한다. 다른 국내 업체로는 SK에너지가 5월 중 상업 생산에 나서고 삼성SDI는 연내 시험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총 400여명의 R&D 인력을 확보하고, 특히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기술 격차를 벌리겠다는 방안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은 국제 원자재시장 봉?

    한국은 국제 원자재시장 봉?

    ‘한국 정부는 국제 원자재 시장의 봉인가.’ 산업용 국제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10년 동안 원자재 가격이 대폭 오를 때마다 집중 구매하는 ‘상투(최고점)잡기’식의 매수를 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가 오르면 매수하고 떨어지면 매도하는 ‘개미 수준’의 초보적 손실을 반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이 입수한 ‘2000~2010년 원자재 비축 및 방출 현황’에 따르면 조달청은 국제 시세가 최고가를 기록할 때마다 구리·니켈·주석 등 주요 원자재를 집중 매수함으로써 시장 예측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원자재 해외 의존도는 96% 수준으로, 원자재가의 고공 행진은 경제에 주름살이 된다. ●국제시세 예측 번번이 실패 구리의 경우 2007년 조달청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만 9127t을 매입했다. 이 해 구리 시세는 t당 평균 7126달러로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이 t당 6731달러였던 2006년에는 1만 2614t만 사들였다. 최고가를 기록한 시점에서 전년보다 3배가량 매입량을 늘린 것이다. 올 3월 현재 구리 시세가 t당 7243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비싸게 사들인 셈이다. 니켈도 매매 패턴이 유사하다. 조달청은 t당 3만 7181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2007년에만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669t의 니켈을 매입했다. 그러나 니켈 시세는 2008년 2만 1034달러로 전년보다 56%나 하락했다. 니켈 가격이 1만 4700달러로 크게 떨어진 2009년에는 매입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거꾸로 행보’를 보였다. 3월 현재 니켈 시세는 t당 2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주석, 알루미늄 등 다른 원자재 구매에도 허술함이 적지 않았다. 원자재 비축 사업에서 가격이 오를 때 더 상승할 것을 우려해 집중 매입하는 전략을 폈지만 결과적으로 국제 시세 예측에 번번이 실패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달청의 시장 분석이 민간 업체보다 늦다는 평가가 많다.”며 “정부가 원자재 시장의 ‘스팟(일회성) 물량’을 매입하다 보니 비싸게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희소금속도 비쌀때 매입 코발트의 경우 사상 최고가인 t당 평균 8만 6127달러를 기록한 2008년 50t을 사들였다. 2006년 4만달러, 2007년 6만 6000달러였던 시점에서는 단 1t도 매입하지 않았다. 다만 2009년 3만 9000달러에 추가로 62t을 매입해 60일분은 확보한 상태다. ‘산업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소금속 리튬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입에 나섰다. 조달청의 원자재 비축 업무 인력은 총괄과 9명, 비축과 8명 등 모두 17명. 이 중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을 분석·예측하는 전문가는 지난 2월 영입된 ‘갑종’ 계약직 1명뿐이다. 조달청 주장대로 기존 연구원 2명을 합쳐도 정부 내 시장 분석 업무는 3명이 맡고 있다. ●전략·정보·판단력 부재가 원인 배 의원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정보와 분석력을 앞세워 중·장기적으로 원자재를 값싸게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 정부의 전략과 정보력, 시장 대응력이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자 비축 적기로 판단해 매입 물량을 크게 늘려 현재 비철금속 평균 39일분, 희소금속 57일분을 확보했다.”며 “한정된 비축 자금으로 대응하는 상황에서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원자재 비축 자금은 2000~2005년 매년 2601억원이 편성된 후 2006년부터 증액돼 지난해 715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기업25% “원자재값 감내수준 넘어”

    기업25% “원자재값 감내수준 넘어”

    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최근 원자재값 상승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애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24.8%가 ‘원자재값 상승이 감내할 만한 수준을 넘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60.1%는 ‘앞으로 10% 상승까지는 감내할 수 있다.’고 답했고, ‘20% 이내 상승까지 감내할 수 있다.’는 응답은 12.1%에 그쳤다. 피해는 중소기업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감내 수준을 넘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3분의1(29.8%) 수준이었다. ‘10% 이상 상승하면 감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도 59.2%나 됐다. 실제로 주요 원자재값은 1년 전보다 70% 이상 올랐다. 구리는 70%, 니켈 120% 이상, 알루미늄 75% 이상, 아연은 70% 상승했다. 특히 국제유가는 연일 고공행진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기업의 31.9%는 ‘원자재값의 상승 여파로 기업 경영에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61.3%는 ‘피해가 다소 있다.’고 밝혔다. 피해 형태로는 ‘생산비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53.0%), ‘구매 자금난’(41.1%), ‘원료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22.6%),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감소’(21.9%) 등으로 나타났다.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 여부에는 69.2%가 ‘없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3월 수입원자재값 18개월만에 최고

    3월 수입원자재값 18개월만에 최고

    수입원자재 가격지수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강재부터 비철금속, 유화 원료 등 주요 원자재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9일 발표한 ‘3월 수입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 흐름을 나타내는 KOIMA 지수는 296.87로, 지난 2월보다 14.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8년 9월 KOIMA 지수가 359.2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문별로는 철광석과 유연탄 등 기초원료 가격이 급등한 철강재 상승률이 11.4%로 가장 높았다. 달러화 약세와 공급차질 우려 속에 강세를 보인 비철금속이 9.11%, 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화원료가 8.12%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미국 달러화 약세와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니켈의 가격상승이 17.99%로 가장 높았고, 철근과 형근 재료로 사용되는 철괴인 빌릿도 16.8%나 가격이 올랐다. 나프타 수입가격 상승률도 14.91%에 이르고 선철(12.2%), 고철(12.82%), 전기동(8.85%), 알루미늄(7.27%)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총 30개 품목 중 20개 가격이 상승하고 4개가 하락했으며, 6개는 보합세다. 협회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문구점 어린이 목걸이서 니켈·카드뮴 등 중금속

    문구점 등에서 팔리는 일부 어린이용 목걸이와 팔찌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돼 주의가 요망된다. 환경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용 금속 장신구 20종을 대상으로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7종에서는 니켈이, 2종에서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피부 접촉에 따른 중금속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니켈은 4종, 카드뮴은 2종에서 1일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과 카드뮴 모두 허용치보다 많이 나온 제품도 있었다. 이번 위해성 평가는 지난해 2∼12월 세정제, 화장품, 문구류, 학용품, 그림책, 색종이, 크레파스, 금속 장신구 등 어린이용 제품 150종에 포함된 중금속과 유해 화학물질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신구를 제외하면 조사 대상 제품 중 유해물질이 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품목은 없었다. 환경부는 어린이 건강에 위해가 우려되는 수준 이상이 검출된 제품은 관련기관(지경부 기술표준원)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폐휴대전화 내고 공짜 혜택 누리자

    서울시는 7일 시내 놀이공원과 영화관에 폐휴대전화를 내면 무료 입장이나 입장료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못 쓰는 휴대전화 등을 모아 금속자원을 뽑아 쓰는 ‘도시 광산화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지난달 1일부터 롯데월드에서는 이용객이 폐휴대전화를 내면 입장료를 40% 할인해 주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10일부터 폐휴대전화를 내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12일부터 단성사에서는 평일에 한해 영화 1편을 무료 관람할 수 있고, CGV 용산·상암관에서는 매점의 세트메뉴를 2000원 할인받는다. 이와 함께 강동구 둔촌아파트와 송파구 잠실파크리오,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 1만 7000여가구는 폐휴대전화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을 인근 동북고와 잠실고, 서울장학재단 등에 기부해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쓰도록 할 계획이다. 수거한 휴대전화는 부품 소재별로 정련업체와 재활용업체 등에 보낸다. 정련업체에서는 니켈과 티탄 등 금속자원을 추출한다. 휴대전화에는 고릴라의 서식지로 유명한 콩고 카후지-비에가 국립공원에 많이 매장된 ‘콜탄’이 들어 있어 폐휴대전화 재활용이 고릴라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도시 광산화 사업을 추진해 폐가전 70만대와 폐휴대전화 150만대 등 220만대를 처리해 수익금 2억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면서 “올해는 폐휴대전화 4만대를 거둬들여 4000만원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제플러스] 1억2000만弗 발전소 수주

    두산중공업은 남태평양 프랑스령 자치주인 뉴칼레도니아에 건설되는 1억 2000만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스위스의 니켈광산개발회사 엑스트라타로부터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에서 북서쪽으로 350㎞ 떨어진 코니암보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270㎿(135㎿】2기)이며 2012년 7월 완공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김준덕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태국의 글로 발전소와 필리핀 세부 발전소 공사를 통해 보여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외 발전 플랜트 건설 분야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에 정부 원자재 비축기지 건설

    부산에 정부의 원자재 허브가 건설된다. 1일 조달청에 따르면 원자재 비축기지는 부산 강서구 신호동 화전산업단지에 8만 2965㎡(비축 창고 4814㎡, 야적장 5만 3822㎡)로 건설되며, 오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부산 비축기지에는 알루미늄·구리·아연 등 비철금속과 니켈·망간·리튬 등 희속금속을 비축할 계획이다. 인근에 제강업체가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철 10만t을 비축할 수 있는 고철 비축기지로도 활용된다. 부산 비축기지는 주요 항구와 인접해 원자재 수입 및 보관이 용이하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비축기지 주변 포항·울산 등에 주요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어 원자재 비축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 공급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국제원자재 시장 변동 등 주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비축기지별로 기능을 조정하고 재배치에 나섰다. 부산·군산·인천 항만과 관련 산업이 집중된 3곳은 중추(대형)기지로 운영한다. 대형 비축기지는 지역 및 산업 실정에 맞춰 원자재를 특화해 비축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대구·광주·창원은 중소기업 지원 및 비상대비를 위한 소형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12년까지 조달청 비축재고를 수입수요의 60일분으로 확대하는 한편 연내 민관이 공동으로 비축하는 ‘민관공동비축제도’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쏘나타 ‘하이브리드-터보 GDi’ 최초 공개

    쏘나타 ‘하이브리드-터보 GDi’ 최초 공개

    현대차의 친환경 전략인 ‘블루 드라이브’를 구현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터보 GDi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31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 오토쇼’(2010 NYIAS)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과 2.0ℓ 터보 GDi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첫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기술력이 적용된 중형급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블루 드라이브 시스템’은 기존 도요타와 GM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른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용량 모터파워가 필요한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적은 모터용량으로도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2.4ℓ 세타 Ⅱ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 30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 등이 적용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 출력 171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2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고속도로 연비는 39mpg이며, 시내 연비도 37mpg로 경쟁모델 대비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무게가 약 30% 정도 가볍고, 출력밀도 및 에너지 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4중 안전설계로 안전성을 높였다. 외관은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을 중심으로 측면의 에어댐과 에어스커트 등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공개된 쏘나타 2.0ℓ 터보 GDi 모델은 직분사엔진 기술과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과 공기를 강제로 압축시켜 충진 효율을 높이는 터보차저는 엔진성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비를 향상시켰다. ‘2.0ℓ 세타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터보는 6단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시내연비 22mpg, 고속도로연비 34mpg의 연비를 구현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은 “쏘나타는 GDi 엔진, 터보차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신기술 3가지를 모두 선보이게 되는 첫 차가 됐다”며 “터보와 하이브리드는 운전의 재미와 즐거움을 반감시키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더욱 효율적인 차”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 쏘나타 2.0ℓ 터보 GDi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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