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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하이라이트]

    ■한국기행(EBS 1TV 밤 9시 30분) 어디를 가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이 있다. 다른 계절마다 다른 시간마다 찾아가고 싶은 그곳은 바로 전북 부안군이다. 산과 들, 갯벌과 바다, 섬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부안에도 봄이 왔다. 부안군 죽막마을 주민 정상렬씨와 딸 예린이는 채석강 옆에서 바지락을 캔다. 이번 시간에는 바다를 마당으로 삼아 살아가는 예린이네 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네모바지 스폰지밥(니켈로디언 오후 4시 30분) 뚱이의 조상도 훌륭한 업적을 남겼고, 다람이의 조상, 게다가 집게 사장의 조상까지 유용한 발명품을 남겼단 걸 알게 된 스폰지밥은 자신의 조상만 훌륭한 업적이 없다는 것에 실망해 시무룩해진다. 이에 다람이는 스폰지밥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족보를 살피던 중 스폰지밥의 조상이 과거 비키니 시티를 악당으로부터 구해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문제적 남자(tvN 밤 11시) 당신의 두뇌를 풀가동시켜줄 색다른 여섯 남자의 토크쇼가 펼쳐진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와 함께 문제적 남자들이 S그룹 하반기 공채 문제를 예상해본다. 한편 자칭 아이돌이 된 문제적 남자들을 위해 선배 아이돌이 떴다. 1990년대 가수 god의 라이벌이자 댄스 음악의 선두주자인 그는 과연 누구일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뇌를 만드는 행동문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TV 하이라이트]

    ■나를 돌아봐(KBS2 밤 10시 55분)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과 유상무가 각각 짝을 이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경규는 조영남의 매니저가 돼 조영남의 집을 방문했다.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인 조영남은 이경규에게 시가 3000만원짜리의 그림을 가짜로 선물하는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과연 조영남은 몰래카메라의 대가 이경규를 속일 수 있을까. ■초인시대(tvN 밤 11시 30분) 병재와 친구들은 창업 투자금을 홀랑 날리고 빚쟁이가 되고 만다. 결국 이들은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병재와 지은은 누리로 인해 더욱 가까워진다. 이에 병재는 지은도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착각한다. 한편 의문의 교수는 일평생을 바친 실험이 수포로 돌아가자 끔찍한 계획을 꾸미기 시작하고 심판의 날은 점차 다가온다. ■네모바지 스폰지밥(니켈로디언 오후 4시 30분) 스폰지밥의 월급으로 나가는 5센트를 절약하려고 집게 사장은 스폰지밥을 해고한다. 실의에 빠진 스폰지밥은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지만 다람이의 충고로 재취업에 나선다. 그런데 스폰지밥이 떠난 후 게살버거 맛이 달라지자 손님들은 집게리아에 대한 발길을 끊고, 스폰지밥의 소중함을 깨달은 집게 사장은 다시 스폰지밥을 고용하고 싶어 하는데….
  •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경남 통영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생선을 묻는다면 열이면 아홉은 볼락을 선택한다. 하지만 어획량이 많지 않고 귀해 쉽게 맛볼 수 없어 아는 사람들만 아는 아주 귀한 생선이기도 하다. 아삭한 맛이 일품인 볼락 무김치부터 볼락을 통째로 잘게 다져 양념과 섞어 먹는 볼락회 다진양념까지 통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볼락 한 상을 만나본다. ■신의 한 수(캐치온 오후 2시)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만다. 심지어 형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그렇게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대결을 위해 모인 태석,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겟 블레이크:졸음 스프레이(니켈로디언 오후 3시 30분) 지구를 지키려는 블레이크와 마이어스의 이야기. 다람쥐 외계인들이 졸음 스프레이로 블레이크를 재우려고 한다. 그런데 사고로 그만 로이 할아버지가 스프레이에 맞게 된다. 이에 블레이크는 깊은 잠에 빠진 로이 할아버지의 데이트를 망치지 않기 위해 잠든 할아버지를 원격 조종하기로 한다. 하지만 블레이크의 실수로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 [성완종 前회장 숨진 채 발견] ‘자원비리’ 핵심고리 끊겨… 공기업 향하던 칼날 길 잃나

    [성완종 前회장 숨진 채 발견] ‘자원비리’ 핵심고리 끊겨… 공기업 향하던 칼날 길 잃나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핵심 피의자의 사망으로 암초를 만났다. 9일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향후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지난 2월 정기인사 직후 한국광물자원공사·석유공사·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고발 사건을 특수부에 재배당하며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석유공사와 경남기업을 가장 먼저 압수수색했다. 정부융자금 유용 혐의를 징검다리 삼아 자원외교 관련 의혹 전반을 샅샅이 들여다본다는 게 검찰 복안이었다. 특히 검찰은 지난 6일 800억원대 사기 대출과 회사 돈 250억원 횡령, 95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성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민간기업 수사에서 공기업 수사로 무게중심을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 수사팀 관계자가 “성 전 회장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여러 의혹을 파헤칠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하지만 성 전 회장의 자살로 기업 비리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핵심 연결고리가 끊어졌기 때문에 향후 공기업과 금융권 등에 대한 수사도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당장 비자금 사용처 규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산 지분 매각 과정 의혹과 경남기업 3차 워크아웃 당시 특혜 의혹, 이와 관련한 외압 및 로비 의혹 수사도 불투명해졌다. 전 정권 주변에서 이는 표적수사 논란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고인과 관련된 부분은 수사를 더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근차근 정리할 것”이라면서 “다른 부정부패 수사는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규모 수색 작업에도 성 전 회장은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성 전 회장이 오전 5시 11분 검은색 패딩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흰 모자를 쓴 채 자택을 나서는 모습과 인근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두 대의 위치를 추적한 끝에 오전 8시 40분쯤 종로구 평창동 인근에서 신호를 포착했다. 또 평창파출소에서 서울예고 방향으로, 북악터널에서 형제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성 전 회장의 동선을 파악해 뒤를 쫓았다. 이날 오전까지 성 전 회장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낮 12시 30분쯤 인근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수색인원을 1400여명으로 늘렸다. 특히 평소 성 전 회장이 북한산 형제봉과 비봉 등반을 즐겼다는 첩보를 입수, 헬기를 이용해 일대를 이 잡듯이 뒤졌다. 경찰특공대 수색견 4마리와 공항수색대 탐지견 1마리도 투입했다. 하지만 4개조로 나뉜 수색대가 비봉·향로봉·비로봉·형제봉에 각각 다다른 오후 2시까지 성 전 회장의 행방은 묘연했다. 결국 성 전 회장은 오후 3시 32분쯤 경찰 수색견에 의해 형제봉 매표소에서 200m가량 떨어진 지점 인근의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이 자택 침실 책상에 남긴 A4용지 한 장 분량의 자필 유서에는 자신의 결백과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과 함께 가족에 대한 미안함, 장학사업과 검소한 장례 절차, 어머니 곁에 묻어 달라는 당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경찰에도 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중앙대 본·분교 통합’ 핵심 前 두산 사장 참고인 조사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가 6일 이모(63) 전 두산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사장은 2008년 5월부터 6년 이상 중앙대 이사회 상임이사를 지내며 본·분교 통합,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사장이) 이사회에서 있었던 일을 가장 객관적으로 복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재단 이사와 재단 사무처·학교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모(68) 전 총장 등도 소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2011~2012년 당시 이사회는 이 전 사장을 비롯해 두산그룹 관계자가 다수였기 때문에 이 전 사장 소환이 두산그룹 수사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사장은 2005년 두산그룹 비자금 수사 당시 비자금 조성책으로 지목됐던 인물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국광물자원공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성 회장은 2008~2013년 9500억원대의 분식회계로 회사 재무 상태를 속여 정부융자금과 수출입 은행 대출금 등 800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인 동모(61)씨가 실소유주인 관계사들과의 거래 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사 돈 25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성 회장이 횡령한 자금 중 회사를 위해 쓴 돈은 한 푼도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2010년 광물자원공사가 경남기업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지분 2.75%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배임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시 광물자원공사는 116억원의 손해를 떠안으면서 경남기업에 특혜를 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거사)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분식회계를 한 혐의(사기·횡령 등)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을 3일 오전 소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가 석유탐사, 마다가스카르 아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총 460억원을 융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용도 외 사용하고 15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상태였던 경남기업이 정부 융자금과 채권은행 지원금을 받아내려고 계열사를 동원해 분식회계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7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성 전 회장은 외압 행사, 횡령, 분식회계 등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만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소환 전에 부인 동모(61)씨와 경남기업 자금담당 부사장 한모(50)씨 등을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한씨 등은 동씨 소유의 건물운영·관리업체 체스넛과 건축자재 납품사 코어베이스 등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시인하고 성 전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아레저산업 등 경남기업 관계사, 계열사들이 허위 거래로 실적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분식회계한 증거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용처 등을 확인한 뒤 내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성 전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자원외교 비리 관련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건리, 김태우 소속사 “계약 해지+소송 취하” 근황 보니 ‘밝은 미소’ 미국드라마 출연

    메건리, 김태우 소속사 “계약 해지+소송 취하” 근황 보니 ‘밝은 미소’ 미국드라마 출연

    메건리, 김태우 소속사 “계약 해지+소송 취하” 근황 보니 ‘밝은 미소’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우가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가수 메건리, 길건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메건리 근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메건리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 논란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고 오늘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분쟁 중인 두 가수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태우는 “메건리와 소송은 저희가 항고한 상황인데 법적인 절차는 취하하겠다. 그리고 메건리와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에게 준 계약금과 투자금 액수가 적지 않지만 그냥 없던 걸로 하고 계약 해지를 하겠다. 회사에서 빌려 준 돈만 받겠다”고 밝혔다.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 측은 소울샵 경영진의 횡포를 이유로 들며 전속 계약 해지를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메건리는 이달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미국 드라마 ‘메이크 잇 팝(Make It Pop)’에 출연한다. 메건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Watch out, pop star in training!”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메건리는 밝게 웃고 있다. 현지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에 따르면 메건리가 출연하는 드라마 ‘메이크 잇 팝’은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모인 기숙학교에서 세 명의 여 주인공이 함께 팝스타를 꿈꾸며 희망을 이뤄가는 내용을 그린다. 2015~2016 시즌 방영되며 회당 30분씩 20회로 편성될 예정으로 메건리는 한국에서 온 K팝 가수지망생 선희 역을 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난소·나팔관 제거 수술 안젤리나 졸리, 두 딸과 시상식 참석… ‘행복한 세 모녀’

    [포토] 난소·나팔관 제거 수술 안젤리나 졸리, 두 딸과 시상식 참석… ‘행복한 세 모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포럼에서 열린 어린이채널 니켈로데온의 ‘2015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우아한 검은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졸리는 두 딸 자하라(왼쪽)와 샤일로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졸리는 이달 중순께 암 예방을 위해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이날 처음으로 건강한 근황을 알렸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흐르는 콧물 스트레스, 놔두면 밤잠 편히 못 잔다

    흐르는 콧물 스트레스, 놔두면 밤잠 편히 못 잔다

    봄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 특히 잔인한 계절이다.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재채기가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터져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다른 이들의 눈치가 보인다. 때로는 눈물이 많이 나오거나 눈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붓는 일도 있어 불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많이 착각하지만 열이 없다는 점에서 감기와는 다르다. 호흡 중 콧속에 들어간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류,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 특정 이물질 항원에 콧속 점막이 면역 반응을 일으켜 재채기를 연속으로 하게 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에 가려움증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온도나 습도 등 외부 기후 조건,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미친다. 유병률은 남녀 모두 10% 정도로, 최근 환경오염과 공해의 증가로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환절기 기후 변화까지 겹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한 최근 6년간(2008~2013년) 월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진료인원 조사에 따르면 3~4월과 가을 환절기인 9~10월에 환자가 특히 많았다. 황사 먼지 속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있는데, 사막에서 발생했으면 규소(석영·실리콘)가 많고, 황토지대에서 발생하면 장석(알루미늄)이 많다. 또 황사가 중국의 도시나 공업지대를 통과하면서 황산염, 질산염, 카드뮴, 니켈, 크롬 등 여러 가지 중금속을 함유하게 된다. 게다가 황사는 오랫동안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어 숨을 쉴 때 기관지를 통해 작은 기관지 또는 폐까지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조유숙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알레르기 염증이 코 점막에 국한하지 않고 기관지까지 이르게 되면 기관지 천식이 생긴다”며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앓는 환자는 기침이나 가슴 답답함과 같은 천식 증상이 생겨도 이를 비염 증상으로 오인해 심한 호흡곤란이 생긴 뒤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처음 나타나고, 10세 미만에는 남자가 많지만 10~20세에는 여자가 많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비슷한 알레르기성 질환을 동반할 때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면 잘 때 코가 막혀 숨을 제대로 못 쉬게 돼 아침에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 밤에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게 돼 수면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특정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원인 물질을 안다고 해도 집먼지진드기, 황사 먼지, 곰팡이, 꽃가루가 문제라면 일상생활에서 접촉을 완벽히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직 알레르기 질환의 완벽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아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외출을 자제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할 때 졸리지 않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호전된다. 집에서는 식염수를 코에 분무해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다. 또 안경을 쓰거나 입 가리개를 하는 것이 다소 도움이 되며, 자동차를 운전할 때나 집에 있을 때는 창문을 닫는 게 좋다. 특히 외출 뒤 집에 들어올 때는 옷을 털고 샤워를 해 몸에 묻은 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코의 점막이 붉고 충혈됐는지, 콧물이 많은지 등 상태를 봐가며 비염을 치료한다. 먼저 폐의 열증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식히는 치료를 하고, 소화기능이 허해 코 점막에 영양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이를 보하는 치료를 한다. 또 코가 마르는 것은 인체의 수분대사를 책임지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를 한다. 담음(기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여 체내 수분의 대사장애로 형성된 병리적인 산물)이 쌓여 코 점막이 붓고 알레르기 반응이 생겼다면 담음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청춘 세계도전기(EBS 1TV 밤 7시 50분) 스위스 호텔학교 IHTTI를 졸업한 이동주씨의 꿈은 세계 최고의 호텔을 세우는 것이다. 모범생처럼 보이는 그에게도 경찰서를 전전할 정도로 혹독하게 보낸 방황의 나날이 있었다. 하지만 호텔리어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5개 국어를 섭렵하고 10여 가지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동주씨는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 발리 호텔을 찾아 청춘의 도전을 시작한다. ■언더 더 돔 2:불가항력(AXN 밤 10시 50분)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 원작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 레베카의 부탁으로 학교에 간 조는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린다. 조, 노리와 이메일을 확인해 보던 주니어는 예상치 못했던 이메일을 받는다. 주니어는 이 모든 의문의 열쇠를 쥐고 있는 라일을 찾아 헤매지만, 그 시간 라일은 레베카를 납치해 돔의 운명론을 인정하라고 강요한다. ■겟블레이크(니켈로디언 오후 3시 30분) 지구를 지키려는 블레이크와 마이어스의 이야기. 휴대전화 ‘플라이폰 일레븐’이 갖고 싶은 블레이크는 돈을 벌기 위해 엄마가 만든 피자로 몰래 피자 장사를 시작한다. 피자 맛에 반한 다람쥐 외계인들은 블레이크 잡기 작전을 중지하고 피자 맛을 보는 데만 집중한다. 한편 쉴 새 없이 피자를 만들던 엄마는 그만 피자 기계가 돼 버리고 마는데….
  • 광물공사 “암바토비 니켈사업 생산량 90% 달성”

    경남기업의 소유 지분을 고가에 매입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이 90% 생산을 달성했다고 한국광물공사가 23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이날 합작파트너인 캐나다 셰릿인터내셔널, 일본 스미토모와 공동으로 “100일 연속기간 중 90일 동안 최종 니켈제품 생산량이 설계 대비 90%인 연산 5만 4000t에 도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5만t급 생산은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 상태가 유지될 경우 연간 매출은 10억~12억 달러(약 1조 3000억원)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물공사는 오는 9월까지 효율, 환경, 재무, 법률 승인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재무적 완공에 유리해졌다. 재무적 완공이 이뤄지면 현재 암바토비 사업에 잡혀 있는 주주단 보증액 21억 달러 가운데 약 18억 달러에 대한 광물공사의 보증 해제로 재무적 부담을 덜게 된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90% 생산으로 완공 보증의 가장 중요한 항목이 충족됐다”면서 “아직 수익이 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PF의 원리금 이자를 갚을 수 있어 현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남기업 광산자금 130억도 비리 정황

    자원개발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석유개발사업 외에 광물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수사의 단초가 된 ‘성공불융자’와 관련해 해외자원개발협회의 융자 심의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자원개발에 참여한 기업 대부분이 사업 실패를 대비해 성공불융자를 받았다는 점에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는 대목이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경남기업이 2006년부터 진행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 과정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융자받은 130억원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미 경남기업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지원받은 성공불융자 330억원 중 100억원가량을 유용한 혐의를 포착한 검찰은 압수한 회계자료 분석과 관련 계좌 추적 과정에서 또 다른 비리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광물공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아 경남기업이 니켈광산 개발과 관련된 융자금 130억원을 받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광물공사는 경남기업이 자금사정 악화로 내지 못한 투자비 171억원을 대신 내주고, 2010년 경남기업의 사업지분을 계약조건과 달리 투자금 100%를 주고 매입해 특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베트남 건설 사업에서 조성된 100억원대의 비자금이 현지 발주처 리베이트가 아닌 다른 용도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 이 회사 동남아사업단장 출신 박모 전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檢 전방위 사정수사] 각종 자원개발 참여 특혜 의혹… MB정부 중심부 겨눌 디딤돌

    [檢 전방위 사정수사] 각종 자원개발 참여 특혜 의혹… MB정부 중심부 겨눌 디딤돌

    현재까지 4조원의 국고를 탕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이명박(MB) 정부의 자원외교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지목하며 고강도 수사가 예고됐었다.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리의 뿌리” 등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검찰 수사를 독려한 가운데 검찰이 자원외교와 관련해 강제 수사의 첫 대상으로 경남기업을 삼은 점은 앞으로의 수사 방향을 보여준다.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직접 나설 정도로 MB정부가 중점 국책과제로 삼았던 자원외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주축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 모두 감사원과 시민단체 등의 고발로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다. ●정·관계 로비 추적속 이상득 겨눌지 주목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경남기업과 한국석유공사를 가장 먼저 과녁의 정중앙에 올려놓은 것은 경남기업이 MB정부 시절 실세들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데다 각종 자원개발 사업에도 두루 참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친이(親李)계로 분류되는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회장인 경남기업은 자원외교 사업에 참여하며 MB정부의 특혜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검찰에게 경남기업은 수사 방향을 전 정권의 중심부로 향하게 할 수 있는 디딤돌이자 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 수사의 연결고리인 셈이다. 경남기업은 가스공사와 함께 미국 멕시코만 가스광구 탐사 사업과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티길·이차 육상 광구 석유탐사 사업 등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검찰은 캄차카 반도 석유탐사 사업에 우선적으로 ‘메스’를 들이댔다. 캄차카 반도 서부 티길과 이차 등 육상 광구 두 곳에서 유전을 찾는 사업으로 참여정부 때인 2005년부터 추진됐지만 MB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경남기업 등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는데, 지분은 석유공사 55%, 경남기업 20%, SK가스 15%, 대성산업 10% 등이다. 사업 당시 석유공사는 탐사에 성공할 경우 가채 매장량이 2억 50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2010년 이 사업에서 철수했다. 결국 2억 5284만 달러(약 30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애초 광구의 기대 수익률이 매우 낮다는 지적에도 석유공사가 이 사업을 이끌고 가는 과정에서 경남기업과의 불법적인 거래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정부로부터 ‘성공불융자’를 받아 수백억원을 빼돌린 정황이 일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불융자는 위험성이 큰 해외 자원개발 등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준 뒤 실패하면 탕감해주고, 성공할 경우에만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징수하는 제도다. 엄청난 수익이 기대되지 않는다면 실패를 자인하는 게 오히려 이득이 되는 셈이어서 ‘나랏돈 빼돌리기’의 전형적인 수단으로 악용돼왔다. ●금융지원·사업비 처리 불법 단서 포착 경남기업은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에서 야당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 사업은 광물자원공사와 엮여 있다. 감사원은 2013년 니켈 생산량이 당초 계획한 6만t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만 5000t에 불과하고 예상 수익률 역시 2006년 26.74%에서 5.46%로 감소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경남기업은 자금 사정 악화로 투자비를 체납하고 지분 2.75%를 광물자원공사에 되팔았는데 이때도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광물자원공사의 경우, 이 전 대통령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동원해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도 적극적으로 진행했지만 이 역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의장 등에게 검찰의 칼끝이 겨눠질지 주목되는 이유다. 이 밖에 MB정부 자원외교의 첫 성과로 홍보된 이라크 쿠르드지역 유전개발-사회간접자본(SOC) 연계사업 등도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업에 참여한 경남기업의 정·관계 청탁·로비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숨겨진 19금 장면 논란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숨겨진 19금 장면 논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유명 어린이 애니메이션에서 ‘19금’ 장면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오기와 악동들(Oggy and the Cockroaches)’의 최근 에피소드에서 여성이 가슴을 드러낸 19금 장면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영상에는 유두가 강조된 가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애니메이션의 배경으로 삽입돼 있다. 이에 따라 ‘오기와 악동들’을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케이블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의 웹사이트에는 방영 중지를 요구하는 수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한편, ‘오기와 악동들’은 허당 고양이 ‘오기’와 악동벌레 삼총사의 운명적인 대결을 다룬 인기 코믹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 고몽이 지난 1998년 제작해 오랫동안 국내를 비롯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프랑스 아이들의 96퍼센트가 ‘오기’를 알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니메이션인 만큼 수많은 팬들과 부모들은 ‘오기와 악동들’에 대하여 큰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사진·영상=Oggy and the Cockroaches 장면 일부, LiveLeak World HD/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SNCC 제2공장 준공식

    SNCC 제2공장 준공식

    6일 전남 광양 페로니켈공장에서 열린 ‘SNCC 제2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공장 가동 스위치를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필립저메인 뉴칼레도니아 의원, 앙드레 당 SMSP 회장, 미셸 콜랑 프랑스 정부대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낙연 전남지사. 폴 네오친 뉴칼레도니아 북부주지사. 포스코 제공
  • 여야 “광물자원公, 구리·니켈광 부실 투자”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의 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대한 기관보고에서는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등에 대한 부실 투자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약 1조 5000억원이 투자된 볼레오 동광산 사업에 대해 “저도 의구심이 든다”며 “이미 운영사 주가가 폭락한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결정했는데 두고두고 문제가 될 의사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투자 손실액이 8000억원이 넘는다고 비판받는 암바토비 사업에 대해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볼레오와 마찬가지로 전혀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다른 주주단들은 많게는 500명까지 관리 인력을 보낸다”고 비판했다.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이제 볼레오에서 시제품 생산도 시작됐고, 11년이 지나면 투자비를 다 회수할 수 있다”, “사람 숫자가 아니라 (현장을) 아는 분인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각각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책임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006년 자원외교 당시 브로커 고용에 돈 지급한 걸 면책시키려고 2008년 2월 임기 끝나기 직전 ‘브로커 고용할 때 수의계약 허용하라’는 지침을 만든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날 기관보고에서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10년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자원외교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 사장은 “(화보는) 만든 적이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해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MBC 밤 11시 15분) 능숙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실전 준비는 지금부터다. 배우 김성령은 외국인 고객에게 길 안내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호텔리어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가수 성시경은 김성령을 모니터하며 그동안 자신과 함께 배웠던 실력을 뽐내는 김성령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한편 그녀는 자신 앞에 등장한 까칠한 VIP 고객 때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5시 30분) 강원도 영월 산골에는 세 자매가 살고 있다. 전교생이 70여명인 분교에 다니는 세 자매에게 드디어 신나는 겨울방학이 찾아왔다. 할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귀농한 아빠를 따라 내려온 지 6년. 아직은 아빠의 농사가 자리 잡지 못해서 일하는 엄마와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프로그램은 산골 소녀 세 자매가 만들어 갈 특별한 겨울 이야기를 전한다. ■비밀요원 터프 퍼피(니켈로디언 오후 2시) 페트로폴리스시를 악당들로부터 지키는 비밀 조직 강아지 터프의 이야기. 두들리는 컵케이크를 다 먹어치우며 독이 들었던 컵케이크였다고 키티한테 거짓말을 한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 두들리가 그런 짓을 했다고 믿은 키티는 두들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카멜레온은 두들리의 거짓말을 이용해 스냅트랩과 버드트레인과 친구가 되려 한다.
  • [TV 하이라이트]

    ■바다의 제국 제1편(KBS1 밤 10시) 동서양 근대의 역사를 전면적으로 되짚어 본다. 동양과 서양이 본격적으로 교류하기 시작했던 대항해 시대부터 아편전쟁까지 400여년의 역사를 교역과 자본 축적이라는 경제적 측면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또한 인류의 근대사를 연 것으로 평가받는 대항해 시대는 서구의 앞선 문명과 개척 정신의 결과라기보다는 후추 등 향신료 확보와 종교적인 이유가 앞섰다는 사실에도 주목한다. ■크로싱 라인 2(AXN 밤 9시 50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만든 특수범죄수사대가 유럽 국경을 오가며 벌이는 활약을 담은 수사 드라마. 국제형사재판소 팀은 유명 영화배우 오드리 생 마리의 스토커를 체포한다. 그런데 신문하는 과정에서 스토커는 자해를 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단순 스토커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이들은 오드리와 같은 협박 편지를 받았다가 살해된 이탈리아 영화 제작자의 집을 찾아간다. ■비밀요원 터프 퍼피(니켈로디언 오후 2시) 페트로폴리스시를 악당들로부터 지키는 비밀 조직 터프의 이야기. 터프 요원들은 스코틀랜드 비밀 조직 요원인 스카프의 스코틀랜드 네스호 괴물을 잡아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런데 네스호의 괴물은 카멜레온이 변신한 가짜 괴물이다. 과연 카멜레온과 스냅트랩 둘이서 짠 함정에 두들리와 키티는 네스호의 괴물을 없애고 스냅트랩을 체포할 수 있을까.
  • [TV 하이라이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0분) 세 살 시윤이는 집 안에 보이는 물건들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에 심한 공포감을 느낀다. 엄마는 지나치게 무서움을 타는 딸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도움을 요청한다. 엄마, 아빠는 전자제품 작동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시윤이의 공포 증세가 매우 심해 걱정스럽다. 대체 시윤이가 느끼는 두려움의 정체는 무엇인지 원인을 밝혀 본다. ■네모바지 스폰지 밥(니켈로디언 밤 7시) 플랑크톤과 집게 사장이 어떻게 해서 앙숙이 됐는지 사람들이 궁금해하자 집게 사장은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친구였으며 학창 시절에는 특히 단짝이었으나 게살버거 비법을 두고 사이가 벌어져 오늘에 이르렀음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사람들의 권유로 두 사람은 화해하는 듯하지만 플랑크톤이 다시 버거 비법에 집착을 보이는데…. ■하트 투 하트(tvN 밤 8시 30분)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이야기. 홍도는 남몰래 좋아하는 두수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이석에게 치료받을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석의 병원은 요즘 좀도둑에게 탈탈 털리고 있는 상황이라 홍도의 치료를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한편 홍도는 할머니 변장을 하고 고 회장의 집으로 정식 첫 출근을 하게 된다.
  • 아틀란티스의 오리하르콘?…시칠리아섬 연안서 ‘고대 합금’ 발견

    아틀란티스의 오리하르콘?…시칠리아섬 연안서 ‘고대 합금’ 발견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기원전 427~347년)의 저서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는 전설 속 아틀란티스 대륙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거기에는 이 대륙의 특산품으로 무지개빛 영롱한 아름다운 금속 ‘오리하르콘’이 자세히 다뤄져 있다. 그런데 이 오리하르콘과 성분이 흡사한 금속이 시칠리아 섬 부근에 침몰한 2600년 전 선박에서 발견됐다고 미국의 디스커버리 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해 이목을 끌고 있다. ◆ 2600년 전 침몰한 무역선 오리하르콘으로 보이는 이 금속 덩어리는 총 39조각으로 시칠리아 남쪽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수심 3.5m 정도에 잠들어 있던 난파선에서 발견됐다. 이 선박은 그리스나 소아시아의 무역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칠리아 섬은 기원전 689년쯤 번창해 예술·공예품 등을 생산하는 장인들의 작업 환경이 넘치는 풍요로운 장소였다고 한다. 이번에 발견된 합금도 예술 등의 장식에 사용되는 것으로 거센 풍랑에 의해 해저에서 오랜 기간 잠들어 있던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오리하르콘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 오리하르콘 기술 자체는 고대 문헌이나 여러 장식품에 의해 알려지게 된 것 같지만, 이번 발견에 관련한 시칠리아 섬 지방정부의 수중 고고학자인 세바스티아노 투사는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리하르콘의 성분에는 다양한 가설이 있지만 현재 학자들의 견해는 황동과 같은 합금이었다는 것으로 일치하고 있다. 황동은 구리와 아연을 기본으로 한 합금으로 이번에 발견된 오리하르콘으로 보이는 금속 덩어리도 75~80%의 구리, 15~20%의 아연, 그리고 몇 %의 니켈, 철, 납이 포함돼있다고 한다. ◆ 아틀란티스는 가공의 이상향? 하룻밤 사이에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환상의 고대 문명 아틀란티스.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이야기는 후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작품에 등장하게 된 너무 유명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존재의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플라톤이 이상 사회를 상정한 가상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이번 발견은 시칠리아 섬의 고대 무역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가져다 줄 것이다. 세바스티아노 투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앞으로 이 침몰선을 전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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