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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만의 6개월 연속 ‘무역 적자’에 무역 전선 비상

    25년만의 6개월 연속 ‘무역 적자’에 무역 전선 비상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5년만에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2.8% 증가한 574억 6300만 달러, 수입은 18.6% 늘어난 612억 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7억 6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이후 무역 적자가 6개월간 이어진 것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이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월(94억 87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였다. 수출은 역대 9월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8월(566억 7000만 달러)대비 1.4% 늘면서 2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 경기 둔화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한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52.7%)과 자동차(34.7%)는 9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이차전지(30.4%)는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이며 15대 수출 주요 품목 가운데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세계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반도체(5.7%), 무선통신(7.0%), 석유화학(15.1%) 등의 수출은 줄었고 태풍 영향 등으로 철강(21.1%) 수출이 21개월 만에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114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121억 8000만 달러)보다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경기 불황에 IT제품 수요가 둔화되고 구매력이 저하된데다 D램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D램 가격은 올해 1분기 3.41달러에서 2분기 3.37달러, 3분기 2.88달러, 4분기에는 2.50달러로 전망됐다. 수입은 7개월 연속으로 6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대 에너지원인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79억 6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29.3%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99억 1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81.2%(80억 5000만 달러)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액이 무역 적자 규모의 두 배를 넘었다. 또 국내 산업 생산을 위한 핵심 중간재인 반도체와 수산화리튬·니켈-코발트 수산화물 등 배터리 소재·원료가 포함된 정밀화학원료(51.8%) 수입이 크게 늘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5249억 25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누적 수입액 역시 5538억 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88억 76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대중 무역수지는 6억 8700만 달러로 5개월 만에 흑자 전환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증가율이 지난 6월 이후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을 감안할 때 높은 수출증가율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에너지 수입 증가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현 수준의 가격 지속 시 무역수지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에서 올해 무역수지 적자를 480억 달러로 추산했다. 원자재 등 수입물가 상승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K배터리, 핵심 소재 탈중국 러시… ‘하얀 석유’ 찾아 지구촌 누빈다

    K배터리, 핵심 소재 탈중국 러시… ‘하얀 석유’ 찾아 지구촌 누빈다

    한국 배터리 업계가 핵심 소재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탈(脫)중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핵심 소재 공급망을 캐나다와 호주 등으로 다변화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최근 대중국 수입 의존도가 심화되며 양국 간 정치적 갈등이나 기후 이상 등 수급 불안이 촉발하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더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배터리 광물의 원산지 요건을 맞춰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는 ‘분투’이기도 하다. 29일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 ‘배터리 핵심 원자재 공급망 분석: 리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7월 대중국 리튬 수입 비중은 6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47%, 지난해에는 59% 수준이었다. 특히 올해 대중국 리튬 수입액은 16억 1500만 달러(약 2조 319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471% 증가했다. 반면 배터리 경쟁국 일본의 대중국 수입 의존도는 56%로 한국보다 8% 포인트 낮았다. 수산화리튬의 중국 의존도는 한국이 69%, 일본이 41%였다. ‘하얀 석유’ 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원재료다. 리튬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지난해 9월 t당 2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1년 만인 올해 9월에는 6만 7000달러를 넘었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지구촌을 누비고 있다. SK온은 이날 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호주 ‘글로벌 리튬’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튬은 리튬 매장량 50만t으로 추정되는 자국 광산 2개에 대해 리튬 정광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도 체결한 국가여서 미국에서 최근 발효된 IRA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로 동박의 재료인 구리 수급과 관련해 논의한 바 있다. SK그룹에는 세계적인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가 있고, 잠비아에는 구리 광산이 있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에 6500억원을 들여 연간 4만 4000t 생산 규모를 갖춘 동박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LG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 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 캐나다는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배터리 원자재가 풍부한 광물 수출 국가다. 앞서 6월에는 미국 리튬 생산 업체인 컴퍼스미네랄과 탄산, 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스코그룹 역시 다변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연산 2만 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또 호주 광산 업체 필바라에서 리튬 광석을 공급받아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조상현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리튬을 중국에 의존하면서 직접 채굴·제련하거나 공급선을 다변화하지 않을 경우 중국발 리스크에 취약해질 수 있다”며 “친환경 리튬 채굴·제련 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키우고 호주와 아르헨티나 등을 유망 대체 공급선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 “포항 수재에 따른 철강재 가격 상승은 기우”

    포스코 “포항 수재에 따른 철강재 가격 상승은 기우”

    ●유통·고객사 재고 4개월치…국내외 대체 공정 통한 수급 안정화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수해로 인한 스테인리스 제품 일부 수급 차질 우려에 대응해 시장 안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객사 등과 포스코의 재고량 파악과 함께 해외 법인을 통한 공급 등의 방안을 내놓으며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는 27일 “냉천 범람으로 스테인리스 제조 공장은 대부분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내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 특성상 남아있는 대다수 재공품과 제품재고가 사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이 12월 중 복구 예정임을 재확인했다. 일각에서 염려하는 포항제철소 수해에 따른 연내 국내 스테인리스 수급 차질 및 가격 상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말까지 국내 고객사 소요량은 32만 6000톤인데 시중 재고가 32만 4000톤 수준”이라며 “포스코 보유 재고가 8만 6000톤, 대체 공정을 통한 확보 가능 제품이 10만 4000톤인 만큼 시장 일부의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 스테인리스 시장은 포스코가 경기 둔화에 따라 9월부터 연말까지 약 10만톤 감산을 계획했던 만큼 시중 재고가 4개월 수준에 이른다. 니켈 국제 가격 상승세에도 포스코는 지난 달 9월 출하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로 형성된 수급 불안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포스코는 특히 수급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철강사와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후판은 국내 타 철강사와 공급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배기계용 스테인리스 제품은 해외 철강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수출재를 내수로 최대한 전환할 계획이며,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슬라브를 광양제철소나 중국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PZSS)로 이송해 열연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태국 등 해외 생산법인에서 냉연제품으로 압연해 국내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3개월 내 포항제철소 전 제품 재공급을 목표로 공장별 전원 투입, 설비 복원 및 시운전을 병행하며 압연공정 복구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압연지역 전원 투입율은 86% 수준이며 설비 클리닝 작업은 81% 수준으로 전해졌다.
  • 韓배터리 업체들 캐나다 진출 가속…美IRA 수혜

    韓배터리 업체들 캐나다 진출 가속…美IRA 수혜

    ●LG에너지솔루션, 코발트·리튬업체 3곳과 동시 업무협약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캐나다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배터리 관련 핵심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에 맞춰 핵심 광물이 풍부한 캐나다의 유치 노력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게다가 캐나다는 전기차 거대 시장 미국과 가까운데다 관세 없이 통관이 가능한 자유무역협정(FTA)도 체결한 국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 아발론(2025년부터 수산화리튬 5만 5000톤), 스노우레이크(2025년부터 10년간 수산화리튬 10만톤)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 황산코발트는 코발트 전구체 화합물로 양극재의 중요 원료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스텔란티스와 함께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설립 공장을 짓기로 했다. 총 40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4년 1분기 배터리 모듈, 2025년 1분기 배터리 전극·셀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GM과 합작사…삼성SDI도 설립 러브콜 받아포스코케미칼은 지난 3월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 3억 2700만달러를 투자해 연산 3만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 공장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공장은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한다. 삼성SDI도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러브콜을 받았다. 삼성SDI 핵심 관계자는 최근 방한했던 빅터 페델리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 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배터리 생산 설비 투자와 관련된 논의를 깊이 있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델리 장관은 온타리오 주 내에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기업 공장이 다수 있고 우수한 인력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배터리 업게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80~90%에 이를 정도로 높다보니 공급망 불안 요소의 대안으로 캐나다를 주목하고 있다. 코트라(KOTRA)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있어 필수인 코발트·흑연·리튬 및 니켈 중 리튬의 경우 전 세계 매장량의 2.5%를 캐나다가 보유하고 있다. 코발트의 경우 작년 캐나다 광산에서 약 2억 캐나다 달러(약 2093억 8400만원)어치인 4000톤의 코발트가 선적됐다.IRA는 2023년부터 전기차 중고차에 대당 최대 4000달러, 신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다만 북미에서 최종 조립하는 전기차여야 하고,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의 배터리 광물조달비율(2023년 40%, 2027년 80%)을 맞춰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는 미국·멕시코와 함께 2025년부터 발효되는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은 ‘미국 IRA 통과와 캐나다의 역할’ 보고서에서 “캐나다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의 관련 지원책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SK이노, 온실가스 주범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전환 기술개발

    SK이노, 온실가스 주범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전환 기술개발

    ●온실가스 감축 수단 주목…전기화학 촉매기술 상용화 발판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독자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화학 촉매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 18일 환경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온라인 게재됐다.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의 유용한 탄소화합물로 바꾸는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거나 합성 연료유, 메탄올과 같은 대체 연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 물질이다. 업계에서는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에 높은 활성을 보이는 금?은과 같은 귀금속 촉매를 값이 싼 철?니켈 등으로 대체하고, 이를 원자 수준으로 조절해 성능을 개선해 나가는 연구들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기존 촉매가 수백개의 원자가 뭉쳐져 있는 형태였다면, 원자를 하나하나 분리해 만든 단원자 촉매가 활성을 더욱 높이는 최신 촉매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팀은 이에 더해 서로 다른 두 개의 원자를 하나씩 붙여 만든 이원자 형태의 촉매로 더 큰 성능 개선을 이뤄낸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연구팀은 니켈과 망간을 원자 하나씩 붙인 형태로 촉매를 제조할 경우 촉매 활성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 이산화탄소 분해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임과 동시에 98% 이상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촉매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현재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최상위 결과값에 속한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촉매 개발 역량 확보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화학반응기 규모를 확대하고, 양산 가능한 기술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수십년에 걸친 에너지?화학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촉매 역량이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접목된 사례”라며 “탄소 중립 기술 개발을 위해 촉매?공정?합성 등 SK R&D 핵심역량을 심화해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LG엔솔, 북미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

    LG엔솔, 북미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 계약…IRA 우위 선점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하면서 북미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공급받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헤더 스테판슨, 온타리오주 장관 조지 피리,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및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 트렌트 멜, 아발론 CEO 도널드 부버, 스노우레이크CEO 필립 그로스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이다. 황산코발트는 코발트 전구체 화합물로 양극재 소재다. 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 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이 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도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공급망 능력을 갖추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예측 불가 충격에도 능동적·유연한 대처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가 위치한 캐나다 역시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세계적인 광물 수출 국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미국 리튬 생산업체인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해 2025년부터 7년간 이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광물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최고 수준의 QCD 제공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외에도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핵심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페인트·참치캔·비료회사 공통점… 새 먹거리 이차전지 사업 ‘탈바꿈’

    페인트·참치캔·비료회사 공통점… 새 먹거리 이차전지 사업 ‘탈바꿈’

    페인트 회사, 참치캔 회사, 비료 회사. 공통점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들은 요즘 ‘이차전지 테마주’로 묶인다.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본격적인 성장이 확실시되는 이차전지 산업의 이색 플레이어들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플랜트에 쓰이는 페인트를 만들던 국내 중견기업 조광페인트의 시가총액은 최근 3개월 사이 750억원대에서 1400억원대로 급격하게 뛰었다. 회사가 전통 페인트 제조사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조광페인트가 이차전지 산업과 맞닿아 있는 부분은 ‘방열 소재’(TIM) 사업이다. 전자제품의 열 관리를 돕는 방열 소재는 화재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여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방열접착소재를 개발해 온 조광페인트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뒤 시장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회사의 이차전지용 방열접착소재는 4분기부터 한국, 폴란드 공장 등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부터는 뚜렷한 체질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광페인트 외에도 ‘이색 경력’을 확보한 기업은 여럿 있다. ‘동원참치’를 담는 캔과 ‘양반김’ 포장재를 만들다가 이차전지 소재사로 변신한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도 자주 거론되는 사례다. 동원시스템즈는 알루미늄 전문기업 ‘대한은박지’, 산업용 특수필름회사 ‘한진피앤씨’에 이어 지난해에는 ‘엠케이씨’를 인수하면서 이차전지용 원통형 스틸캔 제조사업에 진출했다. 비료를 만들던 ‘경기화학’을 모태로 출발해 최근 쌍용자동차까지 품으며 종횡무진인 KG그룹의 핵심 계열사 KG케미칼은 앞서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인 고순도 황산니켈 생산회사 ‘에너켐’을 인수하면서 이차전지 밸류체인에 진입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 제조 라인을 신설하겠다고 공시한 동국산업, 폐수 약품 처리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산을 재활용하는 기업에서 최근 폐배터리 재생 기업으로 거듭난 새빗켐(옛 동양케미스트리) 등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의 역사가 긴 만큼 이차전지 산업의 밸류체인도 넓고 포괄적이라 다양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들의 변신이 그저 주가를 띄우기 위한 ‘말의 성찬’일지, 아니면 진지한 체질 개선일지 옥석 가리기가 앞으로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우디도 현대차도 꼼짝 못 한다… 전기차 보조금의 정치경제학 [전기차 오디세이]

    아우디도 현대차도 꼼짝 못 한다… 전기차 보조금의 정치경제학 [전기차 오디세이]

    #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신차발표회에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국내 출시한 첫 ‘콤팩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e-트론’이 국고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겨울철 저온 주행거리 기준은 상온의 70% 이상이 돼야 하지만, 이 기준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단하면서도 유려한, 차의 만듦새는 이제 현장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보조금 관련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보조금은) 저희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저희는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제품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할 뿐이다.” 아우디 관계자의 대답이다. 자동차가 새로 출시될 때마다 소비자들은 ‘가격’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기차는 유독 그 관심의 정도가 강하다. 전기차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에 따라 보조금 지급 여부도 정해지기 때문이다. 기준이 꼭 가격만 있는 것도 아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에서 보듯, 보조금 제도는 그 자체로 한 국가의 고차원적인 ‘정치 행위’가 되기도 한다.● 늦어지는 전기차 시대 시급한 기후 위기의 훌륭한 해법으로 떠오르는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는 아직 내연기관차만큼 경제적으로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기차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차전지가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만성적인 공급 부족으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기차의 원가가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해지는 ‘골든 크로스’의 시점을 한때 2024년으로 보기도 했지만, 점점 늦춰지더니 이제는 장담하고 나서는 이가 없는 지경이 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절반 이상은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보다 20% 정도 비쌀 경우에만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싼 전기차를 억지로라도 대중화해 탄소중립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마중물 역할을 할 정부의 보조금이 필수라는 얘기다.● 보조금 장벽 세우는 국가들 그러나 동시에 보조금은 자국 산업을 보호할 ‘울타리’가 되기도 한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수세에 몰린 바이든 정부 ‘회심의 카드’인 IRA가 대표적인 사례다. 겉으로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늘리고 시장을 키우겠다는 시도지만, 이면에는 ‘북미에서 완성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차별적인 조항을 달았다. 미국에 대대적인 투자를 선언했음에도 ‘뒤통수’를 맞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는 포드, 크라이슬러, 지프 등 11개 브랜드의 일부 차종뿐이다.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조금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주요국은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보조금 제도를 자국 전기차 산업의 육성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은 사실상 자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에만 보조금을 주고 있으며 일본은 자국산 자동차에만 탑재된 기술적 특성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폭스바겐과 피아트의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지급액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이호중 한자연 책임연구원은 “보조금으로 특정국의 제품을 명시적으로 차별하는 것은 국제 규범상 어려우나, 다들 보이지 않는 장벽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어딜 가나 수입차 브랜드의 고충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스웨덴 볼보의 합작사 ‘폴스타’는 한때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보조금 지급 상한 기준(5500만원)을 맞추기 위해 차량 가격을 5490만원으로 책정하고, 주요 사양들을 옵션 패키지로 내놓으며 “보조금 받으려고 옵션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었다. 국내 한 수입차 관계자는 “모델 하나를 내놓기 위해 본사와 조율하는 과정이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졌다”고 말했다. ● “전기차 보조금, 결국엔 사라져야” 국내에서 전기차 보조금은 2013년 도입됐다.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는 1990년대부터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이면 도입 10년을 맞는 전기차 보조금을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내연기관차를 모는 차주 A씨는 “왜 남이 차를 살 때 세금으로 차값을 보태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유럽은 최근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거나 점진적으로 삭감하는 분위기다. 영국은 얼마 전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으며, 독일은 내년부터 순수전기차 보조금 감축,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보조금은 없애기로 했다. 프랑스도 지난 7월부터 보조금 규모를 대폭 줄였다. 당초 올해까지만 보조금을 운영하려던 중국은 현재 등록세 면제 혜택은 내년까지 유지하기로 했으며, 보조금도 기한을 확대할지 고민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산업 초창기에는 활성화를 위해 어쩔 수 없지만, 너무 길어지면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는 보조금은 양날의 검”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없어져야 하겠지만, 글로벌 추세를 잘 보면서 전략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경선 2000㎞ 맞댄 미얀마 국민 55% “군부 지지하는 중국 싫어”

    국경선 2000㎞ 맞댄 미얀마 국민 55% “군부 지지하는 중국 싫어”

    중국과 무려 2000㎞에 달하는 국경선을 맞댄 미얀마 내부에서 심각한 반중 현상이 목격돼 이목이 집중됐다. 미얀마 정책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중국-미얀마 관계에 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있은 지 1년 후인 지난 2~3월 기준 미얀마 국민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얀마 정책전략연구소가 상공회의소, 소수 민족 무장항쟁 단제, 정당, 대학 동아리 등 총 215개 단체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5%의 답변자들이 반중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그 나머지인 40%의 답변자들은 ‘중국을 좋은 이웃 국가로 여긴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미얀마 국민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미얀마 군부 정권에 대항하는 민주 진영 측 시민방위권은 시가잉 지역 따자잉구에 있는 철탑 3개를 폭파했는데, 이 철탑은 중국 국영 광산기업이 군부가 관할하는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공장에 주로 전력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 공장은 중국 정부가 8억 달러(약 9900억 원)을 투자해 니켈과 철의 합금인 페로니켈을 생산하는 미얀마 최대 규모의 공장으로 꼽혀왔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기준 총 7억 2500만 달러의 중국 자금이 이 니켈 광산을 통해 미얀마 군부로 흘러 들어갔다고 추정했다.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최근 들어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산업단지 내에서는 중국이 투자한 공장 여러 곳이 방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편, 미얀마 현지 독립 기자들로 구성된 이라와디 뉴스닷컴은 ‘지난 3월, 군사 독재에 저항하는 시민 단체들은 항위 시위 때마다 미얀마 가스관을 불태우겠다는 입장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면서 ‘실제로 지난 2월 14일 시민들로 구성된 반구는 양곤에 설치된 가스관 일부를 폭격해 국부적인 손상을 야기한 바 있다. 이 가스관 건설에만 중국 자본 50억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4월, 미얀마의 558개 시민단체는 민주 진영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사이트 ‘프로그레시브 보이스’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공식 항의서한을 보내는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들은 당시 공개 서한에서 ‘미얀마 국민의 민주적 의사를 존중하고 군사 독재 정권을 지지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면서 ‘그렇지 않을 시 미얀마 소재 중국 기업을 겨냥한 반격을 강행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 포스코홀딩스, 폴란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포스코홀딩스, 폴란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 브젝돌니 시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야누스 지아르스키 주지사, 파베우 피렉 시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성일하이텍 등 고객사·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국가와 고객사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3월 이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PLSC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 후 10개월여 만에 준공된 PLSC 공장은 연간 7000t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으로, 유럽의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폐배터리 등 폐기물을 수거·분쇄해 중간가공품(블랙매스)을 만든다. 블랙매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스크랩을 파쇄한 뒤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로, 포스코HY클린메탈에 공급돼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 공정을 거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을 생산해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리사이클링 사업은 친환경 배터리 선순환 경제의 중심축이자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핵심”이라며 “리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동시에 이차전지 소재 원료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게임 맵 로딩 단 1초… 삼성, 게이밍 최적 고성능 SSD 공개

    게임 맵 로딩 단 1초… 삼성, 게이밍 최적 고성능 SSD 공개

    메모리저장장치(SSD) 글로벌 1위 기업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에서 게임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SSD ‘990 프로’를 공개했다. 새 제품은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했고, 기존 제품보다 임의 쓰기 속도는 55%, 임의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고성능 그래픽 게임과 4K·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는 로딩 시간을 줄여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더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990 프로에서 루미너스 프로덕션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신작 게임 포스포큰(Forspoken)의 맵을 로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초에 불과하다. 1W(와트)당 전력 효율은 기존 모델보다 최대 50%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와 함께 열 분산 시트, 과열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효율적 발열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열 제어 기능을 극대화한 ‘990 프로 위드 히트싱크’ 제품도 선보였다.
  • 게임 맵 로딩에 단 1초...삼성전자, 게이밍 최적화 SSD ‘990 PRO’ 공개

    게임 맵 로딩에 단 1초...삼성전자, 게이밍 최적화 SSD ‘990 PRO’ 공개

    메모리 저장장치(SSD) 글로벌 1위 기업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게이밍 전시회 ‘게임스컴 2022’에서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를 공개했다.새 제품은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했고, 기존 제품보다 임의쓰기 속도는 55%, 임의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연속읽기와 연속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초당 7450MB, 6900MB이다. 이 제품은 고성능 그래픽 게임과 4K·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 로딩 시간을 줄여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더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990 PRO’에서 루미너스 프로덕션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신작 게임 포스포큰(Forspoken)의 맵을 로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초에 불과하다. 1W(와트)당 전력 효율은 기존 모델보다 최대 50%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와 함께 열 분산 시트, 과열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효율적 발열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열 제어 기능을 극대화한 ‘990 프로 위드 히트싱크’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품 전·후면에 히트싱크를 부착해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이규영 상무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 향상된 전력 효율, 강화된 안정성을 갖춘 ‘990 PRO’는 고성능 SSD를 찾는 게이머와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 선 공개된 이 제품들은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 LG에너지솔루션, 난징 1·2공장서 전기차 130만대 분량 배터리 생산

    LG에너지솔루션, 난징 1·2공장서 전기차 130만대 분량 배터리 생산

    국내 1위, 글로벌 2위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중국은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이다.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이 자국 배터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전기차가 많이 팔리는 국가인 데다 탄탄한 원재료 공급망까지 갖추고 있어서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향후 5년간 연 39%에 달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시에 1·2공장을 운영하며 한국 오창공장과 함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배터리 생산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 난징 1·2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배터리는 올 연말 93GWh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1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현지 공장에서 채용한 인원만 1만 2000여명에 이를 만큼 큰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내 원재료 업체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중국 1위 코발트 정련 업체 화유코발트와 함께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 내 최초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폐기물인 스크랩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리사이클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출한 메탈은 양극재 생산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 배터리 생산 공장에 공급된다. 이런 노력 속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중국 쓰촨성 인민정부와 공업정보화부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2022 글로벌 동력 전지 콘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배터리 기업 베스트 12’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2025년까지 꾸준한 투자로 연 145GWh 안팎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고객이다. 압도적인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자재 ‘탈중국’ 고민 깊은 배터리업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이 상하원을 통과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세액 공제 혜택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업계는 특히 미국 당국이 배터리에 쓰이는 니켈·코발트·리튬 등 핵심 광물의 ‘국적’을 어떻게 조사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는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는 최근 북미 투자계획 발표를 미뤘다. 이에 따라 한국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만 20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150GWh, 40GWh 규모의 미국 생산 계획을 확정했다. 하지만 중국산 원자재 비율을 낮춰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제련한 원자재 비중이 40% 이상이어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7년 이후엔 80%로 높아진다. 중국은 미국과 FTA를 맺지 않았다. 국내 업체의 중국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차전지 음극재의 중국 의존도는 85.3%, 양극재 72.5%, 분리막은 54.8%를 보였다. 국내 업체들은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칠레와 아르헨티나·볼리비아 등 중남미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소재 대부분이 중국산이어서 비중을 급격히 낮추라고 하는 것은 업계에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국내 업계는 법안의 구체적인 기준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우려’ 국가에서 생산된 핵심 광물을 어떻게 파악할지가 문제”라며 “지난해 미국이 반도체 기업에 공급망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과 같이 배터리 업계에도 공급망 자료를 요구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 개성 드러내려 문신하고 가발 붙였는데...몸에 해롭다고?

    개성 드러내려 문신하고 가발 붙였는데...몸에 해롭다고?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문신을 하기도 하고, 인조 손톱이나 발톱을 붙여 꾸미기도 한다. 자칫 자신도 모르게 유해물질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을 사용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1~6월)에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을 위반한 생활화학제품 623개에 대해 제조, 수입금지와 함께 유통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신고 당시에는 안전기준을 통과했지만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이 68개, 유통 전 안전기준 확인 및 신고 등 절차를 위반한 것이 543개, 신고번호 같이 표시기준 위반이 12개이다. 특히 일반 소비자에게 유통된 제품에서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68개 중에는 미용접착제 26개, 문신용염료 15개가 포함돼 있다. 미용접착제는 미용이나 분장을 목적으로 머리카락, 체모, 속눈썹, 손톱, 발톱 대용물을 부착하거나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제품이다. 미용접착제 26개 제품에서는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가 기준치인 5㎎/㎏의 100배를 훌쩍 넘는 최대 517㎎/㎏이 검출됐다. 문신용염료 10개 제품에서는 니켈이 기준치 5㎎/㎏의 2배가 넘는 최대 13.6㎎/㎏이 검출됐다. MMA는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폐부종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현기증, 집중력 장애, 기억력 감소, 태아발달 장애,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시킨다. 또 니켈은 피부 접촉시 가려움, 발진을 일으키며 반복적으로 오래 흡입할 경우 천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기준 미확인 및 미신고 543개 제품 중에도 문신용염료 23종이 포함됐다. 광택코팅제, 방향제, 탈취제 등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을 최대 16.7배 초과한 것들도 있었다. 또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살충제와 몸에 뿌리거나 바르는 보건용 기피제 13개 제품은 안전성에 대한 승인 같은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조, 판매하다가 이번에 적발됐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행정처분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하고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도 판매, 유통금지를 요청했다. 위반 제품과 관련한 정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인 ‘초록누리’(ecolife.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회수명령이나 판매금지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미회수된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이들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집중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中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없다”…美 법안에 희비 갈린 한국 기업

    “中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없다”…美 법안에 희비 갈린 한국 기업

    미국이 중국 배제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요건을 강화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소비자가 전기차를 살 때 최대 1000만원에 이르는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미국의 핵심 광물·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배터리가 장착돼야 하고,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여야 한다. 이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시장에서 대중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미국에 전기차 공장이 없는 한국 완성차 업계는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 상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가결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차 대중화가 급선무라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된 연 최대 7500달러(약 979만원)의 세액공제를 유지시키며 두 가지 지급 조건을 신설했다. 우선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광물이 40% 이상 미국 및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채굴·가공돼야 세액공제액 중 절반을 준다. 이 비율은 2024년에 50%, 2027년에 80%로 올라간다. 중국산 광물을 이용한 배터리를 점차 퇴출하겠다는 의도다. 또 양·음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주요 부품의 50%가 북미에서 제조돼야 세액공제액의 나머지 절반을 준다. 이 비율도 2027년 80%, 2028년 100%로 높아진다. 이번 조치에 대해 사실상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을 배제하기 위한 취지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대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례로 리튬의 중국산 점유율은 70%, 흑연은 75%에 달한다. 또 현재 미국 수출 전기차 물량 전체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입장에서 미국 내 생산 물량에만 보조금을 주는 조건은 달갑지 않다. 현대차는 미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세울 계획이지만 완공 시점이 2025년이다. 특히 상원은 이번 IRA 법안에서 전기차 회사당 20만대까지만 세액공제를 주는 기존 제도를 폐지해 GM 등 자국 생산 전기차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태양광·풍력 등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의 미국 내 제조를 위해 300억 달러(39조원)의 세액공제를 지원하는데, 한화솔루션이 조지아주에서 1.7GW(기가와트) 규모의 모듈공장을 운영 중이며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미 하원은 이번 주 중 IRA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며 이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 사상 최대 실적 낸 삼성SDI, “완성차 업체들과 46파이 배터리 공급 논의”

    사상 최대 실적 낸 삼성SDI, “완성차 업체들과 46파이 배터리 공급 논의”

    삼성SDI가 대외 악재를 뚫고 분기 영업이익 4000억원을 처음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SDI는 지난 2분기 매출 4조 7408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45.3%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33.1% 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문 별로는 에너지 부문 매출이 4조 71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2.7%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보다 48.4% 증가한 24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에 이른다. 중대형 전지가 전 분기보다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도 개선된 영향이다. 세계 4위 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하고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 공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중장기 성장 계획을 준비해온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손미카엘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젠5 등 고부가 자동차 전지의 매출이 지난 1분기보다 30% 늘어난 것이 수익 상승에도 기여했다”며 “이 가운데 20%는 판매 증가, 10%는 판가 상승과 환율 상승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6%)이 경쟁사보다 높은 요인에 대해서는 “전기차용은 젠5, 소형 전지는 전동공구용 고출력 전지 등 고부가제품 위주로 판매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소형 전지의 경우 파우치형 전지는 IT 제품 수요 둔화에 매출이 줄었으나, 원형 전지가 전기차, 고출력 전동공구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됐다.  회사 측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2공장이 가동되며 젠5 배터리 판매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젠6와 같은 차세대 플랫폼 수주에도 주력할 예정다.  소형 전지에서는 원형 전지의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용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46파이(Φ, 지름46mm) 라인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영 소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복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차세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강점인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과 수명·급속 충전 성능을 높인 46파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보다 구경·높이를 키우면서 에너지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이상 높이고 표준화된 규격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해 다수의 완성차 기업들이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천안사업장에 46파이 배터리 양산을 위한 설비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SDI는 타사에 비해 시설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콘퍼런스콜에서 “시장에서 최근 시설 투자 진행과 관련한 우려가 있는데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확실한 수요를 근거로 시설 투자를 결정하고 집행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계획한 대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GM에 6만t 규모 공급

    포스코케미칼은 28일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모터스(GM)와 13조 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또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3년간 전남 광양 공장에서 생산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스에 공급한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 규모는 총 21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리튬과 니켈 등을 원료로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공장 연산 6만t 규모, 캐나다 공장 3만t을 합해 총 9만t 규모의 공급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북미 합작사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월 GM과 캐나다 퀘벡에 연산 3만t 규모의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했고, 이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스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원료 가격 기준으로 8조 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 북미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양·음극재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니 대통령 만난 정의선 “첨단 산업 협력 확대”

    인니 대통령 만난 정의선 “첨단 산업 협력 확대”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첫 일정으로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투자와 협력 방안 논의에 공을 들였다. 우리 기업들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1위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공급망 구축 확대, 현지 시장 선점, 미래 산업 협력 등을 위해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과의 1대1 면담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국내 기업 10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투자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도 이전에 따른 인프라 건설 등으로 현지에 투자 기회가 많다는 점도 적극 알렸다. 이날 면담에는 손경식 CJ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권봉석 LG 부회장,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박주환 TKG태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리 기업의 현지 신규 투자·협력 발표도 잇따랐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과 철강 생산 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앞으로 5년간 함께 35억 달러를 투자해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양사의 합작 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제2고로와 냉연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LS그룹은 이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와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고 공급망, 방위산업 등 전방위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서 전략적 연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담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미납금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에 나서자고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KF21 공동 개발에 참여해 전체 사업비의 20%인 1조 6000억원을 분담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 등을 넘겨받기로 했다. 그러나 2016년 사업 시행 후 2272억원만 납부했고 경제 사정을 이유로 분담금 지급을 미뤄 연체액이 현재 8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조코위 대통령이 협의 의사를 밝힌 만큼 협의가 가속화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 투자 유치 나선 인니 대통령...정의선 회장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 요청도

    투자 유치 나선 인니 대통령...정의선 회장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 요청도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첫 일정으로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투자와 협력 방안 논의에 공을 들였다. 우리 기업들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1위 보유·생산국이자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허브’를 추진하는 인도네시아와의 공급망 구축 확대, 현지 시장 선점, 미래 산업 협력 등을 위해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과의 1대1 면담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국내 기업 10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투자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도 이전에 따른 인프라 건설 등으로 현지에 투자 기회가 많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이날 면담에는 손경식 CJ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권봉석 LG 부회장,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박주환 TKG태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사업 관계가 있는 기업들 위주로 개별적으로 초청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 LS그룹 등 우리 기업들의 현지 신규 투자·협력 발표도 잇따랐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과 철강 생산 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앞으로 5년간 함께 35억 달러 를 투자해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양사의 합작 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제2고로와 냉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가 참여를 검토 중이다. LS그룹은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와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력 케이블, 전력 기기, 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지원과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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